雜病篇 卷之十

御醫忠勤貞亮扈聖功臣崇祿大夫陽平君臣許浚奉教撰
어의 충근정량호성공신 숭록대부 양평군 신 허준이 왕명을 받들어 지었다.
【 求嗣 】
【 자손을 구함 】
生人之道始於求子求子之法莫先調經毎見婦人之無子者其經必或前或後或多或少或將行作痛或行後作痛或紫或黒或淡或凝而不調不調則血氣乖爭不能成孕〈丹心〉 求嗣之道婦人要經調男子要神足又寡慾淸心爲上策寡慾則不妄交合積氣儲精待時而動故能有子是以慾寡則神完不惟多子抑亦多壽〈入門〉 男子陽精微薄則雖遇血海虚静流而不能直射子宮多不成胎盖因平時嗜慾不節施泄太多宜補精元兼用静工存養無令火動候陽精充實依時而合一擧而成矣〈入門〉 男子陽脱痿弱精冷而薄宜固本健陽丹續嗣丹温腎丸五子衍宗丸〈入門〉 男子脉微弱而澁爲無子精氣淸冷也宜陽起石元〈脉經〉 女宜鼓動微陽宜玉鑰啓榮丸螽斯丸煖宮螽斯丸 婦人無子多由血少不能攝精宜調養經血宜百子附歸丸琥珀調經丸加味養榮丸加味益母丸濟陰丹勝金丹調經種玉湯先天歸一湯神仙附益丹調經養血元温經湯 婦人陰血衰弱雖投眞精不能攝入子宮雖交不孕雖孕不育是以男女配合必當其年〈入門〉 無子婦人瘦怯者乃子宮乾澁宜滋陰養血四物湯(方見血門)加香附黄芩肥盛軀脂滿溢子宮宜行濕燥痰南星半夏川芎滑石防己羌活或導痰湯(方見痰門)〈丹心〉
사람을 낳는 도리는 자식을 구하는 데서 시작하고, 자식을 구하는 방법은 월경을 고르게 하는 것보다 앞서는 것이 없다. 자식이 없는 부인을 보면 그 월경은 반드시 때보다 이르거나 늦고, 많거나 적으며, 나오려 할 때 아프거나 나온 뒤에 아프고, 자줏빛이거나 검거나 옅거나 엉기어 고르지 않다. 고르지 않으면 혈과 기가 어긋나 다투어 임신을 이루지 못한다. 〈단심〉 자손을 구하는 도리는 부인은 월경이 고르게 하고 남자는 신(神)이 충족하게 해야 하며, 또한 욕심을 줄이고 마음을 맑게 하는 것을 으뜸 방책으로 삼는다. 욕심을 줄이면 함부로 교합하지 않고 기를 쌓고 정을 저장하여 때를 기다렸다가 움직이므로 자식을 둘 수 있다. 그러므로 욕심이 적으면 신이 온전하여 자식이 많을 뿐 아니라 또한 수명도 길어진다. 〈입문〉 남자의 양정(陽精)이 미약하고 묽으면, 비록 혈해가 비고 고요한 때를 만나더라도 흘러서 자궁으로 곧바로 쏘아 들어가지 못하므로 태를 이루지 못하는 일이 많다. 이는 평소 욕정을 절제하지 않고 정을 너무 많이 배설했기 때문이다. 보정원(補精元)이 알맞으며 아울러 고요히 수양하는 공부로 보존하고 길러 화가 움직이지 않게 해야 한다. 양정이 충실해지기를 기다려 때에 맞추어 교합하면 한 번에 이루어진다. 〈입문〉 남자가 양기가 빠져나가 음경이 시들고 약하며 정이 차고 묽으면 고본건양단·속사단·온신환·오자연종환이 알맞다. 〈입문〉 남자의 맥이 미약하고 삽하면 자식을 두지 못하는데, 정기가 맑고 차기 때문이다. 양기석원이 알맞다. 〈맥경〉 여자는 미약한 양기를 북돋아 움직이게 해야 하며, 옥약계영환·종사환·난궁종사환이 알맞다. 부인이 자식을 두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 혈이 적어 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월경의 혈을 조절하여 길러야 하며, 백자부귀환·호박조경환·가미양영환·가미익모환·제음단·승금단·조경종옥탕·선천귀일탕·신선부익단·조경양혈원·온경탕이 알맞다. 부인의 음혈이 쇠약하면 참된 정이 들어오더라도 자궁 안으로 받아들이지 못하여, 교합하여도 임신하지 못하고 임신하더라도 기르지 못한다. 그러므로 남녀가 배합할 때에는 반드시 그 나이에 맞아야 한다. 〈입문〉 자식이 없는 부인이 마르고 허약한 것은 자궁이 건조하고 껄끄러운 것이므로 음을 자양하고 혈을 길러야 하며,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나온다)에 향부와 황금을 더한다. 살이 찌고 몸의 지방이 자궁에 가득 넘치는 경우에는 습을 움직여 없애고 담을 말려야 하니, 남성·반하·천궁·활석·방기·강활을 쓰거나 도담탕(처방은 담문에 나온다)을 쓴다. 〈단심〉
【 相女法 】
【 여자를 살피는 법 】
未笄之婦陰氣未完慾盛之婦所生多女性行和者調經易挾性行妬者月水不匀相貌惡者刑重顔容美者福薄太肥脂滿子宮太瘦子宮無血倶不宜子不可不知〈入門〉
아직 비녀를 꽂을 나이가 되지 않은 여자는 음기가 완전하지 않다. 욕정이 왕성한 여자는 낳는 아이가 대부분 여자이다. 성품과 행실이 온화한 여자는 월경을 고르게 하기 쉽고, 성품과 행실에 질투가 끼어 있는 여자는 월경이 고르지 않다. 생김새가 나쁜 여자는 형극이 무겁고,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는 복이 박하다. 지나치게 살찌면 지방이 자궁에 가득하고, 지나치게 마르면 자궁에 혈이 없으므로 모두 자식을 두기에 알맞지 않으니 알아 두지 않을 수 없다. 〈입문〉
【 脉法 】
【 맥법 】
求嗣之脉專責於尺 右尺偏旺火動好色 左尺偏旺陰虚非福 惟沈滑匀易爲生息 微澁精淸兼遲冷極 若見微濡入房無力 女不好生亦尺脉濇〈回春〉 男子脉微弱而澁爲無子精氣淸冷也〈脉經〉
자손을 구할 때의 맥은 오로지 척맥에서 살핀다. 오른쪽 척맥이 치우쳐 왕성하면 화가 움직여 여색을 좋아한다. 왼쪽 척맥이 치우쳐 왕성하면 음이 허하므로 복되지 않다. 오직 침하고 활하며 고르면 자손을 낳기 쉽다. 미하고 삽하면 정이 맑으며, 아울러 지하면 몹시 차다. 미하고 유한 맥이 나타나면 성교할 힘이 없다. 여자도 자식을 잘 낳지 못하는 경우에는 척맥이 삽하다. 〈회춘〉 남자의 맥이 미약하고 삽하면 자식이 없는데, 정기가 맑고 차기 때문이다. 〈맥경〉
[ 固本健陽丹 ] 凡人無子多是精血淸冷或房勞過傷以致腎水欠旺不能直射子宮故爾豈可專責於母血之不足虚寒耶熟地黄山茱萸各三兩巴戟二兩■絲子續斷酒浸遠志製蛇床子炒各一兩半白茯神山藥酒蒸牛膝酒洗杜冲酒洗切酥炒去絲當歸身酒洗肉蓯蓉酒浸五味子益智仁鹽水炒鹿茸酥灸各一兩加枸杞子三兩人參二兩右爲末蜜丸梧子大空心鹽湯或温酒下五七十丸臨臥再服〈回春〉
[ 고본건양단 ] 사람이 자식이 없는 것은 대개 정혈이 맑고 차거나 방로로 지나치게 손상되어 신수가 충분히 왕성하지 못하고 자궁으로 곧바로 쏘아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찌 오로지 어머니의 혈이 부족하고 허하며 찬 것만 탓할 수 있겠는가? 숙지황·산수유 각 3냥, 파극 2냥, ■[명칭 판독불가]사자·술에 담근 속단·법제한 원지·볶은 사상자 각 1냥 반, 백복신·술에 찐 산약·술에 씻은 우슬·술에 씻어 썰고 연유로 볶아 실을 제거한 두충·술에 씻은 당귀신·술에 담근 육종용·오미자·소금물에 볶은 익지인·연유로 구운 녹용 각 1냥에 구기자 3냥과 인삼 2냥을 더한다. 이를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든다. 공복에 소금물이나 따뜻한 술로 50~70환을 먹고 잠자리에 들 때 다시 복용한다. 〈회춘〉
[ 續嗣丹 ] 無子宜服山茱萸天門冬麥門冬各二兩半破故紙炒四兩菟絲子枸杞子覆盆子蛇床子巴戟熟地黄韭子炒各一兩半龍骨黄芪牡蠣山藥當歸鎖陽各一兩人參杜冲各七錢半陳皮白朮各五錢黄狗外腎酥灸二對爲末用紫河車一具蒸製同門冬地黄爛搗他藥並爲細末煉蜜和匀搗千杵作丸梧子大毎取百丸空心及臨臥以温酒或鹽湯任意呑下〈入門〉
[ 속사단(續嗣丹) ] 자식이 없을 때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산수유·천문동·맥문동 각 2냥 반, 볶은 파고지 4냥, 토사자·구기자·복분자·사상자·파극·숙지황·볶은 구자 각 1냥 반, 용골·황기·모려·산약·당귀·쇄양 각 1냥, 인삼·두충 각 7돈 반, 진피·백출 각 5돈, 연유를 발라 구운 누런 개의 외신 2쌍을 가루로 만든다. 자하거 1구를 쪄서 법제한 것을 문동·지황과 함께 짓찧고, 다른 약은 모두 고운 가루로 만든다. 졸인 꿀로 고르게 섞어 1천 번 찧고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든다. 매번 100환을 공복과 잠자리에 들 때 따뜻한 술이나 소금물 중 원하는 것으로 삼킨다. 〈입문〉
[ 温腎丸 ] 服之有子山茱萸熟地黄各三兩巴戟二兩菟絲子當歸鹿茸益智杜冲生乾地黄茯神山藥遠志續斷蛇床子各一兩右爲末蜜丸梧子大空心温酒下五七十丸精不固倍鹿茸加龍骨牡蠣〈入門〉
[ 온신환(温腎丸) ] 복용하면 자식을 둔다. 산수유·숙지황 각 3냥, 파극 2냥, 토사자·당귀·녹용·익지·두충·생건지황·복신·산약·원지·속단·사상자 각 1냥을 쓴다. 이를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들고, 공복에 따뜻한 술로 50~70환을 먹는다. 정이 굳게 지켜지지 않으면 녹용을 두 배로 하고 용골·모려를 더한다. 〈입문〉
[ 五子衍宗丸 ] 治男子無嗣枸杞子九兩菟絲子酒浸製七兩覆盆子五兩車前子三兩五味子一兩右搗爲末蜜丸梧子大空心温酒呑下九十丸臨臥鹽湯呑下五十丸春丙丁巳午夏戊己辰戌丑未秋壬癸亥子冬甲乙寅卯須上旬晴日合忌見僧尼寡女孝子六畜不淨之物〈廣嗣〉 慣遺精者去車前子代蓮子〈入門〉
[ 오자연종환(五子衍宗丸) ] 남자가 자손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구기자 9냥, 술에 담가 법제한 토사자 7냥, 복분자 5냥, 차전자 3냥, 오미자 1냥을 쓴다. 찧어 가루 내고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든다. 공복에는 따뜻한 술로 90환을 삼키고, 잠자리에 들 때에는 소금물로 50환을 삼킨다. 봄에는 병·정·사·오, 여름에는 무·기·진·술·축·미, 가을에는 임·계·해·자, 겨울에는 갑·을·인·묘에 해당하는 날을 쓰되 반드시 상순의 맑은 날에 조제한다. 승려·비구니·과부·상중인 사람과 여섯 가축 등 부정한 것을 보는 일을 꺼린다. 〈광사〉 유정을 자주 하는 사람은 차전자를 빼고 연자로 대신한다. 〈입문〉
[ 陽起石元 ] 治丈夫精冷眞精其不濃不兆施是以無子陽起石火煆研菟絲子酒浸製鹿茸酒蒸焙天雄炮韭子炒肉蓯蓉酒浸各一兩覆盆子酒浸石斛桑寄生沈香原蠶蛾酒灸五味子各五錢右爲末酒煮糯米糊和丸梧子大空心鹽湯下七九十丸〈得效〉
[ 玉鑰啓榮丸 ] 治婦人無子香附子■去皮毛醋水浸三日炒乾細末十五兩當歸二兩白芍藥川芎赤石脂藁本人參牧丹皮白茯苓白薇桂心白芷白朮玄胡索沒藥各一兩右除石脂沒藥外餘藥剉酒浸三日焙乾爲末足十五兩重羅極細入別研赤石脂沒藥末煉蜜和丸彈子大毎取一丸空心鷄未鳴時先以温茶或薄荷湯漱口後細嚼温酒或白湯送下以乾物壓下服至一月即效〈廣嗣〉 一名女金丹無桂心有熟地黄治婦人無子或無痰火等疾經候亦調容顔不減但久無孕乃子宮有陰無陽不能生發宜服此鼓動微陽一月即效或赤白帶下崩漏及血風血氣虚勞諸證無所不治眞女中金丹也〈入門〉
[ 옥약계영환 ] 부인이 자식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향부자는 ■[처리 문구 판독불가] 껍질과 털을 제거하고 식초 탄 물에 3일 동안 담갔다가 볶아 말려 고운 가루로 한 것 15냥, 당귀 2냥, 백작약·천궁·적석지·고본·인삼·목단피·백복령·백미·계심·백지·백출·현호색·몰약 각 1냥을 쓴다. 적석지와 몰약을 제외한 나머지 약은 썰어 술에 3일 동안 담갔다가 불에 말려 가루 내어 충분히 15냥이 되게 하고 아주 고운 체에 친다. 따로 간 적석지·몰약 가루를 넣고 졸인 꿀로 섞어 탄환만 하게 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공복에 닭이 아직 울지 않았을 때 복용하되, 먼저 따뜻한 차나 박하탕으로 입을 헹군 다음 잘 씹어 따뜻한 술이나 끓인 물로 넘기고 마른 음식으로 눌러 내린다. 한 달 복용하면 곧 효험이 있다. 〈광사〉 일명 여금단으로, 계심은 없고 숙지황이 있다. 부인이 자식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혹 담화 등의 질환도 없고 월경도 고르며 얼굴빛도 쇠하지 않았으나 다만 오랫동안 임신하지 못하는 것은 자궁에 음만 있고 양은 없어 생겨나게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복용하여 미약한 양을 북돋우는 것이 마땅하며 한 달이면 곧 효험이 있다. 또는 적백대하·붕루와 혈풍·혈기·허로의 여러 증상에 치료하지 못하는 것이 없으니 참으로 여자에게 금단이라고 하였다. 〈입문〉
[ 螽斯丸 ] 經調受補者服七日即交合孕後勿服香附子白薇半夏白茯苓杜冲厚朴當歸秦艽各二兩防風肉桂乾薑牛膝沙參各一兩半細辛人參各二錢三分右爲末煉蜜和丸梧子大空心酒下五七十丸〈入門〉
[ 종사환(螽斯丸) ] 월경이 고르고 보하는 약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7일 동안 복용한 다음 교합한다. 임신한 뒤에는 복용하지 않는다. 향부자·백미·반하·백복령·두충·후박·당귀·진교 각 2냥, 방풍·육계·건강·우슬·사삼 각 1냥 반, 세신·인삼 각 2돈 3푼을 가루 내어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든다. 공복에 술로 50~70환을 먹는다. 〈입문〉
[ 煖宮螽斯丸 ] 婦人無子者服之厚朴一兩二錢半呉茱萸白茯苓白芨白蘞石菖蒲白附子桂心人參沒藥各一兩細辛乳香當歸酒浸牛膝酒洗各七錢半右爲末蜜丸小豆大酒下一二十丸壬子日修合 一名壬子丸〈集畧〉
[ 난궁종사환(煖宮螽斯丸) ] 자식이 없는 부인이 복용한다. 후박 1냥 2돈 반, 오수유·백복령·백급·백렴·석창포·백부자·계심·인삼·몰약 각 1냥, 세신·유향·술에 담근 당귀·술에 씻은 우슬 각 7돈 반을 가루 낸다. 꿀로 팥알만 하게 환을 만들어 술로 10~20환을 먹는다. 임자일에 조제한다. 일명 임자환이다. 〈집략〉
[ 百子附歸丸 ] 久服有孕及治月水參差不調四製香附末十二兩(製法見胞門)川芎白芍藥當歸熟地黄阿膠珠陳艾葉各二兩右爲末用石榴一枚連皮搗碎煎水打糊和丸梧子大毎百丸空心醋湯下〈廣嗣〉 一名百子建中丸無石榴一味終始忌鐵〈廣嗣〉
[ 백자부귀환(百子附歸丸) ] 오래 복용하면 임신하며, 월경이 들쭉날쭉하고 고르지 않은 것도 치료한다. 사제향부 가루 12냥(법제 방법은 포문에 나온다), 천궁·백작약·당귀·숙지황·아교주·묵은 애엽 각 2냥을 가루 낸다. 석류 1개를 껍질째 짓찧어 물에 달인 것으로 풀을 쑤어 반죽하고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든다. 매번 100환을 공복에 식초 탄 물로 먹는다. 〈광사〉 일명 백자건중환이며, 이 경우에는 석류 한 가지가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쇠붙이를 꺼린다. 〈광사〉
[ 琥珀調經丸 ] 治婦人胞冷無子能令經正香附米一斤分作二包用童便米醋各浸九日和淨熟艾四兩拌匀再加醋五椀入砂鍋内同煮乾爲度入川芎當歸白芍藥熟芐生芐沒藥各二兩琥珀一兩右爲末醋糊和丸梧子大毎百丸空心以艾醋湯呑下〈入門〉
[ 호박조경환(琥珀調經丸) ] 부인의 포가 차서 자식이 없는 것을 치료하고 월경을 바르게 한다. 향부미 1근을 두 꾸러미로 나누어 동변과 쌀식초에 각각 9일 동안 담근다. 깨끗하게 손질한 숙애 4냥과 고루 섞고 다시 식초 5완을 더하여 사기 솥에 넣고 함께 졸여 마르게 한다. 여기에 천궁·당귀·백작약·숙하·생하·몰약 각 2냥과 호박 1냥을 넣는다. 이를 가루 내어 식초로 쑨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든다. 매번 100환을 공복에 애엽과 식초를 달인 물로 삼킨다. 〈입문〉
[ 加味養榮丸 ] 治經脉來前外潮内煩咳嗽食少頭昏目眩帶下血風血氣久無嗣息一切痰火等證服之有孕又治胎前胎動胎漏常服可無小産之患熟地黄當歸白朮各二兩白芍藥川芎黄芩香附子各一兩半陳皮貝母白茯苓麥門冬各一兩阿膠七錢甘草五錢黒豆炒去皮四十九粒右爲末蜜丸梧子大空心温酒或鹽湯下七九十丸忌食諸血〈入門〉
[ 가미양영환(加味養榮丸) ] 월경이 오기 전에 겉으로 조열이 나고 속이 번거로운 것, 기침, 적게 먹는 것,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아찔한 것, 대하·혈풍·혈기로 오래도록 자손이 없는 것과 온갖 담화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복용하면 임신한다. 또한 임신 중 태동과 태루를 치료하며, 늘 복용하면 유산의 우환이 없게 할 수 있다. 숙지황·당귀·백출 각 2냥, 백작약·천궁·황금·향부자 각 1냥 반, 진피·패모·백복령·맥문동 각 1냥, 아교 7돈, 감초 5돈, 볶아서 껍질을 벗긴 검은콩 49알을 가루 낸다.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들어 공복에 따뜻한 술이나 소금물로 70~90환을 먹는다. 모든 피를 먹는 것을 꺼린다. 〈입문〉
[ 加味益母丸 ] 服之百日有孕益母草半斤加當歸赤芍藥木香各二兩右爲末蜜丸梧子大白湯下百丸〈入門〉
[ 가미익모환(加味益母丸) ] 100일 동안 복용하면 임신한다. 익모초 반 근에 당귀·적작약·목향 각 2냥을 더한다. 이를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들고, 끓인 물로 100환을 먹는다. 〈입문〉
[ 濟陰丹 ] 治婦人久冷無子及數經墮胎皆因衝任虚損胞内宿挾疾病經候不調或崩漏帶下三十六疾皆令孕育不成以至絶嗣亦治産後百病令人有孕及生子充實無病蒼朮八兩香附子熟地黄澤蘭各四兩人參桔梗蠶退石斛藁本秦艽甘草各二兩當歸桂心乾薑細辛牧丹皮川芎各一兩半木香白茯苓京墨燒桃仁各一兩川椒山藥各七錢半糯米炒一升大豆黄卷炒半升右爲末煉蜜和匀兩作六丸毎一丸細嚼温酒或醋湯送下〈局方〉
[ 제음단(濟陰丹) ] 부인이 오랫동안 냉하여 자식이 없거나 여러 번 유산한 것을 치료한다. 이는 모두 충맥과 임맥이 허손되고 포 안에 오래된 질병이 겹쳐 있으며, 월경이 고르지 않거나 붕루·대하 등 서른여섯 가지 질환이 있어 임신하고 기르는 일을 이루지 못하여 자손이 끊어지는 데 이른 것이다. 또한 산후의 온갖 병을 치료하여 임신하게 하고 아이를 충실하고 병 없이 낳게 한다. 창출 8냥, 향부자·숙지황·택란 각 4냥, 인삼·길경·잠퇴·석곡·고본·진교·감초 각 2냥, 당귀·계심·건강·세신·목단피·천궁 각 1냥 반, 목향·백복령·태운 경묵·도인 각 1냥, 천초·산약 각 7돈 반, 볶은 찹쌀 1승, 볶은 대두황권 반 승을 가루 낸다. 졸인 꿀로 고루 섞어 냥당 6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잘 씹어 따뜻한 술이나 식초 탄 물로 넘긴다. 〈국방〉
[ 勝金丹 ] 治月水愆期久無嗣息及血癖其痛百般諸疾牧丹皮藁本人參當歸白茯苓赤石脂白芷肉桂白薇川芎玄胡索白芍藥白朮各一兩沈香甘草各五錢右爲末蜜丸彈子大毎一丸空心温酒嚼下服二十丸當有孕〈得效〉
[ 승금단(勝金丹) ] 월경이 기일을 어기고 오랫동안 자손이 없는 것과 혈벽으로 갖가지 통증이 생기는 여러 병을 치료한다. 목단피·고본·인삼·당귀·백복령·적석지·백지·육계·백미·천궁·현호색·백작약·백출 각 1냥, 침향·감초 각 5돈을 가루 낸다. 꿀로 탄환만 하게 환을 만들어 매번 1환을 공복에 씹어 따뜻한 술로 넘긴다. 20환을 복용하면 마땅히 임신하게 된다. 〈득효〉
[ 調經種玉湯 ] 治婦人無子多因七情所傷致經水不調不能受孕熟地黄香附子炒各六錢當歸身酒洗呉茱萸川芎各四錢白芍藥白茯苓陳皮玄胡索牧丹皮乾薑炒各三錢官桂熟艾各二錢右剉分作四貼毎一貼入薑三水煎空心服待經至之一服起一日一貼藥盡交媾必成孕矣此藥百發百中〈醫鑑〉 回春無薑桂艾三味
[ 先天歸一湯 ] 當歸酒洗一兩二錢白朮麩炒白茯苓生地黄酒洗川芎各一兩人參白芍藥牛膝酒洗各八錢縮砂炒香附子牧丹皮半夏各七錢陳皮六錢甘草四錢右剉分作十貼薑三水煎空心服渣再煎臨臥服經未行先服五貼經行後服五貼藥盡即效經調脉和即當有孕矣〈醫鑑〉
[ 선천귀일탕(先天歸一湯) ] 술에 씻은 당귀 1냥 2돈, 밀기울과 함께 볶은 백출·백복령·술에 씻은 생지황·천궁 각 1냥, 인삼·백작약·술에 씻은 우슬 각 8돈, 볶은 축사·향부자·목단피·반하 각 7돈, 진피 6돈, 감초 4돈을 썰어 10첩으로 나눈다. 생강 셋을 넣고 물에 달여 공복에 복용하며, 찌꺼기를 다시 달여 잠자리에 들 때 복용한다. 월경이 나오기 전에 먼저 5첩을 복용하고 월경이 나온 뒤에 5첩을 복용한다. 약을 다 쓰면 곧 효험이 있고, 월경이 고르고 맥이 조화로워지면 마땅히 임신하게 된다. 〈의감〉
[ 神仙附益丹 ] 香附米一斤童便浸透水洗露一宿再浸再露再晒如此三次用好醋浸透一宿晒乾爲末 益母草十二兩東流水洗淨烘乾爲末右別以香附四兩艾葉一兩煮取汁用三分醋七分和前二末爲丸梧子大空心臨臥淡醋湯下七九十丸不惟治婦人百病而坐育之功效如神〈醫鑑〉
[ 신선부익단(神仙附益丹) ] 향부미 1근을 동변에 푹 담갔다가 물에 씻고 하룻밤 이슬을 맞힌다. 다시 담그고 다시 이슬을 맞히며 다시 햇볕에 말리는 일을 이와 같이 세 번 한다. 좋은 식초에 하룻밤 푹 담갔다가 햇볕에 말려 가루 낸다. 익모초 12냥을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불에 말려 가루 낸다. 별도로 향부 4냥과 애엽 1냥을 달여 즙을 취하고, 이 즙 세 몫(三分)과 식초 일곱 몫(七分)으로 앞의 두 가루를 섞어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든다. 공복과 잠자리에 들 때 묽게 식초를 탄 물로 70~90환을 먹는다. 부인의 온갖 병을 치료할 뿐 아니라 출산하게 하는 공효가 신묘하다. 〈의감〉
[ 調經養血元 ] 治經脉不調久不受孕香附子十二兩酒醋鹽湯童便各浸三日焙當歸酒洗白芍藥酒炒生乾地黄酒沈牧丹皮酒洗各二兩川芎白茯苓白芷乾薑炒肉桂紅花桃仁沒藥半夏油炒阿膠珠各一兩玄胡索六錢蓬朮煨醋炒甘草炙各五錢茴香炒二錢右爲末醋糊和丸梧子大空心白湯或温酒下百丸有孕勿服〈回春〉
[ 조경양혈원(調經養血元) ] 월경이 고르지 않고 오랫동안 임신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향부자 12냥을 술·식초·소금물·동변에 각각 3일씩 담갔다가 불에 말린다. 술에 씻은 당귀·술에 볶은 백작약·술에 담근 생건지황·술에 씻은 목단피 각 2냥, 천궁·백복령·백지·볶은 건강·육계·홍화·도인·몰약·기름에 볶은 반하·아교주 각 1냥, 현호색 6돈, 잿불에 구워 식초에 볶은 봉출·구운 감초 각 5돈, 볶은 회향 2돈을 가루 낸다. 식초로 쑨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들어 공복에 끓인 물이나 따뜻한 술로 100환을 먹는다. 임신하면 복용하지 않는다. 〈회춘〉
[ 温經湯 ] 治衝任虚損月事不調或前或後或多或少或逾月不至或一月再至或曾經半産瘀血停留脣口乾燥五心煩熱小腹冷痛久不受胎(方見胞門) 一名調經散〈正傳〉 一名大温經湯〈入門〉
[ 온경탕(温經湯) ] 충맥과 임맥이 허손되어 월경이 고르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월경이 이르거나 늦고, 많거나 적으며, 한 달이 지나도 나오지 않거나 한 달에 두 번 나오기도 한다. 혹은 전에 유산을 겪어 어혈이 머물러 입술과 입이 마르고, 오심에 번열이 나며, 아랫배가 차고 아파서 오랫동안 임신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처방은 포문에 나온다). 일명 조경산이다. 〈정전〉 일명 대온경탕이다. 〈입문〉
[ 一方 ] 男子陽旺則能直射子宮種子之仙方也又治男子精冷無子菟絲子酒浸煮製細末雀卵淸爲丸梧子大毎七十丸空心温酒送下用之屢驗年至五十及陽痿者毎菟絲子末一斤加天雄四兩麪裹煨熟去皮臍切作四片童便浸透慢火焙乾爲末同丸服之尤效〈種杏〉
[ 한 처방 ] 남자의 양기가 왕성하면 자궁으로 곧바로 쏘아 들어갈 수 있으니, 자식을 얻는 신선의 처방이다. 또한 남자의 정이 차서 자식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토사자를 술에 담갔다가 삶아 법제하고 고운 가루로 만들어 참새알의 흰자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든다. 매번 70환을 공복에 따뜻한 술로 넘긴다. 써 보면 여러 차례 효험이 있다. 나이가 50세에 이르렀거나 음위가 있는 사람에게는 토사자 가루 1근마다 천웅 4냥을 더한다. 천웅을 밀가루 반죽으로 싸서 잿불에 충분히 굽고 껍질과 배꼽 부분을 제거한 다음 네 조각으로 잘라 동변에 푹 담근다. 약한 불로 말려 가루 낸 것을 함께 환으로 만들어 복용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 〈종행〉
[ 又方 ] 戊戌酒治婦人久冷無子飮之最驗(方見雜方) 雀肉久食令人有子〈本草〉 男子無嗣者多灸臍中有效〈綱目〉
[ 또 다른 처방 ] 무술주는 부인이 오랫동안 냉하여 자식이 없는 것을 치료하며, 마시면 가장 효험이 있다(처방은 잡방에 나온다). 참새고기를 오래 먹으면 자식이 생기게 한다. 〈본초〉 자손이 없는 남자는 배꼽 가운데에 뜸을 많이 뜨면 효과가 있다. 〈강목〉
【 胎孕 】
【 태와 임신 】
凡欲求嗣必先視其婦之經脉調否其或未調必以藥而調之經脉既調宜以人事副之按其法而行之庶不失其候也盖婦人月經方絶金水纔生此時子宮正開乃受精結胎之候妙合太和之時過此佳期則子宮閉而不受胎矣〈正傳〉 月經行後一日三日五日交會者成男二日四日六日交會者成女過此則不孕矣亦要在子時後方可也〈正傳〉 婦人經水來時有兩日半淨者三日而淨者亦有女人血旺氣盛六七日淨者但觀寶田經水之顔色何如耳乃以潔白之物或綿或帛夾之于戸口取而目之金色者佳期也鮮紅者未淨不及也淺淡者大過也惟以敗血去淨新血生如金者爲佳期此時交合無不成矣〈回春〉 夫人之始生也血海始淨一日二日三日精勝其血則爲男子四日五日六日血脉已旺精不勝血則爲女子乃二物相薄長先身生謂之神又謂之精道與釋二門謂之本來面目是也〈東垣〉 欲求子者但待婦人月經絶後一日三日五日擇其旺相日如春甲乙夏丙丁秋庚辛冬壬癸以生氣時夜半後乃施瀉有子皆男必壽而賢明二日四日六日施瀉有子必女過六日後勿爲施瀉可也〈得效〉
자손을 구하려면 반드시 먼저 부인의 월경이 고른지를 살펴야 한다. 고르지 않으면 반드시 약으로 조절하고, 월경이 이미 고르면 성교로 도와야 한다. 그 방법에 따라 행하면 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부인의 월경이 막 끝나 금수(金水)가 갓 생길 때에는 자궁이 바로 열려 있으니, 정을 받아 태를 맺는 시기이며 태화에 오묘하게 합하는 때이다. 이 좋은 시기가 지나면 자궁이 닫혀 임신하지 못한다. 〈정전〉 월경이 나온 뒤 1일·3일·5일에 교합하면 남자가 되고, 2일·4일·6일에 교합하면 여자가 되며, 이때가 지나면 임신하지 못한다. 또한 반드시 자시가 지난 뒤라야 한다. 〈정전〉 부인의 월경은 이틀 반 만에 깨끗해지는 사람도 있고 사흘 만에 깨끗해지는 사람도 있으며, 혈이 왕성하고 기가 성하여 엿새나 이레 만에 깨끗해지는 여자도 있다. 다만 보전(寶田)의 월경 빛깔이 어떠한지를 살핀다. 깨끗하고 흰 물건, 곧 솜이나 비단을 음호 입구에 끼워 두었다가 꺼내어 보아, 금빛이면 좋은 시기이고 선홍색이면 아직 깨끗해지지 않아 미치지 못한 때이며 빛깔이 옅으면 너무 지난 때이다. 오직 묵은 혈이 깨끗이 없어지고 새 혈이 생겨 금빛 같은 때를 좋은 시기로 삼는다. 이때 교합하면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 없다. 〈회춘〉 사람이 처음 생겨날 때, 혈해가 갓 깨끗해진 1일·2일·3일에는 정이 혈보다 우세하여 남자가 된다. 4일·5일·6일에는 혈맥이 이미 왕성하여 정이 혈을 이기지 못하므로 여자가 된다. 두 물질이 서로 부딪쳐 자라나고 몸보다 먼저 생기는 것을 신이라 하고 또한 정이라 하니, 도가와 불가 두 문에서 본래면목이라고 하는 것이 이것이다. 〈동원〉 자식을 구하려는 사람은 부인의 월경이 끝난 뒤 1일·3일·5일을 기다려 왕상하는 날을 택한다. 봄에는 갑·을, 여름에는 병·정, 가을에는 경·신, 겨울에는 임·계에 해당하는 날을 택하고, 생기가 생기는 때인 밤중이 지난 뒤에 정을 배설하면 아이는 모두 남자이며 반드시 오래 살고 어질고 총명하다. 2일·4일·6일에 정을 배설하여 아이를 가지면 반드시 여자이다. 엿새가 지난 뒤에는 정을 배설하지 않는 것이 좋다. 〈득효〉
【 陰陽交合避忌 】
【 음양이 교합할 때 피하고 꺼릴 일 】
凡男女交會當避丙丁日及弦望晦朔大風大兩大露大寒大暑大雷電大霹靂天地晦冥日月薄蝕虹霓地動則損人神不吉損男白倍令女得病有子必癩痴頑愚瘖瘂聾瞶攣跛盲眇多病短壽不孝不仁又避日月星辰火光之下神廟佛寺之中井竈圊厠之側塚墓尸樞之傍皆所不可夫交合如法則有福德大智善人降詫胎中仍令性行調順家道日隆若不如法則薄福愚痴惡人來詫胎中令性行凶險所作不成家道日否禍福之應有如影響可不戒哉〈千金〉
【 十月養胎 】
【 열 달 동안 태를 기름 】
婦人懷胎一月之時足厥陰脉養 二月足少陽脉養 三月手心主脉養 四月手少陽脉養 五月足太陰脉養 六月足陽明脉養 七月手太陰脉養 八月手陽明脉養 九月足少陰脉養 十月足太陽脉養 諸陰陽各養三十日活兒手太陽少陰不養者下主月水上爲乳汁活兒養母 四時之令始于春木故胎養始於肝膽也〈良方〉 姙婦不可灸刺其經必墮胎〈良方〉
부인이 임신한 첫 달에는 족궐음맥이 기르고, 둘째 달에는 족소양맥이 기르며, 셋째 달에는 수심주맥이 기른다. 넷째 달에는 수소양맥, 다섯째 달에는 족태음맥, 여섯째 달에는 족양명맥, 일곱째 달에는 수태음맥, 여덟째 달에는 수양명맥, 아홉째 달에는 족소음맥, 열째 달에는 족태양맥이 기른다. 여러 음양의 맥이 각각 30일 동안 길러 아이를 살린다. 수태양과 수소음이 기르는 일을 맡지 않는 것은 아래로는 월경을 주관하고 위로는 젖이 되어 아이를 살리고 어머니를 기르기 때문이다. 사계절의 명령은 봄의 목에서 시작하므로 태를 기르는 일도 간과 담에서 시작한다. 〈양방〉 임신부에게는 그 경맥에 뜸을 뜨거나 침을 놓아서는 안 되니, 반드시 유산하게 된다. 〈양방〉
[ 一月 ] 足厥陰脉養胎夫人之有生也母之血室方開父之精潮適至陰幕既翕如布袋絞紐而精血乘衝氣自然旋轉不息如蜣蜋之滾糞呑啖含受成一團圓璇璣九日一息不停然後陰陽大定玄黄相包外似纏絲瑪瑙其中自然虚成一竅空洞虚圓與鷄子黄中一穴相似而團圓之外氣自凝結爲胞衣初薄漸厚如彼米飮豆漿面上自結二皮中竅日生從無入有精血日化從有入無九日之後次九又九凡二十七日即成一月之數竅自然凝成一粒如露珠然乃太極動而生陽天一生水謂之胚此月經閉無潮無痛飮食稍異平日不可觸犯及輕率服藥〈入門〉
[ 첫째 달 ] 족궐음맥이 태를 기른다. 사람이 생겨날 때에는 어머니의 혈실이 막 열리고 아버지의 정의 물결이 마침 이른다. 음막이 닫히면 마치 베 주머니의 끈을 조인 것과 같으며, 정과 혈이 충기(衝氣)를 타고 저절로 쉬지 않고 회전한다. 쇠똥구리가 똥을 굴리고 삼키고 받아들이듯 한 덩어리 둥근 선기(璇璣)를 이루어 9일 동안 한순간도 멈추지 않는다. 그런 뒤 음양이 크게 안정되어 검고 누른 것이 서로 싸며, 겉은 실무늬가 얽힌 마노와 같다. 그 속에는 저절로 빈 구멍 하나가 생겨 텅 비고 둥근 것이 달걀노른자 속의 구멍 하나와 비슷하다. 둥근 덩어리의 바깥에서는 기가 저절로 엉겨 포의를 이루는데, 처음에는 얇다가 점차 두꺼워지는 것이 미음과 콩물 표면에 각각 막이 저절로 생기는 것과 같다. 가운데 구멍은 날마다 생겨 무에서 유로 들어가고, 정혈은 날마다 변화하여 유에서 무로 들어간다. 9일 뒤에 또 9일, 다시 9일을 더하여 모두 27일이 되면 한 달의 수를 이룬다. 구멍은 저절로 엉겨 이슬방울 같은 한 알이 되니, 곧 태극이 움직여 양을 낳고 천일이 수를 낳는 것으로, 이를 배(胚)라 한다. 이달에는 월경이 막혀 주기적으로 나오지 않고 통증도 없으며 음식 먹는 것이 평소와 조금 다르다. 건드려 해치거나 경솔하게 약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입문〉
[ 二月 ] 足少陽脉養胎又三九二十七日即二月數此露珠變成赤色如桃花瓣子乃太極静而生陰地二生火謂之腪此月腹中或動或不動猶可狐疑若吐逆思酸名曰惡阻有孕明矣或偏嗜一物乃一藏之虚如愛酸物乃肝藏正能養血而虚也〈入門〉
[ 둘째 달 ] 족소양맥이 태를 기른다. 다시 삼구인 27일이 지나면 두 달의 수가 된다. 이 이슬방울이 복숭아꽃 꽃잎처럼 붉은색으로 변하니, 곧 태극이 고요해져 음을 낳고 지이가 화를 낳는 것으로, 이를 운(腪)이라 한다. 이달에는 배 속에서 움직이기도 하고 움직이지 않기도 하여 여전히 의심할 수 있다. 토하고 신 것을 생각하는 것을 오조라 하는데, 이러면 임신한 것이 분명하다. 혹 어느 한 가지를 유난히 즐기는 것은 한 장이 허한 것이다. 예를 들어 신 것을 좋아하는 것은 간장이 바로 혈을 기르느라 허해졌기 때문이다. 〈입문〉
[ 三月 ] 手心主心包絡脉養胎又三九二十七日即三月數百日間變成男女形影如淸鼻涕中有白絨相似以成人形鼻與雌雄二器先就分明其諸全體隱然可悉斯謂之胎乃太極之乾道成男坤道成女也此時胎最易動芩朮丸(方見下)頻服最妙〈入門〉
[ 셋째 달 ] 수심주인 심포락맥이 태를 기른다. 다시 삼구인 27일이 지나면 세 달의 수가 된다. 100일 사이에 남녀의 형체로 변하는데, 맑은 콧물 속에 흰 솜털이 있는 것과 비슷하게 사람 모양을 이룬다. 코와 암수의 두 생식기가 먼저 분명하게 이루어지고, 나머지 온몸도 희미하게나마 모두 알아볼 수 있으니, 이를 태라 한다. 곧 태극에서 건도가 남자를 이루고 곤도가 여자를 이루는 것이다. 이때에는 태가 가장 쉽게 동하므로 금출환(처방은 아래에 나온다)을 자주 복용하는 것이 가장 묘하다. 〈입문〉
[ 四月 ] 手少陽三焦脉養胎是月男女已分始受水精以成血脉形像具六府順成若胎動下血宜用安胎飮(方見下)〈入門〉
[ 넷째 달 ] 수소양 삼초맥이 태를 기른다. 이달에는 이미 남녀가 나뉘고 처음으로 수의 정을 받아 혈맥을 이루며, 형상이 갖추어지고 육부가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태가 동하고 피가 나오면 안태음(처방은 아래에 나온다)을 쓰는 것이 알맞다. 〈입문〉
[ 五月 ] 足太陰脾脉養胎始受火精以成陰陽之氣筋骨四肢已成毛髮始生〈入門〉
[ 다섯째 달 ] 족태음 비맥이 태를 기른다. 처음으로 화의 정을 받아 음양의 기를 이루고, 근골과 사지가 이미 이루어지며 털과 머리카락이 처음 생긴다. 〈입문〉
[ 六月 ] 足陽明胃脉養胎始受金精以成筋口目皆成若胎動宜安胎飮〈入門〉
[ 여섯째 달 ] 족양명 위맥이 태를 기른다. 처음으로 금의 정을 받아 근을 이루고 입과 눈이 모두 이루어진다. 태가 동하면 안태음이 알맞다. 〈입문〉
[ 七月 ] 手太陰肺脉養胎始受木精以成骨皮毛已成遊其魂能動左手〈入門〉
[ 일곱째 달 ] 수태음 폐맥이 태를 기른다. 처음으로 목의 정을 받아 뼈를 이루고 피부와 털이 이미 이루어지며, 혼이 움직여 왼손을 움직일 수 있다. 〈입문〉
[ 八月 ] 手陽明大腸脉養胎始受土精以成皮膚形骸漸長九竅皆成遊其魄能動右手〈入門〉
[ 여덟째 달 ] 수양명 대장맥이 태를 기른다. 처음으로 토의 정을 받아 피부를 이루고 몸이 점차 자라며 아홉 구멍이 모두 이루어진다. 백이 움직여 오른손을 움직일 수 있다. 〈입문〉
[ 九月 ] 足少陰腎脉養胎始受石精以成皮毛百節畢備三轉其身〈入門〉
[ 아홉째 달 ] 족소음 신맥이 태를 기른다. 처음으로 석(石)의 정을 받아 피부와 털을 이루고 온갖 관절이 모두 갖추어지며 그 몸을 세 번 돌린다. 〈입문〉
[ 十月 ] 足太陽膀胱脉養胎受氣足五藏六府齊通納天地氣於丹田使關節人神皆備待時而生 惟手少陰手太陽無所專主者以君主之官無爲而已 其有延月而生者富貴而壽有月不足者貧賤而夭 一云延月而産必生貴子〈入門〉
[ 열째 달 ] 족태양 방광맥이 태를 기른다. 기를 충분히 받아 오장육부가 모두 통하고, 천지의 기를 단전에 받아들여 관절과 사람의 신이 모두 갖추어지게 하며, 때를 기다렸다가 태어난다. 오직 수소음과 수태양이 전적으로 주관하는 바가 없는 것은 군주의 관직으로서 무위할 뿐이기 때문이다. 달을 넘겨 태어나는 아이는 부귀하고 장수하며, 달이 차지 못하고 태어나는 아이는 빈천하고 요절한다. 한편으로는 달을 넘겨 낳으면 반드시 귀한 아들을 낳는다고 한다. 〈입문〉
【 姙娠脉 】
【 임신맥 】
婦人足少陰脉動甚者姙子也〈内經〉 全元起作足少陰王氷本作手少陰全本爲是動甚者動搖太甚也〈綱目〉 陰搏陽別謂之有子註曰陰謂尺中也搏謂搏觸於手也尺脉搏擊與寸口殊別陽氣挺然則爲有妊之兆何者陰中有別陽故也〈内經〉 經脉不行已經三月者尺脉不止者是胎也〈回春〉 脉滑疾重以手按之散者胎已三月也脉重手按之不散但疾不滑者五月也 婦人三部脉浮沈正等按之無絶者姙娠也〈脉經〉 姙娠八月(一云六七月)脉實大牢強弦緊者生沈細者死 妊婦脉細匀易産大浮緩氣散難産〈脉經〉
부인의 족소음맥이 몹시 동하면 아이를 임신한 것이다. 〈내경〉 전원기의 본문에는 족소음이라 되어 있고 왕빙의 본문에는 수소음이라 되어 있는데, 전원기의 본문이 옳다. 몹시 동한다는 것은 움직이고 흔들리는 것이 매우 심하다는 말이다. 〈강목〉 음이 박동하고 양이 구별되면 자식이 있다고 한다. 주에서 말하였다. “음은 척중을 말하고, 박은 손에 부딪치며 뛰는 것을 말한다. 척맥이 박동하여 촌구와 뚜렷이 다르고 양기가 뚜렷하게 나타나면 임신의 징조이다. 어째서인가? 음 가운데 별도의 양이 있기 때문이다.” 〈내경〉 월경이 나오지 않은 지 이미 석 달이 되었는데 척맥이 그치지 않는 것은 태가 있는 것이다. 〈회춘〉 맥이 활하고 빠르며 손으로 세게 누르면 흩어지는 것은 태가 이미 석 달 된 것이다. 맥을 손으로 세게 눌러도 흩어지지 않고 다만 빠르며 활하지 않은 것은 다섯 달 된 것이다. 부인의 세 부위 맥이 부침에서 고르게 같고 눌러도 끊어지지 않는 것은 임신한 것이다. 〈맥경〉 임신 여덟 달(어떤 곳에서는 여섯·일곱 달이라고 한다)에 맥이 실하고 대하며 뇌하고 강하며 현하고 긴하면 살고, 침하고 세하면 죽는다. 임신부의 맥이 세하고 고르면 출산이 쉽고, 대하고 부하며 완하면 기가 흩어져 난산한다. 〈맥경〉
【 驗胎法 】
【 태를 확인하는 법 】
婦人二三月經不行疑是兩身却疑血滯心煩寒熱恍惚宜用神方驗胎散驗之〈海藏〉 艾醋湯亦可驗〈醫鑑〉
부인이 두세 달 동안 월경이 나오지 않아 임신한 것 같기도 하고 혈이 막힌 것 같기도 하며, 가슴이 번거롭고 오한과 열이 나고 정신이 흐릿하면 신방험태산으로 확인하는 것이 알맞다. 〈해장〉 애초탕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의감〉
[ 神方驗胎散 ] 眞雀腦芎一兩當歸全用重一兩者只用七錢右二味細末分作二服濃煎好艾湯一盞調下或好酒調下二三時間覺腹臍微動仍頻即有胎也動罷即愈如不是胎即不動如不覺效再煎紅花湯調下必有神效〈海藏〉
[ 신방험태산(神方驗胎散) ] 진짜 작뇌궁 1냥, 당귀는 온것을 쓰되 무게가 1냥인 것에서 7돈만 쓴다. 이 두 가지를 고운 가루로 만들어 두 번 복용할 분량으로 나눈다. 좋은 쑥을 진하게 달인 물 1잔에 타서 먹거나 좋은 술에 타서 먹는다. 2~3시 사이에 배꼽 둘레가 조금 움직이는 것을 느끼고 이어서 자주 움직이면 태가 있는 것이다. 움직임이 그치면 곧 낫는다. 태가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다. 효과를 느끼지 못하면 다시 홍화를 달인 물에 타서 먹으면 반드시 신묘한 효과가 있다. 〈해장〉
[ 艾醋湯 ] 驗胎有無以好醋煮艾葉服半盞腹中大痛是孕不痛無孕〈醫鑑〉
[ 애초탕(艾醋湯) ] 태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한다. 좋은 식초에 애엽을 달여 반 잔을 복용한다. 배 속이 몹시 아프면 임신한 것이고 아프지 않으면 임신하지 않은 것이다. 〈의감〉
【 辨男女法 】
【 남녀를 분별하는 법 】
婦人有孕令人摸之如覆盃者則男也如肘頸參差起者女也〈脉經〉 婦人有娠左乳房有核是男右乳房有核是女也〈醫鑑〉 遣孕婦面南行還復呼之左回首者是男右回首者是女 看姙婦上圖時夫從後急呼之左回首者是男右回首者是女盖男胎在左則左重故回首時愼護重處而就左也女胎在右則右重故回首時愼護重處而就右也推之於脉其義亦然胎在左則血氣護胎而盛於左故脉亦從之而左疾爲男左大爲男也胎在右則血氣護胎而盛於右故脉亦從之而右疾爲女右大爲女也陰陽之理自然如是〈脉經〉
[ 脉法 ] 婦人姙娠四月欲知男女法左疾爲男右疾爲女倶疾爲生二子謂倶滑而疾也〈脉經〉 尺脉左偏大爲男右偏大爲女左右倶大産二子〈脉經〉 左手沈實爲男右手浮大爲女左右手倶沈實猥生二男左右手倶浮大猥生二女〈脉經〉 男女之別以左右取左疾爲男右疾爲女沈實在左浮大在右右女左男可以豫則〈脉訣〉
[ 맥법 ] 부인이 임신한 지 넉 달 되었을 때 남녀를 알고자 하는 방법은 왼쪽이 빠르면 남자이고 오른쪽이 빠르면 여자이며, 양쪽이 모두 빠르면 두 아이를 낳는다는 것이다. 이는 양쪽이 모두 활하고 빠르다는 뜻이다. 〈맥경〉 척맥이 왼쪽만 유달리 크면 남자이고 오른쪽만 유달리 크면 여자이며, 좌우가 모두 크면 두 아이를 낳는다. 〈맥경〉 왼손의 맥이 침하고 실하면 남자이고 오른손의 맥이 부하고 대하면 여자이다. 좌우 손의 맥이 모두 침하고 실하면 두 남자를 함께 낳고, 좌우 손의 맥이 모두 부하고 대하면 두 여자를 함께 낳는다. 〈맥경〉 남녀의 구별은 좌우에서 취한다. 왼쪽이 빠르면 남자이고 오른쪽이 빠르면 여자이다. 침실한 것은 왼쪽에 있고 부대한 것은 오른쪽에 있으니, 오른쪽은 여자이고 왼쪽은 남자임을 미리 헤아릴 수 있다. 〈맥결〉
【 雙胎品胎 】
【 쌍태와 품태 】
成胎以精血之後先分男女者褚澄之論也愚竊惑焉東垣曰經斷後一二日精勝血者成男四五日血勝精者成女此亦未瑩易曰乾道成男坤道成女夫乾坤陰陽之性情也左右陰陽之道路也男女陰陽之儀象也父精母血因感而會精之泄陽之施也血能攝之陰之化也精成其子此萬物之資始於乾元也血成其胞此萬物資生於坤元也陰陽交媾胎孕乃疑胎之所居名曰子宮一系在下上有兩岐一達於左一達於右精勝其血及剛日陽時感者則陽爲之主受氣於左子宮而男形成精不勝血及柔日陰時感者則陰爲之主受氣於右子宮而女形成矣或曰分男分女吾知之矣其有雙胎者何也曰精氣有餘岐而分之血因分而攝之故也若夫男女同孕者剛日陽時柔日陰時感則陰陽混雜不屬左不屬右受氣于兩岐之間者也亦有三胎四胎五胎六胎者猶是而已或曰其有男不可爲父女不可爲母與男女之兼形者又若何而分之耶曰男不可爲父得陽氣之虧者也女不可爲母得陰氣之塞者也兼形者由陰爲駁氣所乘而爲状不一以女兼男形者有二一則遇男爲妻遇女爲夫一則可妻而不可夫又有下爲女體上具男之全形此又駁之甚者也或曰駁氣所乘獨見於陰而所成之形又若是之不同耶予曰陰體虚駁氣易于乘也駁氣所乘陰陽相混無所爲主不可屬左不可屬右受氣于兩岐之間隨所得駁氣之輕重而成形故所兼之形有不可得而同也〈丹谿〉 丹谿此論極造精微〈綱目〉 又法左右尺脉倶沈實爲生二男不爾女作男生左右尺脉倶浮大爲生二女不爾男作女生也此乃男女兼形之説也〈綱目〉
【 轉女爲男法 】
【 여자를 남자로 바꾸는 법 】
懷娠三月名曰始胎血脉不流象形而變是時男女未定故服藥方術轉令生男也〈得效〉 始覺有孕以斧置孕婦床下勿令知之若不信待鷄抱卵以斧懸窠下則一窠盡是雄鷄可驗〈入門〉 石雄黄一兩絳囊盛帶孕婦左腰間 弓弩弦一杖絳囊盛帶孕婦左臂一云弓弩弦縛腰中滿三月解之 萱草花一名宜男姙婦佩之 雄鷄長尾拔三莖置孕婦臥席下勿令知 取夫頥髮手足爪甲鋪孕婦席下勿令知〈良方〉
임신 석 달을 시태라 한다. 혈맥이 흐르지 않고 형상을 본떠 변화하는데, 이때에는 아직 남녀가 정해지지 않았으므로 약을 복용하고 방술을 써서 바꾸어 남자를 낳게 한다. 〈득효〉 임신한 것을 처음 알았을 때 도끼를 임신부의 침상 밑에 놓되 본인이 알지 못하게 한다. 믿지 못하겠다면 닭이 알을 품을 때 도끼를 둥지 아래에 매달아 두면 한 둥지의 닭이 모두 수탉이 되니 확인할 수 있다. 〈입문〉 석웅황 1냥을 붉은 주머니에 담아 임신부의 왼쪽 허리에 찬다. 활이나 쇠뇌의 시위 하나를 붉은 주머니에 담아 임신부의 왼팔에 찬다. 어떤 곳에서는 활이나 쇠뇌의 시위를 허리에 매고 석 달이 차면 푼다고 하였다. 훤초꽃은 일명 의남이며, 임신부가 몸에 지닌다. 수탉의 긴 꼬리깃 세 줄기를 뽑아 임신부가 눕는 자리 밑에 두되 본인이 알지 못하게 한다. 남편의 턱수염과 손발톱을 가져다가 임신부의 자리 밑에 깔되 본인이 알지 못하게 한다. 〈양방〉
【 惡阻 】
【 오조 】
惡阻謂嘔吐惡心頭眩惡食擇食是也〈綱目〉 婦人不能食無寒熱名姙娠於法六十日當有此證設有醫治逆者却一月加吐下者則絶之註曰絶者絶其醫治候其自安也〈仲景〉 姙娠稟受怯弱便有阻病其状顔色如故脉息和順但覺肢體沈重頭目昏眩擇食惡聞食氣好食鹹酸甚者或作寒熱心中潰悶嘔吐痰水恍惚不能支持巣氏謂之惡阻〈良方〉 惡阻者或大吐或時吐淸水惡聞食臭由子宮經絡絡於胃口故逢食氣引動精氣衝上必食吐盡而後精氣乃安亦有誤交合而子宮穢盛者遇百日即愈〈入門〉 姙娠之初經脉内閉育養胎息腸胃沮洳散入焦膈若素有痰飮則飮與血搏食飮輒吐頭目旋暈憎聞食氣喜啖酸鹹四肢倦怠多臥少起厭厭困懶名曰惡阻已産之後胞外餘血敗瘀流利名曰惡露盖惡者不善不淨之義阻者阻節之阻血搏痰飮當漸消之露者露水之露當急逐之由是而知胎前曰惡阻産後曰惡露古人命名之意深有以也〈易簡〉 惡阻謂有孕而惡心阻其飮食者是也多從痰治肥者有痰瘦者有熱〈丹心〉 瘦人熱肥人痰倶宜二陳湯(方見痰門)加竹茹生薑熱加芩連日久水漿不入口吐淸水宜參橘散白朮散保生湯 惡阻宜用半夏茯苓湯芩連半夏湯歸原散竹茹湯〈綱目〉 懷孕愛喫一物乃一藏之虚如血氣弱不能榮肝肝虚故愛喫酸物〈丹心〉 妊婦惡食但以所思之物任意與之必愈〈局方〉
오조란 구토하고 메스꺼우며 머리가 어지럽고 음식을 싫어하거나 가리는 것이다. 〈강목〉 부인이 먹지 못하면서 오한과 열이 없는 것을 임신이라 한다. 법에 따르면 60일에 이 증상이 있게 된다. 의사가 거슬러 치료하면 도리어 한 달을 더하게 되고, 토하게 하거나 설사시키는 치료까지 더하면 그만두어야 한다. 주에서 말하였다. “그만둔다는 것은 의사의 치료를 그만두고 저절로 안정되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중경〉 임신한 이가 타고난 바가 허약하면 곧 오조병이 생긴다. 그 모습은 얼굴빛이 전과 같고 맥과 호흡도 조화롭지만, 다만 팔다리와 몸이 무겁고 머리와 눈이 어지러우며, 음식을 가리고 음식 냄새를 싫어하며 짜고 신 것을 좋아한다. 심하면 오한과 열이 나기도 하고 가슴속이 몹시 답답하며 담수를 토하고 정신이 흐릿하여 버티지 못한다. 소씨는 이를 오조라 하였다. 〈양방〉 오조는 크게 토하거나 때때로 맑은 물을 토하며 음식 냄새를 싫어하는 것이다. 자궁의 경락이 위구에 이어져 있으므로 음식 냄새를 만나면 정기를 끌어 움직여 위로 치받게 한다. 반드시 음식을 모두 토한 뒤에야 정기가 안정된다. 잘못 교합하여 자궁에 더러운 것이 성한 경우도 있는데, 100일이 되면 낫는다. 〈입문〉 임신 초기에 경맥이 안으로 닫혀 태의 기운을 길러 주면 장위가 축축해져 그 습이 초격으로 흩어져 들어간다. 평소 담음이 있으면 음과 혈이 맞부딪쳐 음식을 먹을 때마다 토하고 머리와 눈이 빙빙 돌며, 음식 냄새를 싫어하고 신맛과 짠맛을 즐긴다. 사지가 피곤하고 늘어져 많이 눕고 적게 일어나며 힘없이 지치고 게으른 것을 오조라 한다. 이미 출산한 뒤 포 밖에 남은 혈이 썩고 엉겨 흘러나오는 것을 오로라 한다. 오는 좋지 않고 깨끗하지 않다는 뜻이다. 조는 막힌다는 조이니, 혈이 담음과 맞부딪친 것이므로 점차 없애야 한다. 로는 이슬이라는 로이니, 급히 몰아내야 한다. 이로써 출산 전에는 오조, 출산 뒤에는 오로라 함을 알 수 있으니, 옛사람이 이름을 붙인 뜻에는 깊은 까닭이 있다. 〈이간〉 오조는 임신하여 메스꺼움이 음식 먹는 것을 막는 경우를 말한다. 대부분 담을 따라 치료하는데, 살찐 사람은 담이 있고 마른 사람은 열이 있다. 〈단심〉 마른 사람의 열과 살찐 사람의 담에는 모두 이진탕(처방은 담문에 나온다)에 죽여·생강을 더하는 것이 알맞고, 열이 있으면 금·련을 더한다. 오래되어 물이나 미음도 입에 넣지 못하고 맑은 물을 토하면 삼귤산·백출산·보생탕이 알맞다. 오조에는 반하복령탕·금련반하탕·귀원산·죽여탕을 쓰는 것이 알맞다. 〈강목〉 임신하여 어느 한 가지를 즐겨 먹는 것은 한 장이 허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혈기가 약하여 간을 영양하지 못하면 간이 허하므로 신 것을 즐겨 먹는다. 〈단심〉 임신부가 음식을 싫어하면 다만 먹고 싶어 하는 것을 뜻대로 주면 반드시 낫는다. 〈국방〉
[ 二陳湯 ] 婦人月事不行全不入食日就瘦弱全似虚勞然而穀雖不入果子雜物常喜食之却只是有孕諺所謂孕婦做得百般病者此也但以二陳湯加縮砂桔梗入薑棗烏梅煎服消痰順氣自然安平〈直指〉 大全方論半夏動胎而不用仲景方皆用半夏豈不知此而用乎予治阻病累用半夏薑製炒黄用之未嘗動胎經云有故無殞是也〈丹心〉
[ 이진탕(二陳湯) ] 부인의 월경이 나오지 않고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하여 날로 마르고 약해지는 모습은 허로와 아주 비슷하다. 그러나 곡식은 먹지 못하더라도 과일과 여러 다른 것은 늘 즐겨 먹는다면, 이는 다만 임신한 것이다. 속담에서 임신부가 온갖 병을 만들어 낸다고 하는 것이 이것이다. 다만 이진탕에 축사·길경을 더하고 생강·대추·오매를 넣어 달여 먹으면 담이 삭고 기가 순조로워져 자연히 평안해진다. 〈직지〉 대전방론에서는 반하가 태를 동하게 한다고 하여 쓰지 않았으나, 중경의 처방에서는 모두 반하를 썼으니, 어찌 이를 모르고 썼겠는가? 나는 오조병을 치료하면서 여러 차례 반하를 생강으로 법제하고 누렇게 볶아 썼지만, 일찍이 태를 동하게 한 적이 없다. 경에서 “그럴 까닭이 있으면 손상시키지 않는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단심〉
[ 參橘散 ] 治惡阻病嘔吐痰水全不入食橘皮赤茯苓各一錢半麥門冬白朮厚朴人參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七片靑竹茹鷄子大同煎服(拔粹) 一名人參橘皮湯〈聖惠〉
[ 삼귤산(參橘散) ] 오조병으로 담수를 토하고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귤피·적복령 각 1돈 반, 맥문동·백출·후박·인삼·감초 각 1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7쪽과 달걀만 한 청죽여를 넣고 함께 달여 복용한다. (발수) 일명 인삼귤피탕이다. 〈성혜〉
[ 白朮散 ] 治惡阻吐淸水十餘日粥藥不入白朮五錢人參二錢半丁香一錢二分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五片水煎服〈良方〉
[ 백출산(白朮散) ] 오조로 맑은 물을 토한 지 10여 일이 되어 죽과 약을 먹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백출 5돈, 인삼 2돈 반, 정향 1돈 2푼, 감초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5쪽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양방〉
[ 保生湯 ] 治婦人月經不行身無病似病脉滑大而六脉倶匀乃孕婦之脉也精神如故惡聞食氣或但嗜一物或大吐或時吐淸水此名惡阻宜服此白朮香附子烏藥橘紅各二錢人參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薑三煎服〈良方〉
[ 보생탕(保生湯) ] 부인의 월경이 나오지 않고 몸에는 병이 없으면서 병든 것 같으며, 맥이 활하고 대하면서 여섯 맥이 모두 고른 경우를 치료하는데, 이것이 임신부의 맥이다. 정신은 전과 같지만 음식 냄새를 싫어하고, 혹 한 가지 음식만 즐기거나 크게 토하거나 때때로 맑은 물을 토하는 것을 오조라 하니, 이 약을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백출·향부자·오약·귤홍 각 2돈, 인삼·감초 각 1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셋을 넣고 달여 복용한다. 〈양방〉
[ 半夏茯苓湯 ] 治惡阻病嘔吐心煩頭目眩暈惡聞食氣好食酸鹹多臥少起百節煩疼羸瘦痰盛半夏一錢半赤茯苓熟地黄各一錢橘紅旋覆花人參白芍藥川芎桔梗甘草各七分右剉作一貼入薑七片水煎服〈丹心〉
[ 반하복령탕(半夏茯苓湯) ] 오조병으로 구토하고 가슴이 번거로우며 머리와 눈이 어지럽고, 음식 냄새를 싫어하며 신맛과 짠맛을 좋아하고, 많이 눕고 적게 일어나며 온갖 관절이 괴롭고 아프고, 몸이 여위고 담이 성한 것을 치료한다. 반하 1돈 반, 적복령·숙지황 각 1돈, 귤홍·선복화·인삼·백작약·천궁·길경·감초 각 7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7쪽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단심〉
[ 芩連半夏湯 ] 治惡阻病胸背滿痛黄芩一錢二分半白朮半夏各一錢赤茯苓七分半黄連陳皮當歸梔子枳殼香附人參蒼朮縮砂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七片水煎服〈永類〉
[ 금련반하탕(芩連半夏湯) ] 오조병으로 가슴과 등이 그득하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황금 1돈 2푼 반, 백출·반하 각 1돈, 적복령 7푼 반, 황련·진피·당귀·치자·지각·향부·인삼·창출·축사·감초 각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7쪽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영류〉
[ 歸原散 ] 治惡阻全不入食白朮白茯苓陳皮各一錢半半夏一錢人參川芎當歸白芍藥丁香甘草各五分桔梗枳殼各二分半右剉作一貼入薑五棗二水煎服〈綱目〉 一名復元湯〈醫鑑〉
[ 귀원산(歸原散) ] 오조로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백출·백복령·진피 각 1돈 반, 반하 1돈, 인삼·천궁·당귀·백작약·정향·감초 각 5푼, 길경·지각 각 2푼 반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다섯과 대추 둘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강목〉 일명 복원탕이다. 〈의감〉
[ 竹茹湯 ] 治惡阻靑竹茹麥門冬各三錢前胡二錢橘皮一錢蘆根半握右剉作一貼水煎服〈聖惠〉
[ 죽여탕(竹茹湯) ] 오조를 치료한다. 청죽여·맥문동 각 3돈, 전호 2돈, 귤피 1돈, 노근 반 줌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성혜〉
[ 一方 ] 一婦孕兩月嘔吐頭眩用參朮川芎陳皮茯苓服之愈重脉弦左爲甚此怒氣所激惡阻病也問之果然肝氣既逆又挾胎氣參朮之補大非所宜以茯苓湯下抑靑丸(方見入門)三十粒數服而愈〈丹心〉
[ 한 처방 ] 한 부인이 임신 두 달에 구토하고 머리가 어지러워 인삼·백출·천궁·진피·복령을 복용했더니 더욱 심해졌다. 맥은 현하고 왼쪽이 더 심하였으니, 이는 노기가 자극하여 생긴 오조병이었다. 물어보니 과연 그러하였다. 간기가 이미 거슬러 오르는데 또 태기를 끼고 있으므로 인삼과 백출로 보하는 것은 크게 알맞지 않았다. 복령탕으로 억청환(처방은 입문에 나온다) 30알을 먹게 하여 여러 번 복용하자 나았다. 〈단심〉
【 姙娠禁忌 】
【 임신 중의 금기 】
受孕之後大忌男女交合〈入門〉 妊婦切忌飮酒及以酒調藥服酒散百脉致成諸疾止用水煎服爲好〈得效〉 受孕之後切宜避忌胎殺所遊如隣家繕修亦宜避之經云刀犯者形必傷泥犯者竅必塞打擊者色靑黯繫縛者相拘攣甚至母殞驗若反掌〈得效〉
임신한 뒤에는 남녀의 교합을 크게 꺼린다. 〈입문〉 임신부는 술을 마시는 것과 술에 약을 타서 먹는 것을 절대로 꺼려야 한다. 술은 온갖 맥을 흩어 여러 병을 일으키므로 오직 물에 달여 먹는 것이 좋다. 〈득효〉 임신한 뒤에는 태살이 돌아다니는 곳을 반드시 피해야 하며, 이웃집을 수리할 때에도 피해야 한다. 경에서 말하였다. “칼로 범하면 형체가 반드시 다치고, 진흙으로 범하면 구멍이 반드시 막히며, 두드리면 빛깔이 검푸르고, 묶으면 모습이 오그라들며, 심지어 어머니가 죽기도 하니, 그 징험이 손바닥을 뒤집는 것과 같다.” 〈득효〉
[ 飮食禁忌 ] 食驢馬肉過月難産 食犬肉令子無聲 食兎肉令子缺脣 食無鱗魚難産 食螃蟹令子横生 食羊肝令子多厄 食鷄肉及卵合糯米食令子生寸白虫 食鴨肉及卵令子倒生心寒 食雀肉飮酒令子多淫無恥或生雀子班 食鱉肉令子項短縮頭 食薑芽令子多指 食薏苡墮胎 食麥芽消胎氣 食莧菜墮胎 食蒜消胎氣 食鮎魚令子生疳蝕瘡 食山羊肉令子多病 食諸般菌蕈令子驚風而夭〈入門〉
[ 음식 금기 ] 당나귀나 말의 고기를 먹으면 달을 넘기고 난산한다. 개고기를 먹으면 아이가 소리를 내지 못하게 된다. 토끼고기를 먹으면 아이의 입술이 갈라진다. 비늘 없는 물고기를 먹으면 난산한다. 게를 먹으면 아이가 가로로 놓여 태어난다. 양의 간을 먹으면 아이에게 액운이 많다. 닭고기나 달걀을 찹쌀과 함께 먹으면 아이에게 촌백충이 생긴다. 오리고기나 오리알을 먹으면 아이가 거꾸로 태어나고 심이 차다. 참새고기를 먹고 술을 마시면 아이가 음란하고 부끄러움을 모르거나 주근깨가 생긴다. 자라고기를 먹으면 아이의 목이 짧고 머리가 움츠러든다. 생강 싹을 먹으면 아이의 손가락이 많아진다. 의이를 먹으면 유산한다. 맥아를 먹으면 태기가 소모된다. 비름을 먹으면 유산한다. 마늘을 먹으면 태기가 소모된다. 메기를 먹으면 아이에게 감식창이 생긴다. 산양고기를 먹으면 아이가 병이 많다. 여러 버섯을 먹으면 아이가 경풍으로 일찍 죽는다. 〈입문〉
[ 藥物禁忌 ] 歌曰芫(芫靑)斑(斑猫)水蛭及虻虫 烏頭附子與天雄 野葛水銀并巴豆 牛膝薏苡連蜈蚣 三稜代赭芫花麝(麝香) 大戟蛇蛻黄雌雄(雌黄雄黄) 牙硝芒硝牡丹桂(桂皮) 槐花牽牛皂角同 半夏南星與通草 瞿麥乾薑蟹甲爪 䃃砂乾漆兼桃仁 地膽茅根莫用好〈正傳〉 又忌躑躅花螻蛄牛黄藜蘆金箔銀箔胡粉蜥蜴飛生蟬殼龍腦蝟皮鬼箭羽樗鷄馬刀衣魚大蒜神麴葵子犀角大黄〈局方〉
[약물 금기] 노래에서 말하였다. 원(芫, 원청)·반(斑, 반묘), 수질과 맹충, 오두·부자와 천웅, 야갈·수은 및 파두, 우슬·의이와 오공, 삼릉·대자·원화·사(麝, 사향), 대극·사태와 황의 자·웅(자황·웅황), 아초·망초·목단·계(桂, 계피), 괴화·견우·조각도 함께, 반하·남성과 통초, 구맥·건강과 게의 껍데기·발톱, 망사·건칠과 도인, 지담·모근(茅根)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정전〉 또 척촉화·누고·우황·여로·금박·은박·호분·석척·비생·선각·용뇌·위피·귀전우·저계·마도·의어·대산·신국·규자·서각·대황을 꺼린다고 하였다. 〈국방〉
【 姙娠將理法 】
【 임신 중 조리하는 법 】
衣毋太温 食無太飽 飮無大醉 勿妄服湯藥 勿妄用鍼灸 勿擧重登高渉險 勿勞力過傷 勿多睡臥須時時行歩 心有大驚子必癲癇〈入門〉 臨月不可洗頭 勿登高厠〈正傳〉
옷을 지나치게 따뜻하게 입지 않는다. 지나치게 배불리 먹지 않는다. 술에 몹시 취하지 않는다. 함부로 탕약을 복용하지 않는다. 함부로 침과 뜸을 쓰지 않는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높은 곳에 오르거나 위험한 곳을 건너지 않는다. 힘을 써서 지나치게 몸을 상하지 않는다. 잠을 많이 자고 누워 있지 말고 때때로 걸어야 한다. 마음에 크게 놀란 일이 있으면 아이가 반드시 전간을 앓는다. 〈입문〉 해산할 달에는 머리를 감지 않는다. 높은 뒷간에 올라가지 않는다. 〈정전〉
【 胎漏胎動 】
【 태루와 태동 】
胎漏謂有胎而血漏下也屬氣虚有熱四物湯(方見血門)加阿膠珠白朮條芩縮砂香附炒黒艾葉少許加糯米煎服〈正傳〉 犯房下血者眞漏胎也八物湯(方見虚勞)加阿膠艾葉救之〈入門〉 胎漏胎動皆下血而胎動有腹痛胎漏無腹痛此爲異耳胎漏宜淸熱胎動宜行氣〈入門〉 胎漏者自入門下血尿血者自尿門下血〈入門〉 胎動不安者有衝任經虚受胎不實故也亦有飮酒房室而傷者有觸犯而傷者有喜怒而傷者有服熱藥而傷者因母病而胎動者但治母病其胎自安有胎不堅固動致母疾者但當安胎其母自愈〈良方〉 孕婦内傷勞役以致小腹常墮甚則子宮墮出老氣陷也宜用補中益氣湯(方見内傷)知因房勞者八物湯加酒炒黄芪爲君防風升麻爲使〈入門〉 胎漏胎動皆令墮胎胎漏宜用枳殼湯小膠艾湯膠艾湯膠艾芎歸湯膠艾四物湯當歸寄生湯桑寄生散 胎動不安宜用杜續丸當歸地黄湯安胎散安胎飮黄芩湯内補丸獨聖散知母丸生地黄粥葱粥葱白湯〈諸方〉
[ 枳殼湯 ] 治胎漏下血白朮三錢半枳殼黄芩各一錢七分半右剉作一貼水煎服〈保命〉
[ 지각탕(枳殼湯) ] 태루로 피가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백출 3돈 반, 지각·황금 각 1돈 7푼 반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보명〉
[ 小膠艾湯 ] 治胎動下血阿膠珠二錢艾葉四錢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 소교애탕(小膠艾湯) ] 태동으로 피가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아교주 2돈, 애엽 4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膠艾湯 ] 治胎漏安胎極妙熟地黄艾葉當歸川芎阿膠珠甘草炙黄芪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日二次〈正傳〉 局方無黄芪有白芍藥
[ 교애탕(膠艾湯) ] 태루를 치료하고 태를 안정시키는 데 지극히 묘하다. 숙지황·애엽·당귀·천궁·아교주·구운 감초·황기 각 1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하루 두 번 복용한다. 〈정전〉 국방에는 황기가 없고 백작약이 있다.
[ 膠艾芎歸湯 ] 治胎動下血在八九月内者及治半産後因續下血不絶者阿膠珠艾葉川芎當歸各二錢甘草炙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 胎動腹痛或下黄汁如漆如豆汁者野苧根金銀花根各五錢水酒相半煎服〈入門〉
[ 교애궁귀탕(膠艾芎歸湯) ] 임신 여덟·아홉 달 안에 태동으로 피가 나오는 것을 치료하며, 유산 뒤 이어서 피가 나오는 것이 그치지 않는 것도 치료한다. 아교주·애엽·천궁·당귀 각 2돈, 구운 감초 1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태동으로 배가 아프거나 누런 즙이 옻이나 콩물처럼 나오면 야저근·금은화근 각 5돈을 물과 술을 반반 섞은 데 달여 복용한다. 〈입문〉
[ 膠艾四物湯 ] 治胎漏腹痛熟地黄當歸川芎白芍藥阿膠珠條芩白朮縮砂艾葉香附子炒各一錢右剉作一貼入糯米一撮水煎空心服〈回春〉
[ 교애사물탕(膠艾四物湯) ] 태루로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숙지황·당귀·천궁·백작약·아교주·조금·백출·축사·애엽·볶은 향부자 각 1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찹쌀 한 자밤을 넣고 물에 달여 공복에 복용한다. 〈회춘〉
[ 當歸寄生湯 ] 治胎漏下血人參桑寄生熟地黄續斷各一錢半當歸川芎白朮艾葉各七分半右剉作一貼水煎服〈得效〉
[ 당귀기생탕(當歸寄生湯) ] 태루로 피가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인삼·상기생·숙지황·속단 각 1돈 반, 당귀·천궁·백출·애엽 각 7푼 반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 桑寄生散 ] 治胎漏及經血妄行桑寄生續斷川芎當歸白朮香附子阿膠珠茯神各一錢人參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服〈入門〉
[ 상기생산(桑寄生散) ] 태루와 월경의 혈이 함부로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상기생·속단·천궁·당귀·백출·향부자·아교주·복신 각 1돈, 인삼·감초 각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3쪽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杜續丸 ] 治胎動不安腰痛以此防其欲墮杜冲炒續斷各二兩右爲末棗肉和丸梧子大米飮下五七十丸〈入門〉
[ 두속환(杜續丸) ] 태동으로 불안하고 허리가 아픈 것을 치료하며, 이 약으로 유산하려는 것을 막는다. 볶은 두충·속단 각 2냥을 가루 낸다. 대추 살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들고 미음으로 50~70환을 먹는다. 〈입문〉
[ 當歸地黄湯 ] 治胎痛熟地黄四錢當歸二錢右剉作一貼水煎空心頓服〈正傳〉
[ 당귀지황탕(當歸地黄湯) ] 태로 인한 통증을 치료한다. 숙지황 4돈, 당귀 2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공복에 한 번에 복용한다. 〈정전〉
[ 安胎散 ] 治因驚胎動腹痛下血熟地黄三錢川芎枳殼各一錢半糯米一合右剉作一貼薑三棗二水煎服〈正傳〉
[ 안태산(安胎散) ] 놀라서 태가 동하고 배가 아프며 피가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숙지황 3돈, 천궁·지각 각 1돈 반, 찹쌀 1홉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셋과 대추 둘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 安胎飮 ] 治胎動不安五六箇月常服數貼甚妙白朮二錢條芩一錢半當歸白芍藥熟地黄縮砂研陳皮各一錢川芎紫蘇葉各八分甘草四分右剉作一貼水煎服〈醫鑑〉 一方有人參無熟地黄代生地黄〈入門〉 胎不安加阿膠胎痛加縮砂 黄芩安胎者降火也縮砂安胎者行氣也若血虚而胎不安阿膠主之〈丹心〉
[ 안태음(安胎飮) ] 태동으로 불안한 것을 치료한다. 임신 다섯·여섯 달에 늘 몇 첩을 복용하면 매우 묘하다. 백출 2돈, 조금 1돈 반, 당귀·백작약·숙지황·간 축사·진피 각 1돈, 천궁·자소엽 각 8푼, 감초 4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한 처방에는 인삼이 있고 숙지황은 없으며 생지황으로 대신한다. 〈입문〉 태가 불안하면 아교를 더하고, 태로 인한 통증에는 축사를 더한다. 황금이 태를 안정시키는 것은 화를 내리기 때문이고, 축사가 태를 안정시키는 것은 기를 움직이기 때문이다. 혈이 허하여 태가 불안하면 아교가 주관한다. 〈단심〉
[ 黄芩湯 ] 治胎動不安黄芩白朮縮砂當歸各一錢半右剉作一貼水煎服〈得效〉
[ 황금탕(黄芩湯) ] 태동으로 불안한 것을 치료한다. 황금·백출·축사·당귀 각 1돈 반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 内補丸 ] 治衝任脉虚補血安胎熟地黄二兩當歸一兩微炒右爲末蜜丸梧子大空心温酒下五七十丸〈本事〉
[ 내보환(内補丸) ] 충맥과 임맥이 허한 것을 치료하며 혈을 보하고 태를 안정시킨다. 숙지황 2냥과 당귀 1냥을 조금 볶는다. 이를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든다. 공복에 따뜻한 술로 50~70환을 먹는다. 〈본사〉
[ 獨聖散 ] 治因墮落傷損致胎動不安腹痛不可忍縮砂不以多少熨斗内慢火炒去皮右爲末毎二錢熱酒調下須臾覺腹内極熱胎已安矣神效不飮酒者米飮調下〈正傳〉 胎痛用縮砂以能止痛行氣安胎也〈丹心〉
[ 독성산 ] 떨어져 다친 일로 태가 움직여 불안하고 배가 견딜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축사는 양에 구애받지 않고 다리미 안에서 약한 불로 볶아 껍질을 벗긴다. 이것을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뜨거운 술에 타서 복용한다. 잠시 뒤 뱃속이 몹시 뜨거워지면 태는 이미 안정되었다고 하니 신효하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은 미음에 타서 복용한다. 〈정전〉 태로 인한 통증에 축사를 쓰는 것은 통증을 멎게 하고 기를 통하게 하며 태를 안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단심〉
[ 知母丸 ] 治姙娠日月未足而欲産者腹痛知母爲末蜜丸梧子大米飮下三五十丸日三服不拘時〈綱目〉
[ 지모환(知母丸) ] 임신한 달수가 차지 않았는데 출산하려 하며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지모를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든다. 미음으로 30~50환을 먹되, 때를 가리지 않고 하루 세 번 복용한다. 〈강목〉
[ 生地黄粥 ] 治胎漏糯米二合煮粥臨熟入生地黄汁一合調服空心〈入門〉
[ 생지황죽(生地黄粥) ] 태루를 치료한다. 찹쌀 2홉으로 죽을 쑤다가 익을 무렵 생지황즙 1홉을 넣고 섞어 공복에 복용한다. 〈입문〉
[ 葱粥 ] 治胎動糯米作粥入葱白三五莖再煮食之〈入門〉
[ 총죽(葱粥) ] 태동을 치료한다. 찹쌀로 죽을 쑤고 총백 3~5줄기를 넣어 다시 끓여 먹는다. 〈입문〉
[ 葱白湯 ] 治胎動不安腰痛搶心或下血葱白濃煮汁飮之主安胎若胎死即出也〈海藏〉
[ 총백탕(葱白湯) ] 태동으로 불안하고 허리 통증이 가슴으로 치밀거나 피가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총백을 진하게 달인 즙을 마시면 주로 태를 안정시키는데, 태가 죽었으면 곧 나온다. 〈해장〉
[ 佛手散 ] 一名立效散治胎動不安腹痛(方見下)〈綱目〉
[ 불수산(佛手散) ] 일명 입효산이다. 태동으로 불안하고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처방은 아래에 나온다). 〈강목〉
[ 一方 ] 古方治胎動不安一月用烏雌鷄三月用赤雄鷄十月用猪腰子餘月用鯉魚煮汁入藥煎服神妙〈入門〉
[ 한 처방 ] 옛 처방에서 태동불안을 치료할 때에는 첫 달에 검은 암탉을 쓰고, 셋째 달에는 붉은 수탉을 쓰며, 열째 달에는 돼지 콩팥을 쓰고, 나머지 달에는 잉어를 썼다. 달여 낸 즙에 약을 넣고 달여 복용하면 신묘하다. 〈입문〉
[ 又方 ] 孕婦爲夫所困胎動氣欲絶竹瀝飮一升立愈〈本草〉
[ 또 다른 처방 ] 임신부가 남편에게 시달려 태가 동하고 숨이 끊어지려 할 때 죽력 1승을 마시면 곧 낫는다. 〈본초〉
[ 又方 ] 姙婦月數未足而似欲産腹痛者槐子蒲黄等分爲末蜜丸梧子大酒下三十丸以止爲度〈丹心〉
[ 또 다른 처방 ] 임신한 달수가 아직 차지 않았는데 출산하려는 것 같고 배가 아픈 경우에는 괴자와 포황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든다. 술로 30환을 먹되 멎을 때까지 한다. 〈단심〉
【 半産 】
【 반산 】
墮胎乃血氣虚損不能榮養而自墮猶枝枯則果落藤萎則花墜有因勞怒傷情内火便動赤能墮胎猶風撼其木人折其枝也火能消物造化自然病源乃謂風冷傷於子藏此未得病情者也大抵屬虚屬熱當視其輕重而治之〈丹心〉 正産一證正如果中栗熟其殼自開兩無所損半産則比之採斫新栗碎其膚殼損其皮膜然後取得其實以其胎藏傷損胞系斷去而後胎墜下大抵半産須加十倍調治 復有市井村落之間恣情妄作偸生不正或多男女厭於養育往往以草藥毒之驚見敗血不下衝心悶亂喘汗交作死者罔記須以解毒行血藥亟救之宜用白扁豆散〈得效〉 婦人受孕遇三五七陽月必墮宜服芩朮湯安胎丸以淸其熱若氣血不足則預服八物湯(方見虚勞)以防墮落 半産多在三五七月内若前次三箇月而墮則其後必如期復然凡半産後須多服養氣血固胎元之藥以補其虚厥後有胎先於兩箇月半後即服淸熱安胎藥數貼以防三月之墮至四箇半月後再服八九貼防過五月又至六箇半月後再服五七貼以防七月及至九箇月可保無虞〈入門〉 半産宜用金匱當歸散芎歸補中湯安榮湯千金保胎丸五味安胎丸和痛湯〈諸方〉
[ 白扁豆散 ] 治毒藥攻胎藥毒衝心口噤握拳自汗不省其脉浮而軟十死一生白扁豆生爲末新汲水調下二三錢即甦口噤者斡開灌之〈得效〉
[ 백편두산(白扁豆散) ] 독약으로 태를 공격하여 약독이 심으로 치밀고 입을 다물어 벌리지 못하며 주먹을 움켜쥐고, 저절로 땀이 나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맥이 부하고 연한 것을 치료한다. 열 번 죽고 한 번 산다고 한다. 생백편두를 가루 내어 새로 길은 물에 2~3돈을 타 먹으면 곧 깨어난다. 입을 다물어 벌리지 못하면 벌리고 부어 넣는다. 〈득효〉
[ 芩朮湯 ] 治懷孕四五月常墮不安者内熱甚故也子芩三錢白朮一錢半右剉作一貼水煎服 芩朮湯乃安胎之聖藥也凡卒有所下急則一日三五服緩則五日十日一服安胎易産所生之兒又無胎毒盖姙孕脾主運化遲滯則生濕濕則生熱故以黄芩淸熱以養血白朮健脾以燥濕安胎丸金匱當歸散皆此方而推之也〈入門〉
[ 금출탕(芩朮湯) ] 임신 넉·다섯 달에 늘 유산하고 불안한 것을 치료하니, 속의 열이 심하기 때문이다. 자금 3돈, 백출 1돈 반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금출탕은 태를 안정시키는 성약이다. 갑자기 아래로 나오는 것이 있을 때 급하면 하루 3~5번 복용하고, 완만하면 5일이나 10일에 한 번 복용한다. 태를 안정시키고 출산을 쉽게 하며 태어난 아이에게도 태독이 없게 한다. 임신 중에는 비가 운화를 주관하는데, 더디고 막히면 습이 생기고 습하면 열이 생긴다. 그러므로 황금으로 열을 맑게 하여 혈을 기르고 백출로 비를 튼튼하게 하여 습을 말린다. 안태환과 금궤당귀산은 모두 이 처방에서 미루어 나온 것이다. 〈입문〉
[ 安胎丸 ] 治同上即芩朮湯材爲末粥丸梧子大白湯下五七十丸〈入門〉
[ 안태환(安胎丸) ] 위와 같은 것을 치료한다. 곧 금출탕의 약재를 가루 내어 죽으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든다. 끓인 물로 50~70환을 먹는다. 〈입문〉
[ 金匱當歸散 ] 孕婦宜當服養血淸熱素慣半産者宜服以淸其源而無後患也黄芩白朮當歸川芎白芍藥各一兩右爲末毎三錢温酒調下或酒糊和丸米飮下五七十丸〈入門〉 婦人有孕則碍脾運化遲而生濕濕而生熱古人用白朮黄芩爲安胎之聖藥盖白朮補脾燥濕黄芩淸熱故也况姙娠賴血培養此方有當歸川芎芍藥以補血尤爲備也服此藥則易産所生男女兼無胎毒則痘疹亦稀無病易育而聰明智慧不假言矣累試累驗〈丹心〉
[ 금궤당귀산(金匱當歸散) ] 임신부는 마땅히 복용하여 혈을 기르고 열을 맑게 해야 한다. 평소 유산이 잦았던 사람은 복용하여 그 근원을 맑게 하면 뒤의 근심이 없어진다. 황금·백출·당귀·천궁·백작약 각 1냥을 가루 낸다. 매번 3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먹거나, 술로 쑨 풀로 환을 만들어 미음으로 50~70환을 먹는다. 〈입문〉 부인이 임신하면 비를 방해하여 운화가 더뎌지고 습이 생기며, 습하면 열이 생긴다. 옛사람이 백출과 황금을 태를 안정시키는 성약으로 삼은 것은 백출이 비를 보하고 습을 말리며 황금이 열을 맑게 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임신은 혈에 의지하여 길러지는데, 이 처방에는 당귀·천궁·작약이 있어 혈을 보하므로 더욱 잘 갖추어져 있다. 이 약을 복용하면 출산이 쉬워지고 태어난 남녀 아이에게 태독도 없으므로 두진이 드물고, 병이 없이 기르기 쉬우며 총명하고 지혜로움은 말할 필요도 없다. 여러 번 시험하여 여러 번 효험을 보았다. 〈단심〉
[ 五味安胎丸 ] 素慣半産者宜服之養血淸熱當歸川芎條芩白芍藥各一兩白朮五錢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茶湯任下五七十丸〈回春〉
[ 오미안태환(五味安胎丸) ] 평소 유산이 잦았던 사람은 복용하여 혈을 기르고 열을 맑게 해야 한다. 당귀·천궁·조금·백작약 각 1냥, 백출 5돈을 가루 낸다. 술로 쑨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들어 찻물로 편의에 따라 50~70환을 먹는다. 〈회춘〉
[ 芎歸補中湯 ] 治懷孕氣血虚弱不能榮養以致胎漏毎數月而墮黄芪當歸白朮杜冲白芍藥各一錢乾薑阿膠珠川芎五味子木香人參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一方無木香〈正傳〉
[ 궁귀보중탕(芎歸補中湯) ] 임신하여 기혈이 허약하고 영양하지 못하여 태루가 생기고 몇 달마다 유산하는 것을 치료한다. 황기·당귀·백출·두충·백작약 각 1돈, 건강·아교주·천궁·오미자·목향·인삼·감초 각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한 처방에는 목향이 없다. 〈정전〉
[ 安榮湯 ] 治胎氣不固時常小産宜以此預防固胎熟地黄白芍藥川芎當歸阿膠珠香附子桑寄生白朮黄芩縮砂各一錢糯米百粒右剉作一貼水煎服〈正傳〉
[ 안영탕(安榮湯) ] 태기가 굳건하지 않아 늘 유산하는 것을 치료한다. 이 약으로 미리 막고 태를 굳게 하는 것이 알맞다. 숙지황·백작약·천궁·당귀·아교주·향부자·상기생·백출·황금·축사 각 1돈, 찹쌀 100알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 千金保胎丸 ] 凡婦人受胎經三月而墮者雖氣血不足乃中衝脉有傷中衝即陽明胃脉供養胎孕至此時必須謹節飮食絶色慾戒惱怒服此藥庶免半産之患矣杜冲薑汁炒白朮土炒各二兩當歸酒洗熟地黄薑汁炒阿膠蛤粉炒成珠條芩炒益母草續斷酒洗香附米以酒醋鹽水童便各浸一包經三日焙乾各一兩川芎艾葉醋煮陳皮各五錢縮砂二錢半右爲末以棗肉和丸梧子大毎百丸空心米飮呑下〈醫鑑〉
[ 천금보태환(千金保胎丸) ] 부인이 임신한 지 석 달이 지나 유산하는 것은 기혈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중충맥이 상한 것이다. 중충은 곧 양명위맥으로 태를 길러 준다. 이때에는 반드시 음식을 삼가 절제하고 색욕을 끊으며 번뇌와 노여움을 경계하고 이 약을 복용해야 거의 유산의 근심을 면할 수 있다. 생강즙으로 볶은 두충·흙과 함께 볶은 백출 각 2냥, 술에 씻은 당귀·생강즙으로 볶은 숙지황·합분과 함께 볶아 구슬 모양으로 만든 아교·볶은 조금·익모초·술에 씻은 속단·향부미(술·식초·소금물·동변에 각각 한 꾸러미씩 3일 동안 담갔다가 불에 말린 것) 각 1냥, 천궁·식초에 삶은 애엽·진피 각 5돈, 축사 2돈 반을 가루 낸다. 대추 살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든다. 매번 100환을 공복에 미음으로 삼킨다. 〈의감〉
[ 和痛湯 ] 治小産心腹痛當歸川芎白芍藥酒炒熟地黄各一錢三分玄胡索一錢澤蘭香附子靑皮各八分桃仁紅花各五分右剉作一貼以水一鍾童便淸酒各半鍾煎服〈醫鑑〉
[ 화통탕(和痛湯) ] 유산으로 가슴과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당귀·천궁·술에 볶은 백작약·숙지황 각 1돈 3푼, 현호색 1돈, 택란·향부자·청피 각 8푼, 도인·홍화 각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 1종과 동변·청주 각 반 종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 一方 ] 一婦人毎懷孕至三箇月必墮不肯服藥予以四五年老母鷄煮湯入紅穀小黄米煮粥食之不數日而胎固至月滿而生男〈回春〉
[ 한 처방 ] 한 부인이 임신할 때마다 석 달이 되면 반드시 유산하였으나 약을 먹으려 하지 않았다. 나는 4~5년 된 늙은 암탉을 달인 물에 홍곡과 작은 누런 쌀을 넣어 죽을 쑤어 먹게 하였다. 며칠 되지 않아 태가 굳건해졌고 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회춘〉
[ 又方 ] 一婦人有孕至三月左右必墮予教以濃煎白朮湯調黄芩末一錢服三四十貼遂得保全盖孕至三月正屬相火所以易墮不然何以黄芩白朮爲安胎妙藥耶〈丹心〉
[ 또 다른 처방 ] 한 부인이 임신하면 석 달 전후에 반드시 유산하였다. 나는 백출을 진하게 달인 물에 황금 가루 1돈을 타서 30~40첩을 복용하도록 가르쳤더니 마침내 온전히 보전할 수 있었다. 임신 석 달은 바로 상화에 속하므로 쉽게 유산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어찌 황금과 백출이 태를 안정시키는 묘약이 되겠는가? 〈단심〉
[ 脉法 ] 半産漏下革脉主之弱則血耗立見傾危〈脉訣〉 少陰脉浮而緊緊則疝瘕腹中痛半産而墮傷〈脉經〉
[ 맥법 ] 반산과 피가 새어 나오는 것은 혁맥이 주관한다. 약하면 혈이 소모된 것이므로 곧 위태로워짐을 볼 수 있다. 〈맥결〉 소음맥이 부하고 긴한데, 긴하면 산가로 배 속이 아프고 반산으로 태가 떨어져 상한다. 〈맥경〉
[ 卒墮胎 ] 孕婦六月七月暴下斗餘水其胎必倚而墮此非時孤漿預下故也 胎漏者徐徐下水今暴下而多故知墮胎也〈脉經〉
[ 갑작스러운 유산 ] 임신부가 여섯·일곱 달에 갑자기 1말 남짓의 물을 쏟으면 그 태가 반드시 기울어져 떨어진다. 이는 때가 아닌데 고장(孤漿)이 미리 나왔기 때문이다. 태루는 물이 서서히 나오지만, 지금은 갑자기 많이 나오므로 유산임을 아는 것이다. 〈맥경〉
【 察色驗胎生死 】
【 안색을 살펴 태의 생사를 확인함 】
胎動不安甚者當以母形色察之母面赤舌靑者母活子死面靑舌赤口中沫出者母死子活脣舌倶靑兩邊沫出者母子倶死〈良方〉 孕婦腹痛胎不動欲知生死以手摸之冷在何面冷者爲死温者爲生〈脉經〉 胎死腹中則産母面靑指甲靑脣舌靑口臭如兩瞼微紅則母活子死〈丹心〉 孕婦舌黒者子已死矣全以舌爲證驗佛手散救之(方見下) 〈回春〉
태동불안이 심하면 어머니의 형색으로 살펴야 한다. 어머니의 얼굴이 붉고 혀가 푸르면 어머니는 살고 아이는 죽는다. 얼굴이 푸르고 혀가 붉으며 입에서 거품이 나오면 어머니는 죽고 아이는 산다. 입술과 혀가 모두 푸르고 양쪽에서 거품이 나오면 어머니와 아이가 모두 죽는다. 〈양방〉 임신부의 배가 아프고 태가 움직이지 않을 때 생사를 알고자 하면 손으로 만져 어느 쪽이 찬지를 살핀다. 차면 죽은 것이고 따뜻하면 산 것이다. 〈맥경〉 태가 배 속에서 죽으면 산모의 얼굴·손톱·입술·혀가 푸르고 입에서 냄새가 난다. 두 눈꺼풀이 조금 붉으면 어머니는 살고 아이는 죽는다. 〈단심〉 임신부의 혀가 검으면 아이가 이미 죽은 것이다. 전적으로 혀를 증거로 삼아 확인하며, 불수산으로 구한다(처방은 아래에 나온다). 〈회춘〉
【 欲産候 】
【 출산하려는 징후 】
姙婦月滿脉離經(離經脉見下)設腹痛引腰脊爲欲産也〈脉經〉 孕婦臍腹倶痛連腰引痛眼中生火此是兒轉盖腎繫於腰胞繫於腎故也〈正傳〉 孕婦八月腹痛或作或止名曰弄痛非正産之候或腹雖痛而腰不甚痛非正産之候胎高未陷下者非正産之候穀道未挺迸者非正産之候水漿未破血未出者非正産之候漿血雖出而腹不痛非正産之候且令扶行熟忍不可坐草〈良方〉 凡孕婦直待胎氣陷下子逼陰戸腰重痛極眼中生火穀道挺迸此正欲産之候方上草用力〈良方〉
임신부가 달이 차고 맥이 이경(이경맥은 아래에 나온다)하며 배가 아프고 허리와 등에까지 당기면 출산하려는 것이다. 〈맥경〉 임신부의 배꼽과 배가 모두 아프고 허리까지 이어져 당기며 눈에 불이 이는 것은 아이가 몸을 돌리는 것이다. 신은 허리에 이어지고 포는 신에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정전〉 임신부가 여덟 달에 복통이 생겼다가 멎었다가 하는 것은 농통이라 하며 정상 출산의 징후가 아니다. 배는 아프더라도 허리가 심하게 아프지 않거나, 태가 높이 있어 내려가지 않았거나, 항문이 밀려 나오지 않았거나, 양수가 터지지 않고 피가 나오지 않았거나, 양수와 피는 나왔어도 배가 아프지 않은 것은 모두 정상 출산의 징후가 아니다. 우선 부축하여 걷게 하며 충분히 참게 하고 출산 자리에 앉아서는 안 된다. 〈양방〉 임신부는 태기가 아래로 내려가 아이가 음호를 압박하고 허리가 무겁고 극도로 아프며 눈에 불이 일고 항문이 밀려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것이 바로 출산하려는 징후이니, 그제야 출산 자리에 올라 힘을 쓴다. 〈양방〉
[ 脉法 ] 歌曰欲産之婦脉離經沈細而滑也同名夜半覺痛應分誕來日午後定知生〈脉訣〉 難經云一呼三至曰離經一呼一至亦曰離經婦人欲産者脉皆離經夜半覺痛日中即生也〈綱目〉 尺脉轉急如切繩轉珠者即産也〈脉經〉 離經六至沈細而滑陣痛連腰胎即時脱〈丹心〉
[ 맥법 ] 노래에서 말하였다. “출산하려는 부인의 맥은 이경하며, 침세하면서 활한 것도 같은 이름이다. 한밤중에 통증을 느끼면 출산할 것이니 다음 날 오후에 반드시 낳을 줄 안다.” 〈맥결〉 난경에서 말하였다. “한 번 숨을 내쉴 때 세 번 이르면 이경이라 하고, 한 번 숨을 내쉴 때 한 번 이르는 것도 이경이라 한다. 출산하려는 부인의 맥은 모두 이경한다. 한밤중에 통증을 느끼면 한낮에 곧 낳는다.” 〈강목〉 척맥이 더욱 급해져 줄을 끊거나 구슬을 굴리는 것 같으면 곧 출산한다. 〈맥경〉 이경맥이 여섯 번 이르고 침세하면서 활하며 진통이 허리까지 이어지면 태가 곧 빠져나온다. 〈단심〉
【 保産 】
【 출산을 보전함 】
難産之婦皆是八九箇月内不能謹慾以致氣血虚故也〈丹心〉 大凡生産自有時候切不可強服催生滑胎等藥又不可坐草早及令坐婆亂用手法〈良方〉 世之難産者多見於富貴安逸之人其貧賤辛苦者無有也古方有瘦胎飮(即枳殼散)本爲湖陽公主作也以其奉養厚而氣盛故製此方以耗其氣實非極至之論也一婦人苦於難産後遇胎孕則觸而去之予以大全紫蘇飮加補氣藥與十數貼後得男而甚快因名其方曰達生散〈丹心〉 懷孕之婦不曾行動舒伸忍痛曲身側臥故子在腹中不能轉動以致有横生逆産甚則子死腹中愼之〈丹心〉 凡月數滿足方覺腹痛不可驚動大早令産母恐怖盖恐則氣怯怯則上焦閉下焦脹氣乃不行以到難産急服紫蘇飮(方見下)以寬其氣〈正傳〉 子在母腹中全賴漿水滋養十月數足血氣完全形神倶備忽如夢覺自能折胞求路而出夫胞漿者本胞内養兒之水也若胎元壯健者胞既折破即隨漿而下故易産也其困弱者轉頭遲慢胞漿既乾汚血閉塞道路是以難産宜用催生如聖散催生丹神效乳珠丹佛手散如神散黒神散二退散三退散三退六一散兎腦丸龍蛻散黒龍丹催生散〈諸方〉 臨産不可喧鬨且進粥飯令人扶策徐徐而行若不得則凭物而立痛陣轉密産候將至然後坐草且進催生藥直待兒逼産門用力一下自然易産〈得效〉 坐草之時驀然目翻口噤吐沫者宜用霹靂丹〈入門〉
난산하는 부인은 모두 여덟·아홉 달 동안 욕정을 삼가지 못하여 기혈이 허해졌기 때문이다. 〈단심〉 출산에는 본래 정해진 때가 있으니 최생·활태 등의 약을 억지로 먹여서는 절대로 안 된다. 또한 출산 자리에 일찍 앉히거나 산파가 함부로 손기술을 쓰게 해서는 안 된다. 〈양방〉 세상의 난산은 부귀하고 편안히 지내는 사람에게서 많이 보이며, 가난하고 고생하는 사람에게는 없다. 옛 처방에 수태음(곧 지각산)이 있는데, 본래 호양공주를 위하여 만든 것이다. 봉양이 후하고 기가 왕성하였으므로 이 처방을 만들어 그 기를 소모시킨 것이니, 실로 지극히 타당한 논의는 아니다. 한 부인이 난산으로 고생한 뒤 다시 임신하면 건드려 태를 없애곤 하였다. 내가 대전의 자소음에 기를 보하는 약을 더하여 열몇 첩을 주었더니 뒤에 아들을 매우 순조롭게 낳았다. 그래서 그 처방을 달생산이라 이름하였다. 〈단심〉 임신한 부인이 전혀 움직이거나 몸을 펴지 않고 통증을 참으면서 몸을 굽혀 옆으로 누워 있으면, 아이가 배 속에서 몸을 돌리지 못하여 횡생이나 역산에 이르고 심하면 아이가 배 속에서 죽으니 삼가야 한다. 〈단심〉 달수가 차고 막 복통을 느낄 때 지나치게 일찍 소란을 피워 산모를 두렵게 해서는 안 된다. 두려워하면 기가 겁약해지고, 겁약해지면 상초가 막히고 하초가 불러 기가 흐르지 못하여 난산에 이른다. 급히 자소음(처방은 아래에 나온다)을 복용하여 그 기를 너그럽게 한다. 〈정전〉 아이는 어머니의 배 속에서 전적으로 양수에 의지하여 길러진다. 열 달이 차 혈기가 완전하고 형신이 모두 갖추어지면 갑자기 꿈에서 깨어나듯 저절로 포를 터뜨리고 길을 찾아 나온다. 포장은 본래 포 안에서 아이를 기르는 물이다. 태원이 튼튼하면 포가 터지자 곧 양수를 따라 내려오므로 출산이 쉽다. 허약하면 머리를 돌리는 것이 더딘데, 양수가 이미 마르고 더러운 피가 길을 막으므로 난산한다. 최생여성산·최생단·신효유주단·불수산·여신산·흑신산·이퇴산·삼퇴산·삼퇴육일산·토뇌환·용태산·흑룡단·최생산을 쓰는 것이 알맞다. 〈제방〉 출산에 임해서는 시끄럽게 떠들지 말고, 우선 죽이나 밥을 먹이며 사람이 부축하여 천천히 걷게 한다. 그렇게 할 수 없으면 물건에 기대어 서게 한다. 진통의 간격이 점점 짧아져 출산할 때가 다가오면 그제야 출산 자리에 앉히고 최생약을 먹인다. 아이가 산문을 압박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 번 힘을 주면 자연히 쉽게 낳는다. 〈득효〉 출산 자리에 앉았을 때 갑자기 눈이 뒤집히고 입을 벌리지 못하며 거품을 토하면 벽력단을 쓰는 것이 알맞다. 〈입문〉
【 瘦胎令易産 】
【 태를 여위게 하여 출산을 쉽게 함 】
孕婦氣血虚弱者九十月之際不謹守養者及婦人過於安逸或肥盛以致氣血凝滯而不能轉運者宜用達生散瘦胎枳甘散救生散佛手散益母丸縮胎丸束胎丸神寢元則自然易産〈入門〉
임신부의 기혈이 허약하거나 아홉·열 달 무렵에 삼가 보양하지 않은 경우, 또는 부인이 지나치게 편안히 지내거나 살이 쪄서 기혈이 엉기고 막혀 돌지 못하는 경우에는 달생산·수태지감산·구생산·불수산·익모환·축태환·속태환·신침원을 쓰면 자연히 출산이 쉬워진다. 〈입문〉
[ 達生散 ] 孕婦臨月服二十餘貼易産無病大腹皮酒洗二錢甘草炙一錢半當歸白朮白芍藥各一錢人參陳皮紫蘇葉枳殼縮砂研各五分右剉作一貼入靑葱五葉水煎服 或以煎水呑下益母丸尤佳〈丹心〉 一名縮胎飮〈丹心〉
[ 달생산(達生散) ] 임신부가 해산할 달에 20여 첩을 복용하면 출산이 쉽고 병이 없다. 술에 씻은 대복피 2돈, 구운 감초 1돈 반, 당귀·백출·백작약 각 1돈, 인삼·진피·자소엽·지각·간 축사 각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푸른 파 잎 5개를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혹 이 달인 물로 익모환을 삼키면 더욱 좋다. 〈단심〉 일명 축태음이다. 〈단심〉
[ 瘦胎枳甘散 ] 孕婦八九月内胎氣壅滿宜常服之滑胎易産枳殼五兩甘草一兩右爲末毎二錢白湯點服或加香附一兩尤妙〈入門〉 名滑胎枳殼散〈本事〉 一名枳殼六一散〈直指〉
[ 수태지감산(瘦胎枳甘散) ] 임신부가 여덟·아홉 달 안에 태기가 막히고 그득할 때 늘 복용하면 태를 매끄럽게 하고 출산을 쉽게 한다. 지각 5냥, 감초 1냥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끓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향부 1냥을 더하면 더욱 묘하다. 〈입문〉 활태지각산이라 한다. 〈본사〉 일명 지각육일산이다. 〈직지〉
[ 救生散 ] 孕婦八月服之瘦胎易産勝於枳殼散人參訶子肉神麴麥芽白朮橘紅各等分右 末毎三錢水煎服〈拔萃〉
[ 구생산(救生散) ] 임신부가 여덟 달에 복용하면 태를 여위게 하여 출산이 쉬워지며, 지각산보다 낫다. 인삼·가자육·신국·맥아·백출·귤홍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쓴다. 이상의 약을 가루로 하여 매번 3돈을 물에 달여 복용한다. 〈발췌〉
[ 佛手散 ] 孕婦臨月服之則縮胎易産自無難産之患當歸六錢川芎四錢右剉作一貼水煎臨熟入酒少許再煎温服若加益母草三錢尤妙〈回春〉 一名芎歸湯即芎歸等分也〈入門〉
[ 불수산(佛手散) ] 임신부가 해산할 달에 복용하면 태를 줄이고 출산을 쉽게 하여 저절로 난산의 근심이 없어진다. 당귀 6돈, 천궁 4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이다가 익을 무렵 술을 조금 넣고 다시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익모초 3돈을 더하면 더욱 묘하다. 〈회춘〉 일명 궁귀탕이며, 이는 곧 천궁과 당귀를 같은 분량으로 쓰는 것이다. 〈입문〉
[ 益母丸 ] 催生神效益母草於五月五日六月六日花正開時收採陰乾不犯鐵器搗爲末蜜丸彈子大毎一丸白湯化下或丸如梧子毎取五七十丸温酒或白湯下〈種杏〉 一名返魂丹催生易散又治横逆産産後百病〈入門〉
[ 縮胎丸 ] 孕婦八九箇月用之縮胎易産黄芩夏一兩春秋七錢冬五錢炒赤茯苓七錢半白朮二兩陳皮三兩右爲末粥丸梧子大白湯下五七十丸〈丹心〉
[ 축태환(縮胎丸) ] 임신부가 여덟·아홉 달에 쓰면 태를 줄이고 출산을 쉽게 한다. 황금은 여름 1냥, 봄·가을 7돈, 겨울 5돈으로 하여 볶고, 적복령 7돈 반, 백출 2냥, 진피 3냥을 쓴다. 이를 가루 내어 죽으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든다. 끓인 물로 50~70환을 먹는다. 〈단심〉
[ 束胎丸 ] 令縮胎易産白朮枳殼各等分右爲末以水浸燒餠和丸梧子大八月毎服五十丸白湯下〈保命〉
[ 속태환(束胎丸) ] 태를 줄이고 출산을 쉽게 한다. 백출·지각 각각 같은 분량을 가루 낸다. 물에 담근 구운 떡으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든다. 여덟 달에 매번 50환을 끓인 물로 먹는다. 〈보명〉
[ 神寢元 ] 能瘦胎易産枳殼二兩乳香一兩右爲末以煉蜜丸梧子大酒下三十丸 一名窹生丸〈得效〉
[ 신침원(神寢元) ] 태를 여위게 하고 출산을 쉽게 한다. 지각 2냥, 유향 1냥을 가루 내어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든다. 술로 30환을 먹는다. 일명 오생환(窹生丸)이다. 〈득효〉
【 十産候 】
【 열 가지 출산의 양상 】
十産候者一曰正産二曰坐産三曰臥産四曰横産五曰逆産六曰偏産七曰礙産八曰盤腸産九曰熱産十曰凍産〈良方〉 又有傷産催産〈回春〉
열 가지 출산의 양상이란 첫째 정산, 둘째 좌산, 셋째 와산, 넷째 횡산, 다섯째 역산, 여섯째 편산, 일곱째 애산, 여덟째 반장산, 아홉째 열산, 열째 동산이다. 〈양방〉 또 상산과 최산이 있다. 〈회춘〉
[ 正産 ] 正産謂月數已滿忽然臍腹陣痛胎孕陷下漿水淋下用力一努其兒遂生〈良方〉
[ 정산 ] 정산이란 달수가 이미 차서 갑자기 배꼽과 배에 진통이 오고 태가 아래로 내려가며 양수가 흘러나온 뒤, 한 번 힘을 주자 아이가 태어나는 것이다. 〈양방〉
[ 坐産 ] 謂臨産孕婦疲倦久坐掎蓐兒抵生路不能下生當於高處懸吊手巾令産婦攀引輕輕屈足兒即順生〈良方〉
[ 臥産 ] 謂産母臥定背平着席體不偃曲即兒不失其道自然易産〈良方〉
[ 와산 ] 산모가 안정되게 누워 등이 평평하게 자리에 닿고 몸이 뒤로 젖거나 굽지 않으면 아이가 그 길을 잃지 않아 자연히 쉽게 출산한다는 것이다. 〈양방〉
[ 横産 ] 謂兒先露手或臂者治法當令産母仰面安臥收生之人徐徐先推兒下截令直上冲通手以中指摩其肩推上而正之漸引手攀其耳令頭正候兒身正門路順却服催生藥安詳上草自然易産〈正傳〉
[ 횡산 ] 아이의 손이나 팔이 먼저 드러나는 것을 말한다. 치료법은 산모를 얼굴이 위를 향하도록 편안히 눕히고, 아이를 받는 사람이 천천히 먼저 아이의 하반신을 밀어 곧바로 위로 향하게 한다. 손을 넣고 가운데손가락으로 어깨를 문질러 위로 밀어 바로잡는다. 점차 손을 뻗어 아이의 귀를 잡아 머리를 바르게 한다. 아이의 몸이 바르고 통로가 순조로워지기를 기다려 최생약을 복용시키고 차분히 출산 자리에 오르게 하면 자연히 쉽게 낳는다. 〈정전〉
[ 逆産 ] 逆産者先露足横産者先露手坐産者先露臂皆用力太早之過也若手足先露者用細鍼刺兒手足心入一二分三四次刺之以鹽塗其上輕輕送入兒得痛驚轉一縮即順生下又兒脚先生者謂之蹈蓮花生急以鹽塗兒脚心因急搔之倂以鹽摩母腹上則自然正生矣〈正傳〉
[ 역산 ] 역산은 발이 먼저 드러나는 것이고, 횡산은 손이 먼저 드러나는 것이며, 좌산은 팔이 먼저 드러나는 것이니 모두 너무 일찍 힘을 쓴 잘못이다. 손발이 먼저 드러나면 가는 침으로 아이의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1~2푼 깊이로 3~4차례 찌르고 그 위에 소금을 바른 뒤 가볍게 밀어 넣는다. 아이가 아픔에 놀라 돌아서 움츠러들면 곧 순조롭게 태어난다. 또 아이의 발이 먼저 나오는 것을 도련화생이라 한다. 급히 아이의 발바닥에 소금을 바르고 이어서 급히 긁으며, 아울러 소금으로 어머니의 배를 문지르면 자연히 바르게 태어난다. 〈정전〉
[ 偏産 ] 謂兒頭偏拄一傍雖逼近産門初非露正頂止露額角者治法令産母仰臥收生之人輕輕推兒近上以手正其頭令兒頭頂端正向産門一逼即下 又有兒頭後骨偏柱穀道者當以綿衣灸火令熱裹手急於穀道外傍徐徐推之漸漸近上令頭正然後上草即産〈正傳〉
[ 편산 ] 아이의 머리가 한쪽에 치우쳐 버티고 있어 산문에 가까워져도 정수리가 바르게 드러나지 않고 이마의 모서리만 드러나는 것을 말한다. 치료법은 산모를 바로 눕히고 아이를 받는 사람이 아이를 위쪽으로 가볍게 밀어 손으로 머리를 바로잡아 정수리가 바르게 산문을 향하도록 하는 것이다. 한 번 힘을 주면 곧 나온다. 또 아이의 뒷머리뼈가 항문 쪽에 치우쳐 버티는 경우에는 솜옷을 불에 쬐어 따뜻하게 하여 손에 감싸고, 급히 항문 바깥 옆에서 천천히 밀어 점차 위로 올려 머리를 바르게 한다. 그런 다음 출산 자리에 오르면 곧 낳는다. 〈정전〉
[ 礙産 ] 謂兒頭雖正産門已露其頂而不能生下者此因兒轉之時臍帶攀掛兒肩致不能生治法令産母仰臥收生之人輕輕推兒近上徐徐通手以中指按兒兩肩理脱臍帶候兒身正順用力一送即産〈正傳〉
[ 애산 ] 아이의 머리가 산문을 바르게 향하고 정수리도 이미 드러났지만 태어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아이가 몸을 돌릴 때 탯줄이 어깨에 걸려 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치료법은 산모를 바로 눕히고 아이를 받는 사람이 아이를 위쪽으로 가볍게 밀며 천천히 손을 넣어 가운데손가락으로 아이의 양어깨를 누르고 탯줄을 풀어 벗기는 것이다. 아이의 몸이 바르고 순조로워지기를 기다려 힘주어 한 번 밀면 곧 낳는다. 〈정전〉
[ 盤腸産 ] 謂孕婦臥産時子腸先出兒即隨産治法頂上貼如聖膏(方見下)自然收縮即以水洗去如腸頭爲風吹乾不能收入以磨刀水微温潤腸煎好磁石湯一盃産母飮之則其腸自收 又法以温湯潤其腸令産母仰臥以言安慰却用好醋半盞新汲水七分調和忽噀産母之面或背則收毎一噀一縮三噀三縮腸已盡收矣〈正傳〉
[ 반장산 ] 임신부가 누워 출산할 때 자장(子腸)이 먼저 나오고 아이가 뒤따라 태어나는 것을 말한다. 치료법은 머리 꼭대기에 여성고(처방은 아래에 나온다)를 붙이면 저절로 오므라들므로 곧 물로 씻어 없애는 것이다. 장의 끝이 바람에 말라 들어가지 못하면 칼을 간 물을 조금 따뜻하게 하여 장을 적시고, 좋은 자석을 달인 물 1잔을 산모에게 마시게 하면 그 장이 저절로 들어간다. 또 다른 방법은 따뜻한 물로 장을 적시고 산모를 바로 눕혀 말로 안심시키는 것이다. 좋은 식초 반 잔과 새로 길은 물 칠분(七分)을 섞어 갑자기 산모의 얼굴이나 등에 뿜으면 들어간다. 한 번 뿜을 때마다 한 번 오므라들고 세 번 뿜으면 세 번 오므라들어 장이 모두 들어간다. 〈정전〉
[ 熱産 ] 臨産時當盛暑宜居深幽静室日色遠處開啓窓戸多貯淸水照氷以防發熱之患〈正傳〉
[ 열산 ] 출산할 때 한여름이면 깊숙하고 고요하며 햇볕이 멀리 떨어진 방에 있게 한다. 창문과 문을 열고 맑은 물을 많이 갖추며 얼음을 비치하여 열이 나는 우환을 막는 것이 알맞다. 〈정전〉
[ 凍産 ] 謂嚴冬解産宜密閉房戸内外生火常令煖氣如春仍厚覆下體常使温和免致難産〈正傳〉
[ 동산 ] 엄동에 해산할 때에는 방문을 꼭 닫고 안팎에 불을 피워 늘 따뜻한 기운이 봄과 같게 하며, 하체를 두텁게 덮어 늘 따뜻하고 부드럽게 하여 난산에 이르지 않게 하는 것이다. 〈정전〉
[ 傷産 ] 傷産者過月而産有經一二年至三四五年而産者或蒼皇用力太早漿水先下敗血裹住宜用勝金散或新汲水磨京墨服之墨裹兒即出〈入門〉
[ 상산 ] 상산은 달을 넘겨 출산하는 것으로, 1~2년 또는 3~4~5년이 지나 낳는 경우도 있다. 혹은 당황하여 너무 일찍 힘을 써서 양수가 먼저 나오고 썩은 피가 싸고 막은 것이니, 승금산을 쓰거나 새로 길은 물에 경묵을 갈아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먹이 아이를 감싸면 곧 나온다. 〈입문〉
[ 催産 ] 臨産日久産母困倦宜服催生藥以助血氣令兒速生〈回春〉
[ 최산 ] 출산에 임한 지 오래되어 산모가 지치면 최생약을 복용하여 혈기를 돕고 아이가 빨리 태어나게 하는 것이 알맞다. 〈회춘〉
【 交骨不開難産 】
【 교골이 열리지 않는 난산 】
難産垂死及矮石女子交骨不開者用龜穀散兎腦丸來甦散加味芎歸湯〈入門〉 凡産時交骨不開者陰氣虚也亦用加味芎歸湯〈回春〉 産前軟胯方烏梅生薑甘草各等分剉煎服便令胯骨軟易産不痛〈得效〉
난산으로 죽어 가거나 키가 작고 석녀인 여자가 교골이 열리지 않는 경우에는 귀곡산·토뇌환·내소산·가미궁귀탕을 쓴다. 〈입문〉 출산할 때 교골이 열리지 않는 것은 음기가 허하기 때문이니, 역시 가미궁귀탕을 쓴다. 〈회춘〉 출산 전에 고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처방은 오매·생강·감초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썰어 달여 복용하는 것이다. 곧 과골이 부드러워져 출산이 쉽고 아프지 않게 한다. 〈득효〉
[ 催生如聖散 ] 治難産及漏血胎乾者立效黄蜀葵子研爲末毎取二錢以酒調濾去渣温服〈丹心〉 一方用蜀葵花爲末熟酒調下一錢即效〈正傳〉 歌曰黄葵子炒百餘粒研爛酒調濟窘急若患臨危難産時免得全家倶失泣〈正傳〉
[ 최생여성산(催生如聖散) ] 난산과 피가 새어 태가 마른 것을 치료하며 곧 효과가 있다. 황촉규자를 갈아 가루로 만들어 매번 2돈을 술에 타서 찌꺼기를 걸러 버리고 따뜻하게 복용한다. 〈단심〉 한 처방에서는 촉규화를 가루 내어 데운 술에 1돈을 타서 먹으면 곧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정전〉 노래에서 말하였다. “황규자 100여 알을 볶고 짓갈아 술에 타서 위급함을 구한다. 위급한 난산을 앓을 때 온 집안이 함께 울게 되는 일을 면한다.” 〈정전〉
[ 催生丹 ] 治産難及横産逆産臘月兎腦一箇取髓去皮膜研如泥乳香細末二錢半丁香細末一錢麝香二分半右拌匀和丸鷄頭實大(即芡仁)陰乾油紙裹毎取一丸温水磨化服即産隨男左女右手握樂出是驗須臘日合妙〈良方〉
[최생단] 난산과 횡산·역산을 치료한다는 처방이다. 섣달 토끼의 뇌 한 개에서 수를 취하여 피막을 없애고 진흙처럼 간다. 유향의 고운 가루 2돈 반, 정향의 고운 가루 1돈, 사향 2푼 반을 위의 것과 고르게 섞어 계두실, 곧 검인 크기로 환을 짓고, 그늘에서 말려 기름종이로 싼다. 매번 한 알을 따뜻한 물에 갈아 풀어 복용하면 곧 출산한다고 한다. 남아는 왼손, 여아는 오른손으로 ‘樂’[쥐고 나오는 대상의 명칭 미상]을 쥐고 나오면 효험의 증거라고 하였다. 반드시 납일에 조제해야 묘하다고 하였다.〈양방〉
[ 神效乳珠丹 ] 催生神效又治子死腹中不下明乳香研細取猪心血和丸芡實大朱砂爲衣晒乾毎一丸令酒化下未下再服端午日或歳除夜收合尤妙〈綱目〉
[ 신효유주단(神效乳珠丹) ] 출산을 재촉하는 데 신묘한 효과가 있고, 아이가 배 속에서 죽어 나오지 않는 것도 치료한다. 밝고 맑은 유향을 곱게 갈아 돼지 심장의 피로 반죽하여 검실만 하게 환을 만들고 주사로 겉을 입혀 햇볕에 말린다. 매번 1환을 술에 풀어 먹이고 나오지 않으면 다시 복용한다. 단옷날이나 섣달그믐 밤에 모아 조제하면 더욱 묘하다. 〈강목〉
[ 如神散 ] 催産極驗臨産時令人取路傍草鞋一隻取鼻絡小耳繩燒灰温酒調服即産得左足者生男右足者生女覆者兒死側者有驚自然理也 一名神驗散〈得效〉
[여신산] 출산을 재촉하는 데 매우 효험이 있다고 한다. 출산에 임할 때 사람을 시켜 길가의 짚신 한 짝을 가져오게 하여, ‘비락소이승(鼻絡小耳繩)’[짚신의 코 쪽 얽음과 작은 귀끈이라는 글자로 적힌 부위 명칭으로, 세부 부위·구획은 미상]을 취해 태운 재를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하면 곧 출산한다고 하였다. 왼발 짚신을 얻으면 남아를, 오른발 짚신을 얻으면 여아를 낳고, 엎어진 것을 얻으면 아이가 죽으며, 옆으로 놓인 것을 얻으면 놀라는 일이 있다고 하여 이를 자연의 이치라 하였다. 일명 신험산이다.〈득효〉
[ 二退散 ] 治産難蛇退全者一條蠶退紙方圓一尺右燒存性爲末温酒調下〈丹心〉
[ 이퇴산(二退散) ] 난산을 치료한다. 온전한 뱀 허물 1개, 가로세로 1척 크기의 잠퇴지를 약성이 남게 태워 가루 낸다. 따뜻한 술에 타서 먹는다. 〈단심〉
[ 三退散 ] 治難産及横逆産或子死腹中蛇退全者一條蟬退全者十四枚男子頭髮鷄子大右倶燒存性爲末分二服温酒調下〈入門〉 一名催生散〈丹心〉 一名蛇蛻散〈得效〉
[ 삼퇴산(三退散) ] 난산과 횡산·역산, 또는 아이가 배 속에서 죽은 것을 치료한다. 온전한 뱀 허물 1개, 온전한 매미 허물 14개, 달걀만 한 남자의 머리카락을 모두 약성이 남게 태워 가루로 만든다. 두 번 복용할 분량으로 나누어 따뜻한 술에 타서 먹는다. 〈입문〉 일명 최생산이다. 〈단심〉 일명 사태산이다. 〈득효〉
[ 三退六一散 ] 催生神效益元散一兩男子頭髮鷄子大香油熬化蛇退全者一條蟬退全者五枚穿山甲一片右各燒存性爲末用虀水煎二沸入髮灰調服立下〈入門〉 一名滑胎散〈丹心〉
[ 삼퇴육일산(三退六一散) ] 출산을 재촉하는 데 신묘한 효과가 있다. 익원산 1냥, 달걀만 한 남자의 머리카락을 참기름에 달여 녹인 것, 온전한 뱀 허물 1개, 온전한 매미 허물 5개, 천산갑 1조각을 쓴다. 위의 것을 각각 약성이 남게 태워 가루로 만들고 제수(虀水)에 두 번 끓인 뒤 머리카락 재를 넣고 타서 복용하면 곧 나온다. 〈입문〉 일명 활태산이다. 〈단심〉
[ 兎腦丸 ] 治産難日久血乾宜用此滑之臘月兎腦髓一枚鼠内腎一部母丁香益母草各一錢乳香二錢半麝香二分半右爲末兎髓和丸芡實大朱砂爲衣油紙裹陰乾毎一丸醋湯化下即産男左手女右手握樂出是驗〈入門〉
[토뇌환] 난산이 오래되어 혈이 마른 경우를 치료한다는 처방으로, 이것을 써서 매끄럽게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였다. 섣달 토끼 뇌수 1매, 쥐의 내신(內腎) 1부, 모정향·익모초 각 1돈, 유향 2돈 반, 사향 2푼 반이다. 위의 것을 가루 내어 토끼 수로 반죽해 검실 크기의 환을 짓고, 주사로 겉을 입혀 기름종이로 싸서 그늘에 말린다. 매번 한 알을 초탕에 풀어 복용하면 곧 출산한다고 한다. 남아는 왼손, 여아는 오른손으로 ‘樂’[쥐고 나오는 대상의 명칭 미상]을 쥐고 나오는 것이 효험의 증거라고 하였다.〈입문〉
[ 龍蛻散 ] 催生秘傳蟬退一兩大蛇蛻一條並燒存性滑石冬葵子微炒各一兩右爲末毎一錢順流水微温調服不可使熱湯〈得效〉
[ 용태산(龍蛻散) ] 출산을 재촉하는 비전이다. 매미 허물 1냥과 큰 뱀 허물 1개를 모두 약성이 남게 태우고, 활석과 조금 볶은 동규자 각 1냥을 쓴다. 이를 가루 내어 매번 1돈을 흐르는 물을 조금 따뜻하게 한 것에 타서 먹는다. 뜨거운 물을 쓰면 안 된다. 〈득효〉
[ 黒神散 ] 治産難及横逆産凡坐草日久漿水多下則其血必乾子道艱澁如舟坐灘須湧水而後可通服此藥再固其血則如魚得水決自轉生百草霜白芷各等分右爲末毎取二大錢淸酒童便各半盞入麝香少許同煎沸熱服不過再服即驗〈良方〉 一法服此藥後外用葱白二斤搗爛鋪於小腹上取急水灘頭沙一斗炒熱布裹於葱上輕輕略揉即産〈入門〉 一名催生如神散一名神應黒散〈丹心〉
[ 흑신산(黒神散) ] 난산과 횡산·역산을 치료한다. 출산 자리에 오래 앉아 양수가 많이 나오면 혈이 반드시 마르고 아이가 나오는 길이 뻑뻑해진다. 배가 여울에 걸려 물이 불어나야 지나갈 수 있는 것과 같다. 이 약을 먹어 혈을 다시 굳게 하면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것처럼 반드시 저절로 몸을 돌려 태어난다. 백초상·백지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낸다. 매번 크게 2돈을 청주·동변 각 반 잔에 넣고 사향을 조금 더하여 함께 끓여 뜨겁게 복용한다. 두 번 복용하는 것을 넘기지 않아 곧 효과가 있다. 〈양방〉 한 방법은 이 약을 먹은 뒤 겉으로 총백 2근을 짓찧어 아랫배에 펴 놓고, 급한 물살의 여울머리에서 가져온 모래 1말을 뜨겁게 볶아 천에 싸서 파 위에 놓고 가볍게 조금 문지르면 곧 출산한다는 것이다. 〈입문〉 일명 최생여신산이며, 또 신응흑산이라고 한다. 〈단심〉
[ 黒龍丹 ] 治産難及死胎不下胎衣不下産後兒枕痛血迷血暈一切危急垂死者灌藥得下無不活神驗不可言五靈脂當歸川芎良薑熟地黄各一兩右剉盛砂盒紙筋鹽泥固濟炭十斤煆候冷取出却入百草霜三錢硫黄乳香各一錢半花蘂石煆琥珀各一錢右研細末醋麪湖和丸彈子大毎一丸入薑汁童便温酒中細研服之〈丹心〉 一方靈芝當歸川芎良薑生乾地黄各一錢入鷄子穀内鹽泥固濟火煆百草霜一兩硫黄乳香各二錢琥珀花蘂石各一錢製法同上〈正傳〉
[ 흑룡단(黒龍丹) ] 난산, 사태가 나오지 않는 것, 태반이 나오지 않는 것, 산후 아침통·혈미·혈훈 등 온갖 위급하여 죽어 가는 경우를 치료한다. 약을 부어 먹여 내려가면 살아나지 않는 일이 없으니 신묘한 효과를 말로 다 할 수 없다. 오령지·당귀·천궁·양강·숙지황 각 1냥을 썰어 사기 합에 담는다. 종이 섬유를 섞은 소금 진흙으로 단단히 봉하고 숯 10근으로 구운 뒤 식혀 꺼낸다. 여기에 백초상 3돈, 유황·유향 각 1돈 반, 불에 구운 화예석·호박 각 1돈을 넣는다. 곱게 갈아 식초와 밀가루로 쑨 풀로 반죽하여 탄환만 하게 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생강즙·동변·따뜻한 술 속에 넣고 곱게 갈아 복용한다. 〈단심〉 한 처방에서는 영지·당귀·천궁·양강·생건지황 각 1돈을 달걀 껍데기 안에 넣고 소금 진흙으로 단단히 봉하여 불에 굽는다. 백초상 1냥, 유황·유향 각 2돈, 호박·화예석 각 1돈을 쓰며 만드는 방법은 위와 같다. 〈정전〉
[ 催生散 ] 治産難白芷炒黒百草霜滑石各等分右爲末芎歸湯煎水調下二三錢〈正傳〉
[ 최생산(催生散) ] 난산을 치료한다. 검게 볶은 백지·백초상·활석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궁귀탕 달인 물에 2~3돈을 타서 먹는다. 〈정전〉
[ 勝金散 ] 治産難及横逆産鹽豉一兩以靑布裹了燒存性入麝香一錢右末秤錘燒紅淬酒調下一錢〈良方〉
[ 승금산(勝金散) ] 난산과 횡산·역산을 치료한다. 염시 1냥을 푸른 천으로 싸서 약성이 남게 태운 뒤 사향 1돈을 넣는다. 이를 가루 내어, 저울추를 벌겋게 달구어 담금질한 술에 1돈을 타서 먹는다. 〈양방〉
[ 霹靂丹 ] 治臨産驀然氣痿目飜口噤面黒脣靑口中沫出子母倶殞兩瞼微紅子死母活急用此救之蛇退一條蠶退紙並燒存性各二錢男子頭髮燒灰路上左脚草鞋燒存性各一錢乳香五分黒鉛二錢半水銀七分半二物入銚中火上熔化結砂子研細右爲末以獖猪心血和丸梧子大金箔爲衣毎取二三丸倒流水送下如不下化開灌之〈入門〉 一名霹靂奪命丹〈正傳〉
[ 벽력단(霹靂丹) ] 출산에 임하여 갑자기 기가 시들고 눈이 뒤집히며 입을 벌리지 못하고, 얼굴이 검고 입술이 푸르며 입에서 거품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아이와 어머니가 모두 죽게 되지만, 두 눈꺼풀이 조금 붉으면 아이는 죽고 어머니는 사니 급히 이것으로 구한다. 뱀 허물 1개와 잠퇴지를 모두 약성이 남게 태운 것 각 2돈, 남자의 머리카락을 태운 재와 길에 있는 왼발 짚신을 약성이 남게 태운 것 각 1돈, 유향 5푼, 흑연(黒鉛) 2돈 반, 수은 7푼 반을 쓴다. 뒤의 두 물질을 작은 솥에 넣고 불 위에서 녹여 모래알처럼 엉기게 한 뒤 곱게 간다. 위의 것을 가루로 만들어 거세한 돼지의 심장 피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들고 금박으로 겉을 입힌다. 매번 2~3환을 도류수로 넘기고, 넘기지 못하면 풀어서 부어 먹인다. 〈입문〉 일명 벽력탈명단이다. 〈정전〉
[ 龜穀散 ] 治産難日久垂死及矮石女子交骨不開者龜穀一箇生男女婦人頭髮一握燒存性川芎當歸各一兩右爲末毎三錢水煎服良久生胎死胎倶下〈入門〉
[ 귀곡산(龜穀散) ] 난산이 오래되어 죽어 가거나 키가 작고 석녀인 여자가 교골이 열리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거북 껍데기 1개, 아들과 딸을 낳은 부인의 머리카락 한 줌을 약성이 남게 태운 것, 천궁·당귀 각 1냥을 가루로 만든다. 매번 3돈을 물에 달여 복용하면 한참 뒤 산 태와 죽은 태가 모두 나온다. 〈입문〉
[ 來甦散 ] 治臨産用力太過氣衰脉微精神昏暈口噤面靑不省人事木香神麴陳皮麥芽黄芪阿膠白芍藥各一錢苧根甘草各三錢糯米一合加生薑三片煎服連用爲妙或斡開口灌下〈入門〉
[ 내소산(來甦散) ] 출산에 임하여 힘을 너무 써서 기가 쇠하고 맥이 미약하며 정신이 혼미하고 어지럽고, 입을 벌리지 못하며 얼굴이 푸르고 인사불성인 것을 치료한다. 목향·신국·진피·맥아·황기·아교·백작약 각 1돈, 저근·감초 각 3돈, 찹쌀 1홉에 생강 3쪽을 더하여 달여 복용한다. 이어서 쓰면 묘하며, 혹 입을 벌려 부어 먹인다. 〈입문〉
[ 加味芎歸湯 ] 治臨産交骨不開難産即上龜穀散方也〈回春〉
[ 가미궁귀탕(加味芎歸湯) ] 출산할 때 교골이 열리지 않는 난산을 치료한다. 곧 위의 귀곡산 처방이다. 〈회춘〉
【 催生宜用滑利藥 】
【 출산을 재촉할 때에는 활리하는 약을 써야 함 】
凡催生多用滑利迅速之藥如兎腦髓筆頭灰弩牙蛇退之類是也 若水血多下子道乾澁者如猪脂香油蜂蜜醇酒童尿葵子牛乳滑石楡白皮之類是也 若風冷或入氣血凝滯者牛膝葱白桂心生薑之類是也 若觸犯惡氣心煩躁悶而難産者宜麝香朱砂乳香靑竹茹之類是也〈正傳〉 難産日久漿水多下胞乾兒不得下香油淸蜜各一椀火上微沸調滑石末一兩攪服之外以油蜜摩母臍腹上即驗〈醫鑑〉 油蜜童尿和服最治難産和益母膏尤妙 楡白皮湯亦可用〈丹心〉
출산을 재촉할 때에는 대개 매끄럽게 통하게 하고 빠르게 작용하는 약을 쓰니, 토끼의 뇌수·붓끝을 태운 재·쇠뇌의 방아쇠·뱀 허물 같은 것들이다. 물과 피가 많이 나와 아이가 나오는 길이 마르고 뻑뻑하면 돼지기름·참기름·꿀·진한 술·아이의 오줌·규자·우유·활석·유백피 같은 것을 쓴다. 풍랭이 들어와 기혈이 엉기고 막혔으면 우슬·총백·계심·생강 같은 것을 쓴다. 나쁜 기운을 건드려 가슴이 번거롭고 조급하고 답답하여 난산하면 사향·주사·유향·청죽여 같은 것이 알맞다. 〈정전〉 난산이 오래되고 양수가 많이 나와 포가 말라 아이가 나오지 못하면 참기름·맑은 꿀 각 1완을 불 위에서 조금 끓이고 활석 가루 1냥을 섞어 저어서 복용한다. 겉으로도 기름과 꿀을 어머니의 배꼽과 배에 문지르면 곧 효과가 있다. 〈의감〉 기름·꿀·아이의 오줌을 섞어 먹는 것이 난산을 가장 잘 치료하며, 익모고를 섞으면 더욱 묘하다. 유백피탕도 쓸 수 있다. 〈단심〉
[ 楡白皮湯 ] 治産難胞乾不下楡白皮冬葵子瞿麥各二錢牛膝麻仁去殼各一錢半木通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局方〉
[ 유백피탕(楡白皮湯) ] 난산으로 포가 말라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유백피·동규자·구맥 각 2돈, 우슬·껍질 벗긴 마인 각 1돈 반, 목통 1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국방〉
【 禳法 】
【 재앙을 물리치는 법 】
臨産之初先脱産婦尋常所穿衣以籠竈頭及竈口則易産勿令産母知〈得效〉 臨産取赤馬皮鋪之令産母坐其上則催生易産 又法取鼺鼠皮毛(即生飛也)産母手持之即産又海馬或石燕子兩手各把一枚即驗〈本草〉
출산을 시작할 때 먼저 산부가 평소 입던 옷을 벗겨 부뚜막 위와 아궁이를 덮으면 출산이 쉬워지는데, 산모가 알지 못하게 한다. 〈득효〉 출산에 임하여 붉은 말가죽을 펴고 산모를 그 위에 앉히면 출산을 재촉하고 쉽게 낳게 한다. 또 다른 방법은 누서의 가죽과 털(곧 생비이다)을 가져다가 산모가 손에 쥐면 곧 출산한다는 것이다. 또 해마나 석연자를 양손에 각각 1개씩 쥐면 곧 효과가 있다. 〈본초〉
【 外貼法 】
【 겉에 붙이는 법 】
凡難産催生内服湯丸外用藥付貼庶有十全之效宜如神丹如聖膏立聖丹遇仙丹〈諸方〉
난산에서 출산을 재촉할 때 안으로 탕약과 환약을 먹고 밖으로 약을 붙이면 거의 완전한 효과가 있으니, 여신단·여성고·입성단·우선단이 알맞다. 〈제방〉
[ 如神丹 ] 巴豆三枚萆麻子七粒並去殼入麝香少許揑作餠子貼臍中分産即以温湯洗去 歌曰巴三萆七脱衣裳細研如泥入麝香揑作彈丸臍下貼須臾子母便分張〈正傳〉
[ 여신단(如神丹) ] 파두 3개와 피마자 7알을 모두 껍질 벗기고 사향을 조금 넣어 떡 모양으로 빚어 배꼽 가운데에 붙인다. 출산하면 곧 따뜻한 물로 씻어 없앤다. 노래에서 말하였다. “파두 셋 피마자 일곱은 옷을 벗기고, 진흙처럼 곱게 갈아 사향을 넣는다. 탄환으로 빚어 배꼽 아래 붙이면, 잠깐 사이에 아이와 어머니가 서로 나뉜다.” 〈정전〉
[ 如聖膏 ] 治難産及死胎不下十分危急者巴豆十六箇去殼萆麻子四十九粒去殼麝香二錢同搗如泥攤絹上帛貼臍上一時産下即洗去〈入門〉 一方萆麻子去皮一兩雄黄二錢同研成膏塗母右脚心纔産速洗去否則腸出用此膏塗頂上腸自入亦名如聖膏〈得效〉
[ 여성고(如聖膏) ] 난산과 죽은 태가 나오지 않아 매우 위급한 것을 치료한다. 껍질 벗긴 파두 16개, 껍질 벗긴 피마자 49알, 사향 2돈을 함께 진흙처럼 찧어 비단 위에 펴고 천으로 배꼽 위에 붙인다. 한 시 동안에 출산하면 곧 씻어 없앤다. 〈입문〉 한 처방에서는 껍질 벗긴 피마자 1냥과 웅황 2돈을 함께 갈아 고약으로 만들어 어머니의 오른쪽 발바닥에 바른다. 막 출산하면 빨리 씻어 없애야 하며, 그러지 않으면 장이 나온다. 이 고약을 머리 꼭대기에 바르면 장이 저절로 들어가니, 역시 여성고라 한다. 〈득효〉
[ 立聖丹 ] 治横逆産惡候及死胎不下神驗寒水石四兩内二兩生用二兩煆赤研爲細末入朱砂末如深桃花色毎用三分井水調如薄糊用紙花剪如杏葉大攤貼臍心候乾再易不過三上便産〈綱目〉
[ 입성단(立聖丹) ] 횡산·역산의 나쁜 징후와 죽은 태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데 신묘한 효과가 있다. 한수석 4냥 가운데 2냥은 생것으로 쓰고 2냥은 벌겋게 구워 고운 가루로 간다. 주사 가루를 넣어 진한 복숭아꽃 빛깔이 되게 한다. 매번 3푼을 우물물로 묽은 풀처럼 갠다. 종이를 살구잎 크기의 꽃 모양으로 오려 약을 펴서 배꼽 가운데에 붙이고 마르면 다시 갈아 붙인다. 세 번 붙이는 것을 넘기지 않아 곧 출산한다. 〈강목〉
[ 遇仙丹 ] 治法同上萆麻子十四粒去殼朱砂雄黄各一錢半蛇蛻一條燒右爲末漿水飯和丸彈子大臨用先以椒湯淋渫臍下次安藥一丸於臍中以蠟紙覆上以帛繫定須臾生下急取去藥〈易老〉
[ 우선단(遇仙丹) ] 치료법은 위와 같다. 껍질 벗긴 피마자 14알, 주사·웅황 각 1돈 반, 태운 뱀 허물 1개를 가루 낸다. 장수(漿水)와 밥으로 반죽하여 탄환만 하게 환을 만든다. 쓸 때에는 먼저 천초 달인 물로 배꼽 아래를 씻고, 다음에 약 1환을 배꼽 가운데에 놓고 납지를 덮어 천으로 묶어 고정한다. 잠깐 뒤 태어나면 급히 약을 떼어 낸다. 〈역로〉
【 下死胎 】
【 죽은 태를 내림 】
須參考上驗胎生死條治之 胎死則母舌必黒外證指甲靑黒心腹脹悶口中極臭平胃散(方見五藏)一貼加朴硝五錢酒水相半煎服其胎即化血水而下〈得效〉 雙胎一死一生服此則死者出生者安蟹爪一升大甘草五錢半生半炒東流水十盞煎至三盞去滓入阿膠二兩半生半炒令消化分二三次頓服即出藥竈宜東向用葦爲薪〈類聚〉 死胎着脊不出氣欲死猪脂白蜜各一升醇酒二升右合煎取二升分温兩服即下〈良方〉 死胎不下宜用佛手散三退散(方見上)香桂散桂香丸奪命丸烏金散催生散(方見上)
위의 태아 생사 살피기 조항을 반드시 참고하여 치료하라고 하였다. 태아가 죽으면 어미의 혀가 반드시 검어지고,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손톱이 청흑색이 되며 심복이 부풀고 답답하고 입에서 몹시 냄새가 나는 것이다. 평위산(처방은 오장에 보인다) 한 첩에 박초 5돈을 더해 술과 물을 반반으로 하여 달여 복용하면, 그 태아가 곧 핏물로 변해 내려온다고 한다.〈득효〉 쌍태 중 하나가 죽고 하나가 살아 있을 때 이것을 복용하면 죽은 것은 나오고 산 것은 편안하다고 한다. 게발톱 1되, 큰 감초 5돈을 쓰되 큰 감초는 반은 생것, 반은 볶은 것으로 한다. 동쪽으로 흐르는 물 10잔으로 달여 3잔이 되면 찌꺼기를 없애고, 아교 2냥을 반은 생것, 반은 볶은 것으로 넣어 녹인다. 두세 차례로 나누어 단번씩 복용하면 곧 나온다고 한다. 약을 달이는 아궁이는 동쪽을 향하는 것이 마땅하며 갈대를 땔감으로 쓴다고 하였다.〈유취〉 죽은 태아가 척추에 붙어 나오지 않고 숨이 끊어지려 하는 경우에는 돼지기름·백밀 각 1되, 진한 술 2되를 함께 달여 2되를 취하고, 따뜻하게 두 번으로 나누어 복용하면 곧 내려온다고 한다.〈양방〉 죽은 태아가 내려오지 않을 때는 불수산·삼퇴산(처방은 위에 보인다)·향계산·계향환·탈명환·오금산·최생산(처방은 위에 보인다)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였다.
[ 佛手散 ] 治胎傷心腹痛口噤欲絶用此探之胎不損則痛止子母倶安若胎死則即立便逐下神效(方見上)
[ 불수산(佛手散) ] 태가 상하여 가슴과 배가 아프고 입을 벌리지 못하며 죽으려는 것을 치료한다. 이 약으로 시험하여 태가 손상되지 않았으면 통증이 그치고 아이와 어머니가 모두 편안해지며, 태가 죽었으면 곧바로 몰아내어 내리므로 신묘한 효과가 있다(처방은 위에 나온다).
[ 香桂散 ] 下死胎桂心三錢麝香半錢右爲末作一貼温酒調下須臾即下〈正傳〉
[ 향계산(香桂散) ] 죽은 태를 내린다. 계심 3돈, 사향 반 돈을 가루 내어 1첩으로 만든다. 따뜻한 술에 타서 먹으면 잠깐 사이에 내려온다. 〈정전〉
[ 桂香丸 ] 下死胎肉桂一兩麝香一錢右爲末飯丸菉豆大白湯下十五丸〈入門〉
[ 계향환(桂香丸) ] 죽은 태를 내린다. 육계 1냥, 사향 1돈을 가루 내어 밥으로 녹두만 하게 환을 만든다. 끓인 물로 15환을 먹는다. 〈입문〉
[ 奪命丸 ] 治胎死腹中搶心悶絶欲死或食惡物或誤服草藥傷動胎氣胎未損服之可安胎已死服之可下或胎腐爛者立可取出此方至妙桂枝赤茯苓牧丹皮赤芍藥桃仁各等分蜜丸芡實大空心服三丸或丸如彈子大淡醋湯化下一丸 即仲景方桂枝茯苓丸也治婦人宿有癥病而孕胎及三月而漏血不止胎動在臍上者爲癥害姙娠凡胎動多在當臍令動在臍上故知是癥也當下其癥宜用桂枝茯苓丸丹谿亦稱妙〈良方〉
[ 탈명환(奪命丸) ] 태가 배 속에서 죽어 심으로 치밀어 답답하고 정신을 잃어 죽으려는 것을 치료한다. 혹 나쁜 것을 먹거나 잘못 풀약을 복용하여 태기가 상하고 동한 경우, 태가 아직 손상되지 않았으면 복용하여 안정시킬 수 있고 이미 죽었으면 복용하여 내릴 수 있다. 태가 썩었어도 곧 꺼낼 수 있으니 이 처방은 지극히 묘하다. 계지·적복령·목단피·적작약·도인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꿀과 함께 검실만 하게 환을 만든다. 공복에 3환을 복용하거나 탄환만 하게 환을 만들어 묽게 식초를 탄 물에 1환을 풀어 먹는다. 곧 중경의 처방인 계지복령환이다. 부인이 평소 징병이 있으면서 임신하여 석 달이 되었는데 출혈이 그치지 않고 태동이 배꼽 위에 있는 것을 치료한다. 이는 징이 임신을 해치는 것이다. 태동은 대개 배꼽에 해당하는 곳에 있는데 지금 배꼽 위에서 움직이므로 징임을 아는 것이다. 그 징을 내려야 하니 계지복령환을 쓰는 것이 알맞으며 단계도 묘하다고 칭찬하였다. 〈양방〉
[ 烏金散 ] 治難産胎乾子死危急者先進佛手散探之的知胎死則進此藥後更進香桂散即下(即上黒神散名也)
[ 오금산(烏金散) ] 난산으로 태가 마르고 아이가 죽어 위급한 것을 치료한다. 먼저 불수산을 먹여 시험하고 태가 죽은 것이 확실하면 이 약을 먹인다. 뒤에 다시 향계산을 먹이면 곧 나온다(곧 위의 흑신산이라는 이름이다).
[ 一方 ] 死胎不下取烏鷄一隻去尾細剉水三升煮取二升去鷄用手巾蘸湯摩臍下即出〈良方〉 又黄牯牛糞熱塗母腹上即出〈正傳〉 如聖膏塗母右脚心即下(方見上)
[ 한 처방 ] 죽은 태가 나오지 않으면 검은 닭 1마리의 꼬리를 없애고 잘게 썰어 물 3승에 끓여 2승을 취한다. 닭을 건져 내고 수건을 그 달인 물에 적셔 배꼽 아래를 문지르면 곧 나온다. 〈양방〉 또 누런 황소의 똥을 뜨겁게 하여 어머니의 배 위에 바르면 곧 나온다. 〈정전〉 여성고를 어머니의 오른쪽 발바닥에 바르면 곧 나온다(처방은 위에 나온다).
【 胞衣不下 】
【 태반이 나오지 않음 】
凡産後胞衣不下稍久則血流入胞中胞爲血所脹上衝心胸喘急疼痛必致危篤宜急斷臍滯以小物繫帶牢固然後切斷使惡血不潮入胞中則胞衣自當痿縮而下縱淹延數日亦不害人只要産母心懷安泰勉進粥飯終自下矣累試有驗〈良方〉 胞衣不下切不可令坐婆妄用手法探取或因此而殂或損破尿胞爲終身之害可不謹歟〈正傳〉 兒之初生惡血流入衣中衣爲血所脹塞故不能下須臾衝上逼心即死急服奪命丹貼如聖膏(方見上) 胞衣不下宜用黒龍丹(方見上)花蘂石散牛膝湯三退飮返魂丹(方見上)一字神散
[ 奪命丹 ] 治産後血入胞衣脹滿衝心日久不下危急者附子炮五錢牧丹皮乾漆炒各一兩右爲末以醋一升入大黄末一兩熬成膏和丸梧子大酒下五七丸〈丹心〉
[ 탈명단(奪命丹) ] 출산 뒤 혈이 태반에 들어가 불러 그득하고 심으로 치밀며, 오랫동안 나오지 않아 위급한 것을 치료한다. 포한 부자 5돈, 목단피·볶은 건칠 각 1냥을 가루 낸다. 식초 1승에 대황 가루 1냥을 넣고 졸여 고약으로 만든 것과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든다. 술로 5~7환을 먹는다. 〈단심〉
[ 花蘂石散 ] 胞衣不下惟花蘂石散最爲要緊若胎衣上衝至死但心頭煖急以童便調一錢服之取下敗血如猪肝或化爲黄水而出其胞衣即下(方見諸傷)〈良方〉
[ 화예석산(花蘂石散) ] 태반이 나오지 않을 때에는 오직 화예석산이 가장 중요하다. 태반이 위로 치밀어 죽게 되더라도 가슴께가 따뜻하기만 하면 급히 동변에 1돈을 타서 먹인다. 돼지 간 같은 썩은 피를 빼내거나 누런 물로 변화하여 나오게 하면 태반이 곧 내려온다(처방은 제상에 나온다). 〈양방〉
[ 牛膝湯 ] 治産後胞衣不下腹滿即殺人服此即爛下滑石末二錢木通當歸牛膝瞿麥各一錢半冬葵子二錢右剉作一貼水煎服〈良方〉
[ 우슬탕(牛膝湯) ] 산후 태반이 나오지 않고 배가 그득하여 사람을 죽게 하는 것을 치료한다. 이 약을 복용하면 곧 문드러져 내려온다. 활석 가루 2돈, 목통·당귀·우슬·구맥 각 1돈 반, 동규자 2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양방〉
[ 三退飮 ] 治胞衣不下神效蛇退一條全者蠶退紙一方蟬退四十九箇右並燒存性爲末順流水調下立出〈正傳〉
[ 삼퇴음(三退飮) ] 태반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데 신묘한 효과가 있다. 온전한 뱀 허물 1개, 잠퇴지 한 조각, 매미 허물 49개를 모두 약성이 남게 태워 가루 낸다. 흐르는 물에 타서 먹으면 곧 나온다. 〈정전〉
[ 一字神散 ] 治胞衣不下鬼臼黄色者研如粉不用羅過以手指撚之毎服二錢温酒一盞同煎至八分服之立生如神此方救人幾萬數〈得效〉
[ 일자신산(一字神散) ] 태반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누런 귀구를 가루처럼 갈되 체에 치지 않고 손가락으로 비빈다. 매번 2돈을 따뜻한 술 1잔과 함께 달여 8푼이 되게 하여 복용하면 곧 출산하니 신묘하다. 이 처방으로 구한 사람이 거의 수만 명이다. 〈득효〉
[ 一方 ] 治胞衣不下猪脂白蜜淸油各半盞於火上熔化温分二服便下極驗一云但多服猪脂亦佳〈産書〉 又方取三姓家鷄卵三枚三姓家水各一匙三姓家鹽各一撮相和頓服仍探口令嘔即下〈俗方〉 又方童尿一升生薑葱白各三錢右煎數沸熱服之〈本草〉 又以葱白濃煎湯熏洗下部即下〈俗方〉
[한 가지 방법] 태반이 내려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는 방법이다. 돼지기름·백밀·맑은 기름 각 반 잔을 불 위에서 녹여 따뜻하게 두 번으로 나누어 복용하면 곧 내려오며 매우 효험이 있다고 하였다. 한 말에는 돼지기름만 많이 복용해도 좋다고 하였다.〈산서〉 또 다른 방법은 성씨가 다른 세 집의 달걀 3개, 그 세 집의 물 각각 한 숟가락, 그 세 집의 소금 각각 한 자밤을 취해 서로 섞어 단번에 복용하고, 이어 입을 더듬어 구토하게 하면 곧 내려온다는 것이다.〈속방〉 또 다른 방법은 아이의 오줌 1되, 생강·총백 각 3돈을 몇 차례 끓어오르게 달여 뜨겁게 복용하는 것이다.〈본초〉 또 총백을 진하게 달인 물로 하부를 쐬고 씻으면 곧 내려온다고 하였다.〈속방〉
[ 禳法 ] 胞衣不下取産母裩覆井口上勿令産母知之立下〈本草〉 又法取初洗兒湯一盞服之物令産母知立下〈四要〉
【 産前諸證 】
【 출산 전의 여러 증상 】
有子癇子煩子腫子淋子嗽子痢子虐子懸感寒孕婦不語兒在腹中哭孕婦腹中鍾鳴
자간·자번·자종·자림·자수·자리·자학·자현·감한·임신부가 말을 못하는 것·아이가 배 속에서 우는 것·임신부의 배 속에서 종소리가 나는 것이 있다.
【 子癇 】
【 자간 】
姙婦中風項背強直筋脉攣急口噤語澁痰盛昏迷時作時止或發搐不省人事名曰子癇亦曰兒暈甚則角弓反張宜用羚羊角湯輕者四物湯(方見血門)加葛根牧丹皮秦艽細辛防風竹瀝〈入門〉
임신부가 중풍으로 목덜미와 등이 뻣뻣하고 근맥이 오그라들며 입을 벌리지 못하고 말이 매끄럽지 못하고, 담이 성하고 혼미한 증상이 때때로 생겼다가 멎거나, 경련하며 인사불성인 것을 자간이라 하고 또한 아훈이라 한다. 심하면 몸이 활처럼 뒤로 젖는다. 영양각탕을 쓰는 것이 알맞으며, 가벼우면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나온다)에 갈근·목단피·진교·세신·방풍·죽력을 더한다. 〈입문〉
[ 羚羊角湯 ] 羚羊角鎊獨活酸棗仁五加皮各一錢二分防風薏苡仁當歸川芎茯神杏仁各七分木香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薑三水煎服〈正傳〉
[ 영양각탕(羚羊角湯) ] 깎은 영양각·독활·산조인·오가피 각 1돈 2푼, 방풍·의이인·당귀·천궁·복신·행인 각 7푼, 목향·감초 각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셋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 子煩 】
【 자번 】
姙婦心煩躁悶謂之子煩多於受胎後四五月間相火用事或値天令君火大行暑熱之時倶能發煩躁或胎動不安宜用竹葉湯竹瀝湯〈入門〉
임신부가 가슴이 번거롭고 조급하고 답답한 것을 자번이라 한다. 대개 임신한 뒤 넉·다섯 달 사이에 상화가 작용하거나, 때마침 계절의 군화가 크게 행하는 무더운 때를 만나면 모두 번조가 생길 수 있고 태동으로 불안하기도 한다. 죽엽탕·죽력탕을 쓰는 것이 알맞다. 〈입문〉
[ 竹葉湯 ] 白茯苓二錢麥門冬黄芩各一錢半防風一錢右剉作一貼入靑竹葉七片水煎服日二〈回春〉
[ 죽엽탕(竹葉湯) ] 백복령 2돈, 맥문동·황금 각 1돈 반, 방풍 1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푸른 대나무 잎 7쪽을 넣고 물에 달여 하루 두 번 복용한다. 〈회춘〉
[ 竹瀝湯 ] 赤茯苓一兩剉右以水一升半煎至半去滓和竹瀝一合服 又竹瀝細細飮之最妙〈本草〉
[ 죽력탕(竹瀝湯) ] 적복령 1냥을 썰어 물 1승 반에 달여 반으로 줄인 뒤 찌꺼기를 없애고 죽력 1홉을 섞어 복용한다. 또 죽력을 조금씩 마시는 것이 가장 묘하다. 〈본초〉
【 子腫 】
【 자종 】
孕婦因胎中有水多於五六箇月以致遍身浮腫腹脹喘急或腹大異常高過心胸氣逆不安若不治必損其胎宜用鯉魚湯因常食鯉魚粥又茯苓湯防己湯全生白朮散亦佳 或頭面不腫兩脚微浮甚則自脚面腫至膝腿足指間有黄水出者謂之子氣亦曰脆脚平胃散(方見五藏)加赤茯苓桑白皮煎服〈入門〉
임신부의 태 안에 물이 있어 대개 다섯·여섯 달에 온몸이 붓고 배가 불러 숨이 차거나, 배가 유난히 커져 가슴보다 높아지고 기가 거슬러 불안하게 된다. 치료하지 않으면 반드시 태를 상하게 하니 이어탕을 쓰고 이어죽을 늘 먹는 것이 알맞다. 복령탕·방기탕·전생백출산도 좋다. 혹 머리와 얼굴은 붓지 않고 두 다리가 조금 붓다가 심하면 발등에서 무릎과 넓적다리까지 부으며 발가락 사이에서 누런 물이 나오는 것을 자기라 하고, 또한 취각이라 한다. 평위산(처방은 오장에 나온다)에 적복령·상백피를 더해 달여 먹는다. 〈입문〉
[ 鯉魚湯 ] 治子腫白朮赤茯苓各二錢白芍藥當歸各一錢半橘紅五分右剉作一貼先取鯉魚一箇修事如食法水煮取淸汁一盞半入藥及薑七片煎至一盞空心温服以水盡腫消爲度〈良方〉
[ 이어탕(鯉魚湯) ] 자종을 치료한다. 백출·적복령 각 2돈, 백작약·당귀 각 1돈 반, 귤홍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먼저 잉어 1마리를 먹을 때처럼 손질하고 물에 삶아 맑은 즙 1잔 반을 취한다. 약과 생강 7쪽을 넣고 1잔이 되도록 달여 공복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물이 없어지고 부기가 가실 때까지 한다. 〈양방〉
[ 茯苓湯 ] 治子腫當歸川芎白芍藥熟地黄白朮赤茯苓澤瀉條芩梔子炒麥門冬厚朴甘草各七分右剉作一貼薑五片水煎服〈醫鑑〉
[ 복령탕(茯苓湯) ] 자종을 치료한다. 당귀·천궁·백작약·숙지황·백출·적복령·택사·조금·볶은 치자·맥문동·후박·감초 각 7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5쪽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 防己湯 ] 治同上桑白皮赤茯苓紫蘇葉各二錢防己一錢半木香五分右剉作一貼入薑五片水煎服〈綱目〉
[ 방기탕(防己湯) ] 위와 같은 것을 치료한다. 상백피·적복령·자소엽 각 2돈, 방기 1돈 반, 목향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5쪽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강목〉
[ 全生白朮散 ] 治同上白朮一兩生薑皮大腹皮陳皮茯苓皮桑白皮各五錢右爲末毎二錢米飮調下〈正傳〉
[ 전생백출산(全生白朮散) ] 위와 같은 것을 치료한다. 백출 1냥, 생강피·대복피·진피·복령피·상백피 각 5돈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미음에 타서 먹는다. 〈정전〉
[ 一方 ] 治子腫山梔子仁炒爲末毎一錢米飮調服不拘時〈正傳〉 桑白皮五錢赤小豆三合水煎服治子氣〈入門〉
[ 한 처방 ] 자종을 치료한다. 산치자인을 볶아 가루 내어 매번 1돈을 미음에 타서 때를 가리지 않고 복용한다. 〈정전〉 상백피 5돈과 적소두 3홉을 물에 달여 복용하면 자기를 치료한다. 〈입문〉
【 子淋 】
【 자림 】
姙婦熱積膀胱或胎氣壅滿小便淋澁作痛名曰子淋又謂之子滿宜澤瀉湯安榮散地膚子湯葵子茯苓散忘憂散或芎歸湯(方見下)加木通麥門冬人參燈心甘草臨月加滑石煎服〈入門〉 轉胞一證胎婦稟受弱者憂悶多者性急躁者食味厚者大率有之因思胞爲胎所壓轉在一邊胞系了戾不通耳胎若擧起懸在中央胞系得疎則水道自行宜用參朮飮空心煎飮隨以指探吐候氣定又與又吐小便立通歴試皆效〈丹心〉 姙婦胞轉不得尿腎氣丸(方見虚勞)主之即八味丸〈仲景〉
임신부에게 열이 방광에 쌓이거나 태기가 막혀 그득하여 소변이 찔끔거리고 잘 나오지 않으며 아픈 것을 자림이라 하고, 또 자만이라 한다. 택사탕·안영산·지부자탕·규자복령산·망우산, 또는 궁귀탕(처방은 아래에 나온다)에 목통·맥문동·인삼·등심·감초를 더하고 해산할 달에는 활석을 더하여 달여 먹는 것이 알맞다. 〈입문〉 전포라는 증상은 타고난 바가 약하거나 걱정과 답답함이 많거나 성질이 급하고 조급하거나 맛이 진한 음식을 먹는 임신부에게 대체로 생긴다. 생각해 보니 포가 태에 눌려 한쪽으로 돌아가 포계가 뒤틀려 통하지 않는 것일 뿐이다. 태를 들어 중앙에 매달리게 하면 포계가 소통되어 물길이 저절로 열린다. 삼출음을 공복에 달여 마시게 한 뒤 손가락으로 목을 자극하여 토하게 한다. 기가 안정되기를 기다려 다시 먹이고 다시 토하게 하면 소변이 곧 통한다. 여러 번 시험하여 모두 효과가 있었다. 〈단심〉 임신부가 포전으로 오줌을 누지 못하면 신기환(처방은 허로에 나온다)이 주관하는데, 곧 팔미환이다. 〈중경〉
[ 澤瀉湯 ] 治子淋澤瀉桑白皮赤茯苓枳殼檳榔木通各一錢半右剉作一貼入薑五片空心煎服〈正傳〉
[ 택사탕(澤瀉湯) ] 자림을 치료한다. 택사·상백피·적복령·지각·빈랑·목통 각 1돈 반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5쪽을 넣고 달여 공복에 복용한다. 〈정전〉
[ 安榮散 ] 治同上人參川芎麥門冬木通滑石當歸燈心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空心服〈得效〉
[ 안영산(安榮散) ] 위와 같은 것을 치료한다. 인삼·천궁·맥문동·목통·활석·당귀·등심·감초 각 1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공복에 복용한다. 〈득효〉
[ 地膚子湯 ] 治同上地膚子車前子各一錢半知母黄芩枳殼赤茯苓白芍藥各一錢升麻通草甘草各七分右剉作一貼水煎服〈正傳〉
[ 지부자탕(地膚子湯) ] 위와 같은 것을 치료한다. 지부자·차전자 각 1돈 반, 지모·황금·지각·적복령·백작약 각 1돈, 승마·통초·감초 각 7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 葵子茯苓散 ] 治孕婦小便不利冬葵子赤茯苓各等分右爲末毎二錢米飮調下〈仲景〉
[ 규자복령산(葵子茯苓散) ] 임신부의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동규자·적복령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미음에 타서 먹는다. 〈중경〉
[ 忘憂散 ] 治子淋琥珀爲末毎半錢取萱草根一握煎湯調下〈正傳〉
[ 망우산(忘憂散) ] 자림을 치료한다. 호박을 가루 내어 매번 반 돈을 훤초근 한 줌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 〈정전〉
[ 參朮飮 ] 治孕婦轉胞尿閉四物湯(方見血門)材各一錢加人參白朮半夏陳皮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水煎飮後探吐之又與又吐小便立通神效〈丹心〉
[ 삼출음(參朮飮) ] 임신부의 전포로 소변이 막힌 것을 치료한다.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나온다)의 약재를 각 1돈씩 쓰고 인삼·백출·반하·진피 각 1돈과 감초 5푼을 더한다. 썰어 1첩으로 만들고 생강 셋을 넣어 물에 달인다. 마신 뒤 목을 자극하여 토하게 하고, 다시 먹이고 다시 토하게 하면 소변이 곧 통하니 신묘한 효과가 있다. 〈단심〉
[ 一方 ] 治轉胞尿閉葱白細切和鹽炒熱熨臍下立通〈入門〉
[ 한 처방 ] 전포로 소변이 막힌 것을 치료한다. 총백을 잘게 썰어 소금과 섞고 뜨겁게 볶아 배꼽 아래를 찜질하면 곧 통한다. 〈입문〉
[ 一法 ] 治轉胞尿閉脹急令産婆香油塗手自産門入托起其胎則尿出如注脹急即解〈丹心〉 又法將孕婦倒竪起則尿自出亦妙〈丹心〉
[ 한 방법 ] 전포로 소변이 막혀 불러 급한 것을 치료한다. 산파가 손에 참기름을 바르고 산문으로 넣어 태를 받쳐 올리면 오줌이 쏟아지듯 나와 부르고 급한 것이 곧 풀린다. 〈단심〉 또 다른 방법은 임신부를 거꾸로 세우면 오줌이 저절로 나오니 역시 묘하다는 것이다. 〈단심〉
【 子嗽 】
【 자수 】
姙娠外感風寒久嗽不止謂之子嗽宜紫菀湯百合散馬兜鈴散天門冬飮〈諸方〉
임신하여 밖으로 풍한에 감촉되고 기침이 오래 그치지 않는 것을 자수라 한다. 자완탕·백합산·마두령산·천문동음이 알맞다. 〈제방〉
[ 紫菀湯 ] 治姙娠咳嗽胎不安紫菀天門冬各二錢桔梗一錢半杏仁桑白皮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入竹茹鷄子大水煎去滓入蜜半匙再一沸温服〈綱目〉
[ 자완탕(紫菀湯) ] 임신하여 기침하고 태가 불안한 것을 치료한다. 자완·천문동 각 2돈, 길경 1돈 반, 행인·상백피·감초 각 1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달걀만 한 죽여를 넣고 물에 달여 찌꺼기를 없앤 뒤 꿀 반 숟가락을 넣고 다시 한 번 끓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강목〉
[ 百合散 ] 治子嗽百合紫菀茸貝母白芍藥前胡赤茯苓桔梗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五水煎服〈得效〉
[ 백합산(百合散) ] 자수를 치료한다. 백합·자완용·패모·백작약·전호·적복령·길경 각 1돈, 감초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다섯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 馬兜鈴散 ] 治子嗽氣壅喘急陳皮大腹皮桑白皮紫蘇葉各一錢二分馬兜鈴桔梗人參貝母五味子甘草各七分半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服〈良方〉
[ 마두령산(馬兜鈴散) ] 자수로 기가 막히고 숨이 찬 것을 치료한다. 진피·대복피·상백피·자소엽 각 1돈 2푼, 마두령·길경·인삼·패모·오미자·감초 각 7푼 반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3쪽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양방〉
[ 天門冬飮 ] 治子嗽天門冬紫菀茸知母桑白皮各一錢半五味子桔梗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正傳〉
[ 천문동음(天門冬飮) ] 자수를 치료한다. 천문동·자완용·지모·상백피 각 1돈 반, 오미자·길경 각 1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 一方 ] 治子嗽貝母去心麩炒黄爲末以砂糖屑拌和作丸櫻桃大常用含化神效〈得效〉
[ 한 처방 ] 자수를 치료한다. 패모의 심을 제거하고 밀기울과 함께 누렇게 볶아 가루 낸다. 설탕 가루와 섞어 앵두만 하게 환을 만든다. 늘 입에 머금어 녹이면 신묘한 효과가 있다. 〈득효〉
【 子痢 】
【 자리 】
姙娠下痢赤白腹中 痛裏急後重名曰子痢宜當歸芍藥湯白朮湯鷄黄散鴨子煎 姙娠泄瀉宜用訶朮散大寧散
임신하여 붉거나 흰 이질을 앓고 배 속이 아프며 속이 당기고 뒤가 묵직한 것을 자리라 한다. 당귀작약탕·백출탕·계황산·압자전이 알맞다. 임신 중 설사에는 가출산·대녕산을 쓰는 것이 알맞다.
[ 當歸芍藥湯 ] 治子痢白芍藥白朮各一錢半當歸白茯苓澤瀉條芩各一錢木香檳榔黄連甘草各七分右剉作一貼水煎服 白痢腹痛去芩連加乾薑〈正傳〉
[ 당귀작약탕(當歸芍藥湯) ] 자리를 치료한다. 백작약·백출 각 1돈 반, 당귀·백복령·택사·조금 각 1돈, 목향·빈랑·황련·감초 각 7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흰 이질로 배가 아프면 금·련을 빼고 건강을 더한다. 〈정전〉
[ 白朮湯 ] 治孕婦下痢膿血白朮當歸黄芩各三錢右剉作一貼水煎服〈正傳〉
[ 백출탕(白朮湯) ] 임신부가 이질로 고름과 피를 내리는 것을 치료한다. 백출·당귀·황금 각 3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 鷄黄散 ] 治子痢烏鷄卵一箇傾出淸留黄黄丹一錢入鷄子殼内攪匀厚紙糊口鹽泥固濟火煆研爲末右毎取二錢米飮調下一服愈者是男二服愈者是女〈本事〉
[ 계황산(鷄黄散) ] 자리를 치료한다. 검은 닭의 알 1개에서 흰자를 쏟아 내고 노른자를 남긴 뒤 황단 1돈을 달걀 껍데기 안에 넣어 고루 젓는다. 두꺼운 종이로 입구를 바르고 소금 진흙으로 단단히 봉하여 불에 구운 다음 갈아 가루로 만든다. 매번 2돈을 미음에 타서 먹는다. 한 번 복용하여 낫는 경우는 남자이고 두 번 복용하여 낫는 경우는 여자이다. 〈본사〉
[ 鴨子煎 ] 治同上生薑年少者百錢年老者二百錢搗取自然汁鴨子一箇打破入薑汁内攪匀右同煎至八分入蒲黄三錢再煎五七沸空心温服立效〈本事〉
[ 압자전(鴨子煎) ] 위와 같은 것을 치료한다. 생강은 나이가 적은 사람에게 100돈,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200돈을 짓찧어 자연즙을 취한다. 오리알 1개를 깨뜨려 생강즙에 넣고 고루 젓는다. 함께 달여 8푼이 되면 포황 3돈을 넣고 다시 5~7번 끓여 공복에 따뜻하게 복용하면 곧 효과가 있다. 〈본사〉
[ 訶朮散 ] 治姙娠泄瀉由食生冷當風凉所致訶子皮白朮各一錢半陳皮良薑木香白芍藥酒炒肉豆蔲煨甘草炙各一錢右剉作一貼薑五水煎服〈正傳〉
[ 가출산(訶朮散) ] 임신 중에 날것과 찬 것을 먹거나 찬바람을 쐬어 생긴 설사를 치료한다. 가자피·백출 각 1돈 반, 진피·양강·목향·술에 볶은 백작약·잿불에 구운 육두구·구운 감초 각 1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다섯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 大寧散 ] 治姙娠下痢赤白或泄瀉腹痛垂死者黒豆三十五粒鸎粟殼二兩半生半炒甘草二兩半生半炒右爲 末都作一貼入薑三片同煎空心服神效〈綱目〉
[ 대녕산(大寧散) ] 임신 중 붉거나 흰 이질, 또는 설사와 복통으로 죽어 가는 것을 치료한다. 검은콩 35알, 앵속각 2냥(반은 생것, 반은 볶은 것), 감초 2냥(반은 생것, 반은 볶은 것)을 가루 낸다. 모두 1첩으로 만들고 생강 3쪽을 넣어 함께 달여 공복에 복용하면 신묘한 효과가 있다. 〈강목〉
【 子瘧 】
【 자학 】
姙婦患瘧寒熱往來謂之子瘧宜醒脾飮子露薑飮(方見瘧門)驅邪湯濟生石膏湯
임신부가 학질을 앓아 추웠다가 더웠다가 하는 것을 자학이라 한다. 성비음자·노강음(처방은 학문에 나온다)·구사탕·제생석고탕이 알맞다.
[ 醒脾飮子 ] 治子瘧寒瘧厚朴草豆蔲研各五錢乾薑三分甘草二分右剉作一貼入薑五棗二同煎空心服〈入門〉
[ 성비음자(醒脾飮子) ] 자학과 한학을 치료한다. 후박·간 초두구 각 5돈, 건강 3푼, 감초 2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다섯과 대추 둘을 넣고 함께 달여 공복에 복용한다. 〈입문〉
[ 驅邪湯 ] 治姙娠感冷發瘧良薑白朮草果橘紅藿香縮砂白茯苓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五片棗二枚水煎服〈丹心〉
[ 구사탕(驅邪湯) ] 임신하여 냉기에 감촉되어 학질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양강·백출·초과·귤홍·곽향·축사·백복령 각 1돈, 감초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5쪽과 대추 2개를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단심〉
[ 濟生石膏湯 ] 治姙娠熱瘧渇飮無度石膏二錢生地黄一錢半黄芩麥門冬人參知母乾葛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烏梅一箇同煎服〈丹心〉
[ 제생석고탕(濟生石膏湯) ] 임신 중 열학으로 목말라 끝없이 마시는 것을 치료한다. 석고 2돈, 생지황 1돈 반, 황금·맥문동·인삼·지모·건갈 각 1돈, 감초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오매 1개를 넣고 함께 달여 복용한다. 〈단심〉
【 子懸 】
【 자현 】
姙婦胎氣不和逆上心胸脹滿疼痛謂之子懸宜用紫蘇飮葱白湯〈本事〉
임신부의 태기가 조화롭지 못하여 거슬러 올라 가슴이 부르고 그득하며 아픈 것을 자현이라 한다. 자소음·총백탕을 쓰는 것이 알맞다. 〈본사〉
[ 紫蘇飮 ] 治子懸及臨産驚惶氣結難産最妙紫蘇葉二錢半人參大腹皮川芎陳皮白芍藥當歸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四片葱白三莖水煎服〈良方〉
[ 자소음(紫蘇飮) ] 자현과 출산할 때 놀라고 당황하여 기가 맺혀 생기는 난산을 치료하는 데 가장 묘하다. 자소엽 2돈 반, 인삼·대복피·천궁·진피·백작약·당귀 각 1돈, 감초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4쪽과 총백 3줄기를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양방〉
[ 葱白湯 ] 治子懸葱白二十莖即二握右以水一升半於銀石器内煮至半取汁頓服食葱盡即愈〈良方〉
[ 총백탕(葱白湯) ] 자현을 치료한다. 총백 20줄기는 곧 두 줌이다. 물 1승 반과 함께 은그릇이나 돌그릇 안에서 반으로 줄도록 달여 즙을 취하고 한 번에 복용한다. 파를 모두 먹으면 곧 낫는다. 〈양방〉
【 感寒 】
【 한기에 감촉됨 】
孕婦傷寒産前安胎産後補血爲主治法無犯胃氣及上二焦爲三禁謂不可汗不可下不可利小便也但當和解小柴胡湯主之(方見寒門)一名三禁湯〈保命〉 姙婦感冒風寒頭痛煩熱宜芎蘇散黄龍湯保安白朮散葱白湯 孕婦熱病發黒癍用梔子大靑湯 熱病護胎方取浮萍朴硝大黄蛤粉藍根等分爲末貼臍上安胎極妙〈得效〉
임신부가 상한에 걸리면 출산 전에는 안태를, 출산 뒤에는 보혈을 위주로 한다. 치료법에서 위기와 상부의 두 초를 범하지 않는 것을 삼금이라 하니, 땀을 내거나 설사시키거나 소변을 통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다만 화해해야 하며 소시호탕이 주관한다(처방은 한문에 나온다). 일명 삼금탕이다. 〈보명〉 임신부가 풍한에 감모되어 머리가 아프고 번열이 나면 궁소산·황룡탕·보안백출산·총백탕이 알맞다. 임신부의 열병에 검은 반점이 나면 치자대청탕을 쓴다. 열병에서 태를 보호하는 처방은 부평·박초·대황·합분·남근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배꼽 위에 붙이는 것으로, 안태에 지극히 묘하다. 〈득효〉
[ 芎蘇散 ] 川芎紫蘇葉白芍藥白朮麥門冬陳皮乾葛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五葱白三莖水煎服〈濟生〉
[ 궁소산(芎蘇散) ] 천궁·자소엽·백작약·백출·맥문동·진피·건갈 각 1돈, 감초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다섯과 총백 3줄기를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제생〉
[ 黄龍湯 ] 治孕婦感寒寒熱如瘧柴胡四錢黄芩人參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温服〈得效〉
[ 황룡탕(黄龍湯) ] 임신부가 한기에 감촉되어 학질처럼 추웠다가 더웠다가 하는 것을 치료한다. 시호 4돈, 황금·인삼·감초 각 1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득효〉
[ 保安白朮散 ] 治孕婦傷寒安胎白朮黄芩各等分剉新瓦上同炒香右爲末毎三錢薑三棗一煎水調下或同煎服亦可最妙〈寶鑑〉
[ 보안백출산(保安白朮散) ] 임신부의 상한을 치료하고 태를 안정시킨다. 백출·황금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썰어 새 기와 위에서 함께 향기 나도록 볶는다. 가루 내어 매번 3돈을 생강 셋과 대추 하나를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 함께 달여 복용하여도 되며 가장 묘하다. 〈보감〉
[ 葱白湯 ] 姙娠傷寒當發散宜用此葱白十莖生薑切二兩右剉水煎連服取汗〈活人〉
[ 총백탕(葱白湯) ] 임신 중 상한에 발산해야 할 때에는 이것을 쓰는 것이 알맞다. 총백 10줄기, 썬 생강 2냥을 썰어 물에 달이고 이어서 복용하여 땀을 낸다. 〈활인〉
[ 梔子大靑湯 ] 治姙婦熱病發癍黄芩升麻梔子各二錢大靑杏仁各五分右剉作一貼葱白三莖同煎服〈綱目〉
[ 치자대청탕(梔子大靑湯) ] 임신부의 열병으로 반점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황금·승마·치자 각 2돈, 대청·행인 각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총백 3줄기를 넣고 함께 달여 복용한다. 〈강목〉
【 孕婦不語 】
【 임신부가 말하지 못함 】
内經曰人有重身九月而瘖此爲何病岐伯對曰胞之絡脉絶也胞絡者繫於腎少陰之脉貫腎繫舌本故不能言無治也當十月復註曰分娩則自能言勿藥可也 孕婦瘖瘂不能言四物湯(方見血門)加大黄芒硝各一錢水煎去滓入蜜少許沈冷時時呷服心火下降肺金自淸則能言矣〈入門〉
내경에서 물었다. “임신 아홉 달에 말을 못하는 사람이 있는데 무슨 병인가?” 기백이 대답하였다. “포의 낙맥이 끊어진 것이다. 포락은 신에 이어지고 소음맥은 신을 관통하여 혀뿌리에 이어지므로 말을 못한다. 치료할 것이 없으며 열 달이 되면 회복된다.” 주에서 말하였다. “분만하면 저절로 말을 할 수 있으니 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임신부가 벙어리가 되어 말을 못하면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나온다)에 대황·망초 각 1돈을 더하여 물에 달여 찌꺼기를 없애고 꿀을 조금 넣는다. 찬 곳에 담가 식혀 때때로 조금씩 마시면 심화가 내려가고 폐금이 저절로 맑아져 말을 할 수 있다. 〈입문〉
【 兒在腹中哭 】
【 아이가 배 속에서 욺 】
兒在腹中哭者母臍帶上疙瘩乃兒口中含者因姙母登高取物脱出兒口以此作聲也令姙母曲腰向地拾物使兒復得含入口中則其聲即止〈正傳〉 一方黄連濃煎汁令母呷服亦止〈得效〉 又方多年空屋下鼠穴中土一塊令姙婦噙之即止〈丹心〉
아이가 배 속에서 우는 것은 어머니의 배꼽 띠에 있는 돌기를 아이가 입에 머금고 있다가, 임신한 어머니가 높은 곳에 올라 물건을 잡으면서 아이의 입에서 빠져나왔기 때문에 소리를 내는 것이다. 임신한 어머니가 허리를 굽혀 땅의 물건을 줍게 하면 아이가 다시 입에 머금을 수 있어 소리가 곧 멎는다. 〈정전〉 한 처방에서는 황련을 진하게 달인 즙을 어머니에게 조금씩 마시게 하여도 멎는다고 하였다. 〈득효〉 또 다른 처방에서는 오랫동안 빈집 아래 쥐구멍 속의 흙 한 덩어리를 임신부가 입에 머금으면 곧 멎는다고 하였다. 〈단심〉
【 孕婦腹中鍾鳴 】
【 임신부의 배 속에서 종소리가 남 】
孕婦腹中作鍾鳴取多年空屋下鼠穴中土爲末酒服或乾噙之即止〈入門〉
임신부의 배 속에서 종소리가 나면 오랫동안 빈집 아래 쥐구멍 속의 흙을 가루 내어 술로 먹거나 마른 채 입에 머금으면 곧 멎는다. 〈입문〉
【 産後諸證 】
【 출산 뒤의 여러 증상 】
有兒枕腹痛血暈血崩衄血喘嗽咳逆産後不語産後見鬼譫妄産後發熱産後乳懸證下乳汁産後陰脱産後鬱冒産後風痓産後頭痛産後心腹腰脇痛産後嘔逆産後淋瀝遺尿産後泄痢産後秘結産後浮腫
아침복통·혈훈·혈붕·코피·천수·해역·산후 말을 못함·산후 귀신을 보고 헛소리함·산후 발열·산후 유현증·젖 나오게 함·산후 음탈·산후 울모·산후 풍치·산후 두통·산후 가슴과 배 및 허리와 옆구리 통증·산후 구역·산후 소변이 찔끔거리거나 새는 것·산후 설사와 이질·산후 변비·산후 부종이 있다.
【 兒枕痛 】
【 아침통 】
胎側有成形塊爲兒枕子欲生時枕破血下若敗血不下則成塊作痛不可忍乃血瘕也宜用失笑散紫金丸三聖散黒龍丹(方見上)花蘂石散(方見諸傷)起枕散立效散〈良方〉 芎歸湯加三稜蓬朮玄胡索牧丹皮桃仁紅花煎服即效〈良方〉
태의 옆에 형체를 이룬 덩어리가 있는 것을 아침이라 한다. 아이가 태어나려 할 때 아침이 터지고 피가 내려오는데, 썩은 피가 내려오지 않으면 덩어리를 이루어 참을 수 없이 아프니 곧 혈가이다. 실소산·자금환·삼성산·흑룡단(처방은 위에 나온다)·화예석산(처방은 제상에 나온다)·기침산·입효산을 쓰는 것이 알맞다. 〈양방〉 궁귀탕에 삼릉·봉출·현호색·목단피·도인·홍화를 더하여 달여 먹으면 곧 효과가 있다. 〈양방〉
[ 失笑散 ] 治産後兒枕臍腹痛欲死百藥不效五靈脂蒲黄炒各等分右爲末毎二錢和醋熬成膏入水一盞煎至七分熱服立效〈局方〉
[ 실소산(失笑散) ] 산후 아침으로 배꼽과 배가 아파 죽으려 하고 온갖 약이 효과가 없는 것을 치료한다. 오령지와 볶은 포황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식초와 섞어 졸여 고약으로 만들고, 물 1잔을 넣어 7푼이 되도록 달여 뜨겁게 복용하면 곧 효과가 있다. 〈국방〉
[ 紫金丸 ] 治同上右以失笑散末和醋熬膏丸如櫻桃大毎二丸童便温酒各半盞調服〈良方〉
[ 자금환(紫金丸) ] 위와 같은 것을 치료한다. 실소산 가루에 식초를 섞어 졸여 고약으로 만들고 앵두만 하게 환을 만든다. 매번 2환을 동변과 따뜻한 술 각 반 잔에 타서 복용한다. 〈양방〉
[ 三聖散 ] 治産後兒枕痛不可忍當歸一兩玄胡索桂心各半兩右爲末毎二錢童便或熱酒調下〈正傳〉 一名玄胡索散〈得效〉
[ 삼성산(三聖散) ] 산후 아침통을 참을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당귀 1냥, 현호색·계심 각 반 냥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동변이나 뜨거운 술에 타서 먹는다. 〈정전〉 일명 현호색산이다. 〈득효〉
[ 起枕散 ] 治兒枕痛極苦當歸白芍藥各二錢川芎一錢半白芷桂心蒲黄牧丹皮玄胡索五靈脂沒藥各七分右剉作一貼水煎入好醋空心服〈醫鑑〉
[ 기침산(起枕散) ] 아침통으로 몹시 괴로운 것을 치료한다. 당귀·백작약 각 2돈, 천궁 1돈 반, 백지·계심·포황·목단피·현호색·오령지·몰약 각 7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좋은 식초를 넣고 공복에 복용한다. 〈의감〉
[ 立效散 ] 治兒枕痛五靈脂炒爲末毎二錢温酒調下〈良方〉
[ 입효산(立效散) ] 아침통을 치료한다. 오령지를 볶아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먹는다. 〈양방〉
[ 一方 ] 治兒枕痛百藥不效螃蟹一箇燒存性研爲末空心温酒一盞調服立止生男用尖臍蟹生女用團臍蟹 一方螃蟹爛搗和酒服〈種杏〉 又方眞蒲黄二錢白湯調下又大斧燒赤投酒中温服〈本草〉
[ 한 처방 ] 아침통에 온갖 약이 효과가 없는 것을 치료한다. 게 1개를 약성이 남게 태우고 갈아 가루로 만들어 공복에 따뜻한 술 1잔에 타서 복용하면 곧 멎는다. 남자를 낳았으면 배딱지가 뾰족한 게를 쓰고 여자를 낳았으면 배딱지가 둥근 게를 쓴다. 한 처방에서는 게를 짓찧어 술과 섞어 복용한다. 〈종행〉 또 다른 처방에서는 진짜 포황 2돈을 끓인 물에 타서 먹는다. 또 큰 도끼를 벌겋게 달구어 술 속에 넣었다가 그 술을 따뜻하게 복용한다. 〈본초〉
【 血暈 】
【 혈훈 】
産後血暈由氣血暴虚血隨氣上迷亂心神故眼前生花甚者悶絶口噤神昏氣冷宜用淸魂散〈良方〉 産後血暈有二有下血多而暈者但昏悶煩亂而已當補血宜用芎歸湯(方見下)有下血少而暈者乃惡露上搶於心心下滿急神昏口噤絶不知人當破血行血宜奪命散花蘂石散(方見諸傷) 〈良方〉 産後血暈宜用四味湯荊芥散醋墨法〈諸方〉
산후 혈훈은 기혈이 갑자기 허해져 혈이 기를 따라 위로 올라 심신을 어지럽히기 때문에 눈앞에 꽃이 보이는 것이다. 심하면 답답하여 정신을 잃고 입을 벌리지 못하며 정신이 흐리고 기가 차니 청혼산을 쓰는 것이 알맞다. 〈양방〉 산후 혈훈에는 두 가지가 있다. 피가 많이 나와 어지러운 경우에는 다만 정신이 흐리고 답답하며 번거롭고 어지러울 뿐이니 혈을 보해야 하며 궁귀탕(처방은 아래에 나온다)이 알맞다. 피가 적게 나와 어지러운 경우에는 오로가 위로 심을 치받아 명치가 그득하고 당기며 정신이 혼미하고 입을 벌리지 못하고 사람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니, 혈을 깨뜨리고 움직여야 한다. 탈명산·화예석산(처방은 제상에 나온다)이 알맞다. 〈양방〉 산후 혈훈에는 사미탕·형개산·초묵법이 알맞다. 〈제방〉
[ 淸魂散 ] 治産後血暈荊芥穗五錢川芎二錢半人參澤蘭葉各一錢二分半甘草一錢右爲末以温酒熱湯各半盞調二錢灌之下咽即甦〈良方〉
[ 청혼산(淸魂散) ] 산후 혈훈을 치료한다. 형개수 5돈, 천궁 2돈 반, 인삼·택란엽 각 1돈 2푼 반, 감초 1돈을 가루 낸다. 따뜻한 술과 뜨거운 물 각 반 잔에 2돈을 타서 부어 먹이면 목구멍으로 넘어가자 곧 깨어난다. 〈양방〉
[ 奪命散 ] 治血暈譫妄沒藥血竭各等分右爲末毎三錢以童便好酒各半盞煎數沸調服神效 一名血竭散〈丹心〉
[ 탈명산(奪命散) ] 혈훈과 헛소리를 치료한다. 몰약·혈갈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낸다. 매번 3돈을 동변과 좋은 술 각 반 잔을 몇 번 끓인 것에 타서 복용하면 신묘한 효과가 있다. 일명 혈갈산이다. 〈단심〉
[ 四味湯 ] 治産後血暈當歸玄胡索血竭沒藥各一錢右 末童便煎服〈丹心〉 或細末毎二錢童便調下名曰四味散〈入門〉
[ 사미탕(四味湯) ] 산후 혈훈을 치료한다. 당귀·현호색·혈갈·몰약 각 1돈을 가루로 하여 동변에 달여 복용한다. 〈단심〉 혹은 고운 가루로 만들어 매번 2돈을 동변에 타서 먹는데, 사미산이라 한다. 〈입문〉
[ 荊芥散 ] 治血暈如神荊芥穗搗爲末毎二錢童便一盞調熱服口噤斡開灌之〈湯液〉
[ 형개산(荊芥散) ] 혈훈을 치료하는 데 신묘하다. 형개수를 찧어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동변 1잔에 타서 뜨겁게 복용한다. 입을 벌리지 못하면 벌려서 부어 먹인다. 〈탕액〉
[ 醋墨散 ] 防血暈墨半錠燒赤投醋中研細毎五分淡醋湯調下即效〈良方〉
[ 초묵산(醋墨散) ] 혈훈을 막는다. 먹 반 정을 벌겋게 태워 식초 속에 넣고 곱게 간다. 매번 5푼을 묽게 식초를 탄 물에 타서 먹으면 곧 효과가 있다. 〈양방〉
[ 一方 ] 醋破血暈取美淸醋熱煎稍稍含之即愈又以醋噀其面醒來與醋細呷之又炭火沃醋常聞其氣〈良方〉 又乾漆或舊漆器燒烟熏鼻即醒〈良方〉 又韭菜細切盛甁中以熱醋沃之向産婦面熏其氣即醒〈良方〉 産婦房中常得醋氣爲佳酸益血故也〈本草〉 又治血暈悶絶紅花一兩酒煎服即甦〈本草〉
[일방] 식초는 혈훈을 깨뜨린다. 좋은 맑은 식초를 취하여 뜨겁게 달이고 조금씩 머금으면 곧 낫는다. 또 식초를 그 얼굴에 뿜어 깨어나면 식초를 조금씩 마시게 한다. 또 숯불에 식초를 부어 늘 그 기운을 맡게 한다. 《양방》 또 건칠이나 오래된 칠기를 태운 연기로 코를 훈증하면 곧 깨어난다. 《양방》 또 부추를 잘게 썰어 병 속에 담고 뜨거운 식초를 부어 산모의 얼굴을 향해 그 기운을 훈증하면 곧 깨어난다. 《양방》 산모의 방 안에는 늘 식초 기운이 있게 하는 것이 좋으니, 신맛이 혈을 보익하기 때문이다. 《본초》 또 혈훈으로 답답하여 기절한 것을 치료한다. 홍화 1냥을 술에 달여 복용하면 곧 깨어난다. 《본초》
[ 又方 ] 治産後忽昏悶不省人事者暴虚故也生鷄卵三枚呑之若未醒童便一升飮之又不醒竹瀝服五合日三五次即甦因以半夏末或皂角末吹鼻中令嚔〈良方〉
[ 또 다른 처방 ] 산후에 갑자기 정신이 흐리고 답답하여 인사불성인 것을 치료하는데, 갑자기 허해졌기 때문이다. 날달걀 3개를 삼킨다. 깨어나지 않으면 동변 1승을 마시고, 또 깨어나지 않으면 죽력 5홉을 하루 3~5차례 복용하면 곧 깨어난다. 이어 반하 가루나 조각 가루를 콧속에 불어 넣어 재채기하게 한다. 〈양방〉
【 血崩 】
【 혈붕 】
産後血崩不止是謂重傷宜大劑芎歸湯(方見下)加芍藥煎服救之若小腹滿痛是肝藏已壞爲難治〈得效〉 産後血崩不止四物湯(方見血門)加蒲黄生地黄汁阿膠薊根陳艾白芷煎服〈雲岐〉 産時下血過多危急宜用濟危上丹〈得效〉 小産後下血不止宜用補氣養血湯 血崩宜五灰散十灰丸(方並見血門)
산후 혈붕이 그치지 않는 것을 중상이라 한다. 많은 양의 궁귀탕(처방은 아래에 나온다)에 작약을 더해 달여 복용하여 구하는 것이 알맞다. 아랫배가 그득하고 아프면 간장이 이미 망가진 것이므로 치료하기 어렵다. 〈득효〉 산후 혈붕이 그치지 않으면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나온다)에 포황·생지황즙·아교·계근·묵은 쑥·백지를 더해 달여 먹는다. 〈운기〉 출산할 때 피가 너무 많이 나와 위급하면 제위상단을 쓰는 것이 알맞다. 〈득효〉 유산 뒤 피가 그치지 않으면 보기양혈탕을 쓴다. 혈붕에는 오회산·십회환이 알맞다(처방은 모두 혈문에 나온다).
[ 濟危上丹 ] 治産時下血過多虚極生風脣靑肉冷汗出目瞑命在須臾切不可用正風藥亟投此乳香硫黄五靈脂太陰玄精石陳皮桑寄生阿膠卷栢各等分右將前四石藥研微火炒再研細方入後四藥爲末以生地黄汁和丸梧子大温酒下二三十丸〈得效〉
[ 제위상단(濟危上丹) ] 출산할 때 피가 너무 많이 나와 몹시 허하여 풍이 생기고, 입술이 푸르며 살이 차고 땀이 나며 눈을 감아 목숨이 잠깐 사이에 달린 것을 치료한다. 일반적인 풍약을 절대로 쓰지 말고 급히 이 약을 투여한다. 유향·유황·오령지·태음현정석·진피·상기생·아교·권백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쓴다. 앞의 네 가지 석약을 갈아 약한 불로 볶고 다시 곱게 간 다음 뒤의 네 약을 넣어 가루 낸다. 생지황즙으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들고 따뜻한 술로 20~30환을 먹는다. 〈득효〉
[ 補氣養血湯 ] 治小産後下血不止人參黄芪當歸白朮白芍藥酒炒艾葉阿膠川芎靑皮香附子炒縮砂研甘草炙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回春〉
[ 보기양혈탕(補氣養血湯) ] 유산 뒤 피가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인삼·황기·당귀·백출·술에 볶은 백작약·애엽·아교·천궁·청피·볶은 향부자·간 축사·구운 감초 각 1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회춘〉
[ 一方 ] 治産後血崩取木耳及一斤或半斤者燒存性爲末入麝香末一錢煨枳殼末二錢右和匀毎取一錢以烏梅煎湯調下即止〈丹心〉
[ 한 처방 ] 산후 혈붕을 치료한다. 목이를 1근 또는 반 근에 이르는 것으로 취하여 약성이 남게 태우고 가루 낸다. 사향 가루 1돈과 잿불에 구운 지각 가루 2돈을 넣고 고르게 섞는다. 매번 1돈을 오매 달인 물에 타서 먹으면 곧 멎는다. 〈단심〉
【 衄血 】
【 코피 】
産後口鼻黒色起及鼻衄者名曰胃絶肺敗此證不可治急用荊芥散(方見上)及禳法〈良方〉 産後氣血散亂入於諸經不得還元故口鼻黒色起及變鼻衄名曰胃絶肺敗宜用犀角地黄湯救之(方見血門)〈入門〉
산후 입과 코에 검은빛이 나타나고 코피가 나는 것을 위절폐패라 한다. 이 증상은 치료할 수 없으나 급히 형개산(처방은 위에 나온다)과 양법(禳法: 재앙을 물리치려는 의례적 방법)을 쓴다. 〈양방〉 산후 기혈이 흩어져 여러 경맥으로 들어가 근원으로 돌아오지 못하므로 입과 코에 검은빛이 나타나고 변하여 코피가 난다. 이를 위절폐패라 하며, 서각지황탕으로 구하는 것이 알맞다(처방은 혈문에 나온다). 〈입문〉
[ 禳法 ] 急取緋線一條并産母頂心髮兩條緊繫産母手中指節即止〈良方〉
[양법(禳法)] 급히 붉은 실1가닥과 산모의 정수리 머리털2가닥을 취하여 산모 손의 가운데손가락 마디에 단단히 매면 곧 멎는다고 하였다. 〈양방〉
【 喘嗽 】
【 숨참과 기침 】
産後喘極危多死也〈産寶〉 産後喉中氣急喘促者因所下遇多榮血暴竭衛氣無主獨聚肺中故令喘此名孫陽絶陰爲難治宜用大劑芎歸湯小參蘇飮〈綱目〉 産後喘急命在須臾宜用奪命散(方見上)童便好酒各半盞調和熱服惡血即下喘自定或用獨參湯亦可(方見氣門)〈入門〉或人參茯苓水煎服 産後咳嗽多是瘀血入肺二母散感冒宜旋覆花湯〈入門〉
[ 二母散 ] 治産後惡露流入肺經咳嗽知母貝母白茯苓人參各一錢桃仁杏仁各二錢右剉作一貼水煎服〈聖惠〉
[ 이모산(二母散) ] 산후 오로가 폐경에 흘러들어 기침하는 것을 치료한다. 지모·패모·백복령·인삼 각 1돈, 도인·행인 각 2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성혜〉
[ 小參蘇飮 ] 治産後敗血入肺面黒發喘欲死者蘇木二兩剉水二椀煎至一椀調人參細末二錢服之〈雲岐〉
[ 소삼소음(小參蘇飮) ] 산후 썩은 피가 폐로 들어가 얼굴이 검고 숨이 차 죽으려는 것을 치료한다. 소목 2냥을 썰어 물 2완에 달여 1완이 되게 하고, 인삼 고운 가루 2돈을 타서 복용한다. 〈운기〉
[ 旋覆花湯 ] 治産後感冒風寒咳喘痰盛旋覆花赤芍藥荊芥穗半夏麴五味子麻黄赤茯苓杏仁前胡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三因〉
[ 선복화탕(旋覆花湯) ] 산후 풍한에 감모되어 기침하고 숨이 차며 담이 성한 것을 치료한다. 선복화·적작약·형개수·반하국·오미자·마황·적복령·행인·전호·감초 각 1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셋과 대추 둘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삼인〉
【 咳逆 】
【 해역 】
産後咳逆不止欲死肉桂五錢剉薑汁三合右同煎温服二合以手灸火摩背上今熱時塗藥汁盡爲妙〈良方〉 一方煎壁鏡窠三五箇取汁熱呷即差〈良方〉
【 産後不語 】
【 산후 말을 못함 】
由敗血于心心氣閉塞故舌強不語宜七珍散四味散(方見上) 痰熱迷心不語者宜孤鳳散 産後失聲言不出者宜茯苓補心湯(方見血門)〈入門〉
썩은 피가 심에 있어 심기가 막히므로 혀가 뻣뻣하고 말을 못하는 것이다. 칠진산·사미산(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알맞다. 담열이 심을 흐리게 하여 말을 못하면 고봉산이 알맞다. 산후 목소리를 잃어 말이 나오지 않으면 복령보심탕(처방은 혈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입문〉
[ 七珍散 ] 治産後不語人參生地黄石菖蒲川芎各二錢細辛防風辰砂各一錢右爲末毎一錢薄荷湯調服 加甘草一錢名曰八珍散〈産寶〉
[ 칠진산(七珍散) ] 산후 말을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인삼·생지황·석창포·천궁 각 2돈, 세신·방풍·진사 각 1돈을 가루 낸다. 매번 1돈을 박하탕에 타서 복용한다. 감초 1돈을 더하면 팔진산이라 한다. 〈산보〉
[ 孤鳳散 ] 治産後閉目不語白礬爲細末毎取一錢熱水調下不以時〈産寶〉
[ 고봉산(孤鳳散) ] 산후 눈을 감고 말을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백반을 고운 가루로 만들어 매번 1돈을 뜨거운 물에 타서 때를 가리지 않고 먹는다. 〈산보〉
【 産後見鬼譫妄 】
【 산후 귀신을 보고 헛소리함 】
産後見鬼言語顫倒此由敗血于心也蘇合香元一錢童便調服即醒小調經散亦佳(方見下)加龍腦少許服之 瘀血迷心言語譫妄昏暈宜八物湯(方見虚勞)去芍藥加琥珀柏子仁遠志朱砂金銀煎服交感地黄煎元亦妙〈入門〉 産後昏冒不省暝目無所知盖因血暴亡心神無所養故也甚則循衣摸空錯語失神宜生地芩連湯(方見血門)全生活血湯(方見胞門)寧神膏茯苓散柏子仁散〈諸方〉
산후 귀신을 보고 말이 뒤섞이는 것은 썩은 피가 심에 있기 때문이다. 소합향원 1돈을 동변에 타서 복용하면 곧 깨어난다. 소조경산도 좋으며(처방은 아래에 나온다), 용뇌를 조금 더하여 복용한다. 어혈이 심을 흐리게 하여 헛소리하고 어지러우면 팔물탕(처방은 허로에 나온다)에서 작약을 빼고 호박·백자인·원지·주사·금·은을 더해 달여 먹는 것이 알맞다. 교감지황전원도 묘하다. 〈입문〉 산후 정신이 흐리고 인사불성이며 눈을 감고 아무것도 모르는 것은 혈이 갑자기 없어져 심신을 기를 것이 없기 때문이다. 심하면 옷을 더듬고 허공을 만지며 말을 잘못하고 정신을 잃는다. 생지금련탕(처방은 혈문에 나온다)·전생활혈탕(처방은 포문에 나온다)·영신고·복령산·백자인산이 알맞다. 〈제방〉
[ 交感地黄煎元 ] 治産後眼見黒花發狂如見鬼状或中風角弓反張或下血如豚肝状臍腹 痛結爲癥瘕生地黄二斤洗搗以布裂汁留滓生薑二斤洗搗以布裂汁留滓以生薑汁炒地黄滓以地黄汁炒生薑滓各至乾燥爲末爲度蒲黄炒四兩當歸玄胡索琥珀各一兩右爲末蜜丸彈子大當歸酒化下一丸〈局方〉
[ 寧神膏 ] 治産後亡血心神昏悶言語失常不得睡臥酸棗仁炒人參赤茯苓各一兩琥珀七錢半朱砂乳香各五錢右爲末燈心大棗煎湯調下一錢或蜜丸彈子大薄荷湯化下一丸〈入門〉
[ 영신고(寧神膏) ] 산후 혈을 잃어 심신이 흐리고 답답하며 말이 정상이 아니고 잠들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볶은 산조인·인삼·적복령 각 1냥, 호박 7돈 반, 주사·유향 각 5돈을 가루 낸다. 등심과 대추를 달인 물에 1돈을 타서 먹거나, 꿀로 탄환만 하게 환을 만들어 박하탕에 1환을 풀어 먹는다. 〈입문〉
[ 茯苓散 ] 治産後心虚怔忡不定言語錯亂人參當歸山藥甘草各一錢半遠志茯神桂心麥門冬各七分半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正傳〉
[ 복령산(茯苓散) ] 산후 심이 허하여 가슴이 두근거려 안정되지 않고 말이 뒤섞이는 것을 치료한다. 인삼·당귀·산약·감초 각 1돈 반, 원지·복신·계심·맥문동 각 7푼 반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셋과 대추 둘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 柏子仁散 ] 治産後譫言妄語皆心血虧欠心神不守所致柏子仁遠志人參桑寄生防風琥珀當歸熟地黄甘草各等分右剉毎五錢先以白羊心一枚煮汁取二盞乃入藥煎至一盞去渣温服〈正傳〉
[ 백자인산(柏子仁散) ] 산후 헛소리하는 것을 치료하니, 모두 심혈이 부족하고 심신이 지켜지지 않아서 생긴 것이다. 백자인·원지·인삼·상기생·방풍·호박·당귀·숙지황·감초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썬다. 매번 5돈을 쓰되, 먼저 흰 양의 심장 1개를 달여 즙 2잔을 취한 다음 약을 넣고 1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없애고 따뜻하게 복용한다. 〈정전〉
【 産後發熱 】
【 산후 발열 】
産後血虚熱入血室以致發熱煩躁晝輕夜重或譫語如見鬼或往來寒熱宜用柴胡四物湯凉血地黄湯牛黄膏〈保命〉 産後發熱有五有去血過多者脉必虚大無力腹内無痛宜芎歸調血飮 有惡露不盡者必大小腹有塊作痛宜黒神散 有傷飮食者當消導 有感風寒者當發散 有蒸乳者乳必脹痛但揑去乳汁自愈〈醫鑑〉 産後因傷寒熱病熱入血室或有痰血宜柴胡破瘀湯或柴胡地黄湯 産後發熱因風寒則宜用柴胡防歸湯竹葉防風湯 産後熱渇宜熟地黄湯人參當歸散〈入門〉 大小産熱入血室小柴胡加五靈脂佐以黄連赤茯苓淸心凉血即效〈直指〉
산후 혈이 허하여 열이 혈실에 들어가 발열하고 번조하며, 낮에는 가볍고 밤에는 심해지거나 귀신을 보듯 헛소리하거나 추웠다가 더웠다가 하면 시호사물탕·양혈지황탕·우황고가 알맞다. 〈보명〉 산후 발열에는 다섯 가지가 있다. 피가 너무 많이 나간 경우에는 맥이 반드시 허대하고 힘이 없으며 배 속에 통증이 없으니 궁귀조혈음이 알맞다. 오로가 다 나오지 않은 경우에는 반드시 배와 아랫배에 덩어리가 있어 아프니 흑신산이 알맞다. 음식에 상한 경우에는 소도해야 하고, 풍한에 감촉된 경우에는 발산해야 한다. 젖이 불어서 생긴 경우에는 젖이 반드시 부르고 아프니 젖을 짜내기만 하면 저절로 낫는다. 〈의감〉 산후 상한·열병으로 열이 혈실에 들어가거나 담혈이 있으면 시호파어탕 또는 시호지황탕이 알맞다. 산후 발열이 풍한 때문이면 시호방귀탕·죽엽방풍탕을 쓰는 것이 알맞다. 산후 열이 나고 목마르면 숙지황탕·인삼당귀산이 알맞다. 〈입문〉 출산이나 유산으로 열이 혈실에 들어가면 소시호에 오령지를 더하고 황련·적복령으로 도와 심을 맑게 하고 혈을 서늘하게 하면 곧 효과가 있다. 〈직지〉
[ 柴胡四物湯 ] 治産後發熱及熱入血室柴胡生地黄各二錢川芎赤芍藥當歸黄芩各一錢人參半夏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服 一名三元湯〈保命〉
[ 시호사물탕(柴胡四物湯) ] 산후 발열과 열이 혈실에 들어간 것을 치료한다. 시호·생지황 각 2돈, 천궁·적작약·당귀·황금 각 1돈, 인삼·반하·감초 각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3쪽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일명 삼원탕이다. 〈보명〉
[ 凉血地黄湯 ] 治産後發熱生地黄三錢赤芍藥當歸川芎各一錢半右剉作一貼水煎服〈袖珍〉
[ 양혈지황탕(凉血地黄湯) ] 산후 발열을 치료한다. 생지황 3돈, 적작약·당귀·천궁 각 1돈 반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수진〉
[ 牛黄膏 ] 治産後熱入血室朱砂鬱金各三錢牛黄二錢半牡丹皮二錢甘草一錢龍腦五分右爲末蜜丸皂子大毎一丸井水化下〈玉機〉
[ 우황고(牛黄膏) ] 산후 열이 혈실에 들어간 것을 치료한다. 주사·울금 각 3돈, 우황 2돈 반, 목단피 2돈, 감초 1돈, 용뇌 5푼을 가루 낸다. 꿀로 조자만 하게 환을 만들어 매번 1환을 우물물에 풀어 먹는다. 〈옥기〉
[ 芎歸調血飮 ] 治産後去血過多以致發熱心煩腹痛頭暈眼花或口噤神昏當歸川芎白朮白茯苓熟地黄陳皮便香附烏藥乾薑益母草牡丹皮甘草各七分半右剉作一貼入薑五棗二煎服〈醫鑑〉
[ 궁귀조혈음(芎歸調血飮) ] 산후 피가 너무 많이 나가 발열하고 가슴이 번거로우며 배가 아프고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에 꽃이 보이거나 입을 벌리지 못하고 정신이 혼미한 것을 치료한다. 당귀·천궁·백출·백복령·숙지황·진피·변향부·오약·건강·익모초·목단피·감초 각 7푼 반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다섯과 대추 둘을 넣고 달여 복용한다. 〈의감〉
[ 黒神散 ] 治産母惡露不下以致發熱煩躁當歸熟地黄白芍藥酒炒肉桂甘草炙各五錢沈香棕櫚灰蒲黄沒藥各二錢半乳香一錢半赤芍藥一錢血竭五分右爲末毎二錢好温酒調下〈醫鑑〉
[ 흑신산(黒神散) ] 산모의 오로가 나오지 않아 발열하고 번조한 것을 치료한다. 당귀·숙지황·술에 볶은 백작약·육계·구운 감초 각 5돈, 침향·종려회·포황·몰약 각 2돈 반, 유향 1돈 반, 적작약 1돈, 혈갈 5푼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좋은 따뜻한 술에 타서 먹는다. 〈의감〉
[ 柴胡破瘀湯 ] 治産後因傷寒熱病熱入血室或惡露不下者柴胡黄芩半夏甘草赤芍藥當歸生地黄各一錢桃仁五靈脂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 시호파어탕(柴胡破瘀湯) ] 산후 상한·열병으로 열이 혈실에 들어가거나 오로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시호·황금·반하·감초·적작약·당귀·생지황 각 1돈, 도인·오령지 각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柴胡地黄湯 ] 治産後熱入血室寒熱譫妄如見鬼柴胡生地黄各二錢人參半夏黄芩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得效〉
[ 시호지황탕(柴胡地黄湯) ] 산후 열이 혈실에 들어가 춥고 덥고 귀신을 보듯 헛소리하는 것을 치료한다. 시호·생지황 각 2돈, 인삼·반하·황금 각 1돈, 감초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셋과 대추 둘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 柴胡防歸湯 ] 治産後發熱不因亡血蓄血傷食蒸乳四證外果係風寒表證則用此當歸三錢川芎一錢半柴胡人參各一錢半夏陳皮防風各八分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入門〉
[ 시호방귀탕(柴胡防歸湯) ] 산후 발열을 치료한다. 망혈·축혈·상식·증유의 네 증상 때문이 아니고, 과연 풍한의 표증에 속하면 이 약을 쓴다. 당귀 3돈, 천궁 1돈 반, 시호·인삼 각 1돈, 반하·진피·방풍 각 8푼, 감초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竹葉防風湯 ] 治産後傷風頭痛發熱靑竹葉二十四片防風人參桂枝桔梗前胡陳皮赤茯苓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入門〉
[ 죽엽방풍탕(竹葉防風湯) ] 산후 상풍으로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푸른 대나무 잎 24쪽, 방풍·인삼·계지·길경·전호·진피·적복령 각 1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셋과 대추 둘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熟地黄湯 ] 治産後虚渇天花粉二錢人參麥門冬各一錢半熟地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糯米百粒薑三棗二水煎服〈得效〉
[ 숙지황탕(熟地黄湯) ] 산후 허갈을 치료한다. 천화분 2돈, 인삼·맥문동 각 1돈 반, 숙지황 1돈, 감초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찹쌀 100알과 생강 셋, 대추 둘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 人參當歸散 ] 治産後亡血生内熱煩渇當歸熟地黄白芍藥人參麥門冬各一錢桂皮五分右剉作一貼先以粳米一合靑竹葉十片水二盞煎至一盞去米葉乃入前藥及薑三棗二再煎服〈入門〉
[ 인삼당귀산(人參當歸散) ] 산후 망혈로 속에 열이 생겨 번갈하는 것을 치료한다. 당귀·숙지황·백작약·인삼·맥문동 각 1돈, 계피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먼저 멥쌀 1홉과 푸른 대나무 잎 10쪽을 물 2잔에 넣어 1잔이 되도록 달인다. 쌀과 잎을 건져 내고 앞의 약과 생강 셋, 대추 둘을 넣어 다시 달여 복용한다. 〈입문〉
[ 一方 ] 治産後發熱煩渇生藕汁飮一升合生地黄汁尤妙〈本草〉 又竹瀝飮一盃甚妙〈丹心〉 婦人月經水飮之最妙〈俗方〉
[ 한 처방 ] 산후 발열과 번갈을 치료한다. 생연근즙 1승을 마시되 생지황즙과 합하면 더욱 묘하다. 〈본초〉 또 죽력 1잔을 마시는 것도 매우 묘하다. 〈단심〉 부인의 월경수를 마시는 것이 가장 묘하다. 〈속방〉
【 産後乳懸證 】
【 산후 유현증 】
詳見乳部
자세한 것은 유부에 나온다.
【 下乳汁 】
【 젖이 나오게 함 】
産後乳汁不行有二有氣血盛而壅閉不行者有氣血弱而枯涸不行者壅閉則宜用漏蘆散枯涸則宜用通乳湯(二方並見乳部)猪蹄粥〈良方〉 産後乳脉不行身體壯熱宜用玉露散〈良方〉下乳汁治法當參考乳部用之
산후 젖이 나오지 않는 데에는 두 가지가 있다. 기혈이 왕성하지만 막혀 나오지 않는 경우와 기혈이 약하여 말라 나오지 않는 경우이다. 막혔으면 누로산이 알맞고, 말랐으면 통유탕(두 처방은 모두 유부에 나온다)과 제족죽이 알맞다. 〈양방〉 산후 유맥이 통하지 않고 몸에 높은 열이 나면 옥로산을 쓰는 것이 알맞다. 〈양방〉 젖이 나오게 하는 치료법은 유부를 참고하여 써야 한다.
[ 玉露散 ] 凉膈壓乳下乳汁桔梗川芎白芷各二錢赤芍藥一錢半人參赤茯苓甘草各一錢當歸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良方〉
[ 옥로산(玉露散) ] 흉격을 서늘하게 하고 젖을 가라앉히며 젖이 나오게 한다. 길경·천궁·백지 각 2돈, 적작약 1돈 반, 인삼·적복령·감초 각 1돈, 당귀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양방〉
[ 猪蹄粥 ] 治乳無汁猪蹄四隻治如食法右水二斗煮取一斗去蹄入土瓜根通草漏蘆各三兩剉煮取六升去滓入葱豉及小米煮作稀粥食之〈本草〉
[ 제족죽(猪蹄粥) ] 젖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돼지 발굽 4개를 먹을 때처럼 손질하고 물 2말에 삶아 1말을 취한다. 발굽을 건져 내고 토과근·통초·누로 각 3냥을 썰어 넣어 달여 6승을 취한다. 찌꺼기를 없애고 파·두시와 좁쌀을 넣어 묽은 죽으로 끓여 먹는다. 〈본초〉
[ 一方 ] 下乳汁立效萵苣子糯米各一合右細研水一椀攪匀入甘草末一錢煎頻頻呷服妙〈雲岐〉 又麥門冬末二錢酒磨犀角汁一盞調服又赤小豆煮汁飮又鯉魚羹食之〈本草〉
[ 한 처방 ] 젖이 나오게 하는 데 즉효가 있다. 와거자와 찹쌀 각 1홉을 곱게 갈아 물 1완에 고루 저은 뒤 감초 가루 1돈을 넣고 달여 자주 조금씩 마시면 묘하다. 〈운기〉 또 맥문동 가루 2돈을 술에 서각을 간 즙 1잔에 타서 복용한다. 또 적소두를 삶은 즙을 마시고, 또 잉어국을 먹는다. 〈본초〉
[ 又方 ] 治乳無汁野猪脂毎取一匙和一盞温酒服日三乳即下且多可供五兒臘月脂尤佳〈本草〉毋酒煮服良〈俗方〉
[ 또 다른 처방 ] 젖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멧돼지 기름을 매번 한 숟가락 취하여 따뜻한 술 1잔과 섞어 하루 세 차례 복용하면 젖이 곧 나오고 양이 많아 다섯 아이에게 먹일 수 있다고 한다. 섣달의 기름이 더욱 좋다.〈본초〉 술 없이 삶아 복용하면 좋다.〈속방〉
【 産後陰脱 】
【 산후 음탈 】
産後陰門脱出盖努力大過所致若脱肛状逼迫腫痛淸水續續小便淋露宜用當歸黄芪飮外用硫黄烏賊骨各五錢五倍子二錢半爲末付患處即效〈丹心〉 産後生腸不收八物湯(方見虚勞)加防風升麻須用酒炒黄芪爲君煎服外以樗根白皮五錢荊芥升麻藿香各二錢煎湯熏洗患處即入又枳殼二兩煎湯温浸良久自入〈丹心〉 産後陰戸突出四物湯(方見血門)加龍骨(無則用五倍子)連用二貼外以香油和湯洗患處且取如聖膏(方見上)貼頂上〈入門〉 産後陰戸兩傍腫痛手足不能舒伸用四季葱入乳香末同搗成餠安於陰戸兩傍良久即愈〈入門〉 子宮大痛不可忍五倍子白礬等分煎湯熏洗又爲末糝之〈入門〉 産後玉門不斂宜用硫黄湯 一法香油五斤煎熱盛盆坐其中一食頃以皂角末吹鼻作嚔即收〈丹心〉 又取大紙撚蘸油點火吹減以烟熏産母鼻即上〈良方〉
산후 음문이 빠져나오는 것은 지나치게 힘을 쓴 탓이다. 탈항처럼 생겨 압박감과 붓고 아픔이 있으며 맑은 물이 계속 나오고 소변이 찔끔 새면 당귀황기음을 쓴다. 겉에는 유황·오적골 각 5돈과 오배자 2돈 반을 가루 내어 환부에 붙이면 곧 효험이 있다.〈丹心〉 산후 생장(生腸)이 들어가지 않으면 팔물탕(처방은 허로에 있다)에 방풍·승마를 더하되 반드시 술에 볶은 황기를 군약으로 삼아 달여 먹는다. 겉에는 저근백피 5돈, 형개·승마·곽향 각 2돈을 달인 물로 환부를 훈증하고 씻으면 곧 들어간다. 또 지각 2냥을 달인 물에 따뜻하게 오래 담그면 저절로 들어간다.〈丹心〉 산후 음호가 튀어나오면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있다)에 용골을 더하여(없으면 오배자를 쓴다) 연이어 2첩을 쓴다. 겉에는 향유를 따뜻한 물에 섞어 환부를 씻고 여성고(如聖膏)(처방은 위에 있다)를 정수리에 붙인다.〈入門〉 산후 음호 양옆이 붓고 아파 손발을 펴지 못하면 사계총에 유향 가루를 넣어 함께 찧고 떡 모양으로 만들어 음호 양옆에 놓는다. 한참 지나면 곧 낫는다.〈入門〉 자궁이 몹시 아파 참을 수 없으면 오배자·백반을 같은 분량으로 달여 훈증하고 씻으며, 또 가루 내어 뿌린다.〈入門〉 산후 옥문이 오므라들지 않으면 유황탕을 쓴다. 한 방법은 향유 5근을 뜨겁게 달여 대야에 담고 그 안에 한 끼 먹을 시간 동안 앉아 있다가 조각 가루를 코에 불어넣어 재채기하게 하면 곧 거두어진다는 것이다.〈丹心〉 또 큰 종이 심지에 기름을 묻혀 불을 붙이고 불어서 줄인 뒤 그 연기로 산모의 코를 훈증하면 곧 올라간다고 한다.〈良方〉
[ 當歸黄芪飮 ] 治産後陰脱黄芪酒炒三錢人參當歸升麻各二錢甘草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日三〈丹心〉
[ 당귀황기음(當歸黄芪飮) ] 산후 음탈을 치료한다. 술에 볶은 황기 3돈, 인삼·당귀·승마 각 2돈, 감초 1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하루 세 번 복용한다. 〈단심〉
[ 硫黄湯 ] 治産後玉門不斂硫黄四兩呉茱萸菟絲子各一兩半蛇床子一兩右研毎五錢水一椀煎湯乘温頻熏洗患處自斂〈正傳〉
[ 유황탕(硫黄湯) ] 산후 옥문이 오므라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유황 4냥, 오수유·토사자 각 1냥 반, 사상자 1냥을 간다. 매번 5돈을 물 1완에 달여 따뜻할 때 환부를 자주 훈증하고 씻으면 저절로 오므라든다. 〈정전〉
[ 陰脱治驗 ] 一婦人産後陰戸中下一物如合鉢状有二岐此子宮也必氣血弱而下墜遂用升麻當歸黄芪大料二貼與之半日已收但乾破一片如掌大落在席上其婦恐腸破哭泣予思之此非腸胃乃糟粕也肌肉破尚可補完若氣血充盛必可生滿用補中益氣湯(方見内傷)去柴胡連進二三大劑一響而收後以四物湯加人參百飮貼連服三年後復生子〈丹心〉
[ 又法 ] 臨産驚動用力太過以致肓膜有傷陰戸中垂出肉線一條長三四尺牽引心腹痛不可忍以手微動則痛苦欲絶先服失笑散(方見上)數貼仍用生薑三斤淨洗不去皮搗爛淸油二斤拌匀炒熟以油乾爲度却用熟絹五尺摺作數層令婦人輕輕盛起肉線使之屈曲作一團納在水道口却用綃袋兜裏油薑令稍温付在肉線上熏之覺薑冷又用熨斗火熨之如薑氣已盡又用新者如此熏熨一日一夜其肉線已縮一半再用前法越兩日肉線盡入腹中其病全安却再服失笑散芎歸湯調理不可切斷肉線即不可治矣〈得效〉
[ 또 다른 방법 ] 출산할 때 놀라고 움직이며 힘을 지나치게 써서 황막이 상하고 음호에서 살줄기 하나가 3~4척 길이로 늘어져 나와 가슴과 배를 당기고 참을 수 없이 아프며, 손으로 조금만 움직여도 아파서 죽으려는 경우이다. 먼저 실소산(처방은 위에 나온다) 몇 첩을 복용한다. 이어 생강 3근을 깨끗이 씻되 껍질을 벗기지 않고 짓찧어 맑은 기름 2근과 고르게 섞어 볶아 익힌다. 기름이 마를 때까지 볶는다. 익힌 비단 5척을 여러 겹으로 접고 부인이 살줄기를 살살 받쳐 올려 구부려 한 덩어리로 만들어 수도 입구에 놓게 한다. 비단 주머니에 기름과 생강을 담아 조금 따뜻하게 하여 살줄기 위에 대고 훈증한다. 생강이 식으면 다시 불을 담은 다리미로 다린다. 생강의 기운이 다하면 새것을 쓴다. 이와 같이 하루 밤낮을 훈증하고 다리면 살줄기가 이미 절반 줄어든다. 다시 앞의 방법을 쓰면 이틀이 지나 살줄기가 모두 배 속으로 들어가 병이 완전히 낫는다. 그런 뒤 다시 실소산과 궁귀탕을 복용하여 조리한다. 살줄기를 잘라서는 안 되니, 자르면 치료할 수 없게 된다. 〈득효〉
【 鬱冒 】
【 울모 】
婦人經水適下而發其汗則鬱冒不知人何也師曰經水下故爲裏虚而發其汗則表亦虚此爲表裏倶虚故令鬱冒也〈脉經〉 産後亡血昏冒不省移時方悟名曰鬱冒亦名血厥宜用倉公散㗜鼻令嚔内服白薇湯(二方竝見救急門) 婦人産後亡血昏冒不省暝目無所知盖因血暴亡心神無所養故也暝目合眼之病悉屬於陰亡血補血又何疑焉全生活血湯主之(方見胞門)〈東垣〉
부인의 월경이 막 내려올 때 땀을 내면 울모(鬱冒)가 되어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어째서인가? 스승이 말하였다. “월경이 내려오므로 속이 허하고, 땀을 내면 겉도 허해진다. 이는 겉과 속이 모두 허한 것이므로 울모가 되게 한다.” 〈맥경〉 산후에 피를 잃어 혼미하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다가 한참이 지나서야 깨어나는 것을 울모라고 하며, 혈궐이라고도 한다. 창공산을 코에 불어 넣어 재채기하게 하고, 안으로는 백미탕을 복용하는 것이 마땅하다(두 처방은 모두 구급문에 나온다). 부인이 산후에 피를 잃고 혼미하여 정신을 차리지 못하며 눈을 감고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것은 혈이 갑자기 없어져 심신이 길러질 바가 없기 때문이다. 눈을 감고 있는 병은 모두 음에 속하니, 피를 잃은 데 피를 보충하는 것을 또 어찌 의심하겠는가? 전생활혈탕이 주치한다(처방은 포문에 나온다). 〈동원〉
【 産後風痓 】
【 산후 풍치 】
凡産後發熱若舌蹇脣急手指微動便急作風痓療之宜歸荊湯獨活酒〈直指〉 産後中風名曰蓐風口噤牙緊手足瘈瘲欲死宜愈風散歸荊湯如口噤反張涎潮者爲痓宜交加散豆淋酒紫湯〈入門〉 産後痓血氣大虚不宜發表但用防風當歸散最妙〈綱目〉 産後風病宜用血風湯〈丹心〉 産後痓因虚遇風挾痰而作宜服人參竹瀝之類又竹瀝一升頻服大效〈千金〉 産後中風必當大補氣血然後治痰切不可作中風治而用發表出汗之藥八物湯(方見虚勞)加減用之爲可〈丹心〉 産後汗多風入成痓者難治〈入門〉
산후 발열에 혀가 굳어 말하기 어렵고 입술이 당기며 손가락이 조금 움직이면 곧 풍치로 여겨 급히 치료해야 한다. 귀형탕·독활주가 알맞다. 〈직지〉 산후 중풍을 욕풍이라 하는데, 입을 벌리지 못하고 이가 꽉 물리며 손발이 당기고 늘어지며 죽으려 하면 유풍산·귀형탕이 알맞다. 입을 벌리지 못하고 몸이 뒤로 젖으며 침이 밀려 나오면 치라 하니 교가산·두림주·자탕이 알맞다. 〈입문〉 산후 치는 혈기가 매우 허하므로 발표해서는 안 되며 방풍당귀산만 쓰는 것이 가장 묘하다. 〈강목〉 산후 풍병에는 혈풍탕을 쓴다. 〈단심〉 산후 치는 허한 데 풍을 맞고 담이 겹쳐 생기므로 인삼·죽력 같은 것을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또 죽력 1승을 자주 복용하면 큰 효과가 있다. 〈천금〉 산후 중풍에는 반드시 기혈을 크게 보한 뒤 담을 치료해야 한다. 절대로 보통 중풍으로 치료하여 발표하고 땀을 내는 약을 써서는 안 되며, 팔물탕(처방은 허로에 나온다)을 가감하여 쓰는 것이 좋다. 〈단심〉 산후 땀이 많고 풍이 들어와 치가 된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 〈입문〉
[ 歸荊湯 ] 治産後風痓荊芥穗微炒當歸身尾各等分右爲末毎三錢豆淋酒調下〈入門〉
[ 귀형탕(歸荊湯) ] 산후 풍치를 치료한다. 조금 볶은 형개수와 당귀의 몸통·꼬리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낸다. 매번 3돈을 두림주에 타서 먹는다. 〈입문〉
[ 獨活酒 ] 治産後風痓獨活白鮮皮各五錢右剉酒二升煎取一升分二服〈本草〉
[ 독활주(獨活酒) ] 산후 풍치를 치료한다. 독활·백선피 각 5돈을 썰어 술 2승에 달여 1승을 취하고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본초〉
[ 愈風散 ] 治産後中風荊芥穗略炒爲末毎三錢豆淋酒調下〈得效〉 一名擧鄕古拜散〈産寶〉
[ 유풍산(愈風散) ] 산후 중풍을 치료한다. 형개수를 조금 볶아 가루 내어 매번 3돈을 두림주에 타서 먹는다. 〈득효〉 일명 거향고배산이다. 〈산보〉
[ 交加散 ] 治産後痓生地黄一斤生薑十二兩各搗自然汁以生地黄汁炒生薑滓以生薑汁炒生地黄滓合焙乾爲末毎三錢温酒調服〈入門〉
[ 교가산(交加散) ] 산후 치를 치료한다. 생지황 1근과 생강 12냥을 각각 찧어 자연즙을 낸다. 생지황즙으로 생강 찌꺼기를 볶고 생강즙으로 생지황 찌꺼기를 볶는다. 합하여 불에 말려 가루로 만들고 매번 3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입문〉
[ 豆淋酒 ] 治産後風黒豆一升炒熟乘熱投三升淸酒中密封隨量飮之〈本草〉
[ 두림주(豆淋酒) ] 산후 풍을 치료한다. 검은콩 1승을 충분히 볶아 뜨거울 때 청주 3승에 넣고 밀봉한다. 주량에 따라 마신다. 〈본초〉
[ 紫湯 ] 治同上黒豆二合炒香熟以酒一盞煮取七分去豆空心頓服〈良方〉
[ 자탕(紫湯) ] 위와 같은 것을 치료한다. 검은콩 2홉을 향기 나도록 충분히 볶고 술 1잔에 달여 일곱 분량(七分)이 남도록 한다. 콩을 건져 내고 공복에 한 번에 복용한다. 〈양방〉
[ 防風當歸散 ] 治産後痓防風當歸川芎熟地黄各二錢半右剉作一貼水煎服〈海藏〉
[ 방풍당귀산(防風當歸散) ] 산후 치를 치료한다. 방풍·당귀·천궁·숙지황 각 2돈 반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해장〉
[ 血風湯 ] 治産後諸風攣急或痿弱川芎當歸熟地黄白朮白茯苓各一兩白芍藥秦艽羌活白芷各七錢防風五錢右以一半爲細末温酒調下二錢以一半爲末蜜丸梧子大温酒呑下五七十丸〈丹心〉
[ 혈풍탕(血風湯) ] 산후 여러 풍으로 오그라들거나 시들고 약한 것을 치료한다. 천궁·당귀·숙지황·백출·백복령 각 1냥, 백작약·진교·강활·백지 각 7돈, 방풍 5돈을 쓴다. 절반은 고운 가루로 만들어 따뜻한 술에 2돈을 타서 먹고, 절반은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들어 따뜻한 술로 50~70환을 삼킨다. 〈단심〉
【 産後頭痛 】
【 산후 두통 】
凡産後發熱身痛頭疼不可便作感冒治之此等多是血虚或敗血作梗宜玉露散(方見上)或四物湯加柴胡煎服〈良方〉 産後頭痛宜用一奇散(即芎歸湯也)加荊芥穗二錢煎服必效〈雲岐〉 一婦産後患頭痛與心痛互作苦極欲死用黒龍丹(方見上)三丸下如蝗虫子惡物三升許即愈〈良方〉
산후 발열과 몸의 통증 및 두통을 곧바로 감모로 여겨 치료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것은 대부분 혈이 허하거나 썩은 피가 막아서 생긴 것이므로 옥로산(처방은 위에 나온다) 또는 사물탕에 시호를 더해 달여 먹는 것이 알맞다. 〈양방〉 산후 두통에는 일기산(곧 궁귀탕이다)에 형개수 2돈을 더해 달여 먹으면 반드시 효과가 있다. 〈운기〉 한 부인이 산후 두통과 심통이 번갈아 생겨 몹시 괴로워 죽으려 하였는데, 흑룡단(처방은 위에 나온다) 3환을 쓰니 메뚜기 알 같은 나쁜 것이 약 3승 나오고 곧 나았다. 〈양방〉
【 産後心腹腰脇痛 】
【 산후 가슴·배·허리·옆구리 통증 】
産後心腹疼痛全是瘀血宜八味黒神散四味散(方見上)失笑散(方見上)〈入門〉 産後惡露斷絶腰腹重痛宜桃仁湯挑桂當歸丸〈良方〉 産後胸腹脇腰痛此惡血爲患四物湯倍芎歸加鬼箭羽紅花玄胡索各一錢煎水調沒藥散服之即效〈保命〉 産後左脇痛宜養血佐肝丸右脇痛宜推氣養血丸〈醫鑑〉 冬月解産臍下痛宜羊肉湯〈仲景〉 産後血瘕痛無定處童尿三升生地黄汁生藕汁各一升生薑汁二升右先煎三味約三分減二分乃下薑汁慢火煎如稀餳毎取一合温酒調服〈良方〉
산후 가슴과 배가 아픈 것은 전적으로 어혈 때문이니 팔미흑신산·사미산(처방은 위에 나온다)·실소산(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알맞다. 〈입문〉 산후 오로가 끊어지고 허리와 배가 무겁고 아프면 도인탕·도계당귀환(挑桂當歸丸)이 알맞다. 〈양방〉 산후 가슴·배·옆구리·허리가 아픈 것은 나쁜 피가 근심을 일으키는 것이다. 사물탕에서 천궁과 당귀를 두 배로 하고 귀전우·홍화·현호색 각 1돈을 더해 달인 물에 몰약산을 타서 복용하면 곧 효과가 있다. 〈보명〉 산후 왼쪽 옆구리 통증에는 양혈좌간환, 오른쪽 옆구리 통증에는 추기양혈환이 알맞다. 〈의감〉 겨울에 해산하여 배꼽 아래가 아프면 양육탕이 알맞다. 〈중경〉 산후 혈가의 통증이 일정한 곳 없이 생기면 동뇨 3승, 생지황즙·생연근즙 각 1승, 생강즙 2승을 쓴다. 먼저 앞의 세 가지를 달여 대략 세 몫에서 두 몫이 줄면 생강즙을 넣고 약한 불로 묽은 엿처럼 달인다. 매번 1홉을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양방〉
[ 八味黒神散 ] 治産後惡露不盡心胸臍腹撮痛及血迷血暈蒲黄赤芍藥乾薑肉桂當歸熟地黄甘草各一兩黒豆四兩炒右爲末毎二錢童便温酒調下〈局方〉 本方加百草霜五錢又名烏金散〈得效〉
[ 팔미흑신산(八味黒神散) ] 산후 오로가 다 나오지 않아 가슴·배꼽·배가 쥐어짜듯 아픈 것과 혈미·혈훈을 치료한다. 포황·적작약·건강·육계·당귀·숙지황·감초 각 1냥, 볶은 검은콩 4냥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동변과 따뜻한 술에 타서 먹는다. 〈국방〉 이 처방에 백초상 5돈을 더하면 또 오금산이라 한다. 〈득효〉
[ 桃仁湯 ] 治産後惡露方行忽然斷絶腰腹重痛或流注腿股作痛桃仁蘇木生地黄各五錢虻虫水蛭並炒各三十枚右爲 末毎三錢水一盞煎至六分去滓温服惡血下即止如有大痛處必作癰疽宜取五香連翹湯(方見癰疽)去大黄水煎入竹瀝服之〈良方〉
[ 도인탕(桃仁湯) ] 산후 오로가 막 나오다가 갑자기 끊어져 허리와 배가 무겁고 아프거나, 넓적다리로 흘러들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도인·소목·생지황 각 5돈, 모두 볶은 등에와 거머리 각 30개를 가루로 만든다. 매번 3돈을 물 1잔에 달여 여섯 분량(六分)이 남으면 찌꺼기를 없애고 따뜻하게 복용한다. 나쁜 피가 나오면 곧 그친다. 크게 아픈 곳이 있으면 반드시 옹저가 생기므로 오향연교탕(처방은 옹저에 나온다)에서 대황을 빼고 물에 달여 죽력을 넣어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양방〉
[ 桃桂當歸丸 ] 治産後惡露方行忽然斷絶驟作寒熱臍腹百脉皆痛状如錐刺桂心赤芍藥各五錢當歸桃仁沒藥各二錢半虻虫水蛭竝炒各三十枚右爲末醋麪糊和丸豌豆大醋湯下三十丸〈良方〉
[ 도계당귀환(桃桂當歸丸) ] 산후 오로가 막 나오다가 갑자기 끊어지고 갑자기 한열이 생기며 배꼽·배와 온갖 맥이 모두 송곳으로 찌르듯 아픈 것을 치료한다. 계심·적작약 각 5돈, 당귀·도인·몰약 각 2돈 반, 모두 볶은 등에와 거머리 각 30개를 가루 낸다. 식초와 밀가루로 쑨 풀로 반죽하여 완두만 하게 환을 만든다. 식초 탄 물로 30환을 먹는다. 〈양방〉
[ 沒藥散 ] 治産後血瘀作痛沒藥三錢虻虫炒二錢水蛭炒一錢麝香一字右爲末毎取二錢服之〈保命〉
[ 몰약산(沒藥散) ] 산후 혈이 엉겨 아픈 것을 치료한다. 몰약 3돈, 볶은 등에 2돈, 볶은 거머리 1돈, 사향 1자를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복용한다. 〈보명〉
[ 養血佐肝丸 ] 治産後左脇脹悶一塊痛臥不着席香附醋炒二兩當歸川芎白芍藥酒炒陳皮半夏油炒白朮炒靑皮油炒神麴炒蘿葍子炒牡丹皮紅花白茯苓各一兩柴胡酒炒桃仁炒各八錢草龍膽酒洗六錢三稜蓬朮並醋炒各五錢右爲末酒糊和丸梧大子空心白湯下百丸〈醫鑑〉
[ 양혈좌간환(養血佐肝丸) ] 산후 왼쪽 옆구리가 부르고 답답하며 한 덩어리가 아파 누워도 자리에 몸을 붙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식초에 볶은 향부 2냥, 당귀·천궁·술에 볶은 백작약·진피·기름에 볶은 반하·볶은 백출·기름에 볶은 청피·볶은 신국·볶은 나복자·목단피·홍화·백복령 각 1냥, 술에 볶은 시호·볶은 도인 각 8돈, 술에 씻은 초룡담 6돈, 모두 식초에 볶은 삼릉·봉출 각 5돈을 가루 낸다. 술로 쑨 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로 환을 만들고 공복에 끓인 물로 100환을 먹는다. 〈의감〉
[ 推氣養血丸 ] 治産後右脇膨脹有塊如竪弦一條着冷便疼便香附二兩當歸川芎白芍藥酒炒白朮土炒靑皮油炒陳皮枳實烏藥厚朴神麴乾薑炒黒白芥子炒各一兩三稜蓬朮並醋炒各八錢麥芽炒肉桂各六錢木香三錢右爲末醋糊和丸梧子大空心以米飮呑下百丸〈醫鑑〉
[ 추기양혈환(推氣養血丸) ] 산후 오른쪽 옆구리가 팽창하고 세워 놓은 줄 하나 같은 덩어리가 있어 찬 것에 닿으면 곧 아픈 것을 치료한다. 변향부 2냥, 당귀·천궁·술에 볶은 백작약·흙과 함께 볶은 백출·기름에 볶은 청피·진피·지실·오약·후박·신국·검게 볶은 건강·볶은 백개자 각 1냥, 모두 식초에 볶은 삼릉·봉출 각 8돈, 볶은 맥아·육계 각 6돈, 목향 3돈을 가루 낸다. 식초로 쑨 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들고 공복에 미음으로 100환을 삼킨다. 〈의감〉
[ 羊肉湯 ] 冬月解産寒氣入産門臍下脹痛手不可近此寒疝也羊肉四兩當歸陳皮各二兩生薑一兩右剉水三椀酒一盞煎至一椀去滓分二次温服〈正傳〉
[ 양육탕(羊肉湯) ] 겨울에 해산하여 한기가 산문으로 들어와 배꼽 아래가 부르고 아파 손을 가까이 댈 수 없는 것은 한산이다. 양고기 4냥, 당귀·진피 각 2냥, 생강 1냥을 썰어 물 3완과 술 1잔에 달여 1완이 되면 찌꺼기를 없애고 두 번에 나누어 따뜻하게 복용한다. 〈정전〉
【 産後嘔逆 】
【 산후 구역 】
産後腹脹滿悶嘔吐不定此由敗血入脾胃故不能飮食也宜用抵聖湯香靈丸〈正傳〉
산후 배가 부르고 그득하고 답답하며 구토가 멎지 않는 것은 썩은 피가 비위에 들어갔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음식을 먹지 못한다. 저성탕·향령환을 쓰는 것이 알맞다.〈正傳〉
[ 抵聖湯 ] 治産後嘔逆惡心不能飮食赤芍藥半夏澤蘭葉人參陳皮各一錢半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七片水煎服〈濟生〉 一名拒勝湯〈正傳〉
[ 저성탕(抵聖湯) ] 산후 구역과 오심으로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적작약·반하·택란엽·인삼·진피 각 1돈 반, 감초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7쪽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제생〉 일명 거승탕이다. 〈정전〉
[ 香靈丸 ] 治産後嘔不止丁香辰砂另研各六分五靈脂一錢右研匀用狗膽或猪膽和丸芡實大以生薑陳皮煎湯磨化一丸服之〈本事〉
[ 향령환(香靈丸) ] 산후 구토가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정향·따로 간 진사 각 6푼, 오령지 1돈을 고르게 간다. 개의 쓸개나 돼지의 쓸개로 반죽하여 검실만 하게 환을 만든다. 생강과 진피를 달인 물에 1환을 갈아 풀어 복용한다. 〈본사〉
【 産後淋瀝遺尿 】
【 산후 소변이 찔끔거리거나 샘 】
婦人産理不順致傷遺尿無時宜用參朮膏〈丹心〉 産後淋宜用芽根湯〈三因〉 産後遺尿宜桑螵蛸散黄芪芍藥湯〈三因〉
부인이 출산이 순조롭지 못하여 상한 탓에 때 없이 오줌이 새면 삼출고를 쓰는 것이 알맞다. 〈단심〉 산후 임증에는 아근탕(芽根湯)이 알맞다. 〈삼인〉 산후 오줌이 새는 데에는 상표초산·황기작약탕이 알맞다. 〈삼인〉
[ 參朮膏 ] 治産後脬損成淋人參二錢半白朮二錢黄芪一錢半陳皮桃仁白茯苓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水煎猪羊脬後入藥再煎去滓温服空心 一産婦因收生者不謹損破尿脬而致淋瀝不禁遂爲廢疾因思肌肉在外而破尚可補完診其脉虚甚試與峻補服參朮膏至一月而安盖血氣驟長其脬自完恐稍遲亦難成功〈丹心〉
[ 삼출고(參朮膏) ] 산후 방광이 상하여 임증이 된 것을 치료한다. 인삼 2돈 반, 백출 2돈, 황기 1돈 반, 진피·도인·백복령 각 1돈, 감초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돼지와 양의 방광을 달인 뒤 약을 넣고 다시 달여 찌꺼기를 없애고 공복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한 산부가 아이를 받는 사람이 조심하지 않아 방광이 손상되어 오줌이 찔끔거리며 멎지 않아 고질병이 되었다. 생각해 보니 밖에 있는 살이 찢어져도 보하여 완전하게 할 수 있다. 그 맥을 진찰하니 몹시 허하여 시험 삼아 크게 보하는 삼출고를 주었더니 한 달 복용하고 나았다. 혈기가 갑자기 자라 방광이 저절로 완전해진 것이다. 조금만 늦었더라도 성공하기 어려웠을까 염려된다. 〈단심〉
[ 茅根湯 ] 治産後淋白茅根四兩白茯苓二兩瞿麥葵子人參各一兩蒲黄桃膠滑石甘草各五錢紫貝五箇石首魚頭中石十六箇右爲末毎二錢木通湯調下或爲 末三錢燈心同煎服亦可〈三因〉
[ 모근탕(茅根湯) ] 산후 임증을 치료한다. 백모근 4냥, 백복령 2냥, 구맥·규자·인삼 각 1냥, 포황·도교·활석·감초 각 5돈, 자패 5개, 조기 머릿속의 돌 16개를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목통탕에 타서 먹는다. 또는 가루로 하여 3돈을 등심과 함께 달여 복용하여도 된다. 〈삼인〉
[ 桑螵蛸散 ] 治産後淋數及遺尿桑螵蛸十五箇炒鹿茸酥灸黄芪各一兩半牡蠣粉人參赤石脂厚朴各一兩右爲末空心以米飮調下二錢〈雲峽〉 又桑螵蛸酒炒爲末薑湯調下二錢亦效〈綱目〉
[ 상표초산(桑螵蛸散) ] 산후 소변이 찔끔거리며 잦은 것과 오줌이 새는 것을 치료한다. 볶은 상표초 15개, 연유로 구운 녹용과 황기 각 1냥 반, 모려분·인삼·적석지·후박 각 1냥을 가루 낸다. 공복에 미음으로 2돈을 타서 먹는다. 〈운협〉 또 상표초를 술에 볶아 가루 내어 생강탕에 2돈을 타서 먹어도 효과가 있다. 〈강목〉
[ 黄芪芍藥湯 ] 治産後遺尿不禁黄芪當歸尾白芍藥各一錢半白朮一錢人參陳皮各五分甘草炙三分右剉作一貼水煎空心服〈三因〉
[ 황기작약탕(黄芪芍藥湯) ] 산후 오줌이 새어 멈추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황기·당귀미·백작약 각 1돈 반, 백출 1돈, 인삼·진피 각 5푼, 구운 감초 3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공복에 복용한다. 〈삼인〉
【 産後泄痢 】
【 산후 설사와 이질 】
産後泄瀉宜的奇散 産後月内痢宜鴨子煎(方見上)又四物湯加桃仁黄連木香主之〈入門〉 當歸芍藥散亦可(方見通治)
산후 설사에는 적기산이 알맞다. 산후 한 달 안의 이질에는 압자전(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알맞고, 또 사물탕에 도인·황련·목향을 더한 것이 주관한다. 〈입문〉 당귀작약산도 된다(처방은 통치에 나온다).
[ 的奇散 ] 治産後泄瀉惡露不行此餘血滲入大腸爲瀉下靑黒色物是驗大荊芥穗於盞内然火燒存性不得犯油火入麝香少許研爲末毎取一錢沸湯一二呷調服神效〈得效〉
[ 적기산(的奇散) ] 산후 설사하며 오로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남은 혈이 대장에 스며들어 설사를 일으킨 것이니, 푸르고 검은 것이 나오는 것으로 확인한다. 큰 형개수를 잔 안에서 불붙여 약성이 남게 태우되 기름불에 닿게 해서는 안 된다. 사향을 조금 넣고 갈아 가루로 만든다. 매번 1돈을 끓는 물 한두 모금에 타서 복용하면 신묘한 효과가 있다. 〈득효〉
【 産後大便秘結 】
【 산후 대변이 막힘 】
産後有三種疾鬱冒則多汗汗多則大便難盖新産血虚多汗出致胃燥亡津液故大便秘結宜蘇麻粥(方見大便)及滋腸五仁丸〈正傳〉 産後大便不通膨滿氣急難以坐臥取麥蘗末酒調下一合神效〈丹心〉
산후에는 세 가지 질환이 있는데, 울모하면 땀이 많고 땀이 많으면 대변 보기가 어렵다. 막 출산하여 혈이 허하고 땀이 많이 나와 위가 마르고 진액을 잃기 때문에 대변이 막히는 것이다. 소마죽(처방은 대변에 나온다)과 자장오인환이 알맞다. 〈정전〉 산후 대변이 나오지 않아 배가 부르고 기가 급하여 앉거나 눕기 어려우면 맥얼 가루 1홉을 술에 타서 먹으면 신묘한 효과가 있다. 〈단심〉
[ 滋腸五仁丸 ] 治産後陰血虚耗大便閉澁橘紅末四兩杏仁桃仁各一兩栢子仁五錢松子仁二錢半郁李仁一錢右各另研爲膏合橘紅末蜜丸梧子大米飮下五六十丸〈正傳〉
[ 자장오인환(滋腸五仁丸) ] 산후 음혈이 허하고 소모되어 대변이 막히고 뻑뻑한 것을 치료한다. 귤홍 가루 4냥, 행인·도인 각 1냥, 백자인 5돈, 송자인 2돈 반, 욱리인 1돈을 각각 따로 갈아 고약처럼 만든다. 귤홍 가루와 합하고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든다. 미음으로 50~60환을 먹는다. 〈정전〉
【 産後浮腫 】
【 산후 부종 】
産後浮腫此由敗血循經流入四肢故也血行腫消即愈或敗血停蓄血化爲水而浮腫宜大調經散小調經散正脾散〈良方〉 産後浮腫必大補氣血爲主四君子湯(方見氣門)加蒼朮煎服忌峻利之劑或用五味白朮散 産後風腫水腫宜用澤蘭散〈丹心〉
산후 부종은 썩은 피가 경맥을 따라 사지에 흘러들었기 때문이다. 혈이 흐르고 부기가 가시면 곧 낫는다. 혹은 썩은 피가 머물러 쌓이고 혈이 물로 변하여 붓는 것이니 대조경산·소조경산·정비산이 알맞다. 〈양방〉 산후 부종은 반드시 기혈을 크게 보하는 것을 위주로 하여 사군자탕(처방은 기문에 나온다)에 창출을 더해 달여 먹고, 강하게 통리시키는 약을 꺼린다. 오미백출산을 쓰기도 한다. 산후 풍종·수종에는 택란산이 알맞다. 〈단심〉
[ 大調經散 ] 治産後腫滿喘急尿澁黒豆炒一兩茯神五錢琥珀一錢右爲末烏頭紫蘇葉煎湯調下二錢〈良方〉
[ 대조경산(大調經散) ] 산후 붓고 그득하며 숨이 차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볶은 검은콩 1냥, 복신 5돈, 호박 1돈을 가루 낸다. 오두와 자소엽 달인 물에 2돈을 타서 먹는다. 〈양방〉
[ 小調經散 ] 治産後浮腫當歸一兩桂心赤芍藥各五錢沒藥琥珀甘草二錢細辛麝香各一錢右爲末毎一錢温酒入薑汁調服〈良方〉
[ 소조경산(小調經散) ] 산후 부종을 치료한다. 당귀 1냥, 계심·적작약 각 5돈, 몰약·호박·감초 2돈, 세신·사향 각 1돈을 가루 낸다. 매번 1돈을 따뜻한 술에 생강즙을 넣은 것에 타서 복용한다. 〈양방〉
[ 正脾散 ] 治産後通身浮腫蓬朮炮便香附子陳皮茴香甘草炙各等分右爲末毎二錢燈心木通煎湯調下〈正傳〉
[ 정비산(正脾散) ] 산후 온몸의 부종을 치료한다. 포한 봉출·변향부자·진피·회향·구운 감초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등심과 목통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 〈정전〉
[ 五味白朮散 ] 治産後腫宜補中導水行氣白朮三錢陳皮一錢半木通川芎赤茯苓各一錢右剉作一貼入水煎呑下與點丸(方見火門)二十五丸〈丹心〉
[ 오미백출산(五味白朮散) ] 산후 부종을 치료하니 중을 보하고 물을 이끌며 기를 움직여야 한다. 백출 3돈, 진피 1돈 반, 목통·천궁·적복령 각 1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인 것으로 여점환(與點丸, 처방은 화문에 나온다) 25환을 삼킨다. 〈단심〉
[ 澤蘭散 ] 治産後風腫水腫澤蘭防己各等分右爲末毎二錢温酒或醋湯調下〈丹心〉
[ 택란산(澤蘭散) ] 산후 풍종·수종을 치료한다. 택란·방기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따뜻한 술이나 식초 탄 물에 타서 먹는다. 〈단심〉
【 産後脉法 】
【 산후 맥법 】
婦人産後之脉洪實不調者死沈微附骨不絶者生 診婦人新産脉沈小者生實大堅強急者死〈脉經〉 新産之脉緩滑吉實大弦急死來侵又云沈細附骨不絶生〈脉訣〉
부인의 산후 맥이 홍하고 실하며 고르지 않으면 죽고, 침미하여 뼈에 붙어 있으면서 끊어지지 않으면 산다. 막 출산한 부인을 진찰할 때 맥이 침소하면 살고, 실대하고 견강하며 급하면 죽는다. 〈맥경〉 새로 출산한 맥이 완활하면 길하고, 실대하고 현급하면 죽음이 다가온다. 또 침세하여 뼈에 붙어 있으면서 끊어지지 않으면 산다고 하였다. 〈맥결〉
【 産後治法 】
【 산후 치료법 】
産後當大補氣血爲先宜用補虚湯雖有雜證以未治之 又云胎前母滯産後母虚産後切不可發表又不可用芍藥以性味酸寒能伐生發之氣故也〈丹心〉 産後必先逐瘀補虚爲主瘀消然後方可行補如不逐瘀遽服參芪之屬或致瘀血攻心即危〈入門〉 産後用補虚湯如發熱輕則加茯苓淡滲之重則加乾薑或問大熱用乾薑何也曰此非有餘之邪乃陰虚生内熱耳盖乾薑能入肺分利肺氣又能入肝經引衆藥生血然必與補陰藥同用之此造化之妙非天下之至神其能與於此哉〈丹心〉 大抵産病天行則用增損柴胡(即小柴胡湯也)雜病則用加減四物(即四物湯也)四物加減法春倍川芎夏倍芍藥秋倍地黄冬倍當歸〈綱目〉
[ 補虚湯 ] 人參白朮各一錢半當歸川芎黄芪陳皮各一錢甘草七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服熱輕倍加茯苓熱重加酒芩熱甚加乾薑炒黒引諸藥入肝經生血〈入門〉
[ 보허탕(補虚湯) ] 인삼·백출 각 1돈 반, 당귀·천궁·황기·진피 각 1돈, 감초 7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3쪽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열이 가벼우면 복령을 두 배로 더하고, 열이 심하면 주금을 더하며, 열이 매우 심하면 검게 볶은 건강을 더하여 여러 약을 간경에 들어가게 해서 혈을 생성하게 한다. 〈입문〉
【 産後虚勞 】
【 산후 허로 】
産後未滿月不宜多用七情勞倦行動或作鍼工恣食生冷粘硬之物及犯觸風寒當時未覺厥後即成蓐勞凡産後滿百日乃可交合不爾至死虚羸百病滋長愼之〈良方〉 産後勞傷過度名曰蓐勞其證虚羸乍起乍臥飮食不消時有咳嗽頭目昏痛發渇盜汗寒熱如瘧十全大補湯(方見虚勞)去川芎加續斷牛膝鱉甲桑寄生桃仁爲 末先將猪腎一對薑一片棗三枚水三盞煎至一盞半入前藥末三錢及葱白三寸烏梅一箇荊芥五穗再煎至七分去滓空心温服〈入門〉 産後蓐勞宜用當歸羊肉湯當歸建中湯(方見虚勞)增損四物湯人參鱉甲散熟乾地黄散(諸方)
산후 한 달이 차기 전에는 칠정을 많이 쓰거나 피로하게 움직이거나 바느질을 하거나 날것·찬 것·끈끈하고 단단한 것을 마음대로 먹거나 풍한에 닿아서는 안 된다. 당시에는 느끼지 못해도 나중에 곧 욕로가 된다. 산후 100일이 차야 교합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허약하고 여위며 온갖 병이 자라나니 삼가야 한다. 〈양방〉 산후에 지나치게 피로하여 상한 것을 욕로라 한다. 그 증상은 허약하고 여위며 잠깐 일어났다가 누웠다가 하고, 음식이 소화되지 않으며 때때로 기침하고 머리와 눈이 어둡고 아프며, 목마르고 도한이 나고 학질처럼 춥고 덥다. 십전대보탕(처방은 허로에 나온다)에서 천궁을 빼고 속단·우슬·별갑·상기생·도인을 더하여 가루로 만든다. 먼저 돼지 콩팥 1쌍, 생강 1쪽, 대추 3개를 물 3잔에 달여 1잔 반이 되게 한다. 앞의 약 가루 3돈과 총백 3촌, 오매 1개, 형개 5이삭을 넣어 다시 일곱 분량(七分)이 남도록 달인 뒤 찌꺼기를 없애고 공복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입문〉 산후 욕로에는 당귀양육탕·당귀건중탕(처방은 허로에 나온다)·증손사물탕·인삼별갑산·숙건지황산이 알맞다. (제방)
[ 當歸羊肉湯 ] 治蓐勞肥羊肉四兩當歸川芎黄芪各一兩二錢半生薑一兩半右剉水九盞煎至三盞分三服〈良方〉 一方無羊肉代以猪内腎一雙〈入門〉
[ 당귀양육탕(當歸羊肉湯) ] 욕로를 치료한다. 살진 양고기 4냥, 당귀·천궁·황기 각 1냥 2돈 반, 생강 1냥 반을 썰어 물 9잔에 달여 3잔이 되게 하고 세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양방〉 한 처방에는 양고기가 없고 돼지의 내신 1쌍으로 대신한다. 〈입문〉
[ 增損四物湯 ] 治産後亡血榮衛虚損乍寒乍熱四物湯去熟地黄加人參乾薑甘草等分煎服〈濟生〉
[ 증손사물탕(增損四物湯) ] 산후 망혈로 영위가 허손되어 잠깐 춥고 잠깐 더운 것을 치료한다. 사물탕에서 숙지황을 빼고 인삼·건강·감초를 같은 분량으로 더하여 달여 복용한다. 〈제생〉
[ 人參鱉甲散 ] 治産後蓐勞黄芪鱉甲各一錢二分半牛膝一錢人參桂心桑寄生當歸白茯苓白芍藥桃仁熟地黄麥門冬甘草各七分半續斷五分右剉作一貼空心水煎服〈得效〉
[ 인삼별갑산(人參鱉甲散) ] 산후 욕로를 치료한다. 황기·별갑 각 1돈 2푼 반, 우슬 1돈, 인삼·계심·상기생·당귀·백복령·백작약·도인·숙지황·맥문동·감초 각 7푼 반, 속단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공복에 복용한다. 〈득효〉
[ 熟乾地黄散 ] 治産後氣血未復而有房事勞損下血頭目沈重熟地黄一錢半當歸蟹爪微炒鹿角膠珠男子裩布燒存性各一錢伏龍肝七分半蒲黄炒白茯苓白芍藥各五分桂心甘草各二分半右剉作一貼入靑竹茹一錢水煎服〈正傳〉
[ 숙건지황산(熟乾地黄散) ] 산후 기혈이 회복되지 않았는데 성교로 손상되어 피가 나오고 머리와 눈이 무거운 것을 치료한다. 숙지황 1돈 반, 당귀·조금 볶은 게 발톱·녹각교주·약성이 남게 태운 남자의 바지 천 각 1돈, 복룡간 7푼 반, 볶은 포황·백복령·백작약 각 5푼, 계심·감초 각 2푼 반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청죽여 1돈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 過月不産 】
【 달을 넘겨도 출산하지 않음 】
姙娠之婦有按月行經而胎自長者有三五箇月間其血大下而胎不墮者或及期而分娩或逾月而始産其理何歟曰其按月行經而胎自長者名曰盛胎盖其婦氣血充盛養胎之外其血充有餘故也其有數月胎而血大下者謂之漏胎盖因事觸動經脉故血下而未傷於子宮故也雖然孕中失血胎雖不墮其氣亦虧多致逾月不産予曾見有十二三月或十七八月或二十四五箇月生者往往有之倶是氣血不足胚胎難長故爾凡十月之後未産者當服大補氣血之藥以培養之庶分娩之無虞也〈正傳〉 過月不産用八物湯(方見虚勞)加黄芪鹿角膠珠煎服峻補之〈正傳〉 又方四物湯(方見血門)加香附桃仁枳殼縮砂紫蘇葉水煎服即産〈良方〉
임신한 부인 가운데 달마다 월경을 하면서 태가 저절로 자라는 사람이 있고, 임신 석·다섯 달 사이에 피가 크게 나오지만 태가 떨어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 혹 기한에 맞추어 분만하거나 달을 넘겨 비로소 낳기도 하니 그 이치는 무엇인가? 답하였다. 달마다 월경을 하면서 태가 자라는 것은 성태라 한다. 부인의 기혈이 충성하여 태를 기르고도 혈이 넉넉히 남기 때문이다. 몇 달 된 태가 있는데 피가 많이 나오는 것은 누태라 한다. 어떤 일로 경맥이 자극되어 피가 나오지만 자궁은 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임신 중 피를 잃으면 태가 떨어지지 않아도 기가 손상되어 대개 달을 넘겨 출산하지 못한다. 나는 12~13개월, 17~18개월, 또는 24~25개월에 낳는 경우를 종종 보았다. 모두 기혈이 부족하여 배태가 자라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열 달이 지난 뒤에도 출산하지 않으면 기혈을 크게 보하는 약을 복용하여 길러야 거의 분만에 근심이 없을 것이다. 〈정전〉 달을 넘겨 출산하지 않으면 팔물탕(처방은 허로에 나온다)에 황기·녹각교주를 더해 달여 복용하여 크게 보한다. 〈정전〉 또 다른 처방으로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나온다)에 향부·도인·지각·축사·자소엽을 더하여 물에 달여 복용하면 곧 출산한다. 〈양방〉
【 姙娠通治 】
【 임신 중 두루 쓰는 치료 】
宜用芎歸湯四物湯(方見血門)保安丸當歸芍藥散益母丸(方見上)益母膏
궁귀탕·사물탕(처방은 혈문에 나온다)·보안환·당귀작약산·익모환(처방은 위에 나온다)·익모고를 쓰는 것이 알맞다.
[ 芎歸湯 ] 治産前産後諸疾及血暈不省横生逆産死胎不下血崩不止臨月服之則縮胎易産産後服之則惡血自下川芎當歸各五錢右剉作一貼水煎服日二三次 又治半産去血多産後去血多崩中去血多金瘡去血多拔牙齒去血多及一切去血過多眩暈悶絶不省人事者連進數服即甦〈得效〉 當歸六錢川芎四錢名佛手散(方見上)
[ 궁귀탕(芎歸湯) ] 산전·산후의 여러 병과 혈훈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 횡생·역산·사태가 나오지 않는 것·혈붕이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해산할 달에 복용하면 태를 줄이고 출산을 쉽게 하며, 산후 복용하면 나쁜 피가 저절로 내려온다. 천궁·당귀 각 5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하루 2~3번 복용한다. 또 유산으로 피가 많이 나간 것·산후 과다출혈·붕중의 과다출혈·쇠붙이에 다쳐 피가 많이 나간 것·이를 뽑아 피가 많이 나간 것과 온갖 과다출혈로 어지럽고 답답하여 정신을 잃은 경우에도 몇 번 이어 복용하면 곧 깨어난다. 〈득효〉 당귀 6돈과 천궁 4돈으로 하면 불수산이라 한다(처방은 위에 나온다).
[ 保安丸 ] 治産前産後諸疾生乾地黄另爲末馬鳴退灸(即蠶退紙)各一兩赤茯苓牡丹皮白芍藥各七錢半川芎細辛人參肉桂當歸牛膝白芷木香藁本麻黄澤蘭葉附子炮甘草炙寒水石煆防風桔梗蟬退各五錢石茱萸沈香各二錢半右爲末蜜丸彈子大酒下一丸〈御院〉
[ 보안환(保安丸) ] 산전·산후의 여러 질병을 치료한다. 따로 가루 낸 생건지황·구운 마명퇴(곧 잠퇴지) 각 1냥, 적복령·목단피·백작약 각 7돈 반, 천궁·세신·인삼·육계·당귀·우슬·백지·목향·고본·마황·택란엽·포한 부자·구운 감초·불에 구운 한수석·방풍·길경·매미 허물 각 5돈, 석수유·침향 각 2돈 반을 가루 낸다. 꿀로 탄환만 하게 환을 만들어 술로 1환을 먹는다. 〈어원〉
[ 當歸芍藥散 ] 治姙娠心腹痛及泄痢産前産後通用白芍藥二錢半川芎澤瀉各一錢半當歸赤茯苓白朮各七分半右剉作一貼水煎服或爲細末温酒調下二錢〈局方〉
[ 당귀작약산(當歸芍藥散) ] 임신 중 가슴과 배가 아픈 것과 설사·이질을 치료하며 산전·산후에 두루 쓴다. 백작약 2돈 반, 천궁·택사 각 1돈 반, 당귀·적복령·백출 각 7푼 반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하거나 고운 가루로 만들어 따뜻한 술에 2돈을 타서 먹는다. 〈국방〉
[ 益母丸 ] 一名濟陰丹治産前産後一切諸病及難産横逆能行血養血安胎順氣又能活血行氣有補陰之妙故命名益母(方見上)〈丹心〉
[ 익모환(益母丸) ] 일명 제음단이다. 산전·산후의 온갖 병과 난산·횡산·역산을 치료한다. 혈을 움직이고 기르며 태를 안정시키고 기를 순조롭게 하고, 또 활혈하고 행기하여 음을 보하는 묘함이 있으므로 익모라고 이름하였다(처방은 위에 나온다). 〈단심〉
[ 益母膏 ] 一名返魂丹通治姙娠諸病及催生神效又治横生逆産及死胎不出胞衣不下益母草重午日不犯鐵器採取洗淨搗取汁銀石器熬成膏右毎取一大匙温酒或白湯化下〈丹心〉
[ 익모고(益母膏) ] 일명 반혼단이다. 임신 중 여러 병을 두루 치료하며 출산을 재촉하는 데 신묘한 효과가 있다. 또 횡생·역산·죽은 태가 나오지 않는 것·태반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단옷날 쇠붙이에 닿지 않게 익모초를 채취하고 깨끗이 씻어 찧어 즙을 내어 은그릇이나 돌그릇에 졸여 고약으로 만든다. 매번 큰 숟가락 하나를 따뜻한 술이나 끓인 물에 풀어 먹는다. 〈단심〉
【 斷産 】
【 출산을 끊음 】
婦人産育艱難或一歳一産可以此少間之四物湯加芸薹子一撮煎於經行後空心服〈得效〉 母有宿疾終不可保胎者牛膝四分瞿麥桂心蟹爪各二分爲末空心温酒調服以下之免害其母〈入門〉 姙婦因疾病胎不能安可下之法麴四兩水二大盞煎取一盞去滓分三服即下〈良方〉 又方麥芽神麴各半升和水煎服之即下神效〈良方〉 又方附子二枚爲末醋調塗母右足去之大良〈良方〉 斷子法用白麪麴一升好酒五升打作糊煮至二升半以絹濾去渣作三服候月經將來日晩下吃一服次日五更吃一服天明吃一服月經即行終身絶子〈丹心〉 又方故蠶紙方圓一尺燒存性爲末酒飮調服終身不復懷孕〈良方〉 又方油煎水銀空心服如棗核大一丸永斷不損人〈良方〉
부인이 출산과 양육이 어렵거나 해마다 한 번씩 출산하면 이것으로 조금 간격을 둘 수 있다. 사물탕에 운대자 한 자밤을 더하여 달이고 월경이 나온 뒤 공복에 복용한다. 〈득효〉 어머니에게 오래된 병이 있어 끝내 태를 보전할 수 없으면 우슬 4푼, 구맥·계심·게 발톱 각 2푼을 가루 내어 공복에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하여 내림으로써 어머니에게 해가 되는 것을 피한다. 〈입문〉 임신부가 질병 때문에 태를 안정시킬 수 없을 때 내릴 수 있는 방법은 국 4냥을 물 큰 2잔에 달여 1잔을 취하고 찌꺼기를 없애 세 번에 나누어 복용하면 곧 내려온다는 것이다. 〈양방〉 또 다른 처방에서는 맥아·신국 각 반 승을 물과 함께 달여 복용하면 곧 내려와 신묘한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양방〉 또 다른 처방에서는 부자 2개를 가루 내어 식초에 개어 어머니의 오른발에 바르면 제거되므로 매우 좋다고 하였다. 〈양방〉 자식을 끊는 방법은 흰 밀가루로 만든 국 1승과 좋은 술 5승을 섞어 풀처럼 만들고 2승 반이 되도록 끓인 뒤 비단으로 찌꺼기를 걸러 세 번 복용할 분량으로 만드는 것이다. 월경이 나오려는 날 저녁에 한 번 먹고, 다음 날 오경에 한 번 먹으며, 날이 밝으면 한 번 먹으면 월경이 곧 나오고 평생 자식이 끊어진다고 한다. 〈단심〉 또 다른 처방에서는 묵은 잠지 가로세로 1척을 약성이 남게 태워 가루 내어 술에 타서 복용하면 평생 다시 임신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양방〉 또 다른 처방에서는 기름에 달인 수은을 대추씨만 한 한 환으로 공복에 복용하면 영원히 끊어지되 사람을 상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양방〉
【 寡婦師尼之病異乎妻妾 】
【 과부와 비구니의 병은 처첩과 다름 】
宋褚澄療師尼寡婦別製方盖有謂也此二種寡居獨陰無陽慾心萌而多不遂是以陰陽交爭乍寒乍熱全類温瘧久則爲勞史記倉公傳載濟北王侍人韓女病腰背痛寒熱衆醫多以爲寒熱倉公曰病得之欲男子不可得也何以知之診得其脉肝脉弦出寸口是以知之盖男子以精爲主婦人以血爲主男子精盛以思室婦人血盛以懷胎如厥陰脉弦出寸口又上魚際則陰盛可知故知褚氏之言有謂矣〈寶鑑〉 寡婦師尼鬱抑成病其證惡風體倦乍寒乍熱面赤心煩或時自汗肝脉弦長而出寸口宜柴胡抑肝湯芙蓉散抑陰地黄丸䴰麴丸(方見積聚) 毎日上午神思昏憒怕見明處惡聞人聲至午後方可頭昏腹痛驚惕稍渉勞動與月經來時其證尤劇此不得遂志之故也宜淸神養榮以四物湯加人參茯神陳皮柴胡羌活香附子甘草煎服 或有與鬼交通者由神不守舍或時獨笑或泣脉遲伏或如雀啄顔色不變者宜(茯神黄芪湯〈入門〉)
송나라 저징이 비구니와 과부를 치료하기 위해 따로 처방을 만든 데에는 뜻이 있다. 이 두 부류는 홀로 살아 음만 있고 양은 없으며 욕심이 생겨도 이루지 못하는 일이 많으므로, 음양이 서로 다투어 잠깐 춥다가 잠깐 열이 나서 온학과 매우 비슷하고 오래되면 노(勞)가 된다고 한다. 《사기》 창공전에는 제북왕의 시녀 한녀가 허리와 등에 통증과 한열이 있었는데 여러 의원이 대부분 한열로 여겼다고 실려 있다. 창공은 “이 병은 남자를 원하나 얻지 못해서 생긴 것이다”라고 하였다. 어떻게 이를 알았는가? 그 맥을 진찰하여 간맥이 현하게 촌구로 나오는 것을 얻었기 때문에 알았다는 것이다. 대개 남자는 정을 주로 하고 부인은 혈을 주로 하므로, 남자는 정이 왕성하면 아내를 생각하고 부인은 혈이 왕성하면 아이를 가지려 한다. 궐음맥이 현하게 촌구로 나와 다시 어제까지 올라가면 음이 왕성함을 알 수 있으므로 저씨의 말에 뜻이 있음을 안다는 것이다. 〈보감〉 과부와 비구니가 울억되어 병이 되면 그 증상은 바람을 싫어하고 몸이 나른하며 잠깐 춥다가 잠깐 열이 나고 얼굴이 붉으며 가슴이 번거롭고 때로 저절로 땀이 나는 것이다. 간맥은 현하고 길어 촌구로 나온다. 시호억간탕·부용산·억음지황환·익국환(䴰麴丸, 처방은 적취에 나온다)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 매일 오전에는 정신과 생각이 혼미하고 밝은 곳 보기를 두려워하며 사람의 목소리 듣기를 싫어하다가 오후가 되어야 괜찮아진다. 머리가 어지럽고 배가 아프며 놀라고 두려워한다. 조금만 노동하거나 월경이 올 때에는 그 증상이 더욱 심하니 뜻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신을 맑게 하고 영을 길러야 하므로 사물탕에 인삼·복신·진피·시호·강활·향부자·감초를 더하여 달여 복용한다. 혹 귀신과 통하는 이가 있는 것은 신이 제 거처를 지키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때로 혼자 웃거나 울며, 맥이 느리고 숨어 있거나 참새가 쪼는 듯하고 얼굴빛이 변하지 않는 경우에는 복신황기탕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 〈입문〉
[ 柴胡抑肝湯 ] 治寡居獨陰無陽慾心萌而多不遂以致寒熱類瘧柴胡二錢靑皮一錢半赤芍藥牡丹皮各一錢地骨皮香附子梔子蒼朮各七分川芎神麴炒各五分生地黄連翹各三分甘草二分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 시호억간탕(柴胡抑肝湯) ] 홀로 지내며 음만 있고 양이 없어 욕심이 생겨도 대부분 이루지 못하여 학질 같은 한열이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 시호 2돈, 청피 1돈 반, 적작약·목단피 각 1돈, 지골피·향부자·치자·창출 각 7푼, 천궁·볶은 신국 각 5푼, 생지황·연교 각 3푼, 감초 2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芙蓉散 ] 治男無室女無夫思慾動火以致胸痛自汗頰赤脉亂用芙蓉葉有花帶花有子帶子採一朶搗爛和井水濾去渣服之即效〈入門〉
[ 부용산(芙蓉散) ] 남자는 아내가 없고 여자는 남편이 없어 욕정을 생각하다 화가 움직여 가슴이 아프고 저절로 땀이 나며 뺨이 붉고 맥이 어지러운 것을 치료한다. 부용 잎을 쓰되 꽃이 있으면 꽃째, 열매가 있으면 열매째 한 송이를 따서 짓찧는다. 우물물과 섞고 찌꺼기를 걸러 버려 복용하면 곧 효과가 있다. 〈입문〉
[ 抑陰地黄丸 ] 治寡婦勞證生乾地黄二兩赤芍藥一兩柴胡黄芩秦艽各五錢右爲末蜜丸梧子大烏梅湯下三五十丸〈入門〉
[ 억음지황환(抑陰地黄丸) ] 과부의 노증을 치료한다. 생건지황 2냥, 적작약 1냥, 시호·황금·진교 각 5돈을 가루 낸다.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들어 오매탕으로 30~50환을 먹는다. 〈입문〉
[ 茯神黄芪湯 ] 茯神羌活蔓荊子防風薏苡仁黄芪五味子麥門冬石菖蒲黄芩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 복신황기탕(茯神黄芪湯) ] 복신·강활·만형자·방풍·의이인·황기·오미자·맥문동·석창포·황금 각 1돈, 감초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藏燥證 】
【 장조증 】
婦人藏燥悲傷欲哭象如神靈所作數欠伸甘麥大棗湯主之〈仲景〉 有自哭自笑者紅棗燒存性米飮調服〈入門〉
부인의 장조로 슬퍼하고 울려 하며 신령이 작용하는 것 같고 자주 하품하고 기지개를 켜는 데에는 감맥대조탕이 주관한다. 〈중경〉 저절로 울고 웃는 경우에는 붉은 대추를 약성이 남게 태워 미음에 타서 복용한다. 〈입문〉
[ 甘麥大棗湯 ] 甘草一兩小麥三合大棗七枚右剉作一貼水二升煎至一升温服産前産後皆可用〈仲景〉
[ 감맥대조탕(甘麥大棗湯) ] 감초 1냥, 밀 3홉, 대추 7개를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 2승에 달여 1승이 되면 따뜻하게 복용한다. 산전·산후에 모두 쓸 수 있다. 〈중경〉
[ 治驗 ] 鄕里有一婦人數欠無故悲泣不止或謂之有祟祈禳請禱皆不應予急治甘麥大棗湯服三貼而愈〈本事〉
[ 치료 경험 ] 고향에 한 부인이 자주 하품하고 까닭 없이 슬프게 울어 그치지 않았다. 어떤 이는 귀신의 빌미가 있다고 하였으나 재앙을 물리치고 기도하여도 모두 응하지 않았다. 내가 급히 감맥대조탕을 만들어 3첩을 복용시켰더니 나았다. 〈본사〉
【 臨産預備藥物 】
【 출산에 앞서 준비할 약물 】
芎歸湯 四物湯 催生丹 香桂散 紫蘇飮 花蘂石散 失笑散 奪命散 三退散 益母丸 返魂丹 如神散 凉血地黄湯 黒龍丹 霹靂丹 催生如聖散 犀角地黄湯 如聖膏 生葱 生薑 草麻子 海馬 石燕子 猪脂 香油 益母草 白蜜 阿膠 鷄卵 淸酒 米醋 竹瀝 紅花 荊芥 蒲黄 陳艾 生地黄 滑石 麝香 朱砂 皂莢 鼺鼠皮
궁귀탕 사물탕 최생단 향계산 자소음 화예석산 실소산 탈명산 삼퇴산 익모환 반혼단 여신산 양혈지황탕 흑룡단 벽력단 최생여성산 서각지황탕 여성고 생파 생강 초마자 해마 석연자 돼지기름 참기름 익모초 흰 꿀 아교 달걀 청주 쌀식초 죽력 홍화 형개 포황 묵은 쑥 생지황 활석 사향 주사 조협 누서 가죽
【 婦人雜病 】
【 부인의 잡병 】
婦人者衆陰之所集常與濕居十五以上陰氣浮溢百想經心内傷五藏外損姿容月水去留前後交牙瘀血停凝中道斷絶其中傷墮不可具論所以婦人別立方者以其氣血不調胎姙産生崩傷之異故也婦人之病與男子十倍難療以其嗜慾多於丈夫感病倍於男子加以疾妬憂恚慈戀愛憎深着堅牢情不自抑所以爲病根深也〈聖惠〉 七癥八瘕九種心痛十二帶下共三十六病雖有名數莫詳證状推原其理無非血病〈得效〉 婦人氣盛於血所以無子且變生諸證頭暈膈滿宜抑氣散異香四神散〈入門〉 婦人虚勞宜用滋陰百補丸人參荊芥散逍遙散加味逍遙散滋血湯滋陰地黄丸茯神湯三合湯 身有血線宜橘歸丸 百病通治宜神仙聚寶丹濟陰丹(方見上)益母丸益母膏(方并見上) 茯苓補心湯治虚勞熱嗽無汗(方見血門)滋陰至寶湯治虚勞熱嗽有汗〈回春〉
부인은 여러 음이 모이는 곳으로 늘 습과 함께 지낸다. 열다섯 살 이상이면 음기가 떠서 넘치고 온갖 생각이 마음을 지나 안으로 오장을 상하고 밖으로 자태를 해친다. 월경이 나가고 머무는 것과 빠르고 늦은 것이 서로 어긋나며 어혈이 머물러 엉기고 중간에 끊어지니, 그 가운데 상하거나 유산하는 것을 일일이 논할 수 없다. 부인에게 따로 처방을 세우는 것은 기혈이 고르지 않은 것, 임신·출산·붕상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부인의 병은 남자보다 열 배 치료하기 어려우니, 좋아하는 욕구가 남자보다 많고 병에 감촉되는 것도 남자보다 배가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질투·근심·분노·자애·연모·사랑·미움이 깊고 단단히 붙어 감정을 스스로 억제하지 못하므로 병의 뿌리가 깊다. 〈성혜〉 칠징·팔가·아홉 가지 심통·열두 가지 대하는 모두 서른여섯 병인데, 이름과 수는 있어도 증상을 자세히 알 수 없다. 이치를 미루어 보면 혈병 아닌 것이 없다. 〈득효〉 부인은 기가 혈보다 왕성하므로 자식이 없고 또 여러 증상이 변하여 생긴다. 머리가 어지럽고 흉격이 그득하면 억기산·이향사신산이 알맞다. 〈입문〉 부인의 허로에는 자음백보환·인삼형개산·소요산·가미소요산·자혈탕·자음지황환·복신탕·삼합탕을 쓴다. 몸에 혈선이 있으면 귤귀환이 알맞다. 온갖 병을 두루 치료하는 데에는 신선취보단·제음단(처방은 위에 나온다)·익모환·익모고(처방은 모두 위에 나온다)가 알맞다. 복령보심탕은 허로로 열이 나고 기침하며 땀이 없는 것을 치료하고(처방은 혈문에 나온다), 자음지보탕은 허로로 열이 나고 기침하며 땀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회춘〉
[ 抑氣散 ] 香附子四兩陳皮二兩茯神甘草各一兩右爲末毎二錢沸湯點服〈入門〉
[ 억기산(抑氣散) ] 향부자 4냥, 진피 2냥, 복신·감초 각 1냥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끓는 물에 타서 복용한다. 〈입문〉
[ 異香四神散 ] 香附子四錢陳皮三錢烏藥二錢甘草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濟陰〉)
[ 이향사신산(異香四神散) ] 향부자 4돈, 진피 3돈, 오약 2돈, 감초 1돈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3쪽과 대추 2개를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제음〉)
[ 滋陰百補丸 ] 治氣血不足乍寒乍熱不思飮食尫羸無力四製香附末八兩(四製法詳見胞門)益母草末四兩當歸三兩川芎熟地黄白朮各二兩白芍藥一兩半白茯苓人參玄胡索各一兩甘草五錢右爲末蜜丸梧子大或酒或醋湯或白湯下五七十丸〈入門〉
[ 자음백보환(滋陰百補丸) ] 기혈이 부족하여 잠깐 춥고 잠깐 더우며 음식 생각이 없고 여위어 힘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사제향부 가루 8냥(사제법은 포문에 자세히 나온다), 익모초 가루 4냥, 당귀 3냥, 천궁·숙지황·백출 각 2냥, 백작약 1냥 반, 백복령·인삼·현호색 각 1냥, 감초 5돈을 가루 낸다.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들어 술이나 식초 탄 물 또는 끓인 물로 50~70환을 먹는다. 〈입문〉
[ 人參荊芥散 ] 治血風體痛寒熱盜汗頰赤口乾痰嗽胸滿或月水不調臍腹 痛痃癖成塊人參荊芥生乾地黄柴胡鱉甲酸棗仁炒枳殼羚羊角白朮各七分半桂心川芎當歸防風牡丹皮赤芍藥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煎服〈入門〉
[ 인삼형개산(人參荊芥散) ] 혈풍으로 몸이 아프고 한열·도한·붉은 뺨·입마름·담수·가슴 그득함이 있거나, 월경이 고르지 않고 배꼽과 배가 아프며 현벽이 덩어리를 이룬 것을 치료한다. 인삼·형개·생건지황·시호·별갑·볶은 산조인·지각·영양각·백출 각 7푼 반, 계심·천궁·당귀·방풍·목단피·적작약·감초 각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3쪽을 넣고 달여 복용한다. 〈입문〉
[ 逍遙散 ] 治月經不調及血虚五心煩熱寒熱如瘧白朮白芍藥白茯苓柴胡當歸麥門冬各一錢甘草薄荷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服〈入門〉
[ 소요산(逍遙散) ] 월경이 고르지 않은 것과 혈허로 오심에 번열이 나며 학질처럼 춥고 더운 것을 치료한다. 백출·백작약·백복령·시호·당귀·맥문동 각 1돈, 감초·박하 각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3쪽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加味逍遙散 ] 治血虚煩熱潮熱盜汗痰嗽似勞白芍藥白朮各一錢二分知母地骨皮當歸各一錢白茯苓麥門冬生地黄各八分梔子黄栢各五分桔梗甘草各三分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 가미소요산(加味逍遙散) ] 혈허로 번열·조열·도한·담수가 있어 노증 같은 것을 치료한다. 백작약·백출 각 1돈 2푼, 지모·지골피·당귀 각 1돈, 백복령·맥문동·생지황 각 8푼, 치자·황백 각 5푼, 길경·감초 각 3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滋血湯 ] 治婦人心肺倶損血脉虚弱皮聚毛落或月水愆期當歸白芍藥山藥黄芪熟地黄各一錢半人參川芎白茯苓各七分半右剉作一貼水煎空心服〈丹心〉
[ 자혈탕(滋血湯) ] 부인의 심폐가 모두 손상되고 혈맥이 허약하여 피부가 오그라들고 털이 빠지거나 월경이 기일을 어기는 것을 치료한다. 당귀·백작약·산약·황기·숙지황 각 1돈 반, 인삼·천궁·백복령 각 7푼 반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공복에 복용한다. 〈단심〉
[ 滋陰地黄丸 ] 治虚勞吐衄咳唾血發熱痰嗽盜汗心惴或經水不調不通熟地黄薑汁浸焙四兩山茱萸山藥天門冬麥門冬生乾地黄酒洗知母酒炒貝母炒當歸酒洗香附米童便浸炒各二兩白茯苓牡丹皮澤瀉各一兩半右爲末蜜丸梧子大空心鹽湯呑下百丸〈醫鑑〉
[ 자음지황환(滋陰地黄丸) ] 허로로 토혈·코피·기침하거나 침 뱉을 때 피가 나오는 것, 발열·담수·도한·가슴 두근거림, 또는 월경이 고르지 않거나 막힌 것을 치료한다. 생강즙에 담갔다가 불에 말린 숙지황 4냥, 산수유·산약·천문동·맥문동·술에 씻은 생건지황·술에 볶은 지모·볶은 패모·술에 씻은 당귀·동변에 담갔다가 볶은 향부미 각 2냥, 백복령·목단피·택사 각 1냥 반을 가루 낸다.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들어 공복에 소금물로 100환을 삼킨다. 〈의감〉
[ 茯神湯 ] 治婦人風虚夢與鬼交妄有所見言語譫亂白茯神一錢半白茯苓人參石菖蒲各一錢赤芍藥五分右剉作一貼水煎空心服〈醫鑑〉
[ 복신탕(茯神湯) ] 부인이 풍허로 꿈에서 귀신과 교합하고 허망한 것을 보며 헛소리하는 것을 치료한다. 백복신 1돈 반, 백복령·인삼·석창포 각 1돈, 적작약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물에 달여 공복에 복용한다. 〈의감〉
[ 三合湯 ] 治婦人虚勞鍼灸不效者白朮當歸白芍藥黄芪白茯苓熟地黄川芎各一錢柴胡人參各七分半黄芩半夏甘草各五分半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保命〉 即八物湯合小柴胡湯三方合劑也一名三分散〈入門〉
[ 삼합탕(三合湯) ] 부인의 허로에 침과 뜸이 효과가 없는 것을 치료한다. 백출·당귀·백작약·황기·백복령·숙지황·천궁 각 1돈, 시호·인삼 각 7푼 반, 황금·반하·감초 각 5푼 반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셋과 대추 둘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보명〉 곧 팔물탕과 소시호탕을 합한 것으로 세 처방을 합한 약이다. 일명 삼분산이다. 〈입문〉
[ 橘歸丸 ] 治婦人肌膚手足倶有血線路此怒氣傷肝血失常經故也橘紅四兩當歸二兩右爲末蜜丸梧子大温酒下五七十丸〈入門〉
[ 귤귀환(橘歸丸) ] 부인의 피부와 손발에 모두 혈선의 길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이는 노기가 간을 상하여 혈이 정상 경로를 잃었기 때문이다. 귤홍 4냥, 당귀 2냥을 가루 낸다.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들어 따뜻한 술로 50~70환을 먹는다. 〈입문〉
[ 神仙聚寶丹 ] 治經候不調及血氣攻注腹脇疼痛積聚成塊及婦人諸疾琥珀當歸各一兩沒藥乳香各二錢半辰砂木香麝香各一錢右爲末滴水爲丸毎兩作十五丸毎一丸温酒磨下〈局方〉
[ 신선취보단(神仙聚寶丹) ] 월경이 고르지 않은 것과 혈기가 공격하여 흘러 배와 옆구리가 아프고 적취가 덩어리를 이룬 것, 부인의 여러 병을 치료한다. 호박·당귀 각 1냥, 몰약·유향 각 2돈 반, 진사·목향·사향 각 1돈을 가루 낸다. 물을 방울방울 떨어뜨려 환을 만들되 냥당 15환으로 만든다. 매번 1환을 따뜻한 술에 갈아서 먹는다. 〈국방〉
[ 滋陰至寶湯 ] 治婦人諸虚百損五勞七傷經脉不調寒熱羸瘦當歸白朮各一錢白茯苓陳皮知母貝母便香附地骨皮麥門冬白芍藥酒炒各八分柴胡薄荷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薑三水煎服〈醫鑑〉
[ 자음지보탕(滋陰至寶湯) ] 부인의 여러 허증과 온갖 손상, 오로칠상, 월경이 고르지 않은 것, 한열과 수척을 치료한다. 당귀·백출 각 1돈, 백복령·진피·지모·패모·변향부·지골피·맥문동·술에 볶은 백작약 각 8푼, 시호·박하·감초 각 5푼을 썰어 1첩으로 만든다. 생강 셋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 安産室 】
【 산실을 정함 】
姙娠八月便寫産圖一本貼掛産母房内北壁上隨月換圖不用入節之日只於朔日貼之〈良方〉 又貼催生符借地法
임신 여덟 달에는 곧 산도 한 본을 써서 산모 방 안의 북쪽 벽에 붙여 걸고 달에 따라 그림을 바꾼다. 절기에 드는 날을 쓰지 않고 오직 초하룻날 붙인다. 〈양방〉 또 최생부와 차지법을 붙인다.
그림
그림
凡逐月安産藏胎衣並向月德月空方位所有十三神殺並須避忌若交得次月即換次月産圖有人從入節日作産圖者非也假如正月十四日立春若姙婦十三日臥乳豈可作去年十二月用也必依毎月朔日用之乃是若依節氣更換則天德月德所在差矣 凡産訖棄沷汚穢不淨之水並必依毎月朔月用之乃是若依節氣更換則天德 如正月月德在丙可安産室月空在壬可藏胎衣餘倣此〈良方〉
【 安産藏胎衣吉方 】
【 산실을 정하고 태반을 묻는 길한 방위 】
凡月德安産室月空藏衣爲準
월덕을 산실을 정하는 기준으로, 월공을 태반을 묻는 기준으로 삼는다.
生氣 月空 月德 天德
생기 월공 월덕 천덕
子 壬 丙 丁 正月
자 임 병 정 정월
丑 庚 甲 坤 二月
축 경 갑 곤 이월
寅 丙 壬 壬 三月
인 병 임 임 삼월
卯 甲 庚 辛 四月
묘 갑 경 신 사월
辰 壬 丙 乾 五月
진 임 병 건 오월
巳 庚 甲 甲 六月
사 경 갑 갑 유월
午 丙 壬 癸 七月
오 병 임 계 칠월
未 甲 庚 艮 八月
미 갑 경 간 팔월
申 壬 丙 丙 九月
신 임 병 병 구월
酉 庚 甲 乙 十月
유 경 갑 을 시월
戌 丙 壬 巽 十一月
술 병 임 손 십일월
亥 甲 庚 庚 十二月
해 갑 경 경 십이월
【 催生符 】
【 최생부 】
右符以朱砂書之貼於房内北壁上遇坐草之時剳於鍼上就燈燒之不得飛揚温水調服妙〈良方〉
위의 부적을 주사로 써서 방 안 북쪽 벽에 붙인다. 출산 자리에 앉을 때 침에 꿰어 등불에 태우되 날려 흩어지지 않게 하고, 따뜻한 물에 타서 복용하면 묘하다. 〈양방〉
【 體玄子借地法 】
【 체현자의 땅을 빌리는 법 】
呪曰東借十歩西借十歩南借十歩北借十歩上借十歩下借十歩壁房之中四十餘歩安産借地恐有穢汚或有東海神王或有西海神王或有南海神王或有北海神王或有日遊將軍白虎夫人遠去十丈軒轅招搖擧高十丈天符地軸入地十丈令此地空閑産婦某氏安居無所妨碍無所畏忌諸神擁護百邪逐去急急如律令勑讀三遍〈得效〉
주문은 다음과 같다. “동쪽으로 열 보를 빌리고 서쪽으로 열 보를 빌리며 남쪽으로 열 보를 빌리고 북쪽으로 열 보를 빌린다. 위로 열 보를 빌리고 아래로 열 보를 빌린다. 방의 벽 안 사십여 보에 안전히 출산하고자 땅을 빌리니, 더러움이 있을까 염려된다. 혹 동해신왕·서해신왕·남해신왕·북해신왕, 혹 일유장군과 백호부인이 있으면 멀리 열 장 떠나라. 헌원과 초요는 높이 열 장 올라가고 천부와 지축은 땅속 열 장으로 들어가라. 이 땅을 비우고 한가롭게 하여 산부 아무개가 편안히 거처하며 방해받을 바 없고 두려워하고 꺼릴 바 없게 하라. 여러 신은 옹호하고 온갖 사악함은 쫓아내라. 급급여율령, 칙!” 세 번 읽는다. 〈득효〉
【 月遊胎教所在 】
【 월유태교가 있는 곳 】
正月在房床 二月在窓戸 三月在門堂 四月在竈 五月在身床 六月在床倉 七月在碓磨 八月在厠戸 九月在門房 十月在床房 十一月在爐竈 十二月在床房〈局方〉
정월에는 방과 침상에 있고, 이월에는 창문에 있고, 삼월에는 문과 대청에 있고, 사월에는 부엌 아궁이에 있고, 오월에는 몸과 침상에 있고, 유월에는 침상과 창고에 있고, 칠월에는 디딜방아와 맷돌에 있고, 팔월에는 뒷간 문에 있고, 구월에는 문과 방에 있고, 시월에는 침상과 방에 있고, 십일월에는 화로와 아궁이에 있으며, 십이월에는 침상과 방에 있다. 〈국방〉
【 日遊胎教所在 】
【 일유태교가 있는 곳 】
甲己日在門 乙庚日在碓磨礱 丙辛日在井竈 丁壬日在廚廨 戊癸日在米倉 子丑日在中堂 寅卯辰酉日在竈 巳午日在門 未申日在籬下 戌亥日在房 凡胎殺所在不宜修整雖隣家興動孕婦當避縱不墮胎令兒破形色靑體攣竅塞或至夭殞可不戒之〈局方〉
갑·기일에는 문에 있고, 을·경일에는 디딜방아·맷돌·매통에 있고, 병·신일에는 우물과 아궁이에 있고, 정·임일에는 부엌과 행랑에 있으며, 무·계일에는 쌀창고에 있다. 자·축일에는 가운데 대청에 있고, 인·묘·진·유일에는 아궁이에 있고, 사·오일에는 문에 있고, 미·신일에는 울타리 아래에 있으며, 술·해일에는 방에 있다. 태살이 있는 곳은 수리해서는 안 되며, 이웃집에서 일을 벌이더라도 임신부가 피해야 한다. 유산하지 않더라도 아이의 형체가 손상되고 빛깔이 푸르며 몸이 오그라들고 구멍이 막히거나 요절에 이르니 경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국방〉
【 房中日遊神所在 】
【 방 안에 일유신이 있는 곳 】
癸巳甲午乙未丙申丁酉日在房内北 癸卯日在房内西 甲辰乙巳丙午丁未日在房内東 六戌六巳日在房中 庚子辛丑壬寅日在房内南 凡遊神所在忌安床換帳致重物於床中必主傷産墮胎〈局方〉
계사·갑오·을미·병신·정유일에는 방 안 북쪽에 있고, 계묘일에는 방 안 서쪽에 있으며, 갑진·을사·병오·정미일에는 방 안 동쪽에 있다. 여섯 술일과 여섯 사일에는 방 안에 있고, 경자·신축·임인일에는 방 안 남쪽에 있다. 유신이 있는 곳에서는 침상을 놓거나 장막을 바꾸거나 침상 가운데에 무거운 물건을 두는 것을 꺼린다. 반드시 출산을 상하게 하거나 유산하게 하기 때문이다. 〈국방〉
【 推婦人行年法 】
【 부인의 행년을 추산하는 법 】
逐一排行年吉凶于後按右件七神詳斷吉凶〈局方〉
행년의 길흉을 하나씩 아래에 배열하고 위의 일곱 신을 살펴 길흉을 자세히 판단한다. 〈국방〉
宜臥方宜着衣生氣方禍害方絶命方閉肚方八莊方反支月懸尸方
눕기에 알맞은 방위, 입기에 알맞은 옷, 생기방, 화해방, 절명방, 폐두방, 팔장방, 반지월, 현시방
[ 十三歳 ] (庚申)西南黄衣坤离巽辛甲正(七)辰(戌)
[ 13세 ] (경신) 서남 누런 옷 곤 리 손 신 갑 정(칠) 진(술)
[ 十四歳 ] (巳未)正南赤衣离坤兌壬癸二(八)卯(酉)
[ 14세 ] (사미) 정남 붉은 옷 리 곤 태 임 계 이(팔) 묘(유)
[ 十五歳 ] (戊午)正北黒衣坎乾艮癸壬三(九)寅(申)
[ 15세 ] (무오) 정북 검은 옷 감 건 간 계 임 삼(구) 인(신)
[ 十六歳 ] (丁巳)正東靑衣震艮乾甲辛四(十)丑(未)
[ 16세 ] (정사) 정동 푸른 옷 진 간 건 갑 신 사(십) 축(미)
[ 十七歳 ] (丙辰)東北黄衣艮震坎乙庚五(十一)子(午)
[ 17세 ] (병진) 동북 누런 옷 간 진 감 을 경 오(십일) 자(오)
[ 十八歳 ] (乙卯)西北黒衣乾坎震丙丁六(十二)巳(亥)
[ 18세 ] (을묘) 서북 검은 옷 건 감 진 병 정 육(십이) 사(해)
[ 十九歳 ] (甲寅)正西白衣兌巽离丁丙正(七)辰(戌)
[ 19세 ] (갑인) 정서 흰 옷 태 손 리 정 병 정(칠) 진(술)
[ 二十歳 ] (癸丑)東南黄衣巽兌坤庚乙二(八)卯(酉)
[ 20세 ] (계축) 동남 누런 옷 손 태 곤 경 을 이(팔) 묘(유)
[ 二十一歳 ] (壬子)西南黄衣坤离巽辛甲三(九)寅(申)
[ 21세 ] (임자) 서남 누런 옷 곤 리 손 신 갑 삼(구) 인(신)
[ 二十二歳 ] (辛亥)正南赤衣离坤兌壬癸四(十)丑(未)
[ 22세 ] (신해) 정남 붉은 옷 리 곤 태 임 계 사(십) 축(미)
[ 二十三歳 ] (庚戌)正北黒衣坎乾艮癸壬五(十)一子(午)
[ 스물세 살 ] (경술) 눕기에 알맞은 방위는 정북, 입기에 알맞은 옷은 검은 옷이다. 생기방은 감(坎), 화해방은 건(乾), 절명방은 간(艮), 폐두방은 계(癸), 팔장방은 임(壬)이다. 반지월의 표기는 5(10)1〔원문 五(十)一: 괄호 묶음과 괄호 밖 一의 수치·칸 소속 미상〕이며, 현시방은 자(子)(오(午))이다.
[ 二十四歳 ] (己酉)正東靑衣震艮乾甲辛六(十二)巳(亥)
[ 24세 ] (기유) 정동 푸른 옷 진 간 건 갑 신 육(십이) 사(해)
[ 二十五歳 ] (戊申)東北黄衣艮震坎乙庚正(七)辰(戌)
[ 25세 ] (무신) 동북 누런 옷 간 진 감 을 경 정(칠) 진(술)
[ 二十六歳 ] (丁未)西北白衣乾坎震丙丁二(八)卯(酉)
[ 26세 ] (정미) 서북 흰 옷 건 감 진 병 정 이(팔) 묘(유)
[ 二十七歳 ] (丙午)正西白衣兌巽离丁丙三(九)寅(申)
[ 27세 ] (병오) 정서 흰 옷 태 손 리 정 병 삼(구) 인(신)
[ 二十八歳 ] (乙巳)東南靑衣巽兌坤庚甲四(十)丑(未)
[ 28세 ] (을사) 동남 푸른 옷 손 태 곤 경 갑 사(십) 축(미)
[ 二十九歳 ] (甲辰)西南黄衣坤离巽辛乙五(十一)子(午)
[ 29세 ] (갑진) 서남 누런 옷 곤 리 손 신 을 오(십일) 자(오)
[ 三十歳 ] (癸卯)正南赤衣离坤兌壬癸六(十二)巳(亥)
[ 30세 ] (계묘) 정남 붉은 옷 리 곤 태 임 계 육(십이) 사(해)
[ 三十一歳 ] (壬寅)正北黒衣坎乾艮癸壬正(七)辰(戌)
[ 31세 ] (임인) 정북 검은 옷 감 건 간 계 임 정(칠) 진(술)
[ 三十二歳 ] (辛丑)正東靑衣震艮乾甲辛二(八)卯(酉)
[ 32세 ] (신축) 정동 푸른 옷 진 간 건 갑 신 이(팔) 묘(유)
[ 三十三歳 ] (庚子)東北黄衣艮震坎乙庚三(九)寅(申)
[ 33세 ] (경자) 동북 누런 옷 간 진 감 을 경 삼(구) 인(신)
[ 三十四歳 ] (巳亥)西北白衣乾坎震丙丁四(十)丑(未)
[ 34세 ] (사해) 서북 흰 옷 건 감 진 병 정 사(십) 축(미)
[ 三十五歳 ] (戊戌)正西白衣兌巽离丁丙五(十一)子(午)
[ 35세 ] (무술) 정서 흰 옷 태 손 리 정 병 오(십일) 자(오)
[ 三十六歳 ] (丁酉)東南黄衣巽兌坤庚乙六(十二)巳(亥)
[ 36세 ] (정유) 동남 누런 옷 손 태 곤 경 을 육(십이) 사(해)
[ 三十七歳 ] (丙申)西南黄衣坤离巽辛甲正(七)辰(戌)
[ 37세 ] (병신) 서남 누런 옷 곤 리 손 신 갑 정(칠) 진(술)
[ 三十八歳 ] (乙未)正南赤衣离坤兌壬癸二(八)卯(酉)
[ 38세 ] (을미) 정남 붉은 옷 리 곤 태 임 계 이(팔) 묘(유)
[ 三十九歳 ] (甲午)正北黒衣坎乾艮癸壬三(九)寅(申)
[ 39세 ] (갑오) 정북 검은 옷 감 건 간 계 임 삼(구) 인(신)
[ 四十歳 ] (癸巳)正東靑衣震艮乾甲辛四(十)丑(未)
[ 40세 ] (계사) 정동 푸른 옷 진 간 건 갑 신 사(십) 축(미)
[ 四十一歳 ] (壬辰)東北黄衣艮震坎乙庚五(十一)子(午)
[ 41세 ] (임진) 동북 누런 옷 간 진 감 을 경 오(십일) 자(오)
[ 四十二歳 ] (辛卯)西北黄衣乾坎震丙丁六(十二)巳(亥)
[ 42세 ] (신묘) 서북 누런 옷 건 감 진 병 정 육(십이) 사(해)
[ 四十三歳 ] (庚寅)正西白衣兌巽离丁丙正(七)辰(戌)
[ 43세 ] (경인) 정서 흰 옷 태 손 리 정 병 정(칠) 진(술)
[ 四十四歳 ] (己丑)東南黄衣巽兌坤庚乙二(八)卯(酉)
[ 44세 ] (기축) 동남 누런 옷 손 태 곤 경 을 이(팔) 묘(유)
[ 四十五歳 ] (戊子)西南黄衣坤离巽辛甲三(九)寅(申)
[ 45세 ] (무자) 서남 누런 옷 곤 리 손 신 갑 삼(구) 인(신)
[ 四十六歳 ] (丁亥)正南赤衣离坤兌壬癸四(十)丑(未)
[ 46세 ] (정해) 정남 붉은 옷 리 곤 태 임 계 사(십) 축(미)
[ 四十七歳 ] (丙戌)正北黒衣坎乾艮癸壬五(十一)子(午)
[ 47세 ] (병술) 정북 검은 옷 감 건 간 계 임 오(십일) 자(오)
[ 四十八歳 ] (乙酉)正東靑衣震艮乾甲辛六(十二)巳(亥)
[ 48세 ] (을유) 정동 푸른 옷 진 간 건 갑 신 육(십이) 사(해)
[ 四十九歳 ] (甲申)東北黄衣艮震坎乙庚正(七)辰(戌)
[ 49세 ] (갑신) 동북 누런 옷 간 진 감 을 경 정(칠) 진(술)
【 一生氣方 】
【 첫째, 생기방 】
産婦宜向之坐臥及床帳向之開門大吉〈局方〉
산부는 그쪽을 향하여 앉고 눕는 것이 알맞고 침상과 장막의 문을 그쪽으로 열면 크게 길하다. 〈국방〉
【 二反支月 】
【 둘째, 반지월 】
遇此月即鋪灰用牛皮或馬驢皮訖鋪草勿令惡血汚地吉〈局方〉
이 달을 만나면 재를 깔고 소가죽이나 말·당나귀 가죽을 쓴 뒤 풀을 깐다. 나쁜 피가 땅을 더럽히지 않게 하면 길하다. 〈국방〉
【 三禍害月 】
【 셋째, 화해월 】
不得於其上産又不得向之大小便避之大吉〈局方〉
그 위에서 출산해서는 안 되고, 또 그쪽을 향하여 대소변을 보아서도 안 된다. 이를 피하면 크게 길하다. 〈국방〉
【 四絶命方 】
【 넷째, 절명방 】
不得於其上産又不得向之大小便避之大吉〈局方〉
그 위에서 출산해서는 안 되고, 또 그쪽을 향하여 대소변을 보아서도 안 된다. 이를 피하면 크게 길하다. 〈국방〉
【 五懸尸方 】
【 다섯째, 현시방 】
遇此日産不得攀繩宜懸馬轡攀之大吉〈局方〉
이날에 출산하면 줄을 잡아서는 안 되고 말고삐를 매달아 잡는 것이 알맞으니 크게 길하다. 〈국방〉
【 六閉肚方 】
【 여섯째, 폐두방 】
臨月及滿月並不得向之大小便及棄不凈之水謹之吉〈局方〉
해산할 달과 달이 찼을 때에는 모두 그쪽을 향하여 대소변을 보거나 깨끗하지 않은 물을 버려서는 안 된다. 삼가면 길하다. 〈국방〉
【 七八莊方 】
【 일곱째, 팔장방 】
産帳不得向之開門忌之大吉〈局方〉
산모의 장막은 그쪽을 향해 문을 열어서는 안 된다. 이를 꺼리면 크게 길하다. 〈국방〉
【 小兒初生救急 】
【 갓 태어난 아이의 구급 】
凡十八條
모두 열여덟 조목이다.
[ 小兒 ] 初生氣欲絶不能啼必是難産或冒寒所致急以綿絮包置懷中勿斷臍帶且將胞衣置爐火中燒之仍作大紙撚蘸油點火於臍帶下熏之令火氣入腹更以熱醋湯盪洗臍帶須令氣回啼哭如常方可斷臍帶〈三因〉
[ 소아 ] 갓 태어나 숨이 끊어지려 하고 울지 못하는 것은 반드시 난산이나 추위를 무릅쓴 탓이다. 급히 솜으로 싸서 품에 넣고 탯줄은 자르지 않는다. 우선 태반을 화로 불 속에 넣어 태우고, 큰 종이 심지에 기름을 묻혀 불을 붙여 탯줄 아래에서 훈증하여 불기운이 배 속으로 들어가게 한다. 다시 뜨거운 식초물을 써서 탯줄을 씻는다. 반드시 기가 돌아와 평소처럼 울게 된 뒤에야 탯줄을 자른다. 〈삼인〉
[ 小兒 ] 初生面靑身冷口噤乃胎寒也用白殭蠶散急救之白殭蠶木香肉桂陳皮檳榔甘草炙各五分右剉水煎取汁以綿蘸入兒口中〈入門〉
[ 소아 ] 갓 태어나 얼굴이 푸르고 몸이 차며 입을 벌리지 못하는 것은 태한이다. 백강잠산으로 급히 구한다. 백강잠·목향·육계·진피·빈랑·구운 감초 각 5푼을 썰어 물에 달여 즙을 취하고 솜에 적셔 아이의 입 안에 넣는다. 〈입문〉
[ 小兒 ] 初生有即死者急看兒口中懸雍前 上有泡如石榴子以指摘破出血以帛拭去髮灰摻之若惡血入口中即死〈入門〉
[ 小兒 ] 初生忽患撮口不飮乳名日馬牙不治則百無一生便看兒齒齦上有小泡子如粟米状急以鍼桃出血用墨磨薄荷汁斷母髮少許裹手指蘸墨遍口内擦之勿飮乳一時許即差〈入門〉 俗呼此泡爲齒糞以鍼或指爪搔破點生蜜亦效〈俗方〉
[ 小兒 ] 初生穀道無孔不得大便急用金玉簪尖看其的處刺穿作孔以蘇合香元少許作鋌納孔中或以油紙撚 住不令再合〈俗方〉
[ 小兒 ] 初生不飮乳不小便大葱白一寸四破之以乳汁煎銀石器灌入口中立效〈得效〉
[ 소아 ] 갓 태어나 젖을 먹지 않고 오줌을 누지 못하면 큰 총백 1촌을 네 갈래로 가르고 젖과 함께 은그릇이나 돌그릇에 달여 입 안에 부어 먹이면 즉효가 있다. 〈득효〉
[ 小兒 ] 初生嘔吐不能飮乳乃穢惡入口用黄連枳殼赤茯苓等分爲末蜜丸梧子大乳汁調一丸灌入口中又木瓜生薑煎湯灌口中亦妙〈入門〉
[ 소아 ] 갓 태어나 구토하여 젖을 먹지 못하는 것은 더러운 것이 입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황련·지각·적복령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고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든다. 젖에 1환을 개어 입 안에 부어 먹인다. 또 모과와 생강을 달인 물을 입 안에 부어 먹여도 묘하다. 〈입문〉
[ 小兒 ] 初生大小便不通腹脹氣欲絶急令婦人以温水漱口了吸咂兒前後心并臍下手足心共七處毎一處凡咂三五次漱口更咂取紅赤色爲度須臾自通不爾則死〈三因〉 又葱白汁乳汁各半調匀抹兒口中與乳吮下即通〈回春〉
[ 소아 ] 갓 태어나 대소변이 통하지 않고 배가 불러 숨이 끊어지려 하면 급히 부인에게 따뜻한 물로 입을 헹군 뒤 아이의 가슴 앞뒤와 배꼽 아래, 손바닥과 발바닥 모두 일곱 곳을 빨게 한다. 한 곳마다 3~5번씩 빨고 입을 헹구어 다시 빨아 붉어질 때까지 한다. 잠깐 사이에 저절로 통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죽는다. 〈삼인〉 또 총백즙과 젖을 반반씩 고르게 섞어 아이의 입 안에 바르고 젖을 빨아 넘기게 하면 곧 통한다. 〈회춘〉
[ 小兒 ] 初生小便不通急用生地龍數條蜜少許同研匀敷陰莖上内用蠶退紙燒灰入朱砂龍腦麝香各少許麥門冬燈心煎湯調灌口中即通〈入門〉
[ 소아 ] 갓 태어나 오줌이 통하지 않으면 급히 살아 있는 지룡 몇 마리와 꿀 조금을 함께 고르게 갈아 음경 위에 붙인다. 안으로는 잠퇴지 태운 재에 주사·용뇌·사향을 각각 조금씩 넣고 맥문동과 등심 달인 물에 타서 입 안에 부어 먹이면 곧 통한다. 〈입문〉
[ 小兒 ] 初生大便不通先以硬葱尖 入肛門内如不下用朱砂丸朱砂水飛南星炮巴豆霜各等分右爲末糊丸黍米大薄荷煎湯灌下二丸即通〈田氏方〉
[ 소아 ] 갓 태어나 대변이 통하지 않으면 먼저 단단한 파의 끝을 항문 안에 넣는다. 내려오지 않으면 주사환을 쓴다. 수비한 주사·포한 남성·파두상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낸다. 풀로 기장쌀만 하게 환을 만들어 박하 달인 물로 2환을 부어 먹이면 곧 통한다. 〈전씨방〉
[ 小兒 ] 初生撮口不乳飮取牛黄二分半調竹瀝灌入口中妙 又方赤足蜈蚣一條去頭足炙焦研如粉毎五分以猪乳汁二合和匀分二次灌口中〈得效〉
[ 소아 ] 갓 태어나 입을 오므리고 젖을 먹지 않으면 우황 2푼 반을 죽력에 개어 입 안에 부어 먹이면 묘하다. 또 다른 처방에서는 붉은 발의 지네 1마리에서 머리와 발을 없애고 타도록 구워 가루처럼 간다. 매번 5푼을 돼지젖 2홉과 고르게 섞어 두 번에 나누어 입 안에 부어 먹인다. 〈득효〉
[ 小兒 ] 初生口内白屑滿舌上不能吮乳謂之鵝口急以亂髮纏指頭蘸薄荷汁或井華水拭凈如不脱用雄黄三錢鵬砂二錢甘草一錢龍腦二分半爲末蜜水調塗或乾糝之妙〈湯氏〉 又方鼠婦蟲取汁塗之又白楊樹枝燒取瀝塗之神效〈正傳〉
[ 소아 ] 갓 태어나 입 안의 흰 부스러기가 혀 위에 가득하여 젖을 빨지 못하는 것을 아구라 한다. 급히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손가락 끝에 감고 박하즙이나 정화수에 적셔 깨끗이 닦는다. 떨어지지 않으면 웅황 3돈, 붕사(鵬砂) 2돈, 감초 1돈, 용뇌 2푼 반을 가루 내어 꿀물에 개어 바르거나 마른 채 뿌리면 묘하다. 〈탕씨〉 또 다른 처방에서는 서부충의 즙을 내어 바르고, 또 백양나무 가지를 태워 받은 진액을 발라도 신묘한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정전〉
[ 小兒 ] 初生遍身無皮但是紅肉以白早米粉撲之候生皮乃止〈入門〉
[ 소아 ] 갓 태어나 온몸에 피부가 없고 붉은 살뿐이면 흰 올벼쌀 가루를 두드려 묻히고 피부가 생기면 그친다. 〈입문〉
[ 小兒 ] 初生遍身如魚泡如水晶碎則水流以密陁僧爲末摻之因服蘇合香元〈入門〉
[ 소아 ] 갓 태어나 온몸이 물고기의 거품 같고 수정 같으며 터지면 물이 흐르는 경우에는 밀타승을 가루 내어 뿌리고 이어 소합향원을 복용한다. 〈입문〉
[ 小兒 ] 初生鼻塞不通乳不得下取猪牙皂角草烏各等分右爲末葱涎調成膏貼顖門上 又天南星爲末薑汁調和貼顖門上〈得效〉
[ 소아 ] 갓 태어나 코가 막혀 통하지 않고 젖이 내려가지 못하면 저아조각·초오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파의 진액으로 개어 고약을 만들어 숫구멍 위에 붙인다. 또 천남성을 가루 내어 생강즙에 개어 숫구멍 위에 붙인다. 〈득효〉
[ 小兒 ] 初生外腎縮入取硫黄呉茱萸各五錢爲末以大蒜汁調塗臍腹上仍以蛇床子燒(烟微熏之妙〈入門〉)
[ 소아 ] 갓 태어나 외신이 안으로 오그라들어 들어가면 유황·오수유 각 5돈을 가루 내어 마늘즙에 개어 배꼽과 배에 바른다. 이어 사상자를 태워(연기로 조금 훈증하면 묘하다. 〈입문〉)
[ 小兒 ] 初生發驚乃胎驚也朱砂雄黄各等分右爲末取少許猪乳汁調抹口中即效入麝(香少許尤妙〈丹心〉)
[ 소아 ] 갓 태어나 경련하는 것은 태경이다. 주사·웅황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조금을 돼지젖에 개어 입 안에 바르면 곧 효과가 있다. 사(향을 조금 넣으면 더욱 묘하다. 〈단심〉)
[ 小兒 ] 初生遍體發丹毒赤腫遊走若入腹入腎則必死名曰赤遊乃胎毒也宜以細鍼或砂鍼隨赤暈周匝刺出惡血最妙仍以芭蕉汁蠐螬汁塗之 又赤小豆末和鷄子白塗之 又地龍糞二分焰硝一分冷水調和塗之 又溝渠中小鰕搗爛付之〈本草〉
[ 소아 ] 갓 태어나 온몸에 단독이 생겨 붉게 붓고 돌아다니다 배 속이나 신으로 들어가면 반드시 죽는데, 이를 적유라 하며 곧 태독이다. 가는 침이나 사침으로 붉은 테두리의 둘레를 따라 찔러 나쁜 피를 빼내는 것이 가장 묘하며, 이어 파초즙·제조즙을 바른다. 또 적소두 가루를 달걀흰자와 섞어 바른다. 또 지룡의 똥 두 몫과 염초 한 몫을 찬물에 개어 바른다. 또 도랑의 작은 새우를 짓찧어 붙인다. 〈본초〉
【 單方 】
【 단방 】
凡五十二種
모두 쉰두 가지이다.
[ 朱砂 ] 治産後敗血入心如見鬼祟朱砂一二錢乳汁三四匙調和納活地龍一條于藥袞轉取去地龍入好酒與乳汁和合七分盞重湯温分二三服神效〈良方〉
[ 주사 ] 산후 썩은 피가 심에 들어가 귀신을 보는 듯한 것을 치료한다. 주사 1~2돈을 젖 3~4숟가락과 고르게 섞고 살아 있는 지룡 1마리를 약 속에 넣어 굴린 뒤 지룡을 꺼낸다. 좋은 술과 젖을 넣어 합하여 잔의 일곱 분량(七分盞)이 되게 하고 중탕으로 데워 두세 번에 나누어 복용하면 신묘한 효과가 있다. 〈양방〉
[ 大斧 ] 治産後血瘕痛取斧燒赤淬酒中取酒飮如鐵杵或秤錘皆可燒赤淬酒飮之〈本草〉
[ 큰 도끼 ] 산후 혈가의 통증을 치료한다. 도끼를 벌겋게 달구어 술에 담금질하고 그 술을 마신다. 쇠 절굿공이나 저울추도 모두 벌겋게 달구어 술에 담금질하여 마셔도 된다. 〈본초〉
[ 伏龍肝 ] 治横逆産及子死腹中不出其母氣欲絶取伏龍肝一二錢以水調下其兒當頭戴土出甚妙 難産三日不下伏龍肝細末一錢酒調服〈丹心〉
[ 복룡간 ] 횡산·역산과 아이가 배 속에서 죽어 나오지 않아 어머니의 숨이 끊어지려는 것을 치료한다. 복룡간 1~2돈을 물에 타서 먹으면 아이가 머리에 흙을 이고 나오므로 매우 묘하다. 난산으로 사흘 동안 나오지 않으면 복룡간 고운 가루 1돈을 술에 타서 복용한다. 〈단심〉
[ 朴硝 ] 治死胎不下朴梢細研半兩童便調服即效焰硝亦可〈丹心〉
[ 박초 ] 죽은 태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박소(朴梢)를 곱게 간 것 반 냥을 동변에 타서 복용하면 곧 효과가 있다. 염초도 된다. 〈단심〉
[ 石燕子 ] 主難産孕婦臨産兩手各把一枚立驗〈本草〉
[ 석연자 ] 난산을 주관한다. 임신부가 출산할 때 양손에 각각 1개씩 쥐면 곧 효과가 있다. 〈본초〉
[ 生地黄 ] 治姙娠胎漏血不止胞乾即死取生地黄汁一升酒五合煮三五沸服二三次〈本草〉
[ 생지황 ] 임신 중 태루로 피가 그치지 않아 포가 마르면 곧 죽게 되는 것을 치료한다. 생지황즙 1승과 술 5홉을 3~5번 끓여 두세 번 복용한다. 〈본초〉
[ 茺蔚 ] 即益母草也主産前産後百病能行血養血採取莖葉搗取汁於銀石器熬成膏和酒服之最治難産及死胎胞衣不下或搗取汁一小盞和酒一合温服〈本草〉 天行不息所以生生而不窮茺蔚子活血行氣有補陰之功命名益母以其行中有補也故曰胎前無滯産後無虚〈丹心〉
[ 충울 ] 곧 익모초이다. 산전·산후의 온갖 병을 주관하며 혈을 움직이고 기를 수 있다. 줄기와 잎을 채취하여 찧어 즙을 내고 은그릇이나 돌그릇에 졸여 고약으로 만들어 술과 섞어 복용한다. 난산과 죽은 태·태반이 나오지 않는 것을 가장 잘 치료한다. 혹 즙 작은 1잔에 술 1홉을 섞어 따뜻하게 복용한다. 〈본초〉 하늘의 운행이 쉬지 않으므로 끊임없이 낳아 다함이 없다. 충울자는 활혈하고 행기하며 음을 보하는 공이 있어, 움직이는 가운데 보함이 있으므로 익모라 이름하였다. 그러므로 태전에는 정체가 없고 산후에는 허함이 없다고 하였다. 〈단심〉
[ 蒲黄 ] 治産後出血太多發渇眞蒲黄二錢白湯調下如渇甚井水調下〈本草〉
[ 포황 ] 산후 피가 너무 많이 나와 목마른 것을 치료한다. 진짜 포황 2돈을 끓인 물에 타서 먹는다. 갈증이 심하면 우물물에 타서 먹는다. 〈본초〉
[ 當歸 ] 治婦人百病又治産後腹痛當歸末三錢水煎服名獨聖湯〈良方〉 血刺痛用當歸乃和血之藥若血積刺痛宜用桃仁紅花當歸頭〈丹心〉
[ 당귀 ] 부인의 온갖 병을 치료하며 산후 복통도 치료한다. 당귀 가루 3돈을 물에 달여 복용하는 것을 독성탕이라 한다. 〈양방〉 혈로 인한 찌르는 통증에 당귀를 쓰는 것은 혈을 조화시키는 약이기 때문이다. 혈이 쌓여 찌르듯 아프면 도인·홍화·당귀두를 쓰는 것이 알맞다. 〈단심〉
[ 芍藥 ] 主婦人諸疾并産前後諸病又治血虚腹痛酒水煎服〈本草〉
[ 작약 ] 부인의 여러 질병과 산전·산후 여러 병을 주관하며, 혈허로 배가 아픈 것도 치료한다. 술과 물에 달여 복용한다. 〈본초〉
[ 艾葉 ] 使婦人有胎又能安胎止腹痛 胎漏生艾汁二盞阿膠白蜜各二兩煎至半服之又治胎動不安或腰痛下血不止艾葉半兩以酒煮服醋煮亦良〈本草〉
[ 애엽 ] 부인이 임신하게 하고, 또 태를 안정시키며 복통을 멎게 한다. 태루에는 생쑥즙 2잔, 아교·흰 꿀 각 2냥을 반으로 줄도록 달여 복용한다. 또 태동불안이나 요통·출혈이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애엽 반 냥을 술에 달여 먹으며 식초에 달여도 좋다. 〈본초〉
[ 黄芩 ] 産前安胎黄芩白朮妙藥也 黄芩安胎者能降火下行也 條芩安胎聖藥也俗人妄以温熱之藥可養胎殊不知産前宜淸熱養血令血循經而不妄行故能養胎也必取細挺沈實者用之芩朮丸是也〈丹心〉
[ 황금 ] 산전 안태에는 황금과 백출이 묘약이다. 황금이 태를 안정시키는 것은 화를 내려 아래로 가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은 안태의 성약이다. 보통 사람은 함부로 따뜻하고 뜨거운 약이 태를 기를 수 있다고 여기지만, 산전에는 열을 맑게 하고 혈을 길러 혈이 경맥을 따라가고 함부로 흐르지 않게 해야 태를 기를 수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른다. 반드시 가늘고 곧고 묵직하고 단단한 것을 골라 써야 하니, 금출환이 이것이다. 〈단심〉
[ 紅花 ] 主産後血暈口噤悶絶紅花一兩酒二盞煎至一盞分二服立效〈十三方〉
[ 홍화 ] 산후 혈훈으로 입을 벌리지 못하고 답답하여 정신을 잃는 것을 주관한다. 홍화 1냥을 술 2잔에 달여 1잔이 되게 하고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하면 곧 효과가 있다. 〈십삼방〉
[ 玄胡索 ] 主産後血暈及惡血衝心或兒枕痛欲絶爲末酒服一錢立止 又玄胡索柱心各半兩當歸一兩右爲末毎二錢童便或熱酒調下〈得效〉
[ 현호색 ] 산후 혈훈과 악혈이 심으로 치미는 것, 혹은 아침(兒枕)의 통증으로 죽을 듯한 것을 주로 다스린다. 가루 내어 술로 1돈을 복용하면 곧 멎는다고 한다. 또 현호색과 주심(柱心)〔원문 재료명: 무엇을 가리키는지 미상〕 각 반 냥, 당귀 1냥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동변이나 뜨거운 술에 타서 먹는다고 한다. 〈득효〉
[ 桂心 ] 治産後血瘕痛悶欲絶桂心爲末狗膽汁和丸櫻挑大熱酒磨下二丸〈本草〉
[ 계심 ] 산후 혈가로 아프고 답답하여 죽으려는 것을 치료한다. 계심을 가루 내어 개의 쓸개즙으로 반죽하여 앵도(櫻挑)만 하게 환을 만든다. 뜨거운 술에 2환을 갈아서 먹는다. 〈본초〉
[ 桑寄生 ] 治胎漏不止能安胎令胎牢固或煎服或爲末服並佳〈本草〉
[ 상기생 ] 태루가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하고 태를 안정시켜 튼튼하게 한다.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어도 모두 좋다. 〈본초〉
[ 蘇木 ] 治産後血暈及惡露不下痛悶欲死蘇木一兩剉酒水煎服〈本草〉
[ 소목 ] 산후 혈훈과 오로가 나오지 않아 아프고 답답하여 죽으려는 것을 치료한다. 소목 1냥을 썰어 술과 물에 달여 복용한다. 〈본초〉
[ 桑螵蛸 ] 主姙婦小便數不禁右爲末毎二錢空心米飮調下〈得效〉
[ 상표초 ] 임신부의 소변이 잦고 참지 못하는 것을 주관한다.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공복에 미음에 타서 먹는다. 〈득효〉
[ 鯉魚鱗 ] 治産後血瘕痛取鱗燒灰研酒服一錢能破滯血〈本草〉
[ 잉어 비늘 ] 산후 혈가의 통증을 치료한다. 비늘을 태워 재로 만들어 갈고 술로 1돈을 먹으면 막힌 혈을 깨뜨릴 수 있다. 〈본초〉
[ 烏賊魚肉 ] 主絶嗣無子久食令人有子 此魚腹中有墨主婦人血崩心痛甚者名曰殺血心痛小産下血過多而心痛者亦然取墨炒爲末醋湯調下〈良方〉
[ 오징어 살 ] 자손이 끊기고 자식이 없는 것을 주관한다. 오래 먹으면 자식이 생기게 한다. 이 물고기의 배 속에는 먹이 있는데, 부인의 혈붕과 심통이 심한 것을 주관하며 이를 살혈심통이라 한다. 유산으로 피가 너무 많이 나가 가슴이 아픈 것도 그러하다. 먹을 취하여 볶아 가루 내고 식초 탄 물에 타서 먹는다. 〈양방〉
[ 淡菜 ] 主産後血結腹痛或因産瘦瘠血氣積聚可煮久食之〈本草〉
[ 담채 ] 산후 혈이 맺혀 배가 아픈 것, 또는 출산으로 여위고 혈기가 쌓인 것을 주관한다. 삶아서 오래 먹으면 된다. 〈본초〉
[ 蛇蛻 ] 治産不順手足先見者蛇蛻一條全者燒灰入麝香一字面東酒服一錢更以餘滓塗兒手足即順生〈本草〉
[ 뱀 허물 ] 출산이 순조롭지 않아 손발이 먼저 보이는 것을 치료한다. 온전한 뱀 허물 1개를 태워 재로 만들고 사향 1자를 넣는다. 동쪽을 향하여 약 1돈을 술로 먹고, 다시 남은 찌꺼기를 아이의 손발에 바르면 곧 순조롭게 태어난다. 〈본초〉
[ 藕汁 ] 主産後煩悶及血上衝心痛生藕汁飮二升凡産後忌主冷惟藕不忌者爲其能破血故也〈本草〉
[ 柑子皮 ] 主産後浮腫酒煎服之雷公云産後肌浮柑皮酒服是也〈本草〉
[ 감자(柑子)의 껍질 ] 산후 부종을 주관한다. 술에 달여 복용한다. 뇌공이 “산후 피부가 부으면 감귤 껍질을 술로 복용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본초〉
[ 葡萄根 ] 治孕婦子上衝心取根濃煮汁飮之即下而其胎亦安〈本草〉
[ 포도 뿌리 ] 임신부의 아이가 위로 심을 치받는 것을 치료한다. 뿌리를 진하게 달인 즙을 마시면 곧 내려가고 태도 안정된다. 〈본초〉
[ 桃仁 ] 主婦人産後百病又治暑月産乳取凉太多成腹中積聚桃仁一千二百枚去皮尖雙仁熬擣細末以淸酒一斗半研如麥粥入磁缸中密封口重湯煮一伏時取出温酒和服一匙日再名曰桃仁煎〈千金〉 産後陰腫痛桃仁細研塗之又和五倍子枯白礬爲末研桃仁爲膏塗之〈正傳〉
[ 도인 ] 부인의 산후 온갖 병을 주관한다. 또 더운 달에 출산하고 서늘함을 지나치게 취하여 배 속에 적취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도인 1,200개에서 껍질·끝과 두 알짜리를 제거하고 볶아 찧어 고운 가루로 만든다. 청주 1말 반으로 보리죽처럼 갈아 사기 항아리에 넣고 입구를 밀봉하여 한 복시 동안 중탕한다. 꺼내어 약 한 숟가락을 따뜻한 술과 섞어 하루 두 번 복용하는데, 도인전이라 한다. 〈천금〉 산후 음부가 붓고 아프면 도인을 곱게 갈아 바른다. 또 오배자·고백반을 합하여 가루 내고 도인을 갈아 고약으로 만들어 바른다. 〈정전〉
[ 胡麻油 ] 胡麻即黒荏子也主胞衣不下生搗笮取油飮之即下〈本草〉
[ 호마유 ] 호마는 곧 흑임자이다. 태반이 나오지 않는 것을 주관한다. 생것을 찧어 짠 기름을 마시면 곧 내려온다. 〈본초〉
[ 大麻根 ] 催生令易産麻根以水濃煎取汁頓服立産胎衣不下亦妙〈本草〉
[ 대마 뿌리 ] 출산을 재촉하여 쉽게 낳게 한다. 대마 뿌리를 물에 진하게 달인 즙을 한 번에 복용하면 곧 출산하며, 태반이 나오지 않는 데도 묘하다. 〈본초〉
[ 黒豆 ] 孕婦月數未足子死腹中母欲悶絶及胞衣不下黒豆三升醋煮取濃汁頓服立出〈本草〉
[ 검은콩 ] 임신부가 달수가 차지 않았는데 아이가 배 속에서 죽어 어머니가 답답하여 정신을 잃으려는 것과 태반이 나오지 않는 경우, 검은콩 3승을 식초에 달여 진한 즙을 한 번에 복용하면 곧 나온다. 〈본초〉
[ 神麴 ] 落胎并下鬼胎取末二錢和水服又濃煎取汁服〈本草〉
[ 신국 ] 태를 떨어뜨리고 귀태를 내린다. 가루 2돈을 물에 섞어 복용하며, 또 진하게 달인 즙을 복용한다. 〈본초〉
[ 大麥蘗 ] 能催生落胎取蘗一兩水煎服即産 又孕婦有病欲去胎服之即下〈本草〉
[ 대맥얼 ] 출산을 재촉하고 태를 떨어뜨릴 수 있다. 얼 1냥을 물에 달여 복용하면 곧 출산한다. 또 임신부에게 병이 있어 태를 없애려 할 때 복용하면 곧 내려온다. 〈본초〉
[ 醋 ] 治孕婦胎死不出醋三升煮黒豆一升煮取汁服二升兒立出〈本草〉
[ 식초 ] 임신부의 태가 죽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식초 3승으로 검은콩 1승을 달여 즙 2승을 복용하면 아이가 곧 나온다. 〈본초〉
[ 冬葵子 ] 主難産取子一合搗碎水煮服立産又死胎不下搗爲末和酒服〈本草〉
[ 동규자 ] 난산을 주관한다. 씨 1홉을 찧어 부수고 물에 달여 복용하면 곧 출산한다. 또 죽은 태가 나오지 않으면 찧어 가루 내어 술과 섞어 복용한다. 〈본초〉
[ 葱白 ] 治胎動不安或胎上搶心煩悶葱白大者二十莖膿煮汁飮之胎未死即安已死即出神效〈本草〉
[ 馬齒莧 ] 主産後血痢腹痛搗取汁三合煎一沸下蜜一合攪服之〈本草〉
[ 마치현 ] 산후 혈리와 복통을 주관한다. 찧어 낸 즙 3홉을 한 번 끓이고 꿀 1홉을 넣어 저어서 복용한다. 〈본초〉
[ 蘩蔞 ] 主産後有血塊腹痛搗取汁和童尿温服惡血盡下〈本草〉
[ 번루 ] 산후 혈괴가 있어 배가 아픈 것을 주관한다. 찧어 낸 즙을 동뇨와 섞어 따뜻하게 복용하면 나쁜 피가 모두 내려온다. 〈본초〉
[ 鷄子 ] 主産後血暈風痓身強直口目喎斜鷄子三箇取淸調荊芥末二錢調下日三服〈本草〉 難産及胞衣不下鷄子三枚破入醋攪服立産〈本草〉
[ 달걀 ] 산후 혈훈과 풍치로 몸이 뻣뻣하고 입과 눈이 비뚤어진 것을 주관한다. 달걀 3개에서 흰자를 취하여 형개 가루 2돈을 타서 하루 세 번 먹는다. 〈본초〉 난산과 태반이 나오지 않을 때에는 달걀 3개를 깨뜨려 식초에 넣고 저어서 복용하면 곧 출산한다. 〈본초〉
[ 鹿角膠 ] 能安胎止痛炒成珠作末以米飮調下二錢〈本草〉
[ 녹각교 ] 태를 안정시키고 통증을 멎게 한다. 구슬 모양으로 볶아 가루 내어 미음에 2돈을 타서 먹는다. 〈본초〉
[ 阿膠 ] 治難産困乏明膠二兩好酒一升半微火令熔入生鷄子一枚鹽一錢攪匀温頓服便産〈良方〉
[ 아교 ] 난산으로 지친 것을 치료한다. 명교(明膠) 2냥을 좋은 술 1승 반에 약한 불로 녹이고 날달걀 1개와 소금 1돈을 넣어 고루 젓는다. 따뜻하게 한 번에 복용하면 곧 출산한다. 〈양방〉
[ 鹿角 ] 主死胎不出鹿角細屑一兩水一盞葱白五莖豆豉半合同煎服立出〈本草〉
[ 녹각 ] 죽은 태가 나오지 않는 것을 주관한다. 녹각의 고운 부스러기 1냥, 물 1잔, 총백 5줄기, 두시 반 홉을 함께 달여 복용하면 곧 나온다. 〈본초〉
[ 兎頭骨 ] 主催生落胞并産後惡血不下兎頭骨和毛髓燒爲灰作末酒下一錢妙〈本草〉
[ 토끼 머리뼈 ] 출산을 재촉하고 태반을 떨어뜨리는 것과 산후 나쁜 피가 나오지 않는 것을 주관한다. 토끼 머리뼈를 털과 골수째 태워 재로 만들고 가루 내어 술로 1돈을 먹으면 묘하다. 〈본초〉
[ 猫頭骨 ] 治難産催生甚驗猫頭骨兎頭骨各一箇火煆研爲末毎二錢芎歸湯煎水調下即産狸頭骨尤妙〈正傳〉
[ 고양이 머리뼈 ] 난산을 치료하고 출산을 재촉하는 데 매우 효과가 있다. 고양이 머리뼈·토끼 머리뼈 각 1개를 불에 구워 갈아 가루로 만든다. 매번 2돈을 궁귀탕 달인 물에 타서 먹으면 곧 출산한다. 이(狸)의 머리뼈가 더욱 묘하다. 〈정전〉
[ 羊腎 ] 主産後虚羸瘦弱無力羊腎一雙炮熟細切和五味作羹或作粥食良〈本草〉
[ 양의 콩팥 ] 산후 허약하고 여위어 힘이 없는 것을 주관한다. 양의 콩팥 1쌍을 싸서 충분히 굽고 잘게 썰어 오미를 맞추어 국을 만들거나 죽을 쑤어 먹으면 좋다. 〈본초〉
[ 猪腎 ] 治産後蓐勞骨節痛汗不止猪腎細切造稀臛和五味入米煮作粥食之〈本草〉 難産淸油白蜜等分以猪肝煮水調服即效〈入門〉
[ 돼지 콩팥 ] 산후 욕로로 뼈마디가 아프고 땀이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돼지 콩팥을 잘게 썰어 묽은 고깃국을 만들고 오미를 맞춘 뒤 쌀을 넣어 죽을 쑤어 먹는다. 〈본초〉 난산에는 맑은 기름과 흰 꿀을 같은 분량으로 돼지 간을 삶은 물에 타서 복용하면 곧 효과가 있다. 〈입문〉
[ 麝香 ] 療産難又催生墮胎令産易取麝香一錢水調下〈本草〉
[ 사향 ] 난산을 치료하며 출산을 재촉하고 태를 떨어뜨려 출산을 쉽게 한다. 사향 1돈을 물에 타서 먹는다. 〈본초〉
[ 楡白皮 ] 療胎死腹中或母病欲去胎楡白皮煮汁服二升即下 婦人臨産月取末一錢日二服令産極易〈本草〉
[ 유백피 ] 태가 배 속에서 죽었거나 어머니가 병들어 태를 없애려는 경우를 치료한다. 유백피를 달인 즙 2승을 복용하면 곧 내려온다. 부인이 해산할 달에 가루 1돈을 하루 두 번 복용하면 출산이 매우 쉬워진다. 〈본초〉
[ 甘竹根 ] 治胎動不安甘竹根煮汁服之〈本草〉
[ 감죽 뿌리 ] 태동불안을 치료한다. 감죽 뿌리를 달인 즙을 복용한다. 〈본초〉
[ 苧根 ] 治姙婦胎動欲墮腹痛不可忍苧根二兩剉銀石器酒水相半煎服妙〈肘後〉
[ 저근 ] 임신부의 태가 동하여 떨어지려 하고 복통을 참을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저근 2냥을 썰어 은그릇이나 돌그릇에 술과 물을 반반 섞어 달여 복용하면 묘하다. 〈주후〉
[ 瞿麥 ] 破胎墮子 治産難經日不出或子死腹中母欲死瞿麥煮取濃汁服之〈本草〉
[ 구맥 ] 태를 깨뜨리고 아이를 떨어뜨린다. 난산으로 여러 날 나오지 않거나 아이가 배 속에서 죽어 어머니가 죽으려는 것을 치료한다. 구맥을 진하게 달인 즙을 복용한다. 〈본초〉
[ 車前子 ] 治難産及横逆産不得出炒爲末酒服二三錢〈本草〉
[ 차전자 ] 난산과 횡산·역산으로 나오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볶아 가루 내어 술로 2~3돈을 먹는다. 〈본초〉
[ 水銀 ] 治胎死腹中不出其母氣絶取水銀二兩呑之立出〈本草〉
[ 수은 ] 태가 배 속에서 죽어 나오지 않고 어머니의 기가 끊어진 것을 치료한다. 수은 2냥을 취하여 삼키면 곧 나온다고 한다. 〈본초〉
[ 大黄 ] 治産後惡血衝心或胎衣不下腹中成塊大黄一兩爲末醋半升同熬成膏丸如梧子大以温醋化五丸服之良久血下即愈〈本草〉
[ 대황 ] 산후 나쁜 피가 심으로 치밀거나 태반이 나오지 않고 배 속에 덩어리가 된 것을 치료한다. 대황 1냥을 가루 내어 식초 반 승과 함께 졸여 고약으로 만들고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든다. 따뜻한 식초에 5환을 풀어 복용하면 한참 뒤 피가 내려오고 곧 낫는다. 〈본초〉
【 鍼灸法 】
【 침구법 】
男子無嗣者以鹽塡臍艾炷灸之連日灸至二三百壯必效〈綱目〉 婦人絶嗣灸關元三十壯可報灸之 婦人姙子不成數墮胎灸胞門子戸各五十壯胞門在關元左邊二寸子戸在關元右邊二寸子戸一名氣門〈得效〉 又灸子宮三七壯或鍼入二寸穴在中極傍左右各開三寸〈綱目〉 無子取陰交石門關元中極湧泉築賓商丘陰廉〈甲乙〉 催生難産及下死胎取太衝(補)合谷(補)三陰交(瀉)立時分解 子上衝逼心取巨闕令産母正坐使人抱頭抱腰微偃鍼入六分留七呼得氣即瀉立甦如子掬母心生下兒手心有鍼痕子頂母心兒人中有鍼痕向後則枕骨有鍼痕是其驗也神效〈綱目〉 一婦人産後暴卒其母爲灸會陰三陰交各數壯而甦其母盖名醫女也〈資生〉横生逆産諸藥不效急於産母右脚小指尖頭上灸三壯即産亦治胞衣不下醫鑑云即至陰穴〈得效〉 胞衣不下取三陰交中極照海内關崑崙〈綱目〉 産後血暈取三里三陰交陰交神門關元〈綱目〉 産後陰下脱灸臍下横紋二七壯又取照海〈良方〉 婦人無子或産後久不再孕取稈心一條長同身寸之四寸令婦人仰臥舒手足以所量稈心自臍心直垂下盡頭處以墨點記後以此稈心平摺横安前點處兩頭盡處是穴按之自有動脉應手各灸三七壯神驗即上所云胞門子戸穴也〈醫鑑〉
남자가 자손이 없으면 소금으로 배꼽을 메우고 쑥기둥으로 뜸을 뜬다. 여러 날 이어 200~300장까지 뜨면 반드시 효과가 있다. 〈강목〉 부인이 자손이 끊겼으면 관원에 뜸 30장을 뜨고 거듭 뜰 수 있다. 부인이 임신이 이루어지지 않고 여러 번 유산하면 포문·자호에 각각 뜸 50장을 뜬다. 포문은 관원 왼쪽 2촌, 자호는 관원 오른쪽 2촌에 있으며 자호는 일명 기문이다. 〈득효〉 또 자궁에 뜸 삼칠장을 뜨거나 침을 2촌 넣는다. 혈은 중극 옆 좌우로 각각 3촌 벌어진 곳에 있다. 〈강목〉 자식이 없으면 음교·석문·관원·중극·용천·축빈·상구·음렴을 취한다. 〈갑을〉 출산을 재촉하거나 난산 및 죽은 태를 내릴 때에는 태충(보)·합곡(보)·삼음교(사)를 취하면 즉시 분리된다. 아이가 위로 치밀어 심을 압박하면 거궐을 취한다. 산모를 바르게 앉히고 사람이 머리와 허리를 잡아 조금 뒤로 젖히게 하며 침을 6푼 넣고 일곱 호흡 동안 두었다가 기를 얻으면 곧 사하여 즉시 소생시킨다. 아이가 어머니의 심을 손으로 쥐고 있으면 태어난 아이의 손바닥에 침 자국이 있고, 머리로 어머니의 심을 받치고 있으면 아이 인중에 침 자국이 있으며, 뒤를 향해 있으면 뒷머리뼈에 침 자국이 있으니 이것이 징험으로 신묘한 효과가 있다. 〈강목〉 한 부인이 산후 갑자기 죽었는데 그 어머니가 회음·삼음교에 각각 몇 장 뜸을 떠서 소생시켰다. 그 어머니는 명의의 딸이었다. 〈자생〉 횡생·역산에 여러 약이 효과가 없으면 급히 산모 오른쪽 새끼발가락 끝 위에 뜸 3장을 뜨면 곧 출산하며 태반이 나오지 않는 것도 치료한다. 의감에서는 곧 지음혈이라고 하였다. 〈득효〉 태반이 나오지 않으면 삼음교·중극·조해·내관·곤륜을 취한다. 〈강목〉 산후 혈훈에는 삼리·삼음교·음교·신문·관원을 취한다. 〈강목〉 산후 음부가 아래로 빠지면 배꼽 아래 가로무늬에 뜸 이칠장을 뜨고 또 조해를 취한다. 〈양방〉 부인에게 자식이 없거나 출산 뒤 오래도록 다시 임신하지 않으면 줄기의 속 하나를 동신촌으로 4촌 길이로 취한다. 부인을 바로 눕히고 손발을 펴게 한 다음, 잰 줄기 속을 배꼽 중심에서 곧게 아래로 내려 끝나는 곳에 먹으로 표시한다. 그 뒤 이 줄기 속을 반듯하게 접어 앞의 표시 위에 가로로 놓아 양쪽 끝이 닿는 곳을 혈로 삼는다. 눌러 보면 저절로 맥동이 손에 느껴진다. 각각 뜸 삼칠장을 뜨면 신묘한 효과가 있는데, 곧 위에서 말한 포문·자호혈이다. 〈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