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病篇 卷之二

御醫忠勤貞亮扈聖功臣崇祿大夫陽平君臣許浚奉教撰
어의 충근정량 호성공신 숭록대부 양평군 신 허준이 교명을 받들어 지었다.
【 中風微漸 】
【 중풍의 미미한 조짐 】
凡人初覺食指次指麻木不仁或不用者三年内必中風之候也, 宜先服愈風湯•天麻丸(方並見下)各一兩料此治之先〈丹心〉 聖人治未病之病知未來之疾 此其良也. 其中風者必有先兆之證, 覺大拇指及次指麻木不仁或手足少力或肌肉微掣者 此先兆也 三年内必有大風 宜調其榮衛 先服愈風湯•天麻丸 或加減防風通聖散(方見下)可以預防〈丹心〉 竹瀝枳朮丸(方見痰飮)與搜風順氣丸(方見大便)相間服之亦可預防〈醫鑑〉 凡人手足漸覺不隨或臂膊及髀股指節麻痺不仁或口眼喎斜言語蹇澁或胸膈迷悶吐痰相續或六脉浮滑而虚軟無力雖未致於倒仆其爲中風暈厥之候可指日而定矣早當從丹谿之法調治之〈正傳〉 初覺風氣便服愈風湯及天麻丸相爲表裏乃治未病之聖藥也〈易老〉
처음 식지와 다음 손가락이 저리고 감각이 없거나 쓰지 못함을 느끼면 3년 안에 반드시 중풍이 생길 징후이다. 먼저 유풍탕·천마환(처방은 모두 아래에 나온다)을 각각 1냥 분량씩 복용하는 것이 알맞으니 이것이 치료에 앞서는 것이다. 〈단심〉 성인이 아직 생기지 않은 병을 치료하고 오지 않은 질병을 아는 데에는 이것이 좋은 방법이다. 중풍에는 반드시 전조가 있다. 엄지손가락과 다음 손가락이 저리고 감각이 없거나 손발의 힘이 적거나 근육이 조금 당기는 것을 느끼는 것이 전조이다. 3년 안에 반드시 대풍이 생기므로 영위를 조절하여 먼저 유풍탕·천마환 또는 가감방풍통성산(처방은 아래에 나온다)을 복용하면 예방할 수 있다. 〈단심〉 죽력지출환(처방은 담음에 나온다)과 수풍순기환(처방은 대변에 나온다)을 번갈아 복용해도 예방할 수 있다. 〈의감〉 손발이 점차 뜻대로 움직이지 않거나 팔과 넓적다리·손가락마디가 저리고 감각이 없거나 입과 눈이 비뚤어지고 말이 어눌하거나 흉격이 어지럽고 답답하며 담을 계속 토하거나 육맥이 부활하면서 허연하고 힘이 없는 것을 느끼면 아직 쓰러지지 않았어도 중풍으로 어지럽고 궐할 징후를 날짜를 짚어 정할 수 있다. 일찍 단계의 방법에 따라 조절하여 치료해야 한다. 〈정전〉 처음 풍기를 느끼면 곧 유풍탕과 천마환을 복용하여 서로 표리가 되게 하니 아직 생기지 않은 병을 치료하는 성약이다. 〈역로〉
【 調治預防 】
【 조치와 예방 】
左半身不遂左手脈不足者以四物湯(方見血門)爲主治 右半身不遂右手脈不足者以四君子湯(方見氣門)爲主治 痰盛者二陳導痰等湯(方見痰飮)兼用之 氣血兩虚而挾痰者八物湯(方見虚勞)加南星半夏枳實竹瀝薑汁之類 若眞元漸復痰飮漸消或覺風邪未退者仍以羌活愈風湯防風通聖散加減調治而安〈正傳〉 更加灸法尤好
왼쪽 반신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고 왼손의 맥이 부족하면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나온다)을 주로 써서 치료한다. 오른쪽 반신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고 오른손의 맥이 부족하면 사군자탕(처방은 기문에 나온다)을 주로 써서 치료한다. 담이 성하면 이진·도담 등의 탕(처방은 담음에 나온다)을 겸하여 쓴다. 기혈이 모두 허하면서 담을 겸하면 팔물탕(처방은 허로에 나온다)에 남성·반하·지실·죽력·생강즙 같은 것을 더한다. 진원이 점차 회복되고 담음이 점차 줄어들었는데 풍사가 아직 물러나지 않았다고 느끼면 계속 강활유풍탕·방풍통성산을 가감하여 조절하고 치료하면 편안해진다. 〈정전〉 다시 뜸법을 더하면 더욱 좋다.
【 熱生風 】
【 열이 풍을 낳음 】
凡濕生痰痰生熱熱生風〈丹心〉 風病多因熱甚俗云風者言末而忘其本也非謂肝木之風實甚而卒中之亦非外中於風良由將息失宜而心火暴盛腎水虚衰不能制之則陰虚陽實而熱氣怫鬱心神昏冒筋骨不用而卒倒無所知也多因五志(喜怒思悲恐)過極而卒中者由五志過極皆爲熱甚故也〈河間〉 熱者風之體也風生於熱以熱爲本而風爲標也凡有風者即風熱病也〈河間〉 鄕里有人忽覺心復中熱甚服治風藥而愈後到夷陵見一太守夏月忽患熱甚不免以水灑地設簟臥其上令人扇之次日急中風數日而殂及到澧陽見一老婦夏中亦患熱夜出臥廳上次日中風其子煎飮小續命湯更召醫調治數日而愈始知人之中風因心腹中多大熱而後作也熱生風信哉〈資生〉
습이 담을 낳고 담이 열을 낳으며 열이 풍을 낳는다.〈단심〉 풍병은 대개 열이 심한 데서 생긴다. 세속에서 풍이라고 하는 것은 말단을 말하면서 그 근본을 잊은 것이다. 간목의 풍이 실제로 심하여 갑자기 맞는다는 뜻이 아니며, 밖에서 풍에 맞는 것도 아니다. 참으로 조섭이 적절하지 못하여 심화가 갑자기 성하고 신수가 허하고 쇠하여 이를 제어하지 못하면 음은 허하고 양은 실해지며 열기가 울체되고 심신이 혼미해지고 근골을 쓰지 못하여 갑자기 쓰러져 아무것도 알지 못하게 된다. 대개 오지(기쁨·노여움·생각·슬픔·두려움)가 지나쳐 갑자기 맞는 것은 오지가 지나치면 모두 열이 심해지기 때문이다.〈하간〉 열은 풍의 본체이다. 풍은 열에서 생겨 열을 본으로 하고 풍을 표로 한다. 풍이 있는 것은 곧 풍열병이다.〈하간〉 고향 마을의 어떤 사람이 갑자기 심복(心復)[부위 표현의 復 뜻 미상] 속에 열이 심함을 느꼈는데 풍을 치료하는 약을 복용하고 나았다. 뒤에 이릉에 이르러 한 태수가 여름철에 갑자기 열이 심해져 어쩔 수 없이 물을 땅에 뿌리고 대자리를 깔아 그 위에 누우며 사람을 시켜 부채질하게 한 것을 보았다. 다음 날 갑자기 중풍이 생겨 며칠 만에 죽었다. 예양에 이르렀을 때에는 한 노부인이 여름에 역시 열을 앓아 밤에 나가 대청에 누웠다가 다음 날 중풍이 생긴 것을 보았다. 그 아들이 소속명탕을 달여 마시게 하고 다시 의사를 불러 조절하여 치료하니 며칠 만에 나았다. 비로소 사람이 중풍에 걸리는 것은 심복(心腹) 속에 큰 열이 많은 뒤에 발작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열이 풍을 낳는다는 말이 참으로 그러하다.〈자생〉
【 肥人多中風 】
【 살찐 사람에게 중풍이 많음 】
所謂肥人多中風者肥則腠理緻密而多鬱滯氣血難以通利故多卒中也〈河間〉 凡人年逾五旬氣衰之際多有此疾壯崴之人無有也若肥盛則間有之亦是形盛氣衰而然也〈東垣〉 肥人多中風者以其氣盛於外而歉於内也肺爲氣出入之道人胖者氣必急氣急則肺邪盛肺金克木膽爲肝之府故痰涎壅盛治法先須理氣爲急藿香正氣散(方見寒門)加南星木香防風當歸非特治中風之證中惡中氣尤宜〈醫鑑〉
살찐 사람에게 중풍이 많다고 하는 것은, 살이 찌면 주리가 치밀하고 울체가 많아 기혈이 잘 통하기 어렵기 때문에 졸중이 많다는 뜻이다.〈하간〉 사람은 나이가 오십을 넘어 기가 쇠하는 때에 이 병이 많은데, 장외(壯崴)[이 인물 조건의 구체 뜻 미상]인 사람에게는 없다. 다만 살이 찌고 성하면 간혹 있으며, 이 또한 형체는 성하지만 기가 쇠하여 그런 것이다.〈동원〉 살찐 사람에게 중풍이 많은 것은 기가 밖으로 성하고 안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폐는 기가 드나드는 길이다. 살찐 사람은 기가 반드시 급하고, 기가 급하면 폐사가 성해진다. 폐금이 목을 극하고 담은 간의 부이므로 담연이 막히고 성해진다. 치료법은 먼저 반드시 기를 다스리는 것을 급선무로 삼아 곽향정기산(처방은 한문에 보인다.)에 남성·목향·방풍·당귀를 더한다. 중풍의 증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중악·중기에 더욱 알맞다.〈의감〉
【 中風所因 】
【 중풍의 원인 】
内經曰風者百病之長也至其變化乃爲他病故有偏風腦風目風漏風内風首風腸風泄風又有肺風心風肝風脾風腎風胃風勞風等證(詳見本經) 河間曰風病多因熱盛(詳見上) 東垣曰中風者非外來風邪乃本氣病也(詳見上) 丹谿曰風之爲病西北氣寒爲風所中者誠有之東南氣温而地多濕有風者非風也皆濕生痰痰生熱熱生風也經曰亢則害承乃制河間曰土極似木數千年得經意者河間一人耳 王安道曰昔人主乎風河間主乎火東垣主乎氣丹谿主乎濕反以風爲虚象而大異於昔人以予觀之昔人三子之論皆不可偏廢殊不知因于風者眞中風也因火因氣因于濕者類中風而非中風也 王安道有論三子與昔人論風之不同而立眞中類中之目愚竊疑焉夫中風之證盖因先傷於内而後感於外之候也但有標本輕重之不同耳假如百病皆有因有證古人論中風者言其證也三先生論中風者言其因也知乎此則中風之候可得而詳論矣〈正傳〉
내경에서는 풍은 온갖 병의 우두머리이며 변화하여 다른 병이 되므로 편풍·뇌풍·목풍·누풍·내풍·수풍·장풍·설풍이 있고 또 폐풍·심풍·간풍·비풍·신풍·위풍·노풍 등의 증상이 있다고 하였다. (자세한 것은 본경에 나온다.) 하간은 풍병은 대개 열이 성한 데서 생긴다고 하였다. (자세한 것은 위에 나온다.) 동원은 중풍은 밖에서 온 풍사가 아니라 본기의 병이라고 하였다. (자세한 것은 위에 나온다.) 단계는 풍병에 대하여, 서북은 기후가 차므로 풍에 맞는 경우가 참으로 있지만 동남은 기후가 따뜻하고 땅에 습이 많으므로 풍이 있다는 것은 풍이 아니라 모두 습이 담을 낳고 담이 열을 낳으며 열이 풍을 낳은 것이라고 하였다. 경에서 항진하면 해를 끼치고 이어받는 것이 이에 제어한다고 하였다. 하간은 토가 극도에 이르면 목과 비슷하다고 하였으니 수천 년 동안 경의 뜻을 얻은 이는 하간 한 사람뿐이다. 왕안도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옛사람은 풍을 위주로 하고 하간은 화를, 동원은 기를, 단계는 습을 위주로 하여 도리어 풍을 허상으로 여겼으므로 옛사람과 크게 다르다. 내가 보기에는 옛사람과 세 사람의 논의는 모두 어느 하나를 버려서는 안 된다. 풍으로 인한 것은 진중풍이고 화·기·습으로 인한 것은 유중풍이지 중풍이 아님을 알지 못한 것이다.” 왕안도는 세 사람과 옛사람의 풍에 대한 논의가 다름을 논하여 진중·유중의 항목을 세웠으나 나는 삼가 의심한다. 중풍의 증상은 먼저 안에서 손상된 뒤 밖에서 감촉한 징후이며 다만 표본과 경중이 다를 뿐이다. 모든 병에 원인과 증상이 있듯이 옛사람이 중풍을 논한 것은 증상을 말한 것이고 세 선생이 중풍을 논한 것은 원인을 말한 것이다. 이를 알면 중풍의 징후를 자세히 논할 수 있다. 〈정전〉
【 中風大證 】
【 중풍의 주요 증상 】
風中於人曰卒中曰暴仆曰暴瘖曰蒙昧曰口眼喎噼曰手足癱瘓曰不省人事曰語言蹇澁曰痰涎壅盛〈醫鑑〉
풍이 사람에게 맞으면 졸중, 갑자기 쓰러짐, 갑자기 말하지 못함, 의식이 흐림, 입과 눈이 비뚤어짐, 손발이 마비됨, 의식을 잃어 주위 일을 알지 못함, 말이 어눌함, 담연이 막히고 성함이 있다. 〈의감〉
【 賊風虚邪中人 】
【 적풍과 허사가 사람에게 침입함 】
黄帝問曰余聞四時八風之中人也故有寒暑寒則皮膚急而腠理閉暑則皮膚緩而腠理開賊風邪氣因得以入乎將必須八正虚邪乃能傷人乎少師曰不然賊風邪氣之中人也不得以時然必因其開也其入深其内極其病人也卒暴因其閉也其入淺以留其病也徐以遲帝曰有寒温和適腠理不開然有卒病者其故何也少師曰人與天地相參也與日月相應也故月滿則海水西盛人血既積肌肉充皮膚緻毛髮堅腠理郄烟垢着當是之時雖遇賊風其入淺不深至其月郭空則海水東盛人氣血虚其衛氣去形獨居肌肉減皮膚縱腠理開毛髮殘膲理薄烟垢落當是之時遇賊風則其入深其病人也卒暴〈靈樞〉 邪風之至疾如風雨故善治者治皮毛其次治肌膚其次治筋脉其次治六府其次治五藏治五藏者半死半生也〈内經〉 邪乘虚入是謂虚邪〈内經〉 邪之所溱其氣必虚留而不去其病則實〈内經〉
황제가 물었다. “사시의 팔풍이 사람에게 맞는 데에는 한서가 있어서 추우면 피부가 당기고 주리가 닫히며 더우면 피부가 느슨하고 주리가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적풍과 사기가 이로 인해 들어갑니까, 아니면 반드시 팔정의 허사라야 사람을 상하게 합니까?” 소사는 “그렇지 않습니다. 적풍과 사기가 사람에게 맞는 것은 때에 한정되지 않고 반드시 주리가 열린 것을 틈탑니다. 깊이 들어가 안쪽 끝까지 이르면 병이 갑자기 생깁니다. 닫힌 것을 만나면 얕게 들어와 머물므로 병이 천천히 더디게 생깁니다”라고 하였다. 황제가 “춥고 따뜻함이 알맞아 주리가 열리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병드는 경우는 무슨 까닭입니까?”라고 하니 소사는 “사람은 천지와 서로 참여하고 해와 달에 서로 응합니다. 달이 차면 바닷물이 서쪽에서 성하고 사람의 혈이 쌓여 근육이 충실하며 피부가 치밀하고 모발이 견고하며 주리가 닫히고 때가 붙습니다. 이때는 적풍을 만나도 얕게 들어가고 깊이 들어가지 못합니다. 달의 테두리가 비면 바닷물이 동쪽에서 성하고 사람의 기혈이 허하며 위기가 떠나 형체만 남고 근육이 줄며 피부가 느슨해지고 주리가 열리며 모발이 쇠하고 초리가 얇아지며 때가 떨어집니다. 이때 적풍을 만나면 깊이 들어가므로 병이 갑자기 생깁니다”라고 하였다. 〈영추〉 사풍이 오는 것은 바람과 비처럼 빠르다. 그러므로 잘 치료하는 사람은 피모를 치료하고 다음은 기부, 다음은 근맥, 다음은 육부, 다음은 오장을 치료한다. 오장을 치료하면 반은 죽고 반은 산다. 〈내경〉 사가 허한 틈을 타 들어오는 것을 허사라고 한다. 〈내경〉 사가 모이는 곳은 그 기가 반드시 허하고 머물러 떠나지 않으면 그 병이 실하다. 〈내경〉
【 中風大法有四 】
【 중풍의 큰 구분은 네 가지 】
一曰偏枯半身不遂二曰風痱身無痛四肢不擧三曰風懿奄忽不知人四曰風痺諸痺類風状〈千金〉
첫째는 편고로 반신을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고, 둘째는 풍비로 몸에 통증이 없고 팔다리를 들지 못하는 것이며, 셋째는 풍의로 갑자기 의식을 잃는 것이고, 넷째는 풍비로 여러 비증이 풍의 모습과 비슷한 것이다. 〈천금〉
[ 偏枯 ] 血氣偏虚半身不遂肌肉枯瘦骨間疼痛謂之偏枯〈直指〉 虚邪偏客于身半其入深内居榮衛榮衛稍衰則眞氣去邪氣獨留發爲偏枯〈仲景〉 偏枯者半身不遂肌肉偏不用而痛言不變智不亂病在分腠之間宜温臥取汗且巨鍼取之〈仲景〉 偏枯者手足爲邪氣阻塞脉道而然痿病則陽明虚宗筋縱帶脈不引而然痱病有言變志亂之證痿病則無之盖痱病發于擊仆之暴痿病發于怠惰之漸明是兩疾也〈綱目〉
[ 편고 ] 혈기가 한쪽으로 허하여 반신을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근육이 마르고 여위며 뼈 사이가 아픈 것을 편고라고 한다. 〈직지〉 허사가 몸의 절반에 치우쳐 머물러 깊이 들어가 영위에 자리 잡고 영위가 점차 쇠하면 진기는 떠나고 사기만 머물러 편고가 생긴다. 〈중경〉 편고는 반신을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한쪽 근육을 쓰지 못하며 아프지만 말이 변하지 않고 정신이 어지럽지 않다. 병이 분주 사이에 있으므로 따뜻하게 누워 땀내는 것이 알맞으며 또 거침으로 치료한다. 〈중경〉 편고는 손발에서 사기가 맥도를 막아 생기고 위병은 양명이 허하여 종근이 늘어지고 대맥이 당기지 못하여 생긴다. 비병에는 말이 변하고 정신이 어지러운 증상이 있지만 위병에는 없다. 비병은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위병은 몸의 힘이 점차 빠지는 양상으로 나타나므로 분명 서로 다른 두 병이다. 〈강목〉
[ 風痱 ] 神智不亂身體無痛四肢不擧一臂不遂謂之風痱〈直指〉 痱之爲病身無痛四肢不收志亂不甚其言微知可治甚則不能言不可治〈仲景〉 風痱者緩者四肢不擧急則一身皆仰或左癱右瘓或一臂不遂智亂不能言者難治宜換骨丹神仙飛歩丹脾實者膏粱之疾宜疎風順氣元(方見大便)脾虚者十全大補湯(方見虚勞)八寶回春湯〈入門〉 痱廢也即偏故之邪氣深者痱與偏枯是二疾其偏枯身偏痛而言不變志不亂邪在分腠之間即東垣所謂邪中府也痱病身無痛手足不遂而言瘖志亂者邪入于裏即東垣所謂邪中藏也〈綱目〉
[ 풍비(風痱) ] 정신이 어지럽지 않고 몸에 통증이 없으나 팔다리를 들지 못하고 한 팔을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풍비라 한다.〈직지〉 비(痱)의 병은 몸에 통증이 없고 팔다리를 거두어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다. 정신의 혼란이 심하지 않고 그 말을 조금이나마 알아들을 수 있으면 치료할 수 있으나, 심하여 말을 하지 못하면 치료할 수 없다고 하였다.〈중경〉 풍비는 완만한 경우에는 팔다리를 들지 못하고, 급하면 온몸이 모두 仰[구체 신체 상태의 뜻 미상]하게 된다. 혹 왼쪽과 오른쪽이 마비되거나 한 팔을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며, 정신이 어지럽고 말을 하지 못하면 치료하기 어렵다. 환골단·신선비보단이 알맞다. 비가 실한 것은 고량(膏粱, 기름지고 좋은 음식)으로 인한 병이니 소풍순기원(처방은 대변에 보인다.)이 알맞다. 비가 허한 경우에는 십전대보탕(처방은 허로에 보인다.)·팔보회춘탕을 쓴다.〈입문〉 비(痱)는 폐(廢), 곧 기능을 쓰지 못한다는 뜻이며, 곧 편고(偏故)[이 명칭의 뜻 미상] 중 사기가 깊은 것이다. 비와 편고(偏枯)는 서로 다른 두 병이다. 편고(偏枯)는 몸의 한쪽이 아프지만 말이 변하지 않고 정신이 어지럽지 않으며 사기가 분주 사이에 있으니, 동원이 말한 사기가 부(府)에 맞은 것이다. 비병은 몸에 통증이 없고 손발을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며 말을 하지 못하고 정신이 어지러운 것으로, 사기가 속으로 들어간 것이니 동원이 말한 사기가 장(藏)에 맞은 것이다.〈강목〉
[ 風懿 ] 忽然迷仆舌強不語喉中窒塞噫噫有聲謂之風懿〈直指〉 風癔者(一作懿)卒倒喎斜不語身軟有汗者生汗不出身直者死由痰水制火閉塞心竅而不語熱者牛黄淸心元虚者導痰湯(方見痰飮)〈入門〉 風懿者奄忽不知人咽中塞窒窒然舌強不能言病在藏府汗出身軟者生汗不出身直者七日死〈得效〉
[ 풍의 ]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며 혀가 뻣뻣하여 말하지 못하고 목구멍이 막혀 억억 소리가 나는 것을 풍의라고 한다. 〈직지〉 풍의(일작에는 懿로 쓴다)는 갑자기 쓰러지고 입과 눈이 비뚤어지며 말하지 못하는 것으로, 몸이 부드럽고 땀이 나면 살고 땀이 나지 않으며 몸이 뻣뻣하게 굳으면 죽는다. 담수가 화를 제어하여 심규를 막으므로 말하지 못한다. 열한 경우에는 우황청심원을, 허한 경우에는 도담탕(처방은 담음에 나온다)을 쓴다. 〈입문〉 풍의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목구멍이 꽉 막히며 혀가 뻣뻣하여 말하지 못하는 것이다. 병이 장부에 있으며 땀이 나고 몸이 부드러우면 살고 땀이 나지 않고 몸이 뻣뻣하게 굳으면 7일 만에 죽는다. 〈득효〉
[ 風痺 ] 有全門在下
[ 풍비 ] 아래에 온전한 문이 있다.
【 中風之名各不同 】
【 중풍의 명칭은 각각 다름 】
其卒然仆倒者經稱爲擊仆世稱爲卒中乃初中之證也 其口眼喎斜半身不遂經稱爲偏枯世稱爲癱瘓及腲腿風乃中倒後之證也 其舌強不言脣吻不收經稱爲痱病世稱爲風懿風氣亦中倒後之證也 凡病偏枯必先仆倒故内經連名稱爲擊仆偏枯也〈綱目〉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경에서는 격부라 하고 세상에서는 졸중이라 하니 처음 중풍이 생긴 증상이다. 입과 눈이 비뚤어지고 반신을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경에서는 편고라 하고 세상에서는 탄탄 및 외퇴풍이라 하니 중풍으로 쓰러진 뒤의 증상이다. 혀가 뻣뻣하여 말하지 못하고 입술을 오므리지 못하는 것을 경에서는 비병이라 하고 세상에서는 풍의·풍기라 하니 역시 중풍으로 쓰러진 뒤의 증상이다. 편고가 있으면 반드시 먼저 쓰러지므로 내경에서 격부편고라고 이름을 이어 부른다. 〈강목〉
【 脉法 】
【 맥법 】
凡中風脉無不大者非熱也是風脉也〈得效〉 寸口脉浮而緊緊則爲寒浮則爲虚寒虚相搏邪在皮膚絡脉空虚賊邪不瀉或左或右邪氣反緩正氣即急正氣引邪喎噼不遂邪在于絡肌膚不仁邪在于經即重不勝邪入于府即不識人邪入于藏舌即難言口吐涎沫〈仲景〉 中風口噤遲浮吉急實大數三魂孤〈脉訣〉 中風脉遲浮可治大數而極者死〈丹心〉 中風脉浮滑兼痰氣其或沈滑勿以風治或浮或沈而微而虚扶危温痰風未可疎〈脉訣〉 大法浮遲者吉急疾者凶 脉浮而遲者易治大數而急者死〈脉經〉 脉浮而大者曰風 脉浮而數中風使然〈仲景〉
중풍의 맥은 크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이 아니라 풍맥이다. 〈득효〉 촌구맥이 부하면서 긴하면 긴은 한이고 부는 허이다. 한과 허가 서로 다투어 사가 피부에 있고 낙맥이 공허하여 적사가 배출되지 않으면 왼쪽이나 오른쪽에서 사기는 도리어 느슨하고 정기는 급해진다. 정기가 사를 당겨 비뚤어지고 뜻대로 움직이지 못한다. 사가 낙에 있으면 피부의 감각이 없고 경에 있으면 무거워 감당하지 못하며 부에 들어가면 정신을 잃고 장에 들어가면 혀로 말하기 어렵고 입에서 담연과 거품을 토한다. 〈중경〉 중풍으로 입을 악물 때 맥이 지부하면 길하고 급실대삭하면 세 혼이 외로워진다. 〈맥결〉 중풍에 맥이 지부하면 치료할 수 있고 대삭하면서 극심하면 죽는다. 〈단심〉 중풍에 맥이 부활하면 담기를 겸한다. 혹 침활하면 풍으로 치료하지 말라. 혹 부하거나 침하면서 미하고 허하면 위태로움을 붙들고 담을 따뜻하게 하며 풍을 아직 소통시켜서는 안 된다. 〈맥결〉 큰 법으로는 부지하면 길하고 급질하면 흉하다. 맥이 부하면서 지하면 치료하기 쉽고 대삭하면서 급하면 죽는다. 〈맥경〉 맥이 부하면서 크면 풍이라고 한다. 맥이 부하면서 삭한 것은 중풍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중경〉
【 風有中血脉中腑中臟之異 】
【 풍이 혈맥·부·장에 맞는 차이가 있음 】
中血脉則口眼喎斜中府則肢節廢中藏則性命危三者治各不同〈東垣〉 中府者面顯五色有表證而脉浮惡風寒拘急不仁或中身之後或中身之前或中身之側皆曰中府其病多易治 中藏者脣吻不收舌不轉而失音鼻不聞香臭耳聾而眼瞀大小便秘結皆曰中藏其病多難治 大抵中府者多着四肢中藏者多滯九竅〈易老〉 中血脈而外有六經之形證則從小續命湯加減及疎風湯治之 中府者先以加減續命湯隨證發其表如兼中藏則内有便尿之阻隔宜以三化湯或局方麻仁丸(方見大便)滋潤湯外無六經之形證内無便尿之阻隔宜養血通氣大秦艽湯羌活愈風湯養榮湯 中藏者痰塞昏冒宜至寶丹之類鎭墜或活命金丹牛黄定志丸祛風至寶丹 風中五藏舌瘖眼瞀宜排風湯加減排風湯 但手足不遂言語蹇澁當從愈風湯以行中道久服大風悉去治病之法不可失于通塞或一氣之微汗加麻黄一錢或一旬之通利加大黄二錢此爲常治之法久則淸濁自分榮衛自和矣〈易老〉
[ 小續命湯 ] 治卒中風不省人事喎斜癱瘓瘖瘂麻木眩暈初中無汗表實等及治一切諸風證防風一錢半防己肉桂杏仁黄芩白芍藥人參川芎麻黄甘草各一錢附子炮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入門〉 一方無防己附子有當歸石膏有熱用白附子 凡中風六脉浮緊風氣太盛心火暴升痰涎壅遏於經絡之中宜用小續命湯用附子以其禀雄壯之資而有斬關奪將之勢能引人參 並行於十二經以追復其散失之元陽又引麻黄防風杏仁 發表開腠理以驅散其在表之風寒引當歸川芎 入血分行血養血以滋養其虧損之眞陰或加石膏知母以降胃火或加黄芩以淸肺金若病勢稍退精神稍復輒當改用丹谿之法以補氣血淸痰之劑以調養其本氣此急則治其標與夫標而本之之治也〈正傳〉
[ 소속명탕 ] 갑작스러운 중풍으로 정신을 잃고 비뚤어짐·마비·실어·저림·어지럼과 처음 중풍에 땀이 없고 표가 실한 것 등을 치료하며 모든 풍증도 치료한다. 방풍 1돈 반, 방기·육계·행인·황금·백작약·인삼·천궁·마황·감초 각 1돈, 부자(포한 것)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한 처방에는 방기·부자가 없고 당귀·석고가 있으며 열이 있으면 백부자를 쓴다. 중풍에 육맥이 부긴하고 풍기가 너무 성하며 심화가 갑자기 올라 담연이 경락 안에 막히면 소속명탕을 쓰는 것이 알맞다. 부자를 쓰는 것은 웅장한 자질을 품고 관문을 베고 장수를 빼앗는 기세가 있어서 인삼을 이끌어 십이경을 함께 다니며 흩어져 잃은 원양을 되찾기 때문이다. 또 마황·방풍·행인을 이끌어 표를 발산하고 주리를 열어 표의 풍한을 흩어 내며 당귀·천궁을 이끌어 혈분에 들어가 혈을 운행하고 길러 부족한 진음을 기른다. 또는 석고·지모를 더하여 위화를 내리거나 황금을 더하여 폐금을 맑게 한다. 병세가 조금 물러나고 정신이 조금 회복되면 곧 단계의 방법으로 바꾸어 기혈을 보하고 담을 맑게 하는 약제로 본기를 조양해야 한다. 이것이 급하면 그 표를 치료하고 표를 치료한 뒤 본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정전〉
[ 疎風湯 ] 治風中府手足不仁先宜解表後用愈風湯調理羌活防風當歸川芎赤茯苓陳皮半夏烏藥白芷香附子各八分桂枝細辛甘草各三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服〈回春〉
[ 소풍탕 ] 풍이 부에 맞아 손발의 감각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먼저 표를 풀고 뒤에 유풍탕으로 조리하는 것이 알맞다. 강활·방풍·당귀·천궁·적복령·진피·반하·오약·백지·향부자 각 8푼, 계지·세신·감초 각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회춘〉
[ 加減續命湯 ] 治風中府今人不分表裏虚實故張易老授東垣以六經加減之法 太陽中風無汗惡寒麻黄續命主之本方倍麻黄防風杏仁有汗惡風桂枝續命主之本方倍桂枝芍藥杏仁 陽明中風無汗身熱不惡寒白虎續命主之本方倍桂枝黄芩加葛根一錢四分 太陰中風無汗身涼附子續命主之附子加一倍甘草加二錢一分乾薑加七分 少陰中風有汗無熱桂枝續命主之本方倍桂枝附子甘草 六經混淆繫之於少陽厥陰或肢節攣痛或麻木不仁宜羌活連翹續命主之本方一兩加羌活一錢連翹一錢半〈正傳〉
[ 가감속명탕 ] 풍이 부에 맞은 것을 치료한다. 지금 사람들은 표리·허실을 구별하지 못하므로 장역로가 동원에게 육경에 따라 가감하는 방법을 전하였다. 태양중풍에 땀이 없고 오한이 있으면 마황속명으로 주로 치료하며 본방에서 마황·방풍·행인을 배로 한다. 땀이 있고 바람을 싫어하면 계지속명으로 주로 치료하며 본방에서 계지·작약·행인을 배로 한다. 양명중풍에 땀이 없고 몸에 열이 나지만 오한이 없으면 백호속명으로 주로 치료하며 본방에서 계지·황금을 배로 하고 갈근 1돈 4푼을 더한다. 태음중풍에 땀이 없고 몸이 서늘하면 부자속명으로 주로 치료하며 부자는 한 배 더하고 감초 2돈 1푼과 건강 7푼을 더한다. 소음중풍에 땀이 있고 열이 없으면 계지속명으로 주로 치료하며 본방에서 계지·부자·감초를 배로 한다. 육경이 뒤섞인 것은 소양·궐음에 매이는데 팔다리 관절이 당기고 아프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으면 강활연교속명으로 주로 치료하는 것이 알맞다. 본방 1냥에 강활 1돈과 연교 1돈 반을 더한다. 〈정전〉
[ 三化湯 ] 治府藏倶中風便尿阻隔不利厚朴大黄枳實羌活各等分右剉一兩作一貼水煎服日二三次微利即止〈易老〉
[ 삼화탕 ] 부와 장이 모두 풍에 맞아 대변과 소변이 막혀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후박·대황·지실·강활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 1냥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물에 달여 하루 2~3회 복용하며 조금 배출되면 곧 멈춘다. 〈역로〉
[ 養榮湯 ] 治風中血脈外無六經之形證内無便尿之阻隔但肢不能擧口不能言或痰迷不省當歸川芎白芍藥生地黄麥門冬遠志石菖蒲陳皮烏藥白茯苓枳實黄連防風羌活秦艽半夏南星甘草各六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竹茹一塊水煎服〈回春〉
[ 양영탕 ] 풍이 혈맥에 맞았지만 밖으로 육경의 형증이 없고 안으로 대소변이 막힌 것도 없으면서 다만 팔다리를 들지 못하고 말을 하지 못하거나 담에 정신이 가려져 의식을 잃는 것을 치료한다. 당귀·천궁·백작약·생지황·맥문동·원지·석창포·진피·오약·백복령·지실·황련·방풍·강활·진교·반하·남성·감초 각 6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죽여 1덩이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회춘〉
[ 排風湯 ] 治風中五藏精神恍惚手足不仁口眼喎斜獨活麻黄赤茯苓各一錢白朮肉桂川芎杏仁白芍藥防風當歸甘草各八分白鮮皮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局方〉
[ 배풍탕 ] 풍이 오장에 맞아 정신이 황홀하고 손발의 감각이 없으며 입과 눈이 비뚤어진 것을 치료한다. 독활·마황·적복령 각 1돈, 백출·육계·천궁·행인·백작약·방풍·당귀·감초 각 8푼, 백선피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셋과 대추 둘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국방〉
[ 加減排風湯 ] 治同上通治五藏風天麻二錢蒼朮一錢防風川芎羌活獨活各八分麻黄七分白鮮皮當歸白芍藥白朮半夏赤茯苓黄芩杏仁甘草各四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服〈醫鑑〉
[ 가감배풍탕 ] 치료하는 것은 위와 같으며 오장풍을 두루 치료한다. 천마 2돈, 창출 1돈, 방풍·천궁·강활·독활 각 8푼, 마황 7푼, 백선피·당귀·백작약·백출·반하·적복령·황금·행인·감초 각 4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 大秦艽湯 ] 治中風外無六經之形證内無便尿之阻隔知爲血弱不能養筋故手足不能運動舌強不能言語宜養血而筋自榮此主之秦艽石膏各一錢羌活獨活川芎白芷生地黄熟地黄當歸白芍藥黄芩白茯苓防風白朮甘草各七分細辛三分右剉作一貼水煎服不拘時〈易老〉
[ 대진교탕 ] 중풍에 밖으로 육경의 형증이 없고 안으로 대소변이 막히지도 않았으면 혈이 약하여 근을 기르지 못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손발을 움직이지 못하고 혀가 뻣뻣하여 말을 못하니 혈을 길러 근이 저절로 영양을 받게 하는 것이 알맞으며 이 처방으로 주로 치료한다. 진교·석고 각 1돈, 강활·독활·천궁·백지·생지황·숙지황·당귀·백작약·황금·백복령·방풍·백출·감초 각 7푼, 세신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때를 가리지 않고 복용한다. 〈역로〉
[ 羌活愈風湯 ] 治風中府中藏先以本藥治之後用此藥調理〈回春〉 凡中風内邪已除外邪已盡當服此藥以行導諸經久則大風悉去淸濁自分榮衛自和矣蒼朮石膏生地黄各六分羌活防風當歸蔓荊子川芎細辛黄芪枳殼人參麻黄白芷甘菊薄荷枸杞子柴胡知母地骨皮獨活杜冲秦艽黄芩白芍藥甘草各四分肉桂二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朝夕服或以此湯空心嚥下二參丹臨臥嚥下四白丹〈丹心〉 一名愈風湯〈丹心〉 療肝腎虚筋骨弱語言難精神昏憒或瘦而偏枯或肥而不遂或恐而健忘或喜而多思思忘之道皆精不足也能安心養神調陰陽使無偏勝〈易老〉
[ 강활유풍탕 ] 풍이 부나 장에 맞은 것을 치료한다. 먼저 해당 약으로 치료하고 뒤에 이 약으로 조리한다. 〈회춘〉 중풍에 안의 사가 이미 제거되고 밖의 사가 이미 다하면 이 약을 복용하여 여러 경을 운행하고 이끌어야 한다. 오래되면 대풍이 모두 없어지고 청탁이 저절로 나뉘며 영위가 저절로 조화된다. 창출·석고·생지황 각 6푼, 강활·방풍·당귀·만형자·천궁·세신·황기·지각·인삼·마황·백지·감국·박하·구기자·시호·지모·지골피·독활·두충·진교·황금·백작약·감초 각 4푼, 육계 2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어 물에 달여 아침저녁에 복용한다. 또는 이 탕으로 빈속에 이삼단을 삼키고 잠자리에 들 때 사백단을 삼킨다. 〈단심〉 유풍탕이라고도 한다. 〈단심〉 간신이 허하고 근골이 약하며 말하기 어렵고 정신이 혼미하거나 여위면서 편고가 있거나 살찌면서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거나 두려워하면서 잘 잊거나 기뻐하면서 생각이 많은 것을 치료한다. 생각과 잊음의 이치는 모두 정이 부족한 것이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신을 길러 음양을 조절하여 어느 한쪽이 이기지 못하게 할 수 있다. 〈역로〉
[ 至寶丹 ] 治卒中急風不語不省人事及風中藏精神昏冒犀角朱砂雄黄琥珀玳瑁各一兩牛黄五錢龍腦麝香各二錢半銀箔五十片金箔五十片内半爲衣安息香以酒濾去沙土淨一兩熬膏右爲末入安息香膏搜和匀一兩分作四十丸人參湯化下一丸一日二三服〈局方〉 安息香性硬難化倉卒難用宜減半代煉蜜爲佳〈俗方〉
[ 지보단 ] 갑작스러운 급풍으로 말하지 못하고 정신을 잃는 것과 풍이 장에 맞아 정신이 혼미한 것을 치료한다. 서각·주사·웅황·호박·대모 각 1냥, 우황 5돈, 용뇌·사향 각 2돈 반, 은박 50장, 금박 50장 중 절반은 겉옷으로 쓴다. 안식향은 술로 걸러 모래와 흙을 제거한 깨끗한 것 1냥을 졸여 고로 만든다.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안식향고를 넣고 골고루 반죽하여 1냥을 40환으로 나눈다. 인삼 달인 물에 1환을 풀어 하루 2~3회 복용한다. 〈국방〉 안식향은 성질이 단단하여 녹기 어렵고 갑작스러운 때 쓰기 어려우니 절반으로 줄이고 정제한 꿀로 대신하는 것이 좋다. 〈속방〉
[ 滋潤湯 ] 治風中藏二便閉澁先服此後以愈風湯調理當歸生地黄枳殼厚朴檳榔大黄麻仁杏仁各一錢羌活七分紅花酒焙三分右剉作一貼水煎服〈回春〉
[ 자윤탕 ] 풍이 장에 맞아 대소변이 막혀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먼저 이것을 복용하고 뒤에 유풍탕으로 조리한다. 당귀·생지황·지각·후박·빈랑·대황·마인·행인 각 1돈, 강활 7푼, 홍화(술로 불에 말린 것)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회춘〉
【 卒中風救急 】
【 갑작스러운 중풍의 구급 】
初中倒時隨即醒者宜治若不醒者宜指人中至醒若痰涎壅塞者宜吐之口噤者亦宜吐之若口開手散遺尿者爲陽暴絶速宜大料參芪補接之若眼戴上者宜灸之〈綱目〉 氣虚卒倒濃煎人參黄芪湯加竹瀝薑汁服〈丹心〉 卒中昏倒不省牙噤涎潮口眼喎斜精神恍惚倉卒之際以手大指搯刻人中即省或急令人將病者兩手兩足從上而下頻頻趕出四肢痰氣即散免致攻心即醒或急以三稜鍼刺手十指甲角十井穴將去惡血就以氣鍼刺合谷二穴人中一穴皆是良法如未效用通關散吹鼻即提起頭頂髮候有嚔可治如口噤不開以破棺散擦之口即開多灌香油加麝香一二分或用薑汁及攝生飮之類若風痰壅結諸藥不效奪命散一服立愈〈醫鑑〉 凡中風之證多是老年因怒而成盖怒火上升所以昏仆不省痰涎壅盛治宜豁痰瀉火豁痰宜省風湯瀉火宜防風通聖散(方見下)〈丹心〉 卒中昏倒即用開噤噴嚔法次用攝生飮煎湯調蘇合香元三丸灌下痰盛者加全蝎〈直指〉 卒中風不省通用至寶丹牛黄淸心元龍腦蘇合元(方見氣門)牛黄金虎丹以竹瀝薑汁香油童便調和灌下〈俗方〉
처음 중풍으로 쓰러졌을 때 곧 깨어나는 경우는 치료하는 것이 알맞다. 깨어나지 않으면 인중에 손가락을 대어 깨어날 때까지 한다. 담연이 막혔으면 토하게 하는 것이 알맞고 입을 굳게 다문 경우에도 토하게 하는 것이 알맞다. 입을 벌리고 손이 풀리며 소변이 새면 양이 갑자기 끊어진 것이므로, 급히 인삼·황기를 많은 분량으로 써서 보충하고 이어 주어야 한다. 눈이 위로 치켜올라가면 뜸이 알맞다. 〈강목〉 기가 허하여 갑자기 쓰러지면 인삼황기탕을 진하게 달여 죽력과 생강즙을 더해 복용한다. 〈단심〉 갑자기 중풍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이를 악물고 침이 솟으며 입과 눈이 비뚤어지고 정신이 어렴풋할 때, 급박한 순간에 엄지손가락으로 인중을 꼬집어 누르면 곧 깨어난다. 또는 급히 사람을 시켜 병자의 양손과 양발을 위에서 아래로 자주 몰아내리게 하면 사지의 담기가 흩어져 심을 공격하는 것을 막고 곧 깨어난다. 또는 급히 삼릉침으로 양손 열 손가락의 손톱 모서리에 있는 십정혈을 찔러 나쁜 피를 제거하고, 이어 기침(氣鍼)으로 합곡 두 혈과 인중 한 혈을 찌르니 모두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효과가 없으면 통관산을 코에 불어 넣고 곧 정수리의 머리털을 들어 올린다. 재채기가 있으면 치료할 수 있다. 입을 굳게 다물어 벌리지 못하면 파관산으로 문질러 입을 열게 하고 향유를 많이 부어 넣되 사향 1~2푼을 더한다. 또는 생강즙과 섭생음 같은 것을 쓴다. 풍담이 막혀 여러 약이 효과가 없으면 탈명산 한 번의 복용으로 곧 낫는다고 한다. 〈의감〉 중풍의 증상은 대개 노년에 성냄으로 인해 이루어진다. 노화가 위로 올라가므로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담연이 막혀 성하다. 치료는 담을 열어 없애고 화를 사하는 것이 알맞다. 담을 열어 없애는 데는 성풍탕, 화를 사하는 데는 방풍통성산(처방은 아래에 나온다)이 알맞다. 〈단심〉 갑자기 중풍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지면 곧 개금분체법, 곧 입을 열고 재채기하게 하는 법을 쓴다. 다음에는 섭생음을 달여 소합향원 3환을 타서 부어 넣는다. 담이 성하면 전갈을 더한다. 〈직지〉 갑자기 중풍으로 정신을 잃으면 지보단·우황청심원·용뇌소합원(처방은 기문에 나온다)·우황금호단을 두루 쓰며 죽력·생강즙·향유·동변으로 섞어 부어 넣는다. 〈속방〉
[ 牛黄淸心元 ] 治卒中風不省人事痰涎壅塞精神昏憒言語蹇澁口眼喎斜手足不遂等證 山藥 七錢 甘草炒 五錢 人參 蒲黄炒 神麴炒 各二錢半 犀角二錢 大豆黄卷炒 肉桂 阿膠炒 各一錢七分半 白芍藥 麥門冬 黄芩 當歸 防風 朱砂水飛 白朮 各一錢半 柴胡 桔梗 杏仁 白茯苓 川芎 各一錢二分半 牛黄 一錢二分 羚羊角 麝香 龍腦 各一錢 雄黄 八分 白歛 乾薑炮 七分半 金箔一百二十箔内四十箔爲衣 大棗二十枚 蒸取肉研爲膏右爲末棗膏入煉蜜和匀毎一兩作十丸金箔爲衣毎取一丸温水化下〈醫鑑〉
[ 우황청심원 ] 갑작스러운 중풍으로 정신을 잃고 담연이 막히며 정신이 혼미하고 말이 어눌하며 입과 눈이 비뚤어지고 손발을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산약 7돈, 감초(볶은 것) 5돈, 인삼·포황(볶은 것)·신국(볶은 것) 각 2돈 반, 서각 2돈, 대두황권(볶은 것)·육계·아교(볶은 것) 각 1돈 7푼 반, 백작약·맥문동·황금·당귀·방풍·주사(수비한 것)·백출 각 1돈 반, 시호·길경·행인·백복령·천궁 각 1돈 2푼 반, 우황 1돈 2푼, 영양각·사향·용뇌 각 1돈, 웅황 8푼, 백렴·건강(포한 것) 7푼 반, 금박 120박 중 40박은 겉옷으로 쓰고 대추 20개는 쪄서 살을 취하여 갈아 고로 만든다.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대추고에 정제한 꿀을 넣어 고루 섞고 매 1냥으로 10환을 만들어 금박으로 입힌다. 매번 1환을 취하여 따뜻한 물에 풀어 복용한다. 〈의감〉
[ 牛黄金虎丹 ] 治急中風不省身強口噤鼻乾面黒遍體壯熱汗出如油目瞪脣靑心神迷悶形體如醉痰涎壅塞胸喉中如拽鉅聲雄黄水飛十五兩白礬枯天竺黄牛膽製南星各二兩五錢天雄炮一兩二錢半膩粉龍腦各五錢牛黄二錢半金箔八十片爲衣右末煉蜜和匀毎一兩半分作十丸金箔爲衣毎一丸新汲水和灌之扶坐使藥行良久以薄荷汁更化一丸灌之立愈如肥盛體虚多涎有風之人宜常以此藥隨身備急爲妙〈局方〉 范子默中風涎塞不語服金虎丹四丸氣不通涎不下魂魄飛揚如墮江湖中頃欲絶即灸聽會頰車地倉百會肩髃曲池風市三里絶骨耳前髮際大 風池氣遂通吐痰一椀繼又下十餘行伏枕半月遂平此盖灸百會之力其吐瀉乃服金虎丹之功也〈資生〉
[ 攝生飮 ] 治卒中風不省無熱者用此南星炮半夏製各一錢半木香蒼朮細辛石菖蒲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七片水煎服〈回春〉
[ 섭생음 ] 갑작스러운 중풍으로 정신을 잃는 것을 치료하며 열이 없는 경우에 이것을 쓴다. 남성(포한 것)·반하(법제한 것) 각 1돈 반, 목향·창출·세신·석창포·감초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7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회춘〉
[ 省風湯 ] 治卒中風不省有熱者用此防風南星炮各二錢半夏製黄芩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薑十片水煎服與導痰湯(方見痰飮)相合煎服尤妙可以散風豁痰降火 一名小省風湯
[ 성풍탕 ] 갑작스러운 중풍으로 정신을 잃는 것을 치료하며 열이 있는 경우에 이것을 쓴다. 방풍·남성(포한 것) 각 2돈, 반하(법제한 것)·황금·감초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10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도담탕(처방은 담음에 나온다)과 합하여 달여 복용하면 더욱 묘하니 풍을 흩고 담을 열어 주며 화를 내릴 수 있다. 소성풍탕이라고도 한다.
[ 奪命散 ] 治卒中風涎潮氣塞口噤目瞪破傷風搐搦小兒驚風危急之疾天南星 葶藶白芷半夏巴豆去殼不去油各等分右爲末毎半錢薑汁一呷調下即效凡口噤藥不下者宜用此〈醫鑑〉
[ 탈명산 ] 갑작스러운 중풍으로 담연이 치밀고 기가 막히며 입을 악물고 눈을 부릅뜨는 것, 파상풍의 경련과 소아경풍의 위급한 질병을 치료한다. 천남성·정력·백지·반하·파두(껍질을 제거하되 기름은 제거하지 않은 것)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반 돈을 생강즙 한 모금에 타서 복용하면 곧 효과가 있다. 입을 악물어 약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것을 쓰는 것이 알맞다. 〈의감〉
【 開噤法 】
【 입을 악문 것을 여는 방법 】
卒中風口噤不開難於下藥宜用開關散破棺散巴豆熏法龜尿解噤法 口噤者以烏梅肉和南星細辛末以中指蘸藥擦牙口自開〈直指〉 三陽之筋並絡入頷頰挾於口諸陽爲風寒所客則筋急故口噤不開〈資生〉
갑작스러운 중풍으로 입을 악물어 열지 못하여 약을 넘기기 어려우면 개관산·파관산·파두훈법·귀뇨해금법을 쓰는 것이 알맞다. 입을 악물면 오매육과 남성·세신 가루를 섞어 중지로 약을 찍어 치아에 문지르면 입이 저절로 열린다. 〈직지〉 삼양의 근은 모두 턱과 뺨으로 이어져 들어가 입을 끼고 있다. 여러 양에 풍한이 머물면 근이 당기므로 입을 악물어 열지 못한다. 〈자생〉
[ 開關散 ] 治卒中風目瞑牙噤天南星末五分龍腦一字右研和以中指蘸藥末指齒二三十度其口自開毎用半錢至一字端午日合尤佳〈入門〉 一名破棺散〈醫鑑〉
[ 개관산 ] 갑작스러운 중풍으로 눈을 감고 이를 악무는 것을 치료한다. 천남성 가루 5푼, 용뇌 1자. 위 약들을 갈아 섞고 중지로 약가루를 찍어 치아를 20~30차례 짚으면 입이 저절로 열린다. 매번 반 돈에서 1자까지 쓰며 단옷날 합하면 더욱 좋다. 〈입문〉 파관산이라고도 한다. 〈의감〉
[ 巴豆熏法 ] 治卒中風口噤不省巴豆去殼紙包槌油去豆以紙作撚條送入鼻内或加皂角末尤良或以前紙撚燒烟熏鼻内亦可〈回春〉
[ 파두훈법 ] 갑작스러운 중풍으로 입을 악물고 정신을 잃는 것을 치료한다. 파두는 껍질을 제거하여 종이로 싸고 두드려 기름을 낸 뒤 콩을 제거한다. 종이로 심지를 만들어 콧속에 넣는다. 또는 조각 가루를 더하면 더욱 좋고 앞의 종이 심지를 태워 그 연기로 콧속을 훈증해도 된다. 〈회춘〉
[ 龜尿解噤 ] 治中風口噤不語取烏龜尿少許點舌下神妙取尿法以龜坐荷葉上用猪鬃鼻内刺之〈類聚〉
[ 귀뇨해금 ] 중풍으로 입을 악물고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거북의 오줌 조금을 취하여 혀 아래에 떨어뜨리면 신묘하다. 오줌을 받는 방법은 거북을 연잎 위에 앉히고 돼지의 뻣뻣한 털로 콧속을 찌르는 것이다. 〈유취〉
【 取嚔法 】
【 재채기를 내는 방법 】
卒中風不省先以皂角細辛末或南星半夏末吹入鼻中候有嚔可治無嚔不可治〈直指〉 卒中昏悶先用通關散探鼻令噴嚔次用蘇合香元行氣(方見氣門)徐服順氣疎風豁痰等藥其有牙關緊閉亦用通關散搐鼻噴嚔即開〈得效〉 取嚔宜用通頂散搐鼻通天散
갑작스러운 중풍으로 정신을 잃으면 먼저 조각·세신 가루 또는 남성·반하 가루를 콧속에 불어 넣고 기다린다. 재채기가 있으면 치료할 수 있고 없으면 치료하지 못한다. 〈직지〉 갑작스러운 중풍으로 혼미하고 답답하면 먼저 통관산으로 코를 자극하여 재채기하게 하고 다음에 소합향원으로 기를 운행시킨다. (처방은 기문에 나온다.) 서서히 순기·소풍·활담 등의 약을 복용한다. 이를 꽉 다문 경우에도 통관산으로 코를 자극하여 재채기하면 곧 열린다. 〈득효〉 재채기를 내는 데에는 통정산·휵비통천산을 쓰는 것이 알맞다.
[ 通關散 ] 治卒中不省口噤氣塞細辛皂角薄荷雄黄各一錢右爲末毎少許吹入鼻中有嚔可治無嚔不可治〈得效〉一方南星半夏皂角等分爲末用如上法亦名通關散〈醫鑑〉
[ 통관산 ] 갑자기 중풍으로 정신을 잃고 입을 악물며 기가 막힌 것을 치료한다. 세신·조각·박하·웅황 각 1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조금씩 콧속에 불어 넣는다. 재채기가 있으면 치료할 수 있고 없으면 치료하지 못한다. 〈득효〉 한 처방은 남성·반하·조각을 같은 분량으로 하여 가루 내고 위의 방법처럼 쓰며 역시 통관산이라고 한다. 〈의감〉
[ 通頂散 ] 治卒中不省吹鼻即甦石膏二錢藜蘆川芎細辛人參甘草各四分右爲末毎取一字吹入鼻中即提起頂中髮即甦有嚔可治無嚔不可治〈丹心〉
[ 통정산 ] 갑자기 중풍으로 정신을 잃는 것을 치료하며 코에 불어 넣으면 곧 깨어난다. 석고 2돈, 여로·천궁·세신·인삼·감초 각 4푼.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1자를 취하여 콧속에 불어 넣고 곧 정수리의 머리카락을 당겨 올리면 곧 깨어난다. 재채기가 있으면 치료할 수 있고 없으면 치료하지 못한다. 〈단심〉
[ 搐鼻通天散 ] 治同上川芎細辛藜蘆白芷防風薄荷皂角右等分爲末用如上法〈丹心〉
[ 휵비통천산 ] 치료 대상은 위와 같다. 천궁·세신·여로·백지·방풍·박하·조각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하여 가루 내고 위의 방법처럼 쓴다. 〈단심〉
【 取吐法 】
【 토하게 하는 방법 】
卒中風暴仆昏悶不省人事或痰涎壅塞舌強不語兩寸脉浮大而實急以瓜蔕藜蘆等藥吐之以遏其勢〈正傳〉 卒中風痰壅盛者口眼喎斜者不能言者皆當用吐法輕者用瓜蔕一錢或稀涎散或鰕汁重者(一作急)用藜蘆五分或三分加麝香少許爲末虀汁調和灌入鼻内吐痰出如口不噤者灌入口内吐痰出一吐不效再吐之亦有虚而不可吐者〈丹心〉 痰盛者吐之宜稀涎散瓜蔕散(方並見吐門)皂角散巴豆丸
갑작스러운 중풍으로 쓰러져 혼미하고 답답하며 정신을 잃거나 담연이 막혀 혀가 뻣뻣하고 말하지 못하며 양쪽 촌맥이 부대하면서 실하면 급히 과체·여로 등의 약으로 토하게 하여 그 기세를 막는다. 〈정전〉 갑작스러운 중풍으로 담이 막혀 성한 사람, 입과 눈이 비뚤어진 사람, 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모두 토법을 써야 한다. 가벼우면 과체 1돈 또는 희연산 또는 새우즙을 쓰고 무거우면(일작에는 급하다고 하였다) 여로 5푼 또는 3푼에 사향 조금을 더하여 가루 내어 절인 채소즙에 섞고 콧속으로 부어 넣어 담을 토하게 한다. 입을 악물지 않았으면 입 안으로 부어 넣어 담을 토하게 한다. 한 번 토하게 하여 효과가 없으면 다시 토하게 한다. 허하여 토하게 해서는 안 되는 경우도 있다. 〈단심〉 담이 성하면 토하게 하는데 희연산·과체산(처방은 모두 토문에 나온다)·조각산·파두환이 알맞다.
[ 鰕汁方 ] 吐出風痰鰕半斤入醬葱薑等料物水煮先喫鰕次飮汁後以鵝翎探引吐痰出用鰕者盖引其風出耳〈丹心〉
[ 하즙방 ] 풍담을 토해 내게 한다. 새우 반 근에 장·파·생강 등의 재료를 넣고 물에 삶는다. 먼저 새우를 먹고 다음에 즙을 마신 뒤 거위 깃으로 자극하여 담을 토해 낸다. 새우를 쓰는 것은 그 풍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일 뿐이다. 〈단심〉
[ 皂角散 ] 治卒中痰塞皂角蘿葍子等分爲末毎二錢水煎盡服即吐〈醫林〉 一名蘿葍膏〈得效〉
[ 조각산 ] 갑작스러운 중풍으로 담이 막힌 것을 치료한다. 조각·나복자를 같은 분량으로 하여 가루 내고 매번 2돈을 물에 달여 다 복용하면 곧 토한다. 〈의림〉 나복고라고도 한다. 〈득효〉
[ 巴豆丸 ] 治卒中風痰塞垂死巴豆二枚去皮膜白礬如拇指大一塊爲末右二味瓦上煆令豆焦赤爲度蜜丸芡實大毎一丸綿裹放患人口中近喉處良久吐痰立愈〈本事〉
[ 파두환 ] 갑작스러운 중풍으로 담이 막혀 죽으려는 것을 치료한다. 파두 2개는 껍질과 막을 제거하고 백반은 엄지손가락만 한 1덩이를 가루 낸다. 위 두 약을 기와 위에서 달구어 파두가 타서 붉어지는 것을 기준으로 하고 꿀로 반죽하여 검실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솜으로 싸서 환자의 입 안 목구멍 가까운 곳에 놓으면 한참 뒤 담을 토하고 곧 낫는다. 〈본사〉
【 熏法 】
【 훈법 】
唐王太後中風不能言脉沈而口噤許胤宗曰既不能下藥宜以湯氣熏之藥入腠理周時可差濃煎黄芪防風湯數斛置于床下氣如烟霧熏之其夕便得言〈衍義〉 中風脉沈口噤非大補不可若用有形湯藥緩不及事熏以黄芪防風湯使口鼻倶受之此非智者通神之法不能廻也盖人之口通乎地鼻通乎天口以養陰鼻以養陽天主淸故鼻不受有形而受無形地主濁故口受有形而兼乎無形也〈丹心〉
당나라 왕태후가 중풍으로 말하지 못하고 맥이 침하며 입을 악물자 허윤종은 “이미 약을 넘기지 못하니 탕의 김으로 훈증해야 합니다. 약이 주리에 들어가면 한 주시 안에 나을 수 있습니다”라고 하였다. 황기방풍탕 몇 곡을 진하게 달여 침상 아래에 놓고 연기와 안개 같은 김으로 훈증하자 그날 저녁에 곧 말할 수 있었다. 〈연의〉 중풍에 맥이 침하고 입을 악물면 크게 보하지 않고는 안 된다. 형체 있는 탕약을 쓰면 느려서 일에 미치지 못하므로 황기방풍탕으로 훈증하여 입과 코가 모두 받게 한다. 이는 지혜로운 이의 신에 통하는 방법이 아니면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다. 사람의 입은 땅에 통하고 코는 하늘에 통하여 입으로 음을 기르고 코로 양을 기른다. 하늘은 맑음을 주관하므로 코는 형체 있는 것을 받지 않고 형체 없는 것을 받으며, 땅은 탁함을 주관하므로 입은 형체 있는 것을 받으면서 형체 없는 것도 겸한다. 〈단심〉
【 不治證 】
【 치료하지 못하는 증상 】
卒中風口開手散眼合遺尿鼻聲如鼾者五藏氣絶也盖口開者心絶手散者脾絶眼合者肝絶遺尿者腎絶聲如鼾者肺絶也若見一猶可用工若面赤時黒主陽氣上散腎水反克心火兼遺尿口開氣喘者斷不可效也〈綱目〉 五藏氣絶速宜大料參芪濃煎湯救之及臍下大艾炷多灸之亦可轉死廻生也〈綱目〉 肉脱筋痛髮直搖頭上竄面赤如粧汗綴如珠吐沫直視者皆不可治〈丹心〉 中藏之絡者口眼倶閉可治如口開眼合手散遺尿鼻聲如鼾及大吐大瀉下血吐血者皆死〈入門〉 口開者心氣閉絶也遺尿者腎氣閉絶也手散者脾氣閉絶也眼合者肝氣閉絶也鼻鼾者肺氣閉絶也皆不治五證中纔見一證猶可治盖初中則眼合者多痰上則鼻鼾者亦多惟遺尿口開倶見爲惡心爲五藏主腎爲五藏根誠不可閉絶也〈得效〉 動止筋痛名曰筋枯不治無血滋筋故也又肝木克脾土大便洞泄者亦不治〈丹心〉
갑작스러운 중풍으로 입이 벌어지고 손이 풀리며 눈이 감기고 오줌을 지리며 코에서 코 고는 듯한 소리가 나면 오장의 기가 끊어진 것이다. 입이 벌어지는 것은 심이 끊어진 것이고 손이 풀리는 것은 비가 끊어진 것이며 눈이 감기는 것은 간이 끊어진 것이고 오줌을 지리는 것은 신이 끊어진 것이며 코 고는 소리는 폐가 끊어진 것이다. 하나만 나타나면 아직 치료할 수 있으나 얼굴이 붉다가 때로 검어지면 양기가 위로 흩어지고 신수가 도리어 심화를 이기는 것이다. 오줌을 지리고 입이 벌어지며 숨이 찬 것을 겸하면 결코 효과를 거둘 수 없다. 〈강목〉 오장의 기가 끊어지면 빨리 많은 분량의 삼·기를 진하게 달인 탕으로 구하고 배꼽 아래에 큰 쑥 심지로 많이 뜸뜨면 죽음을 돌려 살릴 수도 있다. 〈강목〉 살이 빠지고 근이 아프며 머리카락이 곤두서고 머리를 흔들며 위로 치솟고 얼굴이 화장한 듯 붉으며 땀이 구슬처럼 맺히고 거품을 토하며 눈을 곧게 뜨는 것은 모두 치료하지 못한다. 〈단심〉 장의 낙에 맞아 입과 눈이 모두 닫힌 것은 치료할 수 있다. 입이 벌어지고 눈이 감기며 손이 풀리고 오줌을 지리며 코 고는 소리가 나고 심하게 토하고 설사하며 하혈·토혈하면 모두 죽는다. 〈입문〉 입이 벌어지는 것은 심기가 닫혀 끊어진 것이고 오줌을 지리는 것은 신기가, 손이 풀리는 것은 비기가, 눈이 감기는 것은 간기가, 코를 고는 것은 폐기가 닫혀 끊어진 것으로 모두 치료하지 못한다. 다섯 증상 중 겨우 하나만 보이면 아직 치료할 수 있다. 처음 중풍이 생기면 눈이 감기는 경우가 많고 담이 올라가면 코를 고는 경우도 많지만 오줌을 지리면서 입이 벌어지는 것이 함께 보이는 것은 나쁘다. 심은 오장의 주인이고 신은 오장의 뿌리이므로 참으로 닫혀 끊어져서는 안 된다. 〈득효〉 움직이거나 멈출 때 근이 아픈 것을 근고라고 하며 치료하지 못한다. 혈이 없어 근을 기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간목이 비토를 이겨 대변이 심하게 쏟아지는 것도 치료하지 못한다. 〈단심〉
【 暴仆 】
【 갑자기 쓰러짐 】
與卒中風救急同叅看
갑작스러운 중풍의 구급과 함께 살펴야 한다.
【 暴瘖 】
【 갑자기 말하지 못함 】
凡語澁皆屬風〈綱目〉 腎虚爲厲風所傷語音蹇吃或口喎脚胻枯細緩弱或耳聾腰背相引痛腎瀝湯地黄飮子主之 内經曰内奪而厥則爲瘖痱此腎虚也少陰不至者厥也註曰痱廢也腎氣内奪則舌瘖足廢 中風瘖瘂宜用淸心散加味轉舌膏轉舌膏(方並見言語)正舌散解語丸淸神解語湯資壽解語湯
말이 어눌한 것은 모두 풍에 속한다. 〈강목〉 신이 허하여 여풍에 상하면 말소리가 어눌하고 더듬거나 입이 비뚤어지고 정강이가 마르고 가늘며 느슨하고 약하거나 귀가 먹고 허리와 등이 서로 당겨 아픈데 신력탕·지황음자로 주로 치료한다. 내경에서는 안에서 빼앗기고 궐하면 음비가 된다고 하였다. 이는 신허이다. 소음이 이르지 않는 것이 궐이다. 주에서는 비는 폐한다는 뜻이며 신기가 안에서 빼앗기면 혀로 말하지 못하고 발을 쓰지 못한다고 하였다. 중풍으로 말하지 못하면 청심산·가미전설고·전설고(처방은 모두 언어에 나온다)·정설산·해어환·청신해어탕·자수해어탕을 쓰는 것이 알맞다.
[ 腎瀝湯 ] 治腎藏風語音蹇吃羊腎一具生薑二兩切磁石碎一兩七錢以水一斗煮取五升乃入玄參白芍藥白茯苓各一兩二錢半黄芪川芎五味子桂心當歸人參防風甘草各一兩地骨皮五錢並剉再煮取二升去滓分三服〈得效〉
[ 신력탕 ] 신장풍으로 말소리가 어눌하고 더듬는 것을 치료한다. 양의 신장 1구, 생강 2냥(썬 것), 자석(부순 것) 1냥 7돈을 물 1두로 5되가 되게 달인다. 이어 현삼·백작약·백복령 각 1냥 2돈 반, 황기·천궁·오미자·계심·당귀·인삼·방풍·감초 각 1냥, 지골피 5돈을 모두 썰어 넣고 다시 2되가 되게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세 번 나누어 복용한다. 〈득효〉
[ 地黄飮子 ] 治中風舌瘖足廢腎虚弱其氣厥不至舌下熟地黄巴戟山茱萸肉蓯蓉石斛遠志五味子白茯苓麥門冬各一錢附子炮肉桂石菖蒲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薄荷少許同煎空心服〈河間〉
[ 지황음자 ] 중풍으로 혀로 말하지 못하고 발을 쓰지 못하며 신이 허약하여 그 기가 궐하여 혀 아래에 이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숙지황·파극·산수유·육종용·석곡·원지·오미자·백복령·맥문동 각 1돈, 부자(포한 것)·육계·석창포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대추 2개·박하 조금을 넣어 함께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하간〉
[ 正舌散 ] 治中風舌強語澁神妙薄荷焙二兩赤茯苓一兩蝎梢二錢半右爲末毎一二錢温酒調下〈得效〉 一方茯神心一兩炒用名茯神散〈寶鑑〉
[ 정설산 ] 중풍으로 혀가 뻣뻣하고 말이 어눌한 것을 치료하는 데 신묘하다. 박하(불에 말린 것) 2냥, 적복령 1냥, 갈초 2돈 반.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1~2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득효〉 한 처방은 복신심 1냥을 볶아 쓰며 복신산이라고 한다. 〈보감〉
[ 轉舌膏 ] 治中風舌強不語即凉膈散(方見火門)加石菖蒲遠志爲末蜜丸彈子大朱砂爲衣毎一丸薄荷湯化下〈入門〉
[ 전설고 ] 중풍으로 혀가 뻣뻣하고 말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곧 양격산(처방은 화문에 나온다)에 석창포·원지를 더한 것이다.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하여 탄자 크기의 환을 만들고 주사를 입힌다. 매번 1환을 박하 달인 물에 풀어 복용한다. 〈입문〉
[ 解語丸 ] 治中風語言不正白附子石菖蒲遠志全蝎羌活天麻南星(牛膽製)白殭蠶右等分爲末蜜丸菉豆大毎五七十丸薑湯呑下〈海藏〉
[ 해어환 ] 중풍으로 말이 바르지 못한 것을 치료한다. 백부자·석창포·원지·전갈·강활·천마·남성(우담으로 법제한 것)·백강잠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하여 녹두 크기의 환을 만들고 매번 50~70환을 생강 달인 물로 삼킨다. 〈해장〉
[ 淸神解語湯 ] 治中風痰迷心竅言語蹇澁或不省人事南星半夏二味同白礬生薑皂角水浸三日晒乾各一錢當歸川芎白芍藥生地黄麥門冬遠志石菖蒲陳皮白茯苓烏藥枳實黄連防風羌活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竹茹一團水煎入童便薑汁竹瀝調服〈醫鑑〉
[ 청신해어탕 ] 중풍에 담이 심규를 흐려 말이 어눌하거나 정신을 잃는 것을 치료한다. 남성·반하 두 약을 함께 백반·생강·조각물에 사흘 담갔다가 햇볕에 말린 것 각 1돈, 당귀·천궁·백작약·생지황·맥문동·원지·석창포·진피·백복령·오약·지실·황련·방풍·강활·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죽여 1덩이를 넣어 물에 달인 뒤 동변·생강즙·죽력을 넣어 타서 복용한다. 〈의감〉
[ 資壽解語湯 ] 治風中心脾舌強不語盖心之別脉系于舌本脾之脉挾咽連舌本散舌下故也羚羊角桂皮各一錢羌活甘草各七分半防風附子炮酸棗仁天麻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入竹瀝五匙薑汁一匙服〈入門〉
[ 자수해어탕 ] 풍이 심비에 맞아 혀가 뻣뻣하고 말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심의 별맥은 혀뿌리에 매이고 비의 맥은 목구멍을 끼고 혀뿌리에 이어져 혀 아래에 흩어지기 때문이다. 영양각·계피 각 1돈, 강활·감초 각 7푼 반, 방풍·부자(포한 것)·산조인·천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물에 달여 죽력 5숟가락과 생강즙 1숟가락을 넣어 복용한다. 〈입문〉
【 精神蒙昧 】
【 정신이 몽매함 】
風中藏昏冒宜用至寶丹牛黄淸心元(方並見上) 夢昧者即昏冒茫昧也精神不爽如有物以蒙蔽也〈綱目〉 中風者多昏冒氣不淸利宜四白丹二參丹牛黄定志丸活命金丹祛風至寶丹
풍이 장에 맞아 혼미하면 지보단·우황청심원(처방은 모두 위에 나온다)을 쓰는 것이 알맞다. 몽매는 곧 정신이 혼미하고 아득한 것으로 정신이 상쾌하지 않아 무엇이 덮어 가린 듯한 것이다. 〈강목〉 중풍에는 혼미하고 기가 맑고 잘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백단·이삼단·우황정지환·활명금단·거풍지보단이 알맞다.
[ 四白丹 ] 治中風昏冒能淸肺氣養魄 竹葉三兩白芷一兩白朮縮砂白茯苓香附子防風川芎人參甘草各五錢羌活獨活薄荷各二錢半細辛知母各二錢藿香白檀各一錢半龍腦牛黄各半錢麝香一字右爲末蜜和毎一兩作十丸臨臥細嚼一丸以愈風湯(方見上)送下〈易老〉
[ 사백단 ] 중풍으로 혼미한 것을 치료하며 폐기를 맑게 하고 백을 기른다. 죽엽 3냥, 백지 1냥, 백출·축사·백복령·향부자·방풍·천궁·인삼·감초 각 5돈, 강활·독활·박하 각 2돈 반, 세신·지모 각 2돈, 곽향·백단 각 1돈 반, 용뇌·우황 각 반 돈, 사향 1자.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하고 매 1냥으로 10환을 만든다. 잠자리에 들 때 1환을 잘 씹어 유풍탕(처방은 위에 나온다)으로 넘긴다. 〈역로〉
[ 二參丹 ] 治中風健忘養神定志和血丹參熟地黄天門冬各一兩半麥門冬白茯苓甘草各一兩人參遠志石菖蒲朱砂各五錢右爲末蜜丸梧子大空心以愈風湯送下〈易老〉 一名二丹丹
[ 이삼단 ] 중풍의 건망을 치료하고 신을 기르며 지를 안정시키고 혈을 조화시킨다. 단삼·숙지황·천문동 각 1냥 반, 맥문동·백복령·감초 각 1냥, 인삼·원지·석창포·주사 각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고 빈속에 유풍탕으로 넘긴다. 〈역로〉 이단단이라고도 한다.
[ 活命金丹 ] 治風中藏神不淸大黄一兩半桂心芒硝各一兩眞珠牛黄靑黛犀角薄荷各五錢辰砂四錢内二錢爲衣麝香龍腦各二錢板藍根貫衆乾葛甘草各七錢右爲末蜜水浸蒸餠和匀毎兩作十丸就濕以朱砂爲衣再用金箔四十片爲衣毎一丸如療風毒茶淸化下臘月收合妙〈綱目〉
[ 활명금단 ] 풍이 장에 맞아 정신이 맑지 못한 것을 치료한다. 대황 1냥 반, 계심·망초 각 1냥, 진주·우황·청대·서각·박하 각 5돈, 진사 4돈 중 2돈은 겉옷으로 쓰고 사향·용뇌 각 2돈, 판람근·관중·건갈·감초 각 7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물에 담근 찐 떡으로 골고루 반죽하고 매 냥으로 10환을 만든다. 젖어 있을 때 주사를 입히고 다시 금박 40장을 입힌다. 매번 1환을 쓰며 풍독을 치료하려면 맑은 찻물에 풀어 복용한다. 섣달에 거두어 합하면 묘하다. 〈강목〉
[ 牛黄定志丸 ] 治心藏中風昏冒精神不守此藥壓驚鎭心化涎安神朱砂水飛半夏薑製各二兩雄黄水飛天麻烏蛇肉甘草各一兩琥珀七錢半牛黄龍腦全蝎白殭蠶炒白附子炮牛膽製南星各五錢麝香二錢半右爲末蜜丸芡仁大毎一丸以人參薄荷湯嚼下〈丹心〉
[ 우황정지환 ] 심장에 중풍이 생겨 혼미하고 정신을 지키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이 약은 놀람을 누르고 심을 진정시키며 담연을 삭이고 신을 편안하게 한다. 주사(수비한 것)·반하(생강으로 법제한 것) 각 2냥, 웅황(수비한 것)·천마·오사육·감초 각 1냥, 호박 7돈 반, 우황·용뇌·전갈·백강잠(볶은 것)·백부자(포한 것)·우담으로 법제한 남성 각 5돈, 사향 2돈 반.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하여 검인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인삼박하탕으로 씹어 넘긴다. 〈단심〉
[ 祛風至寶丹 ] 治風中藏昏冒及風熱滑石一兩半川芎當歸各一兩二錢半甘草一兩防風白芍藥各七錢半白朮六錢半石膏黄芩桔梗熟地黄天麻人參羌活獨活各五錢梔子三錢連翹荊芥薄荷麻黄芒硝黄連大黄黄栢細辛全蝎各二錢半右爲末蜜丸彈子大毎一丸細嚼茶酒任下此乃防風通聖散加九味也〈丹心〉
[ 거풍지보단 ] 풍이 장에 맞아 혼미한 것과 풍열을 치료한다. 활석 1냥 반, 천궁·당귀 각 1냥 2돈 반, 감초 1냥, 방풍·백작약 각 7돈 반, 백출 6돈 반, 석고·황금·길경·숙지황·천마·인삼·강활·독활 각 5돈, 치자 3돈, 연교·형개·박하·마황·망초·황련·대황·황백·세신·전갈 각 2돈 반.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하여 탄자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잘 씹어 차나 술로 임의로 넘긴다. 이것은 방풍통성산에 아홉 가지 약을 더한 것이다. 〈단심〉
【 口眼喎斜 】
【 입과 눈이 비뚤어짐 】
風中血脉則口眼喎斜〈東垣〉 自其邪氣之入人也邪氣反緩正氣反急正氣引邪爲喎噼爲竄視爲掣縱爲搐搦爲癱瘓爲反張在於陽則皮膚緩在於陰則腹皮急緩則四肢不能收急則一身不能仰〈直指〉 風邪初入反緩正氣反急以致口眼喎斜或左或右急搯人中拔頂髮灸耳垂珠下三五壯外用南星草烏各一兩白芨一錢白殭蠶七枚爲末薑汁調塗喎處正即洗去内用正舌藥白附子白殭蠶全蝎等分爲末酒調二錢服〈入門〉 口眼喎斜者多屬胃土風木不及金乘之土寡于畏也内經曰木不及曰委和委和之紀其動緛戾拘緩緛者縮短也戾者口目喎斜也拘者筋脉拘強也緩者筋脉弛縱也木爲金乘則縮短牽引而喎斜拘強也木弱則土寡于畏故土兼化而緩縱也〈綱目〉 口眼喎斜之證大率在胃而有筋脉之分經云足陽明手太陽筋急則口目爲僻眥急不能卒視此胃土之筋爲邪也經云足陽明脉挾口環脣所生病者口喎脣斜此胃土之脉爲邪也〈綱目〉 口眼喎斜宜用淸陽湯秦艽升麻湯不換金丹牽正散理氣祛風散淸痰順氣湯犀角升麻湯天仙膏
풍이 혈맥에 맞으면 입과 눈이 비뚤어진다. 〈동원〉 사기가 사람에게 들어오면 사기는 도리어 느슨하고 정기는 도리어 급해진다. 정기가 사를 당겨 비뚤어짐·눈이 치뜸·당기고 늘어짐·경련·마비·뒤로 젖혀짐이 생긴다. 양에 있으면 피부가 느슨하고 음에 있으면 배의 피부가 당긴다. 느슨하면 팔다리를 거두지 못하고 급하면 온몸을 뒤로 젖히지 못한다. 〈직지〉 풍사가 처음 들어오면 도리어 느슨하고 정기는 도리어 급해져 입과 눈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비뚤어진다. 급히 인중을 누르고 정수리의 머리카락을 당기며 귓불 아래에 3~5장 뜸뜬다. 겉으로 남성·초오 각 1냥, 백급 1돈, 백강잠 7개를 가루 내어 생강즙으로 개고 비뚤어진 곳에 바르며 바로잡히면 곧 씻어 낸다. 안으로는 혀를 바로잡는 약인 백부자·백강잠·전갈을 같은 분량으로 하여 가루 내고 2돈을 술에 타서 복용한다. 〈입문〉 입과 눈이 비뚤어진 것은 대개 위토에 속한다. 풍목이 부족하여 금이 이를 타고, 토는 두려워할 것이 적기 때문이다. 내경에서는 목이 부족한 것을 위화라고 하며 위화의 때에는 그 움직임이 연려구완이라고 하였다. 연은 줄어 짧아지는 것이고 려는 입과 눈이 비뚤어지는 것이며 구는 근맥이 당겨 뻣뻣한 것이고 완은 근맥이 늘어지는 것이다. 목이 금에게 눌리면 줄고 짧아져 당겨지며 비뚤어지고 뻣뻣해진다. 목이 약하면 토는 두려워할 것이 적으므로 토가 겸하여 변화시키면서 늘어지게 된다. 〈강목〉 입과 눈이 비뚤어진 증상은 대개 위에 있으며 근과 맥의 구별이 있다. 경에서는 족양명·수태양의 근이 당기면 입과 눈이 비뚤어지고 눈구석이 당겨 얼른 바라볼 수 없다고 하였다. 이는 위토의 근에 사가 있는 것이다. 경에서는 족양명의 맥이 입을 끼고 입술을 둘러 그 맥에서 생기는 병은 입과 입술이 비뚤어지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는 위토의 맥에 사가 있는 것이다. 〈강목〉 입과 눈이 비뚤어지면 청양탕·진교승마탕·불환금단·견정산·이기거풍산·청담순기탕·서각승마탕·천선고가 알맞다.
[ 淸陽湯 ] 治中風口眼喎斜頰顋急緊此胃中火盛必汗不止小便數升麻黄芪當歸身各二錢葛根一錢半甘草炙一錢蘇木甘草生各五分酒黄栢紅花桂枝各二分右剉作一服酒三盞煎至一盞三分温服〈東垣〉
[ 청양탕 ] 중풍으로 입과 눈이 비뚤어지고 볼과 뺨이 팽팽히 당기는 것을 치료한다. 이는 위 속의 화가 성한 것으로 반드시 땀이 멎지 않고 소변이 잦다. 승마·황기·당귀신 각 2돈, 갈근 1돈 반, 감초(구운 것) 1돈, 소목·생감초 각 5푼, 주황백·홍화·계지 각 2푼. 위 약들을 썰어 1회분으로 하고 술 3잔으로 1잔 3분이 되게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동원〉
[ 秦艽升麻湯 ] 治風中手足陽明經口眼喎斜升麻葛根白芍藥人參甘草各一錢半秦艽白芷防風桂枝各七分右剉作一貼入連根葱白三莖水煎服食後〈寶鑑〉
[ 진교승마탕 ] 풍이 수족양명경에 맞아 입과 눈이 비뚤어진 것을 치료한다. 승마·갈근·백작약·인삼·감초 각 1돈 반, 진교·백지·방풍·계지 각 7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뿌리 달린 총백 3줄기를 넣어 물에 달여 식후에 복용한다. 〈보감〉
[ 不換金丹 ] 治中風口喎薄荷三兩荊芥穗白殭蠶防風天麻甘草各一兩川烏生白附子羌活細辛川芎蝎梢藿香各五錢右爲末蜜丸彈子大茶淸嚼下一丸如喎向左以此藥塗右腮便正〈丹心〉
[ 불환금단 ] 중풍으로 입이 비뚤어진 것을 치료한다. 박하 3냥, 형개수·백강잠·방풍·천마·감초 각 1냥, 생천오·백부자·강활·세신·천궁·갈초·곽향 각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탄자 크기의 환을 만든다. 1환을 맑은 찻물로 씹어 넘긴다. 왼쪽으로 비뚤어졌으면 이 약을 오른쪽 뺨에 바르면 곧 바로잡힌다. 〈단심〉
[ 牽正散 ]
[ 견정산 ]
治中風喎斜白附子白殭蠶全蝎並生用各等分右爲末毎二錢熱酒調下〈丹心〉
중풍으로 와사, 곧 비뚤어지는 것을 치료한다. 백부자·백강잠·전갈을 모두 생것으로 같은 양씩 쓴다. 위 약을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뜨거운 술에 타서 복용한다. 〈단심〉
[ 理氣祛風散 ] 治中風喎斜羌活獨活靑皮陳皮枳殼桔梗南星半夏烏藥天麻川芎白芷防風荊芥白芍藥甘草各六分右剉作一貼入薑五片水煎服〈醫鑑〉
[ 이기거풍산 ] 중풍으로 비뚤어진 것을 치료한다. 강활·독활·청피·진피·지각·길경·남성·반하·오약·천마·천궁·백지·방풍·형개·백작약·감초 각 6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 淸痰順氣湯 ] 治風中經絡口眼喎斜南星瓜蔞仁荊芥穗貝母陳皮蒼朮官桂防風各一錢黄連黄芩並酒炒甘草各六分右剉入薑三片水煎入木香沈香末各五分調服〈回春〉
[ 청담순기탕 ] 풍이 경락에 맞아 입과 눈이 비뚤어진 것을 치료한다. 남성·과루인·형개수·패모·진피·창출·관계·방풍 각 1돈, 황련·황금(모두 술로 볶은 것)·감초 각 6푼. 위 약들을 썰어 생강 3쪽을 넣고 물에 달인 뒤 목향·침향 가루 각 5푼을 넣어 타서 복용한다. 〈회춘〉
[ 犀角升麻湯 ] 治中風鼻額間痛脣口頰連髮際皆痛口不可開左額頰上如糊急手觸之則痛此足陽明經受風毒血凝滯而然犀角一錢半升麻一錢二分半防風羌活各一錢川芎白附子白芷黄芩各七分半甘草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食後〈寶鑑〉
[ 서각승마탕 ] 중풍으로 코와 이마 사이가 아프고 입술·입·뺨에서 머리카락 경계까지 모두 아프며 입을 벌릴 수 없고 왼쪽 이마와 뺨 위가 풀로 붙인 듯 당겨 손을 대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이는 족양명경이 풍독을 받아 혈이 응체하여 그런 것이다. 서각 1돈 반, 승마 1돈 2푼 반, 방풍·강활 각 1돈, 천궁·백부자·백지·황금 각 7푼 반, 감초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물에 달여 식후에 복용한다. 〈보감〉
[ 天仙膏 ] 治卒中風口眼喎斜南星大者一箇草烏大者一箇白芨二錢白殭蠶七箇右爲末生鱔魚血調成膏付喎處覺正便洗去〈得效〉
[ 천선고 ] 갑작스러운 중풍으로 입과 눈이 비뚤어진 것을 치료한다. 큰 남성 1개, 큰 초오 1개, 백급 2돈, 백강잠 7개.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산 드렁허리의 피로 개어 고를 만들고 비뚤어진 곳에 붙인다. 바로잡힌 것을 느끼면 곧 씻어 낸다. 〈득효〉
【 手足癱瘓 】
【 손발의 마비 】
凡風中府則肢節廢又云中府者多着四肢〈易老〉 左不遂曰癱右不遂曰瘓因氣血虚而痰火流注也血虚則痰火流注於左而爲左癱氣虚則痰火流注於右而爲右瘓急治則愈久則痰火鬱結而難治治法左癱宜補血兼散痰火四物湯(方見血門)加竹瀝薑汁桃仁紅花白芥子右瘓宜補氣兼散痰火四君子湯(方見氣門)合二陳湯(方見痰飮)加竹瀝薑汁白芥子〈丹心〉 痛者爲實先用二陳湯後用防風通聖散或河間換骨丹之類不痛者爲虚左癱服四物湯右瘓服四君子湯倶加竹瀝薑汁〈入門〉 中風皆半身不遂其有遷延歳月不死者何也曰如木之根本未甚枯而一邊之枝幹先萎耳經曰根于中者命曰神機神去則機息夫神機未息亦猶氣化之未絶耳故半身雖不運用然亦未至於機息而死也〈正傳〉 癱者坦也筋脉弛縱坦然而不擧也瘓者渙也血氣散漫渙然而不用也〈正傳〉 中風大法一曰偏枯半身不遂二曰風痱四肢不擧即全身不遂也〈千金〉 半身不遂失音不語亦謂之腲腿風〈三因〉 半身不遂男女皆有此患但男尤忌左女尤忌右若得此疾風藥不宜暫闕常宜身上有灸瘡可也〈資生〉 宜用加減潤燥湯祛風除濕湯加味大補湯天台散星附散換骨丹(方見下)全生虎骨散舒筋保安散秘方疎風順氣湯
풍이 부에 맞으면 팔다리 관절을 쓰지 못하며, 또 부에 맞은 것은 대개 팔다리에 붙는다고 하였다. 〈역로〉 왼쪽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을 탄, 오른쪽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을 탄이라 한다. 기혈이 허하고 담화가 흘러들기 때문이다. 혈이 허하면 담화가 왼쪽으로 흘러들어 좌탄이 되고 기가 허하면 담화가 오른쪽으로 흘러들어 우탄이 된다. 급히 치료하면 낫지만 오래되면 담화가 울결하여 치료하기 어렵다. 치료법은 좌탄에는 혈을 보하면서 담화를 흩어야 하니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나온다)에 죽력·생강즙·도인·홍화·백개자를 더한다. 우탄에는 기를 보하면서 담화를 흩어야 하니 사군자탕(처방은 기문에 나온다)과 이진탕(처방은 담음에 나온다)을 합하고 죽력·생강즙·백개자를 더한다. 〈단심〉 아프면 실하므로 먼저 이진탕을 쓰고 뒤에 방풍통성산이나 하간환골단 같은 것을 쓴다. 아프지 않으면 허하므로 좌탄에는 사물탕을, 우탄에는 사군자탕을 복용하며 모두 죽력·생강즙을 더한다. 〈입문〉 중풍에는 모두 반신을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는데 해와 달을 끌며 죽지 않는 것은 어째서인가? 답하기를 나무의 뿌리가 아직 심하게 마르지 않았는데 한쪽 가지와 줄기가 먼저 시든 것과 같다고 하였다. 경에서는 안에 뿌리 둔 것을 신기라 하며 신이 떠나면 기가 멎는다고 하였다. 신기가 아직 멎지 않은 것은 기화가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과 같으므로 반신을 움직이지 못해도 기가 멎어 죽는 데에는 이르지 않은 것이다. 〈정전〉 탄(癱)은 평탄하다는 뜻으로 근맥이 늘어져 평평히 놓여 들지 못하는 것이다. 탄(瘓)은 흩어진다는 뜻으로 혈기가 흩어져 쓰지 못하는 것이다. 〈정전〉 중풍의 큰 법에서 첫째 편고는 반신을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고 둘째 풍비는 팔다리를 들지 못하는 것이니 곧 전신을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다. 〈천금〉 반신을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목소리를 잃어 말하지 못하는 것을 외퇴풍이라고도 한다. 〈삼인〉 반신불수는 남녀 모두 앓지만 남자는 특히 왼쪽을, 여자는 특히 오른쪽을 꺼린다. 이 병이 생기면 풍약을 잠시도 끊어서는 안 되며 늘 몸에 뜸자국의 창이 있는 것이 좋다. 〈자생〉 가감윤조탕·거풍제습탕·가미대보탕·천태산·성부산·환골단(처방은 아래에 나온다)·전생호골산·서근보안산·비방·소풍순기탕이 알맞다.
[ 加減潤燥湯 ] 治左半身不遂屬血虚與死血白芍藥酒炒二錢當歸一錢二分川芎白茯苓白朮南星半夏天麻各一錢生地黄酒炒熟地黄薑汁炒陳皮鹽水洗牛膝酒洗黄芩酒炒酸棗仁炒各八分桃仁羌活防風薄桂各六分紅花酒洗甘草炙各四分黄栢酒炒三分右剉作二貼水煎入竹瀝薑汁調服〈回春〉 一名愈風潤燥湯〈醫鑑〉
[ 가감윤조탕 ] 왼쪽 반신을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 혈허와 사혈에 속한 것을 치료한다. 백작약(술로 볶은 것) 2돈, 당귀 1돈 2푼, 천궁·백복령·백출·남성·반하·천마 각 1돈, 생지황(술로 볶은 것)·숙지황(생강즙으로 볶은 것)·진피(소금물로 씻은 것)·우슬(술로 씻은 것)·황금(술로 볶은 것)·산조인(볶은 것) 각 8푼, 도인·강활·방풍·박계 각 6푼, 홍화(술로 씻은 것)·감초(구운 것) 각 4푼, 황백(술로 볶은 것) 3푼. 위 약들을 썰어 2첩으로 하고 물에 달여 죽력·생강즙을 넣어 타서 복용한다. 〈회춘〉 유풍윤조탕이라고도 한다. 〈의감〉
[ 祛風除濕湯 ] 治右半身不遂屬氣虚與濕痰白朮一錢二分白茯苓當歸酒洗陣皮赤芍藥半夏蒼朮烏藥枳殼羌活黄連黄芩並酒炒各一錢人參川芎桔梗防風各八分白芷七分甘草炙五分右剉分二貼入薑五片水煎服〈回春〉
[ 거풍제습탕 ] 오른쪽 반신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 기허와 습담에 속하는 경우를 치료한다. 백출 1돈 2푼, 백복령·술로 씻은 당귀·진피(陣皮)·적작약·반하·창출·오약·지각·강활·황련·황금(황련과 황금은 모두 술로 볶음) 각 1돈, 인삼·천궁·길경·방풍 각 8푼, 백지 7푼, 구운 감초 5푼. 위 약을 썰어 2첩으로 나누고 생강 5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회춘〉
[ 加味大補湯 ] 治左右癱瘓此氣血太虚也黄芪蜜炒人參白朮白茯苓當歸酒洗川芎白芍藥熟地黄各七分烏藥牛膝酒洗杜冲酒炒木瓜防風羌活獨活薏苡仁各五分附子炮沈香木香肉桂甘草各三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回春〉
[ 가미대보탕 ] 좌우의 마비를 치료하니 이는 기혈이 크게 허한 것이다. 황기(꿀로 볶은 것)·인삼·백출·백복령·당귀(술로 씻은 것)·천궁·백작약·숙지황 각 7푼, 오약·우슬(술로 씻은 것)·두충(술로 볶은 것)·목과·방풍·강활·독활·의이인 각 5푼, 부자(포한 것)·침향·목향·육계·감초 각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회춘〉
[ 天台散 ] 治中風癱瘓疼痛烏藥陳皮麻黄川芎枳殼白殭蠶桔梗白芷乾薑防風羌活天麻當歸續斷威靈仙甘草各六分乳香沒藥麝香各三分右剉作一貼水煎入乳沒麝三味細末調服〈醫鑑〉
[ 천태산 ] 중풍으로 마비되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오약·진피·마황·천궁·지각·백강잠·길경·백지·건강·방풍·강활·천마·당귀·속단·위령선·감초 각 6푼, 유향·몰약·사향 각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물에 달인 뒤 유향·몰약·사향 세 약의 고운 가루를 넣어 타서 복용한다. 〈의감〉
[ 星附散 ] 治中風只手足嚲曳南星半夏並薑製人參附子炮白附子白茯苓川烏白殭蠶各一錢沒藥五分右剉作一貼酒水各半煎服得汗爲度〈丹心〉
[ 성부산 ] 중풍으로 다만 손발이 늘어져 끌리는 것을 치료한다. 남성·반하(모두 생강으로 법제한 것)·인삼·부자(포한 것)·백부자·백복령·천오·백강잠 각 1돈, 몰약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술과 물을 각각 절반씩 써서 달여 복용하되 땀이 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단심〉
[ 全生虎骨散 ] 治半身不遂肌肉乾瘦名曰偏枯忌用發汗之劑惟當潤筋去風當歸一兩半赤芍藥續斷白朮藁本虎骨各一兩烏蛇肉五錢右爲末毎二錢温酒食後調下骨中疼痛加生地黄一兩〈丹心〉
[ 전생호골산 ] 반신을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근육이 마르고 여윈 것을 치료하며 편고라고 한다. 발한약을 쓰는 것을 피하고 오직 근을 윤택하게 하며 풍을 제거해야 한다. 당귀 1냥 반, 적작약·속단·백출·고본·호골 각 1냥, 오사육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식후에 복용한다. 뼛속이 아프면 생지황 1냥을 더한다. 〈단심〉
[ 舒筋保安散 ] 治癱瘓風筋脉拘攣走注疼痛木瓜五兩萆薢五靈脂牛膝續斷白殭蠶烏藥松節白芍藥天麻威靈仙黄芪當歸防風虎骨各一兩右剉以好酒一斗浸封口過二七日取藥出焙乾擣爲細末毎服二錢以藥酒半盞調下如酒盡以米飮調下〈丹心〉
[ 서근보안산 ] 탄탄풍으로 근맥이 당기고 오그라들며 돌아다니면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목과 5냥, 비해·오령지·우슬·속단·백강잠·오약·송절·백작약·천마·위령선·황기·당귀·방풍·호골 각 1냥. 위 약들을 썰어 좋은 술 1두에 담그고 입구를 봉한다. 14일이 지나 약을 꺼내 불에 말리고 찧어 곱게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약주 반 잔에 타서 복용하며 술이 다하면 미음에 타서 복용한다. 〈단심〉
[ 疎風順氣湯 ] 治中風半身不遂或全體不能擧動因元氣虚弱兼酒色之過而更挾外邪也人參防風麻黄羌活升麻桔梗石膏黄芩荊芥穗天麻南星薄荷葛根芍藥杏仁當歸川芎白朮細辛皂角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五片水煎更入竹瀝半盃服之外以艾灸治風穴得微汗而愈〈正傳〉
[ 소풍순기탕 ] 중풍으로 반신을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거나 온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원기가 허약하고 주색이 지나친 데다 외사를 겸했기 때문이다. 인삼·방풍·마황·강활·승마·길경·석고·황금·형개수·천마·남성·박하·갈근·작약·행인·당귀·천궁·백출·세신·조각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을 넣어 물에 달인 뒤 다시 죽력 반 잔을 넣어 복용한다. 겉으로 쑥을 써서 풍을 치료하는 혈에 뜸떠 조금 땀을 내면 낫는다. 〈정전〉
[ 秘方 ] 治癱瘓如神熟牛骨内髓一椀煉熟蜜一斤二味濾過入炒麪一斤炒乾薑末三兩拌匀如彈子大一日服三四丸細嚼温酒下大效〈回春〉
[ 비방 ] 마비를 치료하는 데 신기하다. 익힌 소뼈 속의 골수 1사발과 정제하여 익힌 꿀 1근 두 재료를 걸러 볶은 밀가루 1근과 볶은 건강 가루 3냥을 넣고 고루 섞어 탄자 크기로 만든다. 하루에 3~4환을 잘 씹어 따뜻한 술로 넘기면 크게 효과가 있다. 〈회춘〉
【 四肢瘈瘲搐搦爲風疾 】
【 팔다리의 계종과 경련은 풍질임 】
瘈者筋脉急也瘲子筋脉緩也急則引而縮緩則縱而伸或縮或伸動而不止名曰瘈瘲俗謂之搐者是也〈類聚〉 瘈瘲者令肌肉跳動也搐搦者瘈瘲之甚也瘈爲縮瘲爲伸〈河間〉 搐搦者手足牽引一伸一縮也〈回春〉 四肢漐習者爲四肢動而不止似瘈瘲而無力不得伸縮者也〈類聚〉 中風搐搦之時不可捉住手足捉住則涎不歸手足當不隨但寬抱之可也〈得效〉
계는 근맥이 급한 것이고 종은 근맥이 느슨한 것이다. 급하면 당겨 줄어들고 느슨하면 늘어져 펴진다. 줄었다 펴졌다 움직여 멈추지 않는 것을 계종이라 하며 세속에서 축이라고 하는 것이 이것이다. 〈유취〉 계종은 근육을 뛰게 하는 것이고 축닉은 계종이 심한 것이다. 계는 줄어드는 것이고 종은 펴지는 것이다. 〈하간〉 축닉은 손발이 당겨지면서 한 번 펴지고 한 번 줄어드는 것이다. 〈회춘〉 사지습습은 팔다리가 움직여 멈추지 않으며 계종과 비슷하지만 힘이 없어 펴거나 줄이지 못하는 것이다. 〈유취〉 중풍으로 경련할 때 손발을 붙잡아서는 안 된다. 붙잡으면 담연이 돌아가지 않아 손발을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다만 느슨하게 안아 주면 된다. 〈득효〉
【 痰涎壅盛 】
【 담연이 막히고 성함 】
風病皆痰爲患故治以開關化痰爲先急則祛風緩則順氣久則活血如眞氣漸復痰飮漸消尚有風邪未退以羌活愈風湯調之〈入門〉 初中痰壅盛者當先吐之吐後用他藥(吐法見上) 凡人骨節皆有涎所以轉動滑利中風則涎上潮咽喉中袞響以藥壓下涎再歸骨節可也不可大吐出時間快意非久枯了手足不可不戒〈得效〉 風痰壅盛宜用導痰湯(方見痰飮)加減導痰湯滌痰湯大省風湯沈香半夏湯三生飮靑州白元子加味靑州白元子蝎麝白元子龍星丹蘇靑元
풍병은 모두 담이 문제가 되므로 치료에는 관문을 열고 담을 삭이는 것을 우선한다. 급하면 풍을 제거하고 완만하면 기를 순하게 하며 오래되면 혈을 활발하게 한다. 진기가 점차 회복되고 담음이 점차 줄어도 풍사가 아직 물러나지 않았으면 강활유풍탕으로 조절한다. 〈입문〉 처음 중풍이 생겨 담이 막히고 성하면 먼저 토하게 하고 토한 뒤 다른 약을 쓴다. (토법은 위에 나온다.) 사람의 골절에는 모두 담연이 있어 돌고 움직일 때 매끄럽고 잘 움직인다. 중풍에는 담연이 위로 치밀어 목구멍에서 구르는 소리가 나니 약으로 눌러 내려 담연이 다시 골절로 돌아가게 하면 된다. 크게 토해 내서는 안 된다. 잠시 마음이 시원하지만 오래지 않아 손발이 마르므로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득효〉 풍담이 막히고 성하면 도담탕(처방은 담음에 나온다)·가감도담탕·척담탕·대성풍탕·침향반하탕·삼생음·청주백원자·가미청주백원자·갈사백원자·용성단·소청원이 알맞다.
[ 導痰湯 ] 治中風痰盛語澁眩暈(方見痰飮) 加香附子烏藥沈香木香名曰順氣導痰湯 加黄芩黄連名曰淸熱導痰湯 加羌活白朮名曰祛風導痰湯 加遠志菖蒲芩連朱砂名曰寧神導痰湯〈入門〉
[ 도담탕 ] 중풍에 담이 성하고 말이 어눌하며 어지러운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담음에 나온다.) 향부자·오약·침향·목향을 더하면 순기도담탕이라고 한다. 황금·황련을 더하면 청열도담탕이라고 한다. 강활·백출을 더하면 거풍도담탕이라고 한다. 원지·창포·금·련·주사를 더하면 영신도담탕이라고 한다. 〈입문〉
[ 加減導痰湯 ] 治中風痰盛不能言語熱者宜服南星半夏以皂角白礬生薑同煎湯浸透炒乾白茯苓陣皮白朮桔梗枳殼各一錢黄芩黄連瓜蔞仁人參當歸木香各五分甘草三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入竹瀝薑汁調服〈回春〉
[ 가감도담탕 ] 중풍으로 담이 성하여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며, 열이 있는 사람이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남성·반하(조각·백반·생강을 함께 달인 탕에 속까지 배도록 담갔다가 볶아 말린 것)·백복령·진피(陣皮)·백출·길경·지각 각 1돈, 황금·황련·과루인·인삼·당귀·목향 각 5푼, 감초 3푼. 위 약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어 물에 달인 뒤 죽력과 생강즙을 넣어 섞어 복용한다. 〈회춘〉
[ 滌痰湯 ] 治中風痰迷心竅舌強不能言半夏南星並薑製各二錢枳實一錢半茯苓陳皮各一錢石菖蒲人參竹茹各五分甘草三分右剉作一貼入薑五水煎服〈丹心〉 此藥治中風不語豁痰淸熱利氣補虚可謂簡而當也〈丹心〉
[ 척담탕 ] 중풍에 담이 심규를 흐려 혀가 뻣뻣하고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반하·남성(모두 생강으로 법제한 것) 각 2돈, 지실 1돈 반, 복령·진피 각 1돈, 석창포·인삼·죽여 각 5푼, 감초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다섯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단심〉 이 약은 중풍으로 말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며 담을 열어 주고 열을 맑게 하며 기를 잘 통하게 하고 허를 보하니 간단하면서 알맞다고 할 수 있다. 〈단심〉
[ 大省風湯 ] 治中風痰盛喎斜不遂防風半夏生各二錢川烏生南星生白附子生木香甘草各一錢全蝎三分右剉作一貼入薑十片水煎服〈入門〉
[ 대성풍탕 ] 중풍에 담이 성하고 비뚤어지며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방풍·생반하 각 2돈, 생천오·생남성·생백부자·목향·감초 각 1돈, 전갈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10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沈香半夏湯 ] 治中風痰盛祛痰醒脾和氣益心附子炮一隻沈香與附子等分人參五錢半夏製二錢南星炮一錢右爲粗末毎三錢水二盞薑十片煎至一盞空心服〈資生〉
[ 침향반하탕 ] 중풍에 담이 성한 것을 치료하며 담을 제거하고 비를 깨우며 기를 조화시키고 심을 이롭게 한다. 부자(포한 것) 1개, 침향은 부자와 같은 분량, 인삼 5돈, 반하(법제한 것) 2돈, 남성(포한 것) 1돈. 위 약들을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3돈을 물 2잔과 생강 10쪽으로 1잔이 되게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자생〉
[ 三生飮 ] 治卒中風痰塞昏什不省脉沈無熱者可服南星生二錢川烏生白附子生各一錢木香半錢右剉作一貼入薑十五片水煎服〈局方〉 一名順氣散(烏附皆炮用)〈得效〉
[ 삼생음 ] 갑자기 중풍이 생겨 담이 막히고 혼십(昏什)[昏은 혼미함, 什의 뜻은 미상]하여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맥이 침하고 열이 없는 경우에 복용할 수 있다. 생남성 2돈, 생천오·생백부자 각각 1돈, 목향 반 돈이다.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15쪽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국방〉 다른 이름은 순기산이다. (오(烏)·부(附)는 모두 포하여 쓴다.)〈득효〉
[ 靑州白元子 ] 治中風痰涎壅塞喎斜癱瘓一切風疾及婦人血風小兒驚風等證(方見痰飮)
[ 청주백원자 ] 중풍에 담연이 막혀 비뚤어지고 마비되는 것, 모든 풍질 및 부인의 혈풍과 소아의 경풍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처방은 담음에 나온다.)
[ 加味靑州白元子 ] 治中風壅塞喎斜癱瘓白附子天南星半夏白薑各二兩天麻全蝎白殭蠶各一兩川烏五錢右並生爲細末薑汁麪糊和丸梧子大薑湯呑下五七十丸不拘時〈丹心〉
[ 가미청주백원자 ] 중풍으로 막히고 비뚤어지며 마비되는 것을 치료한다. 백부자·천남성·반하·백강 각 2냥, 천마·전갈·백강잠 각 1냥, 천오 5돈. 위 약들을 모두 생것으로 곱게 가루 내고 생강즙과 밀가루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생강 달인 물로 50~70환을 때를 가리지 않고 삼킨다. 〈단심〉
[ 蝎麝白元子 ] 治中風痰涎壅塞一切風疾他藥不能療者半夏七兩南星三兩白附子二兩川烏天麻防風各一兩全蝎五錢麝香半錢右並生爲末薑汁糊和丸梧子大薑湯下三五十丸癱瘓風温酒下日三服數日後當有汗便能舒展經三五日頻呵欠是應〈得效〉
[ 갈사백원자 ] 중풍에 담연이 막힌 것과 다른 약으로 치료하지 못하는 모든 풍질을 치료한다. 반하 7냥, 남성 3냥, 백부자 2냥, 천오·천마·방풍 각 1냥, 전갈 5돈, 사향 반 돈. 위 약들을 모두 생것으로 가루 내고 생강즙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생강 달인 물로 30~50환을 복용한다. 탄탄풍에는 따뜻한 술로 하루 세 번 복용한다. 며칠 뒤 땀이 나면 곧 펴고 움직일 수 있게 된다. 3~5일이 지나 자주 하품하면 반응한 것이다. 〈득효〉
[ 龍星丹 ] 治風熱壅痰涎盛昏冒眩暈牛膽南星朱砂各三錢黄芩黄連各二錢全蝎防風薄荷各一錢片腦牛黄麝香各三字加靑黛一錢右爲末蜜丸櫻桃大別以朱砂爲衣毎一丸噙化嚥下不拘時 凡風病多是濕土生痰痰生熱熱生風此方既治風熱又兼理痰凡風熱痰無下治也〈丹心〉
[ 용성단 ] 풍열이 막히고 담연이 성하여 정신이 혼미하고 어지러운 것을 치료한다. 우담남성·주사 각각 3돈, 황금·황련 각각 2돈, 전갈·방풍·박하 각각 1돈, 편뇌·우황·사향 각각 3자에 청대 1돈을 더한다. 위의 것을 가루 내고 꿀로 앵두 크기의 환을 만들며, 별도로 주사로 겉을 입힌다. 매번 1환을 입에 머금어 녹인 뒤 삼키며 때를 가리지 않는다. 풍병은 대개 습토가 담을 낳고 담이 열을 낳으며 열이 풍을 낳아서 생긴다. 이 처방은 풍열을 치료하면서 아울러 담도 다스린다. 모든 풍·열·담에 관해서는 무하치(無下治)[無의 부정과 治의 치료 의미는 읽히나 下의 뜻·관계는 미상]라고 되어 있다.〈단심〉
[ 蘇靑元 ] 和氣宇散風痰靑州白元子末三兩蘇合香元末一兩右和匀薑汁糊和丸梧子大淡薑湯下三四十丸〈丹心〉
[ 소청원 ] 기를 조화롭게 하며 宇[이 글자의 뜻·연결 미상] 풍담을 흩는다고 하였다. 청주백원자 가루 3냥, 소합향원 가루 1냥이다. 위의 것을 고루 섞고 생강즙풀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묽게 달인 생강물로 30~40환을 복용한다.〈단심〉
【 中風熱證 】
【 중풍의 열증 】
風者百病之始也善行而數變行者動也風因熱生熱勝則風動宜以静勝其躁是養血也宜大秦艽湯(方見上)天麻丸若藏府兼見或表裏兼攻宜防風通聖散〈入門〉 風熱宜用小通聖散人參羌活散川芎石膏散淸氣宣風散透氷丹
풍은 온갖 병의 시작으로 잘 움직이고 자주 변한다. 행한다는 것은 움직인다는 뜻이다. 풍은 열로 생기고 열이 이기면 풍이 움직이므로 고요함으로 그 조급함을 이겨야 하니 이는 혈을 기르는 것이다. 대진교탕(처방은 위에 나온다)·천마환이 알맞다. 장부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거나 표리를 함께 공격해야 하면 방풍통성산이 알맞다. 〈입문〉 풍열에는 소통성산·인삼강활산·천궁석고산·청기선풍산·투빙단을 쓰는 것이 알맞다.
[ 天麻丸 ] 治風補血行榮衛壯筋骨生乾地黄四兩羌活三兩半當歸二兩半天麻牛膝萆薢玄參杜冲獨活各一兩半附子炮五錢右爲末蜜丸梧子大毎百丸空心以温酒或白湯呑下〈醫鑑〉
[ 천마환 ] 풍을 치료하고 혈을 보하며 영위를 운행시키고 근골을 튼튼하게 한다. 생건지황 4냥, 강활 3냥 반, 당귀 2냥 반, 천마·우슬·비해·현삼·두충·독활 각 1냥 반, 부자(포한 것)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100환을 빈속에 따뜻한 술 또는 끓인 물로 삼킨다. 〈의감〉
[ 防風通聖散 ] 治諸風熱或中風不語暴瘖語聲不出或洗頭風破傷風諸般風搐小兒驚風積熱或瘡疹黒陷將死或傷寒疫厲不能辨明或風熱瘡疥或頭生白屑或面鼻生紫赤風刺癮疹肺風瘡或大風癩疾或風火鬱甚爲腹滿澁痛煩渇喘悶或熱極生風爲舌強口噤筋惕肉瞤或大小瘡腫惡毒或熱結大小便不通并解酒傷熱毒〈宣明〉 滑石一錢七分甘草一錢二分石膏黄芩桔梗各七分防風川芎當歸赤芍藥大黄麻黄薄荷連翹芒硝各四分半荊芥白朮梔子各三分半右剉作一貼入薑五片水煎服〈入門〉 此方治熱風燥三者之總劑也〈丹心〉
[ 방풍통성산 ] 여러 풍열을 치료한다. 중풍으로 말하지 못하거나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 세두풍·파상풍·여러 풍경련, 소아경풍과 적열, 창진이 검게 꺼져 죽으려는 것, 상한과 역려를 분명히 구별하지 못하는 것, 풍열로 창개가 생기는 것, 머리에 흰 비듬이 생기는 것, 얼굴과 코에 자적색 풍자·은진·폐풍창이 생기는 것, 대풍나질, 풍화가 심하게 울결하여 배가 그득하고 막혀 아프며 번갈·천민하는 것, 열이 극하여 풍이 생겨 혀가 뻣뻣하고 입을 악물며 근육이 떨리고 뛰는 것, 크고 작은 창종과 악독, 열이 맺혀 대소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하고 술에 상한 열독도 푼다. 〈선명〉 활석 1돈 7푼, 감초 1돈 2푼, 석고·황금·길경 각 7푼, 방풍·천궁·당귀·적작약·대황·마황·박하·연교·망초 각 4푼 반, 형개·백출·치자 각 3푼 반.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이 처방은 열·풍·조 세 가지를 치료하는 총괄 약제이다. 〈단심〉
[ 小通聖散 ] 治風熱頭痛咽疼頰腫羌活防風薄荷當歸梔子大黄川芎桔梗各一錢防己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燈心一團竹葉七片同煎服〈得效〉
[ 소통성산 ] 풍열로 머리가 아프고 목구멍이 아프며 뺨이 붓는 것을 치료한다. 강활·방풍·박하·당귀·치자·대황·천궁·길경 각 1돈, 방기·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등심 1덩이와 죽엽 7쪽을 넣어 함께 달여 복용한다. 〈득효〉
[ 人參羌活散 ] 治中風痰盛煩熱羌活獨活前胡人參防風天麻赤茯苓薄荷川芎黄芩枳殼蔓荊子桔梗甘草各七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桑白皮七寸同煎服〈得效〉
[ 인삼강활산 ] 중풍에 담이 성하고 번열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강활·독활·전호·인삼·방풍·천마·적복령·박하·천궁·황금·지각·만형자·길경·감초 각 7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상백피 7촌을 넣어 함께 달여 복용한다. 〈득효〉
[ 川芎石膏散 ] 治與通聖散同能淸神爽志宣通氣血通聖散無麻黄芒硝有寒水石人參縮砂劑法服法亦同〈宣明〉
[ 천궁석고산 ] 치료 대상은 통성산과 같으며 신을 맑게 하고 지를 상쾌하게 하며 기혈을 잘 통하게 한다. 통성산에서 마황·망초가 없고 한수석·인삼·축사가 있는 것이다. 만드는 법과 복용법도 같다. 〈선명〉
[ 淸氣宣風散 ] 治風熱當歸白朮白芍藥各一錢川芎羌活半夏生地黄白殭蠶各八分蟬殼赤茯苓各六分防風甘菊枳殼陣皮荊芥升麻黄連梔子各五分甘草三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醫林〉
[ 청기선풍산 ] 풍열을 치료한다. 당귀·백출·백작약 각 1돈, 천궁·강활·반하·생지황·백강잠 각 8푼, 선각·적복령 각 6푼, 방풍·감국·지각·진피(陣皮)·형개·승마·황련·치자 각 5푼, 감초 3푼. 위 약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림〉
[ 透氷丹 ] 治風毒上攻頭面腫痒痰涎壅塞口乾胸煩下疰腰脚腫痛生瘡大小便秘澁及癱瘓風川烏二兩以江水浸半月三日一換水切作片焙乾用鹽一兩炒黄去鹽大黄梔子茯神威靈仙蔓荊子益智白茯苓仙靈脾天麻白芷各五錢香墨燒醋淬細研麝香各一錢一字右爲末煉蜜搜和擣千杵旋圓芡實大用薄荷汁同温酒化下二三丸〈局方〉
[투빙단] 풍독이 위로 공격하여 머리와 얼굴이 붓고 가려우며 담연이 막히고 입이 마르며 가슴이 답답한 것, 풍독이 아래로 내려와 허리와 다리가 붓고 아프며 창이 생기는 것, 대소변이 막히고 껄끄러운 것 및 탄탄풍을 치료한다. 천오 2냥은 강물에 반 달 담그되 사흘마다 물을 한 번 갈고, 조각으로 썰어 불에 쬐어 말린 뒤 소금 1냥을 써서 누렇게 볶고 소금을 버린다. 대황·치자·복신·위령선·만형자·익지·백복령·선령비·천마·백지 각 5돈, 향묵(태워 식초에 담금질하여 곱게 간 것)·사향 각 1돈 1자. 위 약을 가루 내어 졸인 꿀과 섞어 반죽하고 천 번 찧은 뒤 그때그때 검실 크기의 환을 만든다. 박하즙과 따뜻한 술에 풀어 2~3알을 복용한다. 〈국방〉
【 中風虚證 】
【 중풍의 허증 】
凡中風年逾五旬氣衰之際多有此疾壯年肥盛者亦有之亦是形盛氣衰而然也宜用萬金湯(一作全)八寶廻春湯
중풍은 나이가 쉰을 넘어 기가 쇠하는 때에 이 병이 많은데 장년의 살찌고 성한 사람에게도 있다. 이 역시 형체는 성하지만 기가 쇠하여 그런 것이다. 만금탕(일작에는 萬을 全으로 쓴다)·팔보회춘탕을 쓰는 것이 알맞다.
[ 萬金湯 ] 治風補虚及手足風累驗續斷杜冲防風白茯苓牛膝細辛人參桂皮當歸甘草各八分川芎獨活秦艽熟地黄各四分右剉作一貼水煎服若手指無力不半劑可愈〈得效〉
[ 만금탕 ] 풍을 치료하고 허를 보하며 수족풍에도 여러 번 효과가 있었다. 속단·두충·방풍·백복령·우슬·세신·인삼·계피·당귀·감초 각 8푼, 천궁·독활·진교·숙지황 각 4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손가락에 힘이 없으면 반 제도 못 되어 나을 수 있다. 〈득효〉
[ 八寶廻春湯 ] 治一切風虚諸證去風和氣活血大有神效夫氣血和平榮衛調順則風證自去白芍藥一錢二分黄芪八分白朮六分茯神半夏各五分附子人參麻黄黄芩防己香附子杏仁川芎當歸陳皮防風肉桂乾薑熟地黄生乾地黄甘草各四分沈香烏藥川烏各三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右八味去風八味和氣八味活血〈得效〉
[ 팔보회춘탕 ] 모든 풍허의 여러 증상을 치료하며 풍을 제거하고 기를 조화시키며 혈을 활발하게 하는 데 크게 신기한 효과가 있다. 기혈이 화평하고 영위가 조화로우면 풍증이 저절로 사라진다. 백작약 1돈 2푼, 황기 8푼, 백출 6푼, 복신·반하 각 5푼, 부자·인삼·마황·황금·방기·향부자·행인·천궁·당귀·진피·방풍·육계·건강·숙지황·생건지황·감초 각 4푼, 침향·오약·천오 각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위의 여덟 약은 풍을 제거하고 여덟 약은 기를 조화시키며 여덟 약은 혈을 활발하게 한다. 〈득효〉
【 中風宜調氣 】
【 중풍에는 기를 조절해야 함 】
治風良劑小續命湯爲上排風湯次之然二藥主風不主氣須以人參順氣散烏藥順氣散佐助其間氣一流行則風亦疎散矣〈直指〉調氣宜用蘇合香元〈方見氣門〉八味順氣散匀氣散
풍을 치료하는 좋은 약제로는 소속명탕이 으뜸이고 배풍탕이 다음이다. 그러나 두 약은 풍을 주관하고 기를 주관하지 않으므로 그 사이에 인삼순기산·오약순기산으로 도와야 한다. 기가 한 번 흐르면 풍도 흩어진다. 〈직지〉 기를 조절하는 데에는 소합향원〈처방은 기문에 나온다〉·팔미순기산·균기산을 쓰는 것이 알맞다.
[ 人參順氣散 ] 治中風氣虚喎斜癱瘓語澁身疼麻黄陳皮川芎白芷白朮厚朴桔梗甘草各一錢乾葛七分半人參乾薑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薄荷七葉同煎服〈局方〉
[ 인삼순기산 ] 중풍에 기가 허하여 비뚤어지고 마비되며 말이 어눌하고 몸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마황·진피·천궁·백지·백출·후박·길경·감초 각 1돈, 건갈 7푼 반, 인삼·건강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대추 2개·박하 7잎을 넣어 함께 달여 복용한다. 〈국방〉
[ 烏藥順氣散 ] 治一切風疾先服此疎通氣道進以風藥又治癱瘓及歴節風麻黄陳皮烏藥各一錢半川芎白芷白殭蠶枳殼桔梗各一錢乾薑五分甘草三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局方〉
[ 오약순기산 ] 모든 풍질을 치료한다. 먼저 이것을 복용하여 기도를 소통시킨 뒤 풍약을 쓰며 마비와 역절풍도 치료한다. 마황·진피·오약 각 1돈 반, 천궁·백지·백강잠·지각·길경 각 1돈, 건강 5푼, 감초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국방〉
[ 八味順氣散 ] 凡中風當間服此藥又云凡中風先宜服此以順氣(方見氣門)
[ 팔미순기산 ] 중풍에는 이 약을 간간이 복용해야 한다. 또 중풍에는 먼저 이것을 복용하여 기를 순하게 하는 것이 알맞다고 하였다. (처방은 기문에 나온다.)
[ 匀氣散 ] 治中風氣虚不遂白朮二錢烏藥一錢半人參天麻各一錢沈香靑皮白芷木瓜紫蘇葉甘草治風良劑小續命湯爲上排風湯次之然二藥主風不主氣須以人參順氣散烏藥順氣散佐助其間氣一流行則風亦疎散矣〈直指〉調氣宜用蘇合香元〈方見氣門〉八味順氣散匀氣散
[ 균기산 ] 중풍으로 기가 허하여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백출 2돈, 오약 1돈 반, 인삼·천마 각 1돈, 침향·청피·백지·모과·자소엽·감초. 풍을 치료하는 좋은 약으로는 소속명탕이 으뜸이고 배풍탕이 그다음이다. 그러나 두 약은 풍을 주로 다스리고 기를 주로 다스리지는 않으므로, 인삼순기산·오약순기산으로 그 사이를 도와야 한다. 기가 한번 잘 흐르면 풍도 흩어진다. 〈직지〉 기를 조절할 때는 소합향원〈처방은 기문에 나온다〉·팔미순기산·균기산을 쓰는 것이 좋다.
凡中風當間服此藥又云凡中風先宜服此以順氣(方見氣門)
중풍에는 이 약을 간간이 복용해야 한다. 또 중풍에는 먼저 이것을 복용하여 기를 순하게 하는 것이 알맞다고 하였다. (처방은 기문에 나온다.)
【 風非大汗則不除 】
【 풍은 크게 땀내지 않으면 제거되지 않음 】
風縱汗散故治風多用發汗之藥也 續命排風越婢等悉能治風而千金多用麻黄皆以風邪不得汗則不能治也若自汗更用麻黄則反爲大害此時續命煮散復榮衛却風邪不可缺也〈丹心〉 治中風無密室不可療平人居室不密尚中風邪况服藥發汗之人乎〈千金〉 治風發汗宜用換骨丹去風丹
첫머리에 風縱汗散[풍·땀·흩어짐은 읽히나 縱의 연결과 전체 관계는 미상]이라고 적고, 그러므로 풍을 치료할 때 발한시키는 약을 많이 쓴다고 하였다. 속명·배풍·월비 등은 모두 풍을 치료할 수 있으며 『천금』에서는 마황을 많이 쓴다. 이는 모두 풍사가 땀을 얻지 못하면 치료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만약 저절로 땀이 나는데 다시 마황을 쓰면 도리어 큰 해가 된다. 이때에는 속명자산으로 영위를 회복시키고 풍사를 물리치는 것을 빠뜨릴 수 없다.〈단심〉 중풍을 치료할 때 밀폐된 방이 없으면 치료할 수 없다고 하였다. 평상시의 사람조차 방이 밀폐되지 않으면 풍사에 맞는데, 하물며 약을 먹고 땀을 내는 사람이겠는가.〈천금〉 풍을 치료하며 땀을 낼 때에는 환골단·거풍단을 쓰는 것이 알맞다.
[ 換骨丹 ] 治中風喎斜癱瘓及暗風風癇蒼朮槐實桑白皮川芎白芷威靈仙人參防風何首烏蔓荊子各一兩苦參五味子木香各五錢龍腦麝香各五分右爲末以麻黄煎膏和擣萬杵毎一兩分作十丸朱砂爲衣毎取一丸磨温酒半盞以物合定不透氣食後臨臥一呷嚥之衣覆取汗即差〈入門〉 歌曰我有換骨丹傳之極幽秘疎開病者心扶起衰翁臂氣壯即延年神淸目不睡南山張仙翁三百八十歳槐皮芎朮芷仙人防首蔓十件各停匀苦味香減半龍麝即少許朱砂作衣纏麻黄煎膏丸大小如指彈修合在深房勿令陰人見夜臥服一粒遍身汗津滿萬病自消除神仙爲侶伴〈丹心〉 麻黄煎膏治卒中風不省用此膏加入湯藥内服或用此膏丸藥服之(方見雜方)
[ 환골단 ] 중풍으로 비뚤어지고 마비되는 것과 암풍·풍간을 치료한다. 창출·괴실·상백피·천궁·백지·위령선·인삼·방풍·하수오·만형자 각 1냥, 고삼·오미자·목향 각 5돈, 용뇌·사향 각 5푼.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마황을 달인 고로 반죽하고 만 번 찧어 매 1냥을 10환으로 나누며 주사를 입힌다. 매번 1환을 취해 따뜻한 술 반 잔에 갈고 물건으로 덮어 기가 새지 않게 한다. 식후 잠자리에 들 때 한 모금 삼키고 옷을 덮어 땀을 내면 곧 낫는다. 〈입문〉 노래에 이르기를 “나에게 환골단이 있으니 전하는 법이 매우 깊고 은밀하다. 병자의 마음을 트고 쇠한 노인의 팔을 일으킨다. 기가 튼튼하면 수명이 늘고 신이 맑으면 눈이 졸리지 않는다. 남산의 장선옹은 380세이다. 괴피·궁·출·지·선·인·방·수·만 열 가지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하고 고·미·향은 절반으로 줄인다. 용·사는 조금이며 주사로 겉옷을 입히고 마황을 달인 고로 환을 만든다. 크기는 손가락 탄자 같고 깊은 방에서 조제하여 음인이 보지 못하게 한다. 밤에 누울 때 한 알을 복용하면 온몸에 땀이 가득하고 온갖 병이 저절로 사라져 신선과 벗이 된다”라고 하였다. 〈단심〉 마황전고는 갑작스러운 중풍으로 의식을 잃은 것을 치료한다. 이 고를 탕약에 넣어 복용하거나 이 고로 약을 환으로 만들어 복용한다. (처방은 잡방에 나온다.)
[ 去風丹 ] 治一切諸風及癱瘓風大風破傷風紫背浮萍不以多少以七月上半旬或望日採攤竹篩内下着水曬乾爲末蜜丸彈子大毎一丸以豆淋酒化下〈綱目〉 歌曰天生靈草無根幹不在山間不在岸始因飛絮遂東風泛梗靑靑漂水面神仙一味起沈痾採我之時七月半選甚癱風與瘓風些少微風都不筭豆淋酒内下三丸鐵幞頭上也出汗〈綱目〉 一名浮萍丸〈入門〉
[ 거풍단 ] 모든 풍과 탄탄풍(癱瘓風)·대풍·파상풍을 치료한다. 뒷면이 자줏빛인 부평을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7월 상반순(上半旬) 또는 보름날에 채취한다. 대나무 체 안에 펼치고 아래에 물을 둔 채 햇볕에 말려 가루 내며, 꿀로 탄자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두림주에 풀어 복용한다.〈강목〉 노래에 이르기를 “하늘이 낸 신령한 풀은 뿌리도 줄기도 없고, 산속에도 물가에도 있지 않다. 始因飛絮遂東風[처음·날리는 솜털로 인함·동풍은 읽히나 遂의 연결 관계는 미상]이라고 적었다. 떠다니는 줄기는 푸릇푸릇하여 물 위를 떠다닌다. 신선의 이 한 가지 약이 깊고 오래된 병을 낫게 한다. 나를 채취하는 때는 7월 중순이다. 선심(選甚)[각 글자는 고름·무엇 또는 심함을 나타내나 이 구절의 뜻·연결은 미상], 탄풍(癱風)과 탄풍(瘓風)이라고 하였다. 얼마 안 되는 가벼운 풍은 아예 헤아리지도 않는다. 두림주로 3환을 복용하면 철복두(鐵幞頭) 위에도 땀이 난다”라고 하였다.〈강목〉 다른 이름은 부평환이다.〈입문〉
[ 續命煮散 ] 治風虚自汗桂皮七分半防風獨活當歸人參細辛乾葛芍藥川芎熟地黄荊芥穗遠志半夏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同煎服〈丹心〉
[ 속명자산 ] 풍허로 저절로 땀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계피 7푼 반, 방풍·독활·당귀·인삼·세신·건갈·작약·천궁·숙지황·형개수·원지·반하·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어 함께 달여 복용한다. 〈단심〉
【 風病須防再發 】
【 풍병은 재발을 막아야 함 】
風病須愈必再發再發則必重常須服藥以防之〈類取〉 小續命湯風人宜常服以防瘖瘂(方見上)〈丹心〉 愈風湯如覺風動便服此不致倒仆〈易老〉 宜服定風餠子 最忌房室如道釋修養可也〈資生〉
풍병에 관하여 나아야 한다(須愈)[뒤의 재발과 연결되는 관계는 미상]고 적고 반드시 재발한다고 하였다. 재발하면 반드시 더 심해지므로 늘 약을 복용하여 막아야 한다.〈유취〉 소속명탕은 풍병이 있는 사람이 늘 복용하여 말하지 못하는 것을 막는 것이 알맞다. (처방은 위에 나온다.)〈단심〉 유풍탕은 풍이 움직임을 느끼면 곧 이를 복용하여 쓰러지지 않게 한다.〈역로〉 정풍병자를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성생활을 가장 금하며, 도교·불교에서처럼 수양하는 것은 괜찮다고 하였다.〈자생〉
[ 定風餠子 ] 治中風面喎鼻淵痰厥頭痛眩暈嘔吐天麻川烏南星半夏白薑川芎白茯苓甘草生右等分爲末薑汁和丸芡實大作餠子朱砂爲衣毎一餠細嚼薑湯下豫防風疾爽慧神志〈本事〉
[ 정풍병자 ] 중풍으로 얼굴이 비뚤어지고 비연·담궐·두통·현훈·구토가 있는 것을 치료한다. 천마·천오·남성·반하·백강·천궁·백복령·생감초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생강즙으로 검실 크기의 환을 만든 뒤 떡 모양으로 하고 주사를 입힌다. 매번 1개를 잘 씹어 생강 달인 물로 넘긴다. 풍질을 예방하고 신지를 상쾌하고 지혜롭게 한다. 〈본사〉
【 小中不須深治 】
【 소중은 깊이 치료할 필요가 없음 】
中風須大作湯劑方有成效若風歸手足名曰小中不宜用正風藥深治但用平和湯劑雖未能爲全人亦可留連歳月戒之戒之〈得效〉
중풍은 탕제를 크게 만들어야 효과가 있다. 풍이 손발로 돌아간 것을 소중이라 하며 정풍약으로 깊이 치료해서는 안 되고 다만 약성이 온화한 탕제를 써야 한다. 완전한 사람이 되게 하지는 못해도 해와 달을 이어 갈 수 있으니 경계하고 경계하라. 〈득효〉
【 中風能食 】
【 중풍에 잘 먹음 】
中風人多能食盖甲己化土脾盛故能多食此脾氣愈盛下克腎水腎水虧則病增劇宜廣服藥不欲多食病能自愈 中風多食者風木盛也木盛則克脾脾受敵求助于食經曰實則夢與虚則夢取當瀉肝木治風安脾脾安則食少是其養矣〈寶鑑〉
중풍 환자는 대개 잘 먹는데 갑기가 토로 변화하여 비가 성하므로 많이 먹을 수 있는 것이다. 비기가 더욱 성하면 아래로 신수를 이기고 신수가 부족해지면 병이 더 심해진다. 약을 널리 복용하고 많이 먹지 않으려 하면 병이 저절로 나을 수 있다. 중풍에 많이 먹는 것은 풍목이 성한 것이다. 목이 성하면 비를 이기므로 비는 적을 받아 음식에서 도움을 구한다. 경에서는 실하면 주는 꿈을 꾸고 허하면 취하는 꿈을 꾼다고 하였다. 간목을 사하여 풍을 치료하고 비를 편안하게 해야 한다. 비가 편안해지면 적게 먹으니 이것이 그 기름이다. 〈보감〉
【 傷風證 】
【 상풍증 】
傷風則涕流鼻塞聲重〈入門〉 傷風證屬肺者多宜辛温或辛凉之劑散之戴氏云新咳嗽鼻塞聲重是也宜參蘇飮冲和散防風冲和湯(方並見寒門) 有汗而惡風此眞感風證也〈入門〉
상풍이면 콧물이 흐르고 코가 막히며 목소리가 무겁다. 〈입문〉 상풍증은 폐에 속한 것이 많으므로 맵고 따뜻하거나 맵고 서늘한 약제로 흩어야 한다. 대씨는 새로 기침하고 코가 막히며 목소리가 무거운 것이 이것이라고 하였다. 삼소음·충화산·방풍충화탕(처방은 모두 한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땀이 나면서 바람을 싫어하는 것이 참된 감풍증이다. 〈입문〉
【 諸風病名 】
【 여러 풍병의 명칭 】
頭風多饒白屑 毒風面傷生瘡 刺風状如鍼刺腰痛如錐 癇風急倒作聲發搐急緩 頑風不識痛痒 癧風頸項斑剥 暗風頭旋眼黒不辨東西 㾴風面生朱點 肝風鼻悶眼瞤兩臉赤爛 偏風口眼喎斜 節風肢節續斷指甲脱落 脾風心多嘔逆 酒風行歩不前 肺風鼻塞項疼 膽風令人不睡 氣風肉如虫行 腎風耳内蟬鳴陰間濕痒寒濕脚氣 癱風半身不遂 瘓風手足拳攣 胃風不伏水土 虚風風寒濕痒 腸風脱肛瀉血 腦風頭旋偏痛 賊風發聲不響 産風四肢疼痛 骨風膝腫如槌 膝風腿寒骨痛 心風健忘多驚 盛風言語蹇澁 髓風臂膊痠疼 藏風夜多盜汗 血風陰囊濕痒 烏風頭面腫塊 皮風赤白癜癬 肌風遍身瘙痒 體風身生腫毒 閉風大便燥澁 軟風四肢不擧 綠風瞳人開大 靑風吐極靑盲 虎風發吼羊叫 大風成片爛瘡〈醫説〉
두풍은 흰 비듬이 많다. 독풍은 얼굴이 상하여 창이 생긴다. 자풍은 바늘로 찌르는 듯하며 허리가 송곳으로 찌르듯 아프다. 간풍은 갑자기 쓰러져 소리를 내며 경련이 급하기도 하고 느리기도 하다. 완풍은 아픔과 가려움을 알지 못한다. 역풍은 목과 목덜미가 얼룩지며 벗겨진다. 암풍은 머리가 돌고 눈앞이 캄캄하여 동서를 구별하지 못한다. 사풍은 얼굴에 붉은 점이 생긴다. 간풍은 코가 답답하고 눈이 떨리며 양 눈꺼풀이 붉게 문드러진다. 편풍은 입과 눈이 비뚤어진다. 절풍은 사지의 마디가 잇달아 끊어지고 손톱이 떨어진다. 비풍은 가슴에서 구역이 자주 일어난다. 주풍은 걸어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폐풍은 코가 막히고 목덜미가 아프다. 담풍은 잠을 자지 못하게 한다. 기풍은 살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하다. 신풍은 귀 안에서 매미가 울고 음부 사이가 습하고 가려우며 한습각기가 있다. 탄풍은 반신을 쓰지 못한다. 탄풍(瘓風)은 손발이 오그라든다. 위풍은 수토에 순응하지 못한다. 허풍은 풍·한·습과 가려움이다. 장풍은 탈항하고 피를 설사한다. 뇌풍은 머리가 돌고 한쪽이 아프다. 적풍은 소리를 내도 울리지 않는다. 산풍은 사지가 아프다. 골풍은 무릎이 망치처럼 붓는다. 슬풍은 넓적다리가 차고 뼈가 아프다. 심풍은 잘 잊고 자주 놀란다. 성풍은 말이 막히고 껄끄럽다. 수풍은 팔과 팔뚝이 시큰거리고 아프다. 장풍(藏風)은 밤에 도한이 많다. 혈풍은 음낭이 습하고 가렵다. 오풍은 머리와 얼굴에 부은 덩어리가 생긴다. 피풍은 붉거나 흰 전(癜)과 선(癬)이 생긴다. 기풍(肌風)은 온몸이 가렵다. 체풍은 몸에 종독이 생긴다. 폐풍(閉風)은 대변이 마르고 껄끄럽다. 연풍은 사지를 들지 못한다. 녹풍은 동공이 벌어져 커진다. 청풍은 심하게 토하고 청맹이 된다. 호풍은 으르렁거리며 양처럼 운다. 대풍은 조각을 이루어 창이 문드러진다. 〈의설〉
【 風病治法 】
【 풍병 치료법 】
靈樞曰眞氣者所受於天與穀氣并而充身者也邪氣者虚風之賊傷人也虚邪之中人洒淅動形起毫毛而發腠理 邪之中人或中於陰或中於陽上下左右無有恒常人方虚時及新用力若飮食汗出腠理開而中於邪中於面則下陽明中於項則下太陽中於頰則下少陽其中於膺背兩脇亦中其經〈醫説〉 風有中藏中府之分中府者宜汗之中藏者宜下之汗亦不可過多也表裏不和則須汗下之表裏已和是宜治之在經也〈易老〉 風者百病之始也善行而數變行者動也治須少汗亦宜少下汗下得宜然後可治〈易老〉 大率治風主氣血虚有痰氣虚者獨參湯(方見氣門)加竹瀝薑汁血虚者四物湯(方見血門)地黄薑汁浸炒加竹瀝薑汁肥人多濕少加附子烏頭行經〈丹心〉 凡人春服小續命湯五劑夏服腎瀝湯三劑秋服黄芪元(方見局方)一兩劑冬服藥酒兩三劑此法終身常爾則風病不生矣〈得效〉
영추에서는 진기는 하늘에서 받아 곡기와 합하여 몸을 채우는 것이며 사기는 허풍의 해로운 것이 사람을 상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허사가 사람을 침범하면 으슬으슬하여 몸을 움직이고 솜털을 일으키며 주리를 연다. 사가 사람을 침범할 때는 음을 침범하기도 하고 양을 침범하기도 하며 상하좌우에 일정함이 없다. 사람이 마침 허할 때나 막 힘을 썼을 때, 음식을 먹고 땀이 나 주리가 열렸을 때 사에 맞는다. 얼굴에 맞으면 양명으로 내려가고 목덜미에 맞으면 태양으로 내려가며 뺨에 맞으면 소양으로 내려간다. 가슴·등·양쪽 옆구리에 맞아도 그 경에 맞는다. 〈의설〉 풍은 장을 침범하는 것과 부를 침범하는 것으로 구별된다. 부를 침범한 경우에는 땀내고 장을 침범한 경우에는 사하하는 것이 알맞지만 땀도 지나치게 많이 내서는 안 된다. 표리가 조화되지 않으면 땀내고 사하해야 하며 표리가 이미 조화되었으면 경에 있는 것을 치료해야 한다. 〈역로〉 풍은 온갖 병의 시작으로 잘 움직이고 자주 변하며 행한다는 것은 움직인다는 뜻이다. 치료에는 조금 땀내고 조금 사하하는 것이 알맞다. 땀내기와 사하가 적절한 뒤에야 치료할 수 있다. 〈역로〉 풍을 치료할 때는 대체로 기혈이 허하고 담이 있는 것을 주로 본다. 기가 허하면 독삼탕(처방은 기문에 나온다)에 죽력·생강즙을 더한다. 혈이 허하면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나온다)의 지황을 생강즙에 담가 볶고 죽력·생강즙을 더한다. 살찐 사람은 습이 많으므로 부자·오두를 조금 더하여 경을 운행시킨다. 〈단심〉 봄에는 소속명탕 5제, 여름에는 신력탕 3제, 가을에는 황기원(처방은 국방에 나온다) 한두 제, 겨울에는 약주 2~3제를 복용한다. 이 방법을 평생 늘 그렇게 하면 풍병이 생기지 않는다. 〈득효〉
【 諸風通治 】
【 여러 풍을 두루 치료함 】
宜用通氣驅風湯秘傳順氣散烏藥順氣散木香保命丹禦風丹烏龍丹一粒金丹換骨丹鐵彈元辟巽錠子
통기구풍탕·비전순기산·오약순기산·목향보명단·어풍단·오룡단·일립금단·환골단·철탄원·벽손정자를 쓰는 것이 알맞다.
[ 通氣驅風湯 ] 治中風口眼喎斜半身不遂痰涎壅盛語言蹇澁行歩艱難精神不爽烏藥一錢半川芎白芷桔梗陳皮白朮甘草各一錢麻黄枳殼人參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得效〉 一名祛風通氣散〈入門〉
[ 통기구풍탕 ] 중풍으로 입과 눈이 비뚤어지고 반신을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며 담연이 성하여 막히고 말이 어눌하며 걷기 어렵고 정신이 상쾌하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오약 1돈 반, 천궁·백지·길경·진피·백출·감초 각 1돈, 마황·지각·인삼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거풍통기산이라고도 한다. 〈입문〉
[ 秘傳順氣散 ] 治中風喎斜癱瘓一切風疾靑皮陳皮枳殼桔梗烏藥人參白朮白茯苓半夏川芎白芷細辛麻黄防風乾薑白殭蠶甘草各六分右剉作一貼入薑五片水煎服〈醫鑑〉
[ 비전순기산 ] 중풍으로 비뚤어지고 마비되는 것과 모든 풍질을 치료한다. 청피·진피·지각·길경·오약·인삼·백출·백복령·반하·천궁·백지·세신·마황·방풍·건강·백강잠·감초 각 6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 烏藥順氣散 ] 治風氣流注經絡四肢疼痛筋脉拘攣宜多汗以手足間微汗爲妙(方見上)
[ 오약순기산 ] 풍기가 경락으로 흘러들어 팔다리가 아프고 근맥이 당기는 것을 치료한다. 땀을 많이 내는 것이 알맞으며 손발 사이에 조금 땀이 나는 것을 묘하게 여긴다. (처방은 위에 나온다.)
[ 木香保命丹 ] 治中風一切諸證木香白附子生桂皮杜冲厚朴藁本獨活羌活海東皮白芷甘菊牛膝酒浸白花蛇酒炒全蝎炒威靈仙酒洗天麻當歸蔓荊子虎骨酒浸酥灸天南星漿水煮防風山藥甘草酥灸赤箭各五錢朱砂七錢半半爲衣麝香一錢半右爲末蜜丸彈子大朱砂爲衣毎一丸細嚼温酒送下〈御藥〉
[ 목향보명단 ] 중풍의 모든 증상을 치료한다. 목향·생백부자·계피·두충·후박·고본·독활·강활·해동피·백지·감국·우슬(술에 담근 것)·백화사(술로 볶은 것)·전갈(볶은 것)·위령선(술로 씻은 것)·천마·당귀·만형자·호골(술에 담가 수유로 구운 것)·천남성(장수에 삶은 것)·방풍·산약·감초(수유로 구운 것)·적전 각 5돈, 주사 7돈 반 중 절반은 겉옷으로 쓰고 사향 1돈 반.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탄자 크기 환을 만들고 주사를 입힌다. 매번 1환을 잘 씹어 따뜻한 술로 넘긴다. 〈어약〉
[ 禦風丹 ] 治中風口眼喎斜半身不遂神昏語澁麻黄防風白芷各一兩半乾生薑甘草各七錢半川芎白芍藥桔梗細辛白殭蠶羌活南星各五錢右末蜜丸彈子大朱砂二錢半爲衣毎一丸熱酒化下〈入門〉
[ 어풍단 ] 중풍으로 입과 눈이 비뚤어지고 반신을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며 정신이 혼미하고 말이 어눌한 것을 치료한다. 마황·방풍·백지 각 1냥 반, 건생강·감초 각 7돈 반, 천궁·백작약·길경·세신·백강잠·강활·남성 각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탄자 크기 환을 만들고 주사 2돈 반을 입힌다. 매번 1환을 뜨거운 술에 풀어 복용한다. 〈입문〉
[ 烏龍丹 ] 治中風口眼喎斜水足嚲曳言語蹇澁神驗川烏生去皮臍五靈脂各二兩右爲末入龍腦麝香各半錢和匀滴水丸如彈子大毎一丸先以薑汁研化次日煖酒服一日兩服五七丸便覺手移足歩十丸可以自梳頭〈直指〉
[ 오룡단 ] 중풍으로 입과 눈이 비뚤어지고 수족(水足)[足은 발이나 水의 지시 대상은 미상]이 늘어져 끌리며 말이 어눌한 것을 치료하는 데 신기한 효험이 있다고 하였다. 생천오에서 껍질과 제(臍)를 제거한 것과 오령지 각각 2냥이다. 위의 것을 가루 내어 용뇌·사향 각각 반 돈을 넣고 고루 섞으며 물을 떨어뜨려 탄자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먼저 생강즙으로 갈아 풀고 다음날 따뜻한 술로 복용한다. 하루에 2번 복용하며, 5~7환이면 곧 손이 움직이고 발로 걷게 됨을 느끼며 10환이면 스스로 머리를 빗을 수 있다고 하였다.〈직지〉
[ 一粒金丹 ] 治一切諸風川烏炮附子炮白附炮各一兩白殭蠶白疾藜炒五靈脂白礬枯過沒藥各五錢朱砂細墨(磨汁)麝香各二錢半右爲末以墨汁和匀毎兩作六丸金箔爲衣毎一丸薑汁和酒半盞温熱調服更飮一二升以助藥力覆衣汗出爲效〈得效〉
[ 일립금단 ] 모든 풍을 치료한다. 천오(포한 것)·부자(포한 것)·백부(포한 것) 각 1냥, 백강잠·백질려(볶은 것)·오령지·백반(고한 것)·몰약 각 5돈, 주사·고운 먹(갈아 즙을 낸 것)·사향 각 2돈 반.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먹물로 골고루 반죽하고 매 냥으로 6환을 만들어 금박을 입힌다. 매번 1환을 생강즙에 술 반 잔을 섞어 따뜻하게 데운 것에 타서 복용하고 다시 1~2되를 마셔 약력을 돕는다. 옷을 덮어 땀이 나면 효과가 있는 것이다. 〈득효〉
[ 換骨丹 ] 治中風喎斜癱瘓語澁痰盛一切風疾無不治之汗出神效(方見上)
[ 환골단 ] 중풍으로 비뚤어지고 마비되며 말이 어눌하고 담이 성한 것과 모든 풍질을 치료하지 않는 것이 없으며 땀이 나면 신기한 효과가 있다. (처방은 위에 나온다.)
[ 鐵彈元 ] 治中風喎斜癱瘓涎潮語澁筋攣骨痛應是風疾無不治之五靈脂二兩川烏炮一兩乳香沒藥各五錢麝香一錢右爲末滴水和丸彈子大毎一丸薄荷酒化下〈局方〉
[ 철탄원 ] 중풍으로 비뚤어지고 마비되며 담연이 치밀고 말이 어눌하며 근이 당기고 뼈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풍질에 해당하면 치료하지 않는 것이 없다. 오령지 2냥, 천오(포한 것) 1냥, 유향·몰약 각 5돈, 사향 1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물을 떨어뜨려 반죽하고 탄자 크기 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박하주에 풀어 복용한다. 〈국방〉
[ 辟巽錠子 ] 治一切諸風及破傷風小兒急慢驚風疾朱砂一兩牛膽南星七錢防風川烏天麻川芎白芷人參薄荷木香白朮茯神各五錢牛黄龍腦乾生薑白附子各三錢麝香二錢全蝎二十箇生用白殭蠶二十一箇生用右細末用麻黄一斤甘草八兩蜂蜜二兩煎作膏子入藥末和匀兩作十錠金箔爲衣毎一錠温酒化下〈活心〉
[ 벽손정자 ] 모든 풍과 파상풍, 소아의 급경풍·만경풍을 치료한다. 주사 1냥, 우담남성 7돈, 방풍·천오·천마·천궁·백지·인삼·박하·목향·백출·복신 각 5돈, 우황·용뇌·건생강·백부자 각 3돈, 사향 2돈, 전갈 20개와 백강잠 21개는 생것으로 쓴다. 위 약들을 곱게 가루 내고 마황 1근·감초 8냥·봉밀 2냥을 달여 고로 만들어 약가루를 넣고 고루 섞어 냥마다 10정을 만들며 금박을 입힌다. 매번 1정을 따뜻한 술에 풀어 복용한다. 〈활심〉
【 風痺之始 】
【 풍비의 시작 】
内經曰汗出而風吹之血凝於膚者則爲痺 風之爲病當半身不遂或但臂不遂者此爲痺〈内經〉 邪之所湊其氣必虚留而不去其病則實〈内經〉 虚邪中人留而不去則爲痺衛氣不行則爲不仁〈内經〉 不仁者何以明之仁者柔也不仁謂不柔和也痛痒不知寒熱不知灸刺不知是謂不仁也〈類聚〉
내경에서는 땀이 날 때 바람이 불어 혈이 피부에 엉기면 비가 된다고 하였다. 풍병으로 반신을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거나 다만 팔을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 비이다. 〈내경〉 사가 모이는 곳은 그 기가 반드시 허하고 머물러 떠나지 않으면 그 병이 실하다. 〈내경〉 허사가 사람을 침범하여 머물러 떠나지 않으면 비가 되고 위기가 운행하지 않으면 불인이 된다. 〈내경〉 불인이란 무엇으로 밝힐 수 있는가? 인은 부드럽다는 뜻이고 불인은 부드럽고 조화롭지 못하다는 말이다. 아픔과 가려움, 추위와 더위, 뜸과 침을 알지 못하는 것을 불인이라고 한다. 〈유취〉
【 三痺 】
【 세 가지 비 】
内經曰皇帝曰痺之安生岐伯對曰風寒濕三氣雜至合而爲痺也其風氣勝者爲行痺寒氣勝者爲痛痺濕氣勝者爲着痺 行痺宜防風湯痛痺宜茯苓湯着痺宜川芎茯苓湯三痺湯
내경에서 황제가 “비는 어디에서 생깁니까?”라고 묻자 기백은 “풍·한·습 세 기가 섞여 와 합하여 비가 됩니다. 풍기가 이기면 행비, 한기가 이기면 통비, 습기가 이기면 착비가 됩니다”라고 답하였다. 행비에는 방풍탕, 통비에는 복령탕, 착비에는 천궁복령탕·삼비탕이 알맞다.
[ 防風湯 ] 治行痺走注無定防風一錢半當歸赤茯苓獨活杏仁桂心甘草各一錢麻黄五分黄芩秦艽葛根各三分右剉作一貼入薑五片棗二枚水煎服〈宣明〉
[ 방풍탕 ] 행비로 통증이 돌아다녀 일정한 곳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방풍 1돈 반, 당귀·적복령·독활·행인·계심·감초 각 1돈, 마황 5푼, 황금·진교·갈근 각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선명〉
[ 茯苓湯 ] 治痛痺四肢疼痛拘攣浮腫赤茯苓桑白皮各一錢半防風桂皮川芎芍藥麻黄各一錢右剉作一貼入棗二枚水煎服汗出爲效〈宣明〉
[ 복령탕 ] 통비로 팔다리가 아프고 당기며 붓는 것을 치료한다. 적복령·상백피 각 1돈 반, 방풍·계피·천궁·작약·마황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하며 땀이 나면 효과가 있는 것이다. 〈선명〉
[ 川芎茯苓湯 ] 治着痺四肢麻木拘攣浮腫赤茯苓桑白皮各一錢半川芎防風麻黄赤芍藥當歸各一錢桂皮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棗二枚水煎服〈入門〉 着痺即麻木不仁也〈綱目〉
[ 천궁복령탕 ] 착비로 팔다리가 저리고 감각이 없으며 당기고 붓는 것을 치료한다. 적복령·상백피 각 1돈 반, 천궁·방풍·마황·적작약·당귀 각 1돈, 계피·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착비는 곧 저리고 감각이 없는 것이다. 〈강목〉
[ 三痺湯 ] 治風痺氣血凝滯手足拘攣杜冲牛膝桂皮細辛人參赤茯苓白芍藥防風當歸川芎黄芪續斷甘草各七分獨活秦艽生地黄各三分右剉作一貼入薑五片棗二枚水煎服〈入門〉
[ 삼비탕 ] 풍비로 기혈이 엉겨 막히고 손발이 당기는 것을 치료한다. 두충·우슬·계피·세신·인삼·적복령·백작약·방풍·당귀·천궁·황기·속단·감초 각 7푼, 독활·진교·생지황 각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五痺 】
【 다섯 가지 비 】
帝曰其有五者何也岐伯曰以冬遇此者爲骨痺以春遇此者爲筋痺以夏遇此者爲脉痺以至陰遇此者爲肌痺以秋遇此者爲皮痺〈内經〉 帝曰内舍五藏六府何其使然岐伯曰五臟皆有合病久而不去者内舍於其合也故骨痺不己復感於邪内舍於腎筋痺不己復感於邪内舍於肝脉痺不己復感於邪内舍於心肌痺不己復感於邪内舍於脾皮痺不己復感於邪内舍於肺所謂痹者各以其時重感於風寒濕之氣也〈内經〉 帝曰其客於六府者何也岐伯曰此亦其飮食居處爲其病本也六府亦各有兪〈兪即穴也〉而食飮應之循兪而入各舍其府也〈内經〉 淫氣喘息痺聚在肺淫氣憂思痺聚在心淫氣遺尿痺聚在腎淫氣乏竭痺聚在肝淫氣肌絶痺聚在脾諸痺不己亦益内也註曰淫氣謂氣之妄行者也從外不去則益深而至於身内〈内經〉 宜用五痺湯增味五痺湯行濕流氣散
황제가 “다섯 가지가 있는 것은 어째서입니까?”라고 묻자 기백은 “겨울에 이것을 만나면 골비, 봄에 만나면 근비, 여름에 만나면 맥비, 지음에 만나면 기비, 가을에 만나면 피비가 됩니다”라고 하였다. 〈내경〉 황제가 “안으로 오장육부에 머무는 것은 무엇이 그렇게 합니까?”라고 묻자 기백은 “오장은 모두 합하는 것이 있어서 병이 오래도록 없어지지 않으면 안으로 그 합하는 곳에 머뭅니다. 그러므로 골비가 낫지 않고 다시 사를 받으면 안으로 신에 머물고 근비가 낫지 않고 다시 사를 받으면 간에, 맥비가 낫지 않고 다시 사를 받으면 심에, 기비가 낫지 않고 다시 사를 받으면 비에, 피비가 낫지 않고 다시 사를 받으면 폐에 머뭅니다. 이른바 비는 각각 그때에 풍·한·습의 기를 거듭 받은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내경〉 황제가 “육부에 머무는 것은 어째서입니까?”라고 묻자 기백은 “이 역시 음식과 거처가 병의 근본입니다. 육부에도 각각 수가 있고〈수는 곧 혈이다〉 음식이 이에 응하여 수를 따라 들어가 각각 그 부에 머뭅니다”라고 하였다. 〈내경〉 기가 망령되이 돌아 숨이 차면 비가 폐에 모인 것이고 근심하고 생각하면 심에, 오줌을 지리면 신에, 피로하고 고갈되면 간에, 기절(肌絶), 곧 살의 작용이 다한 상태가 되면 비에 모인 것이다. 여러 비가 낫지 않으면 더욱 안으로 들어간다. 주에서는 음기는 기가 망령되이 운행하는 것이며 밖에서 떠나지 않으면 더욱 깊어져 몸 안에 이른다는 뜻이라고 하였다. 〈내경〉 오비탕·증미오비탕·행습유기산을 쓰는 것이 알맞다.
[ 五痺湯 ] 治風寒濕氣客留肌體手足緩弱麻痺羌活白朮薑黄防己各二錢甘草一錢右剉作一貼入薑七片水煎服〈入門〉
[ 오비탕 ] 풍·한·습의 기가 몸에 머물러 손발이 느슨하고 약하며 저린 것을 치료한다. 강활·백출·강황·방기 각 2돈, 감초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7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增味五痺湯 ] 治風寒濕合爲痺肌體麻痺不仁羌活防己薑黄白朮海東皮當歸白芍藥各一錢甘草炙七分錢半右剉作一貼入薑十片水煎服〈直指〉
[ 行濕流氣散 ] 治風寒濕痺麻木不仁手足煩軟薏苡仁二兩白茯苓一兩半蒼朮羌活防風川烏炮各一兩右爲末毎二錢温酒或葱白湯調下〈入門〉
[ 행습유기산 ] 풍한습비로 저리고 감각이 없으며 손발이 괴롭고 약한 것을 치료한다. 의이인 2냥, 백복령 1냥 반, 창출·강활·방풍·천오(포한 것) 각 1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따뜻한 술이나 총백 달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입문〉
【 痺脉 】
【 비의 맥 】
脉澁而緊爲痺痛〈脉經〉 脉大而澁爲痺脉來急亦爲痺〈玉機〉 風寒濕氣合而爲痺浮澁而緊三脉乃備〈脉訣〉
맥이 색하면서 긴하면 비통이다. 〈맥경〉 맥이 대하면서 색하면 비이고 맥이 급하게 와도 비이다. 〈옥기〉 풍·한·습의 기가 합하여 비가 되면 부·색·긴 세 맥이 갖추어진다. 〈맥결〉
【 痺病形證 】
【 비병의 형증 】
内經曰帝曰痺或痛或不痛或不仁或寒或熱或燥或濕其故何也岐伯曰痛者寒氣多也有寒故痛也其不痛不仁者病久入深榮衛之行澁經絡時疎故不痛皮膚不營故爲不仁其寒者陽氣少陰氣多與病相益故寒也其熱者陽氣多陰氣少病氣勝陽乘陰故爲痺熱其多汗而濡者此其逢濕甚也陽氣少陰氣盛兩氣相感故汗出而濡也 病在筋筋攣節痛不可以行名曰筋痺病在肌膚肌膚盡痛名曰肌痺病在骨骨重不可擧骨髓痠疼寒氣至名曰骨痺〈内經〉 帝曰痺之爲病不痛何也岐伯曰痺在骨則重在於脉則血凝而不流在於筋則屈而不伸在於肉則不仁在皮則寒故具此五者則不痛也凡痺之類逢寒則急逢熱則縱〈内經〉
내경에서 황제가 “비는 아프거나 아프지 않거나 감각이 없거나 차거나 뜨겁거나 마르거나 습한데 무슨 까닭입니까?”라고 묻자 기백은 “아픈 것은 한기가 많아서이니 한이 있으므로 아픕니다. 아프지 않고 감각이 없는 것은 병이 오래되어 깊이 들어가 영위의 운행이 막히고 경락이 때때로 성기기 때문이므로 아프지 않으며 피부가 영양을 받지 못하므로 감각이 없습니다. 찬 것은 양기가 적고 음기가 많아 병과 서로 더하기 때문입니다. 뜨거운 것은 양기가 많고 음기가 적어 병기가 이기고 양이 음을 타기 때문이므로 비열이 됩니다. 땀이 많고 젖는 것은 습을 심하게 만나서입니다. 양기가 적고 음기가 성하여 두 기가 서로 감응하므로 땀이 나 젖습니다”라고 하였다. 병이 근에 있어 근이 당기고 관절이 아파 걷지 못하는 것을 근비라 한다. 병이 피부와 살에 있어 모두 아픈 것을 기비라 한다. 병이 뼈에 있어 뼈가 무거워 들지 못하고 골수가 시큰거리며 한기가 이르는 것을 골비라 한다. 〈내경〉 황제가 “비병에 아프지 않은 것은 어째서입니까?”라고 묻자 기백은 “비가 뼈에 있으면 무겁고 맥에 있으면 혈이 엉겨 흐르지 않으며 근에 있으면 굽어 펴지 못하고 살에 있으면 감각이 없으며 피부에 있으면 찹니다. 그러므로 이 다섯 가지를 갖추면 아프지 않습니다. 비의 무리는 한을 만나면 당겨 오그라들고 열을 만나면 느슨해집니다”라고 하였다. 〈내경〉
【 痺病吉凶 】
【 비병의 길흉 】
内經曰帝曰痺其時有死者或疼久者或易已者其故何也岐伯曰其入藏者死其留筋骨間者疼久其留皮膚間者易已
내경에서 황제가 “비에는 때로 죽는 사람, 오래 아픈 사람, 쉽게 낫는 사람이 있는데 무슨 까닭입니까?”라고 묻자 기백은 “장에 들어간 것은 죽고 근골 사이에 머무는 것은 오래 아프며 피부 사이에 머무는 것은 쉽게 낫습니다”라고 하였다.
【 痺病多兼麻木 】
【 비병은 마목을 많이 겸함 】
麻是氣虚木是濕痰死血盖麻猶痺也雖不知痛痒尚覺氣微流行在手多兼風濕在足多兼寒濕木則非惟不知痛痒氣亦不覺流行〈入門〉
마는 기허이고 목은 습담과 사혈이다. 마는 비와 같아 아픔과 가려움을 알지 못해도 기가 조금 흐르는 것은 느낀다. 손에 있으면 풍습을 많이 겸하고 발에 있으면 한습을 많이 겸한다. 목은 아픔과 가려움을 알지 못할 뿐 아니라 기가 흐르는 것도 느끼지 못한다. 〈입문〉
【 風痺與痿相類 】
【 풍비와 위는 서로 비슷함 】
靈樞曰病在陽者命曰風病在陰者命曰痺陰陽倶病命曰風痺陽者表與上也陰者裏與下也 痺者氣閉塞不痛流也或痛痒或麻痺或手足緩弱與痿相類但痿因血虚火盛肺焦而成痺因風寒濕氣侵入而成又痺爲中風之一但純乎中風則陽受之痺兼風寒濕三氣則陰受之所以爲病更重〈入門〉
【 痺病難治 】
【 비병은 치료하기 어려움 】
痺之爲證有筋攣不伸肌肉不仁與風絶相似故世俗與風痿通治此千古之弊也大抵固當分其所因風則陽受之痺則陰受之爲病多重痛沈着患者難易得去如錢仲陽爲宋之一代名醫自患周痺止能移於手足爲之偏廢不能盡去可見其爲難治也〈玉機〉
【 痺病治法 】
【 비병 치료법 】
痺之初起驟用參芪歸地則氣血滯而邪鬱不散只以行濕流氣散主之〈入門〉 三氣襲人經絡久而不已則入五藏或入六府隨其臧府之兪合以施鍼灸仍服逐三氣發散等藥則病自愈矣〈玉機〉 痺證因虚而感風寒濕之邪既着體不去則須製對證藥日夜飮之雖留連不愈能守病禁不令入藏庶可扶持也如錢仲陽取茯苓其大逾斗者以法啖之閲月乃盡由此雖偏廢而氣骨堅悍如無疾者壽八十二而終惜乎其方無傳〈玉機〉
비가 처음 생겼을 때 갑자기 삼·기·귀·지를 쓰면 기혈이 막히고 사가 울결하여 흩어지지 않으므로 다만 행습유기산으로 주로 치료한다. 〈입문〉 세 기가 사람의 경락을 침범하여 오래도록 낫지 않으면 오장 또는 육부에 들어간다. 그 장부의 수와 합에 따라 침과 뜸을 베풀고 계속 세 기를 몰아내고 발산하는 등의 약을 복용하면 병이 저절로 낫는다. 〈옥기〉 비증은 허한 데다 풍·한·습의 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미 몸에 붙어 떠나지 않으면 증상에 맞는 약을 만들어 밤낮으로 마셔야 한다. 오래 끌며 낫지 않아도 병의 금기를 지켜 장에 들어가지 않게 하면 거의 지탱할 수 있다. 전중양은 크기가 두보다 큰 복령을 취해 법에 따라 먹어 한 달이 지나 다 먹었다. 이로 인해 한쪽을 쓰지 못했어도 기와 골이 굳세어 병이 없는 사람 같았으며 82세에 죽었다. 그 처방이 전해지지 않아 애석하다. 〈옥기〉
【 痺證病名及用藥 】
【 비증의 병명과 약물 사용 】
風痺濕痺寒痺倶宜附子湯冷痺宜蠲痺湯周痺宜大豆蘖散骨痺筋痺脉痺肌痺皮痺行痺痛痺着痺倶宜三痺湯五痺湯增味五痺湯行濕流氣散防風湯茯苓湯川芎茯苓湯(上方並見上)熱痺宜升麻湯血痺宜五物湯 筋痺宜用羚羊角湯 風寒痺宜用烏藥順氣散疎通氣道(方見上)
풍비·습비·한비에는 모두 부자탕, 냉비에는 견비탕, 주비에는 대두얼산이 알맞다. 골비·근비·맥비·기비·피비·행비·통비·착비에는 모두 삼비탕·오비탕·증미오비탕·행습유기산·방풍탕·복령탕·천궁복령탕이 알맞다. (위 처방들은 모두 위에 나온다.) 열비에는 승마탕, 혈비에는 오물탕이 알맞다. 근비에는 영양각탕을 쓰는 것이 알맞다. 풍한비에는 오약순기산으로 기도를 소통시키는 것이 알맞다. (처방은 위에 나온다.)
[ 附子湯 ] 治風寒濕合而爲痺骨節疼痛皮膚不仁肌肉重着四肢緩縱附子生白芍藥桂皮人參白茯苓甘草各一錢白朮一錢半右剉作一貼入薑七片水煎服〈三因〉
[ 부자탕 ] 풍·한·습이 합하여 비가 되어 뼈마디가 아프고 피부의 감각이 없으며 근육이 무겁게 붙고 팔다리가 느슨해진 것을 치료한다. 생부자·백작약·계피·인삼·백복령·감초 각 1돈, 백출 1돈 반.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7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삼인〉
[ 蠲痺湯 ] 治手冷痺一云冷痺者身寒不熱腰脚沈重即寒痺之甚者當歸赤芍藥黄芪防風薑黄羌活各一錢半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五片棗二枚水煎服〈入門〉
[ 견비탕 ] 손의 냉비를 치료한다. 일설에는 냉비란 몸이 차고 열이 없으며 허리와 다리가 무거운 것으로 곧 한비가 심한 것이라고 하였다. 당귀·적작약·황기·방풍·강황·강활 각 1돈 반, 감초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大豆蘖散 ] 治周痺周痺者在於血脉之中隨脉以上隨脉以下不能左右各當其所大豆蘖一升炒熟爲末毎一錢温酒調下日三〈河間〉
[ 대두얼산 ] 주비를 치료한다. 주비는 혈맥 안에 있어 맥을 따라 올라가고 맥을 따라 내려가며 좌우로는 가지 못하고 각각 그 자리에 해당하는 것이다. 대두얼 1되를 익도록 볶아 가루 낸다. 매번 1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하루 세 번 복용한다. 〈하간〉
[ 升麻湯 ] 治熱痺肌肉熱極體上如鼠走脣口反縱皮色變升麻二錢茯神人參防風犀角羚羊角羌活各一錢桂皮五分右剉作一貼薑五片同煎入竹瀝五匙調服〈宣明〉
[ 승마탕 ] 열비로 근육에 열이 심하고 몸 위에 쥐가 달리는 듯하며 입술과 입이 뒤집혀 늘어지고 피부색이 변하는 것을 치료한다. 승마 2돈, 복신·인삼·방풍·서각·영양각·강활 각 1돈, 계피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과 함께 달인 뒤 죽력 5숟가락을 넣어 타서 복용한다. 〈선명〉
[ 五物湯 ] 治血痺夫尊榮人骨弱肌膚盛疲勞汗出而臥加被微風遂得之形如風状但以脉自微澁在寸口關上小緊宜鍼引陽氣令脉和緊去則愈黄芪桂枝白芍藥各三錢右剉作一貼入生薑七片大棗三枚水煎日三服一方有人參〈仲景〉
[ 오물탕 ] 혈비를 치료한다. 존귀하고 영화로운 사람은 뼈가 약하고 살이 풍성한데 피로하여 땀이 난 채 누웠다가 가벼운 바람을 더 받아 생긴다. 모습은 풍과 같지만 맥이 저절로 미색하고 촌구와 관에서 조금 긴할 뿐이다. 침으로 양기를 이끌어 맥을 조화시키고 긴한 것이 없어지면 낫는다. 황기·계지·백작약 각 3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7쪽과 대추 3개를 넣어 물에 달여 하루 세 번 복용한다. 한 처방에는 인삼이 있다. 〈중경〉
[ 羚羊角湯 ] 治筋痺肢節束痛羚羊角桂皮附子獨活各一錢三分半白芍藥防風川芎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服〈河間〉
[ 영양각탕 ] 근비로 팔다리 관절이 조이듯 아픈 것을 치료한다. 영양각·계피·부자·독활 각 1돈 3푼 반, 백작약·방풍·천궁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하간〉
【 歷節風病因 】
【 역절풍의 병인 】
歷節之痛皆由汗出入水或飮酒汗出當風所致〈仲景〉 歷節風古方謂之痛痺今人謂之痛風也〈綱目〉 痛風者大率因血受熱已自沸騰其後或渉冷水或立濕地或坐臥當風取凉熱血得寒汚濁凝澁所以作痛夜則痛甚行於陰也治宜辛温之劑流散寒濕開發腠理血行氣和其病自安〈丹心〉 古之痛痺即今之痛風也諸書又謂之白虎歷節風以其走痛於四肢骨節如虎咬之状而名之也〈正傳〉 痛風之證以其循歷遍身曰歷節風甚如虎咬曰白虎風痛必夜甚行於陰也〈入門〉 白虎歷節亦是風寒濕三氣乘之或飮酒當風汗出入水亦成斯疾久而不已令人骨節蹉跌〈醫鑑〉
역절의 통증은 모두 땀이 날 때 물에 들어가거나 술을 마셔 땀이 날 때 바람을 맞아 생긴다. 〈중경〉 역절풍을 옛 처방에서는 통비라 하고 지금 사람들은 통풍이라 한다. 〈강목〉 통풍은 대개 혈이 열을 받아 이미 끓어오른 뒤 찬물을 건너거나 습한 땅에 서거나 바람을 맞으며 앉거나 누워 서늘함을 취해 생긴다. 뜨거운 혈이 한을 만나 더럽고 탁하게 엉겨 막히므로 통증이 생기며 밤에 더 아픈 것은 음으로 운행하기 때문이다. 맵고 따뜻한 약제로 한습을 흩고 주리를 열어 혈이 운행하고 기가 조화되면 병이 저절로 안정된다. 〈단심〉 옛날의 통비는 곧 지금의 통풍이다. 여러 책에서는 백호역절풍이라고도 하는데 팔다리 뼈마디를 돌아다니며 호랑이가 무는 듯 아프므로 그렇게 이름 붙였다. 〈정전〉 통풍증은 온몸을 두루 돌므로 역절풍이라고 하고 호랑이가 무는 듯 심하므로 백호풍이라고 한다. 통증이 반드시 밤에 심한 것은 음으로 운행하기 때문이다. 〈입문〉 백호역절도 풍·한·습 세 기가 탄 것이다. 술을 마시며 바람을 맞거나 땀이 날 때 물에 들어가도 이 병이 된다. 오래 낫지 않으면 뼈마디가 어긋난다. 〈의감〉
【 歷節風證状 】
【 역절풍의 증상 】
歷節風之状短氣自汗頭眩欲吐手指攣曲身體瘣 其腫如脱漸至摧落其痛如掣不能屈伸盖由飮酒當風汗出入水或體虚膚空掩護不謹以致風寒濕之邪遍歷關節與血氣搏而有斯疾也其痛如掣者爲寒多其腫如脱者爲濕多肢節間黄汗出者爲風多遍身走注徹骨疼痛晝静夜劇状如虎咬者謂之白虎歷節久不治令人骨節蹉跌須當大作湯丸不可拘以尋常淺近之劑〈得效〉
【 歷節風治法 】
【 역절풍 치료법 】
痛風多屬血虚血虚然後寒熱得以侵之多用芎歸佐以桃仁紅花薄桂威靈仙或用趂痛散〈東垣〉 丹谿治痛風法主血熱血虚血汚或挾痰皆不離四物潛行黄栢牛膝生甘草桃仁陳皮蒼朮薑汁隨證加減可謂發前人之所未發也〈綱目〉 治痛風大法蒼朮南星川芎白芷當歸酒芩在上加羌活威靈仙桂枝桔梗在下加牛膝防己木通黄栢〈丹心〉 薄桂治痛風無味而薄者能横行手臂領南星蒼朮等至痛處〈丹心〉 風寒濕入於經絡以致氣血凝滯津液稽留久則沸鬱堅牢阻碍榮衛難行正邪交戰故作痛也須氣味辛烈暴悍之藥開鬱行氣破血豁痰則沸鬱開榮衛行而病方已也〈方廣〉 痛風宜用大羌活湯蒼朮復煎散防風天麻散疎風活血湯四妙散麻黄散潛行散二妙散龍虎丹活絡丹五靈丸 歷節風宜用神通飮定痛散虎骨散加減虎骨散麝香元乳香黒虎丹乳香定痛丸捉虎丹 肢節腫痛宜用靈仙除痛飮 痰飮注痛宜用芎夏湯控涎丹(方見痰飮)消痰茯苓丸(方見手部)半夏芩朮湯 痛風熨烙宜用拈痛散當歸散
통풍은 대개 혈허에 속하며 혈이 허한 뒤에야 한열이 침범한다. 궁·귀를 많이 쓰고 도인·홍화·박계·위령선으로 보좌하거나 진통산을 쓴다. 〈동원〉 단계의 통풍 치료법은 혈열·혈허·혈오 및 담을 겸한 것을 주로 보며 모두 사물·잠행·황백·우슬·생감초·도인·진피·창출·생강즙을 떠나지 않고 증상에 따라 가감하니 앞사람이 밝히지 못한 것을 밝혔다고 할 수 있다. 〈강목〉 통풍 치료의 큰 법은 창출·남성·천궁·백지·당귀·주금이다. 위에 있으면 강활·위령선·계지·길경을 더하고 아래에 있으면 우슬·방기·목통·황백을 더한다. 〈단심〉 통풍을 치료하는 박계는 맛이 없고 얇은 것이 팔을 가로질러 다니며 남성·창출 등을 아픈 곳까지 이끌 수 있다. 〈단심〉 풍·한·습이 경락에 들어가 기혈을 엉겨 막고 진액을 머물게 한다. 오래되면 끓고 울결하여 굳게 자리 잡아 영위의 운행을 막고 정과 사가 싸우므로 아픈 것이다. 기미가 맵고 강렬하며 사나운 약으로 울결을 열고 기를 운행시키며 혈을 깨뜨리고 담을 열어야 끓고 울결한 것이 열리고 영위가 운행하여 병이 낫는다. 〈방광〉 통풍에는 대강활탕·창출복전산·방풍천마산·소풍활혈탕·사묘산·마황산·잠행산·이묘산·용호단·활락단·오령환이 알맞다. 역절풍에는 신통음·정통산·호골산·가감호골산·사향원·유향흑호단·유향정통환·착호단이 알맞다. 팔다리 관절이 붓고 아프면 영선제통음이 알맞다. 담음이 흘러들어 아프면 궁하탕·공연단(처방은 담음에 나온다)·소담복령환(처방은 수부에 나온다)·반하금출탕이 알맞다. 통풍을 뜨겁게 지지는 데에는 점통산·당귀산이 알맞다.
[ 趂痛散 ] 治痛風多屬血虚血汚宜調血行血桃仁紅花當歸地龍五靈脂牛膝酒浸羌活酒浸香附子童便浸甘草生各二錢乳香沒藥各一錢右爲末毎二錢温酒調下〈丹心〉
[ 진통산 ] 통풍이 대개 혈허·혈오에 속한 것을 치료하므로 혈을 조절하고 운행시켜야 한다. 도인·홍화·당귀·지룡·오령지·우슬(술에 담근 것)·강활(술에 담근 것)·향부자(동변에 담근 것)·생감초 각 2돈, 유향·몰약 각 1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단심〉
[ 大羌活湯 ] 治風濕相搏肢節腫痛不可屈伸羌活升麻各一錢半獨活一錢蒼朮防己威靈仙白朮當歸赤茯苓澤瀉甘草各七分右剉作一貼水煎服〈正傳〉
[ 대강활탕 ] 풍습이 서로 부딪쳐 팔다리 관절이 붓고 아파 굽히거나 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강활·승마 각 1돈 반, 독활 1돈, 창출·방기·위령선·백출·당귀·적복령·택사·감초 각 7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 蒼朮復煎散 ] 治風濕熱痛風蒼朮四兩黄栢三錢柴胡升麻藁本澤瀉羌活白朮各五分紅花二分右剉先以水二椀煮蒼朮至二鍾去渣入餘藥再煎至一鍾去渣服〈入門〉
[ 창출복전산 ] 풍습열의 통풍을 치료한다. 창출 4냥, 황백 3돈, 시호·승마·고본·택사·강활·백출 각 5푼, 홍화 2푼. 위 약들을 썬다. 먼저 물 2사발로 창출을 2종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나머지 약을 넣어 다시 1종이 되게 달인 뒤 찌꺼기를 제거하고 복용한다. 〈입문〉
[ 防風天麻散 ] 治風濕麻痺走注疼痛或偏枯或暴瘖滑石二兩防風天麻川芎羌活白芷草烏炮白附子荊芥穗當歸甘草各五錢右爲末蜜丸彈子大毎取半丸或一丸熱酒化下覺藥力運行微麻爲度此散鬱開結宣風通氣之妙劑也〈正傳〉 或爲末蜜酒調下一錢〈正傳〉
[ 방풍천마산 ] 풍습으로 저리고 통증이 돌아다니거나 편고·갑작스러운 실어가 있는 것을 치료한다. 활석 2냥, 방풍·천마·천궁·강활·백지·초오(포한 것)·백부자·형개수·당귀·감초 각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탄자 크기 환을 만든다. 매번 반 환 또는 1환을 뜨거운 술에 풀어 복용하며 약력이 운행하여 조금 저린 것을 느끼는 정도로 한다. 울결을 흩고 맺힘을 열며 풍을 펴고 기를 통하는 묘한 약제이다. 〈정전〉 또는 가루 내어 꿀술에 1돈을 타서 복용한다. 〈정전〉
[ 疎風活血湯 ] 治四肢百節流注刺痛皆是風濕痰死血所致其痛處或腫或紅當歸川芎威靈仙白芷防己黄栢南星蒼朮羌活桂枝各一錢紅花三分右剉作一貼入薑五片水煎服〈醫鑑〉
[ 소풍활혈탕 ] 팔다리와 온갖 관절을 돌아다니며 찌르듯 아픈 것을 치료한다. 모두 풍습·담·사혈 때문에 생기며 아픈 곳이 붓거나 붉다. 당귀·천궁·위령선·백지·방기·황백·남성·창출·강활·계지 각 1돈, 홍화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 四妙散 ] 治痛風走注威靈仙酒蒸五錢羊角灰三錢蒼耳子一錢半白芥子一錢右爲末毎一錢薑湯調下〈入門〉 一方無蒼耳子有蒼朮
[ 사묘산 ] 통풍으로 통증이 돌아다니는 것을 치료한다. 위령선(술로 찐 것) 5돈, 양각회 3돈, 창이자 1돈 반, 백개자 1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1돈을 생강 달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입문〉 한 처방에는 창이자가 없고 창출이 있다.
[ 麻黄散 ] 治歷節痛風無汗麻黄二錢羌活一錢半黄芪細辛各七分半右剉作一貼水煎服〈得效〉
[ 마황산 ] 역절통풍에 땀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마황 2돈, 강활 1돈 반, 황기·세신 각 7푼 반.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 潛行散 ] 治血虚陰火痛風及腰以下濕熱注痛黄栢酒浸焙乾爲末毎一錢薑汁和酒調服必兼四物湯間服之妙〈丹心〉
[ 잠행산 ] 혈허음화의 통풍과 허리 아래에 습열이 흘러들어 아픈 것을 치료한다. 황백을 술에 담갔다 불에 말려 가루 내고 매번 1돈을 생강즙과 술을 섞은 것에 타서 복용한다. 반드시 사물탕을 겸하여 번갈아 복용하는 것이 묘하다. 〈단심〉
[ 二妙散 ] 治濕熱痛風筋骨疼痛黄栢酒浸焙蒼朮泔浸焙右等分爲末熱薑湯調下一錢〈丹心〉
[ 이묘산 ] 습열통풍으로 근골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황백은 술에 담가 불에 말리고 창출은 쌀뜨물에 담가 불에 말린다. 위 약들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뜨거운 생강 달인 물에 1돈을 타서 복용한다. 〈단심〉
[ 龍虎丹 ] 治痛風走注或麻木半身痛草烏蒼朮白芷各一兩用童便薑葱汁拌酓熱入乳香沒藥各三錢當歸牛膝各五錢右爲末酒糊和丸彈子大毎一丸温酒化下〈入門〉
[ 活絡丹 ] 治一切痛風筋脉拘攣沈痛時或上衝川烏炮草烏炮南星炮地龍焙各一兩乳香沒藥各二錢二分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空心温酒下二三十丸〈局方〉
[ 활락단 ] 모든 통풍으로 근맥이 당기고 깊이 아프며 때로 위로 치미는 것을 치료한다. 천오(포한 것)·초오(포한 것)·남성(포한 것)·지룡(불에 말린 것) 각 1냥, 유향·몰약 각 2돈 2푼.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술풀로 오동나무 씨 크기 환을 만든다. 빈속에 따뜻한 술로 20~30환을 복용한다. 〈국방〉
[ 五靈丸 ] 治風冷氣血閉身體麻痛五靈脂二兩川烏炮一兩半沒藥一兩乳香五錢右爲末水丸彈子大生薑湯和温酒磨化一丸服之〈綱目〉
[ 오령환 ] 풍랭으로 기혈이 막혀 몸이 저리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오령지 2냥, 천오(포한 것) 1냥 반, 몰약 1냥, 유향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물로 탄자 크기 환을 만든다. 생강탕과 따뜻한 술을 섞어 1환을 갈아 풀어 복용한다. 〈강목〉
[ 神痛飮 ] 治歷節風木通二兩剉細長流水煎湯頓服空心〈正傳〉 一人因風濕得白虎歷節風遍身疼痛足不履地者三年百方不效一日夢與木通湯愈遂服此藥服後遍身痒甚上體發紅丹如小豆大隨手沒去出汗至腰而止上體不痛矣次日又如前煎服下體又發紅丹汗出至足而無痛後治數人皆驗一名曰木通湯〈正傳〉
[ 신통음 ] 역절풍을 치료한다. 목통 2냥을 잘게 썰어 장류수로 달인 탕을 빈속에 한꺼번에 복용한다. 〈정전〉 한 사람이 풍습으로 백호역절풍이 생겨 온몸이 아프고 발로 땅을 딛지 못한 지 3년 동안 온갖 처방이 효과가 없었다. 어느 날 꿈에 목통탕을 주어 낫는 것을 보고 이 약을 복용하였다. 복용 뒤 온몸이 매우 가렵고 상체에 팥알만 한 붉은 단이 생겼다가 손이 닿는 대로 사라졌으며 땀이 허리까지 나고 그쳐 상체가 아프지 않았다. 다음 날 다시 앞처럼 달여 복용하자 하체에도 붉은 단이 생기고 발까지 땀이 나면서 통증이 없어졌다. 뒤에 몇 사람을 치료했는데 모두 효과가 있었다. 목통탕이라고도 한다. 〈정전〉
[ 定痛散 ] 治風毒攻注皮膚骨髓之間痛無常處晝静夜劇筋脉拘攣不得屈伸蒼耳子骨碎補自然銅血竭白附子赤芍藥當歸肉桂白芷沒藥防風牛膝各七錢半虎脛骨龜板各五錢天麻檳榔羌活五加皮各二錢半右爲末毎一錢温酒調下〈入門〉
[ 정통산 ] 풍독이 피부와 골수 사이를 공격하여 아픈 곳이 일정하지 않고 낮에는 잠잠하며 밤에는 심하고 근맥이 당겨 굽히거나 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창이자·골쇄보·자연동·혈갈·백부자·적작약·당귀·육계·백지·몰약·방풍·우슬 각 7돈 반, 호경골·구판 각 5돈, 천마·빈랑·강활·오가피 각 2돈 반.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1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입문〉
[ 虎骨散 ] 治歷節風百節痠痛無定處久則變成風毒痛入骨髓不移其處又云骨髓痛者宜此藥虎骨酥灸二兩白花蛇肉天麻防風牛膝白僵蠶炒當歸酒浸乳香桂心各一兩全蝎灸甘草炙各五錢麝香一錢右爲末毎二錢温酒調下豆淋酒尤好〈齊生〉 一方加有自然銅白附子檳榔羌活白芷川芎各一兩地龍沒藥雄黄各五錢服法亦同治白虎歷節風走痛〈直指〉
[ 호골산 ] 역절풍으로 온갖 관절이 시큰거리고 아프며 일정한 곳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오래되면 풍독으로 변하여 통증이 골수에 들어가 그 자리를 옮기지 않는다. 또 골수가 아픈 사람에게 이 약이 알맞다고 하였다. 호골(수유로 구운 것) 2냥, 백화사육·천마·방풍·우슬·백강잠(볶은 것)·당귀(술에 담근 것)·유향·계심 각 1냥, 전갈(구운 것)·감초(구운 것) 각 5돈, 사향 1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하며 두림주가 더욱 좋다. 〈제생〉 한 처방은 자연동·백부자·빈랑·강활·백지·천궁 각 1냥과 지룡·몰약·웅황 각 5돈을 더한다. 복용법도 같으며 백호역절풍의 돌아다니는 통증을 치료한다. 〈직지〉
[ 加減虎骨散 ] 治白虎歷節痛晝夜不止虎脛骨三兩沒藥五錢右爲末毎二錢温酒調下〈入門〉
[ 가감호골산 ] 백호역절의 통증이 밤낮으로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호경골 3냥, 몰약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입문〉
[ 麝香元 ] 治白虎歷節疼痛遊走無定状如虫行晝静夜劇川烏大者三箇全蝎二十一箇地龍生五錢黒豆生二錢半麝香一字右爲末糯米糊和丸菉豆大空心温酒下七丸或十丸出汗便差〈得效〉
[ 사향원 ] 백호역절의 통증이 일정한 곳 없이 돌아다니며 벌레가 기어가는 듯하고 낮에는 잠잠하며 밤에는 심한 것을 치료한다. 큰 천오 3개, 전갈 21개, 생지룡 5돈, 생흑두 2돈 반, 사향 1자.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찹쌀풀로 녹두 크기 환을 만든다. 빈속에 따뜻한 술로 7환 또는 10환을 복용하여 땀이 나면 곧 낫는다. 〈득효〉
[ 乳香黒虎丹 ] 治諸風寒濕骨節渾身疼痛立效草烏五兩蒼朮三兩白芷五靈脂羌活當歸川芎自然銅醋淬七次各二兩乳香一兩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百草霜爲衣臨睡温酒下五丸或七丸忌食熱物〈十三方〉
[ 유향흑호단 ] 여러 풍·한·습으로 뼈마디와 온몸이 아픈 것을 치료하며 곧 효과가 있다. 초오 5냥, 창출 3냥, 백지·오령지·강활·당귀·천궁·자연동(식초로 일곱 번 담금질한 것) 각 2냥, 유향 1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술풀로 오동나무 씨 크기 환을 만들고 백초상을 입힌다. 잠들 무렵 따뜻한 술로 5환 또는 7환을 복용하며 뜨거운 음식을 먹지 않는다. 〈십삼방〉
[ 乳香定痛丸 ] 治遍身骨節痛蒼朮二兩川烏炮當歸川芎各一兩丁香五錢乳香沒藥各三錢右末棗肉和丸梧子大温酒呑下五六十丸〈醫鑑〉
[ 유향정통환 ] 온몸의 뼈마디 통증을 치료한다. 창출 2냥, 천오(포한 것)·당귀·천궁 각 1냥, 정향 5돈, 유향·몰약 각 3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대추살로 오동나무 씨 크기 환을 만든다. 따뜻한 술로 50~60환을 삼킨다. 〈의감〉
[ 捉虎丹 ] 治一切痛風走注癱瘓麻木白虎歷節及寒濕脚氣(方見足部)
[ 착호단 ] 모든 통풍으로 통증이 돌아다니고 마비되며 저린 것, 백호역절 및 한습각기를 치료한다. (처방은 족부에 나온다.)
[ 靈仙除痛飮 ] 治肢節腫痛痛屬火腫屬濕兼受風寒而發動於經絡之中濕熱流注於肢節之間麻黄赤芍藥各一錢防風荊芥羌活獨活威靈仙白芷蒼朮片芩酒炒枳實桔梗葛根川芎各五分當歸梢升麻甘草各三分右剉作一貼水煎服〈醫鑑〉 一名麻黄芍藥湯
[ 영선제통음 ] 팔다리 관절이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통증은 화에 속하고 부종은 습에 속하며 풍한을 겸하여 받아 경락 가운데서 발동하고 습열이 팔다리 관절 사이로 흘러든 것이다. 마황·적작약 각 1돈, 방풍·형개·강활·독활·위령선·백지·창출·편금(술로 볶은 것)·지실·길경·갈근·천궁 각 5푼, 당귀초·승마·감초 각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마황작약탕이라고도 한다.
[ 半夏芩朮湯 ] 治濕痰流注肩臂痛蒼朮二錢白朮一錢半半夏南星香附子片芩酒炒各一錢陳皮赤茯苓各五分威靈仙三分甘草二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服一方有羌活〈丹心〉
[ 반하금출탕 ] 습담이 흘러들어 어깨와 팔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창출 2돈, 백출 1돈 반, 반하·남성·향부자·편금(술로 볶은 것) 각 1돈, 진피·적복령 각 5푼, 위령선 3푼, 감초 2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한 처방에는 강활이 있다. 〈단심〉
[ 拈痛散 ] 可熨烙痛風羌活獨活細辛肉桂防風白朮良薑麻黄天麻川烏呉茱萸乳香川椒全蝎當歸各五錢白薑二錢半右粗末毎一兩或一兩半鹽一升同炒極熱絹袋盛熨烙痛處冷則易或炒用之〈寶鑑〉
[ 점통산 ] 통풍에 뜨겁게 대어 지질 수 있다. 강활·독활·세신·육계·방풍·백출·양강·마황·천마·천오·오수유·유향·천초·전갈·당귀 각 5돈, 백강 2돈 반. 위 약들을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1냥 또는 1냥 반을 소금 1되와 함께 몹시 뜨겁게 볶고 비단 주머니에 담아 아픈 곳에 대어 지진다. 식으면 바꾸거나 다시 볶아 쓴다. 〈보감〉
[ 當歸散 ] 熨烙寒濕痛風防風當歸藁本獨活荊芥穗頏荊葉各一兩右粗末一兩鹽四兩同炒熱袋盛熨之冷則易〈醫林〉 宜去頏荊葉代椒葉亦佳
[ 당귀산 ] 한습통풍에 뜨겁게 대어 지진다. 방풍·당귀·고본·독활·형개수·항형엽 각 1냥. 위 약들을 거칠게 가루 낸 것 1냥과 소금 4냥을 함께 뜨겁게 볶아 주머니에 담아 대며 식으면 바꾼다. 〈의림〉 항형엽을 빼고 초엽으로 대신해도 좋다.
【 禁忌法 】
【 금기법 】
凡味酸傷筋則緩味鹹傷骨則痿令人發熱變爲痛痺麻木等證愼疾者須戒魚腥麪醬酒醋肉屬陽大能助火亦可量喫痛風諸痺皆然〈入門〉
신맛은 근을 상하여 늘어지게 하고 짠맛은 뼈를 상하여 위약하게 하며 사람에게 열을 일으켜 통비·마목 등의 증상으로 변하게 한다. 병을 삼가는 사람은 비린 생선·밀가루 음식·장·술·식초를 삼가야 한다. 고기는 양에 속하여 화를 크게 도우며, 또한 양을 헤아려 먹을 수 있다. 통풍과 여러 비증이 모두 그러하다. 〈입문〉
【 破傷風病因 】
【 파상풍의 병인 】
破傷風者多由亡血筋無所營故邪得以襲之所以傷寒汗下過多與夫病瘡人及産後致斯病者槩可見矣〈三因〉 破傷風者初因擊破皮肉視爲尋常殊不知風邪乘虚而襲變爲惡候或諸瘡久不合口風邪内襲或用湯淋洗或着艾焚灸其火毒之氣亦與破傷風邪無異也其證寒熱間作甚則口噤目斜身體強直如角弓反張之状死在朝夕〈正傳〉 痓病者是難治也多是血氣内虚風痰盛而成痓病凡傷寒雜病汗吐後入風亦成痓病大發濕家汗亦成痓發瘡家汗亦成痓産後去血多亦成痓有跌磕打傷瘡口未合貫風者亦成痓此名破傷風也〈回春〉 破傷風有四因一者卒暴傷損風邪襲虚二者諸瘡湯洗艾灸逼毒妄行三者瘡口不合貼膏留孔風襲四者熱鬱遍身白痂瘡口閉塞氣難通泄傳播經絡〈入門〉
파상풍은 대개 혈을 잃어 근을 영양할 것이 없어 사기가 침입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상한에서 땀을 내거나 사하한 것이 지나친 경우와 창병 환자 및 산후에 이 병이 생기는 것에서 대략 알 수 있다. 〈삼인〉 파상풍은 처음에는 맞아 피부와 살이 찢어진 것을 예사롭게 보지만 풍사가 허한 틈을 타고 침입하여 나쁜 증후로 변하는 줄을 전혀 모른다. 혹 여러 창이 오래도록 아물지 않아 풍사가 안으로 침입하거나 탕으로 씻거나 쑥을 붙여 뜸뜨면 그 화독의 기도 파상풍의 사기와 다르지 않다. 증상은 한열이 번갈아 생기며 심하면 입을 악물고 눈이 비뚤어지며 몸이 뻣뻣하게 굳어 활처럼 뒤로 젖혀져 죽음이 아침저녁에 달려 있다. 〈정전〉 치병은 치료하기 어렵다. 대개 혈기가 속에서 허하고 풍담이 성하여 치병이 된다. 상한과 잡병에서 땀을 내거나 토하게 한 뒤 풍이 들어가도 치병이 되며 습가에게 크게 땀을 내도 치가 되고 창가에게 땀을 내도 치가 되며 산후에 피를 많이 잃어도 치가 된다. 넘어지거나 부딪치거나 맞아 상처가 아물기 전에 바람이 통하여 들어가도 치가 되니 이를 파상풍이라 한다. 〈회춘〉 파상풍에는 네 가지 원인이 있다. 첫째 갑작스러운 손상에 풍사가 허한 틈을 타는 것, 둘째 여러 창에 탕으로 씻거나 쑥뜸을 떠 독을 몰아 함부로 돌아다니게 하는 것, 셋째 창구가 아물지 않았는데 고약을 붙이면서 구멍을 남겨 풍이 침입하는 것, 넷째 열이 온몸에 울체하여 흰 딱지가 생기고 창구가 닫혀 기가 잘 통하여 새어나가지 못하고 경락으로 퍼지는 것이다. 〈입문〉
【 痓與痙通稱破傷風 】
【 치(痓)와 경(痙)을 통틀어 파상풍이라 한다 】
痙者筋勁強直而不柔和也〈河間〉 痓病者口噤角弓反張者是也〈丹心〉
경은 근이 굳세고 뻣뻣하여 부드럽지 않은 것이다. 〈하간〉 치병은 입을 악물고 활처럼 뒤로 젖혀지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단심〉
【 破傷風形證 】
【 파상풍의 증상 】
夫人之筋各隨經絡結束於身血氣内虚外爲風寒濕熱之氣所中則成痓故寒則緊縮熱則弛張風則弦急濕則弛緩風散氣故有汗而不惡寒寒澁血故無汗而惡寒熱消氣故爲瘈瘲濕溢血故爲緩弱經所謂大筋緛短小筋弛張皆濕熱不攘之所爲也原其所因多由亡血筋無所營故邪得以襲之所以傷寒汗下過多與夫病瘡人及産後致斯病槩可見矣〈三因〉 筋脉相引而急名曰瘈瘲俗謂之搐是也〈綱目〉 諸熱瞀瘈皆屬于火熱勝風搏倂于經絡風主動而不寧風火相乘是以瞀瘈生矣治宜袪風滌熱之劑折其火熱可立愈若妄加艾火或發其表則邪不旋踵〈河間〉
【 破傷風脉 】
【 파상풍의 맥 】
痓脉按之緊如弦直上下行〈仲景〉 痓脉皆伏沈弦緊〈三因〉 痓脉弦直或沈細些汗後欲解脉潑如蛇弦緊尚可伏堅傷嗟〈回春〉 痓脉浮而無力太陽也長而有力陽明也浮而弦小少陽也〈正傳〉 凡痓脉如雨濺散出指外者立死〈入門〉
치병의 맥은 눌러 보면 활시위처럼 팽팽하고 곧게 위아래로 간다.〈중경〉 치병의 맥은 모두 복(伏: 숨어 드러나지 않음)·침(沈: 가라앉음)·현(弦: 활시위 같음)·긴(緊: 팽팽함)하다.〈삼인〉 치병의 맥은 활시위처럼 곧거나 혹 조금 침세(沈細: 가라앉고 가늘음)하다. 땀이 난 뒤 풀리려 할 때 맥이 “발(潑: 뿌리듯 함, 여기의 구체적인 맥상 의미 미상)”하여 뱀과 같다. 현긴(弦緊: 활시위처럼 팽팽함)은 아직 괜찮지만, 복견(伏堅: 숨어 드러나지 않으면서 단단함)은 상심하며 탄식할 일이다.〈회춘〉 치병의 맥이 부(浮: 뜸)하면서 힘이 없으면 태양이고, 장(長: 긺)하면서 힘이 있으면 양명이며, 부하면서 현소(弦小: 활시위 같고 작음)하면 소양이다.〈정전〉 치병의 맥이 빗방울 튀듯 흩어져 손가락 밖으로 나오는 것은 곧 죽는다는 설명이다.〈입문〉
【 破傷風治法 】
【 파상풍 치료법 】
破傷風者諸瘡久不合口因熱甚鬱結而榮衛不得宣通怫熱因之遍體故多白痂是時瘡口閉塞氣難宣通故熱甚而生風也先辨瘡口平無汁者中風也邊自出黄水者中水也並欲作痓急治之又痛不在瘡處者傷經絡亦死證也初覺瘡腫起白痂身寒熱急用玉眞散貼之傷在頭面急用水調膏和雄黄付瘡上腫漸消爲度若腰脊反張四肢強直牙噤通身冷不知人急用蜈蚣細末擦牙吐出涎沫立甦亦宜按摩導引〈綱目〉 痙病口禁背反張速灌小續命湯〈資生〉 若眼牽觜扯手足戰搖伸縮者是風痰痓若身冷手足冷脉沈細名爲陰痓倶宜參歸養榮湯若身熱喘嗽生痰脉滑數名爲痰火痓宜用瓜蔞枳實湯不可全用風藥散氣死之速矣〈回春〉 破傷風如在表則辛以散之在裏則苦以下之兼散之汗下後通利榮血袪逐風邪防風通聖散(方見風門)一兩加荊芥穗大黄各二錢煎水調全蝎末羌活末各一錢服之〈河間〉 破傷風多死宜用防風全蝎之類全蝎散最妙〈入門〉 破傷風口喎噤肢體反張須臾欲死宜用全蝎散大蜈蚣散風盛者二烏丸風痰者玉眞散烏蛇散手足戰掉宜朱砂指甲散血凝昏悶者烏鴉散〈入門〉 破傷風宜用香膠散一字散退風散 大凡破傷風在頭面則白芷爲君防風頭佐之在身體及四肢則以防風爲君隨身梢用在下部則以獨活佐之〈丹心〉 諸瘡欲變痓宜急風散防風散發汗多成痓宜防風當歸散亡血多成痓宜當歸地黄湯
파상풍은 여러 창이 오래도록 아물지 않고 열이 심하게 울결하여 영위가 잘 통하지 못한 데서 생긴다. 울체된 열이 이로 말미암아 온몸에 퍼지므로 흰 딱지가 많다. 이때 창구가 닫히고 기가 잘 통하지 못하여 열이 심해 풍이 생긴다. 먼저 창구가 평평하고 즙이 없는 것은 풍에 맞은 것이며 가장자리에서 저절로 누런 물이 나오는 것은 물에 맞은 것으로 구별한다. 모두 치가 되려 하므로 급히 치료해야 한다. 또 통증이 창의 자리에 있지 않은 것은 경락을 상한 것이니 역시 죽을 증상이다. 처음 창이 붓고 흰 딱지가 생기며 몸에 한열이 나는 것을 느끼면 급히 옥진산을 붙인다. 상처가 머리와 얼굴에 있으면 급히 수조고에 웅황을 섞어 창 위에 붙여 부기가 점차 사라지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허리와 척추가 뒤로 젖혀지고 팔다리가 뻣뻣하며 이를 악물고 온몸이 차며 의식을 잃으면 급히 오공의 고운 가루를 이에 문질러 침과 거품을 토하면 곧 깨어난다. 안마와 도인도 알맞다. 〈강목〉 경병으로 입이 닫히고 등이 뒤로 젖혀지면 소속명탕을 빨리 먹인다. 〈자생〉 눈과 입이 당기고 손발이 떨리며 굽혔다 펴졌다 하는 것은 풍담치이다. 몸과 손발이 차고 맥이 침세한 것은 음치라 하며 모두 삼귀양영탕이 알맞다. 몸에 열이 나고 숨차며 기침하고 담이 생기고 맥이 활삭한 것은 담화치라 하며 과루지실탕을 쓰는 것이 알맞다. 풍약만 써서 기를 흩어서는 안 되니 죽음이 빨라진다. 〈회춘〉 파상풍이 표(表)에 있으면 매운 것으로 흩고 이(裏)에 있으면 쓴 것으로 사하하면서 흩는 것을 겸한다. 땀을 내고 사하한 뒤에는 영혈을 통하게 하고 풍사를 몰아내야 한다. 방풍통성산(처방은 풍문에 나온다) 1냥에 형개수·대황 각 2돈을 더하여 달인 물에 전갈 가루·강활 가루 각 1돈을 타서 복용한다. 〈하간〉 파상풍은 많이 죽으니 방풍·전갈 같은 것을 쓰는 것이 알맞으며 전갈산이 가장 묘하다. 〈입문〉 파상풍으로 입이 비뚤어지고 악물며 팔다리가 뒤로 젖혀져 잠깐 사이에 죽으려 하면 전갈산·대오공산이 알맞다. 풍이 성하면 이오환, 풍담이면 옥진산·오사산, 손발이 떨리면 주사지갑산, 혈이 엉기고 정신이 흐리며 답답하면 오아산이 알맞다. 〈입문〉 파상풍에는 향교산·일자산·퇴풍산을 쓰는 것이 알맞다. 대체로 파상풍이 머리와 얼굴에 있으면 백지를 군약으로 하고 방풍의 머리로 보좌한다. 몸과 팔다리에 있으면 방풍을 군약으로 하여 약재의 몸통과 끝부분에 따라 쓰고 하부에 있으면 독활로 보좌한다. 〈단심〉 여러 창이 치로 변하려 하면 급풍산·방풍산이 알맞고 땀을 많이 내어 치가 되면 방풍당귀산이 알맞으며 혈을 많이 잃어 치가 되면 당귀지황탕이 알맞다.
[ 玉眞散 ] 治破傷風口噤身強直防風天南星等分爲末毎二錢薑汁和温酒調服以滓付瘡口上口噤者童便調下南星爲防風所制服之不麻可以開關定搐〈回春〉 一名定風散〈醫鑑〉
[ 옥진산 ] 파상풍으로 입을 악물고 몸이 뻣뻣한 것을 치료한다. 방풍·천남성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생강즙과 따뜻한 술을 섞어 타서 복용하고 찌꺼기는 창구 위에 붙인다. 입을 악문 사람에게는 동변에 타서 먹인다. 남성은 방풍에 제어되므로 복용해도 저리지 않으며 닫힌 것을 열고 경련을 안정시킬 수 있다. 〈회춘〉 정풍산이라고도 한다. 〈의감〉
[ 水調膏 ] 治破傷風發熱紅腫風邪欲傳經絡而未深入者杏仁研爲泥白麪等分新汲水調成膏塗傷腫處即腫消熱退神驗〈醫鑑〉
[ 수조고 ] 파상풍으로 열이 나고 붉게 부어 풍사가 경락으로 전하려 하지만 아직 깊이 들어가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행인을 갈아 진흙처럼 만들고 밀가루를 같은 분량으로 하여 새로 길은 물에 섞어 고를 만든다. 다쳐 부은 곳에 바르면 곧 부기가 사라지고 열이 내려 신기한 효험이 있다. 〈의감〉
[ 參歸養榮湯 ] 治風痰痓陰痓人參當歸川芎白芍藥熟地黄白朮白茯苓陳皮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回春〉
[ 삼귀양영탕 ] 풍담치와 음치를 치료한다. 인삼·당귀·천궁·백작약·숙지황·백출·백복령·진피 각 1돈, 감초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회춘〉
[ 瓜蔞枳實湯 ] 治痰火痓瓜蔞仁枳實貝母桔梗片芩陳皮梔子茯苓麥門冬人參當歸蘇子各八分甘草三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煎和竹瀝薑汁服〈回春〉
[ 과루지실탕 ] 담화치를 치료한다. 과루인·지실·패모·길경·편금·진피·치자·복령·맥문동·인삼·당귀·소자 각 8푼, 감초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어 달인 뒤 죽력·생강즙을 섞어 복용한다. 〈회춘〉
[ 全蝎散 ] 治破傷風口喎噤肢體反張須臾欲死蝎梢七箇爲末熱酒調服日三凡患破傷風非此不除〈入門〉
[ 전갈산 ] 파상풍으로 입이 비뚤어지고 악물며 팔다리가 뒤로 젖혀져 잠깐 사이에 죽으려는 것을 치료한다. 갈초 7개를 가루 내어 뜨거운 술에 타서 하루 세 번 복용한다. 파상풍을 앓으면 이것이 아니고서는 제거하지 못한다. 〈입문〉
[ 大蜈蚣散 ] 治破傷風搐搦反張蜈蚣二條魚鰾炒左蟠龍炒烟盡各五錢右爲末毎二錢以防風煎湯調服服此不解覺轉入裏當服左龍丸〈綱目〉 一方蜈蚣一條江鰾三錢爲末毎一錢防風羌活煎湯調下〈入門〉 一方口噤身反張不省人蜈蚣一條全蝎炒二箇右爲末擦牙内或吹鼻中名曰小蜈蚣散〈丹心〉
[ 대오공산 ] 파상풍으로 경련하며 뒤로 젖혀지는 것을 치료한다. 오공 2마리, 어표(볶은 것)·좌반룡(연기가 다 없어지도록 볶은 것) 각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방풍 달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이것을 복용해도 풀리지 않고 이(裏)로 들어가는 것이 느껴지면 좌룡환을 복용해야 한다. 〈강목〉 한 처방은 오공 1마리와 강표 3돈을 가루 내어 매번 1돈을 방풍·강활 달인 물에 타서 먹인다. 〈입문〉 한 처방은 입을 악물고 몸이 뒤로 젖혀지며 의식을 잃었을 때 오공 1마리와 전갈(볶은 것) 2개를 쓴다.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이 안쪽에 문지르거나 콧속에 불어넣으며 소오공산이라고 한다. 〈단심〉
[ 二烏丸 ] 治破傷風角弓反張牙關緊急生川烏白芷天麻各二錢生草烏雄黄各一錢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温酒下十丸〈入門〉 一名奪命丸〈丹心〉
[ 이오환 ] 파상풍으로 활처럼 뒤로 젖혀지고 악관이 꽉 조이는 것을 치료한다. 생천오·백지·천마 각 2돈, 생초오·웅황 각 1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술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따뜻한 술로 10환을 복용한다. 〈입문〉 탈명환이라고도 한다. 〈단심〉
[ 烏蛇散 ] 治破傷風痰盛烏蛇六錢麻黄一兩草烏炮乾薑附子炮川芎白附子天麻各五錢蝎梢二錢半右爲末毎一錢熱酒調日三服〈入門〉
[ 오사산 ] 파상풍으로 담이 성한 것을 치료한다. 오사 6돈, 마황 1냥, 초오(포한 것)·건강·부자(포한 것)·천궁·백부자·천마 각 5돈, 갈초 2돈 반.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1돈을 뜨거운 술에 타서 하루 세 번 복용한다. 〈입문〉
[ 朱砂指甲散 ] 治破傷風手足戰掉不已朱砂水飛天南星薑製獨活各二錢人手足爪甲燒存性六錢右爲末分作三貼熱酒調下立效〈入門〉
[ 주사지갑산 ] 파상풍으로 손발이 끊임없이 떨리는 것을 치료한다. 주사(수비한 것)·천남성(생강으로 법제한 것)·독활 각 2돈, 사람의 손발톱(약성이 남도록 태운 것) 6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3첩으로 나누고 뜨거운 술에 타서 먹이면 즉시 효과가 있다. 〈입문〉
[ 烏鴉散 ] 治破傷風血凝昏悶烏鴉翎燒灰酒調一錢服服後飮酒一二盞以助藥勢〈丹心〉
[ 오아산 ] 파상풍으로 혈이 엉기고 정신이 흐리며 답답한 것을 치료한다. 까마귀 깃털을 태운 재 1돈을 술에 타서 복용한다. 복용 뒤 술 1~2잔을 마셔 약세를 돕는다. 〈단심〉
[ 香膠散 ] 治破傷風口噤身強直魚膠燒十分留性麝香少許右細末毎二錢熱酒米飮任下〈得效〉
[ 향교산 ] 파상풍으로 입을 악물고 몸이 뻣뻣한 것을 치료한다. 어교(충분히 태우되 약성이 남게 한 것), 사향 조금. 위 약들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뜨거운 술이나 미음에 임의로 먹인다. 〈득효〉
[ 一字散 ] 治破傷風急者金頭蜈蚣一條灸天麻草烏各五錢全蝎十箇白芷一錢右爲末毎一字發熱茶淸調下發寒温酒調下〈丹心〉
[ 일자산 ] 급한 파상풍을 치료한다. 금두오공 1마리(구운 것), 천마·초오 각 5돈, 전갈 10개, 백지 1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1자씩 열이 나면 맑은 찻물에 타서 먹이고 오한이 나면 따뜻한 술에 타서 먹인다. 〈단심〉
[ 退風散 ] 治破傷風不省人事防風天麻白芷麻黄赤茯苓當歸各一錢薄荷七分荊芥白僵蠶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七片水煎服〈寶鑑〉
[ 퇴풍산 ] 파상풍으로 인사불성인 것을 치료한다. 방풍·천마·백지·마황·적복령·당귀 각 1돈, 박하 7푼, 형개·백강잠·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7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보감〉
[ 急風散 ] 治久新諸瘡傳變爲破傷風麝香一字朱砂一兩生黒豆二錢半草烏三兩半生用半焙存性米醋同淬右爲末酒調半錢服之神效〈得效〉
[ 급풍산 ] 오래되거나 새로 생긴 여러 창이 파상풍으로 변한 것을 치료한다. 사향 1자, 주사 1냥, 생흑두 2돈 반, 초오 3냥(절반은 생것으로 쓰고 절반은 약성이 남도록 불에 말려 쌀식초로 함께 취(淬, 담금질)한 것).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반 돈을 술에 타서 복용하면 신기한 효과가 있다. 〈득효〉
[ 防風當歸散 ] 治發汗過多成痓防風當歸川芎生地黄各二錢半右剉作一貼水煎服〈正傳〉
[ 방풍당귀산 ] 땀을 지나치게 내어 치가 된 것을 치료한다. 방풍·당귀·천궁·생지황 각 2돈 반.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 當歸地黄湯 ] 治亡血過多變成破傷風宜養血當歸地黄芍藥川芎藁本防風白芷各一錢細辛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正傳〉
[ 당귀지황탕 ] 혈을 지나치게 잃어 파상풍으로 변한 것을 치료하니 혈을 기르는 것이 알맞다. 당귀·지황·작약·천궁·고본·방풍·백지 각 1돈, 세신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 破傷風之治同傷寒三法 】
【 파상풍 치료는 상한의 세 가지 법과 같다 】
破傷風有在表在裏半表半裏三者之不同故不離乎汗下和三法也〈正傳〉 發汗過多因致痓身熱足寒項強頭搖口噤背反張者太陽痓也無汗宜汗之有汗宜止之若頭低視下手足牽引肘膝相搆者陽明痓也若一目或左右視并一手一足搐搦者少陽痓也〈海藏〉 背後搐者太陽也身前搐者陽明也兩傍搐者少陽也〈河間〉 河間曰太陽宜汗陽明宜下少陽宜和若明此三法而不中病者未之有也〈正傳〉 按河間只論三陽而不論三陰者盖傳入陰經其證已危若腹滿自利口燥咽乾舌卷卵縮皆無可生之理故置而不論也〈正傳〉 破傷風在表則以辛熱發散之宜防風湯羌活防風湯小續命湯(方見上)九味羌活湯(方見寒門)在半表半裏以辛凉和解之宜羌麻湯防風通聖散(方見上)在裏則以寒藥下之宜小芎黄湯大芎黄湯左龍丸〈河間〉 破傷風雖宜發汗若自汗多則宜用白朮湯白朮防風湯
파상풍에는 표·이·반표반리에 있는 세 가지 차이가 있으므로 땀내기·사하·화해의 세 법을 벗어나지 않는다. 〈정전〉 땀을 지나치게 내어 치가 되어 몸은 뜨겁고 발은 차며 목덜미가 뻣뻣하고 머리를 흔들며 입을 악물고 등이 뒤로 젖혀지는 것은 태양치이다. 땀이 없으면 땀내는 것이 알맞고 땀이 있으면 멎게 하는 것이 알맞다. 머리를 숙여 아래를 보고 손발이 당기며 팔꿈치와 무릎이 맞닿는 것은 양명치이다. 한쪽 눈이 혹 왼쪽이나 오른쪽을 보고 한쪽 손과 발이 경련하는 것은 소양치이다. 〈해장〉 등 뒤로 경련하는 것은 태양이며 몸 앞으로 경련하는 것은 양명이고 양옆으로 경련하는 것은 소양이다. 〈하간〉 하간이 “태양은 땀내고 양명은 사하하며 소양은 화해하는 것이 알맞다. 이 세 법을 밝히고서 병에 맞지 않는 경우는 없었다”라고 하였다. 〈정전〉 살펴보면 하간이 삼양만 논하고 삼음을 논하지 않은 것은 음경으로 전해 들어가면 증상이 이미 위태롭기 때문이다. 배가 그득하고 저절로 설사하며 입과 목이 마르고 혀가 말리며 음낭이 오그라들면 모두 살 이치가 없으므로 버려두고 논하지 않은 것이다. 〈정전〉 파상풍이 표에 있으면 맵고 뜨거운 것으로 발산시키니 방풍탕·강활방풍탕·소속명탕(처방은 위에 나온다)·구미강활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반표반리에 있으면 맵고 서늘한 것으로 화해시키니 강마탕·방풍통성산(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알맞다. 이에 있으면 찬 약으로 사하하니 소궁황탕·대궁황탕·좌룡환이 알맞다. 〈하간〉 파상풍에는 땀내는 것이 알맞지만 자한이 많으면 백출탕·백출방풍탕을 쓰는 것이 알맞다.
[ 防風湯 ] 治破傷風在表未入裏急服此藥防風羌活獨活川芎各一錢二分半右剉作一貼煎水調小蜈蚣散服之大效〈正傳〉
[ 방풍탕 ] 파상풍이 표에 있고 아직 이로 들어가지 않은 것을 치료하니 급히 이 약을 복용한다. 방풍·강활·독활·천궁 각 1돈 2푼 반.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달인 물에 소오공산을 타서 복용하면 매우 효과가 있다. 〈정전〉
[ 羌活防風湯 ] 治破傷風初傳在表羌活防風川芎白芍藥藁本當歸甘草各一錢地楡細辛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正傳〉
[ 강활방풍탕 ] 파상풍이 처음 전하여 표에 있는 것을 치료한다. 강활·방풍·천궁·백작약·고본·당귀·감초 각 1돈, 지유·세신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 羌麻湯 ] 治破傷風在半表半裏無汗羌活麻黄甘菊川芎石膏防風前胡黄芩細辛枳殼白茯苓蔓荊子甘草各七分白芷薄荷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服〈入門〉
[ 강마탕 ] 파상풍이 반표반리에 있으며 땀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강활·마황·감국·천궁·석고·방풍·전호·황금·세신·지각·백복령·만형자·감초 각 7푼, 백지·박하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小芎黄湯 ] 治破傷風入裏猶有表熱川芎三錢黄芩二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二三服後用大芎黄湯〈正傳〉
[ 소궁황탕 ] 파상풍이 이로 들어갔지만 여전히 표열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천궁 3돈, 황금 2돈, 감초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두세 번 복용한 뒤 대궁황탕을 쓴다. 〈정전〉
[ 大芎黄湯 ] 治破傷風入裏二便秘小便赤自汗不止川芎一錢大黄羌活黄芩各二錢右剉作一貼水煎服以下之微利爲度〈入門〉
[ 대궁황탕 ] 파상풍이 이로 들어가 대소변이 막히고 소변이 붉으며 자한이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천궁 1돈, 대황·강활·황금 각 2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해 사하하되 조금 설사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입문〉
[ 左龍丸 ] 治破傷風入裏發搐目直視二便秘澁宜此下之野鴿糞炒一名左蟠龍江鰾燒白僵蠶各五錢雄黄一錢蜈蚣二條天麻二錢右爲末分作三貼先將二貼燒飯爲丸梧子大朱砂爲衣次將一貼加巴豆霜半錢飯丸梧子大毎用朱砂丸子二十丸加巴豆丸子一丸二服加二丸温酒呑下至便利爲度只服朱砂丸病愈即止之若搐痓不已宜服羌麻湯〈入門丹心〉 一名江鰾丸〈入門〉
[ 좌룡환 ] 파상풍이 이로 들어가 경련하고 눈으로 곧게 보며 대소변이 막혀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하니 이것으로 사하하는 것이 알맞다. 들비둘기 똥(볶은 것으로 좌반룡이라고도 한다)·강표(태운 것)·백강잠 각 5돈, 웅황 1돈, 오공 2마리, 천마 2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3첩으로 나눈다. 먼저 2첩을 구운 밥으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주사를 입힌다. 다음 1첩에는 파두상 반 돈을 더하여 밥으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주사환자 20환에 파두환자 1환을 더하고 두 번째 복용에는 2환을 더하여 따뜻한 술로 삼키며 대변이 잘 나오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주사환만 복용하다가 병이 나으면 곧 그만둔다. 경련이 그치지 않으면 강마탕을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입문·단심〉 강표환이라고도 한다. 〈입문〉
[ 白朮湯 ] 治破傷風大汗不止筋攣搐搦白芍藥三錢白朮葛根各二錢升麻黄芩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丹心〉
[ 백출탕 ] 파상풍으로 큰 땀이 그치지 않고 근이 오그라들며 경련하는 것을 치료한다. 백작약 3돈, 백출·갈근 각 2돈, 승마·황금 각 1돈, 감초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단심〉
[ 白朮防風湯 ] 治破傷風發汗過多自汗不止防風四錢白朮黄芪各二錢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 백출방풍탕 ] 파상풍에서 땀을 지나치게 내어 자한이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방풍 4돈, 백출·황기 각 2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痓有剛柔二證 】
【 치에는 강·유 두 증상이 있다 】
痓證寒熱類傷寒但脉沈遲弦細搖頭露眼噤口手足搐搦項強背反張如發癇終日不醒爲異因傷寒發汗過多或大發濕家汗皆作痓風性勁故爲剛痓而無汗濕性緩故爲柔痓而有汗〈入門〉 無汗爲剛痓有汗爲柔痓〈海藏〉 剛柔二痓並可與小續命湯(方見上)柔痓去麻黄有熱減半桂枝冬月去黄芩〈海藏〉 剛柔不分亦用小續命湯加生附子〈入門〉 剛痓之病胸滿口噤臥不着席脚攣急必齘齒可與大承氣湯(方見寒門)下之〈仲景〉 剛柔二痓通用九味羌活湯〈入門〉
치증의 한열은 상한과 비슷하지만 맥이 침지·현세하고 머리를 흔들며 눈을 드러내고 입을 악물며 손발이 경련하고 목덜미가 뻣뻣하며 등이 뒤로 젖혀져 간이 발작한 것처럼 온종일 깨어나지 않는 것이 다르다. 상한에서 땀을 지나치게 내거나 습가에게 크게 땀을 내면 모두 치가 된다. 풍은 성질이 굳세므로 강치가 되어 땀이 없고 습은 성질이 느슨하므로 유치가 되어 땀이 있다. 〈입문〉 땀이 없는 것은 강치이고 땀이 있는 것은 유치이다. 〈해장〉 강치·유치에는 모두 소속명탕(처방은 위에 나온다)을 줄 수 있다. 유치에는 마황을 빼고 열이 있으면 계지를 절반 줄이며 겨울에는 황금을 뺀다. 〈해장〉 강·유가 구별되지 않아도 소속명탕에 생부자를 더하여 쓴다. 〈입문〉 강치의 병으로 가슴이 그득하고 입을 악물며 누워도 자리에 닿지 않고 다리가 조이며 반드시 이를 갈면 대승기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을 주어 사하할 수 있다. 〈중경〉 강치·유치에는 구미강활탕을 두루 쓴다. 〈입문〉
【 痓與癇相似而實不同又不可作風治 】
【 치와 간은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다르며 또 풍으로 치료해서는 안 된다 】
痓與癇不同癇病身軟時醒痓病身強直反張不時醒甚有昏冒而遂亡者〈丹心〉 痓與癇相似比癇爲虚切不可作風治而純用風藥宜帶補多是氣虚有火兼痰宜服參芪芎歸竹瀝之類〈丹心〉
치와 간은 다르다. 간병은 몸이 부드럽고 때때로 깨어나지만 치병은 몸이 뻣뻣하고 뒤로 젖혀지며 간병에서처럼 간간이 깨어나는 양상을 보이지 않으며 심하면 정신이 흐려져 마침내 죽는 경우도 있다. 〈단심〉 치와 간은 비슷하지만 간보다 허하다. 절대로 풍으로 치료하여 풍약만 써서는 안 되며 보하는 것을 겸해야 한다. 대개 기가 허하고 화가 있으며 담을 겸하므로 삼·기·궁·귀·죽력 같은 것을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단심〉
【 破傷風凶證 】
【 파상풍의 나쁜 징후 】
痓病有灸瘡難治〈仲景〉 痓病戴眼反折瘈瘲汗出如珠或反張離席一掌許小兒離席二指許者皆死〈入門〉 破傷風宜早治若入藏則難治有四般死證不可治一者頭面靑黒色二者額上有汗珠不流三者眼小目瞪四者身上汗出如油〈回春〉 太陽風痓之證始則發熱腹痛喘息涎浮次則牙緊頭搖十指微搖漸加項背強直轉側不仁甚者昏困失音目晴直視滑泄不禁身腰反張如此則十不救一〈直指〉 痓病目瞪口開神氣昏冒不知人者斷死無疑也〈回春〉
치병에 뜸으로 생긴 창이 있으면 치료하기 어렵다. 〈중경〉 치병에 눈이 위로 치켜떠지고 뒤로 꺾이며 경련하고 땀이 구슬처럼 나거나 뒤로 젖혀져 자리에서 한 손바닥쯤 떨어지고 소아는 두 손가락쯤 떨어지면 모두 죽는다. 〈입문〉 파상풍은 일찍 치료하는 것이 알맞고 장으로 들어가면 치료하기 어렵다. 치료할 수 없는 네 가지 죽을 증상이 있으니 첫째 머리와 얼굴이 검푸른 것, 둘째 이마의 땀이 구슬처럼 맺혀 흐르지 않는 것, 셋째 눈이 작아지고 눈을 부릅뜨는 것, 넷째 몸에 기름 같은 땀이 나는 것이다. 〈회춘〉 태양풍치의 증상은 처음에는 열이 나고 배가 아프며 숨차고 침이 떠오른다. 다음에는 이를 악물고 머리를 흔들며 열 손가락을 조금 흔들다가 점차 목덜미와 등이 뻣뻣해지고 몸을 돌릴 때 감각이 둔해진다. 심하면 정신이 흐리고 곤하며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눈으로 곧게 보며 설사를 참지 못하고 몸과 허리가 뒤로 젖혀진다. 이와 같으면 열에 하나도 구하지 못한다. 〈직지〉 치병에 눈을 부릅뜨고 입을 벌리며 신기가 흐려 의식을 잃으면 단연 죽으니 의심할 것이 없다. 〈회춘〉
【 單方 】
【 단방 】
凡三十七種有禦風膏五加皮酒竹瀝湯豆淋酒虎骨酒
모두 37종이며 어풍고·오가피주·죽력탕·두림주·호골주가 있다.
[ 石灰 ] 治中風口眼喎斜石灰一合醋炒調如泥右喎塗左左喎塗右候纔正即洗去〈本草〉
[ 석회 ] 중풍으로 입과 눈이 비뚤어진 것을 치료한다. 석회 1홉을 식초로 볶아 진흙처럼 개고 오른쪽으로 비뚤어졌으면 왼쪽에, 왼쪽으로 비뚤어졌으면 오른쪽에 바른다. 바로잡히는 즉시 씻어 없앤다. 〈본초〉
[ 菖蒲 ] 治三十六種風無不效取根剉浸酒或釀酒服法見雜方〈本草〉
[ 창포 ] 36종의 풍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없는 것이 없다. 뿌리를 썰어 술에 담그거나 술을 빚어 복용한다. 방법은 잡방에 나온다. 〈본초〉
[ 甘菊 ] 治諸風及風眩取乾煮湯飮之或浸酒或釀酒服釀法見雜方〈本草〉
[ 감국 ] 여러 풍과 풍현을 치료한다. 말린 것을 달여 탕으로 마시거나 술에 담그거나 술을 빚어 복용한다. 빚는 법은 잡방에 나온다. 〈본초〉
[ 白朮 ] 治一切風及 痺或中風口噤不省朮四兩酒三升煮取一升頓服之〈本草〉
[ 백출 ] 모든 풍과 비를 치료하며 혹 중풍으로 입을 악물고 의식이 없을 때에도 쓴다. 출 4냥을 술 3되로 1되가 되게 달여 한꺼번에 복용한다. 〈본초〉
[ 獨活羌活 ] 獨活治下部風羌活治上部風並療一切風百節風取一兩剉酒煎服 中風口噤不省獨活一兩剉酒二升煎至一升黒豆五合炒熱投酒中盖定良久取温服之〈本草〉
[ 독활·강활 ] 독활은 하부의 풍을 치료하고 강활은 상부의 풍을 치료하며 모두 모든 풍과 백절풍을 치료한다. 1냥을 썰어 술에 달여 복용한다. 중풍으로 입을 악물고 의식이 없으면 독활 1냥을 썰어 술 2되로 1되가 되게 달인다. 흑두 5홉을 뜨겁게 볶아 술 속에 넣고 단단히 덮어 한참 두었다가 따뜻하게 복용한다. 〈본초〉
[ 防風 ] 分頭身梢治上中下部風邪 治三十六種風療風最要剉一兩酒水煎服〈本草〉
[ 방풍 ] 머리·몸통·끝을 나누어 상·중·하부의 풍사를 치료한다. 36종의 풍을 치료하며 풍 치료에 가장 요긴하다. 1냥을 썰어 술과 물에 달여 복용한다. 〈본초〉
[ 蒼耳子 ] 治一切風氣及風濕痺取子三兩爲末水一升半煎取七合温服之又水煎如茶服〈本草〉
[ 창이자 ] 모든 풍기와 풍습비를 치료한다. 씨 3냥을 가루 내어 물 1되 반으로 7홉이 되게 달인 뒤 따뜻하게 복용한다. 또 물에 달여 차처럼 복용한다. 〈본초〉
[ 仙靈脾 ] 治中風半身不遂取一斤剉袋盛浸二斗酒中日久取飮常令醺〈本草〉
[ 선령비 ] 중풍으로 반신을 쓰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1근을 썰어 주머니에 담아 술 2말에 담그고 오래 지나 꺼내 마셔 늘 취기가 있게 한다. 〈본초〉
[ 藁本 ] 治一百六十種惡風又治頭風剉一兩水煎服〈本草〉
[ 고본 ] 160종의 악풍을 치료하고 또 두풍을 치료한다. 1냥을 썰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본초〉
[ 天麻 ] 治諸風痺癱瘓不遂其苗名定風草又名赤箭不爲風所動剉水煎服〈本草〉
[ 천마 ] 여러 풍비와 탄탄으로 몸을 쓰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싹은 정풍초라 하고 적전이라고도 하며 바람에 움직이지 않는다. 썰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본초〉
[ 萆麻子 ] 治中風口眼喎斜取子去殼擣爛右喎塗左左喎塗右 一方研塗在手心以一盂子置在手心萆麻子上用熟水置盂中候口眼正則急去之左右如上法用〈本草〉名禦風膏
[ 비마자 ] 중풍으로 입과 눈이 비뚤어진 것을 치료한다. 씨를 껍질 벗겨 짓이기고 오른쪽으로 비뚤어졌으면 왼쪽에, 왼쪽으로 비뚤어졌으면 오른쪽에 바른다. 한 처방은 갈아서 손바닥에 바르고 손바닥의 비마자 위에 작은 그릇 하나를 놓은 다음 뜨거운 물을 그릇 안에 넣는다. 입과 눈이 바로잡히면 급히 제거한다. 좌우는 위의 방법과 같이 적용한다. 〈본초〉 어풍고라고 한다.
[ 稀簽 ] 治中風久百醫不差五月五日摘其葉嫩枝酒蜜洒拌蒸九蒸九曝擣爲末蜜丸梧子大温酒或米飮下五七十丸久服則眼目淸明筋骨強健髮白更黒〈本草〉
[ 희첨 ] 오래된 중풍이 여러 의사의 치료에도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5월 5일에 잎과 연한 가지를 따서 술과 꿀을 뿌려 섞고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햇볕에 말린 뒤 찧어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따뜻한 술이나 미음으로 50~70환을 복용한다. 오래 복용하면 눈이 맑고 밝아지며 근골이 튼튼해지고 흰 머리가 다시 검어진다. 〈본초〉
[ 松葉 ] 治中風口喎靑葉一斤擣令汁出淸酒一甁一宿浸置火邊初服半升漸至一升汗出即正〈本草〉
[ 黄松節 ] 治偏風口眼喎斜毒風筋攣骨痛浸酒服名松節酒(方見穀部)
[ 황송절 ] 편풍으로 입과 눈이 비뚤어지거나 독풍으로 근이 오그라들고 뼈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술에 담가 복용하며 송절주라 한다(처방은 곡부에 나온다).
[ 五加皮 ] 治風補虚又治風痺及痛風釀酒飮之名曰五加皮酒(方見穀部)〈本草〉 目僻眼𥍃有五花而自正即五加皮也粗末酒浸飮之其目𥍃自正〈雷公〉
[오가피] 풍을 치료하고 허함을 보하며 또 풍비와 통풍을 치료한다. 술을 빚어 마시니 오가피주라 한다(처방은 곡부에 나온다). 〈본초〉 눈이 치우치고 사시가 된 데에는 오화(五花)가 있어 저절로 바로잡힌다고 하니, 바로 오가피이다. 거칠게 가루 내어 술에 담가 마시면 사시가 된 눈이 저절로 바로잡힌다. 〈뇌공〉
[ 桑枝茶 ] 治偏風及一切風桑枝未生葉者剉炒水煎如茶毎服一盞久服則終身不患偏風又可豫防風氣 霜後葉煮湯淋渫手足去風痺殊勝〈本草〉
[ 竹瀝 ] 卒中風口噤不語煩悶竹瀝一升飮之連飮佳 破傷風欲死灌入二三升即活〈本草〉 治風痱恍惚竹瀝二升生葛汁一升薑汁五合相和服名曰竹瀝湯〈本草〉
[ 皂莢 ] 治卒中風口噤不省皂莢末吹鼻取嚔即甦 中風口喎皂莢爲末醋調右喎塗左左喎塗右乾則易 中風不省取末和白礬末或半夏末薑汁調灌口吐痰即醒〈本草〉
[ 鱔魚 ] 治中風口眼喎斜取魚大者以鍼刺頭上出血左斜塗右右斜塗左正則洗去鱔放水中〈得效〉
[ 蜈蚣 ] 治破傷風口噤身冷強直蜈蚣細末擦牙吐出涎沫立甦〈綱目〉
[ 蠐螬 ] 治破傷風極有神效初覺急取糞堆内蠐螬虫一二箇用手捏住待虫口中吐些少水就抹在破傷處身穿厚衣裳待片時瘡口覺麻兩脇微汗風出立效 如風緊急速取此虫三五箇剪去尾將肚内黄水塗瘡口再滴些少入熱酒飮之汗出立效〈丹心〉 又取此虫安瘡口上艾灸虫尾即效〈類聚〉
[ 蠶沙 ] 治風痺癱瘓不仁取沙炒熱袋盛熨之冷即易酒拌炒尤佳〈本草〉
[ 白花蛇 ] 治一切風喎斜癱瘓疼痛取蛇浸酒取酒飮又肉作末和酒服之 烏蛇治風尤勝〈本草〉
[ 杏仁 ] 治諸瘡入風水紅腫欲成破傷風杏仁泥入白麪和水塗之即消〈本草〉
[ 梨 ] 治中風失音不語煩熱取梨汁服一合日三 風疾入喫消梨不限多少旬日頓爽〈本草〉
[ 黒豆 ] 治中風口噤不語喎斜癱瘓取豆炒令極熱授酒中飮之日三名曰豆淋酒〈本草〉
[ 葱白 ] 主中風面目腫煮取汁飮之〈本草〉
[ 荊芥 ] 治中風喎斜 痺及一切風煮汁飮之〈本草〉
[ 薄荷 ] 治中風失音不語及熱風煩悶生取汁飮之又煮汁服之〈本草〉
[ 野鴿糞 ] 即左蟠龍取乾者酒漬服或炒爲末酒調服二錢〈本草〉
[ 烏鷄 ] 治中風語澁及風寒濕痺取肉作羹入葱椒薑鹽油醬煮熟食之 糞主風痓口噤身強直取屎白同黒豆炒熱浸酒服之〈本草〉
[ 鵲 ] 治中風喎斜取生鵲劈開腹及血熱貼喎緩處即正〈俗方〉 烏鷄亦可
[ 鴈肪 ] 主諸風拘攣偏枯血氣不通及麻痺取煉肪毎日取一匙和温酒服〈本草〉
[ 烏鴉 ] 治急中風喎斜不遂取全者鹽泥固濟火煆爲末和酒服之〈本草〉
[ 熊脂 ] 主風又治風痺不仁以酒煉過毎取一大匙和酒服之肉亦可食〈本草〉
[ 虎骨 ] 主筋骨毒風攣急屈伸不得走注疼痛取骨末浸酒服名虎骨酒〈本草〉
[ 鹿生肉 ] 治中風喎斜取肉和生椒同懤付之正即去之 骨釀酒治風補虚(方見穀部) 〈本草〉
【 鍼灸法 】
【 침구법 】
治中風莫如續命湯之類然此加扶持初病若欲要收全功火艾爲良中風皆因脉道不利血氣閉塞也灸則喚醒脉道而血氣得通故可收全功〈肘後〉 中風痰盛聲如曳鋸服藥不下宜灸臍下氣海關元二三百壯亦可轉死廻生五藏氣絶危證亦宜灸之〈綱目〉 凡人非時足脛上及手食指次指忽痠疼麻痺良久方解此將中風之候急灸三里絶骨各三壯春秋報灸常令兩脚有灸瘡爲妙〈資生〉 凡人不信此法不肯灸忽然卒死是謂何病曰風入藏故也風病者不可不知〈綱目〉 凡覺手足或麻或痛良久乃已此將風中府之候宜灸百會曲鬢肩髃曲池風市三里絶骨〈資生〉 凡覺心中憒亂神思不怡或手足麻痺此將風中藏之候宜灸百會風池大椎肩井曲池間使三里〈資生〉 治風七穴百會耳前髮際肩井風市三里絶骨曲池一方加有風池合谷肩髃環跳凡九穴〈資生〉凡中風皆灸之 卒中風喎斜涎塞不省宜灸聽會頰車地倉百會肩髃曲池風市三里絶骨耳前髮際大椎風池凡十二穴〈本草〉 中風目戴上不能視灸第二椎骨第五椎骨上各七壯一齊下火立愈〈綱目〉 口眼喎斜宜灸聽會頰車地倉又法喎向右者灸左喎陷中喎向左者灸右喎陷中各二七壯立愈〈綱目〉 半身不隨宜灸百會顖會風池肩髃曲池合谷環跳風市三里絶骨〈資生〉 口噤宜鍼人中頰車百會承漿合谷翳風灸亦可〈綱目〉 失音不語宜鍼瘂門人中天突涌泉神門支溝風府〈綱目〉 半身不隨環跳爲要穴〈綱目〉 治中風偏枯大接經從陽引陰至陰與涌泉中衝與關衝竅陰與大敦少商與商陽厲兌與隱白少商與少澤 大接經從陰引陽少商與商陽厲兌與隱白少衝與少澤至陰與涌泉中衝與關衝竅陰與大敦凡此十二經井穴也羅謙甫治趙僧判中藏刺十二井穴愈又治張安撫中藏灸十二井穴愈〈寶鑑〉 骨痺取太谿委中筋痺取太衝陽陵泉脉痺取大陵少海肉痺取太白三里皮痺取太淵合谷〈綱目〉 痺病宜燔鍼刦刺以知爲數以痛爲兪言鍼後以應效爲度數痛處爲兪穴非取諸經定穴也〈靈樞〉 治歷節風亦如上法但於痛處灸三七壯亦佳〈千金〉 百節痠疼實無所知以三稜鍼刺絶骨出血立愈〈東垣〉
【 冬爲傷寒 】
【 겨울에는 상한이 된다 】
從霜降以後至春分前凡有觸冒霜露體中寒邪即病者謂之傷寒〈活人〉 春氣温和夏氣暑熱秋氣淸凉冬氣冷冽此四時之正氣也冬時嚴寒萬類深藏君子固密則不傷於寒夫觸冒之者乃名傷寒其傷於四時之氣皆能爲病而惟傷寒最毒者以其有殺厲之氣也中而即病者爲傷寒不即病者其寒毒藏於肌膚中至春變爲温病至夏變爲暑病暑者熱重於温也是以辛苦之人春夏多温熱病者皆由冬時觸寒所致非時行之氣也〈活人〉
【 傷寒號爲大病 】
【 상한은 큰 병이라 불린다 】
傷寒世號爲大病〈得效〉 傷寒一證與雜病不同若不對證妄投藥餌罪犯非輕誤人多矣〈局方〉 傷寒證候頃刻傳變傷寒治法繩尺謹嚴非可以輕心視之也其間種類不一條例活繁是固難矣至於陰極發躁熱極發厥陰證如陽陽證如陰脚氣似乎傷寒中暑似乎熱病凡此等類尤當審思而明辨之若疑似未別體忍未明切不可妄投決病之劑方七雖微死生係焉可不謹歟〈得效〉
【 兩感傷寒爲死證 】
【 양감상한은 죽을 증상이다 】
帝曰其兩感於寒而病者必不免於死〈内經〉 兩感於寒者病一日巨陽與少陰倶病則頭痛口乾而煩滿二日則陽明與太陰倶病腹滿身熱不欲食譫言三日則少陽與厥陰倶病則耳聾囊縮而厥水漿不入不知人六日死〈内經〉 兩感傷寒古無治法仲景云兩病倶作治有先後如下利不止身體疼痛急先救裏如不下利身體疼痛急當救表救裏固宜急而表亦不可緩也救裏宜四逆湯救表宜桂枝湯(二方見下)〈活人〉 此必死之證然所稟有虚實所感有淺深實而感淺者猶或可治予嘗用大羌活湯十活二三〈東垣〉 一云表裏倶急者大羌活湯陰陽未分者陶氏冲和湯探之〈入門〉 兩感傷寒者日傳二經之候也仲景無治法惟東垣有治兩感大羌活湯云十可救其一二未知是否〈正傳〉
제가 “한에 양감되어 병든 사람은 반드시 죽음을 면하지 못한다”라고 하였다. 〈내경〉 한에 양감되면 병든 첫날에는 거양과 소음이 함께 병들어 머리가 아프고 입이 마르며 번민하고 그득하다. 이튿날에는 양명과 태음이 함께 병들어 배가 그득하고 몸에 열이 나며 먹으려 하지 않고 헛소리한다. 셋째 날에는 소양과 궐음이 함께 병들어 귀가 들리지 않고 음낭이 오그라들며 궐이 생기고 물과 음료를 먹지 못하며 의식을 잃어 엿샛날 죽는다. 〈내경〉 양감상한은 예부터 치료법이 없었다. 중경은 두 병이 함께 생겼을 때 치료에는 선후가 있다고 하였다. 설사가 그치지 않고 몸이 아프면 급히 먼저 이를 구하고 설사는 없고 몸이 아프면 급히 표를 구해야 한다. 이를 구하는 것은 본래 급하지만 표도 늦춰서는 안 된다. 이를 구하는 데에는 사역탕, 표를 구하는 데에는 계지탕이 알맞다(두 처방은 아래에 나온다). 〈활인〉 이는 반드시 죽을 증상이지만 타고난 것에는 허실이 있고 감수한 데에는 깊고 얕음이 있으므로 실하면서 얕게 감수한 사람은 혹 치료할 수 있다. 나는 일찍이 대강활탕으로 열에 둘셋을 살렸다. 〈동원〉 한 설에는 표리가 모두 급하면 대강활탕을 쓰고 음양이 아직 나뉘지 않았으면 도씨충화탕으로 살핀다고 하였다. 〈입문〉 양감상한은 날마다 두 경에 전하는 증후이다. 중경에게는 치료법이 없고 오직 동원에게 양감을 치료하는 대강활탕이 있어 열에 하나둘을 구할 수 있다고 하였으나 옳은지는 알지 못한다. 〈정전〉
[ 大羌活湯 ] 解利兩感傷寒或傷寒見風脉傷風見寒脉發熱惡寒無汗頭痛項強等證生地黄知母川芎各一錢羌活防風獨活防己黄芩黄連蒼朮白朮各七分細辛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未解再服三四貼〈東垣〉 此方治陰陽已分陽證多者宜服〈入門〉
[ 대강활탕 ] 양감상한 또는 상한에 풍맥이 보이거나 상풍에 한맥이 보이며 열이 나고 오한이 있고 땀이 없으며 머리가 아프고 목덜미가 뻣뻣한 등의 증상을 풀어 통하게 한다. 생지황·지모·천궁 각 1돈, 강활·방풍·독활·방기·황금·황련·창출·백출 각 7푼, 세신·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풀리지 않으면 다시 3~4첩을 복용한다. 〈동원〉 이 처방은 음양이 이미 나뉜 경우를 치료하며 양증이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입문〉
[ 陶氏冲和湯 ] 治兩感傷寒陰陽未分者以此探之羌活蒼朮防風川芎生地黄黄芩柴胡乾葛白芷石膏各一錢細辛甘草各三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黒豆三七粒同煎服〈入門〉 一名冲和靈寶飮〈必用〉
[도씨충화탕] 양감상한으로 음양이 아직 나뉘지 않은 경우를 치료하니 이 약으로 살펴본다. 강활·창출·방풍·천궁·생지황·황금·시호·건갈·백지·석고 각 1돈, 세신·감초 각 3푼. 위 약을 썰어 한 첩으로 만들고 생강 3쪽·대추 2개·흑두 삼칠(三七)알을 넣어 함께 달여 복용한다. 〈입문〉 다른 이름은 충화영보음이다. 〈필용〉
【 脉法 】
【 맥법 】
凡治傷寒以脉爲先以證爲後凡治雜病以證爲先以脉爲後大抵治傷寒見證未見脉未可按藥見脉未見證雖小投藥亦無害也〈祗和〉 緊脉爲傷寒〈脉訣〉 傷寒之脉陰陽倶盛而緊濇〈脉經〉 脉盛身寒得之傷寒〈内經〉 弦緊爲寒脉〈脉經〉 傷寒脉大浮數動滑此名陽也沈濇弱弦微此名陰也凡陰病見陽脉者生陽病見陰脉者死〈脉經〉 熱病須得脉浮洪細小徒費用神功汗後脉静當便瘥喘熱脉亂命應終〈脉訣〉 寒傷太陽脉浮而濇及傳而變名状難悉陽明則長少陽則弦太陰入裏達沈必兼及入少陰其脉遂緊厥陰熱甚脉伏厥冷 在陽當汗次利小便表解裏病其脉實堅此其大略治法之正至於大法自有仲景 傷寒有五脉非一端陰陽倶盛緊澁者寒陽浮而滑陰濡而弱此名傷風勿用寒藥 陽濡而弱陰小而急此非風寒乃濕温脉 陽脉浮滑陰脉濡弱或遇於風變成風温 陽脉洪數陰脉實大更遇温熱變成温毒 陽脉濡弱陰脉弦緊更遇濕氣變爲濕温 陰陽倶盛重感於寒變爲温瘧同病異名 陰陽倶盛病熱之極浮之而滑沈之散澁〈脉訣〉 中寒緊澁陰陽倶盛法當無汗有汗傷命〈回春〉 傷寒熱病脉宜洪大忌沈細〈醫鑑〉 中寒之脉虚而微細〈醫鑑〉
【 傷寒變熱 】
【 상한이 열로 변함 】
内經曰寒傷形註曰寒則衛氣不利故傷形也 人傷於寒而傳爲熱何也曰夫寒盛則生熱也寒氣外凝陽氣内鬱腠理堅緻六腑閉封緻則氣不宣通封則濕氣内結中外相薄寒盛熱生故人傷於寒轉而爲熱也汗之而愈則外凝内鬱之理可知矣斯乃雜病數日者也
『내경』에서 “한은 형체를 상한다”라고 하였고 주석에서는 “한이면 위기가 잘 통하지 않으므로 형체를 상한다”라고 하였다. 사람이 한에 상했는데 전하여 열이 되는 것은 어째서인가? 한이 성하면 열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한기가 밖에서 엉기고 양기가 안에서 울체하여 주리가 단단하고 치밀해지고 육부가 닫힌다. 치밀하면 기가 잘 통하지 못하고 닫히면 습기가 안에서 맺혀 안팎이 서로 부딪치므로 한이 성해 열이 생긴다. 따라서 사람이 한에 상하면 바뀌어 열이 되는 것이다. 땀내어 낫는다는 점에서 밖의 엉김과 안의 울체라는 이치를 알 수 있다. 이는 곧 잡병이 여러 날 된 것이다.
【 傷寒傳經 】
【 상한의 전경 】
内經曰巨陽者諸陽之屬也其脉連於風府故爲諸陽主氣也人之傷於寒也則爲病熱熱雖甚不死其兩感於寒者必不免於死帝曰願聞其状岐伯曰傷寒一日巨陽受之故頭項痛腰脊強二日陽明受之陽明主肉其脉挾鼻絡於目故身熱目疼而鼻乾不得臥也三日少陽受之少陽主膽其脉循脇絡於耳故胸脇痛而耳聾三陽經絡皆受其病而未入於藏故可汗而已四日太陰受之太陰脉布胃中絡於嗌故腹滿而嗌乾五日少陰受之少陰脉貫腎絡於肺繫舌本故口燥舌乾而渇六日厥陰受之厥陰脉循陰器而絡於肝故煩滿而囊縮三陰三陽五藏六府皆受病禁衛不行五藏不通則死矣 其不兩感於寒者七日巨陽病衰頭痛少愈八日陽明病衰身熱少愈九日少陽病衰耳聾微聞十日太陰病衰腹減如故則思飮食十一日少陰病衰渇止不滿舌乾已而嚔十二日厥陰病衰囊縱少腹微下大氣皆去病日已矣 煩滿者小腹煩滿也下云小腹微下者謂此也大氣皆去則病人精神爽慧也〈活人〉 若過十三日不間尺寸陷者大危間謂瘳也〈仲景〉
【 傷寒或愈或死日期 】
【 상한이 낫거나 죽는 날짜 】
黄帝曰今夫熱病者皆傷寒之類也或愈或死其死皆以六七日之間其愈皆以十日已上者何也不知其解願聞其故岐伯對曰兩感於寒而病者到六七日三陰三陽五藏六府皆受病榮衛不行水漿不入六日死帝曰兩感者三日當死而六日乃死何也岐伯曰陽明者十二經脉之長也其血氣盛故不知人三日其氣乃盡故死矣其不兩感於寒者到十二日六經再傳故愈矣〈内經〉
황제가 “지금 열병은 모두 상한의 부류인데 혹 낫거나 죽는다. 죽는 것은 모두 엿새에서 이레 사이이고 낫는 것은 모두 열흘 이상인 까닭은 무엇인가? 그 해석을 모르겠으니 까닭을 듣고 싶다”라고 하였다. 기백이 대답하였다. “한에 양감되어 병들면 엿새에서 이레에 이르러 삼음·삼양·오장·육부가 모두 병들고 영위가 운행하지 못하며 물과 음료가 들어가지 못하여 엿샛날 죽습니다.” 제가 “양감이면 사흘에 죽어야 하는데 엿새가 되어서야 죽는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하자 기백이 “양명은 십이경맥의 우두머리이고 혈기가 왕성하므로 의식을 잃은 지 사흘이 되어야 기가 다하여 죽습니다. 한에 양감되지 않은 것은 열이틀에 이르러 육경을 다시 전하므로 낫습니다”라고 하였다. 〈내경〉
【 傷寒大法 】
【 상한의 큰 법 】
傷寒大法有四曰傳經曰專經曰即病曰鬱病夫即病者多爲專經鬱病者多爲傳經盖寒邪之中人無有定體或中於陽或中於陰或但中於太陽未及鬱熱而即發首尾只在本經而不傳變者宜發散表邪而愈或有從太陽未及鬱熱不從陽明少陽過而遂入於三陰之經者亦有不曾入於陽經而直傷於三陰之經而即病者宜温中通脉而愈若夫始從太陽鬱熱以次而傳至於陽明少陽次第傳變於三陰之經者則爲傳經之熱證明矣〈正傳〉
상한의 큰 법에는 네 가지가 있으니 전경·전경(專經)·즉병·울병이라 한다. 즉병은 대개 한 경에 전속되는 전경(專經)이 되고 울병은 대개 경을 전하는 전경(傳經)이 된다. 한사가 사람을 침범하는 데는 정해진 형태가 없어 양을 침범하기도 하고 음을 침범하기도 한다. 혹 한사가 태양만 침범하여 열이 울체하기 전에 즉시 발병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본경에만 있고 전변하지 않는 것은 표사를 발산시키는 것이 알맞으며 그렇게 하여 낫는다. 혹 태양에서 열이 울체하기 전에 양명·소양을 거치지 않고 곧 삼음경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양경에 들어간 적 없이 곧바로 삼음경을 상하여 즉시 발병하는 경우도 있는데 중초를 따뜻하게 하고 맥을 통하게 하는 것이 알맞으며 그렇게 하여 낫는다. 처음 태양에서 열이 울체하여 차례로 양명·소양에 전하고 잇달아 삼음경으로 전변하는 경우라면 전경의 열증임이 명백하다. 〈정전〉
【 太陽六傳 】
【 태양의 여섯 가지 전함 】
太陽者巨陽也爲三陽之首膀胱經病若渇者自入于本名曰傳本太陽傳陽明胃土者名曰巡經傳爲發汗不盡利小便餘邪不盡透入于裏也 太陽傳少陽膽木者名曰越經傳爲元受病脉浮無汗宜用麻黄湯而不用故也 太陽傳太陰脾土者名曰誤下傳爲元受病脉緩有汗當用桂枝而反下之故也病當腹滿四肢沈重 太陽傳少陰腎水者名曰表裏傳爲表病急當汗而反不汗不發所以傳裏也 太陽傳厥陰肝木者爲三陰不至於首惟厥陰與督脉上行與太陽相接名曰巡經得度傳〈海藏〉
태양은 거양이며 삼양의 우두머리이다. 방광경병에 목마르면 저절로 본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본이라 한다. 태양이 양명위토로 전하는 것은 순경전이라 하며 땀내기가 충분하지 않고 소변을 통하게 했어도 여사가 다 없어지지 않아 이로 스며든 것이다. 태양이 소양담목으로 전하는 것은 월경전이라 한다. 처음 병들었을 때 맥이 부하고 땀이 없어 마황탕을 써야 하는데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태양이 태음비토로 전하는 것은 오하전이라 한다. 처음 병들었을 때 맥이 완하고 땀이 있어 계지를 써야 하는데 도리어 사하했기 때문이다. 병은 마땅히 배가 그득하고 팔다리가 무거워진다. 태양이 소음신수로 전하는 것은 표리전이라 한다. 표병이 급하여 땀내야 하는데 도리어 땀내지 않아 발산되지 못하였으므로 이로 전한 것이다. 태양이 궐음간목으로 전하는 것은 삼음이 머리에 이르지 않으나 오직 궐음이 독맥과 함께 위로 올라 태양과 맞닿기 때문이다. 순경득도전이라 한다. 〈해장〉
【 六經標本 】
【 육경의 표본 】
經絡爲標藏府爲本如太陽經爲標膀胱爲本餘倣此〈入門〉
경락이 표이고 장부가 본이다. 예를 들면 태양경이 표이고 방광이 본이며 나머지도 이에 준한다. 〈입문〉
【 太陽形證用藥 】
【 태양의 증상과 용약 】
太陽膀胱本病頭疼脊強小腸爲標與心爲表裏故發熱冬月麻黄桂枝湯餘月九味羌活湯 太陽以皮膚爲表以膀胱爲裏熱在皮膚則頭疼項強宜麻黄桂枝湯九味羌活湯熱在膀胱則口渇尿赤宜五苓散〈入門〉 發熱惡寒脉浮者屬表即太陽證也〈仲景〉
태양방광의 본병은 머리가 아프고 척추가 뻣뻣한 것이다. 소장이 표이며 심과 표리가 되므로 열이 난다. 겨울에는 마황계지탕, 나머지 달에는 구미강활탕을 쓴다. 태양은 피부를 표로 하고 방광을 이로 한다. 열이 피부에 있으면 머리가 아프고 목덜미가 뻣뻣하므로 마황계지탕·구미강활탕이 알맞다. 열이 방광에 있으면 입이 마르고 소변이 붉으므로 오령산이 알맞다. 〈입문〉 열이 나고 오한이 있으며 맥이 부한 것은 표에 속하니 곧 태양증이다. 〈중경〉
[ 太陽傷風 ] 太陽傷風脉陽浮而陰弱陽浮者熱自發陰弱者汗自出嗇嗇惡寒淅淅惡風翕翕發熱鼻鳴乾嘔桂枝湯主之〈仲景〉
[ 태양상풍 ] 태양상풍은 맥의 양이 부하고 음이 약하다. 양이 부하면 열이 저절로 나고 음이 약하면 땀이 저절로 난다. 으슬으슬 오한이 있고 바람을 싫어하여 서늘해하며 후끈후끈 열이 나고 코에서 소리가 나며 헛구역질하는 것은 계지탕이 주관한다. 〈중경〉
[ 太陽傷寒 ] 太陽傷寒頭痛發熱身疼腰痛骨節皆痛惡風無汗而喘麻黄湯主之 註曰頭痛身疼腰痛以至牽連百骨節倶痛者此太陽傷寒榮血不利故也〈仲景〉
[ 태양상한 ] 태양상한으로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며 몸과 허리가 아프고 뼈마디가 모두 아프며 바람을 싫어하고 땀이 없으며 숨찬 것은 마황탕이 주관한다. 주석에서 “머리·몸·허리가 아픈 것에서 온갖 뼈마디까지 잇달아 모두 아픈 것은 태양상한으로 영혈이 잘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중경〉
[ 太陽兩傷風寒 ] 脉浮緊發熱惡寒身痛不汗出而煩躁者大靑龍湯主之 發熱惡風煩躁手足温爲傷風候脉浮緊爲傷寒脉是傷風見寒脉也寒多熱少不煩躁手足微厥爲傷寒候脉浮緩爲傷風脉是傷寒見風脉也盖脉似桂枝反無汗病似麻黄反煩躁是也〈活人〉
[ 태양이 풍한에 모두 상함 ] 맥이 부긴하고 열이 나며 오한이 있고 몸이 아프고 땀이 나지 않으며 번조하는 것은 대청룡탕이 주관한다. 열이 나고 바람을 싫어하며 번조하고 손발이 따뜻한 것은 상풍의 증후인데 맥이 부긴한 것은 상한의 맥이므로 상풍에 한맥이 보이는 것이다. 한이 많고 열이 적으며 번조하지 않고 손발에 가벼운 궐이 있는 것은 상한의 증후인데 맥이 부완한 것은 상풍의 맥이므로 상한에 풍맥이 보이는 것이다. 맥은 계지와 비슷한데 도리어 땀이 없고 병은 마황과 비슷한데 도리어 번조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활인〉
[ 太陽病似瘧 ] 太陽病似瘧發熱惡寒熱多寒少脉微弱者此無陽也身不痒不可發汗宜桂婢各半湯 太陽病八九日如瘧状發熱惡寒熱多寒少脉微而惡寒者此陰陽倶虚不可更發汗更下更吐面色反有熱色者未欲解也以其不能得小汗出身必痒宜桂麻各半湯〈仲景〉
[ 태양병이 학과 비슷함 ] 태양병이 학처럼 열과 오한이 나며 열이 많고 한이 적고 맥이 미약하면 양이 없는 것이다. 몸이 가렵지 않으면 땀내서는 안 되며 계비각반탕이 알맞다. 태양병 8~9일에 학처럼 열과 오한이 나며 열이 많고 한이 적고 맥이 미하면서 오한이 있는 것은 음양이 모두 허한 것이니 다시 땀내거나 사하하거나 토하게 해서는 안 된다. 얼굴빛이 도리어 열색을 띠는 것은 아직 풀리려 하지 않는 것이다. 조금 땀내지 못하므로 몸이 반드시 가려우니 계마각반탕이 알맞다. 〈중경〉
[ 太陽畜血 ] 太陽病六七日表證因在脉微而沈反不結胸其人如狂者以熱在下焦小腹當滿小便自利者下血乃愈抵當湯主之〈仲景〉 太陽證倶在而脉反沈兼發狂小腹硬者宜用此藥(方見下)
[ 태양축혈 ] 태양병 6~7일에 표증이 그대로 있고 맥이 미하면서 침한데 도리어 결흉이 되지 않고 사람이 미친 듯한 것은 열이 하초에 있기 때문이다. 아랫배가 그득해야 하며 소변이 저절로 잘 나오면 피를 내려야 낫는다. 저당탕이 주관한다. 〈중경〉 태양증이 모두 있는데 맥이 도리어 침하고 발광과 아랫배가 단단한 것을 겸하면 이 약을 쓰는 것이 알맞다(처방은 아래에 나온다).
[ 麻黄桂枝湯 ] 太陽病八九日發熱惡寒往來如瘧状桂枝芍藥各二錢麻黄一錢二分甘草一錢杏仁八分右剉作一貼入薑五片棗仁枚水煎服〈入門〉
[ 九味羌活湯 ] 不問四時但有頭痛骨節痛發熱惡寒無汗脉浮緊宜用此以代麻黄爲穩當〈莭奄〉 有汗不得服麻黄無汗不得服桂枝若誤服則其變不可勝言故立此法使不犯三陽禁忌乃解表神方羌活防風各一錢半蒼朮川芎白芷黄芩生地黄各一錢二分細辛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生薑三片大棗二枚葱白二莖水煎服〈入門〉 一名羌活冲和湯〈醫鑑〉 羌活治太陽肢節痛乃撥亂反正之主也防風治一身盡痛聽軍將命令而行蒼朮雄壯上行之氣能除濕氣下安太陰甘草緩裏急和諸藥川芎治厥陰頭痛在腦生地黄治少陰心熱在内黄芩治太陰肺熱在胸白芷治陽明頭痛在額細辛治少陰腎經苦頭痛〈正傳〉
[ 구미강활탕 ] 사철을 가리지 않고 다만 머리와 뼈마디가 아프고 열과 오한이 나며 땀이 없고 맥이 부긴하면 이것을 마황 대신 쓰는 것이 온당하다. 〈절엄〉 땀이 있으면 마황을 복용해서는 안 되고 땀이 없으면 계지를 복용해서는 안 된다. 잘못 복용하면 그 변화를 이루 말할 수 없으므로 이 법을 세워 삼양의 금기를 범하지 않게 하였으니 표를 푸는 신기한 처방이다. 강활·방풍 각 1돈 반, 창출·천궁·백지·황금·생지황 각 1돈 2푼, 세신·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대추 2개·총백 2줄기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강활충화탕이라고도 한다. 〈의감〉 강활은 태양의 팔다리 관절 통증을 치료하니 혼란을 바로잡는 주인이다. 방풍은 온몸이 모두 아픈 것을 치료하며 군장의 명령을 듣고 행한다. 창출의 씩씩하게 위로 오르는 기는 습기를 제거하고 아래로 태음을 안정시킨다. 감초는 속의 급함을 늦추고 여러 약을 조화시킨다. 천궁은 궐음의 두통이 뇌에 있는 것을, 생지황은 소음의 심열이 안에 있는 것을, 황금은 태음의 폐열이 가슴에 있는 것을, 백지는 양명의 두통이 이마에 있는 것을, 세신은 소음신경의 괴로운 두통을 치료한다. 〈정전〉
[ 桂枝湯 ] 治太陽傷風自汗惡風寒桂枝三錢白芍藥二錢甘草一錢右剉作一貼入生薑三片大棗二枚水煎温服須臾啜稀粥一盞以助藥力令遍身漐漐微汗爲佳得汗勿再服〈入門〉 陶氏桂枝湯本方加防風川芎羌活藁本薑棗煎臨熱入飴糖二匙熱服微汗之即解肌也〈入門〉
[ 계지탕 ] 태양상풍으로 자한이 나고 풍한을 싫어하는 것을 치료한다. 계지 3돈, 백작약 2돈, 감초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잠시 뒤 묽은 죽 1잔을 마셔 약력을 도와 온몸에 촉촉하게 조금 땀이 나게 하는 것이 좋다. 땀이 나면 다시 복용하지 않는다. 〈입문〉 도씨계지탕은 본방에 방풍·천궁·강활·고본·생강·대추를 더하여 달이고 뜨거울 때 엿 2숟가락을 넣어 뜨겁게 복용하여 조금 땀내게 하니 곧 해기하는 것이다. 〈입문〉
[ 麻黄湯 ] 治太陽傷寒頭痛身疼百節痛無汗惡風寒麻黄三錢桂枝二錢甘草六分杏仁十枚右剉作一貼入薑三片葱白二莖水煎服如上法有汗勿再服〈入門〉 陶氏麻黄湯本方加升麻川芎白芷防風羌活藁本入薑葱豆豉煎熱服如上法〈入門〉
[ 마황탕 ] 태양상한으로 머리와 몸 및 온갖 관절이 아프고 땀이 없으며 풍한을 싫어하는 것을 치료한다. 마황 3돈, 계지 2돈, 감초 6푼, 행인 10개.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총백 2줄기를 넣어 물에 달여 위의 방법처럼 복용한다. 땀이 나면 다시 복용하지 않는다. 〈입문〉 도씨마황탕은 본방에 승마·천궁·백지·방풍·강활·고본을 더하고 생강·파·두시를 넣어 달여 위의 방법처럼 뜨겁게 복용한다. 〈입문〉
[ 大靑龍湯 ] 善解風寒兩傷麻黄三錢桂枝二錢杏仁一錢半石膏四錢甘草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如上法有汗勿服〈入門〉 發熱惡風煩躁手足温爲傷風候脉浮緊爲傷寒脉是傷風見寒脉也寒多熱少不煩躁手足微厥爲傷寒候脉浮緩爲傷風脉是傷寒見風脉也盖脉似桂枝反無汗病似麻黄反煩躁是也此藥能主之〈活人〉 仲景治傷寒一則桂枝二則麻黄三則靑龍桂枝治傷風麻黄治傷寒靑龍治傷風見寒脉傷寒見風脉三者如鼎立子嘗深究三旨若證候與脉相對則無不應手而愈〈本草〉
[ 대청룡탕 ] 풍한에 모두 상한 것을 잘 풀어준다. 마황 3돈, 계지 2돈, 행인 1돈 반, 석고 4돈, 감초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위의 방법처럼 복용한다. 땀이 있으면 복용하지 않는다. 〈입문〉 열이 나고 바람을 싫어하며 번조하고 손발이 따뜻한 것은 상풍의 증후인데 맥이 부긴한 것은 상한의 맥이므로 상풍에 한맥이 보이는 것이다. 한이 많고 열이 적으며 번조하지 않고 손발에 가벼운 궐이 있는 것은 상한의 증후인데 맥이 부완한 것은 상풍의 맥이므로 상한에 풍맥이 보이는 것이다. 맥은 계지와 비슷한데 도리어 땀이 없고 병은 마황과 비슷한데 도리어 번조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며 이 약이 주관할 수 있다. 〈활인〉 중경은 상한을 치료할 때 첫째 계지, 둘째 마황, 셋째 청룡을 썼다. 계지는 상풍을, 마황은 상한을, 청룡은 상풍에 한맥이 보이거나 상한에 풍맥이 보이는 것을 치료하니 셋은 솥발처럼 서 있다. 선생은 일찍이 세 가지 뜻을 깊이 연구하였는데 증후와 맥이 서로 맞으면 손을 쓰는 대로 낫지 않는 경우가 없었다. 〈본초〉
[ 桂婢各半湯 ] 治太陽病脉微身不痒石膏二錢桂枝芍藥麻黄各一錢甘草三分右剉作一貼入生薑三片大棗二枚水煎温服〈入門〉
[ 계비각반탕 ] 태양병에 맥이 미하고 몸이 가렵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석고 2돈, 계지·작약·마황 각 1돈, 감초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입문〉
[ 桂麻各半湯 ] 治太陽病脉微身痒麻黄一錢半桂枝芍藥杏仁各一錢甘草七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入門〉
[ 계마각반탕 ] 태양병에 맥이 미하고 몸이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마황 1돈 반, 계지·작약·행인 각 1돈, 감초 7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陽明形證用藥 】
【 양명의 증상과 용약 】
陽明者大腸爲標與肺爲表裏故微惡寒發熱爲經病宜葛根解肌湯渇而有汗者宜白虎湯胃爲本目疼鼻乾潮汗閉澁滿渇狂譫宜調胃承氣湯〈入門〉 陽明以肌肉之間爲表胃府爲裏熱在表則目疼不眠宜葛根解肌湯熱入裏則狂譫宜調胃承氣湯〈入門〉
양명은 대장이 표이며 폐와 표리가 되므로 약간 오한이 있고 열이 나는 것이 경병이다. 갈근해기탕이 알맞고 목마르며 땀이 나면 백호탕이 알맞다. 위가 본이므로 눈이 아프고 코가 마르며 때맞춰 땀이 나고 막혀 잘 통하지 않으며 그득하고 목마르며 미친 듯 헛소리하면 조위승기탕이 알맞다. 〈입문〉 양명은 살 사이를 표로 하고 위부를 이로 한다. 열이 표에 있으면 눈이 아프고 잠들지 못하므로 갈근해기탕이 알맞고 열이 이로 들어가 미친 듯 헛소리하면 조위승기탕이 알맞다. 〈입문〉
[ 陽明病有三 ] 病有太陽陽明有正陽陽明有少陽陽明何謂也答曰太陽陽明者脾約是也正陽陽明者胃家實是也少陽陽明者發汗利小便胃中燥煩實大便難是也〈仲景〉 陽明之爲病胃家實也問曰縁何得陽明病答曰太陽病發汗若下若利小便者此亡津液胃中乾燥因轉屬陽明不更衣内實大便難者此名陽明病也〈仲景〉
[ 양명병에는 세 가지가 있다 ] 병에 태양양명·정양양명·소양양명이 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태양양명은 비약이며 정양양명은 위가실이고 소양양명은 땀내고 소변을 통하게 하여 위 속이 마르고 번민하며 실해져 대변 보기 어려운 것이다”라고 답하였다. 〈중경〉 양명병은 위가실이다. “어찌하여 양명병이 되는가?”라고 묻자 “태양병에 땀내거나 사하하거나 소변을 통하게 하면 진액을 잃고 위 속이 마르므로 양명으로 전속된다. 대변을 보지 못하고 속이 실하여 대변 보기 어려운 것을 양명병이라 한다”라고 답하였다. 〈중경〉
[ 陽明病陰陽結 ] 脉浮而數能食不大便者此爲實名曰陽結也期十七日當劇脉沈而遲不能食身體重大便 名曰陰結也期十四日當劇〈仲景〉
[ 陽明外證 ] 陽明外證云何答曰身熱汗自出不惡寒反惡熱也 傷寒轉屬陽明者其人濈然微汗出也 陽明病發熱汗多者急下之宜大承氣湯〈仲景〉
[ 양명의 외증 ] 양명의 외증은 어떠한가? “몸에 열이 나고 땀이 저절로 나며 오한은 없고 도리어 열을 싫어한다”라고 답하였다. 상한이 양명으로 전속된 사람은 촉촉하게 조금 땀이 난다. 양명병에 열이 나고 땀이 많으면 급히 사하해야 하니 대승기탕이 알맞다. 〈중경〉
[ 陽明證潮熱 ] 詳見下
[ 양명증의 조열 ] 자세한 것은 아래에 나온다.
[ 陽明證譫語 ] 詳見下
[ 양명증의 헛소리 ] 자세한 것은 아래에 나온다.
[ 陽明病惡候 ] 傷寒若吐若下後不解不大便五六日至十餘日日晡所發潮熱不惡寒狂言如見鬼状若劇者發則不識人循衣摸床惕而不安微喘直視脉弦者生脉濇者死〈仲景〉 微者但發熱譫語宜大承氣湯下之一服利則止後服脉弦者生脉濇者死〈得效〉 一人病傷寒大便不利日晡發潮熱手循衣縫兩手撮空直視喘急諸醫皆走此誠惡候仲景雖有證而無法但云脉弦者生脉濇者死謾且救之與小承氣湯一服而大便利諸疾漸退脉且微弦半月愈或問曰脉弦者生何也予曰錢仲陽云手尋衣領及捻物者肝熱也此證在玉函列於陽明部盖陽明者胃也肝有熱邪淫于胃經故以承氣瀉之且得弦脉則肝平而胃不受剋此有生之理也〈本事〉
[ 양명병의 나쁜 증후 ] 상한에서 토하게 하거나 사하한 뒤에도 풀리지 않고 대변을 보지 못한 지 5~6일에서 열흘 남짓 되어 해질 무렵 조열이 나며 오한은 없고 귀신을 보는 듯 미친 말을 한다. 심하면 발작할 때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옷을 더듬거나 침상을 만지며 두려워 불안해하고 조금 숨차며 눈으로 곧게 본다. 맥이 현하면 살고 삽하면 죽는다. 〈중경〉 가벼우면 다만 열이 나고 헛소리하니 대승기탕으로 사하하는 것이 알맞다. 한 번 복용하여 설사하면 이후의 복용을 그만둔다. 맥이 현하면 살고 삽하면 죽는다. 〈득효〉 한 사람이 상한으로 대변이 잘 나오지 않고 해질 무렵 조열이 나며 손으로 옷솔기를 더듬고 두 손으로 허공을 집으며 눈으로 곧게 보고 숨이 급하여 여러 의사가 모두 달아났다. 이는 참으로 나쁜 증후이며 중경에게 증상 설명은 있어도 치료법은 없고 다만 맥이 현하면 살고 삽하면 죽는다고 하였으므로 우선 구해 보기로 하였다. 소승기탕 한 번을 주자 대변이 잘 나오고 여러 증상이 점차 물러나며 맥도 조금 현하여 보름 만에 나았다. 어떤 사람이 “맥이 현하면 사는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물었다. 나는 “전중양이 손으로 옷깃을 더듬거나 물건을 집는 것은 간열이라고 하였다. 이 증상은 『옥함』의 양명부에 열거되어 있다. 양명은 위이므로 간에 열사가 있어 위경을 침범하였기에 승기로 사하한 것이다. 또 현맥이 나타나면 간이 평온하여 위가 극을 받지 않으므로 살 이치가 있다”라고 답하였다. 〈본사〉
[ 陽明實證宜下 ] 自汗出大便秘小便赤手足温脉洪數譫語者必有燥糞在胃中調胃承氣湯下之〈活人〉 手足濈然汗出者此大便已 也譫語有潮熱承氣湯下之熱不潮者勿服〈明理〉
[ 陽明虚證宜補 ] 一人傷寒發狂欲走脉虚數用柴胡湯反劇以參芪歸朮陳皮甘草煎湯一服狂定再服安睡而愈〈海藏〉 嘗治循衣摸床者數人皆用大補氣血之劑惟一人兼瞤振脉代遂於補劑中略加桂亦振止脉和而愈〈綱目〉
[ 양명허증은 보해야 한다 ] 한 사람이 상한으로 발광하여 달아나려 하고 맥이 허삭하였다. 시호탕을 쓰자 도리어 심해졌으므로 삼·기·귀·출·진피·감초를 달여 한 번 복용하자 광증이 가라앉고 다시 복용하자 편히 자며 나았다. 〈해장〉 일찍이 옷을 더듬고 침상을 만지는 몇 사람을 치료할 때 모두 기혈을 크게 보하는 약제를 썼다. 오직 한 사람은 근육이 떨리고 맥이 대하는 것을 겸하여 보제에 계를 조금 더하였더니 역시 떨림이 멎고 맥이 조화되어 나았다. 〈강목〉
[ 陽明證汗渇 ] 治汗後脉洪大而煩渇宜用白虎湯和解之 三陽合病頭痛面垢譫語遺尿中外倶熱自汗煩渇亦宜此藥〈仲景〉 汗下後表裏倶熱舌上乾燥而大渇脉洪大者人參白虎湯主之 汗而不解脉浮者蒼朮白虎湯主之〈仲景〉 無汗而渇者不可服 陽明證汗渇竹葉石膏湯最妙(方見下)
[ 양명증의 땀과 갈증 ] 땀낸 뒤 맥이 홍대하며 번갈하는 것을 치료하니 백호탕으로 화해하는 것이 알맞다. 삼양합병으로 머리가 아프고 얼굴에 때가 끼며 헛소리하고 소변을 지리며 안팎이 모두 뜨겁고 자한과 번갈이 있는 데에도 이 약이 알맞다. 〈중경〉 땀내고 사하한 뒤 표리가 모두 뜨겁고 혀 위가 마르며 매우 목마르고 맥이 홍대하면 인삼백호탕이 주관한다. 땀내어도 풀리지 않고 맥이 부하면 창출백호탕이 주관한다. 〈중경〉 땀이 없이 목마르면 복용해서는 안 된다. 양명증의 땀과 갈증에는 죽엽석고탕이 가장 묘하다(처방은 아래에 나온다).
[ 陽明三證 ] 陽明證上焦熱脉浮發熱中焦熱渇欲飮水下焦熱小便不利是乃三焦倶熱宜使熱邪從小便而出是用猪苓湯惟汗多而渇者不可服〈入門〉
[ 양명의 세 증상 ] 양명증에서 상초에 열이 있으면 맥이 부하고 열이 나며 중초에 열이 있으면 목말라 물을 마시려 하고 하초에 열이 있으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이는 삼초에 모두 열이 있는 것이므로 열사가 소변을 따라 나가게 해야 하니 저령탕을 쓴다. 다만 땀이 많으면서 목마른 사람은 복용해서는 안 된다. 〈입문〉
[ 陽明脾約證 ] 趺陽脉浮而濇浮則胃氣強濇則小便數浮濇相搏大便必難其脾爲約麻仁丸主之一名脾約丸(方見大便)〈仲景〉
[ 양명의 비약증 ] 부양맥이 부하면서 삽할 때 부하면 위기가 강하고 삽하면 소변이 잦다. 부와 삽이 서로 부딪치면 대변이 반드시 어려워지니 비가 제약된 상태인 비약(脾約)이다. 마인환이 주관하며 비약환이라고도 한다(처방은 대변에 나온다). 〈중경〉
[ 陽明病禁忌 ] 陽明病不能食攻其熱必噦所以然者胃氣虚冷故也 傷寒嘔多雖有陽明證不可攻也 胃家實不大便若表未解及有半表者先用桂枝柴胡和解之乃可下也 陽明病自汗出小便自利者此爲津液内竭大便雖 不可攻之宜用蜜導法通之(方見大便) 陽明病口燥但欲潄水不欲嚥此必衄不可下宜用犀角地黄湯〈仲景〉
[ 葛根解肌湯 ] 治陽明經病目疼鼻乾不得臥宜解肌葛根柴胡黄芩芍藥羌活石膏升麻白芷桔梗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醫鑑〉 一名柴葛解肌湯〈回春〉
[ 갈근해기탕 ] 양명경병으로 눈이 아프고 코가 마르며 눕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니 해기하는 것이 알맞다. 갈근·시호·황금·작약·강활·석고·승마·백지·길경 각 1돈, 감초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과 대추 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시갈해기탕이라고도 한다. 〈회춘〉
[ 白虎湯 ] 治陽明病汗多煩渇脉洪大石膏五錢知母二錢甘草七分粳米半合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本方加人參一錢名曰人參白虎湯 本方加蒼朮一錢名曰蒼朮白虎湯〈丹心〉
[ 백호탕 ] 양명병에 땀이 많고 번갈하며 맥이 홍대한 것을 치료한다. 석고 5돈, 지모 2돈, 감초 7푼, 갱미 반 홉.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본방에 인삼 1돈을 더한 것을 인삼백호탕이라 한다. 본방에 창출 1돈을 더한 것을 창출백호탕이라 한다. 〈단심〉
[ 猪苓湯 ] 治陽明證小便不利汗少脉浮而渇赤茯苓猪苓阿膠澤瀉滑石各一錢右四味剉水煎臨熱入阿膠煎烊温服〈仲景〉
[ 저령탕 ] 양명증에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땀이 적으며 맥이 부하고 목마른 것을 치료한다. 적복령·저령·아교·택사·활석 각 1돈. 위의 네 가지를 썰어 물에 달이고 뜨거울 때 아교를 넣어 달여 녹인 뒤 따뜻하게 복용한다. 〈중경〉
【 少陽形證用藥 】
【 소양의 증상과 용약 】
少陽之爲病口苦咽乾目眩〈仲景〉 眩而口苦舌乾者屬少陽〈仲景〉 脇滿乾嘔往來寒熱者屬少陽〈仲景〉 胸脇痛耳聾尺寸脉倶弦者少陽受病也〈仲景〉 口苦耳聾胸滿者少陽傷風也〈仲景〉 少陽三焦相火爲本故微熱膽爲標故耳聾脇痛寒熱嘔而口苦宜從中治倶宜小柴胡湯〈入門〉
소양병은 입이 쓰고 목이 마르며 눈이 아찔한 것이다. 〈중경〉 아찔하면서 입이 쓰고 혀가 마른 것은 소양에 속한다. 〈중경〉 옆구리가 그득하고 헛구역질하며 한열이 오가는 것은 소양에 속한다. 〈중경〉 가슴과 옆구리가 아프고 귀가 들리지 않으며 촌척맥이 모두 현한 것은 소양이 병든 것이다. 〈중경〉 입이 쓰고 귀가 들리지 않으며 가슴이 그득한 것은 소양상풍이다. 〈중경〉 소양은 삼초상화가 본이므로 미열이 나고 담이 표이므로 귀가 들리지 않고 옆구리가 아프며 한열과 구토가 있고 입이 쓰다. 가운데를 따라 치료하는 것이 알맞으며 모두 소시호탕이 알맞다. 〈입문〉
[ 少陽證爲半表半裏 ] 少陽居太陽陽明之中半表半裏也禁汗恐犯太陽禁下恐犯陽明禁利小便恐生發之氣陷入陰中故只用小柴胡湯和之〈入門〉 少陽以胸脇之間爲半表半裏表多則小柴胡湯裏多則黄芩湯已上發熱太陽惡寒陽明自汗少陽多嘔皆三陽證也〈入門〉
[ 소양증은 반표반리이다 ] 소양은 태양과 양명 사이에 있어 반표반리이다. 땀내기를 금하는 것은 태양을 범할까 두려워서이고 사하를 금하는 것은 양명을 범할까 두려워서이며 소변을 통하게 하기를 금하는 것은 생발하는 기가 음 속으로 꺼져 들어갈까 두려워서이므로 다만 소시호탕으로 화해한다. 〈입문〉 소양은 가슴과 옆구리 사이를 반표반리로 한다. 표가 많으면 소시호탕, 이가 많으면 황금탕을 쓴다. 이상에서 열이 나는 가운데 태양은 오한, 양명은 자한, 소양은 구토가 많으니 모두 삼양증이다. 〈입문〉
[ 少陽病不可發汗 ] 傷寒脉弦細頭痛發熱者屬少陽不可發汗發汗則譫語〈仲景〉
[ 소양병은 땀내서는 안 된다 ] 상한에 맥이 현세하고 머리가 아프며 열이 나는 것은 소양에 속한다. 땀내서는 안 되며 땀내면 헛소리한다. 〈중경〉
[ 少陽證往來寒熱 ] 血氣虚腠理開邪氣因入與正氣相搏結於脇下邪正分爭往來寒熱休作無時不欲飮食而嘔宜用小柴胡湯〈仲景〉
[ 소양증에 한열이 오감 ] 혈기가 허하고 주리가 열리면 사기가 들어와 정기와 서로 부딪쳐 옆구리 아래에 맺힌다. 사와 정이 나뉘어 다투므로 한열이 오가고 쉬거나 발작하는 때가 일정하지 않으며 먹으려 하지 않고 토한다. 소시호탕을 쓰는 것이 알맞다. 〈중경〉
[ 少陽病壞證 ] 太陽病不解轉入少陽者脇下硬滿乾嘔不能食往來寒熱尚未吐下脉沈緊者與小柴胡湯若已吐下發汗譫語柴胡證罷此爲壞病依壞法治之〈仲景〉
[ 소양병의 괴증 ] 태양병이 풀리지 않고 소양으로 전해 들어가 옆구리 아래가 단단하고 그득하며 헛구역질하고 먹지 못하며 한열이 오가되 아직 토하게 하거나 사하하지 않았고 맥이 침긴하면 소시호탕을 준다. 이미 토하게 하거나 사하하거나 땀내어 헛소리하고 시호증이 없어졌으면 괴병이니 괴법에 따라 치료한다. 〈중경〉
[ 少陽病脇痛 ] 少陽證漐漐汗出頭痛心下痞硬滿引脇下痛乾嘔短氣不惡寒此表解裏未和也宜十棗湯若合下不下則令人脹滿遍身浮腫也〈仲景〉 杜壬曰裏未和者盖痰與燥氣壅於中焦故頭痛乾嘔短氣汗出是痰隔也非十棗湯不治〈綱目〉
[ 소양병의 옆구리 통증 ] 소양증에 촉촉하게 땀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심하가 막히고 단단하고 그득하면서 옆구리 아래로 당겨 아프고 헛구역질하며 숨이 짧고 오한이 없는 것은 표는 풀렸지만 이가 아직 조화되지 않은 것이다. 십조탕이 알맞다. 사하해야 하는데 하지 않으면 불러오르고 그득해지며 온몸이 붓게 된다. 〈중경〉 두임은 “이가 아직 조화되지 않았다는 것은 담과 조기가 중초를 막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머리가 아프고 헛구역질하며 숨이 짧고 땀이 나는 것은 담이 가로막은 것이니 십조탕이 아니면 치료하지 못한다”라고 하였다. 〈강목〉
[ 小柴胡湯 ] 治少陽病半表半裏往來寒熱能和其内熱解其外邪傷寒方之王道也柴胡三錢黄芩二錢人參半夏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入門〉 一名三禁湯以其禁發汗禁利小便禁利大便故只用此藥乃和解之劑也〈入門〉 專治少陽半表裏證及汗下後不解過經不解時氣瘟疫熱入血室等證其間有五證尤爲的當傷寒五六日心煩喜嘔者一也寒熱往來者二也耳聾胸痞者三也發潮熱者四也差後發熱者五也此五證尤爲可服〈入門〉 一名人參湯〈得效〉
[ 소시호탕 ] 소양병이 반표반리에 있어 한열이 오가는 것을 치료한다. 안의 열을 조화시키고 밖의 사기를 풀 수 있으니 상한 처방의 왕도이다. 시호 3돈, 황금 2돈, 인삼·반하 각 1돈, 감초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과 대추 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삼금탕이라고도 한다. 땀내기·소변 통하게 하기·대변 통하게 하기를 금하므로 다만 이 약을 쓰는 것이니 화해하는 약제이다. 〈입문〉 소양의 반표리증과 땀내거나 사하한 뒤 풀리지 않는 것, 경을 지나도 풀리지 않는 것, 시기온역과 열이 혈실에 들어간 것 등을 전문으로 치료한다. 그중 다섯 증상에 더욱 정확히 맞는다. 상한 5~6일에 마음이 번거롭고 구역질을 잘하는 것이 첫째, 한열이 오가는 것이 둘째, 귀가 들리지 않고 가슴이 막히는 것이 셋째, 조열이 나는 것이 넷째, 나은 뒤 열이 나는 것이 다섯째이다. 이 다섯 증상에는 특히 복용할 만하다. 〈입문〉 인삼탕이라고도 한다. 〈득효〉
[ 黄芩湯 ] 治少陽半表半裏裏證多者宜用此 一名黄芩芍藥湯(方見大便)
[ 황금탕 ] 소양의 반표반리에서 이증이 많은 것을 치료하니 이것을 쓰는 것이 알맞다. 황금작약탕이라고도 한다(처방은 대변에 나온다).
[ 十棗湯 ] 治傷寒有懸飮伏飮脇下引痛芫花微炒甘遂大戟炒右等分爲末別取大棗十枚水一盞煎至半盞去棗調藥末強人一錢弱人半錢服大便利下水以粥補之〈入門〉 河間曰芫花之辛以散飮二物之苦以泄水甘遂直達水氣所結之處乃泄水之聖藥然有毒不可輕用〈宣明〉
[ 십조탕 ] 상한에 현음·복음이 있어 옆구리 아래가 당겨 아픈 것을 치료한다. 원화(조금 볶은 것)·감수·대극(볶은 것)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낸다. 따로 대추 10개를 물 1잔으로 반 잔이 되게 달여 대추를 제거하고 약가루를 탄다. 강한 사람은 1돈, 약한 사람은 반 돈을 복용하여 대변이 잘 나와 물을 내리면 죽으로 보한다. 〈입문〉 하간은 “원화의 매운맛은 음을 흩고 두 약의 쓴맛은 물을 내보내며 감수는 수기가 맺힌 곳에 곧바로 도달하므로 물을 내보내는 성약이다. 그러나 독이 있어 가볍게 써서는 안 된다”라고 하였다. 〈선명〉
【 太陰形證用藥 】
【 태음의 증상과 용약 】
太陰之爲病腹滿而吐食不下自利益甚時腹自痛〈仲景〉 太陰肺爲標故咽乾身目黄脾爲本故腹滿痛宜大柴胡湯(方見下)身黄者茵蔯蒿湯如自利不渇屬藏病宜理中湯丸〈入門〉 太陰證腹痛自利不渇宜理中湯理中丸四順理中湯丸亦主之〈仲景〉 腹滿時痛吐利不渇者爲太陰宜四逆湯(方見下)理中湯腹滿不減減不足言宜大承氣湯(方見下)〈仲景〉 腹滿時痛復如故此虚寒從下而上也當以温藥和之宜理中湯〈仲景〉 飮食不節寒中陰經腹滿閉塞脣靑手足冷脉沈細宜治中湯〈仲景〉 傷寒自利不渇者屬太陰以其藏有寒故也當温之宜用四逆湯〈仲景〉
태음병은 배가 그득하고 토하며 음식이 내려가지 않고 저절로 설사하는 것이 더욱 심해지며 때때로 배가 저절로 아픈 것이다. 〈중경〉 태음은 폐가 표이므로 목이 마르고 몸과 눈이 누러지며 비가 본이므로 배가 그득하고 아프다. 대시호탕(처방은 아래에 나온다)이 알맞고 몸이 누러지면 인진호탕을 쓴다. 저절로 설사하되 목마르지 않으면 장병에 속하므로 이중탕·환이 알맞다. 〈입문〉 태음증으로 배가 아프고 저절로 설사하며 목마르지 않으면 이중탕·이중환이 알맞고 사순이중탕·환도 주관한다. 〈중경〉 배가 그득하고 때때로 아프며 토하고 설사하지만 목마르지 않은 것은 태음이니 사역탕(처방은 아래에 나온다)·이중탕이 알맞다. 배의 그득함이 줄지 않거나 줄어도 말할 정도가 아니면 대승기탕(처방은 아래에 나온다)이 알맞다. 〈중경〉 배가 그득하고 때때로 아프다가 다시 전과 같아지는 것은 허한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온 것이므로 따뜻한 약으로 조화시켜야 하니 이중탕이 알맞다. 〈중경〉 음식을 절제하지 못해 한이 음경(陰經)을 침범하여 배가 그득하고 막히며 입술이 푸르고 손발이 차고 맥이 침세하면 치중탕이 알맞다. 〈중경〉 상한에 저절로 설사하면서 목마르지 않은 것은 태음에 속하며 장에 한이 있기 때문이니 따뜻하게 해야 하므로 사역탕이 알맞다. 〈중경〉
[ 太陰病腹痛 ] 傷寒陽脉濇陰脉弦法當腹中急痛先與小建中湯(方見虚勞)不差再與小柴胡湯〈仲景〉 太陽病醫反下之因而腹滿時痛者屬太陰桂枝湯加芍藥主之凡言加者謂倍入也大便實痛者桂枝湯加大黄主之〈仲景〉 傷寒邪在三陰内不得交通故爲腹痛手足之經皆會於腹故也〈仲景〉
[ 태음병의 복통 ] 상한에 양맥이 삽하고 음맥이 현하면 배 속이 당기고 아파야 한다. 먼저 소건중탕(처방은 허로에 나온다)을 주고 낫지 않으면 다시 소시호탕을 준다. 〈중경〉 태양병을 의사가 도리어 사하하여 배가 그득하고 때때로 아픈 것은 태음에 속하니 계지탕에 작약을 더한 것이 주관한다. 더한다고 한 것은 배로 넣는다는 말이다. 대변이 실하여 아픈 것은 계지탕에 대황을 더한 것이 주관한다. 〈중경〉 상한의 사기가 삼음에 있어 안에서 서로 통하지 못하므로 복통이 생긴다. 손발의 경이 모두 배에 모이기 때문이다. 〈중경〉
[ 太陰病腹脹滿 ] 太陰證下利淸穀若發汗則必脹滿〈仲景〉 發汗後腹脹滿宜用厚朴半夏湯〈仲景〉
[ 태음병의 복부 창만 ] 태음증에 소화되지 않은 곡식을 설사할 때 땀내면 반드시 불러오르고 그득해진다. 〈중경〉 땀낸 뒤 배가 불러오르고 그득하면 후박반하탕을 쓰는 것이 알맞다. 〈중경〉
[ 太陰病發黄 ] 傷寒七八日身黄如橘子色小便不利腹微滿屬太陰宜茵蔯蒿湯〈仲景〉 傷寒但頭汗出餘無汗劑頸而還小便不利身必發黄〈仲景〉 問曰白虎證亦有身熱煩渇引飮小便不利何以不發黄答曰白虎如發黄證相近但遍身汗出此爲熱越白虎證也頭面汗出頸以下無汗發黄證也〈活人〉
[ 태음병의 황달 ] 상한 7~8일에 몸이 귤빛처럼 누러지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며 배가 조금 그득하면 태음에 속하므로 인진호탕이 알맞다. 〈중경〉 상한에 머리에서만 땀이 나고 나머지에는 없으며 목을 경계로 돌아오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 몸에 반드시 황달이 생긴다. 〈중경〉 “백호증에도 몸의 열·번갈·물을 찾음·소변이 잘 나오지 않음이 있는데 어째서 황달이 생기지 않는가?”라고 묻자 “백호는 황달증과 비슷하지만 온몸에 땀이 나므로 열이 밖으로 넘어간 것이니 백호증이다. 머리와 얼굴에 땀이 나고 목 아래로 땀이 없는 것은 황달증이다”라고 답하였다. 〈활인〉
[ 理中湯 ] 治太陰腹痛自利不渇人參白朮乾薑炮各二錢甘草炙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 이중탕 ] 태음에 배가 아프고 저절로 설사하며 목마르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인삼·백출·건강(포한 것) 각 2돈, 감초(구운 것)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理中丸 ] 治同上以理中湯材作末蜜丸彈子大毎一丸温水化下〈入門〉
[ 이중환 ] 위와 같은 것을 치료한다. 이중탕 재료를 가루 내어 꿀로 탄자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따뜻한 물에 풀어 먹인다. 〈입문〉
[ 四順理中湯 ] 治腹痛自利即理中湯倍甘草一倍是也一名四順湯〈類聚〉
[ 사순이중탕 ] 복통과 자리를 치료한다. 곧 이중탕의 감초를 한 배 늘린 것이다. 사순탕이라고도 한다. 〈유취〉
[ 四順理中丸 ] 即理中湯倍甘草一倍爲末蜜和作丸彈子大也一名四順元〈類聚〉
[ 사순이중환 ] 곧 이중탕의 감초를 한 배 늘려 가루 내고 꿀에 섞어 탄자 크기의 환을 만든 것이다. 사순원이라고도 한다. 〈유취〉
[ 治中湯 ] 治太陰腹痛即理中湯加陳皮靑皮等分也〈三因〉
[ 치중탕 ] 태음의 복통을 치료한다. 곧 이중탕에 진피·청피를 같은 분량으로 더한 것이다. 〈삼인〉
[ 厚朴半夏湯 ] 治傷寒發汗後腹脹滿厚朴三錢人參半夏各一錢半甘草七分半右剉作一貼入生薑七片水煎服〈仲景〉
[ 후박반하탕 ] 상한에서 땀낸 뒤 배가 불러오르고 그득한 것을 치료한다. 후박 3돈, 인삼·반하 각 1돈 반, 감초 7푼 반.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7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중경〉
[ 茵蔯蒿湯 ] 治太陰證發黄茵蔯蒿一兩大黄五錢梔子二錢右剉水三盞先煎茵蔯減半納二味煎又減半去滓温服日二小便當利色正赤腹漸減黄從小便去也〈仲景〉
[ 인진호탕 ] 태음증에 황달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인진호 1냥, 대황 5돈, 치자 2돈. 위 약들을 썬다. 물 3잔으로 먼저 인진을 절반으로 줄도록 달이고 두 약을 넣어 또 절반으로 줄도록 달인 뒤 찌꺼기를 제거하고 따뜻하게 하루 두 번 복용한다. 소변이 잘 나와 색이 바로 붉고 배의 그득함이 점차 줄어 황이 소변을 따라 나가게 된다. 〈중경〉
【 少陰形證用藥 】
【 소음의 증상과 용약 】
少陰之爲病脉微細但欲寐盖氣寤則行陽寐則行陰必從足少陰始故少陰病但欲寐也〈仲景〉 少陰心爲本故舌乾口燥或下利淸水譫語便閉宜小承氣湯腎爲標故面寒脣靑四肢厥冷指甲靑黒宜薑附湯〈入門〉 少陰病始得之反發熱脉沈者麻黄附子細辛湯主之〈仲景〉 少陰病二三日用麻黄附子甘草湯微發之以二三日無證故微發汗也無證謂無吐利厥證也〈仲景〉 少陰病一二日口中和背惡寒當灸之宜附子湯〈仲景〉 少陰病二三日心中煩不得臥黄連阿膠湯主之〈仲景〉 少陰病身體痛手足寒骨節痛脉沈者附子湯主之〈仲景〉 傷寒欲吐不吐心煩但欲寐五六日自利而渇者屬少陰也虚故引水自救若小便色白者以下焦有寒不能制水故色白宜四逆湯〈仲景〉 下痢脉沈而遲其人面少赤身有微汗下利淸穀必鬱冒汗出而解病人必微厥所以然者其面戴陽下虚故也〈仲景〉 下利腹脹滿身體疼痛先温其裏乃攻其表温裏宜四逆湯攻表宜桂枝湯〈仲景〉 少陰病吐利手足厥冷煩燥欲死呉茱萸湯主之(方見下) 少陰證口中辨口中和者當温口乾燥者當下〈東垣〉
소음병은 맥이 미세하고 다만 자려는 것이다. 기는 깨어 있으면 양으로 가고 잠들면 음으로 가며 반드시 족소음에서 시작하므로 소음병은 다만 자려 한다. 〈중경〉 소음은 심이 본이므로 혀와 입이 마르거나 맑은 물을 설사하고 헛소리하며 대변이 막히면 소승기탕이 알맞다. 신은 표이므로 얼굴이 차고 입술이 푸르며 팔다리가 궐랭하고 손발톱이 검푸르면 강부탕이 알맞다. 〈입문〉 소음병이 처음 생겼는데 도리어 열이 나고 맥이 침하면 마황부자세신탕이 주관한다. 〈중경〉 소음병 2~3일에는 마황부자감초탕으로 조금 발산시킨다. 2~3일에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금 땀내는 것이다. 증상이 없다는 것은 구토·설사·궐증이 없다는 말이다. 〈중경〉 소음병 1~2일에 입안이 평온하고 등에서 오한이 나면 뜸떠야 하며 부자탕이 알맞다. 〈중경〉 소음병 2~3일에 마음이 번거로워 눕지 못하면 황련아교탕이 주관한다. 〈중경〉 소음병에 몸이 아프고 손발이 차며 뼈마디가 아프고 맥이 침하면 부자탕이 주관한다. 〈중경〉 상한에 토하려 해도 토하지 못하고 마음이 번거로우며 다만 자려 하다가 5~6일에 저절로 설사하면서 목마른 것은 소음에 속한다. 허하므로 물을 찾아 스스로 구하려는 것이다. 소변빛이 희면 하초에 한이 있어 물을 제어하지 못하므로 흰 것이니 사역탕이 알맞다. 〈중경〉 설사하고 맥이 침지하며 얼굴이 조금 붉고 몸에 조금 땀이 나고 소화되지 않은 곡식을 설사하면 반드시 울모가 생겼다가 땀이 나면서 풀린다. 환자는 반드시 가벼운 궐이 생기는데 얼굴에 양이 떠 있고 아래가 허하기 때문이다. 〈중경〉 설사하면서 배가 불러오르고 그득하며 몸이 아프면 먼저 이를 따뜻하게 한 다음 표를 공격한다. 온리에는 사역탕, 공표에는 계지탕이 알맞다. 〈중경〉 소음병에 토하고 설사하며 손발이 궐랭하고 번조하여 죽으려 하면 오수유탕이 주관한다(처방은 아래에 나온다). 소음증은 입안으로 구별한다. 입안이 평온하면 따뜻하게 해야 하고 입이 건조하면 사하해야 한다. 〈동원〉
[ 少陰病脉沈 ] 少陰證口燥舌乾而渇尺寸脉倶沈沈而疾則大承氣湯沈而遲則四逆湯〈東垣〉
[ 소음병의 침맥 ] 소음증에 입과 혀가 마르고 목마르며 촌척맥이 모두 침할 때 침하면서 빠르면 대승기탕, 침하면서 느리면 사역탕을 쓴다. 〈동원〉
[ 少陰病脉絶 ] 少陰病下利脉絶或無脉者宜通脉四逆湯〈仲景〉 少陰病下利淸穀手足厥逆脉微欲絶身反不惡寒面赤色者通脉四逆湯加葱白主之〈入門〉 傷寒吐下後汗出而厥四肢拘急不解脉微欲絶通脉四逆湯加猪膽汁下之〈仲景〉 少陰病下利脉微與白通湯利不止厥逆無脉乾嘔煩者白通加猪膽汁湯主之服湯後脉暴出者死微續者生〈仲景〉
[ 소음병의 맥절 ] 소음병에 설사하고 맥이 끊어지거나 없으면 통맥사역탕이 알맞다. 〈중경〉 소음병에 소화되지 않은 곡식을 설사하고 손발이 궐역하며 맥이 미하여 끊어지려 하는데 몸은 도리어 오한이 없고 얼굴빛이 붉으면 통맥사역탕에 총백을 더한 것이 주관한다. 〈입문〉 상한에서 토하게 하거나 사하한 뒤 땀이 나며 궐이 생기고 팔다리가 당기며 조이는 것이 풀리지 않고 맥이 미하여 끊어지려 하면 통맥사역탕에 돼지 쓸개즙을 더하여 먹인다. 〈중경〉 소음병에 설사하고 맥이 미하면 백통탕을 준다. 설사가 그치지 않고 궐역하며 맥이 없고 헛구역질하며 번민하면 백통가저담즙탕이 주관한다. 탕을 복용한 뒤 맥이 갑자기 나오면 죽고 조금씩 이어지면 산다. 〈중경〉
[ 少陰病自利 ] 傷寒下利心下痞硬服瀉心湯後以他藥下之利不止與理中湯利益甚理中者理中焦此利在下焦赤石脂禹餘粮湯主之〈仲景〉 少陰病下利便膿血桃花湯主之〈仲景〉 少陰病至四五日腹滿痛小便利或下利或嘔者宜眞武湯〈仲景〉 下利欲飮水者以有熱故也宜白頭翁湯〈仲景〉 少陰病熱利不止三黄熟艾湯及薤白湯主之〈仲景〉 少陰病自利純靑水心下痛口燥乾者宜大承氣湯〈仲景〉 少陰證下利辨色靑者當下色不靑者當温〈東垣〉
[ 소음병의 자리 ] 상한에 설사하고 심하가 막히고 단단하여 사심탕을 복용한 뒤 다른 약으로 사하하니 설사가 그치지 않았다. 이중탕을 주자 설사가 더욱 심해졌다. 이중은 중초를 다스리는 것인데 이 설사는 하초에 있으므로 적석지우여량탕이 주관한다. 〈중경〉 소음병에 설사하며 고름과 피를 대변으로 내보내면 도화탕이 주관한다. 〈중경〉 소음병 4~5일에 배가 그득하고 아프며 소변이 잘 나오고 혹 설사하거나 토하면 진무탕이 알맞다. 〈중경〉 설사하면서 물을 마시려는 것은 열이 있기 때문이니 백두옹탕이 알맞다. 〈중경〉 소음병에 열리가 그치지 않으면 삼황숙애탕과 해백탕이 주관한다. 〈중경〉 소음병에 순전히 푸른 물을 저절로 설사하며 심하가 아프고 입이 건조하면 대승기탕이 알맞다. 〈중경〉 소음증의 설사는 색으로 구별하니 푸르면 사하해야 하고 푸르지 않으면 따뜻하게 해야 한다. 〈동원〉
[ 少陰四逆證有二 ] 少陰病四逆或咳或悸或小便不利或腹中痛或泄利下重宜四逆散 邪熱入深則手足漸冷此熱厥似陰之證宜服四逆散〈入門〉 傷寒直中陰經初來無頭痛無身熱無渇怕寒踡臥沈重欲眠脣靑厥冷脉微而欲絶或脉伏宜四逆湯四逆者四肢逆冷也〈仲景〉
[ 소음의 사역증에는 두 가지가 있다 ] 소음병에 사역이 있고 혹 기침하거나 두근거리거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배 속이 아프거나 설사하며 뒤가 무거우면 사역산이 알맞다. 사열이 깊이 들어가 손발이 점차 차가워지는 것은 열궐이 음증과 비슷한 것이니 사역산을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입문〉 상한의 사기가 음경(陰經)을 곧바로 침범하여 처음부터 두통·몸의 열·갈증이 없고 추위를 두려워하여 웅크리고 누우며 무겁고 자려 하고 입술이 푸르고 궐랭하며 맥이 미하여 끊어지려 하거나 맥이 복하면 사역탕이 알맞다. 사역은 팔다리가 거슬러 찬 것이다. 〈중경〉
[ 少陰病伏氣咽痛 ] 伏氣之病謂非時有暴寒中人伏氣於少陰經始不覺病旬月乃發脉更微弱先發咽痛似傷寒非喉痺之病必下痢宜服半夏桂甘湯(方見咽喉)便差古方謂之腎傷寒〈活人〉 少陰下利咽痛胸滿心煩猪膚湯主之〈仲景〉 少陰病二三日咽痛可與甘草湯不差與桔梗湯〈仲景〉 少陰病咽中痛宜半夏散〈仲景〉
[ 소음병의 복기와 인통 ] 복기의 병은 때아닌 사나운 추위가 사람을 침범하여 기가 소음경에 숨어 처음에는 병을 느끼지 못하다가 열흘이나 한 달 뒤에 발병하는 것이다. 맥이 더욱 미약하고 먼저 인통이 생겨 상한과 비슷하지만 후비병은 아니며 반드시 설사한다. 반하계감탕(처방은 인후에 나온다)을 복용하면 곧 낫는다. 옛 처방에서는 신상한이라 하였다. 〈활인〉 소음에 설사하고 목이 아프며 가슴이 그득하고 마음이 번거로우면 저부탕이 주관한다. 〈중경〉 소음병 2~3일에 목이 아프면 감초탕을 줄 수 있고 낫지 않으면 길경탕을 준다. 〈중경〉 소음병에 목 안이 아프면 반하산이 알맞다. 〈중경〉
[ 少陰病禁忌 ] 少陰病脉細沈數病爲在裏不可發汗〈仲景〉 少陰病但厥無汗而強發之必動其血未知從何道來或從口鼻或從目出是名下厥上竭爲難治也〈仲景〉
[ 소음병의 금기 ] 소음병에 맥이 세·침·삭하면 병이 이에 있으므로 땀내서는 안 된다. 〈중경〉 소음병에 다만 궐이 있고 땀이 없는데 억지로 발산시키면 반드시 피를 움직인다. 어느 길로 나올지 알 수 없어 입과 코로 나오기도 하고 눈에서 나오기도 한다. 이를 하궐상갈이라 하며 치료하기 어렵다. 〈중경〉
[ 薑附湯 ] 治傷寒陰證及中寒乾薑炮一兩附子炮一枚右剉取五錢水煎服〈丹心〉 附子生用名曰白通湯(方見下)
[ 강부탕 ] 상한의 음증과 중한을 치료한다. 건강(포한 것) 1냥, 부자(포한 것) 1개. 위 약들을 썰어 5돈을 취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단심〉 부자를 생것으로 쓰면 백통탕이라 한다(처방은 아래에 나온다).
[ 麻黄附子細辛湯 ] 治少陰病但欲寐發熱脉沈麻黄細辛各二錢附子炮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仲景〉 傷寒無熱惡寒者陰經病也今少陰病始得當無熱而反發熱但頭不痛爲異乃邪在表也脉雖沈尤宜温劑發汗之〈入門〉
[ 마황부자세신탕 ] 소음병에 다만 자려 하고 열이 나며 맥이 침한 것을 치료한다. 마황·세신 각 2돈, 부자(포한 것)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중경〉 상한에 열이 없고 오한이 있는 것은 음경병이다. 지금 소음병이 처음 생기면 열이 없어야 하는데 도리어 열이 나고 다만 머리가 아프지 않은 것이 다르니 사기가 표에 있는 것이다. 맥이 침하더라도 더욱 따뜻한 약제로 땀내는 것이 알맞다. 〈입문〉
[ 麻黄附子甘草湯 ] 治少陰病無吐利厥逆宜用此微發汗也〈仲景〉 即麻黄附子細辛湯去細辛加甘草二錢也〈入門〉
[ 마황부자감초탕 ] 소음병에 구토·설사·궐역이 없는 것을 치료하니 이것으로 조금 땀내는 것이 알맞다. 〈중경〉 곧 마황부자세신탕에서 세신을 빼고 감초 2돈을 더한 것이다. 〈입문〉
[ 附子湯 ] 治少陰病脉沈手足寒骨節痛又治口中和背惡寒白朮四錢茯苓芍藥各三錢附子炮人參各二錢右剉分二貼水煎温服〈入門〉
[ 부자탕 ] 소음병에 맥이 침하고 손발이 차며 뼈마디가 아픈 것을 치료하고 또 입안이 평온하며 등에서 오한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백출 4돈, 복령·작약 각 3돈, 부자(포한 것)·인삼 각 2돈. 위 약들을 썰어 2첩으로 나누고 물에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입문〉
[ 黄連阿膠湯 ] 治少陰病欲寐二三日後煩心不得眠臥黄連阿膠芍藥各二錢黄芩一錢鷄子一箇右剉作一貼水煎至半去滓乃納膠再一沸又納鷄子黄攪匀服日三〈仲景〉 一名黄連鷄子湯〈入門〉
[ 황련아교탕 ] 소음병에 자려 하다가 2~3일 뒤 마음이 번거로워 잠들거나 눕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황련·아교·작약 각 2돈, 황금 1돈, 달걀 1개.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물에 절반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 다음 아교를 넣어 다시 한 번 끓인다. 또 달걀노른자를 넣어 고르게 저어 하루 세 번 복용한다. 〈중경〉 황련계자탕이라고도 한다. 〈입문〉
[ 四逆湯 ] 治傷寒陰證要藥也凡三陰脉遲身痛並用又治四肢逆冷甘草炙六錢乾薑炮五錢附子生一枚右剉分二貼水煎服〈正傳〉
[ 사역탕 ] 상한의 음증을 치료하는 요긴한 약이다. 삼음에 맥이 지하고 몸이 아픈 경우 모두 쓰며 또 팔다리가 거슬러 찬 것을 치료한다. 감초(구운 것) 6돈, 건강(포한 것) 5돈, 부자(생것) 1개. 위 약들을 썰어 2첩으로 나누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 通脉四逆湯 ] 治少陰病下利四肢厥冷脉微欲絶或無脉附子二錢半乾薑一錢半甘草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仲景〉 脉絶者通脉四逆湯煎水和猪膽汁半枚温服〈仲景〉 面赤色者通脉四逆湯入葱白三莖同煎服〈入門〉
[ 통맥사역탕 ] 소음병에 설사하고 팔다리가 궐랭하며 맥이 미하여 끊어지려 하거나 맥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부자 2돈 반, 건강 1돈 반, 감초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중경〉 맥이 끊어진 사람에게는 통맥사역탕을 달인 물에 돼지 쓸개즙 반 개 분량을 섞어 따뜻하게 복용시킨다. 〈중경〉 얼굴빛이 붉으면 통맥사역탕에 총백 3줄기를 넣어 함께 달여 복용한다. 〈입문〉
[ 白通湯 ] 治少陰病下利脉微乾薑三錢附子生半箇葱白三莖右剉水煎服〈入門〉 少陰證下利厥逆脉不至煩躁白通湯煎水和童尿一合猪膽汁半枚服之〈入門〉
[ 백통탕 ] 소음병에 설사하고 맥이 미한 것을 치료한다. 건강 3돈, 부자(생것) 반 개, 총백 3줄기. 위 약들을 썰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소음증에 설사하고 궐역하며 맥이 이르지 않고 번조하면 백통탕을 달인 물에 동뇨 1홉과 돼지 쓸개즙 반 개 분량을 섞어 복용한다. 〈입문〉
[ 赤石脂禹餘粮湯 ] 治少陰證下利不止當治下焦宜用此赤石脂禹餘粮各二錢半右剉碎水煎服〈仲景〉
[ 적석지우여량탕 ] 소음증에 설사가 그치지 않으면 하초를 다스려야 하니 이것을 쓰는 것이 알맞다. 적석지·우여량 각 2돈 반. 위 약들을 썰고 부수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중경〉
[ 桃花湯 ] 治少陰病下利便膿血赤石脂五錢半生半炒乾薑二錢糯米一合右剉水煎至半去渣別入赤石脂細末一錢調服日二〈入門〉
[ 도화탕 ] 소음병에 설사하며 고름과 피를 대변으로 내보내는 것을 치료한다. 적석지 5돈(절반은 생것, 절반은 볶은 것), 건강 2돈, 찹쌀 1홉. 위 약들을 썰어 물에 절반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따로 적석지의 고운 가루 1돈을 넣어 타서 하루 두 번 복용한다. 〈입문〉
[ 眞武湯 ] 治少陰病腹滿痛小便利或下利或嘔茯苓芍藥附子炮各三錢白朮二錢右剉作一貼入薑五片水煎服〈正傳〉 古名玄武湯後世避諱改爲眞武湯
[ 진무탕 ] 소음병에 배가 그득하고 아프며 소변이 잘 나오고 혹 설사하거나 토하는 것을 치료한다. 복령·작약·부자(포한 것) 각 3돈, 백출 2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옛 이름은 현무탕이며 후세에 이름을 피하여 진무탕으로 고쳤다.
[ 白頭翁湯 ] 治少陰病下利欲飮水以有熱故也宜用此白頭翁黄栢秦皮黄連各一錢半右剉作一貼水煎服且治挾熱下利後重而渇〈入門〉
[ 백두옹탕 ] 소음병에 설사하면서 물을 마시려는 것은 열이 있기 때문이므로 이것을 쓰는 것이 알맞다. 백두옹·황백·진피(秦皮)·황련 각 1돈 반.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또 열을 낀 설사로 뒤가 무겁고 목마른 것을 치료한다. 〈입문〉
[ 三黄熟艾湯 ] 治傷寒大下熱利不止黄芩黄連黄栢熟艾各一錢半右剉作一貼水煎服〈活人〉
[ 삼황숙애탕 ] 상한에서 크게 사하한 뒤 열리가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황금·황련·황백·숙애 각 1돈 반.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활인〉
[ 薤白湯 ] 治傷寒下利如爛肉汁赤帶下伏氣腹痛豆豉半合綿裹薤白一握梔子七枚右剉水二升半先煎梔子十沸下薤白煎至二升入豉煎至一升二合分二服〈活人〉
[ 해백탕 ] 상한에 썩은 고기즙 같은 설사, 적대하, 복기의 복통을 치료한다. 두시 반 홉(솜으로 싼 것), 해백 한 줌, 치자 7개. 위 약들을 썬다. 물 2되 반으로 먼저 치자를 열 번 끓어오르게 달이고 해백을 넣어 2되가 되게 달인 뒤 두시를 넣어 1되 2홉이 되게 달여 두 번 나누어 복용한다. 〈활인〉
[ 四逆散 ] 治傷寒病手足自熱而至温從温而至厥乃傳經之邪也宜用此柴胡芍藥枳實甘草炙各等分右爲末毎二錢淡米飮調服日二〈入門〉
[ 사역산 ] 상한병에 손발이 뜨거웠다가 따뜻해지고 따뜻한 데서 궐에 이르는 것은 전경의 사기이니 이것을 쓰는 것이 알맞다. 시호·작약·지실·감초(구운 것)를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묽은 미음에 타서 하루 두 번 복용한다. 〈입문〉
[ 猪膚湯 ] 治少陰客熱咽痛猪膚一兩水一盞煎至五分入白蜜一合白粉半合熬香熟和匀服之〈入門〉 猪水畜其氣入腎是以能解少陰客熱白蜜以潤燥除煩白粉益氣斷利〈入門〉
[ 저부탕 ] 소음의 객열로 목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돼지 가죽 1냥을 물 1잔으로 5분이 남도록 달이고 흰 꿀 1홉과 백분 반 홉(향이 나고 익도록 볶은 것)을 넣어 고르게 섞어 복용한다. 〈입문〉 돼지는 물에 속하는 가축으로 그 기가 신에 들어가므로 소음의 객열을 풀 수 있다. 흰 꿀은 건조한 것을 적시고 번민을 제거하며 백분은 기를 보익하고 설사를 끊는다. 〈입문〉
[ 甘草湯 ] 治少陰客熱咽痛甘草剉毎服四錢水煎日三服〈仲景〉
[ 감초탕 ] 소음의 객열로 목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감초를 썰어 매번 4돈을 물에 달여 하루 세 번 복용한다. 〈중경〉
[ 桔梗湯 ] 治少陰寒熱相搏咽痛甘草三錢半桔梗一錢半右剉水煎服〈仲景〉
[ 길경탕 ] 소음의 한열이 서로 부딪쳐 목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감초 3돈 반, 길경 1돈 반. 위 약들을 썰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중경〉
[ 半夏湯 ] 治少陰客寒咽痛半夏製桂枝甘草炙各二錢右剉作一貼水煎小小嚥服〈仲景〉
[ 반하탕 ] 소음의 객한으로 목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반하(법제한 것)·계지·감초(구운 것) 각 2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물에 달여 조금씩 삼켜 복용한다. 〈중경〉
【 厥陰形證用藥 】
【 궐음의 증상과 용약 】
厥陰心包絡爲標故舌卷厥逆冷過肘膝小腹絞痛三味參萸湯四順湯主之肝爲本故男則囊縮女則乳縮手足乍冷乍温煩滿者大承氣湯主之〈入門〉 厥陰之爲病消渇氣上衝心心中疼熱飢不欲食食則吐蚘〈活人〉 傷寒六七日煩滿囊縮其脉尺寸倶微緩者足厥陰肝經受病也其脉微浮爲欲愈不浮爲難愈脉浮緩者必囊不縮外證必發熱惡寒似瘧爲欲愈宜桂枝麻黄各半湯(方見上)若尺寸倶沈短者必是囊縮毒氣入腹宜承氣湯下之〈活人〉 大抵傷寒病藏府傳變陽經先受病故次傳入陰經以陽主生故太陽水傳足陽明土土傳足少陽木爲微邪也陰主殺故木傳足太陰土土傳足少陰水水傳足厥陰木至六七日當傳厥陰肝木必移氣剋於脾土脾再受邪則五藏六府皆因而危殆榮衛不通耳聾囊縮不知人而死速用承氣湯下之可保五生一死〈活人〉 若第六七日傳厥陰脉得微緩微浮爲脾胃脉也故知脾氣全不受剋邪無所容否極泰來榮衛將復水升火降則寒熱作而大汗解矣〈活人〉
궐음은 심포락이 표이므로 혀가 말리고 궐역하며 찬 것이 팔꿈치와 무릎을 넘어가고 아랫배가 쥐어짜듯 아프면 삼미삼유탕·사순탕이 주관한다. 간이 본이므로 남자는 음낭이 오그라들고 여자는 유방이 오그라들며 손발이 차다가 따뜻해지고 번만하면 대승기탕이 주관한다. 〈입문〉 궐음병은 소갈이 있고 기가 심으로 치밀며 심중이 아프고 뜨겁고 배가 고프지만 먹으려 하지 않으며 먹으면 회충을 토하는 것이다. 〈활인〉 상한 6~7일에 번만하고 음낭이 오그라들며 촌척맥이 모두 미완하면 족궐음간경이 병든 것이다. 맥이 조금 부하면 나으려는 것이고 부하지 않으면 낫기 어렵다. 맥이 부완하면 반드시 음낭이 오그라들지 않고 외증으로 열과 오한이 나 학처럼 되는 것은 나으려는 것이니 계지마황각반탕(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알맞다. 촌척맥이 모두 침단하면 반드시 음낭이 오그라들고 독기가 배에 들어간 것이니 승기탕으로 사하하는 것이 알맞다. 〈활인〉 대체로 상한병의 장부 전변은 양경이 먼저 병들고 다음에 음경으로 전해 들어간다. 양은 살아나게 하는 것을 주관하므로 태양수가 족양명토로 전하고 토가 족소양목으로 전하는 것은 미사이다. 음은 죽게 하는 것을 주관하므로 목이 족태음토로 전하고 토가 족소음수로 전하며 수가 족궐음목으로 전한다. 6~7일에 궐음으로 전해야 하는데 간목은 반드시 기를 옮겨 비토를 극한다. 비가 다시 사를 받으면 오장육부가 모두 위태로워지고 영위가 통하지 않으며 귀가 들리지 않고 음낭이 오그라들며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죽는다. 빨리 승기탕으로 사하하면 다섯은 살고 하나는 죽는 것을 보장할 수 있다. 〈활인〉 제6~7일에 궐음으로 전했는데 맥이 미완하고 미부하면 비위맥이므로 비기가 온전하여 극을 받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사기가 용납될 곳이 없어 막히고 어려운 형편이 극에 이르면 순조로운 형편이 돌아오고 영위가 회복되려 하며 수가 오르고 화가 내려가므로 한열이 생겼다가 크게 땀나면서 풀린다. 〈활인〉
[ 厥陰病手足厥冷 ] 凡厥者陰陽氣不相順接便爲厥厥者手足逆冷是也〈仲景〉 若始得之手足便厥冷不温者是陰經受邪可用四逆湯温之若手足自熱而至温從四逆而至厥者傳經之邪也可用四逆散(方並見上)必須識此勿令誤也〈明理〉 諸手足逆冷皆屬厥陰不可汗下然有須汗須下者謂手足雖逆冷時有温時手足掌心必煖非正厥逆當消息之〈活人〉
[ 궐음병에 손발이 궐랭함 ] 궐은 음양의 기가 서로 순조롭게 이어지지 않아 생기며 손발이 거슬러 찬 것이다. 〈중경〉 처음 생겼을 때부터 손발이 곧 궐랭하여 따뜻하지 않으면 음경이 사를 받은 것이므로 사역탕으로 따뜻하게 할 수 있다. 손발이 뜨거운 데서 따뜻해지고 사역에서 궐에 이른 것은 전경의 사기이므로 사역산을 쓸 수 있다(처방은 모두 위에 나온다). 반드시 이를 알아 잘못되지 않게 해야 한다. 〈명리〉 손발이 거슬러 찬 것은 모두 궐음에 속하며 땀내거나 사하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땀내거나 사하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은 손발이 거슬러 차더라도 때로 따뜻할 때가 있고 손바닥과 발바닥 중심은 반드시 따뜻하여 참된 궐역이 아닌 것을 말하니 상황을 헤아려야 한다. 〈활인〉
[ 厥陰病煩滿囊縮 ] 厥陰證手足厥冷小腹痛煩滿囊縮脉微欲絶宜當歸四逆湯〈仲景〉 傷寒六七日尺寸脉微緩者厥陰受病也其證小腹煩滿而囊縮宜用承氣湯下之〈仲景〉
[ 궐음병에 번만하고 음낭이 오그라듦 ] 궐음증에 손발이 궐랭하고 아랫배가 아프며 번만하고 음낭이 오그라들며 맥이 미하여 끊어지려 하면 당귀사역탕이 알맞다. 〈중경〉 상한 6~7일에 촌척맥이 미완하면 궐음이 병든 것이다. 아랫배가 번만하고 음낭이 오그라드는 증상에는 승기탕으로 사하하는 것이 알맞다. 〈중경〉
[ 三味參萸湯 ] 治厥陰證乾嘔吐涎沫頭痛及少陰證厥冷煩燥欲死陽明食穀欲嘔者皆妙呉茱萸三錢人參二錢生薑四片大棗二枚右剉水煎温服〈入門〉 一名呉茱萸湯
[ 삼미삼유탕 ] 궐음증에 헛구역질하고 침과 거품을 토하며 머리가 아픈 것, 소음증에 궐랭하고 번조하여 죽으려는 것, 양명에 곡식을 먹으면 토하려는 것을 치료하는 데 모두 묘하다. 오수유 3돈, 인삼 2돈, 생강 4쪽, 대추 2개. 위 약들을 썰어 물에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입문〉 오수유탕이라고도 한다.
[ 當歸四逆湯 ] 治厥陰證手足厥冷脉微欲絶當歸白芍藥各二錢桂枝一錢半細辛通草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入棗二枚水煎服〈入門〉
[ 당귀사역탕 ] 궐음증에 손발이 궐랭하고 맥이 미하여 끊어지려는 것을 치료한다. 당귀·백작약 각 2돈, 계지 1돈 반, 세신·통초·감초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傷寒陽證 】
【 상한의 양증 】
凡仲景稱太陽病者皆表證發熱惡寒頭項痛也若脉大則與證相應宜發汗若脉反微不與證相應則不可發汗但用一二各半湯和之可也〈綱目〉 少陰身雖有熱而無頭痛厥陰有頭痛而無身熱若身熱而又頭痛屬陽證無疑矣〈活人〉 陽證似陰糞黒而脉滑〈得效〉 身大熱反不欲近衣此爲表寒裏熱屬陽證宜陽旦湯〈入門〉 陽證宜汗冬月麻黄湯桂枝湯虚者人參順氣散(方見風門)三時羌活冲和湯〈入門〉 陽證頭痛身熱脉浮數宜香蘇散芎芷香蘇散人參羌活散(方見風門)參蘇飮十神湯(方見瘟疫)
중경이 태양병이라 한 것은 모두 표증으로 열과 오한이 나며 머리와 목덜미가 아픈 것이다. 맥이 대하면 증상과 맞으므로 땀내는 것이 알맞다. 맥이 도리어 미하여 증상과 맞지 않으면 땀내서는 안 되고 다만 일이각반탕으로 화해하면 된다. 〈강목〉 소음은 몸에 열이 있어도 두통이 없고 궐음은 두통이 있어도 몸에 열이 없으므로 몸에 열이 나면서 두통까지 있으면 양증에 속함이 의심없다. 〈활인〉 양증이 음증과 비슷한 것은 대변이 검고 맥이 활하다. 〈득효〉 몸에 크게 열이 나는데 도리어 옷을 가까이하려 하지 않는 것은 표한이열로 양증에 속하니 양단탕이 알맞다. 〈입문〉 양증에는 땀내는 것이 알맞다. 겨울에는 마황탕·계지탕을 쓰고 허한 사람은 인삼순기산(처방은 풍문에 나온다)을 쓰며 나머지 세 계절에는 강활충화탕을 쓴다. 〈입문〉 양증에 머리가 아프고 몸에 열이 나며 맥이 부삭하면 향소산·궁지향소산·인삼강활산(처방은 풍문에 나온다)·삼소음·십신탕(처방은 온역에 나온다)이 알맞다.
[ 陽旦湯 ] 治傷寒陽證身大熱反不欲近衣桂枝芍藥各三錢黄芩二錢甘草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入門〉
[ 양단탕 ] 상한 양증으로 몸에 크게 열이 나는데 도리어 옷을 가까이하려 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계지·작약 각 3돈, 황금 2돈, 감초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傷寒陰證 】
【 상한의 음증 】
凡傷寒四肢厥冷吐利不渇静踡此陰證之常也須察其脉有力無力如重按無力或無脉便是伏陰急與五積散加附子如脉有力是陽證也不可不辨〈入門〉 三陰經血分自受寒謂之陰證傷寒微者寒邪外襲漸入經絡宜麻黄附子細辛湯或辛黄三白湯甚者卒中陰經初起無頭痛身熱便惡寒厥冷或胸腹痛嘔吐下利太陰用附子理中湯少陰用附子湯厥陰用當歸四逆湯〈入門〉 傷寒有口沃白沫或唾多流冷涎倶是寒證宜呉茱萸湯理中湯切忌冷藥〈醫鑑〉 傷寒陰證宜陰旦湯人參養胃湯藿香正氣散不換金正氣散正陽散 陰證似陽面赤而脉微〈入門〉
상한에 팔다리가 궐랭하고 토하며 설사하되 목마르지 않고 조용히 웅크리는 것은 음증의 일반적 모습이다. 반드시 맥의 유력·무력을 살펴야 하며 깊이 눌러 힘이 없거나 맥이 없으면 곧 복음이므로 급히 오적산에 부자를 더하여 준다. 맥에 힘이 있으면 양증이니 구별하지 않을 수 없다. 〈입문〉 삼음경의 혈분이 스스로 한을 받은 것을 음증상한이라 한다. 가벼우면 한사가 밖에서 침입하여 점차 경락에 들어가므로 마황부자세신탕 또는 신황삼백탕이 알맞다. 심하면 한사가 음경(陰經)을 갑자기 침범하여 처음에 두통이나 몸의 열 없이 곧 오한·궐랭이 생기거나 가슴과 배가 아프며 구토·설사하니 태음에는 부자이중탕, 소음에는 부자탕, 궐음에는 당귀사역탕을 쓴다. 〈입문〉 상한에 입에서 흰 거품이 나오거나 침이 많아 찬 침을 흘리는 것은 모두 한증이므로 오수유탕·이중탕이 알맞고 찬 약은 절대로 금한다. 〈의감〉 상한 음증에는 음단탕·인삼양위탕·곽향정기산·불환금정기산·정양산이 알맞다. 음증이 양증과 비슷한 것은 얼굴이 붉고 맥이 미하다. 〈입문〉
[ 五積散 ] 治感傷風寒頭痛身疼四肢逆冷胸腹作痛嘔吐泄瀉或内傷生冷外感風冷並皆主之蒼朮二錢麻黄陳皮各一錢厚朴桔梗枳殼當歸乾薑白芍藥白茯苓各八分白芷川芎半夏桂皮各七分甘草六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葱白三莖水煎服〈入門〉 一方除白芷肉桂餘材慢火炒令色變攤冷入桂芷名曰熟料五積散不炒者名曰生料五積散〈海藏〉
[ 오적산 ] 풍한에 감상되어 머리와 몸이 아프고 팔다리가 거슬러 차며 가슴과 배가 아프고 토하고 설사하는 것, 또는 안으로 찬 음식에 상하고 밖으로 풍랭을 감수한 것을 모두 주관한다. 창출 2돈, 마황·진피 각 1돈, 후박·길경·지각·당귀·건강·백작약·백복령 각 8푼, 백지·천궁·반하·계피 각 7푼, 감초 6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총백 3줄기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한 처방은 백지·육계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약한 불로 색이 변하도록 볶아 펼쳐 식힌 뒤 계·지를 넣으며 숙료오적산이라 한다. 볶지 않은 것은 생료오적산이라 한다. 〈해장〉
[ 辛黄三白湯 ] 治陰證傷寒在表經者人參白朮白芍藥各二錢白茯苓當歸各一錢細辛麻黄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入門〉
[ 신황삼백탕 ] 음증상한이 표경에 있는 것을 치료한다. 인삼·백출·백작약 각 2돈, 백복령·당귀 각 1돈, 세신·마황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陰旦湯 ] 治陰證傷寒身大熱欲近衣此爲内寒外熱也桂枝二錢黄芩乾薑各一錢半芍藥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入棗二枚水煎服〈入門〉
[ 음단탕 ] 음증상한에 몸이 크게 뜨겁고 옷을 가까이하려는 것을 치료하니 내한외열이다. 계지 2돈, 황금·건강 각 1돈 반, 작약·감초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人參養胃湯 ] 治傷寒陰證及外傷風寒内傷生冷憎寒壯熱頭痛身疼蒼朮一錢半陳皮厚朴半夏製各一錢二分半茯苓藿香各一錢人參草果甘草灸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烏梅一箇水煎服令微汗濈濈然自然解散若有餘熱以參蘇飮欸欸調之〈入門〉
[ 인삼양위탕 ] 상한의 음증과, 밖으로 풍한에 상하고 안으로 생랭한 것에 상하여 추위를 몹시 싫어하고 열이 심하며 머리와 몸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창출 1돈 반, 진피·후박·반하(법제한 것) 각각 1돈 2푼 반, 복령·곽향 각각 1돈, 인삼·초과·감초(구운 것) 각각 5푼이다.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대추 2개·오매 1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땀이 조금 촉촉하게 나게 하면 자연히 풀어진다고 하였다. 만약 남은 열이 있으면 삼소음으로 애애(欸欸)[조절을 꾸미는 표현의 구체 뜻은 미상] 조절한다고 하였다.〈입문〉
[ 藿香正氣散 ] 治傷寒陰證頭痛身疼如不分表裏證以此導引經絡不致變動藿香一錢半紫蘇葉一錢白芷大腹皮白茯苓厚朴白朮陳皮半夏製桔梗甘草灸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醫鑑〉
[ 곽향정기산 ] 상한 음증으로 머리와 몸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표리증이 구별되지 않으면 이것으로 경락을 이끌어 변동에 이르지 않게 한다. 곽향 1돈 반, 자소엽 1돈, 백지·대복피·백복령·후박·백출·진피·반하(법제한 것)·길경·감초(구운 것)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 不換金正氣散 ] 治傷寒陰證頭痛身疼或寒熱往來蒼朮二錢厚朴陳皮藿香半夏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入門〉
[ 불환금정기산 ] 상한 음증으로 머리와 몸이 아프거나 한열이 오가는 것을 치료한다. 창출 2돈, 후박·진피·곽향·반하·감초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正陽散 ] 治陰證傷寒麻黄一錢半陳皮大黄生乾薑肉桂芍藥附子炮半夏製甘草灸各七分呉茱萸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取汗〈本草〉
[ 정양산 ] 음증상한을 치료한다. 마황 1돈 반, 진피·대황·생건강·육계·작약·부자(포한 것)·반하(법제한 것)·감초(구운 것) 각 7푼, 오수유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해 땀을 낸다. 〈본초〉
【 傷寒表證 】
【 상한의 표증 】
凡傷寒初得病二三日頭痛身體痛惡寒發熱皆表證也〈局方〉 凡仲景稱太陽病者皆表證發熱惡寒頭項痛也〈綱目〉 發熱惡寒身體痛而脉浮者表證也表證者惡寒是也惡寒屬太陽宜汗之〈活人〉 項強几几爲太陽表證几(音殊)如短羽鳥不能飛騰動先伸引其頭也項背強者動亦如之一云無翅鳥欲飛貌〈明理〉 傷寒表證通用麻黄杏仁飮寒傷榮宜麻黄湯風傷衛宜桂枝湯三時發表宜九味羌活湯〈入門〉 表證宜香蘇散十神湯人參敗毒散香葛湯葱白散參蘇飮芎芷香蘇散小靑龍湯神朮散消風百解散 表證無汗宜羌活冲和湯有汗宜防風冲和湯(方見下)表裏不解宜雙解散〈河間〉
상한이 처음 생긴 지 2~3일에 머리와 몸이 아프고 오한과 열이 나는 것은 모두 표증이다. 〈국방〉 중경이 태양병이라 한 것은 모두 표증으로 열과 오한이 나며 머리와 목덜미가 아픈 것이다. 〈강목〉 열과 오한이 나고 몸이 아프며 맥이 부하면 표증이다. 표증은 오한이 있는 것이며 오한은 태양에 속하므로 땀내는 것이 알맞다. 〈활인〉 목덜미가 뻣뻣한 기기(几几)는 태양표증이다. 기(几, 음은 수)는 짧은 깃의 새가 날아오르지 못하여 움직일 때 먼저 머리를 길게 뻗는 것과 같다. 목덜미와 등이 뻣뻣한 사람의 움직임도 이와 같다. 한 설에는 날개 없는 새가 날려는 모습이라고 한다. 〈명리〉 상한표증에는 마황행인음을 두루 쓴다. 한이 영을 상하면 마황탕, 풍이 위를 상하면 계지탕이 알맞고 세 계절의 발표에는 구미강활탕이 알맞다. 〈입문〉 표증에는 향소산·십신탕·인삼패독산·향갈탕·총백산·삼소음·궁지향소산·소청룡탕·신출산·소풍백해산이 알맞다. 표증에 땀이 없으면 강활충화탕, 땀이 있으면 방풍충화탕(처방은 아래에 나온다)이 알맞고 표리가 풀리지 않으면 쌍해산이 알맞다. 〈하간〉
[ 麻黄杏仁飮 ] 治傷寒太陽經發熱惡寒頭痛無汗脉浮緊麻黄桔梗前胡黄芩陳皮半夏製各一錢杏仁細辛各八分防風七分甘草四分右剉作一貼入生薑三片水煎服〈入門〉
[ 마황행인음 ] 상한 태양경에 열과 오한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땀이 없고 맥이 부긴한 것을 치료한다. 마황·길경·전호·황금·진피·반하(법제한 것) 각 1돈, 행인·세신 각 8푼, 방풍 7푼, 감초 4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香蘇散 ] 治四時傷寒頭痛身疼發熱惡寒及傷風傷濕傷寒時氣瘟疫香附子紫蘇葉各二錢蒼朮一錢半陳皮一錢甘草灸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葱白二莖水煎服〈入門〉
[ 향소산 ] 사철의 상한으로 머리와 몸이 아프고 열과 오한이 나는 것, 상풍·상습·상한 및 시기온역을 치료한다. 향부자·자소엽 각 2돈, 창출 1돈 반, 진피 1돈, 감초(구운 것)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총백 2줄기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芎芷香蘇散 ] 治傷寒傷風表證頭項強百節痛陰陽未分皆可服香附子紫蘇葉各二錢蒼朮一錢半陳皮川芎白芷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得效〉
[ 궁지향소산 ] 상한·상풍의 표증으로 머리와 목덜미가 뻣뻣하고 온갖 관절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음양이 아직 나뉘지 않아도 모두 복용할 수 있다. 향부자·자소엽 각 2돈, 창출 1돈 반, 진피·천궁·백지 각 1돈, 감초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 十神湯 ] 治兩感風寒頭痛寒熱無汗香附子紫蘇葉升麻赤芍藥麻黄陳皮川芎乾葛白芷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片葱白二莖水煎服〈入門〉
[ 십신탕 ] 풍한에 양감되어 머리가 아프고 한열이 나며 땀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향부자·자소엽·승마·적작약·마황·진피·천궁·건갈·백지·감초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총백 2줄기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人參敗毒散 ] 治傷寒時氣發熱頭痛項強肢體煩疼及傷風咳嗽鼻塞聲重羌活獨活柴胡前胡枳殼桔梗川芎赤茯苓人參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片薄荷少許水煎服〈醫鑑〉 本方加天麻地骨皮等分名曰人參羌活散 加荊芥穗防風等分名曰荊防敗毒散
[ 인삼패독산 ] 상한시기에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목덜미가 뻣뻣하고 팔다리와 몸이 괴롭게 아픈 것, 상풍으로 기침하고 코가 막히며 목소리가 무거운 것을 치료한다. 강활·독활·시호·전호·지각·길경·천궁·적복령·인삼·감초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박하 조금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본방에 천마·지골피를 같은 분량으로 더한 것을 인삼강활산이라 한다. 형개수·방풍을 같은 분량으로 더한 것을 형방패독산이라 한다.
[ 香葛湯 ] 治傷寒不問陰陽兩感頭痛寒熱蒼朮紫蘇葉白芍藥香附子升麻乾葛陳皮各一錢川芎白芷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葱白二莖豉七粒水煎服〈得效〉
[ 향갈탕 ] 상한에 음양과 양감을 가리지 않고 머리가 아프며 한열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창출·자소엽·백작약·향부자·승마·건갈·진피 각 1돈, 천궁·백지·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총백 2줄기·두시 7알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 葱白散 ] 治四時傷寒傷風頭痛體熱煩渇麻黄二錢蒼朮白朮川芎各一錢半石膏乾葛甘草各七分半右剉作一貼入薑三片葱白二莖水煎服〈局方〉
[ 총백산 ] 사철의 상한·상풍으로 머리가 아프고 몸에 열이 나며 번갈하는 것을 치료한다. 마황 2돈, 창출·백출·천궁 각 1돈 반, 석고·건갈·감초 각 7푼 반.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총백 2줄기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국방〉
[ 參蘇飮 ] 治感傷風寒頭痛發熱咳嗽及内因七情痰盛胸滿潮熱人參紫蘇葉前胡半夏乾葛赤茯苓各一錢陳皮桔梗枳殼甘草各七分半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易簡〉
[ 삼소음 ] 풍한에 감상되어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며 기침하는 것, 안으로 칠정 때문에 담이 성하여 가슴이 그득하고 조열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인삼·자소엽·전호·반하·건갈·적복령 각 1돈, 진피·길경·지각·감초 각 7푼 반.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이간〉
[ 小靑龍湯 ] 治傷寒表不解因心下有水氣乾嘔氣逆發熱咳喘麻黄芍藥五味子半夏製各一錢半細辛乾薑桂枝甘草灸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服此渇者裏氣温水欲散也〈正傳〉
[ 소청룡탕 ] 상한에 표가 풀리지 않고 심하에 수기가 있어 헛구역질하고 기가 거슬러 오르며 열이 나고 기침하며 숨찬 것을 치료한다. 마황·작약·오미자·반하(법제한 것) 각 1돈 반, 세신·건강·계지·감초(구운 것)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이것을 복용하여 목마른 것은 이기가 따뜻해져 물이 흩어지려는 것이다. 〈정전〉
[ 神朮散 ] 治傷寒傷風頭痛體疼惡寒無汗蒼朮二錢荊芥藁本乾葛麻黄甘草灸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片葱白二莖水煎服〈集驗〉
[ 신출산 ] 상한·상풍으로 머리와 몸이 아프고 오한이 있으며 땀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창출 2돈, 형개·고본·건갈·마황·감초(구운 것)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총백 2줄기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집험〉
[ 消風百解散 ] 治感傷風寒頭痛身疼鼻塞聲重荊芥蒼朮白芷陳皮麻黄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葱白二莖水煎服〈入門〉
[ 소풍백해산 ] 풍한에 감상되어 머리와 몸이 아프고 코가 막히며 목소리가 무거운 것을 치료한다. 형개·창출·백지·진피·마황 각 1돈, 감초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총백 2줄기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雙解散 ] 治傷寒表裏不解滑石三錢甘草一錢石膏黄芩桔梗各七分防風川芎當歸赤芍藥大黄麻黄薄荷連翹芒硝荊芥白朮梔子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葱白三莖豉半合同煎服此方乃益元散與防風通聖散合劑也益元散通裏通聖散發表兩得其宜也〈河間〉
[ 쌍해산 ] 상한에 표리가 풀리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활석 3돈, 감초 1돈, 석고·황금·길경 각 7푼, 방풍·천궁·당귀·적작약·대황·마황·박하·연교·망초·형개·백출·치자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총백 3줄기·두시 반 홉을 넣어 함께 달여 복용한다. 이 처방은 익원산과 방풍통성산을 합한 것이다. 익원산은 이를 통하게 하고 통성산은 표를 발산시켜 둘 다 알맞음을 얻는다. 〈하간〉
【 傷寒裏證 】
【 상한의 이증 】
傷寒裏熱者若火熏蒸自内達表惟下之一法而已〈入門〉 發熱汗出不惡寒反惡熱乃陽明裏證也宜下之 陽明爲病胃家實也胃實則潮熱譫語承氣湯下之〈明理〉 陽明病潮熱不大便六七日恐有燥屎欲知之法少與小承氣湯轉屎氣者有燥屎可攻若不轉屎氣者無燥屎愼不可攻也若攻之必脹滿不能食〈仲景〉 發熱汗出不惡寒反惡熱者屬裏即陽明證也發汗後不惡寒但惡熱者胃實也宜調胃承氣湯〈仲景〉 大柴胡三承氣攻熱邪傳裏〈丹心〉 下藥大承氣最緊小承氣次之調胃承氣又次之大柴胡湯又次之〈東垣〉 如不惡寒反惡熱發渇譫語腹滿而喘手足濈然汗出急下之宜大承氣湯如邪未深恐有燥屎小腹痛宜用小承氣微和胃氣勿令大泄如不惡寒但實者當和胃氣調胃承氣主之〈東垣〉 已上三法不可差差則無者生之有者遺之假令調胃承氣證用大承氣則愈後元氣不復以其氣藥犯之若大承氣證用調胃承氣則愈後神痴不淸以其無氣藥也小承氣湯證用大承氣則下利不止變而成虚後人合三藥爲一方號爲三一承氣殊失仲景本意〈綱目〉 裏證宜下通用三一承氣湯六一順氣湯陶氏黄龍湯
상한의 이열은 불로 훈증하듯 안에서 표로 이르는 것이므로 오직 사하하는 한 가지 법뿐이다. 〈입문〉 열과 땀이 나고 오한은 없으며 도리어 열을 싫어하는 것은 양명이증이니 사하하는 것이 알맞다. 양명병은 위가실이다. 위가 실하면 조열과 헛소리가 있으므로 승기탕으로 사하한다. 〈명리〉 양명병에 조열이 있고 6~7일 동안 대변을 보지 못하면 조시가 있을까 염려된다. 이를 아는 방법은 소승기탕을 조금 주어 방귀가 나오면 조시가 있으므로 공격할 수 있다. 방귀가 나오지 않으면 조시가 없는 것이니 절대로 공격해서는 안 된다. 공격하면 반드시 불러오르고 그득하여 먹지 못한다. 〈중경〉 열과 땀이 나고 오한은 없으며 도리어 열을 싫어하는 것은 이에 속하니 곧 양명증이다. 땀낸 뒤 오한은 없고 다만 열을 싫어하는 것은 위실이니 조위승기탕이 알맞다. 〈중경〉 대시호와 삼승기는 이로 전한 열사를 공격한다. 〈단심〉 사하약은 대승기가 가장 급하고 소승기가 다음이며 조위승기가 그다음이고 대시호탕이 그다음이다. 〈동원〉 오한은 없고 도리어 열을 싫어하며 목마르고 헛소리하고 배가 그득하며 숨차고 손발에 촉촉하게 땀이 나면 급히 사하해야 하니 대승기탕이 알맞다. 사기가 아직 깊지 않지만 조시가 있을까 염려되고 아랫배가 아프면 소승기로 위기를 조금 조화시키고 크게 설사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오한이 없고 다만 실하면 위기를 조화시켜야 하니 조위승기가 주관한다. 〈동원〉 위의 세 법은 틀려서는 안 되며 틀리면 없는 것을 생기게 하고 있는 것을 남긴다. 가령 조위승기증에 대승기를 쓰면 나은 뒤에도 원기가 회복되지 않으니 기약으로 범했기 때문이다. 대승기증에 조위승기를 쓰면 나은 뒤 정신이 둔하고 맑지 않으니 기약이 없기 때문이다. 소승기탕증에 대승기를 쓰면 설사가 그치지 않아 허로 변한다. 후세 사람이 세 약을 합하여 한 처방으로 삼고 삼일승기라 한 것은 중경의 본뜻을 크게 잃은 것이다. 〈강목〉 이증에는 사하하는 것이 알맞고 삼일승기탕·육일순기탕·도씨황룡탕을 두루 쓴다.
[ 小承氣湯 ] 治傷寒裏證小熱小實小滿宜緩下者用此大黄四錢厚朴枳實各一錢半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 소승기탕 ] 상한이증에 열·실·그득함이 조금 있어 천천히 사하하는 것이 알맞은 경우 이것을 쓴다. 대황 4돈, 후박·지실 각 1돈 반.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大承氣湯 ] 治傷寒裏證大熱大實大滿宜急下者用此大黄四錢厚朴枳實芒硝各二錢右剉作一貼水二大盞先煎枳朴煎至一盞乃下大黄煎至七分去渣入硝再一沸温服〈入門〉
[ 대승기탕 ] 상한이증에 열·실·그득함이 커서 급히 사하하는 것이 알맞은 경우 이것을 쓴다. 대황 4돈, 후박·지실·망초 각 2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 큰 잔 2잔으로 먼저 지·박을 1잔이 되게 달이고 대황을 넣어 7분의 액량이 남도록 달인 뒤 찌꺼기를 제거하고 초를 넣어 다시 한 번 끓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입문〉
[ 調胃承氣湯 ] 治傷寒裏證大便硬小便赤譫語潮熱大黄四錢芒硝二錢甘草一錢右剉作一貼先煎大黄甘草至半去渣入芒硝再一沸温服〈入門〉 三承氣須分三焦受病而用之若三焦傷者痞滿燥實堅倶全是用大承氣大黄滌熱枳實瀉實厚朴消痞芒硝潤燥軟堅若上焦傷者有痞滿實而無燥堅是用小承氣厚朴消痞枳實瀉滿大黄滌熱若中焦傷者無痞滿而有燥實堅是用調胃承氣大黄滌熱芒硝潤燥軟堅甘草和中而已〈入門〉
[ 조위승기탕 ] 상한이증에 대변이 굳고 소변이 붉으며 헛소리와 조열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대황 4돈, 망초 2돈, 감초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먼저 대황·감초를 절반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망초를 넣어 다시 한 번 끓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입문〉 세 승기는 삼초가 병든 것을 구별하여 써야 한다. 삼초가 상하여 비·만·조·실·견이 모두 있으면 대승기를 쓴다. 대황은 열을 씻고 지실은 실을 사하며 후박은 비를 없애고 망초는 건조함을 적셔 단단함을 부드럽게 한다. 상초가 상하여 비·만·실은 있으나 조·견이 없으면 소승기를 쓴다. 후박은 비를 없애고 지실은 만을 사하며 대황은 열을 씻는다. 중초가 상하여 비·만은 없으나 조·실·견이 있으면 조위승기를 쓴다. 대황은 열을 씻고 망초는 건조함을 적셔 단단함을 부드럽게 하며 감초는 중초를 조화시킬 뿐이다. 〈입문〉
[ 大柴胡湯 ] 治傷寒病少陽轉屬陽明身熱不惡寒反惡熱大便堅小便赤譫語腹脹潮熱柴胡四錢黄芩芍藥各二錢半大黄二錢枳實一錢半半夏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正傳〉 小柴胡去人參甘草加芍藥大黄枳實也以芍藥下安太陰使邪氣不納以大黄去地道不通以枳實去心下痞悶也〈海藏〉
[ 대시호탕 ] 상한병이 소양에서 양명으로 전속되어 몸에 열이 나고 오한은 없으며 도리어 열을 싫어하고 대변이 굳고 소변이 붉으며 헛소리·복창·조열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시호 4돈, 황금·작약 각 2돈 반, 대황 2돈, 지실 1돈 반, 반하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소시호에서 인삼·감초를 빼고 작약·대황·지실을 더한 것이다. 작약으로 아래의 태음을 안정시켜 사기를 받아들이지 않게 하고 대황으로 지도가 통하지 않는 것을 제거하며 지실로 심하의 비민을 제거한다. 〈해장〉
[ 三一承氣湯 ] 治傷寒雜病入裏之深大小便不通者甘草三錢大黄厚朴枳實芒硝各一錢半右剉作一貼入薑三片煎至半去渣入芒硝再一沸温服〈得效〉
[ 삼일승기탕 ] 상한·잡병이 이로 깊이 들어가 대소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감초 3돈, 대황·후박·지실·망초 각 1돈 반.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어 절반이 되게 달인 뒤 찌꺼기를 제거하고 망초를 넣어 다시 한 번 끓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득효〉
[ 六一順氣湯 ] 治傷寒熱邪傳裏大便結實口燥咽乾譫語發狂潮熱自汗胸腹滿痛等證以代大小調胃三一承氣大柴胡大陷胸等湯之神方也大黄二錢枳實厚朴芒硝柴胡黄芩芍藥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至半去滓入鐵銹水三匙調服〈入門〉
[ 육일순기탕 ] 상한의 열사가 이로 전하여 대변이 굳게 맺히고 입과 목이 마르며 헛소리하고 발광하며 조열·자한과 가슴·배의 그득함과 통증 등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대·소·조위·삼일승기·대시호·대함흉 등의 탕을 대신하는 신기한 처방이다. 대황 2돈, 지실·후박·망초·시호·황금·작약·감초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어 물에 절반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 뒤 철수수 3숟가락을 넣어 타서 복용한다. 〈입문〉
[ 陶氏黄龍湯 ] 治熱邪傳裏胃中燥糞結實心下硬痛純下淸水大黄二錢芒硝一錢半枳實厚朴各一錢人參當歸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温服〈入門〉
[ 도씨황룡탕 ] 열사가 이로 전하여 위 속의 조시가 굳게 맺히고 심하가 단단하며 아프고 순전히 맑은 물을 설사하는 것을 치료한다. 대황 2돈, 망초 1돈 반, 지실·후박 각 1돈, 인삼·당귀·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입문〉
【 傷寒半表半裏證 】
【 상한의 반표반리증 】
半表裏極難識有言身前後者有言身上下者有言太陽陽明之間者身後爲太陽身前爲陽明少陽居中寒熱莫定此以身之前後而言也小柴胡湯主少陽之半表裏也膀胱寒水近陽明燥金水多則寒燥多則熱亦往來寒熱五苓散分利膀胱之半表裏也理中湯治吐瀉不定上下之半表裏也〈入門〉 發熱脉弦細頭痛者屬半表半裏即少陽證也〈仲景〉 傷寒表證當汗裏證當下不易之法也然而假令脉浮而大是表證當汗又發熱煩渇小便赤却當下此表裏倶見雙解散主之〈河間〉 假令不大便六七日頭痛身熱是裏證又小便淸知不在裏因在表須當發汗此兩證倶見宜桂枝湯〈河間〉 假令心下滿口不欲食大便硬脉沈數是裏證當下又頭汗出微惡寒手足冷却當汗此半在表半在裏也小柴胡湯主之〈河間〉 治表裏内外倶熱之證表者或脉浮或頭痛或惡風或惡寒裏者或譫言妄語或揚水擲足欲汗則裏證已急欲下則表證尚存通宜大柴胡湯〈海藏〉 傷寒須分表裏若表裏不分汗下差誤豈爲上工且如均是發熱身熱不渇爲表有熱小柴胡加桂枝主之厥而脉滑爲裏有熱白虎湯加人參主之 均是水氣乾嘔微利發熱而咳爲表有水小靑龍湯主之身凉表證罷咳而脇下痛爲裏有水十棗湯主之 均是惡寒有熱而惡寒者發於陽也麻黄桂枝小柴胡主之無熱而惡寒者發於陰也附子湯四逆湯主之 均是身體痛脉浮發熱頭痛身體痛者爲表未解麻黄湯主之脉沈自利身體痛者爲裏不和四逆湯主之〈海藏〉
반표리는 알아보기 매우 어렵다. 몸의 앞뒤를 말하는 경우, 몸의 위아래를 말하는 경우, 태양과 양명 사이를 말하는 경우가 있다. 몸 뒤는 태양이고 앞은 양명이며 소양은 가운데 있어 한열이 일정하지 않으니 몸의 앞뒤로 말한 것이다. 소시호탕은 소양의 반표리를 주관한다. 방광한수는 양명조금에 가까워 수가 많으면 차고 조가 많으면 뜨거우므로 역시 한열이 오간다. 오령산은 방광의 반표리를 나누어 통하게 한다. 이중탕은 구토와 설사가 일정하지 않은 위아래의 반표리를 치료한다. 〈입문〉 열이 나고 맥이 현세하며 머리가 아픈 것은 반표반리에 속하니 곧 소양증이다. 〈중경〉 상한의 표증은 땀내야 하고 이증은 사하해야 하는 것이 바뀌지 않는 법이다. 그러나 가령 맥이 부대하면 표증이므로 땀내야 하지만 또 열과 번갈이 있고 소변이 붉으면 도리어 사하해야 한다. 이처럼 표리가 모두 보이는 것은 쌍해산이 주관한다. 〈하간〉 가령 6~7일 동안 대변을 보지 못하고 머리가 아프며 몸에 열이 있으면 이증이지만 또 소변이 맑으면 이에 있지 않고 표에 있음을 아니 반드시 땀내야 한다. 두 증상이 모두 보이면 계지탕이 알맞다. 〈하간〉 가령 심하가 그득하고 먹으려 하지 않으며 대변이 굳고 맥이 침삭하면 이증이므로 사하해야 하지만 또 머리에 땀이 나고 약간 오한이 있으며 손발이 차면 도리어 땀내야 한다. 이는 반은 표에 반은 이에 있는 것으로 소시호탕이 주관한다. 〈하간〉 표리·내외가 모두 뜨거운 증상을 치료한다. 표에는 맥이 부하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풍 또는 한을 싫어하는 것이 있고 이에는 헛소리하거나 망언하거나 물을 날리고 발을 내던지는 것이 있다. 땀내려 하면 이증이 이미 급하고 사하하려 하면 표증이 아직 있으니 대시호탕이 두루 알맞다. 〈해장〉 상한은 표리를 구별해야 한다. 구별하지 못해 한·하가 틀린다면 어찌 훌륭한 의사이겠는가? 같은 발열이라도 몸에 열이 있고 목마르지 않으면 표에 열이 있는 것이니 소시호에 계지를 더한 것이 주관한다. 궐이 생기고 맥이 활하면 이에 열이 있는 것이니 백호탕에 인삼을 더한 것이 주관한다. 같은 수기라도 헛구역질하고 조금 설사하며 열이 나고 기침하면 표에 물이 있는 것이니 소청룡탕이 주관한다. 몸이 서늘하고 표증이 없어졌는데 기침하면서 옆구리 아래가 아프면 이에 물이 있는 것이니 십조탕이 주관한다. 같은 오한이라도 열이 있으면서 오한이 나면 양에서 발한 것이니 마황·계지·소시호가 주관한다. 열이 없으면서 오한이 나면 음에서 발한 것이니 부자탕·사역탕이 주관한다. 같은 몸의 통증이라도 맥이 부하고 열이 나며 머리와 몸이 아프면 표가 아직 풀리지 않은 것이니 마황탕이 주관한다. 맥이 침하고 저절로 설사하며 몸이 아프면 이가 조화되지 않은 것이니 사역탕이 주관한다. 〈해장〉
【 傷寒陰厥 】
【 상한의 음궐 】
厥者手足逆冷是也其手足指頭微寒者謂之淸此疾爲輕〈活人〉 陰厥者初得病便四肢逆冷脉沈微而不數足多攣臥時惡寒或引衣自覆不飮水或下利淸穀或淸便自調外證多惺惺而静宜四逆湯通脉四逆湯當歸四逆湯〈活人〉 陰厥者無頭痛無身熱吐利不渇静踡而臥手足盡冷乃厥陰所主陰陽之氣不相接連而然太陰厥手足指頭微冷者理中湯少陰厥脛寒足冷甚則手至臂足至膝者四逆湯厥陰厥一身盡冷者當歸四逆湯厥逆煩燥者不治〈入門〉 小便數微惡寒者陽氣不足也心煩足踡者陰氣不足也〈入門〉厥陰證四肢厥冷脉沈遲按之無力則爲陰當温之宜四逆湯〈海藏〉 陰厥指爪常冷足踡臥不渇淸便如常外證惺惺〈得效〉
궐은 손발이 거슬러 찬 것이다. 손발가락 끝이 조금 찬 것은 청이라 하며 이 병은 가볍다. 〈활인〉 음궐은 처음 병들 때부터 팔다리가 거슬러 차고 맥이 침미하며 삭하지 않고 발이 흔히 오그라들며 누울 때 오한이 있거나 옷을 끌어 스스로 덮고 물을 마시지 않으며 혹 소화되지 않은 곡식을 설사하거나 대소변이 저절로 고르다. 외증은 대체로 정신이 맑고 조용하니 사역탕·통맥사역탕·당귀사역탕이 알맞다. 〈활인〉 음궐은 두통과 몸의 열이 없고 토하고 설사하되 목마르지 않으며 조용히 웅크리고 누워 손발이 모두 찬 것이다. 궐음이 주관하며 음양의 기가 서로 이어지지 않아 그러하다. 태음궐로 손발가락 끝이 조금 차면 이중탕, 소음궐로 정강이와 발이 차고 심하면 손에서 팔까지 발에서 무릎까지 차면 사역탕, 궐음궐로 온몸이 차면 당귀사역탕을 쓴다. 궐역에 번조하면 치료하지 못한다. 〈입문〉 소변이 잦고 조금 오한이 있는 것은 양기가 부족한 것이며 마음이 번거롭고 발이 오그라드는 것은 음기가 부족한 것이다. 〈입문〉 궐음증에 팔다리가 궐랭하고 맥이 침지하며 눌러 힘이 없으면 음이므로 따뜻하게 해야 하니 사역탕이 알맞다. 〈해장〉 음궐은 손발가락 끝이 늘 차고 발을 오그려 누우며 목마르지 않고 대소변이 평소와 같으며 외증의 정신은 맑다. 〈득효〉
【 傷寒陽厥 】
【 상한의 양궐 】
陽厥者初得病必身熱頭痛外有陽證至四五日方發厥厥至半日却身熱盖熱氣深方能發厥若微厥却發熱者熱深故也其脉雖伏按之滑者爲裏熱或飮水或揚手擲足或煩燥不得眠大便秘小便赤外證多昏憒承氣湯白虎湯隨證用之〈活人〉 下證悉具而見四逆者是因失下血氣不通四肢便厥醫不識疑爲陰厥便進熱藥禍如反掌大抵熱厥須脉沈伏而滑者手雖冷時復指爪温須承氣湯下之〈活人〉 厥陰證四肢逆冷爪甲靑脉沈疾按之有力則爲陽當下之宜大承氣〈海藏〉 陽厥者未厥前有頭痛有身熱陽邪深入陷伏於内而後發厥微厥半日間却又發熱熱氣下行則腹痛下利或便膿血若不便血則熱氣上行必爲喉痺〈入門〉 傷寒邪在三陽則四肢熱半表裏及太陰則邪漸入内故四肢温至少陰厥陰邪入深而陷伏於内則四肢厥冷然先由熱後厥者傳經熱厥也輕則四逆散重則大柴胡承氣湯下之〈入門〉 熱厥脉沈伏而滑頭上有汗手掌温指梢亦温便宜下〈入門〉
양궐은 처음 병들 때 반드시 몸에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밖에 양증이 있다가 4~5일이 되어야 궐이 생긴다. 궐이 반나절에 이르면 도리어 몸에 열이 난다. 열기가 깊어야 궐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벼운 궐 뒤 도리어 열이 나면 열이 깊기 때문이다. 맥이 비록 복하더라도 눌러 활하면 이열이다. 물을 마시거나 손을 휘젓고 발을 내던지거나 번조하여 잠들지 못하며 대변이 막히고 소변이 붉으며 외증은 대체로 정신이 흐리다. 승기탕·백호탕을 증상에 따라 쓴다. 〈활인〉 사하할 증상이 모두 갖추어졌는데 사역이 보이는 것은 사하할 때를 놓쳐 혈기가 통하지 않아 팔다리에 곧 궐이 생긴 것이다. 의사가 알지 못해 음궐로 의심하고 뜨거운 약을 주면 화가 손바닥 뒤집듯 생긴다. 대체로 열궐은 반드시 맥이 침복하며 활하고 손이 차더라도 때로 손끝이 다시 따뜻하므로 승기탕으로 사하해야 한다. 〈활인〉 궐음증에 팔다리가 거슬러 차고 손발톱이 푸르며 맥이 침질하고 눌러 힘이 있으면 양이므로 사하해야 하니 대승기가 알맞다. 〈해장〉 양궐은 궐 이전에 두통과 몸의 열이 있고 양사가 깊이 들어가 안에 숨어 잠복한 뒤 궐이 생긴다. 가벼운 궐이 반나절 있는 동안 도리어 다시 열이 난다. 열기가 아래로 가면 복통·설사 또는 고름과 피를 대변으로 내보내며 피를 대변으로 내보내지 않으면 열기가 위로 가서 반드시 후비가 된다. 〈입문〉 상한의 사기가 삼양에 있으면 팔다리가 뜨겁고 반표리와 태음에서는 사기가 점차 안으로 들어가므로 팔다리가 따뜻하다. 소음·궐음에 이르면 사기가 깊이 들어가 안에 숨어 팔다리가 궐랭하다. 먼저 열이 난 뒤 궐이 생기는 것은 전경열궐이다. 가벼우면 사역산을 쓰고 무거우면 대시호·승기탕으로 사하한다. 〈입문〉 열궐에 맥이 침복하며 활하고 머리에 땀이 있으며 손바닥과 손가락 끝도 따뜻하면 곧 사하하는 것이 알맞다. 〈입문〉
[ 陰陽厥輕重 ] 傷寒至四五日而厥者必發熱前熱者後必厥厥深者熱亦深厥微者熱亦微〈仲景〉 傷寒厥四日熱反三日復厥五日其病爲進厥多熱少陽氣退故爲進也〈仲景〉 傷寒發熱四日厥反三日厥少熱多其病當自愈〈仲景〉 傷寒病厥五日熱亦五日設六日當復厥不厥者自愈厥終不過五日以熱五日故知自愈〈仲景〉 熱多厥少者易愈厥多熱少者難已〈入門〉
[ 음궐·양궐의 경중 ] 상한 4~5일에 궐이 생기면 반드시 열이 나며 앞서 열이 나면 뒤에 반드시 궐이 생긴다. 궐이 깊으면 열도 깊고 궐이 가벼우면 열도 가볍다. 〈중경〉 상한에 궐이 나흘이고 열이 도리어 사흘이었다가 다시 닷새 궐이 생기면 병이 진행하는 것이다. 궐이 많고 열이 적어 양기가 물러나므로 진행한다. 〈중경〉 상한에 열이 나흘이고 궐이 도리어 사흘이면 궐이 적고 열이 많으므로 병은 저절로 나아야 한다. 〈중경〉 상한병에 궐이 닷새이고 열도 닷새이면 가령 엿새에는 다시 궐이 생겨야 하는데 생기지 않으면 저절로 낫는다. 궐은 끝내 닷새를 넘지 않으며 열이 닷새였으므로 저절로 낫는 것을 안다. 〈중경〉 열이 많고 궐이 적으면 낫기 쉽고 궐이 많고 열이 적으면 낫기 어렵다. 〈입문〉
[ 辨陰陽厥法 ] 陰陽二厥脉皆沈所以使人疑之然陰厥脉沈遲而弱陽厥脉沈伏而滑又陽厥指爪時一温陰厥常冷〈得效〉 若未辨陰陽且與理中湯試之陽厥則便熱陰厥則不熱〈得效〉
[ 음궐·양궐을 구별하는 법 ] 음양 두 궐의 맥이 모두 침하므로 어느 쪽인지 분간하는 데 의문이 생긴다. 그러나 음궐은 맥이 침지하며 약하고 양궐은 맥이 침복하며 활하다. 또 양궐은 손발가락 끝이 때로 한 번 따뜻해지고 음궐은 늘 차다. 〈득효〉 음양을 아직 구별하지 못했으면 우선 이중탕을 주어 시험한다. 양궐이면 곧 뜨거워지고 음궐이면 뜨거워지지 않는다. 〈득효〉
[ 厥有藏厥蚘厥 ] 躁無暫定而厥者爲藏厥〈活人〉 藏厥者發躁無休息時且發熱七八日脉微膚冷而躁或吐或瀉無時暫安者乃厥陰眞藏氣盡故曰藏厥仲景無治法四逆湯冷飮救之又少陰厥而吐利發躁亦不治三味參萸湯救之〈入門〉 静而復煩吐虫而厥者爲蚘厥(詳見虫門)〈活人〉
[ 궐에는 장궐과 회궐이 있다 ] 조급하여 잠깐도 안정하지 못하면서 궐이 생긴 것은 장궐이다. 〈활인〉 장궐은 조급함이 쉬는 때가 없고 열이 7~8일 나며 맥이 미하고 피부가 차며 조급하고 혹 토하거나 설사하여 잠깐도 편안할 때가 없는 것이다. 궐음의 진장기가 다했으므로 장궐이라 한다. 중경에게 치료법은 없지만 사역탕을 차게 마셔 구하고 또 소음궐에 토하고 설사하며 조급한 것도 치료하지 못하지만 삼미삼유탕으로 구한다. 〈입문〉 조용하다가 다시 번민하고 충을 토하면서 궐이 생긴 것은 회궐이다(자세한 것은 충문에 나온다). 〈활인〉
[ 厥與四逆不同 ] 四逆者四肢不温也厥者手足逆冷也傷寒邪在三陽則手足必熱傳到太陰手足自温至少陰則邪熱漸深故四肢逆而不温及至厥陰則手足厥冷是又甚於逆其四逆散凉藥以治四肢不温其四逆湯熱藥以治寒極而成逆厥者也四肢通冷比之手足獨冷則有間夫死者以四逆言之可治者以厥冷言則亦可見四逆與手足厥冷之有輕重淺深矣盖四肢通冷其病爲重手足獨冷其病爲輕也四肢與手足却有所分以四字加於逆字之上是通指手足臂脛以上言也以手足二字加於厥逆厥冷之上是獨指手足言也盖以四逆爲四肢通冷厥爲手足獨冷也〈東垣〉
[ 궐과 사역은 다르다 ] 사역은 팔다리가 따뜻하지 않은 것이고 궐은 손발이 거슬러 찬 것이다. 상한의 사기가 삼양에 있으면 손발은 반드시 뜨겁고 태음에 전하면 손발은 저절로 따뜻하다. 소음에서는 사열이 점차 깊어지므로 팔다리가 역하여 따뜻하지 않고 궐음에 이르면 손발이 궐랭하니 역보다 더 심하다. 사역산은 서늘한 약으로 팔다리가 따뜻하지 않은 것을 치료하고 사역탕은 뜨거운 약으로 한이 극심하여 역궐이 된 것을 치료한다. 팔다리 전체가 찬 것과 손발만 찬 것에는 차이가 있다. 죽는 경우를 사역으로 말하고 치료할 수 있는 경우를 궐랭으로 말하므로 사역과 손발 궐랭의 경중·깊고 얕음을 알 수 있다. 팔다리 전체가 차면 병이 무겁고 손발만 차면 병이 가볍다. 사지와 수족은 구분이 있다. 역 앞에 사 자를 붙인 것은 손발과 팔·정강이 이상을 통틀어 말한 것이고 궐역·궐랭 앞에 수족 두 글자를 붙인 것은 손발만 말한 것이다. 곧 사역은 팔다리 전체가 찬 것, 궐은 손발만 찬 것으로 삼은 것이다. 〈동원〉
【 傷寒陰毒 】
【 상한의 음독 】
傷寒三陰病深必變爲陰毒其證四肢厥冷吐利不渇静踡而臥甚則咽痛鄭聲加以頭痛頭汗眼睛内痛不欲見元面脣指甲靑黒手背冷汗心下結硬臍腹築痛身如被杖外腎氷冷其脉附骨取之則有按之則無宜甘草湯正陽散陽氣乍復或生煩躁者返陰丹復陽丹用之不可凉藥〈入門〉 又此證面靑舌黒四肢厥冷多睡〈入門〉 積陰感於下則微陽消於上故其候四肢沈重逆冷腹痛咽喉不利或心下脹滿結硬燥渇虚汗不止或時狂言爪甲面色靑黒六脉沈細而一息七至以來速於氣海關元各灸二三百壯以手足温煖爲效仍服還陽散退陰散〈本事〉 陰毒沈困之候六脉附骨取之方有按之即無一息八至已上或不可數至此則藥餌難爲攻矣宜灸臍下二三百壯更以還陽散等熱藥助之如手足不和煖者不可治〈本事〉 傷寒陰毒之病面靑身痛如被杖咽喉痛五日可治七日不可治甘草湯主之〈仲景〉 陰毒宜用正陽散附子散白朮散回陽救急湯熨臍法 一人傷寒四肢逆冷臍下築痛身疼如被杖盖陰毒也急服金液丹來復丹(方並見下)等藥其脉遂沈而滑證雖陰而有陽脉可生仍灸臍下百壯乃手足温陽回得汗而解〈本事〉
상한의 삼음병이 깊어지면 반드시 음독으로 변한다고 하였다. 그 증상은 팔다리가 거슬러 차고 토하고 설사하되 목마르지 않으며 조용히 웅크리고 누워 있는 것이다. 심하면 목이 아프고 정성(鄭聲, 되풀이하며 중얼거리는 말소리)이 나며, 여기에 두통·머리의 땀·눈알 속의 통증이 더해지고 원(元)[보려 하지 않는 대상의 뜻은 미상]을 보려 하지 않는다. 얼굴·입술·손발톱은 푸르고 검으며 손등에는 찬땀이 나고 심하는 맺혀 단단하며 배꼽과 배가 두드리듯 아프고 몸은 매를 맞은 듯하며 외신(外腎)은 얼음처럼 차다. 그 맥은 뼈에 붙은 곳에서 취하면 있고 누르면 없다. 감초탕·정양산이 알맞으며, 양기가 막 회복되어 혹 번조가 생긴 경우에는 반음단·복양단을 쓴다고 하였다. 서늘한 성질의 약을 써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입문〉 또 이 증상은 얼굴이 푸르고 혀가 검으며 팔다리가 거슬러 차고 잠을 많이 잔다고 하였다.〈입문〉 쌓인 음이 아래에서 감응하면 미약한 양이 위에서 사라지므로, 그 증후는 팔다리가 무겁고 거슬러 차며 배가 아프고 목구멍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다. 혹 심하가 불러 그득하고 맺혀 단단하며 마르고 목말라 하고 허한이 그치지 않거나 때때로 미친 말을 하며, 손발톱과 얼굴빛이 푸르고 검다. 여섯 맥은 깊고 가늘며 한 번의 호흡에 칠지이래(七至以來)[일곱 번 이른다는 수는 읽히나 以來가 정하는 정확한 범위 경계는 미상]라고 하였다. 기해·관원에 각각 200~300장씩 빨리 뜸뜨고 손발이 따뜻해지는 것을 효과로 삼으며 이어 환양산·퇴음산을 복용한다고 하였다.〈본사〉 음독으로 깊이 곤란해진 증후는 여섯 맥을 뼈에 붙은 곳에서 취해야 비로소 있고 누르면 곧 없으며, 한 번의 호흡에 여덟 번 이상 이르거나 셀 수 없는 것이다. 이 지경에 이르면 약으로 공격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배꼽 아래에 200~300장 뜸뜨는 것이 알맞으며 다시 환양산 등의 뜨거운 성질의 약으로 돕되, 손발이 온화하게 따뜻해지지 않으면 치료할 수 없다고 하였다.〈본사〉 상한 음독의 병은 얼굴이 푸르고 몸이 매를 맞은 듯 아프며 목구멍이 아프다. 닷새에는 치료할 수 있으나 이레에는 치료할 수 없으며, 감초탕이 주관한다고 하였다.〈중경〉 음독에는 정양산·부자산·백출산·회양구급탕과 배꼽에 온열을 가하는 법인 위제법(熨臍法)을 쓰는 것이 알맞다고 하였다. 한 사람이 상한으로 팔다리가 거슬러 차고 배꼽 아래가 두드리듯 아프며 몸이 매를 맞은 듯 아팠으니, 이는 음독이었다고 하였다. 급히 금액단·내복단(처방은 모두 아래에 나온다) 등의 약을 복용하자 그 맥이 마침내 깊고 매끄러워졌다. 증상은 비록 음이지만 양맥이 있어 살 수 있는 경우였다. 이어 배꼽 아래에 100장 뜸뜨니 손발이 따뜻해지고 양이 돌아와 땀이 나면서 풀렸다고 하였다.〈본사〉
[ 正陽散 ] 治傷寒陰毒證附子炮一兩乾薑炮甘草灸各二錢半皂角一挺麝香一錢右爲末毎二錢水一盃煎至五分和渣熱服一方用白湯調下〈得效〉
[ 甘草湯 ] 治陰毒甘草灸升麻當歸桂枝各一錢雄黄川椒各一錢半鱉甲酥灸三錢右剉作一貼水煎服毒從汗出未汗再服〈入門〉 一名升麻鱉甲湯〈仲景〉
[ 返陰丹 ] 治陰毒脉伏及陽脱無脉厥冷不省硫黄五兩硝石太陰玄精石各二兩乾薑附子桂心各五錢爲末用鐵銚先鋪玄精次鋪硝石各一半中間鋪硫黄末又布硝石玄精餘末盖上以小盞合着用炭三斤燒令得所勿令烟出急取瓦盆合着地上候冷取出入餘藥同爲末糊丸梧子大艾湯下三十丸汗出爲度〈入門〉
[ 復陰丹 ] 治陰毒面靑肢冷脉沈蓽澄茄木香呉茱萸全蝎附子炮硫黄各五錢乾薑一錢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薑湯下三十丸復以熱酒投之取汗〈入門〉
[ 還陽散 ] 治陰毒面靑肢冷心躁腹痛硫黄爲末毎二錢新汲水調下良久或寒一起熱一起再服汗出而差〈本事〉
[ 退陰散 ] 治傷寒陰毒川烏乾薑等分右爲粗末炒令轉色放冷再爲細末毎一錢鹽一捻水少許同煎温服〈本事〉
[ 附子散 ] 治傷寒陰毒附子炮二錢半桂心當歸白朮各二錢半夏製乾薑炮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服〈得效〉
[ 白朮散 ] 治傷寒陰毒四肢逆冷心胸煩躁川烏炮桔梗白朮附子炮細辛各五錢乾薑炮二錢半右爲末毎二錢水煎服〈丹心〉
[ 廻陽救急湯 ] 治傷寒陰證及陰毒四肢厥冷脉沈細脣靑面黒人參白朮白茯苓陳皮半夏乾薑炮肉桂附子炮五味子甘草灸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七片水煎服〈醫鑑〉
[ 熨臍法 ] 治陰毒危急體冷無脉氣息欲絶或不省人事大葱白把切去葉扎餠二三寸許連作四五餠先將麝香硫黄各一字塡臍内放葱餠於臍上以熨斗火熨之如餠爛再換新餠又熨之以葱氣入腹爲效手足温有汗即差更服四逆湯以温其内如熨後手足指尚冷甲下肉黒者死〈活人〉 又法釅醋拌麩皮炒熨納布袋中蒸熱熨之尤速效〈海藏〉
【 傷寒陽毒 】
【 상한의 양독 】
傷寒三陽病深必變爲陽毒或有失於汗下或本陽證誤投熱藥使熱毒入深發爲狂亂面赤眼紅身發斑黄或下利黄赤六脉洪大名曰陽毒發斑宜黒奴丸白虎湯三黄石膏湯消斑靑黛飮(方見皮部)〈醫鑑〉 陽毒爲病面赤斑斑如錦紋咽喉痛唾膿血五日可治七日不可治宜陽毒升麻湯陽毒梔子湯葛根湯外用水漬法〈活人〉 傷寒先觀兩目或赤或黄赤爲陽毒六脉洪大有力燥渇者輕則三黄石膏湯三黄巨勝湯重則大承氣湯下之〈醫鑑〉
[ 黒奴丸 ] 治陽毒發斑煩躁大渇脉洪數麻黄大黄各二兩黄芩釜底煤芒硝竈堗墨梁上塵小麥奴各一兩右爲末蜜丸彈子大毎一丸新汲水化服須臾振寒汗出而解未汗再服〈入門〉 陽毒及壞傷寒醫所不治精魂已竭心下尚煖幹開其口灌藥下咽即活若不大渇不可與此藥〈活人〉
[ 三黄石膏湯 ] 治陽毒發斑身黄眼赤狂叫欲走譫語六脉洪大石膏三錢黄芩黄連黄栢山梔仁各一錢半麻黄一錢香豉半合右剉作一貼入薑三片細茶一撮水煎服〈醫鑑〉
[ 陽毒升麻湯 ] 治傷寒陽毒面赤狂言或見鬼脉浮大數黄芩二錢升麻射干人參各一錢犀角一錢半甘草七分右剉作一貼水煎服出汗則解〈活人〉
[ 陽毒梔子湯 ] 治陽毒石膏二錢升麻黄芩杏仁柴胡各一錢梔子赤芍藥知母大靑各七分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五片豉百粒同煎服〈活人〉
[ 葛根湯 ] 治陽毒葛根二錢黄芩大黄醋炒梔子朴硝甘草各一錢半右剉作一貼水煎服〈海藏〉
[ 三黄巨勝湯 ] 治陽毒發狂極甚姑以劫之即前三黄石膏湯去麻黄豆豉加芒硝大黄入薑一片棗二枚水煎臨熟入泥漿淸水二匙調服〈入門〉
[ 水漬法 ] 治陽毒大熱發狂不能制伏靑布五六尺疊摺新水浸之撘病人胸上須臾蒸熱又浸水又撘之日數十易爲佳〈得效〉 又法菉豆煮湯一鍋稍温用靑布數重蘸湯撘於胸膈冷則再蘸湯撘之日數十易被盖覆得汗而愈盖菉豆靑布性凉能退熱故也〈丹心〉
【 陰盛隔陽 】
【 음성격양 】
傷寒陰盛隔陽其證身冷反躁欲投井中脣靑面黒渇欲飮水復吐大便自利黒水六脉沈細而疾或無〈入門〉 病人身冷脉沈細而疾煩躁而不飮水者陰盛隔陽也〈活人〉 陰盛隔陽大虚證也身熱而脉不鼓擊或身冷而欲坐井中欲漱水而不入口非眞熱也宜霹靂散廻陽返本湯〈入門〉 一人患傷寒六脉沈伏不見深按至骨則若有力頭疼身温煩躁指末皆冷胸中滿惡心醫皆不識許學士診之曰此陰中伏陽也仲景法中無此證若用熱藥則爲陰所隔不能導引眞陽反生客熱若用冷藥則眞火愈消須用破散陰氣導達眞火之藥用返陰丹二百粒作一服冷鹽湯下不時煩躁狂熱手足躁擾許曰俗所謂換陽也須臾稍定略睡汗出身冷矣〈本事〉 若飮水者非此證也〈活人〉
【 陽盛拒陰 】
【 양성거음 】
傷寒陽盛拒陰其證身體厥冷其脉滑數按之鼓擊於指下非眞寒也此大熱證也脉數而身反盡寒宜三黄巨勝湯(方見上)
【 陰極似陽 】
【 음이 극하면 양과 비슷하다 】
陽邪不深不能至于厥逆陰邪不甚不能至於煩躁此水極似火火極似水謂之反化亢極則害之之義也陰證之極火浮於外發躁擾亂状若陽證然身雖煩躁而引衣自覆口雖燥渇而漱水不下脉必沈細無力此陰極似陽也宜通脉四逆湯〈入門〉 煩極而反發厥乃陰所致言熱極則反與陰盛發躁一同必以四逆湯理中湯治之〈入門〉
【 陽極似陰 】
【 양이 극하면 음과 비슷하다 】
陽證之極熱伏於内故身凉四肢厥逆状若陰證但身雖冷而不欲近衣神雖昏而氣色光潤脉必沈滑而有力此陽極似陰也宜大柴胡湯或白虎湯〈入門〉 陰陽錯雜之證宜用從治法從治者反治也熱藥冷飮冷藥熱飮或熱藥爲君而佐以凉藥或冷藥爲君而佐以熱劑是也〈入門〉
[ 霹靂散 ] 治陰盛隔陽證附子一箇炮過以冷灰培半時許取出切半箇細剉入臘茶一錢水一盞煎至六分去渣入熟蜜半匙放冷服之須臾躁止得睡汗出差〈入門〉 一方附子一枚燒存性冷灰培爲末入臘茶二錢分作二貼毎取一貼水一盞蜜半匙同煎放冷服名曰黒龍散〈寶鑑〉
[ 廻陽返本湯 ] 治陰盛隔陽附子炮乾薑炮人參陳皮麥門冬五味子甘草灸臘茶各一錢右剉作一貼以淸泥漿二盞同煎去滓入蜜五匙調和放冷服之取汗爲效面赤者入葱白七莖黄連少許同煎服〈入門〉
【 傷寒雜證 】
【 상한의 여러 증상 】
有頭痛身痛百節痛惡寒惡熱往來寒熱看面目舌色合病倂病煩躁戰慄動悸動氣等證
두통·몸의 통증·온 관절의 통증·오한·오열·왕래한열, 얼굴·눈·혀의 색을 살피는 것, 합병·병병·번조·전율·동계·동기 등의 증상이 있다.
【 傷寒頭痛身疼百節痛 】
【 상한의 두통·몸의 통증·온 관절의 통증 】
傷寒頭痛身疼腰痛以至牽連百骨節倶痛此太陽傷寒榮血不利故也〈仲景〉 傷寒頭痛知邪在經也不頭痛則知邪不在經也〈海藏〉 太陽之證頭痛身熱脊強〈入門〉 三陽之病有頭痛三陰無頭痛惟厥陰與督脉會於頭巓故有頭痛〈入門〉風寒入肌血脉凝滯所以身痛太陽身痛拘急而已少陽身痛必脇硬嘔渇少陰身痛下利煩滿陰毒身痛宛如被杖〈入門〉
상한으로 머리·몸·허리가 아프고 온 뼈마디까지 이어져 모두 아픈 것은 태양상한으로 영혈이 순조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경〉 상한에 머리가 아프면 사가 경에 있음을 알고 머리가 아프지 않으면 사가 경에 있지 않음을 안다. 〈해장〉 태양의 증상은 두통·신열·등줄기의 뻣뻣함이다. 〈입문〉 삼양병에는 두통이 있고 삼음병에는 두통이 없으나 궐음은 독맥과 정수리에서 만나므로 두통이 있다. 〈입문〉 풍한이 살에 들어가 혈맥이 엉기고 막히므로 몸이 아프다. 태양의 몸 통증은 당기고 뻣뻣할 뿐이고 소양의 몸 통증은 반드시 옆구리가 단단하고 토하며 목마른다. 소음의 몸 통증은 설사하고 번만하며 음독의 몸 통증은 마치 매를 맞은 것과 같다. 〈입문〉
【 惡寒惡熱往來寒熱 】
【 오한·오열·왕래한열 】
傷寒之病邪之客於表者爲寒邪與陽相爭則爲寒矣邪之入於裏者爲熱邪與陰相爭則爲熱矣邪在半表半裏外與陽爭而爲寒内與陰爭而爲熱是以往來寒熱宜小柴胡湯和解之〈活人〉 病有發熱惡寒者發於陽也無熱惡寒者發於陰也發於陽者七日愈發於陰者六日愈以陽數七陰數六故也〈仲景〉 陽微惡寒陰微發熱寒多易愈熱多難愈〈入門〉 發汗後病不解反惡寒者虚也芍藥甘草湯主之〈仲景〉 惡風者見風至則惡矣必居密室之内幃帳之中則坦然自舒惡寒者則不待風而自寒雖身大熱而不欲去衣者是也活人云惡寒者不當風而自憎寒惡風者當風而憎寒〈綱目〉 病人脉微而澁者其人亡血病當惡寒後乃發熱無休止時夏月盛暑欲着複衣冬月盛寒欲裸其身所以然者陽微則惡寒陰弱則發熱也此由醫者過爲汗令陽氣微又大下令陰氣弱夏月陽氣在表胃中虚冷陽氣内微不能勝冷故欲着複衣冬月陽氣在裏胃中煩熱陰氣内弱不能勝熱故欲裸其身也〈仲景〉 傷寒雖裏證悉具若有一毫惡寒者爲表邪未盡須先解表乃攻裏也〈入門〉 發熱惡寒近似傷寒者有五種脉浮而緊發熱惡寒者傷寒也脉浮而數發熱惡寒或有痛處是欲作癰疽也脉浮而澁發熱惡寒或膈滿嘔吐此傷食也脉浮而滑發熱惡寒或頭眩嘔吐是風痰也脉浮而弦發熱惡寒或欲思飮食此欲作瘧疾也〈本事〉
상한병에서 사가 표에 머물면 한이 되니 사가 양과 다투어 한이 되는 것이다. 사가 이에 들어가면 열이 되니 사가 음과 다투어 열이 되는 것이다. 사가 반표반리에 있으면 밖으로 양과 다투어 한이 되고 안으로 음과 다투어 열이 되므로 한열이 왕래한다. 소시호탕으로 화해하는 것이 알맞다. 〈활인〉 병에 발열과 오한이 있으면 양에서 생긴 것이고 열 없이 오한하면 음에서 생긴 것이다. 양에서 생기면 이레에 낫고 음에서 생기면 엿새에 낫는데 양의 수는 7이고 음의 수는 6이기 때문이다. 〈중경〉 양이 미약하면 오한하고 음이 미약하면 발열한다. 한이 많으면 낫기 쉽고 열이 많으면 낫기 어렵다. 〈입문〉 땀낸 뒤 병이 풀리지 않고 도리어 오한하면 허한 것이니 작약감초탕이 주치한다. 〈중경〉 오풍은 바람이 닿으면 싫어하는 것으로 반드시 밀실 안이나 휘장 속에 있으면 편안하여 저절로 펴진다. 오한은 바람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추운 것으로 몸에 큰 열이 있어도 옷을 벗으려 하지 않는 것이 그것이다. 활인에서는 “오한은 바람을 맞지 않아도 저절로 추위를 싫어하고 오풍은 바람을 맞으면 추위를 싫어한다”라고 하였다. 〈강목〉 환자의 맥이 미삽하면 혈을 잃은 것이니 오한하다 뒤에 발열하여 멈추지 않게 된다. 여름의 심한 더위에 겹옷을 입으려 하고 겨울의 심한 추위에 몸을 벗으려 하는 것은 양이 미약하면 오한하고 음이 약하면 발열하기 때문이다. 이는 의사가 지나치게 땀내어 양기를 미약하게 하고 또 크게 사하하여 음기를 약하게 했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양기가 표에 있고 위 속이 허랭하며 양기가 안에서 미약하여 냉을 이기지 못하므로 겹옷을 입으려 한다. 겨울에는 양기가 이에 있고 위 속이 번열하며 음기가 안에서 약하여 열을 이기지 못하므로 몸을 벗으려 한다. 〈중경〉 상한에 이증이 모두 갖추어져도 조금이라도 오한이 있으면 표사가 다하지 않은 것이므로 먼저 해표한 뒤 이를 공격해야 한다. 〈입문〉 발열·오한하여 상한과 비슷한 것은 다섯 가지이다. 맥이 부긴하면서 발열·오한하면 상한이다. 맥이 부삭하면서 발열·오한하고 혹 아픈 곳도 있는 것은 옹저가 생기려는 것이다. 맥이 부삽하면서 발열·오한하고 혹 흉격이 그득하며 구토하기도 하는 것은 상식이다. 맥이 부활하면서 발열·오한하고 혹 머리가 어지럽고 구토하기도 하는 것은 풍담이다. 맥이 부현하면서 발열·오한하고 혹 음식을 생각하기도 하는 것은 학질이 생기려는 것이다. 〈본사〉
[ 芍藥甘草湯 ] 治汗後惡寒桂枝二錢甘草灸一錢半芍藥白朮附子炮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仲景〉
[ 작약감초탕 ] 땀낸 뒤 오한하는 것을 치료한다. 계지 2돈, 감초(구운 것) 1돈 반, 작약·백출·부자(포한 것)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중경〉
【 傷寒看面目舌色 】
【 상한에 얼굴·눈·혀의 색을 살핌 】
少陰病下利脉沈而遲其人面少赤必鬱冒汗出而解所以然者其面戴陽下虚故也〈仲景〉 太陽病發汗不徹面色縁縁正赤色者陽氣怫鬱在表當解之〈仲景〉 面戴陽者面雖赤而不紅活乃下虚也又曰陰盛者面赤而黯陽盛者面赤而光〈入門〉 傷寒陰證無頭痛無身熱躁悶面赤飮水不得入口乃氣弱無根虚火泛上名曰戴陽證陶氏益元湯主之〈入門〉 欲愈之病目眥黄眼胞忽陷定知亡〈脉訣〉 傷寒六七日若脉和平其人大煩目重瞼内際皆黄者爲欲解也〈脉經〉 傷寒目赤爲陽毒目黄爲黄疸〈入門〉 傷寒熱病目不明謂神水已竭不能照物病已篤矣急以六一順氣湯下之〈醫鑑〉 熱病在腎令人渇舌焦黄赤飮水不止目無精光者死不治〈仲景〉 舌上白胎者邪未入府屬半表半裏以小柴胡湯和解之舌生黄胎者熱已入胃調胃承氣湯下之舌上黒胎或生芒刺者是腎水剋心火急以大承氣下之此熱已極也〈醫鑑〉 治法取井水浸靑布片子凈洗舌上後以生薑片浸水時時刮舌黒胎自退〈醫鑑〉
소음병에 설사하고 맥이 침지하며 얼굴이 조금 붉으면 반드시 울모하다 땀을 내고 풀린다. 이는 얼굴에 대양이 나타나고 아래가 허하기 때문이다. 〈중경〉 태양병에 땀을 충분히 내지 않아 얼굴빛이 온통 붉은 것은 양기가 표에서 불울한 것이므로 풀어야 한다. 〈중경〉 얼굴에 대양이 나타난 것은 얼굴이 붉어도 붉고 생기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아래가 허한 것이다. 또 음이 성하면 얼굴이 붉고 어두우며 양이 성하면 얼굴이 붉고 빛난다고 하였다. 〈입문〉 상한의 음증에 두통도 신열도 없고 조급하고 답답하며 얼굴이 붉고 물을 마시려 해도 입에 넣지 못하는 것은 기가 약하고 뿌리 없는 허화가 위로 뜬 것으로 대양증이라 한다. 도씨익원탕이 주치한다. 〈입문〉 나으려는 병에 눈구석이 누렇고 눈꺼풀이 갑자기 꺼지면 반드시 죽을 줄 안다. 〈맥결〉 상한 엿새나 이레에 맥이 화평하고 크게 번하며 눈이 무겁고 눈꺼풀 안 가장자리가 모두 누러면 풀리려는 것이다. 〈맥경〉 상한에 눈이 붉으면 양독이고 눈이 누러면 황달이다. 〈입문〉 상한열병에 눈이 밝지 않은 것은 신수가 이미 말라 사물을 비추지 못하는 것으로 병이 이미 위독한 것이다. 급히 육일순기탕으로 사하한다. 〈의감〉 열병이 신에 있으면 목마르고 혀가 타며 누렇고 붉고 물 마시기를 그치지 않는다. 눈에 정광이 없으면 죽어 치료하지 못한다. 〈중경〉 혀에 백태가 있으면 사가 아직 부에 들어가지 않아 반표반리에 속하므로 소시호탕으로 화해한다. 혀에 황태가 생기면 열이 이미 위에 들어갔으므로 조위승기탕으로 사하한다. 혀에 흑태가 있거나 망자가 생기면 신수가 심화를 이기는 것이니 급히 대승기로 사하한다. 이는 열이 이미 극한 것이다. 〈의감〉 치료법은 우물물에 푸른 베 조각을 담갔다 혀 위를 깨끗이 씻은 뒤 생강 조각을 물에 담가 때때로 혀를 긁으면 흑태가 저절로 물러난다는 것이다. 〈의감〉
[ 陶氏益元湯 ] 治傷寒戴陽證甘草灸二錢附子炮乾薑炮人參各一錢五味子二十粒麥門冬黄連知母各七分熟艾三分右剉作一貼入生薑五片棗二枚葱白三莖水煎臨熟入童尿三匙去滓放冷服之〈入門〉
[ 도씨익원탕 ] 상한의 대양증을 치료한다. 감초(구운 것) 2돈, 부자(포한 것)·건강(포한 것)·인삼 각 1돈, 오미자 20알, 맥문동·황련·지모 각 7푼, 숙애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대추 2개·총백 3줄기를 넣어 물에 달인다. 다 되어 갈 때 동뇨 3숟가락을 넣고 찌꺼기를 제거하여 식혀 복용한다. 〈입문〉
【 傷寒合病 】
【 상한의 합병 】
合病者一陽先病或一陽隨病或二陽同病或三陽同病不傳者謂之合病通用羌活冲和湯〈入門〉 三陽合病頭痛面垢譫語遺尿中外倶熱自汗煩渇或腹滿身重白虎湯主之〈仲景〉
합병은 한 양이 먼저 병들고 혹 한 양이 따라 병들거나 두 양이 함께 병들거나 세 양이 함께 병들어 전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강활충화탕을 두루 쓴다. 〈입문〉 삼양합병으로 머리가 아프고 얼굴에 때가 끼며 헛소리하고 소변을 지리며 안팎이 모두 뜨겁고 자한·번갈이 있거나 배가 그득하고 몸이 무거우면 백호탕이 주치한다. 〈중경〉
【 傷寒倂病 】
【 상한의 병병 】
倂者催倂逼迫之意始初二陽合病後一陽氣盛一陽氣衰倂歸於一經獨重初證亦不解罷通用羌活冲和湯〈入門〉
병(倂)은 재촉하여 몰아붙인다는 뜻이다. 처음 두 양이 합병하였다가 뒤에 한 양의 기는 성하고 한 양의 기는 쇠하여 한 경으로 몰려가 홀로 중해지고 처음의 증상도 풀려 없어지지 않는 것이다. 강활충화탕을 두루 쓴다. 〈입문〉
【 傷寒煩燥 】
【 상한의 번조 】
煩乃心中懊憹欲吐之貌躁則手掉足動起臥不安 心熱則煩腎熱則躁 煩爲輕躁爲重 先煩而漸燥者爲陽證不煩而便發燥者爲陰證〈入門〉 煩主氣躁主血肺主皮毛氣熱則煩腎主津液血熱則躁故用梔子以治肺豆豉以潤腎宜黄連鷄子湯甘草乾薑湯芍藥甘草湯〈入門〉 煩燥者懊憹不得眠也懊憹者鬱悶不舒之貌煩者氣也火入於肺也燥者血也火入於腎也梔子豉湯主之〈仲景〉 煩者身熱也邪氣不爲汗解蒸於經絡鬱於肌表故生熱煩也〈類聚〉 傷寒下後心煩腹滿宜梔子厚朴湯 煩躁不大便續臍痛發作有時者有燥屎也宜下之〈仲景〉 病人脉已解而日暮微煩者以病新差人強與穀脾胃氣尚弱不能消穀故令微煩熱損穀則愈〈仲景〉 煩躁者氣隨火升也〈丹心〉
번은 마음속이 오뇌하여 토하려는 모습이고 조는 손발을 움직이며 일어나거나 누워도 불안한 것이다. 심에 열이 있으면 번하고 신에 열이 있으면 조하다. 번은 가볍고 조는 무겁다. 먼저 번하다 점차 조해지면 양증이고 번하지 않다가 곧 조해지면 음증이다. 〈입문〉 번은 주로 기에 속하고 조는 주로 혈에 속한다. 폐는 피모를 주관하여 기에 열이 있으면 번하고 신은 진액을 주관하여 혈에 열이 있으면 조한다. 그러므로 치자로 폐를 치료하고 두시로 신을 윤택하게 한다. 황련계자탕·감초건강탕·작약감초탕이 알맞다. 〈입문〉 번조는 오뇌하여 잠들지 못하는 것이다. 오뇌는 울민하여 펴지지 않는 모습이다. 번은 기로서 화가 폐에 들어간 것이고 조는 혈로서 화가 신에 들어간 것이다. 치자시탕이 주치한다. 〈중경〉 번은 몸이 뜨거운 것이다. 사기가 땀으로 풀리지 않아 경락에서 찌고 피부의 겉에 맺히므로 열번이 생긴다. 〈유취〉 상한에 사하한 뒤 심번하고 배가 그득하면 치자후박탕이 알맞다. 번조하고 대변을 보지 못하며 배꼽 통증이 잇따라 때때로 발작하면 조시가 있는 것이므로 사하해야 한다. 〈중경〉 환자의 맥이 이미 풀렸는데 해 질 무렵 조금 번한 것은 병이 갓 나았는데 억지로 곡식을 먹여 비위의 기가 아직 약하여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조금 번열하게 되니 곡식을 줄이면 낫는다. 〈중경〉 번조는 기가 화를 따라 올라가는 것이다. 〈단심〉
[ 煩躁吉凶 ] 内熱曰煩謂心中鬱煩也外熱曰躁謂氣外熱躁也内熱爲有根之火故但煩不躁及先煩後躁者皆可治外熱爲無根之火故但躁不煩及先躁後煩者皆不可治也〈明理〉 所謂煩躁者謂先煩漸至躁也所謂躁煩者謂先發躁迤𨓦復煩也從煩至躁爲熱未有不漸煩而躁者也先躁後煩謂怫怫然更作躁悶此爲陰盛隔陽也雖大躁欲於泥水中臥但水不得入口是也此氣欲絶而爭譬如燈將滅而暴明〈明理〉
[번조의 길흉] 내열을 번이라 하니 마음속이 울체되어 번거로운 것이고, 외열을 조라 하니 기가 밖에서 뜨겁고 조급한 것이다. 내열은 뿌리가 있는 화이므로 번만 있고 조가 없거나 먼저 번하고 뒤에 조한 경우는 모두 치료할 수 있다. 외열은 뿌리가 없는 화이므로 조만 있고 번이 없거나 먼저 조하고 뒤에 번한 경우는 모두 치료할 수 없다. 〈명리〉 이른바 번조는 먼저 번하다가 점차 조에 이르는 것이고, 이른바 조번은 먼저 조가 생긴 뒤 점차 번하는 것이다. 번에서 조에 이르는 것은 열이며 점차 번하다가 조하게 되지 않는 경우는 없다. 먼저 조하고 뒤에 번하는 것은 불불연(怫怫然: 답답하고 불편한 모양)하게 다시 조민이 생기는 것을 말하며, 이는 음이 성하여 양을 가로막은 것이다. 비록 매우 조급하여 진흙물 속에 눕고 싶어 하지만 물은 입에 넣지 못하는 것이 이것이다. 이는 기가 끊어지려 하면서 다투는 것으로, 등불이 꺼지려다가 갑자기 밝아지는 것과 같다. 〈명리〉
[ 煩躁脚攣 ] 傷寒脉浮自汗出小便數心煩微惡寒脚攣急反與桂枝湯此誤也得之便厥咽中乾煩躁吐逆作甘草乾薑湯與之以復其陽若厥愈足温者更作芍藥甘草湯與之其脚遂伸〈仲景〉
[ 번조와 다리의 경련 ] 상한에 맥이 부하고 자한이 나며 소변이 잦고 심번하며 조금 오한하고 다리가 당기는데 도리어 계지탕을 주면 잘못이다. 이를 먹고 곧 궐하며 목구멍이 마르고 번조하며 토하면 감초건강탕을 지어 주어 양을 회복시킨다. 궐이 낫고 발이 따뜻해지면 다시 작약감초탕을 지어 주니 다리가 마침내 펴진다. 〈중경〉
[ 懊憹怫鬱 ] 有人傷寒八九日身熱無汗時時譫語時因下後大便不通已三日矣非躁非煩非寒非痛終夜不得臥但心中無曉會處許學士診之曰此懊憹怫鬱二證倶作也胃中有燥屎服承氣湯下燥屎二十枚得利而解仲景云陽明病下之心中懊憹微煩胃中有燥屎也又云小便不利大便難時有微熱怫鬱有燥屎也内經曰胃不和則臥不安此夜所以不得眠也胃中燥大便竪者必譫語也非煩非躁非寒非痛所以心中懊憹也〈本事〉
[ 오뇌와 불울 ] 어떤 사람이 상한 여드레나 아흐레에 몸이 뜨겁고 땀이 없으며 때때로 헛소리하였다. 당시 사하한 뒤로 대변이 통하지 않은 지 이미 사흘이었다. 조도 번도 한도 통증도 아니면서 밤새 눕지 못하고 다만 마음속에 알아차릴 곳이 없었다. 허학사가 진찰하여 “이는 오뇌와 불울 두 증상이 함께 일어난 것이다. 위 속에 조시가 있다”라고 하였다. 승기탕을 복용하여 조시 20개를 내보내고 설사한 뒤 풀렸다. 중경은 “양명병을 사하한 뒤 마음속이 오뇌하고 조금 번하면 위 속에 조시가 있는 것이다”라고 하였고, 또 “소변이 순조롭지 않고 대변이 어려우며 때때로 미열과 불울이 있으면 조시가 있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내경은 “위가 조화롭지 않으면 누워도 편하지 않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이 밤에 자지 못하는 까닭이다. 위 속이 마르고 대변이 단단하면 반드시 헛소리한다. 번도 조도 한도 통증도 아닌 것이 마음속이 오뇌하는 까닭이다. 〈본사〉
[ 黄連鷄子湯 ] 治少陰病煩躁不得臥即上黄連阿膠湯也〈入門〉
[ 황련계자탕 ] 소음병으로 번조하여 눕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곧 위의 황련아교탕이다. 〈입문〉
[ 甘草乾薑湯 ] 治煩躁吐逆而厥甘草灸四錢乾薑炮二錢右剉作一貼水煎服〈仲景〉
[ 감초건강탕 ] 번조하고 토하며 궐하는 것을 치료한다. 감초(구운 것) 4돈, 건강(포한 것) 2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중경〉
[ 芍藥甘草湯 ] 治煩躁脚攣急(方見上)
[ 작약감초탕 ] 번조하고 다리가 경련하여 당기는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위에 나온다.
[ 梔子豉湯 ] 傷寒汗下後虚煩不得眠劇者必反覆顚倒心中懊憹此主之〈仲景〉 按之心下軟者虚煩也梔子七箇豉半合右剉水二盞先煎梔子至一盞納豉再煎至七分去渣温服得吐止未吐再服〈仲景〉 若胸滿少氣加甘草名曰梔豉甘草湯 若胸滿而嘔加生薑名曰梔豉生薑湯〈入門〉 懊憹者心鬱不舒也其證或因誤下正氣内虚陽邪内陷結於其間重則爲結胸也〈回春〉
[ 치자시탕 ] 상한에 땀내거나 사하한 뒤 허번으로 잠들지 못하고 심하면 반드시 몸을 뒤척이며 마음속이 오뇌한 것을 주치한다. 〈중경〉 눌렀을 때 심하가 부드러운 것이 허번이다. 치자 7개, 시 반 홉. 위 약들을 썰고 물 2잔으로 먼저 치자를 1잔이 되도록 달인다. 시를 넣어 다시 7분의 액량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따뜻하게 복용한다. 토하면 그치고 토하지 않으면 다시 복용한다. 〈중경〉 가슴이 그득하고 기가 적으면 감초를 더하여 치시감초탕이라 한다. 가슴이 그득하고 토하면 생강을 더하여 치시생강탕이라 한다. 〈입문〉 오뇌는 마음이 울체하여 펴지지 않는 것이다. 이 증상은 혹 잘못 사하하여 정기가 안에서 허해지고 양사가 안으로 빠져 그 사이에 맺힘으로 생기며 심하면 결흉이 된다. 〈회춘〉
[ 梔子厚朴湯 ] 治傷寒下後心煩腹滿臥起不安梔子一錢半厚朴三錢枳實二錢右剉作一貼水煎服〈仲景〉
[ 치자후박탕 ] 상한에 사하한 뒤 심번하고 배가 그득하며 눕거나 일어나도 불안한 것을 치료한다. 치자 1돈 반, 후박 3돈, 지실 2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중경〉
【 傷寒戰慄 】
【 상한의 전율 】
黄帝曰人之振寒者何氣使然岐伯曰寒氣客于皮膚陰氣盛陽氣虚故爲振寒寒慄〈靈樞〉 戰者身爲之戰搖也慄者心戰是也正與邪爭則鼓慄而戰但虚而不至爭則心聳動而振也戰之與振振輕而戰重也〈明論〉 諸乘寒者則爲厥鬱冒不仁以胃無穀氣脾澁不通口急不能言戰而慄也〈仲景〉 戰者身振而動慄者心戰而惕邪正相爭正氣勝則戰邪氣勝則慄戰則病欲愈慄則病欲甚戰屬陽故大汗以解不必藥也慄屬陰陽爲陰所制故心寒足踡鼓頷厥冷便尿妄出不知人事宜理中四逆湯〈入門〉 若原係熱邪表證慄者羌活冲和湯裏證慄者大柴胡湯〈入門〉 有戰而汗解者太陽也有不戰而汗解者陽明也有不戰不汗而解者少陽也老人虚弱發戰而汗不行隨即昏悶者不治〈入門〉
황제가 “사람이 떨며 추워하는 것은 어떤 기가 그렇게 하는가?”라고 하니 기백은 “한기가 피부에 머물러 음기가 성하고 양기가 허하므로 떨며 추워하고 오싹 떠는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영추〉 전은 몸이 흔들리는 것이고 율은 마음이 떠는 것이다. 정과 사가 다투면 떨며 전하고 다만 허하여 다투는 데 이르지 않으면 마음이 솟아 움직이며 진한다. 전과 진 가운데 진은 가볍고 전은 무겁다. 〈명론〉 한이 침범하면 궐·울모·불인이 생긴다. 위에 곡기가 없고 비가 삽하여 통하지 않으므로 입이 당겨 말을 못하고 전율한다. 〈중경〉 전은 몸이 떨려 움직이는 것이고 율은 마음이 떨려 두려워하는 것이다. 사와 정이 다투어 정기가 이기면 전하고 사기가 이기면 율한다. 전하면 병이 나으려는 것이고 율하면 병이 심해지려는 것이다. 전은 양에 속하므로 크게 땀이 나서 풀리니 반드시 약을 쓸 필요는 없다. 율은 음에 속하여 양이 음에 제압당하므로 마음이 차고 발을 오므리며 턱을 떨고 궐랭하며 대소변을 함부로 내보내고 인사불성이 된다. 이중사역탕이 알맞다. 〈입문〉 본래 열사에 속한 경우 표증으로 율하면 강활충화탕, 이증으로 율하면 대시호탕을 쓴다. 〈입문〉 전하다 땀이 나서 풀리는 것은 태양이고 전하지 않고 땀이 나서 풀리는 것은 양명이며 전하지도 땀나지도 않고 풀리는 것은 소양이다. 노인이 허약하여 전하는데 땀이 나지 않고 곧 혼민하면 치료하지 못한다. 〈입문〉
【 傷寒動悸 】
【 상한의 동계 】
傷寒過多其人叉手自冒心心下悸欲得按甚則身振振欲擗地宜桂枝甘草湯〈仲景〉 發汗後臍下悸欲作奔豚宜茯苓桂甘湯〈仲景〉 脉結代心動悸宜灸甘草湯(方見脉部) 撮空神昏者陶氏升陽散火湯〈入門〉
상한이 지나치게 많으면 두 손을 교차하여 스스로 가슴을 덮고 심하가 두근거려 누르기를 바라며 심하면 몸이 떨려 땅에 쓰러질 듯하니 계지감초탕이 알맞다. 〈중경〉 땀낸 뒤 배꼽 아래가 두근거려 분돈이 생기려 하면 복령계감탕이 알맞다. 〈중경〉 맥이 결대하고 심동계가 있으면 자감초탕(처방은 맥부에 나온다)이 알맞다. 허공을 더듬고 정신이 혼미하면 도씨승양산화탕을 쓴다. 〈입문〉
[ 桂枝甘草湯 ] 治心悸欲得按桂枝四錢甘草灸二錢右剉作一貼水煎服〈仲景〉
[ 계지감초탕 ] 심계로 누르기를 바라는 것을 치료한다. 계지 4돈, 감초(구운 것) 2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중경〉
[ 茯苓桂甘湯 ] 治臍下悸欲作奔豚茯苓六錢桂枝四錢甘草灸二錢右剉作一貼入棗五枚以甘爛水二鍾先煮茯苓減二分納諸藥煮取一鍾去滓日三服〈仲景〉
[ 복령계감탕 ] 배꼽 아래가 두근거려 분돈이 생기려는 것을 치료한다. 복령 6돈, 계지 4돈, 감초(구운 것) 2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대추 5개를 넣는다. 감란수 2종으로 먼저 복령을 달여 2분을 줄이고 여러 약을 넣어 1종이 되도록 달인다. 찌꺼기를 제거하고 하루 세 번 복용한다. 〈중경〉
[ 陶氏升陽散火湯 ] 治撮空證此因肝熱乘肺元氣虚弱不能主持以致譫語神昏叉手冒心或撮空摸床人參當歸芍藥柴胡黄芩白朮麥門冬陳皮茯神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入熟金同煎服〈入門〉
[ 도씨승양산화탕 ] 촬공증을 치료한다. 이는 간열이 폐를 침범하고 원기가 허약하여 주재하지 못하므로 헛소리하고 정신이 혼미하며 두 손을 교차하여 가슴을 덮거나 허공을 더듬고 침상을 만지는 것이다. 인삼·당귀·작약·시호·황금·백출·맥문동·진피·복신·감초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대추 2개를 넣으며 숙금을 넣어 함께 달여 복용한다. 〈입문〉
【 傷寒動氣 】
【 상한의 동기 】
動氣者爲築築然動跳於腹者是也〈明理〉 病人先有五積在腹中或臍上下左右復因傷寒新邪與舊積相搏而痛築築然跳動名曰動氣大槩虚者理中湯去白朮加肉桂熱者宜柴胡桂枝湯〈入門〉 五積中惟臍下奔豚衝心最急桂枝湯加桂一倍〈入門〉
동기는 배에서 쿵쿵 뛰며 움직이는 것이다. 〈명리〉 환자에게 본래 오적이 배 속이나 배꼽 위아래·좌우에 있는데 다시 상한을 얻어 새 사와 묵은 적이 서로 부딪쳐 아프고 쿵쿵 뛰는 것을 동기라 한다. 대체로 허하면 이중탕에서 백출을 빼고 육계를 더하며 열이 있으면 시호계지탕이 알맞다. 〈입문〉 오적 가운데 배꼽 아래의 분돈이 심을 치받는 것이 가장 급하니 계지탕에 계를 한 배 더한다. 〈입문〉
[ 動氣在右 ] 不可發汗發汗則衄而渇心苦煩飮水即吐宜五苓散 不可下下之則津液内竭咽燥鼻乾頭眩心悸〈明理〉
[ 동기가 오른쪽에 있음 ] 땀내서는 안 된다. 땀내면 코피가 나고 목마르며 마음이 괴롭게 번하고 물을 마시면 곧 토한다. 오령산이 알맞다. 사하해서는 안 된다. 사하하면 진액이 안에서 마르고 목구멍과 코가 마르며 머리가 어지럽고 심계가 생긴다. 〈명리〉
[ 動氣在左 ] 不可發汗發汗則頭眩汗不出筋惕肉瞤宜防風白朮牡蠣湯 不可下下之則腹内拘急食不下動氣更劇身雖有熱臥則欲踡〈明理〉
[ 동기가 왼쪽에 있음 ] 땀내서는 안 된다. 땀내면 머리가 어지럽고 땀이 나오지 않으며 근육이 떨리고 살이 실룩거린다. 방풍백출모려탕이 알맞다. 사하해서는 안 된다. 사하하면 배 속이 당기고 음식이 내려가지 않으며 동기가 더욱 심해지고 몸에 열이 있어도 누우면 몸을 웅크리려 한다. 〈명리〉
[ 動氣在上 ] 不可發汗發汗則氣上衝正在心端宜甘李根湯 不可下下之則掌握熱煩身上浮冷熱汗自泄欲得水自灌〈明理〉
[ 동기가 위에 있음 ] 땀내서는 안 된다. 땀내면 기가 위로 치받아 바로 심단에 있으니 감리근탕이 알맞다. 사하해서는 안 된다. 사하하면 손바닥이 뜨겁고 번하며 몸 위가 겉으로 차고 뜨거운 땀이 저절로 새며 물을 얻어 스스로 끼얹으려 한다. 〈명리〉
[ 動氣在下 ] 不可發汗汗之則無汗心中大煩骨節苦疼目暈惡寒食則反吐穀不能進宜大橘皮湯 不可下下之則腹脹滿卒起頭眩食則下淸穀心下痞〈明理〉
[ 동기가 아래에 있음 ] 땀내서는 안 된다. 땀내면 땀이 없고 마음속이 크게 번하며 관절이 괴롭게 아프고 눈이 어지러우며 오한하고 먹으면 도리어 토하여 곡식을 먹지 못한다. 대귤피탕이 알맞다. 사하해서는 안 된다. 사하하면 배가 불러 그득하고 갑자기 일어나면 머리가 어지러우며 먹으면 소화되지 않은 곡식을 설사하고 심하가 비하다. 〈명리〉
[ 柴胡桂枝湯 ] 治傷寒動氣築痛柴胡二錢桂枝黄芩人參芍藥各一錢半夏製八分甘草灸六分右剉作一貼入薑五片棗二枚水煎服〈仲景〉
[ 시호계지탕 ] 상한의 동기로 쿵쿵 뛰며 아픈 것을 치료한다. 시호 2돈, 계지·황금·인삼·작약 각 1돈, 반하(법제한 것) 8푼, 감초(구운 것) 6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중경〉
[ 防風白朮牡蠣湯 ] 治動氣誤發汗筋惕肉瞤防風牡蠣粉白朮各等分右爲末毎二錢酒或米飮調下日二三〈仲景〉
[ 방풍백출모려탕 ] 동기에 잘못 땀내어 근육이 떨리고 살이 실룩거리는 것을 치료한다. 방풍·모려분·백출을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술이나 미음에 타서 먹고 하루 두세 번 한다. 〈중경〉
[ 甘李根湯 ] 治動氣誤發汗氣上衝正在心端李根皮五錢桂枝一錢半當歸芍藥茯苓黄芩各一錢半夏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服〈入門〉
[ 감리근탕 ] 동기에 잘못 땀내어 기가 위로 치받아 바로 심단에 있는 것을 치료한다. 이근피 5돈, 계지 1돈 반, 당귀·작약·복령·황금 각 1돈, 반하·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大橘皮湯 ] 治動氣誤發汗心煩骨痛目暈吐食陳皮三錢靑竹茹二錢人參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五片棗三枚水煎服〈仲景〉
[ 대귤피탕 ] 동기에 잘못 땀내어 심번하고 뼈가 아프며 눈이 어지럽고 음식을 토하는 것을 치료한다. 진피 3돈, 청죽여 2돈, 인삼·감초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대추 3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중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