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病篇 卷之三

御醫忠勤貞亮扈聖功臣崇祿大夫陽平郡臣許浚奉教撰
어의 충근정량 호성공신 숭록대부 양평군 신 허준이 교명을 받들어 편찬하였다.
【 傷寒煩渇 】
【 상한의 번갈 】
凡得病反能飮水此欲愈也〈仲景〉 傷寒汗不解脉浮者蒼朮白虎湯主之吐汗下後口乾舌燥脉洪大人參白虎湯主之〈丹心〉 凡得病五六日而渇欲飮水不能多者不當與之何者以腹中熱尚少不能消故也至七八日大渇欲飮水惟當少與之常令不足勿極意也言能飮一斗只與五升若腹滿小便不利若喘若噦者不可與之若小渇咽乾者少少嚥潤之令胃氣和則愈〈仲景〉 渇欲飮水水入即吐名曰水逆五苓散主之〈仲景〉 厥陰病渇欲飮水者少少與之愈〈活人〉 熱在表則不渇熱入裏則渇耗奪津液而然也然有渇必有煩者腎主水熱深則水竭而渇肝木挾心火以生煩故厥陰六七日飮水多而小便少者謂之消渇渇欲水爲欲愈者傳經已盡也脉浮而渇屬太陽宜白虎湯汗多而渇屬陽明宜竹葉石膏湯自利而渇屬少陰宜猪苓湯〈入門〉 凡渇欲飮水常令不足爲善經云若還不飮非其治強飮須教別病生〈醫鑑〉 渇欲飮水而不能飮者丹田有熱胸中有寒也〈仲景〉 陰盛隔陽之證口燥渇而漱水不嚥蓄血之證亦漱水不欲嚥〈入門〉
무릇 병을 얻고 도리어 물을 마실 수 있으면 나으려는 것이다. 〈중경〉 상한에 땀내어도 풀리지 않고 맥이 부하면 창출백호탕이 주치한다. 토하거나 땀내거나 사하한 뒤 입과 혀가 마르고 맥이 홍대하면 인삼백호탕이 주치한다. 〈단심〉 병을 얻은 지 닷새나 엿새에 목말라 물을 마시려 하나 많이 마시지 못하면 주어서는 안 된다. 배 속의 열이 아직 적어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레나 여드레에 크게 목말라 물을 마시려 해도 조금만 주어 늘 부족하게 하고 마음껏 마시게 하지 않는다. 한 말을 마실 수 있더라도 5되만 주라는 뜻이다. 배가 그득하고 소변이 순조롭지 않거나 숨차거나 딸꾹질하면 주어서는 안 된다. 조금 목마르고 목이 마르면 조금씩 삼켜 적셔 주어 위기가 조화로워지면 낫는다. 〈중경〉 목말라 물을 마시려 하나 물이 들어가면 곧 토하는 것을 수역이라 하니 오령산이 주치한다. 〈중경〉 궐음병에 목말라 물을 마시려 하면 조금씩 주어 낫는다. 〈활인〉 열이 표에 있으면 목마르지 않고 이에 들어가면 목마르니 진액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갈에는 반드시 번이 있다. 신은 수를 주관하므로 열이 깊으면 수가 말라 목마르고 간목은 심화를 끼고 번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궐음 엿새나 이레에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이 적은 것을 소갈이라 한다. 목말라 물을 원하는 것이 나으려는 징조인 것은 전경이 이미 다했기 때문이다. 맥이 부하고 목마르면 태양에 속하니 백호탕, 땀이 많고 목마르면 양명에 속하니 죽엽석고탕, 저절로 설사하고 목마르면 소음에 속하니 저령탕이 알맞다. 〈입문〉 목말라 물을 마시려 해도 늘 부족하게 하는 것이 좋다. 경에서는 “만일 여전히 마시지 않는다면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은 그 경우에 맞는 치료가 아니니 억지로 마시면 반드시 다른 병이 생긴다”라고 하였다. 〈의감〉 목말라 물을 마시려 해도 마시지 못하면 단전에 열이 있고 가슴속에 한이 있는 것이다. 〈중경〉 음성격양증에는 입이 마르고 목말라도 물로 입을 헹구고 삼키지 않는다. 축혈증도 물로 입을 헹구고 삼키려 하지 않는다. 〈입문〉
[ 五苓散 ] 治太陽證入裏煩渇而小便不利澤瀉二錢半赤茯苓白朮猪苓各一錢半肉桂五分右爲末毎二錢白湯調下或剉作一貼水煎服 傷寒汗後亡津但渇欲飮水者邪在裏也然上焦虚燥或飮水不散而反吐出爲水逆證或飮水雖多而小便不利者皆裏熱未實不能消水故爾五苓散的藥也〈入門〉
[ 오령산 ] 태양증이 이에 들어가 번갈하고 소변이 순조롭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택사 2돈 반, 적복령·백출·저령 각 1돈 반, 육계 5푼.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백탕에 타서 먹거나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상한에 땀낸 뒤 진액을 잃고 다만 목말라 물을 마시려 하면 사가 이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상초가 허하고 말라 혹 물을 마셔도 흩어지지 않고 도리어 토하여 수역증이 되거나 물을 많이 마셔도 소변이 순조롭지 않은 것은 모두 이열이 아직 실하지 않아 물을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령산이 꼭 맞는 약이다. 〈입문〉
[ 竹葉石膏湯 ] 治傷寒解後餘熱及陽明證自汗煩渇并差後虚煩等證石膏四錢人參二錢麥門冬一錢半半夏一錢甘草七分右剉作一貼入竹葉七片粳米百粒水煎入薑汁二匙服〈入門〉
[ 죽엽석고탕 ] 상한이 풀린 뒤의 여열과 양명증의 자한·번갈, 나은 뒤의 허번 등을 치료한다. 석고 4돈, 인삼 2돈, 맥문동 1돈 반, 반하 1돈, 감초 7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죽엽 7쪽·멥쌀 100알을 넣어 물에 달인 뒤 생강즙 2숟가락을 넣어 복용한다. 〈입문〉
【 傷寒潮熱 】
【 상한의 조열 】
潮熱者若潮水之潮其來不失時也一日一發指時而發者謂之潮熱若日三五發者是即發熱非潮熱也潮熱屬陽明必於日晡時發者乃爲潮熱也陽明之爲病胃家實也胃實則譫語〈明理〉 潮熱者似潮水之有信一日一發謂之潮必日晡而作陽明旺於未申故耳諸承氣湯選用下之或潮於寅卯者屬少陽或潮於巳午者屬太陽爲邪未入胃倶宜小柴胡湯和解之〈入門〉 吐下後不大便潮熱若劇則不識人循衣摸床微喘直視脉弦者生脉濇者死〈仲景〉
조열은 조수가 밀려오듯 정해진 때를 어기지 않는 것이다. 하루 한 번 정해진 시각에 발하는 것을 조열이라 한다. 하루 세 번에서 다섯 번 발하는 것은 발열이지 조열이 아니다. 조열은 양명에 속하며 반드시 해가 기울 무렵 발하는 것이 조열이다. 양명병은 위가 실한 것이고 위가 실하면 헛소리한다. 〈명리〉 조열은 조수가 때를 지키는 것과 같아 하루 한 번 발하는 것을 조라 한다. 반드시 해가 기울 무렵 생기는 것은 양명이 미·신시에 왕성하기 때문이다. 여러 승기탕 중 골라 사하한다. 혹 인·묘시에 조열하면 소양에 속하고 사·오시에 조열하면 태양에 속하여 사가 아직 위에 들어가지 않은 것이니 모두 소시호탕으로 화해하는 것이 알맞다. 〈입문〉 토하거나 사하한 뒤 대변을 못 보고 조열하며 심하면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옷을 더듬고 침상을 만지며 조금 숨차고 눈을 곧게 뜨는데 맥이 현하면 살고 삽하면 죽는다. 〈중경〉
【 傷寒發狂 】
【 상한의 발광 】
發狂者熱毒在胃倂入於心使神昏不定言動急速妄語妄笑甚則登高而歌棄衣而走踰垣上屋不食不臥非大吐下不止表裏倶熱宜三黄石膏湯裏熱盛宜大承氣湯加黄連狂言譫語宜辰砂五苓散〈入門〉 如狂者但睡中忽欲起行錯言妄語非若發狂莫能制也〈入門〉 陽毒發狂宜陽毒升麻湯陽毒梔子湯(方見上) 發狂宜用妙香丸(方見火熱)三白飮活龍散破棺湯水漬法火劫法 喜忘如狂蓄血證也〈活人〉 凡發狂見陽證陽脉者順見陰證陰脉舌卷囊縮者死〈入門〉
발광은 열독이 위에 있다가 심으로 함께 들어가 정신을 혼미하고 안정되지 않게 하여 말과 행동이 급하고 함부로 말하고 웃게 하는 것이다. 심하면 높은 곳에 올라 노래하고 옷을 버리고 달리며 담을 넘어 지붕에 오르고 먹지도 눕지도 않으니 크게 토하거나 사하하지 않으면 그치지 않는다. 표리가 모두 뜨거우면 삼황석고탕, 이열이 성하면 대승기탕에 황련을 더한 것, 미친 말과 헛소리에는 진사오령산이 알맞다. 〈입문〉 여광은 다만 잠자다 갑자기 일어나 다니려 하고 뒤섞인 말을 하고 허튼소리를 하는 것으로 발광처럼 제압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입문〉 양독발광에는 양독승마탕·양독치자탕(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알맞다. 발광에는 묘향환(처방은 화열에 나온다)·삼백음·활룡산·파관탕·수지법·화겁법이 알맞다. 잘 잊고 미친 것 같은 것은 축혈증이다. 〈활인〉 발광에 양증과 양맥이 보이면 순하고 음증과 음맥이 보이며 혀가 말리고 음낭이 오그라들면 죽는다. 〈입문〉
[ 三白飮 ] 治傷寒熱病熱極狂走鷄子淸一箇白蜜一大匙芒硝三錢右合作一處凉水調下〈醫鑑〉
[ 삼백음 ] 상한열병에 열이 극하여 미친 듯 달리는 것을 치료한다. 달걀 흰자 1개, 흰꿀 1큰숟가락, 망초 3돈. 위 재료를 한곳에 합하여 찬물에 타서 먹는다. 〈의감〉
[ 活龍散 ] 治陽毒發狂活地龍大者四五條淨洗研取汁入薑汁薄荷汁及蜜各一匙新汲水調和徐徐灌盡漸次凉快若熱熾則加片腦尤妙名曰地龍水〈入門〉
[ 활룡산 ] 양독발광을 치료한다. 큰 살아 있는 지렁이 4~5마리를 깨끗이 씻어 갈아 즙을 취한다. 생강즙·박하즙·꿀 각 1숟가락을 넣고 새로 길은 물로 섞어 천천히 모두 먹이면 점차 서늘하고 시원해진다. 열이 치성하면 편뇌를 더하는 것이 더욱 묘하며 지룡수라 한다. 〈입문〉
[ 破棺湯 ] 治傷寒熱病發狂心躁言語不定不省人事人屎乾者燒存性水漬飮汁一二盞即甦或細研如麪新汲水調下三錢亦可俗名野人乾水〈本草〉
[ 파관탕 ] 상한열병에 발광하고 마음이 조급하며 말이 일정하지 않고 인사불성인 것을 치료한다. 마른 사람 대변을 성질이 남도록 태워 물에 담갔다 즙을 1~2잔 마시면 곧 소생한다. 혹 밀가루처럼 곱게 갈아 새로 길은 물에 3돈을 타서 먹어도 된다. 민간에서는 야인건수라 한다. 〈본초〉
[ 水漬法 ] 見上陽毒下
[ 물에 적시는 법 ] 위의 양독 아래에 나온다.
[ 火劫法 ] 治發狂炭火一盆置病人之前將醋一椀急沃火内使烟氣衝入鼻内須臾自定又將凉水噀面亦可〈入門〉
[ 화겁법 ] 발광을 치료한다. 숯불 한 화로를 환자 앞에 놓고 식초 한 사발을 급히 불 속에 부어 연기가 코 안으로 들어가게 하면 잠깐 뒤 저절로 안정된다. 또 찬물을 얼굴에 뿜어도 된다. 〈입문〉
【 傷寒譫語鄭聲 】
【 상한의 섬어와 정성 】
實則譫語虚則鄭聲譫語者謂亂語無次第數數更端也鄭聲者謂鄭重頻煩也只將一句舊言重疊頻言之也〈明理〉 陽明病胃實則譫語〈仲景〉 大小便利手足冷脉微細者必鄭聲宜用白通湯大便秘小便赤手足温脉洪數者必譫語宜用調胃承氣湯〈活人〉 譫語有實有虚實則可下虚不可爲實者胃實有燥屎可下之虚者腸胃自利也難治〈入門〉 傷寒大熱呻吟錯語不得眠黄連解毒湯主之〈活人〉 晝日明了夜則譫語如見鬼乃婦人熱入血室證也〈活人〉 傷寒發熱譫語宜柴胡連翹湯〈醫鑑〉
실하면 섬어하고 허하면 정성한다. 섬어는 어지럽게 말하여 차례가 없고 자꾸 말머리를 바꾸는 것이다. 정성은 거듭하여 번거롭다는 뜻으로 한 마디 옛말만 자꾸 겹쳐 말하는 것이다. 〈명리〉 양명병에 위가 실하면 섬어한다. 〈중경〉 대소변이 잘 통하고 손발이 차며 맥이 미세하면 반드시 정성하니 백통탕이 알맞다. 대변이 막히고 소변이 붉으며 손발이 따뜻하고 맥이 홍삭하면 반드시 섬어하니 조위승기탕이 알맞다. 〈활인〉 섬어에는 실한 것과 허한 것이 있다. 실하면 사하할 수 있고 허하면 안 된다. 실한 것은 위가 실하여 조시가 있으므로 사하할 수 있다. 허한 것은 장위에서 저절로 설사하는 것으로 치료하기 어렵다. 〈입문〉 상한에 큰 열이 나고 신음하며 뒤섞인 말을 하고 잠들지 못하면 황련해독탕이 주치한다. 〈활인〉 낮에는 분명하다가 밤에 섬어하며 귀신을 보는 듯한 것은 부인의 열입혈실증이다. 〈활인〉 상한에 발열하고 섬어하면 시호연교탕이 알맞다. 〈의감〉
[ 黄連解毒湯 ] 治傷寒大熱煩躁不得眠或差後飮酒復劇者及一切熱毒黄連黄芩黄栢梔子各一錢二分半右剉作一貼水煎服〈活人〉
[ 황련해독탕 ] 상한에 큰 열이 나고 번조하여 잠들지 못하거나 나은 뒤 술을 마셔 다시 심해진 것과 온갖 열독을 치료한다. 황련·황금·황백·치자 각 1돈 2푼 반.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활인〉
[ 柴胡連翹湯 ] 治傷寒發熱譫語呻吟睡臥不得柴胡黄芩枳殼赤芍藥桔梗瓜蔞仁梔子仁連翹黄連黄栢甘草各八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服〈醫鑑〉
[ 시호연교탕 ] 상한에 발열하고 섬어하며 신음하고 자거나 눕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시호·황금·지각·적작약·길경·과루인·치자인·연교·황련·황백·감초 각 8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 傷寒結胸 】
【 상한의 결흉 】
傷寒若脉浮緊下之必結胸〈海藏〉 病發於陽而反下之熱入因作結胸〈仲景〉 傷寒表未解醫反下之隔内拒痛手不可近一云心下滿而硬痛此爲結胸宜大陷胸湯〈仲景〉 若按心下硬痛手不可近燥渇譫語大便實脉沈實有力爲大結胸急以大陷胸湯加枳殼桔梗下之反加煩躁者死〈醫鑑〉 小結胸者正在心下按之則痛脉浮滑宜小陷胸湯〈醫鑑〉 寒實結胸無熱證者宜三物白散小陷胸湯〈醫鑑〉 熱實結胸及寒實結胸活人書不拘寒熱但用陷胸湯不差用枳實理中丸應手而愈〈綱目〉 但結胸無大熱者此爲水結在胸脇但頭汗出名曰水結胸小半夏湯加茯苓主之(方見入門) 熱實結胸宜用大陷胸丸〈綱目〉 結胸宜用灸法熨法未經下而胸滿非結胸也只以小柴胡合小陷胸加枳殼桔梗一服如神〈醫鑑〉
상한에 맥이 부긴한데 사하하면 반드시 결흉이 된다. 〈해장〉 병이 양에서 생겼는데 도리어 사하하면 열이 들어가 결흉이 된다. 〈중경〉 상한의 표가 풀리지 않았는데 의사가 도리어 사하하여 흉격 안이 거부하듯 아파 손을 가까이 대지 못하는 것, 달리 심하가 그득하고 단단하며 아픈 것을 결흉이라 한다. 대함흉탕이 알맞다. 〈중경〉 심하를 누르면 단단하고 아파 손을 가까이 대지 못하며 조갈·섬어가 있고 대변이 실하며 맥이 침실하고 힘이 있으면 대결흉이다. 급히 대함흉탕에 지각·길경을 더하여 사하한다. 도리어 번조가 더해지면 죽는다. 〈의감〉 소결흉은 바로 심하에 있어 누르면 아프고 맥이 부활하니 소함흉탕이 알맞다. 〈의감〉 한실결흉으로 열증이 없으면 삼물백산·소함흉탕이 알맞다. 〈의감〉 열실결흉과 한실결흉에 활인서는 한열에 구애받지 않고 함흉탕만 쓰며 낫지 않으면 지실이중환을 써서 손을 대자마자 낫는다고 하였다. 〈강목〉 다만 결흉에 큰 열이 없으면 물이 가슴과 옆구리에 맺힌 것이며 머리에만 땀이 나니 수결흉이라 한다. 소반하탕에 복령을 더한 것이 주치한다(처방은 입문에 나온다). 열실결흉에는 대함흉환이 알맞다. 〈강목〉 결흉에는 뜸법과 뜨겁게 대어 지지는 법이 알맞다. 사하한 적이 없는데 가슴이 그득한 것은 결흉이 아니다. 다만 소시호와 소함흉을 합하여 지각·길경을 더한 것을 한 번 복용하면 신효하다. 〈의감〉
[ 大陷胸湯 ] 治大結胸大黄三錢芒硝二錢甘遂末五分右剉分二貼毎取一貼先煎大黄至六分納硝再煎一二沸去滓納甘遂末攪服得快利止後服〈仲景〉
[ 대함흉탕 ] 대결흉을 치료한다. 대황 3돈, 망초 2돈, 감수 가루 5푼. 위 약들을 썰어 2첩으로 나누고 매번 1첩을 취한다. 먼저 대황을 6분의 액량이 되도록 달이고 초를 넣어 다시 한두 번 끓인다. 찌꺼기를 제거하고 감수 가루를 넣어 저어 복용하며 시원하게 설사하면 뒤의 복용을 그친다. 〈중경〉
[ 小陷胸湯 ] 治小結胸半夏製五錢黄連二錢半瓜蔞大者四分之一右剉作一貼水二盞先煎瓜蔞至一盞乃入半夏黄連煎至半去滓温服未利再服利下黄涎便安〈仲景〉 一方加枳實黄芩桔梗尤效〈入門〉 瓜蔞惟剉其殼勿剉其子剉其子者非也〈丹心〉
[ 소함흉탕 ] 소결흉을 치료한다. 반하(법제한 것) 5돈, 황련 2돈 반, 큰 과루 4분의 1.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 2잔으로 먼저 과루를 1잔이 되도록 달인 뒤 반하·황련을 넣고 절반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따뜻하게 복용한다. 설사하지 않으면 다시 복용하며 누런 침을 설사하면 곧 편안해진다. 〈중경〉 한 처방에는 지실·황금·길경을 더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 〈입문〉 과루는 껍질만 썰고 씨는 썰지 않는다. 씨를 써는 것은 잘못이다. 〈단심〉
[ 三物白散 ] 治寒實結胸桔梗貝母各三錢巴豆去皮心熬研如脂一錢右爲末和匀白湯和服半錢弱人減半或吐或利不利進熱粥一椀利不止進冷粥一椀〈入門〉
[ 삼물백산 ] 한실결흉을 치료한다. 길경·패모 각 3돈, 파두(껍질과 심을 제거하고 볶아 기름처럼 간 것) 1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고루 섞고 백탕으로 반 돈을 개어 복용하며 약한 사람은 절반으로 줄인다. 혹 토하거나 설사하는데 설사하지 않으면 뜨거운 죽 한 사발을 먹이고 설사가 그치지 않으면 찬 죽 한 사발을 먹인다. 〈입문〉
[ 大陷胸丸 ] 治熱實結胸大黄五錢葶藶子炒杏仁炒各三錢芒硝二錢半甘遂二字右爲末蜜丸彈子大毎一丸水一盞煎六分温服未利再服〈丹心〉
[ 대함흉환 ] 열실결흉을 치료한다. 대황 5돈, 정력자(볶은 것)·행인(볶은 것) 각 3돈, 망초 2돈 반, 감수 2자.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탄자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물 1잔으로 6분의 액량이 되도록 달여 따뜻하게 복용하며 설사하지 않으면 다시 복용한다. 〈단심〉
[ 灸法 ] 詳見胸部
[ 뜸법 ] 자세한 것은 흉부에 나온다.
[ 熨法 ] 詳見胸部
[ 뜨겁게 대어 지지는 법 ] 자세한 것은 흉부에 나온다.
【 傷寒藏結 】
【 상한의 장결 】
病有結胸有藏結其状何如答曰按之痛寸脉浮關脉沈名曰結胸也何謂藏結答曰如結胸状飮食如故時時下利寸脉浮關脉細小沈緊名曰藏結舌上白胎滑者難治〈仲景〉 病人胸中素有痞連在臍傍引入小腹入陰筋者此名藏結死〈仲景〉 歌曰飮食如常時下利更加舌上白胎時連臍痛引陰筋者藏結元來死不醫 状如結胸飮食如故時時下利而舌上白胎〈活人〉 病人素有痞氣再加傷寒與宿積相合使眞藏之氣閉結不通亦名藏結愼不可下止宜小柴胡加生薑以和表灸關元以回陽解陰結危哉〈入門〉 藏結與結胸相似皆下後邪氣入裏與陽相結結在胸者爲結胸與陰相結結在藏者爲藏結惟其陰結故藏結無陽證不往來寒熱或但寒不熱其人反静飮食如常時時下利舌上白胎脇肋臍腹引入陰筋倶痛者丹田有熱胸中有寒所以難治〈入門〉
“병에 결흉과 장결이 있는데 그 모습은 어떠한가?”라고 물으니 “누르면 아프고 촌맥이 부하며 관맥이 침한 것을 결흉이라 한다”라고 답하였다. “무엇을 장결이라 하는가?”라고 물으니 “결흉 같은 모습인데 음식은 평소처럼 먹고 때때로 설사하며 촌맥이 부하고 관맥이 세소·침긴한 것을 장결이라 한다. 혀에 백태가 끼고 미끄러우면 치료하기 어렵다”라고 답하였다. 〈중경〉 환자에게 본래 가슴속의 비가 배꼽 옆으로 이어져 아랫배로 당겨 들어가 음근에까지 이르면 장결이라 하며 죽는다. 〈중경〉 노래에 “음식을 평소처럼 먹고 때때로 설사하며 혀에 백태까지 있고 배꼽으로 이어지는 통증이 음근으로 당기면 장결이니 본래 죽어 치료하지 못한다”라고 하였다. 결흉 같은 모습인데 음식은 평소처럼 먹고 때때로 설사하며 혀에 백태가 있다. 〈활인〉 환자에게 본래 비기가 있는데 다시 상한을 얻어 묵은 적과 합하여 진장의 기가 막혀 맺히고 통하지 않는 것도 장결이라 한다. 삼가 사하해서는 안 되며, 다만 소시호에 생강을 더하여 표를 조화롭게 하고 관원에 뜸떠 양을 돌려 음결을 푸는 것이 알맞다. 위태롭다. 〈입문〉 장결과 결흉은 비슷하다. 모두 사하한 뒤 사기가 이에 들어가 양과 합하여 가슴에 맺히면 결흉이고 음과 합하여 장에 맺히면 장결이다. 음으로 맺혔으므로 장결에는 양증이 없고 한열이 왕래하지 않으며 혹 한만 있고 열은 없다. 환자는 도리어 조용하고 음식은 평소처럼 먹으며 때때로 설사하고 혀에 백태가 있으며 옆구리·배꼽·배에서 음근으로 당겨 들어가 모두 아픈 것은 단전에 열이 있고 가슴속에 한이 있기 때문이므로 치료하기 어렵다. 〈입문〉
【 傷寒痞氣 】
【 상한의 비기 】
病發於陰而反下之因作痞〈仲景〉 傷寒嘔而發熱者若心下滿而不痛此爲痞半夏瀉心湯主之胃虚氣逆者亦主之〈仲景〉 心下痞硬按之濡其脉關上浮者三黄瀉心湯主之凡結胸與痞關脉須沈若關脉浮者宜此湯〈仲景〉 心下痞而復惡寒汗出者附子瀉心湯主之〈仲景〉 下後下利日數十行穀不化腹雷鳴心下痞硬乾嘔心煩此乃結熱乃胃中虚客氣上逆故也甘草瀉心湯主之〈仲景〉 汗解後胃不和心下痞硬脇下有水氣腹中雷鳴下利者生薑瀉心湯主之〈仲景〉 太陽病外證未除而數下之遂下利不止心下痞硬表裏不解桂枝人參湯主之〈仲景〉 痞氣通用桔梗枳殼湯(方見胸部)
병이 음에서 생겼는데 도리어 사하하면 비가 된다. 〈중경〉 상한에 토하고 발열하는데 심하가 그득하면서 아프지 않으면 비이다. 반하사심탕이 주치하며 위가 허하고 기가 거스르는 것도 주치한다. 〈중경〉 심하가 비하여 단단하나 누르면 부드럽고 관상의 맥이 부하면 삼황사심탕이 주치한다. 결흉과 비에는 관맥이 침해야 하는데 관맥이 부하면 이 탕이 알맞다. 〈중경〉 심하가 비하고 다시 오한하며 땀이 나면 부자사심탕이 주치한다. 〈중경〉 사하한 뒤 하루 수십 번 설사하여 곡식이 소화되지 않고 배에서 우레처럼 소리 나며 심하가 비하여 단단하고 헛구역질하며 심번한 것은 곧 맺힌 열이며 위 속이 허하여 객기가 위로 거스르기 때문이다. 감초사심탕이 주치한다. 〈중경〉 땀으로 풀린 뒤 위가 조화롭지 않고 심하가 비하여 단단하며 옆구리 아래 수기가 있고 배에서 우레처럼 소리 나며 설사하면 생강사심탕이 주치한다. 〈중경〉 태양병의 외증이 없어지지 않았는데 자꾸 사하하여 설사가 그치지 않고 심하가 비하여 단단하며 표리가 풀리지 않으면 계지인삼탕이 주치한다. 〈중경〉 비기에는 길경지각탕(처방은 흉부에 나온다)을 두루 쓴다.
[ 半夏瀉心湯 ] 半夏製二錢黄芩人參甘草各一錢半乾薑一錢黄連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仲景〉
[ 반하사심탕 ] 반하(법제한 것) 2돈, 황금·인삼·감초 각 1돈 반, 건강 1돈, 황련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중경〉
[ 三黄瀉心湯 ] 大黄黄連各二錢黄芩一錢右剉作一貼以麻沸湯一盞漬之良久絞去滓分温再服〈仲景〉
[ 삼황사심탕 ] 대황·황련 각 2돈, 황금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마비탕 1잔에 오래 담갔다 짜서 찌꺼기를 제거하고 나누어 따뜻하게 두 번 복용한다. 〈중경〉
[ 附子瀉心湯 ] 大黄黄連黄芩各二錢剉附子炮二錢別煮作汁右取百沸湯一盞入三味漬之良久去滓納附子汁分温再服〈仲景〉
[ 부자사심탕 ] 대황·황련·황금 각 2돈을 썬다. 부자(포한 것) 2돈은 따로 달여 즙을 만든다. 위의 세 약을 백비탕 1잔에 넣어 오래 담갔다 찌꺼기를 제거하고 부자즙을 넣어 나누어 따뜻하게 두 번 복용한다. 〈중경〉
[ 甘草瀉心湯 ] 甘草二錢黄芩乾薑各一錢半半夏製人參各一錢黄連五分右剉作一貼入大棗三枚水煎服〈仲景〉
[ 감초사심탕 ] 감초 2돈, 황금·건강 각 1돈 반, 반하(법제한 것)·인삼 각 1돈, 황련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큰 대추 3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중경〉
[ 生薑瀉心湯 ] 生薑半夏各二錢人參乾薑各一錢半黄連甘草各一錢黄芩五分右剉作一貼入棗三枚水煎服〈仲景〉
[ 생강사심탕 ] 생강·반하 각 2돈, 인삼·건강 각 1돈 반, 황련·감초 각 1돈, 황금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대추 3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중경〉
[ 桂枝人參湯 ] 桂枝另剉甘草炙各一錢八分白朮人參乾薑各一錢半右剉作一貼水二盞煎至一盞入桂枝煮取七分去滓温服日二〈仲景〉
[ 계지인삼탕 ] 계지(따로 썬 것)·감초(구운 것) 각 1돈 8푼, 백출·인삼·건강 각 1돈 반.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물 2잔으로 1잔이 되도록 달인 뒤 계지를 넣고 7분의 액량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다. 따뜻하게 하루 두 번 복용한다. 〈중경〉
【 傷寒筋惕肉瞤 】
【 상한의 근육 떨림과 살의 실룩거림 】
動氣在左而發汗則筋惕肉瞤〈明理〉 傷寒筋惕身瞤發汗太過所致也古人以眞武湯主之然眞武湯能止其汗而不能定其瞤瞤者動也盖汗多則傷血血虚無以榮筋筋愈急而四體百骸倶爲之瞤動宜以四物湯去地黄加人參半夏茯苓甘草作劑以五靈脂爲佐入生薑烏梅煎服自有神效此專主生血生血乃所以收汗也〈直指〉
동기가 왼쪽에 있는데 땀내면 근육이 떨리고 살이 실룩거린다. 〈명리〉 상한에 근육이 떨리고 몸이 실룩거리는 것은 지나치게 땀냈기 때문이다. 옛사람은 진무탕으로 주치하였으나 진무탕은 땀을 그치게 할 수 있어도 실룩거림을 안정시키지는 못한다. 순은 움직인다는 뜻이다. 땀이 많으면 혈을 상하고 혈이 허하면 근육을 기르지 못하여 근육이 더욱 당기고 사지와 온몸이 모두 실룩거린다. 사물탕에서 지황을 빼고 인삼·반하·복령·감초를 더하여 제제를 만들고 오령지를 보좌약으로 삼으며 생강·오매를 넣어 달여 복용하면 저절로 신효가 있다. 이는 오로지 혈을 생성하는 것을 주로 하며 혈을 생성하는 것이 곧 땀을 거두는 방법이다. 〈직지〉
【 傷寒除中證 】
【 상한의 제중증 】
厥而下利反能食者曰除中不治〈得效〉 厥而利反能食曰除中其死也可立待也〈入門〉 邪在表則能食邪在裏則不能食今傷寒厥深下利脉遲當不能食而反能食者名曰除中中之胃氣既除豈可再復〈入門〉 厥利當不能食今反能食恐爲除中試食以索餠發熱者除中也不發熱者非除中知胃氣尚在必愈也〈仲景〉
궐하고 설사하는데 도리어 먹을 수 있으면 제중이라 하며 치료하지 못한다. 〈득효〉 궐하고 설사하는데 도리어 먹을 수 있는 것을 제중이라 하니 죽음을 서서 기다릴 만큼 급하다. 〈입문〉 사가 표에 있으면 먹을 수 있고 이에 있으면 먹지 못한다. 지금 상한에 궐이 깊고 설사하며 맥이 지하면 먹지 못해야 하는데 도리어 먹을 수 있는 것을 제중이라 한다. 중의 위기가 이미 없어졌으니 어찌 다시 회복할 수 있겠는가. 〈입문〉 궐하고 설사하면 먹지 못해야 하는데 도리어 먹을 수 있으므로 제중일까 염려된다. 시험 삼아 삭병을 먹여 발열하면 제중이고 발열하지 않으면 제중이 아니니 위기가 아직 있어 반드시 나을 줄 안다. 〈중경〉
【 傷寒血證 】
【 상한의 혈증 】
太陽病六七日表證因在脉微而沈反不結胸其人如狂者以熱在下焦小腹當滿小便自利者下血乃愈抵當湯主之〈仲景〉 太陽證身黄發狂小腹硬滿自利者血證諦也宜抵當湯〈仲景〉 傷寒小腹滿應小便不利今反利者爲有血也當下之宜抵當丸〈仲景〉 太陽病不解熱結膀胱其人似狂若血自下者自愈但小腹急結者宜攻之宜桃仁承氣湯〈仲景〉 衄忌發汗者爲無脉或脉微故也若脉浮緊身疼惡寒發熱則汗之可也宜麻黄湯桂枝湯(方並見上)若脉微不可汗則犀角地黄湯主之(方見血門)〈海藏〉 少陰病強發汗血出九竅是名下厥上竭不治〈仲景〉 太陽病脉浮緊發熱無汗而衄者自愈也〈仲景〉 傷寒頭痛發熱口乾口鼻血出午後昏沈耳聾脇痛俗名血汗病也犀角地黄湯合小柴胡湯主之〈醫鑑〉
태양병 엿새나 이레에 표증이 그대로 있고 맥이 미침한데 도리어 결흉이 되지 않으며 미친 듯한 것은 열이 하초에 있기 때문이다. 아랫배가 그득할 것이며 소변이 저절로 잘 나오면 혈을 내려야 낫는다. 저당탕이 주치한다. 〈중경〉 태양증에 몸이 누렇고 발광하며 아랫배가 단단하고 그득하고 저절로 잘 통하면 혈증임이 확실하니 저당탕이 알맞다. 〈중경〉 상한에 아랫배가 그득하면 소변이 순조롭지 않아야 하는데 도리어 잘 나오면 혈이 있는 것이므로 사하해야 한다. 저당환이 알맞다. 〈중경〉 태양병이 풀리지 않고 열이 방광에 맺혀 미친 듯한데 혈이 저절로 내려가면 저절로 낫는다. 다만 아랫배가 당겨 맺히면 공격해야 하니 도인승기탕이 알맞다. 〈중경〉 코피에 발한을 금하는 것은 맥이 없거나 미하기 때문이다. 맥이 부긴하고 몸이 아프며 오한·발열하면 땀내어도 되니 마황탕·계지탕(처방은 모두 위에 나온다)이 알맞다. 맥이 미하여 땀내지 못하면 서각지황탕이 주치한다(처방은 혈문에 나온다). 〈해장〉 소음병에 억지로 땀내어 아홉 구멍에서 피가 나오는 것을 하궐상갈이라 하며 치료하지 못한다. 〈중경〉 태양병에 맥이 부긴하고 발열하며 땀이 없는데 코피가 나면 저절로 낫는다. 〈중경〉 상한에 두통·발열·구건이 있고 입과 코에서 피가 나오며 오후에 혼침하고 귀가 먹고 옆구리가 아픈 것을 민간에서는 혈한병이라 한다. 서각지황탕과 소시호탕을 합한 것이 주치한다. 〈의감〉
[ 抵當湯 ] 治一切瘀血結胸譫語漱水等證水蛭炒虻虫炒去足翅桃仁留尖各十枚大黄蒸三錢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 저당탕 ] 온갖 어혈·결흉·섬어·물로 입을 헹구는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수질(볶은 것)·맹충(볶고 발과 날개를 제거한 것)·도인(끝을 남긴 것) 각 10개, 대황(찐 것) 3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抵當丸 ] 治蓄血在下而無身熱便黒喜忘如狂等證但小腹滿而尿利者宜用此緩以下之水蛭虻虫各七箇桃仁六箇大黄三錢右爲末蜜和分作二丸水一盞煎一丸至七分頓服未效再服〈丹心〉
[ 저당환 ] 축혈이 아래에 있으면서 몸의 열·검은 대변·잘 잊음·미친 듯함 등의 증상은 없고 다만 아랫배가 그득하며 소변이 잘 나오는 경우를 치료한다. 이 약으로 천천히 사하하는 것이 알맞다. 수질·맹충 각 7개, 도인 6개, 대황 3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하여 두 환으로 나눈다. 물 1잔으로 1환을 7분의 액량이 되도록 달여 한꺼번에 복용한다. 효과가 없으면 다시 복용한다. 〈단심〉
[ 桃仁承氣湯 ] 治血結膀胱小腹結急便黒譫語漱水宜此攻之大黄三錢桂心芒硝各二錢甘草一錢桃仁留尖十枚右剉作一貼水煎入芒硝温服以瘀血盡下爲度〈丹心〉
[ 도인승기탕 ] 혈이 방광에 맺혀 아랫배가 당겨 맺히고 대변이 검으며 섬어하고 물로 입을 헹구는 것을 치료하니 이 약으로 공격하는 것이 알맞다. 대황 3돈, 계심·망초 각 2돈, 감초 1돈, 도인(끝을 남긴 것) 10개.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이고 망초를 넣어 따뜻하게 복용한다. 어혈이 모두 내려가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단심〉
【 傷寒自利 】
【 상한의 자리 】
傷寒陰證身痛脉沈大便自利或嘔或咳宜玄武湯(方見上) 傷寒陽證身熱脉數煩渇引飮大便自利宜柴苓湯〈丹心〉 益元散亦佳(方見暑門) 太陰證自利宜理中湯〈丹心〉
상한의 음증에 몸이 아프고 맥이 침하며 대변을 저절로 설사하고 혹 토하거나 기침하면 현무탕(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알맞다. 상한의 양증에 몸이 뜨겁고 맥이 삭하며 번갈하여 물을 찾고 대변을 저절로 설사하면 시령탕이 알맞다. 〈단심〉 익원산도 좋다(처방은 서문에 나온다). 태음증으로 저절로 설사하면 이중탕이 알맞다. 〈단심〉
[ 柴苓湯 ] 治傷寒熱病發熱泄瀉柴胡一錢六分澤瀉一錢三分白朮猪苓赤茯苓各七分半半夏七分黄芩人參甘草各六分桂心三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温服〈丹心〉
[ 시령탕 ] 상한열병에 발열하고 설사하는 것을 치료한다. 시호 1돈 6푼, 택사 1돈 3푼, 백출·저령·적복령 각 7푼 반, 반하 7푼, 황금·인삼·감초 각 6푼, 계심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어 물에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단심〉
【 傷寒胸腹痛 】
【 상한의 가슴과 배의 통증 】
傷寒腹痛中脘痛太陰也臍腹痛少陰也小腹痛厥陰也〈仲景〉 心胸硬痛手不可近爲結胸若未經下者非結胸也乃邪氣塡塞胸中只以小柴胡加枳桔治之如未效小柴胡合小陷胸加枳桔一服如神〈醫鑑〉 若心下脹滿而不痛者乃痞氣也宜瀉心湯加枳桔〈醫鑑〉 若小腹硬痛小便利則爲蓄血之證桃仁承氣湯下之若小便不利則爲尿澁之證五苓散利之若小腹遶臍硬痛小便澁大便實者有燥屎也大承氣湯下之〈醫鑑〉
상한의 복통에서 중완통은 태음이고 배꼽과 배의 통증은 소음이며 아랫배 통증은 궐음이다. 〈중경〉 심흉이 단단하고 아파 손을 가까이 대지 못하면 결흉이나 사하한 적이 없으면 결흉이 아니다. 사기가 가슴속을 가득 막은 것이므로 소시호에 지·길을 더한 것만으로 치료한다. 효과가 없으면 소시호와 소함흉을 합하여 지·길을 더한 것을 한 번 복용하면 신효하다. 〈의감〉 심하가 불러 그득하나 아프지 않으면 비기이니 사심탕에 지·길을 더하는 것이 알맞다. 〈의감〉 아랫배가 단단하고 아프며 소변이 잘 나오면 축혈증이니 도인승기탕으로 사하한다. 소변이 순조롭지 않으면 요삽증이니 오령산으로 잘 나오게 한다. 아랫배와 배꼽 둘레가 단단하고 아프며 소변이 삽하고 대변이 실하면 조시가 있는 것이니 대승기탕으로 사하한다. 〈의감〉
【 傷寒吐蛔 】
【 상한에 회충을 토함 】
傷寒有吐蛔者雖有大熱忌下凉藥犯之必死盖胃中有寒則蛔不安其所而上膈大凶之兆也急用理中湯(方見上)加烏梅二箇紅椒十粒煎服待蛔定却以小柴胡湯退熱〈寶鑑〉 傷寒吐蛔者手足冷胃虚空也〈回春〉
상한에 회충을 토하면 큰 열이 있어도 찬 약을 투여하는 것을 금한다. 이를 범하면 반드시 죽는다. 위 속에 한이 있으면 회충이 제자리에서 편안하지 못하여 흉격으로 올라오니 크게 흉한 징조이다. 급히 이중탕(처방은 위에 나온다)에 오매 2개·홍초 10알을 더하여 달여 복용한다. 회충이 안정되기를 기다린 뒤 소시호탕으로 열을 물리친다. 〈보감〉 상한에 회충을 토하면 손발이 차고 위가 허하여 빈 것이다. 〈회춘〉
【 陰陽交證 】
【 음양교증 】
黄帝問曰有病温者汗出輒復熱而脉躁疾不爲汗衰狂言不能食病名爲何岐伯曰病名陰陽交交者死也帝曰願聞其説岐伯曰人所以汗出者皆生於穀穀生於精今邪氣交爭於骨肉而得汗者是邪却而精勝也精勝則當能食而不復熱復熱者邪氣也汗者精氣也今汗出而輒復熱者是邪勝也不能食者精無俾也病而留者其壽可立而傾也且夫熱論曰汗出而脉尚躁盛者死狂言者是失志失志者死〈内經〉 發汗後脉躁疾狂言不能食謂之陰陽交言交合陰陽之氣不可分別此死證也〈入門〉
황제가 “온병을 앓는 사람이 땀이 나면 곧 다시 열이 나고 맥이 조급하고 빠르며 땀으로 쇠하지 않고 미친 말을 하며 먹지 못하는데 병명을 무엇이라 하는가?”라고 물었다. 기백은 “병명을 음양교라 하며 교하면 죽습니다”라고 하였다. 황제가 “그 설명을 듣고 싶다”고 하니 기백은 “사람에게 땀이 나는 것은 모두 곡식에서 생기고 곡식은 정에서 생깁니다. 지금 사기가 골육에서 서로 다투다가 땀을 얻는 것은 사가 물러나고 정이 이기는 것입니다. 정이 이기면 먹을 수 있어야 하고 다시 열나지 않아야 합니다. 다시 열나는 것은 사기이고 땀은 정기입니다. 지금 땀이 나고 곧 다시 열나는 것은 사가 이긴 것입니다. 먹지 못하는 것은 정에 도움이 없는 것이니 병이 머물면 수명은 서 있는 사이에도 기울어질 수 있습니다. 또 열론에서는 ‘땀이 나도 맥이 여전히 조급하고 성하면 죽는다’고 하였습니다. 미친 말을 하는 것은 지를 잃은 것이고 지를 잃으면 죽습니다”라고 하였다. 〈내경〉 땀낸 뒤 맥이 조급하고 빠르며 미친 말을 하고 먹지 못하는 것을 음양교라 한다. 음양의 기가 서로 합하여 구별할 수 없다는 뜻이며 죽을 증상이다. 〈입문〉
【 壞證 】
【 괴증 】
傷寒病未退重感寒變爲温瘧重感風變爲風温再感濕熱變爲温毒重感疫氣變爲温疫又太陽病經汗吐下温鍼不解及過經不解皆名壞證或醫者不辨陰陽錯謬汗下使病不解壞證亂經久而不差視其犯何逆以治之表證多者知母麻黄湯半表者小柴胡湯餘熱不解者參胡芍藥湯危急者奪命散諸藥不效者鱉甲散〈入門〉
상한병이 물러가지 않았는데 다시 한을 받으면 온학, 다시 풍을 받으면 풍온, 다시 습열을 받으면 온독, 다시 역기를 받으면 온역으로 변한다. 또 태양병에 땀내기·토하기·사하·온침을 거쳐도 풀리지 않거나 경을 지나도 풀리지 않는 것을 모두 괴증이라 한다. 혹 의사가 음양을 분별하지 않고 잘못 땀내거나 사하하여 병이 풀리지 않고 괴증이 경을 어지럽혀 오래도록 낫지 않으면 어떤 역을 범했는지 살펴 치료한다. 표증이 많으면 지모마황탕, 반표이면 소시호탕, 여열이 풀리지 않으면 삼호작약탕, 위급하면 탈명산, 여러 약이 효과 없으면 별갑산을 쓴다. 〈입문〉
[ 知母麻黄湯 ] 治壞傷寒以傷寒差後經久精神不守言語錯謬或潮熱頰赤寒熱如瘧皆由汗下不盡毒留心胞間所致也知母三錢麻黄赤芍藥黄芩桂心甘草炙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微汗即愈〈入門〉 一本去桂心代桂枝〈入門〉
[ 지모마황탕 ] 괴상한을 치료한다. 상한이 나은 뒤 오래도록 정신을 지키지 못하고 말이 착오되거나 조열하고 뺨이 붉으며 학질처럼 한열이 나는 것은 모두 땀내기와 사하가 충분하지 않아 독이 심포 사이에 남았기 때문이다. 지모 3돈, 마황·적작약·황금·계심·감초(구운 것)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하고 약간 땀나면 곧 낫는다. 〈입문〉 어떤 책에는 계심을 빼고 계지로 대신한다. 〈입문〉
[ 參胡芍藥湯 ] 治傷寒十四日外餘熱未除或渇或煩不能安臥不思飮食大便不快小便黄赤此爲壞證生地黄一錢半人參柴胡芍藥黄芩知母麥門冬各一錢枳殼八分甘草三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服〈入門〉
[ 삼호작약탕 ] 상한 14일이 지난 뒤 여열이 없어지지 않아 혹 목마르거나 번하며 편히 눕지 못하고 음식 생각이 없으며 대변이 시원하지 않고 소변이 누렇고 붉은 것을 치료한다. 이는 괴증이다. 생지황 1돈 반, 인삼·시호·작약·황금·지모·맥문동 각 1돈, 지각 8푼, 감초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奪命散 ] 治傷寒壞證昏沈垂死或陰陽一證不明過經不解及或因誤服藥困重垂死一切危急之證好人參一兩剉作一服水二升於銀石器内煎至一升去滓以新水沈冷一服而盡汗自鼻梁上出涓涓如水是藥之效也一名獨參湯〈丹心〉
[ 탈명산 ] 상한의 괴증으로 혼침하여 죽으려 하거나 음양 가운데 어느 증상인지 분명하지 않고 경을 지나도 풀리지 않으며 혹 잘못 약을 먹어 위중하여 죽으려는 모든 위급한 증상을 치료한다. 좋은 인삼 1냥을 썰어 한 회분으로 한다. 물 2되를 은이나 돌로 된 그릇에 넣고 1되가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 뒤 새 물에 담가 식힌다. 한 번에 모두 복용하여 땀이 콧마루에서 물처럼 줄줄 나오면 약의 효과이다. 독삼탕이라고도 한다. 〈단심〉
[ 鱉甲散 ] 治壞證諸藥不效鱉甲二錢犀角前胡黄芩生地黄各一錢枳殼八分烏梅二箇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 별갑산 ] 괴증에 여러 약이 효과 없는 것을 치료한다. 별갑 2돈, 서각·전호·황금·생지황 각 1돈, 지각 8푼, 오매 2개.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百合證 】
【 백합증 】
大病後未平復失於調理餘證在陽醫反下之餘證在陰醫反汗之以此百脉一宗悉致其病無復經絡故謂之百合傷寒其證常默默然欲食不能食欲臥不能臥欲行不能行或有時聞食臭或時如寒無寒如熱無熱口苦小便赤諸藥不能治藥入口即吐利如有神靈身形雖似和其脉微數毎尿時輒頭痛者六十日乃愈若尿時頭不痛淅淅然者四十日愈若尿時快然但頭眩者二十日愈宜用陶氏柴胡百合湯百合知母湯百合滑石代赭湯百合鷄子湯百合地黄湯百合滑石散百合洗方〈仲景〉 百合者百脉合病也治以百合爲主者以其能和合百脉也〈入門〉
큰 병 뒤 아직 회복하지 못했는데 조리를 잘못하여 남은 증상이 양에 있는데 의사가 도리어 사하하고 음에 있는데 도리어 땀내면 백맥이 한 근본으로 모두 병들어 다시 경락의 구분이 없으므로 백합상한이라 한다. 증상은 늘 잠잠하여 먹으려 해도 먹지 못하고 누우려 해도 눕지 못하며 걸으려 해도 걷지 못한다. 혹 때로 음식 냄새를 맡기도 하고 때로 추운 듯하나 추위가 없고 뜨거운 듯하나 열이 없으며 입이 쓰고 소변이 붉다. 여러 약으로 치료하지 못하여 약이 입에 들어가면 곧 토하거나 설사하니 신령이 있는 듯하다. 몸의 모습은 조화로운 듯해도 맥이 미삭하다. 소변볼 때마다 머리가 아프면 60일에야 낫고 소변볼 때 머리가 아프지 않으나 오싹하면 40일에 낫고 소변볼 때 시원하되 다만 머리가 어지러우면 20일에 낫는다. 도씨시호백합탕·백합지모탕·백합활석대자탕·백합계자탕·백합지황탕·백합활석산·백합세방이 알맞다. 〈중경〉 백합은 백맥이 함께 병든 것이다. 백합을 위주로 치료하는 것은 백맥을 조화롭게 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입문〉
[ 陶氏柴胡百合湯 ] 治百合病及勞復等證鱉甲醋煮二錢柴胡百合知母生地黄陳皮人參黄芩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入門〉
[ 도씨시호백합탕 ] 백합병과 노복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별갑(식초로 달인 것) 2돈, 시호·백합·지모·생지황·진피·인삼·황금·감초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百合知母湯 ] 治汗後百合證百合七枚知母一兩右先將百合水浸一宿當白沫出去其水更以井水二盞煎至一盞去滓又將井水二盞另煎知母取一盞去滓二汁和匀同煎取一盞半分温再服〈仲景〉
[ 백합지모탕 ] 땀낸 뒤의 백합증을 치료한다. 백합 7개, 지모 1냥. 먼저 백합을 물에 하룻밤 담가 흰 거품이 나오면 그 물을 버린다. 다시 우물물 2잔으로 1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다. 또 우물물 2잔으로 지모를 따로 달여 1잔을 취하고 찌꺼기를 제거한다. 두 즙을 고루 합하여 함께 달여 1잔 반을 취하고 나누어 따뜻하게 두 번 복용한다. 〈중경〉
[ 百合滑石代赭湯 ] 治下後百合證百合七枚滑石三兩代赭石一兩右煎如上法服〈仲景〉
[ 백합활석대자탕 ] 사하한 뒤의 백합증을 치료한다. 백합 7개, 활석 3냥, 대자석 1냥. 위 약들을 앞의 방법처럼 달여 복용한다. 〈중경〉
[ 百合鷄子湯 ] 治吐後百合病百合七枚鷄子黄一箇右先將百合水浸一宿當白沫出去其水更以井水二升煎取一盞去渣納鷄子黄攪匀温服〈仲景〉
[ 백합계자탕 ] 토한 뒤의 백합병을 치료한다. 백합 7개, 달걀노른자 1개. 먼저 백합을 물에 하룻밤 담가 흰 거품이 나오면 그 물을 버린다. 다시 우물물 2되로 1잔을 달여 취하고 찌꺼기를 제거한 뒤 달걀노른자를 넣어 고루 저어 따뜻하게 복용한다. 〈중경〉
[ 百合地黄湯 ] 治不經汗吐下百合證百合七枚生地黄汁一升右先煎百合如上法乃納地黄汁煎取一升五合分二服大便出如漆黒〈仲景〉
[ 백합지황탕 ] 땀내기·토하기·사하를 거치지 않은 백합증을 치료한다. 백합 7개, 생지황즙 1되. 먼저 백합을 앞의 방법처럼 달이고 지황즙을 넣어 1되 5홉을 달여 취한다. 두 번으로 나누어 복용하면 대변이 옻처럼 검게 나온다. 〈중경〉
[ 百合滑石散 ] 治百合病變寒熱者百合一兩滑石三兩右爲末毎三錢白湯下日三服〈仲景〉
[ 백합활석산 ] 백합병이 한열로 변한 것을 치료한다. 백합 1냥, 활석 3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3돈을 백탕으로 먹으며 하루 세 번 복용한다. 〈중경〉
[ 百合洗方 ] 治百合病一月不差變成渇者百合一升水一斗漬一宿洗一身已宜淡食〈仲景〉
[ 백합세방 ] 백합병이 한 달 동안 낫지 않고 갈증으로 변한 것을 치료한다. 백합 1되를 물 1말에 하룻밤 담갔다 온몸을 씻는다. 마친 뒤에는 담백하게 먹는 것이 알맞다. 〈중경〉
【 過經不解 】
【 경을 지나도 풀리지 않음 】
傷寒六日傳經一遍七日當解而再傳至於十三日以上不愈謂之過經不解由汗下失宜邪氣留連故也或從輕再汗再下宜參胡芍藥湯小柴胡湯調之(方並見上)〈活人〉 餘熱不退皆宜小柴胡湯〈活人〉
상한은 엿새에 전경을 한 차례 하고 이레에는 풀려야 하는데 다시 전하여 13일 이상 낫지 않는 것을 과경불해라 한다. 땀내기와 사하를 적절히 하지 않아 사기가 오래 머물기 때문이다. 혹 가볍게 다시 땀내거나 사하하며 삼호작약탕·소시호탕으로 조절하는 것이 알맞다(처방은 모두 위에 나온다). 〈활인〉 여열이 물러가지 않으면 모두 소시호탕이 알맞다. 〈활인〉
【 勞復食復證 】
【 노복과 식복증 】
勞者動也動非一種有内外血氣之異若見外證則謂之復病非爲勞也如再感風寒是已〈海藏〉 復者其病如初也傷寒新差津液未復血氣尚虚或梳洗言動太早或思爲太過則成勞復盖勞則生熱熱氣乘虚還入經絡未免再復謂之勞復宜小柴胡湯麥門冬湯和之熱氣浮者梔豉枳實湯鼠屎豉湯〈入門〉 食復者傷寒新差胃氣尚弱若恣食飮不能剋化依前發熱若用補藥則胃熱轉增治須淸熱消食輕者胸中微滿損穀自愈重者必須吐下宜梔豉枳黄湯胸痞者生薑瀉心湯(方見上)飮酒復劇者宜黄連解毒湯(方見上)〈入門〉 勞復食復宜七味葱白散勞復虚者益氣養神湯 凡復證先病七日出汗而解今復擧亦必七日而解先病十四日出汗而解今復擧亦必十四日而解雖三四次復擧亦必三四次戰汗而解但勞復證久不愈恐成勞瘵〈入門〉
노는 움직인다는 뜻이다. 움직임에는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안팎과 혈기의 차이가 있다. 외증이 나타나면 복병이라 하며 노가 된 것은 아니니 다시 풍한을 받은 것 같은 경우이다. 〈해장〉 복은 병이 처음과 같아지는 것이다. 상한이 갓 나아 진액이 회복되지 않고 혈기가 아직 허한데 너무 일찍 머리 빗기·씻기·말하기·움직이기를 하거나 생각과 행위가 지나치면 노복이 된다. 과로하면 열이 생기고 열기가 허한 틈을 타 다시 경락으로 들어가 재발을 면하지 못하므로 노복이라 한다. 소시호탕·맥문동탕으로 조화시키는 것이 알맞고 열기가 뜨면 치시지실탕·서시시탕을 쓴다. 〈입문〉 식복은 상한이 갓 나아 위기가 아직 약한데 마음껏 먹고 마셔 소화하지 못하여 전처럼 발열하는 것이다. 보약을 쓰면 위열이 더욱 늘므로 열을 내리고 음식을 소화시켜야 한다. 가벼우면 가슴속이 조금 그득하니 곡식을 줄이면 저절로 낫고 심하면 반드시 토하거나 사하해야 하니 치시지황탕이 알맞다. 가슴이 비하면 생강사심탕(처방은 위에 나온다), 술 마시고 다시 심해지면 황련해독탕(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알맞다. 〈입문〉 노복과 식복에는 칠미총백산이 알맞고 노복으로 허하면 익기양신탕을 쓴다. 복증은 앞서 이레에 땀나며 풀렸으면 이번 재발에도 반드시 이레에 풀리고 앞서 14일에 땀나며 풀렸으면 이번 재발에도 반드시 14일에 풀린다. 서너 번 재발하여도 반드시 서너 번 전한하고 풀린다. 다만 노복증이 오래도록 낫지 않으면 노채가 될까 염려된다. 〈입문〉
[ 麥門冬湯 ] 治勞復氣欲絶能起死回生麥門冬二錢甘草炙三錢粳米一合右水二盞先煎粳米令熟去米入二藥及棗二枚靑竹葉十五片煎至一盞温服加人參尤妙〈海藏〉
[ 맥문동탕 ] 노복으로 기가 끊어지려는 것을 치료하며 죽은 이를 일으켜 살릴 수 있다고 하였다. 맥문동 2돈, 감초(구운 것) 3돈, 멥쌀 1홉. 물 2잔으로 먼저 멥쌀이 익도록 달이고 쌀을 제거한 뒤 두 약과 대추 2개·푸른 죽엽 15쪽을 넣어 1잔이 되도록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인삼을 더하면 더욱 묘하다. 〈해장〉
[ 梔豉枳實湯 ] 治勞復發熱梔子枳實各二錢香豉五錢右剉水煎服微汗之差〈入門〉
[ 치시지실탕 ] 노복으로 발열하는 것을 치료한다. 치자·지실 각 2돈, 향시 5돈. 위 약들을 썰어 물에 달여 복용하고 약간 땀내면 낫는다. 〈입문〉
[ 鼠屎豉湯 ] 治同上梔子七箇雄鼠屎七枚枳殼一枚炒右剉水一盞半入葱白二寸香豉三十粒同煎至一盞分二服勿令病人知〈活人〉
[ 서시시탕 ] 치료하는 것은 위와 같다. 치자 7개, 수컷 쥐의 똥 7개, 지각 1개(볶은 것). 위 약들을 썰어 물 1잔 반에 총백 2촌·향시 30알을 넣고 함께 1잔이 되도록 달인다. 두 번으로 나누어 복용하되 환자가 알게 하지 않는다. 〈활인〉
[ 梔豉枳黄湯 ] 治食復發熱梔子枳殼柴胡各一錢香豉五錢大黄三錢右剉水煎服腹脹加厚朴傷肉加山査傷麪飯加神麴〈入門〉
[ 치시지황탕 ] 식복으로 발열하는 것을 치료한다. 치자·지각·시호 각 1돈, 향시 5돈, 대황 3돈. 위 약들을 썰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배가 불러 오르면 후박을 더하고 고기에 상했으면 산사를 더하며 면과 밥에 상했으면 신국을 더한다. 〈입문〉
[ 七味葱白散 ] 治勞復食復葱白連根三莖乾葛麥門冬熟地黄各三錢香豉半合生薑切一合右剉以甘爛水四升煎之三分減去滓分二服〈活人〉
[ 칠미총백산 ] 노복과 식복을 치료한다. 뿌리째 총백 3줄기, 건갈·맥문동·숙지황 각 3돈, 향시 반 홉, 생강(썬 것) 1홉. 위 약들을 썰어 감란수 4되로 달여 3분을 줄이고 찌꺼기를 제거하여 두 번으로 나누어 복용한다. 〈활인〉
[ 益氣養神湯 ] 治勞復宜養氣血人參當歸白芍藥酒炒麥門冬知母梔子炒各一錢白茯神前胡各七分陳皮五分升麻生甘草各三分右剉作一貼入棗二枚水煎服〈回春〉
[ 익기양신탕 ] 노복을 치료하며 기혈을 길러야 한다. 인삼·당귀·백작약(술로 볶은 것)·맥문동·지모·치자(볶은 것) 각 1돈, 백복신·전호 각 7푼, 진피 5푼, 승마·생감초 각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회춘〉
【 傷寒遺證 】
【 상한의 유증 】
帝曰熱病已愈時有所遺者何也岐伯曰諸遺者熱甚而強食之故有所遺也帝曰治遺柰何岐伯曰視其虚實調其逆從可使必已矣帝曰病熱當何禁之岐伯曰病熱少愈食肉則復多食則遺此其禁也〈内經〉 遺謂遺熱内經註曰如遺之在人也所謂遺者大小便不禁也嘗見病差後善飮食而大小便不禁故知之〈活人〉 當與食復參看
황제가 “열병이 이미 나았는데 때로 남는 것이 있는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묻자 기백은 “남는 것은 열이 심한데 억지로 먹였기 때문입니다”라고 하였다. 황제가 “남은 것을 어떻게 치료하는가?”라고 묻자 기백은 “허실을 살펴 역과 종을 조절하면 반드시 그치게 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였다. 황제가 “열병에는 무엇을 금해야 하는가?”라고 묻자 기백은 “열병이 조금 나았을 때 고기를 먹으면 재발하고 많이 먹으면 남으니 이것이 금할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내경〉 유는 남은 열을 말한다. 내경 주에서는 “남겨 둔 것이 사람에게 있는 것과 같다”라고 하였다. 이른바 유는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이다. 일찍이 병이 나은 뒤 잘 먹고 마시면서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을 보았으므로 이를 안다. 〈활인〉 식복과 함께 참고하여 보아야 한다.
【 陰陽易證 】
【 음양역증 】
傷寒病新差陰陽未和因合房室則令人陰腫入腹絞痛婦人則裏急腰胯連腹内痛名爲陰陽易也其男子病新差婦人與之交得病名曰陽易婦人病新差男子與之交得病名曰陰易若二男二女並不相易所以呼爲易者以陰陽相感動其毒着於人如換易然其病之状身熱衝胸頭重不能擧眼中生火四肢拘急小腹絞痛手足拳即死亦有不即死者病若小腹裏急熱上衝胸頭重不能擧百節解離經脉緩弱血氣虚骨髓乾便恍恍翕翕氣力轉少着床不能動搖起止須人或牽引歳月方死〈活人〉 陰陽易宜燒裩散赤衣散猳鼠糞湯靑竹茹湯竹皮湯乾薑湯囊縮痛氣欲絶宜竹皮逍遙散〈入門〉 女勞復者不因易而自病復也治亦相同但多憎寒發熱虚弱者人參逍遙散〈入門〉 陰陽易病見舌吐出者必死〈寶鑑〉 顧子獻病傷寒新差華佗診脉曰尚虚未復陽氣不足勿爲勞事餘勞尚可女勞即死死當吐舌數寸其妻聞病差從百里來省之住數宿果爲勞事遂吐舌數寸而死〈活人〉 有婦人病傷寒賊來不能走其賊六七人姦之皆得婦人病而死此陰陽易也〈外臺〉
상한이 갓 나아 음양이 조화롭지 않은데 성교하면 음부가 붓고 배로 들어가 쥐어짜듯 아프며 부인은 속이 당기고 허리와 사타구니에서 배 속으로 이어져 아픈 것을 음양역이라 한다. 남자의 병이 갓 나았는데 부인이 그와 성교하여 병들면 양역이라 하고 부인의 병이 갓 나았는데 남자가 그와 성교하여 병들면 음역이라 한다. 두 남자나 두 여자는 서로 역하지 않는다. 역이라 하는 것은 음양이 서로 감응하여 독을 움직여 사람에게 붙게 하므로 마치 바꾸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병의 모습은 몸의 열이 가슴으로 치받고 머리가 무거워 들지 못하며 눈 속에 불이 나고 사지가 당기며 아랫배가 쥐어짜듯 아프고 손발이 오그라들면 곧 죽는다. 즉시 죽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아랫배 속이 당기고 열이 위로 가슴을 치받으며 머리가 무거워 들지 못하고 온 관절이 풀려 떨어지며 경맥이 느슨하고 약하며 혈기가 허하고 골수가 마르면 황홀하고 힘없이 기운이 차츰 줄어 침상에서 움직이지 못한다. 일어나거나 그치는 데 남의 도움이 필요하고 혹 여러 해와 달을 끌다가 죽는다. 〈활인〉 음양역에는 소곤산·적의산·가서분탕·청죽여탕·죽피탕·건강탕이 알맞다. 음낭이 오그라들어 아프고 기가 끊어지려 하면 죽피소요산이 알맞다. 〈입문〉 여노복은 역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병이 재발한 것이며 치료는 역시 같다. 다만 추위를 몹시 싫어하고 발열하며 허약하면 인삼소요산을 쓴다. 〈입문〉 음양역병에 혀를 내밀면 반드시 죽는다. 〈보감〉 고자헌이 상한에서 갓 나았을 때 화타가 맥을 짚고 “아직 허하여 회복되지 않았고 양기가 부족하니 힘쓰는 일을 하지 말라. 다른 과로는 그나마 괜찮으나 여노하면 곧 죽고 죽을 때 혀를 몇 촌 내밀 것이다”라고 하였다. 아내가 병이 나았다는 말을 듣고 백 리 밖에서 찾아와 며칠 밤 묵었는데 과연 성교하여 마침내 혀를 몇 촌 내밀고 죽었다. 〈활인〉 어떤 부인이 상한을 앓다가 도적이 와도 달아나지 못했는데 도적 6~7명이 그를 강간하였다. 모두 그 부인의 병을 얻어 죽었으니 이것이 음양역이다. 〈외대〉
[ 燒裩散 ] 治陰陽易取近陰處裩襠一片方圓四五寸燒存性温水調服一錢日三小便即利陰頭微腫即愈男女互用之〈入門〉 又方人手足指爪甲二十片燒灰末米飮調下其效亦同〈入門〉
[ 赤衣散 ] 治陰陽易最效取室女月經布近陰處燒存性末米飮調下〈入門〉
[ 적의산 ] 음양역을 치료하는 데 가장 효과가 있다. 처녀의 월경포 가운데 음부 가까운 부분을 취하여 성질이 남도록 태우고 가루 내어 미음에 타서 먹는다. 〈입문〉
[ 猳鼠糞湯 ] 治男子陰易病韭白根一把猳鼠糞十四箇右以水二升煮取半升去滓温服取微汗未汗再服猳鼠雄鼠也糞兩頭尖者是也〈海藏〉
[ 가서분탕 ] 남자의 음역병을 치료한다. 부추의 흰 뿌리 한 줌, 가서분 14개. 물 2되로 달여 반 되를 취하고 찌꺼기를 제거하여 따뜻하게 복용하고 약간 땀을 낸다. 땀이 나지 않으면 다시 복용한다. 가서는 수컷 쥐이며 똥의 양 끝이 뾰족한 것이 그것이다. 〈해장〉
[ 靑竹茹湯 ] 治勞復及陰陽易病瓜蔞根五錢靑竹茹二錢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一名瓜竹湯治法服法同
[ 청죽여탕 ] 노복과 음양역병을 치료한다. 과루근 5돈, 청죽여 2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과죽탕이라고도 하며 치료법과 복용법은 같다.
[ 竹皮湯 ] 治陰陽易及勞復病刮取靑竹皮一升水三升煮取一升分二服 一名竹茹湯〈綱目〉
[ 죽피탕 ] 음양역과 노복병을 치료한다. 푸른 대나무 껍질을 긁어 1되를 취하고 물 3되로 달여 1되를 취하여 두 번으로 나누어 복용한다. 죽여탕이라고도 한다. 〈강목〉
[ 乾薑湯 ] 治陰陽易病速當汗之滿四日不可療乾薑三錢剉水煎服得汗出手足伸即愈〈得效〉 一方乾薑爲末一兩温湯調服覆衣取汗得解〈古方〉
[ 건강탕 ] 음양역병을 치료한다. 빨리 땀내야 하며 나흘이 차면 치료하지 못한다. 건강 3돈을 썰어 물에 달여 복용하고 땀이 나며 손발이 펴지면 곧 낫는다. 〈득효〉 한 처방에는 건강을 가루 내어 1냥을 따뜻한 물에 타서 복용하고 옷으로 덮어 땀을 내면 풀린다고 하였다. 〈고방〉
[ 竹皮逍遙散 ] 治勞復及易病靑竹皮(卵縮腹痛倍入)生地黄人參知母黄連滑石韭白柴胡犀角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煎臨服入燒裩襠末一錢半調服微汗之未汗再服〈入門〉
[ 죽피소요산 ] 노복과 역병을 치료한다. 청죽피(고환이 오그라들고 배가 아프면 배로 넣는다)·생지황·인삼·지모·황련·활석·구백·시호·서각·감초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대추 2개를 넣어 달인다. 복용할 때 태운 바지 밑 가루 1돈 반을 넣어 타서 복용하고 약간 땀을 내며 땀이 나지 않으면 다시 복용한다. 〈입문〉
[ 人參逍遙散 ] 治女勞復虚弱者人參當歸各二錢柴胡一錢半白朮白芍藥白茯苓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 인삼소요산 ] 여노복으로 허약한 것을 치료한다. 인삼·당귀 각 2돈, 시호 1돈 반, 백출·백작약·백복령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熱入血室證 】
【 열입혈실증 】
婦人傷寒與男子無異惟熱入血室及姙娠傷寒則不同也〈雲岐〉 婦人以血爲主血室即衝脉血海也婦人傷寒發熱經水適來適斷晝日明了夜則譫語如見鬼状此爲熱入血室無犯胃氣及上二焦必自愈活人書云小柴胡湯加生地黄主之犯胃氣謂下之犯上二焦謂發汗也〈仲景〉 婦人傷寒寒熱如瘧晝寧夜躁如見鬼状此爲熱入血室不實滿者小柴胡湯加牧丹皮大實滿者桃仁承氣湯主之〈雲岐〉 熱入血室其血必結而不行小柴胡加牧丹皮桃仁或小柴胡合四物湯主之牛黄膏亦主之(方見婦人)〈入門〉 婦人傷寒發熱經水適來經行盡則熱隨血散不治自愈如熱除而脉遲身凉胸脇下滿按之痛者謂之血結胸當刺期門(穴名)隨其實而瀉之宜服桂枝紅花湯〈入門〉
부인의 상한은 남자와 다르지 않으나 열입혈실과 임신상한만은 다르다. 〈운기〉 부인은 혈을 주로 하며 혈실은 곧 충맥인 혈해이다. 부인이 상한으로 발열할 때 월경이 마침 오거나 끊기고 낮에는 분명하다가 밤에 섬어하며 귀신을 보는 듯하면 열입혈실이다. 위기와 위의 두 초를 범하지 않으면 반드시 저절로 낫는다. 활인서는 소시호탕에 생지황을 더한 것이 주치한다고 하였다. 위기를 범한다는 것은 사하하는 것이고 위의 두 초를 범한다는 것은 땀내는 것이다. 〈중경〉 부인이 상한에 학질처럼 한열이 나고 낮에는 편안하다가 밤에 조급하여 귀신을 보는 듯하면 열입혈실이다. 실만하지 않으면 소시호탕에 목단피를 더하고 크게 실만하면 도인승기탕이 주치한다. 〈운기〉 열입혈실에는 혈이 반드시 맺혀 흐르지 않으니 소시호에 목단피·도인을 더하거나 소시호와 사물탕을 합한 것이 주치한다. 우황고도 주치한다(처방은 부인에 나온다). 〈입문〉 부인이 상한으로 발열할 때 월경이 마침 오면 월경이 다 흐른 뒤 열이 혈을 따라 흩어져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는다. 열이 없어졌는데 맥이 지하고 몸이 차며 가슴과 옆구리 아래가 그득하고 누르면 아픈 것을 혈결흉이라 한다. 기문(혈 이름)을 찔러 실한 것에 따라 사해야 하며 계지홍화탕이 알맞다. 〈입문〉
[ 血結胸 ] 或問熱入血室何爲而成結胸也予曰邪氣傳入經絡與正氣相搏上下流行或遇經水適來適斷邪氣乘虚而入血室血爲邪迫上入肝經肝受邪則譫語而見鬼復入膻中則血結於胸也何以言之婦人平居水當養於木血當養於肝方未受孕則下行之以爲月水既姙則中畜之以養胎及已産則上壅之以爲乳汁皆此血也今邪氣蓄血倂歸肝經聚於膻中結於乳下故手觸之則痛非湯劑可及故當刺期門也〈本事〉
[ 혈결흉 ] 어떤 이가 “열입혈실이 어찌하여 결흉이 되는가?”라고 물었다. 나는 “사기가 경락에 전해 들어가 정기와 다투며 위아래로 흐르다가 월경이 마침 오거나 끊기는 때를 만나면 사기가 허한 틈을 타 혈실로 들어간다. 혈이 사에 핍박되어 위로 간경에 들어가고 간이 사를 받으면 섬어하며 귀신을 본다. 다시 전중으로 들어가면 혈이 가슴에 맺힌다. 무엇으로 이를 말하는가? 부인은 평소 수가 목을 길러야 하고 혈이 간을 길러야 한다. 아직 임신하지 않았으면 아래로 흘러 월경이 되고 임신하면 가운데에 쌓여 태아를 기르며 출산하면 위로 모여 젖이 되니 모두 이 혈이다. 지금 사기와 축혈이 함께 간경으로 돌아가 전중에 모이고 젖가슴 아래에 맺히므로 손으로 닿으면 아프다. 탕제로 미칠 수 없으므로 기문을 찔러야 한다”라고 하였다. 〈본사〉
[ 桂枝紅花湯 ] 治熱入血室及血結胸桂枝芍藥甘草各一錢半紅花一錢右剉作一貼入薑四片棗二枚水煎服汗出而解〈入門〉
[ 계지홍화탕 ] 열입혈실과 혈결흉을 치료한다. 계지·작약·감초 각 1돈 반, 홍화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4쪽·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하며 땀이 나서 풀린다. 〈입문〉
【 傷寒無脉爲欲汗 】
【 상한에 맥이 없는 것은 땀나려는 것임 】
傷寒兩手無脉曰雙伏一手無脉曰單伏 若病人寒熱而厥面色不澤冒昧而兩手忽無脉或一手無脉者必是有正汗也如天之欲雨六合昏昧多用綿衣褁手足令温煖急服五味子湯晬時必有大汗而解矣〈活人〉 傷寒病六七日來別無刑克證忽昏迷不省脉静或無此欲作正汗如久旱將雨之兆喘促無脉者加味生脉散陰躁無脉者廻陽返本湯下利脉不至白通加猪膽汁湯(二方見上)脉結者灸甘草湯(方見脉部)寒熱鬱閉者兩手倶無脉亦是好汗相逼汗出自愈宜麻黄附子細辛湯(方見上)加人參五味子以汗出脉續出則生服藥而仍前無汗脉不至者死〈入門〉
상한에 두 손의 맥이 없으면 쌍복, 한 손의 맥이 없으면 단복이라 한다. 환자가 한열하며 궐하고 얼굴빛에 윤기가 없으며 정신이 흐린데 두 손 또는 한 손의 맥이 갑자기 없어지면 반드시 정한이 있을 것이다. 하늘이 비 오려 할 때 사방이 어두운 것과 같다. 솜옷을 많이 써서 손발을 싸 따뜻하게 하고 급히 오미자탕을 복용하면 만 하루 무렵 반드시 큰 땀이 나서 풀린다. 〈활인〉 상한 엿새나 이레 동안 별다른 형극증이 없다가 갑자기 혼미하여 의식이 없고 맥이 고요하거나 없으면 정한이 생기려는 것으로 오래 가물다가 비가 오려는 징조와 같다. 숨이 가쁘고 맥이 없으면 가미생맥산, 음조로 맥이 없으면 회양반본탕, 설사하며 맥이 이르지 않으면 백통가저담즙탕(두 처방은 위에 나온다), 맥이 결하면 자감초탕(처방은 맥부에 나온다)을 쓴다. 한열이 막혀 두 손 모두 맥이 없는 것도 좋은 땀이 닥치는 것으로 땀나면 저절로 낫는다. 마황부자세신탕(처방은 위에 나온다)에 인삼·오미자를 더하는 것이 알맞다. 땀이 나고 맥이 이어서 나오면 살고 약을 복용해도 전처럼 땀이 없고 맥이 이르지 않으면 죽는다. 〈입문〉
[ 五味子湯 ] 治傷寒喘促脉伏而厥五味子三錢人參麥門冬杏仁陳皮各二錢右剉作一貼入薑五片棗二枚水煎服〈活人〉 一名加味生脉散〈入門〉
[ 오미자탕 ] 상한에 숨이 가쁘고 맥이 복하며 궐하는 것을 치료한다. 오미자 3돈, 인삼·맥문동·행인·진피 각 2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활인〉 가미생맥산이라고도 한다. 〈입문〉
【 差後昏沈 】
【 나은 뒤의 혼침 】
傷寒差後或十數日或二十日終不惺惺常昏沈似失精神言語錯謬又無寒熱醫或作鬼祟或作風疾多般治不差或朝夕潮熱往來頰赤或有寒熱似瘧都是發汗不盡餘毒在心胞間所致知母麻黄湯主之(方見上)〈得效〉陶氏導赤各半湯極妙〈入門〉 傷寒後無寒熱雜證但漸變神昏不語或睡中獨語一二句目赤脣焦舌乾不飮水稀粥與之則嚥不與則不思心下無痞腹中不滿大小便如常形貌如醉人此熱傳手少陰心經也心火熏肺所以神昏名曰越經證宜陶氏導赤各半湯〈入門〉
상한이 나은 뒤 열흘 남짓이나 20일이 되어도 끝내 정신이 맑지 않고 늘 정신을 잃은 듯 혼침하며 말이 착오되고 한열도 없어 의사가 귀수 또는 풍질로 여겨 여러 방법으로 치료해도 낫지 않는 경우가 있다. 혹 아침저녁 조열이 왕래하고 뺨이 붉거나 학질 같은 한열이 있는 것도 모두 땀을 충분히 내지 않아 남은 독이 심포 사이에 있기 때문이다. 지모마황탕이 주치한다(처방은 위에 나온다). 〈득효〉 도씨도적각반탕이 매우 묘하다. 〈입문〉 상한 뒤 한열과 잡증은 없고 다만 점차 정신이 혼미해 말을 하지 않거나 잠결에 한두 마디 혼잣말하며 눈이 붉고 입술이 타고 혀가 마르나 물을 마시지 않으며 묽은 죽을 주면 삼키고 주지 않으면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심하에 비가 없고 배가 그득하지 않으며 대소변이 평소와 같고 모습이 취한 사람 같으면 열이 수소음심경으로 전한 것이다. 심화가 폐를 훈증하므로 정신이 혼미하니 월경증이라 한다. 도씨도적각반탕이 알맞다. 〈입문〉
[ 陶氏導赤各半湯 ] 治差後昏沈黄芩黄連梔子知母麥門冬茯神犀角人參滑石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一片棗二枚燈心一握煎入生芐汁三匙服〈入門〉 一名瀉心導赤散〈回春〉
[ 도씨도적각반탕 ] 나은 뒤 혼침하는 것을 치료한다. 황금·황련·치자·지모·맥문동·복신·서각·인삼·활석 각 1돈, 감초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1쪽·대추 2개·등심 한 줌을 넣어 달인 뒤 생하즙 3숟가락을 넣어 복용한다. 〈입문〉 사심도적산이라고도 한다. 〈회춘〉
【 餘熱不退 】
【 여열이 물러가지 않음 】
傷寒餘熱不退通宜用小柴胡湯調之尿赤澁者柴苓湯(二方見上) 吐汗下三法之後別無異證者涼膈散(方見火門)調之〈宣明〉 餘熱盛或發狂言辰砂益元散最妙(方見下)〈入門〉 發熱之後熱不解脉尚浮者白虎湯加蒼朮再解之(方見上) 傷寒後虚熱不已白虎加蒼朮人參一服如神汗止身涼此通神之法也如此則汗下後熱不退不問有汗無汗倶宜白虎加蒼朮人參解之最妙〈河間〉 傷寒後六經餘熱不退宜加減凉膈散(方見火門)〈正傳〉
상한의 여열이 물러가지 않으면 소시호탕으로 조절하는 것이 두루 알맞고 소변이 붉고 삽하면 시령탕이 알맞다(두 처방은 위에 나온다). 토하기·땀내기·사하의 세 방법을 쓴 뒤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양격산(처방은 화문에 나온다)으로 조절한다. 〈선명〉 여열이 성하거나 미친 말을 하면 진사익원산이 가장 묘하다(처방은 아래에 나온다). 〈입문〉 발열한 뒤 열이 풀리지 않고 맥이 아직 부하면 백호탕에 창출을 더하여 다시 푼다(처방은 위에 나온다). 상한 뒤 허열이 그치지 않으면 백호에 창출·인삼을 더하여 한 번 복용하면 신효하여 땀이 그치고 몸이 서늘해지니 신통한 방법이다. 이와 같이 땀내거나 사하한 뒤 열이 물러가지 않으면 땀이 있든 없든 모두 백호에 창출·인삼을 더하여 푸는 것이 가장 묘하다. 〈하간〉 상한 뒤 육경의 여열이 물러가지 않으면 가감양격산(처방은 화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정전〉
【 狐惑證 】
【 호혹증 】
虫證也如狐聽氷猶豫不決之義其候四肢沈重默默欲眠目不得閉惡聞食臭舌白齒晦面目乍赤乍白乍黒變異無常此因大病後腸胃空虚三虫求食食人五藏蝕其喉則爲惑其聲啞蝕其肛則爲狐其咽乾殺人甚急當看上脣有瘡虫蝕其藏下脣有瘡虫蝕其肛蝕上部者三黄瀉心湯主之(方見上)蝕下部者苦參湯熏洗之蝕肛門者生艾汁調雄黄末燒烟熏之通用黄連犀角湯治惑桃仁湯雄黄鋭散〈入門〉
벌레의 증상이다. 여우가 얼음 소리를 듣듯 망설여 결정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증후는 사지가 무겁고 잠잠히 자려 하나 눈을 감지 못하며 음식 냄새 맡기를 싫어하고 혀가 희며 이가 어둡고 얼굴과 눈이 붉었다 희었다 검었다 하여 변화가 일정하지 않은 것이다. 큰 병 뒤 장위가 비어 삼충이 먹이를 구하여 오장을 먹기 때문이다. 목구멍을 갉아먹으면 혹이라 하여 목소리가 쉬고 항문을 갉아먹으면 호라 하여 목이 마르며 사람을 매우 빨리 죽인다. 윗입술에 헌데가 있으면 벌레가 장을 갉아먹고 아랫입술에 헌데가 있으면 항문을 갉아먹는지를 살펴야 한다. 위쪽을 갉아먹으면 삼황사심탕이 주치하고(처방은 위에 나온다), 아래쪽을 갉아먹으면 고삼탕으로 훈증하여 씻는다. 항문을 갉아먹으면 생쑥즙에 웅황 가루를 개어 태운 연기로 훈증한다. 황련서각탕·치혹도인탕·웅황예산을 두루 쓴다. 〈입문〉
[ 黄連犀角湯 ] 治狐惑黄連犀角烏梅木香桃仁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空心〈回春〉
[ 황련서각탕 ] 호혹을 치료한다. 황련·서각·오매·목향·도인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회춘〉
[ 治惑桃仁湯 ] 治同上桃仁槐子碎艾葉各二錢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空心服〈得效〉
[ 치혹도인탕 ] 치료하는 것은 위와 같다. 도인·괴자(부순 것)·애엽 각 2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 대추 2를 넣어 물에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득효〉
[ 雄黄鋭散 ] 治下部惑瘡雄黄靑箱子苦參黄連各二錢桃仁一錢右爲末以生艾汁和如棗核大綿裹納下部〈得效〉
[ 웅황예산 ] 하부의 혹창을 치료한다. 웅황·청상자·고삼·황련 각 2돈, 도인 1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생쑥즙으로 대추씨 크기처럼 반죽하고 솜으로 싸서 하부에 넣는다. 〈득효〉
【 傷寒差後雜證 】
【 상한이 나은 뒤의 잡증 】
傷寒差後虚煩不得眠宜酸棗仁湯烏梅湯〈活人〉 差後不食宜參苓白朮散凝神散(二方並見内傷) 差後有熱狂言宜辰砂五苓散辰砂益元散 差後虚煩欲嘔宜竹葉石膏湯(方見上)〈入門〉
상한이 나은 뒤 허번으로 잠들지 못하면 산조인탕·오매탕이 알맞다. 〈활인〉 나은 뒤 먹지 않으면 삼령백출산·응신산이 알맞다(두 처방은 모두 내상에 나온다). 나은 뒤 열이 있고 미친 말을 하면 진사오령산·진사익원산이 알맞다. 나은 뒤 허번하고 토하려 하면 죽엽석고탕(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알맞다. 〈입문〉
[ 酸棗仁湯 ] 治傷寒後虚煩不得眠酸棗仁炒二錢麥門冬知母各一錢半茯苓川芎各一錢乾薑甘草炙各二分半右剉作一服水煎服〈活人〉
[ 산조인탕 ] 상한 뒤 허번으로 잠들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산조인(볶은 것) 2돈, 맥문동·지모 각 1돈 반, 복령·천궁 각 1돈, 건강·감초(구운 것) 각 2푼 반. 위 약들을 썰어 한 회분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활인〉
[ 烏梅湯 ] 治傷寒後虚煩不得眠心中懊憹柴胡二錢梔子炒黄芩甘草炙各一錢烏梅肉二箇右剉作一貼入薑三片豉五十粒同煎服〈活人〉
[ 오매탕 ] 상한 뒤 허번하여 잠들지 못하고 마음속이 오뇌한 것을 치료한다. 시호 2돈, 치자(볶은 것)·황금·감초(구운 것) 각 1돈, 오매육 2개.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시 50알을 넣어 함께 달여 복용한다. 〈활인〉
[ 辰砂五苓散 ] 治傷寒發熱狂言譫語及差後熱不退虚煩等證澤瀉赤茯苓猪苓白朮各二錢半肉桂辰砂各五分右細末毎二錢沸湯點服〈丹心〉
[ 진사오령산 ] 상한에 발열하고 미친 말·헛소리를 하는 것 및 나은 뒤 열이 물러가지 않고 허번하는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택사·적복령·저령·백출 각 2돈 반, 육계·진사 각 5푼. 위 약들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끓는 물에 타서 복용한다. 〈단심〉
[ 辰砂益元散 ] 治傷寒熱不退狂言譫語滑石六兩甘草辰砂各一兩右細末毎二錢井水調下日二三〈入門〉
[ 진사익원산 ] 상한에 열이 물러가지 않고 미친 말·헛소리를 하는 것을 치료한다. 활석 6냥, 감초·진사 각 1냥. 위 약들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우물물에 타서 하루 두세 번 먹는다. 〈입문〉
【 傷寒治法 】
【 상한의 치료법 】
張仲景傷寒論載三百九十七法一百一十有三方惜乎其書一變於王叔和之撰次再變於成無己之詮註傳之愈久而愈失其眞也〈正傳〉 帝曰治之柰何岐伯曰治之各通其藏脉病日衰已矣其未滿三日者可汗而已其滿三日者可泄而已〈内經〉 陽盛陰虚下之則愈汗之則死陰盛陽虚汗之則愈下之則死此陰陽指表裏而言之也〈難經〉 桂枝下咽陽盛則斃承氣入胃陰盛乃亡〈仲景〉 傷寒五法者汗吐下温解也各有不同汗有大汗發表微汗解肌之異下有急下少與微和滲利之殊温有兼補者吐有宣涌探引者和解則一而已〈入門〉 汗吐下三法毫釐不可差誤在表宜汗在裏宜下在胸宜吐在半表半裏宜和解表裏倶見隨證滲泄〈得效〉 傷寒之病太陽屬膀胱非發汗則不愈必用麻黄之類盖其性能通陽氣却外寒也陽明屬胃非通泄則不愈須用大黄芒硝以利之少陽屬膽無出入道柴胡半夏能利能汗佐以黄芩則能解矣太陰屬脾性惡寒濕非乾薑白朮則不能燥少陰屬腎性畏寒燥非附子不能温厥陰屬肝藏血養筋非温中之藥不能潤〈得效〉 太陽陽明大承氣少陽陽明小承氣正陽陽明調胃承氣是三陽已入于藏者泄之也太陰桂枝湯少陰麻黄附子細辛湯厥陰當歸四逆湯是三陰未入于藏者汗之也〈東垣〉 傷寒三日前可汗三日後可下此大略言之耳凡病人有虚實邪氣有淺深豈可拘以日數仲景云日數雖多但有表證而脉浮者猶宜發汗日數雖少有裏證而脉沈者即宜下之此活法也〈活人〉 九味羌活湯發三時之表(春夏秋)六神通解散(方見正傳)理晩發之邪香蘇散十神湯參蘇飮發表調中葛根湯解肌湯小柴胡和解半表大柴胡三承氣攻熱邪傳裏理中湯四逆湯散寒中陰經柴苓湯益元散治泄瀉身熱〈丹心〉 傷寒宜用湯以盪滌邪熱不宜用丸藥也〈本事〉
장중경의 상한론에는 397법과 113처방이 실려 있다. 애석하게도 왕숙화가 편찬하며 한 번 바뀌고 성무기가 풀이하며 다시 바뀌어 전해진 지 오래될수록 참모습을 더욱 잃었다. 〈정전〉 황제가 “어떻게 치료하는가?”라고 하니 기백은 “각 장맥을 통하게 치료하면 병이 날로 쇠하여 그칩니다. 사흘이 차지 않았으면 땀내어 그치게 하고 사흘이 찼으면 사하여 그치게 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였다. 〈내경〉 양이 성하고 음이 허하면 사하하여 낫고 땀내면 죽는다. 음이 성하고 양이 허하면 땀내어 낫고 사하하면 죽는다. 이 음양은 표리를 가리켜 말한 것이다. 〈난경〉 계지가 목으로 내려가면 양이 성한 이는 죽고 승기가 위에 들어가면 음이 성한 이는 죽는다. 〈중경〉 상한의 다섯 방법은 땀내기·토하기·사하·온·해이다. 각각 달라 땀내기에는 크게 땀내어 발표하는 것과 조금 땀내어 해기하는 차이가 있고 사하에는 급히 사하하는 것, 조금 주는 것, 조금 화해하는 것, 삼리하는 구별이 있다. 온에는 보하는 것을 겸하는 경우가 있고 토하기에는 선용과 탐인이 있으며 화해는 하나일 뿐이다. 〈입문〉 땀내기·토하기·사하의 세 방법은 조금도 틀려서는 안 된다. 표에 있으면 땀내고 이에 있으면 사하하며 가슴에 있으면 토하고 반표반리에 있으면 화해해야 한다. 표리가 모두 보이면 증상에 따라 삼설한다. 〈득효〉 상한병에서 태양은 방광에 속하여 땀내지 않으면 낫지 않으므로 반드시 마황 같은 것을 쓴다. 양기를 통하게 하고 밖의 한을 물리치는 성질 때문이다. 양명은 위에 속하여 통설하지 않으면 낫지 않으므로 대황·망초로 잘 통하게 해야 한다. 소양은 담에 속하여 출입하는 길이 없는데 시호·반하는 통하게도 땀나게도 하며 황금으로 보좌하면 풀 수 있다. 태음은 비에 속하고 성질이 한습을 싫어하므로 건강·백출이 아니면 말리지 못한다. 소음은 신에 속하고 성질이 한조를 두려워하므로 부자가 아니면 따뜻하게 하지 못한다. 궐음은 간에 속하여 혈을 간직하고 근을 기르므로 온중약이 아니면 윤택하게 하지 못한다. 〈득효〉 태양양명에는 대승기, 소양양명에는 소승기, 정양양명에는 조위승기를 쓰니 이는 삼양이 이미 장에 들어간 것을 사하는 것이다. 태음에는 계지탕, 소음에는 마황부자세신탕, 궐음에는 당귀사역탕을 쓰니 이는 삼음이 아직 장에 들어가지 않은 것을 땀내는 것이다. 〈동원〉 상한 사흘 전에는 땀낼 수 있고 사흘 뒤에는 사하할 수 있다는 것은 대략 말한 것일 뿐이다. 환자에게 허실이 있고 사기에 깊고 얕음이 있는데 어찌 날짜에 얽매이겠는가. 중경은 “날짜가 많아도 표증이 있고 맥이 부하면 여전히 땀내야 하고 날짜가 적어도 이증이 있고 맥이 침하면 곧 사하해야 한다”고 하였으니 살아 있는 법이다. 〈활인〉 구미강활탕은 세 철(봄·여름·가을)의 표를 발하고 육신통해산(처방은 정전에 나온다)은 늦게 생긴 사를 다스린다. 향소산·십신탕·삼소음은 발표하고 중을 조절하며 갈근탕·해기탕·소시호는 반표를 화해한다. 대시호·삼승기는 열사가 이에 전한 것을 공격하고 이중탕·사역탕은 음경을 맞힌 한을 흩으며 시령탕·익원산은 설사와 신열을 치료한다. 〈단심〉 상한에는 탕으로 사열을 씻어 내야 하며 환약은 쓰지 않는 것이 알맞다. 〈본사〉
【 傷寒欲解 】
【 상한이 풀리려는 증상 】
傷寒三日脉浮數而微身温和者此爲欲解也脉浮而解者濈然汗出也脉浮而解者必能食也脉不浮而解必大汗出也〈仲景〉 六七日脉至皆大煩而口噤不能言躁擾者必欲解也〈仲景〉 必當先煩乃有汗而解何以知之脉浮故知汗出解也〈脉經〉 若脉平和其人大煩目重瞼内際黄者皆欲解也〈脉經〉 脉浮數而微身温和者欲解也〈脉經〉 凡病反能飮水者爲欲愈〈脉經〉 問曰脉病欲知愈未愈何以別之答曰寸口關上尺中三處大小浮沈遲數同等雖有寒熱不調者此脉爲陰陽和平雖劇當愈〈脉經〉 問曰病有戰而汗出因得解者何也答曰脉浮而緊按之反芤此爲本虚故當戰而汗出也其人本虚是以發戰也若浮而數按之不芤此人本不虚故但出汗不發戰也〈脉經〉 問曰有不戰不汗出而解者何也答曰其脉自微此以曾經發汗若吐若下若亡血以内無津液待陰陽自和必自愈故不戰不汗出而解也〈脉經〉 太陽病無汗而衄者自愈〈仲景〉 問曰凡病何時得何時愈答曰日中得病夜半愈者以陽得陰則解也夜半得病日中愈者以陰得陽則解也〈脉經〉 太陽知可解者爲頭不痛項不強肢節不痛則知表易解也陽明證知可解者爲無發熱惡寒則知裏易解也少陽知可解者寒熱亂作失其早晩知可解也〈海藏〉
상한 사흘에 맥이 부삭하면서 미하고 몸이 따뜻하고 조화로우면 풀리려는 것이다. 맥이 부하면서 풀리면 땀이 축축하게 나고 맥이 부하면서 풀리면 반드시 먹을 수 있다. 맥이 부하지 않으면서 풀리면 반드시 크게 땀이 난다. 〈중경〉 엿새나 이레에 맥이 모두 크게 이르고 번하며 입이 다물려 말을 못하고 조급하여 어지러우면 반드시 풀리려는 것이다. 〈중경〉 반드시 먼저 번한 뒤 땀이 나서 풀린다. 무엇으로 이를 아는가? 맥이 부하므로 땀나서 풀릴 줄 안다. 〈맥경〉 맥이 화평하고 크게 번하며 눈이 무겁고 눈꺼풀 안 가장자리가 누러면 모두 풀리려는 것이다. 〈맥경〉 맥이 부삭하면서 미하고 몸이 따뜻하고 조화로우면 풀리려는 것이다. 〈맥경〉 병에 도리어 물을 마실 수 있으면 나으려는 것이다. 〈맥경〉 “맥병에서 나았는지 아직 낫지 않았는지 어떻게 구별하는가?”라고 묻자 “촌구·관상·척중 세 곳의 대소·부침·지삭이 같으면 한열이 고르지 못해도 음양이 화평한 맥이므로 심해도 낫게 된다”라고 답하였다. 〈맥경〉 “병에 떨다가 땀이 나서 풀리는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묻자 “맥이 부긴한데 누르면 도리어 규한 것은 본래 허하기 때문이므로 떨다가 땀난다. 본래 허하여 떠는 것이다. 부삭한데 눌러도 규하지 않으면 본래 허하지 않으므로 땀만 나고 떨지 않는다”라고 답하였다. 〈맥경〉 “떨지도 땀나지도 않고 풀리는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묻자 “맥이 저절로 미한 것은 일찍이 땀내거나 토하거나 사하하거나 혈을 잃어 안에 진액이 없기 때문이다. 음양이 저절로 조화되기를 기다리면 반드시 낫기 때문에 떨지도 땀나지도 않고 풀린다”라고 답하였다. 〈맥경〉 태양병에 땀은 없고 코피가 나면 저절로 낫는다. 〈중경〉 “병을 어느 때 얻으면 어느 때 낫는가?”라고 묻자 “정오에 병을 얻어 한밤중에 낫는 것은 양이 음을 얻어 풀리기 때문이고 한밤중에 병을 얻어 정오에 낫는 것은 음이 양을 얻어 풀리기 때문이다”라고 답하였다. 〈맥경〉 태양이 풀릴 줄 아는 것은 머리가 아프지 않고 목덜미가 뻣뻣하지 않으며 팔다리 관절이 아프지 않아 표가 쉽게 풀릴 줄 알기 때문이다. 양명증에 발열·오한이 없으면 이가 쉽게 풀릴 줄 안다. 소양에 한열이 일정하지 않게 생겨 아침저녁 때를 잃으면 풀릴 줄 안다. 〈해장〉
【 傷寒可吐證 】
【 상한에 토하게 할 수 있는 증상 】
傷寒三四日邪氣未傳裏瓜蔕散吐之 六七日胸煩懊憹梔子湯吐之(方並見吐門)〈仲景〉
상한 사흘이나 나흘에 사기가 아직 이에 전하지 않았으면 과체산으로 토하게 한다. 엿새나 이레에 가슴이 번하고 오뇌하면 치자탕으로 토하게 한다(처방은 모두 토문에 나온다). 〈중경〉
【 可汗不可汗證 】
【 땀낼 수 있는 증상과 땀내서는 안 되는 증상 】
傷寒寸口脉浮而緊浮則爲風緊則爲寒風則傷衛寒則傷榮榮衛倶病骨節煩疼當發其汗〈仲景〉 傷寒前三日法當汗可用雙解散連進數服必愈〈丹心〉 寒傷榮宜麻黄湯風傷衛宜桂枝湯(方見上) 内經曰體若燔炭汗出而解 服藥而不得汗當用蒸法陶氏再造散主之〈入門〉 太陽證非頭痛項強不可發汗 非身熱惡寒不可汗 非脉浮不可汗 脉微弱或尺脉遲者不可汗 衄血不可汗汗出則必額上陷脉急緊直視不能瞬不得眠 諸亡血不可汗汗出則寒慄而振 風温濕温並不可汗 虚煩不可汗 臍間左右上下有動氣不可汗 太陽病者咽乾鼻衄小便淋並不可汗 咽喉乾燥者不可汗 婦人經來不可汗 當汗不汗則生黄當利小便而不利則亦生黄不當汗而汗則爲蓄血當汗而過多則爲亡陽〈活人〉
상한에 촌구맥이 부긴하면 부는 풍이고 긴은 한이다. 풍은 위를 상하고 한은 영을 상하므로 영위가 함께 병들어 관절이 괴롭게 아프니 땀내야 한다. 〈중경〉 상한의 첫 사흘에는 땀내는 것이 법이며 쌍해산을 쓸 수 있다. 연달아 여러 번 복용하면 반드시 낫는다. 〈단심〉 한이 영을 상하면 마황탕, 풍이 위를 상하면 계지탕이 알맞다(처방은 위에 나온다). 내경에서는 “몸이 숯불에 타는 듯해도 땀나면 풀린다”고 하였다. 약을 복용해도 땀이 나지 않으면 찌는 법을 써야 하며 도씨재조산이 주치한다. 〈입문〉 태양증에 두통과 목덜미의 뻣뻣함이 없으면 땀내서는 안 된다. 신열·오한이 없으면 땀내서는 안 된다. 맥이 부하지 않으면 땀내서는 안 된다. 맥이 미약하거나 척맥이 지하면 땀내서는 안 된다. 코피가 나면 땀내서는 안 된다. 땀이 나면 반드시 이마의 함맥이 급긴해지고 곧게 보며 눈을 깜빡이지 못하고 잠들지 못한다. 혈을 잃은 경우 모두 땀내서는 안 된다. 땀이 나면 오싹하여 떤다. 풍온과 습온은 모두 땀내서는 안 된다. 허번에는 땀내서는 안 된다. 배꼽의 좌우·상하에 동기가 있으면 땀내서는 안 된다. 태양병에 목이 마르고 코피가 나며 소변이 임하면 모두 땀내서는 안 된다. 인후가 마르면 땀내서는 안 된다. 부인에게 월경이 오면 땀내서는 안 된다. 땀내야 하는데 땀내지 않으면 황이 생기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해야 하는데 하지 않아도 황이 생긴다. 땀내지 않아야 하는데 땀내면 축혈이 되고 땀내야 하나 지나치게 내면 망양이 된다. 〈활인〉
[ 發汗法 ] 凡發汗欲令手足皆周至漐漐然一時間許益佳不可令如水淋漓耳若病不解當重發汗汗多則亡陽亡陽不得重發汗也〈仲景〉 凡發汗腰以上則如常覆之腰以下則厚衣覆之腰以上雖淋漓而腰以下至足微潤則病終不解〈活人〉 凡發汗服湯其方雖言日一二服若病劇不解當促其服可半日間盡一二服連服三劑乃解若汗不出者死病也〈仲景〉 凡發汗病證仍在者三日内可二三汗之周遍爲度若未汗可作熱粥投之粥内加葱白甚妙〈仲景〉 凡服藥發汗中病即止不必盡劑恐汗大過作亡陽證也吐下亦如之〈仲景〉
[ 발한법 ] 땀낼 때는 손발까지 모두 두루 이르러 축축한 상태가 한 시쯤 이어지게 하면 더욱 좋다. 물처럼 줄줄 흐르게 해서는 안 된다. 병이 풀리지 않으면 다시 땀내야 하지만 땀이 많으면 망양하니 망양하면 거듭 땀내서는 안 된다. 〈중경〉 땀낼 때 허리 위는 평소처럼 덮고 허리 아래는 두꺼운 옷으로 덮는다. 허리 위는 줄줄 젖어도 허리 아래부터 발까지 조금만 윤택하면 병은 끝내 풀리지 않는다. 〈활인〉 땀내기 위해 탕을 복용할 때 처방에 하루 한두 번이라 했어도 병이 심하여 풀리지 않으면 복용을 재촉하여 반나절 사이 한두 회분을 다 먹을 수 있다. 연달아 세 제를 먹어야 풀리며 그래도 땀이 나지 않으면 죽을 병이다. 〈중경〉 땀내어도 병증이 그대로 있으면 사흘 안에 두세 번 땀낼 수 있으며 온몸에 두루 이르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아직 땀이 나지 않으면 뜨거운 죽을 만들어 먹일 수 있고 죽에 총백을 더하면 매우 묘하다. 〈중경〉 약을 복용하여 땀낼 때 병에 맞으면 곧 그치고 약을 다 먹을 필요가 없다. 땀이 지나쳐 망양증이 될까 염려해서이다. 토하기와 사하도 같다. 〈중경〉
[ 亡陽證 ] 凡發汗過多漏不止名曰亡陽温經益元湯主之有陽虚服藥而不得汗亦名亡陽陶氏再造散主之兼用蒸法(詳見汗部) 太陽證惡寒脉當浮而緊今反脉浮而遲遲爲亡陽不能作汗其身必痒桂麻各半湯主之(方見上)〈入門〉
[ 망양증 ] 땀을 지나치게 내어 새는 것이 그치지 않으면 망양이라 한다. 온경익원탕이 주치한다. 양허하여 약을 복용해도 땀이 나지 않는 것도 망양이라 하며 도씨재조산이 주치하고 찌는 법을 겸한다(자세한 것은 한부에 나온다). 태양증에 오한하면 맥이 부긴해야 하는데 도리어 부지하면 지는 망양하여 땀을 내지 못하는 것이니 몸이 반드시 가렵다. 계마각반탕이 주치한다(처방은 위에 나온다). 〈입문〉
[ 腎氣不足難得汗 ] 太陽病脉浮緊身疼痛宜以汗解之假令尺脉遲者不可發汗何以知之以榮血不足血少故也小建中湯(方見虚勞)加黄芪服之尺脉有力乃服汗藥〈脉經〉 一人患傷寒發汗多驚悸目眩身戰孫曰太陽經病得汗早因太陽經欲解復作汗腎氣不足故汗不來所以心悸目眩身戰遂作眞武湯三服微汗而解盖附子白朮和其腎氣腎氣得行故汗得來也若但責太陽惟能乾涸血液爾仲景云尺脉遲者榮血不足不可以汗以此知腎氣怯則難得汗也〈孫兆〉
[ 신기가 부족하면 땀이 나기 어려움 ] 태양병에 맥이 부긴하고 몸이 아프면 땀으로 풀어야 하나 척맥이 지하면 땀내서는 안 된다. 무엇으로 이를 아는가? 영혈이 부족하고 혈이 적기 때문이다. 소건중탕(처방은 허로에 나온다)에 황기를 더하여 복용하고 척맥에 힘이 생긴 뒤 발한약을 복용한다. 〈맥경〉 어떤 이가 상한에 땀을 많이 내어 놀라 두근거리고 눈이 어지러우며 몸을 떨었다. 손은 “태양경병에 너무 일찍 땀을 얻고 태양경이 풀리려 할 때 다시 땀내려 하여 신기가 부족하므로 땀이 오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심계·목현·신전이 생긴다”라고 하였다. 이에 진무탕을 만들어 세 번 복용하여 약간 땀나고 풀렸다. 부자·백출이 신기를 조화롭게 하여 신기가 운행하므로 땀이 오는 것이다. 태양만 탓하면 혈액을 말릴 뿐이다. 중경은 “척맥이 지하면 영혈이 부족하니 땀낼 수 없다”고 하였으니 이로써 신기가 약하면 땀이 나기 어려움을 안다. 〈손조〉
[ 促汗夭壽 ] 凡傷寒發汗須顧其表裏虚實待其時日若不循次第則暫時得安虧損五藏以促壽限何足貴哉昔南朝范雲爲陳武帝屬官適得傷寒恐不得預九錫之慶召徐文伯懇求促汗文伯曰便差甚易只恐二年不復起耳雲曰朝聞道夕死可矣何待二年遂以火燒地鋪桃葉設席置雲於其上須臾大汗撲以温粉翌日便愈雲甚喜文伯曰不足喜也後二年果卒〈本事〉
[ 땀을 재촉하면 수명을 줄임 ] 상한에 땀낼 때는 표리와 허실을 살피고 때와 날짜를 기다려야 한다. 순서를 따르지 않으면 잠깐 편안해져도 오장을 손상하여 수명을 재촉하니 어찌 귀하겠는가. 옛날 남조의 범운이 진무제의 속관으로 있을 때 마침 상한을 얻어 구석의 경사에 참여하지 못할까 두려워 서문백을 불러 땀을 재촉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문백은 “곧 낫게 하기는 매우 쉬우나 다만 2년 뒤 다시 일어나지 못할까 염려됩니다”라고 하였다. 운은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으니 어찌 2년을 기다리겠는가”라고 하였다. 이에 불로 땅을 달구고 복숭아잎을 깐 뒤 자리를 펴서 운을 그 위에 놓았다. 잠깐 뒤 크게 땀나자 온분을 두드려 발랐고 다음 날 곧 나았다. 운이 매우 기뻐하자 문백은 “기뻐할 일이 아닙니다”라고 하였으며 2년 뒤 과연 죽었다. 〈본사〉
[ 温經益元湯 ] 治發汗過多衛虚亡陽以致頭眩身慄筋愓肉瞤熟地黄人參白朮黄芪蜜炒白芍藥當歸生乾地黄白茯苓陳皮甘草灸各一錢桂皮附子炮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糯米一撮水煎服〈入門〉
[ 온경익원탕 ] 지나치게 땀내어 위가 허하고 망양하여 머리가 어지럽고 몸이 떨리며 근육이 떨리고 살이 실룩거리는 것을 치료한다. 숙지황·인삼·백출·황기(꿀로 볶은 것)·백작약·당귀·생건지황·백복령·진피·감초(구운 것) 각 1돈, 계피·부자(포한 것)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대추 2개·찹쌀 한 꼬집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陶氏再造散 ] 治陽虚不得汗名曰亡陽證人參黄芪桂枝附子炮細辛羌活防風川芎甘草灸各一錢右剉作一貼入煨薑三片棗二枚煎至半入炒芍藥一錢再煎二三沸温服〈入門〉
[ 도씨재조산 ] 양허하여 땀이 나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 망양증이라 한다. 인삼·황기·계지·부자(포한 것)·세신·강활·방풍·천궁·감초(구운 것)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잿불에 구운 생강 3쪽·대추 2개를 넣어 절반이 되도록 달인다. 볶은 작약 1돈을 넣고 다시 두세 번 끓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입문〉
【 可下不可下證 】
【 사하할 수 있는 증상과 사하해서는 안 되는 증상 】
不惡寒反惡熱手掌心并腋下濈濈汗出乃胃中乾燥結聚潮熱大便 小便如常腹滿而喘或譫語脉沈而滑者裏證也裏證内熱是也内熱屬陽明宜下〈活人〉 大小調胃三承氣必須脉浮頭痛惡風惡寒表證盡罷而反發熱惡熱譫語不大便方可用之若脉浮緊下之必結胸若脉緩下之必痞氣〈海藏〉 傷寒後三日法當下下之太早則必變他證輕者必危危者必死當用平和之藥小柴胡凉膈天水(益元散也)合而服之〈宣明〉 若裏熱微者當微下大柴胡合解毒湯下之熱勢未退又以大柴胡合三承氣下之兩除表裏之熱〈宣明〉 凡轉下之藥與裏證藥參考選用〈丹心〉 脉浮不可下 脉虚不可下 惡寒不可下 嘔吐不可下 不轉失氣者不可下 小便淸不可下〈活人〉 非陽明本病不可下 非痞滿燥實不可下 非脉沈實不可下 非發狂不可下〈雲岐〉
한기를 싫어하지 않고 도리어 열을 싫어하며 손바닥 가운데와 겨드랑이에 축축하게 땀이 나는 것은 위 속이 마르고 뭉친 것이다. 조열이 있고 대변은 [성상·술어 미상], 소변은 평소와 같으며 배가 그득하고 숨차며 혹 섬어하고 맥이 침하고 활한 것은 이증이다. 이증은 곧 안에 열이 있는 것이고, 내열은 양명에 속하므로 사하하는 것이 알맞다. 〈활인〉 대·소·조위의 세 승기는 반드시 부맥·두통·오풍·오한의 표증이 모두 그치고 도리어 발열하며 열을 싫어하고 섬어하며 대변을 보지 못할 때라야 쓸 수 있다. 맥이 부긴할 때 사하하면 반드시 결흉하고 맥이 완할 때 사하하면 반드시 비기가 생긴다. 〈해장〉 상한의 사흘 뒤에는 법상 사하해야 한다. 너무 일찍 사하하면 반드시 다른 증상으로 변하여 가벼운 것은 반드시 위태로워지고 위태로운 것은 반드시 죽는다. 성질이 평화로운 약을 써야 하므로 소시호·양격·천수(곧 익원산이다)를 합하여 복용한다. 〈선명〉 이열이 가벼우면 조금 사하해야 하므로 대시호와 해독탕을 합하여 사하한다. 열의 기세가 아직 물러가지 않으면 다시 대시호와 세 승기를 합하여 사하하여 표와 리의 열을 모두 없앤다. 〈선명〉 대체로 전하하는 약은 이증의 약과 서로 참고하여 골라 쓴다. 〈단심〉 맥이 부하면 사하해서는 안 된다. 맥이 허하면 사하해서는 안 된다. 오한이 있으면 사하해서는 안 된다. 구토하면 사하해서는 안 된다. 전실기(轉失氣), 곧 방귀를 내보내는 것이 없으면 사하해서는 안 된다. 소변이 맑으면 사하해서는 안 된다. 〈활인〉 양명의 본병이 아니면 사하해서는 안 된다. 비·만·조·실이 아니면 사하해서는 안 된다. 맥이 침실하지 않으면 사하해서는 안 된다. 발광하지 않으면 사하해서는 안 된다. 〈운기〉
[ 急下兩證 ] 少陰主腎繫舌本熱氣入藏留於少陰之經腎汁乾咽路焦故口燥咽乾而渇宜急下之非若陽明宜下而可緩也雖然陽明一證發熱汗多亦急下之以胃汁乾故也〈活人〉 少陰證口燥咽乾謂之腎汁乾宜急下之陽明證發熱汗多謂之胃汁乾亦急下之〈活人〉
[ 급히 사하할 두 증상 ] 소음은 신을 주관하고 혀뿌리에 이어진다. 열기가 장에 들어가 소음경에 머물면 신즙이 마르고 목구멍이 바짝 마르므로 입과 목이 마르고 목마르니 급히 사하해야 한다. 양명에서 사하해야 하나 늦출 수 있는 경우와 같지 않다. 그러나 양명증도 발열하고 땀이 많으면 위즙이 마르기 때문에 급히 사하한다. 〈활인〉 소음증에 입과 목이 마른 것을 신즙이 말랐다고 하니 급히 사하해야 한다. 양명증에 발열하고 땀이 많은 것을 위즙이 말랐다고 하니 역시 급히 사하해야 한다. 〈활인〉
[ 脉不鼓擊不可下 ] 一少年傷寒目赤煩渇脉七八至醫欲用承氣湯下之東垣偶來診之大駭曰幾殺此兒彼以脉數爲熱今脉七至是極熱也殊不知内經云病有脉從而病反者何也岐伯曰脉至而從按之不鼓諸陽皆然此陰盛膈陽於外非熱也取薑附來吾以熱因寒用之法治之藥未就而病者爪甲已靑遂頓服八兩汗漸出而愈〈東垣〉
[ 맥이 세게 치지 않으면 사하해서는 안 됨 ] 한 소년이 상한에 눈이 붉고 번갈하며 맥이 일곱여덟 번 이르자 의사가 승기탕으로 사하하려 하였다. 동원이 우연히 와서 진찰하고 크게 놀라 “이 아이를 거의 죽일 뻔하였다. 그는 삭맥을 열로 여기고 지금 맥이 일곱 번 이르므로 극열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경에서 ‘맥은 따르는데 병은 반대인 것이 있는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하자 기백이 ‘맥이 이르러 따르더라도 누르면 세게 치지 않는 것은 여러 양이 모두 그러하다’고 한 것을 모른다. 이것은 음이 성하여 양을 밖으로 막은 것이지 열이 아니다. 강·부를 가져오라. 내가 열인한용의 법으로 치료하겠다”라고 하였다. 약이 아직 되지 않았는데 환자의 손발톱이 이미 푸르러져 곧 8냥을 한꺼번에 복용하자 땀이 차츰 나고 나았다. 〈동원〉
[ 下後熱不退宜再下 ] 下後熱不退再三下之熱愈盛脉微氣虚力弱不加以法則無可生之理若輟而不下則邪熱極盛陰氣極衰脉息斷絶必不可救如此之證是下之亦死不下亦死醫者到此殺人活人一彈指間耳〈河間〉 經云三下而熱不退者死後人有三四次加至十數行而生者此乃偶然誤中耳後學切不可以爲法但用解毒湯合凉膈散調之庶不失人命〈河間〉 汗下後熱不退不問有汗無汗宜白虎湯加人參蒼朮解之妙〈河間〉
[ 사하 뒤 열이 물러가지 않으면 다시 사하함 ] 사하한 뒤 열이 물러가지 않아 거듭 사하하였는데 열이 더욱 성하고 맥이 미하며 기가 허하고 힘이 약하면 적절한 법을 더하지 않고는 살 이치가 없다. 중단하고 사하하지 않으면 사열이 극성하고 음기가 극도로 쇠하여 맥식이 끊어져 구할 수 없다. 이런 증상은 사하해도 죽고 사하하지 않아도 죽으니 의사가 사람을 죽이거나 살리는 것이 한순간에 달려 있다. 〈하간〉 경에서는 “세 번 사하해도 열이 물러가지 않으면 죽는다”고 하였다. 뒤의 사람들이 서너 번에서 십수 번까지 더 사하하여 산 경우는 우연히 잘못 맞아떨어진 것일 뿐이니 후학은 절대로 법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다만 해독탕과 양격산을 합하여 조절하면 사람의 목숨을 잃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하간〉 땀내거나 사하한 뒤 열이 물러가지 않으면 땀이 있든 없든 백호탕에 인삼·창출을 더하여 푸는 것이 묘하다. 〈하간〉
[ 陰耗陽竭證 ] 裏熱内盛陽厥極甚皆因失下而成此證以致身冷脉微昏懵將死殊不知此證乃陰耗陽竭陰氣極弱謂之耗陽厥極甚謂之竭但進凉膈解毒合以服之以養陰退陽脉氣漸生得大汗而愈若未愈解毒合承氣下之次以解毒凉膈天水合而爲一洗滌藏府則自愈矣〈河間〉
[ 음모양갈증 ] 이열이 안에서 성하고 양궐이 극심한 것은 모두 사하할 때를 놓쳐 이루어진 증상으로 몸이 차고 맥이 미하며 혼몽하여 죽으려 한다. 이것이 음모양갈임을 알지 못하는데 음기가 극히 약한 것을 모, 양궐이 극심한 것을 갈이라 한다. 다만 양격과 해독을 합하여 복용하게 하여 음을 기르고 양을 물리치면 맥기가 차츰 생기고 크게 땀이 나며 낫는다. 아직 낫지 않으면 해독과 승기를 합하여 사하하고 다음 해독·양격·천수를 합하여 하나로 만들어 장부를 씻어 내면 저절로 낫는다. 〈하간〉
【 可和不可和證 】
【 화해할 수 있는 증상과 화해해서는 안 되는 증상 】
傷寒熱邪半在表半在裏宜小柴胡湯和之〈活人〉 口苦咽乾目眩耳聾胸脇滿或往來寒熱而嘔屬少陽忌吐下宜小柴胡湯和之〈仲景〉 小柴胡湯一名和解散若加黒豆一撮煎名曰火邪湯〈入門〉 病若半在表半在裏法當和解小柴胡合凉膈散(方見火門)主之〈河間〉 非往來寒熱不可和 非脇肋急痛不可和 非胸滿而嘔不可和〈雲岐〉
상한의 열사가 반은 표에 반은 이에 있으면 소시호탕으로 화해하는 것이 알맞다. 〈활인〉 입이 쓰고 목이 마르며 눈이 어지럽고 귀가 먹고 가슴과 옆구리가 그득하거나 한열이 왕래하며 토하면 소양에 속한다. 토하기와 사하를 금하고 소시호탕으로 화해하는 것이 알맞다. 〈중경〉 소시호탕은 화해산이라고도 한다. 검은콩 한 꼬집을 더하여 달이면 화사탕이라 한다. 〈입문〉 병이 반은 표에 반은 이에 있으면 법으로 화해해야 하니 소시호와 양격산(처방은 화문에 나온다)을 합한 것이 주치한다. 〈하간〉 왕래한열이 아니면 화해해서는 안 된다. 옆구리가 당기고 아픈 것이 아니면 화해해서는 안 된다. 가슴이 그득하고 토하는 것이 아니면 화해해서는 안 된다. 〈운기〉
【 傷寒凶證 】
【 상한의 흉증 】
傷寒病脣吻反靑四肢多汗肝絶也 形如烟熏搖頭直視心絶也 環口黧黒柔汗發黄脾絶也 汗出髮潤喘而不休肺絶也 狂言直視溲便遺失腎絶也 汗出如油喘促不休水漿不入形體不仁命絶也〈仲景〉
상한병에 입술과 입가가 도리어 푸르고 사지에 땀이 많으면 간이 쇠진한 것이다. 모습이 연기에 그을린 듯하고 머리를 흔들며 눈을 곧게 뜨면 심이 쇠진한 것이다. 입 둘레가 검고 유한이 나며 누래지면 비가 쇠진한 것이다. 땀나서 머리카락이 젖고 숨차기를 그치지 않으면 폐가 쇠진한 것이다. 미친 말을 하고 눈을 곧게 뜨며 대소변을 지리면 신이 쇠진한 것이다. 기름 같은 땀이 나고 숨가쁨이 그치지 않으며 물을 넘기지 못하고 몸에 감각이 없으면 목숨이 끊어진 것이다. 〈중경〉
【 傷寒不治證 】
【 상한의 불치증 】
脉陰陽倶虚熱不止者死 脉陰陽倶盛大汗出不解者死 少陰病六七日息高者死 少陰病吐利煩躁四逆者死 汗後嘔吐水藥不入口者逆 下利後脉絶手足厥冷晬時脉還手足温者生脉不還者死 發熱下利至甚厥不止者死 汗下後復發熱脉躁疾下利不止者死 下利厥逆無脉灸之脉不還身不温反微喘者死 直視譫語或喘滿或下利者死 服麻黄湯二三劑汗不出者死 熱病脉躁盛而不得汗者死 發汗不至足者逆 汗出如珠不流者死 忽冒昧無脉服藥後汗解則生若無汗脉不至者死 七八日以上發大熱難治 傷寒脉乍疎乍數者不治 脉代者不治 口乾舌黒不治 口張目陷不治 尋衣摸空者逆 厥陰證脣靑舌卷耳聾囊縮不治 陰陽易過六七日不治 大發濕家汗則成痓熱而痓難治 發風濕中濕汗並逆 發風温汗必譫語不治〈仲景〉
맥의 음양이 모두 허하고 열이 그치지 않으면 죽는다. 맥의 음양이 모두 성하고 크게 땀내어도 풀리지 않으면 죽는다. 소음병 엿새나 이레에 숨이 높으면 죽는다. 소음병에 토하고 설사하며 번조하고 사지가 궐랭하면 죽는다. 땀낸 뒤 구토하여 물과 약을 입에 넣지 못하면 역이다. 설사 뒤 맥이 끊어지고 손발이 궐랭한데 만 하루 무렵 맥이 돌아오고 손발이 따뜻해지면 살고 맥이 돌아오지 않으면 죽는다. 발열하고 설사가 매우 심하며 궐이 그치지 않으면 죽는다. 땀내고 사하한 뒤 다시 발열하고 맥이 조급하고 빠르며 설사가 그치지 않으면 죽는다. 설사하고 궐역하며 맥이 없는데 뜸떠도 맥이 돌아오지 않고 몸이 따뜻해지지 않으며 도리어 조금 숨차면 죽는다. 눈을 곧게 뜨고 섬어하며 혹 숨차고 그득하거나 설사하면 죽는다. 마황탕 두세 제를 복용하여도 땀이 나지 않으면 죽는다. 열병에 맥이 조급하고 성한데 땀이 나지 않으면 죽는다. 땀내어도 발까지 이르지 않으면 역이다. 땀이 구슬 같고 흐르지 않으면 죽는다. 갑자기 정신이 흐리고 맥이 없는데 약을 복용한 뒤 땀나서 풀리면 살고 땀이 없고 맥이 이르지 않으면 죽는다. 이레나 여드레 이상 큰 열이 나면 치료하기 어렵다. 상한에 맥이 성기다가 빠르다가 하면 치료하지 못한다. 맥이 대하면 치료하지 못한다. 입이 마르고 혀가 검으면 치료하지 못한다. 입을 벌리고 눈이 꺼지면 치료하지 못한다. 옷을 더듬고 허공을 만지면 역이다. 궐음증에 입술이 푸르고 혀가 말리며 귀가 먹고 음낭이 오그라들면 치료하지 못한다. 음양역이 엿새나 이레를 지나면 치료하지 못한다. 습가에게 크게 땀내면 치가 되며 열나면서 치하면 치료하기 어렵다. 풍습과 중습에 땀내면 모두 역이다. 풍온에 땀내면 반드시 섬어하며 치료하지 못한다. 〈중경〉
【 傷寒十勸 】
【 상한의 열 가지 권고 】
李子建所撰不可不察
이자건이 지은 것으로 살피지 않아서는 안 된다.
[ 傷寒頭痛身熱便是陽證不可服熱藥 ] 傷寒六經内太陰病頭不痛身不熱少陰病反發熱而無頭痛厥陰病有頭痛而無發熱即是陽證不可妄投熱藥〈局方〉
[ 상한에 두통과 신열이 있으면 곧 양증이므로 뜨거운 약을 복용해서는 안 됨 ] 상한 육경 가운데 태음병은 머리가 아프지 않고 몸이 뜨겁지 않으며 소음병은 도리어 발열하되 두통이 없고 궐음병은 두통이 있으나 발열이 없다. 곧 양증이면 뜨거운 약을 함부로 투여해서는 안 된다. 〈국방〉
[ 傷寒當直攻毒氣不可補益 ] 邪氣在經絡中當隨證攻之或醫者却行補益使毒氣流藏多致殺人〈局方〉
[ 상한에는 독기를 곧바로 공격해야 하며 보익해서는 안 됨 ] 사기가 경락 안에 있으면 증상에 따라 공격해야 한다. 의사가 도리어 보익하면 독기가 장으로 흘러들게 하여 사람을 죽이는 일이 많다. 〈국방〉
[ 傷寒不思飮食不可服温脾胃藥 ] 傷寒不思飮食自是常事終無餓死之理如理中元之類不可輕服若熱氣增重或至不救〈局方〉
[ 상한에 음식 생각이 없다고 비위를 따뜻하게 하는 약을 복용해서는 안 됨 ] 상한에 음식 생각이 없는 것은 본래 흔한 일이며 끝내 굶어 죽을 이치는 없다. 이중원 같은 것을 가볍게 복용해서는 안 된다. 열기가 더 심해지면 구하지 못하는 데 이를 수도 있다. 〈국방〉
[ 傷寒腹痛亦有熱證不可輕服温煖藥 ] 傷寒腹痛多是熱毒仲景方痛甚者加大黄則意可見也惟身冷厥逆腹痛方是陰證當消息之〈局方〉
[ 상한의 복통에도 열증이 있으므로 따뜻한 약을 가볍게 복용해서는 안 됨 ] 상한의 복통은 대부분 열독이다. 중경의 처방에서 통증이 심하면 대황을 더한 것으로 그 뜻을 알 수 있다. 오직 몸이 차고 궐역하며 배가 아픈 것이 음증이니 살펴 조절해야 한다. 〈국방〉
[ 傷寒自利當看陰陽證不可例服温煖及止瀉藥 ] 自利惟身不熱手足温者屬太陰身冷四逆者屬少陰厥陰外其餘身熱下利皆是陽證不可用熱藥〈局方〉
[ 상한에 저절로 설사하면 음양증을 살펴야 하며 따뜻한 약과 지사약을 일률적으로 복용해서는 안 됨 ] 저절로 설사하면서 몸이 뜨겁지 않고 손발이 따뜻하면 태음에 속하고 몸이 차고 사지가 궐랭하면 소음·궐음에 속한다. 이 밖에 몸이 뜨거우면서 설사하는 것은 모두 양증이므로 뜨거운 약을 써서는 안 된다. 〈국방〉
[ 傷寒胸脇痛及腹痛不可妄用艾灸 ] 傷寒胸脇痛屬少陽腹脹痛屬太陰切不可便用艾灸多致殺人〈局方〉
[ 상한의 흉협통과 복통에 함부로 쑥뜸을 써서는 안 됨 ] 상한의 흉협통은 소양에 속하고 배가 불러 아픈 것은 태음에 속한다. 곧바로 쑥뜸을 써서는 절대로 안 되니 사람을 죽이는 일이 많다. 〈국방〉
[ 傷寒手足厥冷當看陰陽不可一例作陰證 ] 傷寒有陰厥有陽厥當仔細分辨不可例用熱藥〈局方〉
[ 상한에 손발이 궐랭하면 음양을 살펴야 하며 일률적으로 음증으로 여겨서는 안 됨 ] 상한에는 음궐과 양궐이 있으므로 자세히 분별해야 하며 일률적으로 뜨거운 약을 써서는 안 된다. 〈국방〉
[ 傷寒病已在裏即不可用藥發汗 ] 傷寒須看表裏若一例發汗則邪氣未除眞氣先涸死者多矣〈局方〉
[ 상한병이 이미 이에 있으면 약으로 땀내서는 안 됨 ] 상한에는 표리를 살펴야 한다. 일률적으로 땀내면 사기가 제거되기도 전에 진기가 먼저 말라 죽는 사람이 많다. 〈국방〉
[ 傷寒飮水爲欲愈不可令病人恣飮過度 ] 病人發渇當與水以消熱氣然不可過多常令不足爲善〈局方〉
[ 상한에 물을 마시는 것은 나으려는 것이나 환자가 마음껏 지나치게 마시게 해서는 안 됨 ] 환자가 목마르면 물을 주어 열기를 없애야 하지만 너무 많이 주어서는 안 되며 늘 부족하게 하는 것이 좋다. 〈국방〉
[ 傷寒病初差不可過飽及飮酒食羊肉行房事 ] 病方愈飮食過飽病即再來謂之食復勞動太早病即再來謂之勞復犯房室者必死〈局方〉
[ 상한병이 갓 나으면 과식·음주·양고기 섭취·성교를 해서는 안 됨 ] 병이 막 나았는데 지나치게 배불리 먹고 마셔 병이 다시 오면 식복이라 한다. 너무 일찍 힘써 움직여 병이 다시 오면 노복이라 한다. 성교를 범하면 반드시 죽는다. 〈국방〉
【 傷寒戒忌 】
【 상한에 경계하고 금할 것 】
傷寒新差後但少喫糜粥常令稍飢不得飽食反此則復 不得早起不得梳頭洗面不得多言不得勞心費力反此則復 差後百日内氣體未復犯房室者死 忌食羊鷄狗肉肥魚油膩諸骨汁及鹹藏鮓脯油餠麪等物病則再發〈局方〉
상한이 갓 나은 뒤에는 미죽을 조금만 먹어 늘 약간 배고프게 하며 배불리 먹어서는 안 된다. 이를 거스르면 재발한다. 일찍 일어나거나 머리를 빗고 세수하거나 말을 많이 하거나 마음을 쓰고 힘을 소모해서는 안 된다. 이를 거스르면 재발한다. 나은 뒤 백 일 안에는 기체가 회복되지 않았으므로 성교를 범하면 죽는다. 양·닭·개고기, 기름진 생선, 기름진 것, 여러 뼈의 국물, 소금에 저장한 생선절임·포, 기름떡·면 등을 먹지 말아야 한다. 먹으면 병이 다시 생긴다. 〈국방〉
【 中寒證 】
【 중한증 】
仲景論傷寒矣未及乎中寒先哲治冒大寒而昏中者用附子理中湯其議藥則得之然曰傷日中未有議其異同者夫傷寒有即病有不即病必大發熱病邪循經而入以漸而深中寒則倉卒感受其病即發而暴一身受邪難分經絡無熱可發温補自解此氣太虚也不急治則死矣〈東垣〉 中寒者寒邪直中三陰卒然昏不知人口噤四肢強直拘急疼痛若不急治死在朝夕先用熱酒薑汁各半盞灌服次用回陽救急湯(方見上)附子理中湯朮附湯回陽湯〈醫鑑〉 中寒雖燥熱煩渇可煎附子理中湯浸水中冷服之不可熱服〈醫鑑〉 冷極脣靑厥逆無脉陰囊縮者急用呉茱萸熨法(方見積聚)葱熨法(見下)并艾灸臍中與氣海關元各三五十壯而脉不出手足不温者死〈入門〉 中寒則口噤四肢強直卒然暈倒〈得效〉
중경은 상한을 논했으나 중한에는 미치지 못했다. 앞선 현자는 큰 추위를 무릅쓰다 혼미하여 쓰러진 사람을 부자이중탕으로 치료하였으니 약을 논한 것은 옳았다. 그러나 상이라 하고 중이라 하면서 그 같고 다름을 논한 이는 없었다. 상한은 즉시 병들기도 하고 즉시 병들지 않기도 하나 반드시 크게 발열하며 병사가 경을 따라 들어가 점차 깊어진다. 중한은 갑자기 받아 병이 곧 급격히 생기고 온몸이 사를 받아 경락을 나누기 어려우며 발할 열이 없다. 따뜻하게 보하면 저절로 풀리는 것은 기가 매우 허하기 때문이다. 급히 치료하지 않으면 죽는다. 〈동원〉 중한은 한사가 곧바로 삼음을 맞혀 갑자기 정신을 잃어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며 입이 다물리고 사지가 뻣뻣하고 당기며 아픈 것이다. 급히 치료하지 않으면 죽음이 아침저녁에 달렸다. 먼저 뜨거운 술과 생강즙 각 반 잔을 먹이고 다음 회양구급탕(처방은 위에 나온다)·부자이중탕·출부탕·회양탕을 쓴다. 〈의감〉 중한에 비록 조열·번갈이 있어도 부자이중탕을 달여 물속에 담가 차게 복용하게 해야 하며 뜨겁게 복용해서는 안 된다. 〈의감〉 냉이 극하여 입술이 푸르고 궐역하며 맥이 없고 음낭이 오그라들면 급히 오수유로 뜨겁게 대는 법(처방은 적취에 나온다), 파로 뜨겁게 대는 법(아래에 나온다)을 쓰고 배꼽 가운데와 기해·관원에 각각 30~50장씩 쑥뜸을 뜬다. 그래도 맥이 나오지 않고 손발이 따뜻해지지 않으면 죽는다. 〈입문〉 중한에는 입이 다물리고 사지가 뻣뻣하며 갑자기 어지러워 쓰러진다. 〈득효〉
[ 附子理中湯 ] 治中寒口噤身強直附子炮人參白朮乾薑炮甘草灸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三因〉 一方可呉茱萸肉桂當歸陳皮厚朴各等分煎服亦名附子理中湯〈回春〉
[ 부자이중탕 ] 중한으로 입이 다물리고 몸이 뻣뻣한 것을 치료한다. 부자(포한 것)·인삼·백출·건강(포한 것)·감초(구운 것)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삼인〉 한 처방에는 오수유·육계·당귀·진피·후박을 같은 분량으로 하여 달여 복용할 수 있으며 역시 부자이중탕이라 한다. 〈회춘〉
[ 朮附湯 ] 治中寒白朮三錢甘草灸一錢半附子炮一錢右剉作一貼入薑十片煎水調蘇合元三丸服之〈得效〉
[ 출부탕 ] 중한을 치료한다. 백출 3돈, 감초(구운 것) 1돈 반, 부자(포한 것)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10쪽을 넣어 달인 물에 소합원 3환을 타서 복용한다. 〈득효〉
[ 廻陽湯 ] 治中寒益智仁靑皮各二錢川烏生附子生各一錢乾薑炮五分右剉作一貼入薑七片棗二枚水煎服〈得效〉
[ 회양탕 ] 중한을 치료한다. 익지인·청피 각 2돈, 천오(생것)·부자(생것) 각 1돈, 건강(포한 것)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7쪽·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 寒厥暴亡 ] 一婦人病傷寒暴亡脉絶有一道人見之曰是寒厥爾不死也令人速掘地作坑以薪炭燒之竢極煖施薦覆坑舁病人臥其上厚被覆之少頃大汗沾衣即甦〈類聚〉
[ 한궐로 갑자기 죽음 ] 한 부인이 상한을 앓다가 갑자기 죽어 맥이 끊어졌다. 한 도인이 보고 “이는 한궐일 뿐 죽은 것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사람을 시켜 빨리 땅을 파 구덩이를 만들고 땔나무와 숯으로 달군 뒤 매우 따뜻해지기를 기다려 자리를 깔아 구덩이를 덮었다. 환자를 들어 그 위에 눕히고 두꺼운 이불로 덮으니 잠깐 뒤 큰 땀이 옷을 적시고 곧 소생하였다. 〈유취〉
[ 葱熨法 ] 治中寒身冷脉微面靑黒葱白連根切小麥麩各三升鹽二升右以水和匀分二包炒令極熱絹包之互熨臍上冷則用水拌濕更炒熨之〈醫鑑〉
[ 파로 뜨겁게 대는 법 ] 중한으로 몸이 차고 맥이 미하며 얼굴이 푸르고 검은 것을 치료한다. 뿌리째 총백(썬 것)·밀기울 각 3되, 소금 2되. 물로 고루 섞어 두 꾸러미로 나누고 몹시 뜨거워지도록 볶아 비단으로 싼다. 번갈아 배꼽 위에 대며 식으면 물로 버무려 적셔 다시 볶아 댄다. 〈의감〉
【 感寒及四時傷寒 】
【 감한과 사시상한 】
寒温不節將理失宜乍煖脱衣甚熱飮冷坐臥當風居處暴露衝冒霜雪凌晨朝起呼吸冷氣久晴暴煖忽變陰寒久雨積寒致生陰濕如此之候皆爲邪厲侵傷肌膚入于腠理使人身體沈重肢節痠疼項背拘急頭目不淸鼻塞聲重涙出氣壅胸膈凝滯飮食不入凡此之證若不便行解利伏留經絡傳變無已〈得效〉 尋常感冒有表證宜羌活冲和湯防風冲和湯芎芷香蘇散(方見上)寒毒入裏吐利者藿香正氣挾食停痰人參養胃湯(二方見上)時令感冒宜升麻葛根湯 大抵感冒古人不敢輕發汗者正由麻黄能開腠理用或不得其宜則導泄眞氣因而致虚變生他證此藥乃平和之劑(人參養胃湯也)止能温中解表而已不致妄擾也〈局方〉 雜病與傷寒相類者極多凡有感冒輕證不可便認爲傷寒而妄治之其或可者盖亦因其不敢放肆多用和解平和之藥散之爾〈丹心〉 凡感冒風寒通謂之四時傷寒宜冲和散正氣散參蘇飮(二方見上)沃雪湯交加散十味芎蘇散(方見瘟疫)對金飮子(方見内傷)
한온을 절제하지 못하고 조리를 적절히 하지 않아 잠깐 따뜻하다고 옷을 벗거나 몹시 더울 때 찬 것을 마시거나 바람을 맞으며 앉고 눕거나 거처가 드러나 있거나 서리·눈을 무릅쓰거나 새벽 일찍 일어나 찬 공기를 들이마시는 경우가 있다. 오래 맑다가 갑자기 따뜻해진 뒤 문득 흐리고 추워지거나 오래 비가 와 한이 쌓여 음습이 생기는 이런 기후는 모두 사려가 피부를 침범하여 주리에 들어가게 한다. 몸이 무겁고 관절이 시큰거리며 목덜미와 등이 당기고 머리와 눈이 맑지 않으며 코가 막히고 목소리가 무거우며 눈물이 나고 기가 막히며 흉격이 응체하여 음식이 들어가지 못한다. 이런 증상을 곧 풀어 통하게 하지 않으면 경락에 숨어 머물러 전변이 그치지 않는다. 〈득효〉 보통 감모에 표증이 있으면 강활충화탕·방풍충화탕·궁지향소산(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알맞다. 한독이 이에 들어가 토하고 설사하면 곽향정기, 음식이 끼고 담이 정체하면 인삼양위탕(두 처방은 위에 나온다)을 쓰고 시령감모에는 승마갈근탕이 알맞다. 감모에 옛사람이 감히 가볍게 땀내지 않은 것은 마황이 주리를 열 수 있어 적절하지 않게 쓰면 진기를 끌어 새게 하여 허해지고 다른 증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 약은 약성이 순한 제제(인삼양위탕이다)로 온중해표만 할 뿐 함부로 어지럽히지 않는다. 〈국방〉 잡병 가운데 상한과 비슷한 것이 매우 많다. 감모의 가벼운 증상을 곧 상한으로 여겨 함부로 치료해서는 안 된다. 혹 괜찮은 경우도 감히 함부로 하지 않고 화해하는 약성이 순한 약을 많이 써서 흩었기 때문일 뿐이다. 〈단심〉 풍한에 감모한 것을 두루 사시상한이라 하며 충화산·정기산·삼소음(두 처방은 위에 나온다)·옥설탕·교가산·십미궁소산(처방은 온역에 나온다)·대금음자(처방은 내상에 나온다)가 알맞다.
[ 羌活冲和湯 ] 治春夏秋感冒風寒發熱惡寒頭痛項強或無汗或有汗以代桂枝麻黄靑龍各半湯治太陽經表熱之神藥也〈丹心〉 此藥非獨治四時風寒春可治温夏可治熱秋可治濕治雜病亦有神也(方見上) 一名九味羌活湯
[ 강활충화탕 ] 봄·여름·가을에 풍한에 감모하여 발열·오한·두통·항강이 있고 혹 땀이 없거나 있는 것을 치료한다. 계지·마황·청룡·각반탕을 대신하여 태양경의 표열을 치료하는 신약이다. 〈단심〉 이 약은 사시의 풍한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 봄에는 온, 여름에는 열, 가을에는 습을 치료할 수 있고 잡병을 치료하는 데도 신효가 있다(처방은 위에 나온다). 구미강활탕이라고도 한다.
[ 防風冲和湯 ] 治春夏秋感冒風寒頭痛身熱自汗惡寒脉浮緩羌活防風各一錢半白朮川芎白芷生地黄黄芩各一錢細辛甘草各五分右剉入薑三葱三煎服 一名加減冲和湯
[ 방풍충화탕 ] 봄·여름·가을에 풍한에 감모하여 두통·신열·자한·오한이 있고 맥이 부완한 것을 치료한다. 강활·방풍 각 1돈 반, 백출·천궁·백지·생지황·황금 각 1돈, 세신·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고 생강 3, 총 3을 넣어 달여 복용한다. 가감충화탕이라고도 한다.
[ 冲和散 ] 治四時感冒風寒蒼朮四錢荊芥二錢甘草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得效〉
[ 충화산 ] 사시의 풍한감모를 치료한다. 창출 4돈, 형개 2돈, 감초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 沃雪湯 ] 解利四時傷寒以此温和表裏通順陰陽蒼朮三錢厚朴一錢半川芎當歸防風白芍藥陳皮葛根甘草各七分右剉作一貼水煎服〈類聚〉
[ 옥설탕 ] 사시상한을 풀어 통하게 한다. 이 약으로 표리를 온화하게 하고 음양을 순조롭게 통하게 한다. 창출 3돈, 후박 1돈 반, 천궁·당귀·방풍·백작약·진피·갈근·감초 각 7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유취〉
[ 升麻葛根湯 ] 治温病及時令感冒葛根二錢白芍藥升麻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薑三葱二煎服〈局方〉
[ 승마갈근탕 ] 온병과 시령감모를 치료한다. 갈근 2돈, 백작약·승마·감초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 총 2를 넣어 달여 복용한다. 〈국방〉
[ 交加散 ] 五積散性温敗毒散性凉凡人遇些少感冒取兩藥對半合和煎服則邪氣自散矣(二方見上)
[ 교가산 ] 오적산은 성질이 따뜻하고 패독산은 성질이 서늘하다. 사람이 약간 감모했을 때 두 약을 반씩 취해 합하여 달여 복용하면 사기가 저절로 흩어진다(두 처방은 위에 나온다).
【 外感挾内傷證 】
【 외감에 내상을 겸한 증상 】
外感無内傷用仲景法〈丹心〉 傷寒挾内傷者十居八九盖邪之所湊其氣必虚只用補中益氣湯出入加減氣虚甚者少加附子以行參芪之功(方見内傷)〈丹心〉 傷寒丹谿用補中益氣湯海藏用九味羌活湯皆是和解之意不使眞氣散失也〈綱目〉 丹谿海藏諸賢治傷寒皆以補養兼發散之法此乃風雨寒熱不得虚邪不能獨傷人之旨也俗醫謂傷寒無補法不分虚實一例汗下而致夭横實醫門之罪人也〈綱目〉 傷寒一證頭疼身熱惡寒微渇濈然汗出沈困身痛脚痠脉浮虚無力名曰勞力感寒不可誤作正傷寒大發汗宜加味益氣湯〈回春〉 外感挾内傷宜陶氏補中益氣湯十味和解散
외감에 내상이 없으면 중경의 법을 쓴다. 〈단심〉 상한에 내상을 겸하는 것은 열에 여덟아홉이다. 사가 모이는 곳은 기가 반드시 허하므로 보중익기탕만 출입가감하여 쓰고 기허가 심하면 부자를 조금 더해 인삼·황기의 공효를 운행시킨다(처방은 내상에 나온다). 〈단심〉 상한에 단계는 보중익기탕, 해장은 구미강활탕을 썼으니 모두 화해하여 진기를 흩어 잃지 않게 한다는 뜻이다. 〈강목〉 단계·해장 등의 현자가 상한을 치료할 때 모두 보양과 발산을 겸한 것은 풍우한열이 허를 얻지 못하면 사가 홀로 사람을 상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속된 의사가 상한에는 보법이 없다며 허실을 나누지 않고 일률적으로 땀내고 사하하여 요절하게 하니 참으로 의문의 죄인이다. 〈강목〉 상한의 한 증상으로 머리가 아프고 몸이 뜨거우며 오한하고 조금 목마르며 축축하게 땀이 나고 무겁고 나른하며 몸이 아프고 다리가 시큰거리며 맥이 부허하고 힘이 없는 것을 노력감한이라 한다. 잘못 정상한으로 여겨 크게 땀내서는 안 되며 가미익기탕이 알맞다. 〈회춘〉 외감에 내상을 겸하면 도씨보중익기탕·십미화해산이 알맞다.
[ 陶氏補中益氣湯 ] 治内傷氣血外感風寒頭痛身熱惡寒自汗沈困無力人參生地黄黄芪當歸川芎柴胡陳皮羌活白朮防風各七分細辛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葱白二莖水煎服如元氣不足加升麻三分〈入門〉
[ 十味和解散 ] 治外感内傷頭痛身熱白朮四錢桔梗二錢當歸陳皮枳殼防風白芍藥厚朴人參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葱白三莖水煎服〈丹心〉
[ 加味益氣湯 ] 治勞力感寒證羌活一錢半人參黄芪防風柴胡各一錢白朮陳皮當歸各七分甘草五分升麻黄栢酒炒各二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熱甚加酒炒黄芩三分〈回春〉
[ 外感内傷虚證宜補 ] 一婦年七十患傷寒發熱惡寒諸醫以藥發散旬日不效飮食漸少昏沈不省口不能言眼不能開咽喉有微氣有欲絶之候六脉虚微若無以人參濃煎湯徐徐灌之連用頓甦又歷十四年而卒夫人參廻元氣於無何有之鄕果有起死廻生之功醫説載一人傷寒成壞證只服人參湯鼻梁出汗而愈與此同〈回春〉
【 孕婦傷寒 】
【 임신부의 상한 】
孕婦傷寒宜用芎蘇散黄龍湯柴胡枳殼湯罩胎散〈入門〉 傷寒熱病宜護胎井底泥及靑黛伏龍肝井水調塗臍腹上乾則再濕塗庶免傷胎〈回春〉
[ 芎蘇散 ] 治孕婦傷寒頭痛寒熱咳嗽黄芩前胡麥門冬各一錢川芎陳皮白芍藥白朮各八分紫蘇葉六分乾葛五分甘草三分右剉作一貼入薑葱煎服〈入門〉
[ 黄龍湯 ] 治孕婦傷寒發熱及産後發熱熱入血室等證即小柴胡湯去半夏也與四味凉血地黄湯合用尤好〈入門〉
[ 柴胡枳殼湯 ] 治孕婦傷寒發熱口乾腹滿便閉譫語或發癍大靑(無則代以藍葉)生地黄石膏各一錢半柴胡一錢枳殼黄芩梔子知母麥門冬乾葛各五分升麻四分甘草二分右剉水煎服〈入門〉
[ 罩胎散 ] 治孕婦傷寒發大熱或發痘疹恐傷胎藏嫩卷荷葉一兩焙蛤粉五錢右爲末毎服二錢蜜水調下〈入門〉
【 痼冷 】
【 고랭 】
痼冷者謂痼久而冷也痼者固也冷者寒之甚也〈醫鑑〉 藏府之中停寒不散調之沈寒積冷不解謂之痼冷宜附子理中湯(方見上)四桂散(方見大便)衝寒散加減白通湯靈砂金液丹至聖來復丹代灸塗臍膏加味理中湯
[ 衝寒散 ] 治痼冷腹痛泄瀉飮食減少香附子陳皮草果各一錢半縮砂白薑肉豆蔲各七分藿香白茯苓木通呉茱萸各三分右爲末毎二錢温酒或薑湯調下或剉作一貼水煎服〈入門〉
[ 加減白通湯 ] 治沈寒痼冷臍腹冷痛大便自利足脛寒而逆附子炮二錢乾薑炮肉桂草豆蔲煨半夏人參白朮甘草灸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五片葱白五莖水煎服仍灸氣海三里穴〈寶鑑〉
[ 靈砂 ] 治諸虚痼冷厥逆如神水銀四兩硫黄一兩右同入鐵銚内炒成砂子有烟焰起以醋灑之研細入水火鼎赤石脂封口鹽泥固濟炭二十斤煆經宿取出細研糯米糊和丸麻子大毎五七丸以至十五丸空心以人參大棗湯下忌食猪羊血菉豆粉冷滑之物〈局方〉
[ 金液丹 ] 治久寒痼冷及吐利日久身冷脉微硫黄十兩研細飛過盛磁盒内以赤石脂泥縫外以鹽泥固濟先掘地坑埋小罐子盛水令滿安盒子在上用泥固濟訖慢火養七日七夜候足加頂火一斤煆取出放冷研爲細末右藥末一兩用蒸餠一兩湯浸去水脉和丸梧子大毎三十丸多至百丸温米飮下空心服〈局方〉
[ 至聖來復丹 ] 治痼冷心腹冷痛藏府虚滑及霍亂吐瀉脉微欲絶又治榮衛不交養心腎不升降上實下虚氣塞痰厥一切危急之證但有胃氣無不獲安此藥配類二氣均調陰陽可冷可熱可緩可急功效殊勝硫黄硝石各一兩爲細末入銚内以微火慢炒用柳木篦不住手攪令陰陽氣相入再研極細名曰二氣砂乃入水飛五靈脂陳皮靑皮末各二兩次入太陰玄精石末一兩和匀醋糊和丸豌豆大空心米飮下三十丸或五十丸〈活人〉 鐵甕城八角杜先生方也一名正一丹〈局方〉
[ 加味理中湯 ] 治痼冷積寒附子炮人參白朮乾薑炒肉桂陳皮白茯苓甘草灸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回春〉
[ 代灸塗臍膏 ] 治痼冷臍腹痛附子馬藺子蛇床子呉茱萸肉桂木香右細末用白麪一匙薑汁調成膏攤紙上圓三寸許貼臍下關元氣海自晩至曉其力可代灸百壯〈海藏〉
【 傷寒有五種 】
【 상한에는 다섯 가지가 있음 】
有中風有濕温有傷寒有熱病有温病皆以脉理推之 中風之脉陽浮而滑陰濡而弱 濕温之脉陽濡而弱陰少而急 傷寒之脉陰陽倶盛而緊濇 熱病之脉陰陽倶浮浮之而滑沈之散澁 温病之脉行在諸經不知何經之動也隨其經所在而取之〈難經〉
【 傷寒十六名 】
【 상한의 열여섯 이름 】
一曰傷寒二曰傷風三曰傷寒見風四曰傷風見寒五曰風濕六曰中濕七曰風温八曰濕温九曰温毒十曰中暍十一曰熱病十二曰温病十三曰晩發十四曰痓病十五曰温瘧十六曰疫癘〈類聚〉 濕病有五種乃風濕濕温寒濕中濕濕痺也 温病有五種乃春温風温温疫温瘧温毒也〈入門〉(濕詳見濕門温詳見瘟疫)
【 傷寒相類四證 】
【 상한과 비슷한 네 증상 】
一曰痰飮(詳見痰門)二曰虚煩(詳見火門)三曰脚氣(詳見足部)四曰食積(詳見内傷)〈入門〉
【 傷寒賦 】
【 상한부 】
傷寒爲病反覆變遷/賴先師究詳之遺旨成後學診治之良詮/太陽則頭痛身熱脊強陽明則目疼鼻乾不眠/少陽耳聾脇痛寒熱嘔而口爲之苦太陰腹滿自利尺寸沈而津不到咽/少陰舌乾口燥厥陰煩滿囊縮/一二日可發表而散三四日宜和解而痊/五六日便實方可議下七八日不解又復再傳/日傳二經病名兩感經傳六日應無一全/太陽無汗麻黄爲最太陽有汗桂枝可先/小柴胡爲少陽之要領大柴胡行陽明之秘堅/至三陰則難拘定法或可温而或可下宜數變以曲盡生意或可方而或可圓/「且如」陽證下之早者乃爲結胸陰證下之早者因成痞氣/發狂爲血蓄于内又大便之極實發黄爲熱積於中兼小便之不利/微喘縁表之未解微煩爲陽之相勝/喘滿而不惡寒者當下而痊煩極而反發厥者乃陰所致/狐惑盖縁失汗虫蝕藏及蝕肛蚘厥却縁多飢虫攻咽及攻胃/渇乃煩多斑爲熱熾/陽明内實則爲寒熱往來太陽中風因作剛柔二痓/衄血雖爲欲解動陰血者有厥竭之憂厥利雖若尋常反能食者有除中之忌/厥有二端治非一類/陰厥脉沈而細初縁利過陽厥脉沈而滑始因便秘/治陽則芒硝大黄治陰則附子薑桂/死生係反掌之間脉藥可折肱而治/「因知」風温汗不休當用漢防己胸痞利不止宜服禹餘粮/倂病歸于一經邪不傳兮表解疾愈戰汗分爲四證陽勝陰兮熱退身凉/咳逆者羌活附子腹痛者桂枝大黄/微虚相搏則爲短氣勞食再復乃成内傷/陽明背惡寒而脣口燥縣知白虎爲最少陰身體痛而筋肉愓乃聞眞武至強/將欲發黄先出頭汗始因火迫終至亡陽/渇欲飮水水入即吐者五苓散燥欲漱水水入不下者犀角湯/「况乃」大靑龍兼理風寒小承氣正蠲潮熱/不得眠而煩燥甚鷄子入於黄連但有熱而嘔噦頻薑汁加於竹葉/二七瓜蔕散吐傷寒中脘痰涎三物桃花湯理少陰下利膿血/厚朴半夏治腹脹爲偏宜葱白麻黄理頭疼爲至截/調温毒可用黒膏散赤癍當行紫雪/吐血者須煎黄連蘗皮咽痛者通用猪膚甘桔/三物白雖云頗峻散結胸寒實中焦十棗湯固非泛常治痞滿痛連兩脇/「加以」大熱錯語呻吟乾嘔者黄連解毒脉遲熱多寒少血弱者黄芪建中/汗之過多動悸而愓下之先時懊憹在胸/旋覆代赭理心痞而噫下息桂枝各半療身痒而汗不通/勞復身熱湯名猳鼠糞腸垢臍熱藥用白頭翁/疫癘者春夏秋冬各有分用須十全九證百合者行住坐臥皆不定號爲百脉一宗/「常謂」多眠身猶灼熱風温可用萎㽔不眠心蘊虚煩斂汗必須酸棗/手足攣搐當末牛蒡根咳嗽生痰宜行金佛草/不可汗本有數種動氣與風濕脉虚不可下自非一端動氣與陽浮脉虚在表/濕證不可汗傷霍亂多縁熱惱/温病發於春夏要須柴葛以解肌奔豚挾逐寒邪多用桂苓爲可保/「盖聞」乍寒微熱名似瘧不嘔淸便必自愈/腰痛引陰名藏結下痢白胎不可醫/口燥咽乾雖少陰下莫可緩肉瞤筋惕發動氣汗以致羸/陽明與少陽合病脉弦者名曰負傷寒與熱病將痊食多者號曰遺/自汗有風温濕温若亡陽則朮附可用身痛有表證裏證若陰毒則四逆尤遲/脾約者大便難而小便數治用大黄枳殼恊熱者小便澁而大便利用須黄連當歸/嘔吐有寒有熱寒則當温熱當以解譫語有虚有實實則可下虚不可爲/陽毒則狂斑煩亂以大靑升麻可廻困篤陰毒則脣靑厥逆以正陽甘草或拯顚危/發厥時胸煩尤甚此藏氣絶而精神散大汗後身熱猶盛此陰陽交而魂魄離/「嗟夫」生死之關陰陽是主/陽脉見於陰經其生也可知陰脉見於陽經其死也可許/土衰木旺則爲賊能無剋制之災水升火降則爲和會見歡欣之擧/縁傷寒傳變之不常非雜病徑直而可取/「是用」潛篤心神洞窺藏府/推惻隱之端以濟乎今拯疲癃之疾以遵乎古/庶幾可登東垣之堂不負乎諄諄之語
상한이라는 병은 뒤집히고 되풀이되며 변천한다. 선사가 상세히 연구하여 남긴 뜻에 힘입어 후학이 진찰하고 치료하는 데 좋은 풀이를 이룬다. 태양은 머리가 아프고 몸에 열이 나며 등골이 뻣뻣하다. 양명은 눈이 아프고 코가 마르며 잠을 자지 못한다. 소양은 귀가 들리지 않고 옆구리가 아프며 한열이 있고 토하며 입이 쓰다. 태음은 배가 그득하고 저절로 설사하며 촌맥과 척맥이 침하고 진액이 목구멍에 이르지 못한다. 소음은 혀와 입이 마르고, 궐음은 번만하며 음낭이 오그라든다. 1~2일에는 발표하여 흩을 수 있고, 3~4일에는 화해하여 낫게 하는 것이 알맞다. 5~6일에 대변이 실해져야 비로소 사하를 논할 수 있다. 7~8일에도 풀리지 않으면 또다시 전한다. 하루에 두 경으로 전하는 병은 양감이라 하며, 경으로 전한 지 6일이면 온전히 살아남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리라고 한다. 태양에 땀이 없으면 마황이 가장 좋고, 태양에 땀이 있으면 계지를 먼저 쓸 수 있다. 소시호는 소양 치료의 요령이 되고, 대시호는 양명의 굳게 막힌 대변을 통하게 한다. 삼음에 이르면 정해진 법에 얽매이기 어렵다. 혹 따뜻하게 할 수 있고 혹 사하할 수 있으며, 여러 번 바꾸어 살리는 뜻을 곡진히 다하는 것이 알맞다. 혹 모나게 할 수 있고 혹 둥글게 할 수 있다. 또 이를테면 양증을 너무 일찍 사하하면 결흉이 되고, 음증을 너무 일찍 사하하면 비기가 된다. 발광은 혈이 안에 쌓이고 또 대변이 몹시 실하기 때문이며, 발황은 열이 가운데 쌓이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겸하기 때문이다. 약간 숨찬 것은 표가 아직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고, 약간 번한 것은 양이 이기기 때문이다. 숨차고 그득하면서 오한이 없는 경우는 사하하여 낫게 해야 한다. 번이 극심하면서 도리어 궐이 생기는 것은 음이 일으킨 것이다. 호혹은 대개 땀을 내지 못하여 벌레가 장과 항문을 먹기 때문이고, 회궐은 도리어 자주 굶주려 벌레가 목구멍과 위를 공격하기 때문이다. 갈증은 번이 많아서이고, 반점은 열이 치성해서이다. 양명의 속이 실하면 한열이 오가고, 태양중풍은 강치와 유치라는 두 가지 치(痓)를 일으킨다. 코피가 비록 병이 풀리려는 징후라 하여도 음혈을 움직인 경우에는 궐갈의 우려가 있다. 궐과 설사가 비록 예사로워 보여도 도리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경우에는 제중을 경계해야 한다. 궐에는 두 갈래가 있으니 치료도 한 종류가 아니다. 음궐은 맥이 침하면서 세하고 처음에 지나치게 설사한 데서 비롯된다. 양궐은 맥이 침하면서 활하고 처음에 변비에서 비롯된다. 양을 치료할 때에는 망초·대황을 쓰고, 음을 치료할 때에는 부자·강·계를 쓴다. 죽고 사는 것이 손바닥을 뒤집는 사이에 달렸으니, 맥과 약을 통한 치료는 절굉(折肱), 곧 경험을 쌓음으로써 할 수 있다. 이로써 알 수 있다. 풍온으로 땀이 그치지 않으면 한방기를 써야 하고, 가슴이 막히고 설사가 그치지 않으면 우여량을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병병이 한 경으로 돌아가 사기가 전하지 않으면 표가 풀리고 병이 낫는다. 전한은 네 증으로 나누는데 양이 음을 이기면 열이 물러가고 몸이 서늘해진다. 해역에는 강활·부자를 쓰고, 복통에는 계지·대황을 쓴다. 미(微)와 허(虚)가 서로 부딪치면 단기가 되고, 과로와 음식 때문에 다시 재발하면 내상이 된다. 양명에서 등이 오한을 느끼고 입술과 입이 마르면 백호가 가장 좋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소음에서 몸이 아프고 근육이 떨리는 경우에는 진무가 매우 강력하다고 들었다. 발황하려 할 때에는 먼저 머리에서 땀이 난다. 처음에 불로 핍박한 데서 비롯되어 마침내 망양에 이른다. 목말라 물을 마시려 하지만 물이 들어가면 곧 토하는 경우에는 오령산을 쓰고, 건조하여 물로 입을 헹구려 하지만 물이 들어가도 내려가지 않는 경우에는 서각탕을 쓴다. 더구나 대청룡은 풍과 한을 함께 다스리고, 소승기는 바로 조열을 없앤다. 잠들지 못하고 번조가 심하면 황련에 계자를 넣는다. 다만 열이 있고 구역과 딸꾹질이 잦으면 죽엽에 생강즙을 더한다. 이칠(二七)의 과체산은 상한의 중완에 있는 담연을 토하게 하고, 삼물(三物)의 도화탕은 소음에서 설사로 고름과 피가 나오는 것을 다스린다. 후박·반하는 복창을 치료하는 데 특히 알맞고, 총백·마황은 두통을 다스리는 데 지극히 단호하게 끊어 준다고 한다. 온독을 조절하는 데에는 흑고를 쓸 수 있고, 붉은 반점을 흩는 데에는 자설을 써야 한다. 피를 토하는 경우에는 황련·벽피를 반드시 달여야 하고, 목구멍이 아픈 경우에는 저부·감·길을 두루 쓴다. 삼물백은 비록 상당히 준열하다고 하지만 중초에 한실이 맺힌 결흉을 흩는다. 십조탕은 참으로 보통 처방이 아니어서 비만하고 통증이 양 옆구리까지 이어지는 것을 치료한다. 또한 열이 크게 나고 말을 잘못하며 신음하고 헛구역하는 경우에는 황련해독을 쓴다. 맥이 지하고 열은 많고 한은 적으며 혈이 약한 경우에는 황기건중을 쓴다. 땀을 지나치게 많이 내면 동계가 생기고 떨린다. 때가 되기 전에 사하하면 가슴에 오뇌가 생긴다. 선복대자는 심비를 다스려 트림이 내려가 멎게 한다. 계지각반은 몸이 가려우면서 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노복으로 몸에 열이 날 때 쓰는 탕의 이름은 가서분이다. 장구가 나오고 배꼽이 뜨거울 때에는 약으로 백두옹을 쓴다. 역려는 봄·여름·가을·겨울마다 구별이 있으며 십전구증(十全九證)을 써야 한다. 백합은 걷고 멈추고 앉고 눕는 것이 모두 정해지지 않으며, 백맥의 한 종(一宗)이라 부른다. 늘 말하건대, 잠이 많으면서 몸이 여전히 타듯 뜨거운 풍온에는 위유(萎㽔)를 쓸 수 있다. 잠들지 못하고 마음속에 허번이 쌓인 경우에 땀을 거두려면 반드시 산조가 필요하다. 손발이 경련하고 당기면 우방근을 가루 내어야 하고, 기침하여 담이 생기면 금불초를 쓰는 것이 알맞다. 땀을 내면 안 되는 경우에는 본래 여러 종류가 있으니 동기와 풍습, 맥허이다. 사하하면 안 되는 경우도 본디 한 가지가 아니니 동기와 양부, 허맥이 표에 있는 경우이다. 습증은 땀을 내어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 곽란은 대부분 열로 괴롭기 때문에 생긴다. 봄과 여름에 온병이 생기면 반드시 시·갈로 해기해야 한다. 분돈이 한사를 낀 경우 그 한사를 몰아내는 데에는 계·령을 많이 쓰면 보전할 수 있다. 대개 듣건대, 잠깐 춥고 조금 열이 나는 것을 사학이라 한다. 토하지 않고 대변이 맑으면 반드시 저절로 낫는다. 허리가 아프면서 음부까지 당기는 것을 장결이라 한다. 설사하고 백태(白胎)가 있는 경우에는 치료할 수 없다. 입과 목구멍이 마르면 비록 소음이라 하여도 사하를 늦춰서는 안 된다. 살이 떨리고 근이 경련하여 동기가 생기는데 땀을 내면 여위게 된다. 양명과 소양이 합병하고 맥이 현한 것을 부(負)라 한다. 상한과 열병이 나으려 할 때 많이 먹어서 생기는 것을 유(遺)라 한다. 자한에는 풍온과 습온이 있으니, 만일 망양이면 출·부를 쓸 수 있다. 몸이 아픈 데에는 표증과 이증이 있으니, 만일 음독이면 사역조차 더욱 늦다고 한다. 비약으로 대변이 잘 나오지 않고 소변이 잦으면 치료에 대황·지각을 쓴다. 협열로 소변이 껄끄럽고 설사하면 반드시 황련·당귀를 써야 한다. 구토에는 한과 열이 있으니 한이면 따뜻하게 해야 하고 열이면 풀어야 한다. 섬어에는 허와 실이 있으니 실하면 사하할 수 있지만 허하면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양독으로 미치고 반점이 나며 번란하면 대청·승마로 심하고 위급한 상태를 되돌릴 수 있다. 음독으로 입술이 푸르고 궐역하면 정양·감초로 혹 위태로운 상태를 구할 수 있다. 궐이 생길 때 가슴의 번이 더욱 심한 것은 장기가 끊어지고 정신이 흩어진 것이다. 크게 땀을 흘린 뒤에도 몸의 열이 여전히 성한 것은 음양이 교차하여 혼백이 떠난 것이다. 아, 삶과 죽음의 관건은 음양이 주관한다. 음경에 양맥이 나타나면 살아남을 것을 알 수 있고, 양경에 음맥이 나타나면 죽을 것을 기약할 수 있다. 토가 쇠하고 목이 왕하면 해치는 적이 되니 어찌 극제의 재앙이 없겠는가. 수가 오르고 화가 내리면 조화가 되니 반드시 기뻐할 일을 보게 될 것이다. 상한이 전변하는 것은 일정하지 않아 잡병처럼 곧바로 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마음과 정신을 깊고 독실하게 하여 장부를 꿰뚫어 살핀다. 측은한 마음의 실마리를 미루어 지금의 사람을 구제하고, 피폐하고 병든 이의 병을 건져 옛사람을 따른다. 그리하면 거의 동원의 당에 오를 수 있어 간곡히 하신 말씀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 單方 】
【 단방 】
凡二十種
모두 20가지이다.
[ 石膏 ] 主傷寒熱病汗後脉洪大頭痛口燥大渇取石膏碎一兩水煎服之〈本草〉
[ 硫黄 ] 治傷寒陰證身冷脉微手足厥而躁硫黄五錢爲末艾湯調服即時安臥汗出而愈〈入門〉
[ 柴胡 ] 療傷寒第一解肌除煩熱剉一兩水煎服之〈本草〉
[ 시호 ] 상한을 치료하며 해기하고 번열을 없애는 데 으뜸이다. 1냥을 썰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본초〉
[ 葛根 ] 傷寒初患頭痛身熱葛根剉一兩水煎服 生葛取汁飮一升亦效〈本草〉
[ 갈근 ] 상한 초기에 머리가 아프고 몸이 뜨거우면 갈근 1냥을 썰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생갈에서 즙을 취하여 1되를 마셔도 효과가 있다. 〈본초〉
[ 麻黄 ] 療傷寒解肌發汗爲第一去節取五錢水煎服之〈本草〉
[ 마황 ] 상한을 치료하며 해기하고 땀내는 데 으뜸이다. 마디를 제거하고 5돈을 취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본초〉
[ 百合 ] 傷寒陰毒煮百合濃汁服一升良〈本草〉
[ 백합 ] 상한의 음독에는 백합을 달인 진한 즙 1되를 복용하면 좋다. 〈본초〉
[ 竹瀝 ] 主傷寒勞復竹瀝小煎數數飮之取汗〈本草〉
[ 죽력 ] 상한의 노복을 주로 치료한다. 죽력을 조금 달여 자주 마시고 땀을 낸다. 〈본초〉
[ 梔子 ] 治傷寒熱病勞復梔子十枚碎水煎服微汗〈本草〉
[ 치자 ] 상한열병의 노복을 치료한다. 치자 10개를 부수어 물에 달여 복용하고 약간 땀을 낸다. 〈본초〉
[ 皂莢 ] 傷寒昏迷不省人事皂莢末以紙撚燒烟入鼻有嚔可治無則不治肺氣上絶也可治者隨用皂莢半夏生白礬共一錢半爲末薑汁調服探吐痰去即甦〈回春〉
[ 조협 ] 상한으로 혼미하고 인사불성이면 조협 가루를 종이 심지로 태워 연기를 코에 넣는다. 재채기하면 치료할 수 있고 없으면 치료하지 못하니 폐기가 위에서 끊어졌기 때문이다. 치료할 수 있으면 이어 조협·반하·생백반 합계 1돈 반을 가루 내어 생강즙에 타서 복용하고 자극하여 토하게 한다. 담이 없어지면 곧 소생한다. 〈회춘〉
[ 牡鼠糞 ] 專主勞復入葱豉水煎服〈本草〉
[ 수컷 쥐의 똥 ] 오로지 노복을 주로 치료한다. 총·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본초〉
[ 葱白 ] 傷寒初覺頭痛身熱便服葱豉湯葱白一握豉一合生薑五片水煎温服取汗時疫亦用此〈本草〉
[ 총백 ] 상한 초기에 두통과 신열을 느끼면 곧 총시탕을 복용한다. 총백 한 줌, 시 1홉, 생강 5쪽을 물에 달여 따뜻하게 복용하고 땀을 낸다. 시역에도 이를 쓴다. 〈본초〉
[ 生梨 ] 主傷寒熱盛取食之〈本草〉
[ 생배 ] 상한에 열이 성한 것을 주로 치료한다. 취하여 먹는다. 〈본초〉
[ 葱酒 ] 治感寒初覺連鬚葱白細切投熱酒中飮之取汗差〈俗方〉
[ 총주 ] 감한의 초기 증상을 치료한다. 수염뿌리째 총백을 잘게 썰어 뜨거운 술에 넣고 마셔 땀을 내면 낫는다. 〈속방〉
[ 荊芥 ] 主傷寒頭痛取穗一兩濃煎服之〈本草〉
[ 형개 ] 상한의 두통을 주로 치료한다. 이삭 1냥을 취해 진하게 달여 복용한다. 〈본초〉
[ 紫蘇葉 ] 治感傷風寒濃煎湯飮之取汗差〈本草〉
[ 자소엽 ] 풍한에 감촉하여 상한 것을 치료한다. 진하게 달인 물을 마시고 땀내면 낫는다. 〈본초〉
[ 忍冬藤 ] 治同上濃煎湯温服取汗〈本草〉
[ 인동등 ] 치료하는 것은 위와 같다. 진하게 달인 물을 따뜻하게 복용하여 땀을 낸다. 〈본초〉
[ 薄荷 ] 療傷寒陰陽毒取葉煮汁温服取汗良〈本草〉
[ 박하 ] 상한의 음양독을 치료한다. 잎을 취해 달여 얻은 즙을 따뜻하게 복용하고 땀을 내면 좋다. 〈본초〉
[ 菉豆粥 ] 治傷寒熱病煩渇煮作粥常服之〈俗方〉
[ 녹두죽 ] 상한열병의 번갈을 치료한다. 끓여 죽을 만들어 늘 복용한다. 〈속방〉
[ 人屎 ] 即野人乾糞也主傷寒發熱發狂温水漬取汁飮之〈本草〉
[ 사람의 대변 ] 곧 야인건분이다. 상한의 발열과 발광을 주로 치료한다. 따뜻한 물에 담가 즙을 취하여 마신다. 〈본초〉
[ 婦人月水 ] 解女勞復及陰經熱取月經衣温水漬取汁飮之〈本草〉
[ 부인의 월수 ] 여노복과 음경의 열을 푼다. 월경의를 취해 따뜻한 물에 담가 즙을 취하여 마신다. 〈본초〉
【 鍼灸法 】
【 침구법 】
傷寒初得一二日頭痛寒熱宜灸巨闕上脘中脘各五十壯〈得效〉 傷寒大熱不止取曲池(瀉)絶骨(補)陷谷(出血)八關大刺(十指間出血)〈易老〉 傷寒頭痛刺合谷攢竹〈綱目〉 傷寒汗不出取合谷(鍼五分遍身汗出即出鍼此穴發汗大妙)復溜(瀉)商丘腕骨陽谷俠谿厲兌勞宮風池魚際經渠内庭又十二經滎穴皆可刺〈綱目〉 傷寒汗多不止取内庭合谷復溜(倶瀉)〈綱目〉 傷寒頭痛太陽證刺完骨京骨陽明證刺合谷衝陽少陽證刺陽池丘墟風府風池〈雲岐〉 傷寒結胸先使人心蔽骨下正痛處左畔揉之以毫鍼刺左畔支溝穴次刺左間使穴名曰雙關刺次刺左行間穴左邊結胸立效右亦依上法刺之慢慢呼吸停鍼立愈〈綱目〉 傷寒胸痛取期門太陵〈綱目〉 傷寒脇痛取支溝陽陵泉〈綱目〉 傷寒陰證腹痛灸足小指外側上紋尖灸三壯男左女右〈回春〉 傷寒陰毒危極藥餌無功速灸臍中三百壯又灸氣海關元各二三百壯以手足温煖爲效〈本事〉 又法陰證已極玉莖縮入速令人捉定急將艾丸菉豆大放在陰莖口上灸三壯其莖即出〈回春〉 傷寒手足厥冷取大都(鍼一分) 傷寒六脉倶無取復溜(補之大回六脉)合谷中極支溝(一寸半此穴和脉絶穴)巨厥(三寸三分)氣衝(灸七壯)〈綱目〉 傷寒熱退後再發熱取風門合谷行間絶骨〈雲岐〉 傷寒熱病五十九刺法頭上五行行五者以越諸陽熱逆也謂頭中行上星顖會前頂百會後頂五穴也兩傍謂承光通天絡却玉枕天柱十穴也又兩傍謂臨泣目窓正營承靈腦空十穴也 大杼膺兪缺盆背兪此八者以瀉胸中之熱也 氣街三里巨虚上下廉此八者以瀉胃中之熱也 雲門髃骨委中髓空此八者以瀉四肢之熱也 五藏兪傍五此十者以瀉五藏之熱也(膺兪即中府穴背兪即風門穴髃骨肩髃穴髓空即腰兪穴也)〈内經〉 熱病不可刺者有九一曰汗不出大顴發赤噦者死 二曰泄而腹滿甚者死 三曰目不明熱不已者死 四曰老人嬰兒熱而腹滿者死 五曰汗不出嘔下血者死 六曰舌本爛熱不已者死 七曰欬而衄汗不出出不至足者死 八曰髓熱者死 九曰熱而痙者死痙者腰折瘈瘲齒噤齘也〈靈樞〉
상한을 처음 얻은 하루나 이틀에 두통과 한열이 있으면 거궐·상완·중완에 각각 50장씩 뜸뜨는 것이 알맞다. 〈득효〉 상한에 큰 열이 그치지 않으면 곡지(사함)·절골(보함)·함곡(출혈시킴)을 취하고 팔관에 크게 찌른다(열 손가락 사이에서 출혈시킴). 〈역로〉 상한의 두통에는 합곡·찬죽을 찌른다. 〈강목〉 상한에 땀이 나지 않으면 합곡(5푼을 찔러 온몸에 땀이 나면 곧 침을 뺀다. 이 혈은 땀내는 데 매우 묘하다)·복류(사함)·상구·완골·양곡·협계·여태·노궁·풍지·어제·경거·내정을 취하며 십이경의 형혈도 모두 찌를 수 있다. 〈강목〉 상한에 땀이 많아 그치지 않으면 내정·합곡·복류를 취한다(모두 사함). 〈강목〉 상한의 두통이 태양증이면 완골·경골, 양명증이면 합곡·충양, 소양증이면 양지·구허·풍부·풍지를 찌른다. 〈운기〉 상한의 결흉에는 먼저 사람을 시켜 심폐골 아래 바로 아픈 곳의 왼쪽을 주무르게 하고 호침으로 왼쪽 지구혈을 찌른 뒤 왼쪽 간사혈을 찌른다. 이를 쌍관자라 한다. 다음 왼쪽 행간혈을 찌르면 왼쪽 결흉에 곧 효과가 있으며 오른쪽도 위의 방법대로 찌른다. 천천히 호흡하면서 침을 머물게 하면 곧 낫는다. 〈강목〉 상한의 흉통에는 기문·태릉을 취한다. 〈강목〉 상한의 협통에는 지구·양릉천을 취한다. 〈강목〉 상한의 음증에 복통이 있으면 발 새끼발가락 바깥쪽 위 주름 끝에 3장 뜸뜨되 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을 쓴다. 〈회춘〉 상한의 음독이 극도로 위급하고 약이 소용없으면 빨리 배꼽 가운데 300장 뜸뜨고 또 기해·관원에 각각 200~300장 뜸떠 손발이 따뜻해지는 것을 효과로 삼는다. 〈본사〉 또 다른 방법으로 음증이 극하여 음경이 줄어 들어가면 빨리 사람이 붙잡아 고정하게 하고 녹두 크기의 쑥환을 음경 입구 위에 놓고 3장 뜸뜨면 음경이 곧 나온다. 〈회춘〉 상한에 손발이 궐랭하면 대도를 취한다(1푼 찌름). 상한에 육맥이 모두 없으면 복류(보하면 육맥을 크게 돌림)·합곡·중극·지구(1촌 반, 이 혈은 화맥절혈임)·거궐(3촌 3푼)·기충(7장 뜸)을 취한다. 〈강목〉 상한에 열이 물러난 뒤 다시 발열하면 풍문·합곡·행간·절골을 취한다. 〈운기〉 상한열병의 쉰아홉 자법에서 머리의 다섯 줄에 각 다섯 혈은 여러 양의 열역을 넘겨 보내기 위한 것이다. 머리 가운데 줄의 상성·신회·전정·백회·후정 다섯 혈을 말한다. 양옆은 승광·통천·낙각·옥침·천주 열 혈이고 다시 양옆은 임읍·목창·정영·승령·뇌공 열 혈이다. 대저·응유·결분·배유 여덟 혈은 가슴속 열을 사하기 위한 것이다. 기가·삼리·거허상렴·거허하렴 여덟 혈은 위 속 열을 사하기 위한 것이다. 운문·우골·위중·수공 여덟 혈은 사지의 열을 사하기 위한 것이다. 오장유 옆의 다섯 혈, 이 열 혈은 오장의 열을 사하기 위한 것이다(응유는 중부혈, 배유는 풍문혈, 우골은 견우혈, 수공은 요유혈이다). 〈내경〉 열병에 찌를 수 없는 것은 아홉 가지이다. 첫째 땀이 나지 않고 큰 광대뼈 부위가 붉으며 딸꾹질하면 죽는다. 둘째 설사하고 배가 매우 그득하면 죽는다. 셋째 눈이 밝지 않고 열이 그치지 않으면 죽는다. 넷째 노인과 영아가 열나고 배가 그득하면 죽는다. 다섯째 땀이 나지 않고 토하며 하혈하면 죽는다. 여섯째 혀뿌리가 헐고 열이 그치지 않으면 죽는다. 일곱째 기침하고 코피가 나며 땀이 나지 않거나 나도 발까지 이르지 않으면 죽는다. 여덟째 골수에 열이 있으면 죽는다. 아홉째 열나고 경하면 죽는다. 경은 허리가 꺾이고 팔다리가 당기거나 늘어지며 이를 악물고 가는 것이다. 〈영추〉
【 暑者相火行令也 】
【 서는 상화가 시령을 행하는 것임 】
夏至日後病熱爲暑暑者相火行令也夏月人感之自口齒而入傷心包絡之經其爲證煩則喘喝静則多言身熱而煩心大渇引飮頭疼自汗倦怠少氣或下血發黄生癍甚者火熱制金不能平木搐搦不省人事矣〈節齋〉
하지 뒤 열병을 앓는 것을 서라 한다. 서는 상화가 시령을 행하는 것이다. 여름에 사람이 이를 받으면 입과 이를 통해 들어가 심포락의 경을 상한다. 증상은 번하면 숨차며 헐떡이고 조용하면 말을 많이 하며 몸이 뜨겁고 심번하고 크게 목말라 물을 찾으며 두통·자한·권태·소기가 있고 혹 하혈·발황·발반한다. 심하면 화열이 금을 제압하여 목을 평정하지 못하므로 경련하고 인사불성이 된다. 〈절재〉
【 傷寒傳變爲温爲暑 】
【 상한이 전변하여 온과 서가 됨 】
凡病傷寒而成温者先夏至日者爲病温(詳見瘟疫)後夏至日者爲病暑暑當與汗皆出勿止〈内經〉
상한을 앓다가 온이 된 것 가운데 하지 전은 온병(자세한 것은 온역에 나온다), 하지 뒤는 서병이다. 서는 땀과 함께 모두 나가야 하므로 막아서는 안 된다. 〈내경〉
【 脉法 】
【 맥법 】
傷暑脉虚 脉虚身熱得之傷暑(脉一作氣)〈仲景〉 暑傷於氣所以脉虚弦細芤遲體状無餘〈脉訣〉 中暑之脉陽弱陰虚微遲似芤〈三因〉 暑脉弦細芤遲何也盖寒傷形熱傷氣氣傷則氣消而脉虚弱所以弦細芤遲皆虚脉也〈本草〉 暑脉虚而微弱或浮大而散或隱不見夫微弱隱伏皆虚類也〈正傳〉 中暑與熱病相似但熱病脉盛中暑脉虚以此辨之〈活人〉
상서에는 맥이 허하다. 맥이 허하고 몸이 뜨거운 것은 상서로 얻은 것이다(맥을 기로 쓴 곳도 있다). 〈중경〉 서는 기를 상하므로 맥이 허하고 현·세·규·지하여 체상에 남음이 없다. 〈맥결〉 중서의 맥은 양이 약하고 음이 허하며 미지하고 규와 비슷하다. 〈삼인〉 서맥이 현·세·규·지한 까닭은 무엇인가? 한은 형을 상하고 열은 기를 상하며 기가 상하면 소모되어 맥이 허약하므로 현·세·규·지는 모두 허맥이다. 〈본초〉 서맥은 허하고 미약하거나 부대하고 흩어지거나 숨어 보이지 않는다. 미약·은복은 모두 허의 부류이다. 〈정전〉 중서는 열병과 비슷하지만 열병은 맥이 성하고 중서는 맥이 허하므로 이로써 구별한다. 〈활인〉
【 暑病形證 】
【 서병의 형증 】
暑病身熱自汗口乾面垢而已〈入門〉 傷暑之證面垢自汗身熱背寒煩悶大渇倦怠少氣毛聳惡寒或頭疼或霍亂或四肢厥冷但身體無痛〈直指〉 中暑之證六脉沈伏冷汗自出悶絶而昏不知人矣〈直指〉 太陽中暍者暑病也發熱惡寒身重頭痛其脉弦細芤遲小便已灑灑然毛聳手足逆冷少有勞身即熱口開前板齒燥若發汗則惡寒甚加温鍼則發熱甚數下之則淋甚〈仲景〉 何故灑然毛聳盖熱則諸毛孔開故洒然惡寒口開前板齒燥者齒乃骨之精今燥者骨熱也鍼藥不能治當灸大 穴〈雲岐〉
【 中暑救急 】
【 중서의 구급 】
夏月在道中中熱暍死者急扶在陰凉處取途中熱塵土積死人心又積臍上作窩令人尿其中即活〈三因〉 中暑悶倒急扶在陰凉處切不可與冷水以布巾衣物蘸熱湯熨臍中及氣海續以熱湯淋布上令煖徹臍腹即漸醒如倉卒無湯掬道上熱土積於臍上冷則易之〈三因〉 凡覺中暑急嚼生薑一大塊冷水送下如已迷悶嚼大蒜一大瓣冷水送下不能嚼水研灌之或灌人尿半碗或車輪土五錢冷水調澄淸飮之〈丹心〉 中暑發昏以新汲水滴兩乳以扇扇之重者地漿灌之即醒若與冷水飮即死〈四要〉 中暑昏悶痰壅不省至聖來復丹(方見寒門)爲末井水調下〈丹心〉 中暑不省皂莢燒甘草炒爲末毎二錢温水調下〈得效〉 中暑神昏驚悸妄言辰砂益元散(方見寒門)井水調下二錢〈入門〉
여름에 길에서 열갈을 맞아 죽은 사람은 급히 그늘지고 서늘한 곳으로 옮겨 길의 뜨거운 먼지흙을 죽은 이의 가슴에 쌓고 또 배꼽 위에 쌓아 웅덩이를 만든 뒤 사람이 그 안에 소변보게 하면 곧 살아난다고 하였다. 〈삼인〉 중서로 답답하여 쓰러지면 급히 그늘지고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절대로 찬물을 주지 않는다. 천이나 수건·옷을 뜨거운 물에 적셔 배꼽 가운데와 기해에 대고 계속 뜨거운 물을 천 위에 부어 따뜻함이 배꼽과 배에 통하게 하면 차츰 깨어난다. 갑자기 뜨거운 물이 없으면 길 위의 뜨거운 흙을 떠 배꼽 위에 쌓고 식으면 바꾼다. 〈삼인〉 중서를 느끼면 급히 생강 큰 덩이 하나를 씹어 찬물로 넘긴다. 이미 정신이 흐리면 마늘 큰 쪽 하나를 씹어 찬물로 넘기고 씹지 못하면 물에 갈아 먹인다. 혹 사람의 소변 반 사발을 먹이거나 수레바퀴의 흙 5돈을 찬물에 타서 맑게 가라앉힌 것을 마신다. 〈단심〉 중서로 혼미하면 새로 길은 물을 양쪽 젖가슴에 떨어뜨리고 부채질하며 심하면 지장을 먹이면 곧 깨어난다고 하였다. 찬물을 마시게 하면 곧 죽는다고 하였다. 〈사요〉 중서로 혼민하고 담이 막혀 의식이 없으면 지성내복단(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을 가루 내어 우물물에 타서 먹인다. 〈단심〉 중서로 의식이 없으면 조협(태운 것)·감초(볶은 것)를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따뜻한 물에 타서 먹인다. 〈득효〉 중서로 정신이 혼미하고 놀라 두근거리며 함부로 말하면 진사익원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 2돈을 우물물에 타서 먹인다. 〈입문〉
【 中暍中熱之辨 】
【 중갈과 중열의 구별 】
仲景傷寒論中一證曰中暍即中暑也脉虚而微弱煩渇引飮體熱自汗宜淸暑益氣湯等補益之劑 一證曰熱病即中熱也脉洪而緊盛頭痛身熱口燥心煩宜白虎湯等淸凉之劑〈正傳〉 静而得之爲中暑中暑者陰證當發散也或避暑於深堂大厦得之其證必頭痛惡寒身形拘急肢節疼痛而煩心肌膚大熱無汗爲房室之陰寒所遏使周身陽氣不得伸越宜蒼朮白虎湯(方見寒門)或六和湯加羌活川芎蒼朮或二香散〈東垣〉 動而得之爲中熱中熱者陽證爲熱傷元氣也若行人或農夫於日中勞役得之其證必苦頭痛發躁熱惡熱捫之肌膚大熱必大渇引飮汗大泄無氣以動乃爲天熱外傷肺氣宜人參白虎湯竹葉石膏湯(二方並見寒門)〈東垣〉
중경의 상한론에서 한 증을 중갈이라 하였으니 곧 중서이다. 맥이 허하고 미약하며 번갈하여 물을 찾고 몸이 뜨거우며 자한하면 청서익기탕 같은 보익제가 알맞다. 한 증을 열병이라 하였으니 곧 중열이다. 맥이 홍하고 긴성하며 두통·신열·구조·심번이 있으면 백호탕 같은 청량제가 알맞다. 〈정전〉 가만히 있다가 얻으면 중서이다. 중서는 음증이니 발산해야 한다. 혹 깊은 집과 큰 건물에서 더위를 피하다 얻으면 반드시 두통·오한이 있고 몸이 당기며 팔다리 관절이 아프고 심번하며 피부가 매우 뜨겁고 땀이 없다. 방의 음한이 막아 온몸의 양기가 뻗쳐 나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창출백호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 혹 육화탕에 강활·천궁·창출을 더한 것, 혹 이향산이 알맞다. 〈동원〉 움직이다 얻으면 중열이다. 중열은 양증으로 열이 원기를 상한 것이다. 길 가는 사람이나 농부가 햇볕 속에서 일하다 얻으면 반드시 두통과 조열로 괴롭고 더위를 싫어하며 만지면 피부가 매우 뜨겁고 크게 목말라 물을 찾으며 땀이 크게 쏟아져 움직일 기운이 없다. 하늘의 열이 밖에서 폐기를 상한 것이다. 인삼백호탕·죽엽석고탕(두 처방 모두 한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동원〉
【 夏暑宜補氣 】
【 여름 더위에는 기를 보하는 것이 알맞음 】
人與天地同一槖籥子月一陽生寅月三陽生巳月六陽生陽盡出於上此氣之浮也人之腹屬地氣於此時浮於肌表散於皮毛腹中之陽虚矣世言夏月伏陰在内此陰字有虚之義若作陰冷看其誤甚矣火令之時流金爍石何陰冷之有孫眞人製生脉散令人夏月服之非虚而何〈東垣〉 宜生脉散淸氣飮參薷飮黄芪湯黄芪人參湯淸暑益氣湯十味香薷飮
사람은 천지와 같은 하나의 풀무이다. 자월에 일양이 생기고 인월에 삼양이 생기며 사월에 육양이 생겨 양이 모두 위로 나오니 이것이 기가 뜨는 것이다. 사람의 배는 땅에 속하며 기가 이때 피부 표면에 떠서 피모에 흩어지므로 배 안의 양은 허해진다. 세상에서 여름에는 음이 안에 잠복한다고 하는데 이 음이라는 글자는 허하다는 뜻이다. 음랭으로 보면 매우 잘못이다. 화가 시령을 행하여 쇠가 녹고 돌이 녹는 때에 무슨 음랭이 있겠는가? 손진인이 생맥산을 만들어 여름에 복용하게 한 것이 허해서가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동원〉 생맥산·청기음·삼유음·황기탕·황기인삼탕·청서익기탕·십미향유음이 알맞다.
[ 生脉散 ] 麥門冬二錢人參五味子各一錢水煎夏月代熟水飮之或加黄芪甘草各一錢或加黄栢二分服之則令人氣力涌出生用〈入門〉 火熾之極金伏之際寒水絶體於斯時也故急救之以生脉散除其濕熱肺欲收心苦緩皆酸以收之心火盛則甘以瀉之故人參之甘佐以五味子之酸孫眞人曰夏月常服五味子以補五藏氣是也麥門冬之微苦寒能滋水之源而淸肅肺氣微加黄栢之苦寒以滋水之流除兩足之痿弱也〈東垣〉 人參麥門冬五味子生脉脉者元氣也〈東垣〉
[ 생맥산 ] 맥문동 2돈, 인삼·오미자 각 1돈을 물에 달여 여름에 숙수 대신 마신다. 혹 황기·감초 각 1돈을 더하거나 황백 2푼을 더하여 복용하면 사람의 기력이 솟아나게 한다. 생것으로 쓴다. 〈입문〉 화가 극도로 성하여 금이 엎드리는 때에 한수의 체가 끊어지므로 생맥산으로 급히 구하여 습열을 제거한다. 폐는 거두기를 원하고 심은 늘어지는 것을 괴로워하므로 모두 신맛으로 거둔다. 심화가 성하면 단맛으로 사하므로 인삼의 단맛에 오미자의 신맛을 보조한다. 손진인이 “여름에 오미자를 늘 복용하여 오장의 기를 보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맥문동의 약간 쓰고 찬 성질은 수의 근원을 기를 수 있고 폐기를 맑고 엄숙하게 할 수 있다. 황백의 쓰고 찬 성질을 조금 더하여 수의 흐름을 길러 두 발의 위약을 제거한다. 〈동원〉 인삼·맥문동·오미자는 맥을 생기게 하며 맥은 원기이다. 〈동원〉
[ 淸氣飮 ] 治發熱汗大泄無氣力脉虚細而遲此暑傷元氣也白朮一錢二分人參黄芪麥門冬白芍藥陳皮白茯苓各一錢知母香薷各七分黄連炒甘草各五分黄栢三分右剉入薑三水煎服〈必用〉 一名淸暑益元湯〈名醫〉
[ 청기음 ] 발열하며 땀이 크게 쏟아지고 기력이 없으며 맥이 허세하고 지한 것을 치료하니 서가 원기를 상한 것이다. 백출 1돈 2푼, 인삼·황기·맥문동·백작약·진피·백복령 각 1돈, 지모·향유 각 7푼, 황련(볶은 것)·감초 각 5푼, 황백 3푼. 썰어 생강 3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필용〉 청서익원탕이라고도 한다. 〈명의〉
[ 參薷飮 ] 驅暑淸熱壯元氣免霍亂吐利等疾白朮一錢半人參一錢二分麥門冬白芍藥白茯苓各一錢知母炒陳皮香薷各七分甘草炙五分黄芩炒三分五味子十粒右剉入薑三水煎服〈必用〉 一名却暑淸健湯〈名醫〉
[ 삼유음 ] 서를 몰아내고 열을 식히며 원기를 튼튼하게 하고 곽란·구토·설사 등의 병을 면하게 한다. 백출 1돈 반, 인삼 1돈 2푼, 맥문동·백작약·백복령 각 1돈, 지모(볶은 것)·진피·향유 각 7푼, 감초(구운 것) 5푼, 황금(볶은 것) 3푼, 오미자 10알. 썰어 생강 3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필용〉 각서청건탕이라고도 한다. 〈명의〉
[ 黄芪湯 ] 治中暍脉虚弱人參白朮白茯苓甘草黄芪白芍藥各一錢右剉入薑三片水煎服〈海藏〉
[ 황기탕 ] 중갈로 맥이 허약한 것을 치료한다. 인삼·백출·백복령·감초·황기·백작약 각 1돈. 썰어 생강 3쪽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해장〉
[ 黄芪人參湯 ] 治暑月精神不足兩脚痿軟煩熱嘔噦自汗頭痛皆熱傷肺氣也即補中益氣湯(方見内傷)加蒼朮一錢神麴五分黄栢三分五味子十五粒也〈入門〉
[ 황기인삼탕 ] 더운 달에 정과 신이 부족하고 두 다리가 위약하며 번열·구홰·자한·두통이 있는 것을 치료하니 모두 열이 폐기를 상한 것이다. 곧 보중익기탕(처방은 내상에 나온다)에 창출 1돈, 신국 5푼, 황백 3푼, 오미자 15알을 더한 것이다. 〈입문〉
[ 淸暑益氣湯 ] 治長夏濕熱蒸人四肢困倦精神短少懶於動作身熱煩渇小便黄而數大便溏而頻或泄或痢不思飮食氣促自汗蒼朮一錢半黄芪升麻各一錢人參白朮陳皮神麴澤瀉各五分酒黄栢當歸靑皮麥門冬乾葛甘草各三分五味子九粒右剉作一貼水煎服〈東垣〉 此藥參朮黄芪升麻甘草麥門冬當歸五味子黄栢乾葛是淸暑補氣也蒼朮神麴陳皮靑皮澤瀉理脾也〈東垣〉
[ 청서익기탕 ] 장하에 습열이 사람을 쪄서 사지가 나른하고 정과 신이 부족하며 움직이기 싫고 몸이 뜨거우며 번갈하고 소변이 누렇고 잦으며 대변이 묽고 빈번하고 혹 설사·이질을 하며 음식을 생각하지 않고 기촉·자한하는 것을 치료한다. 창출 1돈 반, 황기·승마 각 1돈, 인삼·백출·진피·신국·택사 각 5푼, 주황백·당귀·청피·맥문동·건갈·감초 각 3푼, 오미자 9알.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동원〉 이 약에서 삼·출·황기·승마·감초·맥문동·당귀·오미자·황백·건갈은 서를 식히고 기를 보하며 창출·신국·진피·청피·택사는 비를 다스린다. 〈동원〉
[ 十味香薷飮 ] 消暑和胃補氣香薷一錢半厚朴白扁豆人參陳皮白朮白茯苓黄芪木瓜甘草各七分右剉作一貼水煎服或爲末毎二錢熱湯或冷水任調下〈丹心〉
[ 십미향유음 ] 서를 없애고 위를 조화롭게 하며 기를 보한다. 향유 1돈 반, 후박·백편두·인삼·진피·백출·백복령·황기·모과·감초 각 7푼.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하거나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뜨거운 물이나 찬물에 임의로 타서 먹는다. 〈단심〉
【 暑有冒暑中暑傷暑三證 】
【 서에는 모서·중서·상서의 세 증이 있음 】
其腹痛水瀉者胃與大腸受之惡心嘔吐者胃口有痰飮此冒暑也宜用黄連香薷散淸暑六和湯消暑十全飮解暑三白散 其身熱頭疼躁亂不寧或身如鍼刺者此爲熱傷在肉分此傷暑也宜用人參白虎湯小柴胡湯(二方並見寒門) 其咳嗽發寒熱盜汗不止脉數者熱在肺經此中暑也宜用淸肺生脉飮白虎湯益元散〈丹心〉
배가 아프고 물설사를 하는 것은 위와 대장이 받은 것이며 메스껍고 구토하는 것은 위구에 담음이 있는 것으로 모서이다. 황련향유산·청서육화탕·소서십전음·해서삼백산을 쓰는 것이 알맞다. 몸이 뜨겁고 머리가 아프며 조란하여 편안하지 않거나 몸이 침에 찔리는 듯하면 열이 육분을 상한 것으로 상서이다. 인삼백호탕·소시호탕(두 처방 모두 한문에 나온다)을 쓰는 것이 알맞다. 기침하고 한열이 나며 도한이 그치지 않고 맥이 삭하면 열이 폐경에 있는 것으로 중서이다. 청폐생맥음·백호탕·익원산을 쓰는 것이 알맞다. 〈단심〉
【 暑風 】
【 서풍 】
中暑復傷風搐搦不省人事者宜先服蘇合香元(方見氣門)候其蘇省乃與他藥〈得效〉 暑風暑厥者但以手足搐搦爲風手足逆冷爲厥並宜二香散或人參羌活散(方見小兒)合香薷散服之〈入門〉 夏月感寒者乃取凉之過也或納凉於凉亭水閣風寒以傷其外又食氷雪生冷苽果以傷其内其證頭疼身痛發熱惡寒或胸腹痛嘔吐泄瀉宜藿香正氣散(方見寒門)去白朮代蒼朮加羌活若感暑風痰塞喘急六和湯倍半夏加羌活川芎〈醫鑑〉
중서에 다시 풍을 상하여 경련하고 인사불성이면 먼저 소합향원(처방은 기문에 나온다)을 복용하고 깨어나기를 기다려 다른 약을 주는 것이 알맞다. 〈득효〉 서풍과 서궐은 다만 손발이 경련하는 것을 풍이라 하고 손발이 역랭한 것을 궐이라 하며, 둘 다 이향산이 알맞다. 또는 인삼강활산(처방은 소아에 나온다)을 향유산과 합하여 복용한다[合은 或 뒤의 인삼강활산에 이어 읽음]. 〈입문〉 여름에 한에 감촉하는 것은 서늘함을 지나치게 취했기 때문이다. 혹 서늘한 정자나 물 위 누각에서 더위를 식혀 풍한이 밖을 상하고 또 얼음·눈과 생랭한 오이·과일을 먹어 안을 상하면 두통·신통·발열·오한이 있거나 가슴과 배가 아프고 구토·설사한다. 곽향정기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서 백출을 빼고 창출로 대신하며 강활을 더한 것이 알맞다. 서풍에 감촉하여 담이 막히고 숨이 가쁘면 육화탕의 반하를 배로 하고 강활·천궁을 더한다. 〈의감〉
[ 二香散 ] 治感冒暑風身熱頭痛或泄瀉嘔吐香附子香薷各二錢紫蘇葉陳皮蒼朮各一錢厚朴白扁豆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木瓜二片葱白二莖水煎服 凡暑月傷風傷寒悉以此藥解表發散〈醫鑑〉
[ 이향산 ] 서풍에 감모하여 몸이 뜨겁고 머리가 아프거나 설사·구토하는 것을 치료한다. 향부자·향유 각 2돈, 자소엽·진피·창출 각 1돈, 후박·백편두·감초 각 5푼.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모과 2쪽·총백 2줄기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여름의 상풍·상한은 모두 이 약으로 해표하고 발산한다. 〈의감〉
【 暑熱煩渇 】
【 서열의 번갈 】
身熱自汗煩渇引飮即中暍也宜人參白虎湯竹葉石膏湯(方並見寒門)益元散玉露散黄連香薷散淸肺生脉飮桂苓甘露飮通苓散濯熱散醍醐湯春澤湯
몸이 뜨겁고 자한하며 번갈하여 물을 찾는 것은 곧 중갈이다. 인삼백호탕·죽엽석고탕(처방 모두 한문에 나온다)·익원산·옥로산·황련향유산·청폐생맥음·계령감로음·통령산·탁열산·제호탕·춘택탕이 알맞다.
[ 益元散 ] 治中暑身熱吐瀉腸澼下痢赤白癃閉盪胃中積聚寒熱宣積氣通九竅六府生津液去留結消蓄水止渇除煩大養脾腎之氣解百藥酒食邪毒滑石六兩甘草炙一兩右細末毎三錢温蜜水調服欲冷飮者井水調下〈宣明〉 一名六一散一名天水散一名神白散〈宣明〉 因寒吐瀉反胃加乾薑五錢名曰温六丸 濕熱泄瀉加紅麯五錢名曰淸六丸倶以陳米飯作丸梧子大白湯呑下五七十丸〈入門〉
[ 익원산 ] 중서의 신열·토사·장벽·적백하리·융폐를 치료하고 위 안의 적취와 한열을 씻어내며 쌓인 기를 펴고 구규와 육부를 통하게 하며 진액을 만들고 머물러 맺힌 것을 제거하며 고인 물을 없애고 갈증을 멎게 하며 번을 제거하고 비신의 기를 크게 기르며 온갖 약·술·음식의 사독을 푼다. 활석 6냥, 감초(구운 것) 1냥. 곱게 가루 내어 매번 3돈을 따뜻한 꿀물에 타서 복용한다. 찬 것을 마시고 싶어 하면 우물물에 타서 먹는다. 〈선명〉 육일산·천수산·신백산이라고도 한다. 〈선명〉 한으로 인한 토사·반위에는 건강 5돈을 더하며 온육환이라 한다. 습열의 설사에는 홍국 5돈을 더하며 청육환이라 한다. 모두 묵은 쌀밥으로 오동나무 씨 크기 환을 만들어 끓인 물로 50~70환을 삼킨다. 〈입문〉
[ 玉露散 ] 治暑渇寒水石滑石石膏天花粉各一兩甘草五錢右爲細末毎三錢井水調下〈丹心〉
[ 옥로산 ] 서갈을 치료한다. 한수석·활석·석고·천화분 각 1냥, 감초 5돈. 곱게 가루 내어 매번 3돈을 우물물에 타서 먹는다. 〈단심〉
[ 黄連香薷散 ] 治中暑熱渇香薷三錢厚朴一錢半黄連七分半右剉作一貼入酒少許水煎沈冷服 一名黄連香薷飮〈丹心〉
[ 황련향유산 ] 중서의 열갈을 치료한다. 향유 3돈, 후박 1돈 반, 황련 7푼 반. 썰어 1첩으로 하고 술을 조금 넣어 물에 달인 뒤 담가 식혀 복용한다. 황련향유음이라고도 한다. 〈단심〉
[ 淸肺生脉飮 ] 治暑傷肺咳喘煩渇氣促黄芪二錢當歸生地黄人參麥門冬各一錢五味子十粒右剉水煎服〈入門〉
[ 청폐생맥음 ] 서가 폐를 상하여 기침하고 숨차며 번갈·기촉하는 것을 치료한다. 황기 2돈, 당귀·생지황·인삼·맥문동 각 1돈, 오미자 10알. 썰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通苓散 ] 治傷暑煩渇泄瀉尿澁即四苓散加木通車前子茵蔯瞿麥等分各一錢右剉入燈心麥門冬各二十箇水煎服〈得效〉
[ 통령산 ] 상서로 번갈·설사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곧 사령산에 목통·차전자·인진·구맥을 같은 분량으로 각각 1돈씩 더한 것이다. 썰어 등심·맥문동 각 20개를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 桂苓甘露飮 ] 治伏暑煩渇引飮滑石二兩茯苓澤瀉石膏寒水石甘草各一兩白朮猪苓肉桂各五錢右爲末毎二錢薑湯調下〈正傳〉
[ 계령감로음 ] 복서로 번갈하여 물을 찾는 것을 치료한다. 활석 2냥, 복령·택사·석고·한수석·감초 각 1냥, 백출·저령·육계 각 5돈.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생강탕에 타서 먹는다. 〈정전〉
[ 濯熱散 ] 治暑熱煩渇及霍亂後渇最妙白礬五倍子烏梅肉甘草各一兩右爲末入白麪四兩拌匀毎二錢新汲水調下〈正傳〉 一名龍鬚散〈丹心〉
[ 탁열산 ] 서열의 번갈과 곽란 뒤의 갈증을 치료하는 데 가장 묘하다. 백반·오배자·오매육·감초 각 1냥. 가루 내어 밀가루 4냥을 넣고 고루 섞어 매번 2돈을 새로 길은 물에 타서 먹는다. 〈정전〉 용수산이라고도 한다. 〈단심〉
[ 醍醐湯 ] 解暑熱止煩渇烏梅肉另末一斤草果一兩縮砂白檀香各五錢煉蜜五斤右細末入蜜微沸攪匀磁器盛冷水調服〈局方〉
[ 제호탕 ] 서열을 풀고 번갈을 멎게 한다. 오매육(따로 가루 낸 것) 1근, 초과 1냥, 축사·백단향 각 5돈, 졸인 꿀 5근. 곱게 가루 내어 꿀에 넣고 약간 끓이면서 고루 저어 자기 그릇에 담고 찬물에 타서 복용한다. 〈국방〉
[ 春澤湯 ] 治暑熱燥渇引飮無度或水入即吐乃五苓散去桂代人參也〈得效〉
[ 춘택탕 ] 서열로 마르고 목말라 한없이 물을 찾거나 물이 들어가면 곧 토하는 것을 치료한다. 곧 오령산에서 계를 빼고 인삼으로 대신한 것이다. 〈득효〉
【 暑病吐瀉 】
【 서병의 토사 】
暑毒入腸胃致腹痛惡心嘔吐泄瀉宜香薷散六和湯消暑十全飮解暑三白散香薷湯香朴飮子縮脾飮大順散桂苓元
서독이 장위에 들어가 복통·오심·구토·설사를 일으키면 향유산·육화탕·소서십전음·해서삼백산·향유탕·향박음자·축비음·대순산·계령원이 알맞다.
[ 六和湯 ] 治暑傷心脾嘔吐泄瀉或霍亂轉筋及浮腫瘧痢香薷厚朴各一錢半赤茯苓藿香白扁豆木瓜各一錢縮砂半夏杏仁人參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 加麩炒黄連一錢名曰淸暑六和湯〈醫鑑〉
[ 육화탕 ] 서가 심비를 상하여 구토·설사하거나 곽란·전근하고 부종·학질·이질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향유·후박 각 1돈 반, 적복령·곽향·백편두·모과 각 1돈, 축사·반하·행인·인삼·감초 각 5푼.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밀기울로 볶은 황련 1돈을 더하면 청서육화탕이라 한다. 〈의감〉
[ 消暑十全飮 ] 治傷暑吐瀉香薷一錢半白扁豆厚朴紫蘇葉白朮赤茯苓藿香木瓜白檀香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局方〉
[ 소서십전음 ] 상서의 토사를 치료한다. 향유 1돈 반, 백편두·후박·자소엽·백출·적복령·곽향·모과·백단향 각 1돈, 감초 5푼.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국방〉
[ 解暑三白散 ] 治暑熱引飮過多致吐瀉澤瀉白茯苓白朮各二錢右剉作一貼入薑三片燈心二十莖水煎服〈局方〉
[ 해서삼백산 ] 서열로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셔 토사하는 것을 치료한다. 택사·백복령·백출 각 2돈.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등심 20줄기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국방〉
[ 香薷湯 ] 治暑病吐瀉香薷三錢白扁豆厚朴赤茯苓各一錢半甘草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或爲末湯點二錢服他暑藥皆不及此〈直指〉 一方無茯苓有茯神〈局方〉
[ 향유탕 ] 서병의 토사를 치료한다. 향유 3돈, 백편두·후박·적복령 각 1돈 반, 감초 5푼.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하거나 가루 내어 2돈을 뜨거운 물에 타서 복용한다. 다른 서약은 모두 이에 미치지 못한다. 〈직지〉 어떤 처방에는 복령이 없고 복신이 있다. 〈국방〉
[ 香朴飮子 ] 治傷暑吐瀉煩亂香薷一錢半厚朴白扁豆澤瀉赤茯苓陳皮木瓜半夏人參紫蘇葉烏梅肉各七分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煎服〈丹心〉
[ 향박음자 ] 상서의 토사와 번란을 치료한다. 향유 1돈 반, 후박·백편두·택사·적복령·진피·모과·반하·인삼·자소엽·오매육 각 7푼, 감초 5푼.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대추 2개를 넣어 달여 복용한다. 〈단심〉
[ 大順散 ] 治暑月煩渇引飮過多脾胃停冷濕作吐瀉甘草剉長一寸二兩乾薑杏仁肉桂各四錢先將甘草以白沙同炒黄熟次入薑同炒令裂次入杏仁同炒黄用篩下去沙淨乃入桂爲末毎二錢水煎温服如煩躁井華水調下〈局方〉
[ 대순산 ] 더운 달에 번갈하여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셔 비위에 냉습이 머물러 토사하는 것을 치료한다. 감초(길이 1촌으로 썬 것) 2냥, 건강·행인·육계 각 4돈. 먼저 감초를 흰 모래와 함께 누렇게 익도록 볶고 다음 건강을 넣어 함께 볶아 갈라지게 하며 다음 행인을 넣어 함께 누렇게 볶는다. 체로 쳐 모래를 깨끗이 제거한 뒤 계를 넣어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물에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번조하면 정화수에 타서 먹는다. 〈국방〉
[ 桂苓元 ] 治暑月傷冷濕吐瀉桂心赤茯苓右等分爲末煉蜜和匀毎一兩作八丸井水化下一丸〈局方〉
[ 계령원 ] 더운 달에 냉습을 상하여 토사하는 것을 치료한다. 계심·적복령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졸인 꿀로 고루 반죽하고 매 1냥을 8환으로 만든다. 우물물로 1환을 풀어 먹는다. 〈국방〉
[ 縮脾飮 ] 治暑月内傷生冷腹痛吐瀉縮砂研一錢半草果烏梅肉香薷甘草各一錢白扁豆乾葛各七分右剉作一貼入薑五片水煎服
[ 축비음 ] 더운 달에 생랭한 것에 내상하여 복통·토사하는 것을 치료한다. 축사(간 것) 1돈 반, 초과·오매육·향유·감초 각 1돈, 백편두·건갈 각 7푼.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 伏暑證 】
【 복서증 】
伏暑之證背寒面垢少有勞身即熱口開前板齒燥小便已灑灑然毛聳〈仲景〉 伏暑者即冒暑久而藏伏三焦腸胃之間變出寒熱往來霍亂吐瀉瘧痢煩渇或腹痛下血宜酒蒸黄連丸消暑元桂苓甘露散〈入門〉 毎於夏月復發者爲伏暑也〈入門〉
복서증은 등이 차고 얼굴에 때가 낀 듯하며 조금만 수고해도 몸이 뜨겁고 입이 벌어지며 앞니가 마르고 소변을 본 뒤 으슬으슬하며 털이 곤두서는 것이다. 〈중경〉 복서는 곧 모서가 오래되어 삼초와 장위 사이에 잠복한 것으로 한열왕래·곽란·토사·학질·이질·번갈로 변하거나 복통·하혈한다. 주증황련환·소서원·계령감로산이 알맞다. 〈입문〉 매번 여름에 재발하는 것이 복서이다. 〈입문〉
[ 酒蒸黄連丸 ] 治伏暑嘔渇惡心及年深暑毒不差者黄連四兩淸酒七合浸之蒸乾以酒盡爲度右爲末麪糊和丸梧子大毎三十丸熟水呑下以胸膈凉不渇爲驗〈活人〉 一名小黄龍元〈得效〉
[ 주증황련환 ] 복서의 구토·갈증·오심과 여러 해 된 서독이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황련 4냥을 청주 7홉에 담갔다가 술이 다할 때까지 쪄서 말린다. 가루 내어 밀가루풀로 오동나무 씨 크기 환을 만들어 매번 30환을 숙수로 삼킨다. 흉격이 서늘하고 목마르지 않은 것을 효험으로 삼는다. 〈활인〉 소황룡원이라고도 한다. 〈득효〉
[ 消暑元 ] 治伏暑氣欲絶半夏八兩赤茯苓生甘草各四兩右以醋二升半煮半夏醋盡熬乾右爲末以薑汁糊和丸梧子大毎服五十丸熟水呑下藥下即甦〈海藏〉
[ 소서원 ] 복서로 기가 끊어지려는 것을 치료한다. 반하 8냥, 적복령·생감초 각 4냥. 식초 2되 반으로 반하를 달여 식초가 다하면 졸여 말린다. 가루 내어 생강즙풀로 오동나무 씨 크기 환을 만들어 매번 50환을 숙수로 삼키면 약이 내려가자마자 소생한다. 〈해장〉
[ 桂苓甘露散 ] 治伏暑引飮泄利滑石一兩石膏寒水石澤瀉乾葛白朮赤茯苓甘草各五錢人參桂皮藿香各二錢半木香一錢二分半右爲末毎二錢白湯調下〈子和〉
[ 계령감로산 ] 복서로 물을 찾으며 설사하는 것을 치료한다. 활석 1냥, 석고·한수석·택사·건갈·백출·적복령·감초 각 5돈, 인삼·계피·곽향 각 2돈 반, 목향 1돈 2푼 반.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끓인 물에 타서 먹는다. 〈자화〉
【 注夏病 】
【 주하병 】
人有遇春末夏初頭痛脚弱食少體熱世俗謂之注夏病屬陰虚元氣不足宜補中益氣湯去升柴加黄栢白芍藥麥門冬五味子有痰加天南星半夏〈丹心〉 宜服生脉散及參歸益元湯〈丹心〉
늦봄과 초여름에 두통이 있고 다리가 약하며 적게 먹고 몸이 뜨거운 사람이 있는데 세속에서 주하병이라 하며 음허와 원기 부족에 속한다. 보중익기탕에서 승·시를 빼고 황백·백작약·맥문동·오미자를 더한 것이 알맞으며 담이 있으면 천남성·반하를 더한다. 〈단심〉 생맥산과 삼귀익원탕을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단심〉
[ 參歸益元湯 ] 治注夏病其證頭眩眼花腿痠脚弱五心煩熱口苦舌乾精神困倦好睡飮食減少脉數無力當歸白芍藥熟地黄白茯苓麥門冬各一錢陳皮知母黄栢並酒炒各七分人參五分甘草三分五味子十粒右剉作一貼入棗一枚米一撮水煎服〈回春〉
[ 삼귀익원탕 ] 주하병을 치료한다. 증상은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어른거리며 넓적다리가 시큰하고 다리가 약하며 오심번열·구고·설건이 있고 정과 신이 피곤하며 잠을 좋아하고 음식이 줄어들며 맥이 삭하고 힘이 없는 것이다. 당귀·백작약·숙지황·백복령·맥문동 각 1돈, 진피·지모·황백(모두 술로 볶은 것) 각 7푼, 인삼 5푼, 감초 3푼, 오미자 10알. 썰어 1첩으로 하고 대추 1개·쌀 한 줌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회춘〉
【 夏暑將理法 】
【 여름 더위에 조리하는 법 】
衛生歌曰四時惟夏難將攝伏陰在内腹冷滑補腎湯藥不可無食飮稍冷休哺啜心旺腎衰何所禁特忌踈泄通精氣寢處惟宜謹密間默静志慮和心意氷漿菜茹不宜人必到秋來成瘧痢 凡盛暑衝熱切不可以冷水洗手面大損人目〈活人〉 夏一季是人脱精神之時心旺腎衰腎化爲水至秋始凝及冬乃堅是故尤愼房室固養精氣〈活人〉 三伏之時大熱傷氣養生家於此時尤愼之若縱酒恣色則令人内腎腐爛而死〈入門〉 人之心包絡與胃口相應胃氣稍虚或因飢冒暑則暑毒自口鼻而入凝之於牙頰達之於心包如響應聲遇暑以還急漱口而勿嚥可也〈直指〉 虚人及老人中暑迷厥不省宜竹葉石膏湯(方見寒門)加附子冷服之〈回春〉 太倉公辟瘟丹暑濕之月燒之能辟邪散氣(方見瘟疫)〈回春〉
위생가에서는 “사철 가운데 오직 여름에는 조섭하기 어려우니, 복음이 안에 있어 뱃속이 차고 변이 쉽게 흘러나오는 상태[腹冷滑의 전통병리 문맥]가 된다. 신을 보하는 탕약이 없어서는 안 되고, 음식이 조금 차도 먹고 마시지 말라. 심은 왕하고 신은 쇠하니 무엇을 금할 것인가? 특히 정기가 새어 나가는 것을 꺼린다. 잠자리는 삼가고 은밀한 곳이 알맞으며, 말없이 생각을 고요히 하고 마음을 조화롭게 하라. 얼음 장수와 채소는 사람에게 알맞지 않으니, 반드시 가을에 이르러 학질과 이질이 된다”고 하였다. 한창 더울 때 열기를 무릅쓴 뒤에는 절대로 찬물로 손과 얼굴을 씻지 말아야 하니 눈을 크게 손상한다. 〈활인〉 여름 한 계절은 사람의 정과 신이 빠져나가는 때이다. 심은 왕하고 신은 쇠하며 신이 물로 변하여 가을에야 엉기기 시작하고 겨울에야 굳는다. 그러므로 특히 방사를 삼가 정기를 굳게 길러야 한다. 〈활인〉 삼복에는 큰 더위가 기를 상하므로 양생하는 이는 이때 더욱 삼간다. 술과 여색을 마음껏 즐기면 내신이 썩어 죽게 된다. 〈입문〉 사람의 심포락과 위구는 서로 응한다. 위기가 조금 허하거나 굶주린 채 더위를 무릅쓰면 서독이 입과 코로 들어가 치아와 뺨에 엉기고 심포에 도달함이 메아리가 소리에 응하는 것과 같다. 더위를 겪고 돌아오면 급히 입을 헹구되 삼키지 않는 것이 좋다. 〈직지〉 허약한 사람과 노인이 중서로 혼미하고 궐하여 의식이 없으면 죽엽석고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 부자를 더하여 차게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회춘〉 태창공벽온단은 서습한 달에 태우면 사를 물리치고 기를 흩을 수 있다(처방은 온역에 나온다). 〈회춘〉
【 暑熱通治藥 】
【 서열의 통치약 】
治暑之法淸心利小便最好暑傷氣宜補眞氣爲要〈丹心〉 夏月多食冷物過飮茶水氷漿致傷脾胃吐瀉霍亂故治暑藥多用温脾消食治濕利小便之藥須要識此意〈丹心〉 病暑者多無身痛間有痛者或爲澡浴水濕相搏耳〈入門〉 暑病通用香薷散淸暑和中散萬病無憂散
서를 치료하는 방법은 심을 맑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서는 기를 상하므로 진기를 보하는 것을 요체로 삼는 것이 알맞다. 〈단심〉 여름에 찬 것을 많이 먹고 찻물과 얼음 장수를 지나치게 마시면 비위를 상하여 토사·곽란하므로 서를 치료하는 약에는 비를 따뜻하게 하고 소화시키며 습을 다스리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을 많이 쓴다. 반드시 이 뜻을 알아야 한다. 〈단심〉 서병에는 대부분 몸이 아프지 않다. 간혹 아픈 것은 혹 목욕하여 수습이 서로 맞부딪친 것일 뿐이다. 〈입문〉 서병에는 향유산·청서화중산·만병무우산을 두루 쓴다.
[ 香薷散 ] 治傷中一切暑病或霍亂吐瀉或昏塞欲絶香薷三錢厚朴白扁豆各一錢半右剉作一貼入酒少許水煎去滓沈冷服之〈局方〉
[ 향유산 ] 서에 상하거나 맞은 모든 서병으로 곽란·토사하거나 혼색하여 끊어지려는 것을 치료한다. 향유 3돈, 후박·백편두 각 1돈 반. 썰어 1첩으로 하고 술을 조금 넣어 물에 달이고 찌꺼기를 제거한 뒤 담가 식혀 복용한다. 〈국방〉
[ 淸暑和中散 ] 治中暑傷暑諸證霜降後勿用香薷二兩猪苓澤瀉滑石草果各一兩半黄連酒炒厚朴木通車前子炒枳殼縮砂各一兩白朮赤茯苓陳皮各七錢茴香五錢白扁豆四錢木香甘草各三錢右細末毎二錢冷水調下或剉一兩水煎服亦佳〈醫鑑〉
[ 청서화중산 ] 중서·상서의 여러 증을 치료하되 상강 뒤에는 쓰지 않는다. 향유 2냥, 저령·택사·활석·초과 각 1냥 반, 황련(술로 볶은 것)·후박·목통·차전자(볶은 것)·지각·축사 각 1냥, 백출·적복령·진피 각 7돈, 회향 5돈, 백편두 4돈, 목향·감초 각 3돈.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찬물에 타서 먹거나 1냥을 썰어 물에 달여 복용해도 좋다. 〈의감〉
[ 萬病無憂散 ] 專治夏月霍亂吐瀉似瘧非瘧似痢非痢不伏水土等證常服可防瘧痢香薷白扁豆各二兩草果黄連滑石澤瀉各一兩二錢枳殼木通厚朴陳皮赤茯苓車前子猪苓縮砂各八錢白朮茴香各五錢六分木香甘草各二錢半右細末毎二錢滾湯調服或茶淸調下忌米食〈入門〉
[ 만병무우산 ] 오로지 여름의 곽란·토사, 학질 같으나 학질이 아니고 이질 같으나 이질이 아닌 것, 물과 땅에 적응하지 못하는 등의 증을 치료한다. 늘 복용하면 학질과 이질을 막을 수 있다. 향유·백편두 각 2냥, 초과·황련·활석·택사 각 1냥 2돈, 지각·목통·후박·진피·적복령·차전자·저령·축사 각 8돈, 백출·회향 각 5돈 6푼, 목향·감초 각 2돈 반.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끓는 물이나 맑은 찻물에 타서 복용한다. 쌀 음식을 금한다. 〈입문〉
【 單方 】
【 단방 】
凡五種
모두 다섯 종류이다.
[ 石膏 ] 天氣暑熱時得病以石膏爲主治碎一兩煮取汁服即差〈仲景〉
[ 석고 ] 날씨가 서열할 때 병을 얻으면 석고를 주로 하여 치료한다. 1냥을 부수어 달인 즙을 복용하면 곧 낫는다. 〈중경〉
[ 香薷 ] 主一切暑病及霍亂吐瀉煮取汁服之生服亦佳〈本草〉
[ 향유 ] 모든 서병과 곽란·토사를 주로 치료한다. 달인 즙을 복용하며 생것으로 복용해도 좋다. 〈본초〉
[ 大蓼 ] 即葒草也治熱暍心悶煮取濃汁飮之 夏月暍死亦灌之〈本草〉
[ 대료 ] 곧 홍초이다. 열갈로 심번하는 것을 치료한다. 달여 진한 즙을 마신다. 여름에 갈로 죽은 경우에도 먹인다. 〈본초〉
[  瓜 ] 暑月食之不中暑氣少食之佳〈本草〉
[ 과(瓜) ] 더운 달에 먹으면 서기를 맞지 않는다. 조금 먹는 것이 좋다. 〈본초〉
[ 馬通 ] 臘月馬糞乾者煎湯飮之治一切暑病〈俗方〉
[ 마통 ] 섣달의 마른 말똥을 탕으로 달여 마시면 모든 서병을 치료한다. 〈속방〉
【 濕乃水氣 】
【 습은 곧 수기임 】
濕即水也東南窪下風雨襲虚山澤蒸氣人多中濕在經則日晡發熱鼻塞在關節則一身盡痛在藏府則淸濁混而大便濡泄小便反澁腹或脹滿濕熱搏則遍身黄如熏色〈入門〉 水氣有毒能爲風濕疼痺水腫面黄腹大初自皮膚脚手入漸至六府令人大小便澁至五藏漸漸加至忽攻心便死〈本草〉 江湖間露氣成瘴兩山挾水中氣瘧一冷一熱相激成病癥倶是濕能與人作寒熱消爍骨肉南土尤甚大略皆瘴類也〈本草〉
습은 곧 물이다. 동남쪽의 낮고 움푹한 곳에서는 풍우가 허한 틈을 타고 산과 못의 기운이 쪄 오르므로 사람이 습에 많이 맞는다. 경에 있으면 해 질 무렵 발열하고 코가 막히며 관절에 있으면 온몸이 모두 아프다. 장부에 있으면 청탁이 섞여 대변이 묽고 설사하며 소변은 도리어 잘 나오지 않고 배가 혹 불러 그득해진다. 습열이 서로 맞부딪치면 온몸이 연기에 그을린 빛처럼 누렇게 된다. 〈입문〉 수기는 독이 있어 풍습·동통·비증·수종·누런 얼굴·큰 배를 일으킬 수 있다. 처음 피부와 손발로 들어와 점차 육부에 이르면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게 하고 오장까지 점차 더해지다가 갑자기 심을 공격하면 곧 죽는다. 〈본초〉 강과 호수 사이에서는 이슬 기운이 장을 이루고 두 산이 물을 끼고 있는 가운데는 기학이 생긴다. 찬 것과 뜨거운 것이 서로 부딪쳐 병증을 이루는 것은 모두 습이다. 사람에게 한열을 일으키고 뼈와 살을 녹여 없앨 수 있으며 남쪽 땅에서 더욱 심하니 대체로 모두 장의 부류이다. 〈본초〉
【 霧露之氣爲瘴 】
【 안개와 이슬의 기운이 장이 됨 】
南方土地卑濕依山則觸嵐氣近水則受濕氣〈類聚〉 東南兩廣山峻水惡地濕漚熱如春秋時月外感霧毒寒熱胸滿不食此瘴毒從口鼻入也宜平胃散(方見内傷)升麻蒼朮湯神朮散〈入門〉 南方地煖故太陰之時草木不黄落伏蟄不閉藏雜毒因煖而生故嶺南從仲春訖仲夏行靑草瘴從季夏訖孟冬行黄茅瘴其治法與傷寒無異惟能別其表裏不妄汗下爲好〈類聚〉
남쪽 땅은 낮고 습하여 산에 의지하면 남기에 닿고 물 가까이 있으면 습기를 받는다. 〈유취〉 동남쪽 양광은 산이 험하고 물이 좋지 않으며 땅이 습하여 열이 괴어 있다. 봄가을 같은 때 밖에서 무독에 감촉하여 한열·흉만이 있고 먹지 못하는 것은 장독이 입과 코로 들어온 것이다. 평위산(처방은 내상에 나온다)·승마창출탕·신출산이 알맞다. 〈입문〉 남쪽 땅은 따뜻하므로 태음의 때에도 초목이 누렇게 떨어지지 않고 엎드린 벌레가 닫아 숨지 않으며 온갖 독이 따뜻함 때문에 생긴다. 그래서 영남에서는 중춘부터 중하까지 청초장이 유행하고 계하부터 맹동까지 황모장이 유행한다. 치료법은 상한과 다르지 않으니 다만 표리를 구별하고 함부로 땀내거나 사하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유취〉
[ 升麻蒼朮湯 ] 治嶺南春秋之月感山嵐瘴霧毒氣發寒熱胸滿不食蒼朮一錢半半夏一錢厚朴陳皮枳實桔梗川芎木通升麻柴胡各七分黄連黄芩木香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五片水煎服〈名醫〉
[ 승마창출탕 ] 영남에서 봄가을에 산람과 장무의 독기에 감촉하여 한열이 나고 가슴이 그득하며 먹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창출 1돈 반, 반하 1돈, 후박·진피·지실·길경·천궁·목통·승마·시호 각 7푼, 황련·황금·목향·감초 각 5푼.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명의〉
[ 神朮散 ] 治中霧露山嵐瘴氣頭疼項強蒼朮三錢川芎白芷細辛藁本羌活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片葱白二莖水煎服〈入門〉
[ 신출산 ] 안개·이슬·산람·장기에 맞아 머리가 아프고 목덜미가 뻣뻣한 것을 치료한다. 창출 3돈, 천궁·백지·세신·고본·강활·감초 각 1돈.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총백 2줄기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脉法 】
【 맥법 】
傷濕之脉細濡〈入門〉 濕熱之脉緩大〈脉訣〉 或澁或細或濡或緩是皆中濕可得而斷〈脉訣〉 脉浮而緩濕在表也脉沈而緩濕在裏也〈脉訣〉 脉弦而緩或緩而浮皆風濕相搏也〈脉經〉 身痛脉沈爲中濕脉浮爲風濕〈活人〉
상습의 맥은 세유하다. 〈입문〉 습열의 맥은 완대하다. 〈맥결〉 혹 삽하고 혹 세하며 혹 유하고 혹 완한 것은 모두 중습으로 판단할 수 있다. 〈맥결〉 맥이 부하고 완하면 습이 표에 있고 맥이 침하고 완하면 습이 리에 있다. 〈맥결〉 맥이 현하고 완하거나 완하고 부한 것은 모두 풍습이 서로 맞부딪친 것이다. 〈맥경〉 몸이 아프고 맥이 침하면 중습이며 맥이 부하면 풍습이다. 〈활인〉
【 濕氣侵人不覺 】
【 습기가 침입해도 깨닫지 못함 】
風寒暑暴傷人便覺濕氣熏襲人多不覺其自外而入者長夏鬱熱山澤蒸氣冒雨行濕汗透沾衣多腰脚腫痛其自内得者生冷酒麪滯脾生濕鬱熱多肚腹腫脹西北人多内濕東南人多外濕〈入門〉 人居戴履受濕最多行住坐臥實熏染於冥冥之中滯而爲喘嗽漬而爲嘔吐滲而爲泄瀉溢而爲浮腫濕瘀熱則發黄濕遍體則重着濕入關節則一身盡痛濕聚痰涎則昏不知人〈直指〉
풍·한·서가 갑자기 사람을 상하면 곧 느끼지만 습기가 훈습하는 것은 대부분 느끼지 못한다. 밖에서 들어오는 것은 장하의 울열, 산과 못에서 쪄 오르는 기운, 비를 무릅쓰고 습한 곳을 다니거나 땀이 옷을 적시는 것으로 허리와 다리가 붓고 아픈 경우가 많다. 안에서 얻는 것은 생랭한 것과 술·밀가루 음식이 비에 막혀 습과 울열을 만드는 것으로 배가 붓고 불러오르는 경우가 많다. 서북 사람은 내습이 많고 동남 사람은 외습이 많다. 〈입문〉 사람은 하늘을 이고 땅을 밟고 살면서 습을 가장 많이 받으며 걷고 서고 앉고 누워 있을 때 자신도 모르게 훈염된다. 막히면 천수, 젖으면 구토, 스며들면 설사, 넘치면 부종이 된다. 습이 열과 막히면 발황하고 온몸에 퍼지면 무겁고 붙잡힌 듯하며 관절에 들어가면 온몸이 모두 아프고 담연을 모으면 혼미하여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직지〉
【 霧露淸濁之邪中人 】
【 무로의 청탁한 사가 사람을 맞힘 】
寸口陰脉緊者霧露濁邪中於下焦少陰之分名曰渾陰氣爲慄令人足脛逆冷便尿妄出或腹痛下利宜理中湯四逆湯(方見寒門) 寸口陽脉緊或帶濇者霧露淸邪中於上焦太陽之分名曰潔陽中霧露之氣也令人發熱頭痛項強頸攣腰痛脛痠宜九味羌活湯藿香正氣散(方見寒門) 陰陽脉倶緊者上下二焦倶中邪也必吐利後脉不緊手足温則愈若脉陰陽倶緊口中氣出脣口乾燥踡臥足冷鼻涕出舌上胎滑勿妄治也〈入門〉
촌구의 음맥이 긴한 것은 무로의 탁사가 하초 소음의 부분을 맞힌 것으로 혼음이라 한다. 기가 떨리게 하여 발과 정강이가 역랭하고 대소변이 멋대로 나오거나 배가 아프고 설사하게 한다. 이중탕·사역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촌구의 양맥이 긴하거나 삽을 띠는 것은 무로의 청사가 상초 태양의 부분을 맞힌 것으로 결양이라 하며 무로의 기운에 맞은 것이다. 발열·두통·항강·목의 당김·요통·정강이의 시큰거림을 일으킨다. 구미강활탕·곽향정기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음양맥이 모두 긴하면 상하 두 초가 모두 사에 맞은 것이다. 반드시 토하고 설사한 뒤 맥이 긴하지 않고 손발이 따뜻하면 낫는다. 맥이 음양 모두 긴하고 입으로 기가 나가며 입술과 입이 마르고 웅크려 누우며 발이 차고 콧물이 나며 혀의 태가 미끄러우면 함부로 치료하지 말아야 한다. 〈입문〉
【 火熱生濕 】
【 화열이 습을 만듦 】
濕本土氣火熱能生濕土故夏熱則萬物濕潤秋凉則萬物乾燥夫熱而怫鬱則生濕也因濕生痰故用二陳湯(方見痰飮)加酒芩羌活防風去風行濕盖風能勝濕也〈丹心〉 凡病濕者多自熱生而熱氣多爲兼病〈鉤玄〉 濕病本不自生因於火熱怫鬱水液不能宣通停滯而生水濕也〈鉤玄〉 六七月之間濕令大行燥金受濕熱之邪絶寒水生化之源源絶則腎虧痿厥之病大作腰以下痿軟癱瘓不能動行歩不正兩足欹側淸燥湯主之(方見足部)〈正傳〉
습은 본래 토기이다. 화열은 습토를 만들 수 있으므로 여름에 더우면 만물이 습윤하고 가을에 서늘하면 만물이 건조하다. 열이 울체되면 습이 생기며 습으로 담이 생기므로 이진탕(처방은 담음에 나온다)에 주금·강활·방풍을 더하여 풍을 제거하고 습을 움직인다. 풍은 습을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단심〉 습병은 대부분 열에서 생기며 열기가 겸병이 되는 경우가 많다. 〈구현〉 습병은 본래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화열이 울체하여 수액이 잘 퍼지고 통하지 못하고 정체되기 때문에 수습이 생기는 것이다. 〈구현〉 6~7월에는 습이 시령을 크게 행하여 조금이 습열의 사를 받으므로 한수가 생성하고 변화하는 근원이 끊어진다. 근원이 끊어지면 신이 이지러져 위궐병이 크게 생기고 허리 아래가 위약하고 탄탄하여 움직일 수 없으며 걸음이 바르지 않고 두 발이 기울어진다. 청조탕이 주로 치료한다(처방은 족부에 나온다). 〈정전〉
【 濕病類傷寒 】
【 습병은 상한과 비슷함 】
中濕風濕濕温皆類傷寒中濕之由風雨襲虚山澤蒸氣濕流關節一身盡痛風濕者其人先中濕又傷風故謂之風濕其人中濕因而中暑名曰濕温〈活人〉 傷寒有五其一爲中濕盖風濕之氣中人爲病發熱與温病相類故曰濕温也難經曰濕温之脉陽濡而弱陰小而急〈活人〉
중습·풍습·습온은 모두 상한과 비슷하다. 중습은 풍우가 허한 틈을 타고 산과 못의 기운이 쪄 올라 습이 관절로 흘러 온몸이 모두 아픈 것이다. 풍습은 먼저 습에 맞고 다시 풍을 상했으므로 풍습이라 한다. 습에 맞은 사람이 이어 서에 맞은 것을 습온이라 한다. 〈활인〉 상한에는 다섯 가지가 있는데 그 하나가 중습이다. 풍습의 기운이 사람을 맞혀 병이 되면 발열이 온병과 비슷하므로 습온이라 한다. 난경에서는 “습온의 맥은 양이 유하고 약하며 음이 소하고 급하다”고 하였다. 〈활인〉
【 濕病有七 】
【 습병에는 일곱 가지가 있음 】
有中濕風濕寒濕濕痺濕熱濕温酒濕又有破傷濕〈活人〉
중습·풍습·한습·습비·습열·습온·주습이 있으며 또 파상습이 있다. 〈활인〉
【 中濕 】
【 중습 】
面色浮澤是爲中濕〈内經註〉 中濕之脉沈而微緩濕喜歸脾流於關節中之多使人腹䐜脹倦怠四肢關節疼痛而煩或一身重着久則浮腫喘滿昏不知人挾風則眩暈嘔噦挾寒則攣拳掣痛〈得效〉 外中濕者或感山嵐瘴氣或被雨濕蒸氣或遠行渉水或久臥濕地而得 内中濕者因生冷過多或厚味醇酒停滯脾虚不能運化而得〈回春〉 中濕宜勝濕湯除濕湯加味朮附湯白朮酒或五苓散加羌活川芎蒼朮(方見寒門)
얼굴빛이 겉에 드러나 윤택한 것은 중습이다. 〈내경주〉 중습의 맥은 침하면서 미완하다. 습은 비로 돌아가기를 좋아하고 관절로 흐른다. 이에 상하면 대부분 배가 부풀고 피곤하며 사지의 관절이 아프고 번거롭다. 혹은 온몸이 무겁게 처지고 오래되면 부종·천만이 생기며 정신이 혼미하여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풍을 겸하면 현훈과 구역이 있고 한을 겸하면 오그라들며 잡아당기는 듯 아프다. 〈득효〉 밖에서 습에 상하는 것은 산람장기를 감하거나 비와 습한 증기를 맞거나 멀리 가며 물을 건너거나 오랫동안 습한 땅에 누워 생긴다. 안에서 습에 상하는 것은 생랭한 것을 지나치게 먹거나 진한 음식과 진한 술이 정체되어, 비가 허하여 운화하지 못하므로 생긴다. 〈회춘〉 중습에는 승습탕·제습탕·가미출부탕·백출주가 알맞으며, 혹 오령산에 강활·천궁·창출을 더한다(처방은 한문에 나온다).
[ 勝濕湯 ] 治坐臥濕地或雨露所襲身重脚弱大便泄瀉白朮三錢人參乾薑白芍藥附子炮桂枝白茯苓甘草各七分半右剉作一貼入薑五棗二水煎服〈濟生〉
[ 승습탕 ] 습한 땅에 앉거나 눕거나 비와 이슬에 침습되어 몸이 무겁고 다리가 약하며 설사하는 것을 치료한다. 백출 3돈, 인삼·건강·백작약·부자(포한 것)·계지·백복령·감초 각 7푼 반.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대추 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제생〉
[ 除濕湯 ] 治中濕滿身重着蒼朮厚朴半夏各一錢半藿香陳皮各七分半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七片棗二枚水煎服〈得效〉
[ 제습탕 ] 중습으로 온몸이 무겁고 붙잡힌 듯한 것을 치료한다. 창출·후박·반하 각 1돈 반, 곽향·진피 각 7푼 반, 감초 5푼.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7쪽·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 加味朮附湯 ] 治中濕諸證附子炮二錢白朮赤茯苓甘草炒各一錢半右剉作一貼入薑七棗二水煎服日再纔見身痺三服後則當如冒状勿怪盖朮附並行皮中逐水氣故爾〈得效〉
[ 가미출부탕 ] 중습의 여러 증을 치료한다. 부자(포한 것) 2돈, 백출·적복령·감초(볶은 것) 각 1돈 반.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7·대추 2를 넣어 물에 달여 하루 두 번 복용한다. 몸이 막 저려지고 세 번 복용한 뒤에는 어지러운 듯한 상태가 될 것이라고 하며, 이를 이상히 여기지 말라고 한다. 출과 부자가 함께 피부 안을 다니며 수기를 몰아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였다. 〈득효〉
[ 白朮酒 ] 治中濕口噤不省白朮一兩剉作一貼以酒二盞煎至一盞頓服惡酒則水煎服〈得效〉
[ 백출주 ] 중습으로 입을 악물고 의식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백출 1냥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술 2잔으로 1잔이 되게 달여 단번에 복용한다. 술을 싫어하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 風濕 】
【 풍습 】
太陽經感風濕相搏其骨節煩疼者濕氣也濕則關節不利故痛其掣而不能屈伸者風也汗出身寒脉沈微短氣小便淸而不利者寒閉也惡風者表虚也或微腫者陽氣不行也宜甘草附子湯朮附湯白朮附子湯麻杏薏甘湯〈活人〉 風濕之證風勝則衛虚汗出短氣惡風不欲去衣濕勝則小便不利或身微腫宜防己黄芪湯羌附湯除濕羌活湯〈入門〉 風濕相搏一身盡痛法當汗出而解値天陰雨不止醫云可發汗汗之而病不愈者何也答曰發其汗汗太出者但風氣去濕氣在故不愈也若治濕風者發其汗但微微自欲汗出者風濕倶去也〈仲景〉 風濕相搏骨節煩疼掣痛近之則痛劇〈入門〉
태양경에서 풍습에 감촉하여 서로 맞부딪치고 뼈마디가 괴롭게 아픈 것은 습기이다. 습하면 관절이 잘 움직이지 않아 아프다. 당겨서 굽히거나 펴지 못하는 것은 풍이다. 땀이 나고 몸이 차며 맥이 침미하고 숨이 짧으며 소변이 맑으나 잘 나오지 않는 것은 한이 막은 것이다. 바람을 싫어하는 것은 표허이며 혹 약간 붓는 것은 양기가 다니지 못하기 때문이다. 감초부자탕·출부탕·백출부자탕·마행의감탕이 알맞다. 〈활인〉 풍습증에서 풍이 우세하면 위가 허하여 땀이 나고 숨이 짧으며 바람을 싫어하고 옷을 벗으려 하지 않는다. 습이 우세하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몸이 약간 붓는다. 방기황기탕·강부탕·제습강활탕이 알맞다. 〈입문〉 풍습이 서로 맞부딪쳐 온몸이 모두 아프면 법상 땀이 나면서 풀려야 한다. 흐리고 비가 그치지 않을 때 의사가 땀낼 수 있다고 하여 땀냈으나 병이 낫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답하기를 “땀을 너무 많이 내면 풍기만 가고 습기는 남으므로 낫지 않는다. 습풍을 치료할 때는 다만 조금씩 저절로 땀이 나려는 정도로 발한하면 풍습이 모두 간다”고 하였다. 〈중경〉 풍습이 서로 맞부딪치면 뼈마디가 괴롭게 아프고 당기며 가까이 대면 통증이 심해진다. 〈입문〉
[ 甘草附子湯 ] 治風濕桂枝四錢甘草附子炮白朮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微汗即解〈入門〉
[ 감초부자탕 ] 풍습을 치료한다. 계지 4돈, 감초·부자(포한 것)·백출 각 1돈.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하고 조금 땀나면 곧 풀린다. 〈입문〉
[ 朮附湯 ] 治同上白朮三錢附子二錢甘草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入門〉
[ 출부탕 ] 치료하는 것은 위와 같다. 백출 3돈, 부자 2돈, 감초 1돈.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대추 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白朮附子湯 ] 治風濕身煩疼不能轉側白朮三錢附子炮甘草炙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七棗二水煎服〈仲景〉
[ 백출부자탕 ] 풍습으로 몸이 괴롭게 아파 몸을 돌리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백출 3돈, 부자(포한 것)·감초(구운 것) 각 1돈.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7·대추 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중경〉
[ 麻杏薏甘湯 ] 治風濕身疼不能轉側日晡加劇麻黄薏苡仁各二錢杏仁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 마행의감탕 ] 풍습으로 몸이 아파 몸을 돌리지 못하며 해 질 무렵 더 심해지는 것을 치료한다. 마황·의이인 각 2돈, 행인·감초 각 1돈.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防己黄芪湯 ] 治風濕身重痛自汗防己黄芪各三錢白朮二錢甘草一錢半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正傳〉
[ 방기황기탕 ] 풍습으로 몸이 무겁고 아프며 자한하는 것을 치료한다. 방기·황기 각 3돈, 백출 2돈, 감초 1돈 반.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 羌附湯 ] 治風濕相搏肢體掣痛浮腫羌活附子炮白朮甘草各一錢半右剉入薑五水煎服〈丹心〉
[ 강부탕 ] 풍습이 서로 맞부딪쳐 팔다리가 당기고 아프며 붓는 것을 치료한다. 강활·부자(포한 것)·백출·감초 각 1돈 반. 썰어 생강 5를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단심〉
[ 除濕羌活湯 ] 治風濕相搏一身盡痛蒼朮藁本各二錢羌活一錢半防風升麻柴胡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醫鑑〉 一名除風濕羌活湯〈東垣〉
【 寒濕 】
【 한습 】
凡濕以尿赤有渇爲熱濕以尿淸不渇爲寒濕〈入門〉 寒濕交攻身體冷痛宜滲濕湯加劑除濕湯生附除濕湯治濕中和湯五積散(方見寒門)蒼朮復煎散 腰下冷重或痛是爲腎着宜用腎着湯(方見腰部)
[ 滲濕湯 ] 治寒濕所傷身體重着如坐水中小便澁大便利赤茯苓乾薑炮各二錢蒼朮白朮甘草各一錢橘紅丁香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局方〉 一方蒼朮半夏麴各二錢厚朴藿香陳皮白朮白茯苓各一錢甘草五分劑法服法如上〈丹心〉
[ 加劑除濕湯 ] 治傷濕身重腰痛四肢微冷嘔逆溏泄赤茯苓乾薑各二錢蒼朮白朮甘草各一錢橘紅桂皮厚朴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直指〉
[ 生附除濕湯 ] 治寒濕蒼朮二錢附子生白朮厚朴木瓜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十片水煎服〈直指〉
[ 治濕中和湯 ] 治寒濕蒼朮炒二錢白朮陳皮赤茯苓厚朴乾薑炮甘草炙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片燈心一撮水煎服〈集要〉
[ 蒼朮復煎散 ] 治寒濕相合肢體皆痛行歩無力蒼朮四兩羌活一錢柴胡藁本白朮澤瀉升麻各五分黄栢三分紅花一分右剉先以水三盞煎蒼朮至二盞入諸藥復煎至一盞去滓空心熱服〈東垣〉 一名蒼朮復煎湯〈東垣〉
【 濕痺 】
【 습비 】
(詳見風門)
(자세한 것은 풍문에 나온다)
【 濕熱 】
【 습열 】
六氣之中濕熱爲病十居八九〈丹心〉 内經曰因於濕首如褁濕熱不攘大筋緛短小筋弛長緛短爲拘弛長爲痿 大筋受熱則縮而短小筋得濕則引而長縮短故拘攣而不伸引長故痿弱而無力〈内經註〉 濕者土濁之氣首爲諸陽之會其位高其氣淸其體虚故聰明得以係焉濕氣熏蒸淸道不通沈重而不爽利似乎有物以蒙冒之失而不治濕鬱爲熱熱留不去熱傷血不能養筋故大筋爲拘攣濕傷筋不能束骨故小筋爲痿弱也〈丹心〉 濕勝筋痿熱勝筋縮實者三花神祐丸(方見下門)虚者宜淸燥湯(方見足部)〈入門〉 有氣如火從脚下起入腹此濕鬱成熱而作宜蒼朮黄栢牛膝防己作丸服或二妙丸加味二妙丸(方見足部)單蒼朮丸〈正傳〉 首如褁單蒼朮膏最妙(方見内傷) 濕病腹中和能飮食病在頭中寒濕故鼻塞納藥鼻中則愈瓜蔕末吹鼻中出黄水〈仲景〉
[ 單蒼朮丸 ] 常服除濕壯筋骨明目蒼朮一斤米泔浸剉晒乾半斤以童便浸一宿半斤酒浸一宿並焙乾爲末神麴糊和丸菉豆大白湯下七十丸或加白茯苓六兩尤好〈入門〉 或爲末毎二錢空心鹽湯或酒調下亦得〈入門〉
[ 二妙丸 ] 治濕熱蒼朮黄栢等分爲末滴水爲丸服之〈丹心〉
【 濕温 】
【 습온 】
濕温者兩脛逆冷胸腹滿多汗頭痛妄言其人嘗傷於濕因而中暑暑濕相搏則發濕温其脉陽濡而弱陰小而急治在太陽不可發汗汗出必不能言耳聾不知痛所在身靑面色變名曰重暍如此死者醫殺之蒼朮白虎湯主之(方見寒門)〈活人〉 一人季夏得病胸項多汗兩足逆冷譫語予診之其脉關前濡關後數是濕温盖先傷暑後受濕也先用人參白虎湯次服蒼朮白虎湯足漸温汗漸止三日而愈〈本事〉 一人病遍身汗兩足冷至膝下腹滿不省人事六脉皆小弱而急孫曰此病傷暑陽微厥也用五苓散白虎湯而愈凡陰病脛冷則臂亦冷此則脛冷而臂不冷所以知是陽微厥也〈孫兆〉 濕温宜苓朮湯茯苓白朮湯 濕温與中暑同但身凉不渇耳〈活人〉
[ 苓朮湯 ] 治冒暑遭雨暑濕鬱發四肢不仁半身不遂或入浴暈倒口眼喎斜手足不仁皆濕温類也赤茯苓白朮乾薑澤瀉桂心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得效〉
[ 茯苓白朮湯 ] 治濕温赤茯苓蒼朮白朮乾薑桂心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得效〉
【 酒濕 】
【 주습 】
酒濕之爲病亦能作痺證口眼喎斜半身不遂渾似中風舌強語澁當瀉濕毒不可作風病治之而汗也宜用蒼橘湯〈元戎〉
[ 蒼橘湯 ] 治酒濕蒼朮二錢陳皮一錢半赤芍藥赤茯苓各一錢黄栢威靈仙羌活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 破傷濕 】
【 파상습 】
破傷入水濕口噤身強直牡蠣煆爲粉付瘡口仍取末二錢甘草湯調服〈得效〉
【 濕多身痛暑無身痛 】
【 습에는 몸이 아픈 경우가 많고 서에는 몸이 아프지 않음 】
暑病多無身痛盖傷氣而不傷形故也〈入門〉 濕病多身痛中濕身痛難以轉側風濕之痛一身盡痛〈入門〉 地之濕氣感則害人皮肉筋脉盖濕傷形形傷故痛〈内經〉 濕流關節則一身盡痛〈仲景〉 風濕相搏則骨節煩疼濕則關節不利故痛其掣而不能屈伸者風也〈活人〉
【 濕有内外之殊 】
【 습에는 안팎의 차이가 있음 】
濕有自外者有自内出者東南地下多陰雨露霧濕從外入多自下起爲重腿脚氣之疾治當汗散久則宜疎通滲泄西北地高多食生冷濕麪乳酪飮酒濕氣内鬱爲鼓脹浮腫之類治宜通利二便〈丹心〉
【 濕病治法及通治藥 】
【 습병의 치료법과 통치약 】
濕家治法大槪宜發微汗及利小便使上下分消其濕是其治也〈正傳〉 治濕不利小便非其治也〈仲景〉 濕上甚而熱治以苦温佐以甘辛以汗爲故而止平胃散(方見内傷)主之濕在上宜微汗而解不欲汗多故不用麻黄乾葛 宜微汗用防己黄芪湯〈丹心〉 濕在中下宜利小便此淡滲治濕也五苓散主之〈丹心〉 治濕之法通利小便爲上益脾順氣次之〈直指〉 治濕莫若生附蒼朮爲快宜用生附湯〈直指〉 治濕通用平胃散二陳湯加桑白皮爲主上焦濕加羌活川芎蒼朮中焦濕加猪苓茯苓澤瀉下焦濕加防己木通滑石熱則上加黄芩中加黄連下加黄栢〈入門〉 通用滲濕湯
[ 生附湯 ] 治傷濕諸證又治寒濕蒼朮杜冲各一錢半附子生牛膝厚朴乾薑白朮赤茯苓甘草各七分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丹心〉
[ 滲濕湯 ] 治一切濕證蒼朮白朮赤茯苓各一錢半陳皮澤瀉猪苓各一錢香附子川芎縮砂厚朴各七分甘草三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燈心一撮水煎服〈回春〉
【 濕病禁汗下及灸 】
【 습병에는 발한·사하와 뜸을 금함 】
凡濕病忌不得以火攻并轉利之若濕家下之則額上汗出微喘小便不利者死下利不止者亦死〈仲景〉 治濕不得猛發汗及灼艾灸之〈得效〉 濕病誤下則爲喘噦誤汗則發痓而死〈入門〉 濕家不可汗汗之則發痓發痓者斃又不可下下之則額汗胸滿微喘而噦小便淋閉難以有瘳也〈直指〉
【 濕病大汗則成痓 】
【 습병에 땀을 크게 내면 치가 됨 】
太陽病發汗太多因致痓濕家大發汗亦作痓盖汗太多則亡陽不能養筋故筋脉緊急而成痓其證身熱足冷頸項強急惡寒時頭熱面赤目赤獨頭面搖卒口噤背反張者是也亦名破傷風(詳見風門)
태양병에 땀을 지나치게 내면 치가 생기고 습병 환자에게 크게 땀내도 치가 생긴다. 땀이 너무 많으면 망양하여 근을 기르지 못하므로 근맥이 팽팽하고 급해져 치가 된다. 증상은 몸이 뜨겁고 발이 차며 목덜미가 뻣뻣하고 당기며 오한하다가 때로 머리가 뜨겁고 얼굴과 눈이 붉으며 머리와 얼굴만 흔들리고 갑자기 입을 악물며 등이 뒤로 젖혀지는 것이다. 파상풍이라고도 한다(자세한 것은 풍문에 나온다).
【 單方 】
【 단방 】
凡十五種
모두 열다섯 종류이다.
[ 蒼朮 ] 治濕上下部皆可用〈丹心〉 上焦濕用蒼朮其功甚烈〈東垣〉 能治山嵐瘴氣〈東垣〉 或湯或散或酒浸常服最妙〈本草〉 兩朮皆可服
[ 澤瀉 ] 除濕之聖藥也其功長於行水也五苓散以澤瀉爲君其功可知〈本草〉
[ 芎藭 ] 能去卑濕風氣或末服或煎服皆可治上部濕尤佳〈本草〉
[ 防己 ] 能治濕風口面喎斜木通同功剉煎服之佳〈本草〉
[ 藁本 ] 辟霧露與木香同治霧露之氣治上部風濕最佳煎服之〈本草〉
[ 茯苓 ] 淡能利竅甘以助陽氣除濕之聖藥也仙方有服餌之法修製久服爲佳〈本草〉
[ 龜肉 ] 除濕及瘴氣作臛常食之佳〈本草〉
[ 鰲肉 ] 主濕痺煮熟取肉和五味作羹食之〈本草〉 凡濕病宜食猪肉螺鰲之屬是也〈本草〉
[ 木瓜 ] 主濕痺又治腰脚濕氣可煎服丸服或生食並佳〈本草〉
[ 酒 ] 辟霧露之氣 昔有三人晨行觸霧一人健一人病一人死健者飮酒病者食粥死者空腹盖酒能禦霧露辟邪氣故也〈本草〉
[ 猪肝 ] 勝濕可煮食之昔閔叔留寓常食猪肝盖爲濕疾也〈本草〉
[ 薏苡 ] 去濕輕身勝瘴氣作末煮粥常服之昔馬援南征多載之即此也〈本草〉
[ 豺皮 ] 主冷濕痺熟之以纏病上或褁軟脚良〈本草〉
[ 土猪 ] 主濕病取肉煮食又用皮坐臥其上最去濕痺〈本草〉
[ 桑枝茶 ] 去濕氣常服最好又與赤小豆同煮作粥常食尤佳〈本草〉
【 鍼法 】
【 침법 】
濕病禁艾灸惟濕痺及濕熱脚氣痿證宜施鍼以通經絡之氣爲佳〈俗方〉
【 燥因血少 】
【 조는 혈이 적어 생김 】
内經曰諸澁枯涸乾勁皴掲皆屬於燥 火熱勝則金衰而風生縁風能勝濕熱能耗液而爲燥陽實陰虚則風熱勝于水濕而爲燥也盖肝主筋而風氣自甚又燥熱加之則筋大燥也燥金主於收斂其脉緊澁故爲病勁強緊急而口噤也夫燥之爲病血液衰少不能榮養百骸故也〈正傳〉
【 脉法 】
【 맥법 】
傷燥脉澁〈入門〉 脉緊而澁或浮而弦或芤而虚〈正傳〉
【 燥者肺金之病 】
【 조는 폐금의 병임 】
燥者肺金之本燥金受熱化以成燥澁由風能勝濕熱能耗液而成燥也燥於外則皮膚皴掲瘙痒燥於中則精血枯涸燥於上則咽鼻焦乾燥於下則便尿結閉宜當歸承氣湯〈類聚〉 内經曰燥勝則乾註曰燥勝則津液涸竭故皮膚乾燥
【 燥宜養血 】
【 조에는 혈을 기르는 것이 알맞음 】
經曰燥者潤之養血之謂也積液固能生氣積氣亦能生液宜服瓊玉膏(方見身形)〈入門〉 皮
膚皴掲拆裂血出大痛或皮膚瘙痒爪甲浮起枯乾皆火爍肺金燥之甚也宜以四物湯去川芎合生脉散加天門冬天花粉黄栢知母酒紅花生甘草之類〈入門〉 榮衛枯涸濕劑所以潤之二門冬人參北五味子枸杞子同爲生脉之劑二黄元亦好〈東垣〉 燥病宜服瓊脂膏天門冬膏地仙煎生血潤膚飮 防風通聖散能淸熱潤燥(方見風門)
[ 當歸承氣湯 ] 治燥之上藥也當歸大黄各二錢芒硝七分甘草五分右剉作一貼水煎入芒硝攪化服之〈類聚〉
[ 瓊脂膏 ] 治燥病生地黄二十斤搗取汁去渣白蜜二斤煎沸去沫鹿角膠眞酥油各一斤生薑二兩搗取汁右先以慢火熬地黄汁數沸綿濾取淨汁又煎二十沸下鹿角膠次下酥油及蜜同煎候如餳磁器收貯毎服一二匙温酒下〈正傳〉
[ 天門冬膏 ] 治燥病天門冬生去心搗絞取汁濾去滓砂鍋熬成膏酒服一二匙〈正傳〉
[ 地仙煎 ] 治同上山藥一斤杵細杏仁一升研細生牛乳一升右同攪匀絞取汁盛磁甁重湯煮一日酒服一二匙〈正傳〉
[ 生血潤膚飮 ] 治燥證皮膚拆裂手足爪甲枯燥搔之屑起血出痛楚天門冬一錢半生地黄熟地黄麥門冬當歸黄芪各一錢酒片芩瓜蔞仁桃仁泥各五分升麻二分酒紅花一分五味子九粒右剉作一貼水煎服〈正傳〉
【 單方 】
【 단방 】
凡四種
모두 네 종류이다.
[ 山藥 ] 生者治皮膚乾燥以此潤之蒸食之或研煮粥服之〈湯液〉
[ 牛酪 ] 作粥常服最妙〈本草〉
[ 天麥門冬 ] 倶治燥病煎湯服或作丸久服佳〈本草〉
[ 生熟地黄 ] 皆生血潤液作煎作丸久服爲妙〈本草〉
【 火有君相之二 】
【 화에는 군화·상화 둘이 있음 】
五行各一其性惟火有二曰君火人火也曰相火天火也火内陰而外陽主乎動者也以名而言形質相生配於五行故謂之君以位而言生於虚無守位稟命因其動而可見故謂之相天主生物故恒於動人有此生亦恒於動其所以恒於動者皆相火之所爲也〈東垣〉 君火者乃眞心小腸之氣所爲也相火者乃心包絡三焦之氣所爲也〈丹心〉
【 火爲元氣之賊 】
【 화는 원기의 적임 】
火能消物凡爍金虧土旺木涸水者皆火也〈丹心〉 火之爲病其害甚大其變甚速其勢甚彰其死甚暴人身有二火曰君火猶人火也曰相火猶龍火也在氣交之中多動少静凡動皆屬火化動之極也病則死矣〈河間〉 相火易起五性厥陽之火相扇則妄動矣火起於妄變化莫測無時不有煎熬眞陰陰虚則病陰絶則死〈東垣〉 又有藏府厥陽之火根於五志之内六慾七情激之其火隨起大怒則火起於肝醉飽則火起於胃房勞則火起於腎悲哀則火起於肺心爲君主自焚則死矣〈河間〉 火者元氣穀氣眞氣之賊也〈東垣〉
【 脉法 】
【 맥법 】
火脉洪數虚則浮〈脉訣〉 脉實數者有實熱〈丹心〉 脉浮而洪數爲虚火 脉沈而實大爲實火 洪數見於左寸爲心火 見於右寸爲肺火 見於左關爲肝火 見於右關爲脾火 見於兩尺爲腎經命門之火 男子兩尺洪大者必遺精陰火盛也〈正傳〉 骨蒸勞熱脉數而虚熱而澁小必損其軀加汗加咳非藥可治〈脉訣〉 虚火浮數實火沈大隨其所見細數爲害〈回春〉
【 辨五藏熱證 】
【 오장의 열증 구별 】
身熱有五而其状各異〈東垣〉
【 肝熱 】
【 간열 】
肝熱者按之肌肉之下至骨之上乃肝之熱也寅卯間尤甚其證四肢滿閉便難轉筋多怒多驚筋痿不能起於床宜瀉靑丸(方見五藏)柴胡飮子〈東垣〉
【 心熱 】
【 심열 】
心熱者微按至皮膚之下肌肉之上輕手乃得微按至皮毛之下則熱少加力按之則全不熱是熱在血脉也日中太甚其證煩心心痛掌中熱而啘宜導赤散(方見五藏)黄蓮瀉心湯(方見神部) 〈東垣〉
【 脾熱 】
【 비열 】
脾熱者輕手捫之不熱重按至筋骨亦不熱不輕不重在輕手重手之問此熱在肌肉遇夜尤甚其證必怠惰嗜臥四肢不收無氣以動實熱則用瀉黄散(方見五藏)調胃承氣湯(方見寒門)虚熱則用人參黄芪散(方見虚勞)補中益氣湯(方見内傷) 〈東垣〉
【 肺熱 】
【 폐열 】
肺熱者輕手乃得微按全無瞥瞥然見於皮毛下日西尤甚乃皮毛之熱也其證必見喘咳洒淅寒熱輕者宜瀉白散(方見五藏)人參地骨皮散重者白虎湯(方見寒門)凉膈散〈東垣〉
【 腎熱 】
【 신열 】
腎熱者輕按之不熱重按至骨其熱蒸手如火如灸其證骨蘇蘇然如虫蝕其骨因熱不任亦不能起於床滋腎丸(方見小便)六味地黄丸主之(方見虚勞) 〈東垣〉
[ 柴胡飮子 ] 治肝熱柴胡黄芩人參當歸赤芍藥大黄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服之〈丹谿〉
[ 人參地骨皮散 ] 治肺熱人參地骨皮柴胡生地黄黄芪各一錢半知母石膏各一錢赤茯苓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煎服又治藏中積冷榮中熱脉按不足擧有餘乃陽有餘陰不足也〈入門〉
【 手按辨熱深淺 】
【 손으로 눌러 열의 깊고 얕음을 구별함 】
以手捫摸有三法輕手捫之則熱重按之則不熱是熱在皮毛血脉也〈東垣〉 重按至筋骨之分則熱蒸手極甚輕摸之則不熱是熱在筋骨間也〈東垣〉 輕手捫之不熱重手按之亦不熱不輕不重按之則熱是熱在筋骨之上皮毛血脉之下乃熱在肌肉也以三黄丸通治之〈東垣〉 輕手按之熱甚重手按之不甚熱此熱在肌表宜淸之重手按之熱甚而烙手輕手按之不覺熱此熱在肌肉之内宜發之〈正傳〉
【 審臟腑熱之部分 】
【 장부의 열이 나타나는 부위를 살핌 】
内經曰心熱病者顔先赤(顔即額也)脾熱病者鼻先赤肝熱病者左頰先赤肺熱病者右頰先赤腎熱病者頥先赤 心肺居胸背心熱則胸熱肺熱則背熱 肝膽居脇肝膽熱則當脇亦熱 腎居腰腎熱則當腰亦熱 胃居臍上故胃熱則臍以上熱 腸居臍下故腸熱則臍以下熱〈綱目〉
【 火熱有實有虚 】
【 화열에는 실과 허가 있음 】
能食而熱口舌乾燥大便難者實熱也以辛苦大寒之劑下之瀉熱補陰脉洪盛而有力者是已〈東垣〉 不能食而熱自汗氣短者虚熱也以甘寒之劑瀉熱補氣脉虚弱無力者是已〈東垣〉 五藏陰也所主皆有形骨肉筋血皮毛是也此五藏皆陰足陰足而熱反勝之是爲實熱若骨痿肉爍筋緩血枯皮聚毛落者陰不足而有熱疾是虚熱也〈海藏〉 脉實數者實熱也〈丹心〉 實火内外皆熱口渇日夜潮熱大小便閉熱在表宜羌活冲和湯(方見寒門)熱入裏宜調胃承氣湯(方見寒門)燥渇者宜白虎湯(方見寒門) 虚火潮熱有間口燥不渇宜人參地骨皮散(方見上)或補中益氣湯加芍藥黄栢〈入門〉 實火可瀉黄連解毒湯之類虚火可補參朮生甘草之類〈丹心〉
【 熱有晝夜之分 】
【 열에는 낮과 밤의 구별이 있음 】
晝熱則行陽二十五度宜柴胡飮子(方見上) 夜熱則行陰二十五度宜四順淸凉飮〈海藏〉 平旦發熱熱在行陽之分肺氣主之故用白虎湯以瀉氣中之火日晡潮熱熱在行陰之分腎氣主之故用地骨皮散以瀉血中之火〈海藏〉 夜則静晝發熱者熱在氣分小柴胡湯加梔子黄連知母地骨皮晝則静夜則發熱者熱在血分四物湯加知母黄栢黄連梔子柴胡牧丹皮〈回春〉 晝夜具發熱熱在氣血之分四物湯合小柴胡湯加黄連梔子〈回春〉 氣分實熱白虎湯血分實熱四順淸凉飮氣分虚熱淸心連子飮(方見消渇)血分虚熱滋陰降火湯〈入門〉 凡病晝病在氣夜病在血晝發少而夜發多者足太陽膀胱血中浮熱微有氣也有時而發有時而止知邪氣下在表不在裏知在經絡中也夜發多者是邪氣不陷之深當從熱入血室而論之宜瀉血湯退熱湯〈東垣〉
[ 四順淸凉飮 ] 治血熱大黄蒸當歸赤芍藥甘草炙各一錢二分半右剉作一貼入薄荷十葉水煎服〈入門〉 一名淸凉飮子〈局方〉
[ 地骨皮散 ] 治血熱及陽毒火熾渾身壯熱石膏二錢柴胡黄芩知母生地黄各一錢羌活麻黄各七分半地骨皮赤茯苓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服〈東垣〉
[ 瀉血湯 ] 治夜間發熱生地黄酒洗柴胡各一錢熟地黄蒲黄丹參當歸酒洗防己酒洗羌活甘草(灸各七分桃仁泥三分右剉作一貼水煎服〈東垣〉)
[ 退熱湯 ] 治表中虚熱遇夜則甚黄芪一錢三分柴胡一錢生甘草黄連酒炒黄芩赤芍藥地骨皮生地黄蒼朮各七分當歸身升麻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東垣〉
【 火有上中下三焦之異 】
【 화는 상·중·하 삼초에 따라 다름 】
熱在上焦者因咳爲肺痿熱在中焦者爲堅(謂大便堅也)熱在下焦者爲尿血淋閉〈仲景〉 上焦有熱眼目赤腫頭項腫痛口舌生瘡 中焦有熱胸膈煩躁飮食不美 下焦有熱小便赤澁大便秘結 五藏倶熱乃三焦熱也即生癰癤瘡痍及五般痔疾〈宣明〉
【 上焦熱 】
【 상초열 】
宜用凉膈散(方見下)龍腦飮子抑靑丸淸心湯黄芩湯淸金丸朱砂凉膈丸九味淸心元黄連淸膈丸上淸元淸金降火丹子芩散既濟解毒湯(方見瘟疫)加減凉膈散
[ 龍腦飮子 ] 治咽喉腫痛眼赤口瘡心煩鼻衄梔子微炒一兩二錢甘草蜜炙六錢石膏四錢瓜蔞根縮砂各三錢藿香葉二錢四分右爲末毎二錢或三錢蜜水調下〈海藏〉
[ 抑靑丸 ] 伐心經之火兼治酒熱黄連酒炒或薑汁炒右爲末粥丸白湯呑下二三十丸〈丹心〉 一名黄連丸〈入門〉
[ 淸心湯 ] 治上焦積熱甘草一錢七分連翹梔子大黄酒蒸薄荷黄芩黄連各七分朴硝五分右剉作一貼入竹葉七片蜜少許同煎至半入硝去滓温服〈丹心〉
[ 黄芩湯 ] 治心肺蘊熱口瘡咽痛小便淋濁澤瀉梔子黄芩麥門冬木通生地黄黄連甘草右剉作一貼入薑五片水煎服〈丹心〉
[ 淸金丸 ] 治肺火片芩酒炒爲末粥丸白湯下二三十丸〈海藏〉 一名與點丸〈海藏〉
[ 朱砂凉膈丸 ] 治上焦虚熱肺脘咽膈有氣如烟搶上黄連梔子各一兩人參赤茯苓各五錢朱砂三錢龍腦五分右爲末蜜丸梧子大熟水下五七丸日三服〈東垣〉
[ 九味淸心元 ] 治心胸毒熱蒲黄二兩半犀角二兩黄芩一兩半牛黄一兩二錢羚羊角麝香龍腦各一兩石雄黄八錢金箔一千二百箔内四百箔爲衣右爲末蜜和兩作三十丸金箔爲衣毎用一丸熟水化服〈醫説〉
[ 黄連淸膈丸 ] 治心肺間熱麥門冬一兩黄連五錢鼠尾黄芩三錢右爲末蜜丸菉豆大温水下二三十丸〈東垣〉
[ 上淸元 ] 治上焦風熱薄荷葉一斤縮砂四兩黄芩防風桔梗甘草各二兩右爲末蜜和兩作二十丸毎用一丸含化嚥下〈類聚〉
[ 淸金降火丹 ] 治心肺虚熱天門冬麥門冬蓮實各一兩五味子五錢砂糖五兩龍腦三分右爲末蜜和兩作二十丸含化嚥下〈俗方〉
[ 子芩散 ] 凉心肺解勞熱黄芪一兩白芍藥黄芩人參白茯苓麥門冬桔梗生地黄各五錢右爲末先用竹葉一握小麥七十粒薑三片水三盞煎至一盞半入藥末三錢再煎至七分去滓温服〈綱目〉 一方剉取一兩竹葉一握小麥七十粒薑三片同水煎服〈丹心〉
[ 加減凉隔散 ] 退六經之熱又治熱在上焦連翹二錢甘草一錢半梔子黄芩桔梗薄荷竹葉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正傳〉 凉膈散去大黄芒硝加桔梗倍甘草或加防風同爲舟楫之劑浮而上之治胸膈中與六經之熱以手足少陽之氣倶下膈絡胸中三焦之氣同相火遊行於身之表膈與六經乃至高之分此藥浮載亦至高之劑故能於無形之中隨高而走去胸膈中及六經熱也〈易老〉 一名桔梗湯〈易老〉
【 中焦熱 】
【 중초열 】
宜用調胃承氣湯(方見寒門)洗心散四順淸凉飮(方見上)當歸龍薈丸(方見五藏)桃仁承氣湯(方見寒門)白朮除濕湯既濟淸神散
[ 洗心散 ] 治中焦有熱頭目昏重咽喉腫痛口舌生瘡五心煩熱便尿秘澁麻黄當歸大黄荊芥穗赤芍藥甘草各一錢白朮五分右剉作一貼入薄荷七葉水煎服〈直指〉
[ 白朮除濕湯 ] 治中焦有熱午後發熱尿黄沈困及汗後發熱白朮一錢三分生地黄地骨皮澤瀉知母各一錢赤茯苓人參柴胡甘草各八分右剉作一貼水煎服〈東垣〉
[ 既濟淸神散 ] 治中焦熱淸上實下桔梗黄芩赤茯苓川芎梔子當歸羌活白朮各一錢知母薄荷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煎水調蜜一匙服〈奇效〉
【 下焦熱 】
【 하초열 】
宜用大承氣湯(方見寒門)立效散八正散(方見小便)五苓散(方見寒門)防風當歸飮子黄栢丸回金丸佐金丸
[ 立效散 ] 治下焦結熱小便赤黄淋痛瞿麥四錢梔子炒二錢甘草一錢右剉作一貼入連根葱白七箇生薑七片燈心五十莖同煎服〈綱目〉
[ 五苓散 ] 治腎氣内虚邪熱流入於腎經尺脉洪大小便頻澁赤濁而痛宜以瞿麥燈心煎湯調五苓散滲泄其熱則勿藥有喜(方見寒門) 〈直指〉
[ 防風當歸飮子 ] 瀉心肝火補脾腎陰治風熱燥熱濕熱補虚之良劑也滑石三錢柴胡人參黄芩甘草各一錢大黄當歸赤芍藥防風各五分右剉作一服入薑三片水煎服〈丹心〉 大黄瀉陽明之濕熱從大便出滑石降三焦之妄火從小便出黄芩以凉膈防風以淸頭目人參甘草以補氣當歸芍藥以補血無半味辛香燥熱之謬藥也〈丹心〉
[ 黄栢丸 ] 去腎經火燥下焦濕及陰火氣從臍下起者黄栢一味炒褐色爲末水丸服之空心〈入門〉 一名大補丸〈正傳〉
[ 回金丸 ] 伐肝火黄連六兩呉茱萸一兩右爲末蒸餠和丸梧子大空心白湯下三五十丸〈丹心〉 一名莄連丸〈入門〉
[ 佐金丸 ] 佐肺金以伐肝木之火片芩六兩呉茱萸一兩右末蒸餠丸服如上法〈入門〉
【 通治三焦火 】
【 삼초의 화를 두루 치료함 】
宜用三黄湯三黄元(方見下)三補丸加味金花丸淸心丸大金花丸黄連解毒湯(方見寒門)防風通聖散(方見風門)淸火湯
[ 三補丸 ] 去三焦積熱瀉五藏火黄芩黄連黄栢各等分右爲末蒸餠和丸梧子大空心白湯下五七十丸〈丹心〉
[ 加味金花丸 ] 瀉三焦火止嗽化痰淸頭目黄連黄栢黄芩並酒炒梔子各一兩大黄煨人參半夏桔梗各五錢右爲末滴水爲丸梧子大茶淸下三十丸〈必用〉
[ 淸心丸 ] 治三焦熱黄栢生二兩天門冬麥門冬各一兩黄連五錢龍腦一錢右爲末蜜丸梧子大臨臥薄荷湯呑下一二十丸〈元戌〉
[ 大金花丸 ] 治三焦火熱黄連黄栢黄芩大黄各等分右爲末水丸小豆大温水下二三十丸〈宣明〉 去大黄加梔子名曰梔子金花丸又名既濟解毒丸〈宣明〉
[ 淸火湯 ] 治三焦熱大黄酒蒸一錢半桔梗玄參各一錢二分連翹梔子炒芒硝片芩酒炒黄連酒炒貝母天花粉獨活前胡柴胡赤茯苓枳殼各一錢薄荷羌活川芎各八分防風六分甘草四分右剉分作二貼水煎服〈醫鑑〉
【 積熱 】
【 적열 】
藏府積熱頰赤煩渇口舌生瘡五心煩躁便尿秘澁或温壯連滯致生瘡癤癰疽〈得效〉 欲去積熱三黄湯元第一藥耳凡熱皆出於心熱甚則能傷血熱出於心洗心散(方見上)所不可閼熱能傷血四順淸凉飮(方見上)又不可無也若酒後之麪飯後之酒最易生熱又當防於未然〈直指〉 積熱宜用三黄湯三黄元加減三黄元(方見消渇)凉膈散紫雪紅雪通中散妙香丸
[ 三黄元 ] 治三焦積熱大黄煨黄芩黄連各等分右爲末蜜丸梧子大熟水下三五十丸空心〈宣明〉
[ 三黄湯 ] 治同上以三黄元材毎取一錢半剉作一服水煎服〈宣明〉
[ 凉膈散 ] 治積熱煩躁口舌生瘡目赤頭昏腸胃燥澁便尿秘結連翹二錢大黄芒硝甘草各一錢薄荷黄芩梔子各五分右剉作一貼入靑竹葉七片蜜少許同煎至半入硝去滓服〈局方〉
[양격산] 적열로 번조하고 입과 혀에 헌데가 생기며, 눈이 붉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장위가 메마르고 막혀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연교 2돈, 대황·망초·감초 각 1돈, 박하·황금·치자 각 5푼. 위 약을 썰어 1첩으로 하고 푸른 대나무 잎 7장과 꿀 조금을 넣어 함께 달인다. 절반이 되면 망초를 넣고 찌꺼기를 버린 뒤 복용한다. 〈국방〉
[ 紫雪 ] 治一切積熱口舌生瘡狂易叫走内外煩熱不解及夜道熱毒黄金十兩寒水石石膏各四兩八錢玄參一兩六錢犀角羚羊角各一兩甘草八錢升麻六錢沈香木香丁香各五錢以水五升先煮黄金及二石至三升入諸藥再煎至一升去滓入芒硝三兩二錢慢火煎以柳枝不住手攪候欲凝入磁盆中更下朱砂麝香末各三錢急攪不住候冷凝成紫雪毎取一錢細細嚥之或以井水調下一錢〈入門〉
[자설] 온갖 적열로 입과 혀에 헌데가 생기고, 미쳐 소리치며 달리고, 안팎의 번열이 풀리지 않는 것과 야도(夜道)의 열독을 치료한다. 황금(黃金) 10냥, 한수석·석고 각 4냥 8돈, 현삼 1냥 6돈, 서각·영양각 각 1냥, 감초 8돈, 승마 6돈, 침향·목향·정향 각 5돈. 물 5되로 먼저 황금과 두 가지 돌을 달여 3되가 되면 다른 약들을 넣고 다시 1되가 되도록 달인다. 찌꺼기를 버리고 망초 3냥 2돈을 넣어 약한 불에 달이면서 버드나무 가지로 손을 멈추지 않고 젓는다. 엉기려 할 때 사기 대야에 넣고, 다시 주사와 사향 가루 각 3돈을 넣어 멈추지 않고 빨리 젓는다. 식어 엉기면 자설이 된다. 매번 1돈을 취하여 조금씩 삼키거나, 우물물에 1돈을 타서 복용한다. 〈입문〉
[ 紅雪通中散 ] 治積熱除毒熱開三焦利五藏口瘡重舌喉閉腸癰等證朴硝八兩蘇木六錢黄芩升麻羚羊角各三錢赤芍藥人參檳榔枳殼竹葉木香甘草各二錢梔子葛根木通桑白皮藍葉大靑各一錢半朱砂一錢麝香五分右除朴硝朱砂麝香外細剉以水二升五合同煎至九合濾去滓煎沸下朴硝以柳枝不住手攪候凝次下朱砂麝香末盛磁器中經宿即成毎取一二錢新汲水調下〈局方〉
[홍설통중산] 적열을 치료하고 독열을 없애며, 삼초를 열고 오장을 순조롭게 하며, 구창·중설·후폐·장옹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박초 8냥, 소목 6돈, 황금·승마·영양각 각 3돈, 적작약·인삼·빈랑·지각·죽엽·목향·감초 각 2돈, 치자·갈근·목통·상백피·남엽·대청 각 1돈 반, 주사 1돈, 사향 5푼. 위 약에서 박초·주사·사향을 제외하고 잘게 썰어 물 2되 5홉으로 함께 달여 9홉이 되면 걸러 찌꺼기를 버린다. 끓여 박초를 넣고 버드나무 가지로 손을 멈추지 않고 젓는다. 엉기면 이어서 주사와 사향 가루를 넣고 사기그릇에 담아 하룻밤을 지나면 완성된다. 매번 1~2돈을 취하여 새로 길은 물에 타서 복용한다. 〈국방〉
[ 妙香丸 ] 治積熱潮熱解五毒朱砂九錢牛黄龍腦膩紛麝香三錢巴豆三十二箇去皮心膜炒去油熟研金箔九片右合研匀煉黄蠟六錢入白沙蜜少許和匀兩作三十丸毎用一丸米飮或凉水呑下取轉下一切惡毒涎如要藥速行以鍼刺一眼子冷水浸少時服其效更速〈局方〉 此疎決腸胃制伏木火之劑也〈丹心〉
[묘향환] 적열과 조열을 치료하고 오독을 푼다. 주사 9돈, 우황·용뇌·니분(膩紛)·사향 3돈, 파두 32개는 껍질·심·막을 없애고 볶아 기름을 제거한 뒤 충분히 갈며, 금박 9장. 위 약을 함께 고르게 간다. 황랍 6돈을 녹이고 백사밀(白沙蜜) 조금을 넣어 고르게 섞어, 냥당 30알을 만든다. 매번 1알을 미음이나 찬물로 삼켜 일체의 악독한 담연을 대변으로 내려보내게 한다. 약이 빨리 작용하게 하려면 침으로 구멍 하나를 뚫고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복용하면 그 효과가 더욱 빠르다. 〈국방〉 이는 장위를 소통시켜 막힌 것을 풀고 목화를 제압하는 약제이다. 〈단심〉
【 骨蒸熱 】
【골증열】
蒸病有五一曰骨蒸其根在腎二曰脉蒸其根在心三曰皮蒸其根在肺四曰外蒸其根在脾五曰内蒸其根在五藏六府蒸病皆因陰氣不足血氣不榮骨髓枯竭而得之腎主骨以其先從骨熱故曰骨蒸〈類聚〉 凡人嗜慾無節勞傷過度眞水枯竭陰火上炎而發蒸蒸之燥熱古方名曰蒸病其證咳嗽發熱咯血吐痰白濁白淫遺精盜汗精神恍惚日漸尫羸漸成勞劇〈正傳〉 肺蒸鼻乾 大腸蒸右鼻孔痛 皮蒸舌白唾血 膚蒸昏昧嗜臥 氣蒸鼻乾喘促氣熱 心蒸舌乾 小腸蒸下脣焦 血蒸髮烏 脉蒸唾白浪語脉緩急不調 脾蒸脣焦 胃蒸舌下痛 肉蒸食無味而嘔煩躁不安 肝蒸眼黒 膽蒸眼白失色 筋蒸爪甲焦 三焦蒸乍熱乍寒 腎蒸兩耳焦 膀胱蒸右耳焦 腦蒸頭眩熱悶 髓蒸髓枯骨中熱 骨蒸齒黒腰痛足逆冷 臀蒸肢細趺腫藏府皆熱 胞蒸小便黄赤倶宜五蒸湯五蒸丸麥煎散地骨皮散鱉甲飮補天丸逍遙散(方見婦人)地仙散園魚散 骨蒸發熱積病最多先服荊蓬煎元(方見積聚)後服淸骨散暗含妙理〈丹心〉 婦人骨蒸四物湯加地骨皮牧丹皮煎服牧丹皮瀉包絡火地骨皮瀉腎火 骨蒸用柴前梅連散人參淸肌散〈丹心〉 氣血虚甚發熱成勞補天丸加骨蒸藥佐之知母黄栢地骨皮麥門冬秦艽靑蒿鱉甲石膏竹葉烏梅之類是也〈正傳〉
증병에는 다섯 가지가 있다. 첫째는 골증으로 그 근본이 신에 있고, 둘째는 맥증으로 그 근본이 심에 있으며, 셋째는 피증으로 그 근본이 폐에 있고, 넷째는 외증으로 그 근본이 비에 있으며, 다섯째는 내증으로 그 근본이 오장육부에 있다. 증병은 모두 음기가 부족하고 혈기가 영양을 공급하지 못하여 골수가 고갈됨으로써 생긴다. 신은 뼈를 주관하고 먼저 뼈에서부터 열이 나므로 골증이라 한다. 〈유취〉 사람이 기호와 욕망을 절제하지 못하고 과도하게 수고하여 상하면 진수가 고갈되고 음화가 위로 타올라 후끈후끈한 조열이 생기는데, 옛 처방에서는 이를 증병이라 하였다. 그 증상은 기침, 발열, 각혈, 가래를 뱉음, 백탁, 백음, 유정, 도한, 정신이 흐리멍덩함이며, 날로 여위어 점차 노병이 심해진다. 〈정전〉 폐증은 코가 마른다. 대장증은 오른쪽 콧구멍이 아프다. 피증은 혀가 희고 피를 뱉는다. 부증(膚蒸)은 정신이 흐리고 눕기를 좋아한다. 기증은 코가 마르고 숨이 가쁘며 기가 뜨겁다. 심증은 혀가 마른다. 소장증은 아랫입술이 마른다. 혈증은 머리카락이 검다. 맥증은 흰 침을 뱉고 함부로 말을 하며 맥의 느리고 빠름이 고르지 않다. 비증은 입술이 마른다. 위증은 혀 아래가 아프다. 육증은 음식 맛을 느끼지 못하고 구역질하며 번조하여 편안하지 못하다. 간증은 눈이 검다. 담증은 눈의 흰자위가 빛깔을 잃는다. 근증은 손발톱이 마른다. 삼초증은 갑자기 열이 났다가 갑자기 춥다. 신증은 양쪽 귀가 마른다. 방광증은 오른쪽 귀가 마른다. 뇌증은 머리가 어지럽고 열이 나며 답답하다. 수증은 골수가 마르고 뼛속에 열이 난다. 골증은 이가 검고 허리가 아프며 발이 싸늘하게 차다. 둔증(臀蒸)은 팔다리가 가늘고 발등이 부으며 장부가 모두 뜨겁다. 포증(胞蒸)은 소변이 누렇고 붉다. 모두 오증탕·오증환·맥전산·지골피산·별갑음·보천환·소요산(처방은 부인문에 나온다)·지선산·원어산이 알맞다. 골증으로 열이 날 때는 적병이 가장 많으므로, 먼저 형봉전원(처방은 적취문에 나온다)을 복용하고 뒤에 청골산을 복용하는 데에는 오묘한 이치가 숨어 있다. 〈단심〉 부인의 골증에는 사물탕에 지골피와 목단피(牧丹皮)를 더하여 달여 복용한다. 목단피는 포락의 화를 사하고 지골피는 신화를 사한다. 골증에는 시전매련산과 인삼청기산을 쓴다. 〈단심〉 기혈이 몹시 허하여 열이 나고 노병이 된 경우에는 보천환에 골증을 치료하는 약을 더하여 보조하게 한다. 지모·황백·지골피·맥문동·진교·청호·별갑·석고·죽엽·오매 같은 종류가 그것이다. 〈정전〉
[ 骨蒸不治證 ] 骨蒸之極聲嗄咽痛面黧脉躁直視汗出如珠喘乏氣促皮焦脣反皆爲不治之證〈玄珠〉 其或骨間有熱以至四肢緩弱不擧此則骨痿欲斯疾之有瘳也艱哉〈直指〉
[골증의 불치증] 골증이 극심하여 목소리가 쉬고 목구멍이 아프며, 얼굴이 검고 맥이 조급하며, 눈을 곧추 뜨고, 땀이 구슬처럼 나며, 숨이 차고 기운이 없으며 호흡이 급하고, 피부가 마르고 입술이 뒤집히는 것은 모두 치료할 수 없는 증후이다. 〈현주〉 혹 뼈 사이에 열이 있어 팔다리가 늘어지고 약해져 들지 못하게 되면 이는 골위이다. 이 병이 낫기를 바라는 것은 어렵다. 〈직지〉
[ 五蒸湯 ] 治骨蒸潮熱脉數口乾煩躁石膏二錢生地黄乾葛各一錢半人參知母黄芩赤茯苓各一錢甘草生五分右剉作一貼入竹葉七片粳米一合小麥二合同煎服〈綱目〉
[오증탕] 골증으로 조열이 나며 맥이 빠르고 입이 마르며 번조하는 것을 치료한다. 석고 2돈, 생지황·건갈 각 1돈 반, 인삼·지모·황금·적복령 각 1돈, 생감초 5푼. 위 약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죽엽 7장, 멥쌀 1홉, 밀 2홉을 넣어 함께 달여 복용한다. 〈강목〉
[ 五蒸丸 ] 治同上靑蒿童便浸地骨皮生地黄石膏各一兩當歸七錢胡黄連五錢鱉甲一片右爲末蜜丸梧子大毎七十丸小麥煎湯下〈入門〉
[오증환]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동변에 담근 청호, 지골피·생지황·석고 각 1냥, 당귀 7돈, 호황련 5돈, 별갑 1장. 위 약을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70알을 밀 달인 물로 복용한다. 〈입문〉
[ 麥煎散 ] 治骨蒸黄瘦口臭肌熱盜汗赤茯苓當歸乾漆鱉甲醋灸常山大黄煨柴胡白朮生地黄石膏各一兩甘草半兩右 末毎服三錢小麥五十粒同煎服〈宣明〉
[맥전산] 골증으로 누렇게 여위고 입 냄새가 나며 살갗에 열이 나고 도한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적복령·당귀·건칠·식초로 구운 별갑·상산·잿불에 구운 대황·시호·백출·생지황·석고 각 1냥, 감초 반 냥. 위 약을 가루로 하여 매번 3돈에 밀 50알을 넣고 함께 달여 복용한다. 〈선명〉
[ 地骨皮散 ] 治骨蒸潮熱地骨皮秦艽柴胡枳殼知母當歸鱉甲醋灸各一錢川芎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桃柳枝各七寸薑三片烏梅一箇同煎服〈直指〉 一名鱉甲飮〈醫鑑〉
[지골피산] 골증과 조열을 치료한다. 지골피·진교·시호·지각·지모·당귀·식초로 구운 별갑 각 1돈, 천궁·감초 각 5푼. 위 약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복숭아나무 가지와 버드나무 가지 각 7치, 생강 3쪽, 오매 1개를 넣어 함께 달여 복용한다. 〈직지〉 다른 이름은 별갑음이다. 〈의감〉
[ 補天丸 ] 治陰虚骨蒸發熱羸瘦紫河車洗淨以布絞乾用補腎丸(方見虚勞)藥末擣細焙乾再研爲末酒煮米糊和丸梧子大毎服七八十丸夏加五味子〈丹心〉
[보천환] 음허로 골증과 발열이 있으며 여위는 것을 치료한다. 자하거를 깨끗이 씻어 베로 짜서 말리고, 보신환(처방은 허로문에 나온다)의 약가루를 써서 곱게 찧고 불에 말린 다음 다시 갈아 가루로 만든다. 술로 쑨 쌀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70~80알을 복용한다. 여름에는 오미자를 더한다. 〈단심〉
[ 地仙散 ] 治骨蒸肌熱一切虚煩地骨皮四錢防風二錢人參甘草薄荷各一錢右剉作一貼入竹葉五片薑三片水煎服〈經驗〉 一方有麥門冬一錢烏梅一箇無薄荷 人年四十以下患勞怯且不必補只先退潮熱調理可愈此方退熱如神〈必用〉
[지선산] 골증으로 살갗에 열이 나는 것과 온갖 허번을 치료한다. 지골피 4돈, 방풍 2돈, 인삼·감초·박하 각 1돈. 위 약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죽엽 5장과 생강 3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경험〉 다른 처방에는 맥문동 1돈과 오매 1개가 있고 박하는 없다. 사람이 마흔 살 이하로 노겁을 앓으면 우선 반드시 보할 것은 없고, 다만 먼저 조열을 물리치고 조리하면 나을 수 있다. 이 처방은 열을 물리치는 데 신묘하다. 〈필용〉
[ 團魚散 ] 治骨蒸潮熱咳嗽貝母前胡知母杏仁柴胡各等分團魚二箇(鱉也)右藥同團魚煮魚熟提起去頭取肉連汁食之却將前藥焙乾爲末就用團魚裙甲及骨更煮汁一盞和藥爲丸梧子大煎黄芪湯(方見虚勞)呑下病安仍服黄芪益損湯(方見虚勞)調理〈得效〉
[단어산] 골증·조열·기침을 치료한다. 패모·전호·지모·행인·시호 각 같은 분량, 단어 2마리(자라이다). 위 약을 단어와 함께 삶아 자라가 익으면 건져 머리를 버리고 살을 취하여 국물째 먹는다. 그런 다음 앞의 약을 불에 말려 가루 내고, 이어 자라의 가장자리 살·등딱지와 뼈를 써서 다시 끓여 즙 1잔을 얻어 약과 섞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황기탕(처방은 허로문에 나온다)을 달여 삼킨다. 병이 안정되면 이어서 황기익손탕(처방은 허로문에 나온다)을 복용하여 조리한다. 〈득효〉
[ 淸骨散 ] 初覺五心煩熱欲成勞瘵骨蒸如神生地黄柴胡各二錢熟地黄人參防風各一錢薄荷七分秦艽赤茯苓胡黄連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청골산] 처음 오심번열을 느끼며 노채와 골증이 되려는 데 신묘하다. 생지황·시호 각 2돈, 숙지황·인삼·방풍 각 1돈, 박하 7푼, 진교·적복령·호황련 각 5푼. 위 약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柴煎梅連散 ] 治骨蒸勞熱久而不痊三服除根柴胡前胡烏梅胡黄連各二錢右剉作一貼取童尿二盞猪膽一枚猪脊髓一條韭白半錢煎至一盞去滓服〈丹心〉 此劫劑也胃虚者量用之〈丹心〉
[시전매련산] 골증과 노열이 오래도록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 세 차례 복용하면 뿌리를 없앤다. 시호·전호·오매·호황련 각 2돈. 위 약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동뇨 2잔, 돼지 쓸개 1개, 돼지 척수 1줄, 부추 흰 부분 반 돈을 취하여 1잔이 되도록 달인 뒤 찌꺼기를 버리고 복용한다. 〈단심〉 이는 겁제이므로 위가 허한 사람은 헤아려 쓴다. 〈단심〉
[ 人參淸肌散 ] 治虚勞骨蒸潮熱無汗人參白朮白茯苓赤芍藥當歸柴胡葛根半夏麴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 一方有黄金〈丹心〉
[인삼청기산] 허로로 인한 골증·조열에 땀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인삼·백출·백복령·적작약·당귀·시호·갈근·반하국 각 1돈, 감초 5푼. 위 약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 대추 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다른 처방에는 황금(黄金)이 있다. 〈단심〉
【 五心熱 】
【오심열】
五心煩熱者是火鬱於地中也四肢者脾土也心火下陷於脾土之中鬱而不得伸故也火鬱則發之是也〈東垣〉 凡男女四肢熱肌熱筋熱骨髓中熱如燎捫之烙手此熱伏土中由血虚而得或過食冷物抑遏陽氣於脾土之中火鬱則發之宜升陽散火湯火鬱湯〈東垣〉 虚損手心脚心發熱不可當加減小柴胡湯主之〈醫鑑〉 兩手大熱如火是爲骨厥(見鍼灸) 五心之熱小兒傷食證也大人亦然〈資生〉
오심번열은 화가 땅속에 울체한 것이다. 사지는 비토인데, 심화가 비토 속으로 내려가 빠져 울체하여 펴지 못하기 때문이다. 화가 울체하면 발산시킨다는 것이 이것이다. 〈동원〉 남녀의 사지에 열이 나거나 살갗·근·골수 속이 불타는 듯 뜨겁고 만지면 손을 지지는 경우, 이 열은 토 속에 잠복한 것으로 혈허 때문에 생긴다. 혹은 찬 음식을 지나치게 먹어 양기를 비토 속에 억누른 것이다. 화가 울체하면 발산시켜야 하므로 승양산화탕과 화울탕이 알맞다. 〈동원〉 허손으로 손바닥과 발바닥에 견딜 수 없을 만큼 열이 나면 가감소시호탕으로 주치한다. 〈의감〉 두 손이 불처럼 매우 뜨거운 것은 골궐이다(침구에 나온다). 오심의 열은 소아의 상식증인데 어른도 그러하다. 〈자생〉
[ 升陽散火湯 ] 治火鬱及五心煩熱升麻乾葛羌活獨活白芍藥人參各一錢柴胡甘草各六分防風五分甘草生四分右剉作一貼水煎服〈東垣〉 一名柴胡升麻湯〈東垣〉
[승양산화탕] 화울과 오심번열을 치료한다. 승마·건갈·강활·독활·백작약·인삼 각 1돈, 시호·감초 각 6푼, 방풍 5푼, 생감초 4푼. 위 약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동원〉 다른 이름은 시호승마탕이다. 〈동원〉
[ 火鬱湯 ] 治同上羌活升麻乾葛白芍藥人參柴胡甘草各一錢防風五分右剉作一貼入怱白三寸手煎服〈東垣〉
[화울탕]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강활·승마·건갈·백작약·인삼·시호·감초 각 1돈, 방풍 5푼을 쓴다. 위의 약들을 썰어 한 첩으로 만들고 총백(怱白) 3촌을 넣어 “수전(手煎: 手는 손이라는 글자이나 구체 연결·조작 뜻은 미상이며 煎은 달임)”하여 먹는다.〈동원〉
[ 加減小柴胡湯 ] 治手足心熱不可當本方加香附黄連前胡水煎服〈醫鑑〉
[가감소시호탕] 손발바닥이 견딜 수 없을 만큼 뜨거운 것을 치료한다. 본방에 향부·황련·전호를 더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 一方 ] 治手足心熱神妙梔子香附蒼朮白芷半夏麴川芎各等分右末神麴糊丸服〈丹心〉
[한 가지 처방] 손발바닥의 열을 치료하는 데 신묘하다. 치자·향부·창출·백지·반하국·천궁 각 같은 분량. 위 약을 가루 내어 신국풀로 환을 만들어 복용한다. 〈단심〉
【 潮熱 】
【조열】
潮熱者有時而熱不失其時寒熱者寒已而熱相繼而發至於發熱則無時而熱也〈醫鑑〉潮熱有時爲内傷爲虚潮熱無時爲外感爲實〈入門〉 平朝潮熱者熱在行陽之分肺氣主之故用白虎湯(方見寒門)以瀉氣中之火 日晡潮熱者熱在行陰之分腎氣主之故用地骨皮飮(即上方東垣方地骨皮散也)以瀉血中之火〈正傳〉 氣虚有汗潮熱宜補中益氣湯(方見内傷) 氣虚無汗潮熱宜人參淸肌散(方見上) 血虚有汗潮熱宜人參養榮湯(方見虚勞) 血虚無汗潮熱宜茯苓補心湯(方見血門) 氣血兩虚無汗潮熱宜茯苓補心湯 氣血兩虚有汗潮熱宜加減逍遙散 血虚夜分潮熱宜四物二連湯 參蘇飮大解潮熱將欲成勞痰咳喘熱最效(方見寒門)〈醫鑑〉
조열은 일정한 때에 열이 나서 그때를 어기지 않는 것이다. 한열은 추위가 그친 뒤 열이 뒤이어 생기는 것이고, 발열은 정해진 때 없이 열이 나는 것이다. 〈의감〉 때가 정해진 조열은 내상이고 허증이며, 때가 정해지지 않은 조열은 외감이고 실증이다. 〈입문〉 이른 아침의 조열은 열이 양으로 운행하는 부분에 있고 폐기가 주관하므로 백호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으로 기 속의 화를 사한다. 해 질 무렵의 조열은 열이 음으로 운행하는 부분에 있고 신기가 주관하므로 지골피음(곧 위에 나온 동원의 처방인 지골피산이다)으로 혈 속의 화를 사한다. 〈정전〉 기허로 땀이 나면서 조열이 있으면 보중익기탕(처방은 내상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기허로 땀이 없이 조열이 있으면 인삼청기산(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알맞다. 혈허로 땀이 나면서 조열이 있으면 인삼양영탕(처방은 허로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혈허로 땀이 없이 조열이 있으면 복령보심탕(처방은 혈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기혈이 모두 허하고 땀이 없이 조열이 있으면 복령보심탕이 알맞다. 기혈이 모두 허하고 땀이 나면서 조열이 있으면 가감소요산이 알맞다. 혈허로 밤에 조열이 있으면 사물이련탕이 알맞다. 삼소음은 조열을 크게 풀며, 노병이 되려 하고 담·기침·천식·열이 있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처방은 한문에 나온다). 〈의감〉
[ 加減逍遙散 ] 治子午潮熱逍遙散本方(方見婦人)加胡黄連麥門冬地骨皮黄芩秦艽木通車前子各等分右剉入燈心一撮同煎服〈醫鑑〉
[가감소요산] 자시와 오시의 조열을 치료한다. 소요산 본방(처방은 부인문에 나온다)에 호황련·맥문동·지골피·황금·진교·목통·차전자를 각 같은 분량으로 더한다. 위 약을 썰고 등심 한 줌을 넣어 함께 달여 복용한다. 〈의감〉
[ 四物二連湯 ] 治夜分潮熱四物湯本方加黄連胡黄連各等分右剉同煎服〈醫鑑〉
[사물이련탕] 밤의 조열을 치료한다. 사물탕 본방에 황련과 호황련을 각 같은 분량으로 더한다. 위 약을 썰어 함께 달여 복용한다. 〈의감〉
【 虚煩 】
【허번】
心虚則煩心又肝腎脾虚亦煩心經曰夏脉者心也不及則令人煩心又云肝虚腎虚脾虚皆令人體重煩寃是知煩多生於虚也盖金攻肝虚土攻腎虚木攻脾虚而爲煩也〈鋼目〉 虚煩者心胸煩擾而不寧也内經曰陰虚則内熱今之虚煩多是陰虚生内熱所致虚勞之人腎虚心旺及傷寒吐下後霍亂吐瀉後津液枯竭多有虚煩之證〈醫鑑〉 獨熱者虚煩也與傷寒相似但頭身不痛脉不緊數爲異宜竹葉石膏湯(方見寒門)〈保明〉 虚煩自利手足冷宜用既濟湯〈入門〉 虚煩宜橘皮湯人參竹葉湯淡竹茹湯
심이 허하면 가슴이 번거롭고, 간·신·비가 허해도 가슴이 번거롭다. 경에서 “여름의 맥은 심에 해당하며, 부족하면 사람의 가슴을 번거롭게 한다”라고 하였다. 또 “간허·신허·비허는 모두 몸이 무겁고 답답하게 한다”라고 하였다. 이로써 번은 허에서 많이 생긴다는 것을 안다. 금이 허한 간을 공격하고, 토가 허한 신을 공격하며, 목이 허한 비를 공격하여 번이 된다. 〈강목(鋼目)〉 허번은 가슴이 번거롭고 어지러워 편안하지 못한 것이다. 내경에서 “음허하면 속에 열이 난다”라고 하였으니, 지금의 허번은 대개 음허로 내열이 생긴 데서 비롯된다. 허로가 있는 사람의 신이 허하고 심이 왕성한 경우, 상한에 토법·하법을 쓴 뒤,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한 뒤 진액이 고갈된 경우에 허번의 증상이 많다. 〈의감〉 열만 나는 것은 허번이다. 상한과 비슷하나 머리와 몸이 아프지 않고 맥이 긴삭하지 않은 것이 다르다. 죽엽석고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보명〉 허번에 저절로 설사하고 손발이 차면 기제탕을 쓰는 것이 알맞다. 〈입문〉 허번에는 귤피탕·인삼죽엽탕·담죽여탕이 알맞다.
[ 既濟湯 ] 治霍亂後虚煩自利手足冷即竹葉石膏湯去石膏加炮附子二錢也〈入門〉
[기제탕] 곽란 뒤의 허번과 저절로 나는 설사, 손발이 찬 것을 치료한다. 곧 죽엽석고탕에서 석고를 빼고 포한 부자 2돈을 더한 것이다. 〈입문〉
[ 橘皮湯 ] 治虚煩橘皮三錢靑竹茹甘草各一錢人參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煎服〈活人〉
[귤피탕] 허번을 치료한다. 귤피 3돈, 청죽여·감초 각 1돈, 인삼 5푼. 위 약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 대추 2를 넣어 달여 복용한다. 〈활인〉
[ 人參竹葉湯 ] 治虚煩石膏麥門冬各二錢半夏一錢人參甘草各五分竹葉七片右剉作一貼入薑五片粳米一撮同煎服〈丹心〉
[인삼죽엽탕] 허번을 치료한다. 석고·맥문동 각 2돈, 반하 1돈, 인삼·감초 각 5푼, 죽엽 7장. 위 약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 멥쌀 한 줌을 넣어 함께 달여 복용한다. 〈단심〉
[ 淡竹茹湯 ] 治心虚煩悶麥門冬小麥各二錢半夏一錢半人參白茯苓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五片棗二枚靑竹茹一塊煎服〈三因〉
[담죽여탕] 심이 허하여 번민하는 것을 치료한다. 맥문동·밀 각 2돈, 반하 1돈 반, 인삼·백복령 각 1돈, 감초 5푼. 위 약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 대추 2개, 청죽여 1덩이를 넣어 달여 복용한다. 〈삼인〉
【 上升之氣屬火 】
【상승하는 기는 화에 속한다】
病人自言冷氣從下而上者非眞冷氣也此上升之氣自肝而出中挾相火自下而上其熱爲甚自覺其冷者此火極似水積熱之甚也陽亢陰微故見此證冷生氣者出於高陽生之謬言也〈丹心〉 氣從左邊起者肝火也氣從臍下起者陰火也氣從脚下起入復如火者乃虚之極也盖火起于九泉之下十不救一〈丹心〉 凡氣有餘便是火不足者是氣虚〈丹心〉 氣從左邊起宜回金丸(方見上)當歸龍薈丸(方見五臟)氣從臍下起宜黄栢丸(方見上)坎离丸(方見下)氣從脚下起宜用四物湯加黄栢知母並鹽炒或滋陰降火湯(方見下)外用附子末津調罯涌泉穴引下其熱〈丹心〉
환자가 스스로 차가운 기운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온다고 말하는 것은 참으로 찬 기운이 아니다. 이 올라오는 기는 간에서 나오며 가운데 상화를 끼고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 열이 심하다. 스스로 차다고 느끼는 것은 화가 극심하여 물과 비슷해진 것으로, 쌓인 열이 매우 심한 것이다. 양이 치솟고 음이 미약하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차가움이 기를 낳는다는 말은 고양생의 그릇된 말에서 나왔다고 한다.〈단심〉 기가 왼쪽에서 일어나는 것은 간화이고, 배꼽 아래에서 일어나는 것은 음화이다. 기가 발 아래에서 일어나 “복(復: 들어가는 대상·방향 미상)”으로 들어가 불 같은 것은 허함이 극심한 것이다. 화가 구천(九泉)의 아래에서 일어나므로 열에 하나도 구하지 못한다고 한다.〈단심〉 대체로 기가 남아돌면 곧 화이고, 부족한 것은 기허이다.〈단심〉 기가 왼쪽에서 일어나면 회금환(처방은 위에 나온다)·당귀용회환(처방은 오장에 나온다)이 마땅하다. 배꼽 아래에서 일어나면 황백환(처방은 위에 나온다)·감리환(처방은 아래에 나온다)이 마땅하다. 발 아래에서 일어나면 사물탕에 황백과 지모를 모두 소금으로 볶아 더하여 쓰거나 자음강화탕(처방은 아래에 나온다)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 밖으로는 부자 가루를 침으로 개어 용천혈에 덮어 붙여 그 열을 아래로 이끈다.〈단심〉
【 惡熱惡寒 】
【오열과 오한】
惡熱非熱明是虚證惡寒非寒明是熱證〈丹心〉 經曰陰虚即發熱夫陽在外爲陰之衛陰在内爲陽之守精神外馳嗜慾無節陰氣耗散陽無所附遂致浮散於肌表之間而惡熱當作陰虚治之〈内經〉 經曰惡寒戰慄皆屬於熱原病式曰病熱而反覺自冷實非寒也古人遇戰慄之證有以大承氣下燥糞而愈者明是熱證耳〈内經〉 惡寒者雖當炎月若遇風霜重綿在身自覺凜凜戰慄惡寒之甚也〈内經〉 痼冷之病豈非身惡寒而口喜熱之病耶殊不知濕痰積中抑遏陽氣不得外泄身必惡寒劉河間曰火極似水故見此證也宜吐出痰涎苦參赤小豆爲末虀水調服探吐之後用川芎南星蒼朮酒芩爲末神麴糊丸服〈丹心〉 陽虚惡寒四君子湯(方見氣門)減茯苓倍加黄芪桂枝或加附子少許陰虚惡寒發熱二陳湯合四物湯加知母黄栢地骨皮〈入門〉
열을 싫어하는 것은 열이 아니라 분명 허증이고, 추위를 싫어하는 것은 한이 아니라 분명 열증이다. 〈단심〉 경에서 “음허하면 곧 열이 난다”라고 하였다. 양은 밖에서 음을 호위하고 음은 안에서 양을 지킨다. 정신이 밖으로 치달리고 기호와 욕망을 절제하지 못하면 음기가 소모되고 흩어져 양이 붙을 곳이 없어 마침내 피부 표면 사이로 떠서 흩어지므로 열을 싫어하게 된다. 음허로 치료해야 한다. 〈내경〉 경에서 “오한과 전율은 모두 열에 속한다”라고 하였다. 원병식에서 “열병에 도리어 스스로 차다고 느끼는 것은 실제로 한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옛사람이 전율의 증상에 대승기로 마른 대변을 내려 낫게 한 경우가 있으니 분명 열증일 뿐이다. 〈내경〉 오한은 비록 무더운 달이라도 바람과 서리를 만난 듯하고 두꺼운 솜옷을 입어도 스스로 으슬으슬 떨리는 것으로, 추위를 싫어함이 심한 것이다. 〈내경〉 고랭병은 어찌 몸은 추위를 싫어하고 입은 뜨거운 것을 좋아하는 병이 아니겠는가. 습담이 속에 쌓여 양기를 억눌러 밖으로 퍼져 나가지 못하면 몸이 반드시 추위를 싫어한다는 것을 모른다. 유하간은 “화가 극심하면 물과 비슷하다”라고 하였으니 이 때문에 이 증상이 나타난다. 담연을 토해 내는 것이 알맞으므로 고삼과 적소두를 가루 내어 제수(虀水)에 타서 복용하고 목을 자극하여 토하게 한다. 그 뒤 천궁·남성·창출·주금을 가루 내어 신국풀로 환을 만들어 복용한다. 〈단심〉 양허로 오한이 있으면 사군자탕(처방은 기문에 나온다)에서 복령을 줄이고 황기와 계지를 배로 더하거나 부자를 조금 더한다. 음허로 오한과 발열이 있으면 이진탕과 사물탕을 합하여 지모·황백·지골피를 더한다. 〈입문〉
【 陰虚惡熱 】
【음허로 열을 싫어함】
一人脚自踝以下常覺熱冬不可綿於上常誇稟質壯不怕冷予曰此足三陰之虚宜早斷慾事以補養陰血庶乎可免彼笑而不答年近五十患痿而死〈丹心〉
어떤 사람이 발목 아래로 늘 열이 난다고 느껴 겨울에도 그 위에 솜을 대지 못하면서, 항상 타고난 바탕이 튼튼하여 추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자랑하였다. 내가 “이는 족삼음이 허한 것이니 일찍 성욕에 관한 일을 끊고 음혈을 보양해야 거의 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는 웃기만 하고 대답하지 않았다. 나이가 쉰에 가까워 위병을 앓다가 죽었다. 〈단심〉
【 積熱惡寒 】
【적열로 추위를 싫어함】
一婦人身冷惡寒六月重裘猶覺寒泄注不止脉如横繩有力予以凉布熨心以新汲水淋之其人呼叫殺人猶不止連灌三四十桶大戰汗出昏困一二日而所苦皆除漢華佗北齊徐文伯亦治痼寒人候冬寒月以冷水發之此其法也〈子和〉
한 부인이 몸이 차고 추위를 싫어하여 유월에 두꺼운 갖옷을 입어도 여전히 춥다고 느꼈고, 쏟아지는 설사가 그치지 않았으며 맥은 가로로 놓인 줄처럼 힘이 있었다. 내가 찬 베를 가슴에 대고 새로 길은 물을 부었다. 그 사람이 사람 죽인다고 소리쳐도 그치지 않고 연이어 30~40통을 부었다. 크게 떨고 땀을 흘린 뒤 하루 이틀 정신이 흐리고 지쳤으나 괴롭던 증상이 모두 없어졌다. 한나라 화타와 북제의 서문백도 고한이 있는 사람을 치료할 때 추운 겨울철을 기다렸다가 찬물로 발산시켰으니 이것이 그 방법이다. 〈자화〉
【 亡血致惡寒發熱 】
【망혈로 오한과 발열이 생김】
病人脉微而澁者其人亡血病當惡寒後乃發熱無休止時夏月盛熱欲着複衣冬月盛寒欲裸其身所以然者陽微則惡寒陰弱則發熱此醫發其汗令陽氣微又大下之令陰氣弱五月之時陽氣在表胃中虚冷以陽氣内微不能勝冷故欲着複衣十一月之時陽氣在裏胃中煩熱以陰氣内弱不能勝熱故欲裸其身又陰脉遲澁故知亡血也〈仲景〉
환자의 맥이 미하면서 삽하면 그 사람은 혈을 잃은 것이다. 병에는 마땅히 오한이 있다가 뒤에 열이 나서 쉴 때가 없게 된다. 한여름의 심한 더위에도 겹옷을 입으려 하고, 한겨울의 심한 추위에도 몸을 드러내려 한다. 그 까닭은 양이 미약하면 오한이 있고 음이 약하면 열이 나기 때문이다. 이는 의사가 땀을 내어 양기를 미약하게 하고 또 크게 하법을 써서 음기를 약하게 만든 것이다. 오월에는 양기가 표에 있어 위 속이 허랭한데, 양기가 안에서 미약하여 냉을 이기지 못하므로 겹옷을 입으려 한다. 십일월에는 양기가 속에 있어 위 속에 번열이 생기는데, 음기가 안에서 약하여 열을 이기지 못하므로 몸을 드러내려 한다. 또 음맥이 지삽하므로 혈을 잃었음을 안다. 〈중경〉
【 陽虚外寒陽盛外熱 】
【양허하면 외한이 생기고 양이 성하면 외열이 생김】
黄帝問曰陽虚生外寒奈何岐伯曰陽受氣於上焦以温皮膚分肉之間今寒氣在外則上焦不通上焦不通則寒氣獨留于外故寒慄 帝曰陽盛生外熱奈何岐伯曰上焦不通利則皮膚緻密腠理閉塞玄府不通衛氣不得泄越故外熱〈内經〉
황제가 “양허하면 외한이 생기는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물었다. 기백이 “양은 상초에서 기를 받아 피부와 분육 사이를 따뜻하게 합니다. 지금 한기가 밖에 있으면 상초가 통하지 않고, 상초가 통하지 않으면 한기가 홀로 밖에 머무르므로 추워 떱니다”라고 하였다. 황제가 “양이 성하면 외열이 생기는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하였다. 기백이 “상초가 잘 통하지 않으면 피부가 치밀해지고 주리가 막히며 현부가 통하지 않아 위기가 퍼져 나가지 못하므로 겉에 열이 납니다”라고 하였다. 〈내경〉
【 陰虚内熱陰盛内寒 】
【음허하면 내열이 생기고 음이 성하면 내한이 생김】
黄帝問曰陰虚生内熱奈何岐伯曰有所勞倦形氣衰少穀氣不盛上焦不行下脘不通胃氣熱熱氣熏胸中故内熱 帝曰陰盛生内寒奈何岐伯曰厥氣上逆寒氣積於胸中而不瀉不瀉則温氣去寒獨留則血凝澁凝則脉不通其脉盛大以濇故中寒〈内經〉
황제가 “음허하면 내열이 생기는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물었다. 기백이 “노권한 일이 있어 형기가 쇠하고 적어지며 곡기가 왕성하지 못하면, 상초가 운행하지 못하고 하완이 통하지 않아 위기가 뜨거워집니다. 열기가 가슴속을 훈증하므로 속에 열이 납니다”라고 하였다. 황제가 “음이 성하면 내한이 생기는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하였다. 기백이 “궐기가 위로 거슬러 오르고 한기가 가슴속에 쌓여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빠져나가지 못하면 온기가 떠나고 한만 홀로 남아 혈이 엉기고 껄끄러워집니다. 엉기면 맥이 통하지 않고 그 맥이 성대하면서 삽하므로 속이 찹니다”라고 하였다. 〈내경〉
【 辨陽虚陰虚二證 】
【양허와 음허의 두 증상을 분별함】
陽虚陰虚二證丹谿辨之明矣何則晝夜發熱晝重夜輕口中無味陽虚之證也午後發熱夜半則止口中有味陰虚之證也陽全陰半陽得以兼陰陰不得以兼陽自然之理也陽虚之證責在胃陰虚之證責在腎盖飢飽傷胃則陽氣虚矣房勞傷腎則陰血虚矣古人以飮食男女爲切要厥有旨哉以藥論之甘温則能補陽氣苦寒則能補陰血如以四君子補氣四物補血是也若氣血兩虚但以甘温之劑以補其氣氣旺則能生血也若只血虚而氣不虚則忌用甘温之劑以補氣氣旺而陰血愈消矣故陽虚之與陰虚甘藥之與苦藥不可不愼也〈方廣〉 氣虚熱升陽以散之四君子湯補中益氣湯益胃升陽湯(並見内傷) 血虚熱滋陰以降之四物湯加芩連梔子或滋陰降火湯坎离丸 氣血倶虚熱升陽滋陰兼用十全大補湯人參養榮湯加知母黄栢(并見虚勞)〈入門〉 血虚發熱宜當歸補血湯〈東垣〉
양허와 음허의 두 증상은 단계가 명확히 분별하였다. 어떻게 그러한가? 밤낮으로 열이 나되 낮에는 심하고 밤에는 가벼우며 입안에 맛이 없는 것은 양허증이다. 오후에 열이 나다가 한밤중에는 멎으며 입안에 맛이 있는 것은 음허증이다. 양은 온전하고 음은 절반이므로 양은 음을 겸할 수 있으나 음은 양을 겸할 수 없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양허증의 책임은 위에 있고 음허증의 책임은 신에 있다. 굶주림과 과식으로 위를 상하면 양기가 허해지고, 방로로 신을 상하면 음혈이 허해진다. 옛사람이 음식과 남녀의 일을 절실하고 중요하게 여긴 데에는 뜻이 있구나. 약으로 논하면 달고 따뜻한 것은 양기를 보할 수 있고 쓰고 찬 것은 음혈을 보할 수 있다. 사군자로 기를 보하고 사물로 혈을 보하는 것이 그 예이다. 기혈이 모두 허하면 다만 달고 따뜻한 약제로 그 기를 보하니, 기가 왕성해지면 혈을 생기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혈만 허하고 기는 허하지 않으면 달고 따뜻한 약제로 기를 보하는 것을 금하니, 기가 왕성해지면 음혈이 더욱 소모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양허와 음허, 단 약과 쓴 약을 삼가지 않을 수 없다. 〈방광〉 기허의 열은 양을 들어 올려 흩어야 하므로 사군자탕·보중익기탕·익위승양탕을 쓴다(모두 내상문에 나온다). 혈허의 열은 음을 길러 내려야 하므로 사물탕에 황금·황련·치자를 더하거나 자음강화탕·감리환을 쓴다. 기혈이 모두 허한 열은 승양과 자음을 겸하여 십전대보탕·인삼양영탕에 지모·황백을 더해 쓴다(모두 허로문에 나온다). 〈입문〉 혈허의 발열에는 당귀보혈탕이 알맞다. 〈동원〉
[ 當歸補血湯 ] 治肌熱大渇目赤面紅其脉洪大而虚重按全無經曰血虚發熱是也證似白虎惟脉不長實爲辨耳誤服白虎湯必死宜用此黄芪五錢當歸二錢右剉作一貼空心水煎服〈東垣〉 一名歸芪湯〈入門〉
[당귀보혈탕] 살갗에 열이 나고 몹시 목마르며, 눈이 붉고 얼굴이 붉고, 맥이 홍대하면서 허하여 세게 누르면 전혀 없는 것을 치료한다. 경에서 말한 혈허로 열이 나는 것이 이것이다. 증상은 백호증과 비슷하지만 맥이 장실하지 않은 것으로 구별할 뿐이다. 백호탕을 잘못 복용하면 반드시 죽으므로 이것을 써야 한다. 황기 5돈, 당귀 2돈. 위 약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물에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동원〉 다른 이름은 귀기탕이다. 〈입문〉
【 飮酒發熱 】
【술을 마셔 열이 남】
飮酒發熱黄連解毒湯加葛根主之(方見寒門)〈仲景〉 因酒發熱用靑黛瓜蔞仁爲末入薑汁毎日服數匙三日而安〈丹心〉 酒熱内鬱而惡寒者黄芪一兩葛根五錢水煎服大汗而愈〈入門〉 凡發熱人極忌飮酒〈入門〉 飮酒人發熱者難治不飮酒人因酒發熱者亦難治〈丹心〉
술을 마셔 열이 나면 황련해독탕에 갈근을 더하여 주치한다(처방은 한문에 나온다). 〈중경〉 술로 인하여 열이 나면 청대와 과루인을 가루 내어 생강즙을 넣고 매일 몇 숟가락씩 복용하면 사흘 만에 안정된다. 〈단심〉 술의 열이 속에 울체하여 추위를 싫어하면 황기 1냥과 갈근 5돈을 물에 달여 복용하니, 땀을 크게 흘리고 낫는다. 〈입문〉 열이 나는 사람은 술 마시는 것을 매우 삼가야 한다. 〈입문〉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 열이 나면 치료하기 어렵고, 술을 마시지 않던 사람이 술 때문에 열이 나도 치료하기 어렵다. 〈단심〉
【 滯血發熱 】
【체혈로 열이 남】
其人脉澁必有潄水之證必有嘔惡痰涎之證必有兩脚厥冷之證亦有小腹結急之證或唾紅或鼻衄宜以柴胡黄芩佐以川芎白芷桃仁五靈脂更加大黄濃蜜使滯血一通黒物流利則熱不復作矣〈直指〉
그 사람의 맥이 삽하면 반드시 물로 입을 헹구는 증상이 있고, 구역질과 메스꺼움, 담연의 증상이 있고, 두 발이 싸늘한 증상이 있다. 아랫배가 맺히고 당기는 증상도 있으며, 혹 붉은 것을 뱉거나 코피가 난다. 시호와 황금을 쓰고 천궁·백지·도인·오령지를 보조로 하며, 다시 대황과 진한 꿀을 더하는 것이 알맞다. 체혈이 한 번 통하여 검은 것이 순조롭게 흘러나오면 열이 다시 생기지 않는다. 〈직지〉
【 陰虚火動 】
【음허로 화가 동함】
凡發熱咳嗽吐痰咯血午後至夜發熱面赤脣紅小便赤澁便是陰虚火動也〈回春〉 潮熱盜汗咳嗽痰盛咯唾血氣力困怠形容消瘦腰痛脚痿遺精夢泄皆陰虚火動之證也〈入門〉 陰虚火動宜滋陰降火湯淸离滋坎湯後服滋陰淸化膏(方見咳嗽)六味地黄丸(方見五藏)愈後用坎离既濟丸乃枚功保後之藥也〈入門〉 四物湯加知母黄栢並鹽水炒是降火補陰之妙劑甚者加龜板〈丹心〉 陰虚火動宜滋陰降火湯淸离滋坎湯淸肺滋陰散陰虚生内熱湯補陰瀉火湯補陰丸六味地黄丸(方見虚勞)坎离膏先坎离丸後坎离丸坎离既濟丸
[ 滋陰降火湯 ] 治陰虚火動睡中盜汗午後發熱咳嗽痰盛咯唾血飮食少思肌肉消瘦將成勞瘵白芍藥一錢三分當歸一錢二分熟地黄麥門冬白朮各一錢生地黄酒炒八分陳皮七分知母黄栢並鹽水炒甘草炙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回春〉
[자음강화탕] 음허로 화가 동하여 자는 동안 도한이 나고 오후에 열이 나며, 기침하고 담이 많으며 피를 뱉고, 음식 생각이 적으며 살이 여위어 장차 노채가 되려는 것을 치료한다. 백작약 1돈 3푼, 당귀 1돈 2푼, 숙지황·맥문동·백출 각 1돈, 술에 볶은 생지황 8푼, 진피 7푼, 지모·황백은 모두 소금물에 볶은 것과 구운 감초 각 5푼. 위 약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회춘〉
[ 淸离滋坎湯 ] 治陰虚火動潮熱盜汗痰喘心荒熟地黄生乾地黄天門冬麥門冬當歸白芍藥山茱萸山藥白茯苓白朮各七分牡丹皮澤瀉黄栢知母並蜜水炒甘草炙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空心服〈醫鑑〉
[ 청리자감탕 ] 음허화동으로 조열·도한·담이 있는 숨참 및 심황(心荒)[心은 심·마음, 荒의 구체 증상 뜻은 미상]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숙지황·생건지황·천문동·맥문동·당귀·백작약·산수유·산약·백복령·백출 각 7푼, 목단피·택사·황백·지모(황백과 지모는 모두 꿀물에 볶는다)·감초(굽는다)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한 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공복에 복용한다. 〈의감〉
[ 淸肺滋陰散 ] 治酒色傷肺久成陰虚火動咽喉生瘡失聲痰嗽喘急煩熱不唾少食生地黄一錢半白芍藥八分川芎白朮炒陳皮黄栢蜜炒知母貝母麥門冬地骨皮各五分白茯苓款冬花紫菀遠志各四分五味子酸棗仁各三分黄連炒甘草炙各二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調竹瀝五匙温服〈醫鑑〉
[청폐자음산] 술과 색욕으로 폐를 상하여 오래되어 음허화동이 되고, 인후에 헌데가 생기며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담과 기침이 있으며 숨이 급하고, 번열이 있고 침을 뱉지 못하며 적게 먹는 것을 치료한다. 생지황 1돈 반, 백작약 8푼, 천궁·볶은 백출·진피·꿀에 볶은 황백·지모·패모·맥문동·지골피 각 5푼, 백복령·관동화·자완·원지 각 4푼, 오미자·산조인 각 3푼, 볶은 황련·구운 감초 각 2푼. 위 약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어 물에 달인 뒤 죽력 5숟가락을 타서 따뜻하게 복용한다. 〈의감〉
[ 陰虚生内熱湯 ] 治陰虚煩熱火動等證當歸川芎蒼朮陳皮各八分白朮麥門冬沙參各七分白芍藥梔子天花粉各六分玄參五分黄栢三分甘草二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服久服去川芎冬月加破故紙〈入門〉
[음허생내열탕] 음허로 번열이 나고 화가 동하는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당귀·천궁·창출·진피 각 8푼, 백출·맥문동·사삼 각 7푼, 백작약·치자·천화분 각 6푼, 현삼 5푼, 황백 3푼, 감초 2푼. 위 약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오래 복용할 때에는 천궁을 빼고, 겨울에는 파고지를 더한다. 〈입문〉
[ 補陰瀉火湯 ] 治陰虚火動潮熱盜汗痰嗽咯血脉沈數肌肉消瘦白芍藥當歸白朮各一錢三分川芎熟地黄知母蜜炒天門冬各一錢黄栢蜜炒陳皮各七分生地黄酒洗甘草炙各五分乾薑炒紫色三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服〈明醫〉 一方無白朮名補陰散朮雖云在血從血在氣從氣其實不可與腎經藥同用王節齊以白朮入補陰内用恐高明者亦未及悟也宜去之〈集略〉
[보음사화탕] 음허로 화가 동하여 조열·도한·담수·각혈이 있고, 맥이 침삭하며 살이 여위는 것을 치료한다. 백작약·당귀·백출 각 1돈 3푼, 천궁·숙지황·꿀에 볶은 지모·천문동 각 1돈, 꿀에 볶은 황백·진피 각 7푼, 술로 씻은 생지황·구운 감초 각 5푼, 자주색으로 볶은 건강 3푼. 위 약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명의〉 다른 처방에는 백출이 없고 보음산이라 한다. 출은 혈에서는 혈을 따르고 기에서는 기를 따른다고 하지만 실제로 신경의 약과 함께 쓸 수 없다. 왕절제가 백출을 보음약 안에 넣어 썼으니, 고명한 사람도 미처 깨닫지 못한 듯하다. 빼는 것이 알맞다. 〈집략〉
[ 補陰丸 ] 治陰虚火動凡人陰常不足陽常有餘故常補其陰使陰與陽齊則無病矣故補陰之藥自少至老不可缺也熟地黄五兩黄栢鹽酒炒褐色知母酒炒龜板酥灸各三兩𤨏陽酥灸枸杞子白芍藥酒炒天門冬各二兩五味子一兩乾薑炒紫色四錢冬寒加至六錢右爲末煉蜜入猪脊髓三條和匀丸如梧子毎取八九十丸空心鹽湯或温酒呑下〈明醫〉
[보음환] 음이 허하여 화가 움직이는 것을 치료한다. 사람은 음이 늘 부족하고 양이 늘 남으므로 항상 그 음을 보하여 음과 양이 같아지면 병이 없다고 한다. 그러므로 음을 보하는 약은 어려서부터 늙을 때까지 빠뜨릴 수 없다. 숙지황 5냥, 황백(소금·술로 갈색이 되도록 볶은 것)·지모(술로 볶은 것)·귀판(수(酥)에 구운 것) 각 3냥, 쇄양(수에 구운 것)·구기자·백작약(술로 볶은 것)·천문동 각 2냥, 오미자 1냥, 건강(자색이 되도록 볶은 것) 4돈이며 겨울 추위에는 6돈까지 더한다. 위 약을 가루 내고 졸인 꿀에 돼지 척수 3가닥을 넣어 고르게 섞어 오자대 환을 만든다. 매번 80~90알을 빈속에 소금물이나 따뜻한 술로 삼킨다. 〈명의〉
[ 坎离膏 ] 治陰虚火動潮熱盜汗咯唾血欲成勞瘵疾黄栢知母各四兩生地黄熟地黄天門冬麥門冬各二兩杏仁七錢胡桃仁蜂蜜各四兩右剉先將黄栢知母以童尿三椀水三椀側栢葉一杷煎至三四椀去滓又將天麥門冬生熟地黄八汁内添水二椀煎汁去滓再搗爛如泥另用水一二椀煎熬絞取汁入前汁將杏仁胡桃仁用水擂爛濾汁再擂再濾至無滓同蜜入煎汁内火熬成膏入水内去火毒毎服三五匙以側栢葉湯調空心服忌銅鐵器〈醫鑑〉
[ 先坎离丸 ] 治虚火動遺精盜汗潮熱痰嗽黄栢知母等分用童便浸九蒸九晒九露爲末以地黄煎膏和丸梧子大毎五七十丸空心鹽湯或温酒下脾弱者山藥糊和丸〈入門〉
[선감리환] 허화가 동하여 유정·도한·조열·담수가 있는 것을 치료한다. 황백과 지모 같은 분량을 동변에 담가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볕에 말리며 아홉 번 이슬을 맞힌 뒤 가루로 만든다. 지황을 달인 고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50~70알을 빈속에 소금물이나 따뜻한 술로 복용한다. 비가 약한 사람은 산약풀로 반죽하여 환을 만든다. 〈입문〉
[ 後坎离丸 ] 治同上四物湯四味各二兩加知母四兩黄栢八兩用鹽水人乳蜜水淸酒浸黄栢各二兩知母各浸一兩過一宿取出知栢日晒夜露三晝夜入四物同爲末蜜丸梧子大空心鹽湯下八九十丸冬則温酒下此藥取天一生水地二生火之意能升水降火〈入門〉
[후감리환] 위와 같은 것을 치료한다. 사물탕의 네 약재 각 2냥에 지모 4냥과 황백 8냥을 더한다. 소금물·사람 젖·꿀물·청주를 써서 각각 황백 2냥과 지모 1냥을 담근다. 하룻밤이 지나면 꺼내어 지모와 황백을 낮에는 볕에 말리고 밤에는 이슬을 맞히기를 사흘 밤낮 동안 한 뒤, 사물과 함께 가루로 만든다.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어 빈속에 소금물로 80~90알을 복용하며, 겨울에는 따뜻한 술로 복용한다. 이 약은 천일이 수를 낳고 지이가 화를 낳는 뜻을 취한 것으로, 수를 올리고 화를 내릴 수 있다. 〈입문〉
[ 坎离既濟丸 ] 治陰虚火動勞損之疾當歸酒洗六兩熟地黄生地黄酒洗天門冬麥門冬山茱萸牛膝酒洗各四兩白芍藥酒洗五味子山藥龜板酥灸各三兩知母酒浸二兩鹽水浸二兩黄栢酒炒三兩蜜水炒三兩鹽水炒三兩川芎一兩右爲末蜜丸梧子大空心鹽湯下五六十丸〈回春〉
[감리기제환] 음허로 화가 동한 노손병을 치료한다. 술로 씻은 당귀 6냥, 숙지황·술로 씻은 생지황·천문동·맥문동·산수유·술로 씻은 우슬 각 4냥, 술로 씻은 백작약·오미자·산약·연유로 구운 귀판 각 3냥, 술에 담근 지모 2냥과 소금물에 담근 지모 2냥, 술에 볶은 황백 3냥과 꿀물에 볶은 황백 3냥과 소금물에 볶은 황백 3냥, 천궁 1냥. 위 약을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빈속에 소금물로 50~60알을 복용한다. 〈회춘〉
[ 陰虚火動者難治 ] 近世陰虚火動之疾十無一活何也盖其始也飮食如舊起居如常惟痰嗽一二聲自謂無恙諱疾忌醫滅身無悟及蔓延日久倒臥於床而堅氷已至不可復救余意揆之方疾之始必致證於三事而後可三者維何一要遇明醫二要肯服藥三要守禁戒三者缺一不可治也〈醫鑑〉
【 制火有方 】
【화를 제어하는 데 방법이 있음】
儒者立教曰正心收心養心皆所以防此火之動於妄也醫者立教曰恬澹虚無精神内守亦所以遏此火之動於妄也〈丹谿〉 火不妄動動由於心静之一字其心中之水乎〈入門〉 神静則心火自降慾斷則腎水自升〈入門〉
유자가 가르침을 세워 마음을 바르게 하고, 마음을 거두고, 마음을 기른다고 한 것은 모두 이 화가 망령되이 동하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다. 의자가 가르침을 세워 담박하고 욕심을 비우며 정신을 안으로 지킨다고 한 것도 이 화가 망령되이 동하는 것을 억제하려는 것이다. 〈단계〉 화가 저절로 망령되이 동하는 것이 아니라 동함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고요할 정(静) 한 글자가 그 마음속의 물이 아니겠는가? 〈입문〉 정신이 고요하면 심화는 저절로 내려가고 욕망을 끊으면 신수는 저절로 올라간다. 〈입문〉
【 退熱有法 】
【열을 물리치는 데 방법이 있음】
退熱之法全在淸心必用麥門冬燈心草白朮茯苓盖心者一身之主宰而萬事之本根萬令從心心不淸則妄動而熱不退然熱能傷血血滯則氣鬱而熱愈不退退熱之法又在調血法用川芎當歸若夫陽浮於外則當斂以降之法用參苓白朮散(方見内傷)薑棗煎服〈丹心〉 凡熱皆出於心心血不可不淸麥門冬不可缺也以燈心草爲引子〈丹心〉 凡壯熱煩燥用柴胡黄芩大黄解利之其熱不退宜用黄芩川芎甘草烏梅作劑入黄連生地黄赤茯苓入燈心一捻煎服其效甚速盖川芎生地黄皆能調血心血一調其熱自退〈直指〉 駱隆吉曰風火既熾當滋腎水〈東垣〉
열을 물리치는 방법은 전적으로 마음을 맑게 하는 데 있으므로 반드시 맥문동·등심초·백출·복령을 쓴다. 심은 온몸의 주재자이며 만사의 근본으로 모든 명령이 심을 따른다. 심이 맑지 않으면 망령되이 동하여 열이 물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열은 혈을 상하게 할 수 있고, 혈이 막히면 기가 울체하여 열이 더욱 물러나지 않으므로 열을 물리치는 방법은 또한 혈을 조절하는 데 있다. 천궁과 당귀를 쓰는 것이 방법이다. 양이 밖으로 뜨면 거두어 내려야 하므로 삼령백출산(처방은 내상문에 나온다)을 생강·대추와 달여 복용하는 방법을 쓴다. 〈단심〉 모든 열은 심에서 나오므로 심혈을 맑게 하지 않을 수 없고 맥문동이 빠져서는 안 된다. 등심초를 인자로 삼는다. 〈단심〉 장열과 번조에는 시호·황금·대황을 써서 풀어 통하게 한다. 그 열이 물러나지 않으면 황금·천궁·감초·오매로 약제를 만들고 황련·생지황·적복령을 넣으며 등심 한 집을 넣어 달여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그 효과가 매우 빠르다. 천궁과 생지황은 모두 혈을 조절할 수 있으므로 심혈이 한 번 조절되면 그 열은 저절로 물러난다. 〈직지〉 낙융길은 “풍화가 이미 치성하면 신수를 길러야 한다”라고 하였다. 〈동원〉
【 臟腑瀉火藥 】
【장부의 화를 사하는 약】
君火者心火也可以濕伏可以水滅黄連之屬可以制之相火者龍火也不可以水滅惟從其性而伏之黄栢之屬可以降之〈丹心〉 上焦熱用梔子片芩 中焦熱用黄連芍藥 下焦熱用黄栢大黄〈海藏〉 黄連瀉心火黄芩瀉肺火白芍藥瀉脾火柴胡瀉肝火黄連佐之知母瀉腎火 木通瀉小腸火條芩瀉大腸火柴胡瀉膽火黄連佐之石膏瀉胃火黄栢瀉膀胱火〈東垣〉 主治各經熱藥肝氣柴胡血黄芩 心氣麥門冬血黄連 脾氣白芍藥血大黄 肺氣石膏血梔子 腎氣玄參血黄栢 膽氣連翹血柴胡 胃氣葛根血大黄 大腸氣連翹血大黄 小腸氣赤茯苓血木通 膀胱氣滑石血黄栢 包絡氣麥門冬血牧丹皮 三焦氣連翹血地骨皮〈入門〉
군화는 심화이므로 습으로 누를 수 있고 물로 끌 수 있으며 황련 같은 것으로 제어할 수 있다. 상화는 용화이므로 물로 끌 수 없고 오직 그 성질을 따라 눌러야 하며 황백 같은 것으로 내릴 수 있다. 〈단심〉 상초의 열에는 치자와 편금을 쓰고, 중초의 열에는 황련과 작약을 쓰며, 하초의 열에는 황백과 대황을 쓴다. 〈해장〉 황련은 심화를 사하고, 황금은 폐화를 사하며, 백작약은 비화를 사한다. 시호는 간화를 사하고 황련이 보조하며, 지모는 신화를 사한다. 목통은 소장의 화를 사하고, 조금은 대장의 화를 사하며, 시호는 담화를 사하고 황련이 보조한다. 석고는 위화를 사하고, 황백은 방광의 화를 사한다. 〈동원〉 각 경의 열을 주치하는 약은 다음과 같다. 간의 기에는 시호, 혈에는 황금이다. 심의 기에는 맥문동, 혈에는 황련이다. 비의 기에는 백작약, 혈에는 대황이다. 폐의 기에는 석고, 혈에는 치자이다. 신의 기에는 현삼, 혈에는 황백이다. 담의 기에는 연교, 혈에는 시호이다. 위의 기에는 갈근, 혈에는 대황이다. 대장의 기에는 연교, 혈에는 대황이다. 소장의 기에는 적복령, 혈에는 목통이다. 방광의 기에는 활석, 혈에는 황백이다. 포락의 기에는 맥문동, 혈에는 목단피(牧丹皮)이다. 삼초의 기에는 연교, 혈에는 지골피이다. 〈입문〉
【 通治火熱藥法 】
【화열을 두루 치료하는 약법】
除熱瀉火非甘寒不可也有大熱脉洪大服苦寒劑而熱不退者加石膏〈東垣〉 火妄動夏月用益元散(方見暑門)鎭墜之妙〈丹心〉 虚熱用荊芥薄荷梔子黄芩實熱用大黄芒硝〈得效〉 實火可瀉黄連解毒湯之類虚火可補參朮生甘草之類〈丹心〉 火盛者不可驟用寒凉必兼温散〈丹心〉 火急甚者必緩之生甘草兼瀉兼緩參朮亦可〈丹心〉 火盛癲狂人壯氣實者可用正治氷水之類飮之人虚者飮以生薑湯若投氷水正治立死〈丹心〉 補陰則火自降炒黄栢生地黄之類〈丹心〉 膀胱有火邪并下焦有濕熱用防己草龍膽黄栢知母之類〈正傳〉 黄連黄芩白芍藥柴胡知母此皆苦寒之味能瀉五藏有餘之火耳若内傷勞倦爲陽虚之病以甘温之劑除之如參芪甘草之屬若相火熾盛日漸煎熬爲血虚之病以甘寒之劑降之如當歸地黄之屬若心火亢極爲陽強之病以鹹冷之劑折之如大黄朴硝之屬若腎水受傷眞陰失守爲陰虚之病以壯水之主制之如生地黄玄參之屬若命門火衰爲陽脱之病以温熱之劑濟之如附子乾薑之屬若胃虚食冷鬱遏陽氣爲火鬱之病以升散之劑發之如升麻葛根之屬〈丹心〉 火熱通治宜防風通聖散黄連解毒湯
열을 없애고 화를 사하려면 달고 찬 약이 아니면 안 된다. 크게 열이 나고 맥이 홍대하여 쓰고 찬 약제를 복용해도 열이 물러나지 않는 경우에는 석고를 더한다. 〈동원〉 화가 망령되이 동하면 여름에는 익원산(처방은 서문에 나온다)으로 진정시켜 내리는 것이 묘하다. 〈단심〉 허열에는 형개·박하·치자·황금을 쓰고 실열에는 대황·망초를 쓴다. 〈득효〉 실화는 황련해독탕 같은 것으로 사할 수 있고, 허화는 인삼·백출·생감초 같은 것으로 보할 수 있다. 〈단심〉 화가 성한 경우에는 차고 서늘한 약을 갑자기 쓸 수 없으며 반드시 따뜻하게 발산하는 방법을 겸해야 한다. 〈단심〉 화가 몹시 급하면 반드시 늦추어야 한다. 생감초는 사함과 완화함을 겸하며 인삼과 백출도 가능하다. 〈단심〉 화가 성하여 전광이 있고 사람이 건장하며 기가 실하면 얼음물 같은 것을 마시게 하는 정치법을 쓸 수 있다. 사람이 허하면 생강탕을 마시게 하는데, 얼음물로 정치법을 쓰면 곧 죽는다. 〈단심〉 음을 보하면 화는 저절로 내려가니 볶은 황백·생지황 같은 것을 쓴다. 〈단심〉 방광에 화사가 있고 하초에 습열이 있으면 방기·초룡담·황백·지모 같은 것을 쓴다. 〈정전〉 황련·황금·백작약·시호·지모는 모두 쓰고 찬 약으로 오장의 남는 화를 사할 수 있을 뿐이다. 내상과 노권으로 양허병이 되면 인삼·황기·감초 같은 달고 따뜻한 약제로 없앤다. 상화가 치성하여 날로 졸여 혈허병이 되면 당귀·지황 같은 달고 찬 약제로 내린다. 심화가 극도로 항성하여 양강병이 되면 대황·박초 같은 짜고 찬 약제로 꺾는다. 신수가 상하고 진음이 지키지 못하여 음허병이 되면 생지황·현삼 같은 것으로 수의 주재를 강화하여 제어한다. 명문화가 쇠하여 양탈병이 되면 부자·건강 같은 따뜻하고 뜨거운 약제로 구제한다. 위가 허한 데 찬 음식을 먹어 양기를 억눌러 화울병이 되면 승마·갈근 같은 올리고 흩는 약제로 발산한다. 〈단심〉 화열을 두루 치료하는 데는 방풍통성산과 황련해독탕이 알맞다.
[ 防風通聖散 ] 此方治熱風燥三者之緫劑也盖風本於熱熱極則風生燥生於風風動則燥至其實一源流也此方能兼之其用防風麻黄薄荷荊芥使熱邪從玄府出也梔子滑石使熱邪從小便出也大黄朴硝使熱邪從大便出也其餘黄芩散肺火連翹散心火石膏散胃火芍藥散脾火川芎當歸和血潤燥白朮甘草補脾和中桔梗開膈可謂善於處方也(方見風門)〈丹心〉
[방풍통성산] 이 처방은 열·풍·조 세 가지를 치료하는 총괄 약제이다. 풍은 열에 근본을 두므로 열이 극심하면 풍이 생기고, 조는 풍에서 생기므로 풍이 동하면 조가 이르니, 사실 하나의 근원에서 흐른 것이다. 이 처방은 이들을 겸하여 다스릴 수 있다. 방풍·마황·박하·형개를 쓰는 것은 열사가 현부로 나가게 하기 위함이고, 치자·활석은 열사가 소변으로 나가게 하며, 대황·박초는 열사가 대변으로 나가게 한다. 그 밖에 황금은 폐화를 흩고, 연교는 심화를 흩으며, 석고는 위화를 흩고, 작약은 비화를 흩는다. 천궁·당귀는 혈을 조화시키고 조를 적시며, 백출·감초는 비를 보하고 중초를 조화시키며, 길경은 흉격을 여니 처방을 잘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처방은 풍문에 나온다). 〈단심〉
[ 黄連解毒湯 ] 通治火熱及大熱煩燥并三焦實火本方(方見寒門)加連翹柴胡赤芍藥各一錢右剉水煎服〈回春〉
[황련해독탕] 화열과 심한 열로 번조하는 것 및 삼초의 실화를 두루 치료한다. 본방(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 연교·시호·적작약 각 1돈을 더한다. 위 약을 썰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회춘〉
【 單方 】
【단방】
凡四十五種有單石膏丸玉液丸淸金丸荊黄湯柔金丸山梔丸甘豆湯
모두 마흔다섯 가지이며, 단석고환·옥액환·청금환·형황탕·유금환·산치환·감두탕이 있다.
[ 石膏 ] 除三焦火熱及胃熱身熱煩渇石膏四兩甘草二錢半研如粉水服二錢日再亦治骨蒸熱 蒸病五日内蒸所以言内者其根在五藏六府之中也骨肉自消食飮無味皮燥無光蒸盛之時四肢漸細足趺腫起宜服此藥以體凉爲度〈本草〉 專治胃火及食積痰火煅爲末醋糊丸如菉豆米飮下三十丸名曰單石膏丸一名玉液丸〈入門〉
[석고] 삼초의 화열과 위열·신열·번갈을 없앤다. 석고 4냥과 감초 2돈 반을 가루처럼 갈아 2돈을 물로 복용하며 하루 두 번 한다. 골증열도 치료한다. 증병의 다섯째를 내증이라 한다. 내라고 하는 까닭은 그 근본이 오장육부 안에 있기 때문이다. 뼈와 살이 저절로 줄어들고 먹고 마시는 데 맛이 없으며 피부가 마르고 윤기가 없다. 증이 성할 때에는 팔다리가 점점 가늘어지고 발등이 부어오른다. 이 약을 복용하는 것이 알맞으며 몸이 서늘해지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본초〉 특히 위화와 식적담화를 치료한다. 불에 달구어 가루 내고 식초로 쑨 풀로 녹두만 한 환을 만들어 미음으로 30알을 복용한다. 단석고환이라 하며 다른 이름은 옥액환이다. 〈입문〉
[ 生地黄 ] 治骨蒸熱取汁毎服一二合以體凉爲度或取汁投白粥攪匀空心服〈本草〉
[생지황] 골증열을 치료한다. 즙을 취하여 매번 1~2홉씩 복용하며 몸이 서늘해지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혹 즙을 취하여 흰죽에 넣고 고르게 저어 빈속에 복용한다. 〈본초〉
[ 柴胡 ] 治熱勞骨節煩疼剉取三錢水煎服之〈本草〉
[시호] 열로와 뼈마디의 괴로운 통증을 치료한다. 썬 것 3돈을 취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본초〉
[ 薄荷 ] 治骨蒸熱勞煮取汁服或生擣取汁飮又取汁熬爲膏和衆藥服〈丹心〉
[박하] 골증열로를 치료한다. 끓여 즙을 취해 복용하거나, 생것을 찧어 즙을 취해 마신다. 또 즙을 취하여 졸여 고를 만들고 여러 약과 섞어 복용한다. 〈단심〉
[ 知母 ] 治有汗骨蒸又瀉腎火水煮飮之或作丸服〈本草〉
[지모] 땀이 나는 골증을 치료하고 또한 신화를 사한다. 물에 끓여 마시거나 환을 만들어 복용한다. 〈본초〉
[ 黄芩 ] 主熱毒骨蒸取片芩酒炒用能瀉肺火或以天門冬膏爲丸服名曰淸金丸 條芩能瀉大腸之火煎服丸服並佳〈丹心〉
[황금] 열독과 골증을 주치한다. 편금을 취하여 술에 볶아 쓰면 폐화를 사할 수 있다. 혹 천문동고로 환을 만들어 복용하며 청금환이라 한다. 조금은 대장의 화를 사할 수 있으니 달여 복용하거나 환으로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단심〉
[ 黄連 ] 治一切熱血熱酒熱剉浸井水盛磁椀熏湯煮取淸汁服之〈直指〉
[ 大黄 ] 蕩滌實熱血熱及藏府積熱 又治風熱生瘡癤大黄二兩荊芥四兩水煎服名荊黄湯〈得效〉
[대황] 실열과 혈열 및 장부의 적열을 씻어 없앤다. 또 풍열로 헌데와 종기가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 대황 2냥과 형개 4냥을 물에 달여 복용하며 형황탕이라 한다. 〈득효〉
[ 靑蒿 ] 主骨蒸熱勞爲最水煮服之或作丸服並佳〈本草〉
[청호] 골증열로를 주치하는 데 가장 좋다. 물에 끓여 복용하거나 환을 만들어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地骨皮 ] 善解骨蒸肌熱能凉血凉骨剉取三錢水煎服日二三〈湯液〉
[지골피] 골증과 살갗의 열을 잘 풀고 혈과 뼈를 식힐 수 있다. 썬 것 3돈을 취하여 물에 달여 하루 두세 번 복용한다. 〈탕액〉
[ 桑椹 ] 治小腸熱及熱生瘡癤取黒椹擣取汁入瓦器熬成膏入煉蜜攪匀毎服二三匙〈丹心〉
[상심] 소장의 열과 열로 헌데·종기가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 검은 오디를 찧어 즙을 취하고 질그릇에 넣어 졸여 고로 만든 뒤, 정제한 꿀을 넣어 고르게 젓는다. 매번 두세 숟가락씩 복용한다. 〈단심〉
[ 黄栢 ] 主五藏腸胃中結熱又瀉腎火及膀胱火作丸或煎服並佳〈本草〉
[황백] 오장과 장위 속에 맺힌 열을 주치하고, 또 신화와 방광의 화를 사한다. 환을 만들거나 달여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竹葉 ] 除煩熱水煎飮之 竹瀝能療胸中大熱煩悶取飮之〈本草〉
[죽엽] 번열을 없앤다. 물에 달여 마신다. 죽력은 가슴속의 심한 열과 번민을 치료할 수 있으므로 취하여 마신다. 〈본초〉
[ 梔子 ] 主積熱心躁又瀉三焦火水煎飮之 又取仁炒黒爲末麪糊和丸服名曰柔金丸若蜜和爲丸名曰山梔丸又能去心胸煩熱〈入門〉
[치자] 적열과 마음의 조급함을 주치하며 또 삼초의 화를 사한다. 물에 달여 마신다. 또 씨를 취하여 검게 볶고 가루 내어 밀가루풀로 반죽하여 환으로 복용하는 것을 유금환이라 한다. 꿀로 반죽하여 환으로 만들면 산치환이라 하며, 또한 가슴의 번열을 없앨 수 있다. 〈입문〉
[ 牡蠣 ] 去煩熱取肉作膾和薑醋食之〈本草〉
[모려] 번열을 없앤다. 살을 취하여 회를 만들고 생강과 식초를 섞어 먹는다. 〈본초〉
[ 蜆肉 ] 去暴熱下熱氣和薑醋生食〈本草〉
[현육] 갑작스러운 열을 없애고 열기를 내린다. 생강과 식초를 섞어 날로 먹는다. 〈본초〉
[ 蚌肉 ] 除煩解熱毒服如上法〈本草〉
[방육] 번을 없애고 열독을 푼다. 위의 방법대로 먹는다. 〈본초〉
[ 田螺 ] 去腹中結熱煮食飮汁佳〈本草〉
[전라] 뱃속에 맺힌 열을 없앤다. 삶아 먹고 국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본초〉
[ 鼃 ] 解勞熱及熱毒煮食飮汁佳此水中蛙也〈本草〉
[개구리] 노열과 열독을 푼다. 삶아 먹고 그 즙을 마시면 좋다. 이는 물속의 개구리이다. 〈본초〉
[ 鱉 ] 除骨熱及骨節間勞熱取肉作臛和五味食之又甲灸黄爲末酒服二錢〈本草〉
[별] 뼈의 열과 뼈마디 사이의 노열을 없앤다. 살을 취하여 국을 만들고 오미를 조화시켜 먹는다. 또 등딱지를 누렇게 구워 가루 내고 술로 2돈을 복용한다. 〈본초〉
[ 蟹 ] 主胸中熱結生取黄和薑醋食之〈本草〉
[해] 가슴속에 맺힌 열을 주치한다. 생것에서 누런 부분을 취하여 생강과 식초를 섞어 먹는다. 〈본초〉
[ 烏梅 ] 治骨蒸去煩悶水煮作茶飮〈本草〉
[오매] 골증을 치료하고 번민을 없앤다. 물에 끓여 차를 만들어 마신다. 〈본초〉
[ 藕 ] 解熱毒除煩悶蒸食生食並佳〈本草〉
[우] 열독을 풀고 번민을 없앤다. 쪄서 먹거나 날로 먹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梨 ] 除客熱止心煩可常食之 風熱心煩取梨三枚切砂糖半兩水煎服不拘時〈類聚〉
[이] 객열을 없애고 심번을 그친다. 늘 먹어도 된다. 풍열로 마음이 번거로우면 배 3개를 썰어 설탕 반 냥과 물에 달여 때에 관계없이 복용한다. 〈유취〉
[ 獮猴桃 ] 解煩熱去實熱取瓤和蜜作煎常食之〈本草〉
[미후도] 번열을 풀고 실열을 없앤다. 속살을 취하여 꿀과 섞어 졸여 늘 먹는다. 〈본초〉
[ 脂麻油 ] 下熱毒甚良麻油一合鷄子兩枚芒硝三錢攪服之少時即瀉下〈本草〉
[지마유] 열독을 내리는 데 매우 좋다. 참기름 1홉, 달걀 2개, 망초 3돈을 저어 복용하면 잠시 뒤 곧 설사한다. 〈본초〉
[ 黒豆 ] 去一切熱毒煩渇大小便秘澁黒豆二合甘草二錢生薑七片水煎服名曰甘豆湯〈入門〉
[흑두] 온갖 열독과 번갈, 대소변이 막혀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없앤다. 검은콩 2홉, 감초 2돈, 생강 7쪽을 물에 달여 복용하며 감두탕이라 한다. 〈입문〉
[ 菉豆 ] 壓熱可煮食之作粥良 菉豆粉除熱毒〈日用〉
[녹두] 열을 누른다. 삶아 먹어도 되고 죽을 쑤면 좋다. 녹두 가루는 열독을 없앤다. 〈일용〉
[  瓜 ] 除煩熱去皮食後喫之〈本草〉
[과(瓜, 구체적인 종류는 미상)] 번열을 없앤다. 껍질을 벗겨 식후에 먹는다. 〈본초〉
[ 西瓜 ] 淸心利小腸熱可常啖之〈日用〉
[서과] 심을 맑게 하고 소장의 열을 잘 빠져나가게 한다. 늘 먹어도 된다. 〈일용〉
[ 冬瓜 ] 除積熱解毒熱止煩躁作虀可食之或擣絞取汁服之〈本草〉
[동과] 적열을 없애고 독열을 풀며 번조를 그친다. 절임을 만들어 먹거나 찧어 짠 즙을 복용한다. 〈본초〉
[ 菘菜 ] 除胸中煩熱去邪熱作羹及虀葅食並得〈本草〉
[숭채] 가슴속 번열을 없애고 사열을 물리친다. 국이나 절임을 만들어 먹는 것이 모두 가능하다. 〈본초〉
[ 苦菜 ] 主熱中痰作茹可常食〈本草〉
[고채] 열중의 담을 주치한다. 나물을 만들어 늘 먹어도 된다. 〈본초〉
[ 蕨 ] 去暴熱可作茹食之〈本草〉
[궐] 갑작스러운 열을 없앤다. 나물로 만들어 먹어도 된다. 〈본초〉
[ 水芹 ] 去伏熱作虀葅或煮食生食竝佳〈本草〉
[수근] 잠복한 열을 없앤다. 절임을 만들거나 삶아 먹거나 날로 먹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蜜 ] 若覺熱氣不和新汲水和蜜漿飮一椀即安〈本草〉
[밀] 열기가 조화롭지 않다고 느끼면 새로 길은 물에 꿀을 섞어 꿀물을 만들어 1사발을 마시면 곧 안정된다. 〈본초〉
[ 白鵝 ] 解五藏熱煮汁飮之食其肉〈本草〉
[백아] 오장의 열을 푼다. 삶은 국물을 마시고 그 고기를 먹는다. 〈본초〉
[ 白鴨 ] 除煩熱消毒熱和葱豉煮汁飮食其肉〈本草〉
[백압] 번열을 없애고 독열을 삭인다. 파와 두시를 섞어 삶은 국물을 마시고 그 고기를 먹는다. 〈본초〉
[ 人屎 ] 主骨蒸熱取乾者燒令黒納水中澄淸飮一小升以差爲度〈本草〉
[인시] 골증열을 주치한다. 마른 것을 취하여 검게 타도록 태워 물에 넣고 맑게 가라앉힌 것을 작은 되로 1되 마신다. 낫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본초〉
[ 人尿 ] 小便降火極速 陰虚火動蒸熱如燎諸藥不效取童子小便乘熱服之或和竹瀝薑汁良〈種杏〉
[인뇨] 소변은 화를 내리는 것이 매우 빠르다. 음허로 화가 동하여 증열이 불타는 듯하고 여러 약이 효과가 없으면 아이의 소변을 취하여 뜨거울 때 복용한다. 혹 죽력과 생강즙을 섞는 것도 좋다. 〈종행〉
[ 鷄子 ] 心胸煩熱生呑鷄子淸一枚 熱毒發鷄子白三顆和蜜一合頓服即差〈本草〉
[계자] 가슴이 번열하면 달걀 흰자 1개를 날로 삼킨다. 열독이 발생하면 달걀 흰자 3개에 꿀 1홉을 섞어 한꺼번에 복용하면 곧 낫는다. 〈본초〉
[ 牛乳 ] 解熱毒除胸中熱生飮之良烏牛乳尤佳〈本草〉
[우유] 열독을 풀고 가슴속 열을 없앤다. 생으로 마시는 것이 좋으며 검은 소의 젖은 더욱 좋다. 〈본초〉
[ 猪肚 ] 主骨蒸熱勞蒸熟食之猪膽亦好和水服之〈本草〉
[저두] 골증열로를 주치한다. 푹 쪄서 먹는다. 돼지 쓸개도 좋으며 물과 섞어 복용한다. 〈본초〉
[ 獺肉 ] 主骨蒸熱勞煮爛經露一宿明朝和醋醬食之即差猯肉亦同〈本草〉
[달육] 골증열로를 주치한다. 푹 삶아 하룻밤 이슬을 맞히고 다음 날 아침 식초·장과 섞어 먹으면 곧 낫는다. 단육(猯肉)도 같다. 〈본초〉
[ 鼠肉 ] 主骨蒸勞極四肢羸瘦或水煮或燒食之勿令病人知〈本草〉
[서육] 골증과 극심한 노병으로 사지가 여윈 것을 주치한다. 물에 삶거나 구워 먹되 환자가 알지 못하게 한다. 〈본초〉
【 鍼灸法 】
【침구법】
骨蒸勞熱取膏肓三里〈綱目〉 骨蒸勞熱形氣未脱者灸崔氏四花穴無有不安〈正傳〉 體熱勞瘦取魄戸〈綱目〉 兩手大熱爲骨厥如在火中可灸涌泉三壯或五壯立安〈海藏〉 骨蒸熱板齒乾燥取大顀灸之〈綱目〉 身熱如火足冷如氷灸陽輔〈易老〉
골증과 노열에는 고황과 삼리를 취한다.〈강목〉 골증과 노열에 형체와 기운이 아직 쇠하여 빠지지 않은 사람은 최씨의 사화혈에 뜸을 뜨면 편안해지지 않는 경우가 없다고 한다.〈정전〉 몸에 열이 나고 허로로 여위는 데에는 백호를 취한다.〈강목〉 두 손이 몹시 뜨거운 것은 골궐로, 불 속에 있는 것과 같다. 용천에 뜸을 3장 또는 5장 뜰 수 있으며 곧 편안해진다고 한다.〈해장〉 골증열로 앞니가 마르면 대추혈에 뜸을 뜬다.〈강목〉 몸이 불처럼 뜨겁고 발이 얼음처럼 차면 양보에 뜸을 뜬다.〈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