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形篇 卷之四

御醫忠勤貞亮扈聖功臣崇祿大夫陽平君臣許浚奉教撰
어의 충근정량호성공신 숭록대부 양평군 신 허준이 명을 받들어 찬하였다.
【 手部度數 】
【 손 부위의 도수 】
肩至肘長一尺七寸肘至腕長一尺二寸半腕至中指本節長四寸本節至其末長四寸半〈靈樞〉
어깨에서 팔꿈치까지는 길이가 1척 7촌이고, 팔꿈치에서 손목까지는 1척 2촌 반이며, 손목에서 가운데손가락의 본절까지는 4촌이고, 본절에서 끝까지는 4촌 반이다. 〈영추〉
【 手領肩臑肘臂腕 】
【 손에는 어깨·위팔·팔꿈치·팔뚝·손목이 딸린다 】
項傍缺盆之上曰肩 肩下臂上通名曰臑 臑下臂上接處曰肘肘即臂節也 肘下掌上名曰臂臂有二骨 臂下掌上節處曰腕又曰掌後曰腕〈銅人〉 肢脛者人之管以趨上者也〈靈樞〉
목덜미 옆 결분의 위를 견이라 한다. 어깨 아래 팔뚝 위를 통틀어 노라 한다. 위팔 아래 팔뚝 위가 이어지는 곳을 주라 하니 주는 곧 팔뚝의 관절이다. 팔꿈치 아래 손바닥 위를 비라 하며 비에는 두 뼈가 있다. 팔뚝 아래 손바닥 위의 관절을 완이라 한다. 또 손바닥 뒤를 완이라 한다고 하였다. 〈동인〉 사지와 정강이는 사람이 위로 나아가게 하는 관이다. 〈영추〉
【 手五指有名 】
【 다섯 손가락에는 이름이 있다 】
一曰大指二曰鹽指三曰長指四曰無名指五曰小指〈銅人〉
첫째는 대지, 둘째는 염지, 셋째는 장지, 넷째는 무명지, 다섯째는 소지라고 한다. 〈동인〉
【 四肢爲諸陽之本 】
【 사지는 여러 양의 근본이다 】
内經曰四肢者諸陽之本也陽盛則四肢實又曰諸陽受氣於四肢也
『내경』에서 “사지는 여러 양의 근본이다. 양이 성하면 사지가 실하다”고 하였고 또 “여러 양은 사지에서 기를 받는다”고 하였다.
【 手掌以候胃 】
【 손바닥으로 위를 살핀다 】
靈樞曰掌中熱者腹中熱掌中寒者腹中寒 魚上白肉有靑血脈者胃中有寒〈靈樞〉 胃中寒則手魚際之絡多靑胃中有熱則魚際之絡赤其暴黒者久留痺也其有赤有黒有靑者寒熱氣也〈靈樞〉 大指本節後白肉際名曰魚以其形似魚也有穴名魚際〈靈樞〉 傷寒手心熱者邪在裏也手背熱者邪在表也手足温者陽證也手足冷者陰證也〈回春〉
『영추』에서 “손바닥이 뜨거우면 배 속이 뜨겁고 손바닥이 차면 배 속이 차다”고 하였다. 어 위의 흰 살에 푸른 혈맥이 있으면 위 속에 한이 있다. 〈영추〉 위 속이 차면 손 어제의 낙이 흔히 푸르고 위 속에 열이 있으면 어제의 낙이 붉다. 갑자기 검어진 것은 오래 머문 비이다. 붉은 것·검은 것·푸른 것이 함께 있으면 한열의 기이다. 〈영추〉 엄지손가락 본절 뒤 흰 살의 경계를 어라고 하는 것은 모양이 물고기와 닮았기 때문이다. 어제라는 혈이 있다. 〈영추〉 상한에 손바닥이 뜨거우면 사가 이(裏, 안쪽)에 있고 손등이 뜨거우면 사가 표에 있다. 손발이 따뜻하면 양증이고 손발이 차면 음증이다. 〈회춘〉
【 四肢熱 】
【 사지의 열 】
黄帝曰人有四肢熱逢風寒如灸如火者何也岐伯曰是人者陰氣虚陽氣盛四肢者陽也兩陽相得而陰氣虚少少水不能滅盛火而陽獨治獨治者不能生長也獨勝而止耳逢風而如灸如火者是人當肉爍也〈内經〉
황제가 “사지에 열이 있고 풍한을 만나면 뜸을 뜨거나 불이 붙은 듯한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묻자 기백이 말하였다. “이 사람은 음기가 허하고 양기가 성합니다. 사지는 양입니다. 두 양이 서로 만나고 음기는 허하고 적으니 적은 물로 성한 불을 끄지 못하여 양이 홀로 다스립니다. 홀로 다스리는 것은 생장할 수 없고 혼자 이기다가 멈출 뿐입니다. 바람을 만나 뜸이나 불과 같은 이 사람은 마땅히 살이 녹게 됩니다.” 〈내경〉
【 四肢不用 】
【 사지를 쓰지 못함 】
黄帝曰脾病而四肢不用何也 岐伯對曰四肢皆稟氣於胃而不得至經 必因於脾乃得稟也 今脾病不能爲胃行其津液 四肢不得稟水穀氣 氣日以衰 脉道不利 筋骨肌肉皆無氣以生 故不用焉〈内經〉 四肢解墮者脾精之不行也〈内經〉 帝曰人之嚲者何氣使然岐伯曰胃不實則諸脉虚諸脉虚則筋脉解墮筋脉解墮則行陰用力氣不能復故爲嚲嚲謂手足嚲曳也〈靈樞〉 帝曰脾與胃以膜相連而能爲之行其津液何也岐伯曰足太陰者脾也爲之行氣於三陰陽明者胃也亦爲之行氣於三陽藏府各因其經而受氣於陽明故爲胃行其津液也〈内經〉 脾實則四肢不擧内經曰脾太過則令人四肢不擧是也此謂膏粱之疾其治宜瀉三化湯(方見風門)調胃承氣湯(方見寒門)選而用之若脾虚則四肢不用盖脾病不能與胃行其津液其治宜補十全大補湯(方見虚勞)去邪留正〈保命〉
황제가 “비가 병들면 사지를 쓰지 못하는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묻자 기백이 답하였다. “사지는 모두 위에서 기를 받지만 경에 이를 수 없으므로 반드시 비를 거쳐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비가 병들어 위를 위하여 진액을 운행하지 못하면 사지는 수곡의 기를 받지 못합니다. 기가 날마다 쇠하고 맥도가 잘 통하지 않아 근골과 기육이 모두 살아갈 기가 없으므로 쓰지 못합니다.” 〈내경〉 사지가 풀리고 늘어지는 것은 비의 정이 운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경〉 황제가 “사람이 타하는 것은 어떤 기가 그렇게 하는가?”라고 묻자 기백이 말하였다. “위가 충실하지 않으면 여러 맥이 허하고 여러 맥이 허하면 근맥이 풀리고 늘어집니다. 근맥이 풀리고 늘어지면 음을 행하고 힘을 써서 기가 회복되지 못하므로 타가 됩니다.” 타는 손발이 늘어져 끌리는 것을 말한다. 〈영추〉 황제가 “비와 위는 막으로 서로 이어졌는데 위를 위하여 진액을 운행할 수 있는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묻자 기백이 말하였다. “족태음은 비이며 위를 위하여 삼음에 기를 운행합니다. 양명은 위이며 또한 삼양에 기를 운행합니다. 장부는 각각 그 경을 통하여 양명에서 기를 받으므로 위를 위하여 진액을 운행합니다.” 〈내경〉 비가 실하면 사지를 들지 못한다. 『내경』에서 “비가 태과하면 사지를 들지 못하게 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이는 고량의 병이라 하며 치료는 사하는 것이 알맞으니 삼화탕(처방은 풍문에 나온다)이나 조위승기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을 골라 쓴다. 비가 허하면 사지를 쓰지 못한다. 비가 병들어 위를 위하여 진액을 운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치료는 보하는 것이 알맞으니 십전대보탕(처방은 허로에 나온다)으로 사를 없애고 정을 남긴다. 〈보명〉
【 肩臂病因 】
【 어깨와 팔의 병인 】
靈樞曰肺心有邪其氣流于兩肘 手屈而不伸者其病在筋伸而不屈者其病在骨在骨守骨在筋守筋〈靈樞〉 酒家之癖多爲項腫臂痛盖熱在上焦不能淸利故醞釀日久生痰涎聚飮氣流走於項臂之間不腫則痛耳〈直指〉 臂爲風寒濕所搏或睡後手在被外爲寒邪所襲遂令臂痛或乳婦以臂枕兒傷於風寒亦致臂痛寒痛宜五積散(方見寒門)風痛宜烏藥順氣散濕痛宜蠲痺湯(竝見風門)加蒼朮酒防己〈醫鑑〉 氣血凝滯臂痛宜薑黄散舒經湯 風濕臂痛宜活絡湯 七情臂痛宜白芥子散 臂胛痛宜五靈脂散 折傷後手足痛宜應痛元
『영추』에서 “폐와 심에 사가 있으면 그 기가 양쪽 팔꿈치로 흐른다”고 하였다. 손이 굽혀져 펴지지 않으면 병이 근에 있고 펴져 굽혀지지 않으면 병이 뼈에 있다. 뼈에 있으면 뼈를 지키고 근에 있으면 근을 지킨다. 〈영추〉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의 벽은 흔히 목덜미가 붓고 팔이 아프게 한다. 열이 상초에 있어 맑고 잘 통하게 하지 못하므로 오래 쌓여 담연이 생기고 음이 모여 기가 목덜미와 팔 사이를 돌아다니니 붓지 않으면 아프게 된다. 〈직지〉 팔이 풍한습의 침범을 받거나 잠든 뒤 손이 이불 밖에 있어 한사의 습격을 받으면 팔이 아프게 된다. 젖 먹이는 부인이 팔로 아이를 베어 주다 풍한에 상해도 팔이 아프게 된다. 한통에는 오적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 풍통에는 오약순기산, 습통에는 견비탕(두 처방은 풍문에 나온다)에 창출·주방기를 더하는 것이 알맞다. 〈의감〉 기혈이 엉기고 막혀 팔이 아프면 강황산·서경탕이 알맞다. 풍습으로 팔이 아프면 활락탕이 알맞다. 칠정으로 팔이 아프면 백개자산이 알맞다. 팔과 견갑이 아프면 오령지산이 알맞다. 부러지고 다친 뒤 손발이 아프면 응통원이 알맞다.
[ 薑黄散 ] 治臂痛非風非痰盖氣血滯也薑黄三錢白朮一錢半羌活甘草各二分半右剉作一貼水煎服之〈綱目〉
[ 강황산 ] 풍도 담도 아닌 팔의 통증을 치료하니 기혈이 막힌 것이다. 강황 3돈, 백출 1돈 반, 강활·감초 각 2푼 반.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강목〉
[ 舒經湯 ] 治氣血凝滯于經絡臂痛不擧薑黄二錢當歸海東皮白朮赤芍藥各一錢羌活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薑三片同煎入沈香磨汁少許服之〈正傳〉 一名通氣飮子有人常患左臂痛不能擧或以爲風以爲痰以爲濕諸藥鍼灸皆不效得此方而愈盖氣血凝滯經絡不行所致〈澹寮〉
[ 서경탕 ] 기혈이 경락에 응체되어 팔이 아파 들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강황 2돈, 당귀·해동피·백출·적작약 각 1돈, 강활·감초 각 5푼이다. 이들을 썰어 한 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함께 달이고 침향을 갈아 낸 즙 조금을 넣어 복용한다. 〈정전〉 통기음자라고도 한다. 어떤 사람이 늘 왼팔이 아파 들지 못하였는데, 풍이라 여기기도 하고 담이나 습이라 여기기도 하였다. 여러 약과 침·뜸이 모두 효과가 없었으나 이 처방을 얻어 나았다. 대개 기혈이 응체하여 경락에서 흐르지 않은 데서 생긴 것이다. 〈담료〉
[ 活絡湯 ] 治風濕臂痛羌活獨活川芎當歸甘草各一錢白朮二錢右剉作一貼薑五片煎服〈得效〉
[ 활락탕 ] 풍습으로 팔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강활·독활·천궁·당귀·감초 각 1돈, 백출 2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을 넣는다. 달여 복용한다. 〈득효〉
[ 白芥子散 ] 治七情鬱結營衛凝滯肩臂背胛牽引作痛時發時止白芥子木鱉子各一兩沒藥木香桂心各二錢半右爲末毎取一錢温酒調下〈得效〉
[ 백개자산 ] 칠정이 울결하고 영위가 엉기고 막혀 어깨·팔·등·견갑이 당기며 아프고 때로 발작했다 때로 멎는 것을 치료한다. 백개자·목별자 각 1냥, 몰약·목향·계심 각 2돈 반.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약 1돈을 취하여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득효〉
[ 五靈脂散 ] 治風寒濕氣血壅滯臂胛疼痛五靈脂荊芥穗防風羌活獨活穿山甲骨碎補草烏製甘草節各五錢麝香半錢右爲末毎二錢温酒調臨睡服〈得效〉
[ 오령지산 ] 풍한습과 기혈의 막힘으로 팔과 견갑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오령지·형개수·방풍·강활·독활·천산갑·골쇄보·초오(법제한 것)·감초절 각 5돈, 사향 반 돈.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약 2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잠들기 전에 복용한다. 〈득효〉
[ 應痛元 ] 治折傷後爲風寒濕所侵手足疼痛生蒼朮破故紙半生半炒骨碎補穿山甲桑灰炒爲珠生草烏各二兩茴香一兩半右將草烏剉如麥大同連皮生薑四兩擂爛淹兩宿焙乾同前藥爲末酒糊和丸梧子大温酒下五十丸少麻無妨〈得效〉
[ 응통원 ] 부러져 다친 뒤에(절상) 풍·한·습의 침입을 받아 손발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생창출, 파고지(생것 반·볶은 것 반), 골쇄보, 천산갑(뽕나무 재에 볶아 구슬처럼 만든 것), 생초오 각 2냥과 회향 1냥 반이다. 초오를 보리알 크기로 썰어 껍질 붙은 생강 4냥을 짓찧은 것과 함께 두 밤을 재워 두었다가 불기운에 말린다. 앞의 약들과 함께 가루 내고 술로 쑨 풀에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따뜻한 술로 50환을 복용한다. 조금 저리는 것은 무방하다고 한다. 〈득효〉
【 痰飮多爲臂痛 】
【 담음은 흔히 팔의 통증을 일으킨다 】
凡人忽患胸背手脚腰胯隱痛不可忍連筋骨牽引釣痛坐臥不寧時時走易不定意謂是風證或疑是癰疽皆非也此乃痰涎伏在心膈上下變爲此疾〈集要〉 治臂痛不能擧或左右時復轉移由伏痰在中脘停滯脾氣不得流行上與氣搏四肢屬脾滯而氣不升故上行攻臂其脉沈細者是也氣實者控涎丹(方見痰門)最效宜用半硝丸消痰茯苓丸〈入門〉 痰飮臂痛宜加減茯苓丸芎活湯半夏芩朮湯 臂痛或麻木或戰掉皆痰飮所作二陳湯(方見痰門)呑下靑州白元子(方見痰門)
사람이 갑자기 가슴·등·손발·허리·고관절이 은은하게 아파 참을 수 없고 근골까지 이어져 당기고 매달리는 듯 아프며 앉거나 누워도 편치 않고 때때로 옮겨 다녀 일정하지 않으면, 풍증이라 여기거나 옹저라 의심하지만 모두 아니다. 이는 담연이 명치와 횡격막의 위아래에 잠복하였다가 이 병으로 변한 것이다. 〈집요〉 팔이 아파 들지 못하며 좌우로 때때로 옮겨 다니는 것은 복담이 중완에서 막혀 비기가 유행하지 못하고 위에서 기와 부딪치기 때문이다. 사지는 비에 속하므로 막혀서 기가 오르지 못하면 위로 가서 팔을 공격한다. 맥이 침세한 것이 이것이다. 기가 실하면 공연단(처방은 담문에 나온다)이 가장 효과가 있다. 반초환·소담복령환을 쓰는 것이 알맞다. 〈입문〉 담음으로 팔이 아프면 가감복령환·궁활탕·반하금출탕이 알맞다. 팔이 아프거나 마목하거나 떨리는 것은 모두 담음이 일으킨 것이다. 이진탕(처방은 담문에 나온다)으로 청주백원자(처방은 담문에 나온다)를 삼킨다.
[ 半硝丸 ] 治痰飮流注疼痛半夏二兩風化硝一兩右爲末薑汁糊和丸梧子大薑湯下五十丸〈入門〉
[ 반초환 ] 담음이 흘러 들어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반하 2냥, 풍화초 1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생강즙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생강 달인 물로 50환을 복용한다. 〈입문〉
[ 消痰茯苓丸 ] 治痰飮流注臂痛不能擧時復轉移脉沈細半夏二兩赤茯苓一兩枳殼五錢朴硝二錢半右爲末薑汁糊和丸梧子大薑湯下三五十丸無朴硝則以熖硝代之 有人爲痰飮所苦兩手戰掉痛不能擧服此即愈〈得效〉
[ 소담복령환 ] 담음이 흘러 들어가 팔이 아파 들지 못하고 때때로 옮겨 다니며 맥이 침세한 것을 치료한다. 반하 2냥, 적복령 1냥, 지각 5돈, 박초 2돈 반.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생강즙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고 생강 달인 물로 30~50환을 복용한다. 박초가 없으면 염초로 대신한다. 어떤 사람이 담음으로 괴로워하며 양손이 떨리고 아파 들지 못하였는데 이것을 복용하고 곧 나았다. 〈득효〉
[ 加減茯苓丸 ] 治濕痰壅滯經絡不通兩臂作痛不能梳洗半夏三兩以白礬皂角生薑各一兩煎湯浸七日取用陳皮鹽水炒白芍藥酒炒黄芪鹽水炒各二兩白茯苓一兩半朴硝一兩三錢海桐皮酒洗薑黄木瓜各一兩薄桂甘草各五錢右爲末薑汁竹瀝糊和丸梧子大白湯下百丸〈醫鑑〉
[ 가감복령환 ] 습담이 막혀 경락이 통하지 않고 양팔이 아파 머리를 빗거나 씻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반하 3냥(백반·조각·생강 각 1냥을 달인 물에 7일 담갔다 쓰는 것), 진피(소금물로 볶은 것)·백작약(술로 볶은 것)·황기(소금물로 볶은 것) 각 2냥, 백복령 1냥 반, 박초 1냥 3돈, 해동피(술로 씻은 것)·강황·모과 각 1냥, 박계·감초 각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생강즙과 죽력으로 만든 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끓인 물로 100환을 복용한다. 〈의감〉
[ 芎活湯 ] 治水飮停注經絡發爲臂痛川芎半夏赤茯苓獨活陳皮枳殼各一錢白朮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薑五片水煎服〈得效〉
[ 궁활탕 ] 수음이 경락에 머물러 들어가 팔의 통증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천궁·반하·적복령·독활·진피·지각 각 1돈, 백출·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 半夏芩朮湯 ] 治痰飮臂痛不能擧半夏蒼朮各一錢半片芩酒炒白朮南星炮香附子各七分陳皮赤茯苓各五分威靈仙甘草各三分右剉作一貼薑五片水煎服〈正傳〉
[ 반하금출탕 ] 담음으로 팔이 아파 들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반하·창출 각 1돈 반, 편금(술로 볶은 것)·백출·남성(포(炮)한 것)·향부자 각 7푼, 진피·적복령 각 5푼, 위령선·감초 각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 臂痛有六道經絡 】
【 팔의 통증에는 여섯 경락의 길이 있다 】
當以兩手伸直其臂貼身垂下大指居前小指居後而定之則其臂臑之前廉痛屬陽明經後廉痛屬太陽經外廉痛屬少陽經内廉痛屬厥陰經内前廉痛屬太陰經内後廉痛屬少陰經視其何經而用鍼藥治之也〈東垣〉
양손을 펴서 팔을 곧게 하고 몸에 붙여 아래로 늘어뜨려 엄지손가락은 앞에, 새끼손가락은 뒤에 두어 정해야 한다. 팔과 위팔의 앞 가장자리가 아프면 양명경에 속하고, 뒤 가장자리는 태양경, 바깥 가장자리는 소양경, 안쪽 가장자리는 궐음경, 안쪽 앞 가장자리는 태음경, 안쪽 뒤 가장자리는 소음경에 속한다. 어느 경인지 살펴 침과 약으로 치료한다. 〈동원〉
【 風淫末疾 】
【 풍이 넘쳐 말단에 병이 생김 】
詳見風門
자세한 내용은 풍문에 나온다.
【 結陽證 】
【 결양증 】
詳見浮腫
자세한 내용은 부종에 나온다.
【 十指麻木 】
【 열 손가락의 마목 】
詳見皮部
자세한 내용은 피부에 나온다.
【 肩臂骨脱臼 】
【 어깨와 팔뼈의 탈구 】
兩肩頭冷疼尤不可忍屢見將中風人臂骨脱臼不與肩相連接多有治不愈者要之纔覺肩上冷疼必先灸肩髃等穴毋使至於此極可也〈資生〉 留飮之證四肢歴節痛氣短脈沈久則令人骨節蹉跌宜導痰湯(方見痰門)加減用之〈入門〉
양쪽 어깨 끝이 차고 아픈 것은 더욱 참을 수 없다. 중풍이 오려는 사람에게 팔뼈가 탈구되어 어깨와 이어지지 않는 것을 여러 번 보았으며 치료해도 낫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요컨대 어깨가 차고 아프다고 느끼자마자 반드시 먼저 견우 등의 혈에 뜸을 떠서 이처럼 심한 지경에 이르지 않게 해야 한다. 〈자생〉 유음의 증상은 사지의 여러 관절이 아프고 숨이 짧으며 맥이 침하다. 오래되면 뼈마디가 어긋나게 하니 도담탕(처방은 담문에 나온다)을 가감하여 쓰는 것이 알맞다. 〈입문〉
【 手循衣撮空摸床 】
【 손으로 옷을 더듬고 허공을 집으며 침상을 더듬음 】
傷寒熱病之極手循衣撮空摸床者凶産後血脱亦有此證〈綱目〉 病人手尋衣領及亂捻物者肝熱也手搯眉目鼻面者肺熱也〈綱目〉 傷寒熱病尋衣撮空許學士説作肝熱風淫末疾此論雖然莫若斷之爲肺熱似爲愈矣其人必譫言妄語經曰肺邪入心爲譫語兼上焦有疾肺必主之手經者上焦也此肺之體肝之用肝主血血者陰物也陰不能自動盖肺主氣爲氣所鼓舞故静者得動一者説肝之用一者説肺之體此天地互爲體用也〈東垣〉
상한 열병이 극심할 때 손으로 옷을 더듬고 허공을 집으며 침상을 더듬으면 흉하다. 산후 혈탈에도 이 증상이 있다. 〈강목〉 병자가 손으로 옷깃을 찾고 물건을 어지럽게 만지작거리는 것은 간열이며 손으로 눈썹·눈·코·얼굴을 긁는 것은 폐열이다. 〈강목〉 상한 열병에서 옷을 찾고 허공을 집는 것을 허학사는 간열로 풍이 넘쳐 말단에 병이 생긴 것이라 설명하였다. 이 논의가 그러하더라도 폐열이라고 단정하는 쪽이 나을 듯하다. 그 사람은 반드시 섬언망어를 한다. 경에서 “폐의 사가 심에 들어가면 섬어가 된다”고 하였고 상초에 병이 있으면 폐가 반드시 주관한다. 수경은 상초이다. 이는 폐의 체이고 간의 용이다. 간은 혈을 주관하고 혈은 음물이므로 음은 스스로 움직이지 못한다. 폐가 기를 주관하여 기가 고무하므로 정적인 것이 움직이게 된다. 한쪽은 간의 용을 말하고 다른 쪽은 폐의 체를 말하니 이는 천지가 서로 체와 용이 되는 것이다. 〈동원〉
【 心虚手振 】
【 심허로 손이 떨림 】
心虚手振見神門酒客手振見内傷
심허로 손이 떠는 것은 신문에 나오고 술 마시는 사람의 손 떨림은 내상에 나온다.
【 手爪占病 】
【 손톱으로 병을 판단함 】
内經曰肝之合筋也其榮爪也 肝熱者色蒼而爪枯〈内經〉 病人爪甲白者不治 病人爪甲靑者死 病人手足爪甲下肉黒者八日死 病人手掌腫無文者死〈扁鵲〉
『내경』에서 “간이 합하는 것은 근이며 그 영화는 손발톱에 나타난다”고 하였다. 간에 열이 있으면 빛이 푸르고 손발톱이 마른다. 〈내경〉 병자의 손발톱이 희면 치료하지 못한다. 병자의 손발톱이 푸르면 죽는다. 병자의 손발톱 아래 살이 검으면 여드레 만에 죽는다. 병자의 손바닥이 붓고 무늬가 없으면 죽는다. 〈편작〉
【 代指 】
【 대지 】
代指者指頭先腫焮熱掣痛然後於爪甲邊結膿潰破甚者爪甲倶脱〈入門〉 代指亦謂之天蛇頭瘡〈綱目〉 天蛇頭瘡開口腫痛以雄黄入鷄子内以患指浸其中一宿次早更以蜈蚣燒烟熏病指一二次即消〈入門〉 治代指蒲公英與蒼耳草等分爲末好醋濃煎浸洗即愈〈丹心〉 蒲公英擣細水和去滓服之滓𨠭患處累效〈丹心〉 手指忽腫痛名爲代指熖焇煎湯淋漬之又取烏梅核中仁爲末醋調成膏入指漬之自愈〈本草〉 又猪脂和蚯蚓擣爛付之又田螺生擣碎付之〈本草〉 生鷄卵開一孔將指浸之三箇即愈〈綱目〉 手足觸木惡刺及狐尿刺腫痛蒲公英摘取白汁多塗立差〈入門〉
대지란 손끝이 먼저 붓고 화끈거리며 당기듯 아프다가 손톱 가장자리에 고름이 맺혀 터지고, 심하면 손톱이 모두 빠지는 것이다. 〈입문〉 대지를 천사두창이라고도 한다. 〈강목〉 천사두창이 터져 열리고 붓고 아플 때는 웅황을 달걀 안에 넣고 아픈 손가락을 그 안에 하룻밤 담근다. 이튿날 아침에는 다시 지네를 태워 연기로 병든 손가락을 한두 차례 쏘이면 곧 가라앉는다. 〈입문〉 대지를 치료하는 데 포공영과 창이초를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고 좋은 식초에 진하게 달여 담그고 씻으면 곧 낫는다. 〈단심〉 포공영을 곱게 찧어 물에 섞고 찌꺼기를 제거하여 복용한다. 찌꺼기는 환부에 덮는다. 여러 번 효험이 있었다. 〈단심〉 손가락이 갑자기 붓고 아픈 것을 대지라 한다. 염초(熖焇)를 달인 물로 적시고 담근다. 또 오매 씨 속의 알맹이를 가루 내어 식초에 개어 고약을 만들고 손가락을 넣어 담그면 저절로 낫는다. 〈본초〉 또 돼지기름과 지렁이를 섞어 무르게 찧어서 붙인다. 또 우렁이를 생것으로 찧어 부수어 붙인다. 〈본초〉 날달걀에 구멍 하나를 내어 손가락을 담그는데 세 개를 쓰면 곧 낫는다. 〈강목〉 손발이 나무의 나쁜 가시에 닿은 경우 및 호뇨자(狐尿刺)로 붓고 아플 때 포공영에서 흰 즙을 따서 많이 바르면 곧 낫는다. 〈입문〉
【 手足皸裂 】
【 손발이 갈라짐 】
冬月手足皸裂作痛宜用黄蠟膏臘享膏(方見雜方) 手足皸裂取生薑汁紅糟白鹽臘猪脂同研爛炒熱擦入皸内一時雖痛少頃即安〈綱目〉 冬月冒渉凌凍面目手足皸裂血出作痛猪腦髓着熱酒中以洗之差〈本草〉 又兎腦髓生塗之雀腦髓亦可〈本草〉 又百沸湯洗後油髮灰付之即安白芨末水調塗之亦效〈丹心〉
겨울에 손발이 갈라져 아프면 황랍고·납향고(처방은 잡방에 나온다)를 쓰는 것이 알맞다. 손발이 갈라지면 생강즙·홍조·흰 소금·섣달 돼지기름을 함께 갈아 문드러지게 하고 뜨겁게 볶아 갈라진 틈에 문질러 넣는다. 잠시 아프더라도 조금 뒤에는 편안해진다. 〈강목〉 겨울에 얼음을 무릅쓰고 건너 얼굴·눈·손발이 갈라져 피가 나고 아프면 돼지의 뇌수를 뜨거운 술에 넣고 이것으로 씻으면 낫는다. 〈본초〉 또 토끼의 뇌수를 날것으로 바르며 참새의 뇌수도 된다. 〈본초〉 또 푹 끓인 물로 씻은 뒤 유발회를 붙이면 곧 편안해진다. 백급 가루를 물에 개어 발라도 효과가 있다. 〈단심〉
[ 黄臘膏 ] 治冬月手足皸裂作痛淸油五錢慢火煎沸入黄臘一塊再煎候熔入胡粉五倍子末各少許熬令紫色爲度先以熱湯洗患處火上烘乾用藥付上以紙貼之其痛立止入水亦不落〈得效〉
[ 황랍고 ] 겨울에 손발이 갈라져 아픈 것을 치료한다. 청유 5돈. 약한 불로 끓이고 황랍 한 덩이를 넣어 다시 달여 녹으면 호분과 오배자 가루를 각각 조금 넣고 자색이 되도록 졸인다. 먼저 더운물로 환부를 씻고 불 위에서 말린 뒤 약을 붙이고 종이를 붙인다. 통증이 곧 멎고 물에 들어가도 떨어지지 않는다. 〈득효〉
【 單方 】
【 단방 】
凡十四種
모두 열네 종류이다.
[ 羌活 ] 治肢節痛煎湯服之〈東垣〉
[ 강활 ] 사지의 관절통을 치료한다. 달여 복용한다. 〈동원〉
[ 防風 ] 治四肢拘攣煎湯服或丸服〈本草〉
[ 방풍 ] 사지가 오그라드는 것을 치료한다. 달여 복용하거나 환으로 복용한다. 〈본초〉
[ 細辛 ] 治手足拘急或煎服或末服皆佳〈本草〉
[ 세신 ] 손발이 오그라들고 당기는 것을 치료한다. 달이거나 가루로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蒼耳子 ] 主四肢拘攣痛取三兩炒搗末水一升半煎至半去滓呷服〈本草〉
[ 창이자 ] 사지가 오그라들고 아픈 것을 주로 치료한다. 3냥을 취하여 볶고 찧어 가루 내어 물 1되 반이 반이 되도록 달인 뒤 찌꺼기를 제거하고 조금씩 마신다. 〈본초〉
[ 天麻 ] 主四肢拘攣水煎服或蒸熟食或生食並佳〈本草〉
[ 천마 ] 사지가 오그라드는 것을 주로 치료한다. 물에 달여 복용하거나 쪄서 익혀 먹거나 날로 먹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淫羊藿 ] 治四肢不仁水煎服或浸酒服並佳〈本草〉
[ 음양곽 ] 사지의 감각이 둔한 것을 치료한다. 물에 달여 복용하거나 술에 담가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地膚草 ] 主手足煩疼水煮服日三〈本草〉
[ 지부초 ] 손발이 괴롭게 아픈 것을 주로 치료한다. 물에 달여 하루 세 번 복용한다. 〈본초〉
[ 桑枝茶 ] 療臂痛可常飮之有人療兩臂痛百藥不效服此即愈〈綱目〉
[ 상지차 ] 팔의 통증을 치료하니 늘 마실 수 있다. 어떤 사람이 양팔의 통증을 치료하려고 온갖 약을 써도 효과가 없었는데 이것을 복용하자 곧 나았다. 〈강목〉
[ 五倍子 ] 治手足皸裂搗爲末調牛腦髓塡封即愈〈得效〉
[ 오배자 ] 손발이 갈라지는 것을 치료한다. 찧어 가루 내어 소의 뇌수에 개고 채워 막으면 곧 낫는다. 〈득효〉
[ 松脂 ] 療代指入蠟熔化候温以籠指頭即差〈本草〉
[ 송지 ] 대지를 치료한다. 밀랍을 넣어 녹이고 따뜻해지기를 기다려 손가락 끝을 감싸면 곧 낫는다. 〈본초〉
[ 醬淸 ] 治手指掣痛和蜜温漬之即愈〈本草〉
[ 장청 ] 손가락이 당기며 아픈 것을 치료한다. 꿀을 섞어 따뜻하게 하여 담그면 곧 낫는다. 〈본초〉
[ 鹿髓脂 ] 主四肢不隨和酒服之佳〈本草〉
[ 사슴 골수의 기름 ] 사지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을 주로 치료한다. 술에 섞어 복용하면 좋다. 〈본초〉
[ 馬糞 ] 治毒熱攻手足腫痛欲脱水煮馬糞取汁温漬之〈本草〉
[ 말똥 ] 독열이 손발을 공격하여 붓고 아파 떨어져 나가려는 것을 치료한다. 말똥을 물에 끓여 즙을 취하고 따뜻하게 하여 담근다. 〈본초〉
[ 虎骨酒 ] 治臂脛痛不計深淺皆效虎脛骨熬黄擣末二兩羚羊角屑一兩白芍藥剉二兩右以好酒五升浸之春夏七日秋冬倍之毎日空腹飮一盃冬月欲速服銀器盛置爐中三兩日即可服〈本草〉
[ 호골주 ] 팔과 정강이의 통증을 치료하며 깊고 얕음을 가리지 않고 모두 효과가 있다. 호랑이 정강이뼈(누렇게 볶아 찧은 가루) 2냥, 영양각 부스러기 1냥, 백작약(썬 것) 2냥. 위 약들을 좋은 술 5되에 담그되 봄여름에는 7일, 가을겨울에는 그 배로 한다. 매일 빈속에 한 잔을 마신다. 겨울에 빨리 복용하려는 경우이다. 은그릇에 담아 화로 안에 두면 이삼 일에 복용할 수 있다. 〈본초〉
【 鍼灸法 】
【 침구법 】
靈樞曰手陽明之脈病肩前臑痛大指次指痛不用 手太陽之脈病肩似拔臑似折 手少陽之脈病肩臑肘臂外皆痛小指次指不用 手厥陰之脈病手心熱肘臂攣急腋腫 手太陰之脈病臑臂内前廉痛厥掌中熱 手少陰之脈病臑臂内後廉痛厥掌中熱痛隨其經鍼灸之 肩髃係兩手之安否〈資生〉 五指拘攣取三間前谷〈綱目〉 五指皆痛取陽池外關合谷〈綱目〉 兩手攣急偏枯取大陵〈綱目〉 肘攣筋急取尺澤〈綱目〉 肩不可動臂不可擧取肩髃巨骨淸冷淵關衝〈東垣〉 臂膊痛麻痺取肩髃手三里外關肩井曲池手上廉合谷〈綱目〉 肘痛不可屈伸取天井尺澤〈綱目〉 肘臂腕痛取前谷液門中渚〈綱目〉 臂痠攣取肘髎竅陰尺澤前谷後谿〈綱目〉 腕痛取陽谿曲池腕骨〈綱目〉 兩胛痛取肩井支溝〈綱目〉
『영추』에서 “수양명의 맥에 병이 들면 어깨 앞과 위팔이 아프고 엄지손가락의 옆 손가락이 아파 쓰지 못한다”고 하였다. 수태양의 맥에 병이 들면 어깨가 뽑히는 듯하고 위팔이 부러지는 듯하다. 수소양의 맥에 병이 들면 어깨·위팔·팔꿈치·팔뚝 바깥이 모두 아프고 새끼손가락의 옆 손가락을 쓰지 못한다. 수궐음의 맥에 병이 들면 손바닥이 뜨겁고 팔꿈치와 팔뚝이 당기며 겨드랑이가 붓는다. 수태음의 맥에 병이 들면 위팔과 팔뚝의 안쪽 앞 가장자리가 아프고 궐하며 손바닥이 뜨겁다. 수소음의 맥에 병이 들면 위팔과 팔뚝의 안쪽 뒤 가장자리가 아프고 궐하며 손바닥이 뜨겁고 아프다. 그 경에 따라 침과 뜸으로 치료한다. 견우에는 양손의 편안함 여부가 달려 있다. 〈자생〉 다섯 손가락이 오그라들면 삼간·전곡을 취한다. 〈강목〉 다섯 손가락이 모두 아프면 양지·외관·합곡을 취한다. 〈강목〉 양손이 당기고 편고가 있으면 대릉을 취한다. 〈강목〉 팔꿈치가 오그라들고 근이 당기면 척택을 취한다. 〈강목〉 어깨를 움직이지 못하고 팔을 들지 못하면 견우·거골·청랭연·관충을 취한다. 〈동원〉 팔과 어깨가 아프고 마비되면 견우·수삼리·외관·견정·곡지·수상렴·합곡을 취한다. 〈강목〉 팔꿈치가 아파 굽히고 펴지 못하면 천정·척택을 취한다. 〈강목〉 팔꿈치·팔뚝·손목이 아프면 전곡·액문·중저를 취한다. 〈강목〉 팔이 시큰하고 오그라들면 주료·규음·척택·전곡·후계를 취한다. 〈강목〉 손목이 아프면 양계·곡지·완골을 취한다. 〈강목〉 양쪽 견갑이 아프면 견정·지구를 취한다. 〈강목〉
【 足部度數 】
【 발 부위의 도수 】
靈樞曰横骨上廉以下至内輔之上廉長一尺八寸内輔之上廉以下至下廉長三寸半内輔下廉下至内踝長一尺三寸内踝以下至地長三寸膝膕以下至跗屬長一尺六寸跗屬以下至地長三寸 髀樞以下至膝中長一尺九寸膝以下至外踝長一尺六寸外踝以下至京骨長三寸京骨以下至地長一寸 兩髀之間廣六寸半足長一尺二寸廣四寸半〈靈樞〉
『영추』에서 말하였다. “횡골 위 가장자리 아래에서 내보 위 가장자리까지는 길이가 1척 8촌이고, 내보 위 가장자리에서 아래 가장자리까지는 3촌 반이며, 내보 아래 가장자리에서 안쪽 복사뼈까지는 1척 3촌이고, 안쪽 복사뼈 아래에서 땅까지는 3촌이다. 무릎 오금 아래에서 부속까지는 1척 6촌이고 부속 아래에서 땅까지는 3촌이다. 비추 아래에서 무릎 가운데까지는 1척 9촌이고, 무릎 아래에서 바깥 복사뼈까지는 1척 6촌이며, 바깥 복사뼈 아래에서 경골까지는 3촌이고 경골 아래에서 땅까지는 1촌이다. 양쪽 넓적다리 사이는 너비가 6촌 반이고 발은 길이가 1척 2촌, 너비가 4촌 반이다.” 〈영추〉
【 足領髀股膝臏腨脛腕 】
【 발에는 비·고·슬·빈·천·경·완이 딸린다 】
膝上曰髀膝上骨曰髀骨髀骨與髖骨接處曰髀樞(穴名也)髀内曰股髀外曰腿腿下脛上接處曰膝膝之盖骨曰臏膝下曰脛一名曰骭膝下之骨曰䯒骨䯒骨之外骨曰輔骨脛之後魚腹曰腨一云足肚曰腨脛下跗上接處曰腕腕骨曰踝〈銅人〉 足通謂之脚脚者却也以其坐時却在後也〈回春〉
무릎 위를 비(髀)라 하고 무릎 위의 뼈를 비골이라 한다. 비골과 관골이 맞닿는 곳을 비추라 한다(혈 이름이다). 비의 안쪽을 고(股), 바깥쪽을 퇴(腿)라 하며, 퇴 아래와 경(脛) 위가 만나는 곳을 무릎이라 한다. 무릎을 덮는 뼈를 빈(臏)이라 한다. 무릎 아래를 경이라 하며 달리 간(骭)이라고도 한다. 무릎 아래의 뼈를 행골이라 하고, 행골 바깥의 뼈를 보골이라 한다. 경 뒤의 물고기 배 같은 부위를 천(腨)이라 한다. 한편 발의 배를 천이라 한다고도 한다. 경 아래와 부(跗) 위가 맞닿는 곳을 완(腕)이라 하며 완의 뼈를 과(踝)라 한다. 〈동인〉 족(足)을 통틀어 각(脚)이라고 한다. 각은 물러남[却]이니, 앉을 때 뒤로 물러나 있기 때문이다. 〈회춘〉
[ 脉法 ] 脚氣之脉其状有四浮弦爲風濡弱濕氣遲濇因寒洪數熱鬱〈脉訣〉 徴滑者虚牢堅者實〈正傳〉 脚氣之脉浮爲風緊爲寒緩細爲濕洪數爲熱又曰沈而弦者爲風沈而緊者爲寒沈細爲濕沈數爲熱〈三回〉 脾脉緩甚痿厥〈内經〉 尺脉虚弱緩濇而緊病爲足痛或是痿病〈脉訣〉 痿脉多浮而大〈子和〉 診人痿躄其脉虚者生緊急疾者死〈脉經〉
[맥법] 각기의 맥에는 네 가지 모습이 있다. 뜨고 현처럼 팽팽하면 풍이고, 부드럽고 약하면 습기이며, 느리고 껄끄러우면 한 때문이고, 크고 왕성하면서 빠르면 열이 울체한 것이다.〈맥결〉 “징활(徴滑: 徴의 구체 맥상 뜻은 미상, 滑은 미끄러움)”이면 허하고, 단단하고 견고하면 실하다.〈정전〉 각기의 맥은 뜨면 풍, 팽팽하면 한, 완만하고 가늘면 습, 크고 왕성하면서 빠르면 열이다. 또 말하기를, 가라앉으면서 현처럼 팽팽하면 풍이고, 가라앉으면서 팽팽하게 긴장되어 있으면 한이며, 가라앉고 가늘면 습, 가라앉고 빠르면 열이라고 하였다.〈삼회(三回)〉 비맥이 매우 완만하면 위궐(痿厥)이다.〈내경〉 척맥이 허약하고 완만하며 껄끄러우면서 팽팽하면 병은 발의 통증이거나 위병(痿病)이다.〈맥결〉 위병(痿)의 맥은 대개 뜨면서 크다.〈자화〉 위벽(痿躄)인 사람을 진찰할 때 그 맥이 허하면 살고, 팽팽하고 급하며 빠르면 죽는다고 한다.〈맥경〉
【 厥有寒熱 】
【 궐에는 한과 열이 있다 】
王太僕云厥者氣逆上也 世謬傳爲脚氣 内經曰寒厥者手足寒也 熱厥者手足熱也 盖陽衰於下則爲寒厥 陰衰於下則爲熱厥 陰陽之氣不相接續則爲厥〈綱目〉 厥證多以不勝乘其所勝 如腎移寒於脾則爲寒厥 心移熱於腎則爲熱厥〈入門〉 厥論寒熱 皆由腎之精氣内竭而成也〈綱目〉
왕태복이 “궐은 기가 거슬러 오르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세상에서는 잘못 전하여 각기라고 한다. 『내경』에서 “한궐은 손발이 찬 것이고 열궐은 손발이 뜨거운 것이다”라고 하였다. 양이 아래에서 쇠하면 한궐이 되고 음이 아래에서 쇠하면 열궐이 되니 음양의 기가 서로 이어지지 않으면 궐이 된다. 〈강목〉 궐증은 흔히 이기지 못하는 것이 자신을 이기는 것을 침범하는 것으로 잠정 해석한다(不勝乘其所勝은 뒤 사례를 근거로 한 독법이며 승극 관계를 확정하지 않는다). 신이 한을 비로 옮기면 한궐이 되고 심이 열을 신으로 옮기면 열궐이 되는 것과 같다. 〈입문〉 궐의 한열을 논하면 모두 신의 정기가 안에서 고갈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강목〉
[ 寒厥 ] 黄帝曰寒厥之爲寒也必從五指而上於膝者何也岐伯對曰陰氣起於五指之裏集於膝下而聚於膝上故陰氣勝則從五指至膝上寒其寒也不從外皆從内也〈内經〉 帝曰寒厥何爲而然也岐伯曰前陰者宗筋之所聚太陰陽明之所合也春夏則陽氣多而陰氣少秋冬則陰氣盛而陽氣衰此人者以秋冬奪於所用下氣上爭不能復精氣溢下邪氣因從而上之也氣因於中陽氣衰不能滲營其經絡陽氣日損陰氣獨作故手足爲之寒也〈内經〉 内經曰腎虚則淸厥意不樂又曰下虚則厥 寒厥脉沈數實爲熱東垣治一人脚膝尻臀皆冷脉沈數有力用滋腎丸(方見小便)再服而愈又治一人上熱下寒用既濟解毒湯良愈則寒厥用藥不可不審〈綱目〉 寒厥宜十全大補湯(方見虚勞)加附子或當歸四逆湯(方見寒門 入門)
[ 한궐 ] 황제가 “한궐의 차가움이 반드시 다섯 발가락에서 무릎으로 올라가는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묻자 기백이 답하였다. “음기는 다섯 발가락 안에서 일어나 무릎 아래에 모이고 무릎 위에 모이므로 음기가 성하면 다섯 발가락에서 무릎 위까지 찹니다. 그 차가움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모두 안에서 오는 것입니다.” 〈내경〉 황제가 “한궐은 무엇 때문에 그러한가?”라고 묻자 기백이 말하였다. “전음은 종근이 모이는 곳이고 태음과 양명이 합하는 곳입니다. 봄여름에는 양기가 많고 음기가 적으며 가을겨울에는 음기가 성하고 양기가 쇠합니다. 이 사람은 가을겨울에 쓰는 바에 빼앗겨 아래의 기가 위로 다투어 회복되지 못하고 정기가 아래로 넘치니 사기가 그로 인해 따라 올라갑니다. 기가 가운데에 기인하고 양기가 쇠하여 경락에 스며들어 자양하지 못합니다. 양기는 날마다 줄고 음기만 작용하므로 손발이 차게 됩니다.” 〈내경〉 『내경』에서 “신이 허하면 청궐하고 뜻이 즐겁지 않다”고 하였고 또 “아래가 허하면 궐한다”고 하였다. 한궐에 맥이 침삭하고 실하면 열이다. 동원이 어떤 사람의 다리·무릎·꽁무니·엉덩이가 모두 차고 맥이 침삭하며 힘이 있는 것을 자신환(처방은 소변에 나온다)으로 치료하여 두 번 복용하고 나았다. 또 어떤 사람의 위는 뜨겁고 아래는 찬 것을 기제해독탕으로 치료하여 잘 나았으니 한궐에 약을 쓸 때는 자세히 살피지 않을 수 없다. 〈강목〉 한궐에는 십전대보탕(처방은 허로에 나온다)에 부자를 더하거나 당귀사역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입문〉
[ 熱厥 ] 黄帝曰熱厥之爲熱也必起於足下者何也岐伯曰陽氣起於足五指之表陰脉者集於足下而聚於足心故陽氣勝則足下熱也〈内經〉 帝曰熱厥何如而然也岐伯曰酒入於胃則絡脉滿而經脉虚脾主爲胃行其津液者也陰氣虚則陽氣入陽氣入則胃不和胃不和則精氣竭精氣竭則不營其四肢也此人必數醉若飽以入房氣聚於脾中不得散酒氣與穀氣相搏熱盛於中故熱遍於身内熱而尿赤也夫酒氣盛而慓悍腎氣日衰陽氣獨勝故手足爲之熱也〈内經〉 熱厥宜升陽散火湯火鬱湯(方並見火門) 厥論寒熱皆由腎之精氣内竭而成也〈綱目〉
[ 열궐 ] 황제가 “열궐의 열이 반드시 발바닥에서 일어나는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묻자 기백이 말하였다. “양기는 다섯 발가락의 겉에서 일어나고 음맥은 발 아래에 모여 발바닥 가운데에 모이므로 양기가 성하면 발바닥이 뜨겁습니다.” 〈내경〉 황제가 “열궐은 어떻게 하여 그러한가?”라고 묻자 기백이 말하였다. “술이 위에 들어가면 낙맥은 차고 경맥은 빕니다. 비는 위를 위하여 진액을 운행하는 것을 주관합니다. 음기가 허하면 양기가 들어가고 양기가 들어가면 위가 조화롭지 못하며, 위가 조화롭지 못하면 정기가 고갈되고 정기가 고갈되면 사지를 자양하지 못합니다. 이 사람은 반드시 자주 취하거나 배불리 먹고 방사하여 기가 비 가운데 모여 흩어지지 못합니다. 술의 기와 곡식의 기가 서로 부딪쳐 속에서 열이 성하므로 열이 몸 전체에 퍼지고 속이 뜨거우며 소변이 붉습니다. 술의 기가 성하고 날래고 사나우며 신기는 날마다 쇠하고 양기만 이기므로 손발이 뜨겁게 됩니다.” 〈내경〉 열궐에는 승양산화탕·화울탕(처방은 모두 화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궐의 한열을 논하면 모두 신의 정기가 안에서 고갈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강목〉
【 脚氣異名 】
【 각기의 다른 이름 】
脚氣古謂之緩風又謂之厥者是古今之異名也有乾濕之分其脚腫者名濕脚氣不腫者名乾脚氣漸而至於足脛腫大如瓜瓠者有之〈醫鑑〉
각기는 옛날에 완풍이라고 하고 또 궐이라고도 하였으니 고금의 다른 이름이다. 건과 습으로 나뉘는데 다리가 붓는 것을 습각기라고 하고 붓지 않는 것을 건각기라고 한다. 점차 발과 정강이가 참외나 박처럼 크게 붓는 경우도 있다. 〈의감〉
【 脚氣病因 】
【 각기의 병인 】
脚氣之疾實水濕之所爲也其爲病有證無名脚氣之稱自蘇敬始關中河朔無有也惟南方地下水寒其淸濕之氣中於人必自足始故經曰淸濕襲虚則病起於下是也〈綱目〉 南方者其地下水土弱霧露之所聚也江東嶺南春夏之交山林蒸鬱風濕毒氣爲甚足或感之遂成瘴毒脚氣〈東垣〉 水性潤下氣不能呴故下疰於足脛積久而作腫痛此飮食下流之所致也内經曰太陰之勝火氣内鬱流散於外足脛胕腫飮發於中胕腫於下加之房事不節陰盛陽虚遂成痼疾孫眞人云古人少有此疾自永嘉南渡衣冠士人多有之亦此意也〈東垣〉 凡脚氣之病始起甚微多不令人識也食飮嬉戱氣力如故惟卒起脚屈伸不能動爲異耳〈千金〉 内經曰傷於濕者下先受之盖足居于下而多受其濕濕鬱生熱濕熱相博其病乃作東南卑濕之地比比皆是西北高燥之地鮮有之古方名爲緩風宋元以來呼爲脚氣雖有外感内傷之殊其濕熱之患則一也〈正傳〉
각기라는 병은 실로 수습 때문에 생긴다. 이 병은 증상은 있었으나 이름은 없었으며 각기라는 명칭은 소경에게서 시작되었다. 관중과 하삭에는 없고 남방에만 있는데, 그곳은 땅이 낮고 물이 차다. 그 서늘하고 습한 기가 사람을 침범하면 반드시 발에서 시작한다. 그러므로 경에서 “서늘하고 습한 기가 허한 틈을 덮치면 병이 아래에서 시작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강목〉 남방은 땅이 낮고 수토가 약하며 안개와 이슬이 모이는 곳이다. 강동과 영남에서 봄과 여름이 바뀌는 때에는 산림이 찌듯 울체하고 풍습의 독기가 심하므로, 발이 이를 감하면 곧 장독각기가 된다. 〈동원〉 물의 성질은 아래를 적시는데 기가 덥혀 주지 못하므로, 아래로 발과 정강이에 흘러 머무르게 된다. 오래 쌓이면 붓고 아프게 되니, 이는 음식이 아래로 흘러 생긴 것이다. 《내경》에서 말하였다. “태음이 이기면 화기가 안에 울체하고 밖으로 흩어져 발과 정강이가 붓는다.” 음(飮)이 속에서 생기고 아래가 부으며 여기에 방사를 절제하지 않는 것이 더해지면 음이 성하고 양이 허해져 고질이 된다. 손진인이 말하기를, 옛사람에게는 이 병이 드물었으나 영가 때 남쪽으로 건너온 뒤 의관을 갖춘 사인에게 많이 생겼다고 하였으니, 역시 이러한 뜻이다. 〈동원〉 각기병은 처음 생길 때 징후가 아주 미미하여 대부분 알아차리지 못한다. 먹고 마시며 놀고 기력도 예전과 같으나, 다만 갑자기 발을 굽히고 펴서 움직이지 못하는 증상이 생기는 것이 다를 뿐이다. 〈천금〉 《내경》에서 말하였다. “습에 상하면 아래가 먼저 받는다.” 발은 아래에 있어 그 습을 많이 받으니, 습이 울체하여 열이 생기고 습과 열이 서로 부딪혀 병이 일어난다. 동남의 낮고 습한 곳에는 곳곳에 모두 있고 서북의 높고 건조한 곳에는 드물다. 옛 처방에서는 완풍이라 이름하였고 송·원 이래 각기라 불렀다. 외감과 내상의 차이는 있지만 습열의 병이라는 점은 하나이다. 〈정전〉
【 脚氣病證 】
【 각기의 병증 】
靈樞曰脾有邪其氣流于兩股(一作髀)腎有邪其氣流于兩膕 蹠跛寒風濕之病也〈内經〉 脚氣外證全類傷寒但初起脚膝軟弱頑痺轉筋赤腫爲異耳〈入門〉 脚氣爲病雖起於足實周乎身或壯熱頭痛或百節拘攣或十指走注或轉筋急痛或小腹不仁以至胸滿喘息煩悶怔忪昏憒羞明腹痛下利嘔噦痰涎惡聞食氣大便小便多是秘澁自腿至膝自脛及踝屈弱頑痺攣急痠疼或焮不焮或腫不腫皆其候也其傳足六經外證與傷寒頗類但卒然脚痛爲異耳〈直指〉 人黒瘦者易治肥大肉厚赤白者難愈黒人耐風濕赤白者不耐風濕瘦人肉硬肥人肉軟肉軟則受病難愈〈千金〉
『영추』에서 “비에 사가 있으면 그 기가 양쪽 넓적다리(股, 한 곳에는 髀로 되어 있다)로 흐르고 신에 사가 있으면 그 기가 양쪽 오금으로 흐른다”고 하였다. 발바닥 때문에 저는 것은 한풍습의 병이다. 〈내경〉 각기의 외증은 상한과 완전히 비슷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 다리와 무릎이 연약하고 완비·전근·적종이 있는 점만 다르다. 〈입문〉 각기는 발에서 시작하지만 실제로 온몸에 두루 미친다. 장열과 두통이 있거나 온갖 관절이 오그라들거나 열 손가락을 옮겨 다니거나 전근으로 급히 아프거나 아랫배의 감각이 둔하며, 가슴이 그득하고 숨이 차고 답답하며 정충·혼궤·눈부심·복통·설사·구역질과 담연이 있고 음식 냄새 맡기를 싫어하는 데 이른다. 대소변은 흔히 막히고 잘 나오지 않는다. 넓적다리에서 무릎까지, 정강이에서 복사뼈까지 굽고 약하며 완비·당김·시큰한 통증이 있고 화끈거리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며 붓기도 하고 붓지 않기도 하니 모두 그 증후이다. 족육경으로 전하면 외증이 상한과 상당히 비슷하나 갑자기 다리가 아픈 점만 다르다. 〈직지〉 사람의 피부빛이 검고 몸이 마르면 치료하기 쉽고 살이 찌고 살집이 두꺼우며 피부빛이 붉거나 희면 낫기 어렵다. 피부빛이 검은 사람은 풍습을 견디고 피부빛이 붉거나 흰 사람은 풍습을 견디지 못한다. 마른 사람은 살이 단단하고 살찐 사람은 살이 부드러우니 살이 부드러우면 병을 받았을 때 낫기 어렵다. 〈천금〉
【 脚氣治法 】
【 각기 치료법 】
脚氣是爲壅疾治以宣通之劑使氣不能成壅壅既成而盛者砭惡血而去其重勢經曰蓄則腫熱砭射之後以藥治之〈綱目〉 脚氣之疾自古皆尚疎下爲疾壅故也然不可太過太過則損傷脾胃又不可不及不及則使壅氣不能消散〈東垣〉 脚氣之疾皆由氣實而死終無一人以服藥致虚而殂故其病皆不得大補亦不可大瀉縱甚虚羸亦順微微通泄亦宜時取汗也〈千金〉 治法大要疎導大便使毒氣得泄而後愈其補湯淋洗皆醫家之大戒也〈直指〉 脚痛患在風濕風則用烏藥順氣散(方見風門)濕則不換金正氣散(方見寒門)加赤茯苓生乾薑〈直指〉 治法用蒼朮白朮以治濕黄芩黄栢知母以治熱當歸芍藥地黄以調血木瓜檳榔以調氣羌活獨活以利關節而散風濕兼用木通防己牛膝引諸藥下行此爲治之大法淸熱瀉濕湯亦可〈醫鑑〉 濕熱在三陽則宜神秘左經湯在太陽則宜麻黄左經湯在少陽則宜半夏左經湯在陽明則宜大黄左經湯或加味敗毒散通宜檳蘇散〈入門〉 濕熱在三陰則宜羌活導滯湯除濕丹(方見入門)三花神祐丸(方見下門)搜風丸枳實大黄湯開結導引丸當歸拈痛湯〈入門〉 氣血虚者宜獨活寄生湯羌活續斷湯〈入門〉 寒濕盛則宜勝駿丸捉虎丹 病久者宜卷栢散熱甚者宜二炒蒼栢散加味蒼栢散腫甚宜勝濕餠子桑白皮散
각기는 막히는 병이다. 펴고 통하게 하는 약제로 치료하여 기가 막히지 못하게 한다. 이미 막힘이 생겨 성하면 나쁜 피를 폄석으로 내어 심한 형세를 없앤다. 경에서 “쌓이면 붓고 뜨거우니 폄석으로 쏘아 낸 뒤 약으로 치료한다”고 하였다. 〈강목〉 각기는 옛날부터 모두 소통시켜 사하하는 것을 중시하였으니 막히는 병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나쳐서는 안 된다. 지나치면 비위를 상하고 미치지 못해서도 안 되니 미치지 못하면 막힌 기가 흩어지지 못한다. 〈동원〉 각기는 모두 기가 실하여 죽는 것이며 끝내 한 사람도 약을 복용하여 허해져 죽는 경우가 없다. 그러므로 이 병은 크게 보해서는 안 되고 크게 사해서도 안 된다. 몹시 허하고 여위었더라도 순하게 조금씩 통설시키며 때로 땀도 내는 것이 알맞다. 〈천금〉 치료의 큰 요점은 대변을 소통시켜 독기가 빠져나가게 해야 낫는다는 것이다. 보하는 탕과 물을 끼얹어 씻기는 것은 모두 의가의 큰 금기이다. 〈직지〉 다리 통증의 병은 풍습에 있으니 풍에는 오약순기산(처방은 풍문에 나온다), 습에는 불환금정기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 적복령·생건강을 더한다. 〈직지〉 치료법으로 창출·백출을 써서 습을 치료하고 황금·황백·지모로 열을 치료하며 당귀·작약·지황으로 혈을 조절하고 모과·빈랑으로 기를 조절하며 강활·독활로 관절을 원활하게 하고 풍습을 흩는다. 아울러 목통·방기·우슬을 써서 여러 약을 아래로 이끄니 이것이 치료의 큰 법이다. 청열사습탕도 된다. 〈의감〉 습열이 삼양에 있으면 신비좌경탕, 태양에 있으면 마황좌경탕, 소양에 있으면 반하좌경탕, 양명에 있으면 대황좌경탕 또는 가미패독산이 알맞고 빈소산은 두루 알맞다. 〈입문〉 습열이 삼음에 있으면 강활도체탕·제습단(처방은 입문에 나온다)·삼화신우환(처방은 하문에 나온다)·수풍환·지실대황탕·개결도인환·당귀점통탕이 알맞다. 〈입문〉 기혈이 허하면 독활기생탕·강활속단탕이 알맞다. 〈입문〉 한습이 성하면 승준환·착호단이 알맞다. 오래된 병에는 권백산, 열이 심하면 이초창백산·가미창백산, 붓기가 심하면 승습병자·상백피산이 알맞다.
[ 淸熱瀉濕湯 ] 治濕熱脚氣腫痛諸證蒼朮黄栢鹽酒炒各一錢紫蘇葉赤芍藥木瓜澤瀉木通防己檳榔枳殼香附子羌活甘草各七分右剉作一貼水煎服痛加木香腫加大腹皮熱加黄連大黄〈正傳〉
[ 청열사습탕 ] 습열각기의 붓고 아픈 여러 증상을 치료한다. 창출과 소금·술로 볶은 황백 각 1돈, 자소엽·적작약·모과·택사·목통·방기·빈랑·지각·향부자·강활·감초 각 7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아프면 목향, 부으면 대복피, 열이 있으면 황련·대황을 더한다. 〈정전〉
[ 神秘左經湯 ] 治風寒暑濕流注足三陽經脚膝拘攣腫痛麻黄桂心黄芩枳殼柴胡赤茯苓半夏羌活防風厚朴白薑小草防己麥門冬乾葛細辛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薑三棗二煎服〈得效〉
[ 신비좌경탕 ] 풍한서습이 족삼양경으로 흘러들어 다리와 무릎이 오그라들고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마황·계심·황금·지각·시호·적복령·반하·강활·방풍·후박·백강·소초·방기·맥문동·건갈·세신·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셋과 대추 둘을 넣는다. 달여 복용한다. 〈득효〉
[ 麻黄左經湯 ] 治四氣流注足太陽經腰脚攣庳重痛增寒發熱無汗惡寒或自汗頭疼眩暈羌活一錢麻黄乾葛白朮細辛赤茯苓防己桂心防風甘草各七分右剉作一貼煎法同上〈三因〉
[ 마황좌경탕 ] 사기가 족태양경으로 흘러들어 허리와 다리가 오그라들고 비(庳, 감각이나 움직임이 불편한 병증으로 잠정 해석함)가 있으며 무겁고 아프고 오한이 심해지며 열이 나고 땀이 없고 추위를 싫어하거나 저절로 땀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어지러운 것을 치료한다. 강활 1돈, 마황·건갈·백출·세신·적복령·방기·계심·방풍·감초 각 7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달이는 방법은 위와 같다. 〈삼인〉
[ 半夏左經湯 ] 治足少陽經爲四氣流注發熱腫痛腰脚引痛柴胡一錢半乾葛半夏赤茯苓白朮細辛麥門冬桂心防風白薑黄芩小草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煎法同上〈三因〉
[ 반하좌경탕 ] 족소양경에 사기가 흘러들어 열이 나고 붓고 아프며 허리와 다리가 당기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시호 1돈 반, 건갈·반하·적복령·백출·세신·맥문동·계심·방풍·백강·황금·소초·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달이는 방법은 위와 같다. 〈삼인〉
[ 大黄左經湯 ] 治四氣流注足陽明經腰脚赤腫痛不可行大小便秘澁大黄一錢羌活茯苓細辛前胡枳殼厚朴黄芩杏仁甘草各七分右剉作一貼煎法同上〈三因〉
[ 대황좌경탕 ] 사기가 족양명경으로 흘러들어 허리와 다리가 붉게 붓고 아파 걷지 못하며 대소변이 막히고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대황 1돈, 강활·복령·세신·전호·지각·후박·황금·행인·감초 각 7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달이는 방법은 위와 같다. 〈삼인〉
[ 加味敗毒散 ] 治三陽經脚氣流注脚踝焮熱赤腫寒熱自汗即人參敗毒散(方見寒門)一兩加大黄蒼朮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片薄荷七葉同煎服〈得效〉
[ 가미패독산 ] 삼양경의 각기가 흘러들어 발목이 화끈거리며 뜨겁고 붉게 붓고 한열과 자한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곧 인삼패독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 1냥에 대황·창출 각 1돈을 더한다.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박하 7잎을 넣는다. 함께 달여 복용한다. 〈득효〉
[ 檳蘇散 ] 治風濕脚氣腫痛拘攣用此疎通氣道蒼朮二錢香附子紫蘇葉陳皮木瓜檳榔羌活牛膝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葱白三莖同煎服〈十三方〉
[ 빈소산 ] 풍습각기로 붓고 아프며 오그라드는 것을 치료하니 이것으로 기가 다니는 길을 소통시킨다. 창출 2돈, 향부자·자소엽·진피·모과·빈랑·강활·우슬 각 1돈, 감초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총백 3줄기를 넣는다. 함께 달여 복용한다. 〈십삼방〉
[ 羌活導滯湯 ] 治脚氣初發一身盡痛或肢節腫痛便尿阻隔先以此導之後用當歸拈痛湯除之大黄酒煨二錢四分羌活獨活各一錢二分防己當歸尾各七分枳實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微利即止〈東垣〉
[ 강활도체탕 ] 각기가 처음 생겨 온몸이 모두 아프거나 사지의 관절이 붓고 아프며 대소변이 막힌 것을 치료한다. 먼저 이것으로 이끌어 내고 뒤에 당귀점통탕으로 없앤다. 대황(술을 써서 잿불에 구운 것) 2돈 4푼, 강활·독활 각 1돈 2푼, 방기·당귀미 각 7푼, 지실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복용하여 조금 설사하면 곧 복용을 멈춘다. 〈동원〉
[ 當歸拈痛湯 ] 治濕熱脚氣腫痛羌活茵蔯酒炒黄芩酒炒甘草炙各一錢知母澤瀉赤茯苓猪苓白朮防己各六分人參苦參升麻乾葛當歸蒼朮各四分右剉作一貼水二盞浸藥少時煎至一盞空心臨臥各一服〈寶鑑〉 一相公領兵至南方怱得脚氣遍身微腫其痛手不可近足脛尤甚内經云飮發於中胕腫於下又云諸痛爲實血實宜決之以三稜鍼數刺腫上血突出高二尺餘漸漸如線其色黒紫頃時腫消痛減以當歸拈痛湯服之是夜得睡明日再服而愈〈寶鑑〉
[ 당귀점통탕 ] 습열각기로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강활·인진(술로 볶은 것)·황금(술로 볶은 것)·감초(구운 것) 각 1돈, 지모·택사·적복령·저령·백출·방기 각 6푼, 인삼·고삼·승마·건갈·당귀·창출 각 4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물 2잔에 약을 잠시 담갔다가 1잔이 되도록 달여 빈속과 잠자리에 들 때 각각 한 번 복용한다. 〈보감〉 한 상공이 군사를 이끌고 남쪽에 이르러 갑자기 각기를 얻어 온몸이 약간 붓고 손을 가까이 대지 못할 만큼 아팠으며 발과 정강이는 더욱 심하였다. 『내경』에서 “음이 가운데에서 생겨 아래에서 부종이 생긴다”고 하였고 또 “여러 통증은 실증이니 혈이 실하면 터서 내보내야 한다”고 하였다. 삼릉침으로 부은 곳 위를 여러 번 찌르자 피가 2척 남짓 높이로 튀어나오다가 점차 실처럼 되었고 빛이 검붉었다. 잠시 뒤 붓기가 가라앉고 통증이 줄었다. 당귀점통탕을 복용하게 하니 그날 밤 잠을 잤고 다음 날 다시 복용하고 나았다. 〈보감〉
[ 搜風丸 ] 治脚氣腫痛黒牽牛子生取頭末二兩大黄檳榔枳實各五錢右爲末糊丸梧子大米飮下三五十丸〈丹心〉
[ 수풍환 ] 각기로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흑견우자(날것의 두말(頭末, 처음 얻은 가루)을 취한 것) 2냥, 대황·빈랑·지실 각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미음으로 30~50환을 복용한다. 〈단심〉
[ 枳實大黄湯 ] 治濕熱脚氣腫痛大黄酒煨三錢羌活一錢半當歸一錢枳實五分右作一貼水煎空心服〈寶鑑〉 廉平章體肥得脚氣微腫皆赤色足脛腫痛不可忍手不敢近投以當歸拈痛湯一貼其痛減半再服腫痛悉除又以三稜鍼刺爪甲端多出黒血赤腫全去數日因食麪復痛再以枳實大黄湯治之〈寶鑑〉
[ 지실대황탕 ] 습열각기로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대황(술을 써서 잿불에 구운 것) 3돈, 강활 1돈 반, 당귀 1돈, 지실 5푼. 위 약들로 1첩을 만들어 물에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보감〉 염평장은 몸이 살졌는데 각기를 얻어 조금 부었고 모두 붉었으며 발과 정강이가 부어 참을 수 없이 아파 손을 가까이 대지 못하였다. 당귀점통탕 1첩을 주자 통증이 반으로 줄었고 다시 복용하자 붓기와 통증이 모두 없어졌다. 또 삼릉침으로 손발톱 끝을 찔러 검은 피를 많이 내자 붉은 부종이 완전히 없어졌다. 며칠 뒤 국수를 먹어 다시 아파지자 다시 지실대황탕으로 치료하였다. 〈보감〉
[ 開結導引丸 ] 治脚氣因食積流注心下痞悶陳皮白朮澤瀉茯苓神麴麥芽半夏薑製各一兩枳實靑皮乾薑各五錢巴豆霜一錢半右爲末蒸餠和丸梧子大温水下五七十丸〈寶鑑〉 一名開鬱導飮丸〈丹心〉
[ 개결도인환 ] 각기가 식적으로 흘러들어 명치가 막히고 답답한 것을 치료한다. 진피·백출·택사·복령·신국·맥아·반하(생강으로 법제한 것) 각 1냥, 지실·청피·건강 각 5돈, 파두상 1돈 반.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찐 떡으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따뜻한 물로 50~70환을 복용한다. 〈보감〉 개울도음환이라고도 한다. 〈단심〉
[ 獨活寄生湯 ] 治肝腎虚弱筋攣骨痛脚膝偏枯緩弱冷庳獨活當歸白芍藥桑寄生各七分熟地黄川芎人參白茯苓牛膝杜冲秦艽細辛防風肉桂各五分甘草三分右剉作一貼薑三片水煎空心服〈回春〉
[ 독활기생탕 ] 간신이 허약하여 근이 오그라들고 뼈가 아프며 다리와 무릎에 편고·완약·냉비가 있는 것을 치료한다. 독활·당귀·백작약·상기생 각 7푼, 숙지황·천궁·인삼·백복령·우슬·두충·진교·세신·방풍·육계 각 5푼, 감초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는다. 물에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회춘〉
[ 羌活續斷湯 ] 治脚氣肝腎虚弱筋攣骨痛羌活防風白芷細辛杜冲牛膝秦艽續斷熟地黄當歸人參白芍藥赤茯苓桂心川芎各五分右剉作一貼薑三片水煎服 獨活寄生湯桑寄生無眞者世以他寄生代之爲害不少故今去寄生代續斷又以羌活代獨活功效殊勝〈辨疑〉
[ 강활속단탕 ] 각기에 간신이 허약하여 근이 오그라들고 뼈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강활·방풍·백지·세신·두충·우슬·진교·속단·숙지황·당귀·인삼·백작약·적복령·계심·천궁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독활기생탕의 상기생은 진짜가 없어 세상에서 다른 기생으로 대신하여 해가 적지 않다. 그러므로 지금 기생을 빼고 속단으로 대신하며 또 독활을 강활로 대신하니 효과가 특별히 뛰어나다. 〈변의〉
[ 勝駿丸 ] 治脚氣拘攣疼痛行歩不隨去一切足弱病木瓜四兩當歸酒浸天麻酒浸牛膝酒浸酸棗仁炒熟地黄酒浸防風各二兩全蝎去毒一兩附子一枚炮去皮臍乳香沒藥羌活木香甘草各五錢麝香二錢右爲末生地黄二斤洗淨杵爛如泥好酒四升同煮如膏和前藥擣令堅毎一兩作十丸毎取一丸臨睡細嚼酒下或丸如梧子酒下五十丸亦可服至半月行歩如飛故名曰勝駿〈三因〉 冬月不用地黄只煉蜜作丸〈入門〉
[ 승준환 ] 각기로 오그라들고 아프며 걷는 것이 자유롭지 못한 것을 치료하고 모든 족약병을 없앤다. 모과 4냥, 당귀(술에 담근 것)·천마(술에 담근 것)·우슬(술에 담근 것)·산조인(볶은 것)·숙지황(술에 담근 것)·방풍 각 2냥, 전갈(독을 제거한 것) 1냥, 부자 1개(포(炮)하여 껍질과 배꼽을 제거한 것), 유향·몰약·강활·목향·감초 각 5돈, 사향 2돈. 위 약들을 가루 낸다. 생지황 2근을 깨끗이 씻고 진흙처럼 찧어 좋은 술 4되와 함께 고처럼 달인 뒤 앞의 약과 섞어 단단하게 찧는다. 1냥마다 10환을 만들어 매번 1환을 취하여 잠들 때 잘 씹어 술로 복용한다. 또는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술로 50환을 복용해도 된다. 보름을 복용하면 날듯이 걸으므로 승준이라고 한다. 〈삼인〉 겨울에는 지황을 쓰지 않고 다만 졸인 꿀로 환을 만든다. 〈입문〉
[ 捉虎丹 ] 治脚氣走注疼痛不可忍五靈脂白膠香草烏黒豆同煮去豆木鰵子地龍各一兩半乳香沒藥當歸各七錢半麝香松烟墨煆各二錢半右爲末糯米糊和丸芡實大毎一丸空心温酒化下趕到脚面赤腫不散再服一丸趕至脚心中出黒汗乃除根〈入門〉 一名一粒金丹〈丹心〉
[ 착호단 ] 각기로 통증이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오령지·백교향·초오(검정콩과 함께 삶고 콩을 버린 것)·목민자(木鰵子)·지룡 각 1냥 반, 유향·몰약·당귀 각 7돈 반, 사향·송연묵(달군 것) 각 2돈 반.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찹쌀풀로 반죽하여 가시연밥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빈속에 따뜻한 술에 풀어 복용한다. 병을 발등으로 몰아가 붉게 붓고 흩어지지 않으면 다시 1환을 복용하여 발바닥 한가운데까지 몰아가 검은 땀이 나오면 비로소 뿌리를 없앤다고 한다. 〈입문〉 일립금단이라고도 한다. 〈단심〉
[ 卷栢散 ] 治遠年脚氣難治此方特效卷栢東向者佳先以鹽水煮半日即甘冷水煮半日焙乾黒牽牛子頭末甘遂檳榔右各爲末不得相雜毎服毎件各取一錢惟檳榔二錢五更初濃煎葱白湯調下至辰巳時取下惡物如魚凍虚人減半服隨喫淡粥更服湯藥如淸熱瀉濕湯調之〈得效〉
[권백산] 여러 해 된 치료하기 어려운 각기를 치료하는 데 이 처방이 특별히 효과가 있다고 한다. 권백은 동쪽을 향한 것이 좋다. 먼저 소금물로 반나절 삶고, 이어 “즉감냉수(即甘冷水: 即은 곧, 甘은 달다는 글자이나 정확한 연결과 찬물의 지정은 미상)”로 반나절 삶아 불기운에 말린다. 흑견우자 두말(頭末), 감수, 빈랑을 쓴다. 위의 것들을 각각 가루 내되 서로 섞어서는 안 된다. 매번 복용할 때 각각 1돈씩 취하되 빈랑만 2돈을 쓴다. 오경 초에 진하게 달인 총백탕에 타서 먹고, 진·사시에 이르면 물고기 젤리 같은 나쁜 물질이 아래로 나오게 한다. 허한 사람은 반으로 줄여 먹으며 곧 간을 하지 않은 죽을 먹는다. 다시 청열사습탕과 같은 탕약을 먹어 조절한다.〈득효〉
[ 二炒蒼栢散 ] 治濕熱脚氣令足膝痛或赤腫脚骨間作熱痛雖一點能令歩履艱苦今人痿躄百用百效蒼朮泔浸一日夜鹽炒黄栢酒浸一日夜焦炒各四兩右剉五錢水煎服或水和丸服亦可〈入門〉 一名蒼朮散〈得效〉 作丸名二妙丸
[ 이초창백산 ] 습열각기로 발과 무릎이 아프거나 붉게 붓고 다리뼈 사이에 열이 나며 아픈 것을 치료한다. 한 점의 통증이라도 걷기를 어렵게 한다. 요즘 사람의 위벽에는 백 번 쓰면 백 번 효과가 있다. 창출(쌀뜨물에 하룻밤낮 담갔다 소금으로 볶은 것)과 황백(술에 하룻밤낮 담갔다 타도록 볶은 것) 각 4냥. 위 약들을 썰어 5돈을 물에 달여 복용한다. 또는 물로 반죽하여 환을 만들어 복용해도 된다. 〈입문〉 창출산이라고도 한다. 〈득효〉 환으로 만들면 이묘환이라고 한다.
[ 加味蒼栢散 ] 治濕熱脚氣痿躄蒼朮一錢白朮八分知母黄栢黄芩各六分當歸芍藥生地黄各四分木瓜檳榔羌活獨活木通防己牛膝各三分甘草一分右剉作一貼薑三片水煎服〈入門〉
[ 가미창백산 ] 습열각기의 위벽을 치료한다. 창출 1돈, 백출 8푼, 지모·황백·황금 각 6푼, 당귀·작약·생지황 각 4푼, 모과·빈랑·강활·독활·목통·방기·우슬 각 3푼, 감초 1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勝濕餠子 ] 治遠年脚氣足脛腫如瓜瓠者黒丑二兩取頭末五錢白丑二兩取頭末五錢甘遂五錢右爲極細末用蕎麥麪一兩半調水和藥揑爲餠子如折三錢大放飯上蒸熟毎一餠空心茶淸嚼下以利爲度〈正傳〉
[ 승습병자 ] 오래된 각기로 발과 정강이가 참외나 박처럼 부은 것을 치료한다. 흑축 2냥에서 두말(頭末, 처음 얻은 가루) 5돈을 취하고 백축 2냥에서 두말(頭末, 처음 얻은 가루) 5돈을 취하며 감수 5돈을 쓴다. 위 약들을 아주 곱게 가루 내어 메밀가루 1냥 반을 물에 개어 약과 섞고 절삼전 크기의 떡으로 빚어 밥 위에 놓고 쪄 익힌다. 매번 떡 하나를 빈속에 맑은 찻물로 씹어 삼키되 설사를 기준으로 한다. 〈정전〉
[ 桑白皮散 ] 治脚氣浮腫尿澁氣急腹滿赤茯苓二錢木香防己大腹子各一錢二分桑白皮郁李仁各一錢蘇葉木通檳榔靑皮各七分右剉作一貼薑三片煎服〈活人〉
[ 상백피산 ] 각기로 붓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며 숨이 급하고 배가 그득한 것을 치료한다. 적복령 2돈, 목향·방기·대복자 각 1돈 2푼, 상백피·욱리인 각 1돈, 소엽·목통·빈랑·청피 각 7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는다. 달여 복용한다. 〈활인〉
【 脚氣危證 】
【 각기의 위증 】
凡脚氣覺病候有異即須急治之稍緩則氣上肩息胸脇逆滿急者死不旋踵寬者數日必死不可不急治也但見心下急氣喘不停或自汗出或乍熱乍寒其脉促短而數嘔吐不止者死〈千金〉 上氣脉數不得臥者亦死〈千金〉 脚氣之病其小腹頑庳不仁者多不腫小腹頑後不過三五日即令人嘔吐名曰脚氣入心死在朝夕〈千金〉 脚氣脉浮大而緊駃此最惡脉也若細而駃同是惡脉〈千金〉 脚氣入心則恍惚譫妄嘔吐不食左寸脉乍大乍小乍有乍無者死宜杉節湯三脘散或三和散(方見氣門)加烏藥救之〈綱目〉 入腎則腰脚腫小便不通氣上喘急目與額皆黒左尺脉絶者死宜八味元去山藥救之盖少陰腎經脚氣入腹上氣喘急此證最急以腎乘心水剋火死不旋腫此藥救之又四物湯加炒黄栢煎服外以附子末津唾調付涌泉穴以艾灸之引熱下行〈丹心〉 脚氣入服喘急欲死宜木萸湯杉節湯三將軍元烏藥平氣湯救之〈入門〉
대체로 각기에서 병의 징후가 달라졌다고 느끼면 곧 급히 치료해야 한다. 조금 늦추면 기가 올라 어깨를 들썩이며 숨쉬고 가슴과 옆구리에 거슬러 그득해진다. 급한 경우에는 발꿈치를 돌릴 사이도 없이 죽고, 덜 급한 경우에도 며칠이면 반드시 죽으니 급히 치료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심하가 당기고 숨참이 멈추지 않으며, 혹 저절로 땀이 나거나 잠깐 더웠다가 잠깐 추워지고, 맥이 촉하고 짧으며 빠르고 구토가 멎지 않는 경우에는 죽는다고 한다.〈천금〉 기가 위로 치밀고 맥이 빠르며 누울 수 없는 경우에도 죽는다고 한다.〈천금〉 각기병에서 아랫배가 완비(頑庳: 庳의 세부 병증 뜻 미상)하여 감각이 없는 경우는 대개 붓지 않는다. 아랫배가 둔해진 뒤 3~5일이 지나지 않아 곧 구토하게 되는 것을 각기가 심으로 들어갔다고 하며, 죽음이 아침저녁 사이에 닥친다고 한다.〈천금〉 각기 맥이 뜨고 크며 팽팽하고 빠른 것은 가장 나쁜 맥이다. 가늘면서 빠른 것도 마찬가지로 나쁜 맥이다.〈천금〉 각기가 심으로 들어가면 정신이 흐릿하고 헛소리를 하며 구토하고 먹지 못한다. 왼쪽 촌맥이 잠깐 컸다가 작아지고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경우에는 죽는다고 한다. 삼절탕·삼완산 또는 삼화산(처방은 기문에 나온다)에 오약을 더하여 구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한다.〈강목〉 신으로 들어가면 허리와 다리가 붓고 소변이 통하지 않으며 기가 올라 숨이 급하고 눈과 이마가 모두 검어진다. 왼쪽 척맥이 끊기는 경우에는 죽는다고 한다. 팔미원에서 산약을 빼서 구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한다. 소음신경의 각기가 배로 들어가 기가 올라 숨이 급한 이 증상이 가장 위급한 까닭은 신이 심을 침범하고 수가 화를 이기기 때문이다. 이어 “사불선종(死不旋腫: 죽음·돌리지 않음·부음[腫]이라는 글자들이 이어지나 전체 관계는 미상)”이라고 되어 있으며, 이 약으로 구제한다고 한다. 또 사물탕에 볶은 황백을 더하여 달여 먹는다. 밖으로는 부자 가루를 침으로 개어 용천혈에 붙이고 쑥으로 뜸을 떠서 열을 이끌어 아래로 내려가게 한다.〈단심〉 각기가 “복(服: 들어간 대상의 지칭 미상)”으로 들어가 숨이 급하고 죽을 지경이면 목유탕·삼절탕·삼장군원·오약평기탕으로 구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한다.〈입문〉
[ 杉節湯 ] 治脚氣入腹衝心危急欲絶以此救之杉木節四兩大腹皮一兩檳榔七箇靑橘葉四十九片無則用皮右剉作一貼以順流水煎服〈正傳〉 柳子厚謫南方得脚氣衝心痞絶脇下有塊大如石不省人有人傳此方服之半食頃大下三次氣通塊散而甦其法童便三升煮取一升分二服〈綱目〉
[ 삼절탕 ] 각기가 배로 들어가 심을 치받아 위급하고 끊어지려는 것을 치료하니 이것으로 구한다. 삼나무 마디 4냥, 대복피 1냥, 빈랑 7개, 푸른 귤잎 49장(없으면 껍질을 쓴다).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순류수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유자후가 남방에 귀양 가서 각기를 얻어 심을 치받고 막혀 끊어질 듯하였으며 옆구리 아래에 돌만 한 덩어리가 있고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어떤 사람이 이 처방을 전하여 복용하자 밥을 반쯤 먹을 동안에 크게 세 번 설사하여 기가 통하고 덩어리가 흩어져 깨어났다. 그 방법은 동변 3되가 1되가 되도록 달여 두 번으로 나누어 복용하는 것이다. 〈강목〉
[ 三脘散 ] 治脚氣衝心痞悶便尿澁滯獨活白朮木瓜大腹皮紫蘇葉各一錢檳榔麪裹煨 末陳皮沈香木香川芎各七分甘草炙五分右 末毎三錢水煎服取利爲效〈活人〉
[ 삼완산 ] 각기가 심을 치받아 막히고 답답하며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막힌 것을 치료한다. 독활·백출·모과·대복피·자소엽 각 1돈, 빈랑(밀가루로 싸서 잿불에 구운 가루)·진피·침향·목향·천궁 각 7푼, 감초(구운 것) 5푼. 위 약들을 가루로 한다. 매번 약 3돈을 물에 달여 복용하여 설사하는 것을 효과로 삼는다. 〈활인〉
[ 木萸湯 ] 治脚氣入腹喘悶欲死木瓜檳榔各二錢半呉茱萸一錢半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 목유탕 ] 각기가 배로 들어가 숨이 차고 답답하여 죽으려는 것을 치료한다. 모과·빈랑 각 2돈 반, 오수유 1돈 반.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三將軍元 ] 治脚氣衝心大便不通呉茱萸木瓜大黄各等分右末米糊和丸梧子大枳殼湯下五七十丸〈得效〉
[ 삼장군원 ] 각기가 심을 치받고 대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오수유·모과·대황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쌀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지각 달인 물로 50~70환을 복용한다. 〈득효〉
[ 烏藥平氣湯 ] 治脚氣上攻昏眩喘促烏藥一錢茯神人參白朮川芎當歸木瓜白芷五味子紫蘇葉各七分甘草三分右剉作一貼薑五片棗二枚煎服〈三因〉
[ 오약평기탕 ] 각기가 위로 공격하여 정신이 흐리고 어지러우며 숨이 차고 급한 것을 치료한다. 오약 1돈, 복신·인삼·백출·천궁·당귀·모과·백지·오미자·자소엽 각 7푼, 감초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과 대추 2개를 넣는다. 달여 복용한다. 〈삼인〉
【 脚氣禁忌法 】
【 각기의 금기법 】
第一忌嗔嗔則心煩脚氣發第二禁大語大語則傷肺亦發動又不得露足當風入水以冷水洗脚雖夏月常須着線裩至冬寒倍令兩脛温煖得微汗爲佳常令按摩數勞動關節令氣血通暢此養生之要拒風濕之法也〈外臺〉 毎至丑寅日割手足甲割小侵肉去氣〈外臺〉 凡飮食之後宜緩行二三百歩疲倦即止如此則不能成壅也〈東垣〉 毎朝早飯任意飽食午飯少食晩飯不食彌佳夜食則血氣壅滯而愈增腫痛矣〈寶鑑〉 凡飮食酒麪潼酪勿使過度則脚氣發欲不可縱嗜欲多則脚氣亦發〈東垣〉 脚氣之病極忌房室勿食牛羊魚肉葱蒜韭菘菜酒麪酥油猪鷄鵝鴨惟食粳粟醬鼓薑椒及生果子犯禁者病不差〈千金〉 最忌熱藥蒸泡恐逼邪入經絡也〈入門〉
첫째는 성내기를 금한다. 성내면 마음이 번거롭고 각기가 발작한다. 둘째는 크게 말하기를 금한다. 크게 말하면 폐를 상하여 역시 발작한다. 또 발을 드러내어 바람을 맞거나 물에 들어가거나 찬물로 발을 씻어서는 안 된다. 여름에도 늘 실로 만든 바지를 입고 겨울 추위에는 양쪽 정강이를 배로 따뜻하게 하여 약간 땀이 나게 하는 것이 좋다. 늘 안마하고 관절을 자주 움직여 기혈이 잘 통하게 해야 하니 이것이 양생의 요점이며 풍습을 막는 방법이다. 〈외대〉 매번 축일과 인일이 되면 손발톱을 깎되 조금 살을 침범하도록 깎아 기를 없앤다. 〈외대〉 음식을 먹은 뒤에는 천천히 이삼백 보를 걷다가 피로하면 곧 멈추는 것이 알맞다. 이같이 하면 막힘이 생기지 않는다. 〈동원〉 매일 아침에는 마음껏 배불리 먹고 점심은 적게 먹으며 저녁은 먹지 않으면 더욱 좋다. 밤에 먹으면 혈기가 막혀 붓기와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보감〉 음식 중 술·밀가루 음식·동락을 지나치게 먹지 말아야 한다. 지나치면 각기가 발작한다. 욕망을 풀어놓아서는 안 되며 욕심이 많으면 각기가 역시 발작한다. 〈동원〉 각기는 방사를 매우 꺼린다. 소·양·물고기의 고기, 파·마늘·부추·배추, 술·밀가루 음식·수유(酥油), 돼지·닭·거위·오리를 먹지 말고 오직 멥쌀·조·장고·생강·초(椒)와 생과일을 먹는다. 금기를 어기면 병이 낫지 않는다. 〈천금〉 뜨거운 약으로 찌거나 담그는 것을 가장 꺼리니 사를 경락으로 몰아넣을까 염려해서이다. 〈입문〉
【 脚氣按摩法 】
【 각기 안마법 】
涌泉穴在足心濕氣皆從此入日夕之間常以兩足赤肉更次用一手握指一手摩擦數目多時覺足心熱即將脚指略略動轉倦則少歇或令人擦之亦得終不若自擦爲佳脚力強健無痿弱痠痛之疾矣〈養老〉
용천혈은 발바닥에 있으며 습기는 모두 여기로 들어간다. 낮과 저녁 사이에 늘 양발의 붉은 살을 번갈아 한 손으로 발가락을 잡고 다른 손으로 문지르기를 여러 번, 오랫동안 하여 발바닥에 열이 느껴지면 발가락을 조금씩 움직인다. 피로하면 잠깐 쉬고 남에게 문지르게 해도 되지만 끝내 스스로 문지르는 것만 못하다. 다리의 힘이 강건해져 위약하고 시큰거리며 아픈 병이 없게 된다. 〈양로〉
【 痿病之因 】
【 위병의 원인 】
内經曰肺者藏之長也爲心之盖也有所失亡所求不得則發肺鳴鳴則肺熱葉焦故曰五藏因肺熱肺焦發爲痿躄此之謂也 陽明者五藏六府之海主潤宗筋宗筋主束骨而利機關也陽明虚則宗筋縱帶脉不引故足痿不用也〈内經〉 心氣熱爲脉痿則脛縱而不任地肝氣熱爲筋痿則筋急而攣脾氣熱爲肉痿則胃乾而渇肌肉不仁腎氣熱爲骨痿則腰脊不擧骨枯而髓減〈内經〉 痿謂手足痿弱無力以運動也由肺金本燥燥之爲病血衰不能榮
『내경』에서 말하였다. “폐는 장의 우두머리이며 심의 덮개이다. 잃는 것이 있거나 구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폐에서 소리가 난다. 소리가 나면 폐에 열이 생겨 잎이 타므로 ‘오장은 폐열과 폐가 타는 것 때문에 위벽이 생긴다’고 하였으니 이것을 말한다.” 양명은 오장육부의 바다로 종근을 적시는 것을 주관한다. 종근은 뼈를 묶고 관절을 원활하게 하는 것을 주관한다. 양명이 허하면 종근이 늘어지고 대맥이 당기지 못하므로 발이 위하여 쓰지 못한다. 〈내경〉 심기가 뜨거워 맥위가 되면 정강이가 늘어져 땅을 딛지 못하고, 간기가 뜨거워 근위가 되면 근이 당기고 오그라들며, 비기가 뜨거워 육위가 되면 위가 마르고 목마르며 살의 감각이 둔하고, 신기가 뜨거워 골위가 되면 허리와 척추를 들지 못하고 뼈가 마르며 골수가 줄어든다. 〈내경〉 위는 손발이 위약하여 움직일 힘이 없는 것을 말한다. 폐금이 본래 조하기 때문이며 조의 병은 혈이 쇠하여 자양하지 못하는 것이다.
養百骸故手足痿弱不能運動猶秋金旺則草木萎落病之象也痿猶萎也〈河間〉 痿之作也皆五月六月七月之時午者少陰君火之位未者濕土庚金伏火之地申者少陽相火之分故病痿之人其脉浮大〈子和〉
온몸의 뼈를 기르는 것, 그러므로 손발이 위약하여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 마치 가을의 금이 왕성하면 초목이 시드는 것과 같으니 병의 형상이다. 위(痿)는 위(萎)와 같다. 〈하간〉 위가 생기는 것은 모두 오월·유월·칠월 무렵이다. 오는 소음군화의 자리이고 미는 습토로 경금이 화에 잠복하는 곳이며 신은 소양상화의 구분이다. 그러므로 위병 환자는 맥이 부대하다. 〈자화〉
【 痿病治法 】
【 위병 치료법 】
肺金體燥而居上主氣畏火者也脾土性濕而居中主四肢畏木者也火性炎上若嗜慾無節則水失所養火寡于畏而侮所勝肺得火邪而熱矣木性剛急肺受熱則金失所養木寡于畏而侮所勝脾得木邪而傷矣肺熱則不能管攝一身脾傷則四肢不能爲用而諸痿之病作矣瀉南方則肺金淸而東方不實何脾傷之有補北方則心火降而西方不虚何肺熱之有故陽明實則宗筋潤能束骨而利機關矣治痿之法無出於此〈丹心〉 東垣取黄栢爲君黄芪等輔佐以治諸痿無一定之方有兼痰積者有濕多者有熱多者有濕熱相半者有挾氣者臨病製方其善於治痿者乎雖然若將理失宜醫所不治天産作陽厚味發熱患痿之人若不淡薄食味吾知其必不能安全也〈丹心〉 痿病切不可作風治用風藥〈丹心〉 蒼朮黄栢治痿之要藥也〈正傳〉 肝腎倶虚筋骨痿弱宜加味四斤元五獸三匱丸鹿角膠丸養血壯筋健歩丸 濕熱痿弱宜神龜滋陰丸三妙丸加味二妙丸加味四物湯滋血養筋湯 長夏濕熱成痿宜健歩丸四製蒼栢丸二炒蒼栢散(方見上)淸燥湯 兼濕痰二陳湯(方見痰門)加蒼朮黄栢黄芩白朮竹瀝薑汁血虚四物湯加蒼栢氣虚四君子湯加蒼栢
폐금은 체가 조하고 위에 있으며 기를 주관하고 화를 두려워한다. 비토는 성질이 습하고 가운데 있으며 사지를 주관하고 목을 두려워한다. 화의 성질은 위로 타오른다. 욕망에 절제가 없으면 수가 자양받음을 잃고 화가 두려워할 것이 적어져 자신이 이기는 것을 업신여기므로 폐가 화사를 얻어 뜨거워진다. 목의 성질은 굳고 급하다. 폐가 열을 받으면 금이 자양받음을 잃고 목이 두려워할 것이 적어져 자신이 이기는 것을 업신여기므로 비가 목사를 얻어 상한다. 폐가 뜨거우면 온몸을 관할하지 못하고 비가 상하면 사지를 쓰지 못하여 여러 위병이 생긴다. 남방을 사하면 폐금이 맑아지고 동방이 실하지 않으니 어찌 비의 손상이 있겠는가? 북방을 보하면 심화가 내려가고 서방이 허하지 않으니 어찌 폐열이 있겠는가? 그러므로 양명이 실하면 종근이 윤택하여 뼈를 묶고 관절을 원활하게 한다. 위를 치료하는 법은 이를 벗어나지 않는다. 〈단심〉 동원은 황백을 군약으로 하고 황기 등을 보좌로 하여 여러 위를 치료했으나 일정한 처방은 없었다. 담적을 겸한 경우, 습이 많은 경우, 열이 많은 경우, 습열이 절반씩인 경우, 기를 낀 경우가 있으므로 병에 맞추어 처방했으니 위를 잘 치료한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조리를 잘못하면 의사가 치료할 수 없다. 하늘에서 나는 것은 양을 이루고 진한 맛은 열을 내므로 위병 환자가 담박하게 먹지 않는다면 반드시 안전할 수 없음을 나는 안다. 〈단심〉 위병을 절대로 풍으로 치료하여 풍약을 써서는 안 된다. 〈단심〉 창출·황백은 위를 치료하는 요약(要藥, 중요한 약)이다. 〈정전〉 간신이 모두 허하여 근골이 위약하면 가미사근원·오수삼궤환·녹각교환·양혈장근건보환이 알맞다. 습열로 위약하면 신귀자음환·삼묘환·가미이묘환·가미사물탕·자혈양근탕이 알맞다. 장하의 습열로 위가 되면 건보환·사제창백환·이초창백산(처방은 위에 나온다)·청조탕이 알맞다. 습담을 겸하면 이진탕(처방은 담문에 나온다)에 창출·황백·황금·백출·죽력·생강즙을 더한다. 혈허에는 사물탕에 창출·황백을 더하고 기허에는 사군자탕에 창출·황백을 더한다.
[ 加味四斤元 ] 治肝腎倶虚脚膝痠疼痿弱或受風寒濕氣以致脚痛牛膝酒浸一兩半川烏虎脛骨肉蓯蓉各一兩乳香沒藥各五錢木瓜一箇蒸熟右爲末入木瓜膏和酒糊丸如梧子温酒或鹽湯下七十丸〈濟生〉
[ 가미사근원 ] 간신이 모두 허하여 다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프며 위약하거나 풍한습기를 받아 다리 통증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우슬(술에 담근 것) 1냥 반, 천오·호경골·육종용 각 1냥, 유향·몰약 각 5돈, 모과 1개(쪄서 익힌 것).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모과고를 넣고 술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따뜻한 술이나 소금 달인 물로 70환을 복용한다. 〈제생〉
[ 五獸三匱丸 ] 治肝腎不足兩脚痿軟鹿茸酥灸血竭虎脛骨酥灸牛膝酒浸金毛狗脊燎去毛各一兩爲末即五獸也另用附子一箇去皮剜去中心入辰砂細末一兩塡滿又用木瓜一枚去皮剜去中心入附子於内以附子末盖口即三匱也却以三匱正坐於磁缸内重湯蒸至極爛取出和五獸末搗丸芡實大木瓜酒化下血竭一名騏麟竭〈澹寮〉
[ 오수삼궤환 ] 간신이 부족하여 양다리가 위하고 연한 것을 치료한다. 녹용(연유로 구운 것)·혈갈·호경골(연유로 구운 것)·우슬(술에 담근 것)·금모구척(불에 그슬려 털을 제거한 것) 각 1냥. 가루 낸 것이 곧 오수이다. 별도로 부자 1개의 껍질과 속을 도려내고 진사의 고운 가루 1냥을 가득 채운다. 또 모과 1개의 껍질과 속을 도려내어 그 안에 부자를 넣고 부자 가루로 입구를 덮으니 이것이 삼궤이다. 삼궤를 사기 항아리 안에 똑바로 놓고 중탕으로 아주 무르게 쪄 꺼낸 뒤 오수 가루와 섞어 찧어 가시연밥 크기의 환을 만든다. 모과주에 풀어 복용한다. 혈갈은 기린갈이라고도 한다. 〈담료〉
[ 鹿角膠丸 ] 治兩足痿軟久臥不起神效鹿角膠一斤鹿角霜熟地黄各八兩當歸身四兩牛膝白茯苓兎絲子人參白朮杜冲各二兩虎脛骨龜板並酥灸各一兩右爲末將鹿角膠入酒烊化和丸梧子大薑鹽湯呑下百丸〈正傳〉
[ 녹각교환 ] 양발이 위하고 연하여 오래 누워 일어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는 데 신효하다. 녹각교 1근, 녹각상·숙지황 각 8냥, 당귀신 4냥, 우슬·백복령·토사자·인삼·백출·두충 각 2냥, 호경골·귀판(모두 연유로 구운 것) 각 1냥. 위 약들을 가루 내고 녹각교를 술에 넣어 녹여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생강·소금 달인 물로 100환을 삼킨다. 〈정전〉
[ 養血壯筋健歩丸 ] 治氣血兩虚兩脚痿軟不能行動熟地黄四兩牛膝酒浸杜冲薑汁炒當歸酒洗蒼朮黄栢鹽水炒各二兩白芍藥酒炒一兩半黄芪鹽水炒山藥五味子破故紙鹽水炒人參枸杞子兎絲子白朮炒虎脛骨龜板並酥灸各一兩防風六錢防己酒洗五錢羌活酒洗三錢右爲末猪脊髓七條入煉蜜和丸梧子大鹽湯下百丸〈醫鑑〉
[ 양혈장근건보환 ] 기혈이 모두 허하여 양다리가 위하고 연해 걷고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숙지황 4냥, 우슬(술에 담근 것)·두충(생강즙으로 볶은 것)·당귀(술로 씻은 것)·창출·황백(소금물로 볶은 것) 각 2냥, 백작약(술로 볶은 것) 1냥 반, 황기(소금물로 볶은 것)·산약·오미자·파고지(소금물로 볶은 것)·인삼·구기자·토사자·백출(볶은 것)·호경골·귀판(모두 연유로 구운 것) 각 1냥, 방풍 6돈, 방기(술로 씻은 것) 5돈, 강활(술로 씻은 것) 3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돼지 척수 일곱 줄기와 졸인 꿀을 넣고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소금 달인 물로 100환을 복용한다. 〈의감〉
[ 神龜滋陰丸 ] 治膏粱之人濕熱傷腎脚膝痿弱無力龜板酥灸四兩黄栢知母並鹽水炒各二兩枸杞子五味子𤨏陽各一兩乾薑五錢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鹽湯下七十丸〈綱目〉
[신귀자음환] 기름지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사람이 습열로 신이 상하여 다리와 무릎이 시들고 약하며 힘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수(酥)를 발라 구운 귀판 4냥, 황백·지모는 모두 소금물에 볶은 것 각 2냥, 구기자·오미자·쇄양 각 1냥, 건강 5돈. 위 약을 가루 내어 술로 쑨 풀과 섞어 오자대 환을 만들고 70알을 소금물로 복용한다. 〈강목〉
[ 三妙丸 ] 治濕熱下流兩脚麻木痿弱或如火烙之熱蒼朮泔浸六兩黄栢酒炒四兩牛膝二兩右爲末麪糊和丸梧子大薑鹽湯下五七十丸〈正傳〉
[ 삼묘환 ] 습열이 아래로 흘러 양다리가 마목하고 위약하거나 불로 지지는 듯 뜨거운 것을 치료한다. 창출(쌀뜨물에 담근 것) 6냥, 황백(술로 볶은 것) 4냥, 우슬 2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밀가루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생강·소금 달인 물로 50~70환을 복용한다. 〈정전〉
[ 加味二妙丸 ] 治兩足如火燎從足跗熱起漸至腰胯麻痺痿軟皆是濕熱爲病蒼朮泔浸四兩黄栢酒浸二兩牛膝當歸尾酒洗草薢防己龜板酥灸各一兩右爲末酒麪糊和丸梧子大空心薑鹽湯下百丸〈正傳〉
[ 가미이묘환 ] 양발이 불에 그슬리는 듯하고 발등에서 열이 시작되어 점차 허리와 사타구니까지 이르며 마비되고 위하고 연한 것을 치료하니 모두 습열이 병이 된 것이다. 창출(쌀뜨물에 담근 것) 4냥, 황백(술에 담근 것) 2냥, 우슬·당귀미(술로 씻은 것)·초해(草薢)·방기·귀판(연유로 구운 것) 각 1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술과 밀가루로 만든 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생강·소금 달인 물로 100환을 복용한다. 〈정전〉
[ 加味四物湯 ] 治濕熱兩脚痿軟無力熟地黄二錢當歸身麥門冬黄栢蒼朮各一錢白芍藥川芎杜冲各七分人參黄連各五分知母牛膝各三分五味子九粒右剉作一貼水煎空心服〈正傳〉
[ 가미사물탕 ] 습열로 양다리가 위하고 연하며 힘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숙지황 2돈, 당귀신·맥문동·황백·창출 각 1돈, 백작약·천궁·두충 각 7푼, 인삼·황련 각 5푼, 지모·우슬 각 3푼, 오미자 9알.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정전〉
[ 滋血養筋湯 ] 治氣血兩虚兩足痿軟不能行動熟地黄一錢半白芍藥當歸麥門冬黄栢酒炒牛膝酒浸杜冲酒炒蒼朮薏苡仁各八分人參川芎防風知母各五分羌活甘草各三分五味子九粒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醫鑑〉
[ 자혈양근탕 ] 기혈이 모두 허하여 양발이 위하고 연해 걷고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숙지황 1돈 반, 백작약·당귀·맥문동·황백(술로 볶은 것)·우슬(술에 담근 것)·두충(술로 볶은 것)·창출·의이인 각 8푼, 인삼·천궁·방풍·지모 각 5푼, 강활·감초 각 3푼, 오미자 9알.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셋과 대추 둘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 健歩丸 ] 治濕熱盛脚膝無力不能屈伸腰腿沈重行歩艱難防己一兩羌活柴胡滑石瓜蔞根酒洗甘草炙各五錢澤瀉防風各三錢苦參川烏各一錢肉桂五分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以葱白荊芥煎湯下七十丸〈丹心〉
[ 건보환 ] 습열이 성하여 다리와 무릎에 힘이 없어 굽히고 펴지 못하며 허리와 넓적다리가 무겁고 걷기 어려운 것을 치료한다. 방기 1냥, 강활·시호·활석·과루근(술로 씻은 것)·감초(구운 것) 각 5돈, 택사·방풍 각 3돈, 고삼·천오 각 1돈, 육계 5푼.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술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총백과 형개를 달인 물로 70환을 복용한다. 〈단심〉
[ 四製蒼栢丸 ] 治濕熱盛脚膝痿弱能滋陰降火黄栢二斤以乳汁童便米泔各浸八兩酥灸八兩浸灸各宜十三次蒼朮八兩用川椒破故紙五味子川芎各炒二兩揀去炒藥只取栢朮爲末蜜丸梧子大早酒午茶睌白湯呑下三五十丸〈入門〉
[ 사제창백환 ] 습열이 성하여 다리와 무릎이 위약한 것을 치료하며 음을 자양하고 화를 내릴 수 있다. 황백 2근에서 젖·동변·쌀뜨물에 각각 8냥씩 담그고 8냥은 연유로 굽되 담그기와 굽기는 각각 13번 하는 것이 알맞다. 창출 8냥은 천초·파고지·오미자·천궁으로 각각 2냥씩 볶는다. 볶을 때 쓴 약을 골라 버리고 황백·창출만 취하여 가루 내고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아침에는 술, 낮에는 차, 저녁에는 끓인 물로 30~50환을 삼킨다. 〈입문〉
[ 淸燥湯 ] 治長夏濕熱盛兩脚痿厥癱瘓黄芪白朮各一錢半蒼朮一錢陳皮澤瀉各七分赤茯苓人參升麻各五分生地黄當歸猪苓麥門冬神麯甘草各三分黄連黄栢柴胡各二分五味子九粒右剉作一貼水煎服〈東垣〉
[ 청조탕 ] 장하에 습열이 성하여 양다리에 위궐과 탄탄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황기·백출 각 1돈 반, 창출 1돈, 진피·택사 각 7푼, 적복령·인삼·승마 각 5푼, 생지황·당귀·저령·맥문동·신국·감초 각 3푼, 황련·황백·시호 각 2푼, 오미자 9알.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동원〉
【 熱厥成痿 】
【 열궐이 위가 됨 】
一人自踝以下常覺熱冬不可加綿於上常自言曰我禀質壯不怕冷予曰足三陰虚宜斷慾事以補養陰血庶乎可免彼笑而不答年近五十患痿半年而死〈丹心〉 一相公兩脚痿弱臍下尻陰皆冷精滑不固服鹿茸丸不減東垣診其脉沈數而有力告曰飮醇酒食膏粱滋火于内逼陰於外醫不知此投以熱劑反瀉其陰而補其陽眞所謂實實虚虚也遂處以滋腎丸再服而愈或問其故答曰是病相火熾盛以乘陰位故用此大寒之劑以瀉相火而復眞陰陰既復其位則皮裏之寒自消矣〈東垣〉
어떤 사람이 복사뼈 아래가 늘 뜨겁게 느껴져 겨울에도 그 위에 솜을 대지 못하면서 늘 스스로 “나는 타고난 체질이 튼튼하여 추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내가 “족삼음이 허하니 욕사를 끊고 음혈을 보양해야 그나마 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으나 그는 웃고 답하지 않았다. 나이가 오십에 가까워 위병을 앓고 반년 만에 죽었다. 〈단심〉 한 상공이 양다리가 위약하고 배꼽 아래·꽁무니·음부가 모두 차며 정이 미끄러져 단단히 지켜지지 않았는데 녹용환을 복용해도 줄지 않았다. 동원이 맥을 진찰하니 침삭하며 힘이 있어 “진한 술을 마시고 기름진 음식을 먹어 안에서 화를 길러 음을 밖으로 몰아낸 것이다. 의사가 이를 모르고 뜨거운 약을 주어 도리어 음을 사하고 양을 보했으니 참으로 실한 것을 실하게 하고 허한 것을 허하게 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에 자신환을 처방하니 두 번 복용하고 나았다. 누가 까닭을 묻자 “상화가 치성하여 음의 자리를 침범한 병이므로 이 크게 찬 약을 써서 상화를 사하고 진음을 회복한 것이다. 음이 제자리를 회복하면 피부 속의 한은 저절로 없어진다”고 답하였다. 〈동원〉
【 鶴膝風 】
【 학슬풍 】
患痢後脚痛瘓弱不能行履名曰痢風或兩膝腫大痛髀脛枯腊但存皮骨如鶴膝之節拘攣跧臥不能屈伸大防風湯主之〈局方〉 鶴膝風乃足三陰虚損風邪乘之痛者五積散(方見寒門)加松節久痢後或手足腫者或歴節痛者乃餘瘀不散宜大防風湯或獨活寄生湯(方見上)脚細者蒼龜丸〈入門〉 鶴膝風腫痛宜經驗二防飮〈正傳〉 又四物湯加人參黄芪白朮附子牛膝杜冲防風羌活甘草服〈醫鑑〉
이질을 앓은 뒤 다리가 아프고 마비되어 약하며 걷지 못하는 것을 이풍이라고 한다. 또는 양 무릎이 크게 붓고 아프며 넓적다리와 정강이는 말라 피부와 뼈만 남아 학의 무릎 관절 같고 오그라들어 웅크려 누우며 굽히고 펴지 못하면 대방풍탕이 주관한다. 〈국방〉 학슬풍은 족삼음이 허손하여 풍사가 침범한 것이다. 아프면 오적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 송절을 더한다. 오래 이질을 앓은 뒤 손발이 붓거나 여러 관절이 아픈 것은 남은 어혈이 흩어지지 않은 것이므로 대방풍탕이나 독활기생탕(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알맞다. 다리가 가늘면 창귀환을 쓴다. 〈입문〉 학슬풍으로 붓고 아프면 경험이방음이 알맞다. 〈정전〉 또 사물탕에 인삼·황기·백출·부자·우슬·두충·방풍·강활·감초를 더하여 복용한다. 〈의감〉
[ 大防風湯 ] 治鶴膝風熟地黄一錢半白朮防風當歸白芍藥杜冲黄芪各一錢附子川芎牛膝羌活人參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薑五片棗二杖水煎服袪風順氣活血脉壯筋骨〈正傳〉
[ 대방풍탕 ] 학슬풍을 치료한다. 숙지황 1돈 반, 백출·방풍·당귀·백작약·두충·황기 각 1돈, 부자·천궁·우슬·강활·인삼·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과 대추 2장(杖)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풍을 없애고 기를 순조롭게 하며 혈맥을 활발하게 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한다. 〈정전〉
[ 蒼龜丸 ] 治痢後脚弱漸細蒼朮龜板白芍藥各二兩半黄栢鹽酒炒五錢右爲末粥丸梧子大以四物湯加陳皮甘草煎下五七十丸〈入門〉
[ 창귀환 ] 이질 뒤 다리가 약하고 점차 가늘어지는 것을 치료한다. 창출·귀판·백작약 각 2냥 반, 황백(소금과 술로 볶은 것)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죽으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사물탕에 진피·감초를 더하여 달인 것으로 50~70환을 복용한다. 〈입문〉
[ 經驗二防飮 ] 治痢後脚痛如刀劙虎咬之状膝臏腫大不能行歩名曰鶴膝風熟地黄人參各一錢白朮黄芪當歸川芎白芍藥杜冲萆薢各七分防風防己羌活牛膝甘草各五分附子童便浸三日炮七分冬則一錢右剉作一貼薑三棗二水煎服〈正傳〉
[ 경험이방음 ] 이질 뒤 다리가 칼로 베거나 호랑이가 무는 것처럼 아프고 무릎과 슬개가 크게 부어 걷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니 학슬풍이라 한다. 숙지황·인삼 각 1돈, 백출·황기·당귀·천궁·백작약·두충·비해 각 7푼, 방풍·방기·강활·우슬·감초 각 5푼, 부자(동변에 사흘 담갔다 포(炮) 처리한 것) 7푼이며 겨울에는 1돈이다.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셋과 대추 둘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 脚病凶證 】
【 다리병의 흉증 】
脚氣衝心恍惚氣急眽乍大乍小者死〈入門〉 骨痿不能起於床者死〈入門〉 病人足跗上腫膝大如斗者十日死〈扁鵲〉
각기가 심을 치받아 정신이 흐리고 숨이 급하며 맥이 갑자기 커졌다 작아졌다 하면 죽는다. 〈입문〉 골위로 침상에서 일어나지 못하면 죽는다. 〈입문〉 병자의 발등이 붓고 무릎이 말(斗, 용량을 재는 그릇)처럼 크면 열흘 만에 죽는다. 〈편작〉
【 甲疽瘡 】
【 갑저창 】
一名嵌甲或因割甲傷肌遂成瘡腫復縁窄靴研損四邊腫焮黄水出浸淫相染五指倶爛漸漸引上脚趺綠礬五錢火煅候冷研爲末先以鹽湯洗瘡拭乾付礬末軟帛裹定一日一易自然差矣〈本草〉 一方枯礬五錢蘆薈一錢半麝香少許和用如上法尤妙〈入門〉 又方陳皮濃煎湯浸良久甲肉自相離開輕手剪去肉中爪甲外用蛇退燒灰雄黄一錢爲末乾摻或香油調付〈入門〉 脚指間濕爛或指甲角入肉便刺作瘡不可着履靴枯白礬三錢黄丹五分爲末摻之食惡肉生好肉細細割去甲角便差又鵝掌黄皮燒灰爲末摻之又細茶嚼爛付之〈入門〉
감갑이라고도 한다. 손발톱을 깎다 살을 상하여 헌데와 부종이 생기고 다시 좁은 신에 쓸려 사방이 붓고 화끈거리며 누런 물이 나와 번지고 서로 옮아 다섯 발가락이 모두 짓무르고 점차 발등으로 번지기도 한다. 녹반 5돈을 불에 달구고 식기를 기다려 갈아 가루 낸다. 먼저 소금 달인 물로 헌데를 씻고 말린 뒤 반 가루를 붙이고 부드러운 비단으로 단단히 싸서 하루에 한 번 바꾸면 저절로 낫는다. 〈본초〉 다른 처방은 고반 5돈, 노회 1돈 반, 사향 조금을 섞어 위의 방법처럼 쓰면 더욱 묘하다. 〈입문〉 또 다른 처방은 진피를 진하게 달인 물에 오래 담가 손발톱과 살이 저절로 벌어지면 가볍게 살 속의 손발톱을 잘라 낸다. 겉에는 뱀허물 태운 재와 웅황 1돈을 가루 내어 마른 채 뿌리거나 참기름에 개어 붙인다. 〈입문〉 발가락 사이가 축축하게 짓무르거나 발톱 모서리가 살로 들어가 찌르며 헌데가 되어 신을 신지 못하면 고백반 3돈과 황단 5푼을 가루 내어 뿌린다. 나쁜 살을 먹어 없애고 좋은 살을 나게 하며 발톱 모서리를 조금씩 잘라 내면 곧 낫는다. 또 거위 발바닥의 누런 껍질을 태운 재를 가루 내어 뿌린다. 또 고운 차를 씹어 문드러지게 하여 붙인다. 〈입문〉
【 肉刺 】
【 육자 】
生指間碍痛不得着履靴此因穿窄靴而生黒虱多取擣付之即根出〈本草〉 又法取莨菪根繫棍帶上感應永不痛〈本草〉 又法撑黨實爛擣貼之即脱去〈俗方〉 又大棗去核付貼候爛剔去〈俗方〉
발가락 사이에 생겨 걸리적거리고 아파 신발이나 장화를 신을 수 없다. 이것은 좁은 장화를 신어서 생긴다. 검은 이(黒虱)를 많이 취하여 찧어 붙이면 곧 뿌리가 나온다고 한다.〈본초〉 또 다른 법은 낭탕 뿌리를 취해 곤대(棍帶, 구체적인 띠의 지칭 미상) 위에 매면 감응하여 영영 아프지 않게 된다고 한다.〈본초〉 또 다른 법은 탱당의 열매(撑黨實, 구체 재료 미상)를 짓찧어 붙이면 곧 떨어져 없어진다고 한다.〈속방〉 또 대추의 씨를 버리고 붙인 뒤 무르기를 기다려 도려내어 없앤다.〈속방〉
【 單方 】
【 단방 】
凡二十三種
모두 스물세 종류이다.
[ 牛膝 ] 治脚膝痛痿弱不可屈伸煎服丸服或浸酒服並佳腰腿之疾必用藥也〈本草〉
[ 우슬 ] 다리와 무릎이 아프고 위약하여 굽히고 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달이거나 환으로 복용하거나 술에 담가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허리와 넓적다리의 병에 반드시 쓰는 약이다. 〈본초〉
[ 石斛 ] 治脚膝疼冷弱煎服丸服並佳〈本草〉
[ 석곡 ] 다리와 무릎이 아프고 차고 약한 것을 치료한다. 달이거나 환으로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薏苡仁 ] 去乾濕脚氣大驗和郁李仁作粥常服良〈本草〉
[ 의이인 ] 건각기와 습각기를 없애는 데 크게 효과가 있다. 욱리인을 섞어 죽을 만들어 늘 복용하면 좋다. 〈본초〉
[ 威靈仙 ] 一人足病不能行數十年一僧教服此藥爲末毎二錢酒調服數日能歩履〈本草〉
[ 위령선 ] 어떤 사람이 발의 병으로 수십 년간 걷지 못하였는데 한 승려가 이 약을 복용하게 하였다.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술에 타서 복용하니 며칠 만에 걸을 수 있었다. 〈본초〉
[ 何首烏 ] 治骨軟風腰膝痛何首烏一斤牛膝半斤黒豆三升煮取汁拌蒸三次共擣成泥晒乾爲末棗肉和丸梧子大酒下五七十丸〈入門〉
[ 하수오 ] 골연풍과 허리·무릎의 통증을 치료한다. 하수오 1근, 우슬 반 근을 쓰고 검정콩 3되를 삶아 즙을 취하여 섞어 찌기를 세 번 한다. 함께 찧어 진흙처럼 만들고 햇볕에 말려 가루 낸 뒤 대추 살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술로 50~70환을 복용한다. 〈입문〉
[ 萆麻葉 ] 主脚氣腫痛取葉蒸裹日三易即差〈本草〉
[ 비마엽(萆麻葉) ] 각기로 붓고 아픈 것을 주로 다스린다. 잎을 취하여 쪄서 감싸고 하루에 세 번 바꾸면 곧 낫는다고 한다. 〈본초〉
[ 牽牛子 ] 治脚氣腫滿取頭末蜜丸小豆大毎五丸薑湯下小便利即止〈本草〉
[ 견우자 ] 각기로 붓고 그득한 것을 치료한다. 두말(頭末, 처음 얻은 가루)을 취하여 꿀로 팥 크기의 환을 만들고 매번 5환을 생강 달인 물로 복용한다. 소변이 잘 나오면 곧 복용을 멈춘다. 〈본초〉
[ 松節 ] 主脚弱庳痛煮取汁釀酒取淸飮之良〈本草〉
[ 송절 ] 다리가 약하고 비통(庳痛, 감각이나 움직임이 불편하고 아픈 병증으로 잠정 읽음)이 있는 것을 주로 치료한다. 달여 즙을 취하여 술을 빚고 맑은 것을 취해 마시면 좋다. 〈본초〉
[ 五加皮 ] 療痿躄脚弱釀酒服或水煎如茶飮之〈本草〉
[ 오가피 ] 위벽과 다리가 약한 것을 치료한다. 술을 빚어 복용하거나 물에 달여 차처럼 마신다. 〈본초〉
[ 桑枝茶 ] 治脚氣久服之佳〈本草〉
[ 상지차 ] 각기를 치료한다. 오래 복용하면 좋다. 〈본초〉
[ 川椒 ] 治寒濕脚氣川椒盛疎布袋中置微火上跣足踏椒囊寒濕散去即效〈入門〉
[ 천초 ] 한습각기를 치료한다. 천초를 성긴 베 주머니에 담고 약한 불 위에 놓아 맨발로 천초 주머니를 밟는다. 한습이 흩어져 없어지면 곧 효과가 있다. 〈입문〉
[ 檳榔 ] 治脚氣衝心氣急鷄心檳榔末二錢以童便薑汁温酒各半盞調服〈本草〉
[ 빈랑 ] 각기가 심을 치받아 숨이 급한 것을 치료한다. 계심빈랑 가루 2돈을 동변·생강즙·따뜻한 술 각각 반 잔에 타서 복용한다. 〈본초〉
[ 蠡魚及鰻鱺魚 ] 並主脚氣作膾常食鯽魚膾亦佳〈本草〉
[ 여어와 만리어 ] 모두 각기를 주로 치료한다. 회로 만들어 늘 먹는다. 붕어회도 좋다. 〈본초〉
[ 田螺 ] 主脚氣上衝取螺煮食之蜆肉亦佳〈本草〉
[ 전라 ] 각기가 위로 치미는 것을 주로 치료한다. 전라를 취하여 삶아 먹는다. 가막조개 살도 좋다. 〈본초〉
[ 生栗 ] 治脚氣及脚弱無力袋盛風乾毎日空心食十餘杖〈本草〉
[ 생밤 ] 각기와 다리가 약하고 힘없는 것을 치료한다. 주머니에 담아 바람에 말리고 매일 빈속에 열몇 장(杖)을 먹는다. 〈본초〉
[ 木瓜 ] 治脚氣及脚氣上衝取一顆濃煎湯飮之〈本草〉
[ 모과 ] 각기와 각기가 위로 치미는 것을 치료한다. 1개를 취하여 진하게 달여 마신다. 〈본초〉
[ 黒豆 ] 治脚氣衝心取豆濃煎汁飮之和甘草煎服尤佳〈本草〉
[ 검정콩 ] 각기가 심을 치받는 것을 치료한다. 콩을 진하게 달여 즙을 마신다. 감초를 섞어 달여 복용하면 더욱 좋다. 〈본초〉
[ 赤小豆 ] 甚治脚氣水腫和鯉魚煮食甚佳〈本草〉
[ 적소두 ] 각기수종을 매우 잘 치료한다. 잉어와 함께 삶아 먹으면 매우 좋다. 〈본초〉
[ 紫蘇 ] 治脚氣取葉煮湯如茶飮之又取子二兩研取汁入粳米葱醬椒薑煮粥食之〈本草〉
[ 자소 ] 각기를 치료한다. 잎을 취해 달여 차처럼 마신다. 또 씨 2냥을 취해 갈아 즙을 내고 멥쌀·파·장·초(椒)·생강을 넣어 죽을 끓여 먹는다. 〈본초〉
[ 鹿蹄肉 ] 治脚膝痠痛不得踐地取蹄四隻治如食法着五味煮熟食之〈本草〉
[ 사슴 발굽의 고기 ] 다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파 땅을 딛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발굽 4개를 취하여 음식 만드는 법대로 손질하고 오미를 넣어 삶아 익혀 먹는다. 〈본초〉
[ 犬肝猪肝 ] 並主脚氣上衝作膾以薑醋進之當泄若先泄勿服〈本草〉
[ 개간과 돼지간 ] 모두 각기가 위로 치미는 것을 주로 치료한다. 회로 만들어 생강·식초와 함께 먹으면 마땅히 설사할 것이다. 먼저 설사하고 있으면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본초〉
[ 烏牛尿 ] 治脚氣水腫取雄牛新尿飮一升小便利則漸消黄牛亦可〈本草〉
[ 검은 소의 소변 ] 각기수종을 치료한다. 수소의 새 소변을 취하여 1되를 마시면 소변이 잘 나오고 점차 가라앉는다. 누런 소도 된다. 〈본초〉
[ 人尿 ] 治脚氣痛不可忍取自己尿或童子尿令煖盛桶浸兩脚以物盖覆勿泄氣〈澹寮〉
[ 사람의 소변 ] 각기로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자기 소변이나 동자의 소변을 따뜻하게 하여 통에 담고 양발을 담근다. 물건으로 덮어 기가 새지 않게 한다. 〈담료〉
【 鍼灸法 】
【 침구법 】
環跳穴係兩足之安否〈資生〉 腿膝攣痛或枯黒取風市陽陵泉曲泉崑崙〈綱目〉 髀脛痛急取風市中瀆陽關懸鍾〈綱目〉 腰脚痛取委中崑崙人中陰市〈綱目〉 膝痛足蹶取環跳懸鍾居髎委中〈綱目〉 髀痛脛痠取陽陵泉絶骨中封臨泣足三里陽輔〈綱目〉 膝内廉痛取膝關太衝中封〈綱目〉 膝外廉痛取俠谿陽關陽陵泉〈綱目〉 足腕痛取崑崙太谿申脉丘墟商丘照海太衝解谿〈綱目〉 足五指盡痛取湧泉然谷〈綱目〉 脚氣一病最宜鍼有熱者不可灸〈資生〉 脚氣初發先灸風市次伏兎次犢鼻次三里次上廉次下廉次絶骨日日報灸以百壯爲率〈資生〉 濕熱脚氣紅腫生瘡取中封陽輔風市絶骨〈資生〉 脚氣取足十指端名曰氣端去指奇一分日灸三壯神效〈資生〉 膝中痛鍼犢鼻〈綱目〉 膝腫以火鍼刺三里其腫如失又取行間〈資生〉 脚氣速灸風市三里以瀉毒氣〈資生〉 脚弱瘦削取三里絶骨絶骨洽脚疾神效〈資生〉
환도혈에는 두 발이 편안한지의 여부가 달려 있다고 한다.〈자생〉 다리와 무릎이 당기고 아프거나 마르고 검어지면 풍시·양릉천·곡천·곤륜을 취한다.〈강목〉 허벅지와 정강이가 아프고 당기면 풍시·중독·양관·현종을 취한다.〈강목〉 허리와 다리가 아프면 위중·곤륜·인중·음시를 취한다.〈강목〉 무릎이 아프고 발이 꺾이면 환도·현종·거료·위중을 취한다.〈강목〉 허벅지가 아프고 정강이가 시큰거리면 양릉천·절골·중봉·임읍·족삼리·양보를 취한다.〈강목〉 무릎 안쪽 가장자리가 아프면 슬관·태충·중봉을 취한다.〈강목〉 무릎 바깥쪽 가장자리가 아프면 협계·양관·양릉천을 취한다.〈강목〉 발목이 아프면 곤륜·태계·신맥·구허·상구·조해·태충·해계를 취한다.〈강목〉 발의 다섯 발가락이 모두 아프면 용천·연곡을 취한다.〈강목〉 각기라는 병에는 침이 가장 알맞고, 열이 있는 경우에는 뜸을 떠서는 안 된다고 한다.〈자생〉 각기가 처음 생기면 먼저 풍시에 뜸뜨고 다음 복토, 다음 독비, 다음 삼리, 다음 상렴, 다음 하렴, 다음 절골에 뜸뜬다. 날마다 거듭 뜸뜨되 100장을 기준으로 삼는다고 한다.〈자생〉 습열각기로 붉게 붓고 창이 생기면 중봉·양보·풍시·절골을 취한다.〈자생〉 각기에는 두 발의 열 발가락 끝을 취하는데, 이름을 기단이라 한다. 지기(指奇, 정확한 지점의 지칭 미상)에서 1푼 떨어져 있으며, 날마다 3장 뜸뜨면 신효가 있다고 한다.〈자생〉 무릎 속이 아프면 독비에 침을 놓는다.〈강목〉 무릎이 부으면 화침으로 삼리를 찌르는데 그 부기가 없어진 듯하게 된다고 하며, 또 행간을 취한다.〈자생〉 각기에는 속히 풍시·삼리에 뜸떠 독기를 사한다고 한다.〈자생〉 다리가 약하고 여위면 삼리·절골을 취한다. 절골은 다리병을 다스리는 데 신효가 있다고 한다.〈자생〉
【 髮屬腎 】
【 머리털은 신에 속한다 】
内經曰腎主髮又曰腎之合骨也其榮髮也
『내경』에서 “신은 머리털을 주관한다”고 하였고 또 “신이 합하는 것은 뼈이며 그 영화는 머리털에 나타난다”고 하였다.
【 髮者血之餘 】
【 머리털은 혈의 나머지이다 】
血盛則髮潤血衰則髮衰血熱則髮黄血敗則髮白〈入門〉
혈이 성하면 머리털이 윤택하고 혈이 쇠하면 머리털이 쇠하며 혈이 뜨거우면 머리털이 누렇고 혈이 패하면 머리털이 희어진다. 〈입문〉
【 十二經毛髮多少 】
【 십이경의 털이 많고 적음 】
靈樞曰美眉者太陽多血通髥極鬚者少陽多血美鬚者陽明多血 足陽明之上血氣盛則髥美長血氣少則無髥兩吻多畫 足陽明之下血氣盛則下毛美長至胸血氣皆少則無毛雖有則稀枯瘁 足少陽之上血氣盛則通髥美長血氣皆少則無髥 足少陽之下血氣盛則脛毛美長血氣皆少則脛無毛 足太陽之上血氣盛則美眉眉有毫毛(毛之長者曰毫)血多氣少則惡眉 手陽明之上血氣盛則髭美血氣皆少則無髭 手陽明之下血氣盛則腋下毛美 手少陽之上血氣盛則眉美以長 手太陽之上血氣盛則頷多鬚〈靈樞〉
『영추』에서 “눈썹이 아름다우면 태양에 혈이 많고, 구레나룻이 수염에 이어지면 소양에 혈이 많으며, 턱수염이 아름다우면 양명에 혈이 많다”고 하였다. 족양명의 위쪽에서 혈기가 성하면 구레나룻이 아름답고 길며 혈기가 적으면 구레나룻이 없고 양 입가에 주름이 많다. 족양명의 아래쪽에서 혈기가 성하면 아래의 털이 아름답고 길어 가슴까지 이르고 혈기가 모두 적으면 털이 없으며 있더라도 성기고 마르고 초췌하다. 족소양의 위쪽에서 혈기가 성하면 이어진 구레나룻이 아름답고 길며 혈기가 모두 적으면 구레나룻이 없다. 족소양의 아래쪽에서 혈기가 성하면 정강이 털이 아름답고 길며 혈기가 모두 적으면 정강이에 털이 없다. 족태양의 위쪽에서 혈기가 성하면 눈썹이 아름답고 눈썹에 호모가 있으며(털이 긴 것을 호라 한다), 혈이 많고 기가 적으면 눈썹이 좋지 않다. 수양명의 위쪽에서 혈기가 성하면 콧수염이 아름답고 혈기가 모두 적으면 콧수염이 없다. 수양명의 아래쪽에서 혈기가 성하면 겨드랑이 털이 아름답다. 수소양의 위쪽에서 혈기가 성하면 눈썹이 아름답고 길다. 수태양의 위쪽에서 혈기가 성하면 턱에 수염이 많다. 〈영추〉
【 髮眉鬚髥髭各異 】
【 머리털(髮)·눈썹(眉)·턱수염(鬚)·구레나룻(髥)·콧수염(髭)은 서로 다르다 】
在頭曰髮髮者拔也拔擢而出也 在目曰眉眉者媚也有娥媚也 頥下曰鬚鬚者秀也物成乃秀人成而鬚生也 在頰曰髥隨口動搖髥髥然也 口上曰髭髭者姿也爲姿容之美也〈回春〉
머리에 있는 것을 발이라 한다. 발(髮)은 뽑아 올린다는 발(拔)이니 솟아 나오는 것이다. 눈에 있는 것을 미라 한다. 미(眉)는 고운 미(媚)이니 아름다운 고움이 있다. 턱 아래를 수라 한다. 수(鬚)는 꽃이나 이삭이 나오는 수(秀)이니 사물이 성숙하여 꽃이나 이삭이 나오듯 사람이 다 자라면 턱수염이 생긴다. 뺨에 있는 것을 염이라 한다. 입이 움직이는 대로 흔들리며 염염(髥髥)하게 늘어져 흔들리는 모양이다. 입 위에 있는 것을 자라 한다. 자(髭)는 모습 자(姿)이니 용모를 아름답게 한다. 〈회춘〉
【 髮眉鬚各有所屬 】
【 머리털·눈썹·턱수염은 각각 속하는 곳이 있다 】
髮屬心故上生禀火氣也眉屬肝故横生禀木氣也鬚屬腎故下生禀水氣也〈醫説〉 人之髮眉鬚雖皆毛類而所主五藏各異故有老而鬚白眉髮不白者或髮白而眉鬚不白者藏氣有所偏故也男子腎氣外行上爲鬚下爲勢放女子宦人無勢則亦無鬚而眉髮無異於男子則知不屬腎也明矣〈醫鑑〉
머리털은 심에 속하므로 위로 자라니 화기를 받은 것이다. 눈썹은 간에 속하므로 가로로 자라니 목기를 받은 것이다. 턱수염은 신에 속하므로 아래로 자라니 수기를 받은 것이다. 〈의설〉 사람의 머리털·눈썹·턱수염은 모두 털 종류이지만 주관하는 오장은 각각 다르다. 그래서 늙어 턱수염은 희어도 눈썹과 머리털은 희지 않거나 머리털은 희어도 눈썹과 턱수염은 희지 않은 경우가 있으니 장기가 치우친 바가 있기 때문이다. 남자의 신기는 밖으로 운행하여 위로는 턱수염이 되고 아래로는 세(勢, 생식과 관련된 기능·형체를 가리키는 원문 용어)가 된다. 그러므로〔放의 잠정 연결 독법〕 여자와 환관에게 세(勢)가 없으면 턱수염도 없으나 눈썹과 머리털은 남자와 다르지 않으니 신에 속하지 않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의감〉
【 婦人無鬚 】
【 부인에게 턱수염이 없음 】
黄帝曰婦人無鬚者無血氣乎岐伯對曰衝脉任脈皆起於胞中上循腹裏爲經絡之海其浮而外者循腹右上行會於咽喉別而絡脣口血氣盛則充膚熱肉血獨盛則澹滲皮膚生毫毛今婦人之生有餘於氣不足於血以其數脱血也衝任之脉不榮口脣故鬚不生焉〈靈樞〉
황제가 “부인에게 턱수염이 없는 것은 혈기가 없기 때문인가?”라고 묻자 기백이 답하였다. “충맥과 임맥은 모두 포중에서 시작하여 배 속을 따라 올라가 경락의 바다가 됩니다. 뜨면서 바깥으로 가는 것은 배의 오른쪽을 따라 올라가 인후에서 만나고 갈라져 입술과 입에 얽힙니다. 혈기가 성하면 피부를 채우고 살을 덥히며 혈만 성하면 피부에 스며들어 솜털이 납니다. 부인의 타고남은 기에는 남음이 있고 혈에는 부족함이 있는데 자주 혈을 잃기 때문입니다. 충임맥이 입과 입술을 자양하지 못하므로 턱수염이 나지 않습니다.” 〈영추〉
【 宦官無鬚 】
【 환관에게 턱수염이 없음 】
黄帝曰士人有傷於陰陰氣絶而不起陰不用然其鬚不去何也宦者獨去何也岐伯對曰宦者去其宗筋傷其衝脉血瀉不復皮膚内結脣口不榮故鬚不生焉帝曰其有天宦者未嘗被傷不脱於血然其鬚不生何也岐伯曰此天之所不足也其衝任不盛宗筋不成有氣無血脣口不榮故鬚不生也〈靈樞〉
황제가 “사람이 음을 다쳐 음기가 끊어져 음부가 일어서지 못하고 그 생식 기능을 쓰지 못해도 턱수염이 없어지지 않는 것은 어째서인가? 환관에게만 없어지는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묻자 기백이 답하였다. “환관은 종근을 제거하여 충맥을 상하고 피가 빠져 회복되지 않으며 피부가 안으로 맺혀 입술과 입이 자양받지 못하므로 턱수염이 나지 않습니다.” 황제가 “천환은 상해를 입은 적도 피를 잃은 적도 없는데 턱수염이 나지 않는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묻자 기백이 말하였다. “이는 하늘이 부족하게 준 것입니다. 충임이 성하지 않고 종근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기는 있어도 혈이 없어 입술과 입이 자양받지 못하므로 턱수염이 나지 않습니다.” 〈영추〉
【 鬚髮榮枯 】
【 수염과 머리털의 성쇠 】
内經曰女子七歳齒更髮長五七面始焦髮始墮六七面焦髮白丈夫八歳齒更髮長五八髮墮齒枯六八面焦髮白 鬚髮顔面皆督脉所絡陽精盛注於外則鬚髮榮盛面體光潤〈入門〉 膽榮在鬚腎華在髮精氣上升則鬚潤而黒六八以後精華不能上升秋冬令行金削肺枯以致鬚髮焦槁如灰白色養生者宜預服補精血藥以防之染掠亦非上策〈入門〉 補養精血變白髮宜張天師草還丹延年益壽不老丹(方見身形)四物坎离丸秤金丹還元秋石丸神仙烏雲丹却老烏鬚健陽丹七仙丹五老還童丹(方見身形)加味蒼朮膏一醉不老丹中山還童酒烏鬚酒二方
『내경』에서 “여자는 일곱 살에 이를 갈고 머리털이 자라며 다섯 번의 일곱에 얼굴이 처음 마르고 머리털이 빠지기 시작하며 여섯 번의 일곱에 얼굴이 마르고 머리털이 희어진다. 남자는 여덟 살에 이를 갈고 머리털이 자라며 다섯 번의 여덟에 머리털이 빠지고 이가 마르며 여섯 번의 여덟에 얼굴이 마르고 머리털이 희어진다”고 하였다. 수염·머리털·얼굴은 모두 독맥이 얽히는 곳이다. 양정이 성하여 밖으로 부어지면 수염과 머리털이 무성하고 얼굴과 몸이 빛나고 윤택하다. 〈입문〉 담의 영화는 수염에 있고 신의 꽃은 머리털에 있다. 정기가 올라가면 수염이 윤택하고 검다. 여섯 번의 여덟 이후에는 정화가 올라가지 못하고 가을겨울의 명령이 행해져 금이 깎이고 폐가 마르므로 수염과 머리털이 타듯 말라 재 같은 흰색이 된다. 양생하는 사람은 미리 정혈을 보하는 약을 복용하여 막는 것이 알맞다. 물들이고 빗어 넘기는 것도 상책은 아니다. 〈입문〉 정혈을 보양하여 흰 머리털을 바꾸는 데에는 장천사초환단·연년익수불로단(처방은 신형에 나온다)·사물감리환·칭금단·환원추석환·신선오운단·각로오수건양단·칠선단·오로환동단(처방은 신형에 나온다)·가미창출고·일취불로단·중산환동주·오수주 두 처방이 알맞다.
[ 張天師草還丹 ] 此藥久服則身輕隨風而去如列子之乘虚若髮白者從根而黒如未白者永不白有不信者將藥柈飯與白猫吃一月即黒地骨皮生地黄石菖蒲牛膝遠志兎絲子酒煮右等分爲細末蜜丸梧子大毎三五十丸空心温酒或鹽湯送下修製忌鐵器及婦人鷄犬見〈海藏〉
[ 장천사초환단 ] 이 약을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 바람을 따라 가니 열자가 허공을 타는 것과 같다. 머리털이 흰 사람은 뿌리부터 검어지고 아직 희지 않은 사람은 영원히 희어지지 않는다. 믿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약을 밥에 섞어 흰 고양이에게 먹이니 한 달이면 곧 검어진다. 지골피·생지황·석창포·우슬·원지·토사자(술에 삶은 것)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곱게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30~50환을 빈속에 따뜻한 술이나 소금 달인 물로 복용한다. 법제할 때 쇠그릇과 부인·닭·개가 보는 것을 꺼린다. 〈해장〉
[ 四物坎离丸 ] 善烏鬚髮熟地黄三兩生地黄一兩半同酒浸擣膏當歸二兩白芍藥一兩半同酒炒知母一兩黄栢二兩同鹽酒浸炒側栢葉槐子各一兩同炒連翹六錢右爲末蜜丸梧子大盛磁盒内放地上七日晒乾收之毎五六十丸或温酒或白湯下〈入門〉
[ 사물감리환 ] 수염과 머리털을 잘 검게 한다. 숙지황 3냥과 생지황 1냥 반은 함께 술에 담가 찧어 고로 만들고, 당귀 2냥과 백작약 1냥 반은 함께 술로 볶으며, 지모 1냥과 황백 2냥은 함께 소금과 술에 담갔다 볶고, 측백엽·괴자 각 1냥은 함께 볶으며, 연교는 6돈이다.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사기합에 담고 땅 위에 7일 두었다가 햇볕에 말려 거둔다. 매번 50~60환을 따뜻한 술이나 끓인 물로 복용한다. 〈입문〉
[ 秤金丹 ] 又名一秤金久服鬚髮黒返老還童熟地黄二兩地骨皮蓮花蕊槐角子倶用酒浸夏一日春秋三日冬六日取出晒乾薄荷各三兩沒石子一兩人參木香各五錢右爲末密丸芡實大毎一丸噙化温酒送下日三服〈入門〉
[칭금단] 또 일칭금이라고도 한다. 오래 먹으면 수염과 머리카락이 검어지고 늙은 몸이 다시 어린아이로 돌아간다고 한다. 숙지황 2냥, 지골피·연화예·괴각자·박하 각 3냥, 몰석자 1냥, 인삼·목향 각 5돈을 쓴다. 지골피·연화예·괴각자는 모두 술에 담그되 여름에는 하루, 봄·가을에는 사흘, 겨울에는 엿새 담갔다가 꺼내어 햇볕에 말린다. 위 약을 가루 낸다. 이어 密丸[密은 치밀함이라는 뜻이나 여기에서 환을 만드는 동작과 맺는 구체적인 관계는 미상]이라고 하며, 환의 크기는 검실만 하게 한다. 매번 1환을 입에 머금어 녹이고 따뜻한 술로 넘기며 하루 세 번 먹는다.〈입문〉
[ 還元秋石丸 ] 治因房室損精鬚髮早白秋石一斤白茯苓一斤天門冬麥門冬生地黄熟地黄人參地骨皮人乳粉各四兩右爲末蜜丸梧子大白湯或酒下三五十丸〈入門〉
[ 환원추석환 ] 방사로 정을 손상하여 수염과 머리털이 일찍 희어진 것을 치료한다. 추석 1근, 백복령 1근, 천문동·맥문동·생지황·숙지황·인삼·지골피·인유분 각 4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끓인 물이나 술로 30~50환을 복용한다. 〈입문〉
[ 神仙烏雲丹 ] 烏鬚黒髮返老還童神效無比何首烏八兩入砂鍋内黒豆同蒸半日去豆用好酒浸七日晒乾如此蒸七次破故紙四兩酒洗砂鍋内炒黄旱蓮汁二兩槐角二兩爲末胡桐涙一兩爲末右細末棗肉二斤胡桃仁半斤擣爲丸梧子大空心鹽湯下五七十丸服三月勿輟〈醫鑑〉
[ 신선오운단 ] 수염과 머리털을 검게 하고 늙음을 돌려 아이로 돌아가게 하는 신효함이 비할 데 없다. 하수오 8냥을 사과(砂鍋, 질그릇 냄비) 안에 넣어 검정콩과 함께 반나절 찌고 콩을 버린 뒤 좋은 술에 7일 담갔다 햇볕에 말리기를 이처럼 일곱 번 찐다. 파고지 4냥은 술로 씻어 사과(砂鍋, 질그릇 냄비) 안에서 누렇게 볶고, 한련즙은 2냥, 괴각 2냥과 호동루 1냥은 가루 낸다. 위 약들을 곱게 가루 내어 대추 살 2근과 호두인 반 근을 넣고 찧어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소금 달인 물로 50~70환을 복용하고 석 달 동안 그치지 않는다. 〈의감〉
[ 却老烏鬚健陽丹 ] 能變白鬚髮令黒赤何首烏白何首烏各一斤牛膝八兩以黒豆汁拌蒸三次赤茯苓用牛乳五升白茯苓人乳汁五升各以文武火煮乾各一斤兎絲子破故紙各八兩右爲末蜜丸彈子大毎服一丸温酒化下日二次或生地黄熟地黄各一斤加入尤妙〈入門〉
[ 각로오수건양단 ] 흰 수염과 머리털을 검게 바꿀 수 있다. 적하수오·백하수오 각 1근, 우슬 8냥. 바로 앞 우슬을 검정콩즙에 섞어 세 번 찌는 것으로 잠정 읽는다. 적복령에는 우유 5되, 백복령에는 사람의 젖 5되를 써서 각각 문무화로 마를 때까지 달인 것 각 1근, 토사자·파고지 각 8냥이다.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탄자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따뜻한 술에 풀어 하루 두 번 복용한다. 또는 생지황·숙지황 각 1근을 더 넣으면 더욱 묘하다. 〈입문〉
[ 七仙丹 ] 補心腎駐容顔黒鬚髮之聖藥何首烏九蒸九晒四兩人參生乾地黄酒洗熟地黄麥門冬天門冬白茯苓茴香炒各二兩右爲末蜜丸彈子大毎一丸細嚼好酒送下鹽湯亦可或丸如梧子毎五七十丸空心酒下忌食三白及犯房事〈丹心〉
[ 칠선단 ] 심신을 보하고 용모를 유지하며 수염과 머리털을 검게 하는 성약이다. 하수오(아홉 번 찌고 아홉 번 햇볕에 말린 것) 4냥, 인삼·생건지황(술로 씻은 것)·숙지황·맥문동·천문동·백복령·회향(볶은 것) 각 2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탄자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잘 씹어 좋은 술로 복용하며 소금 달인 물도 된다. 또는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매번 50~70환을 빈속에 술로 복용한다. 삼백을 먹거나 방사하는 것을 금한다. 〈단심〉
[ 加味蒼朮膏 ] 久服精滿氣盛髮白變黒齒落更生蒼朮十斤擣如泥入大鍋内用水二桶以文武火煮至十餘椀絹濾取汁入磁罐内以人參生地黄熟地黄黄栢遠志杜冲川芎胡桃肉川椒破故紙當歸薑汁各四兩靑鹽二兩朱砂一兩旱蓮草汁二椀白蜜二斤各藥爲末入朮膏内封固大鍋水煮官香二炷爲度取出埋土中七日毎取二三匙空心酒湯任下日二次養精養氣養神〈入門〉
[ 가미창출고 ] 오래 복용하면 정이 차고 기가 성하며 흰 머리털이 검게 변하고 빠진 이가 다시 난다. 창출 10근. 진흙처럼 찧어 큰 솥에 넣고 물 두 통을 써서 문무화로 열몇 사발이 되도록 달인 뒤 비단으로 걸러 즙을 취하여 사기항아리에 넣는다. 인삼·생지황·숙지황·황백·원지·두충·천궁·호두 살·천초·파고지·당귀·생강즙 각 4냥, 청염 2냥, 주사 1냥, 한련초즙 2사발, 흰 꿀 2근을 쓴다. 각 약을 가루 내어 창출고에 넣고 단단히 봉하여 큰 솥에서 물로 달이되 관향 두 주(炷, 향을 세는 단위)가 타는 정도를 기준으로 한다. 꺼내어 흙 속에 7일 묻는다. 매번 두세 숟가락을 취하여 빈속에 술이나 탕으로 편의대로 하루 두 번 복용한다. 정·기·신을 기른다. 〈입문〉
[ 一醉不老丹 ] 專養血烏鬚黒髮蓮花蕊生地黄槐角子五加皮各二兩沒石子六箇右以木石臼擣碎以生絹袋盛藥同好淸酒十斤入淨罈内春冬浸一月秋二十日夏十日緊封罈口浸滿日數任意飮之以醉爲度須連日服令盡酒盡而鬚髮白者自黒矣若不黒再製服之神效〈醫鑑〉
[일취불로단] 오로지 혈을 기르고 수염과 머리털을 검게 한다. 연화예·생지황·괴각자·오가피 각 2냥, 몰석자 6개. 위 약을 나무나 돌 절구에 찧어 부수고 생견 주머니에 담아 좋은 맑은 술 10근과 함께 깨끗한 술단지 안에 넣는다. 봄·겨울에는 한 달, 가을에는 20일, 여름에는 10일 담가 두며 술단지의 입구를 단단히 봉한다. 정한 날수가 차면 뜻대로 마시되 취함을 한도로 삼는다. 반드시 여러 날 이어 복용하여 다 마시게 해야 한다. 술을 다 마시면 희던 수염과 머리털이 저절로 검어진다. 검어지지 않으면 다시 만들어 복용하면 신효하다고 하였다. 〈의감〉
[ 中山還童酒 ] 歌曰中山還童酒人間處處有善縁得遇者便是蓬萊叟 馬藺子一升埋土三日取出馬藺根洗切片一升用黄米二斗水煮成煤陳麴二塊爲末酒酵子二椀并前馬藺子共和一處做酒待熟另用馬藺子并根一升用水煮十沸入酒内三日毎日攪匀去渣隨量飮醉其酒飮盡鬚髮盡黒其酒之色如漆之黒〈回春〉
[중산환동주] 노래에 이르기를, “중산환동주는 세상 곳곳에 있으니, 좋은 인연으로 이를 얻어 만나는 이는 곧 봉래산의 신선이다.”라고 하였다. 마린자 1되를 흙에 묻었다가 사흘 뒤 꺼낸다. 마린근을 씻어 조각으로 썬 것 1되를 쓴다. 황미 2말을 물에 넣고 죽처럼 될 때까지 끓인다. 묵은 누룩 2덩이를 가루 내고 술을 빚는 발효 밑재료인 주효자 2사발과 앞의 마린자를 함께 한데 섞어 술을 만든다. 익기를 기다렸다가 따로 마린자 및 뿌리 1되를 물로 열 번 끓어오르게 하여 술 안에 넣고 사흘 동안 매일 고르게 젓는다. 찌꺼기를 제거하고 주량에 따라 취하도록 마신다. 그 술을 다 마시면 수염과 머리카락이 모두 검어진다고 하며, 술의 빛깔은 옻칠처럼 검다고 한다.〈회춘〉
[ 經驗烏鬚酒 ] 能變白爲黒身輕體健功不可述毎年冬十月壬癸日面東採摘紅肥大枸杞子二升擣破同好無灰酒二斗同盛於磁器内浸二十一日足開封添生地黄汁三升攪匀各以紙三層封其口倶至立春前三十日開甁空心煖飮一盃至立春後髭鬚都黒勿食三白〈回春〉
[ 경험오수주 ] 흰 것을 검게 바꾸고 몸이 가볍고 튼튼해지니 공효를 다 말할 수 없다. 매년 겨울 시월 임일·계일에 동쪽을 향하여 붉고 살지고 큰 구기자 2되를 따서 찧어 깨뜨리고 좋은 무회주 2말과 함께 사기그릇에 담아 만 21일 담가 둔다. 봉한 것을 열고 생지황즙 3되를 더하여 고루 저은 뒤 각각 종이 세 겹으로 입구를 봉한다. 모두 입춘 전 30일에 병을 연다. 빈속에 따뜻하게 한 잔을 마시면 입춘 뒤에는 콧수염과 턱수염이 모두 검어진다. 삼백을 먹지 말아야 한다. 〈회춘〉
[ 烏鬚酒 ] 能變白髮方見身形
[ 오수주 ] 흰 머리털을 바꿀 수 있다. 처방은 신형에 나온다.
【 鬚髮黄落 】
【 수염과 머리털이 누렇게 되고 빠짐 】
虚損之疾一損損於肺皮聚而毛落宜八物湯(方見虚勞 保命) 脉弦氣弱皮毛枯槁黄芪建中湯(方見虚勞)四物湯亦主之〈東垣〉 老來髮落鬚長常也少壯有髮落或鬚亦落者火炎血燥故也宜服地黄酒天門冬膏(方並見身形) 髮燥者膽有怒火也膽合膀胱上榮毛髮風氣盛則焦燥汁竭則枯也〈入門〉 初生兒胎髮或童男女髮洗淨鹽泥固濟火煆爲末空心酒下二三分或入補藥服尤妙〈入門〉 髮黄落宜滋榮散三聖膏菊花散巫雲散二仙丸生禿烏雲油金珠綠雲油 一男年少頭髮盡脱用六味地黄丸不久髮生寸許兩月復舊〈回春〉 一婦年少髮盡脱不留一莖脉微弦而濇此由厚味成熱濕痰在膈上而熏蒸髮根之血漸枯而脱用防風通聖散去芒硝惟大黄三度酒炒兼以四物湯酒製合和作小劑煎以服兩月濕熱漸解停藥淡食調養一年而復舊〈丹心〉
허손의 병에서 첫 번째 손상은 폐를 손상하니 피부가 모이고 털이 빠진다. 팔물탕(처방은 허로에 나온다)이 알맞다. 〈보명〉 맥이 현하고 기가 약하며 피부와 털이 마르면 황기건중탕(처방은 허로에 나온다)과 사물탕도 주관한다. 〈동원〉 늙어서 머리털이 빠지고 수염이 자라는 것은 보통이다. 젊고 건장한데 머리털이 빠지거나 수염도 빠지는 것은 화가 타올라 혈이 마르기 때문이다. 지황주·천문동고(처방은 모두 신형에 나온다)를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머리털이 마른 것은 담에 노화가 있기 때문이다. 담은 방광과 합하여 위로 털을 영화롭게 한다. 풍기가 성하면 타듯 마르고 즙이 고갈되면 마른다. 〈입문〉 갓난아이의 태발이나 어린 남녀의 머리털을 깨끗이 씻고 소금진흙으로 단단히 봉하여 불에 달구어 가루 낸 뒤 빈속에 술로 2~3푼을 복용한다. 또는 보약에 넣어 복용하면 더욱 묘하다. 〈입문〉 머리털이 누렇게 되고 빠지면 자영산·삼성고·국화산·무운산·이선환·생독오운유·금주녹운유가 알맞다. 한 젊은 남자의 머리털이 모두 빠졌는데 육미지황환을 쓰자 오래지 않아 한 촌 남짓 자랐고 두 달 만에 예전대로 되었다. 〈회춘〉 한 젊은 부인의 머리털이 한 올도 남지 않고 모두 빠졌으며 맥은 조금 현하고 삽하였다. 이는 진한 맛이 열을 만들고 습담이 횡격막 위에 있어 훈증하여 모근의 혈이 점차 말라 빠진 것이다. 방풍통성산에서 망초를 빼고 대황만 술로 세 번 볶으며 아울러 사물탕을 술로 법제하여 합하고 소제로 만들어 달여 복용하게 하였다. 두 달 뒤 습열이 점차 풀리자 약을 멈추고 담박하게 먹으며 조양하여 일 년 만에 예전대로 되었다. 〈단심〉
[ 滋榮散 ] 長毛髮髮落最宜生薑焙乾人參各一兩右細末生薑切片蘸藥髮落處擦之日二次〈瑞竹〉
[ 자영산 ] 털을 자라게 하며 탈모에 가장 알맞다. 생강(불에 말린 것)·인삼 각 1냥. 위 약들을 곱게 가루 내고 생강을 조각내어 약을 묻힌다. 털 빠진 곳을 하루 두 번 문지른다. 〈서죽〉
[ 三聖膏 ] 治髭髮脱落能令再生附子蔓荊子柏子仁各五錢右爲末烏鷄脂和匀檮乾置瓦合内封固百日取出塗落處三五日即生新髮〈綱目〉
[ 삼성고 ] 콧수염과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치료하여 다시 나게 할 수 있다. 부자·만형자·백자인 각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오계의 기름과 고루 섞고 찧어 말린 뒤 기와합 안에 넣어 단단히 봉하고 백 일 뒤 꺼낸다. 빠진 곳에 바르면 사흘에서 닷새 만에 새 털이 난다. 〈강목〉
[ 菊花散 ] 治鬚髮黄燥能令黒潤甘菊蔓荊子側栢葉川芎白芷細辛桑白皮旱蓮根莖花葉各一兩右剉毎二兩漿水三椀煎至二椀去滓洗鬚髮〈丹心〉
[ 국화산 ] 수염과 머리털이 누렇고 마른 것을 치료하여 검고 윤택하게 할 수 있다. 감국·만형자·측백엽·천궁·백지·세신·상백피·한련의 뿌리와 줄기와 꽃과 잎 각 1냥. 위 약들을 썰어 매번 약 2냥을 장수 3사발로 2사발이 되도록 달여 거른다. 수염과 머리털을 씻는다. 〈단심〉
[ 巫雲散 ] 治鬚髮黄白不澤膽礬五倍子百藥煎靑胡桃皮酸石榴皮訶子皮木瓜皮猪牙皂角何首烏細辛各等分右爲末蜜和如錢大常於木炭内培養勿令離炭用時以熱酒化開塗之〈丹心〉
[ 무운산 ] 수염과 머리털이 누렇거나 희고 윤기가 없는 것을 치료한다. 담반·오배자·백약전·푸른 호두껍질·신 석류껍질·가자피·모과피·저아조각·하수오·세신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하여 동전 크기로 만들고 늘 숯 속에 두어 유지하며 숯에서 떨어져 있지 않게 한다. 쓸 때 뜨거운 술로 풀어 바른다. 〈단심〉
[ 二仙丸 ] 治髮脱落神效側栢葉焙乾八兩當歸全身四兩右不犯鐵爲末水糊和丸梧子大酒或鹽湯下五七十丸日再〈醫鑑〉
[ 이선환 ]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치료하는 데 신효하다. 측백엽(불에 말린 것) 8냥, 당귀 전신 4냥. 위 약들이 쇠에 닿지 않게 하여 가루 내고 물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술이나 소금 달인 물로 50~70환을 하루 두 번 복용한다. 〈의감〉
[ 生禿烏雲油 ] 能生鬚髮川椒白芷川芎各一兩蔓荊子零陵香附子各五錢右 末入絹袋浸香油一斤中過二十一日取油擦頭上即生新髮〈類聚〉
[ 생독오운유 ] 수염과 머리털을 나게 할 수 있다. 천초·백지·천궁 각 1냥, 만형자·영릉향·부자 각 5돈. 위 약들을 가루로 하여 비단 주머니에 넣고 참기름 1근에 21일 담근다. 기름을 취해 머리에 문지르면 곧 새 머리털이 난다. 〈유취〉
[ 金珠綠雲油 ] 能生髮蔓荊子沒石子躑躅花訶子皮白芷沈香附子防風覆盆子生地黄零陵香芒硝旱蓮草丁香各一錢半卷栢三錢右剉袋盛浸淸油八兩中封過七日取擦頭上日三〈類聚〉
[ 금주녹운유 ] 머리털을 나게 할 수 있다. 만형자·몰석자·척촉화·가자피·백지·침향·부자·방풍·복분자·생지황·영릉향·망초·한련초·정향 각 1돈 반, 권백 3돈. 위 약들을 썰어 주머니에 담아 청유 8냥에 담그고 봉하여 7일 둔다. 취하여 하루 세 번 머리에 문지른다. 〈유취〉
【 染白烏鬚髮 】
【 흰 수염과 머리털을 물들여 검게 함 】
宜秘傳烏鬚方染鬚方外染烏雲膏烏鬚髮方旱蓮膏
비전오수방·염수방·외염오운고·오수발방·한련고가 알맞다.
[ 秘傳烏鬚方 ] 五倍子不拘多少槌碎去灰入砂鍋内炒烟盡爲度以靑布巾打濕杻乾布裹脚踏成餠爲末毎用一錢半 烏黒霜即炒黄好細麪四兩當歸尾一兩爲末白芨末一兩三味攪匀毎用一分半 紅銅末不拘多少火内燒極紅投入水碗中取出再燒再投取水内自然之末用水淘淨醋煮數沸至乾隨炒黒色毎用一分半 明白礬末一分半靑鹽一分二釐沒石子二釐半訶子肉二釐半二味倶用麪包入砂鍋内將桑炭同拌炒至焦乾右爲末用濃茶調匀以酒盞盛貯用鐵杓注水煮如糊先將皂角水洗淨鬚髮然後塗藥包裹一夜次早洗去以胡挑油塗之令潤〈醫鑑〉
[ 비전오수방 ] 오배자는 양에 구애받지 않고 찧어 부수고 재를 제거한다. 사과(砂鍋, 질그릇 냄비)에 넣고 연기가 다할 때까지 볶는다. 푸른 천 수건을 적셔 비틀어 짠 다음 그 천으로 싸고 발로 밟아 덩이를 만든 뒤 가루 낸다. 매번 1돈 반을 쓴다. 오흑상은 곧 누렇게 볶은 좋은 고운 밀가루 4냥과 당귀미 1냥을 가루 낸 것, 백급 가루 1냥의 세 재료를 고루 섞은 것이다. 매번 1푼 반을 쓴다. 홍동 가루는 양에 구애받지 않고 불 속에서 매우 붉게 달구어 물그릇에 넣는다. 꺼내어 다시 달구고 다시 넣어 물속에서 저절로 생긴 가루를 취한다. 물로 깨끗이 일어 씻고 식초에 몇 차례 끓여 마를 때까지 한 뒤 이어 검게 볶는다. 매번 1푼 반을 쓴다. 명백반 가루 1푼 반, 청염 1푼 2리, 몰석자 2리 반, 가자육 2리 반. 마지막 두 재료는 모두 밀가루로 싸서 질그릇 냄비에 넣고 뽕나무 숯과 함께 섞어 타고 마를 때까지 볶는다. 위 재료를 가루 내어 진한 차로 고루 갠다. 술잔에 담아 두고 쇠국자에 물을 부어 풀처럼 되도록 끓인다. 먼저 조각수로 수염과 머리털을 깨끗이 씻은 뒤 약을 바르고 하룻밤 싸 둔다. 다음 날 아침 씻어 내고 호조유(胡挑油)를 발라 윤택하게 한다. 〈의감〉
[ 外染烏雲膏 ] 五倍子製五錢銅末製二錢白礬白鹽各一錢半沒石子二箇麪炒黄色右爲末濃茶調重湯煮見黒色如上法用即黒〈種杏〉
[ 외염오운고 ] 오배자(법제한 것) 5돈, 동말(법제한 것) 2돈, 백반·흰 소금 각 1돈 반, 몰석자 2개(밀가루와 함께 누렇게 볶은 것).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진한 차에 개고 중탕으로 달여 검은색이 나타나게 한다. 위의 방법처럼 쓴다. 곧 검어진다. 〈종행〉
[ 染鬚方 ] 大烏龜一箇餓一二日將飯與肉骨果子烟火之食飼之三五月後夜間以漆盝盛之用竹片置盝口令通氣外放燈一盞盝内熱龜自撒尿急則只麻油烟熏鼻亦即尿先用五倍子末炆醋如膠若龜尿得一小鍾入五倍醋半鍾入磁器炆一滾角罐收貯以新筆略蘸搽鬚多用面黒〈入門〉
[ 염수방 ] 큰 거북 1마리. 하루 이틀 굶긴 뒤 밥과 고기·뼈·과일 등 불로 조리한 음식을 먹인다. 석 달에서 다섯 달 뒤 밤에 칠한 상자에 담고 상자 입구에 대나무 조각을 놓아 통기시키며 밖에 등잔 하나를 두면 상자 안이 더워져 거북이 저절로 오줌을 눈다. 급하면 참기름 연기로 코를 쐬어도 곧 오줌을 눈다. 먼저 오배자 가루를 식초로 교처럼 뭉근히 달여 둔다. 거북 소변 작은 1종을 얻으면 오배자식초 반 종을 넣고 사기그릇에 넣어 한 번 뭉근히 끓여 뿔 항아리에 저장한다. 새 붓에 조금 묻혀 수염에 바르며 많이 쓰면 얼굴이 검어진다. 〈입문〉
[ 烏鬚髮方 ] 大水蛭二箇放磁椀中餓一七日取烏骨雄鷄血以松烟墨濃磨汁傾入猪尿胞内任水蛭吮飽將鍼刺蛭流出血汁塗鬚髮留根二分其汁浸漬入肉鬚髮一年茂黒且柔軟極妙〈丹心〉
[ 오수발방 ] 큰 거머리 2마리. 사기사발에 넣고 7일 굶긴다. 오골 수탉의 피를 취하여 송연묵을 진하게 갈아 즙을 만들고 돼지 방광에 부어 거머리가 배불리 빨게 한다. 침으로 거머리를 찔러 혈즙이 나오게 한다. 뿌리에서 2푼을 남기고 수염과 머리털에 바르면 그 즙이 살에 스며들어 수염과 머리털이 일 년 동안 무성하고 검으며 부드러워 매우 묘하다. 〈단심〉
[ 旱蓮膏 ] 烏鬚黒髮如神旱蓮草十六斤六月下半月七月上半月採取不許水洗杻乾取汁對日晒過五日不住手攪午時方加眞生薑汁好蜜各一斤相和如前晒攪至數日似稀糖成膏磁罐收貯毎日空心好酒一鍾藥一匙調服午後又一服至二十一日將白者摘去即生黒者〈醫鑑〉
[한련고] 수염과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것이 신묘하다고 한다. 한련초 16근을 6월 하반월과 7월 상반월에 채취한다. 물로 씻어서는 안 된다. 원문은 杻乾[杻가 가리키는 동작 및 乾의 마름과 맺는 구체적인 관계는 미상]이라 하고, 즙을 취하여 햇볕에 닷새 넘게 말리며 손을 멈추지 않고 젓는다. 오시에 비로소 진짜 생강즙과 좋은 꿀을 각 1근씩 더하여 서로 섞고, 앞과 같이 햇볕에 말리면서 저어 며칠이 지나 묽은 엿처럼 되어 고를 이루게 한다. 사기단지에 담아 저장한다. 매일 빈속에 좋은 술 1종에 약 1숟갈을 타서 먹고 오후에 또 한 번 먹는다. 21일이 되면 흰 것을 뽑아 버리니 곧 검은 것이 난다고 한다.〈의감〉
【 髮宜多櫛 】
【머리카락은 자주 빗어야 한다】
髮是血之餘一日一次梳〈類聚〉 髮多梳則明目去風故道家晨梳常以百二十爲數〈延壽〉
머리털은 혈의 나머지이므로 하루에 한 번 빗는다. 〈유취〉 머리털을 많이 빗으면 눈이 밝아지고 풍이 없어지므로 도가에서는 아침 빗질을 늘 백스무 번으로 한다. 〈연수〉
【 髮占凶證 】
【 머리털로 흉증을 판단함 】
病人髮直如麻者十五日死 病人髮如乾麻善怒者死 病人髮與眉衝起者死〈扁鵲〉
병자의 머리털이 삼처럼 곧으면 보름 만에 죽는다. 병자의 머리털이 마른 삼 같고 잘 성내면 죽는다. 병자의 머리털과 눈썹이 치솟으면 죽는다. 〈편작〉
【 單方 】
【 단방 】
凡十八種
모두 열여덟 종류이다.
[ 鍼砂 ] 染白髮令黒取二錢醋浸七日取晒乾炒黒入沒石子一箇爲末搽如上法〈本草〉
[ 침사 ] 흰 머리털을 물들여 검게 한다. 2돈을 취하여 식초에 7일 담갔다 꺼내 햇볕에 말리고 검게 볶은 뒤 몰석자 1개를 넣어 가루 내고 위의 방법처럼 바른다. 〈본초〉
[ 地黄 ] 乾熟二種皆黒鬚髮良藥丸服或釀酒服之並佳〈本草〉
[ 지황 ] 건지황과 숙지황 두 종류 모두 수염과 머리털을 검게 하는 좋은 약이다. 환으로 복용하거나 술을 빚어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牛膝 ] 止髮白煎服或釀酒服之佳〈本草〉
[ 우슬 ] 머리털이 희어지는 것을 멎게 한다. 달여 복용하거나 술을 빚어 복용하면 좋다. 〈본초〉
[ 旱蓮草 ] 長鬚髮令變白爲黒六月採取汁入薑汁蜜熬爲膏毎一匙酒服〈本草〉
[ 한련초 ] 수염과 머리털을 자라게 하고 흰 것을 검게 바꾼다. 유월에 채취하여 즙을 취하고 생강즙과 꿀을 넣어 졸여 고를 만든다. 매번 한 숟가락을 술로 복용한다. 〈본초〉
[ 半夏 ] 治眉髮落不生先用生薑擦三次後半夏生爲末麻油調塗之即生〈入門〉
[ 반하 ] 눈썹과 머리털이 빠져 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먼저 생강으로 세 번 문지른 뒤 생반하를 가루 내어 참기름에 개어 바르면 곧 난다. 〈입문〉
[ 竹瀝 ] 男女粘髮或因油膏而粘滯者取竹瀝塗之即解和少鹽尤妙〈野語〉
[ 죽력 ] 남녀의 머리털이 들러붙거나 기름과 고로 인해 끈끈하게 엉킨 데에는 죽력을 발라 주면 곧 풀린다. 소금을 조금 섞으면 더욱 묘하다. 〈야어〉
[ 何首烏 ] 黒鬚髮末服丸服或釀酒服皆佳〈本草〉
[ 하수오 ] 수염과 머리털을 검게 한다. 가루나 환으로 복용하거나 술을 빚어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芭蕉油 ] 洽婦人髮落塗之長髮令黒〈本草〉
[ 파초유 ] 부인의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치료한다. 바르면 머리털을 자라게 하고 검게 한다. 〈본초〉
[ 槐實 ] 久服令鬚髮不白服法詳見身形〈本草〉
[ 괴실 ] 오래 복용하면 수염과 머리털이 희어지지 않는다. 복용법은 신형에 자세히 나온다. 〈본초〉
[ 黒桑椹 ] 變白髮釀酒服之佳又取一斤和科斗一升甁盛封口懸屋東頭百日盡化爲黒泥染白髮髭黒如漆〈本草〉
[ 검은 오디 ] 흰 머리털을 바꾼다. 술을 빚어 복용하면 좋다. 또 1근을 취하여 올챙이 1되와 섞어 병에 담고 입구를 봉하여 집 동쪽 끝에 매달아 백 일을 두면 모두 검은 진흙처럼 된다. 흰 머리털과 콧수염을 물들이면 옻처럼 검어진다. 〈본초〉
[ 母丁香 ] 以生薑汁研拔去白鬚塗孔中即生黒髮又白蜜塗孔中亦生黒者〈本草〉
[ 모정향 ] 생강즙으로 갈아 흰 수염을 뽑아 낸 구멍에 바르면 곧 검은 털이 난다. 또 흰 꿀을 구멍에 발라도 검은 것이 난다. 〈본초〉
[ 胡桃 ] 外靑皮和科斗爲泥染白鬚令黒又胡桃仁取油塗鬚髮令黒潤有光〈本草〉
[ 호두 ] 바깥의 푸른 껍질을 올챙이와 섞어 진흙처럼 만들어 흰 수염을 물들이면 검어진다. 또 호두인에서 기름을 취하여 수염과 머리털에 바르면 검고 윤택하며 빛나게 한다. 〈본초〉
[ 胡麻 ] 生取油塗頭生禿髮又烏麻九蒸九暴爲末棗膏丸服令白髮還黒又取葉煎湯沐頭長髮〈本草〉
[ 호마 ] 날것에서 기름을 취하여 머리에 바르면 빠진 머리털이 난다. 또 검은 깨를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볕에 말려 가루 내어 대추고로 환을 만들어 복용하면 흰 머리털이 다시 검어진다. 또 잎을 취하여 달인 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털이 자란다. 〈본초〉
[ 蔓菁子 ] 壓取油塗頭能變蒜髮今人呼斑髮爲蒜髮〈本草〉
[ 만청자 ] 눌러 기름을 취하여 머리에 바르면 산발을 바꿀 수 있다. 지금 사람들은 얼룩진 머리털을 산발(蒜髮)이라고 부른다. 〈본초〉
[ 熊脂 ] 主頭痒生白禿瘡髮落常常塗之令生髮且長黒 髮落熊腦髓作油塗之 髮黄落熊脂亦常塗之〈本草〉
[ 곰기름 ] 머리가 가렵고 백독창이 생기며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주로 치료한다. 늘 바르면 머리털이 나고 자라며 검어진다. 머리털이 빠지면 곰의 뇌수를 기름으로 만들어 바른다. 머리털이 누렇고 빠질 때도 곰기름을 늘 바른다. 〈본초〉
[ 白鴿糞 ] 治頭上白禿瘡取糞爲末以酸泔洗了香油調付〈本草〉
[ 흰 비둘기 똥 ] 머리의 백독창을 치료한다. 똥을 취하여 가루 내고 신 쌀뜨물로 씻은 뒤 참기름에 개어 붙인다. 〈본초〉
[ 羊糞 ] 治髮落燒灰淋汁沐頭令易生而黒又髮鬚落糞和鴈膏付三宿即生〈本草〉
[ 양똥 ] 탈모를 치료한다. 태워 재로 만들고 즙을 걸러 내려 머리를 감으면 쉽게 자라고 검어진다. 또 머리털과 수염이 빠지면 똥을 기러기 기름과 섞어 사흘 밤 붙이면 곧 난다. 〈본초〉
[ 猪鬐膏 ] 主髮落取臘月者火上烊化塗之即生髮薄不生亦宜〈本草〉
[ 돼지 등의 기름 ] 탈모를 주로 치료한다. 섣달의 것을 취하여 불 위에서 녹여 바르면 곧 난다. 머리털이 성기고 나지 않는 데도 알맞다. 〈본초〉
【 前陰屬宗筋 】
【 전음은 종근에 속한다 】
内經曰前陰者宗筋之所聚太陰陽明之所合也註曰宗筋埉臍下合於陰器太陰脾脉陽明胃脉皆輔近宗筋故云合也 宗筋謂陰毛中横骨上下之竪筋也〈内經〉
『내경』에서 “전음은 종근이 모이는 곳이며 태음과 양명이 합하는 곳이다”라고 하였다. 주에서 “종근은 배꼽 아래를 끼고 음기에 합한다. 태음의 비맥과 양명의 위맥은 모두 종근 가까이에서 돕기 때문에 합한다고 한다”고 하였다. 종근은 음모 가운데 횡골 위아래의 세로로 된 근을 말한다. 〈내경〉
【 前陰諸疾 】
【 전음의 여러 병 】
前陰諸疾皆由足厥陰與督脉經曰足厥陰之脉入毛中過陰器抵小腹是肝脉所過也又曰督脉者起於小腹以下骨中央女子入繫挺孔循陰器男子循莖下至簒與女子等是督脉所過也 足厥陰之脉病爲丈夫㿉疝狐疝婦人小腹腫〈靈樞〉 督脉起於下極之兪並於脊裏上至風府任脉起於中極之下以上毛際循腹裏至咽喉任脉爲病男子内結七疝女子帶下瘕聚〈靈樞〉 陰腫陰痿陰痒陰挺陰縮木腎陰蝕瘡腎藏風皆前陰之疾也
전음의 여러 병은 모두 족궐음과 독맥에서 비롯한다. 경에서 “족궐음의 맥은 털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음기를 지나 아랫배에 이른다”고 하였으니 간맥이 지나는 곳이다. 또 “독맥은 아랫배 아래 뼈의 중앙에서 시작한다. 여자는 정공(挺孔)에 들어가 매여 음기를 따르고, 남자는 경(莖)을 따라 내려가 찬(簒)에 이르는 것이 여자와 같다”고 하였으니 독맥이 지나는 곳이다. 족궐음의 맥에 병이 들면 남자는 퇴산·호산이 되고 여자는 아랫배가 붓는다. 〈영추〉 독맥은 하극의 유에서 시작하여 척추 속을 따라 올라 풍부에 이른다. 임맥은 중극 아래에서 시작하여 모제 위로 올라 뱃속을 따라 인후에 이른다. 임맥에 병이 들면 남자는 안으로 맺혀 칠산이 되고 여자는 대하와 가취가 된다. 〈영추〉 음종·음위·음양·음정·음축·목신·음식창·신장풍은 모두 전음의 병이다.
【 疝病之因 】
【 산병의 원인 】
内經曰病在小腹腹痛不得大小便病名曰疝得之寒 疝者寒氣結聚之所爲也〈内經〉 疝者睾丸連小腹急痛也(睾陰丸也)有痛在睾丸者有在五樞穴邊者皆足厥陰之經也或有形或無形或有聲如蛙有形如瓜自素問以下皆以爲寒理固然也予思之此病始於濕熱在經鬱而至久又感寒氣外束所以作痛若只作寒論恐爲未備人有踼氷渉水終身不病此者無熱故也盖大怒則火起於肝醉飽則火起于胃房勞則火起于腎火積之久母能令子虚濕氣便盛厥陰屬木係於肝爲將軍之官其性急速火性又暴爲寒所束宜其痛之太暴也有以烏頭梔子作湯服之其效亦敏然濕熱又須分多少而治濕者腫多㿉病是也〈丹心〉
내경에서는 “병이 아랫배에 있어 배가 아프고 대소변을 보지 못하는 것을 산이라 하며 한에서 얻는다”고 하였다. 산은 한기가 맺혀 모여 생기는 것이다. 〈내경〉 산은 고환에서 아랫배까지 이어져 당기며 아픈 것이다(고는 음환이다). 고환에 아픈 곳이 있기도 하고 오추혈 가에 있기도 하며 모두 족궐음의 경이다. 형체가 있기도 없기도 하며, 소리가 개구리 같기도 하고 형체가 오이류 열매 같기도 하다. 소문 이래 모두 한 때문이라고 하였으니 이치는 본래 그러하다. 내가 생각하기로 이 병은 습열에서 시작하여 경에 울체된 채 오래되고 다시 한기가 밖에서 조여 들므로 아픈 것이다. 한으로만 논하면 미비할까 염려된다. 얼음을 밟고 물을 건너도 평생 이 병을 앓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은 열이 없기 때문이다. 크게 노하면 화가 간에서 일어나고, 취하고 배부르면 화가 위에서 일어나며, 방로하면 화가 신에서 일어난다. 화가 오래 쌓이면 모가 자를 허하게 할 수 있어 습기가 곧 성해진다. 궐음은 목에 속하여 간에 매이고 장군의 관이어서 성질이 급하며, 화의 성질도 사나운데 한에 묶이므로 통증이 매우 갑작스럽고 격렬한 것은 당연하다. 오두·치자로 탕을 만들어 복용하여 효과가 빠른 경우도 있다. 그러나 습과 열은 다시 많고 적음을 나누어 치료해야 한다. 습인 경우는 붓는 것이 많으니 퇴병이 그 예이다. 〈단심〉
【 脉法 】
【 맥법 】
内經皆以滑脉爲疝〈入門〉 心脉搏滑急爲心疝肺脉沈搏爲肺疝腎脉肝脉大急沈皆爲疝〈内經〉 肝脉滑甚爲㿉疝心脉微滑爲心疝腎肝滑甚爲癃㿉〈内經〉 腎脉大甚爲陰痿〈綱目〉 脉急者曰疝瘕小腹痛〈内經〉 三陽急爲瘕三陰急爲疝註曰太陽受寒血聚爲瘕太陰受寒氣聚爲疝〈内經〉 腎脉小急肝脉小急心脉小急不鼓皆爲瘕註曰小急爲寒甚不鼓則血不流故血内凝而爲瘕〈内經〉 疝脉弦急積聚在裏牢急者生弱急者死沈遲浮澁疝瘕寒痛痛甚則伏或細或動〈脉訣〉 寸口脉弦而緊弦緊相搏則爲寒疝〈正傳〉 婦人少陰脉滑而數者陰中生瘡少陰脉浮而動浮則爲虚動則爲痛婦人則陰脱下〈脉經〉 疝瘕積聚脉弦急者生虚弱小者死〈脉經〉
내경에서는 모두 활맥을 산으로 보았다. 〈입문〉 심맥이 박·활·급하면 심산이고, 폐맥이 침·박하면 폐산이며, 신맥과 간맥이 대·급·침하면 모두 산이다. 〈내경〉 간맥이 매우 활하면 퇴산이고, 심맥이 조금 활하면 심산이며, 신·간이 매우 활하면 융퇴이다. 〈내경〉 신맥이 매우 대하면 음위이다. 〈강목〉 맥이 급한 것을 산가라 하며 아랫배가 아프다. 〈내경〉 삼양이 급하면 가가 되고 삼음이 급하면 산이 된다. 주에서는 “태양이 한을 받아 혈이 모이면 가가 되고, 태음이 한을 받아 기가 모이면 산이 된다”고 하였다. 〈내경〉 신맥·간맥·심맥이 소·급하고 고동하지 않으면 모두 가이다. 주에서는 “소·급은 한이 심한 것이고 고동하지 않으면 혈이 흐르지 않으므로 혈이 안에서 엉겨 가가 된다”고 하였다. 〈내경〉 산의 맥은 현·급하고 적취는 속에 있다. 뇌·급하면 살고 약·급하면 죽는다. 침·지·부·삽은 산가의 한통이며, 통증이 심하면 복하거나 세하거나 동한다. 〈맥결〉 촌구맥이 현하고 긴하며 현과 긴이 서로 부딪치면 한산이 된다. 〈정전〉 부인의 소음맥이 활하고 삭하면 음중에 창이 생긴다. 소음맥이 부하고 동하면 부는 허이고 동은 통이며, 부인은 음이 탈출하여 내려온다. 〈맥경〉 산가·적취에서 맥이 현·급하면 살고 허·약·소하면 죽는다. 〈맥경〉
【 疝專主肝 】
【 산은 오로지 간이 주관한다 】
疝專主肝經與腎經絶不相干〈丹心〉 疝痛屬足厥陰肝經也小腹亦肝經也故疝痛與小腹痛同一治法〈綱目〉 局方多以爲小腸氣膀胱氣腎氣者亦自其標本而言其實主於肝也盖肝脉環陰器而上入小腸又肝腎皆屬於下與衝任督脉相附腎與膀胱爲藏府其氣相通運爲外腎系於睾丸此三經相連相會然肝主筋睾丸雖名外腎非厥陰環而引之則與玉莖無由伸縮在女子則爲簒戸(陰門也)靈樞云邪在小腸連睾系屬於腎貫肝絡肺心系氣盛厥逆上衝腸胃熏肝散於肓結於臍惟取厥陰以下之亦以厥陰爲主也〈入門〉
산은 오로지 간경이 주관하며 신의 경맥(腎經)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단심〉 산통은 족궐음간경에 속하고 아랫배도 간경이므로 산통과 아랫배 통증은 같은 치료법을 쓴다. 〈강목〉 『국방』에서 흔히 소장기·방광기·신기라고 한 것도 표본에 따라 말한 것이며 실제로는 간이 주관한다. 간맥은 음기를 두르고 위로 소장에 들어간다. 또 간신은 모두 아래에 속하여 충·임·독맥과 서로 붙고 신과 방광은 장부가 되어 기가 서로 통하고 운행하여 외신을 이루며 고환에 매인다. 이 세 경은 서로 이어지고 만난다. 그러나 간이 근을 주관하므로 고환을 외신이라고 부르더라도 궐음이 둘러 당기지 않으면 음경과 함께 펴지고 오므라들 길이 없다. 여자에서는 찬호(음문이다)가 된다. 『영추』에서 “사가 소장에 있으면 고환에 이어지고 신에 매이며 간을 관통하고 폐와 심계에 얽힌다. 기가 성하여 궐역하고 위로 장위를 치받아 간을 훈증하고 황으로 흩어져 배꼽에 맺히니 오직 궐음을 취하여 내려야 한다”고 하였으니 역시 궐음을 위주로 한 것이다. 〈입문〉
【 疝病有七 】
【 산병에는 일곱 가지가 있다 】
疝名雖七寒疝即疝之總名也水疝即㿉疝之屬氣疝即狐疝之屬血疝即癰癤之屬惟筋疝罕見之盖下疳瘡之屬也〈綱目〉 七疝者寒疝水疝筋疝血疝氣疝狐疝㿉疝是也〈子和〉 曰疝曰奔豚曰小腸氣曰膀胱氣通謂之腎氣〈直指〉 㿉有四種曰腸㿉曰卵㿉曰氣㿉曰水㿉〈千金〉 㿉疝之中有木腎者有偏墜者〈入門〉 陰㿉屬肝系宗筋胃陽明養之世多不識謂之外腎非也〈三因〉 又有七疝一曰厥疝二曰癥疝三曰寒疝四曰氣疝五曰盤疝六曰附疝七曰狼疝〈聖惠方無證〉 戴氏曰疝本屬厥陰一經俗説小腸膀胱腎氣者皆妄言也〈丹心〉
산의 이름은 일곱이지만 한산은 곧 산의 총칭이다. 수산은 퇴산의 부류이고, 기산은 호산의 부류이며, 혈산은 옹절의 부류이다. 오직 근산은 보기 드무니 하감창의 부류일 것이다. 〈강목〉 칠산은 한산·수산·근산·혈산·기산·호산·퇴산이다. 〈자화〉 산, 분돈, 소장기, 방광기라고 하며 통틀어 신기라고 한다. 〈직지〉 퇴에는 네 종류가 있으니 장퇴, 난퇴, 기퇴, 수퇴이다. 〈천금〉 퇴산 중에는 목신이 있고 편추가 있다. 〈입문〉 음퇴는 간에 속하여 종근에 매이고 위양명이 기른다. 세상에서는 이를 알지 못하고 외신이라 하는 경우가 많으나 잘못이다. 〈삼인〉 또 칠산이 있으니 첫째 궐산, 둘째 징산, 셋째 한산, 넷째 기산, 다섯째 반산, 여섯째 부산, 일곱째 낭산이다. 〈성혜방에는 증상 설명이 없음〉 대씨는 “산은 본래 궐음 한 경에 속하므로 세속에서 소장·방광·신기라고 하는 것은 모두 망령된 말이다”라고 하였다. 〈단심〉
[ 寒疝 ] 者囊冷結硬如石陰莖不擧或控睾丸而痛得之坐臥濕地或寒月渉氷或値兩雪或坐臥風冷使内過房宜以温劑下之久而無子〈子和〉
[한산] 한산은 음낭이 차고 돌처럼 단단하게 뭉치며 음경이 서지 않거나 고환을 당기며 아픈 것이다. 축축한 땅에 앉거나 눕는 일, 추운 달에 얼음을 건너는 일, 혹 “양설(兩雪: 雪은 눈이나 兩의 뜻과 연결 미상)”을 만나는 일, 혹 찬바람 속에 앉거나 눕는 일과 성교를 지나치게 하는 일로 생긴다. 따뜻한 성질의 약제로 설사시키는 것이 마땅하며, 오래되면 자식을 얻지 못한다고 한다.〈자화〉
[ 水疝 ] 者腎囊腫痛陰汗出或囊腫状如水晶或瘙痒出黄水或小腹按之作水聲得之於飮水醉酒使内也勞汗出而遇風寒濕之氣聚於囊中故如氷冷令人爲卒疝宜以逐水之劑下之〈子和〉
[ 수산 ] 신낭이 붓고 아프며 음부에 땀이 나거나 음낭이 수정처럼 붓거나 가려워 누런 물이 나오거나 아랫배를 누르면 물소리가 나는 것이다. 물을 마시고 술에 취하여 방사한 데서 생긴다. 피로하여 땀이 난 뒤 풍한습의 기를 만나 음낭 안에 모이므로 얼음처럼 차며 갑작스러운 산이 생기게 한다. 물을 몰아내는 약제로 내려야 한다. 〈자화〉
[ 筋疝 ] 者陰莖腫脹或潰而爲膿裏急筋縮或莖中作痛痛極則痒或挺縱不收或出白物如精隨溲而下得之於房室勞傷及邪術所使宜以降心火之劑下之〈子和〉
[ 근산 ] 음경이 붓고 불러오르거나 헐어 고름이 되며 속이 당기고 근이 오그라들거나 음경 속이 아파 극심해지면 가렵거나, 뻗쳐 늘어져 거두어지지 않거나 정 같은 흰 물질이 소변을 따라 나오는 것이다. 방사로 피로하고 상하거나 사술이 일으켜 생긴다. 심화를 내리는 약제로 내려야 한다. 〈자화〉
[ 血疝 ] 者状如黄瓜在小腹兩傍横骨兩端約紋中俗名便癰得之於重感春夏大燠勞於使内氣血流溢滲入脬囊留而不去結成癰腫膿小血多或値情慾當泄不泄亦成此疾宜以和血之劑下之〈子和〉
[ 혈산 ] 모양이 오이 같고 아랫배 양쪽 횡골의 두 끝 접힌 주름 가운데에 있으며 세속에서 변옹이라고 한다. 봄여름의 큰 더위에 거듭 감촉하고 방사로 피로하여 기혈이 흘러넘쳐 포낭으로 스며들어 머물러 떠나지 않고 맺혀 옹종이 된 것이니 고름은 적고 피는 많다. 정욕을 만나 내보내야 할 때 내보내지 않아도 이 병이 된다. 혈을 조화시키는 약제로 내려야 한다. 〈자화〉
[ 氣疝 ] 者其状上連腎兪下及陰囊多得於號哭忿怒氣鬱而脹號哭怒罷即氣散者是也有一治法以鍼出氣而愈然鍼有得失宜以散氣之劑下之或小兒亦有此疾俗名偏墜得之於父已年老或年少多病陰痿精怯強力入房因而有子禀胎病也此證難治惟築賓一穴灸之而愈者〈子和〉
[ 기산 ] 그 모양이 위로 신수에 이어지고 아래로 음낭에 미친다. 흔히 울부짖거나 분노하여 기가 울체되어 불러오른 데서 생기며 울거나 성내기를 그치면 곧 기가 흩어지는 것이 이것이다. 침으로 기를 내보내 낫게 하는 치료법도 있으나 침에는 잘되고 못됨이 있으므로 기를 흩는 약제로 내려야 한다. 어린아이에게도 이 병이 있으며 세속에서는 편추라고 한다. 아버지가 이미 늙었거나 젊어도 병이 많고 음위하며 정이 약한데 억지로 방사하여 아이를 얻었기 때문에 태에서 병을 받은 것이다. 이 증은 치료하기 어려우나 오직 축빈 한 혈에 뜸을 떠 낫는 경우가 있다. 〈자화〉
[ 狐疝 ] 者其状如仰瓦臥則入小腹行立則出小腹入囊中如狐晝出穴而尿夜入穴而不尿此疝出入往來上下正與狐同類也與氣疝大同小異宜以逐氣流經之劑下之〈子和〉 狐疝臥則入腹立則出腹偏入囊中者是也狐夜伏而晝見以見疝處厥陰之分即人之陰簒隱奧之所晝下而夜上故以狐名焉〈綱目〉
[ 호산 ] 그 모양이 뒤집어 놓은 기와 같아 누우면 아랫배로 들어가고 걷거나 서면 아랫배에서 나와 음낭으로 들어간다. 여우가 낮에 굴에서 나와 오줌을 누고 밤에는 굴로 들어가 오줌을 누지 않는 것과 같다. 이 산이 드나들고 오가며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이 바로 여우와 같으므로 그렇게 분류한다. 기산과 대체로 같고 조금 다르며 기를 몰아내고 경을 유통시키는 약제로 내려야 한다. 〈자화〉 호산은 누우면 배로 들어가고 서면 배에서 나와 한쪽 음낭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여우는 밤에 숨고 낮에 나타난다. 산이 궐음의 영역, 곧 사람의 음찬이라는 깊고 은밀한 곳에 있으며 낮에는 내려가고 밤에는 올라감을 드러내므로 여우로 이름 붙인 것이다. 〈강목〉
[ 㿉疝 ] 者其状陰囊大如升斗不痒不痛者是也得之於地氣卑濕故江淮之間多有之宜以去濕之劑下之女子陰戸凸出亦是此類不可温之補之宜以苦藥下之以苦堅之〈綱目〉 㿉疝者睾囊腫大如升如斗者是也〈綱目〉 㿉疝腫痛硬如石婦人陰門挺出亦稱㿉病小兒生來有此者乃胎中宿疾也〈三因〉 㿉有四種腸㿉卵㿉難治氣㿉水㿉鍼灸易治〈千金〉 腸㿉即小腸氣也吊外腎偏墜腫痒 卵㿉玉莖腫硬引臍絞痛甚則陰縮肢冷囊上生瘡二證出水不止者死 氣㿉素有濕熱因怒激火昏眩手搐面黒睾丸能左右相過 水㿉外腎腫大如升如斗不痛不痒俗呼膀胱氣也〈入門〉 臍下㽲痛連腰脊控睾丸而痛者謂之小腸氣 小腹牽囊莖痛者名曰㿉〈入門〉
[퇴산] 그 모양은 음낭이 되나 말처럼 크고 가렵지도 아프지도 않은 것이다. 땅의 기운이 낮고 습한 데서 얻으므로 강·회 사이에 많다. 습을 제거하는 약제로 내려 보내는 것이 알맞다. 여자의 음호가 튀어나온 것도 이 부류이며 따뜻하게 하거나 보해서는 안 된다. 쓴 약으로 내려 보내고 쓴맛으로 단단하게 하는 것이 알맞다. 〈강목〉 퇴산은 고낭이 되나 말처럼 부어 커지는 것이다. 〈강목〉 퇴산은 붓고 아프며 돌처럼 단단하다. 부인의 음문이 내밀려 나오는 것도 퇴병이라고 한다.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이것이 있으면 태중의 묵은 병이다. 〈삼인〉 퇴에는 네 종류가 있으니 장퇴·난퇴는 치료하기 어렵고 기퇴·수퇴는 침구로 치료하기 쉽다. 〈천금〉 장퇴는 소장기로, 외신이 당기고 한쪽으로 처지며 붓고 가렵다. 난퇴는 음경이 붓고 단단하며 배꼽으로 당겨 쥐어짜듯 아프다. 심하면 음이 오그라들고 팔다리가 차며 음낭에 창이 생긴다. 이 두 증에 물이 나와 그치지 않으면 죽는다. 기퇴는 본래 습열이 있는데 노하여 화를 자극하면 정신이 흐리고 어지러우며 손이 당기고 얼굴이 검어지며 고환이 좌우로 서로 넘어갈 수 있다. 수퇴는 외신이 되나 말처럼 부어 크되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은 것으로 세속에서 방광기라고 부른다. 〈입문〉 배꼽 아래의 통증이 허리와 등뼈에 이어지고 고환을 당겨 아픈 것을 소장기라고 한다. 아랫배가 음낭과 음경을 당겨 아픈 것은 이름을 퇴라고 한다. 〈입문〉
【 疝病證候 】
【 산병의 증후 】
内經曰小腹控睾引腰脊上衝心唾出淸水及爲噦噫邪在小腸也 靈樞曰腎脉生病從小腹上衝心而痛不得前後爲衝疝 小腹痛有三肝病小腹引脇痛小腸病小腹引睾丸腰脊痛膀胱病小腹痛腫不得小便〈綱目〉 疝之爲病外腎小腹作痛或攻刺腰脇或遊走背膂或冷氣搶心或手足厥冷有壯熱惡寒者有洒淅寒熱者有不得大小便者有下泄者有自汗者有積聚如盃如臂如桃李如盤大其於陰間則卵有大小而上下不常囊有腫脹痛歇無定挾冷觸怒則塊物上衝心胸心平氣和則塊物歸入囊中〈直指〉
『내경』에서 “아랫배가 고환을 당기고 허리와 척추를 당기며 위로 심을 치받고 맑은 물을 뱉으며 딸꾹질과 트림을 하는 것은 사가 소장에 있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영추』에서 “신맥에 병이 생겨 아랫배에서 위로 심을 치받아 아프고 대소변이 나오지 않는 것을 충산이라 한다”고 하였다. 아랫배 통증에는 세 가지가 있다. 간병에는 아랫배가 옆구리를 당기며 아프고 소장병에는 아랫배가 고환과 허리·척추를 당기며 아프며 방광병에는 아랫배가 아프고 부으며 소변을 보지 못한다. 〈강목〉 산병은 외신과 아랫배가 아프며 허리와 옆구리를 공격하고 찌르거나 등과 척추를 옮겨 다니거나 냉기가 심을 치받거나 손발이 궐랭한다. 장열과 오한, 오싹한 한열, 대소변을 보지 못함, 설사, 자한이 있는 경우가 있다. 잔·팔·복숭아나 자두·쟁반 크기의 적취가 있는 경우도 있다. 음부에서는 고환 크기가 크고 작으며 위아래 위치가 일정하지 않고 음낭이 붓고 아프다 그치다 일정하지 않다. 냉을 끼거나 노여움에 촉발되면 덩이가 심흉으로 치받고 마음이 평온하고 기가 조화로우면 덩이가 음낭 안으로 돌아간다. 〈직지〉
【 諸疝治法 】
【 여러 산의 치료법 】
疝痛屬濕熱痰積流下作病因寒鬱而發也〈丹心〉 疝痛之證古方用辛温之劑以散之是治其標也丹谿以爲痰飮食積死血流注歸於厥陰肝經用辛平之藥以豁痰消積破血是治其本也夫疝痛有定處是有形之積也非痰飮與食積死血相聚而何哉若是無形之氣作痛則走注滿腹而流散於遍身矣〈方廣〉 治法大要以流行疎利爲先母曰腎虚得病不敢疎泄盖腎爲邪氣所干若不逐去病根病何由愈倘或姑息補住使大小府秘而不通邪氣入腹衝心危殆必矣〈直指〉 凡疝痛走注無形者屬氣也痛有常處而有形乃濕痰食積瘀血也〈入門〉 此疾雖因虚而得不可以虚驟補經云邪之所湊其氣必虚留而不去其病即實故必先滌去所蓄之邪然後補之諸藥多借巴豆氣者盖爲此也〈本事〉 疝有挾虚而發者其脉不甚沈緊而豁大無力者是也其痛亦輕惟覺重墜牽引耳當以參朮爲君疎導藥佐之疎導即桃仁山査枳實梔子茱萸川練玄胡索丁香木香之類是也〈丹心〉 諸疝以手按之大痛者爲實不痛者爲虚〈丹心〉
산통은 습열·담적이 흘러 내려 병이 되는 데 속하며 한에 막혀 발작한다.〈단심〉 산통에 대해 옛 처방에서 맵고 따뜻한 약제로 흩어 주는 것은 그 표를 치료하는 것이다. 단계는 담음·식적·죽은 피가 흘러 들어가 궐음간경으로 돌아간다고 보았다. 맵고 성질이 평한 약으로 담을 헤치고 적을 없애며 피를 깨뜨리는 것은 그 본을 치료하는 것이다. 산통이 일정한 곳에 있다는 것은 형체 있는 적이 있다는 뜻이니, 담음과 식적·죽은 피가 서로 모인 것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형체 없는 기가 통증을 일으킨다면 배 전체를 돌아다니며 온몸으로 흘러 흩어질 것이다.〈방광(方廣)〉 치료법의 큰 요점은 흐르게 하고 소통시켜 잘 나가게 하는 것을 먼저 하는 것이다. 이어 “모왈(母曰: 母는 어미라는 글자이나 지칭과 曰의 연결 미상)”이라 적고 “신이 허하여 병을 얻어 감히 소설(疎泄: 소통시켜 내보냄)하지 못한다”는 내용을 잇는다[이 말의 발언·금지 관계는 미상]. 신이 사기의 침범을 받았으니 병의 뿌리를 몰아내지 않으면 병이 어떻게 낫겠는가. 만일 임시로 덮어 두고 보하여 머물게 해 대소부가 막혀 통하지 않게 하면 사기가 배에 들어가 심으로 치밀어 위태롭게 될 것이 틀림없다고 한다.〈직지〉 산통이 형체 없이 이리저리 다니면 기에 속하고, 통증이 늘 일정한 곳에 있으며 형체가 있으면 습담·식적·어혈이다.〈입문〉 이 병이 비록 허해서 생겼더라도 허하다고 갑자기 보해서는 안 된다. 경에서 “사가 모이는 곳은 그 기가 반드시 허하지만, 머물러 떠나지 않으면 그 병은 곧 실하다”고 하였으므로, 반드시 먼저 쌓인 사를 씻어 없앤 뒤에 보해야 한다. 여러 약이 대개 파두의 기운을 빌리는 까닭은 이 때문이라고 한다.〈본사〉 산에는 허를 끼고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맥이 그다지 가라앉고 팽팽하지 않고 휑하게 크며 힘이 없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통증도 가볍고 다만 무겁게 처지고 당기는 것을 느낀다. 삼·출(參朮)을 군약으로 삼고 소도하는 약으로 보좌해야 한다. 소도하는 약은 곧 도인·산사·지실·치자·수유·천련(川練)·현호삭·정향·목향 같은 것들이다.〈단심〉 여러 산에서 손으로 눌러 매우 아프면 실하고, 아프지 않으면 허하다.〈단심〉
【 寒疝藥 】
【 한산의 약 】
宜禹功散(方見下門)加味五苓散下靑木香元蟠葱散當歸四逆湯羊肉湯烏頭桂枝湯三因葱白散四神丸
우공산(처방은 하문에 나온다), 가미오령산으로 복용하는 청목향원, 반총산·당귀사역탕·양육탕·오두계지탕·삼인총백산·사신환이 알맞다.
[ 加味五苓散 ] 治寒疝本方(方見寒門)加木香茴香川練子檳榔黒丑破故紙木通靑皮三稜蓬朮煎水呑下靑木香元〈醫鑑〉
[ 가미오령산 ] 한산을 치료한다. 바탕인 오령산 처방(한문에 나온다)에 목향·회향·천련자·빈랑·흑축·파고지·목통·청피·삼릉·봉출을 더한다. 물에 달인 것으로 청목향원을 삼킨다. 〈의감〉
[ 靑木香元 ] 治寒疝及膀胱疝氣腫氣黒丑頭末三兩破故紙蓽澄茄檳榔各二兩靑木香一兩右爲末水丸梧子大空心鹽湯下五十丸〈入門〉 一法靑木香元二百粒斑猫七箇同炒令微香以磁器盖之候冷去猫毎五十丸茴香酒呑下盖疝屬肝故借猫以治風〈入門〉
[ 청목향원 ] 한산과 방광의 산기·종기를 치료한다. 흑축에서 처음 얻은 가루(頭末) 3냥, 파고지·필징가·빈랑 각 2냥, 청목향 1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물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고 빈속에 소금 달인 물로 50환을 복용한다. 〈입문〉 다른 방법은 청목향원 200알과 반묘 7개를 함께 조금 향이 날 때까지 볶고 사기그릇으로 덮어 식기를 기다려 반묘를 제거한다. 매번 50환을 회향주로 삼킨다. 산은 간에 속하므로 반묘의 힘을 빌려 풍을 치료하는 것이다. 〈입문〉
[ 蟠葱散 ] 治脾胃虚冷心腹攻刺連胸脇膀胱小腸腎氣作痛 蒼朮 甘草 各一錢 三稜 蓬朮 白茯苓 靑皮 各七分 縮砂 丁香皮 檳榔 各五分 玄胡索 肉桂 乾薑 各三分 右麄末作一貼 葱白一莖煎服〈入門〉
[ 반총산 ] 비위가 허랭하여 심복을 공격하고 찌르며 가슴과 옆구리로 이어지는 통증과 방광·소장·신기로 아픈 것을 치료한다. 창출·감초 각 1돈, 삼릉·봉출·백복령·청피 각 7푼, 축사·정향피·빈랑 각 5푼, 현호색·육계·건강 각 3푼. 위 약들을 거칠게 가루 내어 1첩으로 한다. 총백 1줄기를 넣고 달여 복용한다. 〈입문〉
[ 當歸四逆湯 ] 治寒疝臍下冷痛當歸一錢二分附子肉桂茴香各一錢白芍藥柴胡各九分玄胡索川練子茯苓各七分澤瀉五分右剉作一貼水煎空心服〈綱目〉
[ 당귀사역탕 ] 한산으로 배꼽 아래가 차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당귀 1돈 2푼, 부자·육계·회향 각 1돈, 백작약·시호 각 9푼, 현호색·천련자·복령 각 7푼, 택사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강목〉
[ 羊肉湯 ] 治寒疝臍腹脹痛手不敢近羊肉一斤生薑五兩當歸三兩右水八升煮取三升毎服七合日三服 一婦冬月解産寒入産門臍腹脹痛手不敢近服此湯二服即愈〈仲景〉
[ 양육탕 ] 한산으로 배꼽과 배가 불러오르고 아파 손을 가까이 대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양고기 1근, 생강 5냥, 당귀 3냥. 위 재료를 물 8되가 3되가 되도록 달여 매번 7홉씩 하루 세 번 복용한다. 한 부인이 겨울에 출산하여 한이 산문으로 들어가 배꼽과 배가 불러오르고 아파 손을 가까이 대지 못했는데 이 탕을 두 번 복용하고 곧 나았다. 〈중경〉
[ 烏頭桂枝湯 ] 治風寒疝氣入腹刺痛陰縮手足逆冷大川烏一箇用蜜一盞同煎減半取出細切肉桂白芍藥各三錢三分甘草二錢半右剉分二貼入薑三棗二及前煎蜜半合同煎服〈入門〉 去烏頭代附子名爲蜜附湯〈得效〉
[ 오두계지탕 ] 풍한의 산기가 배로 들어가 찌르듯 아프고 음경이 오그라들며 손발이 궐랭한 것을 치료한다. 큰 천오 1개를 꿀 1잔과 함께 반으로 줄게 달여 꺼내 잘게 썬다. 육계·백작약 각 3돈 3푼, 감초 2돈 반. 위 약들을 썰어 두 첩으로 나누고 생강 셋·대추 둘과 앞서 달인 꿀 반 홉을 넣어 함께 달여 복용한다. 〈입문〉 오두를 빼고 부자로 대신하면 밀부탕이라고 한다. 〈득효〉
[ 三因葱白散 ] 治寒冷氣入膀胱作痛川芎當歸熟地黄白芍藥枳殼厚朴蓬朮三稜赤茯苓肉桂乾薑人參川練肉神麴麥芽靑皮茴香木香各五分右剉作一貼葱白二莖鹽一匙煎服〈三因〉
[ 삼인총백산 ] 한랭한 기가 방광으로 들어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천궁·당귀·숙지황·백작약·지각·후박·봉출·삼릉·적복령·육계·건강·인삼·천련육·신국·맥아·청피·회향·목향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총백 2줄기와 소금 1숟가락을 넣어 달여 복용한다. 〈삼인〉
[ 四神丸 ] 治冷疝脹痛呉茱萸一半酒浸一半醋浸焙乾蓽澄茄靑木香各五錢大香附一兩右爲末糊丸梧子大鹽湯下七八十丸〈丹心〉
[ 사신환 ] 냉산으로 불러오르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오수유(절반은 술에, 절반은 식초에 담가 불에 말린 것)·필징가·청목향 각 5돈, 큰 향부 1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소금 달인 물로 70~80환을 복용한다. 〈단심〉
【 水疝藥 】
【 수산의 약 】
宜禹功散三花神祐丸(方並見下門)腰子散秘傳茱萸内消元外用牡礬丹擦之
우공산·삼화신우환(처방은 모두 하문에 나온다)·요자산·비전수유내소원이 알맞다. 겉에는 모반단을 써서 문지른다.
[ 腰子散 ] 治水疝腫痛黒丑白丑等分並炒取頭末右末三錢取猪腰子一部薄批入川椒五十粒茴香百粒以牽牛末遍糝之濕紙包裹以線扎定煨令香熟取出空心温酒嚼下取下惡物便愈〈直指〉
[ 요자산 ] 수산으로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흑축·백축을 같은 분량으로 하여 모두 볶아 처음 얻은 가루(頭末)를 취한다. 위 가루 3돈을 쓰고 돼지콩팥 한 부를 취하여 얇게 갈라 천초 50알과 회향 100알을 넣고 견우 가루를 고루 뿌린다. 젖은 종이로 싸서 실로 단단히 묶고 잿불에 향긋하게 익도록 굽는다. 꺼내 빈속에 따뜻한 술로 씹어 삼켜 나쁜 것이 배출되면 곧 낫는다. 〈직지〉
[ 秘傳茱萸内消元 ] 治疝氣及陰㿉偏大或生瘡出黄水呉茱萸半酒半醋浸一宿焙乾山茱萸馬藺花醋浸焙川練肉肉桂黒丑頭末茴香鹽炒玄胡索炒陳皮靑皮並去白海藻洗去鹹焙桃仁炒白蒺藜炒木香各五錢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鹽湯或温酒下五七十丸〈直指〉
[비전수유내소원] 산기와 음퇴가 한쪽으로 커지거나 창이 생겨 누런 물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오수유는 술 반·식초 반에 하룻밤 담갔다가 불에 말리고, 산수유, 마린화는 식초에 담가 불에 말린 것, 천련육·육계·흑축두말, 소금에 볶은 회향, 볶은 현호색, 흰 부분을 모두 제거한 진피·청피, 짠맛을 씻어 없애고 불에 말린 해조, 볶은 도인·백질려, 목향 각 5돈. 위 약을 가루 내어 술로 쑨 풀과 섞어 오자대 환을 만들고 50~70알을 소금물 또는 따뜻한 술로 복용한다. 〈직지〉
[ 牡礬丹 ] 治陰囊生瘡出水其痒甚苦搔之無足後必自痛牡礪粉黄丹各二兩枯白礬四兩爲末遇夜用手揑藥於痒處擦之連擦三四次自然平復〈入門〉
[ 모반단 ] 음낭에 헌데가 생겨 물이 나오고 가려움이 매우 괴로워 긁어도 만족하지 못하다가 뒤에는 반드시 저절로 아픈 것을 치료한다. 모려분·황단 각 2냥, 고백반 4냥. 가루 낸다. 밤에 손으로 약을 집어 가려운 곳에 문지르기를 연속 서너 번 하면 저절로 회복된다. 〈입문〉
【 筋疝藥 】
【 근산의 약 】
宜瀉心湯(方見五藏)加減柴苓湯淸心蓮子飮(方見消渇)龍膽瀉肝湯
사심탕(처방은 오장에 나온다)·가감시령탕·청심연자음(처방은 소갈에 나온다)·용담사간탕이 알맞다.
[ 龍膽瀉肝湯 ] 治肝臟濕熱男子陰挻腫脹婦人陰挻瘡痒或陰莖濕痒出膿水此因酒得之龍膽草柴胡澤瀉各一錢木通車前子赤茯苓生地黄當歸竝酒拌山梔仁黄芩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空心服〈入門〉
[ 용담사간탕 ] 간장의 습열로 남자의 음정이 붓고 불러오르며 부인의 음정에 헌데와 가려움이 있거나 음경이 축축하고 가려우며 고름물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이는 술 때문에 생긴다. 용담초·시호·택사 각 1돈, 목통·차전자·적복령·생지황·당귀(생지황과 당귀는 모두 술에 버무린 것)·산치자인·황금·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입문〉
[ 加減柴苓湯 ] 治諸疝因濕熱腫痛出水柴胡澤瀉各一錢半夏赤茯苓白朮猪苓山査梔子荔枝核各七分右剉作一貼水煎服無荔枝核則代橘核〈入門〉
[ 가감시령탕 ] 여러 산이 습열로 붓고 아프며 물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시호·택사 각 1돈, 반하·적복령·백출·저령·산사·치자·여지핵 각 7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여지핵이 없으면 귤핵으로 대신한다. 〈입문〉
【 血疝藥 】
【 혈산의 약 】
宜玉燭散(方見胞門)桃仁承氣湯(方見寒門)復元通氣散(方見氣門)神聖代鍼散
옥촉산(처방은 포문에 나온다)·도인승기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복원통기산(처방은 기문에 나온다)·신성대침산이 알맞다.
[ 神聖代鍼散 ] 治血積疝痛及諸疝刺痛服之神效乳香沒藥當歸白芷川芎芫靑製各一錢右爲末毎服一字甚者五分先點好茶一盞次糝藥末在茶上不得吹攪立地細細呷之〈正傳〉
[ 신성대침산 ] 혈적의 산통과 여러 산의 찌르는 통증을 치료하니 복용하면 신효하다. 유향·몰약·당귀·백지·천궁·원청(법제한 것) 각 1돈.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1자를 복용하며 심하면 5푼을 쓴다. 먼저 좋은 차 1잔을 타고 다음에 약 가루를 차 위에 뿌리되 불거나 젓지 말며 서서 조금씩 마신다. 〈정전〉
【 氣疝藥 】
【 기산의 약 】
宜蕩疝丸蟠葱散(方見上)氣疝飮三茱丸聚香飮子
탕산환·반총산(처방은 위에 나온다)·기산음·삼수환·취향음자가 알맞다.
[ 蕩疝丸 ] 治氣疝黒丑頭末破故紙炒茴香炒川楝子炒各一兩蓬朮木香各四錢靑皮陳皮各三錢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空心酒下五七十丸〈醫鑑〉
[ 탕산환 ] 기산을 치료한다. 흑축에서 처음 얻은 가루(頭末)·파고지(볶은 것)·회향(볶은 것)·천련자(볶은 것) 각 1냥, 봉출·목향 각 4돈, 청피·진피 각 3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술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술로 50~70환을 복용한다. 〈의감〉
[ 氣疝飮 ] 治氣疝黄連以呉茱萸煎水浸炒二錢人參白朮各一錢白芍藥陳皮各七分甘草三分右剉作一貼薑三片水煎服〈入門〉
[ 기산음 ] 기산을 치료한다. 황련(오수유 달인 물에 담갔다 볶은 것) 2돈, 인삼·백출 각 1돈, 백작약·진피 각 7푼, 감초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三茱丸 ] 治氣疝腫痛山茱萸呉茱萸食茱萸各二兩破故紙炒一兩七錢川練肉一兩斑猫十四箇同炒赤去猫黒丑頭末炒一兩靑鹽靑皮茴香炒各三錢右爲末醋麪糊和丸梧子大先嚼桃仁十五粒以温酒或鹽湯下三五十丸〈丹心〉
[ 삼수환 ] 기산으로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산수유·오수유·식수유 각 2냥, 파고지(볶은 것) 1냥 7돈, 천련육 1냥(반묘 14개와 함께 붉게 볶고 반묘를 제거한 것), 흑축에서 처음 얻은 가루(頭末)(볶은 것) 1냥, 청염·청피·회향(볶은 것) 각 3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식초밀가루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먼저 도인 15알을 씹고 따뜻한 술이나 소금 달인 물로 30~50환을 복용한다. 〈단심〉
[ 聚香飮子 ] 治七情所傷遂成疝氣乳香沈香白檀香木香藿香丁香各八分玄胡索薑黄烏藥桔梗桂心甘草各四分右剉作一貼薑三棗二水煎服〈入門〉
[ 취향음자 ] 칠정에 상하여 산기가 된 것을 치료한다. 유향·침향·백단향·목향·곽향·정향 각 8푼, 현호색·강황·오약·길경·계심·감초 각 4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셋과 대추 둘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狐疝藥 】
【 호산의 약 】
寒濕下注于囊中名爲狐疝亦屬痰病二陳湯(方見痰飮)加靑皮香附蒼朮〈入門〉 宜服二香丸又丁香練實丸四炒川楝丸茴香練實丸皆可選用(三方見下)
한습이 음낭으로 내려간 것을 호산이라 하며 담병에도 속한다. 이진탕(처방은 담음에 나온다)에 청피·향부·창출을 더한다. 〈입문〉 이향환을 복용하는 것이 알맞으며 정향연실환·사초천련환·회향연실환도 모두 골라 쓸 수 있다(세 처방은 아래에 나온다).
[ 二香丸 ] 治狐疝上下出入作痛或疝痛作則腹内塊痛止疝痛止則腹内塊痛復作木香香附子各三兩山査肉二兩三棱蓬朮並醋煮神麴薑黄南星各一兩黄連與呉茱萸同炒蘿葍子桃仁梔子仁橘核炒各五錢右爲末薑汁浸蒸餠和丸梧子大白湯下五七十丸〈丹心〉
[ 이향환 ] 호산이 위아래로 드나들며 아픈 것, 또는 산통이 생기면 배 속 덩이의 통증이 멎고 산통이 멎으면 배 속 덩이의 통증이 다시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 목향·향부자 각 3냥, 산사육 2냥, 삼릉·봉출(모두 식초에 삶은 것)·신국·강황·남성 각 1냥, 황련(오수유와 함께 볶은 것)·나복자·도인·치자인·귤핵(볶은 것) 각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생강즙에 담근 찐 떡으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끓인 물로 50~70환을 복용한다. 〈단심〉
【 㿉疝藥 】
【퇴산의 약】
大抵㿉疝屬濕多〈綱目〉 㿉有四種一曰腸㿉一名小腸氣宜天台烏藥散救命通心散去鈴丸加味通心飮蠲痛元消疝丸立效散 二曰卵㿉即水疝之類藥亦同 三曰氣㿉即氣疝藥亦同 四曰水㿉即膀胱氣宜靑木香元(方見上)三花神祐丸(方見下門)神保元治膀胱氣脇下痛最妙(方見氣門)三白散四味茴香散茱萸内消元楊氏麝香元金鈴散三疝湯 㿉疝中有偏墜有木腎別立條 㿉病通用橘核丸橘核散
대체로 퇴산은 습에 속하는 것이 많다. 〈강목〉 퇴에는 네 종류가 있다. 첫째 장퇴는 소장기라고도 하며 천태오약산·구명통심산·거령환·가미통심음·견통원·소산환·입효산이 알맞다. 둘째 난퇴는 수산의 부류이며 약도 같다. 셋째 기퇴는 곧 기산이며 약도 같다. 넷째 수퇴는 곧 방광기로 청목향원(처방은 위에 나온다), 삼화신우환(처방은 하문에 나온다), 신보원(방광기와 옆구리 아래 통증을 치료하는 데 가장 묘하며 처방은 기문에 나온다), 삼백산·사미회향산·수유내소원·양씨사향원·금령산·삼산탕이 알맞다. 퇴산 중 편추와 목신은 항목을 따로 세웠다. 퇴병에는 귤핵환·귤핵산을 두루 쓴다.
[ 天台烏藥散 ] 治小腸氣川練子十箇巴豆十四粒同麩炒黒色去豆麩不用烏藥木香茴香炒良薑靑皮各五錢檳榔三錢右細末毎一錢温調下痛甚炒薑熱酒下〈東垣〉
[ 천태오약산 ] 소장기를 치료한다. 천련자 10개와 파두 14알을 밀기울과 함께 검게 볶고 파두와 밀기울은 제거하여 쓰지 않는다. 오약·목향·회향(볶은 것)·양강·청피 각 5돈, 빈랑 3돈. 위 약들을 곱게 가루 낸다. 매번 약 1돈을 따뜻하게 타서 복용한다. 통증이 심하면 볶은 생강과 뜨거운 술로 복용한다. 〈동원〉
[ 救命通心散 ] 治小腸氣痛川烏一兩以靑鹽一錢酒一盞浸一宿去皮尖焙乾川楝子肉一兩以巴豆肉二十一粒同炒黒色去豆茴香五錢石燕一對化煆醋淬土狗五枚芥子一錢六分右爲末毎三錢入羊石子内濕紙裹煨熟夜半時好酒半升入鹽細嚼石子以酒燕下不得作聲小便大利其病即去〈綱目〉
[구명통심산] 소장기통을 치료한다. 천오 1냥은 청염 1돈과 술 1잔으로 하룻밤 담갔다가 껍질과 뾰족한 끝을 없애고 불기운에 말린다. 천련자육 1냥은 파두육 21알과 함께 검게 볶고 파두를 제거한다. 회향 5돈, 석연 1쌍[화하(化煆): 化의 처리·연결은 미상, 煆은 달굼; 식초에 담가 식힘], 토구 5개, 개자 1돈 6푼을 쓴다. 위의 것들을 가루 내어 매번 3돈을 양의 석자(羊石子: 구체 부위·물질 지칭 미상) 안에 넣고 젖은 종이로 싸서 잿불에 익힌다. 밤중에 좋은 술 반 되에 소금을 넣고 석자를 잘게 씹으며 술로 “연하(燕下: 燕의 구체 동작은 미상, 下는 아래로 내림)”한다. 소리를 내서는 안 된다. 소변이 크게 잘 통하고 그 병이 곧 없어진다고 한다.〈강목〉
[ 去鈴丸 ] 大治小腸疝氣茴香一斤以生薑一斤取自然汁浸一宿約薑汁盡入茴香然後入靑鹽二兩同炒赤取出焙燥爲末酒糊丸梧子大毎三五十丸温酒米飮任下此藥全實脾胃且有鹽能引入下部有薑汁專一發散而無疎導之害服之累效〈入門〉
[ 거령환 ] 소장산기를 크게 치료한다. 회향 1근을 쓰며, 담그는 액체는 생강 1근에서 낸 생즙이다. 회향을 생강즙에 하룻밤 담가 생강즙이 거의 모두 회향에 들어가면 청염 2냥을 넣고 함께 붉게 볶아 꺼내 불에 말려 가루 내고 술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30~50환을 따뜻한 술이나 미음으로 편의대로 복용한다. 이 약은 비위를 온전히 충실하게 하며 소금이 있어 아래로 이끌고 생강즙이 있어 오로지 발산하되 소도하는 해가 없으니 복용하면 거듭 효과가 있다. 〈입문〉
[ 加味通心飮 ] 治小腸疝氣熱痛小便不通瞿麥木通梔子黄芩連翹枳殼川楝子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燈心二十莖車前草五葉同煎服〈得效〉
[ 가미통심음 ] 소장산기의 열통과 소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구맥·목통·치자·황금·연교·지각·천련자·감초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등심 20줄기와 차전초 5잎을 넣는다. 함께 달여 복용한다. 〈득효〉
[ 蠲痛元 ] 治小腸膀胱氣痛玄胡索一兩川楝肉茴香炒各五錢白丑頭末炒當歸良薑靑皮木香烏藥各二錢半全蝎焙七箇右爲末薑汁浸蒸餠和丸梧子大燒綿灰調酒送下三五十丸〈直指〉
[ 견통원 ] 소장·방광의 기통을 치료한다. 현호색 1냥, 천련육·회향(볶은 것) 각 5돈, 백축에서 처음 얻은 가루(頭末)(볶은 것)·당귀·양강·청피·목향·오약 각 2돈 반, 전갈(불에 말린 것) 7개.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생강즙에 담근 찐 떡으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솜(綿)을 태운 재를 술에 타서 30~50환을 복용한다. 〈직지〉
[ 消疝丸 ] 治小腸疝氣蒼朮一斤泔浸切片葱白一斤切和鹽一兩同炒黄去葱川椒微炒白茯苓茴香炒各四兩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空心温酒下五七十丸〈集略〉
[ 소산환 ] 소장산기를 치료한다. 창출 1근은 쌀뜨물에 담가 썰고 총백 1근을 썰어 소금 1냥과 섞어 함께 누렇게 볶고 파를 제거한다. 천초(약간 볶은 것)·백복령·회향(볶은 것) 각 4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술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따뜻한 술로 50~70환을 복용한다. 〈집략〉
[ 立效散 ] 治小腸氣痛全蝎七箇縮砂三七枚茴香一錢右爲末分三貼熱酒調下空心即效〈資生〉
[ 입효산 ] 소장기통을 치료한다. 전갈 7개, 축사 21개, 회향 1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세 첩으로 나눈다. 빈속에 뜨거운 술에 타서 복용하면 곧 효과가 있다. 〈자생〉
[ 茱萸内消丸 ] 治膀胱腎虚結成寒疝偏墜引痛及小腸奔豚痃癖等證山茱萸呉茱萸川楝子馬藺花茴香靑皮陳皮山藥肉桂各二兩木香一兩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酒下五十丸〈入門〉
[ 수유내소환 ] 방광과 신이 허하여 맺혀 한산이 되고 한쪽이 처지며 당기고 아픈 것과 소장의 분돈·현벽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산수유·오수유·천련자·마린화·회향·청피·진피·산약·육계 각 2냥, 목향 1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술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술로 50환을 복용한다. 〈입문〉
[ 楊氏麝香元 ] 能尋諸處痛凡膀胱氣脇下痛最難治此藥主之木香胡椒各一兩全蝎炒巴豆霜各四錢麝香一錢右爲末蒸餠和丸麻子大朱砂爲衣熟水下五七丸〈直指〉 神保元同無麝香
[ 양씨사향원 ] 여러 곳의 통증을 찾아갈 수 있다. 방광기로 옆구리 아래가 아픈 것은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데 이 약이 주관한다. 목향·후추 각 1냥, 전갈(볶은 것)·파두상 각 4돈, 사향 1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찐 떡으로 반죽하여 삼씨 크기의 환을 만들고 주사를 겉에 입힌다. 끓인 물로 5~7환을 복용한다. 〈직지〉 신보원도 같지만 사향이 없다.
[ 金鈴散 ] 治膀胱小腸氣腫痛大川楝子三十枚取肉切片巴豆肉三十粒作片同炒色焦去巴豆右以茴香炒與川楝肉等分並入木香二錢半右爲末毎二錢水酒各半煎葱白湯調下空心〈直指〉
[ 금령산 ] 방광·소장기로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큰 천련자 30개의 살을 취하여 썰고 파두육 30알을 조각내어 함께 타는 빛이 나도록 볶고 파두를 제거한다. 볶은 회향을 천련육과 같은 분량으로 하고 목향 2돈 반을 함께 넣는다.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약 2돈을 물과 술 각각 절반으로 달인 총백탕에 타서 빈속에 복용한다. 〈직지〉
[ 三疝湯 ] 治膀胱氣腫痛車前子二錢四分茴香一錢六分葱白一錢二分沙參八分右剉作一貼水煎服〈集成〉
[ 삼산탕 ] 방광기로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차전자 2돈 4푼, 회향 1돈 6푼, 총백 1돈 2푼, 사삼 8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집성〉
[ 橘核丸 ] 治四種㿉疝卵核腫脹偏有大小或硬如石或小腹絞痛甚則囊腫潰爛出黄水橘核炒海藻鹽酒炒昆布鹽酒炒海帶鹽水洗桃仁麩炒川楝子炒各一兩玄胡索炒厚朴枳實桂心木香木通各五錢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温酒或鹽湯下六七十丸〈入門〉 久不消加醋煮䃃砂二錢〈得效〉
[귤핵환] 네 종류의 퇴산에 난핵이 붓고 한쪽은 크고 한쪽은 작거나 돌처럼 단단하거나 아랫배가 쥐어짜듯 아프며 심하면 음낭이 붓고 헐어 누런 물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볶은 귤핵, 소금과 술에 볶은 해조·곤포, 소금물에 씻은 해대, 밀기울과 볶은 도인, 볶은 천련자 각 1냥, 현호색(볶은 것)·후박·지실·계심·목향·목통 각 5돈. 위 약을 가루 내어 술로 쑨 풀과 섞어 오자대 환을 만들고 60~70알을 따뜻한 술 또는 소금물로 복용한다. 〈입문〉 오래도록 가라앉지 않으면 식초에 끓인 망사 2돈을 더한다. 〈득효〉
[ 橘核散 ] 治四種㿉疝久者用橘核丸新者用橘核散橘核一錢半桃仁十五枚梔子仁一錢川烏炮呉茱萸各五分右各炒爲麄末作一貼水煎服〈丹心〉 橘核單止痛烏頭散寒鬱山梔除濕熱又引烏頭速下不令胃中停留用之甚捷〈入門〉
[귤핵산] 네 종류의 퇴산을 치료한다. 오래된 것에는 귤핵환을 쓰고 새로 생긴 것에는 귤핵산을 쓴다. 귤핵 1돈반, 도인 15개, 치자인 1돈, 포한 천오·오수유 각 5푼. 위 약을 각각 볶아 거칠게 가루 내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단심〉 귤핵은 오로지 통증을 멎게 하고 오두는 한울을 흩어 주며 산치는 습열을 없애고 또 오두를 이끌어 빨리 내려가게 하여 위 속에 머물지 않게 하므로 쓰면 매우 빠르다. 〈입문〉
[ 三白散 ] 治膀胱氣蘊熱陰囊腫脹大小便不通白丑頭末一兩桑白皮白朮木通陳皮各二錢半右爲末毎二錢薑湯或葱白湯調下〈得效〉
[ 삼백산 ] 방광기에 열이 쌓여 음낭이 붓고 불러오르며 대소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백축에서 처음 얻은 가루(頭末) 1냥, 상백피·백출·목통·진피 각 2돈 반.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약 2돈을 생강 달인 물이나 총백탕에 타서 복용한다. 〈득효〉
[ 四味茴香散 ] 治囊莖抽痛不可忍俗名小腸氣烏藥酒沈一宿焙良薑茴香靑皮各一兩右爲末毎二錢發時熱酒調下〈入門〉
[ 사미회향산 ] 음낭과 음경이 당기며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하니 세속에서 소장기라고 한다. 오약(술에 하룻밤 담갔다 불에 말린 것)·양강·회향·청피 각 1냥.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약 2돈을 발작할 때 뜨거운 술에 타서 복용한다. 〈입문〉
【 陰卵偏墜 】
【 고환이 한쪽으로 처짐 】
陰卵一邊腫大偏墜牽引或痛古方謂之卵㿉宜金鈴子丸茱萸内消元馬藺花丸茴香安腎湯加減香苓散 偏左多瘀血怒火偏右多濕痰食積〈入門〉
음란의 한쪽이 붓고 커져 한쪽으로 처지고 당기거나 아픈 것을 옛 처방에서는 난퇴라고 하였다. 금령자환·수유내소원·마린화환·회향안신탕·가감향령산이 알맞다. 왼쪽으로 치우친 것은 어혈과 노화가 많고 오른쪽으로 치우친 것은 습담과 식적이 많다. 〈입문〉
[ 金鈴子丸 ] 治疝氣偏墜痛不可忍川楝子肉五兩剉作五分一用斑猫十箇同炒去猫二用茴香三錢鹽半錢同炒去鹽留茴香三用黒丑三錢同炒去黒丑四用破故紙三錢同炒留故紙五用蘿葍子一錢同炒去蘿葍子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温酒下三五十丸〈澹寮〉
[ 금령자환 ] 산기로 한쪽이 처지고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천련자육 5냥을 썰어 다섯 몫으로 한다. 첫째는 반묘 10개와 함께 볶고 반묘를 제거한다. 둘째는 회향 3돈·소금 반 돈과 함께 볶고 소금을 제거하며 회향을 남긴다. 셋째는 흑축 3돈과 함께 볶고 흑축을 제거한다. 넷째는 파고지 3돈과 함께 볶고 파고지를 남긴다. 다섯째는 나복자 1돈과 함께 볶고 나복자를 제거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술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따뜻한 술로 30~50환을 복용한다. 〈담료〉
[ 茱萸内消元 ] 治陰㿉偏大膚囊腫脹或生瘡瘍時出黄水川楝肉一兩半大腹皮五味子玄胡索海藻各一兩二錢半桔梗靑皮山茱萸各一兩木香七錢茴香桂心川烏炮呉茱萸食茱萸桃仁各五錢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温酒下三五十丸〈得效〉
[수유내소원] 음퇴(陰㿉)로 한쪽이 커지고 음낭이 붓거나 창양이 생겨 때때로 누런 물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천련육 1냥반, 대복피·오미자·현호색·해조 각 1냥2돈반, 길경·청피·산수유 각 1냥, 목향 7돈, 회향·계심·포한 천오·오수유·식수유·도인 각 5돈. 위 약을 가루 내어 술로 쑨 풀과 섞어 오자대 환을 만들고 30~50알을 따뜻한 술로 복용한다. 〈득효〉
[ 馬藺花丸 ] 治㿉疝偏墜及婦人陰㿉小兒偏墜無有不效即上橘核丸加馬藺花一兩檳榔五錢也服法亦同〈正傳〉
[마린화환] 퇴산의 편추와 부인의 음퇴, 소아의 편추를 치료하며 효과가 없는 것이 없다. 곧 위의 귤핵환에 마린화 1냥·빈랑 5돈을 더한 것이다. 복용법도 같다. 〈정전〉
[ 茴香安腎湯 ] 治左邊偏墜丸如鷄鴨子大人參白朮白茯苓茴香破故紙檳榔烏藥便香附縮砂荔枝核各八分黄栢澤瀉各六分木香玄胡索各四分升麻甘草各二分右剉作一貼煎服〈醫鑑〉
[ 회향안신탕 ] 왼쪽으로 처져 고환이 닭이나 오리의 알만 한 것을 치료한다. 인삼·백출·백복령·회향·파고지·빈랑·오약·변향부·축사·여지핵 각 8푼, 황백·택사 각 6푼, 목향·현호색 각 4푼, 승마·감초 각 2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달여 복용한다. 〈의감〉
[ 加減香苓散 ] 治偏墜氣初起壯熱憎寒乃發表分利藥也一服而愈枳殼陳皮香附子蒼朮麻黄猪苓澤瀉木通滑石車前子三棱蓬朮川楝子玄胡索甘草各七分右剉作一貼入生薑三片葱白二莖水煎服〈醫鑑〉
[ 가감향령산 ] 편추기가 처음 생겨 장열과 오한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표를 발산하고 나누어 통하게 하는 약으로 한 번 복용하면 낫는다. 지각·진피·향부자·창출·마황·저령·택사·목통·활석·차전자·삼릉·봉출·천련자·현호색·감초 각 7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총백 2줄기를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 木腎 】
【 목신 】
木腎之證脹大作痛頑痺結硬治法當温散温利以内消之又有墜墮跌傷驚氣與敗血交攻亦有木強脹痛之證治法更爲之消瘀宜川楝散〈直指〉 木腎者陰莖堅硬頑痺不痛乃心火不降腎水不温宜四製茱萸丸四炒川楝丸(一方見下)敗血攻入者當消瘀血〈入門〉 木腎不痛宜活腎丸〈入門〉 消渇木腎一名強中無治法(詳見消渇)
목신의 증은 부풀어 커지고 아프며 완비하고 단단하게 맺히는 것이다. 치료는 따뜻하게 흩고 따뜻하게 통하게 하여 안에서 삭여야 한다. 또 추락하거나 넘어져 다쳐 놀란 기와 패혈이 서로 공격해도 나무처럼 뻣뻣하고 불러오르며 아픈 증이 생긴다. 치료는 다시 어혈을 없애야 하니 천련산이 알맞다. 〈직지〉 목신은 음경이 단단하고 완비하지만 아프지 않은 것이다. 심화가 내려오지 않고 신수가 따뜻하지 않기 때문이니 사제수유환·사초천련환(한 처방은 아래에 나온다)이 알맞다. 패혈이 공격해 들어온 경우에는 어혈을 없애야 한다. 〈입문〉 목신이 아프지 않으면 활신환이 알맞다. 〈입문〉 소갈목신은 강중이라고도 하며 치료법이 없다(자세한 내용은 소갈에 나온다).
[ 川楝散 ] 治外腎脹大麻木痛硬謂之木腎又治奔豚疝氣偏墜川楝子四十九箇先切七箇取肉以茴香二錢半同炒倂留又切七箇以破故紙二錢半同炒倂留又切七箇以黒丑二錢半同炒倂留又切七箇以鹽一錢同炒倂留又切七箇以斑猫十四箇同炒去猫又切七箇以巴豆肉十四箇同炒去巴又切七箇以蘿葍子二錢半同炒去蘿葍乃入下藥茴香炒木香各五錢辣桂二錢半右爲末酒麪糊和丸梧子大空心鹽酒下三五十丸 瘀血木腎以前方加玄胡索五錢略炒劑之以沒藥末和温酒呑下〈直指〉
[ 천련산 ] 외신이 부풀어 커지고 감각이 둔하며 아프고 단단한 것을 치료하니 목신이라고 한다. 또 분돈·산기·편추를 치료한다. 천련자 49개에서 먼저 7개를 썰어 살을 취하고 회향 2돈 반과 함께 볶아 모두 남긴다. 또 7개를 썰어 파고지 2돈 반과 함께 볶아 모두 남긴다. 또 7개를 썰어 흑축 2돈 반과 함께 볶아 모두 남긴다. 또 7개를 썰어 소금 1돈과 함께 볶아 모두 남긴다. 또 7개를 썰어 반묘 14개와 함께 볶고 반묘를 제거한다. 또 7개를 썰어 파두육 14알과 함께 볶고 파두를 제거한다. 또 7개를 썰어 나복자 2돈 반과 함께 볶고 나복자를 제거한다. 이어 아래 약을 넣는다. 회향(볶은 것)·목향 각 5돈, 날계 2돈 반.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술밀가루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고 빈속에 소금술로 30~50환을 복용한다. 어혈목신에는 앞 처방에 약간 볶은 현호색 5돈을 더하여 조제하고, 몰약 가루를 따뜻한 술에 섞은 것으로 이 환약을 삼킨다. 〈직지〉
[ 活腎丸 ] 治木腎不痛蒼朮鹽炒一兩黄栢酒洗枳實滑石各七錢南星炮半夏製山査肉神麴炒白芷各五錢昆布呉茱萸各三錢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鹽湯下七十丸一方無枳實有枸杞子〈入門〉
[ 활신환 ] 목신으로 아프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창출(소금으로 볶은 것) 1냥, 황백(술로 씻은 것)·지실·활석 각 7돈, 남성(포[炮] 처리한 것)·반하(법제한 것)·산사육·신국(볶은 것)·백지 각 5돈, 곤포·오수유 각 3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술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소금 달인 물로 70환을 복용한다. 다른 처방에는 지실이 없고 구기자가 있다. 〈입문〉
【 奔豚疝氣 】
【 분돈산기 】
臍下有動氣 名曰腎氣 亦曰奔豚 奔豚腎之積名也 五積中惟臍下奔豚衝心最急 其人素有腎積 因傷寒之邪衝突下焦致 其發動如江豚之奔衝也 大抵眞氣内虚 水結不散 氣與之搏 即發奔豚 雖有發表攻裏之證汗之下之皆不可也 理中湯(方見寒門)加肉桂及赤茯苓去白朮主之 盖桂能泄奔豚 茯苓能伐腎邪故也 白朮助土剋水燥腎閉氣 是以去之〈丹心〉 奔豚氣衝心 宜奪命丹胡蘆巴元一揑金散
배꼽 아래에 동기가 있는 것을 신기라고 하며 분돈이라고도 한다. 분돈은 신의 적 이름이다. 다섯 적 가운데 배꼽 아래의 분돈이 심을 치받는 것이 가장 급하다. 그 사람은 평소 신적이 있는데 상한의 사가 하초를 충돌하여 강돌고래가 달려 부딪치듯 발동하게 한다. 대개 진기가 안에서 허하고 물이 맺혀 흩어지지 않는데 기가 그것과 부딪치면 분돈이 생긴다. 표를 발산하거나 이를 공격해야 할 증이 있더라도 땀내거나 사하하는 것은 모두 안 된다. 이중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 육계와 적복령을 더하고 백출을 뺀 것이 주관한다. 계는 분돈을 내보내고 복령은 신사를 칠 수 있기 때문이다. 백출은 토를 도와 수를 극하고 신을 말리며 기를 막으므로 빼는 것이다. 〈단심〉 분돈기가 심을 치받으면 탈명단·호로파원·일날금산이 알맞다.
[ 奪命丹 ] 治奔豚疝氣上衝小腹引痛神效呉茱萸一斤内四兩酒浸四兩醋浸四兩白湯浸四兩童便浸竝焙乾澤瀉二兩右爲末酒麪糊和丸梧子大空心鹽湯下五七十丸〈局方〉 入門一名四製茱萸丸
[ 탈명단 ] 분돈산기가 위로 치밀고 아랫배를 당기며 아픈 것을 치료하는 데 신효하다. 오수유 1근 중 4냥은 술, 4냥은 식초, 4냥은 끓인 물, 4냥은 동변에 담가 모두 불에 말린 것과 택사 2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술밀가루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고 빈속에 소금 달인 물로 50~70환을 복용한다. 〈국방〉 『입문』에서는 사제수유환이라고도 한다.
[ 胡蘆巴元 ] 治奔豚疝氣上衝痛不可忍茴香炒三兩白丑頭末二兩川烏炮巴戟呉茱萸各一兩半川楝子胡藘巴各一兩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空心酒下二三十丸〈直指〉
[ 호로파원 ] 분돈산기가 위로 치받아 통증을 참을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볶은 회향 3냥, 백축에서 처음 얻은 가루(頭末) 2냥, 천오(포[炮] 처리한 것)·파극·오수유 각 1냥 반, 천련자·호려파(胡藘巴) 각 1냥. 위 약을 가루 내고 술로 만든 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빈속에 술로 20~30환을 복용한다. 〈직지〉
[ 一揑金散 ] 治奔豚疝氣上衝及小腸氣臍腹大痛玄胡索川練肉全蝎炒茴香炒右爲末毎一錢熱酒調下神驗〈正傳〉
[ 일날금산 ] 분돈산기가 위로 치미는 것과 소장기로 배꼽과 배가 크게 아픈 것을 치료한다. 현호색·천련육·전갈(볶은 것)·회향(볶은 것).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약 1돈을 뜨거운 술에 타서 복용하면 신험하다. 〈정전〉
【 陰縱陰縮 】
【 음경의 늘어짐과 오그라듦 】
靈樞曰莖垂者身中之機陰精之候津液之道也 陰縱謂前陰受熱挻長不收也陰縮謂前陰受寒入腹内也經曰足厥陰之筋傷於内則不起傷於寒則陰縮入傷於熱則縱挻不收是也〈綱目〉 陰囊垂縮有寒有熱夫熱在外寒在内則囊垂此九夏之氣也寒在外熱在内則囊縮此三冬之氣也以不病人論之夏暑大熱囊卵累垂冬天大寒急縮收上盖冬天陽氣在内陰氣在外故寒在外則皮急皮急則囊縮夏月陰氣在内陽氣在外故熱在外則皮緩皮緩則囊垂此㿉疝之象至於傷寒及熱病熱入厥陰則囊卵縮者熱傷筋筋急故也凡火灼則筋急亦其類也〈綱目〉 陰縮在女子則陰戸急痛引小腹疼〈入門〉 男子陰挻腫脹陰莖諸疾通用龍膽瀉肝湯(方見上) 陰囊縮詳見傷寒門及霍亂門可參考 一少年王莖挻長腫而痿皮塌常潤磨股難行兩脇氣逆上手足倦弱先以小柴胡湯(方見寒門)加黄連大劑行其濕熱少加黄栢降其逆上之氣腫漸收外以絲瓜汁調五倍子末付之而愈〈丹心〉
영추에서는 “늘어진 경(莖)은 몸속의 기틀이고 음정의 징후이며 진액의 길이다”라고 하였다. 음종(陰縱)은 전음이 열을 받아 길게 늘어나 거두어지지 않는 것이고, 음축은 전음이 한을 받아 뱃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경에서 “족궐음의 근이 안에서 상하면 일어나지 못하고, 한에 상하면 음이 오그라들어 들어가며, 열에 상하면 늘어져 길게 뻗고 거두어지지 않는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강목〉 음낭이 늘어지고 오그라드는 데에는 한과 열이 있다. 열이 밖에 있고 한이 안에 있으면 음낭이 늘어지니 이는 여름의 기운이다. 한이 밖에 있고 열이 안에 있으면 음낭이 오그라드니 이는 겨울의 기운이다. 병이 없는 사람을 논하면 여름에 크게 더울 때 낭란이 겹쳐 늘어지고 겨울에 크게 추울 때 팽팽히 오그라들어 위로 거두어진다. 겨울에는 양기가 안에 있고 음기가 밖에 있으므로 밖에 한이 있으면 피부가 팽팽해지고 피부가 팽팽해지면 음낭이 오그라든다. 여름에는 음기가 안에 있고 양기가 밖에 있으므로 밖에 열이 있으면 피부가 느슨해지고 피부가 느슨해지면 음낭이 늘어진다. 이것이 퇴산의 모양이다. 상한과 열병에서 열이 궐음에 들어가 낭란이 오그라드는 것은 열이 근을 상하여 근이 당기기 때문이다. 불에 데면 근이 당기는 것도 그와 같은 부류이다. 〈강목〉 여자에게 음축이 있으면 음호가 당기며 아프고 아랫배로 당겨 아프다. 〈입문〉 남자의 음이 내밀려 붓는 것과 음경의 여러 병에는 용담사간탕(처방은 위에 나온다)을 두루 쓴다. 음낭이 오그라드는 것은 상한문과 곽란문에 자세히 나오니 참고할 수 있다. 한 소년의 왕경(王莖)이 길게 뻗고 부으면서 시들었으며 피부가 처지고 늘 축축하여 넓적다리에 쓸려 걷기 어려웠다. 양쪽 옆구리의 기가 거슬러 올라 손발이 나른하고 약하였다. 먼저 소시호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 황련을 더하여 큰 제량으로 그 습열을 몰아내고 황백을 조금 더하여 거슬러 오르는 기를 내리니 부기가 차츰 가라앉았다. 겉에는 수세미즙에 오배자 가루를 개어 붙여 나았다. 〈단심〉
【 脱陽證 】
【 탈양증 】
詳見救急
자세한 내용은 구급에 나온다.
【 陰痿 】
【 음위 】
陰痿皆耗散過度傷于肝筋所致經云足厥陰之經其病傷于内則不起是也〈綱目〉 陰痿乃七傷之疾虚勞門參考 陰痿宜還少丹五精丸上丹膃肭補天丸固本健陽丹(方見婦人)九仙靈應散
음위는 모두 지나치게 소모하고 흩어 간의 근을 상한 데서 생긴다. 경에서 “족궐음경의 병은 안에서 상하면 음경이 일어서지 못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강목〉 음위는 칠상의 병이니 허로문을 참고한다. 음위에는 환소단·오정환·상단·올눌보천환·고본건양단(처방은 부인에 나온다)·구선영응산이 알맞다.
[ 還少丹 ] 治下部脈微細陰痿不起熟地黄枸杞子各一兩半山藥牛膝遠志山茱萸巴戟白茯苓五味子石菖蒲肉蓯蓉楮實子杜冲茴香右爲末蜜和棗肉爲丸梧子大空心温酒或鹽湯下三五十丸〈集略〉 亦有鬱火甚而致痿者非還少丹所能起當服黄栢知母淸火堅腎之藥〈節齊〉
[ 환소단 ] 하부의 맥이 미세하고 음위로 음경이 일어서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숙지황·구기자 각 1냥 반, 산약·우슬·원지·산수유·파극·백복령·오미자·석창포·육종용·저실자·두충·회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과 대추 살을 섞어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고 빈속에 따뜻한 술이나 소금 달인 물로 30~50환을 복용한다. 〈집략〉 울화가 심해서 음경이 일어서지 못하게 된 경우도 있으니 환소단으로 음경을 일어서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황백·지모처럼 화를 맑히고 신을 단단하게 하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 〈절제〉
[ 五精丸 ] 治腎虚陰痿秋石鹿角霜白茯苓陽起石山藥各等分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毎服五十丸常近火氣使乾燥服之無戀膈之患〈丹心〉
[ 오정환 ] 신허로 인한 음위를 치료한다. 추석·녹각상·백복령·양기석·산약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술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50환을 복용한다. 늘 화기 가까이 두어 말리면 복용해도 흉격에 걸리고 머무는 연격(戀膈)의 문제가 없다. 〈단심〉
[ 上丹 ] 治勞傷虚損男子絶陽庶事不與五味子八兩蛇床子菟絲子百部根杜冲白茯苓防風巴戟肉蓯蓉山藥遠志枸杞子柏子仁各二兩右爲末蜜丸梧子大空心温酒或鹽湯下五十丸〈局方〉
[ 상단 ] 노상과 허손으로 남자의 양이 끊어져 서사(庶事), 곧 문맥상 방사에 관여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오미자 8냥, 사상자·토사자·백부근·두충·백복령·방풍·파극·육종용·산약·원지·구기자·백자인 각 2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따뜻한 술이나 소금 달인 물로 50환을 복용한다. 〈국방〉
[ 膃肭補天丸 ] 治虚損陰痿胡桃肉三兩白朮二兩半白芍藥黄芪熟地黄杜冲牛膝破故紙川練肉遠志各二兩膃肭臍人參白茯苓枸杞子當歸川芎茴香各一兩半木香茯神甘草蜜炙各一兩沈香五錢右爲末用膃肭製酒煮麪糊和丸如梧子大空心温酒或鹽湯下五七十丸〈入門〉
[ 올눌보천환 ] 허손의 음위를 치료한다. 호두 살 3냥, 백출 2냥 반, 백작약·황기·숙지황·두충·우슬·파고지·천련육·원지 각 2냥, 올눌제·인삼·백복령·구기자·당귀·천궁·회향 각 1냥 반, 목향·복신·감초(꿀로 구운 것) 각 1냥, 침향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올눌을 법제한 술로 밀가루풀을 쑤어 반죽하고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따뜻한 술이나 소금 달인 물로 50~70환을 복용한다. 〈입문〉
[ 九仙靈應散 ] 治男子陰濕陽痿毎逢不擧附子炮蛇床子紫梢花遠志石菖蒲海螵蛸丁香木鱉子各二錢小腦一錢半右 末毎五錢水三椀煎至一椀半温洗濕處并陰囊日二次留水再温洗多洗尤好〈回春〉
[ 구선영응산 ] 남자의 음습과 양위로 매번 음경이 일어서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부자(포[炮] 처리한 것)·사상자·자초화·원지·석창포·해표초·정향·목별자 각 2돈, 소뇌(小腦) 1돈 반. 위 약들을 가루로 하여 매번 약 5돈을 물 3사발로 1사발 반이 되도록 달인다. 따뜻하게 하여 습한 곳과 음낭을 하루 두 번 씻는다. 물을 남겨 두었다가 다시 데워 씻으며 많이 씻으면 더욱 좋다. 〈회춘〉
【 陰冷 】
【 음랭 】
下部陽虚陰冷如氷宜八味丸(方見五歳)加减内固丸十補丸呉茱萸湯淸魂湯回春散助陽散 一僧病疝冷氣上貫齒下貫腎緊若繩挽兩睪時腫而冷戴人診兩手脈細而弱斷之曰秋脈也此因金氣在上下伐肝木木畏金抑而不伸故病如是肝氣盤礡不能下榮於睪丸故其寒實非寒也木受金制傳之胃土胃爲陽明故上貫齒肝木者心火之母也母既不伸子亦屈伏故下冷而水化垂之經曰木鬱則達之土鬱則泄之令涌泄四次果覺氣和睪丸痒而煖戴人曰氣已入睪中矣以茴香蓬朮之藥使服之一月而愈〈子和〉
하부의 양이 허하여 음부가 얼음처럼 차면 팔미환(처방은 오세에 나온다)·가감내고환·십보환·오수유탕·청혼탕·회춘산·조양산이 알맞다. 한 승려가 산병을 앓아 냉기가 위로는 치아를 관통하고 아래로는 신을 관통하며 노끈으로 당기는 듯 팽팽하고 양 고환이 때때로 붓고 찼다. 대인이 양손 맥을 짚으니 가늘고 약하여 “가을의 맥이다. 금기가 위에서 아래로 간목을 치기 때문이다. 목이 금을 두려워하여 눌려 펴지지 못하므로 병이 이와 같다. 간기가 서려 아래로 고환을 자양하지 못하므로 그 한은 실제로 한이 아니다. 목이 금의 제약을 받아 위토에 전하는데 위는 양명이므로 위로 치아를 관통한다. 간목은 심화의 어머니이며 어머니가 펴지지 못하면 자식도 굽혀 잠복하므로 아래가 차고 수의 변화가 거기에 드리운다. 경에서 ‘목이 울체하면 펼쳐 주고 토가 울체하면 내보낸다’고 하였다”고 판단하였다. 네 번 토하고 내보내게 하니 과연 기가 조화롭게 느껴지고 고환이 가렵고 따뜻해졌다. 대인은 “기가 이미 고환 속에 들어갔다”고 하고 회향·봉출의 약을 복용하게 하니 한 달 만에 나았다. 〈자화〉
[ 加減内固丸 ] 治命門火衰腎寒陰痿元陽虚憊巴戟肉蓯蓉山茱萸菟絲子各三兩破故紙二兩半石斛胡蘆巴各二兩茴香一兩附子五錢右爲末蜜丸梧子大温酒或鹽湯下五七十丸〈入門〉
[ 가감내고환 ] 명문의 화가 쇠하여 신이 차고 음위가 있으며 원양이 허하고 지친 것을 치료한다. 파극·육종용·산수유·토사자 각 3냥, 파고지 2냥 반, 석곡·호로파 각 2냥, 회향 1냥, 부자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따뜻한 술이나 소금 달인 물로 50~70환을 복용한다. 〈입문〉
[ 十補丸 ] 治寒疝陰冷及小腸膀胱奔豚等證附子一兩防風一兩剉如豆大鹽四兩黒豆一合同炒附子裂去諸藥只取附子胡蘆巴木香巴戟川練肉肉桂玄胡索蓽澄茄茴香炒破故紙炒各一兩右爲末糯米粉酒打糊和丸梧子大朱砂爲衣酒下五七十丸〈丹心〉
[ 십보환 ] 한산의 음랭과 소장·방광의 분돈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부자 1냥과 방풍 1냥을 콩 크기로 썰어 소금 4냥·검정콩 1홉과 함께 볶아 부자가 갈라지면 다른 약은 버리고 부자만 취한다. 호로파·목향·파극·천련육·육계·현호색·필징가·회향(볶은 것)·파고지(볶은 것) 각 1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찹쌀가루와 술로 풀을 쑤어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고 주사를 겉에 입힌다. 술로 50~70환을 복용한다. 〈단심〉
[ 呉茱萸湯 ] 治厥疝上逆陰冷囊寒川烏細辛各七分半呉茱萸五分良薑當歸乾薑肉桂各二分半右剉作一貼水煎服〈正傳〉
[ 오수유탕 ] 궐산이 위로 거슬러 오르고 음경과 음낭이 찬 것을 치료한다. 천오·세신 각 7푼 반, 오수유 5푼, 양강·당귀·건강·육계 각 2푼 반.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 淸魂湯 ] 治外腎冷前陰痿陰囊濕痒柴胡酒黄栢生甘草各一錢升麻澤瀉各七分半當歸梢羌活麻黄根防己草龍膽赤茯苓各五分紅花一分五味子九粒右剉作一貼水煎服〈東垣〉
[ 청혼탕 ] 외신이 차고 전음이 무력해지며 음낭이 축축하고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시호·주황백·생감초 각 1돈, 승마·택사 각 7푼 반, 당귀초·강활·마황근·방기·초룡담·적복령 각 5푼, 홍화 1푼, 오미자 9알.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동원〉
[ 回春散 ] 治陰冷如神 歌曰一錢白礬八分丹(黄丹也)二分胡椒細細研焰硝一分共四味好醋調和手肉攤 又歌曰男左女右合陰處渾身是汗濕衣衫此方用者如神效不義之人不可傳〈醫鑑〉
[ 회춘산 ] 음랭을 치료하는 데 신과 같다. 노래에서 “백반 한 돈, 단 여덟 푼(황단이다), 후추 두 푼을 곱게 갈고 염초 한 푼까지 모두 네 약미를 좋은 식초에 개어 손의 살에 편다”고 하였다. 또 노래에서 “남자는 왼손, 여자는 오른손을 음부에 대면 온몸의 땀이 옷을 적신다. 이 처방을 쓰면 신효하나 의롭지 않은 사람에게는 전하지 말라”고 하였다. 〈의감〉
[ 助陽散 ] 治急陰冷乾薑牡蠣各一兩右爲末以燒酒調稠搽手上用雙手揉外腎婦人揉兩乳〈醫鑑〉
[ 조양산 ] 급한 음랭을 치료한다. 건강·모려 각 1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소주에 되게 갠다. 손에 바르고 양손으로 외신을 문지르며 부인은 양쪽 젖을 문지른다. 〈의감〉
【 陰腫 】
【 음부가 부음 】
陰囊腫大或不痛即水㿉之類新發者宜三白散橘核散久者宜橘核丸(三方見上) 陰腫宜五苓散(方見寒門)合三疝湯(方見上)加靑皮檳榔木通空心煎服〈入門〉 陰腫偏大或痛牡蠣煆粉乾薑炮末一兩水調如糊塗病處即愈〈本草〉 陰腫宜用蟬退散 小兒外腎腫大莖物通明牡蠣粉津唾調塗又地龍糞薄荷汁調塗葱白汁甘草汁皆可〈本草〉 大人小兒陰腫硬痛地龍不去土爲末蚯蚓糞等分以鷄子淸調付患處綿巾包裹登時縮上即洗去如神〈種杏〉
음낭이 부어 크고 혹 아프지 않은 것은 수퇴의 부류이다. 새로 생긴 것은 삼백산·귤핵산이 알맞고 오래된 것은 귤핵환이 알맞다(세 처방은 위에 나온다). 음종에는 오령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 삼산탕(처방은 위에 나온다)을 합하고 청피·빈랑·목통을 더하여 빈속에 달여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입문〉 음종이 한쪽으로 크거나 아프면 불에 달군 모려 가루와 포한 건강 가루 1냥을 물에 풀처럼 개어 병든 곳에 바르면 곧 낫는다. 〈본초〉 음종에는 선퇴산을 쓰는 것이 알맞다. 소아의 외신이 부어 크고 경물이 환히 비치면 모려 가루를 침에 개어 바른다. 또 지룡분을 박하즙에 개어 바르며 총백즙·감초즙도 모두 된다. 〈본초〉 어른이나 아이의 음이 붓고 단단하며 아프면 지룡은 흙을 제거하지 않고 가루 내어 구인분과 같은 분량으로 하고 달걀흰자에 개어 환부에 붙여 솜천으로 감싼다. 곧 위로 오그라들면 즉시 씻어 없애니 신묘하다고 하였다. 〈종행〉
[ 蟬退散 ] 治陰囊忽腫大多因坐地觸風濕或虫蟻吹着蟬蛻五錢水煎洗腫處再三次服五苓散合三疝湯如上法〈得效〉
[ 선퇴산 ] 음낭이 갑자기 크게 부은 것을 치료한다. 흔히 땅에 앉아 풍습에 감촉되거나 벌레·개미의 기운이 불어 붙은 데서 생긴다. 선퇴 5돈. 물에 달인다. 부은 곳을 두세 번 씻고 오령산과 삼산탕을 합하여 복용한다. 위의 방법과 같다는 국소 참조이다. 〈득효〉
【 囊癰 】
【 낭옹 】
詳見癰疽.
자세한 내용은 옹저에 나온다.
【 陰囊濕痒 】
【 음낭이 축축하고 가려움 】
陰囊濕痒謂之腎藏風人之精血不足内爲嗜慾所耗外爲風冷所乘風濕毒氣從虚而入囊下濕痒或生瘡皮脱下注則兩脚生瘡癬或耳鳴眼昏宜活血驅風散蒺藜散四生散乳香龍骨散烏頭丸椒粉散〈直指〉
음낭이 축축하고 가려운 것을 신장풍이라고 한다. 사람의 정혈이 부족하여 안에서는 욕망에 소모되고 밖에서는 풍랭의 침범을 받으면 풍습의 독기가 허한 틈으로 들어가 음낭 아래가 축축하고 가려우며 헌데가 생기고 피부가 벗겨지기도 한다. 아래로 흐르면 양다리에 헌데와 선이 생기거나 귀가 울리고 눈이 어두워진다. 활혈구풍산·질려산·사생산·유향용골산·오두환·초분산이 알맞다. 〈직지〉
[ 活血驅風散 ] 治腎藏風囊下濕痒脚生瘡癬白蒺藜炒當歸川芎白芷細辛桃仁半夏槐潤白芍藥五靈脂甘草生各六分蒼朮杜冲桂皮薏苡仁天麻橘紅檳榔厚朴枳殼各三分右剉作一貼薑五棗二水煎入乳香末少許空心服之乳香以佐心氣使心腎相交也〈直指〉
[ 활혈구풍산 ] 신장풍으로 음낭 아래가 축축하고 가려우며 다리에 창선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볶은 백질려·당귀·천궁·백지·세신·도인·반하·괴윤(槐潤)·백작약·오령지·생감초 각 6푼, 창출·두충·계피·의이인·천마·귤홍·빈랑·후박·지각 각 3푼. 위 약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 대추 2를 넣어 물에 달인다. 유향 가루 조금을 넣어 빈속에 복용한다. 유향은 심기를 도와 심과 신이 서로 교통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직지〉
[ 蒺藜散 ] 治㿉風上攻耳鳴目眩下注陰濕瘡痒草烏水浸三日逐日換水去皮晒乾白蒺藜炒各五錢白芷白附子生蒼朮炒荊芥穗各二錢半右爲末米糊和丸梧子大鹽酒下三五十丸〈直指〉
[질려산] 퇴풍이 위로 치밀어 귀가 울리고 눈이 어지러우며 아래로 쏟아져 음부가 습하고 창이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초오는 물에 사흘 담그며 날마다 물을 갈고 껍질을 벗겨 볕에 말린 것, 볶은 백질려 각 5돈, 백지·생백부자·볶은 창출·형개수 각 2돈반. 위 약을 가루 내어 쌀풀과 섞어 오자대 환을 만들고 30~50알을 소금 탄 술로 복용한다. 〈직지〉
[ 四生散 ] 治腎藏風脚下生瘡癬或兩耳鳴痒白蒺藜黄芪獨活白附子各等分右爲末毎二錢薄荷酒調下 或以猪腰子批開入藥末二錢合定裹煨香熟空心細嚼以鹽酒送下即差〈局方〉
[ 사생산 ] 신장풍으로 다리 아래에 헌데와 선이 생기거나 양쪽 귀가 울리고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백질려·황기·독활·백부자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박하주에 타서 복용한다. 또는 돼지콩팥을 갈라 약 가루 2돈을 넣고 닫아 싸서 향긋하게 익도록 잿불에 구운 뒤 빈속에 잘 씹고 소금술로 삼키면 곧 낫는다. 〈국방〉
[ 乳香龍骨散 ] 治外腎濕痒滛爛如 龍骨石膏生五倍子各二錢半白芨乳香黄丹各一錢二分半麝香少許右爲末先以苦參大腹皮紫蘇葉煎湯温洗後糝付〈東垣〉
[ 유향용골산 ] 외신이 축축하고 가려우며 〔如 뒤 비교 대상 미상〕처럼 짓무르는 증상을 치료한다. 용골·생석고·오배자 각각 2돈 반, 백급·유향·황단 각각 1돈 2푼 반, 사향 조금. 위의 것을 가루 낸다. 먼저 고삼·대복피·자소엽을 달인 물로 따뜻하게 씻은 뒤 가루를 뿌려 붙인다.〈동원〉
[ 烏龍丸 ] 治腎藏風下注生瘡癬川烏草烏各一兩以黒豆半升煮透軟去皮臍切晒乾入白附子天麻地龍各五錢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空心鹽湯呑下三五十丸〈本事〉
[ 오룡환 ] 신장풍이 아래로 흘러 헌데와 선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천오·초오 각 1냥은 검정콩 반 되로 속까지 무르게 삶고 껍질과 배꼽을 제거하여 썰어 햇볕에 말리며 백부자·천마·지룡 각 5돈을 넣는다.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술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소금 달인 물로 30~50환을 삼킨다. 〈본사〉
[ 椒粉散 ] 治陰囊濕痒麻黄根二錢黒狗脊(即貫衆也)蛇床子各一錢川椒當歸梢猪苓各六分斑猫四枚輕粉紅花各少許右爲末乾糝避風冷〈東垣〉
[ 초분산 ] 음낭이 축축하고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마황근 2돈, 흑구척(곧 관중이다)·사상자 각 1돈, 천초·당귀초·저령 각 6푼, 반묘 4개, 경분·홍화 각각 조금.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마른 채 뿌린다. 풍랭을 피한다. 〈동원〉
[ 疝痛劫藥 ] 寒疝入腹刺痛及小腸膀胱氣痛劇宜梔附湯 劫疝痛藥烏頭梔子並切炒擂細順流水入薑汁調服梔子以降濕熱烏頭以破寒鬱皆下焦之藥而烏頭爲梔子所引其性急速不容胃中停留也〈正傳〉 又方桂枝山梔炒川烏細切炒右爲末薑汁糊和丸薑湯下三四十丸大能劫痛〈綱目〉
[ 산통의 겁약 ] 한산이 배로 들어가 찌르듯 아프거나 소장·방광의 기통이 심하면 치부탕이 알맞다. 산통을 급히 멎게 하는 약은 오두와 치자를 모두 썰어 볶고 곱게 갈아 순류수에 생강즙을 넣고 타서 복용한다. 치자는 습열을 내리고 오두는 한울을 깨뜨리니 모두 하초의 약이다. 오두는 치자가 이끌어 성질이 급속하여 위 속에 머무르지 않는다. 〈정전〉 또 다른 처방은 계지·산치자(볶은 것)·천오(잘게 썰어 볶은 것)를 가루 내어 생강즙풀로 반죽하여 환을 만들고 생강 달인 물로 30~40환을 복용하는데 통증을 급히 멎게 하는 데 크게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강목〉
[ 梔附湯 ] 能劫疝止痛山梔四十九枚燒半過大附子一箇炮熟右剉取二錢水一盞酒半盞煎至七分去滓入鹽一撮温服盖川烏治外束之寒梔子治内鬱之熱也〈綱目〉 一名倉卒散
[ 치부탕 ] 산을 급히 다스려 통증을 멎게 할 수 있다. 산치자 49개(반쯤 태운 것), 큰 부자 1개(포(炮)하여 익힌 것). 위 약들을 썰어 약 2돈을 취하고 물 1잔과 술 반 잔이 일곱 분량(七分)이 남도록 달인 뒤 찌꺼기를 제거하고 소금 한 자밤을 넣어 따뜻하게 복용한다. 천오는 밖에서 묶는 한을 치료하고 치자는 안에 울체한 열을 치료하는 것이다. 〈강목〉 창졸산이라고도 한다.
[ 神聖代鍼散 ] 治諸疝極痛不可忍服之神效(方見上)
[ 신성대침산 ] 여러 산으로 극심하게 아파 참을 수 없는 것을 치료하며 복용하면 신효하다(처방은 위에 나온다).
【 諸疝通治 】
【 여러 산을 두루 치료함 】
治疝痛用二陳湯隨證加減〈入門〉 四氣七情疝通用五苓散(方見寒門)猪苓澤瀉分陰陽以和心與小腸白朮利腰臍間濕與死血茯苓利膀胱水木得桂則枯故用以伐肝木〈入門〉 通治宜胡蘆巴元(方見上)又治小腹有形如卵上下痛不可忍 馬藺花丸(方見上)茱萸内消元(方見上)復元通氣散(方見氣門) 通治宜茴香練實丸木香金鈴丸丁香練實丸四炒川練丸五炒川練丸烏附通氣湯十味蒼栢散神消散
산통을 치료할 때 이진탕을 증상에 따라 가감한다. 〈입문〉 사기와 칠정의 산에는 오령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을 두루 쓴다. 저령·택사는 음양을 나누어 심과 소장을 조화시키고 백출은 허리와 배꼽 사이의 습과 사혈을 통하게 하며 복령은 방광의 물을 통하게 한다. 목은 계를 만나면 마르므로 계로 간목을 친다. 〈입문〉 두루 치료하는 데 호로파원(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알맞으며 아랫배에 달걀 같은 형체가 있어 위아래로 참을 수 없이 아픈 것도 치료한다. 마린화환(처방은 위에 나온다)·수유내소원(처방은 위에 나온다)·복원통기산(처방은 기문에 나온다). 두루 치료하는 데에는 회향연실환·목향금령환·정향연실환·사초천련환·오초천련환·오부통기탕·십미창백산·신소산이 알맞다.
[ 茴香練實丸 ] 治男子七疝婦人帶下瘕聚痛不可忍皆任脉所主治法同焉川楝子炒茴香山茱萸呉茱萸食茱萸靑皮陳皮馬藺花芫花各一兩右爲末醋糊和丸梧子大温酒下五十丸〈丹心〉
[ 회향연실환 ] 남자의 칠산과 부인의 대하·가취로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모두 임맥이 주관하므로 치료법이 같다. 천련자(볶은 것)·회향·산수유·오수유·식수유·청피·진피·마린화·원화 각 1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식초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따뜻한 술로 50환을 복용한다. 〈단심〉
[ 木香金鈴丸 ] 治諸般疝氣及外腎腫脹痛一服立應乳香沒藥木香附子炮茴香鹽炒川楝肉玄胡索全蝎炒人參各等分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空心黄酒下百丸〈醫鑑〉
[ 목향금령환 ] 여러 산기와 외신의 종창·통증을 치료하며 한 번 복용하면 곧 반응한다. 유향·몰약·목향·부자(포(炮) 처리한 것)·회향(소금으로 볶은 것)·천련육·현호색·전갈(볶은 것)·인삼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술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황주로 100환을 복용한다. 〈의감〉
[ 丁香練實丸 ] 治男子七疝女子瘕聚帶下當歸附子炮川楝肉茴香各一兩右剉好酒三升煮酒盡爲度焙作細末毎藥末一兩入丁香木香各二錢全蝎十三箇玄胡索一兩右並爲末與前藥拌匀酒糊和丸梧子大空心酒下百丸凡疝氣帶下皆屬於風全蝎治風之聖藥川楝茴香皆入小腸經當歸玄胡索和血止痛疝氣帶下皆積寒邪於小腸之間故以附子佐之丁香木香爲引導也有人患疝痛三年服此三劑良愈
[ 정향연실환 ] 남자의 칠산과 여자의 가취·대하를 치료한다. 당귀·부자(포(炮) 처리한 것)·천련육·회향 각 1냥. 위 약들을 썰어 좋은 술 3되로 술이 다 없어질 때까지 달이고 불에 말려 곱게 가루 낸다. 이 약 가루 1냥마다 정향·목향 각 2돈, 전갈 13개, 현호색 1냥을 넣는다. 위 약들을 모두 가루 내어 앞의 약과 고루 섞고 술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술로 100환을 복용한다. 산기와 대하는 모두 풍에 속한다. 전갈은 풍을 치료하는 성약이며 천련·회향은 모두 소장경에 들어가고 당귀·현호색은 혈을 조화시켜 통증을 멎게 한다. 산기와 대하는 모두 소장 사이에 한사가 쌓인 것이므로 부자로 보좌하고 정향·목향으로 이끈다. 어떤 사람이 산통을 삼 년 앓다가 이 약 세 제를 복용하고 잘 나았다.
[ 四炒川練丸 ] 治一切疝氣腫痛縮小久服斷根川楝肉一斤作四分一分用麩一合斑猫四十九枚同炒一分用麩一合巴戟一兩同炒一分麩一合巴豆四十九枚同炒一分用鹽一兩茴香一合同炒並以麩黄色爲度揀去同炒藥只取川楝肉再加木香破故紙炒各一兩爲末酒糊和丸梧子大毎五十丸鹽湯下日三服〈入門〉
[사초천련환] 모든 산기의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하여 줄어들고 작아지게 하며 오래 복용하면 뿌리를 끊는다고 하였다. 천련육 1근을 네 몫으로 나눈다. 한 몫은 밀기울 1홉·반묘 49개와 함께 볶고, 한 몫은 밀기울 1홉·파극 1냥과 함께 볶으며, 한 몫은 밀기울 1홉·파두 49개와 함께 볶고, 한 몫은 소금 1냥·회향 1홉과 함께 볶는다. 모두 밀기울이 누렇게 되는 것을 한도로 한다. 함께 볶은 약을 가려내고 천련육만 취한다. 다시 목향·볶은 파고지 각 1냥을 더하여 가루 내고 술로 쑨 풀과 섞어 오자대 환을 만든다. 매번 50알을 소금물로 하루 세 번 복용한다. 〈입문〉
[ 五炒川練丸 ] 治諸疝川楝肉五兩將一兩斑猫三箇同炒一兩茴香三錢鹽五分同炒一兩破故紙三錢同炒一兩黒丑三錢同炒一兩蘿葍子一錢同炒揀去同炒藥只留茴香破故紙川楝肉爲末酒糊和丸梧子大温酒下五十丸〈入門〉
[오초천련환] 여러 산을 치료한다. 천련육 5냥 가운데 1냥은 반묘 3개와 함께 볶고, 1냥은 회향 3돈·소금 5푼과 함께 볶으며, 1냥은 파고지 3돈과 함께 볶고, 1냥은 흑축 3돈과 함께 볶으며, 1냥은 나복자 1돈과 함께 볶는다. 함께 볶은 약을 가려내되 회향·파고지·천련육만 남긴다. 가루 내어 술로 쑨 풀과 섞어 오자대 환을 만들고 50알을 따뜻한 술로 복용한다. 〈입문〉
[ 烏附通氣湯 ] 治新久疝病四氣七情疝皆效烏藥香附子當歸白芍藥山査肉橘皮各一錢白朮七分赤茯苓澤瀉各五分猪苓木香甘草各三分右剉作一貼水煎空心服〈入門〉
[ 오부통기탕 ] 새로 생기거나 오래된 산병을 치료하며 사기·칠정의 산에 모두 효과가 있다. 오약·향부자·당귀·백작약·산사육·귤피 각 1돈, 백출 7푼, 적복령·택사 각 5푼, 저령·목향·감초 각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입문〉
[ 十味蒼栢散 ] 通治濕熱疝痛蒼朮黄栢香附子各一錢靑皮玄胡索益智仁桃仁各七分茴香炒附子炮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空心水煎服〈入門〉
[ 십미창백산 ] 습열의 산통을 두루 치료한다. 창출·황백·향부자 각 1돈, 청피·현호색·익지인·도인 각 7푼, 회향(볶은 것)·부자(포(炮) 처리한 것)·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입문〉
[ 神消散 ] 治諸般疝氣外腎脹痛山梔仁鹽水炒黒橘核炒茴香鹽水炒各一兩荔枝核八錢益智仁炒七錢檳榔五錢靑皮油炒三錢右爲末毎二錢燒酒調空心服不飮酒鹽湯服〈醫鑑〉
[ 신소산 ] 여러 산기로 외신이 불러오르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산치자인(소금물로 검게 볶은 것)·귤핵(볶은 것)·회향(소금물로 볶은 것) 각 1냥, 여지핵 8돈, 익지인(볶은 것) 7돈, 빈랑 5돈, 청피(기름으로 볶은 것) 3돈.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약 2돈을 소주에 타서 빈속에 복용하며 술을 마시지 않으면 소금 달인 물로 복용한다. 〈의감〉
【 疝病危證 】
【 산병의 위증 】
疝痛之證或因風寒外襲或因怒氣上衝小腹作痛上連脇肋甚則搐入反張咬牙戰掉冷汗交流須臾不救〈丹心〉 疝病虚甚上爲嘔吐下有遺精者危〈入門〉 惟是逆氣長嘘中脘停酸躁悶擾擾甚而至於嘔吐最爲惡候盖脾土不濟腎水上乘必爲酸汁或爲痰涎遂成暴吐大小二便關格閉澁而腎汁胃汁皆自其口出也如此者大抵不救矣〈直指〉
산통의 증은 풍한이 밖에서 습격하거나 노기가 위로 치받아 아랫배가 아프고 위로 옆구리와 갈비에 이어진다. 심하면 오그라들어 들어가고 뒤로 젖혀지며 이를 악물고 떨고 찬땀이 서로 흘러 잠깐 사이에 구하지 못한다. 〈단심〉 산병에 허가 심하여 위로는 구토하고 아래로는 유정이 있으면 위태롭다. 〈입문〉 역기로 길게 한숨 쉬고 중완에 신물이 머물며 조급하고 답답하여 안절부절못하다가 심해져 구토에 이르는 것이 가장 나쁜 증후이다. 비토가 감당하지 못하고 신수가 위로 침범하면 반드시 신물이 되거나 담연이 되어 갑자기 토하게 된다. 대소변이 관격되어 막히고 잘 나오지 않아 신즙과 위즙이 모두 입으로 나오는 것이다. 이러하면 대체로 구하지 못한다. 〈직지〉
【 疝病禁忌 】
【 산병의 금기 】
凡疝病非痛斷房事與厚味不可用藥〈丹心〉
산병은 방사와 기름진 음식을 단호히 끊지 않으면 약을 쓸 수 없다. 〈단심〉
【 陰囊病死候 】
【 음낭병의 사망 징후 】
靈樞曰悲哀動中則傷魂魂傷則陰縮而攣 傷寒及熱病肝氣絶則舌卷卵上縮而終矣盖肝者筋之合也筋者聚于陰器而脉絡于舌本故如是也〈靈樞〉 病人陰囊莖倶腫者死〈扁鵲〉
영추에서 “슬픔이 속에서 움직이면 혼이 상하고 혼이 상하면 음부가 오그라들고 경련한다”고 하였다. 상한과 열병에서 간기가 끊어지면 혀가 말리고 고환이 위로 오그라들면서 죽는다. 간은 근과 합하고 근은 음기에 모이며 그 맥이 혀뿌리에 이어지므로 이와 같은 것이다. 〈영추〉 환자의 음낭과 음경이 모두 부으면 죽는다. 〈편작〉
【 導引法 】
【 도인법 】
坐舒兩脚以兩手捉大拇指使足上頭下極挽五息止引腹中氣遍行身體去疝瘕病〈類聚〉
앉아서 양다리를 펴고 양손으로 엄지발가락을 잡아 발은 위로 머리는 아래로 하여 힘껏 당기고 다섯 번 숨 쉴 동안 한 뒤 멈춘다. 배 속의 기를 이끌어 몸에 두루 다니게 하여 산가병을 없앤다. 〈유취〉
【 陰蝕瘡下疳瘡 】
【 음식창과 하감창 】
詳見諸瘡
자세한 내용은 여러 창에 나온다.
【 婦人陰門諸疾 】
【 부인 음문의 여러 질병 】
有陰挻陰脱陰腫陰冷陰痒陰瘡交接出血
음정·음탈·음종·음랭·음양·음창·교접출혈이 있다.
【 陰挻陰脱 】
【 음정과 음탈 】
㿉疝在婦人則爲陰戸突出名曰陰㿉宜馬藺花丸(方見上)〈正傳〉 陰中突出如菌如鷄冠四圍腫痛乃肝鬱脾虚下陷先以補中益氣湯(方見内傷)加梔子茯苓車前子靑皮淸肝火升脾氣更以歸脾湯(方見神門)加梔子茯苓川芎調理外塗藜蘆膏〈入門〉 陰挻出一條尺許痛墮尿澁朝服補中益氣湯晩服龍膽瀉肝湯(方見上)外塗藜蘆膏〈入門〉 陰中生一物漸大牽引腰腹膨痛此因多服熱藥或犯非理房事無意淫不遂名曰陰挻洗心散(方見火門)末毎二錢生地黄湯調下仍用黒狗脊五倍子白礬水楊根魚腥草(未詳)黄連各一兩爲散分四貼以有觜瓦罐煎熟以罐觜上貫挻上先熏後洗立效〈得效〉 陰挺宜服一捻金元 陰挺突出有熱小柴胡湯合四物湯加龍膽靑皮〈入門〉 陰脱(詳見婦人)
퇴산이 부인에게 있으면 음호가 튀어나오는 것이 되며 음퇴라고 부른다. 마린화환(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알맞다.〈정전〉 음부 안에서 버섯이나 닭 볏처럼 튀어나오고 사방이 붓고 아픈 것은 간이 울체되고 비가 허하여 아래로 처진 것이다. 먼저 보중익기탕(처방은 내상에 나온다)에 치자·복령·차전자·청피를 더하여 간화를 맑게 하고 비기를 끌어올린다. 다시 귀비탕(처방은 신문에 나온다)에 치자·복령·천궁을 더하여 조리하고 겉에는 여로고를 바른다고 한다.〈입문〉 음정으로 한 줄기가 한 자쯤 나와 아프고 처지며 소변이 껄끄러운 데에는 아침에 보중익기탕을 먹고 저녁에 용담사간탕(처방은 위에 나온다)을 먹으며 겉에는 여로고를 바른다고 한다.〈입문〉 음부 안에 한 물건이 생겨 점점 커지고 허리와 배를 당겨 부풀고 아픈 것은 열약을 많이 먹거나 도리에 어긋난 방사를 범한 것, 무의(無意: 뜻이 없음)·음불수(淫不遂: 음욕이 이루어지지 않음)로 인한 것으로 음정이라 한다. 세심산(처방은 화문에 나온다) 가루를 한 번에 2돈씩 생지황 달인 탕에 타서 먹는다. 이어 흑구척·오배자·백반·수양근·어성초(자세하지 않음)·황련 각각 1냥을 가루 내어 네 첩으로 나누고, 주둥이가 있는 질그릇 단지로 푹 달인다. 단지 주둥이를 올려 빠져나온 곳에 통하게 하여 먼저 김을 쐬고 뒤에 씻으면 곧 효과가 있다고 한다.〈득효〉 음정에는 일념금원을 먹는 것이 알맞다고 한다. 음정이 튀어나오고 열이 있는 데에는 소시호탕에 사물탕을 합하고 용담·청피를 더한다고 한다.〈입문〉 음탈(자세한 것은 부인에 나온다).
[ 一捻金元 ] 治婦人陰挺諸藥不效玄胡索茴香呉茱萸川練子木香各二兩右爲末粳米糊和丸梧子大空心木通湯下三五十丸仍用片腦五分鐵孕粉一錢水調刷付陰挺上〈得效〉
[ 일념금원 ] 부인의 음정에 여러 약이 효과가 없는 것을 치료한다. 현호색·회향·오수유·천련자·목향 각 2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멥쌀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목통 달인 물로 30~50환을 복용한다. 이어서 편뇌 5푼과 철잉분 1돈을 쓴다. 물에 갠다. 음정 위에 솔로 발라 붙인다. 〈득효〉
[ 藜蘆膏 ] 治諸努肉如菌突出藜蘆爲末猪脂調和塗之一日一易努肉自入〈入門〉
[ 여로고 ] 여러 노육이 버섯처럼 튀어나온 것을 치료한다. 여로이다. 가루 내어 돼지기름에 갠다. 바르고 하루에 한 번 갈아 주면 노육이 저절로 들어간다. 〈입문〉
【 陰腫陰痒陰瘡陰冷交接出血 】
【 음종·음양·음창·음랭·교접출혈 】
陰腫痛極便秘欲死枳橘熨之四物湯加柴胡梔子牡丹皮龍膽草煎服〈入門〉 陰戸腫痛不閉寒熱尿澁宜加味逍遙散(方見婦人)加知母地骨皮車前子〈入門〉 婦人陰戸生瘡乃七情鬱火損傷肝脾濕熱下注也〈入門〉 陰内下疳瘡因月後便行房致成湛濁伏流陰道遂生疳瘡與男子妬精瘡略同黄丹枯白礬萹蓄藁本各一兩硫黄蛇床子荊芥各五錢蛇蛻一條燒灰右爲末別以荊芥蛇床子煎湯温洗拭乾以淸油調藥末糝之〈得效〉 婦人陰蝕瘡宜用洗溻湯疳濕散〈得效〉 陰中生濕 瘡虫如小蛆乃濕熱鬱滯也宜服硫鯉丸外用生艾汁調雄黄末燒烟熏之更用雄黄鋭散(方見寒門)納陰中〈入門〉 陰中生細虫痒不可忍蝕入藏府即死令人發寒熱先以蛇床子煎湯洗淨拭乾銅綠散糝之〈入門〉 濕痒出水痛者憂思過傷所致歸脾湯(方見神門)加柴胡梔子牧丹皮赤芍藥煎服潰爛者宜加味逍遙散〈入門〉 婦人陰畔生疱以凉血飮(方見後陰)加凌霄花少許煎空心服〈得效〉 陰冷宜麝香丸回春散助陽散(方見上) 交接出血而作痛乃房室有傷由肝火動脾而不能攝血宜用歸脾湯(方見神門)補中益氣湯(方見内傷)外用熟艾綿裹入陰中亂髮靑皮燒灰爲未糝之〈入門〉
음부가 붓고 몹시 아프며 변비로 죽을 듯하면 지·귤(枳橘)로 찜질하고, 사물탕에 시호·치자·목단피·용담초를 더하여 달여 복용한다.〈입문〉 음호가 붓고 아파 닫히지 않으며 한열이 나고 소변이 껄끄럽게 나오면 가미소요산(처방은 부인문에 나온다)에 지모·지골피·차전자를 더하는 것이 알맞다.〈입문〉 여자의 음호에 창이 생기는 것은 칠정으로 울체된 화가 간과 비를 손상하고 습열이 아래로 쏟아지기 때문이다.〈입문〉 음부 안의 하감창은 월경 뒤 곧 성교하여 탁하게 고인 것(湛濁)이 생기고 이것이 음도에 잠복하여 흘러 마침내 감창이 생긴 것으로, 남자의 투정창과 대략 같다. 황단·고백반·편축·고본 각각 1냥, 유황·사상자·형개 각각 5돈, 사태 1조(條)를 쓰되 사태는 태워 재로 만든다. 위의 것을 가루 낸다. 별도로 형개·사상자를 달인 물로 따뜻하게 씻고 닦아 말린 뒤, 청유로 약 가루를 개어 뿌린다.〈득효〉 여자의 음식창에는 세탑탕과 감습산을 쓰는 것이 알맞다.〈득효〉 음중에 습창(濕 瘡: 원문 공백 유지)이 생기고 벌레가 작은 구더기 같은 것은 습열이 울체된 것이다. 유리환을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겉으로는 생쑥즙으로 웅황 가루를 개어 태운 연기로 훈증하고, 다시 웅황예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을 음중에 넣는다.〈입문〉 음중에 작은 벌레가 생겨 참을 수 없이 가려우며, 벌레가 장부를 파고들면 곧 죽고 사람에게 한열이 나게 한다. 먼저 사상자를 달인 물로 깨끗이 씻고 닦아 말린 뒤 동록산을 뿌린다.〈입문〉 축축하고 가려우며 물이 나오고 아픈 것은 근심과 생각으로 지나치게 상한 데서 비롯된다. 귀비탕(처방은 신문에 나온다)에 시호·치자·목단피(牧丹皮)·적작약을 더하여 달여 복용한다. 헐어 문드러지는 경우에는 가미소요산이 알맞다.〈입문〉 여자의 음부 가장자리에 포가 생기면 양혈음(처방은 후음문에 나온다)에 능소화를 조금 더하여 달이고 빈속에 복용한다.〈득효〉 음부가 찬 데에는 사향환·회춘산·조양산(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알맞다. 성교할 때 피가 나면서 아픈 것은 성생활로 손상이 생긴 것이며, 간화가 비를 동요시켜 혈을 거두어 지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귀비탕(처방은 신문에 나온다)과 보중익기탕(처방은 내상문에 나온다)을 쓰는 것이 알맞다. 겉으로는 숙애(熟艾)를 솜으로 싸서 음중에 넣는다.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청피를 태워 재로 만들고, 〔未: 이어서 만든다고 한 결과물의 뜻 미상〕로 만들어 뿌린다.〈입문〉
[ 枳橘熨法 ] 治婦人陰腫如石痛不可忍二便不利欲死橘皮枳實各四兩炒令香熱以絹袋盛分兩包遍身從上至下及陰腫處頻頻熨之冷則換温者直至喉中有枳實氣即效〈入門〉
[ 지귤위법 ] 부인의 음부가 돌처럼 붓고 참을 수 없이 아프며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 죽을 듯한 것을 치료한다. 귤피·지실 각 4냥. 향긋하고 뜨겁게 볶아 비단 주머니에 담아 두 꾸러미로 나눈다. 온몸을 위에서 아래까지, 그리고 음부가 부은 곳을 자주 찜질하고 식으면 따뜻한 것으로 바꾼다. 목구멍 안에 지실의 기운이 느껴질 때까지 하면 곧 효과가 있다. 〈입문〉
[ 洗溻湯 ] 療婦人陰蝕瘡龜甲五兩黄芩乾地黄當歸芍藥各二兩乾漆甘草各一兩右剉水七升煮取一半去渧以綿帛蘸湯以溻瘡處日二度溻後拭乾取疳濕散糝付瘡上〈得效〉
[ 세탑탕 ] 여자의 음식창을 치료한다. 귀갑 5냥, 황금·건지황·당귀·작약 각각 2냥, 건칠·감초 각각 1냥. 위의 것을 썰고 물 7되로 달여 절반을 취한 뒤, 〔渧: 제거 대상 미상〕를 제거한다. 면포를 달인 물에 적셔 창이 있는 곳을 축축하게 적시는데 하루 두 차례 한다. 적신 뒤에는 닦아 말리고 감습산을 가져다가 창 위에 뿌려 붙인다.〈득효〉
[ 疳濕散 ] 治同上五月五日蝦蟆木香硫黄鐵精等分爲末入麝香少許糝付患處〈得效〉
[ 감습산 ] 치료 대상은 바로 위와 같다. 오월 오일의 하마(蝦蟆, 개구리류를 가리키는 약재명)·목향·유황·철정을 같은 분량으로 한다. 가루 낸다. 사향을 조금 넣는다. 환부에 뿌려 붙인다. 〈득효〉
[ 硫鯉丸 ] 治陰門内疳瘡生虫下如枾汁臭穢難近大鯉魚一箇去頭皮硫黄一兩入魚肚中濕紙褁黄泥固濟火煆烟盡爲末米糊和丸梧子大空心温酒下三十丸〈入門〉
[ 유리환 ] 음문 안의 감창에서 벌레가 생기고 감즙 같은 것이 흘러내려 더러운 냄새로 가까이하기 어려운 것을 치료한다. 큰 잉어 1마리의 머리와 껍질을 제거하고 유황 1냥을 물고기 배 속에 넣는다. 젖은 종이로 싸고 황토로 단단히 봉하여 불에 달구어 연기가 다 없어지면 가루 내고 쌀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따뜻한 술로 30환을 복용한다. 〈입문〉
[ 銅綠散 ] 治男女陰濕瘡蟲蝕瘡五倍子五錢白礬一錢乳香銅綠各五分輕粉二分半右爲末先以藥水洗後糝之〈入門〉
[ 동록산 ] 남녀의 음습창과 충식창을 치료한다. 오배자 5돈, 백반 1돈, 유향·동록 각 5푼, 경분 2푼 반.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먼저 약물로 씻은 뒤 뿌린다. 〈입문〉
[ 麝香丸 ] 治婦人陰中久冷無子或下白帶蛇床子龍骨各五錢呉茱萸枯白礬木香各三錢不灰木白芷各二錢半零陵香藿香各二錢丁香小腦各一錢半麝香二分半右爲末蜜和兩作三十丸毎取一丸錦褁納陰中〈丹心〉
[ 사향환 ] 부인의 음중이 오래 차서 자식이 없거나 백대가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사상자·용골 각 5돈, 오수유·고백반·목향 각 3돈, 불회목·백지 각 2돈 반, 영릉향·곽향 각 2돈, 정향·소뇌 각 1돈 반, 사향 2푼 반.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하며 냥(兩)으로 30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취하여 비단으로 싸서 음중에 넣는다. 〈단심〉
【 單方 】
【 단방 】
凡三十八種有蜘蛛散驛馬丸
모두 서른여덟 종이며 지주산과 역마환이 있다.
[ 白礬 ] 治陰生瘡白礬麻仁等分爲末槐白皮煎湯洗瘡猪脂調付 陰痒白礬蛇床子煎水淋洗〈本草〉
[ 백반 ] 음부에 헌데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백반과 마인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고 회백피 달인 물로 헌데를 씻은 뒤 돼지기름에 개어 붙인다. 음부가 가려우면 백반·사상자를 물에 달여 끼얹어 씻는다. 〈본초〉
[ 硫黄 ] 治女人陰瘡硫黄爲末日三付 瘡痒不可忍硫黄白礬煎湯洗之杏仁燒灰油調塗之〈本草〉
[ 유황 ] 여인의 음창을 치료한다. 유황을 가루 내어 날마다 세 번 붙인다. 헌데가 참을 수 없이 가려우면 유황과 백반을 달인 물로 씻고 행인을 태운 재를 기름에 개어 바른다. 〈본초〉
[ 甘爛水 ] 治奔豚殊勝煎藥用之〈本草〉
[ 감란수 ] 분돈을 치료하는 데 특히 뛰어나다. 약을 달일 때 쓴다. 〈본초〉
[ 牛膝 ] 主陰痿煎服或釀酒服之 婦人小戸嫁痛牛膝二兩酒煎服之〈本草〉
[ 蛇床子 ] 温陰之主藥煎湯浴男女陰去風冷益陽事去陰汗又爲末和米粉綿裹納陰中即温〈本草〉
[ 사상자 ] 음부를 따뜻하게 하는 주된 약이다. 달인 물로 남녀의 음부를 씻으면 풍랭을 없애고 양사를 돕고 음부의 땀을 없앤다. 또 가루 내어 쌀가루와 섞고 솜으로 싸서 음중에 넣으면 곧 따뜻해진다. 〈본초〉
[ 地膚子 ] 治跳躍擧重卒得陰㿉地膚子二兩半白朮一兩半桂心五錢右爲末酒下二錢〈千金〉
[ 지부자 ] 뛰거나 무거운 것을 들어 갑자기 음퇴를 얻은 것을 치료한다. 지부자 2냥 반, 백출 1냥 반, 계심 5돈을 가루 내어 술로 2돈을 먹는다고 한다.〈천금〉
[ 沙參 ] 治諸疝痛欲死爲末酒服二錢或剉一兩煎服亦佳〈本草〉
[ 사삼 ] 여러 산통으로 죽을 듯한 것을 치료한다. 가루 내어 약 2돈을 술로 복용하거나 1냥을 썰어 달여 복용하여도 좋다. 〈본초〉
[ 淫羊藿 ] 主陰痿此興陽之劑也取一斤酒浸服之或作丸久服亦佳〈本草〉
[ 음양곽 ] 음위를 주로 치료한다. 양을 일으키는 약이다. 1근을 취하여 술에 담갔다가 복용하거나 환을 만들어 오래 복용하여도 좋다. 〈본초〉
[ 海藻 ] 療疝㿉核腫常食消男子㿉疾入藥服亦佳海帶昆布同功〈本草〉
[ 해조 ] 산과 퇴산으로 멍울이 붓는 것을 치료한다. 늘 먹으면 남자의 퇴산을 없애며 약에 넣어 먹어도 좋다고 한다. 해대·곤포도 같은 효능이라고 한다.〈본초〉
[ 茴香 ] 治小腸疝痛不省人事茴香鹽炒枳殼各一兩沒藥五錢爲末酒下二錢 卒疝痛欲死茴香莖葉擣取汁一合和熱酒一合服之〈本草〉
[ 회향 ] 소장산통으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회향(소금으로 볶은 것)·지각 각 1냥, 몰약 5돈을 가루 내어 약물 2돈을 술로 복용한다. 갑작스러운 산통으로 죽을 듯하면 회향의 줄기와 잎을 찧어 낸 즙 1홉을 뜨거운 술 1홉과 섞어 복용한다. 〈본초〉
[ 玄胡索 ] 治小腸疝痛玄胡索鹽炒三錢全蝎一錢爲末酒下一錢或與乾薑等分末服亦佳〈入門〉
[ 현호색 ] 소장산통을 치료한다. 현호색(소금으로 볶은 것) 3돈과 전갈 1돈을 가루 내어 약물 1돈을 술로 복용한다. 또는 건강과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복용하여도 좋다. 〈입문〉
[ 狼牙 ] 婦人陰蝕瘡潰爛臭穢狼牙煎取濃汁浸洗患處或綿纏子蘸汁滴入陰戸日四五次〈得效〉
[ 낭아 ] 부인의 음식창(陰蝕瘡, 음부를 헐게 하는 헌데)이 터져 짓무르고 냄새나며 더러울 때 낭아를 달여 진한 즙을 취해 환부를 담그고 씻는다. 또는 솜을 꼬아 만든 끈에 즙을 묻혀 음호 안에 방울져 넣기를 하루 네다섯 차례 한다. 〈득효〉
[ 桂皮 ] 寒疝痛四肢逆冷桂心末一錢熱酒調下 外腎腫痛桂心末和酒塗之桂能泄奔豚故效〈本草〉 治偏墜大者桂心乾薑各一兩爲末綿一兩水三椀同煮晒乾又浸煮又晒水盡爲度用綿包陰丸汗出數次便愈亦治㿉疝不痛〈綱目〉
[ 계피 ] 한산으로 아프고 팔다리가 거슬러 차가운 데에는 계심 가루 1돈을 뜨거운 술에 타서 먹는다고 한다. 외신이 붓고 아픈 데에는 계심 가루를 술과 섞어 바른다. 계는 분돈을 빼낼 수 있으므로 효과가 있다고 한다.〈본초〉 한쪽으로 처진 것이 큰 것을 치료한다. 계심·건강 각각 1냥을 가루 내고 솜 1냥과 물 세 사발을 함께 달여 볕에 말린 뒤 다시 담가 달이고 또 볕에 말리기를 물이 다할 때까지 한다. 이 솜으로 음환을 싸서 몇 차례 땀이 나면 곧 낫고, 아프지 않은 퇴산도 치료한다고 한다.〈강목〉
[ 槐白皮 ] 主男子陰疝卵腫婦人陰門痒痛及下部濕痒水煮取湯淋浴之〈本草〉
[ 괴백피 ] 남자의 음산(陰疝)과 고환의 부음, 부인의 음문이 가렵고 아픈 것 및 아랫부분이 습하고 가려운 것을 주로 치료한다. 물에 끓여 달인 물을 취하고 끼얹어 씻는다. 〈본초〉
[ 黄栢 ] 治下疳瘡及陰莖上瘡黄栢蛤粉等分爲末糝之即愈盖黄栢去熱蛤粉燥濕故也〈丹心〉
[ 황백 ] 하감창과 음경 위의 헌데를 치료한다. 황백과 합분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뿌리면 낫는다. 황백은 열을 없애고 합분은 습을 말리기 때문이다. 〈단심〉
[ 楮木葉 ] 治木腎取雄楮葉晒乾爲末酒糊和丸梧子大空心鹽酒下三十丸楮無實者雄也〈綱目〉
[ 저목엽 ] 목신(木腎)을 치료한다. 수컷 닥나무 잎을 취하여 햇볕에 말려 가루 내고 술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소금술로 30환을 복용한다. 닥나무에 열매가 없는 것이 수컷이다. 〈강목〉
[ 枳實 ] 主婦人陰腫痛枳實多取炒令熱布裹熨之冷即易〈本草〉
[ 지실 ] 부인의 음부가 붓고 아픈 것을 주로 치료한다. 지실을 많이 취하여 뜨겁게 볶고 천으로 싸서 찜질하되 식으면 곧 바꾼다. 〈본초〉
[ 川椒 ] 凡腎氣痛須用川椒水煎服 陰冷腫痛生椒布裹着囊丸熱氣通即差 奔豚氣及内外腎牽痛椒葉和艾及葱白同研爛以醋湯拌罯妙〈本草〉秦椒亦可
[ 천초 ] 무릇 신기통에는 반드시 천초를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음부가 차고 붓고 아프면 생천초를 천에 싸서 낭환(囊丸)[이 문맥에서 음낭·고환 부위로 읽음]에 댄다. 열기가 통하면 곧 낫는다. 분돈기와 내신·외신이 당기듯 아픈 데는 천초 잎에 쑥과 총백을 함께 섞어 무르게 갈고 식초탕에 버무려 덮어 대면 묘한 효과가 있다. 〈본초〉 진초도 가능하다.
[ 川練子 ] 治疝氣大小便不通痛不可忍川楝子肉四十九箇巴豆肉四十九箇同炒以練子黄色爲度去巴豆只取練子爲末毎二錢温酒調下〈得效〉
[ 천련자 ] 산기로 대소변이 통하지 않고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천련자육 49개와 파두육 49개를 함께 볶되 천련자가 누런빛이 될 때까지 한다. 파두를 제거하고 천련자만 취하여 가루 내어 매번 약물 2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득효〉
[ 亂髮灰 ] 治下疳瘡及陰頭瘡先以藥水洗取髮灰付之乾則油調付仍以米飮調髮灰空心服〈直指〉
[ 난발회 ] 하감창과 음두창을 치료한다. 먼저 약물로 씻고 머리카락 태운 재를 붙이되 마르면 기름에 개어 붙인다. 이어서 미음에 머리카락 태운 재를 타서 빈속에 복용한다. 〈직지〉
[ 鱉甲 ] 治陰蝕瘡及陰頭癰取甲燒爲末鷄子白調付之〈本草〉
[ 별갑 ] 음부가 허는 창(陰蝕瘡)과 음두옹을 치료한다. 껍질을 취하여 태워 가루 내고 달걀흰자에 개어 붙인다. 〈본초〉
[ 烏賊魚骨 ] 主飮蝕瘡爲末付之 又治小戸嫁痛燒爲末酒服二錢〈本草〉
[ 原蠶蛾 ] 壯陽起陰痿令交接不倦焙爲末酒服一錢或丸服亦佳〈本草〉
[ 원잠아 ] 양을 굳세게 하고 음위로 무력해진 음경을 일어서게 하여 교접에 지치지 않게 한다. 불에 말려 가루 내어 약물 1돈을 술로 복용하거나 환으로 복용하여도 좋다. 〈본초〉
[ 鰻鱺魚 ] 起陽取魚和五味煮熟空心食甚補益 婦人陰蝕瘡痒取油塗或燒烟熏〈本草〉
[ 만리어 ] 양을 일으킨다. 물고기를 취하여 오미(五味) 양념와 함께 푹 삶아 빈속에 먹으면 보익이 매우 크다. 부인의 음부가 허는 창(陰蝕瘡)이 가려우면 기름을 취하여 바르거나 태우는 연기로 훈증한다. 〈본초〉
[ 地龍糞 ] 治小兒陰囊腫痛取糞甘草汁調付薄荷汁尤好 乾地龍爲末葱椒湯洗後唾調付〈綱目〉
[ 지룡분 ] 소아의 음낭이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똥을 취하여 감초즙에 개어 붙이며 박하즙이면 더욱 좋다. 마른 지룡을 가루 내어 파와 초(椒)를 달인 물로 씻은 뒤 침에 개어 붙인다. 〈강목〉
[ 蜘蛛 ] 主大人小兒㿉及狐疝上下作痛蜘蛛散主之蜘蛛十四枚熬肉桂五錢爲末大人一錢小兒五分酒下空心或蜜丸服之亦佳〈本草〉
[ 지주 ] 어른과 소아의 퇴산 및 호산으로 위아래가 아픈 것을 주로 다스리며 지주산으로 치료한다. 거미 열네 마리는 볶고 육계 5돈과 함께 가루 낸다. 어른은 1돈, 소아는 5푼을 술로 빈속에 먹으며, 혹 꿀로 환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고 한다.〈본초〉
[ 橘核 ] 治膀胱腎氣痛微炒去殼爲末酒調下一錢〈本草〉
[ 귤핵 ] 방광·신기의 통증을 치료한다. 살짝 볶아 껍질을 제거하고 가루 내어 약물 1돈을 술에 타서 복용한다. 〈본초〉
[ 覆盆子 ] 主陰痿能令堅長作丸久服良〈本草〉
[ 복분자 ] 음위를 주로 치료하여 단단하고 길어지게 한다. 환을 만들어 오래 복용하면 좋다. 〈본초〉
[ 桃葉 ] 主女人陰瘡如蟲咬痒痛生桃葉爛擣綿裹納陰中日三易 又桃枝五七枚打頭使散以綿纏之蘸塗硫黄末燒烟熏陰中 婦人陰腫小兒㿉杵桃仁付之〈本草〉
[ 도엽 ] 여자의 음창이 벌레가 무는 듯 가렵고 아픈 것을 주로 다스린다. 생복숭아 잎을 짓찧어 솜에 싸서 음부 안에 넣으며 하루에 세 번 바꾼다고 한다. 또 복숭아 가지 다섯에서 일곱 개의 끝을 두드려 흩어지게 하고 솜을 감아 유황 가루를 묻혀 발라 태운 연기로 음부 안을 훈한다고 한다. 부인의 음부가 붓는 것과 소아의 퇴산에는 도인을 찧어 붙인다고 한다.〈본초〉
[ 杏仁 ] 治婦人陰蝕瘡痒不可忍燒研如泥綿褁納陰中能殺蟲〈本草〉
[ 행인 ] 부인의 음부가 허는 창(陰蝕瘡)이 참을 수 없이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태워 진흙처럼 갈고 솜으로 싸서 음중에 넣으면 벌레를 죽일 수 있다. 〈본초〉
[ 葱白 ] 治奔豚疝氣痛濃煎湯飮之 又㿉疝小腹痛細切和鹽炒熨之〈本草〉
[ 총백 ] 분돈과 산기로 아픈 것을 치료한다. 진하게 탕을 달여 마신다고 한다. 또 퇴산으로 아랫배가 아픈 데에는 잘게 썰어 소금과 섞어 볶은 것으로 찜질한다고 한다.〈본초〉
[ 雀肉 ] 壯陽強陰取肉以蛇床子熬膏和丸服謂之驛馬丸 雀卵和天雄兎絲子丸服令陰強盛〈本草〉
[ 작육: 참새 고기 ] 양을 굳세게 하고 음경을 강하게 한다. 고기를 취하고 사상자를 달여 고를 만든 것으로 반죽하여 환으로 복용하는 것을 역마환이라 한다. 참새알에 천웅·토사자를 섞어 환으로 복용하면 음경이 강성해진다. 〈본초〉
[ 鹿腎 ] 壯陽氣作酒及煮粥服 鹿頭骨髓和蜜煮服壯陽令有子〈本草〉
[ 녹신: 사슴의 신장 ] 양기를 굳세게 한다. 술을 만들거나 죽을 끓여 복용한다. 사슴 머리의 골수에 꿀을 섞어 끓여 복용하면 양을 굳세게 하고 자식을 갖게 한다. 〈본초〉
[ 牡狗陰莖 ] 主陰痿令強熱大生子焙乾爲末和酒服 黄狗肉壯陽道和五味煮熟空心食〈本草〉
[ 모구음경: 수컷 개의 음경 ] 음위를 주로 치료하여 음경을 강하고 뜨겁고 커지게 하며 자식을 낳게 한다. 불에 말려 가루 내어 술에 섞어 복용한다. 누런 개의 고기는 양도(陽道), 곧 음경을 굳세게 한다. 오미(五味) 양념와 함께 푹 삶아 빈속에 먹는다. 〈본초〉
[ 膃肭臍 ] 主陰痿助陽氣治疝冷酥灸爲末空心酒下一錢或丸服之〈本草〉
[ 올눌제 ] 음위를 주로 치료하고 양기를 도우며 산랭을 치료한다. 수(酥, 유제품성 유지)로 구워 가루 내어 빈속에 약물 1돈을 술로 복용하거나 환으로 복용한다. 〈본초〉
[ 牛外腎 ] 治疝痛牛陰莖灸乾作末温酒調服〈俗方〉 婦人陰痒痛悶牛肝或猪肝灸熱納陰中蟲盡出〈本草〉
[ 우외신 ] 산통을 치료한다. 소의 음경을 구워 말려 가루 내어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속방〉 부인의 음부가 가렵고 아프며 답답할 때 소의 간이나 돼지의 간을 뜨겁게 구워 음중에 넣으면 벌레가 모두 나온다. 〈본초〉
[ 貂鼠四足 ] 主卒疝痛燒爲灰酒調服 靑鼠足黄獷足亦同〈俗方〉
[ 초서사족: 초서의 네 발 ] 갑작스러운 산통을 주로 치료한다. 태워 재를 내어 술에 타서 복용한다. 청서의 발과 황광의 발도 같다. 〈속방〉
[ 弱陽諸物 ] 水銀不可近陰令陰消無氣〈本草〉 兎肉弱陽不可食〈本草〉 蓼蕺蕨倶弱陽勿食〈本草〉
[ 양을 약하게 하는 여러 물건 ] 수은을 음부 가까이하지 말아야 하니 음이 줄어들고 기가 없어지게 한다. 〈본초〉 토끼고기는 양을 약하게 하므로 먹지 말아야 한다. 〈본초〉 여뀌·즙(蕺, 식물명)·고사리는 모두 양을 약하게 하므로 먹지 말아야 한다. 〈본초〉
【 鍼灸法 】
【 침구법 】
諸疝取關元灸三七壯大敦灸七壯〈得效〉 大敦主七疝痛〈綱目〉 諸疝大法取大敦行間太衝中封蠡溝關門關元水道三陰交足三里〈綱目〉 卒疝睾腫暴痛取蠡溝大敦陰市照海下巨虚小腸兪〈綱目〉 陰縮痛灸中封〈資生〉 狐疝取太衝商丘大敦蠡溝〈綱目〉 婦人疝瘕痛與狐疝同取天井肘尖氣海中極〈綱目〉 膀胱氣取委中委陽〈綱目〉 小腸氣灸風市氣海又灸獨陰取太衝又灸臍左右各去一寸半兩穴各七壯立效名曰外陵穴〈得效〉 諸疝上衝氣欲絶灸獨陰神效〈得效〉 㿉疝偏墮取大巨地機中極中封交信湧泉〈綱目〉 又法以稈量患人口兩角爲一摺斷如此則三摺成三角如厶樣以一角當臍心兩角在臍之下兩傍盡處是穴左偏灸右右偏灸左左右灸亦無害灸四十壯神效〈得效〉 氣衝專主㿉〈資生〉 水㿉偏墮取闌門三陰交〈綱目〉 小兒胎疝卵偏墮囊縫後十字紋上灸三壯春灸夏差夏灸冬差〈綱目〉 擧重物得㿉灸關元兩傍相去各三寸靑脉上灸七壯即愈〈資生〉 木腎大如升不痛取大敦三陰交木腎紅腫痛取然谷闌門〈綱目〉 腎藏風濕痒瘡取血郄三陰交〈綱目〉 内經刺㿉疝一節即靈樞所謂鈹鍼取睾囊中水液是也此法今人亦多能之囊大如斗者中藏穢液必有數升信知此法出於古也〈綱目〉
여러 산에는 관원에 삼칠(3×7)장, 대돈에 7장 뜸을 뜬다고 한다.〈득효〉 대돈은 일곱 산으로 아픈 것을 주로 다스린다.〈강목〉 여러 산에 대한 큰 법은 대돈·행간·태충·중봉·여구·관문·관원·수도·삼음교·족삼리를 취하는 것이다.〈강목〉 갑자기 산이 생겨 고환이 붓고 심하게 아픈 데에는 여구·대돈·음시·조해·하거허·소장유를 취한다.〈강목〉 음부가 오그라들고 아픈 데에는 중봉에 뜸을 뜬다.〈자생〉 호산에는 태충·상구·대돈·여구를 취한다.〈강목〉 부인의 산가통과 호산에는 같이 천정·주첨·기해·중극을 취한다.〈강목〉 방광기에는 위중·위양을 취한다.〈강목〉 소장기에는 풍시·기해에 뜸을 뜨고 또 독음에 뜸을 뜨며 태충을 취한다. 또 배꼽 좌우에서 각각 1촌 반 떨어진 두 혈에 각각 7장 뜸을 뜨면 곧 효과가 있다고 하며 외릉혈이라 부른다.〈득효〉 여러 산이 위로 치밀어 기가 끊어질 듯한 데에는 독음에 뜸을 뜨면 신묘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득효〉 퇴산으로 한쪽이 처진 데에는 대거·지기·중극·중봉·교신·용천을 취한다.〈강목〉 또 다른 방법은 줄기로 환자의 양쪽 입꼬리 사이를 재어 한 마디로 꺾어 자르고, 이처럼 세 마디를 꺾어 厶 모양의 삼각형을 만든다. 한 각을 배꼽 중심에 맞추면 배꼽 아래 양옆에 놓이는 나머지 두 각의 끝이 혈이다. 왼쪽이 처졌으면 오른쪽에, 오른쪽이 처졌으면 왼쪽에 뜸을 뜨며, 양쪽에 뜸을 떠도 해롭지 않다고 한다. 40장 뜸을 뜨면 신묘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득효〉 기충은 오로지 퇴를 주로 다스린다.〈자생〉 수퇴로 한쪽이 처진 데에는 난문·삼음교를 취한다.〈강목〉 소아의 태산으로 고환이 한쪽으로 처진 데에는 음낭의 봉합선 뒤 십자무늬 위에 3장 뜸을 뜬다. 봄에 뜸을 뜨면 여름에 낫고 여름에 뜨면 겨울에 낫는다고 한다.〈강목〉 무거운 물건을 들어 퇴를 얻은 데에는 관원의 양옆으로 각각 3촌 떨어진 푸른 맥 위에 7장 뜸을 뜨면 곧 낫는다고 한다.〈자생〉 목신이 되만큼 크고 아프지 않으면 대돈·삼음교를 취하고, 목신이 붉게 붓고 아프면 연곡·난문을 취한다.〈강목〉 신장풍으로 습하고 가려운 창에는 혈극·삼음교를 취한다.〈강목〉 내경에서 퇴산을 찌른다는 한 대목은 곧 영추에서 말한 피침으로 고환 주머니 속의 수액을 취하는 것이 이것이다. 이 방법은 지금 사람들도 많이 할 수 있다. 주머니가 말만큼 큰 경우에는 그 안에 더러운 액이 들어 있어 반드시 여러 되가 될 것이니, 이 방법이 옛날에서 나왔음을 참으로 알 수 있다고 한다.〈강목〉
【 肛門重數 】
【 항문의 무게와 수치 】
靈樞曰肛門重十二兩大八寸徑二寸太半長二尺八寸受穀九升三合八分合之一
영추에서 “항문은 무게가 12냥이고 둘레가 8촌이며 지름이 2촌과 삼분의 이촌이고 길이가 2척 8촌이며 곡식 9되 3홉과 팔분의 일홉을 받아들인다”고 하였다.
【 肛門別名 】
【 항문의 다른 이름 】
肛門者大腸之下截也一曰廣腸言其廣闊於大小腸也又曰魄門言大腸爲肺之府肺藏魄故曰魄門也肛者言其處似車釭形也〈入門〉 内經曰魄門亦爲五藏使水穀不得久留主出而不納以傳送也〈内經〉
항문은 대장의 아래쪽 부분이다. 광장이라고도 하니 대장과 소장보다 넓다는 뜻이다. 또 백문이라고 하니 대장은 폐의 부이고 폐는 백을 갈무리하므로 백문이라고 한다. 항은 그곳이 수레의 굴대쇠 모양과 닮았다는 뜻이다. 〈입문〉 내경에서 “백문도 오장의 부림을 받아 수곡이 오래 머물 수 없으며 내보내는 것을 주관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니 전달하여 보내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내경〉
【 痔病之因 】
【 치병의 원인 】
小腸有熱必痔大腸有熱必便血〈仲景〉 内經曰因而飽食筋脈横解腸澼爲痔又曰飮食不節起居不時者陰受之陰受之則入五藏入五藏則䐜滿閉塞下爲飱泄久爲腸澼 腸澼者大便下血即腸風藏毒也澼者腸間積水也〈類聚〉 盖飽食則脾不能運食積停聚大腸脾土一虚肺金失養則肝木寡畏風邪乘虚下流輕則腸風下血重則變爲痔漏或醉飽入房精氣脱泄熱毒乘虚下注或淫極入房致傷膀胱與腎肝筋脉盖膀胱筋脈抵腰絡腎貫臀走肝環前後二陰故痔乃筋脉病也〈入門〉 痔非外邪乃藏内濕熱風燥四氣相合而成其腸頭成塊者濕也腸頭墮腫者濕兼熱也出膿血水者熱勝血也作大痛者火熱也痒者風熱也大便秘者燥熱也小便澁者肝藏濕熱也〈入門〉
소장에 열이 있으면 반드시 치가 생기고 대장에 열이 있으면 반드시 혈변을 본다.〈중경〉 내경에서 말하기를, 이로 인하여 배불리 먹으면 근맥이 가로 풀어지고 장벽이 치가 된다고 하였다. 또 음식에 절도가 없고 기거에 때가 없으면 음이 이를 받고, 음이 받으면 오장으로 들어가며, 오장으로 들어가면 배가 불러 막혀 아래로는 손설이 되고 오래되면 장벽이 된다고 하였다. 장벽은 대변으로 피가 나오는 것으로 곧 장풍·장독이다. 벽은 장 사이에 물이 쌓인 것이다.〈유취〉 대개 배불리 먹으면 비가 음식을 운행하지 못하여 적이 대장에 멎어 모인다. 비토가 한 번 허해지면 폐금이 길러짐을 잃어 간목이 두려워하는 것이 적어지고, 풍사가 허한 틈을 타 아래로 흐른다. 가벼우면 장풍으로 하혈하고 심하면 치루로 변한다. 혹 취하고 배부른 채 방사하여 정기가 빠져나가면 열독이 허한 틈을 타 아래로 쏟아지며, 혹 음욕이 극한 채 방사하여 방광과 신·간의 근맥을 상하게 한다. 방광의 근맥은 허리에 닿고 신에 얽히며 둔부를 뚫고 간으로 달려가 앞뒤 두 음을 두르므로 치는 곧 근맥의 병이다.〈입문〉 치는 외사 때문이 아니라 장 안의 습·열·풍·조 네 기가 서로 합하여 생긴다. 장 끝에 덩어리가 생기는 것은 습이고, 장 끝이 처지고 붓는 것은 습에 열이 겸한 것이다. 고름·피·물이 나오는 것은 열이 혈을 이긴 것이며, 심한 통증이 나는 것은 화열, 가려운 것은 풍열, 대변이 막히는 것은 조열, 소변이 껄끄러운 것은 간장의 습열이다.〈입문〉
【 痔者峙也 】
【 치는 우뚝 솟는다는 뜻이다 】
内經曰腸澼爲痔如大澤中有小山突出爲峙人於九竅中凡有小肉突出皆曰痔不特於肛門邊者有鼻痔眼痔牙痔等類其状不一〈三因〉 漢避呂後諱號痔疾爲野鷄病〈類聚〉
내경에서 “장벽(腸澼)이라는 병증이 치가 된다”고 하였다. 큰 못 가운데 작은 산이 우뚝 솟은 것을 치라고 하듯 사람의 아홉 구멍에서 작은 살이 튀어나온 것은 모두 치라고 한다. 항문 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비치·안치·아치 등의 종류가 있으며 모양이 한 가지가 아니다. 〈삼인〉 한나라에서는 여후의 이름을 피하여 치질을 야계병이라 불렀다. 〈유취〉
【 脉法 】
【 맥법 】
蠶蝕肛陰其脉虚小者生緊急者死〈脉經〉 凡痔脉沈小實者易治浮洪而軟弱者難愈〈正傳〉 便血則芤數則赤黄實脉癃閉熱在膀胱〈醫鑑〉
항문과 음부가 누에 먹듯 헐 때 맥이 허소(虛小)하면 살고 긴급(緊急)하면 죽는다. 〈맥경〉 치의 맥이 침소(沈小)하면서 실하면 치료하기 쉽고 부홍(浮洪)하면서 연약하면 낫기 어렵다. 〈정전〉 변혈이면 규(芤)하고 삭(數)하면 적황이다. 실맥에 융폐가 있으면 열이 방광에 있다. 〈의감〉
【 諸痔名目 】
【 여러 치의 명목 】
方書有五種一曰牡痔二曰牝痔三曰脉痔四曰腸痔五曰氣痔又有酒痔血痔瘻痔〈三因〉 凡痔毒甚者大如鷄冠蓮花核桃毒淺者小如松子牛乳鷄心鼠乳櫻桃雖種種不同皆三陰虚也〈入門〉 凡痔因酒色風氣食五事過度而變成二十四證歌曰痔證分三八憑君仔細看莫教年月久見者膽心寒菱角看形怪蓮花不可觀穿腸并鼠嬭酒色兩相干莫願飜花怨蜂窠亦不寬雌雄同氣血子母及腸盤玄珠尤可怪鉤腸痛若鑽核桃與流氣見者便心酸栗子於中大鷄心在外安珊瑚形可惡那更脱肛難内痔紅不出搭腸裏内蟠垂珠更難治日久有鷄冠切莫輕刀火令君性命殘用功無半月去病更除根〈醫鑑〉痔之名曰牛嬭曰鼠嬭曰鷄心曰鷄冠曰蓮花曰飜花曰蜂窠曰穿腸曰外痔曰内痔爲状不一而其因則同焉〈正傳〉 五痔宜五痔散神應散槐角元神應黒玉丹
방서에는 다섯 종류가 있으니 첫째는 모치, 둘째는 빈치, 셋째는 맥치, 넷째는 장치, 다섯째는 기치이다. 또 주치·혈치·누치가 있다.〈삼인〉 치의 독이 심하면 닭 볏·연꽃·호두처럼 크고, 독이 얕으면 잣·소의 젖꼭지·닭 심장·쥐의 젖꼭지·앵두처럼 작다. 여러 모양이 서로 다르지만 모두 삼음이 허한 것이다.〈입문〉 치는 술·색·풍·기·음식 다섯 가지가 지나쳐 스물네 증으로 변한다. 노래에 이르기를, “치증은 세 번 여덟으로 나뉘니 그대 자세히 살펴보라. 오랜 세월을 보내지 말라, 보는 이의 간담과 마음이 서늘하리라. 능각은 모양이 괴이하고 연화는 차마 볼 수 없다. 천장과 서내는 술과 색이 함께 관계한다. 번화의 원망을 바라지 말라, 봉과도 편안하지 않다. 자웅은 기혈과 함께하며 자모와 장반도 있다. 현주는 더욱 괴이하고 구장은 송곳으로 뚫듯 아프다. 핵도와 유기는 보는 이의 마음을 쓰리게 한다. 율자는 안에서 커지고 계심은 밖에 자리한다. 산호의 모양은 보기 싫은데 더구나 탈항의 어려움이랴. 내치는 붉어도 나오지 않고 탑장은 속에서 서린다. 수주는 더욱 치료하기 어렵고 오래되면 계관이 있다. 칼과 불을 결코 가볍게 쓰지 말라, 그대의 성명을 상하게 하리라. 반 달도 되지 않게 힘을 쓰면 병을 없애고 근본까지 제거하리라.”라고 하였다.〈의감〉 치의 이름은 우내·서내·계심·계관·연화·번화·봉과·천장·외치·내치라 하여 모양이 한결같지 않지만 원인은 같다.〈정전〉 다섯 치에는 오치산·신응산·괴각원·신응흑옥단이 알맞다.
【 痔有内外 】
【 치에는 안과 밖이 있다 】
脉痔腸痔氣痔血痔酒痔屬内牡痔牝痔瘻痔屬外
맥치·장치·기치·혈치·주치는 안에 속하고 모치·빈치·누치는 밖에 속한다.
【 脉痔 】
【 맥치 】
腸口顆顆發 且痛且痒宜槐角元釣腸丸神應黒玉丹神應散逐瘀湯〈綱目〉
장의 입구(腸口)에 알알이 생겨나 아프기도 하고 가렵기도 하다. 괴각원·조장환·신응흑옥단·신응산·축어탕이 알맞다. 〈강목〉
【 腸痔 】
【 장치 】
肛内結核寒熱往來登溷脱肛即下脱肛條同治〈三因〉
항문 안에 멍울이 맺히고 한열이 오가며 변소에 가면 탈항한다. 아래의 탈항 조문과 같이 치료한다. 〈삼인〉
【 氣痔 】
【 기치 】
憂恐恚怒適臨乎前立見腫痛氣散則愈宜加味香蘇散橘皮湯〈綱目〉
근심·두려움·노여움이 바로 앞에 닥치면 곧 붓고 아프다가 기가 흩어지면 낫는다. 가미향소산·귤피탕이 알맞다. 〈강목〉
【 血痔 】
【 혈치 】
毎遇大便淸血隨下而不止與下腸風藏毒同治〈綱目〉
대변을 볼 때마다 맑은 피가 함께 내려와 그치지 않는다. 아래의 장풍·장독과 같이 치료한다. 〈강목〉
【 酒痔 】
【 주치 】
毎遇飮酒輒發腫痛或下血宜乾葛湯〈綱目〉
술을 마실 때마다 곧 붓고 아프거나 피가 나온다. 건갈탕이 알맞다. 〈강목〉
【 牡痔 】
【 모치 】
肛邊發露肉珠状如鼠嬭時時滴潰膿血宜加味槐角丸秦艽蒼朮湯〈綱目〉
항문 가장자리에 살 구슬이 드러나 생기고 모양이 쥐의 젖꼭지 같으며 때때로 헐어 고름과 피가 떨어지는 데에는 가미괴각환·진교창출탕이 알맞다.〈강목〉
【 牝痔 】
【 빈치 】
肛邊生瘡腫突出一日數枚膿潰且散治藥同上〈綱目〉
항문 가에 헌데가 생겨 붓고 튀어나오며 하루에 몇 개씩 생겨 고름이 터지고 흩어진다. 치료약은 위와 같다. 〈강목〉
【 瘻痔 】
【 누치 】
浸淫濕爛歳積月累虫生其間蝕腸穿穴與下痔漏同治法〈綱目〉
짓무르며 축축하게 헐어 해와 달이 쌓이면 그 사이에 벌레가 생겨 장을 갉아 구멍을 뚫는다. 아래의 치루와 치료법이 같다. 〈강목〉
[ 五痔散 ] 治五痔及諸痔猪左懸蹄甲(治腸痔)鱉甲(治牝痔)猬皮(治牝痔)露蜂房(治脉痔)蛇退(治氣痔)右各燒存性爲末和匀毎二錢入麝少許空心井水調下〈三因〉 一名五灰散五味各等分〈丹心〉
[ 오치산 ] 다섯 치와 여러 치를 치료한다. 돼지의 왼쪽 매달린 발굽(장치를 치료함), 별갑(빈치를 치료함), 고슴도치 가죽(빈치를 치료함), 노봉방(맥치를 치료함), 뱀 허물(기치를 치료함)을 각각 성질이 남도록 태워 가루 내어 고루 섞는다. 매번 약 2돈에 사향을 조금 넣고 빈속에 우물물에 타서 복용한다. 〈삼인〉 오회산이라고도 하며 다섯 약미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단심〉
[ 神應散 ] 治五痔黄牛角䚡一枚槌碎蛇脱皮一條猪牙皂角七箇穿山甲七片猬皮一兩剉右各細剉入缸内黄泥固濟火煆通紅候冷細研爲末臨臥時細爵胡桃仁一箇如糊用好酒一盞送下便睡至五更時以温酒調下藥末三錢至辰時更進一服雖久病不過三服立效〈綱目〉
[ 신응산 ] 다섯 치를 치료한다. 황소의 뿔심 한 개는 두드려 부순 것, 뱀의 벗은 껍질 한 줄, 저아조각 일곱 개, 천산갑 일곱 조각, 위피 1냥은 썬 것이다. 각각 잘게 썰어 항아리 안에 넣고 황토로 단단히 봉하여 불로 온통 붉게 달군다. 식기를 기다려 곱게 갈아 가루 낸다. 누우려 할 때 호두알 한 개를 풀처럼 잘 씹어 좋은 술 한 잔으로 넘기고 곧 잠든다. 오경에 이르면 따뜻한 술에 약 가루 3돈을 타서 먹고 진시에 이르면 다시 한 번 먹는다. 오래된 병이라도 세 번 먹는 것을 넘지 않아 곧 효과가 있다고 한다.〈강목〉
[ 槐角元 ] 治五痔及諸痔槐角四兩地楡黄芩防風當歸枳殼各二兩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空心米飮下五七十丸〈局方〉
[ 괴각원 ] 다섯 치와 여러 치를 치료한다. 괴각 4냥, 지유·황금·방풍·당귀·지각 각 2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술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미음으로 50~70환을 복용한다. 〈국방〉
[ 神應黒玉丹 ] 治五痔及諸痔猬皮四兩猪懸蹄二十五隻牛角䚡三兩亂髮敗棕各二兩槐角一兩半苦練根一兩二錢半雷丸脂麻各一兩右剉碎盛磁缸内火煆存性爲末入乳香五錢麝香二錢和匀酒糊和丸梧子大先爵胡桃肉一枚以温酒呑下三五十丸空心晩食前三日除根〈得效〉
[ 신응흑옥단 ] 다섯 치 및 여러 치를 치료한다. 위피 4냥, 저현제 스물다섯 개, 소 뿔심 3냥, 난발·패종 각각 2냥, 괴각 1냥 반, 고련근 1냥 2돈 반, 뇌환·지마 각각 1냥이다. 위의 것을 잘게 썰어 자기 항아리에 담고 불로 성질이 남게 달구어 가루 내며 유향 5돈과 사향 2돈을 넣어 고르게 섞는다. 술풀에 섞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먼저 호두살 한 개를 씹고 따뜻한 술로 30~50환을 삼키되 빈속과 저녁 식전에 먹으면 사흘에 근본을 없앤다고 한다.〈득효〉
[ 釣腸丸 ] 治諸痔及久瘻脱肛下膿血黄瓜蔞猬皮各一箇胡桃肉七箇倶燒存性鷄冠花二兩半白附子天南星半夏(三味並生)枳殼訶子皮各一兩綠礬白礬並煆附子生各五錢右爲末醋糊和丸梧子大空心温酒下三五十丸〈得效〉
[ 조장환 ] 여러 치와 오래된 누, 탈항하며 고름과 피가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누런 과루와 고슴도치 가죽 각 1개, 호도육 7개는 모두 성질이 남도록 태운다. 계관화 2냥 반, 백부자·천남성·반하(이 세 약은 모두 생것)·지각·가자피 각 1냥, 녹반·백반(둘 다 불에 달군 것)·부자(생것) 각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식초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따뜻한 술로 30~50환을 복용한다. 〈득효〉
[ 逐瘀湯 ] 治諸痔通利大小便取下惡物大黄桃仁各一錢川芎白芷生乾地黄赤芍藥枳殼蓬朮五靈脂阿膠珠赤茯苓茯神木通生甘草各七分右剉作一貼薑五片蜜三匙同煎服〈直指〉
[ 축어탕 ] 여러 치를 치료하며 대소변을 통하게 하여 나쁜 물질을 내려보낸다. 대황·도인 각 1돈, 천궁·백지·생건지황·적작약·지각·봉출·오령지·아교주·적복령·복신·목통·생감초 각 7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생강 5쪽과 꿀 3숟갈. 함께 달인다. 복용한다. 〈직지〉
[ 加味香蘇散 ] 治氣痔陳皮枳殼川芎槐花各一錢紫蘇莖檳榔木香桃仁香附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薑三片棗二枚同煎服〈入門〉 一名橘皮湯〈得效〉
[ 가미향소산 ] 기치를 치료한다. 진피·지각·천궁·괴화 각 1돈, 자소경·빈랑·목향·도인·향부·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함께 달여 복용한다. 〈입문〉 귤피탕이라고도 한다. 〈득효〉
[ 乾葛湯 ] 治酒痔乾葛枳殼半夏赤茯苓生地黄杏仁各一錢條芩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黒豆百粒薑三片白梅一箇同煎服〈入門〉
[ 건갈탕 ] 주치를 치료한다. 건갈·지각·반하·적복령·생지황·행인 각 1돈, 조금(條芩)·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검정콩 100알, 생강 3쪽, 백매 1개. 함께 달인다. 복용한다. 〈입문〉
[ 加味槐角丸 ] 治諸痔及腸風藏毒通用槐角生乾地黄各二兩當歸黄芪黄連條芩枳殼秦艽防風連翹地楡升麻各一兩阿膠川芎白芷各五錢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温酒或米飮下五七十丸空心〈丹心〉
[ 가미괴각환 ] 여러 치와 장풍·장독을 치료하는 데 두루 쓴다. 괴각·생건지황 각 2냥, 당귀·황기·황련·조금(條芩)·지각·진교·방풍·연교·지유·승마 각 1냥, 아교·천궁·백지 각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술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따뜻한 술이나 미음으로 50~70환을 복용한다. 〈단심〉
[ 秦艽蒼朮湯 ] 治濕熱風燥合而爲痔其腸頭成塊者濕與熱也作大痛者風也大便秘結者燥也此藥神效秦艽皂角仁燒存性桃仁泥各一錢蒼朮防風各七分黄栢酒洗五分當歸梢酒洗澤瀉檳榔末各三分大黄二分右除檳榔桃仁皂角仁外餘藥剉作一貼水三盞煎至一盞二分去滓入三味末再煎至一盞空心熱服以羙饍壓之一服即愈〈東垣〉
[ 진교창출탕 ] 습·열·풍·조가 합하여 치가 된 것을 치료한다. 장두에 덩어리가 생기는 것은 습과 열, 심하게 아픈 것은 풍, 대변이 막혀 맺히는 것은 조이다. 이 약은 신효하다. 진교·조각인(성질이 남도록 태운 것)·도인니 각 1돈, 창출·방풍 각 7푼, 황백(술에 씻은 것) 5푼, 당귀초(술에 씻은 것)·택사·빈랑가루 각 3푼, 대황 2푼. 위 약 중 빈랑·도인·조각인을 제외한 나머지를 썰어 1첩으로 하고 물 3잔이 1잔 2분(分)이 될 때까지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다. 세 약미의 가루를 넣고 다시 1잔이 될 때까지 달인다. 빈속에 뜨겁게 복용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눌러 주면 한 번 복용하여 곧 낫는다. 〈동원〉
【 腸風臟毒 】
【 장풍과 장독 】
即血痔也 腸澼者大便下血所謂腸風藏毒也〈醫鑑〉 如下淸血色鮮者腸風也血濁而色黯者臟毒也〈本事〉 腸風者邪氣外入隨感隨見所以其色淸也臟毒者蘊積熱毒久而始見所以其色濁也治腸風以散風行濕治臟毒以淸熱凉血〈丹心〉 腸風下血必在糞前是名近血色淸而鮮宜用敗毒散(方見寒門)臟毒下血必在糞後是名遠血色黯而濁宜用香連丸(方見大便)藏寒下血無痛宜用薑桂之屬積熱下血純下鮮血甚則兼痛宜用三黄湯丸(方見火門)〈醫鑑〉 大便下血曰腸風切勿止澁究其本末證状先淸其表後攻其裏其血自止如脉洪大四物湯(方見血門)合黄連解毒湯(方見寒門)調治〈綱目〉 大便後下血腹中不痛者謂之濕毒下血黄連湯主之腹中痛者謂之熱毒下血芍藥黄連湯主之〈易老〉 腸澼者爲水穀與血另作一派如喞桶湧出也長夏濕熱太甚正當客氣盛而主氣弱故腸澼之病甚也宜凉血地黄湯當歸和血散升陽除濕和血湯〈東垣〉 腸澼下血宜香殼丸加味香連丸(方見大便)升麻補胃湯益智和中湯 腸風宜香附散止血散栢葉湯斷紅元 臟毒宜解毒湯槐花散枳殼散絲瓜散 腸風臟毒通用玉屑丸剪紅元芎歸丸槐黄丸槐花散腸風黒散槐黄湯淸榮槐花飮
곧 혈치이다. 장벽은 대변으로 피가 나오는 것이니 이른바 장풍·장독이다. 〈의감〉 맑은 피가 나오고 빛깔이 선명한 것은 장풍이며 피가 흐리고 빛깔이 어두운 것은 장독이다. 〈본사〉 장풍은 사기가 밖에서 들어와 감촉되는 대로 나타나므로 그 빛깔이 맑다. 장독은 열독이 쌓여 오래되어야 나타나므로 그 빛깔이 흐리다. 장풍은 풍을 흩고 습을 움직여 치료하며 장독은 열을 맑히고 혈을 식혀 치료한다. 〈단심〉 장풍의 하혈은 반드시 대변보다 먼저 나오며 근혈이라 하고 빛깔이 맑고 선명하니 패독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장독의 하혈은 반드시 대변 뒤에 나오며 원혈이라 하고 빛깔이 어둡고 흐리니 향련환(처방은 대변에 나온다)이 알맞다. 장한의 하혈은 통증이 없어 생강·계피 종류가 알맞다. 적열의 하혈은 오직 선명한 피가 나오며 심하면 통증을 겸하니 삼황탕과 환(처방은 화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의감〉 대변으로 피가 나오는 것을 장풍이라 한다. 절대로 수렴하여 막지 말고 그 본말과 증상을 살펴 먼저 표를 맑히고 뒤에 리를 공격하면 피가 저절로 멎는다. 맥이 홍대하면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나온다)과 황련해독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을 합하여 조치한다. 〈강목〉 대변 뒤 피가 나오며 배 속이 아프지 않은 것을 습독하혈이라 하며 황련탕이 주로 치료한다. 배 속이 아픈 것을 열독하혈이라 하며 작약황련탕이 주로 치료한다. 〈이로〉 장벽은 수곡과 피가 따로 한 줄기를 이루어 펌프통처럼 솟아 나오는 것이다. 장하에 습열이 지나치게 심하여 바로 객기가 성하고 주기가 약하므로 장벽병이 심해진다. 양혈지황탕·당귀화혈산·승양제습화혈탕이 알맞다. 〈동원〉 장벽하혈에는 향각환·가미향련환(처방은 대변에 나온다)·승마보위탕·익지화중탕이 알맞다. 장풍에는 향부산·지혈산·백엽탕·단홍원이 알맞다. 장독에는 해독탕·괴화산·지각산·사과산이 알맞다. 장풍·장독에 두루 옥설환·전홍원·궁귀환·괴황환·괴화산·장풍흑산·괴황탕·청영괴화음을 쓴다.
[ 黄連湯 ] 治大便下血腹不痛黄連當歸各二錢甘草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易老〉
[ 황련탕 ] 대변으로 피가 나오되 배가 아프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황련·당귀 각 2돈, 감초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인다. 복용한다. 〈이로〉
[ 芍藥黄連湯 ] 治大便下血腹痛白芍藥黄連當歸各二錢半甘草炙一錢大黄五分桂心二分半右剉作一貼水煎服〈易老〉
[ 작약황련탕 ] 대변으로 피가 나오며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백작약·황련·당귀 각 2돈 반, 감초(구운 것) 1돈, 대황 5푼, 계심 2푼 반.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인다. 복용한다. 〈이로〉
[ 涼血地黄湯 ] 治腸澼射血知母黄栢各一錢半熟地黄當歸槐花炒靑皮各七分右剉作一貼水煎服〈東垣〉
[ 양혈지황탕 ] 장벽으로 피를 뿜는 것을 치료한다. 지모·황백 각 1돈 반, 숙지황·당귀·괴화(볶은 것)·청피 각 7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인다. 복용한다. 〈동원〉
[ 當歸和血散 ] 治腸風射血及濕毒下血當歸升麻各一錢半槐花炒靑皮荊芥白朮熟地黄各七分川芎五分右爲末毎二錢空心米飮調下 一名槐花散〈拔粹〉
[ 당귀화혈산 ] 장풍으로 피를 뿜는 것과 습독하혈을 치료한다. 당귀·승마 각 1돈 반, 괴화(볶은 것)·청피·형개·백출·숙지황 각 7푼, 천궁 5푼.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약 2돈을 빈속에 미음에 타서 복용한다. 괴화산이라고도 한다. 〈발수〉
[ 升陽除濕和血湯 ] 治腸澼下血作派其血喞出有力而遠射四散如篩腹中大痛白芍藥一錢半黄芪甘草炙各一錢陳皮升麻各七分生地黄牡丹皮生甘草各五分當歸熟地黄蒼朮秦艽肉桂各三分右剉作一貼水煎空心服〈東垣〉
[ 승양제습화혈탕 ] 장벽의 하혈이 줄기를 이루고 피가 힘차게 뿜어 멀리 쏘아져 체처럼 사방으로 흩어지며 배 속이 매우 아픈 것을 치료한다. 백작약 1돈 반, 황기·감초(구운 것) 각 1돈, 진피·승마 각 7푼, 생지황·목단피·생감초 각 5푼, 당귀·숙지황·창출·진교·육계 각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인다. 빈속에 복용한다. 〈동원〉
[ 升陽補胃湯 ] 治腸澼下血喞出遠散如篩色紫黒腰腹沈重名曰濕毒腸澼白芍藥一錢半升麻羌活黄芪各一錢生地黄熟地黄獨活柴胡防風牡丹皮甘草炙各五分當歸葛根各三分肉桂二分右剉作一貼水煎服〈東垣〉
[ 승양보위탕 ] 장벽의 하혈이 뿜어져 멀리 체처럼 흩어지고 빛깔이 자흑색이며 허리와 배가 무거운 것을 치료하며 습독장벽이라 한다. 백작약 1돈 반, 승마·강활·황기 각 1돈, 생지황·숙지황·독활·시호·방풍·목단피·감초(구운 것) 각 5푼, 당귀·갈근 각 3푼, 육계 2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인다. 복용한다. 〈동원〉
[ 益智和中湯 ] 治腸澼下血色紫黒腹痛惡寒右關脈按之無力喜熱物熨之内寒明矣白芍藥一錢半當歸黄芪升麻灸甘草各一錢牡丹皮柴胡葛根益智半夏各五分桂枝四分肉桂乾薑炮各二分右剉作一貼水煎服〈東垣〉
[ 익지화중탕 ] 장벽의 하혈이 자흑색이고 배가 아프며 오한이 있고 오른쪽 관맥을 누르면 힘이 없으며 뜨거운 것으로 찜질하기를 좋아하는 것을 치료하니 안이 찬 것이 분명하다. 백작약 1돈 반, 당귀·황기·승마·구운 감초 각 1돈, 목단피·시호·갈근·익지·반하 각 5푼, 계지 4푼, 육계·건강(포[炮] 처리한 것) 각 2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동원〉
[ 香殼丸 ] 治因飽食發爲腸澼及諸痔瘻黄連一兩枳殼厚朴各五錢當歸四錢荊芥穗木香黄栢各三錢猬皮一箇燒灰右爲末麪糊和丸梧子大温水下五七十丸日二〈宣明〉 一名加味連殼丸〈入門〉
[ 향각환 ] 배불리 먹은 탓에 생긴 장벽과 여러 치루를 치료한다. 황련 1냥, 지각·후박 각 5돈, 당귀 4돈, 형개수·목향·황백 각 3돈, 고슴도치 가죽 1개(태운 재).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밀가루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고 따뜻한 물로 50~70환씩 하루 두 번 복용한다. 〈선명〉 가미련각환이라고도 한다. 〈입문〉
[ 香附散 ] 治腸風香附子炒一兩枳殼七錢半當歸川芎各五錢槐花炒甘草各二錢半右 末毎三錢薑三片棗二枚水煎服〈本事〉
[ 향부산 ] 장풍을 치료한다. 향부자(볶은 것) 1냥, 지각 7돈 반, 당귀·천궁 각 5돈, 괴화(볶은 것)·감초 각 2돈 반. 위 약들은 가루로 한다. 매번 약 3돈, 생강 3쪽과 대추 2개이다. 물에 달인다. 복용한다. 〈본사〉
[ 止血散 ] 治腸風在糞前爲近肝腎血也在糞後爲遠心肺血也胡桃仁破故紙炒槐花炒各三兩半皂角刺燒灰二兩右爲末米飮或温酒調下二錢空心〈御院〉
[ 지혈산 ] 장풍을 치료한다. 대변보다 앞에 나오면 가까운 것으로 간신의 피이고 대변 뒤에 나오면 먼 것으로 심폐의 피이다. 호도인·파고지(볶은 것)·괴화(볶은 것) 각 3냥 반, 조각자 태운 재 2냥.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빈속에 약 2돈을 미음이나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어원〉
[ 栢葉湯 ] 治腸風側柏葉當歸生乾地黄黄連荊芥穗枳殼槐花炒地楡各一錢甘草炙五分右剉作一貼薑三片烏梅一箇同煎服〈回春〉
[ 백엽탕 ] 장풍을 치료한다. 측백엽·당귀·생건지황·황련·형개수·지각·괴화(볶은 것)·지유 각 1돈, 감초(구운 것)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생강 3쪽과 오매 1개. 함께 달인다. 복용한다. 〈회춘〉
[ 斷紅元 ] 治腸風猬皮燒黄連炒秦艽槐角子各一兩當歸檳榔皂角仁燒黄栢荊芥穗枳殼各五錢大黄煨桃仁泥各三錢右爲末麪糊和丸梧子大白湯下五十丸血多加棕櫚蓮房灰各五錢〈正傳〉
[ 단홍원 ] 장풍을 치료한다. 고슴도치 가죽(태운 것)·황련(볶은 것)·진교·괴각자 각 1냥, 당귀·빈랑·조각인(태운 것)·황백·형개수·지각 각 5돈, 대황(잿불에 구운 것)·도인니 각 3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밀가루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끓인 물로 50환을 복용한다. 피가 많으면 종려·연방의 재를 각각 5돈 더한다. 〈정전〉
[ 解毒湯 ] 治臟毒黄連黄芩黄栢梔子連翹槐花炒各一錢細辛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一名八寶湯〈回春〉
[ 해독탕 ] 장독을 치료한다. 황련·황금·황백·치자·연교·괴화(볶은 것) 각 1돈, 세신·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인다. 복용한다. 팔보탕이라고도 한다. 〈회춘〉
[ 槐花散 ] 治臟毒當歸地楡各一錢槐花炒枳殼阿膠珠各八分生地黄白芍藥黄芩升麻各七分防風側栢葉各五分右剉作一貼空心水煎服〈回春〉
[ 괴화산 ] 장독을 치료한다. 당귀·지유 각 1돈, 괴화(볶은 것)·지각·아교주 각 8푼, 생지황·백작약·황금·승마 각 7푼, 방풍·측백엽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회춘〉
[ 枳殼散 ] 治臟毒枳殼二兩黄連白芍藥各一兩槐花炒地楡各五錢甘草二錢半右剉毎一兩空心水煎服〈醫鑑〉
[ 지각산 ] 장독을 치료한다. 지각 2냥, 황련·백작약 각 1냥, 괴화(볶은 것)·지유 각 5돈, 감초 2돈 반. 위 약들을 썬다. 매번 약 1냥을 물에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의감〉
[ 絲瓜散 ] 治腸風臟毒痔漏脱肛絲瓜根經霜一二次收採洗淨夜露十餘宿懸當風處陰乾毎服三錢剉散水煎熟去滓滴香油如錢大空心温服忌鷄猪燒酒一服即效〈醫鑑〉
[ 사과산 ] 장풍·장독·치루·탈항을 치료한다. 수세미오이 뿌리이다. 서리를 한두 번 맞은 뒤 거두어 깨끗이 씻고 열흘 넘게 밤이슬을 맞힌 뒤 바람을 받는 곳에 매달아 그늘에서 말린다. 매번 복용할 약 3돈을 잘게 썰어 물에 충분히 달이고 찌꺼기를 제거한다. 향유(香油, 기름)를 동전 크기만큼 떨어뜨린다. 빈속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닭·돼지·소주를 금하며 한 번 복용하면 곧 효과가 있다. 〈의감〉
[ 槐花散 ] 治腸風臟毒槐花炒栢葉焙荊芥枳殼各等分右爲末毎二錢空心米飮調下〈本事〉
[ 괴화산 ] 장풍·장독을 치료한다. 괴화(볶은 것)·백엽(불에 말린 것)·형개·지각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약 2돈을 빈속에 미음에 타서 복용한다. 〈본사〉
[ 腸風黒散 ] 腸風臟毒並治之荊芥穗二兩猬皮一兩半亂髮槐花槐角各一兩同入罐内鹽泥固濟燒存性出火毒再入甘草炒枳殼炒各一兩右爲末毎二錢空心米飮或温酒調下〈得效〉
[ 장풍흑산 ] 장풍과 장독을 모두 치료한다. 형개수 2냥, 고슴도치 가죽 1냥 반, 난발·괴화·괴각 각 1냥. 함께 단지 안에 넣고 소금 진흙으로 단단히 봉하여 성질이 남도록 태우고 화독을 뺀다. 다시 감초(볶은 것)·지각(볶은 것) 각 1냥을 넣는다.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약 2돈을 빈속에 미음이나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득효〉
[ 淸榮槐花飮 ] 治腸風臟毒當歸白芍藥生地黄槐花炒各一錢槐角黄連酒炒蒼朮荊芥各八分枳殼條芩酒炒各七分川芎防風各六分升麻生甘草各四分右剉作一貼水煎服〈回春〉
[ 청영괴화음 ] 장풍·장독을 치료한다. 당귀·백작약·생지황·괴화(볶은 것) 각 1돈, 괴각·황련(술로 볶은 것)·창출·형개 각 8푼, 지각·조금(條芩)(술로 볶은 것) 각 7푼, 천궁·방풍 각 6푼, 승마·생감초 각 4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인다. 복용한다. 〈회춘〉
[ 槐黄湯 ] 治腸風臟毒槐花炒生地黄樗根白皮炒各一錢防風當歸白芍藥荊芥橞川芎黄連枳殼各八分地楡烏梅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空心服〈必用〉
[ 괴황탕 ] 장풍·장독을 치료한다. 괴화(볶은 것)·생지황·저근백피(볶은 것) 각 1돈, 방풍·당귀·백작약·형개수·천궁·황련·지각 각 8푼, 지유·오매·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인다. 빈속에 복용한다. 〈필용〉
[ 玉屑丸 ] 治腸風臟毒久不止椿根白皮晒乾四兩槐根白皮苦練根寒食麪各三兩威靈仙一兩天南星半夏並生用各五錢右爲末滴水和丸梧子大毎三十丸以水一盞煎丸子令浮以匙抄呑送下不嚼甚妙〈本事〉
[ 옥설환 ] 장풍·장독이 오래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춘근백피(햇볕에 말린 것) 4냥, 괴근백피·고련근·한식면 각 3냥, 위령선 1냥, 천남성·반하(둘 다 생것) 각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물을 떨어뜨려 반죽하고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30환을 물 1잔에 달여 환이 뜨게 하고 숟가락으로 떠서 씹지 않고 삼키면 매우 묘하다. 〈본사〉
[ 剪紅元 ] 治腸風臟毒下血久不止面色萎黄日漸羸瘁當歸酒浸一兩側栢葉炒鹿茸去毛醋煮附子炮續斷酒浸黄芪蜜炒阿膠珠白礬枯各五錢右爲末醋糊和丸梧子大空心米飮下七八十丸〈入門〉 下血久不愈者後用温劑此方正合其宜〈丹心〉
[ 전홍원 ] 장풍·장독의 하혈이 오래 멎지 않아 얼굴빛이 누렇게 시들고 날로 야위는 것을 치료한다. 당귀(술에 담근 것) 1냥, 측백엽(볶은 것)·녹용(털을 제거하고 식초에 삶은 것)·부자(포[炮] 처리한 것)·속단(술에 담근 것)·황기(꿀로 볶은 것)·아교주·백반(마른 상태의 것) 각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식초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고 빈속에 미음으로 70~80환을 복용한다. 〈입문〉 하혈이 오래 낫지 않으면 뒤에 따뜻한 약을 쓰니 이 처방이 바로 그에 맞는다. 〈단심〉
[ 芎歸丸 ] 治腸風臟毒久不止川芎當歸黄芪神麴炒地楡槐花炒各一兩阿膠荊芥木賊髮灰各五錢右爲末蜜丸梧子大空心米飮下五七十丸〈入門〉
[ 궁귀환 ] 장풍·장독이 오래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천궁·당귀·황기·신국(볶은 것)·지유·괴화(볶은 것) 각 1냥, 아교·형개·목적·발회 각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미음으로 50~70환을 복용한다. 〈입문〉
[ 槐黄丸 ] 治腸風臟毒痔漏便血神效槐花炒黄連酒炒各四兩右爲末入猪大腸一尺内托住用韭菜二斤水同煮爛去韭取腸藥爛擣丸如梧子大空心米飮下八九十丸〈醫鑑〉
[ 괴황환 ] 장풍·장독·치루의 변혈을 치료하는 데 신효하다. 괴화(볶은 것)·황련(술로 볶은 것) 각 4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돼지 대장 1척 안에 넣어 받쳐 고정하고 부추 2근과 함께 물에 무르게 삶는다. 부추를 제거하고 장과 약을 취하여 무르게 찧어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미음으로 80~90환을 복용한다. 〈의감〉
【 痔漏 】
【 치루 】
即瘻痔也 痔核已破謂之痔漏〈東垣〉 瘻痔亦謂之虫痔歳月積久虫蝕其間痒痛不堪或肛門間射血如線乃虫痔也虫痔宜熏千金用猬皮艾者佳(方見下)〈本事〉 痔漏之源由乎酒色痔久成瘻痔輕而瘻重痔實而瘻虚治痔之法不過凉血淸熱而已治瘻則初宜凉血淸熱燥濕久則宜澁竅殺蟲而兼乎温散盖初作則腸胃氣實爲熱久則腸胃氣虚而爲寒矣〈丹心〉 痔瘻先須服補藥生氣血用參朮芪芎歸爲主大劑服之外用附子灸法(方見下鍼灸條)〈丹心〉 痔漏專以凉血爲主宜用凉血飮外用澁藥塞竅〈丹心〉 痔漏宜黒玉丹猬皮丸活龜丸加味槐角丸(方見上)豚胃丸秘傳神應膏蓮花蕊散釣腸丸(方見上)取漏膿方取虫方塞漏孔方 狐惑亦是虫蝕肛(詳見傷寒)
곧 누치이다. 치핵이 이미 터진 것을 치루라 한다. 〈동원〉 누치는 충치라고도 한다. 오랜 세월이 쌓이면 벌레가 그 사이를 갉아 가렵고 아파 견딜 수 없거나 항문 사이에서 실처럼 피가 뿜어져 나오니 이것이 충치이다. 충치는 훈증해야 하며 천금에서 고슴도치 가죽과 쑥을 쓴 것이 좋다(처방은 아래에 나온다). 〈본사〉 치루의 근원은 술과 성생활에서 생긴다. 치가 오래되면 누가 되니 치는 가볍고 누는 무거우며 치는 실하고 누는 허하다. 치를 치료하는 법은 혈을 식히고 열을 맑히는 데 지나지 않는다. 누는 처음에는 혈을 식히고 열을 맑히며 습을 말리고 오래되면 구멍을 수렴하고 벌레를 죽이며 따뜻하게 흩는 법을 겸해야 한다. 처음에는 장위의 기가 실하여 열이 되며 오래되면 장위의 기가 허하여 한이 되기 때문이다. 〈단심〉 치루에는 먼저 보약으로 기혈을 생기게 해야 하니 인삼·출(朮)·황기·천궁·당귀를 위주로 큰 제량으로 복용하고 밖으로는 부자구법을 쓴다(처방은 아래 침구 조문에 나온다). 〈단심〉 치루는 오로지 혈을 식히는 것을 위주로 하여 양혈음이 알맞고 밖으로 수렴하는 약을 써서 구멍을 막는다. 〈단심〉 치루에는 흑옥단·위피환·활구환·가미괴각환(처방은 위에 나온다)·돈위환·비전신응고·연화예산·조장환(처방은 위에 나온다)·취루농방·취충방·새루공방이 알맞다. 호혹도 벌레가 항문을 갉는 것이다(자세한 내용은 상한에 나온다).
[ 凉血飮 ] 治痔漏因風熱燥歸于大腸故凉血爲主人參黄芪黄連生地黄當歸川芎槐角條芩枳殼升麻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空心服或丸服〈丹心〉
[ 양혈음 ] 치루를 치료한다. 풍·열·조가 대장으로 돌아간 데서 생기므로 혈을 식히는 것을 위주로 한다. 인삼·황기·황련·생지황·당귀·천궁·괴각·조금(條芩)·지각·승마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인다. 빈속에 복용하거나 환으로 복용한다. 〈단심〉
[ 黒玉丹 ] 治痔漏及五痔皆因酒色過度即成此疾人多以外治付洗不知病在腸中有虫若不去根其病不除與上神應黒玉丹同〈入門〉 一名烏玉丸〈丹心〉
[ 흑옥단 ] 치루와 다섯 치를 치료한다. 모두 술과 성생활이 지나쳐 이 병이 된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밖에서 붙이고 씻어 치료하며 장 안에 벌레가 있는 병임을 알지 못하니 근원을 제거하지 않으면 병이 없어지지 않는다. 위의 신응흑옥단과 같다. 〈입문〉 오옥환이라고도 한다. 〈단심〉
[ 猬皮丸 ] 治瘻漏槐花艾葉炒黄枳殼地楡當歸川芎黄芪白芍藥白礬枯貫衆各五錢猬皮燒一兩髮灰三錢猪蹄甲十枚灸焦皂角一梃醋灸右爲末蜜丸梧子大空心米飮下五七十丸〈入門〉
[ 위피환 ] 누루를 치료한다. 괴화·애엽(누렇게 볶은 것)·지각·지유·당귀·천궁·황기·백작약·백반(마른 상태의 것)·관중 각 5돈, 고슴도치 가죽(태운 것) 1냥, 발회 3돈, 돼지 발굽 10개(타도록 구운 것), 조각 1줄기(식초로 구운 것).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미음으로 50~70환을 복용한다. 〈입문〉
[ 活龜丸 ] 治腸風痔漏大烏龜一箇先以柴火燒熱地以罩盖龜地熱逼出臭屁待屁盡以稈繩都身包縳外用黄泥固濟灰火中煨熟撈起剥淨取肉研如泥其殼用牛骨髓塗灸五七次心透酥乾爲末又用黄連一兩九蒸九晒當歸尾三錢三分爲末和前龜肉擣丸梧子大白湯下五七十丸〈入門〉
[ 활구환 ] 장풍과 치루를 치료한다. 큰 오귀(烏龜) 1마리. 먼저 땔나무 불로 땅을 뜨겁게 한 뒤 가리개로 거북을 덮는다. 땅의 열이 냄새나는 방귀를 나오게 하므로 방귀가 다 나오기를 기다려 짚줄로 온몸을 감아 묶고 겉에 황토 진흙을 발라 단단히 봉한다. 잿불 속에 묻어 익힌 다음 꺼내어 깨끗이 벗기고 살을 취해 진흙처럼 간다. 그 껍데기는 소의 골수를 발라 5~7차례 굽고, 속까지 통하여(心透) 바삭하게 마르면 가루 낸다. 또 황련 1냥을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햇볕에 말린 것과 당귀미 3돈 3푼을 가루 내어 앞의 거북 살과 섞고 찧어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백탕으로 50~70환을 먹는다고 하였다. 〈입문〉
[ 豚胃丸 ] 治痔漏亦治諸瘻槐花二兩黄連牡丹皮各一兩猬皮七錢羌活六錢右剉入猪肚内縫定煮爛去藥食肚如硬再服以患處軟方止或同上藥爲丸服亦佳〈入門〉
[ 돈위환 ] 치루를 치료하며 여러 누도 치료한다. 괴화 2냥, 황련·목단피 각 1냥, 고슴도치 가죽 7돈, 강활 6돈. 위 약들을 썰어 돼지 위 안에 넣고 꿰매어 고정한 뒤 무르게 삶아 약을 제거한다. 위를 먹는다. 여전히 단단하면 다시 복용하며 환부가 부드러워져야 멈춘다. 또는 위의 약과 함께 환으로 복용하여도 좋다. 〈입문〉
[ 秘傳神應膏 ] 治痔漏如神片腦熊膽血竭牛黄乳香沒藥各五分右爲末蝸牛取肉擣成稀膏毎夜洗淨拭乾將此膏搽上患處數遍即愈宜磁罐收貯不要乾了〈回春〉
[ 비전신응고 ] 치루를 치료하는 데 신과 같다. 편뇌·웅담·혈갈·우황·유향·몰약 각 5푼. 위 약들을 가루 내고 달팽이의 살을 취하여 찧어 묽은 고를 만든다. 밤마다 깨끗이 씻고 말린 뒤 이 고를 환부에 여러 번 바르면 낫는다. 자기 단지에 보관하여 마르지 않게 해야 한다. 〈회춘〉
[ 蓮花蘂散 ] 治痔漏二三十年不愈者三服效蓮花蕊黒丑頭末各一兩半當歸五錢礬紅二錢右爲末先忌食肉六七日空心食肉一頓取温酒下藥三錢取下膿血或虫是效〈丹心〉
[ 연화예산 ] 치루가 이삼십 년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 세 번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연화예·흑축의 두말(頭末, 처음 얻는 가루) 각 1냥 반, 당귀 5돈, 반홍 2돈.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먼저 육칠 일 동안 고기를 금한다. 빈속에 고기를 한 끼 먹고 따뜻한 술로 약 3돈을 복용하여 고름과 피 또는 벌레가 내려오면 효과가 있는 것이다. 〈단심〉
[ 取漏膿法 ] 治内痔久漏取膿最妙焰硝三兩苦參一兩半右爲末用布四寸長三寸闊縫一袋入藥半袋以砒三分放藥末中間方入全藥裝滿縫袋中兩頭安帶子如𩣔馬繫住〈入門〉
[ 취루농법 ] 내치가 오래 새는 것을 치료하며 고름을 빼내는 데 매우 묘하다고 한다. 염초 3냥, 고삼 1냥 반을 가루 낸다. 길이 4촌, 너비 3촌의 천으로 주머니 하나를 꿰매어 약을 반 주머니 넣고 비 3푼을 약 가루 가운데 놓은 다음, 비로소 나머지 약을 넣어 가득 채운다. 주머니 가운데를 꿰매고 양 끝에 띠를 달아 말을 탄 것처럼 매어 둔다고 한다.〈입문〉
[ 取痔蟲方 ] 痔漏有蟲如細絲黒頭取去除根瞿麥半升猪牙皂角一寸右爲末入猪腰子一隻内用米泔煮空心食之少頃腹痛上厠蟲皆隨出作地坑埋之薄粥補之〈丹心〉 蟲蝕痒痛下膿血槐白皮濃煎湯盛盆中坐其上熏穀道冷則易煖湯良久欲大便當有蟲出三度愈〈本草〉 蠡魚腸以五味灸貼痔漏上良久蟲出即去之三次盡出〈本草〉 蜣蜋生擣爲丸塞肛門孔中引痔蟲出盡永差〈本草〉 痔漏決洞者桃皮葉杵爛水漬令濃去滓盛盆中漬之蟲自出〈本草〉 痔漏濕䘌猪膽一枚苦酒一合同煎三兩沸滿口飮之蟲立死出即愈或灌肛内亦下蟲及惡物〈本草〉 痔漏蟲痒蒸棗取肉入水銀和匀撚如棗核長三寸許臨臥綿裹納肛内明日蟲盡出若痛加甘草末〈本草〉
[ 취치충방 ] 치루에 벌레가 있는데 가는 실 같고 머리가 검다. 이를 취해 없애어 근원을 제거한다. 구맥 반 되와 저아조각 1촌을 가루 내어 돼지 콩팥 1개 안에 넣고 쌀뜨물로 삶아 빈속에 먹는다. 잠시 뒤 배가 아파 뒷간에 가면 벌레가 모두 따라 나온다고 하였으며, 땅에 구덩이를 파서 묻고 묽은 죽으로 보한다. 〈단심〉 벌레가 갉아 가렵고 아프며 고름과 피가 나올 때에는 괴백피를 진하게 달여 탕을 만들어 동이에 담고 그 위에 앉아 항문을 훈증한다. 식으면 따뜻한 탕으로 바꾼다. 한참 뒤 대변을 보고 싶어질 때 벌레가 나올 것이며 세 차례 하면 낫는다고 하였다. 〈본초〉 가물치(蠡魚)의 창자를 오미(五味, 다섯 가지 맛)로 구워 치루 위에 붙인다. 한참 뒤 벌레가 나오면 곧 제거하며 세 차례 하면 모두 나온다고 하였다. 〈본초〉 강랑(蜣蜋)을 날것으로 찧어 환을 만들어 항문 구멍을 막아 치충이 모두 나오도록 이끌면 영구히 낫는다고 하였다. 〈본초〉 치루가 터져 구멍이 된 경우에는 복숭아나무 껍질과 잎을 짓찧어 물에 담가 진하게 하고 찌꺼기를 버린 뒤 동이에 담아 그곳을 담그면 벌레가 저절로 나온다고 하였다. 〈본초〉 치루나 습닉창(濕䘌瘡)에는 돼지 쓸개 1개와 고주(苦酒) 1홉을 함께 두세 번 끓어오르게 달여 입에 가득 머금어 마시면 벌레가 곧 죽어 나오고 낫는다고 하였다. 또는 항문 안으로 부어 넣어도 벌레와 나쁜 물질을 내린다고 하였다. 〈본초〉 치루의 벌레로 가려울 때에는 대추를 쪄 살을 취하고 수은을 넣어 고르게 섞어 대추씨 모양으로 꼬되 길이는 3촌쯤으로 한다. 잠자리에 들 때 솜에 싸서 항문 안에 넣는다. 다음 날 벌레가 모두 나온다고 하였으며, 아프면 감초가루를 더한다. 〈본초〉
[ 塞漏孔方 ] 痔漏有竅用赤石脂白石脂枯白礬黄丹腦子同爲末塞之或飯和撚條挿入〈丹心〉 澁藥塞竅用童便煆爐甘石牡蠣粉龍骨密陀僧〈丹心〉 秘方用煉蜜半盞入熊膽一分再煉入水成珠不散將猪鬃綿裹撚成撚子將蜜塗在撚子上仍用片腦熊膽各半分研細搽在撚子上挿入漏眼内底至盡頭則止如眼多醫得一箇又醫一箇不可一齊上藥如外皮潰爛用黄蠟黄丹麻油煎膏貼瘡上縳緊一七日效〈醫鑑〉 塞竅宜辰砂膏生肌散上品錠子寸金錠子
[ 새루공방 ] 치루에 구멍이 있으면 적석지·백석지·고백반·황단·뇌자를 함께 가루 내어 막거나 밥과 섞어 가늘게 꼬아 넣는다. 〈단심〉 수렴하는 약으로 구멍을 막을 때에는 동변으로 달군 노감석·모려분·용골·밀타승을 쓴다. 〈단심〉 비방은 졸인 꿀 반 잔에 웅담 1푼을 넣고 다시 졸여 물에 넣었을 때 구슬이 되고 흩어지지 않게 한다. 돼지 털을 솜으로 싸서 꼬아 심지를 만들고 꿀을 심지에 바른다. 이어서 편뇌·웅담 각 반 푼을 곱게 갈아 심지에 바르고 누공 속의 바닥으로 넣어 끝에 이르면 멈춘다. 구멍이 많으면 하나를 치료한 뒤 또 하나를 치료하고 한꺼번에 약을 넣어서는 안 된다. 바깥 피부가 헐면 황랍·황단·마유로 달인 고를 헌데에 붙이고 단단히 묶으면 이레 만에 효과가 있다. 〈의감〉 구멍을 막는 데에는 진사고·생기산·상품정자·촌금정자가 알맞다.
[ 辰砂膏 ] 痔漏塞竅信砒一錢白礬二錢密陀僧辰砂各五錢右先研信砒細鋪鍋底次用礬末鋪砒上火煆烟盡爲度次將陀僧辰砂研細白糕和匀作尖挺子如小麥大取一粒納漏孔内去敗肉盡後貼生肌散〈丹心〉
[ 진사고 ] 치루의 구멍을 막는다. 신비 1돈, 백반 2돈, 밀타승·진사 각 5돈. 위에서 먼저 신비를 곱게 갈아 솥 바닥에 펴고 다음으로 백반가루를 비 위에 편다. 불에 달구어 연기가 다 없어질 때까지 한 뒤 타승·진사를 곱게 갈아 흰 떡으로 고루 반죽하여 밀알 크기의 뾰족한 정자를 만든다. 1알을 취하여 누공 안에 넣고 상한 살이 다 제거된 뒤 생기산을 붙인다. 〈단심〉
[ 生肌散 ] 生肌合瘡口龍骨煆五錢寒水石煆輕粉各一錢乾胭脂三分右爲末乾糝之〈丹心〉
[ 생기산 ] 새살이 생기게 하고 헌데 입구를 아물게 한다. 용골(불에 달군 것) 5돈, 한수석(불에 달군 것)·경분 각 1돈, 마른 연지 3푼.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마른 채 뿌린다. 〈단심〉
[ 上品錠子 ] 專治十八種痔漏紅礬一兩二錢半信砒火煆五錢乳香沒藥朱砂各二錢半牛黄二分半䃃砂五分熟二分生右爲末麪糊和匀捻成錠子看瘡大小深淺挿入竅内如肉内黒色勿上生肌散直待黒肉去盡方上生肌散〈入門〉
[ 상품정자 ] 열여덟 종류의 치루를 전적으로 치료한다. 홍반 1냥 2돈 반, 불에 달군 신비 5돈, 유향·몰약·주사 각각 2돈 반, 우황 2푼 반, 망사는 익힌 것 5푼과 생것 2푼이다. 위의 것을 가루 내어 밀가루 풀과 고르게 섞고 비벼 정자를 만든다. 창의 크기와 깊이를 보아 구멍 안에 꽂는다. 살 안에 검은색이 있으면 생기산을 바르지 말고, 검은 살이 모두 없어지기를 기다린 뒤에야 생기산을 바른다고 한다.〈입문〉
[ 寸金錠子 ] 牡蠣粉紅藤根乾漆各五錢藤黄雄黄雌黄硫黄輕粉粉霜麝香砒礵枯黄丹各一錢右爲末陳米飯和擣丸如棗核大毎一丸納肛内深二寸用新塼毬子二箇炭火燒赤淬醋中綿裹一箇於肛門熨之冷即換下惡物除根〈東垣〉
[ 촌금정자 ] 모려분·홍등근·건칠 각 5돈, 등황·웅황·자황·유황·경분·분상·사향·비상(砒礵, 현존 재료명으로 보존하며 정확한 현대 물질은 특정하지 않음)·고황단 각 1돈. 위 재료를 가루 내어 묵은 쌀밥과 섞어 찧고 대추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항문 안 깊이 2촌으로 넣는다고 하였다. 새 벽돌 공(塼毬子) 2개를 숯불에 붉게 달구어 식초에 담금질한 뒤 하나를 솜으로 싸서 항문에 대고 찜질하며, 식으면 곧 바꾼다. 나쁜 물질을 내리고 근원을 제거한다고 하였다. 〈동원〉
【 脱肛 】
【 탈항 】
即腸痔也 脱肛者肛門飜出也肺與大腸爲表裏腎主大便肺腎虚者多有此證參芪湯升之〈回春〉 脱肛一證氣聚不散也裏急而不得出外脹而不得入先以枳殼散糝付則氣散腫消矣〈直指〉 難經曰病之虚實出者爲虚入者爲實肛門之脱非虚無故然哉其有産婦用力過多及小兒叫號努氣并久痢不止風邪襲虚亦有此證〈直指〉 脱肛者氣下陷也肺主魄門肺熱則肛門縮入肺寒則肛門脱出必須温肺補胃補中益氣湯(方見内傷)加訶子樗根白皮少許或猬皮散釣腸丸(方見上)血熱者四物湯加黄栢升麻虚熱者縮砂散〈入門〉 脱肛宜龍骨散二槐丹獨虎散蚊蛤散浮萍散孩兒散熏鱉法久脱肛黒色生殼方小兒脱肛
곧 장치이다. 탈항은 항문이 뒤집혀 나오는 것이다. 폐와 대장은 표리이며 신은 대변을 주관하므로 폐신이 허한 사람에게 흔히 이 증상이 있어 삼기탕으로 올린다. 〈회춘〉 탈항은 기가 모여 흩어지지 않는 것이다. 안이 급하여 나오지 못하고 밖이 부풀어 들어가지 못하니 먼저 지각산을 뿌려 붙이면 기가 흩어지고 부기가 사라진다. 〈직지〉 난경에서 “병의 허실은 나오는 것이 허이고 들어가는 것이 실이다”라고 하였다. 항문이 빠지는 것이 허가 아니라면 까닭 없이 그러겠는가. 산부가 힘을 지나치게 쓰거나 소아가 소리치며 기를 힘주어 밀거나 오래된 이질이 그치지 않고 풍사가 허한 틈을 습격하여도 이 증상이 있다. 〈직지〉 탈항은 기가 아래로 꺼진 것이다. 폐는 백문을 주관하므로 폐에 열이 있으면 항문이 오그라들어 들어가고 폐가 차면 항문이 빠져나온다. 반드시 폐를 따뜻하게 하고 위를 보해야 하니 보중익기탕(처방은 내상에 나온다)에 가자·저근백피를 조금 더하거나 위피산·조장환(처방은 위에 나온다)을 쓴다. 혈열이면 사물탕에 황백·승마를 더하고 허열이면 축사산을 쓴다. 〈입문〉 탈항에 알맞은 것으로 용골산·이괴단·독호산·문합산·부평산·해아산·훈별법·구탈항흑색생각방을 열거하며, 끝에 “소아 탈항”이라는 항목 표지가 이어진다.
[ 參芪湯 ] 治肛門虚寒脱出人參黄芪蜜炒當歸白朮生地黄白芍藥酒炒白茯苓各一錢升麻桔梗陳皮乾薑炒各五分甘草炙三分右剉作一貼水煎服〈回春〉
[ 삼기탕 ] 항문이 허한하여 빠져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인삼·황기(꿀로 볶은 것)·당귀·백출·생지황·백작약(술로 볶은 것)·백복령 각 1돈, 승마·길경·진피·건강(볶은 것) 각 5푼, 감초(구운 것)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인다. 복용한다. 〈회춘〉
[ 猬皮散 ] 治因泄痢或努力脱肛猬皮鱉甲各一箇燒存性磁石煆醋淬七次五錢桂心三錢右爲末毎二錢空心米飮下仍用草鞋底灸熱按入忌房事〈入門〉
[ 위피산 ] 설리나 힘을 쓴 탓으로 생긴 탈항을 치료한다. 고슴도치 가죽·별갑 각 1개(성질이 남도록 태운 것), 자석(달구어 식초에 일곱 번 담금질한 것) 5돈, 계심 3돈.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약 2돈을 빈속에 미음으로 복용하고 이어서 짚신 밑창을 뜨겁게 구워 그것으로 빠져나온 부분을 눌러 넣는다. 방사를 금한다. 〈입문〉
[ 縮砂散 ] 治虚而挾熱肛脱紅腫縮砂黄連木賊各等分右爲末毎二錢米飮調下〈入門〉
[ 축사산 ] 허하면서 열을 끼어 탈항하고 붉게 붓는 것을 치료한다. 축사·황련·목적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약 2돈을 미음에 타서 복용한다. 〈입문〉
[ 龍骨散 ] 治大腸虚肛門脱出龍骨訶子各五錢罌粟殼赤石脂各四錢沒石子大者四箇右爲末毎二錢空心米飮調下〈得效〉 一名提肛散亦治小兒脱肛〈回春〉
[ 용골산 ] 대장이 허하여 항문이 빠져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용골·가자 각 5돈, 앵속각·적석지 각 4돈, 몰석자 큰 것 4개.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약 2돈을 빈속에 미음에 타서 복용한다. 〈득효〉 제항산이라고도 하며 소아의 탈항도 치료한다. 〈회춘〉
[ 二槐丹 ] 治脱肛槐角槐花各等分右爲末生羊血調成塊晒令乾勿使血熟毎二錢黄酒送下〈醫鑑〉
[ 이괴단 ] 탈항을 치료한다. 괴각·괴화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양의 생피로 개어 덩어리를 만들고 햇볕에 말리되 피가 익지 않게 한다. 매번 약 2돈을 황주로 삼킨다. 〈의감〉
[ 獨虎散 ] 治脱肛五倍子半兩水三椀煎至半入焰硝荊芥各一錢乘熱熏洗用五倍子末糝之〈直指〉
[ 독호산 ] 탈항을 치료한다. 오배자 반 냥과 물 3사발. 절반이 될 때까지 달인다. 염초·형개 각 1돈을 넣는다. 뜨거울 때 훈증하고 씻으며 오배자가루를 뿌린다. 〈직지〉
[ 蚊蛤散 ] 治肛門不收五倍子末入白礬蛇床子煎湯熏洗後以赤石脂末糝芭蕉葉上托入或長尺餘者以兩床相接中空以器盛藥水滿架起與床平令病者仰臥浸器中逐日如此縮盡爲度〈得效〉
[ 문합산 ] 항문이 거두어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오배자가루에 백반·사상자를 넣는다. 달여 탕을 만든다. 훈증하고 씻은 뒤 적석지가루를 파초잎 위에 뿌려 받쳐 넣는다. 혹 길이가 한 자 남짓인 경우이다. 두 침상을 이어 가운데를 비우고 그릇에 약물을 가득 담아 받쳐 올려 침상과 높이를 맞춘다. 환자를 바로 눕게 하여 빠져나온 부분을 그릇 안에 담그고 날마다 이와 같이 하여 모두 오그라들 때까지 한다. 〈득효〉
[ 浮萍散 ] 治脱肛於秋暮取霜露打過浮萍不拘多少以淨瓦攤開陰乾其瓦一日一易不可見日務要陰乾用紙包起研爲細末先以井水洗淨肛門取藥末摻上其肛徐徐即入〈回春〉(一名水聖散)
[ 부평산 ] 탈항을 치료한다. 늦가을에 서리와 이슬을 맞은 부평을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취한다. 깨끗한 기와에 펴서 그늘에서 말리며 기와는 하루에 한 번 바꾼다. 햇빛을 보이지 말고 반드시 그늘에서 말려 종이에 싸 두었다가 곱게 가루 낸다. 먼저 우물물로 항문을 깨끗이 씻고 약 가루를 뿌리면 항문이 서서히 들어간다. 〈회춘〉 수성산이라고도 한다.
[ 孩兒散 ] 治肛脱熱腫熊膽五分孩兒茶二分片腦一分右爲末人乳調塗肛上熱汁自出而肛收〈入門〉
[ 해아산 ] 탈항하여 뜨겁게 붓는 것을 치료한다. 웅담 5푼, 해아다 2푼, 편뇌 1푼.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사람의 젖에 갠다. 항문 위에 바르면 뜨거운 즙이 저절로 나오고 항문이 거두어진다. 〈입문〉
[ 熏鱉法 ] 治脱肛取鱉一箇放罈内入麝香一二分將滾水傾入罈内泡鱉坐其上熏之良久將水洗痔後將肉作羹食之將鱉頭作末糝肛上〈醫鑑〉
[ 훈별법 ] 탈항을 치료한다. 자라 한 마리를 단지 안에 넣고 사향 1~2푼을 넣은 뒤 끓는 물을 단지 안에 부어 자라를 담근다. 그 위에 앉아 한참 김을 쐰 다음 그 물로 치를 씻는다. 뒤에 살로 국을 만들어 먹고 자라 머리를 가루 내어 항문 위에 뿌린다고 한다.〈의감〉
[ 一方 ] 治久痢脱肛黒色生殼者巴豆殼燒灰芭蕉自然汁煮入朴硝少許洗軟用淸油點三滴放三角取白礬煆過龍骨少許爲末乾糝肛頭以芭蕉葉托上便臥勿令出入〈入門〉
[ 又方 ] 一女子脱肛以糯米濃煎汁洗肛却取塼燒紅沃醋靑布鋪其上令温坐布上肛自吸入〈綱目〉
[ 또 다른 처방 ] 한 여자가 탈항하여 찹쌀을 진하게 달인 즙으로 항문을 씻고, 다시 벽돌을 붉게 달구어 식초를 부은 뒤 푸른 천을 그 위에 펴서 따뜻해지게 하고 천 위에 앉게 하였더니 항문이 저절로 빨려 들어갔다. 〈강목〉
【 肛門痒痛 】
【 항문의 가려움과 통증 】
虫痔多痒 肛門作痒乃腸中有虫生艾苦練根煎湯熏洗仍以乾艾生薑煎服〈直指〉 肛痒宜黒玉丹(方見上)秦艽羌活湯又宜熏法(見下) 治痒槐白皮或五加皮濃煎湯熏洗肛門〈本草〉 虫蝕肛痒萹蓄葉一握水一升煮取五合去滓隔夜不食明晨空腹飮之虫即下小兒同法〈丹心〉 肛頭作大痛者火也又大便秘澁亦作大痛凡人醉飽行房忍泄前陰之氣歸於大腸木乘火熱而侮燥金故火就燥也大便必閉其疾甚者當以苦寒瀉火以辛温和血潤燥疎風止痛是其治也宜秦艽白朮丸七聖丸秦艽當歸湯當歸郁李仁湯逐瘀湯(方見上)寬腸丸血竭散淸心丸枯礬散
충치는 흔히 가렵다. 항문이 가려운 것은 장 안에 벌레가 있는 것이니 생쑥과 고련근을 달인 물로 훈증하고 씻으며 이어서 마른 쑥과 생강을 달여 복용한다. 〈직지〉 항문이 가려우면 흑옥단(처방은 위에 나온다)·진교강활탕이 알맞고 또 훈법(아래에 나온다)도 알맞다. 가려움을 치료하려면 괴백피나 오가피를 진하게 달인 물로 항문을 훈증하고 씻는다. 〈본초〉 벌레가 항문을 갉아 가려우면 편축잎 한 줌을 물 1되에 달여 5홉을 취하고 찌꺼기를 제거한다. 밤을 넘겨 먹지 않다가 이튿날 아침 빈속에 마시면 벌레가 내려온다. 소아도 같은 방법이다. 〈단심〉 항두가 매우 아픈 것은 화이다. 또 대변이 막히고 잘 나오지 않아도 매우 아프다. 술 취하고 배부른 사람이 방사하면서 사정을 참으면 전음의 기가 대장으로 돌아간다. 목이 화열을 타고 조금(燥金)을 업신여기므로 화가 조한 곳으로 가서 대변이 반드시 막힌다. 병이 심하면 쓰고 찬 것으로 화를 내리고 맵고 따뜻한 것으로 혈을 조화시켜 조를 적시며 풍을 흩어 통증을 멎게 하는 것이 치료법이다. 진교백출환·칠성환·진교당귀탕·당귀욱리인탕·축어탕(처방은 위에 나온다)·관장환·혈갈산·청심환·고반산이 알맞다.
[ 秦艽羌活湯 ] 治痔漏成塊下墜不任其痒羌活一錢五分秦艽黄芪各一錢防風七分升麻麻黄柴胡甘草炙各五分藁本三分細辛紅花各二分右剉作一貼空心水煎服〈東垣〉 一名秦艽湯〈入門〉
[ 진교강활탕 ] 치루가 덩어리가 되어 아래로 처지고 가려움을 견디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강활 1돈 5푼, 진교·황기 각 1돈, 방풍 7푼, 승마·마황·시호·감초(구운 것) 각 5푼, 고본 3푼, 세신·홍화 각 2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동원〉 진교탕이라고도 한다. 〈입문〉
[ 秦艽白朮丸 ] 治痔大便燥硬痛不可忍秦艽桃仁泥皂角仁燒存性各一兩當歸梢澤瀉枳實白朮各五錢地楡三錢右爲末麪糊和丸芡實大令藥丸光滑焙乾白湯下五七十丸羹饍壓下〈東垣〉
[ 진교백출환 ] 치로 대변이 마르고 단단하며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진교·도인니·조각인(성질이 남도록 태운 것) 각 1냥, 당귀초·택사·지실·백출 각 5돈, 지유 3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밀가루풀로 반죽하여 검실 크기의 환을 만들고 환이 매끈하게 되게 하여 불에 말린다. 끓인 물로 50~70환을 복용하고 국과 음식으로 눌러 내린다. 〈동원〉
[ 七聖丸 ] 治肛門痛不可忍脈訣曰積氣生於脾藏傍大腸疼痛陣難當此藥主之郁李仁泥一兩半羌活一兩大黄煨八錢檳榔桂心木香川芎各五錢右爲末蜜丸梧子大白湯下三五十丸微利即愈切不可快利其痛滋甚〈正傳〉 一名止痛丸〈入門〉
[ 칠성환 ] 항문이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맥결에서 “적기가 비장 곁에 생기면 대장의 통증이 발작적으로 되풀이되어 감당하기 어렵다”고 하였으니 이 약이 주로 치료한다. 욱리인니 1냥 반, 강활 1냥, 대황(잿불에 구운 것) 8돈, 빈랑·계심·목향·천궁 각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고 끓인 물로 30~50환을 복용한다. 조금 통하게 하면 낫고 절대로 시원하게 사하해서는 안 되니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정전〉 지통환이라고도 한다. 〈입문〉
[ 秦艽當歸湯 ] 治痔漏大便結燥疼痛大黄煨四錢秦艽枳實各一錢澤瀉當歸梢皂角仁燒白朮各五分紅花二分桃仁二十粒爲泥右剉作一貼水煎服〈東垣〉
[ 진교당귀탕 ] 치루로 대변이 맺히고 말라 아픈 것을 치료한다. 대황(잿불에 구운 것) 4돈, 진교·지실 각 1돈, 택사·당귀초·조각인(태운 것)·백출 각 5푼, 홍화 2푼, 도인 20알(진흙처럼 만든 것).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인다. 복용한다. 〈동원〉
[ 當歸郁李仁湯 ] 治痔漏大便硬努出腸頭下血苦痛郁李仁皂角仁燒各一錢枳實七分秦艽麻仁當歸梢生地黄蒼朮各五分大黄煨澤瀉各三分右剉作一貼水煎去滓入兩仁和服〈東垣〉
[ 寬腸丸 ] 治痔大便秘澁痛用此寬腸黄連枳殼等分右爲末麪糊和丸梧子大米飮下五十丸 又用藥枯痔後大便堅硬難下大黄煨枳殼當歸酒洗各等分右爲末蜜丸梧子大服如上法〈得效〉
[ 관장환 ] 치로 대변이 막혀 잘 나오지 않고 아플 때 이것으로 장을 넓혀 준다. 황련·지각을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밀가루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고 미음으로 50환을 복용한다. 또 약으로 치를 말린 뒤 대변이 단단하여 나오기 어려우면 대황(잿불에 구운 것)·지각·당귀(술에 씻은 것)를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고 위의 방법대로 복용한다. 〈득효〉
[ 血竭散 ] 治痔漏痛不可忍血竭牡蠣粉髮灰各等分爲末入麝少許津唾調付或杏仁泥調付〈直指〉
[ 혈갈산 ] 치루로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혈갈·모려분·발회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가루 낸다. 사향을 조금 넣는다. 침에 개어 붙이거나 행인니에 개어 붙인다. 〈직지〉
[ 淸心丸 ] 治痔痒痛内經曰諸痛痒瘡瘍皆屬心火此諸痔受病之源也此藥主之黄連一兩茯神赤茯苓各五錢右爲末蜜丸梧子大空心米飮下百丸〈丹心〉
[ 청심환 ] 치의 가려움과 통증을 치료한다. 내경에서 여러 통증·가려움·창양은 모두 심화에 속한다고 하였으니 이것이 여러 치가 생기는 근원이며 이 약이 주로 치료한다. 황련 1냥, 복신·적복령 각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미음으로 100환을 복용한다. 〈단심〉
[ 枯礬散 ] 治五痔痒痛枯白礬一錢片腦五分右爲末先以藥湯洗後糝少許〈得效〉
[ 고반산 ] 다섯 치의 가려움과 통증을 치료한다. 고백반 1돈, 편뇌 5푼.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먼저 약탕으로 씻은 뒤 조금 뿌린다. 〈득효〉
[ 一方 ] 治穿臀痔漏極痛魚鰾擣如泥貼之其痛即止〈回春〉
[ 또 한 처방 ] 둔부를 뚫은 치루가 몹시 아픈 것을 치료한다. 물고기 부레를 진흙처럼 찧어 붙이면 통증이 곧 멎는다. 〈회춘〉
【 痔兼諸病 】
【 치가 여러 병을 겸함 】
痔疾有兼下疳瘡者有莖中出白津者有兼瘦者皆肝腎不足變出勿專服寒凉藥〈入門〉
치질에는 하감창을 겸하는 것도 있고 음경 안에서 흰 진액이 나오는 것도 있으며 여윔을 겸하는 것도 있다. 모두 간신이 부족하여 변해 나온 것이므로 차고 서늘한 약만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입문〉
【 痔病治法 】
【 치병의 치료법 】
痔以凉血爲主盖熱則傷血血滯則氣亦不運而大腸下墜作痛大要以槐花槐殼生地黄凉血川芎當歸桃仁和血生血枳殼行氣寬腸黄芩黄連梔子淸熱黄栢防己澤瀉去濕麻仁大黄潤燥秦艽荊芥疎風〈入門〉 治法以苦寒瀉火芩連梔子槐花之類以辛温和血當歸川芎桃仁之類風邪在下秦艽防風升麻之類提之燥熱怫鬱大黄枳殼麻仁之類潤之〈正傳〉 諸痔皆由房酒過度久嗜甘肥不愼醉飽以合陰陽勞擾血脈腸澼滲漏衝注下部肛邊生瘡變爲痔疾初發便服槐角丸熱實服湯藥疎利藏府及浴洗熏熨以取内消若變成痔瘻須用寸金錠子三五次痊愈〈東垣〉
치는 혈을 식히는 것을 위주로 한다. 열이 있으면 혈이 상하고 혈이 막히면 기도 운행하지 못하여 대장이 아래로 처지고 아프다. 요점은 괴화·괴각·생지황으로 혈을 식히고 천궁·당귀·도인으로 혈을 조화시키며 생기게 하고 지각으로 기를 움직여 장을 넓히며 황금·황련·치자로 열을 맑히고 황백·방기·택사로 습을 없애며 마인·대황으로 조를 적시고 진교·형개로 풍을 흩는 것이다. 〈입문〉 치료법은 황금·황련·치자·괴화 같은 쓰고 찬 것으로 화를 내리고 당귀·천궁·도인 같은 맵고 따뜻한 것으로 혈을 조화시킨다. 풍사가 아래에 있으면 진교·방풍·승마 같은 것으로 끌어 올리고 조열이 울체하면 대황·지각·마인 같은 것으로 적신다. 〈정전〉 여러 치는 모두 방사와 음주가 지나치고 달고 기름진 것을 오래 즐기며 술 취하고 배부른 채 성교하는 것을 삼가지 않아 혈맥을 어지럽혀 장벽(腸澼: 대변으로 피가 나오는 병증)으로 스며 새고 하부로 쏟아져 항문 가에 헌데가 생겨 치질로 변한 것이다. 처음 생기면 곧 괴각환을 복용하고 열실이면 탕약으로 장부를 통하게 하며 씻고 훈증하고 찜질하여 안에서 사라지게 한다. 치루로 변하면 촌금정자를 세다섯 차례 쓰면 완전히 낫는다. 〈동원〉
【 痔病通治 】
【 치병을 두루 치료함 】
一切痔病通治宜槐膽丸(方見身形)槐角丸加味槐角丸秦艽蒼朮湯猬皮丸釣腸丸黒玉丹五痔散神應散(八方皆見上)水馬散三神丸 久痔宜用黒地黄丸蓮花蕊散(方見上)
모든 치병을 두루 치료하는 데 괴담환(처방은 신형에 나온다)·괴각환·가미괴각환·진교창출탕·위피환·조장환·흑옥단·오치산·신응산(여덟 처방은 모두 위에 나온다)·수마산·삼신환이 알맞다. 오래된 치에는 흑지황환·연화예산(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알맞다.
[ 水馬散 ] 治一切痔夏月三伏内於止水中採婆子一名水馬兒高脚水面跳走者是也採取三十箇用三箇紙包毎包十箇於背陰處懸掛陰乾毎包作一服研爛空心温酒調下良久乃喫飯三日連三服十日内見效久痔膿血者二三十服絶根〈秘方〉
[ 수마산 ] 모든 치를 치료한다. 여름 삼복에 고인 물에서 파자를 잡는다. 수마아라고도 하며 다리가 높고 수면에서 뛰어다니는 것이다. 30개를 잡아 취한다. 종이 꾸러미 셋을 써서 매 꾸러미에 10개씩 넣고 그늘진 곳에 매달아 그늘에서 말린다. 매 꾸러미를 한 번 복용분으로 하여 무르게 갈아 빈속에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하고 한참 뒤에 밥을 먹는다. 사흘 동안 이어 세 번 복용하면 열흘 안에 효과를 보며 오래된 치로 고름과 피가 나오는 것은 이삼십 번 복용하면 뿌리가 끊어진다. 〈비방〉
[ 黒地黄丸 ] 治久痔痔漏下膿血虚者服之神妙治痔之聖藥也蒼朮一斤泔浸熟地黄一斤五味子八兩乾薑秋冬一兩春七錢夏五錢右爲末棗肉和丸梧子大空心米飮或温酒下百丸〈保命〉
[ 흑지황환 ] 오래된 치와 치루로 고름과 피가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허한 사람이 복용하면 신묘하여 치를 치료하는 성약이다. 창출 1근(쌀뜨물에 담근 것), 숙지황 1근, 오미자 8냥, 건강은 가을·겨울에는 1냥, 봄에는 7돈, 여름에는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대추살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미음이나 따뜻한 술로 100환을 복용한다. 〈보명〉
[ 三神丸 ] 治僧道流因久坐飽食發爲諸痔枳殼皂角煆五倍子炒各等分右爲末蜜丸梧子大空心温水下五七十丸〈東垣〉
[ 삼신환 ] 승려·도사 무리가 오래 앉아 있고 배불리 먹은 탓에 생긴 여러 치를 치료한다. 지각·조각(달군 것)·오배자(볶은 것)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따뜻한 물로 50~70환을 복용한다. 〈동원〉
【 洗痔法 】
【 치를 씻는 법 】
凡痔疾内服湯丸疎利藏府外用藥水洗浴以取内消〈東垣〉 凡痔漏脱肛腸風者登溷後須用温湯一洗江河水尤妙〈直指〉 腸虚熱湊脱肛紅腫荊芥穗朴硝泡湯温洗〈直指〉 治痔腫痒痛威靈仙枳殼各一兩 末煎湯先熏後洗冷則易枳實亦好〈綱目〉 洗痔方槐花荊芥枳殼艾葉煎湯入白礬先熏後洗〈得效〉 無花果葉煮水熏洗亦可〈丹心〉 洗痔瘻方川椒艾葉葱白五倍子焰硝馬齒莧茄子根右剉水煎先熏後洗〈醫鑑〉 飜花痔荊芥防風焰硝煎湯熏洗次用木鱉子鬱金研末入龍腦少許水調塗之〈丹心〉 洗痔漏神效隨河柳根上鬚一把花椒芥菜子不拘多少煎水先熏後洗其虫頭黒身白倶從漏瘡而出立愈〈回春〉 痔痛不可忍木綿花煎湯入焰硝熏洗單用硝水極妙〈綱目〉 痔痒取河水頻洗研蝸牛塗之〈綱目〉 脱肛苦參五倍子東壁土煎湯熏洗又熱童尿和白礬末熏洗以烘熱鞋底搽入〈回春〉 痔漏宜用却毒湯
치질에는 안으로 탕과 환을 복용하여 장부를 통하게 하고 밖으로 약물로 씻어 안에서 사라지게 한다. 〈동원〉 치루·탈항·장풍에는 변소에 다녀온 뒤 반드시 따뜻한 물로 한 번 씻으며 강물이 더욱 좋다. 〈직지〉 장이 허한 데 열이 모여 탈항하고 붉게 부으면 형개수·박초에 끓는 물을 부어 만든 탕으로 따뜻하게 씻는다. 〈직지〉 치가 붓고 가렵고 아픈 것을 치료하려면 위령선·지각 각 1냥을 가루로 하여 달인 물로 먼저 훈증하고 뒤에 씻으며 식으면 바꾼다. 지실도 좋다. 〈강목〉 치를 씻는 처방은 괴화·형개·지각·애엽을 달인 물에 백반을 넣어 먼저 훈증하고 뒤에 씻는 것이다. 〈득효〉 무화과잎을 삶은 물로 훈증하고 씻어도 된다. 〈단심〉 치루를 씻는 처방은 천초·애엽·총백·오배자·염초·마치현·가지뿌리이다. 위 약들을 썰어 물에 달이고 먼저 훈증한 뒤 씻는다. 〈의감〉 번화치에는 형개·방풍·염초 달인 물로 훈증하고 씻은 다음 목별자·울금을 갈아 가루 내고 용뇌를 조금 넣어 물에 개어 바른다. 〈단심〉 치루를 씻는 데 신효한 것으로 강을 따라 자라는 버드나무 뿌리의 수염 한 줌과 화초·개채자를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물에 달여 먼저 훈증하고 뒤에 씻는 방법이 있다. 머리는 검고 몸은 흰 벌레가 모두 누창에서 나와 곧 낫는다. 〈회춘〉 치가 참을 수 없이 아프면 목면화를 달인 물에 염초를 넣어 훈증하고 씻으며 초수만 써도 매우 묘하다. 〈강목〉 치가 가려우면 강물로 자주 씻고 달팽이를 갈아 바른다. 〈강목〉 탈항에는 고삼·오배자·동벽토 달인 물로 훈증하고 씻는다. 또 뜨거운 동뇨에 백반가루를 섞어 훈증하고 씻으며 따뜻하게 달군 신발 밑창으로 문질러 넣는다. 〈회춘〉 치루에는 각독탕이 알맞다.
[ 却毒湯 ] 洗痔漏焰硝一兩瓦松馬齒莧甘草各五錢五倍子川椒防風側柏葉枳殼葱白蒼朮各三錢右水五椀煎至三椀熏洗日三次〈回春〉
[ 각독탕 ] 치루를 씻는다. 염초 1냥, 와송·마치현·감초 각 5돈, 오배자·천초·방풍·측백엽·지각·총백·창출 각 3돈. 물 5사발. 위 약들을 물 5사발이 3사발 될 때까지 달인다. 날마다 세 번 훈증하고 씻는다. 〈회춘〉
【 熏痔法 】
【 치를 훈증하는 법 】
治五痔及瘻漏虫蝕下膿血猬皮三指大剉雄黄如棗子大熟艾鷄子大右 末入瓦缸内火燒坐其上熏之取烟氣從口中出爲佳三日將息更熏之三度永差忌鷄猪魚生冷毒物〈三因〉 治五痔痔漏鰻鱺魚火燒熏肛門痔虫盡死蠡魚亦佳〈本草〉 又法死蛇一條掘地作坑盤屈置其中火燒以有孔板子覆坑坐板孔上熏之瘻虫出盡大效〈本草〉
다섯 치와 누루에서 벌레가 갉고 고름과 피가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고슴도치 가죽 손가락 세 개 크기를 썬 것, 대추 크기의 웅황, 달걀 크기의 숙애를 가루로 하여 질그릇 안에 넣고 불에 태워 그 위에 앉아 훈증한다. 연기가 입으로 나오는 것이 좋다. 사흘 동안 조리한 뒤 다시 훈증하며 세 번 하면 영구히 낫는다. 닭·돼지·물고기·날것과 찬 것·독물을 금한다. 〈삼인〉 다섯 치와 치루를 치료하려면 만리어를 불에 태워 항문을 훈증하면 치의 벌레가 모두 죽으며 예어도 좋다. 〈본초〉 또 다른 방법은 죽은 뱀 한 마리를 땅을 파서 만든 구덩이에 둥글게 감아 넣고 불에 태우며 구멍 뚫린 판자로 구덩이를 덮은 뒤 판자 구멍 위에 앉아 훈증하는 것이다. 누의 벌레가 모두 나와 큰 효과가 있다. 〈본초〉
【 塗痔藥 】
【 치에 바르는 약 】
治諸痔宜塗熊氷膏痔藥膏子蝸牛散田螺膏蜈蚣油枯痔方黒聖散
여러 치를 치료하는 데 웅빙고·치약고자·와우산·전라고·오공유·고치방·흑성산을 바르는 것이 알맞다.
[ 熊氷膏 ] 治五十年久痔及一切諸痔痔漏脱肛腫痛絶勝他藥熊膽二分半片腦半分研匀白雄鷄膽三箇取汁調匀以鷄羽蘸塗痔上先以藥水洗淨乃上藥神效〈入門〉 一方熊膽片腦各少許井水研調塗痔上名曰熊膽膏〈得效〉 又方治諸痔雄鷄膽片腦研匀塗之〈綱目〉
[ 웅빙고 ] 오십 년 된 오래된 치와 모든 치·치루·탈항의 붓기와 통증을 치료하며 다른 약보다 훨씬 낫다. 웅담 2푼 반, 편뇌 반 푼을 고루 갈고 흰 수탉의 쓸개 3개에서 즙을 취하여 고루 갠 뒤 닭 깃에 묻혀 치 위에 바른다. 먼저 약물로 깨끗이 씻고 약을 바르면 신효하다. 〈입문〉 한 처방은 웅담·편뇌를 각각 조금씩 우물물에 갈아 개어 치 위에 바르는 것으로 웅담고라 한다. 〈득효〉 또 다른 처방은 여러 치를 치료하는데 수탉의 쓸개와 편뇌를 고루 갈아 바른다. 〈강목〉
[ 痔藥膏子 ] 治外痔及反花痔脱肛腫痛濃水不止柴灰淋濃汁兩椀熬至一椀却入草烏片大黄片各二錢慢火熬至半椀入甘草一錢數沸下淨石灰末半匙略沸三五次用絹兩重濾過再熬成膏候冷入膽礬五分研極細瓦器盛貯臨用入龍腦末少許和匀以銀篦蘸藥塗付日一次重者三五次先以藥水洗乾乃塗之神效〈綱目〉
[ 치약고자 ] 외치와 반화치, 탈항하여 붓고 아프며 진한 물이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땔나무 재에 물을 부어 걸러 낸 진한 즙 2사발. 1사발이 되도록 졸인다. 다시 초오 조각·대황 조각 각 2돈을 넣는다. 약한 불에 반 사발이 되도록 졸인다. 감초 1돈을 넣는다. 몇 번 끓어오르게 한다. 깨끗한 석회가루 반 숟갈을 넣는다. 가볍게 세다섯 번 끓여 두 겹의 비단으로 거르고 다시 졸여 고를 만들어 식힌다. 담반 5푼을 넣는다. 아주 곱게 갈아 질그릇에 담아 둔다. 쓸 때 용뇌가루를 조금 넣는다. 고루 섞는다. 은비에 약을 묻혀 하루 한 번 바르며 심하면 세다섯 번 바른다. 먼저 약물로 씻고 말린 뒤 바르면 신효하다. 〈강목〉
[ 蝸牛散 ] 治痔瘡腫脹作熱如火蝸牛一箇入片腦麝香各少許同入瓦器内盛頓半日自化成水取塗痔上痛止腫消立愈〈得效〉 一名蝸牛膏用法同上〈入門〉 脱肛不收蝸牛燒爲末猪脂和付之立縮縁桑蝸牛尤妙〈直指〉
[ 와우산 ] 치창이 붓고 불처럼 뜨거운 것을 치료한다. 달팽이 1개에 편뇌·사향 각각 조금을 함께 질그릇에 담아 반나절 두면 저절로 물이 된다. 이를 치 위에 바르면 통증이 멎고 부기가 사라져 곧 낫는다. 〈득효〉 와우고라고도 하며 사용법은 위와 같다. 〈입문〉 탈항이 거두어지지 않으면 달팽이를 태워 가루 내어 돼지기름과 섞어 붙이면 곧 오그라든다. 뽕나무를 타는 달팽이가 더욱 묘하다. 〈직지〉
[ 田螺膏 ] 治痔瘡腫痛坐臥不得諸藥不效惟此極妙一點即好大田螺八九箇鍼破頂盖入白礬末少許置地上尖底埋土中其頂盖仰天經一宿次日取盖上水汁以鷄羽塗痔上五七次即消〈種杏〉 治痔瘻田螺一箇挑開靨入片腦少許過一宿先以冬瓜煎湯洗後取藥塗之〈丹心〉
[ 전라고 ] 치창이 붓고 아파 앉거나 눕지 못하며 여러 약이 효과가 없는 것을 치료한다. 이것만은 매우 묘하여 한 번 찍어 바르면 곧 좋아진다. 큰 우렁이 여덟아홉 개의 꼭대기 뚜껑을 바늘로 뚫어 백반가루를 조금 넣고 땅 위에 놓아 뾰족한 밑을 흙에 묻으며 뚜껑은 하늘을 향하게 한다. 하룻밤 뒤 이튿날 뚜껑 위의 물을 취하여 닭 깃으로 치 위에 다섯일곱 번 바르면 곧 사라진다. 〈종행〉 치루를 치료하려면 우렁이 한 개의 뚜껑을 들추어 편뇌를 조금 넣고 하룻밤을 보낸다. 먼저 동과 달인 물로 씻은 뒤 약을 취하여 바른다. 〈단심〉
[ 蜈蚣油 ] 治諸痔端午日取大蜈蚣一條竹簽陰乾臨發剪一寸煆存性麻油調塗輕則不發重則次年對周日又發再剪一寸煆塗斷根〈入門〉 治痔活蜈蚣一條浸香油内候生黴略熬塗痔上累驗陳久愈妙〈綱目〉 枯痔方赤足蜈蚣一條香油煎酥挹乾加乳香沒藥各二錢麝香粉霜各五分人指爪甲五錢泥裹煨乾爲末以鵝翎管吹上患處如有水即時出盡不疼〈綱目〉
[ 오공유 ] 여러 치를 치료한다. 단오에 큰 지네 한 마리를 취하여 대꼬챙이에 꿰어 그늘에서 말린다. 발병할 때 1촌을 잘라 성질이 남도록 달구고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 가벼우면 다시 발병하지 않고 심하면 다음 해 같은 날 다시 발병하니 다시 1촌을 잘라 달구어 바르면 뿌리가 끊어진다. 〈입문〉 치를 치료하려면 산 지네 한 마리를 향유 속에 담가 곰팡이가 생기기를 기다렸다가 살짝 졸여 치 위에 바르면 여러 번 효험이 있었으며 오래 묵을수록 더욱 묘하다. 〈강목〉 치를 말리는 처방은 붉은 발의 지네 한 마리를 향유에 바삭하게 달여 떠내어 말리고 유향·몰약 각 2돈, 사향·분상 각 5푼, 사람의 손톱 5돈(진흙으로 싸서 잿불에 구워 말린 것)을 더하여 가루 낸 뒤 거위 깃 대롱으로 환부에 불어 넣는 것이다. 물이 있으면 즉시 모두 나오며 아프지 않다. 〈강목〉
[ 枯痔方 ] 治諸痔消腫雄黄硫黄明礬各等分右爲末用新盞先鋪礬末一半次鋪餘藥又以礬末盖上火煆候礬枯爲度研爲末津唾調付乾落爲度後用石膏五倍子爲末付收瘡口神效〈綱目〉
[ 고치방 ] 여러 치를 치료하고 부기를 없앤다. 웅황·유황·명반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새 잔에 먼저 반가루 절반을 펴고 다음에 나머지 약을 편 뒤 다시 반가루로 덮는다. 불에 달구어 반이 마를 때까지 하고 갈아 가루 낸다. 침에 개어 붙여 마르고 떨어질 때까지 한다. 뒤에 석고·오배자를 쓴다. 가루 낸다. 붙여 헌데 입구를 아물게 하면 신효하다. 〈강목〉
[ 黒聖散 ] 治脱肛疼痛大蜘蛛一箇瓠葉重裹線繫定合子内燒黒色取出細研入黄丹少許研匀先以白礬葱椒煎湯洗浴拭乾將藥末糝在肛上以手托入妙〈本草〉
[ 흑성산 ] 탈항의 통증을 치료한다. 큰 거미 1마리와 박잎이다. 겹겹이 싸서 실로 묶어 고정하고 합자 안에서 검게 태워 꺼내 곱게 간다. 황단을 조금 넣는다. 고루 간다. 백반·파·천초이다. 물에 달인다. 먼저 백반·파·천초 달인 물로 씻고 닦아 말린 뒤 약 가루를 항문에 뿌리고 손으로 받쳐 넣으면 묘하다. 〈본초〉
【 痔病禁忌 】
【 치병의 금기 】
久痔虚者當服補藥如黒地黄丸(方見上)腎氣丸(方見虚勞)以滋化源更節嗜慾謹起居方可斷根〈入門〉 治痔忌喫生冷硬物冷藥之類及酒濕麪五辣辛熱大料物及薑桂之類犯之則服藥無效此東垣格言也〈綱目〉 痔根本是冷愼冷飮食及房勞鷄肉最毒而房勞爲尤甚蕎麥麪亦須忌之〈綱目〉 宜常服茯苓麪〈入門〉
오래된 치로 허한 사람은 흑지황환(처방은 위에 나온다)·신기환(처방은 허로에 나온다) 같은 보약으로 화생의 근원을 길러야 하며 아울러 기호와 욕망을 절제하고 일상생활을 삼가야 뿌리를 끊을 수 있다. 〈입문〉 치를 치료할 때에는 날것·찬 것·단단한 것·찬 약 종류와 술·습면·다섯 매운 것·맵고 뜨거운 강한 양념 및 생강·계피 종류를 먹지 말아야 한다. 이를 어기면 약을 복용하여도 효과가 없으니 이는 동원의 격언이다. 〈강목〉 치의 근본은 냉이다. 찬 음식과 방로를 삼가야 하며 닭고기가 가장 독하고 방로는 더욱 심하다. 메밀국수도 반드시 금해야 한다. 〈강목〉 복령면을 늘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입문〉
[ 茯苓麪 ] 白茯苓麻子去皮爲末和匀九蒸九晒入蜜少許常食之能斷酒肉鹽醬可治久痔〈入門〉
[ 복령면 ] 백복령과 껍질을 제거한 마자. 가루 내어 고루 섞고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햇볕에 말린다. 꿀을 조금 넣는다. 늘 먹는다. 술·고기·소금·장을 끊을 수 있으면 오래된 치를 치료할 수 있다. 〈입문〉
【 痔病凶證 】
【 치병의 흉증 】
久痔與陰相通者死〈甲乙〉 痔漏成穴大小便相通者亦死〈甲乙〉
오래된 치가 음부와 서로 통하면 죽는다. 〈갑을〉 치루가 구멍을 이루어 대변과 소변이 서로 통하여도 죽는다. 〈갑을〉
【 單方 】
【 단방 】
凡三十三種有槐花散猪甲散
모두 서른세 종이며 괴화산과 저갑산이 있다.
[ 生鐵汁 ] 治痔瘻脱肛生鐵三斤水一斗煮取五升日再洗〈本草〉
[ 생철즙 ] 치루와 탈항을 치료한다. 생철 3근을 물 1말에 달여 5되를 취하고 날마다 두 번 씻는다. 〈본초〉
[ 東壁土 ] 治脱肛取土湯泡先熏後洗亦治小兒脱肛〈丹心〉
[ 동벽토 ] 탈항을 치료한다. 흙을 취하여 끓는 물을 붓고 먼저 훈증한 뒤 씻으며 소아의 탈항도 치료한다. 〈단심〉
[ 車前草 ] 治藏毒下血車前草連根一握生薑一小塊新水研碎取汁候血欲下時腰間必覺重便服一盞血即止甚者不過再服〈丹心〉
[ 차전초 ] 장독하혈을 치료한다. 뿌리 붙은 차전초 한 줌과 생강 작은 한 덩이를 새 물에 갈아 부수어 즙을 낸다. 피가 나오려 할 때에는 반드시 허리가 무겁게 느껴지는데 곧 1잔을 복용하면 피가 멎고 심해도 두 번 복용을 넘지 않는다. 〈단심〉
[ 白芷 ] 治痔以白芷煮白苧作線快手緊繫痔上微疼不妨其痔自然乾萎而落〈得效〉
[ 백지 ] 치를 치료한다. 백지로 흰 모시를 삶아 실을 만들고 재빨리 치 위를 단단히 묶으면 조금 아파도 무방하며 치가 저절로 마르고 시들어 떨어진다. 〈득효〉
[ 艾葉 ] 治痔漏虫蝕肛門熟艾一團雄黄少許同燒火以竹筒納下部引烟熏之良〈本草〉
[ 애엽 ] 치루에서 벌레가 항문을 갉는 것을 치료한다. 숙애 한 덩이와 웅황 조금을 함께 태우고 대통을 하부에 넣어 연기를 이끌어 훈증하면 좋다. 〈본초〉
[ 鷄冠花 ] 治血痔取花不拘多少濃煎湯空心服一盞〈綱目〉
[ 계관화 ] 혈치를 치료한다. 꽃을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취하여 진하게 달이고 빈속에 1잔을 복용한다. 〈강목〉
[ 木賊 ] 主腸風血痔及脱肛同槐花及桑耳水煎脱肛爲末糝肛托入〈得效〉
[ 목적 ] 장풍·혈치·탈항을 주로 치료한다. 괴화 및 상이와 함께 물에 달인다. 탈항에는 가루 내어 항문에 뿌리고 받쳐 넣는다. 〈득효〉
[ 槐花 ] 主五痔及腸風藏毒槐花炒水煎服或同荊芥側柏葉爲末米飮下二錢名曰槐花散〈丹心〉 腸風槐花炒爲末塡入猪腸内縳托兩頭醋煮爛研爲丸酒下三十丸〈得效〉
[ 괴화 ] 다섯 치와 장풍·장독을 주로 치료한다. 괴화를 볶아 물에 달여 복용하거나 형개·측백엽과 함께 가루 내어 약 2돈을 미음으로 복용하는데 괴화산이라 한다. 〈단심〉 장풍에는 괴화를 볶아 가루 내어 돼지 창자 속에 채우고 양 끝을 묶어 받친 뒤 식초에 무르게 삶아 갈아서 환을 만들고 술로 30환을 복용한다. 〈득효〉
[ 槐實 ] 治五痔及腸風藏毒剉擣爲末米飮下一錢或蜜丸服亦佳〈本草〉
[ 괴실 ] 다섯 치와 장풍·장독을 치료한다. 썰고 찧어 가루 내어 약 1돈을 미음으로 복용하거나 꿀환으로 복용하여도 좋다. 〈본초〉
[ 槐木上耳 ] 治諸痔及腸風藏毒取耳爲末米飮下一錢日三〈本草〉
[ 괴목 위에 돋은 버섯 ] 여러 치와 장풍·장독을 치료한다. 버섯을 취하여 가루 내어 약 1돈을 미음으로 하루 세 번 복용한다. 〈본초〉
[ 桑木耳 ] 治五痔及腸風下血痔漏桑耳二兩粳米三合煮粥空心食之〈入門〉
[ 상목이 ] 다섯 치와 장풍하혈·치루를 치료한다. 상이 2냥과 멥쌀 3홉으로 죽을 끓여 빈속에 먹는다. 〈입문〉
[ 大樹木上寄生 ] 治腸風痔漏如神取葉乾爲末水酒米飮任下一錢或爲丸服亦佳〈丹心〉
[ 큰 나무 위에 기생하는 것 ] 장풍·치루를 치료하는 데 신과 같다. 잎을 취하여 말려 가루 내고 약 1돈을 물·술·미음 중 편한 것으로 복용하거나 환으로 복용하여도 좋다. 〈단심〉
[ 馬藺根 ] 治痔漏取根研細付上片時看肉平去藥稍遲恐肉反出以爐甘石煆牡蠣粉末塞之〈丹心〉
[ 마린근 ] 치루를 치료한다. 뿌리를 곱게 갈아 붙이고 잠시 뒤 살이 평평해지면 약을 제거한다. 조금 늦으면 살이 도리어 나올까 염려되므로 노감석(달군 것)·모려분의 가루로 막는다. 〈단심〉
[ 五倍子 ] 主五痔及腸風脱肛五倍子白礬各五錢爲末順流水丸如梧子米飮下七丸〈綱目〉 脱肛五倍子末三錢白礬一塊同煎湯先熏後洗又取末糝肛托入〈綱目〉
[ 오배자 ] 다섯 치와 장풍·탈항을 주로 치료한다. 오배자·백반 각 5돈을 가루 내어 흐르는 물(順流水)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고 미음으로 7환을 복용한다. 〈강목〉 탈항에는 오배자가루 3돈과 백반 한 덩이를 함께 달여 먼저 훈증하고 뒤에 씻으며 또 가루를 항문에 뿌리고 받쳐 넣는다. 〈강목〉
[ 樗根白皮 ] 主血痔腸風藏毒取皮切酒浸蜜炒爲末棗肉和丸酒下三五十丸〈丹心〉 又取皮人參等分爲末空心米飮下二錢亦佳〈丹心〉
[ 저근백피 ] 혈치·장풍·장독을 주로 치료한다. 껍질을 취하여 썰고 술에 담갔다가 꿀로 볶아 가루 내며 대추살로 반죽하여 환을 만들어 술로 30~50환을 복용한다. 〈단심〉 또 껍질과 인삼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약 2돈을 빈속에 미음으로 복용하여도 좋다. 〈단심〉
[ 蠡魚 ] 主五痔及腸痔下血作膾和薑虀食之又和五味作羹食之亦佳〈本草〉
[ 예어 ] 다섯 치와 장치하혈을 주로 치료한다. 회를 만들어 생강절임과 섞어 먹고 또 다섯 맛의 양념(五味)와 함께 국을 끓여 먹어도 좋다. 〈본초〉
[ 鯽魚 ] 治五痔及血痔作膾和薑醋芥醬食之又作羹飽食良〈本草〉 痔漏鯽魚一箇去腸入白礬令滿合之於瓦上燒過爲末以鷄羽掃藥付之立效〈綱目〉
[ 즉어 ] 다섯 치와 혈치를 치료한다. 회를 만들어 생강·식초·겨자장과 섞어 먹거나 국을 끓여 배불리 먹으면 좋다. 〈본초〉 치루에는 붕어 1마리의 창자를 제거하고 백반을 가득 넣어 닫은 뒤 기와 위에서 태워 가루 내어 닭 깃으로 약을 쓸어 붙이면 곧 효과가 있다. 〈강목〉
[ 猬皮 ] 主五痔痔漏腸風脱肛一切痔病取皮燒爲末米飮下一錢空心〈本草〉 氣痔猬皮穿山甲等分肉豆蔲減半爲末米飮下一錢〈本草〉 痔漏猬膽一箇汁膩粉麝香各少許和入一箇牛膽内懸簷前四十九日旋取如大麥許挿入瘡口内追出惡物是驗〈本草〉
[ 위피 ] 다섯 치·치루·장풍·탈항과 모든 치병을 주로 치료한다. 가죽을 태워 가루 내어 약 1돈을 빈속에 미음으로 복용한다. 〈본초〉 기치에는 위피·천산갑을 같은 분량으로 하고 육두구는 절반 줄여 가루 내어 약 1돈을 미음으로 복용한다. 〈본초〉 치루에는 고슴도치 쓸개 한 개의 즙과 이분·사향 각각 조금을 섞어 소 쓸개 한 개 안에 넣고 처마 앞에 사십구 일 매달아 두었다가 그때그때 보리알만큼 취하여 헌데 입구 안에 넣어 나쁜 물질을 쫓아내면 효험이 있는 것이다. 〈본초〉
[ 露蜂房 ] 主腸痔及痔漏有子蜂房焙乾爲末麪糊和丸梧子大空心酒下二三十丸〈回春〉
[ 노봉방 ] 장치와 치루를 주로 치료한다. 새끼가 든 벌집을 불에 말려 가루 내고 밀가루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빈속에 술로 20~30환을 복용한다. 〈회춘〉
[ 鱉頭 ] 治脱肛不收灸作末米飮調下一錢又取末油調付肛托入〈本草〉
[ 별두 ] 탈항이 거두어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구워 가루 내어 약 1돈을 미음에 타서 복용한다. 또 가루를 기름에 개어 항문에 붙이고 받쳐 넣는다. 〈본초〉
[ 鰻鱺魚 ] 治五痔瘻瘡取魚治如食法煮熟入椒鹽醬調和食之〈本草〉
[ 만리어 ] 다섯 치와 누창을 치료한다. 물고기를 취하여 음식 조리법대로 손질하고 푹 삶아 천초·소금·장을 넣어 조화시켜 먹는다. 〈본초〉
[ 蛙 ] 虫蝕肛腸穿者取金線蛙一枚鷄骨二錢半燒爲灰合吹下部令深入數用大驗〈本草〉
[ 개구리 ] 벌레가 항문과 장을 갉아 구멍이 난 경우 금선와 1마리와 닭뼈 2돈 반을 태워 재를 내어 합한 것을 하부 깊이 들어가게 불어 넣는다. 여러 번 쓰면 큰 효험이 있다. 〈본초〉
[ 蘿蔔 ] 治酒痔下血取二十枚留葉寸許及根入罐内水煮極爛以薑鹽醋同淹空心食之立止〈入門〉
[ 나복 ] 주치의 하혈을 치료한다. 20개를 취하여 잎을 한 치쯤과 뿌리를 남기고 단지에 넣어 물에 아주 무르게 삶는다. 생강·소금·식초와 함께 절여 빈속에 먹으면 곧 멎는다. 〈입문〉
[ 胡荽子 ] 治五痔水煮取汁冷服半升日二 腸頭出取子燒烟熏即入又醋煮熨之亦效〈本草〉
[ 호유자 ] 다섯 치를 치료한다. 물에 달여 즙을 취하고 차게 하여 반 되씩 하루 두 번 복용한다. 장두가 나오면 씨를 태운 연기로 훈증하면 곧 들어가며 또 식초에 달여 찜질하여도 효과가 있다. 〈본초〉
[ 葱白 ] 治腸痔下血多取濃煮作湯盛盆熏之立差 肛熱腫取靑葉刮取涎對停入蜜調匀先以藥水洗後付痔上其冷如氷〈得效〉
[ 총백 ] 장치의 하혈을 치료한다. 많이 취하여 진하게 달인 탕을 동이에 담아 훈증하면 곧 낫는다. 항문이 뜨겁고 부으면 푸른 잎에서 점액을 긁어 내어 같은 분량의 꿀을 넣고 고루 갠다. 먼저 약물로 씻은 뒤 치 위에 붙이면 얼음처럼 차다. 〈득효〉
[ 冬瓜藤 ] 主痔瘻取藤濃煮湯熏洗即愈〈丹心〉
[ 동과등 ] 치루를 주로 치료한다. 덩굴을 취하여 진하게 달인 물로 훈증하고 씻으면 곧 낫는다. 〈단심〉
[ 啄木鳥 ] 主痔漏燒爲末納孔中不過二三度差〈本草〉
[ 탁목조 ] 치루를 주로 치료한다. 태워 가루 내어 구멍 안에 넣으면 두세 번을 넘기지 않아 낫는다. 〈본초〉
[ 牛脾 ] 治諸痔臘月牛脾一具熟食之勿與鹽醬未差再喫〈本草〉
[ 우비 ] 여러 치를 치료한다. 섣달의 소 지라 한 벌을 익혀 먹되 소금과 장을 곁들이지 않으며 낫지 않으면 다시 먹는다. 〈본초〉
[ 鼠狼皮 ] 治痔瘻取皮缸内燒烟坐其上熏之三五度除根〈綱目〉
[ 서랑피 ] 치루를 치료한다. 가죽을 취하여 항아리 안에서 태워 연기를 내고 그 위에 앉아 훈증하면 세다섯 번에 뿌리가 제거된다. 〈강목〉
[ 狸肉 ] 主五痔甚妙取肉作羹食之空心作脯食亦良 痔漏狸骨灸和麝香雄黄爲丸服或爲末酒下二錢十服見效〈綱目〉
[ 이육 ] 다섯 치를 주로 치료하는 데 매우 묘하다. 고기로 국을 끓여 먹거나 포를 만들어 빈속에 먹어도 좋다. 치루에는 이의 뼈를 구워 사향·웅황과 섞어 환으로 복용하거나 가루 내어 약 2돈을 술로 복용하면 열 번 복용하여 효과를 본다. 〈강목〉
[ 猪懸蹄 ] 主五痔蹄甲不以多少燒爲末米飮下二錢名曰猪甲散〈丹心〉
[ 저현제 ] 다섯 치를 주로 치료한다. 발굽을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태워 가루 내어 약 2돈을 미음으로 복용하는데 저갑산이라 한다. 〈단심〉
[ 野猪肉 ] 主血痔腸風瀉血取肉二斤切着五味灸熟空心食之作羹亦得又取外腎連皮燒作末米飮下空心即止〈本草〉
[ 야저육 ] 혈치와 장풍으로 피를 쏟는 것을 주로 치료한다. 고기 2근을 썰어 다섯 맛의 양념(五味)를 넣고 잘 구워 빈속에 먹거나 국을 끓여도 된다. 또 외신을 껍질째 취하여 태워 가루 내어 빈속에 미음으로 복용하면 곧 멎는다. 〈본초〉
[ 鼴鼠 ] 主痔漏陰蝕爛瘡燒爲灰空心米飮下二錢又取油塗之妙〈本草〉
[ 언서 ] 치루와 음부가 갉혀 짓무른 헌데를 주로 치료한다. 태워 재를 내어 약 2돈을 빈속에 미음으로 복용하며 또 기름을 취하여 바르면 묘하다. 〈본초〉
【 鍼灸法 】
【 침구법 】
痔疾取足太陽即承山穴取督脉即長強穴〈靈樞〉 五痔便血灸脊中百壯又灸回氣百壯〈得效〉 治痔平立量脊與臍平處顀上灸七壯或年深更於顀骨兩傍各一寸灸七壯除根〈得效〉 痔痛取承筋飛揚委中承扶攢竹會陰商丘〈甲乙〉 治諸痔及腸風取脊十四顀下各開一寸灸之久痔尤效〈入門〉 脱肛取大腸兪百會長強肩井合谷氣衝〈綱目〉 脱肛灸臍中隨年壯又灸横骨百壯又灸脊窮骨上七壯〈得效〉 痔瘡先取頭垢揑成餅子安痔頭上其上又安大蒜片以艾灸之〈丹心〉 痔漏以附子末津唾和作餅子如錢大安漏上以艾灸令微熱乾則易新餅再灸明日又灸直至肉平爲效〈丹心〉 一人行路得痔疾状如胡瓜貫於腸頭熱如火僵什不能起有人教之先以槐枝濃煎湯洗患處以艾炷灸其上三五壯忽覺一道熱氣入腸中因瀉鮮血雖一時暫痛其疾如失〈本草〉
치질에는 족태양, 곧 승산혈을 취하고 독맥, 곧 장강혈을 취한다. 〈영추〉 다섯 치와 변혈에는 척중(脊中)에 뜸 100장을 뜨고 또 회기(回氣)에 100장을 뜬다. 〈득효〉 치를 치료할 때에는 반듯이 서서 등뼈에서 배꼽과 수평인 곳을 재고 그 척추 위에 뜸 7장을 뜬다. 또는 오래된 경우에는 다시 그 척추뼈의 양옆 각각 1촌 되는 곳에 뜸 7장을 떠 근원을 제거한다고 하였다. 〈득효〉 치가 아프면 승근·비양·위중·승부·찬죽·회음·상구를 취한다. 〈갑을〉 여러 치와 장풍을 치료할 때에는 열넷째 척추 아래 양쪽에서 각각 1촌 떨어진 곳을 취하여 뜸을 뜬다. 오래된 치에 더욱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입문〉 탈항에는 대장유·백회·장강·견정·합곡·기충을 취한다. 〈강목〉 탈항에는 배꼽 가운데에 나이에 따른 장수로 뜸을 뜨고, 또 횡골(横骨)에 100장을 뜨며, 또 등뼈 끝 뼈 위에 7장을 뜬다. 〈득효〉 치창에는 먼저 머리의 때를 취해 주물러 떡 모양으로 만들어 치의 머리 위에 놓고, 그 위에 다시 마늘 조각을 놓아 쑥으로 뜸을 뜬다. 〈단심〉 치루에는 부자가루를 침과 섞어 동전 크기의 떡 모양으로 만들어 누공 위에 놓고 쑥으로 뜸을 떠 조금 뜨거워지게 한다. 마르면 새 떡으로 바꾸어 다시 뜸을 뜨고, 다음 날 또 뜸을 떠 살이 평평해지는 것을 효과의 기준으로 삼는다고 하였다. 〈단심〉 한 사람이 길을 가다 치질을 얻었는데 모양이 오이 같고 장의 끝에 꿰여 있었으며 불처럼 뜨거웠다. 몸이 굳어 일어나지 못하였다. 어떤 사람이 먼저 회지를 진하게 달인 탕으로 환부를 씻고 쑥뜸봉으로 그 위에 3~5장을 뜨라고 가르쳤다. 갑자기 한 줄기 뜨거운 기운이 장 속으로 들어감을 느끼고 이어 선혈을 쏟았는데, 한때 잠깐 아팠지만 병은 없어진 듯하였다고 한다. 〈본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