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形篇 卷之三

御醫忠勤貞亮扈聖功臣崇祿大夫陽平君臣許浚奉教撰
어의 충근정량호성공신 숭록대부 양평군 신 허준이 왕명을 받들어 찬술하였다.
【 胸膈之名有義 】
【 흉격이라는 이름에는 뜻이 있다 】
夫人之胸者呼吸之所經 飮食之所過 一或失節則疾病邪氣交至於胸中 乃有凶之兆 故謂之胸也〈入式〉 膈膜在心肺之下 與背脊胸腹周回相着如幕不漏 盖膈者隔也 遮隔濁氣不使上熏於心肺 故謂之膈也〈入門〉
사람의 가슴은 호흡이 지나는 곳이고 음식이 지나가는 곳이다. 어느 하나라도 절도를 잃으면 질병과 사기가 함께 가슴속에 이르러 흉한 징조가 있으므로 흉이라고 한다. 〈입식〉 격막은 심과 폐 아래에 있어 등뼈·가슴·배와 둘레로 서로 붙어 막처럼 새지 않는다. 격은 가로막는다는 뜻으로 탁기를 막아 위로 심과 폐를 훈증하지 못하게 하므로 격이라고 한다. 〈입문〉
【 胸膈度數 】
【 흉격의 치수 】
胸圍四尺五寸 缺盆以下至𩩲骬長九寸〈靈樞〉 咽以下膈以上通 謂之胸〈入門〉
가슴둘레는 4척 5촌이다. 결분 아래에서 갈우까지의 길이는 9촌이다.〈영추〉 목구멍 아래에서 횡격막 위까지를 통틀어 흉이라고 한다.〈입문〉
【 胸膈部位 】
【 흉격의 부위 】
膈者 心肺之分野也〈綱目〉 胸腹者藏府之郭也 膻中者心主之宮城也〈靈樞〉 咽之下胃脘也 貫膈與肺系相並在肺系之後其上即咽門也 胃脘之下即胃之上口也 謂之賁門 其膈膜相貼之間 亦漫脂相包也〈入門〉 胃脘(一作管)貫膈 與心肺相通 膈膜相綴也〈入門〉 心包絡在心下横膈膜之上 竪斜膈膜之下 與横膜相粘 黄脂漫包者心也 漫脂之外細筋膜如絲 與心肺相連 此包絡也〈入門〉
격은 심과 폐의 영역이다. 〈강목〉 가슴과 배는 장부의 외곽이고 단중은 심주의 궁성이다. 〈영추〉 인 아래는 위완으로, 격을 관통하여 폐계와 나란히 있고 폐계 뒤에 있다. 그 위는 곧 인문이다. 위완 아래는 곧 위의 윗입구로 분문이라고 한다. 격막과 서로 붙은 사이에도 넓게 퍼진 지방이 둘러싸고 있다. 〈입문〉 위완(완을 관으로 쓰기도 한다)은 격을 관통하여 심과 폐에 서로 통하고 격막에 이어져 있다. 〈입문〉 심포락은 심 아래, 가로 놓인 격막 위, 세로로 비스듬한 격막 아래에 있어 가로막과 서로 붙어 있다. 누런 지방이 널리 감싼 것이 심이다. 널리 퍼진 지방 밖에 가는 근막이 실처럼 심과 폐에 이어져 있는데 이것이 포락이다. 〈입문〉
【 臟腑經脉皆貫膈 】
【 장부의 경맥은 모두 격을 관통한다 】
手太陰之脉上膈屬肺 手陽明之脉下膈屬大腸 足陽明之脉下膈屬胃絡脾 足太陰之脉上膈挾咽其支者別上膈注心中 手少陰之脉下膈絡小腸 手太陽之脉下膈屬小腸 足少陰之脉上貫肝膈 手厥陰之脉下膈歷絡三焦 手少陽之脉下膈偏屬三焦 足少陽之脉貫膈絡肝屬膽 足厥陰之脉上貫膈布脇肋 已上十一經皆貫膈 惟足太陽循下于背 故不貫膈〈銅人〉
수태음의 맥은 격을 올라 폐에 속한다. 수양명의 맥은 격을 내려 대장에 속한다. 족양명의 맥은 격을 내려 위에 속하고 비에 이어진다. 족태음의 맥은 격을 올라 인을 끼고 가며 그 가지는 따로 격을 올라 심중으로 들어간다. 수소음의 맥은 격을 내려 소장에 이어진다. 수태양의 맥은 격을 내려 소장에 속한다. 족소음의 맥은 위로 간과 격을 관통한다. 수궐음의 맥은 격을 내려 삼초를 차례로 잇는다. 수소양의 맥은 격을 내려 삼초에 두루 속한다. 족소양의 맥은 격을 관통하여 간에 이어지고 담에 속한다. 족궐음의 맥은 위로 격을 관통하여 옆구리와 갈비뼈에 퍼진다. 이상의 열한 경은 모두 격을 관통한다. 다만 족태양은 등을 따라 내려가므로 격을 관통하지 않는다. 〈동인〉
【 脉法 】
【 맥을 살피는 법 】
脉陽微陰弦則胸痺而痛陽微故知在上焦陰弦故知胸痺心痛〈仲景〉 胸痺痛寸口脉沈而遲關上小緊而數〈仲景〉 心腹痛宜見沈細不宜見浮大〈得效〉 心腹痛脉宜沈細忌浮大弦長〈醫鑑〉 心腹痛脉沈細宜浮大弦長命必殂〈脉訣〉 沈弦細動皆是痛證心痛在寸腹痛在關下部在尺脉象顯然〈脉訣〉 胸痞脉滑爲有痰結弦伏亦痞澁則氣劣〈脉訣〉 心痛左手脉數熱多也脉濇有死血也右手脉緊實是痰積也脉大必是久病也兩手脉堅實不大便可下之痛甚者脉必伏〈丹心〉 痞病右關脉多弦弦而遲者必心下堅〈正傳〉 心脉微急爲痛微大爲心痺引背痛短而數或濇者心痛〈正傳〉
맥의 양이 미하고 음이 현하면 흉비로 아프다. 양이 미하므로 상초에 있음을 알고 음이 현하므로 흉비심통임을 안다. 〈중경〉 흉비로 아프면 촌구맥은 침하면서 지하고 관상은 작고 긴하면서 삭하다. 〈중경〉 가슴과 배가 아플 때에는 침세맥이 나타나는 것이 좋고 부대맥이 나타나는 것은 좋지 않다. 〈득효〉 가슴과 배가 아플 때의 맥은 침세가 좋고 부대현장을 꺼린다. 〈의감〉 가슴과 배가 아플 때 맥이 침세하면 좋지만 부대현장이면 반드시 죽는다. 〈맥결〉 침·현·세·동맥은 모두 통증의 증상이다. 심통은 촌에, 복통은 관에, 하부의 통증은 척에 있으니 맥상이 분명하다. 〈맥결〉 흉비에서 활맥은 담이 맺힌 것이고 현맥과 복맥도 비이며 삽맥이면 기가 약하다. 〈맥결〉 심통에서 왼손 맥이 삭하면 열이 많은 것이고 삽하면 사혈이 있으며, 오른손 맥이 긴실하면 담적이다. 대맥이면 반드시 오래된 병이다. 양손 맥이 견실하고 대변이 나오지 않으면 사하할 수 있다. 통증이 심하면 맥은 반드시 복하다. 〈단심〉 비병에서는 오른쪽 관맥이 흔히 현하며 현하면서 지하면 반드시 심하가 단단하다. 〈정전〉 심맥이 조금 급하면 아프고 조금 대하면 심비로 등이 당겨 아프다. 짧으면서 삭하거나 삽한 것은 심통이다. 〈정전〉
【 心痛與胃脘痛病因不同 】
【 심통과 위완통은 병인이 다르다 】
心之包絡與胃口相應往往脾痛連心或陽虚陰厥亦令心下急痛〈直指〉 眞心痛即死不治其久心痛者是心之支別絡爲風邪冷熱所乘痛故成疹不死發作有時經久不得差也〈得效〉 胃之上口名曰賁門賁門與心相連故經所謂胃脘當心而痛今俗呼爲心痛者誤也夫九種心痛詳其所由皆在胃脘而實不在於心也〈正傳〉 胃脘當心而痛脾藏連心而痛局方皆云心痛盖心痛少而脾胃痛居多心痛因傷思慮脾胃痛因傷飮食或痰飮故也〈入門〉 心病者胸中痛〈内經〉 諸經心痛引背多屬風冷諸府心痛難以俛仰嘔瀉多屬熱〈入門〉
심의 포락은 위의 입구와 상응하므로 흔히 비의 통증이 심으로 이어진다. 또는 양허와 음궐도 심하를 당기고 아프게 한다. 〈직지〉 진심통은 곧 죽어 치료할 수 없다. 오래된 심통은 심의 갈라진 낙맥이 풍사와 냉열의 침범을 받아 아픈 것으로 병이 되어도 죽지 않고 발작할 때가 있으며 오래도록 낫지 못한다. 〈득효〉 위의 윗입구를 분문이라고 하는데 분문은 심과 이어지므로 경에서 말한 “위완이 심에 해당하는 곳에서 아프다”는 것이다. 오늘날 세속에서 심통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이다. 아홉 가지 심통의 까닭을 자세히 살피면 모두 위완에 있고 실제로 심에 있지 않다. 〈정전〉 위완이 심에 해당하는 곳에서 아프거나 비장이 심으로 이어져 아픈 것을 국방에서는 모두 심통이라고 하였다. 대개 심통은 적고 비위통이 많다. 심통은 생각에 상한 탓이고 비위통은 음식이나 담음에 상한 탓이다. 〈입문〉 심병이 있으면 가슴속이 아프다. 〈내경〉 여러 경의 심통이 등을 당기는 것은 대부분 풍랭에 속한다. 여러 부의 심통으로 구부리거나 펴기 어렵고 구토와 설사를 하는 것은 대부분 열에 속한다. 〈입문〉
【 心痛有九種 】
【 심통에는 아홉 가지가 있다 】
一曰虫二曰疰三曰風四曰悸五曰食六曰飮七曰冷八曰熱九曰去來下通用手拈散九痛元通靈散拈痛元神聖代鍼散(方見前陰)
첫째는 충, 둘째는 주, 셋째는 풍, 넷째는 계, 다섯째는 식, 여섯째는 음, 일곱째는 냉, 여덟째는 열, 아홉째는 오고 가는 것이다. 아래의 수념산·구통원·통령산·염통원·신성대침산(처방은 전음에 나온다)을 두루 쓴다.
[ 手拈散 ] 治九種心痛及心脾痛極驗詩曰草果玄胡索靈脂并沒藥酒調三二錢一似手拈却〈綱目〉
[ 수념산 ] 아홉 가지 심통과 심비통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가 있다. 시에 이르기를 “초과·현호색·영지와 몰약을 이 약 3돈이나 2돈을 술에 타서 복용하면, 손으로 집어 없애는 것과 같다”라고 하였다. 〈강목〉
[ 九痛元 ] 治九種心痛及積冷心胸痛炮附子三兩呉茱萸人參乾薑炮巴豆去皮油各一兩狼毒五錢右爲末蜜丸梧子大温酒下三五丸〈局方〉
[ 구통원 ] 아홉 가지 심통과 냉이 쌓여 생긴 심흉통을 치료한다. 부자(싸서 구운 것) 3냥, 오수유·인삼·건강(싸서 구운 것)·파두(껍질과 기름을 제거한 것) 각 1냥, 낭독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따뜻한 술로 3~5환을 복용한다. 〈국방〉
[ 通靈散 ] 治九種心痛蒲黄五靈脂各一兩木通赤芍藥各五錢右剉五錢水煎入鹽少許服〈入門〉
[ 통령산 ] 아홉 가지 심통을 치료한다. 포황·오령지 각 1냥, 목통·적작약 각 5돈. 위 약들을 썰어 5돈을 물에 달인다. 소금을 조금 넣어 복용한다. 〈입문〉
[ 拈痛元 ] 治九種心痛乾薑生七錢半五靈脂木香當歸蓬朮各五錢右末蜜丸梧子大陳皮煎湯下二三十丸〈直指〉
[ 염통원 ] 아홉 가지 심통을 치료한다. 건강(생것) 7돈 반, 오령지·목향·당귀·봉출 각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진피 달인 물로 20~30환을 복용한다. 〈직지〉
【 蟲心痛 】
【 벌레로 인한 심통 】
胃脘痛痛定便能食時作時止者是虫痛也〈丹心〉 心痛吐水者虫痛不吐水冷心痛〈綱目〉 虫痛之證心腹痛上下攻刺嘔噦涎沫或吐淸水面色靑黄宜化虫丸化虫散妙應丸(三方並見虫門) 虫痛二陳湯(方見痰飮)加苦練根煎服〈醫鑑〉 虫痛小兒多有之當與虫部參考治之
위완이 아프다가 통증이 가라앉으면 곧 먹을 수 있고 때때로 아프다가 그치는 것은 벌레로 인한 통증이다. 〈단심〉 심통에 물을 토하면 벌레로 인한 통증이고 물을 토하지 않으면 냉심통이다. 〈강목〉 충통의 증상은 가슴과 배가 아프며 위아래로 치밀고 찌르는 듯하고 구역질하며 침과 거품을 토하거나 맑은 물을 토하고 안색이 푸르고 누런 것이다. 화충환·화충산·묘응환(세 처방은 모두 충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충통에는 이진탕(처방은 담음에 나온다)에 고련근을 더하여 달여 복용한다. 〈의감〉 충통은 어린아이에게 많으니 충부와 함께 참고하여 치료해야 한다.
【 疰心痛 】
【주심통】
卒感惡忤尸疰神昏卒倒口噤不省宜蘇合香元(方見氣門) 備急丸(方見救急) 與中惡同治〈入門〉
갑자기 악오·시주를 받아 정신이 혼미하고 갑자기 쓰러지며 입을 다물고 의식을 차리지 못하면 소합향원(처방은 기문에 보인다)과 비급환(처방은 구급에 보인다)이 알맞다. 중악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한다. 〈입문〉
【 風心痛 】
【 풍으로 인한 심통 】
因傷風冷或肝邪乘心兩脇引痛宜麻黄桂枝湯或分心氣飮(方見氣門)〈入門〉
풍랭에 상하거나 간사가 심을 침범하여 양 옆구리가 당겨 아픈 것이다. 마황계지탕이나 분심기음(처방은 기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입문〉
【 悸心痛 】
【 두근거림으로 인한 심통 】
因七情怔忡驚悸以致心痛宜四七湯(方見氣門)加味四七湯(方見神門)七氣湯正氣天香湯(方並見氣門)〈入門〉 心傷者勞役則頭面赤而下重心中痛而自煩發熱臍上跳其脉弦宜辰砂妙香散(方見神門)〈入門〉
칠정으로 정충과 경계가 생겨 심통에 이른 데에는 사칠탕(처방은 기문에 나온다)·가미사칠탕(처방은 신문에 나온다)·칠기탕·정기천향탕(처방은 모두 기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입문〉 심이 상한 사람은 힘든 일을 하면 머리와 얼굴이 붉어지고 아래가 무거우며 심중이 아프고 저절로 답답하며 열이 나고 배꼽 위가 뛰며 맥은 현하다. 진사묘향산(처방은 신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입문〉
【 食心痛 】
【 음식으로 인한 심통 】
因食生冷或食物過多以致心痛宜香蘇散(方見寒門)平胃散(方見五藏)香砂養胃湯(方見内傷)〈入門〉
날것이나 찬 것을 먹거나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어 심통에 이른 데에는 향소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평위산(처방은 오장에 나온다)·향사양위탕(처방은 내상에 나온다)이 알맞다. 〈입문〉
【 飮心痛 】
【 수음으로 인한 심통 】
傷水飮聚痰涎心痛如刺宜芎夏湯(方見痰飮)五苓散(方見寒門)水飮流注胸脇痛三花神祐丸(方見下門)〈入門〉
수음에 상하여 담연이 모이고 심통이 찌르는 듯하면 궁하탕(처방은 담음에 나온다)과 오령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수음이 흘러들어 가슴과 옆구리가 아프면 삼화신우환(처방은 하문에 나온다)을 쓴다. 〈입문〉
【 冷心痛 】
【 냉으로 인한 심통 】
寒氣客於背兪之脉則血脉澁血脉澁則血虚血虚則痛其兪注於心故相引而痛〈内經〉 形寒飮冷當風取凉或腎邪乘心痛則心懸若飢泄利下重宜五積散〈入門〉 寒冷心痛宜扶陽助胃湯桂枝四七湯鷄舌香散神效散卻痛散草豆蔲丸温胃湯抽刀散二薑丸
한기가 배수의 맥에 머물면 혈맥이 껄끄러워지고 혈맥이 껄끄러워지면 혈이 허해지며 혈이 허해지면 아프다. 그 수혈이 심으로 이어지므로 서로 당겨 아프다. 〈내경〉 몸을 차게 하고 찬 음료를 마시며 바람을 맞아 서늘하게 하거나 신사가 심을 침범하여 아프면 심이 매달린 듯하고 배고픈 듯하며 설사하고 아래가 무겁다. 오적산이 알맞다. 〈입문〉 한랭으로 인한 심통에는 부양조위탕·계지사칠탕·계설향산·신효산·각통산·초두구환·온위탕·추도산·이강환이 알맞다.
[ 扶陽助胃湯 ] 治胃脘當心而痛經曰寒氣客於腸胃之間則卒然痛得熱則已此藥主之附子炮二錢乾薑炮一錢半草豆蔲益智仁白芍藥酒炒人參甘草炙官桂各一錢呉茱萸白朮陳皮各五分右剉作一貼薑三片棗二枚水煎服〈丹心〉
[ 부양조위탕 ] 위완이 심에 해당하는 곳에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경에서 “한기가 장위 사이에 머물면 갑자기 아프고 열을 얻으면 그친다”고 하였으니 이 약이 주로 치료한다. 부자(싸서 구운 것) 2돈, 건강(싸서 구운 것) 1돈 반, 초두구·익지인·백작약(술로 볶은 것)·인삼·감초(구운 것)·관계 각 1돈, 오수유·백출·진피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단심〉
[ 桂枝四七湯 ] 治寒邪客搏心痛桂枝半夏各二錢白芍藥酒炒一錢半白茯苓厚朴枳殼各七分人參紫蘇葉甘草炙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直指〉
[ 계지사칠탕 ] 한사가 머물러 부딪쳐 생긴 심통을 치료한다. 계지·반하 각 2돈, 백작약(술로 볶은 것) 1돈 반, 백복령·후박·지각 각 7푼, 인삼·자소엽·감초(구운 것)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직지〉
[ 鷄舌香散 ] 治心腹冷痛丁香百枚白芍藥酒炒二兩良薑一兩甘草炙五錢右爲末毎取二錢陳米飮調下〈得效〉
[ 계설향산 ] 가슴과 배의 냉통을 치료한다. 정향 100개, 백작약(술로 볶은 것) 2냥, 양강 1냥, 감초(구운 것) 5돈.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묵은쌀로 쑨 미음에 타서 복용한다. 〈득효〉
[ 神效散 ] 治一切心脾疼遇冷便作引入背膂痛不可忍服之絶根木香靑皮陳皮麥芽枳殼三稜蓬朮神麴白芍藥白芷肉桂玄胡索破故紙甘草各七分蓽澄茄丁香各三分右剉作一貼入薑五片棗二枚水煎服〈得效〉
[ 신효산 ] 모든 심비통이 찬 것을 만나면 곧 생겨 등과 척추까지 당기고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하며 복용하면 뿌리를 뽑는다. 목향·청피·진피·맥아·지각·삼릉·봉출·신국·백작약·백지·육계·현호색·파고지·감초 각 7푼, 필징가·정향 각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과 대추 2개를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 卻痛散 ] 治心氣冷痛不可忍川烏炮一錢半當歸肉桂石菖蒲木香胡椒各一錢五靈脂蒲黄炒各五分右剉作一貼入鹽醋各少許水煎服〈入門〉
[ 각통산 ] 심기의 냉통이 참을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천오(싸서 구운 것) 1돈 반, 당귀·육계·석창포·목향·후추 각 1돈, 오령지·포황(볶은 것)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소금과 식초를 각각 조금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草豆蔲丸 ] 治秋冬傷寒冷物胃脘當心而痛枳實二兩草豆蔲煨白朮各一兩麥芽炒神麴炒半夏製各五錢乾生薑靑皮陳皮各二錢炒鹽五分右末蒸餠和丸菉豆大白湯下五七十丸〈東垣〉
[ 초두구환 ] 가을과 겨울에 차가운 음식에 상하여 위완이 심에 해당하는 곳에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지실 2냥, 초두구(잿불에 구운 것)·백출 각 1냥, 맥아(볶은 것)·신국(볶은 것)·반하(법제한 것) 각 5돈, 말린 생강·청피·진피 각 2돈, 볶은 소금 5푼.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찐 떡으로 반죽하여 녹두 크기의 환을 만든다. 끓인 물로 50~70환을 복용한다. 〈동원〉
[ 温胃湯 ] 治服寒藥多胃脘痛陳皮黄芪各七錢益智仁六錢白豆蔲薑黄乾薑澤瀉各三錢縮砂厚朴人參甘草各二錢右爲末毎三錢入薑三片水煎服〈東垣〉 一名益胃散〈入門〉
[ 온위탕 ] 찬 약을 많이 복용하여 위완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진피·황기 각 7돈, 익지인 6돈, 백두구·강황·건강·택사 각 3돈, 축사·후박·인삼·감초 각 2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3돈에 생강 3쪽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동원〉 익위산이라고도 한다. 〈입문〉
[ 抽刀散 ] 治急心冷痛斑猫七箇胡椒四十九粒右同炒令猫焦碎去之取椒爲末熱酒調下〈丹心〉
[ 추도산 ] 갑작스러운 심의 냉통을 치료한다. 반묘 7개, 후추 49알. 위 약들을 함께 볶아 반묘가 타서 부서지게 한 뒤 이를 제거하고 후추를 취하여 가루 낸다. 뜨거운 술에 타서 복용한다. 〈단심〉
[ 二薑丸 ] 大治心脾冷痛炮乾薑良薑等分爲末麪糊和丸梧子大橘皮湯呑下二三十丸〈綱目〉
[ 이강환 ] 심비의 냉통을 크게 치료한다. 건강(싸서 구운 것)과 양강을 같은 분량으로 한다. 가루 내어 밀가루 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귤피 달인 물로 20~30환을 삼킨다. 〈강목〉
【 熱心痛 】
【 열로 인한 심통 】
積熱攻心暑毒入心面目赤黄身熱煩躁掌中熱大便堅宜連附六一湯金鈴子散莎芎散梔薑飮甚者大承氣湯(方見寒門)下之〈入門〉 實熱心痛小柴胡湯(方見寒門)去人參甘草加枳殼梔子仁赤芍藥各一錢水煎服〈醫鑑〉
쌓인 열이 심을 공격하거나 서독이 심으로 들어가 얼굴과 눈이 붉고 누러며 몸에 열이 나고 번조하며 손바닥이 뜨겁고 대변이 단단하면 연부육일탕·금령자산·사궁산·치강음이 알맞다. 심하면 대승기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으로 사하한다. 〈입문〉 실열로 인한 심통에는 소시호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서 인삼과 감초를 빼고 지각·치자인·적작약 각 1돈을 더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 連附六一湯 ] 治熱鬱胃脘痛甚黄連六錢附子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熱服〈入門〉
[ 연부육일탕 ] 열이 울체되어 위완이 심하게 아픈 것을 치료한다. 황련 6돈, 부자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셋과 대추 둘을 넣는다. 물에 달여 뜨겁게 복용한다. 〈입문〉
[ 金鈴子散 ] 治熱厥心痛金鈴子玄胡索各一兩右爲末毎二錢酒調下痛止與枳朮丸(方見内傷)去其餘邪〈保命〉 一名玄金散〈入門〉
[ 금령자산 ] 열궐심통을 치료한다. 금령자·현호색 각 1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2돈씩 술에 타서 복용한다. 통증이 그치면 지출환(처방은 내상에 나온다)을 주어 남은 사기를 없앤다. 〈보명〉 현금산이라고도 한다. 〈입문〉
[ 莎芎散 ] 治曾服熱藥熱物致胃脘痛久成痼疹香附子川芎各五錢黄連梔子各二錢半木香乾薑各一錢半檳榔酒黄芩芒硝各一錢右爲末毎二錢熱薑湯調痛時服〈入門〉
[ 사궁산 ] 이전에 뜨거운 약이나 뜨거운 음식을 복용하여 위완이 아프고 오래되어 고질이 된 것을 치료한다. 향부자·천궁 각 5돈, 황련·치자 각 2돈 반, 목향·건강 각 1돈 반, 빈랑·황금(술로 법제한 것)·망초 각 1돈.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씩 뜨거운 생강 달인 물에 타서 아플 때 복용한다. 〈입문〉
[ 梔薑飮 ] 治胃熱作痛山梔仁十五枚炒焦水一盞煎至六分入生薑汁三匙再煎熱服或入川芎一錢尤妙〈入門〉
[ 치강음 ] 위열로 아픈 것을 치료한다. 산치자인 15개를 타도록 볶고 물 1잔을 쓴다. 여섯 분량(六分)이 남도록 달여 생강즙 3숟가락을 넣고 다시 달인다. 뜨겁게 복용한다. 혹 천궁 1돈을 넣으면 더욱 묘하다. 〈입문〉
【 去來痛 】
【 오가며 아픈 것 】
心痛或作或止久而不愈也 心包絡爲風邪冷熱所乘痛故成疹不死發作有時經久不得差神仙九氣湯(方見氣門)呑下九痛元(方見上)一服即止〈得效〉 心胃久痛宜用莎芎散(方見上)妙應丸(方見虫門)丁香脾積元(方見腹部)
심통이 생기기도 하고 그치기도 하면서 오래도록 낫지 않는 것이다. 심포락이 풍사와 냉열의 침범을 받아 아프므로 병이 되어도 죽지 않으며 발작할 때가 있고 오래도록 낫지 않는다. 신선구기탕(처방은 기문에 나온다)으로 구통원(처방은 위에 나온다)을 삼키면 한 번 복용하고 곧 그친다. 〈득효〉 심과 위가 오래 아픈 데에는 사궁산(처방은 위에 나온다)·묘응환(처방은 충문에 나온다)·정향비적원(처방은 복부에 나온다)이 알맞다.
【 心痛亦有六 】
【 심통에는 또한 여섯 가지가 있다 】
一曰脾心痛二曰胃心痛三曰腎心痛四曰積心痛五曰厥心痛六曰眞心痛〈類聚〉
첫째는 비심통, 둘째는 위심통, 셋째는 신심통, 넷째는 적심통, 다섯째는 궐심통, 여섯째는 진심통이다. 〈유취〉
【 脾心痛 】
【 비심통 】
者心下急痛也 心痛甚而至於脇下如刀劙之痛者已連及於脾藏矣古方名爲脾痛者是也〈正傳〉 如以錐鍼刺其心心痛甚者脾心痛也〈靈樞〉 宜用訶子散手拈散(方見上)復元通氣散(方見氣門)
이는 심하가 당기고 아픈 것이다. 심통이 심하여 옆구리 아래에 이르고 칼로 베는 것처럼 아픈 것은 이미 비장까지 이어진 것이다. 옛 처방에서 비통이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정전〉 송곳이나 침으로 심을 찌르는 듯하고 심통이 심한 것은 비심통이다. 〈영추〉 가자산·수념산(처방은 위에 나온다)·복원통기산(처방은 기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 訶子散 ] 治心脾冷痛不可忍一服見效訶子炮厚朴乾薑炮草果陳皮良薑炒茯苓神麴炒麥芽炒甘草炙各等分右 末毎三錢水一盞入鹽一捻候痛時煎服〈得效〉
[ 가자산 ] 심비의 냉통이 참을 수 없는 것을 치료하며 한 번 복용하면 효과가 나타난다. 가자(싸서 구운 것)·후박·건강(싸서 구운 것)·초과·진피·양강(볶은 것)·복령·신국(볶은 것)·맥아(볶은 것)·감초(구운 것)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3돈에 물 1잔과 소금 한 자밤을 넣어 아플 때 달여 복용한다. 〈득효〉
【 胃心痛 】
【 위심통 】
者腹脹而心痛胃脘當心而痛内經曰木鬱之發民病胃脘當心而痛上支兩脇嗝咽不通又厥陰之勝胃脘當心而痛〈綱目〉 盖木氣被鬱發則太過故民病有土敗木賊之候也夫胃爲脾之府陽先於陰故藏未病而府先病也〈正傳〉 宜用草豆蔲丸(方見上)加味枳朮丸淸熱解鬱湯淸鬱散
위심통은 배가 부풀면서 심통이 있고 위완이 가슴에 해당하는 곳에서 아프다. 《내경》에서 말하였다. “목울이 발하면 사람들이 위완이 가슴에 해당하는 곳에서 아프고 위로 양 옆구리를 받치며 목구멍이 막혀 음식이 내려가지 않는 병을 앓는다.” 또 궐음이 이기면 위완이 가슴에 해당하는 곳에서 아프다. 〈강목〉 대개 목기가 억눌렸다가 발하면 지나치므로 사람들이 토가 패하고 목이 해치는 증후를 앓게 된다. 위는 비의 부이며 양은 음보다 앞서므로 장이 아직 병들지 않았는데 부가 먼저 병드는 것이다. 〈정전〉 초두구환(처방은 위에 보인다)·가미지출환·청열해울탕·청울산을 쓰는 것이 알맞다.
[ 加味枳朮丸 ] 治淸痰食積酒積茶積肉積在胃脘當心而痛及痞滿惡心嘈雜噫氣呑酸嘔吐脾疼等證白朮三兩枳實蒼朮猪苓麥芽炒神麴炒半夏各一兩澤瀉赤茯苓川芎黄連東壁土同炒白螺螄殼煆各七錢縮砂草豆蔲黄芩東壁土炒靑皮蘿葍子炒乾生薑各五錢陳皮去白便香附瓜蔞仁厚朴檳榔各三錢木香甘草各二錢右爲末靑荷葉泡湯浸粳米粉作糊和丸梧子大淸米飮下百丸〈正傳〉
[ 가미지출환 ] 맑은 담·식적·주적·다적·육적이 위완에 있어 심에 해당하는 곳이 아픈 것과 비만·오심·조잡·트림·탄산·구토·비통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백출 3냥, 지실·창출·저령·맥아(볶은 것)·신국(볶은 것)·반하 각 1냥, 택사·적복령·천궁·황련(동벽토와 함께 볶은 것)·흰 나사 껍데기(불에 달군 것) 각 7돈, 축사·초두구·황금(동벽토에 볶은 것)·청피·나복자(볶은 것)·말린 생강 각 5돈, 진피(흰 부분을 제거한 것)·변향부·과루인·후박·빈랑 각 3돈, 목향·감초 각 2돈. 위 약들을 가루 내고 푸른 연잎을 우린 물에 멥쌀가루를 담가 풀을 쑤어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맑은 미음으로 100환을 복용한다. 〈정전〉
[ 淸熱解鬱湯 ] 治心痛即胃脘痛一服立止山梔子炒黒一錢半枳殼川芎香附子各一錢黄連炒蒼朮各七分陳皮乾薑炒黒甘草炙各五分右剉作一貼薑三片水煎服戒飮食半日〈醫鑑〉
[ 청열해울탕 ] 심통, 곧 위완통을 치료하며 한 번 복용하면 곧 멎는다. 산치자(검게 볶은 것) 1돈 반, 지각·천궁·향부자 각 1돈, 황련(볶은 것)·창출 각 7푼, 진피·건강(검게 볶은 것)·감초(구운 것)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하고 반나절 동안 음식을 삼간다. 〈의감〉
[ 淸鬱散 ] 治胃中有伏火膈上有稠痰胃口作痛及嘔吐酸水惡心煩悶半夏陳皮白茯苓蒼朮便香附神麴黄連薑汁炒梔子薑汁炒各一錢川芎六分乾薑炒黒五分甘草炙二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服〈醫鑑〉
[ 청울산 ] 위 속에 잠복한 화가 있고 격 위에 끈끈한 담이 있어 위구가 아프며 신물을 토하고 오심과 번민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반하·진피·백복령·창출·변향부·신국·황련(생강즙으로 볶은 것)·치자(생강즙으로 볶은 것) 각 1돈, 천궁 6푼, 건강(검게 볶은 것) 5푼, 감초(구운 것) 2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 腎心痛 】
【 신심통 】
心痛與背相控善瘛如從後觸其心傴僂者腎心痛也〈靈樞〉 下重而苦泄寒中名腎心痛〈類聚〉 腎傳之心病筋脉相引心下急痛病名曰瘛〈内經〉 腎之積名曰奔豚自臍下上衝心痛最甚五苓散(方見寒門)去白朮倍肉桂服之〈入門〉 宜用神保元烏沈湯(方並見氣門)蟠葱散(方見前陰)神聖復氣湯
심통이 등과 서로 당기고 자주 경련하며 뒤에서 심을 찌르는 듯하고 등이 굽는 것은 신심통이다. 〈영추〉 아래가 무겁고 설사로 괴로우며 속이 찬 것을 신심통이라고 한다. 〈유취〉 신의 병이 심으로 전해지면 근맥이 서로 당겨 심하가 당기고 아프니 병명을 계(瘛)라고 한다. 〈내경〉 신의 적을 분돈이라고 하며 배꼽 아래에서 심으로 치밀어 올라 통증이 가장 심하다. 오령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서 백출을 빼고 육계를 배로 하여 복용한다. 〈입문〉 신보원·오침탕(처방은 모두 기문에 나온다)·반총산(처방은 전음에 나온다)·신성복기탕이 알맞다.
[ 神聖復氣湯 ] 治腎元與膀胱經中陽氣不足致胸脇臍腹牽引冷痛大惡風寒或上熱如火下寒如氷等證預先一日用黄栢黄連生地黄並酒洗枳殼各三分另用新水浸又取細辛川芎蔓荊子碎各二分另用新水浸別取羌活柴胡各一錢藁本甘草各八分半夏升麻各七分當歸六分防風人參郁李仁各五分乾薑炮附子炮各三分白葵花三朶去心碎右剉作一貼水五大盞同煎至二盞入黄芪草豆蔲煨各一錢橘紅五分同煎至一盞乃入前浸兩藥再煎至一大盞去渣熱服空心〈東垣〉
[ 신성복기탕 ] 신원과 방광경의 양기가 부족하여 가슴·옆구리·배꼽·배가 당기고 차갑게 아프며 풍한을 몹시 싫어하거나 위는 불처럼 뜨겁고 아래는 얼음처럼 찬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하루 전에 황백·황련·생지황(모두 술로 씻은 것)·지각 각 3푼을 따로 새로 길어 온 물에 담근다. 또 세신·천궁·만형자(부순 것) 각 2푼을 따로 새로 길어 온 물에 담근다. 별도로 강활·시호 각 1돈, 고본·감초 각 8푼, 반하·승마 각 7푼, 당귀 6푼, 방풍·인삼·욱리인 각 5푼, 건강(싸서 구운 것)·부자(싸서 구운 것) 각 3푼, 흰 아욱꽃 3송이(가운데를 제거하고 부순 것)를 취한다.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큰 물잔 5잔을 함께 달여 2잔이 되게 한다. 황기·초두구(잿불에 구운 것) 각 1돈과 귤홍 5푼을 넣고 함께 달여 1잔이 되면 앞서 담가 둔 두 묶음의 약을 넣어 다시 큰 1잔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없앤다. 빈속에 뜨겁게 복용한다. 〈동원〉
【 積心痛 】
【 적으로 인한 심통 】
飮食積聚遇食還發名曰積心痛〈類聚〉 凡人飮食後忽然暈倒口噤不言目不識人四肢不擧多因飮食過度氣道窒塞或着氣惱而然急用薑鹽湯多灌探吐之後服平胃散(方見内傷)六君子湯(方見痰飮) 食積心痛宜用行氣香蘇散煮黄丸(方見下)草豆蔲丸(方見上)加味枳朮丸(方見上)
음식이 쌓여 음식을 먹으면 다시 발작하는 것을 적심통이라고 한다. 〈유취〉 음식을 먹은 뒤 갑자기 어지러워 넘어지고 입이 꽉 다물려 말하지 못하며 눈으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팔다리를 들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 음식을 지나치게 먹어 기도가 막히거나 기분이 상하고 화가 나서 그런 것이다. 급히 생강·소금 달인 물을 많이 부어 넣고 목을 자극하여 토하게 한 뒤 평위산(처방은 내상에 나온다)과 육군자탕(처방은 담음에 나온다)을 복용한다. 식적으로 인한 심통에는 행기향소산·자황환(처방은 아래에 나온다)·초두구환(처방은 위에 나온다)·가미지출환(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알맞다.
[ 行氣香蘇散 ] 治内傷生冷外感風寒又觸七情惱怒飮食塡滯胸腹脹痛紫蘇葉陳皮蒼朮香附子烏藥川芎羌活枳殼麻黄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薑三片水煎不拘時温服〈回春〉
[ 행기향소산 ] 안으로 생랭한 음식에 상하고 밖으로 풍한을 받으며 또 칠정의 번뇌와 노여움에 부딪쳐 음식이 가득 정체되어 가슴과 배가 불러 아픈 것을 치료한다. 자소엽·진피·창출·향부자·오약·천궁·강활·지각·마황·감초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는다. 물에 달여 때를 가리지 않고 따뜻하게 복용한다. 〈회춘〉
【 厥心痛 】
【 궐심통 】
者因内外邪犯心之包絡或他藏之邪犯心之支脉謂之厥者諸痛皆少陰厥陰氣逆上衝又痛極則發厥也〈入門〉 厥心痛者他藏病干之而痛也邪在心則亦心痛〈綱目〉 寒厥心痛者手足厥逆而通身冷汗出尿淸不渇氣微力弱急以朮附湯(方見寒門)温之熱厥心痛者身熱足冷痛甚煩躁其脉洪大可與金鈴子散(方見上)〈保命〉 乍間乍甚成疹久不死名曰厥心痛〈類聚〉
이는 안팎의 사기가 심의 포락을 침범하거나 다른 장의 사기가 심의 가지맥을 침범한 것이다. 궐이라고 하는 것은 여러 통증이 모두 소음과 궐음의 기가 거슬러 위로 치밀기 때문이며 또 통증이 극심하면 궐이 생기기 때문이다. 〈입문〉 궐심통은 다른 장의 병이 간섭하여 아픈 것이다. 사기가 심에 있어도 역시 심통이다. 〈강목〉 한궐심통은 손발이 싸늘해지고 온몸에서 식은땀이 나며 소변이 맑고 갈증이 없으며 기가 약하고 힘이 없는 것이니 급히 출부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으로 따뜻하게 한다. 열궐심통은 몸에 열이 나고 발이 차며 통증이 심하고 번조하며 맥이 홍대한 것이니 금령자산(처방은 위에 나온다)을 줄 수 있다. 〈보명〉 잠깐 덜하다 잠깐 심해지며 병이 되어도 오래 죽지 않는 것을 궐심통이라고 한다. 〈유취〉
【 眞心痛 】
【 진심통 】
心痛手足靑至節名曰眞心痛〈類聚〉 眞心痛者手足靑至節心痛甚朝發夕死夕發朝死〈靈樞〉 眞心痛者大寒觸犯心君或汚血衝心手足靑過節者朝發夕死夕發朝死〈正傳〉 心爲諸藏之主不可傷傷之而痛者爲眞心痛手足靑至節朝發夕死夕發朝死不假復治〈得效〉 眞心痛者因内外邪犯心君一日即死無治法〈入門〉
심통이 있으면서 손발이 마디까지 푸르게 되는 것을 진심통이라고 한다. 〈유취〉 진심통은 손발이 마디까지 푸르고 심통이 심하여 아침에 생기면 저녁에 죽고 저녁에 생기면 아침에 죽는다. 〈영추〉 진심통은 큰 한이 심군을 침범하거나 더러운 피가 심으로 치밀어 손발이 마디를 지나 푸르게 되는 것으로 아침에 생기면 저녁에 죽고 저녁에 생기면 아침에 죽는다. 〈정전〉 심은 여러 장의 주인이므로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 상하여 아픈 것이 진심통이며 손발이 마디까지 푸르고 아침에 생기면 저녁에 죽고 저녁에 생기면 아침에 죽으니 다시 치료할 겨를이 없다. 〈득효〉 진심통은 안팎의 사기가 심군을 침범한 것으로 하루 만에 곧 죽고 치료법이 없다. 〈입문〉
【 心腹並痛 】
【 가슴과 배가 함께 아픈 것 】
心腹並痛宜二炒香良散二胡散厚朴湯桂靈散鷄舌香散(方見上)蟠葱散(方見前陰)五積散(方見寒門)備急丸(方見救急)蘇合香元(方見氣門)
가슴과 배가 함께 아픈 데에는 이초향량산·이호산·후박탕·계령산·계설향산(처방은 위에 나온다)·반총산(처방은 전음에 나온다)·오적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비급환(처방은 구급에 나온다)·소합향원(처방은 기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 二炒香良散 ] 治心腹痛香附子良薑等分各炒爲末入鹽少許毎二錢米飮調下若同炒則無效〈入門〉
[ 이초향량산 ] 가슴과 배의 통증을 치료한다. 향부자와 양강을 같은 분량으로 한다. 각각 볶아 가루 내고 소금을 조금 넣는다. 매번 2돈을 미음에 타서 복용한다. 함께 볶으면 효과가 없다. 〈입문〉
[ 二胡散 ] 治心腹痛玄胡索胡椒等分爲末毎二錢温酒調下〈入門〉
[ 이호산 ] 가슴과 배의 통증을 치료한다. 현호색과 후추를 같은 분량으로 한다.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입문〉
[ 厚朴湯 ] 治虚寒心腹滿痛厚朴陳皮各二錢赤茯苓乾薑炮甘草炙各一錢右剉水煎服之〈東垣〉
[ 후박탕 ] 허한으로 가슴과 배가 가득하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후박·진피 각 2돈, 적복령·건강(싸서 구운 것)·감초(구운 것) 각 1돈. 위 약들을 썬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동원〉
[ 桂靈散 ] 治心腹大痛危急者桂心五靈脂良薑炒厚朴製各等分右細末熟醋湯服一錢立止〈丹心〉
[ 계령산 ] 가슴과 배가 몹시 아파 위급한 것을 치료한다. 계심·오령지·양강(볶은 것)·후박(법제한 것)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곱게 가루 낸다. 끓인 식초탕으로 1돈을 복용하면 곧 멎는다. 〈단심〉
【 七情作心痛食積痰飮瘀血皆作胃脘痛 】
【 칠정은 심통을 일으키고 식적·담음·어혈은 모두 위완통을 일으킨다 】
【 七情心痛 】
【 칠정으로 인한 심통 】
七情者喜怒憂思悲驚恐盖喜則氣散怒則氣上憂則氣沈思則氣結悲則氣消驚則氣亂恐則氣下六情皆令心氣鬱結所以作痛惟喜則氣散所以散六情之鬱能止痛也 息城司侯聞父死于賊乃大悲哭哭罷便覺心痛日增不已月餘成塊状如覆盃大痛不堪百藥無效戴人至學巫者雜以狂言以謔病者至是大笑不忍回面向壁數日心中結硬皆散戴人曰憂則氣結喜則氣散又云喜勝悲内經自有此法〈入門〉 宜用加味四七湯(方見神門)分心氣飮(方見氣門)
칠정은 기쁨·노여움·근심·생각·슬픔·놀람·두려움이다. 기쁘면 기가 흩어지고 노하면 기가 올라가며 근심하면 기가 가라앉고 생각하면 기가 맺히며 슬퍼하면 기가 소모되고 놀라면 기가 어지러워지며 두려워하면 기가 내려간다. 여섯 감정은 모두 심기를 울결시켜 통증을 일으킨다. 오직 기쁨은 기를 흩으므로 여섯 감정의 울체를 풀어 통증을 멎게 할 수 있다. 식성의 사후가 아버지가 도적에게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슬퍼하며 울었다. 울음을 그치자 심통을 느꼈고 날로 심해져 그치지 않다가 한 달 남짓 만에 엎어 놓은 잔 같은 덩이가 되어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온갖 약이 효과가 없었다. 대인이 와서 무당을 흉내 내고 엉뚱한 말을 섞어 환자를 웃기니 마침내 크게 웃다가 참지 못하여 벽을 향해 얼굴을 돌렸다. 며칠 뒤 심중의 단단한 맺힘이 모두 풀렸다. 대인은 “근심하면 기가 맺히고 기쁘면 기가 흩어진다”고 하였고 또 “기쁨은 슬픔을 이긴다”고 하였다. 내경에 본래 이 방법이 있다. 〈입문〉 가미사칠탕(처방은 신문에 나온다)과 분심기음(처방은 기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 食積胃脘痛 】
【 식적으로 인한 위완통 】
飮食過多以致積滯成胃脘痛先用吐法次用香蘇散(方見寒門)入生薑葱白烏梅煎服〈得效〉 或平胃散(方見内傷)加神麴麥芽山査肉〈入門〉 宜用加味二陳湯(方見痰飮)加味枳朮丸(方見上)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어 쌓이고 막혀 위완통이 되면 먼저 토법을 쓰고 다음에 향소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 생강·총백·오매를 넣어 달여 복용한다. 〈득효〉 혹은 평위산(처방은 내상에 나온다)에 신국·맥아·산사육을 더한다. 〈입문〉 가미이진탕(처방은 담음에 나온다)과 가미지출환(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알맞다.
【 痰飮胃脘痛 】
【 담음으로 인한 위완통 】
胃中若有流飮淸痰作痛腹中漉漉有聲及手足寒痛或腰膝背脇抽掣作痛宜用小胃丹控涎丹(方並見痰飮)三花神祐丸(方見下門)芎夏湯(方見痰飮)加味二陳湯(方見内傷)加味枳朮丸(方見上) 一方治痰飮胃脘痛白螺螄殼火煆南星炮滑石梔子炒便香附子蒼朮各一兩枳殼靑皮木香半夏縮砂各五錢右爲末薑汁浸蒸餠和丸菉豆大毎五七十丸薑湯下春加川芎夏黄連冬呉茱萸〈丹心〉 一名白螺殼丸〈入門〉
위 속에 유음과 맑은 담이 있어 아프고 배 속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며 손발이 차고 아프거나 허리·무릎·등·옆구리가 당기며 아프면 소위단·공연단(처방은 모두 담음에 나온다)·삼화신우환(처방은 하문에 나온다)·궁하탕(처방은 담음에 나온다)·가미이진탕(처방은 내상에 나온다)·가미지출환(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알맞다. 담음으로 인한 위완통을 치료하는 다른 처방은 흰 나사 껍데기(불에 달군 것)·남성(싸서 구운 것)·활석·치자(볶은 것)·변향부자·창출 각 1냥, 지각·청피·목향·반하·축사 각 5돈을 쓴다.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생강즙에 담근 찐 떡으로 반죽하여 녹두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50~70환을 생강 달인 물로 복용한다. 봄에는 천궁, 여름에는 황련, 겨울에는 오수유를 더한다. 〈단심〉 백라각환이라고도 한다. 〈입문〉
【 瘀血胃脘痛 】
【 어혈로 인한 위완통 】
心痛脉澁者有死血也又云作時飮湯水下作吃者有死血桃仁承氣湯(方見寒門)下之〈丹心〉 如平日喜食熱物以致死血留於胃口作痛者桃仁承氣湯下之輕者韭汁桔梗開之〈丹心〉 飮湯水嚥下作𩚚乃素食熱物血死胃脘桃仁承氣湯下之〈入門〉 婦人瘀血入心脾痛甚者五積散(方見寒門)加三稜蓬朮桃仁紅花〈入門〉 宜用失笑散(方見婦人)神仙沈麝元(方見氣門)玄胡索丸勝金散
심통이 있으면서 맥이 삽(澁)하면 죽은 피가 있는 것이다. 또 말하기를, 발작할 때 뜨거운 물을 마셔 내려보내면 딸꾹질이 나는 경우에는 죽은 피가 있으니 도인승기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으로 설사시키라고 하였다.〈단심〉 평소 뜨거운 것을 즐겨 먹어 죽은 피가 위구에 머물러 통증이 생긴 경우에는 도인승기탕으로 설사시키며, 가벼운 경우에는 부추즙과 길경으로 열어 준다.〈단심〉 끓인 물을 마시면 딸꾹질이 나는 것은 평소 뜨거운 음식을 먹어 위완에 어혈이 있기 때문이니, 도인승기탕으로 설사시킨다.〈입문〉 부인의 어혈이 심·비로 들어가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오적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 삼릉·봉출·도인·홍화를 더한다.〈입문〉 실소산(처방은 부인편에 나온다)·신선침사원(처방은 기문에 나온다)·현호삭환·승금산을 쓰는 것이 알맞다.
[ 玄胡索丸 ] 治死血作心痛玄胡索一兩半桂心紅花滑石紅麴各五錢桃仁三十枚右爲末湯浸蒸餠和丸梧子大醋湯下五七十丸〈入門〉
[ 현호색환 ] 사혈로 생긴 심통을 치료한다. 현호색 1냥 반, 계심·홍화·활석·홍국 각 5돈, 도인 30개.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끓인 물에 담근 찐 떡으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식초탕으로 50~70환을 복용한다. 〈입문〉
[ 勝金散 ] 治瘀血心痛桂枝玄胡索五靈脂當歸各等分右爲末毎三錢酒水各半煎服〈直指〉
[ 승금산 ] 어혈로 인한 심통을 치료한다. 계지·현호색·오령지·당귀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3돈씩 술과 물을 각각 절반으로 하여 달여 복용한다. 〈직지〉
【 心胃痛當分虚實 】
【 심위통은 허실을 구분해야 한다 】
按之痛止者爲虚二陳湯(方見痰飮)加炒乾薑和之〈丹心〉 虚痛宜歸脾湯(方見神門)加味小建中湯參朮散 按之痛反甚者爲實宜大柴胡湯(方見寒門)下之〈仲景〉 實痛宜梔萸丸煮黄丸
눌러서 통증이 그치는 것은 허이므로 이진탕(처방은 담음에 나온다)에 볶은 건강을 더하여 조화시킨다. 〈단심〉 허통에는 귀비탕(처방은 신문에 나온다)·가미소건중탕·삼출산이 알맞다. 누르면 통증이 도리어 심해지는 것은 실이므로 대시호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으로 사하하는 것이 알맞다. 〈중경〉 실통에는 치유환과 자황환이 알맞다.
[ 加味小建中湯 ] 治心腹痛不可忍按輕却痛按重則愈皆虚寒證白芍藥酒炒三錢桂心一錢半甘草炙遠志薑汁炒各一錢右剉作一貼薑五片棗二枚水煎服〈得效〉
[ 가미소건중탕 ] 가슴과 배가 참을 수 없이 아프고 가볍게 누르면 오히려 아프며 세게 누르면 나아지는 것을 치료하는데 모두 허한증이다. 백작약(술로 볶은 것) 3돈, 계심 1돈 반, 감초(구운 것)·원지(생강즙으로 볶은 것)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과 대추 2개를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 參朮散 ] 治虚弱人心脾痛人參白朮乾薑炮白豆蔲縮砂丁香橘皮甘草炒各一錢右剉作一貼薑三片水煎服入炒過眞蚌粉一錢倂服尤效〈得效〉
[ 삼출산 ] 허약한 사람의 심비통을 치료한다. 인삼·백출·건강(싸서 구운 것)·백두구·축사·정향·귤피·감초(볶은 것)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볶은 진품 방분 1돈을 넣어 함께 복용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 〈득효〉
[ 梔萸丸 ] 治氣實心痛按之尤痛山梔仁炒焦一兩半呉茱萸香附子各二錢半右爲末蒸餠和丸如川椒大以生薑生地黄煎湯下二三十丸〈入門〉
[ 치유환 ] 기가 실한 심통으로 누르면 더욱 아픈 것을 치료한다. 산치자인(타도록 볶은 것) 1냥 반, 오수유·향부자 각 2돈 반.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찐 떡으로 반죽하여 천초 크기의 환을 만든다. 생강과 생지황 달인 물로 20~30환을 복용한다. 〈입문〉
[ 煮黄丸 ] 治大實心痛因怒後飮食卒痛注悶心胸高起手不可近便閉者可下之雄黄水飛一兩巴豆肉五錢白麪二兩右研匀水丸梧子大取十二丸用漿水煮熟漉入冷漿内沈冷毎一時冷漿水下一丸一日盡用十二丸得利即止宜服藁蒼湯以去餘邪〈入門〉
[ 자황환 ] 크게 실한 심통을 치료한다. 노한 뒤 음식을 먹어 갑자기 아프고 답답하며 심흉이 높이 솟고 손을 가까이 대지 못하며 대변이 막힌 사람은 사하할 수 있다. 웅황(수비한 것) 1냥, 파두육 5돈, 흰 밀가루 2냥. 위 약들을 고루 갈아 물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12환을 취하여 장수로 푹 삶고 건져 차가운 장수에 넣어 잠기게 하여 식힌다. 매 한 시마다 차가운 장수로 1환을 복용하여 하루에 12환을 다 쓰되 설사하면 곧 그친다. 고창탕을 복용하여 남은 사기를 없애는 것이 알맞다. 〈입문〉
[ 藁蒼湯 ] 服煮黄丸後服此斷根藁本五錢蒼朮一兩右剉毎五錢水煎服〈入門〉
[ 고창탕 ] 자황환을 복용한 뒤 이것을 복용하여 뿌리를 뽑는다. 고본 5돈, 창출 1냥. 위 약들을 썬다. 매번 5돈씩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心胃痛治法 】
【 심위통의 치료법 】
凡心胃痛須分新久若明知身受寒氣口喫寒物而得者於初得之時當與温散或温利之温散謂麻黄桂枝湯桂枝四七湯(方見上)温利謂九痛元煮黄丸(方並見上)得之稍久則成鬱鬱久則蒸熱熱久必生火若行温散温利寧不助火添病耶由是方中多以山梔爲熱藥之向導則邪易伏病易退正氣復而病安矣〈丹心〉 寒冷自外而入初則是寒鬱久則變熱始終倶是熱也宜分寒熱血虫四條寒則温之熱則淸之血則散之虫則殺之庶乎不惑也〈丹心〉
심위통은 새로 생겼는지 오래되었는지를 구분해야 한다. 몸이 한기를 받고 입으로 찬 것을 먹어서 생겼음이 분명하면 처음 생겼을 때에는 따뜻하게 발산시키거나 따뜻하게 하여 내리게 해야 한다. 온산은 마황계지탕과 계지사칠탕(처방은 위에 나온다)을 말하고, 온리는 구통원과 자황환(처방은 모두 위에 나온다)을 말한다. 조금 오래되면 울체가 되고 울체가 오래되면 열이 찌며 열이 오래되면 반드시 화가 생긴다. 이때 온산이나 온리를 하면 어찌 화를 도와 병을 더하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처방에서 흔히 산치자를 열약의 길잡이로 삼으면 사기가 쉽게 굴복하고 병이 쉽게 물러가며 정기가 회복되어 병이 안정된다. 〈단심〉 한랭이 밖에서 들어오면 처음에는 한이지만 오래 울체되면 열로 변하니 처음과 끝이 모두 열이다. 한·열·혈·충 네 갈래로 나누어 한이면 따뜻하게 하고 열이면 맑히며 혈이면 흩고 벌레이면 죽여야 거의 혼동하지 않을 것이다. 〈단심〉
[ 麻黄桂枝湯 ] 治外因寒冷心痛惡寒發熱内攻五藏拘急不得轉側麻黄桂枝芍藥細辛乾薑甘草各一錢香附子半夏各七分右剉作一貼薑五片水煎服〈三因〉
[ 마황계지탕 ] 외부의 한랭으로 심통이 생기고 오한과 발열이 있으며 안으로 오장을 공격하여 당기고 몸을 돌리거나 기울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마황·계지·작약·세신·건강·감초 각 1돈, 향부자·반하 각 7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삼인〉
【 諸痛不可用補氣藥 】
【 여러 통증에는 보기약을 써서는 안 된다 】
痛甚則脉必伏多用温藥附子之類不可用參朮盖諸痛不可補氣故也〈丹心〉 諸痛不可用補氣藥氣旺不通而痛愈甚矣〈醫鑑〉
통증이 심하면 맥이 반드시 복하므로 부자 같은 따뜻한 약을 많이 쓰고 인삼과 백출을 써서는 안 된다. 여러 통증에는 기를 보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단심〉 여러 통증에는 보기약을 써서는 안 된다. 기가 왕성해져 통하지 않으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의감〉
【 心胃痛劫藥 】
【 심위통의 겁약 】
止痛劫藥用倉卒散連附六一湯(方見上)抽刀散(方見上)愈痛散梔薑飮(方見上)神靈丹治心頭疼方 心痛用山梔并劫藥止之又復發前藥必不效可加玄明粉一錢即止〈丹心〉
통증을 멎게 하는 겁약으로는 창졸산·연부육일탕(처방은 위에 나온다)·추도산(처방은 위에 나온다)·유통산·치강음(처방은 위에 나온다)·신령단·심두통을 치료하는 처방을 쓴다. 심통에 산치자와 겁약을 써서 멎게 하였는데 다시 발작하면 앞의 약은 반드시 효과가 없다. 현명분 1돈을 더하면 곧 멎는다. 〈단심〉
[ 倉卒散 ] 治氣自腰腹間攣急疼痛不可屈伸痛不可忍自汗如洗手足氷冷垂死者山梔子四十九枚連皮燒半過大附子一箇炮去皮臍右 末毎三錢水一盞酒半盞煎至七分入鹽少許服〈得效〉 加川芎一錢尤妙〈醫鑑〉 一名梔附湯治疝〈入門〉
[ 창졸산 ] 기가 허리와 배 사이에서 당기고 급하게 아파 구부리거나 펴지 못하며 통증을 참지 못하고 저절로 땀이 씻은 듯 흠뻑 나며 손발이 얼음처럼 차 죽어 가는 것을 치료한다. 산치자 49개(껍질째 반쯤 태운 것), 큰 부자 1개(싸서 굽고 껍질과 배꼽을 제거한 것).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3돈에 물 1잔과 술 반 잔을 넣고 일곱 분량(七分)이 남도록 달여 소금을 조금 넣어 복용한다. 〈득효〉 천궁 1돈을 더하면 더욱 묘하다. 〈의감〉 치부탕이라고도 하며 산을 치료한다. 〈입문〉
[ 愈痛散 ] 治急心痛胃疼五靈脂玄胡索炒蓬朮煨當歸良薑炒各等分右爲末毎二錢熱醋湯調服〈丹心〉
[ 유통산 ] 급한 심통과 위통을 치료한다. 오령지·현호색(볶은 것)·봉출(잿불에 구운 것)·당귀·양강(볶은 것)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뜨거운 식초탕에 타서 복용한다. 〈단심〉
[ 神靈丹 ] 專治急心痛立效五靈脂蒲黄炒各一兩良薑五錢以斑猫二十箇同炒焦去猫防己五錢右細末醋糊和丸如皂角子大毎一丸艾醋湯調下或爲末酒下二錢亦可〈活心〉
[ 신령단 ] 오로지 급한 심통을 치료하며 곧 효과가 있다. 오령지·포황(볶은 것) 각 1냥, 양강 5돈(반묘 20개와 함께 타도록 볶고 반묘를 제거한 것), 방기 5돈. 위 약들을 곱게 가루 내어 식초풀로 반죽하여 조각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쑥과 식초로 만든 탕에 풀어 복용한다. 또는 가루 내어 술로 2돈을 복용해도 된다. 〈활심〉
[ 治心頭疼方 ] 歌曰三箇烏梅三箇棗七箇杏仁一處擣麝香一粒用酒煎永不心疼直到老 烏梅三箇大棗三箇倶去核杏仁泡去皮尖麝香如小豆一粒右共擣爲泥黄酒一鍾同煎兩沸温服正疼時服之婦人尤神效當時即止〈必用〉
[ 심두통을 치료하는 처방 ] 노래에 이르기를 “오매 세 개와 대추 세 개, 행인 일곱 개를 한데 찧고, 사향 한 알을 술에 달여 쓰면, 늙을 때까지 영원히 심통이 없다”라고 하였다. 오매 3개와 대추 3개는 모두 씨를 빼고, 행인은 불려 껍질과 끝을 제거하며 사향은 작은 콩 같은 1알을 쓴다. 위 약들을 함께 찧어 진흙처럼 만들고 황주 1종과 함께 두 번 끓어오르게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한창 아플 때 복용하며 부인에게 특히 신기한 효험이 있어 그 자리에서 곧 멎는다. 〈필용〉
【 心胃痛宜吐 】
【 심위통에는 토하게 해야 한다 】
凡心痛皆痰粘通用二陳湯(方見痰飮)隨證加減〈入門〉 凡痛攻走腰背發厥嘔吐諸藥不效二陳湯加蒼朮川芎梔子煎服探吐積痰椀許乃愈〈入門〉 多飮鹽湯以鵝翎探吐痰積痛即止〈醫鑑〉 飮食過傷心胸痛甚不省人事多飮薑鹽湯探吐之即止痛〈雜著〉 食積痰心胃痛甚以瓜蔕散(方見吐門)吐之又蘿葍子五合油炒擂碎和漿水濾汁入油與蜜各少許旋旋温服吐之〈丹心〉
심통은 모두 끈끈한 담이므로 이진탕(처방은 담음에 나온다)을 증상에 따라 가감하여 두루 쓴다. 〈입문〉 통증이 허리와 등으로 치달리고 궐이 생기며 구토하고 여러 약이 효과가 없으면 이진탕에 창출·천궁·치자를 더해 달여 복용하고 목을 자극하여 쌓인 담을 사발쯤 토해 내면 낫는다. 〈입문〉 소금 달인 물을 많이 마시고 거위 깃으로 자극하여 담적을 토해 내면 통증이 곧 멎는다. 〈의감〉 음식을 지나치게 먹어 가슴이 심하게 아프고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면 생강·소금 달인 물을 많이 마시고 자극하여 토하게 하면 곧 통증이 멎는다. 〈잡저〉 식적과 담으로 심위통이 심하면 과체산(처방은 토문에 나온다)으로 토하게 한다. 또 나복자 5홉을 기름에 볶고 찧어 부수어 장수와 섞어 즙을 걸러 기름과 꿀을 각각 조금 넣고 조금씩 따뜻하게 복용하여 토하게 한다. 〈단심〉
【 心胃痛宜下 】
【 심위통에는 사하해야 한다 】
心脾痛大小便不通者此是痰隔中焦氣聚下焦也〈丹心〉 心痛脉堅實不大便者下之宜大柴胡湯(方見寒門)胃脘有濕而痛小胃丹(方見痰飮)下之〈丹心〉 通則不痛不通則痛又云諸實爲痛痛隨利減凡心胃痛甚須用下藥利之是爲捷法〈東垣〉 大凡心腹痛嘔吐大便不通者欲利其大便諸藥皆吐惟蘇感元薑汁泡湯呑下最妙麝香蘇合元(方見氣門)四分感應元(方見大便)六分研和作丸菉豆大下二三十丸〈直指〉 宜用九痛元煮黄丸(方並見上)神保元(方見氣門)
심비통에 대소변이 통하지 않는 것은 담이 중초를 막고 기가 하초에 모인 것이다. 〈단심〉 심통에 맥이 견실하고 대변이 나오지 않으면 사하하니 대시호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위완에 습이 있어 아프면 소위단(처방은 담음에 나온다)으로 사하한다. 〈단심〉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 또 여러 실증이 통증을 일으키며 통증은 배출됨에 따라 줄어든다고 하였다. 심위통이 심하면 반드시 사하약으로 내리게 하는 것이 빠른 방법이다. 〈동원〉 심복통과 구토가 있고 대변이 통하지 않아 대변을 통하게 하려는데 여러 약을 모두 토하면, 오직 소감원을 생강즙에 끓는 물을 부어 만든 것으로 삼키는 것이 가장 묘하다. 사향소합원(처방은 기문에 나온다) 네 몫(四分)과 감응원(처방은 대변에 나온다) 여섯 몫(六分)을 갈아 섞어 녹두 크기의 환을 만들어 20~30환을 복용한다. 〈직지〉 구통원·자황환(처방은 모두 위에 나온다)·신보원(처방은 기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 飮食禁忌 】
【 음식의 금기 】
心痛雖日數多不喫飯不死若痛止便喫物即還痛必須三五服藥方可喫物〈丹心〉 凡心痛數日不食無妨痛止恣食即復發〈入門〉 病安之後若縱恣口味病必復作勿歸咎於醫也〈丹心〉
심통이 여러 날이어도 밥을 먹지 않아 죽지는 않는다. 통증이 그치자마자 음식을 먹으면 다시 아프므로 반드시 약을 3~5번 복용한 다음에야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단심〉 심통에 며칠 먹지 않는 것은 지장이 없으나 통증이 멎고 마음껏 먹으면 곧 재발한다. 〈입문〉 병이 안정된 뒤 입맛대로 함부로 먹으면 반드시 병이 재발하니 의사에게 허물을 돌리지 말아야 한다. 〈단심〉
【 龜胸 】
【 구흉 】
詳見小兒門
자세한 내용은 소아문에 나온다.
【 胸痞 】
【 흉비 】
胸滿而不痛者爲痞滿而痛者爲結胸痞悶比之結胸爲輕始末用藥倶同但有輕重之殊耳〈入門〉 痞者心下滿而不痛是也太陰濕土主壅塞乃土來心下而爲痞也傷寒下之早亦爲痞乃寒傷榮血心主血邪入於本故爲心下痞仲景瀉心湯數方皆用黄連瀉心下之土邪其效如響應桴〈東垣〉 酒積雜病下之過亦作痞盖胸中之氣因虚而下陷于心之分野故致心下痞宜升胃氣以血藥兼之若全用氣藥導之則氣愈下降必變爲中滿鼓脹矣〈東垣〉 痞滿與脹滿不同脹滿内脹而外亦形痞則内覺痞悶而外無脹急之形也盖由陰伏陽蓄氣血不運而成位于心下之中塡滿痞塞皆土邪之所爲耳〈丹心〉 内經曰太陰所至爲積飮痞隔 痞者否也如易所謂天地不交之否内柔外剛萬物不通之義也物不可以終否故痞久則成脹滿而莫能療焉〈正傳〉 痞者胸膈飽悶而不舒暢也〈醫鑑〉 寒痞枳實理中元熱痞加減陷胸湯痰痞柴梗半夏湯痞痛瓜蔞實丸久痞黄連消痞丸食已心下痞平補枳朮丸虚痞枳實消痞丸飮食不消痞橘皮枳朮丸(方見内傷)或二陳湯(方見痰飮)加山査神麴麥芽陰伏陽蓄爲痞香砂養胃湯加味枳朮丸(方見上) 通用桔梗枳殼湯解鬱和中湯二陳湯加減
가슴이 가득하되 아프지 않은 것은 비이고 가득하면서 아픈 것은 결흉이다. 비민은 결흉보다 가벼우며 처음부터 끝까지 쓰는 약은 모두 같고 다만 경중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입문〉 비는 심하가 가득하면서 아프지 않은 것이다. 태음의 습토는 막힘을 주관하므로 토가 심하에 와서 비가 된다. 상한에 너무 일찍 사하하여도 비가 되는데, 이는 한이 영혈을 상하게 하고 심이 혈을 주관하므로 사기가 근본으로 들어가 심하비가 되는 것이다. 중경의 여러 사심탕 처방은 모두 황련으로 심하의 토사를 사하니 효과가 북소리가 북채에 응하는 것과 같다. 〈동원〉 주적이나 잡병에 사하를 지나치게 하여도 비가 된다. 가슴속의 기가 허해져 심의 영역으로 내려앉기 때문에 심하비가 되는 것이니 위기를 올리면서 혈약을 겸하는 것이 알맞다. 기약만으로 이끌면 기가 더욱 내려가 반드시 중만과 고창으로 변한다. 〈동원〉 비만은 창만과 다르다. 창만은 안으로 불러오르며 겉으로도 드러나지만 비는 안에서 막히고 답답하게 느껴질 뿐 겉으로 팽팽하게 부푼 형상이 없다. 대개 음이 잠복하고 양이 쌓여 기혈이 운행하지 못하여 생기는 것으로, 심하 가운데를 가득 채워 막히게 하니 모두 토사가 하는 것이다. 〈단심〉 내경에서 “태음이 이르면 적음과 비격이 된다”고 하였다. 비는 막힌다는 뜻으로, 역에서 말한 천지가 교류하지 않는 비와 같으며 안은 부드럽고 밖은 강하여 만물이 통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사물은 끝내 막혀 있을 수 없으므로 비가 오래되면 창만이 되어 치료할 수 없게 된다. 〈정전〉 비는 흉격이 가득하고 답답하여 시원하게 펴지지 않는 것이다. 〈의감〉 한비에는 지실이중원, 열비에는 가감함흉탕, 담비에는 시경반하탕, 비통에는 과루실환, 오래된 비에는 황련소비환, 식사 뒤 심하비에는 평보지출환, 허비에는 지실소비환, 음식이 소화되지 않는 비에는 귤피지출환(처방은 내상에 나온다)을 쓰거나 이진탕(처방은 담음에 나온다)에 산사·신국·맥아를 더한다. 음이 잠복하고 양이 쌓여 생긴 비에는 향사양위탕과 가미지출환(처방은 위에 나온다)을 쓴다. 길경지각탕·해울화중탕·이진탕 가감을 두루 쓴다.
[ 枳實理中元 ] 治寒實痞滿枳實麩炒人參白朮白茯苓乾薑炮甘草炙各等分右爲末蜜和一兩作四丸熱湯化下〈得效〉 傷寒結胸心胸痞痛手不得近氣欲絶陷胸湯丸皆不效用此如神〈綱目〉
[ 지실이중원 ] 한실의 비만을 치료한다. 지실(밀기울에 볶은 것)·인삼·백출·백복령·건강(싸서 구운 것)·감초(구운 것)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하여 1냥으로 4환을 만들고 뜨거운 물에 풀어 복용한다. 〈득효〉 상한의 결흉으로 심흉이 막히고 아파 손을 가까이 대지 못하고 기가 끊어지려 하며 함흉탕과 환이 모두 효과가 없을 때 이것을 쓰면 신기한 효험이 있다. 〈강목〉
[ 加味陷胸湯 ] 治熱痞胸膈滿痛桔梗枳殼各一錢五分半夏黄芩黄連瓜蔞仁麥門冬各一錢右剉作一貼薑五片水煎服〈醫林〉
[ 가미함흉탕 ] 열비로 흉격이 가득하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길경·지각 각 1돈 5푼, 반하·황금·황련·과루인·맥문동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림〉
[ 柴梗半夏湯 ] 治痰熱盛胸痞脇痛柴胡二錢瓜蔞仁半夏黄芩枳殼桔梗各一錢靑皮杏仁各八分甘草四分右剉作一貼薑三片水煎服〈入門〉
[ 시경반하탕 ] 담열이 성하여 흉비와 옆구리 통증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시호 2돈, 과루인·반하·황금·지각·길경 각 1돈, 청피·행인 각 8푼, 감초 4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瓜蔞實丸 ] 治胸痞痛徹背喘急妨悶瓜蔞仁枳殼半夏製桔梗各一兩右爲末薑汁糊和丸梧子大薑湯下五七十丸〈濟生〉 瓜蔞仁潤肺降痰枳殼破滯氣半夏燥濕桔梗開膈載藥可謂善治痞悶喘急矣然痰因火動加黄連尤妙〈丹心〉
[ 과루실환 ] 흉비의 통증이 등까지 뻗치고 숨이 가쁘며 막혀 답답한 것을 치료한다. 과루인·지각·반하(법제한 것)·길경 각 1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생강즙으로 쑨 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고 생강 달인 물로 50~70환을 복용한다. 〈제생〉 과루인은 폐를 적시고 담을 내리며 지각은 막힌 기를 깨뜨리고 반하는 습을 말리며 길경은 격을 열고 약을 실어 나른다. 비민과 천급을 잘 치료한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담은 화로 인해 움직이므로 황련을 더하면 더욱 묘하다. 〈단심〉
[ 黄連消痞丸 ] 治心下痞久不愈黄芩黄連炒各六錢枳實麩炒五錢半夏製四錢薑黄白朮澤瀉各三錢人參陳皮厚朴各二錢猪苓一錢半縮砂乾薑神麴甘草各一錢右爲末蒸餠和丸梧子大白湯下百丸〈丹心〉 一名大消痞丸
[ 황련소비환 ] 심하비가 오래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황금·황련(볶은 것) 각 6돈, 지실(밀기울에 볶은 것) 5돈, 반하(법제한 것) 4돈, 강황·백출·택사 각 3돈, 인삼·진피·후박 각 2돈, 저령 1돈 반, 축사·건강·신국·감초 각 1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찐 떡으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고 끓인 물로 100환을 복용한다. 〈단심〉 대소비환이라고도 한다.
[ 平補枳朮丸 ] 治食已心下痞去痰健脾調中白朮三兩白芍藥一兩半陳皮枳實黄連各一兩人參木香各五錢右爲末荷葉濃煎湯煮糊和丸梧子大米飮下百丸〈入門〉 白朮補脾氣爲君白芍藥補脾血爲臣陳皮枳實消痞黄連淸熱以爲佐人參補氣木香調氣以爲使如此則平補氣血均去痰火兼通氣道則病邪日消而脾胃日壯矣〈丹心〉
[ 평보지출환 ] 먹은 뒤 심하비가 생긴 것을 치료하고 담을 없애며 비를 튼튼하게 하고 중을 조화시킨다. 백출 3냥, 백작약 1냥 반, 진피·지실·황련 각 1냥, 인삼·목향 각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연잎을 진하게 달인 물로 쑨 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고 미음으로 100환을 복용한다. 〈입문〉 백출은 비기를 보하여 군약이 되고 백작약은 비혈을 보하여 신약이 되며 진피와 지실은 비를 없애고 황련은 열을 맑혀 좌약이 된다. 인삼은 기를 보하고 목향은 기를 조절하여 사약이 된다. 이와 같이 하면 기혈을 고르게 보하고 담과 화를 함께 없애며 기도를 통하게 하여 병사가 날로 줄고 비위가 날로 튼튼해진다. 〈단심〉
[ 枳實消痞丸 ] 治心下虚痞惡食懶倦右關脉弦枳實黄連各五錢厚朴四錢半夏麴人參白朮各三錢乾生薑白茯苓麥芽甘草各二錢右爲末蒸餠和丸梧子大白湯下百丸空心〈入門〉 一名失笑丸〈東垣〉
[ 지실소비환 ] 심하의 허비로 음식을 싫어하고 나른하며 오른쪽 관맥이 현한 것을 치료한다. 지실·황련 각 5돈, 후박 4돈, 반하국·인삼·백출 각 3돈, 말린 생강·백복령·맥아·감초 각 2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찐 떡으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고 빈속에 끓인 물로 100환을 복용한다. 〈입문〉 실소환이라고도 한다. 〈동원〉
[ 香砂養胃湯 ] 治陰伏陽蓄而爲痞滿能調養脾胃升降陰陽成天地交之泰白朮陳皮半夏白茯苓各一錢香附子縮砂木香枳實藿香厚朴白豆蔲各七分甘草三分右剉作一貼薑三片棗二枚水煎服加味枳朮丸同功〈回春〉
[ 향사양위탕 ] 음이 잠복하고 양이 쌓여 비만이 된 것을 치료하며 비위를 조양하고 음양을 오르내리게 하여 천지가 교류하는 태를 이루게 한다. 백출·진피·반하·백복령 각 1돈, 향부자·축사·목향·지실·곽향·후박·백두구 각 7푼, 감초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가미지출환과 효능이 같다. 〈회춘〉
[ 桔梗枳殼湯 ] 治痞氣胸滿不利煩悶欲死不論寒熱通用又傷寒結胸胸滿欲死服之神效桔梗枳殼各二錢甘草一錢右剉作一貼薑五片煎服〈直指〉 一名枳梗湯〈入門〉
[ 길경지각탕 ] 비기로 가슴이 가득하고 통하지 않으며 답답하여 죽을 듯한 것을 치료하되 한열을 가리지 않고 두루 쓴다. 또 상한의 결흉으로 가슴이 가득하여 죽을 듯할 때 복용하면 신기한 효험이 있다. 길경·지각 각 2돈, 감초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을 넣어 달여 복용한다. 〈직지〉 지경탕이라고도 한다. 〈입문〉
[ 解鬱和中湯 ] 治痞滿内熱夜不安臥臥則愈悶陳皮去白一錢二分便香附赤茯苓枳殼梔子炒各一錢半夏前胡各七分黄連薑汁炒神麴炒厚朴靑皮蘇子炒各五分甘草四分右剉作一貼薑五片水煎服〈回春〉
[ 해울화중탕 ] 비만과 내열로 밤에 편히 눕지 못하고 누우면 더욱 답답한 것을 치료한다. 진피(흰 부분을 제거한 것) 1돈 2푼, 변향부·적복령·지각·치자(볶은 것) 각 1돈, 반하·전호 각 7푼, 황련(생강즙으로 볶은 것)·신국(볶은 것)·후박·청피·소자(볶은 것) 각 5푼, 감초 4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회춘〉
【 痞有寒熱 】
【 비에는 한과 열이 있다 】
寒痞不渇脉遲宜辛甘散之枳實理中丸之類(方見上)熱痞煩渇脉數宜苦寒泄之黄連消痞丸加味陷胸湯之類(方並見上)〈綱目〉
한비는 갈증이 없고 맥이 지하므로 맵고 단 것으로 흩어야 하니 지실이중환 같은 것이 알맞다(처방은 위에 나온다). 열비는 번갈이 있고 맥이 삭하므로 쓰고 찬 것으로 내려야 하니 황련소비환과 가미함흉탕 같은 것이 알맞다(처방은 모두 위에 나온다). 〈강목〉
【 痞有虚實 】
【 비에는 허와 실이 있다 】
痞有虚實之殊實痞大便閉厚朴枳實湯(方見大便)主之虚痞大便利芍藥陳皮湯主之〈東垣〉 痞有虚有實大便易而利者爲虚大便難而閉者爲實〈入門〉
비에는 허실의 차이가 있다. 실비로 대변이 막히면 후박지실탕(처방은 대변에 나온다)이 주로 치료하고, 허비로 대변이 잘 나오면 작약진피탕이 주로 치료한다. 〈동원〉 비에는 허와 실이 있다. 대변이 쉽고 잘 나오는 것은 허이고 대변이 어렵고 막힌 것은 실이다. 〈입문〉
【 痞宜吐下 】
【 비에는 토하거나 사하해야 한다 】
飮食過傷心胸痞悶几几欲吐者宜吐之〈東垣〉 飮食傷脾痞滿輕者黄連消痞丸(方見上)橘皮枳朮丸(方見内傷)甚者微下之吐之下者枳實導滯丸加檳榔木香(方見内傷)煮黄丸(方見上)吐者二陳湯(方見痰飮)瓜蔕散(方見吐門)〈丹心〉
음식을 지나치게 먹어 심흉이 막히고 답답하며 계속 토하려 하는 경우에는 토하게 하는 것이 알맞다. 〈동원〉 음식이 비를 상하게 하여 비만이 생기면 가벼운 경우 황련소비환(처방은 위에 나온다)이나 귤피지출환(처방은 내상에 나온다)을 쓰고, 심하면 조금 사하하거나 토하게 한다. 사하에는 지실도체환에 빈랑·목향을 더한 것(처방은 내상에 나온다)과 자황환(처방은 위에 나온다)을 쓰며, 토하게 하는 데에는 이진탕(처방은 담음에 나온다)과 과체산(처방은 토문에 나온다)을 쓴다. 〈단심〉
【 痞證治法 】
【 비증의 치료법 】
心下痞須用枳實炒黄連 如稟實氣實而痞宜枳實黄連靑皮陳皮枳殼 如稟弱氣弱飮食不化而痞宜白朮山査神麴麥芽陳皮 如肥人心下痞乃濕痰宜蒼朮半夏縮砂茯苓滑石 如瘦人心下痞乃鬱熱宜枳實黄連葛根升麻 如感寒食不化心下痞宜藿香草豆蔲縮砂呉茱萸 痞挾血成窠囊宜桃仁紅花香附大黄〈丹心〉 王道消補不輕吐下故古人治痞用黄連黄芩枳實之苦以泄之厚朴生薑半夏之辛以散之人參白朮之甘温以補之猪苓茯苓澤瀉之淡以滲之大槩與濕同治使上下分消其濕可也〈正傳〉 傷寒本無痞應發汗醫反下之遂成痞枳實理中丸(方見上)最良審知是痞先用桔梗枳殼湯尤妙枳桔能行氣故也〈活人〉 盖痞自血中來治痞獨益脾土以血藥治之其法無以加矣〈海藏〉
심하비에는 반드시 지실·황련을 쓰며 그 사이에 볶음(炒)이 명시되어 있다. 품부와 기가 실하면서 비가 생기면 지실·황련·청피·진피·지각이 알맞다. 품부와 기가 약하고 음식이 소화되지 않으면서 비가 생기면 백출·산사·신국·맥아·진피가 알맞다. 살찐 사람의 심하비는 습담이므로 창출·반하·축사·복령·활석이 알맞다. 마른 사람의 심하비는 울열이므로 지실·황련·갈근·승마가 알맞다. 한을 받아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심하비가 생기면 곽향·초두구·축사·오수유가 알맞다. 비가 혈을 끼고 주머니 같은 것이 되면 도인·홍화·향부·대황이 알맞다. 〈단심〉 왕도는 소법과 보법이며 가볍게 토하거나 사하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옛사람은 비를 치료할 때 황련·황금·지실의 쓴맛으로 내리고 후박·생강·반하의 매운맛으로 흩으며 인삼·백출의 달고 따뜻한 성질로 보하고 저령·복령·택사의 담담한 맛으로 스며 나가게 하였다. 대체로 습과 함께 다스려 위아래로 나누어 습을 없애면 된다. 〈정전〉 상한에 본래 비가 없고 발한해야 하는데 의사가 도리어 사하하여 마침내 비가 되었으면 지실이중환(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가장 좋다. 비임을 분명히 알았으면 먼저 길경지각탕을 쓰는 것이 더욱 묘하니 지실과 길경이 기를 움직이기 때문이다. 〈활인〉 비는 혈에서 오므로 비를 치료할 때에는 오직 비토를 더하고 혈약으로 치료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 〈해장〉
【  痞氣法 】
【 비기법 】
蘿葍子三合生薑二兩葱白七莖橘葉一握白麪半合共擣匀炒令温𨠭痞滿之處外用絹帛縛之候半日許胸中煩熱即解去復以熱手揉之不拘寒熱虚實並用之無橘葉代椒葉〈入門〉
나복자 3홉, 생강 2냥, 총백 7줄기, 귤잎 1줌, 흰 밀가루 반 홉을 함께 고르게 찧고 볶아 따뜻하게 한다. 이것을 막혀 그득한(痞滿) 곳에 덮고 바깥은 비단으로 묶는다. 반나절쯤 기다려 가슴속에 번열이 나면 곧 풀어 내고, 다시 따뜻한 손으로 문지른다. 한·열·허·실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 쓴다. 귤잎이 없으면 초엽(椒葉)으로 대신한다.〈입문〉
【 熨痞氣法 】
【 비기를 찜질하는 법 】
治心胸痞及一切胸膈寒結熱結水結食結痰結痞結皆治之生薑一斤擣取汁另貯只取渣炒熱帛包熨心胸脇下其痛豁然而愈若薑冷再拌汁炒再熨之若熱結不用炒〈入門〉
심흉의 비와 모든 흉격의 한결·열결·수결·식결·담결·비결을 모두 치료한다. 생강 1근을 찧어 즙을 내어 따로 두고 찌꺼기만 취하여 뜨겁게 볶아 비단으로 싸서 심흉과 옆구리 아래를 찜질하면 통증이 시원하게 낫는다. 생강이 식으면 다시 즙에 버무려 볶아 다시 찜질한다. 열결이면 볶지 않는다. 〈입문〉
【 結胸 】
【 결흉 】
傷寒病發於陽而反下之熱入因作結胸病發於陰而反下之因作痞所以成結胸者以下之太早故也〈仲景〉 結胸之證當心緊痛而煩水漿不入但能仰而不能俛項強如柔痓状〈入門〉 心下滿而硬痛爲結胸滿而不痛爲痞半夏瀉心湯(方見寒門)主之〈仲景〉 有大結胸小結胸寒實結胸熱實結胸水結胸血結胸陰陽毒結胸又有支結證 桔梗枳殼湯治結胸痞氣通用〈入門〉
상한병이 양에서 생겼는데 도리어 사하하면 열이 들어가 결흉이 되고, 병이 음에서 생겼는데 도리어 사하하면 비가 된다. 결흉이 되는 까닭은 너무 일찍 사하했기 때문이다. 〈중경〉 결흉의 증상은 가슴 한가운데가 당기고 아프며 답답하고 물이 들어가지 않으며 뒤로 젖힐 수만 있고 앞으로 구부리지 못하고 목덜미가 뻣뻣하여 유치와 같은 모양이다. 〈입문〉 심하가 가득하고 단단하며 아픈 것은 결흉이고 가득하되 아프지 않은 것은 비이다. 반하사심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이 주로 치료한다. 〈중경〉 대결흉·소결흉·한실결흉·열실결흉·수결흉·혈결흉·음양독결흉이 있고 또 지결증이 있다. 길경지각탕은 결흉과 비기를 치료하는 데 두루 쓴다. 〈입문〉
【 大結胸 】
【 대결흉 】
者不按而痛胸連臍腹痛硬手不可近不大便日晡潮熱宜大陷胸湯大陷胸丸(方並見寒門)穿結散 大結胸者心下滿而硬痛手不可按〈仲景〉
누르지 않아도 아프고 가슴에서 배꼽과 배까지 이어져 아프며 단단하여 손을 가까이 대지 못하고 대변이 나오지 않으며 해 질 무렵 조열이 나는 것이다. 대함흉탕·대함흉환(처방은 모두 한문에 나온다)·천결산이 알맞다. 대결흉은 심하가 가득하고 단단하며 아파 손으로 누를 수 없는 것이다. 〈중경〉
[ 穿結散 ] 治大實大滿心胸高起氣塞不通爲結蟾酥麝香輕粉巴豆肉各少許右研細人乳汁和丸黍米大薑湯下二三丸〈綱目〉
[ 천결산 ] 크게 실하고 크게 가득하여 심흉이 높이 솟고 기가 막혀 통하지 않는 결을 치료한다. 섬수·사향·경분·파두육 각각 조금. 위 약들을 곱게 갈아 사람의 젖으로 반죽하여 기장쌀 크기의 환을 만든다. 생강 달인 물로 2~3환을 복용한다. 〈강목〉
【 小結胸 】
【 소결흉 】
者按之方痛只心下硬宜小陷胸湯(方見寒門) 小結胸者正在心下按之則痛〈仲景〉
이라는 것은 눌러야 비로소 아프고 오직 심하가 단단한 것으로 소함흉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소결흉은 바로 심하에 있으며 누르면 아프다. 〈중경〉
【 寒實結胸 】
【 한실결흉 】
者身不熱口不渇只心中脹硬而痛無熱證宜枳實理中丸(方見上)甚者三物白散(方見寒門)〈入門〉
이라는 것은 몸에 열이 없고 입이 마르지 않으며 다만 가슴속이 불러오르고 단단하며 아프고 열증이 없는 것이다. 지실이중환(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알맞고 심하면 삼물백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을 쓴다. 〈입문〉
【 熱實結胸 】
【 열실결흉 】
者心下滿硬懊憹煩躁而渇宜加味陷胸湯(方見上)柴陷湯〈入門〉
이라는 것은 심하가 그득하고 단단하며 괴롭고 답답하고 번조하며 목마른 것이다. 가미함흉탕(처방은 위에 나온다)과 시함탕이 알맞다. 〈입문〉
[ 柴陷湯 ] 治熱實結胸及水結痰結半夏三錢瓜蔞仁柴胡各二錢黄芩黄連各一錢人參七分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五片棗二枚水煎服即小柴胡湯合小陷胸湯也〈入門〉
[ 시함탕 ] 열실결흉과 수결·담결을 치료한다. 반하 3돈, 과루인·시호 각 2돈, 황금·황련 각 1돈, 인삼 7푼, 감초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과 대추 2개를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곧 소시호탕과 소함흉탕을 합한 것이다. 〈입문〉
【 水結胸 】
【 수결흉 】
傷寒結胸無大熱者此爲水結在胸脇但頭微汗出〈仲景〉 傷寒飮水過多水停心下爲水結胸但頭汗出身無大熱心下滿揉之汨汨有聲謂之水結胸宜赤茯苓湯甚者大陷胸湯(方見寒門)〈入門〉 凡水結胸脇間頭必有汗〈綱目〉 一人忽患微熱心下滿頭有汗衆醫以爲濕病或以爲食積孫兆曰水結胸用半夏茯苓湯遂差衆問其故答曰頭有汗心下滿非濕病乃水結胸脇也水既去其病當愈若濕氣心下滿自當遍身汗若食積頭豈有汗乎故知之〈綱目〉 水結宜枳朮湯
상한의 결흉에 큰 열이 없는 것은 물이 가슴과 옆구리에 맺힌 것으로 다만 머리에 약간 땀이 난다. 〈중경〉 상한에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셔 물이 심하에 머물면 수결흉이 된다. 다만 머리에 땀이 나고 몸에는 큰 열이 없으며 심하가 그득하고 문지르면 물 흐르는 소리가 난다. 이를 수결흉이라 하며 적복령탕이 알맞고 심하면 대함흉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을 쓴다. 〈입문〉 물이 가슴과 옆구리 사이에 맺히면 반드시 머리에 땀이 난다. 〈강목〉 어떤 사람이 갑자기 미열과 심하만이 생기고 머리에 땀이 나자 여러 의사가 습병 또는 식적이라고 하였다. 손조가 “수결흉이다”라고 하고 반하복령탕을 쓰자 나았다. 여러 사람이 까닭을 묻자 “머리에 땀이 나고 심하가 그득한 것은 습병이 아니라 물이 가슴과 옆구리에 맺힌 것이다. 물이 제거되면 병은 당연히 낫는다. 습기로 심하가 그득하다면 저절로 온몸에 땀이 나야 하고, 식적이라면 어찌 머리에 땀이 나겠는가? 그러므로 알았다”라고 답하였다. 〈강목〉 수결에는 지출탕이 알맞다.
[ 半夏茯苓湯 ] 治水停心下爲水結胸痞滿頭汗半夏赤茯苓各二錢陳皮人參川芎白朮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五片水煎服 一名赤茯苓湯〈綱目〉
[ 반하복령탕 ] 물이 심하에 머물러 수결흉이 되어 막히고 그득하며 머리에 땀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반하·적복령 각 2돈, 진피·인삼·천궁·백출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적복령탕이라고도 한다. 〈강목〉
[ 枳朮湯 ] 治心下堅大如椀邊如旋盤名爲氣分乃飮水所結也白朮四錢枳實二錢右剉煎服〈千金〉
[ 지출탕 ] 심하가 단단하고 크기가 사발만 하며 가장자리가 둥근 쟁반 같은 것을 치료한다. 기분이라고 하는데 물을 마셔 맺힌 것이다. 백출 4돈, 지실 2돈. 위 약들을 썬다. 달여 복용한다. 〈천금〉
【 血結胸 】
【 혈결흉 】
婦人傷寒血結胸痛不可忍宜服海蛤散玄胡索散〈入門〉
부인이 상한으로 혈결흉이 되어 통증을 참을 수 없으면 해합산·현호색산을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입문〉
[ 海蛤散 ] 治血結胸痛不可忍手不可近海蛤粉滑石甘草各一兩芒硝五錢右爲末毎二錢鷄子淸調下服此則小腸利而膻中血自散矣盖小腸壅則膻中血不流行小腸通利則膻中血散而痛自止矣〈得效〉 鷄子一作鴨子〈入門〉
[ 해합산 ] 혈결흉으로 통증을 참을 수 없고 손을 가까이 대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해합분·활석·감초 각 1냥, 망초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달걀흰자에 타서 복용한다. 이것을 복용하면 소장이 잘 통하여 전중의 피가 저절로 흩어진다. 소장이 막히면 전중의 피가 흐르지 않지만 소장이 잘 통하면 전중의 피가 흩어져 통증이 저절로 멎기 때문이다. 〈득효〉 계자는 한 곳에는 압자로 되어 있다. 〈입문〉
[ 玄胡索散 ] 治婦人血結胸心腹作痛連腰脇背膂上下攻刺甚作搐搦玄胡索炒當歸蒲黄炒赤芍藥官桂各一錢薑黄木香乳香沒藥各七分甘草炙五分右剉作一貼入薑七片水煎服〈得效〉
[ 현호색산 ] 부인의 혈결흉으로 명치와 배가 아프고 허리·옆구리·등까지 이어져 위아래로 찌르며 심하면 경련이 이는 것을 치료한다. 현호색(볶은 것)·당귀·포황(볶은 것)·적작약·관계 각 1돈, 강황·목향·유향·몰약 각 7푼, 감초(구운 것)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7쪽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 陰陽毒結胸 】
【 음양독결흉 】
傷寒陰陽二毒伏逆變爲結胸有自利者有不得利者依結胸灸臍法以利之陽毒内服活龍散陰毒内服破結丹得泄則陰陽升降榮衛流行自然大汗而解矣若心下已結延至五日間斷不可治〈入門〉
상한의 음양 두 독이 잠복하고 거슬러 결흉으로 변하면 저절로 설사하는 경우와 설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결흉에 배꼽에 뜸뜨는 방법에 따라 배출되게 한다. 양독에는 활룡산을 내복하고 음독에는 파결단을 내복한다. 설사하게 되면 음양이 오르내리고 영위가 흐르므로 자연히 땀이 크게 나면서 풀린다. 심하가 이미 맺혀 5일쯤 지났으면 결코 치료할 수 없다. 〈입문〉
[ 活龍散 ] 治陽毒結胸藥下不通或稍通而復再結者活地龍四條大者去土研爛入薑汁薄荷汁蜜各一匙新汲水調和徐徐灌盡若熱熾加片腦少許〈入門〉 治陽證結胸死無可藥者活蚯蚓十二條擂爛蜜半盞水半椀和灌之〈得效〉 服後穩睡一場即揉心下片時再令睡有汗即愈〈醫鑑〉
[ 활룡산 ] 양독결흉에 약으로 사하하여도 통하지 않거나 조금 통했다가 다시 맺히는 것을 치료한다. 살아 있는 큰 지렁이 4마리에서 흙을 제거하고 짓이겨 생강즙·박하즙·꿀 각 1숟가락을 넣고 갓 길어온 물에 타서 천천히 모두 먹인다. 열이 치성하면 편뇌를 조금 더한다. 〈입문〉 양증결흉으로 죽게 되어 쓸 약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살아 있는 지렁이 12마리를 짓이겨 꿀 반 잔, 물 반 사발과 섞어 먹인다. 〈득효〉 복용한 뒤 한바탕 편안히 재우고 곧 심하를 잠시 문지른 다음 다시 자게 한다. 땀이 나면 낫는다. 〈의감〉
[ 破結丹 ] 治陰陽毒伏逆變爲結胸五六日大便結攻之不可達之不及此主之辰砂靑礞石葶藶子肉豆蔲木香桂心附子巴豆黒丑頭末各五錢輕粉半分麝香五分金箔五片右爲末用米醋半盞入辰砂附子黒丑三味熬成膏次入餘藥和丸皂角子大輕粉爲衣毎二丸蜜湯下〈入門〉
[ 파결단 ] 음양독이 잠복하고 거슬러 결흉으로 변한 지 5~6일이 되어 대변이 맺히고 공격해서도 안 되며 통하게 해도 미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니 이 처방이 주관한다. 진사·청몽석·정력자·육두구·목향·계심·부자·파두·흑축두말 각 5돈, 경분 반 푼, 사향 5푼, 금박 5장. 위 약들을 가루 낸다. 쌀식초 반 잔에 진사·부자·흑축 세 약을 넣고 졸여 고를 만든 다음 나머지 약을 넣고 반죽하여 조각씨 크기의 환을 만들고 경분을 겉에 입힌다. 매번 2환을 꿀 달인 물로 복용한다. 〈입문〉
【 支結 】
【 지결 】
傷寒心下妨悶不滿不硬者謂之支結宜桂枝人參湯 傷寒未經下而胸膈氣塞滿悶者非痞亦非結胸也柴梗湯柴陳湯胃虚者半夏瀉心湯(方見寒門)〈入門〉
상한으로 심하가 거북하고 답답하지만 그득하거나 단단하지 않은 것을 지결이라고 한다. 계지인삼탕이 알맞다. 상한에 아직 사하하지 않았는데 흉격의 기가 막혀 그득하고 답답한 것은 비도 결흉도 아니다. 시경탕·시진탕을 쓰고 위가 허하면 반하사심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을 쓴다. 〈입문〉
[ 桂枝人參湯 ] 治支結桂枝甘草各二錢人參白朮乾薑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 계지인삼탕 ] 지결을 치료한다. 계지·감초 각 2돈, 인삼·백출·건강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柴梗湯 ] 治胸膈滿悶痞痛柴胡二錢黄芩半夏枳殼桔梗各一錢人參七分甘草五分右剉作一貼薑五片棗二枚水煎服〈入門〉
[ 시경탕 ] 흉격이 그득하고 답답하며 막히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시호 2돈, 황금·반하·지각·길경 각 1돈, 인삼 7푼, 감초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 대추 2개를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柴陳湯 ] 治痰熱胸痞滿柴胡二錢黄芩半夏赤茯苓陳皮各一錢人參七分甘草五分右剉作一貼如上法煎服〈入門〉
[ 시진탕 ] 담열로 가슴이 막히고 그득한 것을 치료한다. 시호 2돈, 황금·반하·적복령·진피 각 1돈, 인삼 7푼, 감초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위의 방법과 같이 달여 복용한다. 〈입문〉
【  結胸法 】
【 결흉법 】
用初出殼黄毛鷄子一隻生薑四兩共擣爛炒微温攤在胸前結實之處外以絹帛縛之候半日許覺腹中熱燥解去更以熱手揉之〈入門〉
막 껍질에서 나온 노란 털의 병아리 1마리와 생강 4냥을 쓴다. 함께 짓찧어 약간 따뜻하게 볶는다. 가슴 앞 맺혀 단단한 곳에 펼쳐 놓고 겉을 비단으로 묶는다. 반나절쯤 지나 배 속이 뜨겁고 마르는 듯하면 풀어 제거하고 다시 따뜻한 손으로 문지른다. 〈입문〉
【 熨結胸法 】
【 결흉을 찜질하는 법 】
治陰證結胸手足厥逆大葱白十莖生薑一兩擣爛作餠灸熱貼臍中以熨斗火熨餠上待熱氣入内覺響即住復用枳實理中丸之類(方見上)〈入門〉
음증결흉으로 손발이 차게 거스르는 것을 치료한다. 굵은 총백 10줄기, 생강 1냥. 짓찧어 떡을 만들고 불에 쬐어 뜨겁게 한다. 배꼽에 붙이고 불에 달군 다리미로 떡 위를 누른다. 열기가 안으로 들어가 소리가 나는 것을 느끼면 곧 그치고 다시 지실이중환과 같은 약을 쓴다(처방은 위에 나온다). 〈입문〉
【 結胸不治證 】
【 결흉의 치료할 수 없는 증상 】
結胸脉浮大者不可下下之即死〈仲景〉 結胸證悉具煩躁者死〈仲景〉 結胸見陰脉陰證及喘急 逆者亦死〈入門〉
결흉에 맥이 부대하면 사하해서는 안 된다. 사하하면 곧 죽는다. 〈중경〉 결흉의 증상이 모두 갖추어지고 번조하면 죽는다. 〈중경〉 결흉에 음맥과 음증이 보이고 숨이 가쁘며 역증이 있으면 역시 죽는다. 〈입문〉
【 單方 】
【 단방 】
凡三十八種
모두 38종이다.
[ 伏龍肝 ] 治卒心痛取爲末温水調服二錢若冷則酒調服〈本草〉
[ 복룡간 ] 갑작스러운 심통을 치료한다. 취하여 가루 낸다. 따뜻한 물에 2돈을 타서 복용한다. 냉이면 술에 타서 복용한다. 〈본초〉
[ 白礬 ] 治心痛取細末一錢茶淸調下〈綱目〉 又方礬末二錢醋半盞煮化温服即止去熱涎之功也〈丹心〉
[ 백반 ] 심통을 치료한다. 고운 가루 1돈을 맑은 찻물에 타서 복용한다. 〈강목〉 또 다른 처방에서는 백반 가루 2돈을 식초 반 잔에 끓여 녹이고 따뜻하게 복용하면 곧 멎는다고 하였다. 열담을 제거하는 효능이다. 〈단심〉
[ 百草霜 ] 治心痛取細末二錢以熱童尿調服即愈〈丹心〉
[ 백초상 ] 심통을 치료한다. 고운 가루 2돈을 취한다. 뜨거운 동뇨에 타서 복용하면 곧 낫는다. 〈단심〉
[ 鹽 ] 治胃脘痛卒急無藥以鹽置刀頭燒紅淬入水中乘熱飮之吐痰即愈〈正傳〉
[ 소금 ] 위완통이 갑작스럽고 급한데 약이 없는 경우를 치료한다. 소금을 칼끝에 놓고 붉게 달구어 물에 담근다. 뜨거울 때 마시면 담을 토하고 곧 낫는다. 〈정전〉
[ 木香 ] 治九種心痛爲末和酒服 木香專泄決胸腹間滯塞冷氣得橘皮肉豆蔲生薑相佐絶佳〈本草〉
[ 목향 ] 아홉 가지 심통을 치료한다. 가루 내어 술에 섞어 복용한다. 목향은 가슴과 배 사이에 막혀 있는 찬 기를 오로지 배출한다. 귤피·육두구·생강이 보좌하면 아주 좋다. 〈본초〉
[ 生地黄 ] 治一切心痛無問新久擣絞取汁搜麪作餺飥或作冷淘食之良久當利出虫長一尺許不復患矣後有二人患心痛垂絶皆服此得虫出遂愈〈本草〉
[ 생지황 ] 오래되었는지 새로 생겼는지 상관없이 모든 심통을 치료한다. 찧어 짜서 즙을 취하고 밀가루를 반죽하여 박탁을 만들거나 냉도를 만든다. 먹고 한참 뒤에 설사하면서 길이가 1척쯤 되는 벌레가 나오면 다시 앓지 않는다. 뒤에 두 사람이 심통을 앓아 죽을 지경이었는데 모두 이것을 복용하고 벌레가 나와 마침내 나았다. 〈본초〉
[ 乾薑 ] 主卒心痛爲末米飮調二錢服〈本草〉
[ 건강 ] 갑작스러운 심통을 주로 치료한다. 가루 낸다. 미음에 2돈을 타서 복용한다. 〈본초〉
[ 生薑 ] 和半夏煎服主心下急痛 又生薑汁和杏仁作煎服下氣結心胸痞神效
[ 생강 ] 반하와 함께 달여 복용하면 심하의 급한 통증을 주로 치료한다. 또 생강즙을 행인과 함께 졸여 복용하면 기가 맺힌 것을 내리고 심흉비에 신기한 효험이 있다.
[ 黄連 ] 治卒心痛剉水煎服日三 黄連治心下痞滿必用藥也仲景治九種心下痞五等瀉心湯皆用之 黄連瀉心下土邪故治痞最效〈湯液〉
[ 황련 ] 갑작스러운 심통을 치료한다. 썰어 물에 달여 하루 세 번 복용한다. 황련은 심하비만을 치료할 때 반드시 쓰는 약이다. 중경은 아홉 가지 심하비를 치료하는 다섯 종류의 사심탕에 모두 이것을 썼다. 황련은 심하의 토사를 사하하므로 비를 치료하는 데 가장 효과가 있다. 〈탕액〉
[ 瓜蔞實 ] 治胸痞痛不得臥心痛徹背黄瓜蔞大者一枚薤白三兩半夏製四兩並剉白酒七升煮取二升分再服〈綱目〉 治胸痛及痰嗽瓜蔞子連皮炒細研麪糊和丸梧子大米飮呑下五十丸〈本草〉
[ 과루실 ] 흉비로 아파 눕지 못하고 심통이 등까지 뻗치는 것을 치료한다. 누런 큰 과루 1개, 해백 3냥, 반하(법제한 것) 4냥을 모두 썰어 백주 7되로 2되가 되게 달이고 두 번으로 나누어 복용한다. 〈강목〉 흉통과 담수를 치료한다. 과루자를 껍질째 볶아 곱게 갈고 밀가루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미음으로 50환을 삼킨다. 〈본초〉
[ 草豆蔲 ] 主心腹冷痛草豆蔲仁及梔子炒爲末薑汁糊和丸服之或單煮服之亦佳〈丹心〉 此藥性温能散滯氣若胃脘因寒作痛用之如鼓應桴濕痰作痛服之亦效但熱痛不可用也〈正傳〉
[ 초두구 ] 명치와 배의 냉통을 주로 치료한다. 초두구인과 치자를 볶아 가루 내고 생강즙으로 쑨 풀로 반죽하여 환을 만들어 복용한다. 또는 이것만 달여 복용해도 좋다. 〈단심〉 이 약은 성질이 따뜻하여 막힌 기를 흩는다. 위완이 한으로 아플 때 쓰면 북이 북채에 응하듯 한다. 습담으로 아플 때 복용해도 효과가 있지만 열통에는 쓰면 안 된다. 〈정전〉
[ 陳艾葉 ] 治卒心痛取熟艾濃煎服之即差〈本草〉
[ 묵은 쑥잎 ] 갑작스러운 심통을 치료한다. 숙애를 진하게 달여 복용하면 곧 낫는다. 〈본초〉
[ 玄胡索 ] 止心痛爲末酒調服雷公云心痛欲死速覓玄胡即此也〈本草〉 又治血刺心痛瓦上炒爲末毎二錢温酒調下即愈〈得效〉
[ 현호색 ] 심통을 멎게 한다. 가루 내어 술에 타서 복용한다. 뇌공이 “심통으로 죽을 것 같으면 빨리 현호를 찾으라”고 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본초〉 또 피가 찌르는 심통을 치료한다. 기와 위에서 볶아 가루 내고 매번 2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하면 곧 낫는다. 〈득효〉
[ 白附子 ] 主心痛炮爲末毎二錢温水調服即差〈本草〉
[ 백부자 ] 심통을 주로 치료한다. 구워 가루 내고 매번 2돈을 따뜻한 물에 타서 복용하면 곧 낫는다. 〈본초〉
[ 半夏 ] 消胸痞去痰又治心下急痛堅痞半夏研爲末香油炒熟薑汁浸蒸餠和丸薑湯下三五十丸亦治喘而心痛〈綱目〉
[ 반하 ] 흉비를 없애고 담을 제거하며 또 심하의 급한 통증과 단단한 비를 치료한다. 반하를 갈아 가루 내고 참기름에 익도록 볶은 뒤 생강즙에 담근 찐 떡으로 반죽하여 환을 만든다. 생강 달인 물로 30~50환을 복용한다. 숨이 차면서 심통이 있는 것도 치료한다. 〈강목〉
[ 牛膽南星 ] 治結胸久不差狂言大小便不通取牛膽南星末二錢人參湯調服少頃更以熱人參湯投之便尿下黄黒物是效〈得效〉
[ 우담남성 ] 결흉이 오래 낫지 않고 미친 듯 말하며 대소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우담남성 가루 2돈을 인삼 달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잠시 뒤 다시 뜨거운 인삼 달인 물을 먹여 대변과 소변으로 누렇고 검은 것이 나오면 효과가 있는 것이다. 〈득효〉
[ 乾漆 ] 治九種心痛及瘀血心痛乾漆炒烟盡爲末醋糊和丸梧子大熱酒或醋湯下五七丸〈本草〉
[ 건칠 ] 아홉 가지 심통과 어혈심통을 치료한다. 건칠을 연기가 다 없어질 때까지 볶아 가루 내고 식초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뜨거운 술이나 식초탕으로 5~7환을 복용한다. 〈본초〉
[ 梔子 ] 胃口熱痛非梔子不可須以薑汁佐之川芎開之 心痛取大梔子十五枚去皮炒濃煎湯一小盞入薑汁令辣加川芎末一錢再煎服即效 又方梔子仁炒爲末薑汁糊和丸服之亦效〈丹心〉
[ 치자 ] 위구의 열통에는 치자가 아니면 안 되며 반드시 생강즙으로 보좌하고 천궁으로 열어 주어야 한다. 심통에는 큰 치자 15개를 껍질을 벗겨 볶고 진하게 달여 작은 잔으로 1잔을 만든 다음 생강즙을 넣어 맵게 하고 천궁 가루 1돈을 더해 다시 달여 복용하면 곧 효과가 있다. 또 다른 처방에서는 치자인을 볶아 가루 내고 생강즙으로 쑨 풀로 반죽하여 환을 만들어 복용해도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단심〉
[ 枳實 ] 治心下痞潔古用此去脾經積血故能去心下痞脾無積血則心下不痞矣 枳實能去脾間瘀血瘀血去而痞自消 非枳實不能除痞〈東垣〉 胸痞痛麩炒爲末米飮下二錢水煎服亦可〈本草〉
[ 지실 ] 심하비를 치료한다. 결고는 이것을 써서 비경의 적혈을 제거하였으므로 심하비를 없앨 수 있었다. 비에 적혈이 없으면 심하가 막히지 않는다. 지실은 비 사이의 어혈을 제거할 수 있으니 어혈이 제거되면 비가 저절로 사라진다. 지실이 아니면 비를 제거할 수 없다. 〈동원〉 흉비의 통증에는 밀기울과 볶아 가루 내고 미음으로 2돈을 복용한다. 물에 달여 복용해도 된다. 〈본초〉
[ 茶 ] 久心痛不可忍茶煎水和醋服之甚良〈本草〉
[ 차 ] 오래된 심통을 참을 수 없을 때 차를 달인 물에 식초를 섞어 복용하면 아주 좋다. 〈본초〉
[ 胡椒 ] 止心腹冷痛酒煮取汁服之 又取四十九粒乳香一錢爲末男用薑湯下女用當歸湯下〈丹心〉
[ 호초 ] 명치와 배의 냉통을 멎게 한다. 술에 달여 즙을 취하여 복용한다. 또 49알과 유향 1돈을 가루 내어 남자는 생강 달인 물로, 여자는 당귀 달인 물로 복용한다. 〈단심〉
[ 川椒 ] 治心胸冷痛酒煮取汁飮之 苦熱食氷雪冷物過多積冷心脾疼半歳不愈川椒三十粒浸漿水中經一宿漉出還以漿水呑下其病即脱更不復作〈得效〉
[ 천초 ] 명치와 가슴의 냉통을 치료한다. 술에 달여 즙을 취하여 마신다. 더위에 시달려 얼음·눈과 찬 것을 너무 많이 먹고 냉이 쌓여 명치와 비가 아픈 것이 반년 동안 낫지 않으면 천초 30알을 장수에 하룻밤 담갔다가 걸러 내고 다시 장수로 삼킨다. 그 병이 곧 사라지고 다시 생기지 않는다. 〈득효〉
[ 蛤粉 ] 治心氣不可忍蛤粉炒白湯調服〈丹心〉 蛤粉和香附末薑汁調服治痰心痛甚效〈丹心〉 熱心痛蛤粉百草霜爲末茶淸或冷水調下〈丹心〉
[ 합분 ] 심기로 참을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합분을 볶아 끓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단심〉 합분에 향부 가루를 섞고 생강즙에 타서 복용하면 담심통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가 있다. 〈단심〉 열심통에는 합분·백초상을 가루 내어 맑은 찻물이나 찬물에 타서 복용한다. 〈단심〉
[ 田螺殼 ] 治卒心痛田螺爛殼燒爲末熱酒調下一錢半即愈〈綱目〉 亦治濕痰胃脘痛服之立止〈正傳〉
[ 전라각 ] 갑작스러운 심통을 치료한다. 우렁이의 삭은 껍데기를 태워 가루 내고 뜨거운 술에 1돈 반을 타서 복용하면 곧 낫는다. 〈강목〉 습담으로 인한 위완통도 치료하니 복용하면 곧 멎는다. 〈정전〉
[ 鰻鱺魚 ] 治諸虫心痛多吐涎取魚淡灸令熟食三五度差〈本草〉
[ 만리어 ] 여러 벌레로 인한 심통에 침을 많이 토하는 것을 치료한다. 생선을 간하지 않고 구워 익힌 뒤 3~5번 먹으면 낫는다. 〈본초〉
[ 烏賊魚墨 ] 婦人崩漏而心痛甚名曰殺血心痛烏賊墨炒爲末醋湯調服亦治小産後下血過多心痛〈入門〉
[ 오적어묵 ] 부인이 붕루를 하면서 심통이 심한 것을 살혈심통이라고 한다. 오징어 먹물을 볶아 가루 내고 식초탕에 타서 복용한다. 유산 뒤 출혈이 너무 많아 심통이 있는 것도 치료한다. 〈입문〉
[ 蜜 ] 治卒心痛蜜與薑汁各一合水和頓服即止〈本草〉
[ 꿀 ] 갑작스러운 심통을 치료한다. 꿀과 생강즙 각 1홉을 물에 섞어 한꺼번에 복용하면 곧 멎는다. 〈본초〉
[ 桃仁 ] 止心痛取七枚去皮尖熟研水一合和頓服良亦治三十年久痛〈本草〉
[ 도인 ] 심통을 멎게 한다. 7개를 껍질과 끝을 제거하여 잘 갈고 물 1홉에 섞어 한꺼번에 복용하면 좋다. 30년 된 오랜 통증도 치료한다. 〈본초〉
[ 桃奴 ] 治心痛及疰痛桃奴爲末毎二錢温酒下空心名曰蟠桃酒〈醫鑑〉
[도노] 심통과 주심통을 치료한다. 도노를 가루 내어 매번 2돈씩 따뜻한 술로 빈속에 넘긴다. 반도주라고 이름한다. 〈의감〉
[ 桃枝 ] 治卒心痛取枝一握切酒一升煎取半升頓服大效〈本草〉
[ 도지 ] 갑작스러운 심통을 치료한다. 가지 한 움큼을 잘라 술 1되로 반 되가 되게 달여 한꺼번에 복용하면 매우 효과가 있다. 〈본초〉
[ 芥子 ] 治心痛酒醋研取汁服之〈本草〉
[ 개자 ] 심통을 치료한다. 술과 식초에 갈아 즙을 취하여 복용한다. 〈본초〉
[ 脂麻油 ] 治心痛無問冷熱生香油一合服之 又治蛔心痛飮之良 一人患腰痛牽心發則氣絶徐文伯視之曰髮瘕也以油灌之吐一物如蛇無目懸之滴盡惟一髮〈本草〉
[ 참기름 ] 차고 더운 것을 가리지 않고 심통을 치료한다. 생참기름 1홉을 복용한다. 또 회충심통을 치료하니 마시면 좋다. 어떤 사람이 요통이 심장 쪽으로 당겨 발작하면 기가 끊어졌다. 서문백이 보고 “발가이다”라고 하고 기름을 먹이자 눈이 없는 뱀 같은 물건을 토하였다. 매달아 액체가 다 떨어지고 나니 머리카락 한 올뿐이었다. 〈본초〉
[ 葱白 ] 治心腹痛又治急心疼牙噤欲死老葱白三五根擂爲膏幹開口將膏送入咽喉以香油四兩灌下但得葱下喉其人必甦腹中虫積化爲黄水微利即愈永除根〈綱目〉
[ 총백 ] 명치와 배의 통증을 치료하며 또 급한 심통으로 이를 악물고 죽으려는 것을 치료한다. 늙은 총백 3~5뿌리를 짓이겨 고를 만들고 입을 벌려 고를 인후 안에 넣은 다음 참기름 4냥을 먹여 내려가게 한다. 총백이 목구멍 아래로만 내려가면 반드시 깨어난다. 배 속의 충적이 누런 물로 바뀌어 조금 설사하면 곧 낫고 병근이 영구히 제거된다. 〈강목〉
[ 蒜 ] 血氣心痛生蒜擣取汁飮一盞即差 久心痛不可忍小蒜醋煮頓服取飽不着鹽隨手神效〈本草〉
[ 마늘 ] 혈기심통에는 생마늘을 찧어 즙을 취하여 1잔 마시면 곧 낫는다. 오래된 심통을 참을 수 없으면 소산을 식초에 삶아 배부르도록 한꺼번에 먹되 소금을 넣지 않는다. 손을 쓰는 대로 신기한 효험이 있다. 〈본초〉
[ 韭汁 ] 治胸痞心中急痛或痛撤背上欲死擣取汁灌服之即吐胸中惡血而愈〈本草〉 食鬱久則胃脘有瘀血作痛韭汁一盞先嚼桃仁十數枚以汁送下〈正傳〉 韭汁能去胸中惡血滯氣〈綱目〉
[구즙(부추즙)] 흉비와 심중의 급통을 치료한다. 혹 통증이 등까지 뻗쳐 죽을 것 같을 때, 찧어 즙을 내어 부어 먹이면 곧 가슴속의 나쁜 피를 토하고 낫는다. 《본초》 식울이 오래되면 위완에 어혈이 있어 통증이 생긴다. 부추즙 1잔을 준비하고, 먼저 도인 십여 개를 씹은 뒤 그 즙으로 삼킨다. 《정전》 부추즙은 가슴속의 나쁜 피와 막힌 기를 제거할 수 있다. 《강목》
[ 鷄卵 ] 治心痛取一枚打開好醋二合和攪煖頓服即差〈本草〉
[ 달걀 ] 심통을 치료한다. 1개를 깨뜨려 좋은 식초 2홉과 함께 섞어 저은 뒤 따뜻하게 하여 한꺼번에 복용하면 곧 낫는다. 〈본초〉
[ 麝香 ] 主鬼疰心痛取大豆許温水研服之〈本草〉
[사향] 귀주심통을 주치한다. 큰콩만큼 취하여 따뜻한 물에 갈아 복용한다. 〈본초〉
[ 熊膽 ] 治虫心痛取大豆許和水服大效〈本草〉
[ 웅담 ] 충심통을 치료한다. 콩알만큼을 물에 섞어 복용하면 매우 효과가 있다. 〈본초〉
【 鍼灸法 】
【 침구법 】
九種心痛取間使靈道公孫太衝足三里陰陵泉〈綱目〉 卒心痛取然谷上脘氣海涌泉間使支溝足三里大敦獨陰〈綱目〉 胃脘痛取足三里〈靈樞〉 病在膺必灸刺魂門〈資生〉 陰維爲病苦心痛取内關〈難經〉 手心主之病實則心痛取内關〈綱目〉 心痛引背取京骨崑崙不已取然谷委陽〈靈樞〉 心脾痛取巨闕上脘中脘〈綱目〉 厥心痛即腎心痛也先取京骨崑崙不已取然谷大都太白太谿行間太衝魚際太淵〈靈樞〉 虫心痛灸上脘中脘陰都〈得效〉 血心痛取期門〈綱目〉 傷寒結胸先使人心蔽骨下正痛處左畔揉之以毫鍼刺左畔支溝穴次刺左間使名曰雙關刺次刺左行間左一壁結胸立效右畔依上法刺之慢慢呼吸停鍼即時愈〈綱目〉 心胸痞涌泉太谿中衝大陵隱白太白少衝神門〈綱目〉 結胸身黄取涌泉〈綱目〉 結胸灸法巴豆十粒去皮研細黄連末一錢右以津唾和成餠塡臍中以艾灸其上腹中有聲其病去矣不拘壯數病去爲度灸了温湯浸手帕拭之恐生瘡〈綱目〉 一切心腹胸脇腰背苦痛川椒爲細末醋和爲餠貼痛處用熟艾鋪餠上發火燒艾痛即止〈醫鑑〉
아홉 가지 심통에는 간사·영도·공손·태충·족삼리·음릉천을 취한다. 〈강목〉 갑작스러운 심통에는 연곡·상완·기해·용천·간사·지구·족삼리·대돈·독음을 취한다. 〈강목〉 위완통에는 족삼리를 취한다. 〈영추〉 병이 가슴에 있으면 반드시 혼문에 뜸뜨고 침놓는다. 〈자생〉 음유의 병으로 심통을 겪으면 내관을 취한다. 〈난경〉 수심주의 병이 실하면 심통이 생기니 내관을 취한다. 〈강목〉 심통이 등으로 당기면 경골·곤륜을 취하고 멎지 않으면 연곡·위양을 취한다. 〈영추〉 심비통에는 거궐·상완·중완을 취한다. 〈강목〉 궐심통은 곧 신심통이다. 먼저 경골·곤륜을 취하고 멎지 않으면 연곡·대도·태백·태계·행간·태충·어제·태연을 취한다. 〈영추〉 충심통에는 상완·중완·음도에 뜸뜬다. 〈득효〉 혈심통에는 기문을 취한다. 〈강목〉 상한결흉에는 먼저 다른 사람이 명치뼈 아래 바로 아픈 곳의 왼쪽을 문지르게 하고 호침으로 왼쪽 지구혈을 찌른 다음 왼쪽 간사를 찌른다. 쌍관자라고 한다. 이어 왼쪽 행간을 찌르면 왼편의 결흉에 곧 효과가 있다. 오른편은 위의 방법에 따라 찌르고 천천히 호흡하면서 침을 머물러 두면 곧 낫는다. 〈강목〉 심흉비에는 용천·태계·중충·대릉·은백·태백·소충·신문을 쓴다. 〈강목〉 결흉에 몸이 누러지면 용천을 취한다. 〈강목〉 결흉의 뜸법이다. 파두 10알을 껍질을 벗겨 곱게 갈고 황련 가루 1돈과 침으로 반죽해 떡을 만들어 배꼽 안에 채운 뒤 그 위에 쑥뜸을 뜬다. 배에서 소리가 나면 병이 제거된다. 뜸의 장수에 구애받지 않고 병이 없어지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뜸이 끝나면 따뜻한 물에 손수건을 적셔 닦아 주니 헐까 염려해서이다. 〈강목〉 명치·배·가슴·옆구리·허리·등의 모든 괴로운 통증에는 천초를 곱게 가루 내어 식초로 반죽해 떡을 만들고 아픈 곳에 붙인 뒤 숙애를 떡 위에 펴고 불을 붙여 쑥을 태우면 통증이 곧 멎는다. 〈의감〉
【 乳間度數 】
【 두 젖 사이의 치수 】
兩乳之間廣九寸半〈靈樞〉
두 젖 사이의 너비는 9촌 반이다. 〈영추〉
【 男女乳腎爲根本 】
【 남녀에게 젖과 신은 근본이다 】
男子以腎爲重 婦人以乳爲重 上下不同而性命之根一也〈直指〉 女人屬陰 陰極則必自下而上衝 故乳房大而陰戸縮也 男子屬陽 陽極則必自上而下降 故陰莖垂而乳頭縮也〈入門〉
남자는 신을 중시하고 부인은 젖을 중시한다. 위아래가 다르지만 생명의 뿌리라는 점은 하나이다. 〈직지〉 여자는 음에 속하며 음이 극에 이르면 반드시 아래에서 위로 치솟으므로 유방은 크고 음호는 오므라든다. 남자는 양에 속하며 양이 극에 이르면 반드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므로 음경은 늘어지고 유두는 오므라든다. 〈입문〉
【 産後乳汁不行有二 】
【 산후에 젖이 나오지 않는 데에는 두 가지가 있다 】
乳汁不行有二種有氣血盛而壅閉不行者有氣血弱而枯涸不行者虚當補之實當疎之疎用通草漏蘆土瓜 補用鍾乳粉猪蹄鯽魚之類〈三因〉 累經産而無乳者亡津液故也須服滋益之藥以動之雖有乳却又不甚多者須服通經之藥以動之仍以羹臛引之盖婦人之乳資於衝脉與胃經通故也大抵婦人素有疾在衝任經者乳汁少而色黄所生之兒怯弱多病〈良方〉 氣血虚弱乳汁少者鍾乳粉二錢漏蘆濃煎湯調服或猪懸蹄一隻通草五兩煮汁服或鯽魚木通煮汁服亦好〈入門〉
젖이 나오지 않는 데에는 두 종류가 있다. 기혈이 성하여 막혀 나오지 않는 경우와 기혈이 약하여 말라 나오지 않는 경우이다. 허하면 보하고 실하면 소통시켜야 한다. 소통에는 통초·누로·토과를 쓰고 보하는 데에는 종유분·돼지발·붕어 같은 것을 쓴다. 〈삼인〉 여러 번 출산하여 젖이 없는 것은 진액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자양하여 보익하는 약을 복용해 움직여야 한다. 젖이 있어도 많지 않으면 경맥을 통하게 하는 약을 복용해 움직이고 또 국으로 이끌어야 한다. 부인의 젖은 충맥에 의지하고 위경과 통하기 때문이다. 대체로 부인이 평소 충임경에 병이 있으면 젖이 적고 누런색이며 태어난 아이도 허약하고 병이 많다. 〈양방〉 기혈이 허약하여 젖이 적으면 종유분 2돈을 누로를 진하게 달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또는 돼지의 현제 1개와 통초 5냥을 달여 즙을 복용하거나 붕어와 목통을 달여 즙을 복용해도 좋다. 〈입문〉
【 下乳汁 】
【 젖을 나오게 함 】
氣滯乳少者宜漏蘆散氣塞乳少者宜涌泉散〈入門〉 益元散(方見暑門)以冷薑湯或井水調日三服下乳汁最妙〈入門〉 下乳汁宜猪蹄湯(方見上)通乳湯通草湯立效方鍾乳散(即上乳粉服法也)
기체로 젖이 적으면 누로산이 알맞고 기가 막혀 젖이 적으면 용천산이 알맞다. 〈입문〉 익원산(처방은 서문에 나온다)을 찬 생강 달인 물이나 우물물에 타서 하루 세 번 복용하면 젖을 나오게 하는 데 가장 묘하다. 〈입문〉 젖을 나오게 하는 데에는 저제탕(처방은 위에 나온다)·통유탕·통초탕·입효방·종유산(곧 위의 유분 복용법이다)이 알맞다.
[ 漏蘆散 ] 治乳汁壅塞不行乳内脹痛欲作癰腫服此自消漏蘆二錢半蛇蛻一條燒瓜蔞一箇右爲末酒調二錢服無時仍食熱羹湯助之若乳多急痛以温帛熨之〈良方〉
[ 누로산 ] 젖이 막혀 나오지 않고 유방 안이 불러오르며 아파 옹종이 되려는 것을 치료하니 이것을 복용하면 저절로 사라진다. 누로 2돈 반, 사태 1개(태운 것), 과루 1개. 위 약들을 가루 낸다. 2돈을 술에 타서 때를 가리지 않고 복용하며 뜨거운 국을 먹어 돕는다. 젖이 많아 급하게 아프면 따뜻한 비단으로 찜질한다. 〈양방〉
[ 涌泉散 ] 治乳汁絶少或不行脹痛瞿麥穗麥門冬穿山甲炮黄龍骨王不留行各等分右爲末先吃猪蹄羹後取藥一錢熱酒調下仍用木梳於左右乳上各梳二三十下日三次〈綱目〉
[ 용천산 ] 젖이 매우 적거나 나오지 않아 불러오르며 아픈 것을 치료한다. 구맥수·맥문동·천산갑(누렇게 구운 것)·용골·왕불류행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먼저 돼지발국을 먹고 그 뒤 약 1돈을 뜨거운 술에 타서 복용한다. 이어 나무빗으로 양쪽 유방 위를 각각 20~30번씩 빗기를 하루 세 번 한다. 〈강목〉
[ 通乳湯 ] 治氣血不足乳汁澁少猪蹄四隻通草川芎各一兩穿山甲十四片炮黄甘草一錢右剉以水五斤煎至半取汁分三服更以温葱湯頻洗乳房〈醫鑑〉
[ 통유탕 ] 기혈이 부족하여 젖이 잘 나오지 않고 적은 것을 치료한다. 돼지발 4개, 통초·천궁 각 1냥, 천산갑 14조각(누렇게 구운 것), 감초 1돈. 위 약들을 썰어 물 5근으로 절반이 되게 달여 즙을 취한다. 세 번 나누어 복용하고 다시 따뜻한 파 달인 물로 유방을 자주 씻는다. 〈의감〉
[ 通草湯 ] 治乳汁不通桔梗二錢瞿麥柴胡天花粉各一錢通草七分木通靑皮白芷赤芍藥連翹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細飮更摩乳房〈醫鑑〉
[ 통초탕 ] 젖이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길경 2돈, 구맥·시호·천화분 각 1돈, 통초 7푼, 목통·청피·백지·적작약·연교·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조금씩 마시고 다시 유방을 문지른다. 〈의감〉
[ 立效方 ] 治乳汁不行萵苣子糯米各一合細研水一椀攪匀入甘草末一字煎頻頻呷服妙〈丹心〉
[ 입효방 ] 젖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와거자·찹쌀 각 1홉. 곱게 갈아 물 1사발에 고루 젓고 감초 가루 1자를 넣어 달인다. 자주 조금씩 마시면 묘하다. 〈단심〉
【 産前乳出 】
【 출산 전에 젖이 나옴 】
産前乳汁自出者謂之乳泣生子多不育産後乳汁自出盖是身虚宜服補藥以止之〈良方〉
출산 전에 젖이 저절로 나오는 것을 유읍이라 하며 태어난 아이는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출산 뒤 젖이 저절로 나오는 것은 몸이 허해서이니 보약을 복용하여 멎게 하는 것이 알맞다. 〈양방〉
【 無兒則當消乳 】
【 아이가 없으면 젖을 줄여야 한다 】
無子飮乳乳房脹痛要消乳麥芽二兩炒爲末分作四貼毎用白湯調下〈正傳〉 一方要消乳麥芽末四物湯煎水調服即止〈入門〉 産後乳膨麥芽末飮調服之自消〈丹心〉
젖을 먹을 아이가 없어 유방이 불러오르고 아파 젖을 줄이려면 맥아 2냥을 볶아 가루 내고 4첩으로 나누어 매번 끓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정전〉 한 처방에서는 젖을 줄이려면 맥아 가루를 사물탕 달인 물에 타서 복용하면 곧 멎는다고 하였다. 〈입문〉 출산 뒤 젖이 부풀어 오르면 맥아 가루를 미음에 타서 복용하면 저절로 가라앉는다. 〈단심〉
【 吹乳妬乳 】
【 취유와 투유 】
乳房陽明所經乳頭厥陰所屬乳子之母不知調養忿怒所逆鬱悶所遏厚味所養以致厥陰之血不行故竅閉而汁不通陽明之血沸騰故熱甚而化膿亦有所乳之子膈有滯痰口氣焮熱含乳而睡熱氣所吹遂成結核謂之吹乳於初起時便須忍痛揉令稍軟吮令汁透自可消散失此不治必成癰癤〈丹心〉 嬰兒未能吹乳或爲兒口氣所吹或斷乳之時捻出不盡皆令乳汁停蓄其間與血氣搏始而腫痛繼而結硬至於手不能近則謂之妬乳〈直指〉 吹乳一曰吹嬭産前乳房結核名爲内吹嬭産後結核名爲外吹嬭並宜芷貝散〈入門〉 産後宜勒擠乳汁不宜令乳汁蓄積蓄積不去便結惡汁於内引熱温壯結堅掣痛大渇引飮乳腫急痛手不得近以成妬乳非癰也急灸兩手魚際二七壯斷癰脉也不復惡手近乳汁亦自出便可手助迮捋之則乳汁大出皆如膿状内服連翹湯(即五香連翹湯方見癰疽門)外以赤小豆末塗之便差〈資生〉 宜橘皮散勝金丹皂蛤散立效散白丁散
유방은 양명경이 지나가는 곳이며 젖꼭지는 궐음에 속한다. 젖 먹이는 어머니가 조양할 줄 모르고 분노로 거슬리거나 울민으로 막히거나 진한 음식으로 길러지면 궐음의 혈이 다니지 않게 되므로 구멍이 닫혀 젖이 통하지 않는다. 양명의 혈이 끓어오르므로 열이 심하여 고름으로 변한다. 또 젖 먹는 아이의 격에 막힌 담이 있어 입 기운이 뜨거운데 젖을 문 채 잠들면 그 뜨거운 기운이 불어 마침내 멍울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를 취유라고 한다. 처음 생길 때 바로 반드시 아픔을 참고 주물러 조금 부드럽게 하고 빨아 젖이 통하게 하면 저절로 흩어질 수 있다. 이때를 놓쳐 치료하지 않으면 반드시 옹절이 된다. 〈단심〉 영아는 아직 젖을 불지 못한다. 혹 아이의 입 기운에 불리거나 젖을 뗄 때 짜내기를 다하지 못하면 모두 젖이 그 사이에 고이게 하여 혈기와 맞부딪친다. 처음에는 붓고 아프다가 이어서 단단히 맺혀 손을 가까이 대지 못하는 데 이르면 이를 투유라고 한다. 〈직지〉 취유는 취내라고도 한다. 출산 전에 유방에 멍울이 맺힌 것은 내취내, 출산 뒤에 맺힌 것은 외취내라고 하며 모두 지패산이 알맞다. 〈입문〉 출산 뒤에는 젖을 힘주어 짜내는 것이 알맞고 젖이 쌓이게 해서는 안 된다. 쌓여 나가지 않으면 곧 나쁜 즙이 안에 맺혀 열을 끌어들여 몸이 덥고 열이 나며, 단단히 맺혀 당기고 아프고 몹시 목말라 마실 것을 찾게 된다. 젖이 붓고 몹시 아파 손을 가까이 대지 못하여 투유가 되니 옹은 아니다. 급히 두 손의 어제에 14장(二七壯)의 뜸을 뜨니 옹맥을 끊는다는 것이다. 다시는 손을 가까이 대는 것을 꺼리지 않고 젖도 저절로 나오게 되므로, 곧 손으로 도와 눌러 훑어 내면 젖이 많이 나오며 모두 고름 같은 모양이다. 안으로 연교탕(곧 오향연교탕이며 처방은 옹저문에 보인다)을 복용하고 밖으로 적소두 가루를 바르면 곧 낫는다고 하였다. 〈자생〉 귤피산·승금단·조합산·입효산·백정산이 알맞다.
[ 橘皮散 ] 治吹嬭妬乳及乳癰未結即散已結即潰痛者即不痛神效陳皮去白麪炒爲細末麝香研酒調二錢服之一服即效〈雲岐〉
[귤피산] 취내·투유와 유옹을 치료한다. 아직 맺히지 않았으면 곧 흩어지고 이미 맺혔으면 곧 터지며 아픈 것은 곧 아프지 않게 되어 신묘한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진피의 흰 부분을 제거하고 밀가루와 볶아 고운 가루를 만든다. 사향을 갈고 술로 2돈을 개어 복용한다. 한 번 복용하면 곧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운기〉
[ 勝金丹 ] 治吹乳神效百齒霜即木梳上髮垢不拘多少以無根水爲丸如梧子大黄丹爲衣毎服三丸以倒流水送下食後令病左乳者左臥右乳者右臥於温處汗出即愈〈綱目〉 兩水詳見水部
[ 승금단 ] 취유를 치료하는 데 신기한 효험이 있다. 백치상은 곧 나무빗 위의 머리때이다. 양을 가리지 않고 무근수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고 황단을 겉에 입힌다. 매번 3환을 도류수로 식후에 복용한다. 왼쪽 젖이 아프면 왼쪽으로 눕고 오른쪽이면 오른쪽으로 눕게 하여 따뜻한 곳에서 땀이 나면 곧 낫는다. 〈강목〉 두 물은 수부에 자세히 나온다.
[ 皂蛤散 ] 治吹嬭妬乳皂角灰蛤粉各等分乳香少許爲末毎二錢熱酒調下〈得效〉 歌曰婦人吹嬭意如何皂角燒灰蛤粉和熱酒一盃調八字雙手揉散笑呵呵〈雲岐〉
[조합산] 취내와 투유를 치료한다. 조각재와 합분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하고 유향 조금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뜨거운 술로 개어 넘긴다. 〈득효〉 노래에서 말하였다. “부인의 취내에는 어찌할까. 조각을 태워 재를 내어 합분과 섞네. 뜨거운 술 한 잔에 8자(八字)를 개고, 두 손으로 주물러 흩으면 허허 웃네.” 〈운기〉
[ 立效散 ] 治吹嬭立效生薑去皮一兩大黄甘草各五錢黄瓜蔞一箇右同擣作一塊水半椀煎至七分濾去滓入乳香沒藥末各一錢調和通作一服〈東垣〉
[입효산] 취내를 치료하여 즉시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껍질을 제거한 생강 1냥, 대황과 감초 각각 5돈, 황과루 1개를 함께 찧어 한 덩어리로 만든다. 물 반 사발로 달여 10분의 7이 남게 한다. 걸러 찌꺼기를 제거하고 유향·몰약 가루 각각 1돈을 넣어 고루 섞어 모두 한 번 복용할 분량으로 한다. 〈동원〉
[ 白丁散 ] 治吹嬭初覺服此即能下乳汁通血脉令自消白丁香直者爲末毎二錢温酒調下〈醫鑑〉
[백정산] 취내를 치료한다. 처음 느낄 때 이를 복용하면 곧 젖을 내리고 혈맥을 통하게 하여 저절로 사라지게 할 수 있다. 백정향 가운데 곧은 것을 가루 내어 매번 2돈씩 따뜻한 술로 개어 넘긴다. 〈의감〉
[ 熨法 ] 治吹乳妬乳連根葱白擣爛鋪患處上用瓦鑵盛灰火盖葱上一時蒸熱出汗即愈〈醫鑑〉
[ 찜질법 ] 취유·투유를 치료한다. 뿌리째 총백을 짓찧는다. 환부 위에 펴 놓고 재 속의 불을 담은 질그릇을 파 위에 덮어 한동안 뜨거운 김을 쐬어 땀이 나면 곧 낫는다. 〈의감〉
【 乳癰 】
【 유옹 】
多因厚味濕熱之痰停蓄膈間與滯乳相搏而成亦有兒口氣吹嘘而成又有怒氣激滯而生煆石膏燒樺皮瓜蔞子甘草節靑皮皆神效藥也婦人此病若早治之便可立消月經行時悉是輕病五六十後無月經時不可作輕易看也〈丹心〉 核久内脹作痛外腫堅硬手不可近或寒熱頭痛謂之乳癰未潰者神效瓜蔞散内托升麻湯已潰者内托十宣散(方見癰疽)八物湯(方見虚勞) 婦人乳癰四十以下血氣周流患此可療年事既高血氣耗澁患此難瘳惡寒發熱煩燥大渇是其候也甚則嘔吐無已盖毒氣上衝所致也生薑甘桔湯(方見癰疽)最爲咽間要藥乳粉托裏散(方見癰疽)最能返出毒氣二香散(方見癰疽)加瓜蔞根止嘔止渇兩得其便更佐萬金一醉膏能事畢矣(直指) 初起便宜隔蒜灸法(方見鍼灸)切忌鍼刀能飮者萬金一醉膏加芎歸各一兩兩服即效不飮酒者瓜蔞散〈入門〉 婦人兩乳間出黒頭瘡瘡頂陷下作黒眼子其脉弦洪按之細小宜服内托升麻湯〈正傳〉 乳癰作痛乃血氣凝滯不散也宜加味芷貝散〈回春〉 乳癰已潰未潰通用丹參膏
대개 기름진 음식에서 생긴 습열의 담이 격 사이에 쌓여 정체된 젖과 서로 부딪쳐 생긴다. 아이의 입김이 불어서 생기는 경우도 있고 노기가 격발되어 막혀 생기는 경우도 있다. 불에 달군 석고·태운 화피·과루자·감초절·청피가 모두 신효한 약이다. 부인이 이 병을 일찍 치료하면 곧 사라지게 할 수 있다. 월경을 할 때에는 모두 가벼운 병이지만 50~60세 뒤 월경이 없을 때에는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단심〉 멍울이 오래되어 안으로 불러 아프고 밖으로 부어 단단하여 손을 가까이 대지 못하거나 오한·발열·두통이 있는 것을 유옹이라 한다. 아직 터지지 않았으면 신효과루산·내탁승마탕을 쓰고 터졌으면 내탁십선산(처방은 옹저에 나온다)·팔물탕(처방은 허로에 나온다)을 쓴다. 부인의 유옹은 40세 이하에는 혈기가 두루 흘러 치료할 수 있지만 나이가 많으면 혈기가 소모되고 잘 흐르지 않아 낫기 어렵다. 오한·발열·번조·심한 갈증이 그 증후이다. 심하면 구토가 끝없이 나는데 독기가 위로 치밀기 때문이다. 생강감길탕(처방은 옹저에 나온다)은 목구멍 사이에 가장 중요한 약이고 유분탁리산(처방은 옹저에 나온다)은 독기를 밖으로 되돌려 내보내는 데 가장 좋다. 이향산(처방은 옹저에 나온다)에 과루근을 더하면 구토와 갈증을 멎게 하는 두 가지 이로움을 얻는다. 다시 만금일취고로 보좌하면 해야 할 일을 다한 것이다. (직지) 처음 생기면 곧 격산구법(처방은 침구에 나온다)이 알맞으며 침과 칼은 절대로 금한다. 술을 마실 수 있으면 만금일취고에 천궁·당귀 각 1냥을 더하여 두 번 복용하면 곧 효과가 있고 술을 마시지 못하면 과루산을 쓴다. 〈입문〉 부인의 두 젖 사이에 검은 머리의 창이 나고 꼭대기가 들어가 검은 구멍이 되며 맥이 현홍하지만 누르면 가늘고 작으면 내탁승마탕을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정전〉 유옹의 통증은 혈기가 응체되어 흩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가미지패산이 알맞다. 〈회춘〉 유옹이 터졌든 터지지 않았든 단삼고를 두루 쓴다.
[ 神效瓜蔞散 ] 治乳癰及嬭巖神效黄瓜蔞大者一箇去皮焙爲末子多者有力甘草生當歸酒浸焙各五錢乳香沒藥並另研各二錢半右爲末好酒三升於銀石器内慢火熬至一升半去滓分作三服食後良久服之如嬭巖服此可杜絶病根如毒氣已成能化膿爲黄水毒未成則即於大小便中通利病甚則再合服以差爲度〈精要〉 一方酒水各半煎服〈入門〉
[신효과루산] 유옹과 내암을 치료하는 데 신묘한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황과루 큰 것 1개를 껍질을 제거하고 불기운에 말려 가루 낸다. 씨가 많은 것이 힘이 있다. 생감초와 술에 담갔다가 불기운에 말린 당귀 각각 5돈, 유향·몰약을 각각 따로 간 것 각각 2돈 반을 가루 낸다. 가루 낸 약과 좋은 술 3되를 은이나 돌로 된 그릇 안에 넣고 약한 불로 달여 1되 반이 되면 찌꺼기를 제거하고 세 번 복용할 분량으로 나눈다. 식후 한참 지나 복용한다. 내암 같은 경우 이를 복용하면 병의 뿌리를 끊을 수 있다고 하였다. 독기가 이미 형성되었으면 고름을 누런 물로 바꿀 수 있고, 독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으면 곧 대소변으로 잘 나가게 한다. 병이 심하면 다시 합하여 복용하되 나을 때까지로 한다. 〈정요〉 다른 처방에서는 술과 물을 각각 절반씩 하여 달여 복용한다. 〈입문〉
[ 内托升麻湯 ] 治乳癰未潰及兩乳間黒陷惡瘡升麻乾葛連翹各一錢半黄芪當歸甘草炙各一錢惡實五分肉桂三分黄栢二分右剉作一貼水二盞酒一盞同煎服〈東垣〉 一名升麻托裏湯
[ 내탁승마탕 ] 터지지 않은 유옹과 두 젖 사이에 검게 함몰된 악창을 치료한다. 승마·건갈·연교 각 1돈 반, 황기·당귀·감초(구운 것) 각 1돈, 악실 5푼, 육계 3푼, 황백 2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 2잔과 술 1잔으로 함께 달여 복용한다. 〈동원〉 승마탁리탕이라고도 한다.
[ 萬金一醉膏 ] 治乳癰初起神效黄瓜蔞一箇去皮研爛甘草五錢沒藥二錢半右 末好酒二椀煎至一椀分二服重者再服以差爲度或加當歸白芷乳香亦妙如要宣毒加皂角刺〈直指〉
[ 만금일취고 ] 처음 생긴 유옹을 치료하는 데 신효하다. 누런 과루 1개(껍질을 벗겨 짓이긴 것), 감초 5돈, 몰약 2돈 반. 위 약들의 가루를 좋은 술 2사발로 1사발이 되게 달인다. 두 번 나누어 복용한다. 심하면 다시 복용하되 낫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당귀·백지·유향을 더해도 묘하고 독을 발산하려면 조각자를 더한다. 〈직지〉
[ 瓜蔞散 ] 治乳癰未潰速散已潰速歛石膏二錢靑皮瓜蔞仁各一錢沒藥甘草節當歸尾皂角刺金銀花靑橘葉各五分右剉作一貼酒水各半煎服〈入門〉
[ 과루산 ] 유옹이 아직 터지지 않았으면 빨리 흩어지게 하고 이미 터졌으면 빨리 아물게 한다. 석고 2돈, 청피·과루인 각 1돈, 몰약·감초절·당귀미·조각자·금은화·청귤엽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술과 물을 절반씩 섞어 달여 복용한다. 〈입문〉
[ 加味芷貝散 ] 治乳癰腫硬作痛白芷貝母天花粉金銀花皂角刺穿山甲土炒當歸尾瓜蔞仁甘草節各一錢右剉作一貼酒水各半煎服〈回春〉
[ 가미지패산 ] 유옹이 붓고 단단하며 아픈 것을 치료한다. 백지·패모·천화분·금은화·조각자·천산갑(흙과 볶은 것)·당귀미·과루인·감초절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술과 물을 절반씩 섞어 달여 복용한다. 〈회춘〉
[ 丹參膏 ] 治乳癰結核刺痛及潰後不歛丹參赤芍藥白芷各等分剉酒淹二宿入猪脂半斤煎令白芷焦黄則膏成矣去滓入黄蠟一兩攪匀候凝毎取少許塗之〈入門〉
[ 단삼고 ] 유옹의 멍울과 찌르는 통증 및 터진 뒤 아물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단삼·적작약·백지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썰어 술에 이틀 밤 담갔다가 돼지기름 반 근을 넣고 백지가 타서 누렇게 되도록 달이면 고가 완성된다. 찌꺼기를 제거하고 황랍 1냥을 넣어 고루 저어 굳기를 기다린다. 매번 조금씩 취하여 바른다. 〈입문〉
【 乳癰治法 】
【 유옹 치료법 】
以靑皮疎厥陰之滯石膏淸陽明之熱生甘草節行汚濁之血瓜蔞子消腫導毒或加沒藥靑橘葉皂角刺金銀花當歸頭或湯或散隨意加減須以少酒佐之若加艾火兩三壯於腫處其效尤捷若妄用鍼刀必致危困〈丹心〉 乳癰未潰以靑皮瓜蔞橘葉連翹川芎桃仁皂角刺甘草節右剉水煎入酒服已潰以人參黄芪川芎當歸白芍藥靑皮連翹瓜蔞仁甘草節煎服〈丹心〉
청피로 궐음의 막힘을 소통시키고 석고로 양명의 열을 식히며 생감초절로 더러운 피를 운행시키고 과루자로 부종을 없애며 독을 이끈다. 몰약·청귤엽·조각자·금은화·당귀두를 더하기도 한다. 탕이나 산으로 뜻에 따라 가감하되 반드시 술을 조금 넣어 보좌한다. 부은 곳에 쑥뜸 2~3장을 더하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침과 칼을 함부로 쓰면 반드시 위태롭고 곤란해진다. 〈단심〉 유옹이 터지지 않았으면 청피·과루·귤엽·연교·천궁·도인·조각자·감초절을 썰어 물에 달이고 술을 넣어 복용한다. 터졌으면 인삼·황기·천궁·당귀·백작약·청피·연교·과루인·감초절을 달여 복용한다. 〈단심〉
【 結核久成嬭巖 】
【멍울이 오래되어 내암이 됨】
婦人憂怒抑鬱時日積累脾氣消沮肝氣横逆遂成隱核如鱉碁子不痛不痒十數年後方爲瘡陷名曰嬭巖以其瘡形嵌凹似巖穴也不可治矣若於始作便能消釋病根使心淸神安然後施之治法亦有可安之理〈丹心〉 婦人積傷憂怒乳房結核不痛不痒五七年後外腫紫黒内漸潰爛名曰乳巖滴盡氣血方死急用十六味流氣飮及單煮靑皮湯虚者只用淸肝解鬱湯淸心静養庶可苟延歳月〈入門〉 嬭巖初宜多服疎氣行血之藥須情思如意則可愈此疾多生於憂鬱積忿中年婦人未破者尚可治成瘡者終不可治〈正傳〉 乳房結核宜芷貝散橘葉散 一婦年六十性急多妬忽左乳結一核大如碁子不痛即以人參湯調靑皮甘草末入薑汁細細呷一日夜五六次至六七日消矣〈丹心〉 一婦性躁難於後姑乳生隱核以單煮靑皮湯間以加減四物湯加行經絡之劑治兩月而安此皆嬭巖始起之證故易愈〈丹心〉
부인이 근심과 노여움을 억누르고 울적한 상태가 날로 쌓이면 비기가 쇠하고 막히며 간기가 옆으로 거슬러 마침내 납작한 바둑돌 같은 숨은 멍울이 된다.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다가 십수 년 뒤에야 헌데로 함몰된 것을 내암이라고 이름하니, 헌데 모양이 움푹 파여 바위굴 같기 때문이다. 치료할 수 없다고 하였다. 만약 처음 생겼을 때 곧 병의 뿌리를 풀어 없애 마음을 맑게 하고 신을 편안하게 한 뒤 치료법을 시행하면 또한 편안해질 수 있는 이치가 있다. 〈단심〉 부인이 근심과 노여움으로 손상된 것이 쌓여 유방에 멍울이 맺히면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다가 5~7년 뒤에 밖은 붓고 자줏빛·검은빛이 되며 안은 점차 헐어 문드러진다. 이를 유암이라 하며 기혈이 방울방울 다 빠져나간 뒤에야 죽는다고 하였다. 급히 십육미유기음과 단자청피탕을 쓰고 허한 사람은 오직 청간해울탕을 쓴다. 마음을 맑게 하고 고요히 조양하면 혹여 잠시 세월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 〈입문〉 내암의 초기에는 기를 소통시키고 혈을 움직이는 약을 많이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반드시 마음과 생각이 뜻대로 되어야 나을 수 있다. 이 병은 근심과 울분이 쌓인 중년 부인에게 많이 생긴다. 아직 터지지 않았으면 그래도 치료할 수 있지만 헌데가 된 것은 끝내 치료할 수 없다고 하였다. 〈정전〉 유방에 멍울이 맺힌 데에는 지패산과 귤엽산이 알맞다. 한 부인은 나이가 예순이고 성질이 급하며 질투가 많았는데, 갑자기 왼쪽 유방에 바둑돌만 한 멍울 하나가 맺혔으나 아프지 않았다. 곧 인삼 달임으로 청피·감초 가루를 개고 생강즙을 넣어 조금씩 마시게 하였다. 하루 밤낮으로 5~6번 하여 6~7일에 이르러 사라졌다고 하였다. 〈단심〉 한 부인은 성질이 조급하고 후고(後姑)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었으며 젖에 숨은 멍울이 생겼다. 단자청피탕을 쓰고 사이사이 가감사물탕에 경락을 다니게 하는 약제를 더하여 치료하니 두 달 만에 편안해졌다고 하였다. 이는 모두 내암이 막 생긴 증후였으므로 쉽게 나은 것이다. 〈단심〉
[ 十六味流氣飮 ] 治嬭巖紫蘇葉一錢半人參黄芪當歸各一錢川芎肉桂厚朴白芷防風烏藥檳榔白芍藥枳殼木香甘草各五分桔梗三分右剉作一貼加靑皮一錢水煎服〈正傳〉
[십육미유기음] 내암을 치료한다. 자소엽 1돈 반, 인삼·황기·당귀 각각 1돈, 천궁·육계·후박·백지·방풍·오약·빈랑·백작약·지각·목향·감초 각각 5푼, 길경 3푼을 썰어 한 첩으로 한다. 청피 1돈을 더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 單煮靑皮湯 ] 治婦人百不如意久積憂鬱乳房結核靑皮四錢剉水煎日三服〈正傳〉
[ 단자청피탕 ] 부인이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오랫동안 우울이 쌓여 유방에 멍울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청피 4돈. 썰어 물에 달인다. 하루 세 번 복용한다. 〈정전〉
[ 淸肝解鬱湯 ] 治肝藏鬱火傷血乳房結核凡肝膽不和之證皆治之當歸白朮各一錢貝母赤茯苓白芍藥熟地黄山梔子各七分人參柴胡牡丹皮陳皮川芎甘草各五分右剉水煎服〈入門〉
[ 청간해울탕 ] 간장의 울화가 혈을 상하여 유방에 멍울이 생긴 것을 치료하며 간담이 조화롭지 못한 모든 증상을 치료한다. 당귀·백출 각 1돈, 패모·적복령·백작약·숙지황·산치자 각 7푼, 인삼·시호·목단피·진피·천궁·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썬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芷貝散 ] 治乳房結核白芷貝母等分爲末毎一錢酒調頻服 結核以此爲主加芎歸升柴〈入門〉
[ 지패산 ] 유방의 멍울을 치료한다. 백지·패모를 같은 분량으로 한다. 가루 낸다. 매번 1돈을 술에 타서 자주 복용한다. 멍울에는 이것을 주약으로 하여 천궁·당귀·승마·시호를 더한다. 〈입문〉
[ 橘葉散 ] 治乳房結核及乳癰皂角刺略炒一錢半瓜蔞仁一錢靑皮石膏甘草節當歸頭金銀花沒藥蒲公英各五分右剉作一貼加靑橘葉一小握酒一盞半煎至一盞食後臨臥服〈正傳〉
[ 귤엽산 ] 유방의 멍울과 유옹을 치료한다. 조각자(약간 볶은 것) 1돈 반, 과루인 1돈, 청피·석고·감초절·당귀두·금은화·몰약·포공영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청귤엽 작은 한 움큼을 더하여 술 1잔 반으로 1잔이 되게 달인다. 식후 잠들 무렵 복용한다. 〈정전〉
[ 一方 ] 嬭巖初起急用葱白寸許半夏大一枚擣爛爲丸芡實大綿裹如患左乳塞右鼻患右乳塞左鼻二宿而消〈入門〉
[한 처방] 내암이 처음 생겼을 때 급히 총백 1촌쯤과 큰 반하 1개를 무르게 찧어 가시연밥 크기의 환을 만들고 솜으로 싼다. 왼쪽 젖을 앓으면 오른쪽 콧구멍을 막고 오른쪽 젖을 앓으면 왼쪽 콧구멍을 막는다. 두 밤이 지나면 사라진다고 하였다. 〈입문〉
【 乳癰年高不治 】
【 유옹은 나이가 많으면 치료하지 않는다 】
凡乳癰結核四十已下可治五十已上不可治治之則死不治則自得終其天年〈得效〉 千金曰女人患乳癰四十以下治之多愈四十以上治之多死不治則自終其天年予有親婦年七十生乳癰令外科用鍼刀治之時雖暫快未幾而殂方知千金之説信也歷試皆然〈資生〉
유옹과 멍울은 40세 이하에는 치료할 수 있지만 50세 이상에는 치료할 수 없다. 치료하면 죽고 치료하지 않으면 저절로 타고난 수명을 마칠 수 있다. 〈득효〉 천금에서는 “여자가 유옹을 앓으면 40세 이하에는 치료하여 낫는 경우가 많고 40세 이상에는 치료하여 죽는 경우가 많다. 치료하지 않으면 저절로 타고난 수명을 마친다”고 하였다. 나의 친척 부인이 70세에 유옹이 생겨 외과 의사에게 침과 칼로 치료하게 하였다. 당시에는 잠깐 편안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죽었으므로 비로소 천금의 말이 참임을 알았다. 여러 차례 시험해도 모두 그러하였다. 〈자생〉
【 嬭頭破裂 】
【젖꼭지가 갈라져 터짐】
嬭頭裂取秋後冷露茄子花裂開者陰乾燒灰水調付未秋時開花亦可用〈得效〉 乳頭裂破或小兒吹乳血乾自裂開多痛丁香爲末付裂處如燥津唾調付〈正傳〉 乳栗破小有生者必大補人參白朮黄芪當歸川芎連翹白芍藥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丹心〉
젖꼭지가 갈라지면 가을이 지난 뒤 찬 이슬을 맞은 가지꽃 가운데 갈라져 핀 것을 취하여 그늘에 말리고 태워 재를 낸 뒤 물로 개어 붙인다. 아직 가을이 되기 전에 핀 꽃도 쓸 수 있다. 〈득효〉 젖꼭지가 갈라져 터지거나 아이가 젖을 불어 혈이 말라 저절로 갈라져 벌어지면 많이 아프다. 정향을 가루 내어 갈라진 곳에 붙인다. 마르면 침으로 개어 붙인다. 〈정전〉 유률(乳栗)이 터지면 살아나는 사람이 적으므로 반드시 크게 보해야 한다. 인삼·백출·황기·당귀·천궁·연교·백작약·감초 각각 1돈을 썰어 한 첩으로 하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단심〉
【 乳懸證 】
【 유현증 】
産後瘀血上攻忽兩乳伸長細小如腸直過小腹痛不可忍名曰乳懸危證也川芎當歸各一斤濃煎湯不時温服再用二斤逐旋燒烟安在病人面前卓子下令病人曲身低頭將口鼻及病乳常吸烟氣未甚縮再用一料猶不復舊則用如聖膏貼頂上(方見婦人)〈入門〉
출산 뒤 어혈이 위로 치받아 갑자기 양쪽 젖이 늘어나 창자처럼 가늘고 작아져 곧장 아랫배를 지나고 통증을 참을 수 없는 것을 유현이라 하는데 위험한 증상이다. 천궁·당귀 각 1근을 진하게 달여 수시로 따뜻하게 복용한다. 다시 2근을 써서 조금씩 태워 연기를 내되 환자 앞의 탁자 아래에 놓고 몸을 굽혀 고개를 숙여 입과 코 및 병든 젖으로 늘 연기를 받게 한다. 충분히 줄어들지 않으면 다시 한 제를 쓴다. 그래도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으면 여성고를 정수리에 붙인다(처방은 부인에 나온다). 〈입문〉
【 男女乳疾不同 】
【 남녀의 유방질환은 다르다 】
男子乳疾與婦人微異者女損肝胃男損肝腎盖怒火房勞過度以致肝燥腎虚亦能結核或令腫痛宜十六味流氣飮淸肝解鬱湯(方並見上)〈入門〉
남자의 유방질환이 부인과 조금 다른 것은 여자는 간과 위를 손상하고 남자는 간과 신을 손상하기 때문이다. 분노의 화와 지나친 성생활로 간이 마르고 신이 허해져도 멍울이 생기거나 붓고 아프게 된다. 십육미유기음·청간해울탕(처방은 모두 위에 나온다)이 알맞다. 〈입문〉
【 單方 】
【 단방 】
凡二十種
모두 20종이다.
[ 石膏 ] 下乳汁取二兩水煎服日三〈本草〉 乳癰初發煆爲細末取三錢温酒調下〈直指〉
[ 석고 ] 젖을 나오게 한다. 2냥을 물에 달여 하루 세 번 복용한다. 〈본초〉 유옹이 처음 생기면 불에 달구어 곱게 가루 내고 3돈을 취하여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직지〉
[ 山藥 ] 生者治吹乳腫痛擣爛付上即消速去之恐肉腐〈醫鑑〉
[ 산약 ] 생것은 취유로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짓찧어 위에 붙이면 곧 가라앉는다. 살이 썩을까 염려되므로 빨리 제거한다. 〈의감〉
[ 益母草 ] 治妬乳欲成癰生擣爛付之即差乾則爲末水調付之〈本草〉
[ 익모초 ] 투유가 옹이 되려는 것을 치료한다. 생것을 짓찧어 붙이면 곧 낫는다. 말랐으면 가루 내어 물에 개어 붙인다. 〈본초〉
[ 蒲黄草 ] 治妬乳及乳癰腫痛取生根擣付腫上日二易食之亦良取葉煎服亦好〈本草〉
[ 포황초 ] 투유와 유옹의 종통을 치료한다. 생뿌리를 찧어 부은 곳에 붙이고 하루 두 번 바꾼다. 먹어도 좋고 잎을 달여 복용해도 좋다. 〈본초〉
[ 麥門冬 ] 下乳汁去心爲末毎二錢酒磨犀角約一錢同調服不過二服便下〈得效〉
[ 맥문동 ] 젖을 나오게 한다. 심을 제거하고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술에 간 서각 약 1돈과 함께 타서 복용한다. 두 번을 넘지 않게 복용하면 곧 젖이 나온다. 〈득효〉
[ 黄瓜蔞 ] 治乳癰腫痛取一二箇連皮子剉碎好酒二升煮取一升時時温服酒盡又煮服即愈 子亦下乳汁炒爲末酒調下一錢 根亦下乳汁擣爲末水調下一錢〈本草〉
[ 황과루 ] 유옹의 종통을 치료한다. 1~2개를 껍질과 씨째 잘게 썰어 좋은 술 2되로 1되가 되게 달여 수시로 따뜻하게 복용한다. 술이 다하면 다시 달여 복용하면 곧 낫는다. 씨도 젖을 나오게 하니 볶아 가루 내어 술에 1돈을 타서 복용한다. 뿌리도 젖을 나오게 하니 찧어 가루 내어 물에 1돈을 타서 복용한다. 〈본초〉
[ 通草 ] 下乳汁剉一兩水煎服之〈本草〉
[ 통초 ] 젖을 나오게 한다. 1냥을 썰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본초〉
[ 王瓜根 ] 下乳汁擣爲末酒服一錢日三〈本草〉
[ 왕과근 ] 젖을 나오게 한다. 찧어 가루 내고 술로 1돈을 하루 세 번 복용한다. 〈본초〉
[ 蒲公英 ] 治妬乳及乳癰腫痛洗淨擣爛同忍冬藤煎濃湯入酒少許服罷隨手欲睡是其功也睡覺即安〈丹心〉 又採取水煮汁飮之又爛擣付患處立消〈入門〉
[ 포공영 ] 투유와 유옹의 종통을 치료한다. 깨끗이 씻어 짓찧고 인동등과 함께 진하게 달인 물에 술을 조금 넣어 복용한다. 복용한 뒤 곧 잠이 오는 것이 그 효과이니 잠에서 깨면 곧 편안해진다. 〈단심〉 또 채취하여 물에 달인 즙을 마시고 짓찧어 환부에 붙이면 곧 가라앉는다. 〈입문〉
[ 靑桑葉 ] 治乳硬作痛取嫩葉生擣細調米飮貼病處〈得效〉
[ 푸른 뽕잎 ] 젖이 단단하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연한 잎을 생으로 곱게 찧고 미음에 개어 환부에 붙인다. 〈득효〉
[ 靑皮 ] 治吹乳不痒不通腫硬如石焙爲末酒調服二錢神驗〈本草〉
[ 청피 ] 취유로 가렵지 않고 통하지 않으며 돌처럼 붓고 단단한 것을 치료한다. 불에 말려 가루 내고 2돈을 술에 타서 복용하면 신기한 효험이 있다. 〈본초〉
[ 赤小豆 ] 下乳汁水煮取汁飮之即下〈本草〉 治妬乳乳癰研爛和酒去滓温服以滓付患處即效〈得效〉
[ 적소두 ] 젖을 나오게 한다. 물에 삶아 즙을 취하여 마시면 곧 나온다. 〈본초〉 투유와 유옹을 치료한다. 짓이겨 술과 섞고 찌꺼기를 제거한 뒤 따뜻하게 복용하며 찌꺼기를 환부에 붙이면 곧 효과가 있다. 〈득효〉
[ 蔓菁 ] 治乳癰痛寒熱取根葉洗淨入鹽擣付熱即換三五度即差〈本草〉
[ 만청 ] 유옹으로 아프고 오한과 발열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뿌리와 잎을 깨끗이 씻어 소금을 넣고 찧어 붙이되 뜨거워지면 바꾼다. 3~5번이면 낫는다. 〈본초〉
[ 螃蟹 ] 治吹乳神效螃蟹去足用盖燒存性爲末毎二錢黄酒調下〈醫鑑〉
[ 게 ] 취유를 치료하는 데 신기한 효험이 있다. 게의 다리를 제거하고 등딱지를 약성이 남게 태워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황주에 타서 복용한다. 〈의감〉
[ 蜘蛛 ] 治吹乳及乳癰蜘蛛二紅棗三棗去核毎入蛛一箇夾於内炒熟口嚼吃以燒酒送下立效〈醫鑑〉
[ 거미 ] 취유와 유옹을 치료한다. 거미 둘과 붉은 대추 셋을 쓴다. 대추의 씨를 빼고 각각 안에 거미 1마리를 끼워 넣어 익도록 볶은 뒤 입으로 씹어 먹고 소주로 넘기면 곧 효과가 있다. 〈의감〉
[ 鹿角 ] 治妬乳石上磨取白汁塗之乾則又塗并令人嗍却黄水即消〈本草〉
[ 녹각 ] 투유를 치료한다. 돌 위에 갈아 흰 즙을 취하여 바르고 마르면 다시 바른다. 아울러 다른 사람이 누런 물을 빨아내게 하면 곧 가라앉는다. 〈본초〉
[ 牛鼻 ] 治乳無汁作羹空心食之三兩日有汁下無限〈本草〉
[ 소의 코 ] 젖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국을 만들어 빈속에 먹으면 2~3일에 젖이 한없이 나온다. 〈본초〉
[ 猪四蹄 ] 行婦人乳脉〈本草〉 産婦氣血衰少絶無乳汁猪蹄四隻通草四兩水一斗同煮得四五升取汁連飮飮了用梳頭木梳於乳上梳下即效〈丹心〉
[ 돼지의 네 발 ] 부인의 유맥을 통하게 한다. 〈본초〉 산모의 기혈이 적고 쇠하여 젖이 전혀 없으면 돼지발 4개, 통초 4냥을 물 1말로 함께 삶아 4~5되가 되면 즙을 취해 계속 마신다. 다 마신 뒤 머리 빗는 나무빗으로 유방 위에서 아래로 빗으면 곧 효과가 있다. 〈단심〉
[ 野猪脂 ] 治乳無汁取一匙和一盞温酒服日三乳即下且多乳汁可供五兒〈本草〉
[ 멧돼지 기름 ] 젖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1숟가락을 따뜻한 술 1잔과 섞어 하루 세 번 복용하면 젖이 곧 나오고 많아져 아이 다섯에게 먹일 수 있다. 〈본초〉
[ 猫兒毛 ] 治乳勞癰爛見心者取腹下毛燒存性爲末入輕粉少許淸油調塗〈入門〉
[ 고양이 털 ] 유로옹이 짓물러 심장이 보이는 것을 치료한다. 배 아래 털을 약성이 남게 태워 가루 내고 경분을 조금 넣어 맑은 기름에 개어 바른다. 〈입문〉
【 鍼灸法 】
【 침구법 】
妬乳取太淵 乳癰取膺窓乳中乳根巨虚下廉太衝復溜 乳癰諸藥不能止痛足三里穴鍼入五分痛立止〈綱目〉
투유에는 태연을 취한다. 유옹에는 응창·유중·유근·거허하렴·태충·부류를 취한다. 유옹에 여러 약으로 통증을 멎게 하지 못하면 족삼리혈에 침을 5푼 넣으면 통증이 곧 멎는다. 〈강목〉
【 腹圍度數 】
【 배 둘레의 치수 】
𩩲骬以下至天樞長八寸天樞二穴正當臍兩傍各二寸天樞以下至横骨長六寸半横骨長六寸半〈靈樞〉
갈우(𩩲骬) 아래에서 천추까지의 길이는 8촌이다. 천추 두 혈은 정확히 배꼽 양쪽 각각 2촌에 해당한다. 천추 아래에서 횡골까지의 길이는 6촌 반이며 횡골의 길이도 6촌 반이다. 〈영추〉
【 腹有大小 】
【 배에는 크고 작은 구분이 있다 】
臍之上曰大腹臍之下曰小腹 小腹謂臍下兩傍髎骨内也〈内經註〉 脾胃主中州大腹小腹是其候也〈類聚〉
배꼽 위를 대복이라고 하고 배꼽 아래를 소복이라고 한다. 소복은 배꼽 아래 양쪽 요골 안쪽을 말한다. 〈내경주〉 비위는 중주를 주관하니 대복과 소복이 그 상태를 드러내는 곳이다. 〈유취〉
【 腹痛有部分 】
【 복통은 부위별로 나뉜다 】
大腹屬太陰臍腹屬少陰小腹屬厥陰〈入門〉 腹痛有部分中脘痛太陰也理中湯(方見寒門)加味小建中湯草豆蔲丸(方見胸部)之類主之臍腹痛少陰也四逆湯薑附湯或五積散(三方並見寒門)加呉茱萸主之小腹痛厥陰也當歸四逆湯(方見寒門)加呉茱萸主之〈東垣〉 大腹痛多食積外邪臍腹痛多積熱痰火小腹痛多瘀血及痰與尿澁〈入門〉 從心下至小腹皆硬滿而痛者是邪實也須以大陷胸湯(方見寒門)下之若小腹硬滿而痛小便利則是蓄血之證小便不利則尿澁之證也〈正傳〉
대복은 태음에 속하고 제복은 소음에 속하며 소복은 궐음에 속한다. 〈입문〉 복통은 부위별로 나뉜다. 중완의 통증은 태음이니 이중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가미소건중탕·초두구환(처방은 흉부에 나온다) 같은 것이 주관한다. 제복의 통증은 소음이니 사역탕·강부탕 또는 오적산(세 처방은 모두 한문에 나온다)에 오수유를 더한 것이 주관한다. 소복의 통증은 궐음이니 당귀사역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 오수유를 더한 것이 주관한다. 〈동원〉 대복통은 대개 식적과 외사이고 제복통은 대개 적열과 담화이며 소복통은 대개 어혈과 담 및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이다. 〈입문〉 심하에서 소복까지 모두 단단하고 그득하며 아픈 것은 사가 실한 것이니 반드시 대함흉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으로 사하해야 한다. 소복이 단단하고 그득하며 아플 때 소변이 잘 나오면 축혈증이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 요삽증이다. 〈정전〉
【 脉法 】
【 맥법 】
尺脉弦則腹痛〈醫鑑〉 脉細小緊急腹中刺痛 陰弦則腹痛 弦急小腹痛 尺脉緊臍下痛 尺脉伏或實小腹痛〈脉經〉 心腹痛不得息脉細小遲者生堅大疾者死 腹痛脉反浮大而長者死〈脉經〉 心腹痛脉沈細宜浮大弦長命必殂〈脉訣〉
척맥이 현하면 복통이 있다. 〈의감〉 맥이 세소하고 긴급하면 배 속이 찌르듯 아프다. 음맥이 현하면 복통이 있다. 맥이 현급하면 소복이 아프다. 척맥이 긴하면 배꼽 아래가 아프다. 척맥이 복하거나 실하면 소복이 아프다. 〈맥경〉 심복통으로 숨을 쉬지 못할 때 맥이 세소하고 지하면 살고 견대하고 빠르면 죽는다. 복통에 맥이 도리어 부대하고 장하면 죽는다. 〈맥경〉 심복통에는 맥이 침세해야 좋고 부대하면서 현장하면 반드시 죽는다. 〈맥결〉
【 腹痛有六 】
【 복통에는 여섯 가지가 있다 】
有寒有熱有死血有食積有痰飮有虫 氣血痰水食積風冷諸證之痛毎毎停聚而不散惟虫痛則乍作乍止來去無定又有嘔吐淸沫之爲可驗焉〈直指〉
한·열·사혈·식적·담음·충이 있다. 기·혈·담·수·식적·풍랭 등 여러 증상의 통증은 늘 머물러 모이고 흩어지지 않는다. 오직 충통만은 갑자기 생겼다 멎었다 하며 오고 감이 일정하지 않다. 또 맑은 거품을 토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직지〉
【 寒腹痛 】
【 한복통 】
寒氣客於脉外則脉寒脉寒則縮綣縮綣則脉絀急絀急則外引小絡故卒然而痛因重中於寒則痛久矣〈内經〉 寒氣客於背兪其兪注于心故相引而痛〈内經〉 寒氣客於厥陰之脉則血澁脉急故脇肋與小腹相引痛矣〈内經〉 寒氣客於五藏厥逆上泄陰氣竭陽氣未入故卒然痛死不知人氣復反則生矣〈内經〉 綿綿痛而無增減者寒痛也〈丹心〉 寒痛宜厚朴温中湯桂香散温胃湯(方見胸部)沈香磨脾散酒煮當歸丸(方見胞門)代灸塗臍膏(方見臍部)玉抱肚 冒寒卒痛五積散(方見寒門)加呉茱萸葱白〈入門〉
한기가 맥 밖에 머물면 맥이 차가워지고 맥이 차가워지면 오그라든다. 오그라들면 맥이 수축하여 급해지고 급해지면 밖으로 작은 낙맥을 당기므로 갑자기 아프다. 거듭 한에 맞으면 통증이 오래간다. 〈내경〉 한기가 배수에 머물면 그 수혈이 심장으로 이어져 있으므로 서로 당기며 아프다. 〈내경〉 한기가 궐음맥에 머물면 피가 잘 흐르지 않고 맥이 급해지므로 옆구리와 소복이 서로 당기며 아프다. 〈내경〉 한기가 오장에 머물러 궐역하고 위로 새어 나가 음기가 다하고 양기가 아직 들어오지 못하면 갑자기 아파 죽은 듯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기가 되돌아오면 살아난다. 〈내경〉 끊임없이 아프면서 더하거나 덜하지 않은 것이 한통이다. 〈단심〉 한통에는 후박온중탕·계향산·온위탕(처방은 흉부에 나온다)·침향마비산·주자당귀환(처방은 포문에 나온다)·대구도제고(처방은 제부에 나온다)·옥포두가 알맞다. 한을 받아 갑자기 아프면 오적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 오수유·총백을 더한다. 〈입문〉
[ 厚朴温中湯 ] 治客寒犯胃心腹虚冷脹痛乾薑炮二錢厚朴陳皮各一錢半赤茯苓草豆蔲煨各七分木香甘草炙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 戊火已衰不能運化又加客寒聚爲滿痛散以辛熱佐以苦甘氣温胃和痛自止矣〈東垣〉
[ 후박온중탕 ] 밖에서 온 한이 위를 침범하여 명치와 배가 허랭하고 불러 아픈 것을 치료한다. 건강(포한 것) 2돈, 후박·진피 각 1돈 반, 적복령·초두구(잿불에 구운 것) 각 7푼, 목향·감초(구운 것)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무화가 이미 쇠하여 운화하지 못하는데 다시 객한이 더해져 모이면 그득하고 아프게 된다. 맵고 뜨거운 약으로 흩고 쓰고 단 약으로 보좌하면 기가 따뜻해지고 위가 조화되어 통증이 저절로 멎는다. 〈동원〉
[ 桂香散 ] 治脾藏久冷腹痛草豆蔲煨良薑炒白朮縮砂甘草炙生薑煨切厚朴薑製大棗肉各一兩靑皮炒訶子肉各五錢肉桂二錢半右剉水一椀同煮令乾杵作團研爲 末毎三錢沸湯入鹽少許點服空心腹痛最難得藥此特工止痛理不可知〈得效〉
[ 계향산 ] 비장이 오래 차가워 생긴 복통을 치료한다. 초두구(잿불에 구운 것)·양강(볶은 것)·백출·축사·감초(구운 것)·생강(잿불에 구워 썬 것)·후박(생강으로 법제한 것)·대조육 각 1냥, 청피(볶은 것)·가자육 각 5돈, 육계 2돈 반. 위 약들을 썰어 물 1사발로 함께 달여 마르게 하고 찧어 덩어리를 만든 다음 갈아 가루 낸다. 매번 3돈을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 타서 빈속에 복용한다. 복통은 가장 알맞은 약을 얻기 어려운데 이것은 특히 통증을 잘 멎게 하니 그 이치를 알 수 없다. 〈득효〉
[ 沈香磨脾散 ] 治脾胃虚寒腹中脹痛藿香一錢丁香白檀木香白豆蔲縮砂半夏麴辣桂烏藥各七分甘草炙五分人參沈香各三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直指〉
[ 침향마비산 ] 비위허한으로 배 속이 불러 아픈 것을 치료한다. 곽향 1돈, 정향·백단·목향·백두구·축사·반하국·날계·오약 각 7푼, 감초(구운 것) 5푼, 인삼·침향 각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직지〉
[ 玉抱肚法 ] 治心腹冷痛鍼砂四兩炒似烟出入白礬五錢䃃砂粉霜各半錢右新水拌匀微濕裹以皮紙貼安懷中候熱發置臍中或氣海關元大補元氣置于他冷處亦汗出立差此藥燥則不熱再以新水拌再熱可用十餘次如藥力盡却晒乾再入礬末則如舊或只用鍼砂白礬亦效〈資生〉
[옥포두법] 심복의 냉통을 치료한다. 침사 4냥을 볶아 연기가 나는 듯하면 백반 5돈, 망사와 분상 각각 반 돈을 넣는다. 위의 것을 새 물로 고루 섞어 조금 축축하게 하고 피지(皮紙)로 싸서 품 안에 붙여 둔다. 열이 나기를 기다려 배꼽 가운데나 기해·관원에 놓으면 원기를 크게 보한다고 하였다. 다른 차가운 곳에 놓아도 땀이 나면서 곧 낫는다고 하였다. 이 약은 마르면 뜨겁지 않으므로 다시 새 물로 섞으면 다시 뜨거워지며 십여 차례 쓸 수 있다. 약력이 다하면 다시 햇볕에 말린 뒤 백반 가루를 넣으면 예전과 같아진다. 혹 침사와 백반만 써도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자생〉
【 熱腹痛 】
【 열복통 】
熱氣留於小腸小腸中痛癉熱焦渇則堅乾不得出故痛而閉不通矣〈内經〉 時痛時止者熱也〈丹心〉 腹中常覺有熱而暴痛暴止此爲積熱宜調胃承氣湯(方見寒門)下之〈正傳〉 積熱腹痛時作時止痛處亦熱手不可近便閉喜冷宜調胃承氣湯四順淸凉飮(方見火門)〈入門〉 熱痛宜黄芩芍藥湯(方見大便)
열기가 소장에 머물면 소장 속이 아프고 열이 심하여 마르고 갈증이 나며 굳고 말라 나가지 못하므로 아프면서 막혀 통하지 않는다. 〈내경〉 때로 아프고 때로 그치는 것은 열이다. 〈단심〉 배 속이 늘 뜨거운 듯하고 갑자기 아팠다가 갑자기 그치는 것은 적열이니 조위승기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으로 사하하는 것이 알맞다. 〈정전〉 적열복통은 때로 생기고 때로 멎으며 아픈 곳도 뜨거워 손을 가까이 대지 못하고 변이 막히며 찬 것을 좋아한다. 조위승기탕·사순청량음(처방은 화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입문〉 열통에는 황금작약탕(처방은 대변에 나온다)이 알맞다.
【 死血腹痛 】
【 사혈복통 】
瘀血腹痛有常處或跌撲傷損或婦人經來産後惡瘀未盡下而凝四物湯(方見血門)去地黄加桃仁大黄紅花〈入門〉 其痛有常處而不移動者是死血也〈丹心〉 如打撲墜墮而腹痛乃是瘀血宜桃仁承氣湯(方見寒門)加當歸蘇木紅花入童便並酒煎服下之〈丹心〉 血痛宜失笑散(方見婦人)消瘀飮萬靈散
어혈복통은 일정한 곳이 아프다. 넘어지거나 부딪쳐 다쳤거나 부인의 월경 또는 출산 뒤 어혈이 다 내려가지 않고 응결한 것이니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나온다)에서 지황을 빼고 도인·대황·홍화를 더한다. 〈입문〉 아픈 곳이 일정하여 옮겨가지 않는 것은 사혈이다. 〈단심〉 맞거나 넘어지고 떨어져 배가 아픈 것은 어혈이니 도인승기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 당귀·소목·홍화를 더하고 동변과 술을 넣어 달여 복용하여 사하하는 것이 알맞다. 〈단심〉 혈통에는 실소산(처방은 부인에 나온다)·소어음·만령산이 알맞다.
[ 消瘀飮 ] 治瘀血腹痛當歸赤芍藥生乾地黄桃仁紅花蘇木大黄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水煎去滓入芒硝一錢温服〈醫鑑〉
[ 소어음 ] 어혈복통을 치료한다. 당귀·적작약·생건지황·도인·홍화·소목·대황 각 1돈, 감초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물에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 뒤 망초 1돈을 넣는다. 따뜻하게 복용한다. 〈의감〉
[ 萬靈散 ] 治婦人小腹痛小便淋澁是血也氣也熱也或大小産後遺經敗血所致當歸一兩乾地黄六錢桂心蓬朮各五錢木香三錢右爲末毎二錢空心熱酒下二錢〈類聚〉
[ 만령산 ] 부인의 소복통과 소변이 찔끔거리며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이는 혈·기·열 때문이거나 출산 또는 유산 뒤 남아 있는 경혈과 패혈로 생긴 것이다. 당귀 1냥, 건지황 6돈, 계심·봉출 각 5돈, 목향 3돈.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빈속에 뜨거운 술로 복용한다. 원문은 다시 “2돈”이라고 적었다. 〈유취〉
【 食積腹痛 】
【 식적복통 】
脉弦者食積痛宜温散之〈丹心〉 在上者多屬食食能作痛宜温散之如乾薑炒蒼朮川芎白芷香附薑汁之類不可妄用峻利藥攻下盖食得寒則凝得熱則化更兼行氣快氣藥助之無不愈者〈丹心〉 痛甚欲大便利後痛減者是食積也〈丹心〉 食積痛平胃散(方見内傷)加山査神麴麥芽縮砂靑皮或加味二陳湯(方見痰飮)調之木香檳榔丸或利氣丸下之〈入門〉 食物塡塞心胸作痛宜吐之用瓜蔕散(方見吐門)薑鹽湯〈入門〉 食積腹痛宜服丁香脾積丸〈丹心〉
맥이 현한 것은 식적통이니 따뜻하게 하여 흩는 것이 알맞다. 〈단심〉 위에 있는 것은 대개 음식에 속한다. 음식이 통증을 일으키면 따뜻하게 하여 흩어야 하니 건강(볶은 것)·창출·천궁·백지·향부·생강즙 같은 것을 쓴다. 강하게 내리는 약으로 함부로 사하해서는 안 된다. 음식은 차가우면 응결하고 따뜻하면 풀어지기 때문이다. 다시 기를 운행시키고 시원하게 하는 약으로 도우면 낫지 않는 것이 없다. 〈단심〉 통증이 심하면서 대변을 보고 싶고 대변을 본 뒤 통증이 줄어드는 것은 식적이다. 〈단심〉 식적통에는 평위산(처방은 내상에 나온다)에 산사·신국·맥아·축사·청피를 더하거나 가미이진탕(처방은 담음에 나온다)으로 조절하고 목향빈랑환 또는 이기환으로 사하한다. 〈입문〉 음식물이 심흉을 채워 막아 아프면 토하게 해야 하니 과체산(처방은 토문에 나온다)과 생강소금탕을 쓴다. 〈입문〉 식적복통에는 정향비적환을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단심〉
[ 木香檳榔丸 ] 治食積氣滯腹痛麥芽七錢枳實六錢白朮靑皮陳皮各五錢厚朴四錢木香檳榔各三錢右爲末蒸餠和丸梧子大温水下五七十丸〈正傳〉
[ 목향빈랑환 ] 식적과 기체로 생긴 복통을 치료한다. 맥아 7돈, 지실 6돈, 백출·청피·진피 각 5돈, 후박 4돈, 목향·빈랑 각 3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찐 떡으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따뜻한 물로 50~70환을 복용한다. 〈정전〉
[ 利氣丸 ] 治食積酒毒并一切氣滯大小便秘澁大黄生黒牽牛頭末各二兩香附子炒一兩三錢黄栢一兩木香檳榔枳殼靑皮陳皮蓬朮黄連各三錢右爲末水丸梧子大淡薑湯呑下百丸〈醫鑑〉
[ 이기환 ] 식적·주독과 모든 기체 및 대소변이 막혀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대황(생것)·흑견우두말 각 2냥, 향부자(볶은 것) 1냥 3돈, 황백 1냥, 목향·빈랑·지각·청피·진피·봉출·황련 각 3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물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연한 생강 달인 물로 100환을 삼킨다. 〈의감〉
[ 丁香脾積丸 ] 治食積氣滯胸滿腹痛三棱蓬朮各七錢靑皮三錢半良薑醋煮丁香木香巴豆霜各一錢七分皂莢一片燒灰百草霜一匙右爲末糊丸麻子大白湯下二三十丸〈東垣〉
[ 정향비적환 ] 식적·기체로 가슴이 그득하고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삼릉·봉출 각 7돈, 청피 3돈 반, 양강(식초에 삶은 것)·정향·목향·파두상 각 1돈 7푼, 조협 1조각(태워 재로 만든 것), 백초상 1숟가락. 위 약들을 가루 내어 풀로 반죽하여 삼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끓인 물로 20~30환을 복용한다. 〈동원〉
【 痰飮腹痛 】
【 담음복통 】
凡腹痛脉滑者是痰宜導痰解鬱〈丹心〉 淸痰多作腹痛川芎蒼朮香附白芷爲末薑汁和湯點服〈丹心〉 痰痛者必小便不利又云痛則小便不利者痰也〈丹心〉 濕痰阻滯氣道而作痛宜芎朮散淸痰作痛胸腹有聲宜控涎丹(方見痰飮)〈入門〉 或曰痰豈能作痛殊不知氣鬱則痰聚痰聚則碍氣道不得運行故作痛宜芎夏湯(方見痰飮)四合湯
복통에 맥이 활하면 담이니 담을 이끌어 내리고 울체를 푸는 것이 알맞다. 〈단심〉 맑은 담은 흔히 복통을 일으킨다. 천궁·창출·향부·백지를 가루 내어 생강즙을 끓인 물에 섞어 타서 복용한다. 〈단심〉 담통은 반드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또 아프면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은 담이라고 하였다. 〈단심〉 습담이 기도를 막아 아프면 궁출산이 알맞다. 맑은 담으로 아프고 가슴과 배에 소리가 나면 공연단(처방은 담음에 나온다)이 알맞다. 〈입문〉 어떤 사람은 “담이 어떻게 통증을 일으키겠는가?”라고 한다. 기가 울체되면 담이 모이고 담이 모이면 기도를 막아 운행하지 못하므로 아프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것이다. 궁하탕(처방은 담음에 나온다)과 사합탕이 알맞다.
[ 芎朮散 ] 治痰積腹痛川芎蒼朮香附白芷各等分右爲末薑汁磨木香點熱湯調下二錢〈入門〉
[ 궁출산 ] 담적으로 인한 복통을 치료한다. 천궁·창출·향부·백지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낸다. 생강즙에 목향을 갈고 뜨거운 물을 부어 약 2돈을 타서 복용한다. 〈입문〉
[ 四合湯 ] 治痰積氣滯腹痛陳皮半夏各一錢半厚朴枳殼赤茯苓紫蘇葉香附子鬱金各七分甘草五分右剉作一貼薑五片水煎服〈醫鑑〉
[ 사합탕 ] 담적과 기체로 생긴 복통을 치료한다. 진피·반하 각 1돈 반, 후박·지각·적복령·자소엽·향부자·울금 각 7푼, 감초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 蟲腹痛 】
【 충복통 】
詳見虫門
충문에 자세히 나온다.
【 腹痛有虚實 】
【 복통에는 허실이 있다 】
凡腹痛按之痛者爲實按之不痛爲虚〈醫鑑〉 腹痛按之痛重按却不痛者此是氣痛乃虚寒證也若重按愈痛而堅者有積也〈資生〉 腹痛時有積者按之痛愈甚無積者按之不痛〈易老〉 凡腹痛大便利或用手重按之不痛者爲虚爲寒宜加味小建中湯(方見胸部)加桂理中湯(方見寒門)之類其或大便堅或用手按之痛甚手不可近者爲實爲熱宜大柴胡湯調胃承氣湯(並見寒門)之類〈入門〉 腎虚則胸中痛大腹小腹痛淸厥意不樂〈内經〉 寒氣客於經脉之中與炅氣相薄則脉滿滿則痛而不可按也〈内經〉 寒氣客於俠脊之脉則深按之不能及故按之無益也〈内經〉 壯實與初病宜下宜備急丸(方見救急)之類虚弱與久病宜和宜建中湯(方見虚勞)之類〈入門〉
복통에 누르면 아픈 것은 실이고 눌러도 아프지 않은 것은 허이다. 〈의감〉 복통에 누르면 아프지만 세게 누르면 도리어 아프지 않은 것은 기통으로 허한증이다. 세게 누를수록 더 아프고 단단하면 적이 있는 것이다. 〈자생〉 복통이 있을 때 적이 있으면 누를수록 더 아프고 적이 없으면 눌러도 아프지 않다. 〈역로〉 복통에 대변이 잘 나오거나 손으로 세게 눌러도 아프지 않은 것은 허이며 한이니 가미소건중탕(처방은 흉부에 나온다)·가계이중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 같은 것이 알맞다. 대변이 굳거나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심하여 손을 가까이 대지 못하는 것은 실이며 열이니 대시호탕·조위승기탕(모두 한문에 나온다) 같은 것이 알맞다. 〈입문〉 신이 허하면 가슴속과 대복·소복이 아프고 차게 궐역하며 마음이 즐겁지 않다. 〈내경〉 한기가 경맥 안에 머물러 뜨거운 기와 서로 부딪치면 맥이 그득해지고 그득하면 아파 누를 수 없다. 〈내경〉 한기가 척추 양옆의 맥에 머물면 깊이 눌러도 미치지 못하므로 눌러도 이롭지 않다. 〈내경〉 건장하고 실하거나 병이 처음 생겼으면 사하해야 하니 비급환(처방은 구급에 나온다) 같은 것이 알맞다. 허약하거나 오래된 병이면 조화시켜야 하니 건중탕(처방은 허로에 나온다) 같은 것이 알맞다. 〈입문〉
【 積冷腹痛 】
【 적랭복통 】
有一田夫醉飽露宿一枕天明自此脾疼攻刺百藥罔功淹淹數載後遇至人授以和劑抽刀散温酒調下數服頓愈則知風露之根入胃良薑菖蒲爲能散其邪巴猫借氣爲能伐其根也故有如是之驗焉〈直指〉
한 농부가 취하고 배부른 채 이슬을 맞으며 잠들어 한잠에 날이 밝았다. 이후 비가 쑤시고 찌르듯 아파 온갖 약이 효과가 없었고 여러 해를 지냈다. 뒤에 지인을 만나 화제추도산을 전해 받아 따뜻한 술에 타서 몇 번 복용하자 단번에 나았다. 이로써 풍로의 뿌리가 위에 들어갔을 때 양강·창포가 그 사를 흩고 파두·반묘는 기를 빌려 그 뿌리를 쳐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효험이 있는 것이다. 〈직지〉
[ 和劑抽刀散 ] 治積冷腹痛白薑五兩入巴豆肉二錢二分半同炒黒去巴豆良薑五兩入斑猫二十五箇同炒黒去斑猫石菖蒲五兩不炒糯米六兩炒黄右爲末毎二錢温酒調下〈直指〉
[ 화제추도산 ] 적랭복통을 치료한다. 백강 5냥은 파두육 2돈 2푼 반을 넣어 함께 검게 볶은 뒤 파두를 제거한다. 양강 5냥은 반묘 25개를 넣어 함께 검게 볶은 뒤 반묘를 제거한다. 석창포 5냥은 볶지 않고 찹쌀 6냥은 누렇게 볶는다.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직지〉
【 腹痛嘔泄 】
【 복통과 구토·설사 】
寒氣客於腸胃厥逆上出故痛而嘔也〈内經〉 寒氣客於小腸小腸不得成聚故後泄腹痛矣〈内經〉 太陰傳少陰腹痛甚者當變下利不止〈東垣〉 腹痛作嘔欲利大便諸藥皆吐惟蘇感元(方見大便)用薑湯呑下最妙〈直指〉 腹痛嘔泄宜理中湯治中湯(並見寒門) 上熱下寒腹痛嘔吐宜黄連湯〈入門〉
한기가 장위에 머물러 궐역하여 위로 나오므로 아프면서 구토한다. 〈내경〉 한기가 소장에 머물러 소장이 모이게 하지 못하므로 뒤로 설사하면서 배가 아프다. 〈내경〉 태음에서 소음으로 전하여 복통이 심하면 마땅히 설사가 멎지 않는 것으로 변한다. 〈동원〉 복통에 구역질하고 대변을 통하게 하려는데 여러 약을 모두 토하면 소감원(처방은 대변에 나온다)을 생강 달인 물로 삼키는 것이 가장 묘하다. 〈직지〉 복통과 구토·설사에는 이중탕·치중탕(모두 한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위는 뜨겁고 아래는 차며 배가 아프고 구토하면 황련탕이 알맞다. 〈입문〉
[ 黄連湯 ] 腹痛欲嘔吐者上熱下寒也以陽不得降而胸熱欲嘔陰不得升而下寒腹痛是升降失常也黄連二錢人參一錢半半夏一錢二分乾薑桂枝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河間〉
[ 황련탕 ] 배가 아프고 구토하려는 것은 상열하한이다. 양이 내려가지 못하여 가슴이 뜨겁고 구토하려 하며 음이 올라가지 못하여 아래가 차고 배가 아프니 승강이 정상에서 벗어난 것이다. 황련 2돈, 인삼 1돈 반, 반하 1돈 2푼, 건강·계지 각 1돈, 감초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하간〉
【 腹中窄狹 】
【 배 속이 좁게 느껴짐 】
乃濕痰濁氣攻於心脾二藏升降失常以致自覺腹中窄狹 肥人乃濕痰流灌藏府宜二陳湯加蒼朮香附 瘦人乃濕熱熏蒸藏府宜二陳湯加黄連蒼朮 神昏性躁心神不斂者二陳湯加遠志麥門冬酸棗仁血氣虚者宜以六君子湯(方見痰飮)加芎歸養血流濕自然平復〈入門〉 腹中窄狹須用蒼朮〈丹心〉
습담과 탁기가 심·비 두 장을 공격하여 승강이 정상에서 벗어나 스스로 배 속이 좁다고 느끼는 것이다. 살찐 사람은 습담이 장부로 흘러 들어간 것이니 이진탕에 창출·향부를 더하는 것이 알맞다. 마른 사람은 습열이 장부를 훈증한 것이니 이진탕에 황련·창출을 더하는 것이 알맞다. 정신이 흐리고 성질이 조급하며 심신이 수렴되지 않으면 이진탕에 원지·맥문동·산조인을 더한다. 혈기가 허하면 육군자탕(처방은 담음에 나온다)에 천궁·당귀를 더하여 혈을 기르고 습을 흐르게 하면 자연히 회복된다. 〈입문〉 배 속이 좁게 느껴지면 반드시 창출을 써야 한다. 〈단심〉
【 腹皮麻痺或痛 】
【 배의 피부가 마비되거나 아픔 】
腹皮麻痺不仁多煮葱白吃之自愈〈綱目〉 肚皮痛者由腎虚不能行水加之酒麪無度酒與水交聚於腹中而麪毒復纏滯其氣是以水滲於肚皮而作痛矣以錢氏宣風散(方見小兒)用蜜水煎嚥下神保元(方見氣門)竢其大便流利後以靑木香元(方見前陰)一分安腎元(方見虚勞)倍之用二陳湯煎水空心嚥下脾腎氣復自然向安〈直指〉
배의 피부가 마비되어 감각이 없으면 총백을 많이 삶아 먹으면 저절로 낫는다. 〈강목〉 배의 피부가 아픈 것은 신이 허하여 물을 운행하지 못하는 데다 술과 밀가루 음식을 절제하지 않기 때문이다. 술과 물이 배 속에 함께 모이고 밀가루의 독이 다시 그 기를 얽어 막으므로 물이 배의 피부로 스며들어 아프게 된다. 전씨선풍산(처방은 소아에 나온다)을 꿀물에 달여 신보원(처방은 기문에 나온다)을 삼킨다. 대변이 잘 나오기를 기다린 뒤 청목향원(처방은 전음에 나온다) 한 몫(一分)과 그 두 배의 안신원(처방은 허로에 나온다)을 이진탕 달인 물로 빈속에 삼킨다. 비신의 기가 회복되면 자연히 편안해진다. 〈직지〉
【 腹中鳴 】
【 배 속에서 소리가 남 】
腹中鳴者病本於胃也〈内經〉 脾氣虚則腹滿腸鳴〈内經〉 中氣不足腸爲之苦鳴〈靈樞〉 腹中水鳴乃火擊動其水也二陳湯(方見痰飮)加芩連梔子〈丹心〉 腸鳴者火欲升水欲降相擊而鳴〈丹心〉 亦有藏寒有水而鳴者宜五積散(方見寒門)或理中湯(方見寒門)加呉茱萸赤茯苓〈丹心〉
배 속에서 소리가 나는 병은 위에 근본을 둔다. 〈내경〉 비기가 허하면 배가 그득하고 장에서 소리가 난다. 〈내경〉 중기가 부족하면 장이 괴롭게 울린다. 〈영추〉 배 속에서 물소리가 나는 것은 화가 그 물을 치고 움직이는 것이다. 이진탕(처방은 담음에 나온다)에 황금·황련·치자를 더한다. 〈단심〉 장명은 화가 올라가려 하고 물이 내려가려 하여 서로 부딪쳐 나는 소리이다. 〈단심〉 장에 한이 있고 물이 있어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 오적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 또는 이중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 오수유·적복령을 더하는 것이 알맞다. 〈단심〉
【 涌水證 】
【 용수증 】
内經曰肺移寒於腎爲涌水涌水者按之腹不堅水氣客於大腸疾行則鳴濯濯如囊裹漿水之病也宜葶藶丸〈宣明〉
내경에서는 “폐가 한을 신으로 옮기면 용수가 된다. 용수는 눌러도 배가 단단하지 않고 수기가 대장에 머물러 빨리 걸으면 출렁출렁 울리므로 주머니에 장수를 싸 놓은 듯한 병이다”라고 하였다. 정력환이 알맞다. 〈선명〉
[ 葶藶丸 ] 治涌水病葶藶子隔紙炒澤瀉椒目桑白皮杏仁猪苓各五錢右爲末蜜丸梧子大葱白湯下三五十丸〈河間〉
[ 정력환 ] 용수병을 치료한다. 정력자(종이를 사이에 두고 볶은 것)·택사·초목·상백피·행인·저령 각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총백 달인 물로 30~50환을 복용한다. 〈하간〉
【 腹痛諸證 】
【 복통의 여러 증상 】
疝氣腹痛痢疾腹痛積聚腹痛霍亂腹痛腸癰腹痛並見諸門〈入門〉
산기의 복통·이질의 복통·적취의 복통·곽란의 복통·장옹의 복통은 각각 해당 문에 나온다. 〈입문〉
【 腹痛宜通利 】
【 복통에는 통하게 하고 배출해야 한다 】
凡腹痛大抵宜通塞則爲痛凡痛甚須通利藏府乃愈隨冷熱用巴豆大黄牽牛最爲要法〈得效〉 初得時元氣未虚必推蕩之此通因通用之法也〈丹心〉 實痛宜辛寒推蕩經曰通因通用又曰痛隨利減是也〈入門〉 宜用備急丸(方見救急)利氣丸(方見上)
복통은 대체로 통하게 해야 한다. 막히면 아프므로 통증이 심하면 장부를 잘 통하게 해야 낫는다. 냉열에 따라 파두·대황·견우를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득효〉 처음 병이 생겼을 때 원기가 아직 허하지 않으면 반드시 밀어 내어 씻어 내야 하니 이것이 통인통용의 방법이다. 〈단심〉 실통은 맵고 찬 약으로 밀어 내어 씻어 내는 것이 알맞다. 경에서 “통인통용”이라고 하고 또 “통증은 배출됨에 따라 줄어든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입문〉 비급환(처방은 구급에 나온다)·이기환(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알맞다.
【 腹痛通治 】
【 복통에 두루 쓰는 치료 】
凡腹痛必用温散此是鬱結不行阻氣不運故痛也〈丹心〉 凡腹痛多屬血澁通用芍藥甘草湯治四時腹痛脉弦傷氣加黄芩脉洪傷金倍芍藥脉緩傷水加桂枝脉濇傷血加當歸脉遲傷火加乾薑臍下痛加熟地黄〈入門〉 雜病腹痛通用四物苦練湯酒煮當歸丸(方見胞門)開鬱導氣湯
복통에는 반드시 따뜻하게 하여 흩어야 한다. 울결하여 움직이지 않고 기를 막아 운행하지 못하므로 아픈 것이기 때문이다. 〈단심〉 복통은 대개 혈이 잘 흐르지 않는 데 속한다. 작약감초탕을 두루 써서 사계절의 복통을 치료한다. 맥이 현하여 기가 상했으면 황금을 더하고 맥이 홍하여 금이 상했으면 작약을 배로 한다. 맥이 완하여 수가 상했으면 계지를 더하고 맥이 색하여 혈이 상했으면 당귀를 더한다. 맥이 지하여 화가 상했으면 건강을 더하고 배꼽 아래가 아프면 숙지황을 더한다. 〈입문〉 잡병의 복통에는 사물고련탕·주자당귀환(처방은 포문에 나온다)·개울도기탕을 두루 쓴다.
[ 芍藥甘草湯 ] 白芍藥四錢甘草炙二錢右剉作一貼水煎服 稼穡作甘甘者己也曲直作酸酸者甲也甲己化土此仲景妙法也酸以收之甘以緩之〈東垣〉
[ 작약감초탕 ] 백작약 4돈, 감초(구운 것) 2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곡식을 심고 거두는 가색은 단맛을 내고 단맛은 기에 해당한다. 굽고 곧은 곡직은 신맛을 내고 신맛은 갑에 해당한다. 갑과 기가 합하여 토로 변하는 것이 중경의 묘법이다. 신맛으로 수렴하고 단맛으로 완화한다. 〈동원〉
[ 四物苦練湯 ] 通治腹痛亦治臍下冷痛四物湯(方見血門)加玄胡索苦練子各一錢右水煎服〈丹心〉
[ 사물고련탕 ] 복통을 두루 치료하고 배꼽 아래의 냉통도 치료한다.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나온다)에 현호색·고련자 각 1돈을 더한다. 위 약들을 물에 달여 복용한다. 〈단심〉
[ 開鬱導氣湯 ] 治諸般腹痛一服立止蒼朮香附便炒白芷川芎赤茯苓滑石梔子炒神麴炒各一錢乾薑炮陳皮各五分甘草炙三分右剉作一貼水煎服〈醫鑑〉
[ 개울도기탕 ] 여러 복통을 치료하니 한 번 복용하면 곧 멎는다. 창출·향부(편초한 것)·백지·천궁·적복령·활석·치자(볶은 것)·신국(볶은 것) 각 1돈, 건강(포한 것)·진피 각 5푼, 감초(구운 것)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 腹痛凶證 】
【 복통의 나쁜 징후 】
太陰連小腹痛甚自利不止者難治〈入門〉 鼻頭色靑腹中痛舌冷者死〈靈樞〉 臍下忽大痛人中黒色者多死〈丹心〉
태음에서 소복까지 이어져 심하게 아프고 설사가 멎지 않으면 치료하기 어렵다. 〈입문〉 코끝이 푸르고 배 속이 아프며 혀가 차면 죽는다. 〈영추〉 배꼽 아래가 갑자기 심하게 아프고 인중이 검으면 대개 죽는다. 〈단심〉
【 單方 】
【 단방 】
凡十四種
모두 14종이다.
[ 鹽 ] 腹脹痛痞悶欲死極鹹鹽湯頓服一二椀吐下即定〈本草〉
[ 소금 ] 배가 불러 아프고 막혀 답답하여 죽을 것 같을 때 매우 짠 소금물 1~2사발을 한꺼번에 복용하여 토하거나 설사하면 곧 안정된다. 〈본초〉
[ 竈中熱灰 ] 治心腹冷痛和醋熨之冷則易〈本草〉
[ 아궁이의 뜨거운 재 ] 명치와 배의 냉통을 치료한다. 식초와 섞어 찜질하고 식으면 바꾼다. 〈본초〉
[ 磁石 ] 鐵氣入腹作痛以磁石杵爲末鋪簟席睡其上再以磁石煎湯調小調氣散服之效
[ 자석 ] 철기가 배에 들어가 아프면 자석을 찧어 가루 내어 대자리 위에 펴 놓고 그 위에서 잔다. 다시 자석 달인 물에 소조기산을 타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 芍藥 ] 治腹中 痛以此爲君甘草爲佐煎服之 能治血虚腹痛氣分諸痛不宜用也〈丹心〉
[ 작약 ] 배 속의 통증을 치료한다. 이것을 군약으로 하고 감초를 좌약으로 하여 달여 복용한다. 혈허복통을 치료할 수 있지만 기분의 여러 통증에는 쓰면 안 된다. 〈단심〉
[ 乾薑 ] 治脾冷腹痛嘔吐炒薑三錢甘草炙半錢右剉棗一枚同煎服或爲末和飮服〈直指〉
[ 건강 ] 비가 차서 생긴 복통과 구토를 치료한다. 볶은 강(薑) 3돈, 감초(구운 것) 반 돈을 쓴다. 위 약들을 썰어 대추 1개와 함께 달여 복용하거나 가루 내어 미음에 섞어 복용한다. 〈직지〉
[ 艾葉 ] 心腹惡氣作痛擣取汁飮之乾則濃煎服之〈本草〉
[ 쑥잎 ] 명치와 배에 나쁜 기로 통증이 있으면 찧어 즙을 취하여 마신다. 말랐으면 진하게 달여 복용한다. 〈본초〉
[ 桔梗 ] 主腹中滿痛剉取濃煎服之〈本草〉
[ 길경 ] 배 속이 그득하고 아픈 것을 주로 치료한다. 썰어서 진하게 달여 복용한다. 〈본초〉
[ 丁香 ] 止腹中冷痛剉取水煎服或爲末點湯服〈本草〉
[ 정향 ] 배 속의 냉통을 멎게 한다. 썰어 물에 달여 복용하거나 가루 내어 끓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본초〉
[ 呉茱萸 ] 主腹痛不可忍水煎服之〈本草〉
[ 오수유 ] 참을 수 없는 복통을 주로 치료한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본초〉
[ 厚朴 ] 主腹痛脹滿雷鳴薑製水煎服或爲末薑湯點服〈本草〉
[ 후박 ] 복통·창만과 우레처럼 배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주로 치료한다. 생강으로 법제하여 물에 달여 복용하거나 가루 내어 생강 달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본초〉
[ 桂皮 ] 治腹内冷痛不可忍煎服末服並良秋冬腹痛非桂不能止〈湯液〉
[ 계피 ] 배 속의 참을 수 없는 냉통을 치료한다. 달여 복용하거나 가루로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가을과 겨울의 복통은 계피가 아니면 멎게 할 수 없다. 〈탕액〉
[ 川椒 ] 主腹内冷痛取四十九粒漿水浸一宿令口合空心以井水呑下〈本草〉
[ 천초 ] 배 속의 냉통을 주로 치료한다. 49알을 장수에 하룻밤 담가 입이 닫히게 하고 빈속에 우물물로 삼킨다. 〈본초〉
[ 葱白 ] 主腹冷痛濃煎湯飮之又細切和鹽炒熱熨之良〈俗方〉
[ 총백 ] 배의 냉통을 주로 치료한다. 진하게 달인 물을 마신다. 또 잘게 썰어 소금과 섞고 뜨겁게 볶아 찜질하면 좋다. 〈속방〉
[ 狗肉 ] 治脾胃冷弱腹中刺痛肥狗肉半斤以椒薑鹽醬煮粥喫良〈本草〉
[ 개고기 ] 비위가 차고 약하여 배 속이 찌르듯 아픈 것을 치료한다. 살찐 개고기 반 근을 초(椒)·생강·소금·장으로 죽을 쑤어 먹으면 좋다. 〈본초〉
【 鍼灸法 】
【 침구법 】
腹痛取内關支溝照海巨闕足三里〈綱目〉 臍腹痛取陰陵泉太衝足三里支溝中脘關元天樞公孫三陰交陰谷 腹中切痛取公孫〈靈樞〉 臍中痛溏泄灸神闕即效 積痛取氣海中脘隱白〈綱目〉 臍腹痛甚灸獨陰神效〈得效〉
복통에는 내관·지구·조해·거궐·족삼리를 취한다. 〈강목〉 제복통에는 음릉천·태충·족삼리·지구·중완·관원·천추·공손·삼음교·음곡을 취한다. 배 속이 끊어지듯 아프면 공손을 취한다. 〈영추〉 배꼽 속이 아프고 묽은 설사를 하면 신궐에 뜸뜨면 곧 효과가 있다. 적통에는 기해·중완·은백을 취한다. 〈강목〉 제복통이 심하면 독음에 뜸뜨면 신기한 효험이 있다. 〈득효〉
【 臍居一身之中 】
【 배꼽은 몸의 한가운데 있다 】
臍者齊也 言其上下齊也 身之半正謂臍中也 當伸臂指天舒足至地以繩量之則中正當臍 天樞之穴正當臍兩傍各二寸 是爲身半也〈内經〉
제는 가지런하다는 뜻으로 그 위아래가 같다는 말이다. 몸의 절반은 바로 배꼽 가운데를 말한다. 팔을 펴 하늘을 가리키고 발을 뻗어 땅에 닿게 한 뒤 줄로 재면 한가운데가 바로 배꼽에 해당한다. 천추혈은 바로 배꼽 양옆 각각 2촌에 있으니 이것이 몸의 절반이다. 〈내경〉
【 臍下有丹田 】
【 배꼽 아래에 단전이 있다 】
下丹田在臍下三寸方圓四寸 着於脊梁兩腎之間 左靑右白上赤下黒中央黄色 名曰大海貯其精血〈正理〉 十二經脉皆係於生氣之源 所謂生氣之源者謂腎間動氣 即下丹田也 此五藏六府之本 十二經脉之根 呼吸之門 三焦之源也〈難經〉
하단전은 배꼽 아래 3촌에 있고 사방 둘레가 4촌이며 척추의 두 신 사이에 붙어 있다. 왼쪽은 푸르고 오른쪽은 희며 위는 붉고 아래는 검으며 가운데는 누렇다. 대해라고 하며 정혈을 저장한다. 〈정리〉 십이경맥은 모두 생기의 근원에 매여 있다. 생기의 근원이란 두 신 사이의 움직이는 기를 말하니 곧 하단전이다. 이는 오장육부의 근본이며 십이경맥의 뿌리이고 호흡의 문이며 삼초의 근원이다. 〈난경〉
【 煉臍延壽 】
【 배꼽을 단련하여 수명을 늘림 】
宜長生延壽丹小接命熏臍秘方接命丹灸臍得延年
장생연수단·소접명훈제비방·접명단·구제득연년이 알맞다.
[ 長生延壽丹 ] 夫人之臍也受生之初父精母血相受凝結以成胞胎在母腹中母呼兒呼母吸兒吸是一身臍帶如花果在枝而通蔕也既生之後從口呼吸臍門自閉既長之後外耗精神内傷生冷眞氣不得條暢所以蒸臍固蔕如水灌土培草木自茂壯也人常依法熏蒸則榮衛調和安魂定魄寒暑不侵身體輕健其中有神妙也人參附子胡椒各七錢夜明砂沒藥虎骨蛇骨龍骨五靈脂白附子朱砂麝香各五錢靑鹽茴香各四錢丁香雄黄乳香木香各三錢右爲末另用白麪作條圈於臍上將前藥一料分爲三分内取一分先塡麝香末五分入臍孔内乃將一分藥入麪圈内按藥令緊中挿數孔外用槐皮一片盖於藥上以艾火灸之無時損則易壯其熱氣透身患人必倦沈如醉灸至五六十壯遍身大汗苟不汗則病未除再於三五日後又灸至汗出爲度愼風寒戒生冷油膩保養一月百病皆除益壽延年婦人腹冷無子尤宜此灸去麝香加小腦一錢〈入門〉
[ 장생연수단 ] 사람의 배꼽은 생명을 받을 처음에 아버지의 정과 어머니의 혈이 서로 받아들여 응결하여 포태를 이루는 곳이다. 어머니 배 속에서는 어머니가 내쉬면 아이도 내쉬고 어머니가 들이쉬면 아이도 들이쉰다. 몸의 탯줄은 꽃과 열매가 가지에 붙어 꼭지로 통하는 것과 같다. 태어난 뒤에는 입으로 호흡하고 제문이 저절로 닫힌다. 자란 뒤에는 밖으로 정과 신을 소모하고 안으로 날것과 찬 것에 상하여 진기가 순조롭게 흐르지 못한다. 그러므로 배꼽을 훈증하여 뿌리를 굳게 하는 것은 물을 주고 흙을 북돋아 초목이 저절로 무성해지는 것과 같다. 늘 법에 따라 훈증하면 영위가 조화되고 혼과 백이 안정되며 한서가 침범하지 못하고 몸이 가볍고 튼튼해지니 그 안에 신묘함이 있다. 인삼·부자·호초 각 7돈, 야명사·몰약·호골·사골·용골·오령지·백부자·주사·사향 각 5돈, 청염·회향 각 4돈, 정향·웅황·유향·목향 각 3돈.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별도로 흰 밀가루로 띠를 만들어 배꼽 위에 둘레를 두르고 앞의 약 한 제를 세 몫으로 나눈다. 그중 한 몫을 취하여 먼저 사향 가루 5푼을 배꼽 구멍 안에 채운 뒤 약 한 몫을 밀가루 둘레 안에 넣고 단단히 누른 다음 가운데에 구멍 몇 개를 낸다. 겉으로 괴피 1조각을 약 위에 덮고 쑥뜸을 뜬다. 때를 가리지 않고 타서 줄어들면 뜸을 바꾼다. 열기가 몸을 관통하면 환자는 반드시 취한 듯 나른하고 가라앉는다. 50~60장 뜸을 뜨면 온몸에 땀이 크게 난다. 땀이 나지 않으면 병이 제거되지 않은 것이니 다시 3~5일 뒤 땀이 날 때까지 뜸뜬다. 풍한을 조심하고 날것·찬 것·기름진 것을 금하여 한 달 동안 보양하면 모든 병이 제거되고 수명이 늘어난다. 부인이 배가 차고 아이가 없으면 이 뜸이 특히 알맞다. 사향을 빼고 소뇌(小腦) 1돈을 더한다. 〈입문〉
[ 小接命熏臍秘方 ] 夫人賴精血而成形其在胞胎惟有臍帶與母氣相通隨母呼吸十月脱胎漸長成人七情六慾内外交侵喪失眞元殞軀喪命良可惜也余哀悶世人特傳良方壯固根蔕保護形軀熏蒸本源除却百病其效如神毎年中秋日熏蒸一次却病延年乳香沒藥猳鼠糞靑鹽兩頭尖續斷各二錢麝香一分右爲末令人食飽仰臥用蕎麥麪水和揑一團徑過寸餘臍大則徑二寸内入藥末安臍上用槐皮一片覆圈藥之上以豆許艾壯灸之百脉和暢冷汗如兩不可令痛痛則反泄眞氣灸至行年歳數而止無病者連日灸之有病則三日一次灸至腹内作聲作痛大便有涎沫等物出爲止只服米湯兼食白肉黄酒以助藥力若患風氣有鬱熱在腠理者加女子紅鈆拌藥則汗易出而疾隨愈矣〈回春〉
[ 소접명훈제비방 ] 사람은 정혈에 의지하여 형체를 이루며 포태 안에서는 오직 탯줄로 어머니의 기와 통하여 어머니를 따라 호흡한다. 열 달 만에 태어나 점차 어른으로 자라면 칠정육욕이 안팎에서 함께 침범하여 진원을 잃고 몸과 생명을 잃으니 참으로 애석하다. 나는 세상 사람들을 가엾이 여겨 특별히 좋은 처방을 전하니 뿌리를 튼튼히 하고 몸을 보호하며 근원을 훈증하여 모든 병을 없애는 효과가 신기하다. 매년 추석날 한 번 훈증하면 병을 물리치고 수명을 늘린다. 유향·몰약·가서분·청염·양두첨·속단 각 2돈, 사향 1푼. 위 약들을 가루 낸다. 사람을 배부르게 먹고 반듯이 눕게 한 뒤 메밀가루를 물로 반죽하여 지름이 1촌 남짓 넘는 덩어리를 만든다. 배꼽이 크면 지름을 2촌으로 한다. 안에 약가루를 넣어 배꼽 위에 놓고 괴피 1조각을 약 둘레 위에 덮는다. 콩알만 한 쑥뜸으로 뜸뜨면 모든 맥이 조화롭게 통하고 찬땀이 “양(兩)과 같다”고 하였다. 아프게 해서는 안 되니 아프면 도리어 진기가 새어 나간다. 나이 수만큼 뜸뜨고 그친다. 병이 없으면 연일 뜸뜨고 병이 있으면 사흘에 한 번 하여 배 속에서 소리가 나고 아프며 대변으로 침과 거품 같은 것이 나올 때까지 한다. 쌀 끓인 물만 복용하면서 흰 고기와 황주를 함께 먹어 약력을 돕는다. 풍기를 앓고 주리에 울열이 있으면 여자의 홍연을 약에 섞어 더하면 땀이 쉽게 나면서 병이 낫는다. 〈회춘〉
[ 接命丹 ] 養丹田助兩腎添精補髓返老還童却病延年大附子一枚切作八片以布包定用甘草甘遂各二兩槌碎燒酒二斤共浸半日文武火煮酒乾爲度取起附子去草遂加麝香三分槌千餘下分作二丸陰乾納一丸於臍中七日一換一丸則放盒内養之〈入門〉
[ 접명단 ] 단전을 기르고 두 신을 도우며 정을 더하고 수를 보하여 늙음을 되돌려 어린아이처럼 되게 하며 병을 물리치고 수명을 늘린다. 큰 부자 1개를 8조각으로 잘라 천으로 단단히 싼다. 감초·감수 각 2냥을 두드려 부수고 소주 2근에 함께 반나절 담갔다가 약하고 센 불로 술이 마를 때까지 달인다. 부자를 꺼내 감초·감수를 제거하고 사향 3푼을 더하여 천여 번 두드린 뒤 2환으로 나누어 그늘에 말린다. 1환을 배꼽 속에 넣고 7일에 한 번 바꾸며 다른 1환은 합 안에 두어 보관한다. 〈입문〉
[ 灸臍得延年 ] 詳見身形
[ 배꼽에 뜸떠 수명을 늘림 ] 신형에 자세히 나온다.
【 臍宜温煖 】
【 배꼽은 따뜻해야 한다 】
宜用代灸塗臍膏温臍種子方温臍兜肚方封臍艾
대구도제고·온제종자방·온제두두방·봉제애를 쓰는 것이 알맞다.
[ 代灸塗臍膏 ] 治下元虚寒臍腹冷痛大附子馬藺子蛇床子木香肉桂呉茱萸各等分右爲末入白麵薑汁調成膏作片貼臍上以帛包繫〈醫林〉
[ 대구도제고 ] 하원이 허한하여 배꼽과 배가 차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큰 부자·마린자·사상자·목향·육계·오수유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내고 흰 밀가루와 생강즙을 넣어 개어 고를 만들어 납작한 조각으로 한다. 배꼽 위에 붙이고 비단으로 싸서 묶는다. 〈의림〉
[ 温臍種子方 ] 五靈脂白芷靑鹽各二錢麝香一分右爲末用蕎麥粉水和成條圈安於臍上以前藥末實於臍中用艾灸之婦人尤宜但覺臍中温煖即止過數日再灸太過則生熱也〈入門〉
[ 온제종자방 ] 오령지·백지·청염 각 2돈, 사향 1푼.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메밀가루를 물로 반죽하여 띠로 둘레를 만들어 배꼽 위에 놓고 앞의 약가루를 배꼽 속에 채운다. 쑥으로 뜸뜨는데 부인에게 특히 알맞다. 배꼽 속이 따뜻하다고 느끼면 곧 그치고 며칠 뒤 다시 뜸뜬다. 지나치면 열이 생긴다. 〈입문〉
[ 温臍兜肚方 ] 專主痞積遺精白濁婦人赤白帶下經脉不調久不受孕白檀羚羊角各一兩零陵香沈香白芷馬兜鈴木鱉子甘松升麻血竭各五錢丁香皮七錢麝香九分右爲末分作三分毎用一分以熟艾絮綿裝白綾兜肚内初服者毎三日後一解至第五日又服一月後常服之〈入門〉
[ 온제두두방 ] 비적·유정·백탁과 부인의 적백대하·월경불순 및 오랫동안 임신하지 못하는 것을 오로지 주관한다. 백단·영양각 각 1냥, 영릉향·침향·백지·마두령·목별자·감송·승마·혈갈 각 5돈, 정향피 7돈, 사향 9푼.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세 몫으로 나누고 매번 한 몫을 숙애·솜과 함께 흰 능으로 만든 배가리개 안에 넣는다. 처음 착용할 때에는 사흘 뒤 한 번 풀고 닷새째 다시 착용하며 한 달 뒤에는 늘 착용한다. 〈입문〉
[ 封臍艾 ] 治臍腹冷痛或泄瀉陳艾葉蛇床子各一兩木鱉子二箇帶殼生用右爲末和匀用綿包褁安在臍上以紙圈圍定以熨斗火熨之爲妙〈醫林〉
[ 봉제애 ] 배꼽과 배의 냉통 또는 설사를 치료한다. 묵은 쑥잎·사상자 각 1냥, 목별자 2개(껍질째 생것으로 쓰는 것).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고루 섞고 솜으로 싼다. 배꼽 위에 놓고 종이로 둘레를 둘러 고정한 뒤 불에 달군 다리미로 찜질하면 묘하다. 〈의림〉
【 臍築證 】
【 제축증 】
臍築湫痛命將難痊湫者深也盖臍爲生氣之源築痛者生氣已絶也〈仲景〉 臍下築者腎氣動也理中湯(方見寒門)去朮加桂一兩腎惡燥故去朮恐作奔豚故加桂皮若悸者加茯苓一兩〈海藏〉 白朮閉氣故去之桂瀉奔豚茯苓伐腎邪故加之〈入門〉 臍下發痛者腎經也非熟地黄不能除〈湯液〉
배꼽이 두근거리며 깊이 아프면 생명을 온전히 하기 어렵다. 추는 깊다는 뜻이다. 배꼽은 생기의 근원이므로 두근거리며 아픈 것은 생기가 이미 끊어진 것이다. 〈중경〉 배꼽 아래가 두근거리는 것은 신기가 움직이는 것이다. 이중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서 출을 빼고 계 1냥을 더한다. 신은 마르는 것을 싫어하므로 출을 빼고 분돈이 생길까 염려하여 계피를 더한다. 두근거림이 있으면 복령 1냥을 더한다. 〈해장〉 백출은 기를 막으므로 빼고 계는 분돈을 사하며 복령은 신사를 쳐내므로 더한다. 〈입문〉 배꼽 아래가 아픈 것은 신경이니 숙지황이 아니면 제거할 수 없다. 〈탕액〉
【 臍凶證 】
【 배꼽의 나쁜 징후 】
病人臍腫反出者死臍反出此爲脾先死〈扁鵲〉 水腫臍突出者死〈丹心〉 凡人膿從臍中出者肚癰也〈集要〉 腸癰爲病遶臍生瘡或膿從臍出〈東垣〉
환자의 배꼽이 부어 뒤집혀 나오면 죽는다. 배꼽이 뒤집혀 나온 것은 비가 먼저 죽은 것이다. 〈편작〉 수종에 배꼽이 튀어나오면 죽는다. 〈단심〉 배꼽에서 고름이 나오는 것은 두옹이다. 〈집요〉 장옹의 병은 배꼽 둘레에 헌데가 생기거나 배꼽으로 고름이 나온다. 〈동원〉
【 小兒臍瘡 】
【 소아의 배꼽 헌데 】
詳見小兒門
소아문에 자세히 나온다.
【 腰圍度數 】
【 허리 둘레의 치수 】
腰圍四尺二寸〈靈樞〉 腰脊者身之大關節也〈靈樞〉
허리 둘레는 4척 2촌이다. 〈영추〉 허리와 척추는 몸의 큰 관절이다. 〈영추〉
【 腰爲腎府 】
【 허리는 신의 부이다 】
腰者腎之府轉搖不能腎將憊矣〈内經〉 腰者腎之外候一身所恃以轉移開闔者也然諸經貫於腎絡於腰脊雖外感内傷種種不同必腎虚而後邪能湊之故不可純用凉藥亦不可純用參芪補氣也〈入門〉
허리는 신의 부이니 돌리거나 흔들지 못하면 신이 쇠약해지려는 것이다. 〈내경〉 허리는 신의 상태가 겉으로 나타나는 곳이며 온몸이 의지하여 돌고 움직이며 여닫는 곳이다. 여러 경맥이 신을 관통하여 허리와 척추에 이어지므로 외감과 내상이 여러 가지로 달라도 반드시 신이 허한 뒤에야 사가 모일 수 있다. 그러므로 찬 약만 써서도 안 되고 인삼·황기만으로 기를 보해서도 안 된다. 〈입문〉
【 脉法 】
【 맥법 】
按之至骨脉氣少者腰脊痛而身有痹也〈内經〉 尺脉沈腰背痛 腰痛之脉皆沈弦沈弦而緊者爲寒沈弦而浮者爲風沈弦而濡細者爲濕沈弦而實者爲挫閃〈脉經〉 腰痛脉必沈而弦沈爲滯弦爲虚澁是瘀血緩者是濕滑者伏者是痰大者是腎虚也〈丹心〉
뼈까지 눌렀을 때 맥기가 적으면 허리와 척추가 아프고 몸에 비가 있다. 〈내경〉 척맥이 침하면 허리와 등이 아프다. 요통의 맥은 모두 침현하다. 침현하면서 긴하면 한이고 침현하면서 부하면 풍이며 침현하면서 유세하면 습이고 침현하면서 실하면 좌섬이다. 〈맥경〉 요통의 맥은 반드시 침하면서 현하다. 침은 막힘이고 현은 허함이다. 색하면 어혈이고 완하면 습이며 활하거나 복하면 담이고 대하면 신허이다. 〈단심〉
【 腰痛有十 】
【 요통에는 열 가지가 있다 】
有腎虚有痰飮有食積有挫閃有瘀血有風有寒有濕有濕熱有氣凡十種
신허·담음·식적·좌섬·어혈·풍·한·습·습열·기가 있으니 모두 열 가지이다.
【 腎虚腰痛 】
【 신허요통 】
脉大者腎虚腰痛也〈丹心〉 腎虚者疼之不已者是也〈丹心〉 房慾傷腎精血不足養筋陰虚悠悠痛不能擧者六味地黄元或八味元(方並見虚勞)加鹿茸當歸木瓜續斷〈東垣〉 腎虚腰痛宜靑娥元加味靑娥元壯本丹局方安腎丸補髓丹 陽虚腰軟不能運用宜九味安腎丸百倍丸杜冲丸補腎湯 腰軟者肝腎伏熱治用黄栢防己〈醫鑑〉
맥이 대하면 신허요통이다. 〈단심〉 신허는 아픔이 멎지 않는 것이 이것이다. 〈단심〉 성욕으로 신을 상하여 정혈이 근을 기르기에 부족한 음허로 은근히 아프고 몸을 들지 못하면 육미지황원 또는 팔미원(처방은 모두 허로에 나온다)에 녹용·당귀·목과·속단을 더한다. 〈동원〉 신허요통에는 청아원·가미청아원·장본단·국방안신환·보수단이 알맞다. 양허로 허리가 약하여 움직일 수 없으면 구미안신환·백배환·두충환·보신탕이 알맞다. 허리가 약한 것은 간신에 열이 잠복한 것이니 황백·방기로 치료한다. 〈의감〉
[ 靑娥元 ] 治腎虚腰痛杜冲薑汁炒破故紙炒各四兩胡桃肉三十箇右爲末生薑二兩半取汁入煉蜜和丸梧子大空心温酒或鹽湯呑下百丸〈丹心〉
[ 청아원 ] 신허요통을 치료한다. 두충(생강즙으로 볶은 것)·파고지(볶은 것) 각 4냥, 호도육 30개. 위 약들을 가루 내고 생강 2냥 반에서 즙을 취하여 졸인 꿀과 함께 넣어 반죽해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따뜻한 술이나 소금물로 100환을 삼킨다. 〈단심〉
[ 加味靑娥元 ] 治腎腰或風寒血氣相搏爲痛破故紙六兩脂麻同炒變色去脂麻杜冲六兩薑汁浸炒胡桃肉沈香乳香沒藥各三兩右爲末以肉蓯蓉六兩酒浸成膏和藥擣千杵丸如梧子大温酒或鹽湯下五七十丸〈醫鑑〉
[ 가미청아원 ] 신요(腎腰) 또는 풍한과 혈기가 서로 부딪쳐 생긴 통증을 치료한다. 파고지 6냥(참깨와 함께 색이 변하도록 볶고 참깨를 제거한 것), 두충 6냥(생강즙에 담갔다 볶은 것), 호도육·침향·유향·몰약 각 3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육종용 6냥을 술에 담가 만든 고로 약을 반죽하고 천 번 찧어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따뜻한 술이나 소금물로 50~70환을 복용한다. 〈의감〉
[ 壯本丹 ] 治腎虚腰痛甚妙杜冲酒炒破故紙鹽水炒茴香炒各一兩肉蓯蓉酒洗巴戟酒浸靑鹽各五錢右爲末將猪腰子分開入藥在内縫住紙包煨熟毎一箇作一服以黄酒送下〈醫鑑〉
[ 장본단 ] 신허요통을 치료하는 데 매우 묘하다. 두충(술로 볶은 것)·파고지(소금물로 볶은 것)·회향(볶은 것) 각 1냥, 육종용(술로 씻은 것)·파극(술에 담근 것)·청염 각 5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돼지콩팥을 갈라 안에 약을 넣고 꿰맨 뒤 종이로 싸서 잿불에 익힌다. 매번 1개를 한 차례 복용량으로 하여 황주로 넘긴다. 〈의감〉
[ 局方安腎元 ] 治腎虚腰痛下元虚冷小便滑數桃仁白蒺藜巴戟肉蓯蓉山藥破故紙白茯苓石斛萆薢白朮各二兩四錢川烏炮肉桂各一兩三錢右爲末蜜丸梧子空心酒下五七十丸〈入門〉
[ 국방안신원 ] 신허요통과 하원허랭으로 소변이 저절로 자주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도인·백질려·파극·육종용·산약·파고지·백복령·석곡·비해·백출 각 2냥 4돈, 천오(포(炮)한 것)·육계 각 1냥 3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빈속에 술로 50~70환을 복용한다. 〈입문〉
[ 補髓丹 ] 治腎虚腰痛破故紙五兩以脂麻二兩半同炒去脂麻杜冲薑汁炒五兩鹿茸一兩沒藥五錢右爲末胡桃肉十五箇軟膏入麪少許酒煮爲糊作丸梧子大空心鹽湯下百丸〈東垣〉
[ 보수단 ] 신허요통을 치료한다. 파고지 5냥(참깨 2냥 반과 함께 볶고 참깨를 제거한 것), 두충(생강즙으로 볶은 것) 5냥, 녹용 1냥, 몰약 5돈. 위 약들을 가루 낸다. 호도육 15개로 만든 부드러운 고에 밀가루를 조금 넣고 술에 달여 풀을 만들어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소금물로 100환을 복용한다. 〈동원〉
[ 九味安腎丸 ] 治腎虚腰痛目眩耳聾面黒羸瘦胡蘆巴破故紙炒川練肉茴香續斷各一兩半桃仁杏仁山藥白茯苓各一兩右爲末蜜丸梧子大空心鹽湯下五七十丸〈三因〉
[ 구미안신환 ] 신허요통과 눈이 어지럽고 귀가 들리지 않으며 얼굴이 검고 여위는 것을 치료한다. 호로파·파고지(볶은 것)·천련육·회향·속단 각 1냥 반, 도인·행인·산약·백복령 각 1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소금물로 50~70환을 복용한다. 〈삼인〉
[ 百倍丸 ] 治腎虚腰腿痛及折傷挫閃有百倍之功破故紙炒牛膝酒洗龜板酥灸各一兩肉蓯蓉虎骨各五錢木鱉子乳香沒藥自然銅火煆醋淬九次各二錢右末蜜丸梧子大空心温酒或鹽湯下三五十丸〈入門〉
[ 백배환 ] 신허로 허리와 다리가 아픈 것 및 절상·좌섬을 치료하며 백 배의 효과가 있다. 파고지(볶은 것)·우슬(술로 씻은 것)·구판(수유를 발라 구운 것) 각 1냥, 육종용·호골 각 5돈, 목별자·유향·몰약·자연동(불에 달구어 식초에 담그기를 아홉 번 한 것) 각 2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따뜻한 술이나 소금물로 30~50환을 복용한다. 〈입문〉
[ 杜冲丸 ] 治腎虚腰痛動止軟弱脉大虚疼不已杜冲薑汁炒龜板酥灸黄栢知母並鹽水炒枸杞子五倍子當歸白芍藥黄芪破故紙炒各一兩右爲末煉蜜入猪脊髓和丸梧子大空心鹽湯呑下八十丸或百丸〈入門〉
[ 두충환 ] 신허요통으로 움직이거나 멈추는 데 힘이 없고 맥이 대하면서 허하며 아픔이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두충(생강즙으로 볶은 것)·구판(수유를 발라 구운 것)·황백·지모(둘 다 소금물로 볶은 것)·구기자·오배자·당귀·백작약·황기·파고지(볶은 것) 각 1냥.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졸인 꿀에 돼지 척수를 넣고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소금물로 80환 또는 100환을 삼킨다. 〈입문〉
[ 補腎湯 ] 治腎虚腰痛破故紙炒茴香鹽酒炒玄胡索牛膝酒洗當歸酒洗杜冲酒炒黄栢知母並鹽酒炒各一錢右剉作一貼薑三片水煎空心服〈醫鑑〉
[ 보신탕 ] 신허요통을 치료한다. 파고지(볶은 것)·회향(소금과 술로 볶은 것)·현호색·우슬(술로 씻은 것)·당귀(술로 씻은 것)·두충(술로 볶은 것)·황백·지모(둘 다 소금과 술로 볶은 것)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는다. 물에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의감〉
【 痰飮腰痛 】
【 담음요통 】
脉滑者伏者是痰飮痛也〈丹心〉 痰飮流注經絡腰背疼痛二陳湯或芎夏湯(並見痰飮)加南星蒼朮黄栢或用控涎丹(方見痰飮) 痰飮腰痛宜南星半夏加快氣藥佐之〈丹心〉
맥이 활하거나 복하면 담음통이다. 〈단심〉 담음이 경락으로 흘러들어 허리와 등이 아프면 이진탕 또는 궁하탕(모두 담음에 나온다)에 남성·창출·황백을 더하거나 공연단(처방은 담음에 나온다)을 쓴다. 담음요통에는 남성·반하에 기를 시원하게 하는 약을 더하여 보좌하는 것이 알맞다. 〈단심〉
【 食積腰痛 】
【 식적요통 】
因醉飽入房濕熱乘虚入腎腰痛難以俛仰四物湯(方見血門)合二陳湯(方見痰飮)加麥芽神麴葛花縮砂杜冲黄栢官桂枳殼桔梗煎服痛甚者宜速效散〈入門〉
취하고 배부른 채 성관계하여 습열이 허한 틈을 타 신에 들어가 허리가 아파 구부리거나 펴기 어려우면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나온다)과 이진탕(처방은 담음에 나온다)을 합하고 맥아·신국·갈화·축사·두충·황백·관계·지각·길경을 더하여 달여 복용한다. 통증이 심하면 속효산이 알맞다. 〈입문〉
[ 速效散 ] 治腰痛不可忍川練肉以巴豆肉五粒同炒赤去巴豆茴香鹽炒破故紙炒各一兩右爲末毎一錢空心以熱酒調下〈入門〉
[ 속효산 ] 참을 수 없는 요통을 치료한다. 천련육(파두육 5알과 함께 붉게 볶고 파두를 제거한 것)·회향(소금으로 볶은 것)·파고지(볶은 것) 각 1냥.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1돈을 빈속에 뜨거운 술에 타서 복용한다. 〈입문〉
【 挫閃腰痛 】
【 좌섬요통 】
擧重勞傷或挫閃墜落以作痛亦謂之 腰痛宜獨活湯乳香趁痛散如神湯舒筋散立安散神麴酒
무거운 것을 들어 과로로 상하거나 삐끗하거나 떨어져서 통증이 생긴 것을 또한 요통이라 한다. 독활탕·유향진통산·여신탕·서근산·입안산·신국주가 알맞다.
[ 獨活湯 ] 治勞役腰痛如折當歸連翹各一錢半羌活獨活防風澤瀉肉桂各一錢防己黄栢大黄甘草各五分桃仁留尖九粒右剉作一貼酒水各半煎空心服〈東垣〉
[ 독활탕 ] 노역으로 허리가 부러질 듯 아픈 것을 치료한다. 당귀·연교 각 1돈 반, 강활·독활·방풍·택사·육계 각 1돈, 방기·황백·대황·감초 각 5푼, 도인(끝을 남긴 것) 9알.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술과 물을 절반씩 섞어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동원〉
[ 乳香趁痛散 ] 治挫閃打墮腰痛骨碎補炒蒼耳子炒自然銅火煆醋淬白芷桂皮防風當歸赤芍藥血竭沒藥白附子各三錢虎脛骨酒灸龜板酒灸各二錢牛膝天麻檳榔五加皮羌活各一錢加全蝎一錢右爲末毎二錢温酒調下〈東垣〉
[ 유향진통산 ] 삐끗하거나 맞거나 떨어져 생긴 요통을 치료한다. 골쇄보(볶은 것)·창이자(볶은 것)·자연동(불에 달구어 식초에 담근 것)·백지·계피·방풍·당귀·적작약·혈갈·몰약·백부자 각 3돈, 호경골(술로 구운 것)·구판(술로 구운 것) 각 2돈, 우슬·천마·빈랑·오가피·강활 각 1돈에 전갈 1돈을 더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동원〉
[ 如神湯 ] 治挫閃腰痛玄胡索當歸桂心杜冲薑汁炒各等分右爲末毎二錢温酒調下〈雲岐〉
[ 여신탕 ] 좌섬요통을 치료한다. 현호색·당귀·계심·두충(생강즙으로 볶은 것)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운기〉
[ 舒筋散 ] 治挫閃血瀝腰痛玄胡索當歸桂心等分爲末毎二錢温酒調下空心或加牛膝桃仁續斷亦效〈得效〉
[ 서근산 ] 좌섬과 혈력(血瀝)으로 생긴 요통을 치료한다. 현호색·당귀·계심을 같은 분량으로 한다.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빈속에 복용한다. 우슬·도인·속단을 더해도 효과가 있다. 〈득효〉
[ 立安散 ] 治挫閃氣滯腰痛白牽牛頭末半生半炒二錢當歸肉桂玄胡索炒杜冲薑汁炒茴香炒各一錢木香半錢右爲末空心以温酒調下二匙〈醫鑑〉
[ 입안산 ] 좌섬·기체로 생긴 요통을 치료한다. 백견우두말(절반은 생것이고 절반은 볶은 것) 2돈, 당귀·육계·현호색(볶은 것)·두충(생강즙으로 볶은 것)·회향(볶은 것) 각 1돈, 목향 반 돈.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빈속에 2숟가락을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의감〉
[ 神麴酒 ] 治挫閃腰痛神麴一塊約如拳大燒令通赤好酒二大盞淬酒中便飮之令盡仰臥少頃即安或以此酒呑靑娥元尤妙〈得效〉
[ 신국주 ] 좌섬요통을 치료한다. 주먹만 한 신국 1덩어리를 전체가 붉도록 태워 좋은 술 큰 2잔에 담근다. 곧 모두 마시고 잠시 반듯이 누우면 편안해진다. 이 술로 청아원을 삼키면 더욱 묘하다. 〈득효〉
【 瘀血腰痛 】
【 어혈요통 】
跌撲墜墮以致血瘀腰痛〈入門〉 晝輕夜重者是瘀血痛也〈丹心〉 血瀝則腰痛轉側如錐之所刺〈直指〉 瘀血腰痛宜破血散疼湯川芎肉桂湯地龍散實者桃仁承氣湯(方見寒門)久者五積散(方見寒門)去麻黄加桃仁紅花木香檳榔茴香炒或四物湯(方見血門)加桃仁蘇木酒紅花 腰連脇痛者復元通氣散(方見氣門)加木香服之〈入門〉
넘어지거나 부딪치거나 떨어져 피가 막히면 요통이 생긴다. 〈입문〉 낮에는 가볍고 밤에는 심한 것은 어혈통이다. 〈단심〉 혈력(血瀝)이 있으면 허리가 아파 돌아눕기가 송곳에 찔리는 것과 같다. 〈직지〉 어혈요통에는 파혈산동탕·천궁육계탕·지룡산이 알맞다. 실하면 도인승기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을 쓰고 오래되었으면 오적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서 마황을 빼고 도인·홍화·목향·빈랑·회향(볶은 것)을 더하거나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나온다)에 도인·소목·주홍화를 더한다. 허리에서 옆구리까지 아프면 복원통기산(처방은 기문에 나온다)에 목향을 더하여 복용한다. 〈입문〉
[ 破血散疼湯 ] 治墮落損傷跌其腰脊惡血留於脇下痛楚不能轉側水蛭三錢炒令烟盡另細研連翹當歸柴胡各二錢蘇木一錢半羌活防風桂心各一錢麝香五分另研右剉分二貼毎服酒二盞水一盞煎至一盞去滓調水蛭麝香末空心服兩服即愈〈東垣〉
[ 파혈산동탕 ] 떨어져 다치고 허리와 척추를 부딪쳐 악혈이 옆구리 아래 머물러 아파 돌아눕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수질 3돈(연기가 다 없어지도록 볶아 따로 곱게 간 것), 연교·당귀·시호 각 2돈, 소목 1돈 반, 강활·방풍·계심 각 1돈, 사향 5푼(따로 간 것). 위 약들을 썰어 2첩으로 나눈다. 매번 술 2잔과 물 1잔으로 1잔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수질·사향 가루를 탄다. 빈속에 복용하며 두 번 복용하면 곧 낫는다. 〈동원〉
[ 川芎肉桂湯 ] 治瘀血在足太陽足少陰足少陽三經以作腰痛羌活一錢半肉桂川芎柴胡當歸梢蒼朮甘草炙各一錢神麴獨活各五分酒防己防風各三分桃仁五箇右剉作一貼酒三盞煎至一盞空心服〈東垣〉
[ 천궁육계탕 ] 어혈이 족태양·족소음·족소양 세 경에 있어 요통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강활 1돈 반, 육계·천궁·시호·당귀초·창출·감초(구운 것) 각 1돈, 신국·독활 각 5푼, 주방기·방풍 각 3푼, 도인 5개.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술 3잔으로 1잔이 되게 달인다. 빈속에 복용한다. 〈동원〉
[ 地龍散 ] 治瘀血在太陽經令腰脊痛羌活二錢獨活黄栢鹽酒炒甘草各一錢蘇木六分麻黄五分地龍中桂各四分當歸梢二分桃仁六箇右剉作一貼水煎服〈東垣〉
[ 지룡산 ] 어혈이 태양경에 있어 허리와 척추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강활 2돈, 독활·황백(소금과 술로 볶은 것)·감초 각 1돈, 소목 6푼, 마황 5푼, 지룡·중계 각 4푼, 당귀초 2푼, 도인 6개.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동원〉
【 風腰痛 】
【 풍요통 】
風傷腎而腰痛者或左或右痛無常所引兩足強急五積散(方見寒門)加防風全蝎或烏藥順氣散(方見風門)加五加皮痛勢甚者加味龍虎散〈入門〉 風熱腰痛敗毒散(方見寒門)加續斷天麻木瓜薄荷〈得效〉
풍이 신을 상하여 허리가 아프면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아픈 곳이 일정하지 않고 양쪽 발로 당겨 뻣뻣하고 급하다. 오적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 방풍·전갈을 더하거나 오약순기산(처방은 풍문에 나온다)에 오가피를 더한다. 통증이 심하면 가미용호산을 쓴다. 〈입문〉 풍열요통에는 패독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 속단·천마·목과·박하를 더한다. 〈득효〉
[ 加味龍虎散 ] 治風寒腰痛筋骨拳攣蒼朮一兩全蝎五錢草烏附子並炮製各二錢天麻三錢右爲末毎一錢空心豆淋酒調下〈得效〉
[ 가미용호산 ] 풍한요통으로 근골이 오그라드는 것을 치료한다. 창출 1냥, 전갈 5돈, 초오·부자(둘 다 포제한 것) 각 2돈, 천마 3돈.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1돈을 빈속에 두림주에 타서 복용한다. 〈득효〉
【 寒腰痛 】
【 한요통 】
寒傷腎經腰痛不能轉側見熱則減遇寒則發脉沈弦急五積散加呉茱萸杜冲桃仁痛甚加黒丑頭末一錢調服〈入門〉 痛甚服加味龍虎散〈入門〉 代灸膏貼腰眼穴(方見寒門)
한이 신경을 상하면 허리가 아파 돌아눕지 못하고 따뜻하면 줄어들며 추우면 발작하고 맥은 침현급하다. 오적산에 오수유·두충·도인을 더하며 통증이 심하면 흑축두말 1돈을 더하여 타서 복용한다. 〈입문〉 통증이 심하면 가미용호산을 복용한다. 〈입문〉 대구고를 요안혈에 붙인다(처방은 한문에 나온다).
【 濕腰痛 】
【 습요통 】
久處卑濕雨露浸淫腰重痛如石冷如氷五積散加桃仁呉茱萸最效〈得效〉 濕腰痛宜朮附湯通經散 川芎肉桂湯(方見上)治露宿寒濕之地腰痛不能轉側〈醫鑑〉 腎着證同參治之
낮고 습한 곳에 오래 있어 비와 이슬에 젖으면 허리가 돌처럼 무겁고 아프며 얼음처럼 차다. 오적산에 도인·오수유를 더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있다. 〈득효〉 습요통에는 출부탕·통경산이 알맞다. 천궁육계탕(처방은 위에 나온다)은 차고 습한 곳에서 노숙하여 허리가 아파 돌아눕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의감〉 신착증도 함께 참고하여 치료한다.
[ 朮附湯 ] 治濕傷腎經腰痛冷重白朮附子炮各二錢杜冲炒一錢右剉作一貼薑三片水煎服〈濟生〉
[ 출부탕 ] 습이 신경을 상하여 허리가 아프고 차며 무거운 것을 치료한다. 백출·부자(포(炮)한 것) 각 2돈, 두충(볶은 것)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제생〉
[ 通經散 ] 治腰痛下水濕陳皮當歸甘遂各等分右爲末毎三錢臨臥温酒調下〈子和〉
[ 통경산 ] 요통을 치료하고 수습을 내린다. 진피·당귀·감수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3돈을 잠들 무렵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자화〉
[ 又方 ] 坐臥濕地濕入腎經外腎腫腰背曲痛楚甚用五苓散煎水(方見寒門)入胚子少許呑下靑木香元(方見前陰)三五十粒數服藏府微動腫消腰直其痛立止〈得效〉
[ 또 다른 처방 ] 습한 땅에 앉거나 누워 습이 신의 경맥(腎經)에 들어가 외신이 붓고 허리와 등이 굽으며 몹시 아픈 경우이다. 오령산을 달인 물(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 배자(胚子) 조금을 넣고 청목향원(처방은 전음에 나온다) 30~50알을 삼킨다. 몇 번 복용하여 장부가 조금 움직이면 부기가 가라앉고 허리가 펴지며 통증이 곧 멎는다고 한다. 〈득효〉
【 濕熱腰痛 】
【 습열요통 】
平日膏粱厚味之人腰痛皆是濕熱陰虚〈綱目〉 濕熱腰痛者遇天陰或久坐而發者是也〈丹心〉 脉緩或沈是濕腰痛〈丹心〉 濕熱腰痛實者二炒蒼栢散(方見足部)虚者七味蒼栢散或當歸拈痛湯(方見足部)如諸藥不效用三花神祐丸(方見下門)或煨腎散下之〈入門〉
평소 기름진 음식을 먹는 사람의 요통은 모두 습열과 음허이다. 〈강목〉 습열요통은 날이 흐리거나 오래 앉아 있으면 발작하는 것이다. 〈단심〉 맥이 완하거나 침한 것은 습요통이다. 〈단심〉 습열요통이 실하면 이초창백산(처방은 족부에 나온다), 허하면 칠미창백산 또는 당귀점통탕(처방은 족부에 나온다)을 쓴다. 여러 약이 효과가 없으면 삼화신우환(처방은 하문에 나온다) 또는 외신산으로 사하한다. 〈입문〉
[ 七味蒼栢散 ] 蒼朮黄栢杜冲破故紙川芎當歸白朮各一錢右剉作一貼空心水煎服〈入門〉
[ 칠미창백산 ] 창출·황백·두충·파고지·천궁·당귀·백출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입문〉
[ 煨腎散 ] 治水濕停蓄作腰痛甘遂末三錢猪腰子細批破着少鹽椒淹透糝藥在内以荷葉包褁慢火煨熟空心細嚼温酒送下無荷葉則用濕紙〈子和〉
[ 외신산 ] 수습이 머물러 쌓여 생긴 요통을 치료한다. 감수 가루 3돈. 돼지콩팥을 잘게 갈라 소금과 초(椒)를 조금 묻혀 속까지 배게 하고 안에 약을 뿌린 뒤 연잎으로 싸서 약한 불의 잿불에 익힌다. 빈속에 잘 씹어 따뜻한 술로 넘긴다. 연잎이 없으면 젖은 종이를 쓴다. 〈자화〉
【 氣腰痛 】
【 기요통 】
凡人失志則心血不旺不養筋脉氣滯腰痛不能久立遠行七氣湯(方見氣門)倍加茯苓加沈香乳香各少許煎服〈入門〉 憂思傷脾則腰痛忿怒傷肝亦作腰痛倶宜沈香降氣湯(方見氣門)合調氣散入薑三片棗二枚煎服〈直指〉
사람이 뜻을 이루지 못하면 심혈이 왕성하지 않아 근맥을 기르지 못하고 기가 막혀 허리가 아프므로 오래 서 있거나 멀리 가지 못한다. 칠기탕(처방은 기문에 나온다)에 복령을 배로 더하고 침향·유향을 각각 조금 더하여 달여 복용한다. 〈입문〉 근심과 생각으로 비를 상하면 허리가 아프고 분노로 간을 상해도 허리가 아프다. 모두 침향강기탕(처방은 기문에 나온다)과 조기산을 합하여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고 달여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직지〉
[ 調氣散 ] 治諸氣藿香甘草各八錢縮砂四錢白豆蔲丁香白檀木香各二錢右末毎二錢鹽湯點服不拘時〈丹心〉
[ 조기산 ] 여러 기병을 치료한다. 곽향·감초 각 8돈, 축사 4돈, 백두구·정향·백단·목향 각 2돈.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소금물에 타서 때를 가리지 않고 복용한다. 〈단심〉
【 腎着證 】
【 신착증 】
病人身體重腰中冷如坐水形如水状反不渇小便自利飮食如故腰以下冷痛腰重如帶五千錢腎着湯主之〈仲景〉 大抵如濕同治
환자의 몸이 무겁고 허리가 물속에 앉은 것처럼 차며 겉모습이 수병 같지만 도리어 목마르지 않고 소변이 저절로 잘 나오며 음식은 평소처럼 먹고 허리 아래가 차고 아프며 허리가 5천 전을 두른 듯 무거우면 신착탕이 주관한다. 〈중경〉 대체로 습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한다.
[ 腎着湯 ] 白朮二錢半乾薑炮赤茯苓各一錢半甘草炙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 流濕兼用温煖之藥以散之〈丹心〉
[ 신착탕 ] 백출 2돈 반, 건강(포(炮)한 것)·적복령 각 1돈 반, 감초(구운 것)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습을 흐르게 하면서 따뜻한 약을 함께 써서 흩는다. 〈단심〉
【 腰痛通治 】
【 요통에 두루 쓰는 치료 】
六氣皆能爲痛大抵寒濕多而風熱少又有房室勞傷腎虚腰痛者居多是陽氣虚弱不能運動故也〈入門〉 久腰痛必用官桂以開之腹脇痛皆然〈丹心〉 諸腰痛不可用補氣藥亦不宜峻用寒凉藥〈丹心〉 補腎湯治一切腰痛(方見上)
육기는 모두 통증을 일으킬 수 있지만 대체로 한습이 많고 풍열은 적다. 또 성생활로 상하여 신허요통이 생긴 경우가 많은데 이는 양기가 허약하여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입문〉 오랜 요통에는 반드시 관계를 써서 열어야 하며 배와 옆구리의 통증도 모두 그러하다. 〈단심〉 여러 요통에는 보기에 쓰는 약을 써서는 안 되며 차고 서늘한 약을 강하게 써서도 안 된다. 〈단심〉 보신탕은 모든 요통을 치료한다(처방은 위에 나온다).
【 腰痛凶證 】
【 요통의 나쁜 징후 】
腰痛面上忽見紅點人中黒者死〈入門〉
요통에 얼굴에 갑자기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인중이 검으면 죽는다. 〈입문〉
【 導引法 】
【 도인법 】
理腰背痛病人正東坐收手抱心一人於前據躡其兩膝一人後捧其頭徐牽令偃臥頭到地三起三臥便差〈得效〉
허리와 등의 통증을 다스린다. 환자를 정동쪽을 향해 앉혀 손을 모아 가슴을 감싸게 한다. 한 사람은 앞에서 양 무릎을 누르고 밟아 고정하고 다른 한 사람은 뒤에서 머리를 받쳐 천천히 당겨 눕혀 머리가 땅에 닿게 한다. 세 번 일어나고 세 번 누우면 곧 낫는다. 〈득효〉
【 單方 】
【 단방 】
凡二十二種有固陽丹煨腎丸
모두 22종이며 고양단·외신환이 있다.
[ 磁石 ] 補腎治腰痛火煆醋淬九次爲末水飛作丸服或入補腎藥皆佳〈本草〉 腎虚腰不利宜用〈本草〉
[ 자석 ] 신을 보하고 요통을 치료한다. 불에 달구어 식초에 담그기를 아홉 번 한 뒤 가루 내고 수비하여 환으로 복용하거나 보신약에 넣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신허로 허리가 불편할 때 쓰는 것이 알맞다. 〈본초〉
[ 菟絲子 ] 治腰痛膝冷酒煮作末温酒下二錢 又兎絲子牛膝各一兩酒浸五日曝乾爲末酒糊丸服 又兎絲子末二兩杜冲蜜炙末一兩山藥末酒煮爲糊作丸酒下五七十丸名固陽丹〈本草〉
[ 토사자 ] 요통과 무릎이 찬 것을 치료한다. 술에 삶아 가루 내고 따뜻한 술로 2돈을 복용한다. 또 토사자·우슬 각 1냥을 술에 닷새 담갔다 햇볕에 말려 가루 내고 술풀로 환을 만들어 복용한다. 또 토사자 가루 2냥과 두충(꿀로 구운 것) 가루 1냥을 산약 가루를 술에 달여 만든 풀로 반죽해 환을 만들어 술로 50~70환 복용한다. 고양단이라고 한다. 〈본초〉
[ 牛膝 ] 除腰脊痛煮汁飮或酒浸服並良又取嫩葉和米醬空心作粥服〈本草〉
[ 우슬 ] 허리와 척추의 통증을 없앤다. 달인 즙을 마시거나 술에 담가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또 연한 잎을 쌀·장과 함께 죽을 쑤어 빈속에 복용한다. 〈본초〉
[ 石斛 ] 治腰痛脚弱煮服末服浸酒服皆佳〈本草〉
[ 석곡 ] 요통과 다리가 약한 것을 치료한다. 달여 복용하거나 가루로 복용하거나 술에 담가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蒺藜子 ] 治腰脊痛爲末蜜丸服或作末和酒服並佳〈本草〉
[ 질려자 ] 허리와 척추의 통증을 치료한다. 가루 내어 꿀로 환을 만들어 복용하거나 가루를 술에 섞어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肉蓯蓉 ] 主腰痛作丸服之〈本草〉
[ 육종용 ] 요통을 주로 치료한다. 환을 만들어 복용한다. 〈본초〉
[ 續斷 ] 主腰痛煮服末服並佳〈本草〉
[ 속단 ] 요통을 주로 치료한다. 달여 복용하거나 가루로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萆薢 ] 主 腰痛酒浸服之 又萆薢三兩杜冲一兩擣爲末空心酒服二錢禁食牛肉〈本草〉
[ 비해 ] 요통을 주로 치료한다. 술에 담가 복용한다. 또 비해 3냥과 두충 1냥을 찧어 가루 내고 빈속에 술로 2돈을 복용한다. 쇠고기를 먹지 않는다. 〈본초〉
[ 威靈仙 ] 治腰痛生爲末酒調二錢服〈丹心〉 又方細末二錢猪腰子一隻批藥在内濕紙裹煨熟早晨細嚼熱酒下〈綱目〉 又酒浸爲末麪糊和丸梧子大酒下八十丸至百丸大便下靑膿是效也〈本草〉
[ 위령선 ] 요통을 치료한다. 생것으로 가루 내어 2돈을 술에 타서 복용한다. 〈단심〉 또 다른 처방에서는 고운 가루 2돈을 돼지콩팥 1개를 갈라 안에 넣고 젖은 종이로 싸 잿불에 익혀 이른 아침에 잘 씹어 뜨거운 술로 넘긴다. 〈강목〉 또 술에 담갔다 가루 내어 밀가루풀로 반죽해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고 술로 80~100환을 복용한다. 대변으로 푸른 고름이 나오면 효과가 있는 것이다. 〈본초〉
[ 牽牛子 ] 治腰痛下冷膿 半生半炒取頭末一兩入硫黄一分同研分三服毎一服白麪一匙水和捏作碁子五更初以水一盞煮熟連湯送下只一服痛止〈綱目〉
[ 견우자 ] 요통을 치료하고 찬 고름을 내린다. 절반은 생것으로 하고 절반은 볶아 두말(頭末, 처음 얻은 가루) 1냥을 취하여 유황 1푼을 넣고 함께 갈아 세 번 복용할 몫으로 나눈다. 매번 한 몫에 흰 밀가루 1숟가락을 물에 반죽하여 바둑알 모양으로 만들고 오경 초에 물 1잔으로 익도록 삶아 국물과 함께 넘긴다. 단 한 번 복용하면 통증이 멎는다. 〈강목〉
[ 破故紙 ] 治腰痛神妙炒爲末酒下二錢〈本草〉
[ 파고지 ] 요통을 치료하는 데 신묘하다. 볶아 가루 내어 술로 2돈을 복용한다. 〈본초〉
[ 五加皮 ] 治腰脊痛及 腰痛細剉酒浸服之〈本草〉
[ 오가피 ] 허리와 척추의 통증 및 요통을 치료한다. 잘게 썰어 술에 담가 복용한다. 〈본초〉
[ 杜冲 ] 治腰脊痛及 腰痛又治腎勞腰脊攣〈本草〉 薑汁炒爲末空心酒下一錢 又一兩炒去絲浸二升酒中毎服三合日三服〈綱目〉
[ 두충 ] 허리와 척추의 통증 및 요통을 치료하며 신로로 허리와 척추가 오그라드는 것도 치료한다. 〈본초〉 생강즙으로 볶아 가루 내고 빈속에 술로 1돈을 복용한다. 또 1냥을 실이 없어지도록 볶아 술 2되에 담근 뒤 매번 3홉씩 하루 세 번 복용한다. 〈강목〉
[ 橘核 ] 治腰痛微炒去殼爲末空心酒下二錢良〈本草〉
[ 귤핵 ] 요통을 치료한다. 약간 볶아 껍질을 벗기고 가루 내어 빈속에 술로 2돈 복용하면 좋다. 〈본초〉
[ 胡桃 ] 治虚損腰痛取肉和杜冲茴香浸酒空心服〈入門〉
[ 호도 ] 허손요통을 치료한다. 알맹이를 두충·회향과 함께 술에 담가 빈속에 복용한다. 〈입문〉
[ 芡仁 ] 主腰脊痛爲末煮粥空心服〈入門〉
[ 검인 ] 허리와 척추의 통증을 주로 치료한다. 가루 내어 죽을 쑤어 빈속에 복용한다. 〈입문〉
[ 胡麻 ] 治腰痛熬令香爲末以酒飮蜜湯薑湯調下三錢日三服即永差〈本草〉
[ 호마 ] 요통을 치료한다. 향이 나도록 볶아 가루 내고 술·미음·꿀탕·생강탕에 3돈을 타서 하루 세 번 복용하면 곧 영구히 낫는다. 〈본초〉
[ 鹿茸 ] 主腰脊痛酥灸紫色去毛爲末毎日空心温酒下一錢〈本草〉
[ 녹용 ] 허리와 척추의 통증을 주로 치료한다. 수유를 발라 자줏빛이 되도록 굽고 털을 제거하여 가루 내어 날마다 빈속에 따뜻한 술로 1돈 복용한다. 〈본초〉
[ 鹿角 ] 除腰脊痛熬黄爲末温酒一盃調一錢日二服〈本草〉
[ 녹각 ] 허리와 척추의 통증을 없앤다. 누렇게 볶아 가루 내고 따뜻한 술 1잔에 약 1돈을 타서 하루 두 번 복용한다. 〈본초〉
[ 羊脊骨 ] 治腰痛轉搖不得脊骨一具槌碎爛煮和五味食之因飮酒少許〈本草〉
[ 양의 척추뼈 ] 요통으로 돌리거나 흔들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척추뼈 한 벌을 두드려 부수고 푹 삶아 다섯 가지 맛을 넣어 먹으며 이어 술을 조금 마신다. 〈본초〉
[ 黄狗肉 ] 煖腰膝止痛取淨肉和五味煮熟空心食之〈本草〉
[ 누런 개고기 ]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한다. 깨끗한 고기에 다섯 가지 맛을 넣어 익도록 삶아 빈속에 먹는다. 〈본초〉
[ 猪腎 ] 治腎虚腰痛取腰子一枚薄批以椒鹽末淹過糝杜冲末三錢在内包以荷葉或濕紙慢火煨熟以酒嚼下名曰煨腎丸〈入門〉 又方童便二盞好:酒一盞腰子一對盛磁缸黄泥封口日晩以慢火養熟至中夜待五更初以火温之發甁飮酒食腰子此以血養血絶勝金石草木之藥〈入門〉
[ 돼지콩팥 ] 신허요통을 치료한다. 콩팥 1개를 얇게 갈라 초(椒)·소금 가루에 재운 뒤 두충 가루 3돈을 안에 뿌리고 연잎이나 젖은 종이로 싸서 약한 잿불에 익혀 술로 씹어 넘긴다. 외신환이라고 한다. 〈입문〉 또 다른 처방은 동변 2잔, 좋은 술 1잔, 콩팥 1쌍을 자기 항아리에 담고 누런 진흙으로 입구를 봉한다. 저녁에 약한 불로 한밤중까지 익히고 오경 초를 기다려 불로 따뜻하게 한 뒤 병을 열어 술을 마시고 콩팥을 먹는다. 이것은 혈로 혈을 기르는 것이므로 금석·초목의 약보다 훨씬 낫다. 〈입문〉
【 鍼灸法 】
【 침구법 】
腰痛灸腎兪三七壯即差〈綱目〉 腰曲不能伸鍼委中出血立愈〈丹心〉 腰背痛以鍼決膝腰句畫中靑赤絡脉出血便差〈得效〉 腰痛不得俛仰令患人正立以竹拄地度至臍斷竹乃以度背脊灸竹上頭盡處隨年壯灸訖藏竹勿令人知〈資生〉 神仙灸法治腰痛灸曲䐐兩文頭左右脚四處各三壯毎灸一脚二火齊下艾炷纔燒至肉初覺痛便用二人兩邊齊吹至火滅午時着灸至人定已來藏府自動一二行或轉動如雷聲其疾立愈此法神效〈綱目〉 腎虚腰痛取腎兪人中委中肩井〈綱目〉 挫閃腰痛取尺澤勿灸委中人中陽陵泉束骨崑崙下髎氣海〈綱目〉 腰痛崑崙委中出血又取腎兪中膂兪腰兪〈綱目〉腰強痛命門崑崙志室行間復溜〈綱目〉
요통에는 신수에 21장(三七壯)의 뜸을 뜨면 곧 낫는다고 하였다. 〈강목〉 허리가 굽어 펴지 못하면 위중에 침을 놓아 피를 내면 곧 낫는다고 하였다. 〈단심〉 허리와 등이 아프면 침으로 무릎과 허리의 갈라진 주름에 있는 푸르고 붉은 낙맥을 터서 피를 내면 곧 낫는다고 하였다. 〈득효〉 요통으로 구부리고 젖히지 못하면 환자를 똑바로 세워 대나무를 땅에 대고 배꼽까지 재어 자른다. 그 대나무로 등줄기를 재어 대나무 위 끝이 닿는 곳에 나이에 따른 장수로 뜸을 뜬다. 다 뜬 뒤 대나무를 감추어 남이 알지 못하게 한다. 〈자생〉 신선구법으로 요통을 치료한다. 오금의 접히는 선 양쪽 끝, 좌우 다리 네 곳에 각각 3장씩 뜸을 뜬다. 한 다리에 뜸을 뜰 때마다 두 불을 함께 내리며 쑥 기둥이 막 살에 닿도록 타서 처음 아픔을 느끼면 곧 두 사람이 양쪽에서 함께 불어 불이 꺼지게 한다. 오시에 뜸을 뜨면 인정 이후에 장부가 저절로 한두 차례 움직이거나 천둥소리처럼 움직이며 그 병이 곧 낫는다고 하였다. 이 방법에 신묘한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강목〉 신허 요통에는 신수·인중·위중·견정을 취한다. 〈강목〉 삐끗하거나 접질려 생긴 요통에는 척택(뜸을 뜨지 않는다)·위중·인중·양릉천·속골·곤륜·하료·기해를 취한다. 〈강목〉 요통에는 곤륜·위중에서 피를 내고 또 신수·중려수·요수를 취한다. 〈강목〉 허리가 뻣뻣하고 아프면 명문·곤륜·지실·행간·부류를 취한다. 〈강목〉
【 脇腋度數 】
【 옆구리와 겨드랑이의 치수 】
腋以下至季脇長一尺二寸 季脇以下至髀樞長六寸〈靈樞〉
겨드랑이 아래에서 계협까지의 길이는 1척 2촌이고, 계협 아래에서 비추까지의 길이는 6촌이다. 〈영추〉
【 脇腋屬肝膽 】
【 옆구리와 겨드랑이는 간담에 속한다 】
肝膽之脉布脇肋 肋者脇骨也〈銅人〉 肝有邪其氣流于兩脇〈靈樞〉 脇痛者厥陰肝經爲病也〈醫鑑〉 肩下曰腋 腋下曰脇 脇之下曰季脇〈綱目〉
간담의 맥은 협륵에 퍼져 있다. 늑은 옆구리뼈이다. 〈동인〉 간에 사가 있으면 그 기가 양쪽 옆구리로 흐른다. 〈영추〉 옆구리 통증은 궐음간경의 병이다. 〈의감〉 어깨 아래를 액이라 하고 액 아래를 협이라 하며 협 아래를 계협이라 한다. 〈강목〉
【 脉法 】
【 맥법 】
寸口脉弦者即脇下拘急而痛其人嗇嗇惡寒也〈仲景〉 脉雙弦者肝氣有餘兩脇作痛〈正傳〉 肝脉沈之而急浮之亦然若脇下痛有氣支滿引小腹而痛時小便難苦目眩頭痛腰背痛得之少時有所墜墮〈正傳〉 肝脉搏堅而長色不靑當病墮若搏因血在脇下令人喘逆〈内經〉 肝脉軟而散其色澤者當病溢飮溢飮者渇暴多飮而溢入肌皮腸胃之外也〈内經〉 氣鬱胸脇痛看其沈澁當作鬱治也〈丹心〉
촌구맥이 현하면 옆구리 아래가 당기고 급하며 아프고 그 사람은 으슬으슬 오한이 난다. 〈중경〉 맥이 양쪽 모두 현하면 간기가 유여하여 양쪽 옆구리가 아프다. 〈정전〉 간맥이 깊이 눌러도 급하고 가볍게 눌러도 그러하며 옆구리 아래가 아프고 기가 받쳐 그득하여 소복으로 당겨 아프며 때로 소변이 어렵고 눈어지럼·두통·허리와 등의 통증을 겪는 것은 젊었을 때 떨어진 적이 있어서이다. 〈정전〉 간맥의 박동이 단단하고 길지만 얼굴빛이 푸르지 않으면 떨어지거나 얻어맞은 병이어야 한다. 피가 옆구리 아래에 있으므로 숨이 차고 거슬러 오르게 한다. 〈내경〉 간맥이 부드럽고 흩어지며 얼굴빛이 윤택하면 일음을 앓는 것이다. 일음은 목이 말라 갑자기 많이 마셔서 넘쳐 근육·피부와 장위의 밖으로 들어간 것이다. 〈내경〉 기울로 가슴과 옆구리가 아플 때 맥이 침색한 것을 보면 울증으로 치료해야 한다. 〈단심〉
【 脇痛有五 】
【 옆구리 통증에는 다섯 가지가 있다 】
脇痛者肝火盛木氣實也〈醫鑑〉 肝苦急是其氣有餘急食辛以散之宜用川芎蒼朮靑皮〈丹心〉 肝火盛兩脇痛不得伸舒先以琥珀膏(方見積聚)貼痛處却以生薑湯呑下蜜丸當歸龍薈丸(方見五藏)最妙此藥蜜丸乃治脇痛〈丹心〉 龍薈丸亦治飮食:大飽勞力行房脇痛乃瀉肝火之要藥也〈丹心〉 凡脇痛皆肝木有餘小柴胡湯(方見寒門)加靑皮川芎芍藥草龍膽甚者入靑黛麝香調服〈正傳〉 凡脇痛有氣鬱有死血有痰飮有食積有風寒 肝熱鬱則脇必痛〈入門〉
협통은 간화가 성하고 목기가 실한 것이다. 〈의감〉 간은 급함을 괴로워하는데 이는 기가 유여한 것이다. 빨리 매운 것을 먹어 흩어야 하니 천궁·창출·청피가 알맞다. 〈단심〉 간화가 성하여 양쪽 옆구리가 아파 몸을 펴지 못하면 먼저 호박고(처방은 적취에 나온다)를 아픈 곳에 붙인 뒤 생강탕으로 꿀환인 당귀용회원(처방은 오장에 나온다)을 삼키는 것이 가장 묘하다. 이 약의 꿀환은 곧 협통을 치료한다. 〈단심〉 용회원은 음식을 배불리 먹고 힘쓰거나 성관계한 뒤 생긴 협통도 치료하니 간화를 사하는 중요한 약이다. 〈단심〉 협통은 모두 간목이 유여한 것이니 소시호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 청피·천궁·작약·초룡담을 더하고 심하면 청대·사향을 넣어 타서 복용한다. 〈정전〉 협통에는 기울·사혈·담음·식적·풍한이 있다. 간열이 울체되면 옆구리는 반드시 아프다. 〈입문〉
【 氣鬱脇痛 】
【 기울협통 】
大怒氣逆及謀慮不決皆令肝火動甚脇痛難忍宜當歸龍薈丸輕者小柴胡湯加黄連牡蠣枳殼〈入門〉 性急多怒之人時常腹脇作痛小柴胡湯加川芎芍藥靑皮呑下龍薈丸甚捷〈正傳〉 氣鬱脇痛宜枳殼煮散沈香降氣散枳殼散桂枝湯復元通氣散(方見氣門)木通散神保元小龍薈丸
크게 화내어 기가 거슬러 오르거나 생각하고 궁리하여도 결정하지 못하면 모두 간화가 매우 움직여 참을 수 없는 협통이 생긴다. 당귀용회원이 알맞고 가벼우면 소시호탕에 황련·모려·지각을 더한다. 〈입문〉 성격이 급하고 화를 많이 내는 사람이 수시로 배와 옆구리가 아프면 소시호탕에 천궁·작약·청피를 더한 것으로 용회원을 삼키면 매우 빠르다. 〈정전〉 기울협통에는 지각자산·침향강기산·지각산·계지탕·복원통기산(처방은 기문에 나온다)·목통산·신보원·소용회환이 알맞다.
[ 枳殼煮散 ] 治悲哀傷肝兩脇痛又治七情傷肝兩腋兩脇牽痛枳殼二錢細辛桔梗防風川芎各一錢葛根七分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本事〉
[ 지각자산 ] 슬픔으로 간을 상하여 양쪽 옆구리가 아픈 것을 치료하며 칠정으로 간을 상하여 양쪽 겨드랑이와 옆구리가 당겨 아픈 것도 치료한다. 지각 2돈, 세신·길경·방풍·천궁 각 1돈, 갈근 7푼, 감초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본사〉
[ 沈香降氣散 ] 治氣滯脇肋刺痛胸膈痞塞薑黄陳皮甘草各一錢三稜蓬朮並煨益智厚朴各七分白朮紫蘇葉香附子神麴麥芽烏藥各五分人參訶子大腹皮各二分半右剉作一貼煎服〈丹心〉
[ 침향강기산 ] 기체로 옆구리가 찌르듯 아프고 흉격이 막힌 것을 치료한다. 강황·진피·감초 각 1돈, 삼릉·봉출(둘 다 잿불에 구운 것)·익지·후박 각 7푼, 백출·자소엽·향부자·신국·맥아·오약 각 5푼, 인삼·가자·대복피 각 2푼 반.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달여 복용한다. 〈단심〉
[ 枳殼散 ] 治脇痛如有物刺之乃氣實也枳殼一兩二錢半甘草炙三錢七分半右爲末毎服二錢以濃煎葱白湯調下〈得效〉
[ 지각산 ] 물건으로 찌르는 듯한 협통을 치료하니 기가 실한 것이다. 지각 1냥 2돈 반, 감초(구운 것) 3돈 7푼 반.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진하게 달인 총백탕에 타서 복용한다. 〈득효〉
[ 桂枝湯 ] 治驚傷肝脇骨裏疼痛枳殼小者一兩桂枝五錢右末毎二錢薑棗湯調下〈本事〉
[ 계지탕 ] 놀라 간을 상하여 옆구리뼈 안쪽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작은 지각 1냥, 계지 5돈.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생강·대추 달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본사〉
[ 木通散 ] 治脇肋苦痛木通靑皮川練子各六錢半以巴豆肉二錢半同炒黄去巴豆蘿葍子炒茴香炒各五錢蓬朮木香滑石各二錢半右爲末濃煎葱白湯調三錢服即愈〈得效〉
[ 목통산 ] 옆구리가 괴롭게 아픈 것을 치료한다. 목통·청피·천련자 각 6돈 반은 파두육 2돈 반과 함께 누렇게 볶고 파두를 제거한다. 나복자(볶은 것)·회향(볶은 것) 각 5돈, 봉출·목향·활석 각 2돈 반. 위 약들을 가루 낸다. 진하게 달인 총백탕에 약 3돈을 타서 복용하면 곧 낫는다. 〈득효〉
[ 神保元 ] 諸氣惟膀胱氣脇下痛最難治獨此藥能去之有人病項筋痛醫治久不差乃流入背膂久之又注右脇攣痛甚苦服此藥一投而差(方見氣門)〈局方〉
[ 신보원 ] 여러 기병 중 방광기로 옆구리 아래가 아픈 것이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데 오직 이 약만이 없앨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목덜미 근이 아파 오래 치료해도 낫지 않고 등으로 흘러들었다가 오래되어 다시 오른쪽 옆구리로 옮겨가 오그라들며 매우 괴롭게 아팠는데 이 약을 한 번 쓰자 나았다(처방은 기문에 나온다). 〈국방〉
[ 小龍薈丸 ] 治肝火盛脇痛當歸草龍膽梔子黄連川芎大黄各五錢蘆薈三錢木香一錢右爲末入麝香少許粥丸綠豆大薑湯下五七十丸仍以琥珀膏貼痛處〈丹心〉
[ 소용회환 ] 간화가 성하여 생긴 협통을 치료한다. 당귀·초룡담·치자·황련·천궁·대황 각 5돈, 노회 3돈, 목향 1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사향을 조금 넣고 죽으로 반죽하여 녹두 크기의 환을 만든다. 생강 달인 물로 50~70환을 복용하고 아울러 호박고를 아픈 곳에 붙인다. 〈단심〉
【 死血脇痛 】
【 사혈협통 】
因惡血停留於肝居於脇下而痛按之則痛益甚〈丹心〉 瘀血必歸肝經脇夜痛或午後發者小柴胡湯合四物湯加桃仁紅花乳香沒藥大便堅黒者桃仁承氣湯(方見寒門)下之〈入門〉 脇痛有死血用桃仁紅花川芎之類若跌撲脇痛者亦爲汚血流歸脇下而痛宜復元活血湯(方見諸瘍)之類〈丹心〉
악혈이 간에 머물고 옆구리 아래에 자리하여 아프며 누르면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단심〉 어혈은 반드시 간경으로 돌아간다. 옆구리가 밤에 아프거나 오후에 발작하면 소시호탕과 사물탕을 합하고 도인·홍화·유향·몰약을 더한다. 대변이 굳고 검으면 도인승기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으로 사하한다. 〈입문〉 협통에 사혈이 있으면 도인·홍화·천궁 같은 것을 쓴다. 넘어지거나 부딪쳐 옆구리가 아픈 것도 더러운 피가 옆구리 아래로 흘러가 아픈 것이니 복원활혈탕(처방은 제양에 나온다) 같은 것이 알맞다. 〈단심〉
【 痰飮脇痛 】
【 담음협통 】
痰飮流注於厥陰之經亦能使脇下痛病則咳嗽氣急引脇痛〈丹心〉 咳嗽引脇痛爲縣飮宜十棗湯(方見寒門)〈仲景〉 咳引脇痛宜疎肝氣用靑皮枳殼香附白芥子之類〈丹心〉 痰注脇痛宜控涎丹(方見痰飮)以加南星川芎蒼朮二陳湯煎水呑下〈丹心〉 兩脇走痛可用控涎丹〈丹心〉 痰注脇痛漉漉有聲芎夏湯(方見痰飮)最妙〈直指〉 痰脇痛宜調中順氣丸
담음이 궐음경으로 흘러들어도 옆구리 아래를 아프게 할 수 있다. 병이 되면 기침하고 숨이 급하며 옆구리로 당겨 아프다. 〈단심〉 기침할 때 옆구리로 당겨 아픈 것은 현음이니 십조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중경〉 기침이 옆구리 통증을 당기면 간기를 소통시켜야 하니 청피·지각·향부·백개자 같은 것을 쓴다. 〈단심〉 담이 흘러들어 생긴 협통에는 공연단(처방은 담음에 나온다)을 남성·천궁·창출을 더한 이진탕 달인 물로 삼키는 것이 알맞다. 〈단심〉 양쪽 옆구리로 옮겨 다니는 통증에는 공연단을 쓸 수 있다. 〈단심〉 담이 흘러들어 생긴 협통에 물 흐르는 소리가 나면 궁하탕(처방은 담음에 나온다)이 가장 묘하다. 〈직지〉 담협통에는 조중순기환이 알맞다.
[ 調中順氣丸 ] 治氣滯飮積脇下虚滿刺痛半夏薑製大腹子各一兩木香白豆蔲陳皮靑皮三稜各五錢縮砂檳榔沈香各二錢半右爲末粥丸梧子大陳皮湯下五七十丸〈丹心〉
[ 조중순기환 ] 기체와 음적으로 옆구리 아래가 허하게 그득하고 찌르듯 아픈 것을 치료한다. 반하(생강으로 법제한 것)·대복자 각 1냥, 목향·백두구·진피·청피·삼릉 각 5돈, 축사·빈랑·침향 각 2돈 반.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죽으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진피 달인 물로 50~70환을 복용한다. 〈단심〉
【 食積脇痛 】
【 식적협통 】
食積脇下如杠梗起一條作痛神保元(方見氣門)以枳實煎湯呑下〈入門〉 發寒熱脇痛似有積塊必是飮食太飽勞力所致須用當歸龍薈丸治之〈正傳〉
식적이 옆구리 아래에 막대처럼 한 줄로 솟아 아프면 신보원(처방은 기문에 나온다)을 지실 달인 물로 삼킨다. 〈입문〉 오한과 발열이 나고 옆구리가 아프며 덩이가 있는 듯하면 반드시 지나치게 배불리 먹고 힘써서 생긴 것이니 당귀용회원을 써서 치료해야 한다. 〈정전〉
【 風寒脇痛 】
【 풍한협통 】
外感脇痛寒熱者小柴胡湯(方見寒門)加枳殼桔梗〈入門〉 外感脇痛宜芎葛湯芍藥散
외감으로 옆구리가 아프고 오한·발열이 있으면 소시호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 지각·길경을 더한다. 〈입문〉 외감협통에는 궁갈탕·작약산이 알맞다.
[ 芎葛湯 ] 治風寒脇痛川芎乾葛桂枝細辛枳殼人參芍藥麻黄防風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服〈本事〉
[ 궁갈탕 ] 풍한협통을 치료한다. 천궁·건갈·계지·세신·지각·인삼·작약·마황·방풍 각 1돈, 감초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본사〉
[ 芍藥散 ] 治婦人冷證脇痛諸藥不效香附子四兩以醋二升鹽一兩同煮乾爲度肉桂玄胡索炒白芍藥酒炒各一兩右爲末毎二錢沸湯調下〈得效〉
[ 작약산 ] 부인의 냉증협통에 여러 약이 효과가 없는 것을 치료한다. 향부자 4냥은 식초 2되와 소금 1냥으로 함께 달여 마르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육계·현호색(볶은 것)·백작약(술로 볶은 것) 각 1냥.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끓는 물에 타서 복용한다. 〈득효〉
【 乾脇痛 】
【 건협통 】
虚甚成損脇下常一點痛不止者名曰乾脇痛甚危宜以八物湯(方見虚勞)加木香靑皮桂心有火去桂加山梔仁或呉茱萸水炒黄連〈入門〉
허함이 심하여 손상이 되고 옆구리 아래가 늘 한 점에서 아프며 멎지 않는 것을 건협통이라 하는데 매우 위험하다. 팔물탕(처방은 허로에 나온다)에 목향·청피·계심을 더하는 것이 알맞다. 화가 있으면 계를 빼고 산치인 또는 오수유물로 볶은 황련을 더한다. 〈입문〉
【 脇痛有虚實 】
【 협통에는 허실이 있다 】
肝氣實脇痛者手足煩躁不得安臥小柴胡湯加川芎當歸白芍藥蒼朮靑皮草龍膽〈入門〉 肝氣虚脇痛者悠悠不止耳目䀮䀮善恐如人將捕四物湯加柴胡靑皮〈入門〉 兩脇下痛引小腹善怒是肝氣實也當歸龍薈丸以薑汁呑下〈入門〉 氣弱之人脇下痛脈弦細多從勞役怒氣得之八物湯(方見虚勞)加木香靑皮桂心煎服或用枳實散
간기가 실하여 옆구리가 아픈 사람은 손발이 번거롭고 조급하여 편안히 눕지 못한다. 소시호탕에 천궁·당귀·백작약·창출·청피·초룡담을 더한다. 〈입문〉 간기가 허하여 옆구리가 아픈 사람은 통증이 오래도록 그치지 않고 귀가 잘 들리지 않고 눈이 침침하며, 누가 자신을 잡으려는 것처럼 잘 두려워한다. 사물탕에 시호·청피를 더한다. 〈입문〉 양쪽 옆구리 아래가 아프면서 아랫배로 당기고 잘 노하는 것은 간기가 실한 것이다. 당귀룡회환을 생강즙으로 삼킨다. 〈입문〉 기가 약한 사람이 옆구리 아래가 아프고 맥이 현세한 것은 대부분 노역과 노기로 생긴다. 팔물탕(처방은 허로에 나온다)에 목향·청피·계심을 더하여 달여 복용하거나 지실산을 쓴다.
[ 枳實散 ] 治男子肝氣不足兩脇痛枳實一兩白芍藥炒雀腦芎人參各五錢右爲細末毎二錢以薑棗湯調下酒亦可〈本事〉
[ 지실산 ] 남자의 간기가 부족하여 양쪽 옆구리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지실 1냥, 백작약(볶은 것)·작뇌궁·인삼 각 5돈. 위 약들을 곱게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생강·대추 달인 물에 타서 복용하며 술도 된다. 〈본사〉
【 脇痛分左右 】
【 협통은 좌우로 나뉜다 】
左脇痛先以琥珀膏貼痛處(方見積聚)却以當歸龍薈丸熱薑汁呑下〈入門〉 左脇痛宜枳芎散或小柴胡湯加川芎靑皮草龍膽〈正傳〉 右脇痛宜推氣散或枳殼散(方見上)以生薑靑皮葱白煎湯調下或用神保元〈得效〉
왼쪽 협통에는 먼저 호박고를 아픈 곳에 붙이고(처방은 적취에 나온다) 당귀용회원을 뜨거운 생강즙으로 삼킨다. 〈입문〉 왼쪽 협통에는 지궁산 또는 소시호탕에 천궁·청피·초룡담을 더한 것이 알맞다. 〈정전〉 오른쪽 협통에는 추기산 또는 지각산(처방은 위에 나온다)을 생강·청피·총백 달인 물에 타서 복용하는 것이 알맞으며 신보원을 쓰기도 한다. 〈득효〉
[ 枳芎散 ] 治左脇肋刺痛枳實川芎各五錢甘草二錢半右爲末毎二錢薑棗湯調下〈入門〉
[ 지궁산 ] 왼쪽 옆구리가 찌르듯 아픈 것을 치료한다. 지실·천궁 각 5돈, 감초 2돈 반.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생강·대추 달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입문〉
[ 推氣散 ] 治右脇痛枳殼桂心薑黄各五錢甘草二錢半右爲末毎二錢半薑棗湯或酒調下〈入門〉
[ 추기산 ] 오른쪽 협통을 치료한다. 지각·계심·강황 각 5돈, 감초 2돈 반.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2돈 반을 생강·대추 달인 물이나 술에 타서 복용한다. 〈입문〉
【 腎邪上薄爲脇痛 】
【 신사가 위로 부딪쳐 협통이 됨 】
一人患脇痛衆以爲癰陽脈弦陰脈濇投諸香薑桂之屬益甚項昕見之曰弦者痛也濇者腎邪有餘也腎上薄於脇不能下且腎惡燥今服燥藥過多非得利不愈先用神保元下黒溲痛止更服神芎丸或疑其太過昕曰向用神保元者以腎邪透膜非全蝎不能引導然巴豆性熱非得硝黄蕩滌後遇熱必再作乃大泄數次病遂愈〈入門〉
어떤 사람이 협통을 앓자 여러 사람은 옹이라고 하였다. 양맥은 현하고 음맥은 색하였으며 여러 향약·생강·계피 같은 것을 쓰니 더욱 심해졌다. 항흔이 보고 “현은 통증이고 색은 신사가 유여한 것이다. 신사가 위로 옆구리에 부딪쳐 내려가지 못한다. 신은 마른 것을 싫어하는데 지금 마르게 하는 약을 너무 많이 복용했으니 배출시키지 않으면 낫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먼저 신보원을 써서 검은 소변을 내리자 통증이 멎었고 다시 신궁환을 복용하였다. 어떤 사람이 너무 지나치지 않느냐고 의심하자 흔은 “앞서 신보원을 쓴 것은 신사가 막을 뚫고 들어가 전갈이 아니면 이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파두는 성질이 뜨거우므로 초와 황으로 씻어 내지 않으면 뒤에 열을 만나 반드시 재발한다”라고 하였다. 이에 크게 여러 번 설사한 뒤 병이 마침내 나았다. 〈입문〉
【 息積證 】
【 식적증(息積證) 】
詳見積聚門
적취문에 자세히 나온다.
【 肥氣證 】
【 비기증 】
詳見積聚門
적취문에 자세히 나온다.
【 腋臭 】
【 액취 】
一曰腋氣亦曰狐臭五更時取精猪肉二大片以甘遂末一兩拌之挾腋下至天明以甘草一兩煎湯飮之良久瀉出穢物須在荒野之外恐穢氣傳人也依法三五次即愈其他密陀僧胡粉之類皆塞竅以治其末耳〈回春〉 患此疾者耳内有油濕是也大田螺一箇水中養之候靨開以巴豆肉一粒鍼挑放在螺内仰蝢盞内夏月一宿冬則五七宿自然成水取搽腋下絶根〈丹心〉 一方先用胭脂塗腋下其出狐臭之處黄色就將前巴豆田螺去靨掩於狐臭之上絹帛勒緊其狐臭從大便出則絶根矣〈丹心〉 大蜘蛛一箇鹽泥作一窠包褁蜘蛛煆紅放冷取蜘蛛研細入輕粉一字醋調成膏夕付腋下明日登厠必瀉下黒汁臭穢於僻處埋之〈三因〉 以自己小便洗一次米泔洗二次生薑自然汁毎日擦十次一月之後可以斷矣〈回春〉
액기라고도 하고 호취라고도 한다. 오경 무렵에 돼지 살코기 큰 두 조각을 취하여 감수 가루 1냥에 버무려 겨드랑이에 끼우고 날이 밝을 때까지 둔다. 감초 1냥을 달인 탕을 마시면 한참 뒤 더러운 것이 설사로 나온다. 반드시 황야 밖에서 해야 하는데 더러운 기운이 다른 사람에게 전해질까 염려해서이다. 이 방법대로 서너댓 차례 하면 곧 낫는다. 그 밖의 밀타승·호분 같은 것은 모두 구멍을 막아 말단의 증상만 치료할 뿐이다. 〈회춘〉 이 병이 있는 사람은 귀 안에 기름기가 있고 축축한 것이 그 징표이다. 큰 우렁이 한 개를 물속에서 기르다가 뚜껑이 열리기를 기다려 파두 속살 한 알을 침으로 집어 우렁이 안에 넣는다. 仰蝢盞内[仰은 위로 향함, 盞内는 잔 안; 蝢의 뜻·동작과 이 배치의 연결은 미상]. 여름에는 하룻밤, 겨울에는 다섯에서 일곱 밤이 지나면 저절로 물이 되니 취하여 겨드랑이에 바르면 뿌리가 끊어진다. 〈단심〉 또 한 방법에서는 먼저 연지를 겨드랑이에 바른다. 호취가 나오는 곳은 누런색이 된다. 곧 앞의 파두를 넣은 우렁이에서 뚜껑을 제거하여 호취가 나는 곳 위를 덮고 비단 천으로 단단히 조인다. 호취가 대변을 따라 나오면 뿌리가 끊어진다. 〈단심〉 큰 거미 한 마리에 대하여 소금 섞은 진흙으로 둥지 하나를 만들어 거미를 싸고 붉어지도록 구운 뒤 식힌다. 거미를 취하여 곱게 갈고 경분 1자(字)를 넣어 식초에 개어 고약을 만든다. 저녁에 겨드랑이에 붙이면 다음 날 변소에 갈 때 반드시 검고 냄새나고 더러운 즙이 설사로 내려온다. 이를 외진 곳에 묻는다. 〈삼인〉 자신의 오줌으로 한 번 씻고 쌀뜨물로 두 번 씻으며 생강의 생즙으로 날마다 열 번 문지르면 한 달 뒤에는 끊어지게 할 수 있다. 〈회춘〉
【 漏腋 】
【 누액 】
凡人腋下手掌足心陰下股裏常如汗濕汚衣宜用六物散
사람의 겨드랑이·손바닥·발바닥·음부 아래·넓적다리 안쪽이 늘 땀에 젖은 듯하여 옷을 더럽히면 육물산을 쓰는 것이 알맞다.
[ 六物散 ] 治漏腋乾枸杞根乾薔薇根甘草各二兩胡粉商陸根滑石各一兩右爲末以苦酒少許和塗當微汗出易衣更塗不過三着便愈〈得效〉
[ 육물산 ] 누액을 치료한다. 마른 구기뿌리·마른 장미뿌리·감초 각 2냥, 호분·상륙근·활석 각 1냥. 위 약들을 가루 낸다. 고주를 조금 넣어 개어 바른다. 약간 땀이 나면 옷을 갈아입고 다시 바르니 세 번을 넘지 않아 곧 낫는다. 〈득효〉
【 單方 】
【 단방 】
凡七種
모두 7종이다.
[ 靑皮 ] 凡脇痛用靑皮必須醋炒用煎服末服並佳〈醫鑑〉 靑皮乃肝膽二經之藥人多怒脇下有鬱積固宜用此以解之若二經氣血不足則當先補血少用靑皮可也〈丹心〉
[ 청피 ] 협통에 청피를 쓸 때에는 반드시 식초로 볶아 써야 한다. 달여 복용하거나 가루로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의감〉 청피는 간담 두 경의 약이다. 화를 많이 내어 옆구리 아래 울적이 있으면 마땅히 이것으로 풀어야 한다. 두 경의 기혈이 부족하면 먼저 혈을 보하고 청피를 조금 쓰는 것이 좋다. 〈단심〉
[ 枳實 ] 主脇風痛煎服末服並佳〈本草〉
[ 지실 ] 옆구리의 풍통을 주로 치료한다. 달여 복용하거나 가루로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枳殼 ] 主兩脇痛煎服末服並佳〈本草〉
[ 지각 ] 양쪽 옆구리 통증을 주로 치료한다. 달여 복용하거나 가루로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旋覆花 ] 治痰飮結聚兩脇脹痛水煎服之〈本草〉
[ 선복화 ] 담음이 모여 양쪽 옆구리가 불러 아픈 것을 치료한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본초〉
[ 防風 ] 治風脇痛水煎服之〈本草〉
[ 방풍 ] 풍협통을 치료한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본초〉
[ 蠐螬 ] 治瘀血在脇下堅痛焙爲末和酒服〈本草〉
[ 제조 ] 어혈이 옆구리 아래에 있어 단단하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불에 말려 가루 내어 술에 섞어 복용한다. 〈본초〉
[ 生薑 ] 治狐臭取汁常塗腋下可絶根〈本草〉
[ 생강 ] 호취를 치료한다. 즙을 취하여 늘 겨드랑이에 바르면 병근을 끊을 수 있다. 〈본초〉
【 鍼灸法 】
【 침구법 】
脇痛取懸鐘竅陰外關三里支溝章門中封陽陵泉行間期門陰陵泉〈綱目〉 脇并胸痛不可忍取期門章門行間丘墟涌泉支溝膽兪〈綱目〉 胸脇脹痛取公孫三里太衝三陰交〈綱目〉 腰脇痛取環跳至陰太白陽輔〈綱目〉 脇肋痛取支溝外關曲池〈綱目〉 兩脇痛取竅陰大敦行間〈内經〉
협통에는 현종·규음·외관·삼리·지구·장문·중봉·양릉천·행간·기문·음릉천을 취한다. 〈강목〉 옆구리와 가슴이 참을 수 없이 아프면 기문·장문·행간·구허·용천·지구·담수를 취한다. 〈강목〉 가슴과 옆구리가 불러 아프면 공손·삼리·태충·삼음교를 취한다. 〈강목〉 허리와 옆구리가 아프면 환도·지음·태백·양보를 취한다. 〈강목〉 협륵통에는 지구·외관·곡지를 취한다. 〈강목〉 양쪽 옆구리가 아프면 규음·대돈·행간을 취한다. 〈내경〉
【 皮有部分 】
【 피부에는 부위별 구분이 있다 】
凡十二經絡者皮之部也視其部中浮絡其色多靑則痛多黒則痺黄赤則爲熱多白則寒五色皆見則寒熱也絡盛則入客於經陽主外陰主内〈内經〉 皮者脈之部也十二經皆有部分不與而生大病也不與者不與他脈同色也〈内經〉
십이경락은 피부의 부위이다. 그 부위 안의 떠오른 낙맥을 살펴 색이 대개 푸르면 통증, 대개 검으면 비, 누렇거나 붉으면 열, 대개 희면 한이며 오색이 모두 보이면 한열이다. 낙맥이 성하면 안으로 경맥에 들어가 머문다. 양은 밖을 주관하고 음은 안을 주관한다. 〈내경〉 피부는 맥의 부위이다. 십이경에는 모두 각각의 부위가 있으며 같지 않으면 큰 병이 생긴다. 같지 않다는 것은 다른 맥과 색이 같지 않다는 것이다. 〈내경〉
【 皮毛屬肺 】
【 피모는 폐에 속한다 】
内經曰肺之合皮也其榮毛也又云肺主皮毛又云在藏爲肺在體爲皮毛 邪在肺則病皮膚痛〈靈樞〉 皮膚亦曰腠理津液滲泄之所曰腠文理縫會之中曰理〈内經〉 腠理亦曰玄府玄府者汗孔也汗液色玄從空而出以汗聚於裏故謂之玄府府聚也〈内經〉
내경에서는 “폐가 합하는 것은 피부이고 그 영은 털이다”라고 하였고, 또 “폐는 피모를 주관한다”고 하였으며, 또 “장에서는 폐이고 몸에서는 피모이다”라고 하였다. 사가 폐에 있으면 피부가 아프다. 〈영추〉 피부를 주리라고도 한다. 진액이 스며 나오는 곳을 주라 하고 피부의 무늬와 결이 맞닿는 틈 사이를 리라 한다. 〈내경〉 주리를 현부라고도 한다. 현부는 땀구멍이다. 땀의 색은 검고 구멍에서 나오며 땀이 속에 모이므로 현부라고 한다. 부는 모인다는 뜻이다. 〈내경〉
【 風寒之邪先入皮毛 】
【 풍한의 사기는 먼저 피모로 들어온다 】
百病之始生也必先於皮毛邪中之則腠理開開則入客於絡脈留而不去傳入於經留而不去傳入於府廩於腸胃邪之始入於皮也泝然起毫毛開腠理其入於絡也則絡脈盛色變其入客於經也則感虚乃陷下其留於筋骨之間寒多則筋攣骨痛熱多則筋弛骨消肉爍䐃破毛直而敗〈内經〉
온갖 병이 처음 생길 때에는 반드시 먼저 피모에서 시작한다. 사가 침범하면 주리가 열리고, 열리면 들어가 낙맥에 머문다. 머물러 떠나지 않으면 경으로 전해 들어가고, 머물러 떠나지 않으면 부로 전해 들어가 장위에 쌓인다. 사가 처음 피부에 들어갈 때에는 소연(泝然)하여 잔털을 일으키고 주리를 연다. 낙에 들어가면 낙맥이 성하고 빛이 변한다. 경에 들어가 머물면 허한 틈을 만나 곧 아래로 빠져든다. 근골 사이에 머물 때 한이 많으면 근이 오그라들고 뼈가 아프며, 열이 많으면 근이 늘어지고 뼈가 삭고 살이 녹으며 군육이 무너지고 털이 곧게 서서 무너진다. 〈내경〉
【 脈法 】
【 맥법 】
脈浮而大浮爲風虚大爲氣強風氣相搏以成癮疹身體爲痒痒者名泄風久久爲痂癩〈仲景〉 斑疹之脈陽浮而數陰實而大火盛而表故陽脈浮數下焦實熱故陰脈實大〈正傳〉 脈多沈伏或細而散或絶無〈正傳〉 滑伯仁曰脈者血之波瀾發癍者血散於皮膚故脈伏〈正傳〉 脈浮而濡屬氣虚關前得之麻在上體關後得之麻在下體〈正傳〉 脈浮而緩屬濕爲麻痺脈緊而浮屬寒爲痛痺脈濇而芤屬死血爲木不知痛痒〈正傳〉
맥이 부대하면 부는 풍이 허한 것이고 대는 기가 강한 것이다. 풍과 기가 서로 부딪혀 은진이 생겨 몸이 가렵다. 이 가려운 것을 설풍이라 하며 오래되면 가라(痂癩)가 된다. 〈중경〉 반진의 맥은 양맥이 부삭하고 음맥이 실대하다. 화가 성하여 표에 있으므로 양맥이 부삭하고, 하초에 실열이 있으므로 음맥이 실대하다. 〈정전〉 맥은 대부분 침복하며 혹 세하면서 산하거나 혹 아주 없다. 〈정전〉 활백인이 말하였다. “맥은 혈의 물결이다. 반이 생기는 것은 혈이 피부에 흩어지기 때문이므로 맥이 잠복한다.” 〈정전〉 맥이 부하면서 유한 것은 기허에 속한다. 관 앞에서 이런 맥이 잡히면 상체가 저리고 관 뒤에서 잡히면 하체가 저리다. 〈정전〉 맥이 부하면서 완하면 습에 속하여 마비가 되고, 맥이 긴하면서 부하면 한에 속하여 통비가 되며, 맥이 색하면서 규하면 사혈에 속하여 목(木: 감각이 무딘 상태)이 되어 아픔과 가려움을 알지 못한다. 〈정전〉
【 痒痛 】
【 가려움과 통증 】
痒痛生於皮毛 内經曰諸痒爲虚血不榮肌腠所以痒也當以滋補藥以養陰血血和肌潤痒自不作〈丹心〉 痒得爬而解者爬爲火化微則亦能痒甚則痒去者謂令皮膚辛辣而屬金化辛能散火故金化見則火化解矣〈河間〉 人近火氣者微熱則痒熱甚則痛附近則灼而爲瘡皆火之用也痒者美疾也故火旺於夏而萬物蕃美也或云痛爲實痒爲虚非謂虚爲寒也正謂熱之微甚也〈河間〉 諸痛皆屬於火〈内經〉 皮膚痛屬心實内經曰夏脈者心也夏脈太過則病身熱膚痛爲浸淫〈綱目〉 身上虚痒四物湯加黄芩煎水調浮萍末服之〈丹心〉 身痒如虫行此血虚也大料四物湯服之兼用澡洗藥〈丹心〉 飮酒後遍身痒如風瘡搔至血出宜服蟬蛻散〈入門〉
가려움과 통증은 피모에서 생긴다. 내경에서는 “여러 가려움은 허이다”라고 하였다. 혈이 기주를 자양하지 못하므로 가려운 것이다. 자보하는 약으로 음혈을 길러 혈이 조화되고 살갗이 윤택해지면 가려움이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단심〉 가려움이 긁어서 풀리는 것은 긁는 것이 화의 작용이기 때문이다. 약하면 역시 가렵게 할 수 있고 심하면 가려움이 사라진다는 것은 피부를 맵게 자극하여 금의 작용에 속하게 한다는 말이다. 매운 것은 화를 흩으므로 금의 작용이 나타나면 화의 작용이 풀린다. 〈하간〉 불기운 가까이 있는 사람은 약간 뜨거우면 가렵고 매우 뜨거우면 아프며 더 가까이 붙으면 타서 헌데가 되니 모두 화의 작용이다. 가려움은 미질이다. 그러므로 화가 여름에 왕성하고 만물이 번성하고 아름다워진다. 어떤 이는 통증은 실이고 가려움은 허라고 하였으나 허가 한이라는 뜻이 아니라 바로 열이 약하거나 심하다는 뜻이다. 〈하간〉 여러 통증은 모두 화에 속한다. 〈내경〉 피부의 통증은 심실에 속한다. 내경에서 “여름의 맥은 심이다. 여름 맥이 태과하면 몸에 열이 나고 피부가 아프며 침음이 된다”고 하였다. 〈강목〉 몸이 허하여 가려우면 사물탕에 황금을 더해 달인 물에 부평 가루를 타서 복용한다. 〈단심〉 벌레가 기어 다니듯 몸이 가려운 것은 혈허이다. 사물탕을 많은 분량으로 복용하고 조세약을 함께 쓴다. 〈단심〉 술을 마신 뒤 온몸이 풍창처럼 가려워 피가 날 때까지 긁으면 선태산을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입문〉
[ 澡洗藥 ] 治風燥身痒威靈仙零陵香茅香各半斤乾荷葉藁本藿香白芷甘松各四兩右剉四兩水三桶熬數沸於房内沐浴避風〈丹心〉
[ 조세약 ] 풍조로 몸이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위령선·영릉향·모향 각 반 근, 마른 연잎·고본·곽향·백지·감송 각 4냥. 위 약들을 썰어 4냥을 물 3통에 넣고 몇 번 끓인다. 방 안에서 목욕하고 바람을 피한다. 〈단심〉
[ 蟬蛻散 ] 治酒後身痒蟬殼薄荷各等分右爲末毎二錢酒水調服一名蟬退散〈得效〉
[ 선태산 ] 술 마신 뒤 몸이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매미껍질·박하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한다.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술과 물에 타서 복용한다. 선퇴산이라고도 한다. 〈득효〉
【 癍疹 】
【 반진 】
有色點而無顆粒者曰癍浮小而有顆粒者曰疹隨出即沒而又出〈丹心〉 發癍者因胃熱助手少陰火入于手太陰肺也紅點如斑生於皮毛之間白虎湯瀉心湯調胃承氣湯(三方並見寒門)選用之〈丹心〉 傷寒發癍謂之陽毒春温發癍謂之温毒夏熱發癍謂之熱毒時行發癍謂之時毒名雖不同同歸於熱皆心火入肺故紅點見於皮毛之間輕如疹子蚊跡只在手足先紅後黄重如錦紋發在胸腹先紅後赤切忌發汗重令開泄甚則皮膚斑爛〈入門〉 陽毒發癍宜人參白虎湯三黄石膏湯(並見寒門)消癍靑黛飮 温毒發癍宜黒膏葛根橘皮湯玄參升麻湯 熱毒發癍時行發癍宜化癍湯猪膽鷄子湯犀角玄參湯癍盛破爛者用芒硝猪膽汁法〈入門〉 冬月温暖人受不正之氣至春冬温始發肌中斑爛如錦紋而咳心悶但嘔淸水宜用黒膏〈活人〉 斑斑如錦紋色紅赤者胃熱也紫黒者胃爛也〈海藏〉 孕婦傷寒發癍宜梔子大靑湯〈入門〉 癍色紫黒咽喉閉痛譫語煩躁宜用紫雪(方見火門)〈入門〉
색이 있는 점이지만 알갱이가 없는 것을 반이라 하고 작게 솟아 알갱이가 있는 것을 진이라 한다. 나오자마자 사라졌다가 다시 나온다. 〈단심〉 반이 나는 것은 위열이 수소음의 화를 도와 수태음폐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얼룩 같은 붉은 점이 피모 사이에 생기니 백호탕·사심탕·조위승기탕(세 처방은 모두 한문에 나온다) 가운데 골라 쓴다. 〈단심〉 상한에 반이 나는 것은 양독, 춘온에 반이 나는 것은 온독, 하열에 반이 나는 것은 열독, 시행병에 반이 나는 것은 시독이라 한다. 이름은 달라도 모두 열에 귀속되며 심화가 폐에 들어간 것이므로 붉은 점이 피모 사이에 보인다. 가벼우면 진자나 모기 자국처럼 손발에만 있고 먼저 붉다가 뒤에 누래진다. 심하면 비단 무늬처럼 가슴과 배에 생기고 먼저 홍색이었다가 뒤에 적색이 된다. 발한시켜 거듭 열어 새게 하는 것을 절대 금하니 심하면 피부가 얼룩지며 짓무른다. 〈입문〉 양독발반에는 인삼백호탕·삼황석고탕(모두 한문에 나온다)·소반청대음이 알맞다. 온독발반에는 흑고·갈근귤피탕·현삼승마탕이 알맞다. 열독발반과 시행발반에는 화반탕·저담계자탕·서각현삼탕이 알맞고 반이 심하여 터져 짓무르면 망초저담즙법을 쓴다. 〈입문〉 겨울에 날씨가 따뜻하여 사람이 바르지 않은 기를 받으면 봄이 되어서 겨울의 온병이 비로소 생겨 살 속이 비단 무늬처럼 얼룩지고 짓무르며 기침하고 가슴이 답답하며 다만 맑은 물을 토한다. 흑고를 쓰는 것이 알맞다. 〈활인〉 얼룩이 비단 무늬와 같고 색이 붉으면 위열이며 자흑색이면 위가 짓무른 것이다. 〈해장〉 임신부가 상한으로 반이 나면 치자대청탕이 알맞다. 〈입문〉 반의 색이 자흑색이고 인후가 막혀 아프며 헛소리하고 번조하면 자설(처방은 화문에 나온다)을 쓰는 것이 알맞다. 〈입문〉
[ 消癍靑黛飮 ] 治陽毒熱毒發癍如錦紋黄連石膏知母柴胡玄參生地黄梔子犀角靑黛各一錢人參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薑一片棗二枚煎入苦酒一匙服〈入門〉
[ 소반청대음 ] 양독·열독으로 비단 무늬처럼 반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황련·석고·지모·시호·현삼·생지황·치자·서각·청대 각 1돈, 인삼·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1쪽과 대추 2개를 넣고 달여 고주 1숟가락을 넣는다. 복용한다. 〈입문〉
[ 黒膏 ] 治温毒發癍生地黄二兩六錢半好豉一兩六錢半猪膏十兩右合煎令三分減一絞去滓入雄黄麝香各一分爲末和匀再煎分三服白湯化下其毒從皮中出即愈〈入門〉
[ 흑고 ] 온독발반을 치료한다. 생지황 2냥 6돈 반, 좋은 두시 1냥 6돈 반, 돼지기름 10냥. 위 약들을 합해 3분의 1이 줄도록 달이고 짜서 찌꺼기를 제거한다. 웅황·사향 각 1푼을 가루 내어 넣고 고루 섞어 다시 달인다. 세 번 나누어 끓인 물에 풀어 복용한다. 독이 피부로 나오면 곧 낫는다. 〈입문〉
[ 葛根橘皮湯 ] 治冬温發癍葛根橘皮杏仁知母黄芩麻黄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煎服〈元戎〉
[ 갈근귤피탕 ] 동온발반을 치료한다. 갈근·귤피·행인·지모·황금·마황·감초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달여 복용한다. 〈원융〉
[ 玄參升麻湯 ] 治傷寒發癍煩躁譫語咽喉閉痛玄參升麻甘草各三錢右剉作一貼煎服〈入門〉
[ 현삼승마탕 ] 상한발반에 번조하고 헛소리하며 인후가 막혀 아픈 것을 치료한다. 현삼·승마·감초 각 3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달여 복용한다. 〈입문〉
[ 化癍湯 ] 治陽毒温毒熱毒發癍即人參白虎湯也(方見寒門)
[ 화반탕 ] 양독·온독·열독발반을 치료한다. 곧 인삼백호탕이다(처방은 한문에 나온다).
[ 猪膽鷄子湯 ] 治熱毒時毒發癍猪膽二合苦酒三合鷄子生一箇右煎三沸強人盡服弱人煎五六沸服之〈活人〉
[ 저담계자탕 ] 열독·시독발반을 치료한다. 돼지쓸개 2홉, 고주 3홉, 날달걀 1개. 위 약들을 세 번 끓어오르게 달인다. 강한 사람은 모두 복용하고 약한 사람은 5~6번 끓어오르게 달여 복용한다. 〈활인〉
[ 犀角玄參湯 ] 治發癍犀角鎊一錢升麻二錢黄芩一錢半香附子玄參各一錢人參五分甘草三分右剉作一貼加大靑一錢水煎服〈回春〉
[ 서각현삼탕 ] 발반을 치료한다. 서각(깎은 것) 1돈, 승마 2돈, 황금 1돈 반, 향부자·현삼 각 1돈, 인삼 5푼, 감초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대청 1돈을 더한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회춘〉
[ 梔子大靑湯 ] 治孕婦傷寒發癍變黒梔子大靑黄芩各一錢半升麻一錢杏仁八分右剉作一貼入葱白三莖水煎服〈入門〉
[ 치자대청탕 ] 임신부가 상한으로 반이 나서 검게 변한 것을 치료한다. 치자·대청·황금 각 1돈 반, 승마 1돈, 행인 8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총백 3줄기를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芒硝猪膽汁法 ] 治癍瘡紫黒臭爛右相和鷄翎蘸塗之〈入門〉
[ 망초저담즙법 ] 반창이 자흑색이며 냄새나고 짓무른 것을 치료한다. 위의 약들을 서로 섞는다. 닭 깃으로 묻혀 바른다. 〈입문〉
【 陰證發癍 】
【 음증발반 】
陰證發癍出胸背及手足亦稀少而微紅若作熱投之凉藥大誤矣此無根失守之火聚於胸中上獨熏肺傳於皮膚而爲斑點但如蚊蚋蚤虱咬形状而非錦紋也宜用調中湯升麻鱉甲湯之類其癍自退〈活人〉
음증발반은 가슴과 등에 나고 손발에도 나지만 드물고 약간 붉다. 열로 여겨 찬 약을 쓰면 크게 잘못이다. 이는 뿌리 없이 지킬 곳을 잃은 화가 가슴속에 모여 위로 홀로 폐를 훈증하고 피부로 전해져 반점이 된 것이다. 다만 모기·예(蚋)·벼룩·이에 물린 모양일 뿐 비단 무늬는 아니다. 조중탕·승마별갑탕 같은 것을 쓰면 반이 저절로 사라진다. 〈활인〉
[ 調中湯 ] 治内傷外感爲陰證發癍蒼朮一錢半陳皮一錢縮砂藿香白芍藥桔梗半夏白芷羌活枳殼甘草各七分川芎五分麻黄桂枝各三分右剉作一貼薑三片水煎服〈丹心〉
[ 조중탕 ] 내상과 외감으로 음증발반이 된 것을 치료한다. 창출 1돈 반, 진피 1돈, 축사·곽향·백작약·길경·반하·백지·강활·지각·감초 각 7푼, 천궁 5푼, 마황·계지 각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단심〉
[ 升麻鱉甲湯 ] 治陰毒發陰癍升麻二錢當歸甘草各一錢二分鱉甲灸一錢雄黄末四分川椒二十粒右剉作一貼水煎服〈正傳〉
[ 승마별갑탕 ] 음독으로 음반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승마 2돈, 당귀·감초 각 1돈 2푼, 별갑(구운 것) 1돈, 웅황 가루 4푼, 천초 20알.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 内傷發癍 】
【 내상발반 】
内傷發癍乃胃氣極虚一身之火遊行於外所致宜補以降之〈丹心〉 内傷發癍亦或痰熱所致火則補以降之痰熱則微汗以散之切不可下〈丹心〉 内傷發癍輕如蚊跡疹子者多在手足初起無頭痛身熱宜調中益氣湯(方見内傷)黄芪建中湯(方見虚勞)〈入門〉
내상발반은 위기가 몹시 허하여 온몸의 화가 밖으로 돌아다녀 생긴 것이니 보하여 내려야 한다. 〈단심〉 내상발반은 담열로 생기기도 한다. 화이면 보하여 내리고 담열이면 약간 땀내어 흩되 절대로 사하해서는 안 된다. 〈단심〉 내상발반이 모기 자국이나 진자처럼 가벼우면 대개 손발에 생기고 처음에는 두통과 신열이 없다. 조중익기탕(처방은 내상에 나온다)·황기건중탕(처방은 허로에 나온다)이 알맞다. 〈입문〉
【 發癍候 】
【 발반의 징후 】
凡汗下不解足冷耳聾煩悶嘔咳便是發癍之候宜化癍消癍之藥以防之〈入門〉 癍欲出未出之際且與升麻葛根湯(方見寒門)先透其毒〈回春〉
땀내고 사하해도 풀리지 않으며 발이 차고 귀가 들리지 않으며 번민하고 구토·기침하면 곧 발반의 징후이니 반을 풀고 없애는 약으로 막아야 한다. 〈입문〉 반이 나오려 하지만 아직 나오지 않은 때에는 우선 승마갈근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을 주어 먼저 독을 뚫고 나오게 한다. 〈회춘〉
【 癍疹吉凶證 】
【 반진의 좋고 나쁜 징후 】
赤癍出五死一生黒癍出十死一生皆用化癍湯兼與紫雪(方見火門)〈綱目〉 凡癍疹赤色身煖自胸腹散四肢者吉黒色身凉自四肢入胸腹者死〈入門〉 陽毒發癍紅潤稀疎起發五六日自愈若陰脈見而黒癍稠密成片身凉六七日死〈入門〉 先紅後黯如果實者亦死〈入門〉 發癍大便自利者不治發癍先赤後黯面色黧晦不治〈得效〉 發赤癍者半生半死發黒癍者九死一生〈正傳〉 發癍紅赤爲胃熱若紫不赤爲熱甚紫黒爲胃爛故赤癍爲輕黒癍爲重大抵鮮紅明朗者吉紫黒者難治雜黒斑爛者死〈回春〉 凡丹毒先從四肢起而後入腹者死〈正傳〉 丹毒滿身遍黒入腹入陰難治〈得效〉
적반이 나오면 다섯이 죽고 하나가 살며 흑반이 나오면 열이 죽고 하나가 산다. 모두 화반탕을 쓰면서 자설(처방은 화문에 나온다)을 함께 준다. 〈강목〉 반진이 붉고 몸이 따뜻하며 가슴·배에서 사지로 퍼지면 좋고 검으며 몸이 서늘하고 사지에서 가슴·배로 들어가면 죽는다. 〈입문〉 양독발반이 붉고 윤택하며 성기게 돋으면 5~6일에 저절로 낫는다. 음맥이 보이고 흑반이 빽빽하여 덩어리를 이루며 몸이 서늘하면 6~7일에 죽는다. 〈입문〉 먼저 붉다가 뒤에 어두워져 과실처럼 되면 역시 죽는다. 〈입문〉 발반에 대변이 저절로 설사하면 치료하지 못한다. 발반이 먼저 붉다가 뒤에 어두워지고 얼굴빛이 검고 어두우면 치료하지 못한다. 〈득효〉 적반이 나오면 반은 살고 반은 죽으며 흑반이 나오면 아홉이 죽고 하나가 산다. 〈정전〉 발반이 붉으면 위열이고 자색이면서 붉지 않으면 열이 심하며 자흑색이면 위가 짓무른 것이다. 그러므로 적반은 가볍고 흑반은 무겁다. 대체로 선홍색으로 밝으면 좋고 자흑색이면 치료하기 어려우며 검은색이 섞여 얼룩지고 짓무르면 죽는다. 〈회춘〉 단독이 먼저 사지에서 생겨 뒤에 배로 들어가면 죽는다. 〈정전〉 단독이 온몸에 가득하고 두루 검으며 배와 음부로 들어가면 치료하기 어렵다. 〈득효〉
【 癮疹 】
【 은진 】
癮疹多屬脾隱隱然在皮膚之間故言癮疹也發則多痒或不仁者是也兼風熱濕之殊色紅者兼火化也〈丹心〉 疹者紅靨隱隱皮膚表分但作瘙痒全無腫痛名曰癮疹當春而發最重即温毒也宜升麻葛根湯(方見寒門)加牛蒡子荊芥防風〈入門〉 疹有赤白赤疹屬陽遇淸凉而消白疹屬陰遇温煖而滅〈正傳〉 赤疹宜胡麻散白疹宜消風散(方見頭部)〈入門〉 生癮疹或赤或白防風通聖散(方見風門)去芒硝加豆豉葱白倍麻黄煎服出汗〈臞仙〉 遍身白疹瘙痒不止天陰日冷則重天淸日暖則輕此由寒邪伏於肌膚凝滯而成宜服枳實酒更用枳實煎水洗患處兼服烏藥順氣散(方見風門)〈得效〉 癮疹若喫醋則風疹蝕人〈直指〉 患風疹者必多眼暗但攻其風則暗自去〈入門〉 癮疹宜用樺皮散淸肌散加味羌活散犀角消毒飮作瘡宜加味烏荊元
은진은 대개 비에 속한다. 피부 사이에 은은하게 있으므로 은진이라 한다. 생기면 대개 가렵거나 감각이 없다. 풍·열·습을 겸하는 차이가 있으며 색이 붉은 것은 화의 작용을 겸한 것이다. 〈단심〉 진은 붉은 자국이 피부 겉에 은은하게 나타나 다만 가렵기만 하고 전혀 붓거나 아프지 않은 것으로 은진이라고 한다. 봄에 생기는 것이 가장 심한데 곧 온독이다. 승마갈근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 우방자·형개·방풍을 더하는 것이 알맞다. 〈입문〉 진에는 붉은 것과 흰 것이 있다. 적진은 양에 속해 서늘함을 만나면 사라지고 백진은 음에 속해 따뜻함을 만나면 없어진다. 〈정전〉 적진에는 호마산, 백진에는 소풍산(처방은 두부에 나온다)이 알맞다. 〈입문〉 은진이 생겨 붉거나 희면 방풍통성산(처방은 풍문에 나온다)에서 망초를 빼고 두시·총백을 더하며 마황을 배로 하여 달여 복용해 땀을 낸다. 〈구선〉 온몸의 백진으로 가려움이 멎지 않고 날이 흐리며 추우면 심해지고 맑고 따뜻하면 가벼워지는 것은 한사가 피부에 잠복해 응체하여 생긴 것이다. 지실주를 복용하고 다시 지실 달인 물로 환부를 씻으면서 오약순기산(처방은 풍문에 나온다)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득효〉 은진에 식초를 먹으면 풍진이 사람을 잠식한다. 〈직지〉 풍진을 앓는 사람은 반드시 눈이 어두운 경우가 많은데 그 풍을 공격하면 어두움은 저절로 사라진다. 〈입문〉 은진에는 화피산·청기산·가미강활산·서각소독음이 알맞으며 헌데가 되면 가미오형원이 알맞다.
[ 胡麻散 ] 治風熱癮疹遍身瘙痒或成瘡疥及紫白癜風胡麻子二兩半苦參荊芥穗何首烏各一兩威靈仙炒防風石菖蒲惡實炒甘菊蔓荊子白蒺藜炒甘草各七錢半右末毎二錢薄荷湯下〈得效〉
[ 호마산 ] 풍열은진으로 온몸이 가렵거나 창개가 된 것 및 자백전풍을 치료한다. 호마자 2냥 반, 고삼·형개수·하수오 각 1냥, 위령선(볶은 것)·방풍·석창포·악실(볶은 것)·감국·만형자·백질려(볶은 것)·감초 각 7돈 반.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박하 달인 물로 복용한다. 〈득효〉
[ 枳實酒 ] 治遍身白疹瘙痒枳實不拘多少麩炒黄切片毎三錢温酒一盞浸一時去枳實飮酒〈得效〉
[ 지실주 ] 온몸의 백진과 가려움을 치료한다. 지실을 양에 구애받지 않고 밀기울과 누렇게 볶아 조각으로 자른다. 매번 3돈을 따뜻한 술 1잔에 한 시 동안 담근다. 지실을 제거하고 술을 마신다. 〈득효〉
[ 樺皮散 ] 治肺藏風遍身癮疹瘙痒成瘡或作疥樺皮燒存性枳殼麩炒各二兩杏仁荊芥穗各一兩甘草炙二錢半右爲末毎二錢温酒調下日二〈局方〉
[ 화피산 ] 폐장풍으로 온몸에 은진이 생겨 가렵고 헌데가 되거나 개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화피(약성이 남도록 태운 것)·지각(밀기울과 볶은 것) 각 2냥, 행인·형개수 각 1냥, 감초(구운 것) 2돈 반.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하루 두 번 복용한다. 〈국방〉
[ 淸肌散 ] 治癮疹或赤或白瘙痒荊防敗毒散(方見寒門)加天麻薄荷蟬殼入生薑三片水煎服〈得效〉
[ 청기산 ] 은진이 붉거나 희면서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형방패독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 천마·박하·선각을 더한다. 생강 3쪽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 加味羌活散 ] 治癮疹瘙痒羌活前胡各一錢二分人參桔梗枳殼川芎天麻赤茯苓甘草各七分蟬殼薄荷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服〈得效〉
[ 가미강활산 ] 은진의 가려움을 치료한다. 강활·전호 각 1돈 2푼, 인삼·길경·지각·천궁·천마·적복령·감초 각 7푼, 선각·박하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 加味烏荊元 ] 治癮疹上攻頭面赤腫瘙痒皮脱落作瘡浸淫走注有似虫行川烏湯洗三五次焙荊芥穗各四兩薄荷二兩半當歸洗浸三日焙乾八兩右末醋煮米粉糊和丸梧子大温酒下五七十丸〈得效〉
[ 가미오형원 ] 은진이 위로 머리와 얼굴을 공격하여 붉게 붓고 가려우며 피부가 벗겨져 헌데가 되고 번지며 옮겨 다녀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것을 치료한다. 천오(끓인 물로 3~5번 씻어 불에 말린 것)·형개수 각 4냥, 박하 2냥 반, 당귀(씻어 사흘 담갔다 불에 말린 것) 8냥. 위 약들을 가루 내고 식초로 쌀가루풀을 쑤어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따뜻한 술로 50~70환을 복용한다. 〈득효〉
【 㾴痤疿 】
【 사(㾴)·좌(痤)·비(疿) 】
内經曰勞汗當風寒薄爲㾴鬱乃痤此勞汗出於玄府脂液所凝防風通聖散去芒硝倍加芍藥當歸發散玄府之風調其榮衛俗云風刺〈綱目〉 内經曰汗出見濕乃生痤疿痤者小癤也大如酸棗或如豆色赤而内有膿血也〈綱目〉 暑月汗漬肌生紅粟謂之疿子爛破成瘡謂之疿瘡宜用玉女英〈奇效〉 痤疿瘡靑蒿煎湯洗之〈入門〉 疿子痒痛井水挼靑蒿汁調蛤粉付之〈得效〉 臘雪水洗疿瘡妙和蚌粉付之尤妙〈入門〉 棗葉擣汁揩熱疿瘡良〈本草〉 粟米浸累日令敗研澄取之去疿瘡甚佳名曰英粉〈本草〉 疿瘡宜用玉粉散
《내경》에서 말하였다. “노동하여 땀이 난 채 바람을 맞아 한이 닥치면 사(㾴)가 되고 그것이 쌓이면 뾰루지가 된다.” 이는 노동하여 땀이 현부에서 나오면서 지액이 엉긴 것이다. 방풍통성산에서 망초를 빼고 작약·당귀를 배로 더하여 현부의 풍을 발산하고 영위를 조화롭게 한다. 민간에서는 풍자라 부른다. 〈강목〉 《내경》에서 말하였다. “땀이 나서 습을 만나면 좌비가 생긴다.” 좌는 작은 절(癤)이다. 크기는 멧대추 같거나 콩 같으며 붉고 속에 농혈이 있다. 〈강목〉 더운 달에 땀이 피부를 적셔 붉은 좁쌀 같은 것이 생기는 것을 비자라 하며, 문드러지고 터져 창이 된 것을 비창이라 한다. 옥녀영을 쓰는 것이 알맞다. 〈기효〉 좌비창에는 청호를 달인 물로 씻는다. 〈입문〉 비자가 가렵고 아프면 우물물로 청호를 비벼 낸 즙에 합분을 개어 바른다. 〈득효〉 납설수로 비창을 씻으면 묘하고, 방분에 섞어 바르면 더욱 묘하다. 〈입문〉 대추잎을 찧은 즙으로 열비창을 문지르면 좋다. 〈본초〉 속미를 여러 날 담가 상하게 한 뒤 갈아 가라앉혀 취하면 비창을 없애는 데 매우 좋다. 이를 영분이라 한다. 〈본초〉 비창에는 옥분산을 쓰는 것이 알맞다.
[ 玉女英 ] 治疿瘡痒痛滑石菉豆粉等分爲末以綿纏子蘸撲之或加黄栢棗葉各五錢片腦少許尤妙一方用粟米粉〈入門〉
[ 옥녀영 ] 비창이 가렵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활석·녹두가루를 같은 분량으로 한다. 가루 낸다. 솜을 감은 도구로 찍어 두드려 바른다. 황백·대추잎 각 5돈과 편뇌를 조금 더하면 더욱 묘하다. 어떤 처방은 조가루를 쓴다. 〈입문〉
[ 玉粉散 ] 治熱汗浸漬成瘡腫痒焮痛蛤粉四兩七錢半滑石四兩二錢半寒水石煆粟米粉各一兩定粉五錢石膏白石脂龍骨各二錢半右爲末乾糝患處〈丹心〉
[ 옥분산 ] 뜨거운 땀에 젖어 헌데가 되어 붓고 가렵고 화끈거리며 아픈 것을 치료한다. 합분 4냥 7돈 반, 활석 4냥 2돈 반, 한수석(불에 달군 것)·조가루 각 1냥, 정분 5돈, 석고·백석지·용골 각 2돈 반. 위 약들을 가루 낸다. 환부에 마른 채 뿌린다. 〈단심〉
【 丹毒 】
【 단독 】
者人身忽然變赤如塗丹之状俗云赤瘤或有因瘡而誤觸四畔焮赤謂之瘡瘤皆遊走不定状如雲氣者是也小兒得之最忌百日之内謂之胎瘤最爲難治〈東垣〉 丹疹皆是惡毒熱血蘊蓄於命門遇君相二火合起則發也如遇熱時以通聖辛凉之劑解之寒時以葛根升麻辛温之劑解之凡丹從四肢起入腹者死〈丹心〉 小兒丹毒及胎丹並詳見小兒門 丹毒宜藍葉散拔毒散犀角消毒飮
이라는 것은 사람의 몸이 갑자기 단을 바른 모양처럼 붉게 변하는 것으로 세속에서 적류라고 한다. 헌데에 잘못 닿아 사방이 화끈거리며 붉어지는 것을 창류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돌아다니며 일정하지 않고 모양이 구름기운 같은 것이다. 소아에게 생기면 백일 안이 가장 꺼려지는데 태류라고 하며 가장 치료하기 어렵다. 〈동원〉 단진은 모두 나쁜 독과 뜨거운 피가 명문에 쌓였다가 군화와 상화 두 화가 함께 일어나는 것을 만나 생기는 것이다. 더울 때에는 통성 같은 맵고 서늘한 약으로 풀고 추울 때에는 갈근·승마 같은 맵고 따뜻한 약으로 푼다. 단이 사지에서 시작하여 배로 들어가면 죽는다. 〈단심〉 소아의 단독과 태단은 모두 소아문에 자세히 나온다. 단독에는 남엽산·발독산·서각소독음이 알맞다.
[ 藍葉散 ] 治丹毒藍葉乾葛升麻生地黄赤芍藥川芎杏仁知母柴胡白芷甘草生各一錢石膏梔子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直指〉
[ 남엽산 ] 단독을 치료한다. 남엽·건갈·승마·생지황·적작약·천궁·행인·지모·시호·백지·감초(생것) 각 1돈, 석고·치자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직지〉
[ 拔毒散 ] 治丹毒遊走不定寒水石生石膏各二兩黄栢甘草各五錢右爲末新水調鷄羽刷上或攤紙花貼之〈東垣〉
[ 발독산 ] 단독이 옮겨 다니며 일정하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한수석·생석고 각 2냥, 황백·감초 각 5돈. 위 약들을 가루 낸다. 새로 길은 물에 개어 닭 깃으로 바르거나 지화에 펴서 붙인다. 〈동원〉
[ 犀角消毒飮 ] 治丹毒及癍疹癮疹鼠粘子四錢荊芥防風各二錢甘草一錢犀角一錢半另水磨取汁右剉作一貼水煎調犀角汁服之〈丹心〉
[ 서각소독음 ] 단독과 반진·은진을 치료한다. 서점자 4돈, 형개·방풍 각 2돈, 감초 1돈, 서각 1돈 반(따로 물에 갈아 즙을 취한 것).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서각즙을 타서 복용한다. 〈단심〉
【 麻木 】
【 마목 】
靈樞曰衛氣不行則爲麻木 靈樞曰開目則陽道行陽氣遍布周身閉目則陽道閉而不行如晝夜之分知其陽衰而陰旺也久坐而起亦有麻木知其氣不行也當補其肺中之氣則麻木自去矣〈東垣〉 如肌肉麻必待瀉榮氣而愈〈綱目〉 諸痺之中着痺即麻木不仁也〈綱目〉 河間曰着痺者留着不去四肢麻木拘攣也内經曰病久入深榮衛之行澁經絡時疎故不痛皮膚不榮故爲不仁夫所謂不仁者或周身或四肢喞喞然麻木不知痛痒如繩札縳初解之状古方名爲麻痺者是也〈正傳〉 麻是氣虚木是濕痰死血然則曰麻曰木以不仁中而分爲二也〈丹心〉 手十指麻是胃中有濕痰死血痰用二陳湯(方見痰飮)加蒼白朮桃仁紅花少加附子行經血用四物湯(方見血門)加蒼白朮陳皮茯苓羌活蘇木紅花〈醫鑑〉 手足麻因濕者香蘇散(方見寒門)加蒼朮麻黄桂枝羌活白芷木瓜〈醫鑑〉 手足麻木四物湯合二陳湯加桃仁紅花白芥子竹瀝畺汁以行經〈醫鑑〉 渾身麻是氣虚也補中益氣湯(方見内傷)加木香烏藥香附靑皮防風川芎少加桂枝行經〈醫鑑〉 麻木宜人參益氣湯神效黄芪湯冲和補氣湯雙合湯開結舒經湯麻骨方
영추에서는 “위기가 운행하지 않으면 마목이 된다”고 하였다. 영추에서는 “눈을 뜨면 양도가 운행하여 양기가 온몸에 두루 퍼지고 눈을 감으면 양도가 닫혀 운행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낮과 밤이 나뉘는 것과 같으니 양이 쇠하고 음이 왕성함을 알 수 있다. 오래 앉았다 일어날 때에도 마목이 있는 것은 기가 운행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폐 속의 기를 보하면 마목이 저절로 없어진다. 〈동원〉 근육이 저리면 반드시 영기를 사해야 낫는다. 〈강목〉 여러 비 가운데 착비는 곧 마목불인이다. 〈강목〉 하간은 “착비는 머물러 떠나지 않아 사지가 마목하고 오그라드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내경에서는 “병이 오래되어 깊이 들어가 영위의 운행이 잘되지 않고 경락이 때로 성기므로 아프지 않으며 피부가 영양받지 못하므로 불인이 된다”고 하였다. 불인이라는 것은 온몸 또는 사지가 찌릿찌릿하고 마목하여 통증과 가려움을 모르며 끈으로 묶었다가 막 푼 모양 같은 것이다. 옛 처방에서 마비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정전〉 마는 기허이고 목은 습담과 사혈이다. 따라서 마와 목이라고 하는 것은 불인 가운데서 둘로 나눈 것이다. 〈단심〉 열 손가락이 저린 것은 위 속에 습담과 사혈이 있는 것이다. 담에는 이진탕(처방은 담음에 나온다)에 창출·백출·도인·홍화를 더하고 부자를 조금 더하여 경맥을 운행시킨다. 혈에는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나온다)에 창출·백출·진피·복령·강활·소목·홍화를 더한다. 〈의감〉 손발이 습으로 저리면 향소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 창출·마황·계지·강활·백지·목과를 더한다. 〈의감〉 손발의 마목에는 사물탕과 이진탕을 합하여 도인·홍화·백개자·죽력·생강즙을 더해 경맥을 운행시킨다. 〈의감〉 온몸이 저린 것은 기허이다. 보중익기탕(처방은 내상에 나온다)에 목향·오약·향부·청피·방풍·천궁을 더하고 계지를 조금 더하여 경맥을 운행시킨다. 〈의감〉 마목에는 인삼익기탕·신효황기탕·충화보기탕·쌍합탕·개결서경탕·마골방이 알맞다.
[ 人參益氣湯 ] 治夏月濕熱兩手麻木困怠黄芪二錢人參生甘草各一錢半白芍藥七分柴胡六分升麻灸甘草各五分五味子三十粒右剉作一貼水煎服日二於麻處頻按摩屈伸之〈東垣〉
[ 인삼익기탕 ] 여름의 습열로 두 손이 마목하고 나른한 것을 치료한다. 황기 2돈, 인삼·생감초 각 1돈 반, 백작약 7푼, 시호 6푼, 승마·구운 감초 각 5푼, 오미자 30알.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하루 두 번 복용하고 저린 곳을 자주 안마하고 굽혔다 편다. 〈동원〉
[ 神效黄芪湯 ] 治渾身麻木黄芪二錢白芍藥灸甘草各一錢半人參一錢陳皮七分蔓荊子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東垣〉
[ 신효황기탕 ] 온몸의 마목을 치료한다. 황기 2돈, 백작약·구운 감초 각 1돈 반, 인삼 1돈, 진피 7푼, 만형자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동원〉
[ 冲和補氣湯 ] 治合目則麻作開目則不麻四肢痿厥目昏頭眩黄芪二錢蒼朮陳皮各一錢半人參白朮白芍藥澤瀉猪苓各一錢羌活七分升麻甘草各五分獨活當歸黄栢各三分柴胡神麴木香草豆蔲麻黄黄連各二分右剉分作二貼水煎服之〈東垣〉
[ 충화보기탕 ] 눈을 감으면 저리고 뜨면 저리지 않으며 사지가 위궐하고 눈이 흐리고 머리가 어지러운 것을 치료한다. 황기 2돈, 창출·진피 각 1돈 반, 인삼·백출·백작약·택사·저령 각 1돈, 강활 7푼, 승마·감초 각 5푼, 독활·당귀·황백 각 3푼, 시호·신국·목향·초두구·마황·황련 각 2푼. 위 약들을 썰어 2첩으로 나눈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동원〉
[ 雙合湯 ] 治濕痰死血作麻木當歸川芎白芍藥生乾地黄陳皮半夏白茯苓白芥子各一錢桃仁八分酒紅花甘草各三分右剉作一貼水煎入竹瀝薑汁調服〈醫鑑〉
[ 쌍합탕 ] 습담과 사혈로 생긴 마목을 치료한다. 당귀·천궁·백작약·생건지황·진피·반하·백복령·백개자 각 1돈, 도인 8푼, 주홍화·감초 각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한다. 물에 달여 죽력·생강즙을 넣고 타서 복용한다. 〈의감〉
[ 開結舒經湯 ] 治婦人七情六鬱氣滯經絡手足麻痺紫蘇葉陳皮香附子烏藥川芎蒼朮羌活南星半夏當歸各八分桂枝甘草各四分右剉作一貼薑三片煎入竹瀝薑汁調服〈醫鑑〉
[ 개결서경탕 ] 부인의 칠정·육울로 기가 경락에 막혀 손발이 마비된 것을 치료한다. 자소엽·진피·향부자·오약·천궁·창출·강활·남성·반하·당귀 각 8푼, 계지·감초 각 4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3쪽을 넣는다. 달여 죽력·생강즙을 넣고 타서 복용한다. 〈의감〉
[ 麻骨方 ] 有自頭麻至心窩而死者或自足心麻至膝盖而死者人糞燒灰用豆腐漿調飮即止 又方用練子燒灰爲末毎服三五錢黄酒調下即止〈回春〉
[ 마골방 ] 머리에서 저리기 시작하여 심와에 이르러 죽는 경우가 있고 발바닥에서 저리기 시작하여 무릎에 이르러 죽는 경우도 있다. 사람의 똥을 태운 재를 두부물에 타서 마시면 곧 멎는다. 또 다른 처방은 연자를 태운 재를 가루 내어 매번 3~5돈을 황주에 타서 복용하면 곧 멎는다. 〈회춘〉
【 索澤證 】
【 색택증 】
内經曰三陽爲病發寒熱其傳爲索澤王註云索盡也精血枯涸故皮膚潤澤之氣皆盡也 足少陽之脈病體無膏澤〈靈樞〉 虚損之疾一損損於肺皮聚而毛落宜四君子湯(方見氣門)心肺倶虚則宜八物湯(方見虚勞)〈綱目〉 皮膚索澤即仲景所謂皮膚甲錯盖皮膚澁而不滑澤者是也〈綱目〉 肺者行氣温於皮毛者也氣不營則皮毛焦皮毛焦則津液去津液去則皮節傷津液既去則爪枯毛折而死〈綱目〉 五勞虚極羸瘦内有乾血則皮膚甲錯〈仲景〉
내경에서는 “삼양이 병들면 오한과 발열이 나고 그것이 전하면 색택이 된다”고 하였다. 왕의 주에서는 “색은 다한다는 뜻이다. 정혈이 말라 고갈되므로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기가 모두 다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족소양맥이 병들면 몸에 기름기와 윤택함이 없다. 〈영추〉 허손병의 첫 번째 손상은 폐를 상하여 피부가 오그라들고 털이 빠지는 것이니 사군자탕(처방은 기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심폐가 함께 허하면 팔물탕(처방은 허로에 나온다)이 알맞다. 〈강목〉 피부의 색택은 곧 중경이 말한 피부갑착으로 피부가 거칠어 매끄럽고 윤택하지 않은 것이다. 〈강목〉 폐는 기를 운행하여 피모를 따뜻하게 한다. 기가 영양하지 못하면 피모가 마르고 피모가 마르면 진액이 없어지며 진액이 없어지면 피부의 마디가 상한다. 진액이 이미 없어지면 손발톱이 마르고 털이 부러져 죽는다. 〈강목〉 오로로 허함이 극심하고 여위며 안에 마른 피가 있으면 피부갑착이 된다. 〈중경〉
[ 癜風癧瘍風白䮕 ] 凡人身體皮肉變色赤者謂之紫癜白者謂之白癜或謂之癧瘍風白䮕者浸淫漸長色白似癬但無瘡也皆因風博皮膚血氣不和所生宜胡麻散(方見上)蒼耳散追風丸三黄散加減何首烏散如聖膏
[전풍·역양풍·백철] 사람의 몸의 피부와 살이 변색되어 붉은 것을 자전이라 하고 흰 것을 백전이라 하며, 혹 역양풍이라 한다. 백철는 번져 점차 커지고 빛이 희어 선(癬)과 비슷하되 창은 없는 것이다. 모두 풍이 피부에 미치고 혈기가 조화롭지 못하여 생기므로 호마산(처방은 위에 나온다)·창이산·추풍환·삼황산·가감하수오산·여성고가 알맞다.
[ 蒼耳散 ] 治紫白癜風及瘑疥斑䮕甲錯汁出五月五日採蒼耳葉日乾爲末酒服二錢日二滿百日病當出皮起落痂肌如凝脂或蜜丸梧子大酒下三五十丸亦佳〈本草〉
[창이산] 자백전풍과 와개, 반진·백철, 피부가 갑옷 조각처럼 엇갈리며 즙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5월 5일에 창이잎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가루 내고, 술로 2돈씩 하루 두 번 복용한다. 백 일을 채우면 병이 마땅히 드러나 피부가 일어나고 딱지가 떨어지며 살이 굳힌 기름처럼 된다. 또는 꿀로 오자대 환을 만들어 술로 30~50알을 복용해도 좋다. 〈본초〉
[ 追風丸 ] 治白癜風何首烏荊芥穗苦參蒼朮各四兩右爲末肥皂角二斤去皮弦子磁器水煮熬爲膏和丸梧子大空心酒茶任下三五十丸〈丹心〉
[ 추풍환 ] 백전풍을 치료한다. 하수오·형개수·고삼·창출 각 4냥. 위 약들을 가루 낸다. 살진 조각 2근에서 껍질·줄·씨를 제거하고 자기 그릇에 물로 달여 고가 되게 졸여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술이나 차로 편한 대로 30~50환을 복용한다. 〈단심〉
[ 三黄散 ] 治白癜風雄黄硫黄各五錢黄丹天南星白礬枯密陀僧各三錢右爲末先以薑汁擦患處薑片蘸藥末擦後漸黒次日再擦黒散則無矣〈醫鑑〉
[ 삼황산 ] 백전풍을 치료한다. 웅황·유황 각 5돈, 황단·천남성·백반(구워 말린 것)·밀타승 각 3돈.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먼저 생강즙으로 환부를 문지르고 생강 조각에 약가루를 묻혀 문지르면 뒤에 점차 검어진다. 다음 날 다시 문질러 검은 것이 흩어지면 없어진다. 〈의감〉
[ 治紫癜風方 ] 官粉五錢硫黄三錢右爲末鷄子淸調搽〈醫鑑〉
[ 자전풍을 치료하는 처방 ] 관분 5돈, 유황 3돈. 위 약들을 가루 낸다. 달걀흰자에 개어 바른다. 〈의감〉
[ 加減何首烏散 ] 治紫白癜風及癧瘍風白䮕癮疹疥癬等疾何首烏蔓荊子石菖蒲荊芥穗苦參威靈仙甘菊枸杞子各等分右爲末毎三錢蜜茶調下〈綱目〉
[가감하수오산] 자백전풍·역양풍·백철·은진·개선 등의 병을 치료한다. 하수오·만형자·석창포·형개수·고삼·위령선·감국·구기자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쓴다. 위 약을 가루 내어 매번 3돈을 꿀차에 타서 복용한다. 〈강목〉
[ 如聖膏 ] 歌曰紫癜白癜兩般風附子硫黄最有功薑汁調匀茄蒂蘸擦來兩度更無蹤 右附子硫黄等分爲末以茄蒂蘸醋點藥末擦之紫癜用紫茄白癜用白茄〈得效〉 丹谿方用白附子
[ 여성고 ] 노래에 이르기를 “자전과 백전 두 가지 풍에는, 부자와 유황이 가장 공효가 있네. 생강즙에 고루 개어 가지꼭지에 묻혀, 두 번 문지르면 다시 흔적 없네”라고 하였다. 부자와 유황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낸다. 가지꼭지에 식초를 묻히고 약가루를 찍어 문지른다. 자전에는 자색 가지를 쓰고 백전에는 흰 가지를 쓴다. 〈득효〉 단계의 처방은 백부자를 쓴다.
[ 治赤白汗斑方 ] 雄黄硫黄全蝎白殭蠶白附子密陀僧各五錢麝香二分右爲末以生薑片蘸擦日三四五日除根〈醫鑑〉
[ 적백한반을 치료하는 처방 ] 웅황·유황·전갈·백강잠·백부자·밀타승 각 5돈, 사향 2푼. 위 약들을 가루 낸다. 생강 조각에 묻혀 하루 세 번 문지르면 4~5일에 병근이 제거된다. 〈의감〉
【 黒痣靨子 】
【 검은 점과 염자 】
黒痣者黒子也是風邪變生也〈類聚〉 色黒而大曰靨 宜用爐灰膏取痣餠去黒靨方
흑지는 검은 점으로 풍사가 변하여 생기는 것이다. 〈유취〉 색이 검고 큰 것을 염이라 한다. 노회고·취지병·거흑염방이 알맞다.
[ 爐灰膏 ] 點黒痣即去最妙用響糖爐内灰一升半風化石灰一升炒紅以竹箕盛貯用滾湯三椀慢慢淋自然汁一椀鍋盛慢火熬如稀糊先下巴豆末次下蟾酥各二錢白丁香末五分炒石灰末一錢攪匀再熬如乾麪糊取起竢冷磁罐盛貯勿令泄氣毎用時以簪頭挑少許放指甲上研呵口氣調匀如泥將患處用鍼撥開以藥點之即效〈入門〉
[ 노회고 ] 검은 점에 찍어 바르면 곧 제거되니 가장 묘하다. 향당로(響糖爐) 안의 재 1되 반과 풍화석회 1되(붉게 볶은 것)를 쓴다. 대나무 키에 담아 끓는 물 3사발을 천천히 부어 자연히 흘러나온 즙 1사발을 얻는다. 솥에 담아 약한 불로 묽은 풀처럼 졸이고 먼저 파두 가루, 다음 섬수 각 2돈과 백정향 가루 5푼, 볶은 석회 가루 1돈을 넣어 고루 젓고 다시 마른 밀가루풀처럼 졸인다. 꺼내 식기를 기다려 자기 단지에 보관하고 기가 새지 않게 한다. 쓸 때마다 비녀 끝으로 조금 떠 손톱 위에 놓고 갈면서 입김을 불어 진흙처럼 고르게 갠다. 환부를 침으로 벌리고 약을 찍어 바르면 곧 효과가 있다. 〈입문〉
[ 取痣餠藥 ] 糯米百粒石灰拇指大巴豆三粒去殼研右爲末入磁甁同窨三日以竹簽挑粟許點上自然蝕落〈綱目〉
[ 취지병약 ] 찹쌀 100알, 엄지손가락 크기의 석회, 파두 3알(껍질을 벗겨 간 것).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자기 병에 넣고 함께 사흘 동안 밀폐해 둔다. 대나무 꼬챙이로 좁쌀만큼 떠서 찍어 바르면 저절로 삭아 떨어진다. 〈강목〉
[ 去黒靨子方 ] 石灰水調一盞如稀糊糯米全者半置灰中半出灰外經宿則其米變如水精先以鍼微撥靨子置少米於其上經半日許靨汁自出剔去其藥不得着水二三日愈〈綱目〉
[ 검은 염자를 제거하는 처방 ] 석회를 물에 개어 묽은 풀 같은 것 1잔을 만든다. 온전한 찹쌀의 반은 석회 속에 두고 반은 밖으로 나오게 하여 하룻밤 지나면 쌀이 수정처럼 변한다. 먼저 침으로 염자를 조금 벌리고 쌀을 조금 위에 놓으면 반나절쯤 뒤 염즙이 저절로 나온다. 약을 긁어 제거하고 물에 닿지 않게 하면 2~3일에 낫는다. 〈강목〉
【 單方 】
【 단방 】
凡三十二種
모두 32종이다.
[ 鹽湯 ] 治一切風痒鹽一斗水一石煎減半温浴三次 浴痒無如鹽濃煎湯浴身最妙〈綱目〉 海水浴尤妙〈俗方〉
[ 소금물 ] 모든 풍으로 인한 가려움을 치료한다. 소금 1말을 물 1섬에 넣고 절반이 줄도록 달여 따뜻할 때 세 번 목욕한다. 가려움을 씻는 데에는 소금만 한 것이 없으니 진하게 달인 물로 몸을 씻는 것이 가장 묘하다. 〈강목〉 바닷물 목욕은 더욱 묘하다. 〈속방〉
[ 赤土 ] 治風疹瘙痒不可忍爲末冷水調服二錢又蜜水調塗〈本草〉
[ 적토 ] 풍진으로 가려움을 참을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가루 내어 약 2돈을 찬물에 타서 복용하고 또 꿀물에 개어 바른다. 〈본초〉
[ 石灰 ] 治白癜癧瘍風以石灰汁温洗之 卒發癮疹石灰和醋漿水塗之隨手即減〈本草〉
[ 석회 ] 백전과 역양풍을 치료한다. 석회즙으로 따뜻하게 씻는다. 갑자기 은진이 생기면 석회를 식초·장수와 섞어 바르면 곧 줄어든다. 〈본초〉
[ 半天河水 ] 治白䮕取水洗之擣桂屑和唾付䮕上日再〈本草〉
[반천하수] 백철를 치료한다. 이 물로 씻고 계(桂)의 부스러기를 찧어 침과 섞어 백철 위에 하루 두 번 바른다. 〈본초〉
[ 芒硝 ] 主一切疹水煮塗之焰硝亦可〈本草〉
[ 망초 ] 모든 진을 주로 치료한다. 물에 달여 바르며 염초도 된다. 〈본초〉
[ 硫黄 ] 治紫白癜風硫黄一兩醋煮一日海螵蛸二箇並爲末浴後以生薑蘸藥熟擦數度絶根〈得效〉
[ 유황 ] 자백전풍을 치료한다. 유황 1냥을 식초에 하루 동안 달이고 해표초 2개와 함께 가루 낸다. 목욕 뒤 생강에 약을 묻혀 충분히 문지르기를 몇 번 하면 병근이 제거된다. 〈득효〉
[ 茺蔚莖葉 ] 主癮疹痒濃煎湯浴之〈本草〉
[ 충울의 줄기와 잎 ] 은진의 가려움을 주로 치료한다. 진하게 달인 물로 목욕한다. 〈본초〉
[ 藍葉汁 ] 主風疹及丹毒飮之塗之並佳〈本草〉
[ 남엽즙 ] 풍진과 단독을 주로 치료한다. 마시거나 바르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蒺藜子 ] 主風痒及白癜風煮湯服之兼浴之〈本草〉
[ 질려자 ] 풍으로 인한 가려움과 백전풍을 주로 치료한다. 달인 물을 복용하고 목욕도 한다. 〈본초〉
[ 景天 ] 主癮疹惡痒擣取汁付塗之〈本草〉
[ 경천 ] 은진의 심한 가려움을 주로 치료한다. 찧어 즙을 취해 붙이고 바른다. 〈본초〉
[ 茵蔯 ] 主遍身風痒生瘡疥煮濃汁洗之〈本草〉
[ 인진 ] 온몸이 풍으로 가렵고 헌데와 개창이 생기는 것을 주로 치료한다. 진하게 달인 물로 씻는다. 〈본초〉
[ 蒼耳 ] 主婦人風瘙癮疹身痒不止取花葉子等分爲末豆淋酒調下二錢〈本草〉
[ 창이 ] 부인의 풍소와 은진으로 몸의 가려움이 멎지 않는 것을 주로 치료한다. 꽃·잎·씨를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약 2돈을 두림주에 타서 복용한다. 〈본초〉
[ 苦參 ] 主遍身風熱細疹痒痛不可忍苦參末一兩皂角二兩水一升揉濾取汁銀石器熬膏和丸梧子大食後温水下三五十丸次日便愈〈本草〉
[ 고삼 ] 온몸의 풍열로 작은 진이 생기고 가렵고 아파 참을 수 없는 것을 주로 치료한다. 고삼 가루 1냥, 조각 2냥을 쓴다. 조각을 물 1되에 주물러 걸러 즙을 취하고 은그릇이나 돌그릇에서 졸여 고를 만든 뒤 고삼 가루와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식후 따뜻한 물로 30~50환을 복용하면 다음 날 곧 낫는다. 〈본초〉
[ 牛蒡子 ] 主皮膚風熱遍身生癮疹瘙痒牛蒡子浮萍等分爲末以薄荷湯調下二錢日二服〈本草〉
[ 우방자 ] 피부의 풍열로 온몸에 은진이 생겨 가려운 것을 주로 치료한다. 우방자·부평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약 2돈을 박하 달인 물에 타서 하루 두 번 복용한다. 〈본초〉
[ 蘿摩草 ] 主白癜風取莖中白汁付上揩令破三度差〈本草〉
[ 나마초 ] 백전풍을 주로 치료한다. 줄기 속 흰 즙을 위에 바르고 문질러 터지게 한다. 세 번 하면 낫는다. 〈본초〉
[ 夏枯草 ] 主紫白癜風濃煎湯日洗數次〈丹心〉
[ 하고초 ] 자백전풍을 주로 치료한다. 진하게 달인 물로 날마다 여러 번 씻는다. 〈단심〉
[ 芭蕉油 ] 治遊風風疹丹毒取油塗之〈本草〉
[ 파초유 ] 유풍·풍진·단독을 치료한다. 기름을 취하여 바른다. 〈본초〉
[ 蒴藿 ] 治風瘙癮疹身痒濃煎湯浴之即差〈本草〉
[ 삭곽 ] 풍소·은진으로 몸이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진하게 달인 물로 목욕하면 곧 낫는다. 〈본초〉
[ 羊蹄根 ] 治癧瘍風取根於生鐵上以好醋磨旋旋刮取塗之更入硫黄末少許尤妙〈本草〉
[ 양제근 ] 역양풍을 치료한다. 뿌리를 생철 위에서 좋은 식초로 갈아 조금씩 긁어내어 바른다. 유황 가루를 조금 더 넣으면 더욱 묘하다. 〈본초〉
[ 凌霄花 ] 治遍身風痒癮疹爲細末酒下一錢立止〈丹心〉
[ 능소화 ] 온몸의 풍양과 은진을 치료한다. 곱게 가루 내어 술로 1돈 복용하면 곧 멎는다. 〈단심〉
[ 柳木中蟲屑 ] 主風瘙痒癮疹取屑煮湯浴之大效〈本草〉
[ 버드나무 속 벌레가 만든 가루 ] 풍으로 가렵고 은진이 있는 것을 주로 치료한다. 가루를 취하여 달인 물로 목욕하면 크게 효과가 있다. 〈본초〉
[ 樺皮 ] 主肺風毒身痒煮湯服之〈本草〉
[ 화피 ] 폐풍독으로 몸이 가려운 것을 주로 치료한다. 달인 물을 복용한다. 〈본초〉
[ 露蜂房 ] 治風氣瘙痒不止蜂房灸過蟬蛻等分爲末酒調一錢服日二三〈本草〉
[ 노봉방 ] 풍기로 가려움이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구운 봉방과 선태를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약 1돈을 술에 타서 하루 2~3번 복용한다. 〈본초〉
[ 蠐螬 ] 治赤白遊疹以生布擦疹令破取蠐螬汁塗之〈本草〉
[ 제조 ] 붉고 흰 유진을 치료한다. 생포로 진을 문질러 터지게 하고 제조즙을 취하여 바른다. 〈본초〉
[ 鰻鱺魚 ] 主風瘙痒及白䮕癧瘍風燒灸長食之又火灸取油塗之〈本草〉
[만려어] 풍으로 가려운 것과 백철·역양풍을 주로 다스린다. 구워 계속 먹으며, 또 불에 구워 기름을 취해 바른다. 〈본초〉
[ 蛇蛻 ] 主白癜白䮕癧瘍風燒末醋調付之或煎汁塗之〈本草〉
[사태] 백전·백철·역양풍을 주로 다스린다. 태워 가루 내어 식초에 개어 바르거나, 달인 즙을 바른다. 〈본초〉
[ 蜣蜋 ] 主癧瘍風取路中死蜣蜋杵爛常揩令熱封之〈本草〉
[ 강랑 ] 역양풍을 주로 치료한다. 길 가운데 죽은 쇠똥구리를 찧어 늘 문질러 뜨거워지게 하고 덮어 붙인다. 〈본초〉
[ 白花蛇 ] 治暴風瘙痒及身生白癜癧瘍風斑點取肉爲末酒服一二錢烏蛇尤效〈本草〉
[ 백화사 ] 갑작스러운 풍으로 가려운 것과 몸에 백전·역양풍의 반점이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 살을 취하여 가루 내고 술로 1~2돈 복용한다. 오사가 더욱 효과가 있다. 〈본초〉
[ 丹雄鷄冠血 ] 治白癜風癧瘍風取血塗之〈本草〉
[ 붉은 수탉의 볏피 ] 백전풍과 역양풍을 치료한다. 피를 취하여 바른다. 〈본초〉
[ 鵓鴿 ] 治風瘙及白癜癧瘍風可灸食之〈本草〉
[ 발합 ] 풍으로 인한 가려움과 백전·역양풍을 치료한다. 구워 먹어도 된다. 〈본초〉
[ 牛酪 ] 主丹癮疹取酪和鹽熟煮以摩之即消〈本草〉
[ 우락 ] 단과 은진을 주로 치료한다. 낙을 소금과 섞어 푹 끓인 것으로 문지르면 곧 사라진다. 〈본초〉
[ 鷄卵 ] 治紫白癜風取生卵一枚用醋浸一宿以鍼刺小穿滴淸洋爲汁入砒礵并菉豆末少許和匀用石擦破靑布蘸藥擦之〈得效〉
【 灸法 】
【 뜸법 】
瘕風及癧瘍風灸左右手中指節宛宛中灸三五壯凡贅疣諸痣皆效〈入門〉
가풍과 역양풍에는 좌우 손의 가운데손가락 마디에 오목하게 들어간 곳에 뜸을 3~5장 뜬다. 모든 췌우와 여러 점에도 효과가 있다. 〈입문〉
【 肉屬脾胃 】
【 살은 비위에 속한다 】
内經曰脾主肉又曰脾在體爲肉 邪在脾胃則病肌肉痛是也〈入門〉 人之肉如地之土豈可人而無肉故肉消盡則死矣〈東垣〉
내경에서는 “비는 살을 주관한다”고 하고 또 “비는 몸에서 살이다”라고 하였다. 사가 비위에 있으면 근육의 통증이 생기는 것이 이것이다. 〈입문〉 사람의 살은 땅의 흙과 같으니 어찌 사람이 살 없이 있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살이 모두 없어지면 죽는다. 〈동원〉
【 肉有谿谷 】
【 살에는 계곡이 있다 】
黄帝曰願聞谿谷之會也岐伯曰肉之大會爲谷肉之小會爲谿肉分之間谿谷之會以行榮衛以會大氣〈内經〉
황제가 “계곡이 만나는 곳에 대해 듣고 싶다”고 하였다. 기백은 “살이 크게 모이는 곳은 곡이고 작게 모이는 곳은 계이다. 살의 구분 사이 계와 곡이 만나는 곳으로 영위를 운행시키고 대기를 모은다”고 하였다. 〈내경〉
【 䐃爲肉標 】
【 군육은 살의 표지가 된다 】
䐃者肉之標也䐃謂肘膝後肉如塊者〈内經〉 五臟傷損䐃破肉脱皆爲不治之證也〈内經〉
군육은 살의 표지이다. 군육은 팔꿈치와 무릎 뒤의 덩어리 같은 살을 말한다. 〈내경〉 오장이 손상되고 군육이 파괴되며 살이 빠지는 것은 모두 치료하지 못하는 증이다. 〈내경〉
【 肉主肥瘦 】
【 살은 살찌고 여위는 것을 주관한다 】
脾虚則肌肉削〈東垣〉 肥而澤者血氣有餘肥而不澤者氣有餘血不足瘦而無澤者血氣倶不足〈靈樞〉 血實氣虚則肥氣實血虚則瘦所以肥耐寒而不耐熱瘦耐熱而不耐寒者由寒則傷血熱則傷氣損其不足則陰陽愈偏故不耐也損其有餘者方得平調故耐之矣〈河間〉 人之言曰血氣未動者瘠甚而不害血氣既竭者雖肥而死矣則身之羸瘦若未足爲人之害者殊不知人之羸瘦必其飮食不進飮食不進則無以生榮衛榮衛無以生則氣血因之以衰終於必亡而已〈資生〉 羸瘦固瘵疾若素來淸臞者非有疾也惟病後瘦甚久不復常謂之形脱與夫平昔充肥忽爾羸瘦飮食減少此爲五勞六極之疾宜服滋補藥兼灸勞法〈資生〉
비가 허하면 근육이 깎이듯 줄어든다. 〈동원〉 살찌고 윤택한 사람은 혈기가 유여하고 살쪘지만 윤택하지 않은 사람은 기가 유여하고 혈이 부족하며 여위고 윤택하지 않은 사람은 혈기가 모두 부족하다. 〈영추〉 혈이 실하고 기가 허하면 살찌며 기가 실하고 혈이 허하면 여윈다. 살찐 사람은 추위를 견디지만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여윈 사람은 더위를 견디지만 추위를 견디지 못하는 것은 한이 혈을 상하고 열이 기를 상하기 때문이다. 부족한 것을 손상하면 음양이 더욱 치우치므로 견디지 못하고 유여한 것을 손상하면 비로소 고르게 조절되므로 견딘다. 〈하간〉 사람들은 “혈기가 아직 동요하지 않았으면 몹시 말라도 해롭지 않고 혈기가 이미 다했으면 살쪘어도 죽는다”고 하니 몸이 여윈 것만으로는 사람에게 해가 되기에 부족한 듯하다. 그러나 사람이 여위는 것은 반드시 음식을 잘 먹지 못하기 때문이고 음식을 먹지 못하면 영위를 만들 수 없으며 영위를 만들지 못하면 기혈이 따라서 쇠하여 마침내 반드시 죽게 된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것이다. 〈자생〉 여위는 것은 참으로 채질이지만 본래 맑게 마른 사람은 병이 있는 것이 아니다. 병 뒤 몹시 여위어 오래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것을 형탈이라 하며 평소 충실하고 살쪘다가 갑자기 여위고 음식이 줄어든 것도 오로육극의 병이다. 자보약을 복용하면서 노병의 뜸법을 겸하는 것이 알맞다. 〈자생〉
【 食㑊證 】
【 식역 증 】
内經曰大腸移熱於胃善食而瘦又謂之食㑊胃移熱於膽亦曰食㑊註云食㑊者謂飮食移易而過不生肌膚亦易飢也宜服參苓元〈河間〉
《내경》에서 말하였다. “대장의 열이 위로 옮겨가면 잘 먹으면서도 마르니, 또 이를 식역라 한다. 위의 열이 담으로 옮겨가도 식역라 한다.” 주에서는 “식역는 음식이 그저 지나가 살이 되지 못하며 또한 쉽게 배고파지는 것을 말한다”고 하였다. 삼령원을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하간〉
[ 參苓元 ] 治胃中結熱消穀善食不生肌肉此名食㑊人參石菖蒲遠志赤茯苓地骨皮牛膝酒浸各一兩右爲末蜜丸梧子大米飮下三五十丸不拘時〈河間〉
[삼령원] 위에 열이 맺혀 곡식을 소모하고 잘 먹어도 살이 생기지 않는 것을 치료하니 이를 식역라 한다. 인삼·석창포·원지·적복령·지골피·우슬(술에 담근 것) 각 1냥. 위 약을 가루 내어 꿀로 오자대 환을 만들고 미음으로 30~50알을 때에 구애받지 않고 복용한다. 〈하간〉
【 肉苛證 】
【 육가증 】
黄帝曰人之肉苛者雖近於衣絮猶尚苛也是謂何疾岐伯曰榮氣虚衛氣實也榮氣虚則不仁衛氣虚則不用榮衛倶虚則不仁且不用肉如故也人身與志不相有曰死〈内經〉 宜前胡散
황제가 “사람의 살이 가한 것은 옷과 솜을 가까이 대어도 여전히 가하니 이것은 무슨 병인가?”라고 하였다. 기백은 “영기가 허하고 위기가 실한 것이다. 영기가 허하면 감각이 없고 위기가 허하면 쓰지 못한다. 영위가 모두 허하면 감각이 없고 쓰지도 못하지만 살은 예전과 같다. 사람의 몸과 뜻이 서로 함께하지 못하는 것을 죽음이라고 한다”고 하였다. 〈내경〉 전호산이 알맞다.
[ 前胡散 ] 治肉苛證苛者 重也前胡白芷細辛官桂白朮川芎各三兩呉茱萸附子炮當歸各二兩川椒三錢右剉擣以茶酒三升拌匀同窨一宿以猪脂五斤入藥微煎候白芷黄色去滓熬成膏病在處摩之以熱爲度〈河間〉
[ 전호산 ] 육가증을 치료한다. 가는 무겁다는 뜻이다. 전호·백지·세신·관계·백출·천궁 각 3냥, 오수유·부자(포(炮)한 것)·당귀 각 2냥, 천초 3돈. 위 약들을 썰고 찧어 차와 술 3되로 고루 버무리고 함께 하룻밤 밀폐해 둔다. 돼지기름 5근에 약을 넣고 약하게 달여 백지가 누렇게 되면 찌꺼기를 제거하고 졸여 고를 만든다. 병이 있는 곳에 문지르되 뜨거워지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하간〉
【 肉痿證 】
【 육위증 】
詳見足部
족부에 자세히 나온다.
【 婦人瘦瘁 】
【 부인의 수척함 】
宜服谷靈丸歌曰氣不充時血不榮肌肉不長瘦其身谷靈丸子服兩月頰紅肥大長精神
곡령환을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노래에 이르기를 “기가 충실하지 않으면 혈이 영양하지 못하고, 근육이 자라지 않아 몸이 여위네. 곡령환을 두 달 복용하면, 뺨이 붉고 살찌며 정과 신이 자라네”라고 하였다.
[ 谷靈丸 ] 黄芪人參牛膝當歸各一兩附子炮一箇熟地黄白茯苓各五錢杜冲蒼朮白朮肉桂枸杞子各三錢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人參湯下百丸〈濟陰〉
[ 곡령환 ] 황기·인삼·우슬·당귀 각 1냥, 부자(포(炮)한 것) 1개, 숙지황·백복령 각 5돈, 두충·창출·백출·육계·구기자 각 3돈. 위 약들을 가루 내어 술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인삼 달인 물로 100환을 복용한다. 〈제음〉
【 肉脱不治證 】
【 육탈의 치료할 수 없는 증상 】
形肉已脱九候雖調猶死〈内經〉 皮膚着者死〈内經〉 脱肉身不去者死註曰穀氣外衰則肉如脱盡天眞内竭故身不能行去謂行去也〈内經〉 形瘦脉大胸中多氣者死〈内經〉 虚勞肉脱甚者難治〈丹心〉
몸의 살이 이미 빠졌으면 구후가 조화되어도 죽는다. 〈내경〉 피부가 붙어 있으면 죽는다. 〈내경〉 살이 빠지고 몸이 가지 못하면 죽는다. 주에서는 “곡기가 밖으로 쇠하면 살이 다 빠진 듯하고 천진이 안으로 다했으므로 몸이 걸어가지 못한다. 거는 걸어간다는 뜻이다”라고 하였다. 〈내경〉 몸이 여위고 맥이 대하며 가슴속에 기가 많으면 죽는다. 〈내경〉 허로로 살이 심하게 빠지면 치료하기 어렵다. 〈단심〉
【 肉絶候 】
【 육절의 징후 】
肉絶六日死何以知之耳聾舌背腫尿血大便赤泄是也〈脈經〉
육절이면 6일에 죽는다. 어떻게 아는가? 귀가 들리지 않고 혀의 뒷면이 부으며 피오줌을 누고 붉은 대변을 설사하는 것이 이것이다. 〈맥경〉
【 贅肉 】
【 췌육 】
亦曰努肉 諸瘡中努肉如蛇出數寸用硫黄細研於肉上薄塗之即便縮〈本草〉 瘡凸出寸許如小豆或大如梅取花脚蜘蛛絲以纏其根則漸乾而自脱落〈綱目〉 贅疣以蜘蛛綱絲纏之自落〈本草〉 贅肉瘜肉取初生小兒臍中屎塗之即蝕盡〈本草〉 諸瘡凸出烏梅肉擣爛作餠貼肉上立盡極妙〈本草〉 白梅肉同功貼贅肉努肉並佳〈本草〉
노육이라고도 한다. 여러 헌데 가운데 노육이 뱀처럼 몇 촌 나왔으면 유황을 곱게 갈아 살 위에 얇게 바르면 곧 줄어든다. 〈본초〉 헌데가 1촌쯤 돌출하여 작은 콩 같거나 커서 매실 같으면 얼룩다리거미의 실로 그 뿌리를 감으면 점차 말라 저절로 떨어진다. 〈강목〉 췌우를 거미줄로 감으면 저절로 떨어진다. 〈본초〉 췌육과 식육에는 갓난아이의 배꼽 속 때를 취하여 바르면 곧 모두 삭는다. 〈본초〉 여러 헌데가 튀어나오면 오매육을 짓찧어 떡을 만들어 살 위에 붙이면 곧 모두 없어지니 매우 묘하다. 〈본초〉 백매육도 같은 효능이 있으므로 췌육과 노육에 붙이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疣目 】
【 사마귀 】
亦曰瘊子是人手足忽生如豆或如結筋或五箇或十箇相連而生皆由風邪搏於肌肉而變生也〈類聚〉 多患於手足背及指間拔之則絲長三四寸許〈入門〉 蒴藋赤子按使壞於疣目上塗之即差〈本草〉 苦菜折之有白汁出常點瘊子自落〈本草〉 取活螳蜋放於疣上令蝕啖肉平爲度〈醫林〉 七月七日取大豆一合拭疣目上三遍自手種豆於南屋東頭第二霤中豆生四葉以湯沃殺即疣落〈類聚〉 蜘蛛綱絲纏之自落〈本草〉 烏鷄膽汁日三塗之妙〈本草〉 牛口中涎數塗自落〈資生〉 杏仁燒研塗之〈資生〉
또 후자라고도 한다. 사람의 손발에 갑자기 콩 같거나 근이 맺힌 것 같은 것이 생기는데 다섯 개나 열 개가 서로 이어 생기기도 한다. 모두 풍사가 살에 부딪혀 변하여 생긴 것이다. 〈유취〉 손발등과 손가락 사이에 많이 생기며 뽑으면 실이 길이 3~4치쯤 된다. 〈입문〉 삭조의 붉은 열매를 눌러 으깨 사마귀 위에 바르면 곧 낫는다. 〈본초〉 고채를 꺾으면 흰 즙이 나오니 자주 후자에 찍어 바르면 저절로 떨어진다. 〈본초〉 살아 있는 사마귀를 사마귀 난 곳에 놓아 살을 씹어 먹게 하여 살이 평평해지는 것을 한도로 삼는다. 〈의림〉 7월 7일에 콩 1홉을 취하여 사마귀 위를 세 번 문지른다. 손수 콩을 남쪽 집 동쪽 끝의 둘째 낙수 자리에 심고, 콩에 잎 네 개가 나면 끓인 물을 부어 죽이니 곧 사마귀가 떨어진다. 〈유취〉 거미줄로 감으면 저절로 떨어진다. 〈본초〉 오계의 담즙을 하루 세 번 바르면 묘하다. 〈본초〉 소의 입안 침을 여러 번 바르면 저절로 떨어진다. 〈자생〉 행인을 태워 갈아 바른다. 〈자생〉
【 單方 】
【 단방 】
凡二十四種
모두 24종이다.
[ 乾地黄 ] 長肌肉肥健作丸服釀酒久服尤佳〈本草〉
[ 건지황 ] 근육을 자라게 하고 살찌며 튼튼하게 한다. 환을 만들어 복용하며 술을 빚어 오래 복용하면 더욱 좋다. 〈본초〉
[ 薯蕷 ] 長肌肉補虚勞羸瘦能肥人生者磨如泥和酪作粥服甚佳〈本草〉
[ 서여 ] 근육을 기르고 허로로 여윈 것을 보하며 사람을 살찌게 한다. 생것을 진흙처럼 갈아 낙과 섞어 죽을 쑤어 복용하면 매우 좋다. 〈본초〉
[ 何首烏 ] 治積年勞瘦能肥人末服丸服並佳〈本草〉
[ 하수오 ] 오랫동안 노수한 것을 치료하며 사람을 살찌게 한다. 가루나 환으로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五加皮 ] 療虚羸能肥人釀酒服或煎服並佳〈本草〉
[ 오가피 ] 허약하고 여윈 것을 치료하며 사람을 살찌게 한다. 술을 빚어 복용하거나 달여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海松子 ] 主虚羸令肥健人作粥常服甚佳〈本草〉
[ 해송자 ] 허약하고 여윈 것을 주로 치료하고 사람을 살찌며 튼튼하게 한다. 죽을 쑤어 늘 복용하면 매우 좋다. 〈본초〉
[ 鮒魚 ] 主虚羸能肥人作羹食蒸食皆佳〈本草〉
[ 붕어 ] 허약하고 여윈 것을 주로 치료하며 사람을 살찌게 한다. 국으로 먹거나 쪄 먹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鱉 ] 主勞瘦能肥人取肉作羹常食又取甲灸爲末酒服一錢〈本草〉
[ 자라 ] 노수를 주로 치료하며 사람을 살찌게 한다. 고기로 국을 만들어 늘 먹는다. 또 껍데기를 구워 가루 내어 술로 1돈 복용한다. 〈본초〉
[ 芋 ] 充肌膚令人肥白羹常食甚佳〈本草〉
[ 토란 ] 살갗을 충실하게 하고 사람을 살찌고 희게 한다. 국으로 늘 먹으면 매우 좋다. 〈본초〉
[ 胡麻 ] 長肌肉肥健人蒸曝久服妙〈本草〉
[ 호마 ] 근육을 기르고 사람을 살찌며 튼튼하게 한다. 찌고 햇볕에 말려 오래 복용하면 묘하다. 〈본초〉
[ 大豆黄末 ] 補勞瘦肥健人煉猪膏和丸服之又鴈脂和丸服亦可〈本草〉
[ 대두황말 ] 노수를 보하고 사람을 살찌며 튼튼하게 한다. 졸인 돼지기름으로 반죽해 환을 만들어 복용한다. 또 기러기기름으로 환을 만들어 복용해도 된다. 〈본초〉
[ 大麥 ] 滑肌膚令人肥健作飯作粥久服佳〈本草〉
[ 보리 ] 살갗을 매끄럽게 하고 사람을 살찌며 튼튼하게 한다. 밥이나 죽으로 오래 복용하면 좋다. 〈본초〉
[ 蔓菁子 ] 令人肥健蒸晒作末酒飮任下二三錢其根作羹常食佳〈本草〉
[ 만청자 ] 사람을 살찌며 튼튼하게 한다. 찌고 햇볕에 말려 가루 내어 술이나 미음으로 편한 대로 2~3돈 복용한다. 그 뿌리를 국으로 만들어 늘 먹어도 좋다. 〈본초〉
[ 韭薤 ] 倶能肥健人作菹常食並佳〈本草〉
[ 부추와 해백 ] 모두 사람을 살찌며 튼튼하게 한다. 절임을 만들어 늘 먹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人乳汁 ] 治瘦瘁令人肥白悅澤可久服之〈本草〉
[ 사람의 젖 ] 수척함을 치료하고 사람을 살찌고 희며 윤택하게 한다. 오래 복용해도 된다. 〈본초〉
[ 人胞 ] 即胎衣也主血氣羸瘦能肥人蒸熟和五味食之或合滋補藥作丸久服尤佳〈本草〉
[ 인포 ] 곧 태의이다. 혈기가 허약하고 여윈 것을 주로 치료하며 사람을 살찌게 한다. 쪄서 익히고 다섯 가지 맛을 넣어 먹거나 자보약과 합하여 환을 만들어 오래 복용하면 더욱 좋다. 〈본초〉
[ 牛乳 ] 補虚羸肥健人作粥常食佳〈本草〉
[ 우유 ] 허약하고 여윈 것을 보하며 사람을 살찌고 튼튼하게 한다. 죽을 쑤어 늘 먹으면 좋다. 〈본초〉
[ 黄雌鷄 ] 治羸瘦着床能肥人煮爛作羹服甚良〈本草〉
[ 누런 암탉 ] 여위어 침상에 누워 있는 것을 치료하고 사람을 살찌게 한다. 푹 삶아 국으로 먹으면 매우 좋다. 〈본초〉
[ 羊肉 ] 治瘦病能肥健人或煮或燒常食佳〈本草〉
[ 양고기 ] 여위는 병을 치료하며 사람을 살찌고 튼튼하게 한다. 삶거나 구워 늘 먹으면 좋다. 〈본초〉
[ 黒牛髓 ] 治瘦病能肥人和地黄汁白蜜等分作煎服之佳〈本草〉
[ 검은 소의 골수 ] 여위는 병을 치료하며 사람을 살찌게 한다. 지황즙·흰 꿀과 같은 분량으로 섞어 졸여 복용하면 좋다. 〈본초〉
[ 茶 ] 久服去人脂令人瘦太肥者可服〈本草〉
[ 차 ] 오래 복용하면 사람의 기름을 제거하여 여위게 하므로 너무 살찐 사람이 복용할 수 있다. 〈본초〉
[ 赤小豆 ] 能瘦人久服令人黒瘦枯燥肥盛者可服〈本草〉
[ 적소두 ] 사람을 여위게 한다. 오래 복용하면 사람이 검고 여위며 메마르게 되니 살찐 사람이 복용할 수 있다. 〈본초〉
[ 冬瓜 ] 太肥欲得瘦輕健則可長食作羹作菹佳欲肥則勿食〈本草〉
[ 동과 ] 너무 살쪄서 여위고 가볍고 튼튼해지려면 오래 먹을 수 있다. 국이나 절임으로 먹으면 좋다. 살찌려면 먹지 말아야 한다. 〈본초〉
[ 桑枝茶 ] 逐濕令人瘦過肥者宜久服之〈本草〉
[ 상지차 ] 습을 몰아내어 사람을 여위게 한다. 지나치게 살찐 사람은 오래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본초〉
[ 昆布 ] 下氣久服瘦人作臛作菜常食佳〈本草〉
[ 곤포 ] 기를 내리고 오래 복용하면 사람을 여위게 한다. 고깃국이나 나물로 늘 먹으면 좋다. 〈본초〉
【 灸法 】
【 뜸법 】
疣目支正灸之即差〈綱目〉 凡贅疣諸痣當其上灸三五壯即差〈綱目〉
사마귀에는 지정에 뜸뜨면 곧 낫는다. 〈강목〉 췌우와 여러 점은 그 위에 뜸을 3~5장 뜨면 곧 낫는다. 〈강목〉
【 脉者血氣之先 】
【 맥은 혈기에 앞선다 】
河間云脉者血氣之先斯論得之矣人身之脉血氣之所爲而不知所以周流不息者正乾道乾乾之意亦猶理之寓乎氣所以爲血氣之先先之一字厥有旨焉〈綱目〉 脉者先天一氣先天之靈非心淸氣定者不能察識醫者平時對先天圖静坐調息觀氣往來度可嘿合〈入門〉 噫折一臂瞽一目而不夭脉少有變則病患隨之可不愼哉〈入門〉
하간이 “맥은 혈기에 앞선다”고 하였으니 이 논의는 옳다. 사람 몸의 맥은 혈기로 이루어진 것이지만 끊임없이 두루 흐르는 까닭을 알지 못하는데 바로 건도가 쉬지 않고 힘쓴다는 뜻이다. 또한 이가 기에 깃드는 것과 같으므로 혈기에 앞서는 것이니 선이라는 한 글자에는 뜻이 있다. 〈강목〉 맥은 선천의 한 기이며 선천의 영묘함이다. 마음이 맑고 기가 안정된 사람이 아니면 살펴 알 수 없다. 의사는 평소 선천도를 마주하여 조용히 앉아 호흡을 조절하고 기의 왕래를 관찰하며 헤아려 은연중에 합할 수 있어야 한다. 〈입문〉 아, 팔 하나가 부러지거나 눈 하나가 멀어도 일찍 죽지 않지만 맥이 조금 변하면 병이 따라오니 삼가지 않을 수 있겠는가? 〈입문〉
【 脉者有義 】
【 맥에는 뜻이 있다 】
榮行脉中衛行脉外脉者所以主宰榮衛而不可須臾失也從月從永謂得此可永歳月也古脉字從血從瓜所以使氣血各依分派而行經絡也〈入門〉 脉者幕也如幕外之人而欲知幕内之事也〈丹心〉
영은 맥 안에서 운행하고 위는 맥 밖에서 운행한다. 맥은 영위를 주재하는 것이므로 잠깐도 잃어서는 안 된다. 월과 영을 따르는 것은 이것을 얻으면 세월을 오래 누릴 수 있다는 뜻이다. 옛 맥자는 혈과 과를 따르니 기혈이 각각 갈래를 따라 경락으로 운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입문〉 맥은 막이다. 막 밖의 사람이 막 안의 일을 알고자 하는 것과 같다. 〈단심〉
【 診脉有法 】
【 맥을 진찰하는 법 】
診法常以平旦陰氣未動陽氣未散飮食未進經脉未盛絡脉調匀氣血未亂故乃可診有過之脉切脉動静而視精明察五色觀五臟有餘不足六府強弱形之盛衰以此參伍決死生之分〈内經〉 診法有七一者静其心存其神也二者忘外意無私慮也三者匀呼吸定其氣也四者輕指於皮膚之間探其府脉也五者微重指於肌肉之間取其胃氣也六者沈指於筋骨之上取其藏脉也七者察病人脉息往來也〈入門〉 上古診法有三一者十二經動脉分三部侯其藏府二者以氣口人迎決内外病因三者獨取寸口以決五藏六府之生死吉凶也〈入門〉 淸高貴客脉證兩憑勞苦 人多憑外證傷寒陰陽證多從脉斷〈入門〉
진찰은 늘 새벽에 한다. 음기가 아직 움직이지 않고 양기가 아직 흩어지지 않으며 음식을 아직 먹지 않고 경맥이 아직 성하지 않으며 낙맥이 고르게 조화되고 기혈이 어지럽지 않으므로 이상이 있는 맥을 진찰할 수 있다. 맥을 짚어 움직임과 고요함을 살피고 정명을 보며 오색을 살피고 오장의 유여·부족과 육부의 강약, 형체의 성쇠를 관찰하여 서로 견주어 생사의 구분을 결정한다. 〈내경〉 진법에는 일곱 가지가 있다. 첫째 마음을 고요히 하고 신을 보존한다. 둘째 바깥 생각을 잊고 사사로운 생각을 없앤다. 셋째 호흡을 고르게 하고 기를 안정시킨다. 넷째 피부 사이에 손가락을 가볍게 대어 부맥을 찾는다. 다섯째 근육 사이에 손가락을 조금 무겁게 대어 위기를 취한다. 여섯째 근골 위에 손가락을 깊이 눌러 장맥을 취한다. 일곱째 환자의 맥과 호흡이 오고 가는 것을 살핀다. 〈입문〉 상고의 진법에는 세 가지가 있었다. 첫째 십이경의 동맥을 세 부위로 나누어 장부를 살폈고, 둘째 기구와 인영으로 내외의 병인을 판별하였으며, 셋째 촌구만 취하여 오장육부의 생사와 길흉을 결정하였다. 〈입문〉 청고하고 귀한 사람은 맥과 증상을 모두 근거로 하고 고되게 일하는 사람은 외증을 주로 근거로 하며 상한의 음양증은 대개 맥에 따라 판단한다. 〈입문〉
【 下指法 】
【 손가락을 대는 법 】
凡初下指先以中指揣按得關脉掌後高骨謂之關也乃齊下前後二指是爲三部脉前指寸口也後指尺部也若人臂長則疎下指臂短則密下指先診寸口浮按消息之次中按消息之次重按消息之次上竟消息之次下竟消息之次推指外消息之次推指内消息之〈綱目〉 脉有三部分爲寸關尺毎部各浮中沈三診合爲九候浮以診其府見六府之盛衰沈以診其藏見五藏死生盈虚中則診其胃氣盖胃爲水穀之海氣血之源有胃氣則生無胃氣則死故也〈得效〉
처음 손가락을 댈 때 먼저 가운뎃손가락으로 더듬어 눌러 관맥을 찾는다. 손바닥 뒤의 높은 뼈를 관이라고 한다. 이어 앞뒤 두 손가락을 나란히 대면 세 부위의 맥이 된다. 앞 손가락은 촌구이고 뒤 손가락은 척부이다. 팔이 길면 손가락을 성기게 대고 팔이 짧으면 촘촘히 댄다. 먼저 촌구를 진찰하되 가볍게 눌러 살피고 다음 중간 정도로 눌러 살피며 다음 무겁게 눌러 살피고 다음 위 끝까지 살피며 다음 아래 끝까지 살핀다. 다음 손가락을 바깥으로 밀어 살피고 다음 안으로 밀어 살핀다. 〈강목〉 맥에는 세 부위가 있어 촌·관·척으로 나뉜다. 각 부위마다 부·중·침의 세 진찰을 하여 합하면 구후이다. 부로 부를 진찰하여 육부의 성쇠를 보고 침으로 장을 진찰하여 오장의 생사와 영허를 본다. 중으로는 위기를 진찰한다. 위는 수곡의 바다이자 기혈의 근원이므로 위기가 있으면 살고 없으면 죽기 때문이다. 〈득효〉
【 十二經脉 】
【 십이경맥 】
詳見鍼灸
침구에 자세히 나온다.
【 十五絡脉 】
【 십오낙맥 】
詳見鍼灸
침구에 자세히 나온다.
【 奇經八脉 】
【 기경팔맥 】
詳見鍼灸
침구에 자세히 나온다.
【 脉動有準 】
【 맥의 움직임에는 기준이 있다 】
人一呼脉再動一吸脉亦再動呼吸定息脉五動閏以太息命曰平人平人者不病也常以不病調病人醫不病故爲病人平息以調之爲法人一呼脉一動一吸脉一動曰少氣人一呼脉三動一吸脉三動而躁尺熱曰病温尺不熱脉滑曰風脉濇曰痺〈内經〉 一息四至號平和更加一至大無痾三遲二敗冷危困六數七極熱生多八脱九死十歸墓十一十二絶魂瘥三至爲遲一二敗兩息一至死非怪〈脉訣〉 凡人病脉亦當病方爲相應如強健人脉病病人却有強健脉長人脉短短人脉長肥人脉瘦小人脉大皆相反也〈脉訣〉
사람이 한 번 숨을 내쉴 때 맥이 두 번 뛰고 한 번 들이쉴 때도 두 번 뛴다. 들이쉬고 내쉬는 한 호흡이 정해지는 동안 맥이 다섯 번 뛰는 것은 깊이 쉬는 숨으로 보충한 것이다. 이를 평인이라 부르며, 평인이란 병이 없는 사람이다. 늘 병들지 않은 사람을 기준으로 환자를 헤아린다. 의원은 병이 없으므로 환자를 위하여 호흡을 고르게 하고 이를 헤아리는 것을 법으로 삼는다. 한 번 내쉴 때 맥이 한 번 뛰고 한 번 들이쉴 때도 한 번 뛰는 것을 소기라 한다. 한 번 내쉴 때 세 번 뛰고 한 번 들이쉴 때도 세 번 뛰면서 조급하고 척(尺) 부위가 뜨거우면 온병이라 한다. 척 부위가 뜨겁지 않고 맥이 활하면 풍이라 하고, 맥이 삽하면 비라 한다.〈내경〉 한 호흡에 네 번 이르면 평화라 하고, 한 번을 더하여도 대체로 병이 없다. 세 번은 지맥이고 두 번은 패맥으로 차고 위급하며 곤란하다. 여섯 번은 삭맥, 일곱 번은 극맥으로 열이 많이 생긴다. 여덟 번이면 탈하고 아홉 번이면 죽으며 열 번이면 무덤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이어 十一十二絶魂瘥[11·12라는 횟수와 絶魂(혼이 끊어짐), 瘥(병 또는 낫다는 뜻)의 정확한 연결은 미상]라고 되어 있다. 세 번 이르면 지맥이며 한두 번이면 패맥이다. 두 호흡에 한 번 이르면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한다.〈맥결〉 사람이 병들면 맥도 마땅히 병들어야 서로 상응한다. 건장한 사람이 병든 맥을 보이거나, 환자가 도리어 건장한 맥을 보이거나, 키 큰 사람의 맥이 짧고 키 작은 사람의 맥이 길거나, 살찐 사람의 맥이 가늘고 체구가 작은 사람의 맥이 큰 것은 모두 서로 반대이다.〈맥결〉
【 寸口者脉之大要會 】
【 촌구는 맥의 큰 모임이다 】
人一呼脉行三寸一吸脉行三寸呼吸定息脉行六寸人一日一夜凡一萬三千五百息脉行三十度周於身漏水下百刻榮衛行陽二十五度行陰亦二十五度爲一周也故五十度復會於手太陰即寸口也〈入門〉 五味入口藏於胃以養五藏氣氣口亦太陰也是以五藏六府之氣味皆出於胃變見於氣口氣口一名寸口也故獨取寸口以決人之生死吉凶也〈内經〉
사람이 한 번 내쉴 때 맥은 3촌을 가고 한 번 들이쉴 때 3촌을 가니 고른 한 호흡에 6촌을 간다. 하루 밤낮에 모두 1만 3천 5백 호흡하며 맥은 30도 돌아 몸을 두루 돈다. 물시계의 물이 백 각 내려가는 동안 영위는 양에서 25도, 음에서도 25도를 운행하여 한 바퀴가 된다. 그러므로 50도에 다시 수태음에서 만나니 곧 촌구이다. 〈입문〉 다섯 가지 맛이 입으로 들어가 위에 저장되어 오장의 기를 기른다. 기구도 태음이므로 오장육부의 기와 맛은 모두 위에서 나와 변화가 기구에 드러난다. 기구는 촌구라고도 한다. 그러므로 오직 촌구를 취하여 사람의 생사와 길흉을 결정한다. 〈내경〉
《 六部脉圖 》
《 육부맥도 》
【 六脉陰陽錯綜 】
【 육맥 음양의 얽힘 】
左尺水生左關木左關木生左寸火左寸火接右尺火右尺火生右關土右關土生右寸金右寸金生左尺水生生之意不絶有子母之親也〈入門〉 左寸火剋右寸金左關木剋右關土左尺水剋右尺火左剛右柔有夫婦之別也〈入門〉 左手屬陽右手屬陰左寸君火以尊而在上右尺相火以卑而在下有君臣之道也〈入門〉
왼쪽 척의 수가 왼쪽 관의 목을 낳고 왼쪽 관의 목이 왼쪽 촌의 화를 낳는다. 왼쪽 촌의 화는 오른쪽 척의 화에 이어지며 오른쪽 척의 화는 오른쪽 관의 토를 낳고 오른쪽 관의 토는 오른쪽 촌의 금을 낳으며 오른쪽 촌의 금은 왼쪽 척의 수를 낳는다. 생하고 또 생하는 뜻이 끊이지 않으니 자식과 어머니의 친함이 있다. 〈입문〉 왼쪽 촌의 화가 오른쪽 촌의 금을 극하고 왼쪽 관의 목이 오른쪽 관의 토를 극하며 왼쪽 척의 수가 오른쪽 척의 화를 극한다. 왼쪽은 강하고 오른쪽은 부드러우니 부부의 구분이 있다. 〈입문〉 왼손은 양에 속하고 오른손은 음에 속한다. 왼쪽 촌의 군화는 높으므로 위에 있고 오른쪽 척의 상화는 낮으므로 아래에 있으니 군신의 도가 있다. 〈입문〉
【 人迎氣口脉 】
【 인영과 기구의 맥 】
左手關前曰人迎右手關前曰氣口兩關之後一分即曰神門故脉法讚曰肝心出左脾肺出右腎與命門倶出尺部魂魄穀神皆見寸口〈東垣〉 關前一分人命之主左爲人迎右爲氣口神門決斷兩在關後故曰人迎緊盛傷於寒氣口緊盛傷於食此兩脉有内傷外感之辨也〈脉贊〉
왼손의 관 앞을 인영이라 하고 오른손의 관 앞을 기구라 한다. 양쪽 관 뒤 1푼을 곧 신문이라 한다. 그러므로 맥법찬에서 “간과 심은 왼쪽에 나오고 비와 폐는 오른쪽에 나오며 신과 명문은 모두 척부에 나오고 혼·백·곡신은 모두 촌구에 드러난다”고 하였다. 〈동원〉 관 앞 1푼은 사람 목숨의 주재처로 왼쪽은 인영, 오른쪽은 기구이다. 신문이 판단하는 곳은 양쪽 관 뒤에 있다. 그러므로 인영이 긴성하면 한에 상한 것이고 기구가 긴성하면 음식에 상한 것이라고 한다. 이 두 맥으로 내상과 외감을 구별한다. 〈맥찬〉
【 寸關尺合一寸九分 】
【 촌·관·척을 합하면 1촌 9푼이다 】
寸脉六分關脉六分其上三分入于寸内是陽得寸内九分陽數九也尺内七分關下三分入于尺内是陰得尺内一寸陰數十也終始一寸九分者此也〈醫鑑〉
촌맥은 6푼이고 관맥은 6푼인데 그 위의 3푼이 촌 안으로 들어가므로 양은 촌 안에서 9푼을 얻으니 양수는 9이다. 척 안은 7푼이고 관의 아래 3푼이 척 안으로 들어가므로 음은 척 안에서 1촌을 얻으니 음수는 10이다. 처음과 끝이 1촌 9푼이라는 것은 이것이다. 〈의감〉
【 二十七脉 】
【 스물일곱 맥 】
浮芤滑實弦緊洪爲七表脉微沈緩濇遲伏濡弱爲八裏脉長短虚促結代牢動細爲九道脉又有數脉大脉散脉合爲二十七脉也〈入門〉
부·규·활·실·현·긴·홍은 일곱 표맥이고, 미·침·완·색·지·복·유·약은 여덟 이맥이며, 장·단·허·촉·결·대·뇌·동·세는 아홉 도맥이다. 또 삭맥·대맥·산맥이 있어 합하면 스물일곱 맥이다. 〈입문〉
[ 浮 ] 陽脉也按之不足擧之有餘脉在肉上行也瞥瞥如羹上肌又曰泛泛浮浮如水漂木 浮爲風爲虚浮而有力爲風無力爲虚又曰浮者風虚運動之候〈入門〉
[ 부 ] 양맥이다. 누르면 부족하고 들면 유여하며 맥이 살 위에서 움직인다. 국 위의 얇은 막처럼 가볍게 뜬다. 또 둥실둥실 떠 있는 것이 물 위에 뜬 나무와 같다고 하였다. 부는 풍과 허이다. 부하면서 힘이 있으면 풍이고 힘이 없으면 허이다. 또 부는 풍허로 움직이는 징후라고 하였다. 〈입문〉
[ 芤 ] 陽脉也浮大而軟按之中空傍實如按葱葉芤者葱葉也 芤者失血之候爲吐衄便尿等血〈入門〉
[ 규 ] 양맥이다. 뜨고 크며 부드럽고 누르면 가운데가 비고 가장자리가 실하여 파 잎을 누르는 듯하다. 규는 파 잎이다. 규는 실혈의 징후로 토혈·코피·대변출혈·혈뇨 같은 피이다. 〈입문〉
[ 滑 ] 陽脉也按之累累如珠往來疾速又曰往來流利應指圓滑如珠 滑爲多痰滑者血實氣壅之候滑而不斷絶者經不閉也其有斷絶者經閉也盖滑主月經閉也〈入門〉
[ 활 ] 양맥이다. 누르면 구슬이 연달아 이어진 듯하며 오고 감이 빠르다. 또 오고 감이 매끄럽고 손가락에 응하는 것이 둥글고 미끄러워 구슬 같다고 하였다. 활은 담이 많다는 것이며 혈이 실하고 기가 막힌 징후이다. 활하면서 끊이지 않으면 월경이 막히지 않은 것이고 끊임이 있으면 월경이 막힌 것이다. 활맥은 주로 월경이 끊어지면 나타난다. 〈입문〉
[ 實 ] 陽脉也擧按皆有力隱指愊愊然浮中沈皆有力曰實又曰健而有力 實者三焦氣滿之候又曰實爲熱爲吐〈入門〉
[ 실 ] 양맥이다. 들거나 눌러도 모두 힘이 있어 손가락을 압박하며 꽉 차 있다. 부·중·침에서 모두 힘이 있는 것을 실이라 하며 또 튼튼하고 힘이 있다고 하였다. 실은 삼초에 기가 가득한 징후이다. 또 실은 열이며 구토라고 하였다. 〈입문〉
[ 弦 ] 陽脉也勁直以長如弦又曰擧之無有按之如弓弦状 弦者氣血收斂不舒之候又曰弦脈爲勞爲寒熱瘧爲拘急痛偏弦爲飮〈入門〉 最難調治者弦脈也弦爲肝脉肝木剋脾土五藏倶傷故也〈丹心〉
[ 현 ] 양맥이다. 굳고 곧으며 길어 활시위와 같다. 또 들면 없고 누르면 활시위 모양과 같다고 하였다. 현은 기혈이 수렴하여 펴지지 않는 징후이다. 또 현맥은 노병·한열학·당기고 급한 통증이며 한쪽만 현하면 음이라고 하였다. 〈입문〉 가장 조절하여 치료하기 어려운 것은 현맥이다. 현은 간맥이며 간목이 비토를 극하여 오장이 모두 상하기 때문이다. 〈단심〉
[ 緊 ] 陽脉也數而有力爲緊又曰擧按急數指下如牽縄轉索之状緊如切繩状誠得之 緊者風寒激搏伏於陽脉絡之候又曰弦緊爲傷寒又曰人迎緊盛傷於寒氣口緊盛傷於食〈丹心〉
[ 긴 ] 양맥이다. 빠르고 힘이 있는 것을 긴이라 한다. 또 들거나 누르면 급하고 빠르며 손가락 아래에서 줄을 당기고 새끼를 꼬는 모양과 같다고 하였다. 긴이 줄을 짚는 듯한 모양이라는 것은 참으로 옳다. 긴은 풍한이 부딪쳐 양의 맥락에 잠복한 징후이다. 또 현긴은 상한이라고 하였고 인영이 긴성하면 한에 상하고 기구가 긴성하면 음식에 상한 것이라고 하였다. 〈단심〉
[ 洪 ] 陽脉也指下洪大有力如洪水波浪即鉤脉也極大滿指曰洪即大脉也 洪者榮衛大熱血氣燔灼之候又曰洪爲熱爲脹〈丹心〉
[ 홍 ] 양맥이다. 손가락 아래에서 넓고 크며 힘이 있어 홍수의 물결 같으니 곧 구맥이다. 매우 커서 손가락에 가득한 것을 홍이라 하니 곧 대맥이다. 홍은 영위에 큰 열이 있고 혈기가 타는 듯한 징후이다. 또 홍은 열이며 부풀어 오르는 창(脹)이라고 하였다. 〈단심〉
[ 微 ] 陰脉也若有若無極細而軟無浮沈之別曰微微如細絲時或欲絶 微者血氣倶虚之候〈丹心〉
[ 미 ] 음맥이다. 있는 듯 없는 듯 매우 가늘고 부드러우며 부침의 구분이 없는 것을 미라 한다. 미는 가는 실 같고 때로 끊어지려 한다. 미는 혈기가 모두 허한 징후이다. 〈단심〉
[ 沈 ] 陰脉也輕手不見重手乃得曰沈沈若爛綿尋之至骨 沈者陰氣厥逆陽氣不舒之候〈丹心〉
[ 침 ] 음맥이다. 손을 가볍게 대면 보이지 않고 무겁게 눌러야 얻어지는 것을 침이라 한다. 침은 물러진 솜 같으며 뼈까지 찾아야 한다. 침은 음기가 궐역하고 양기가 펴지지 않는 징후이다. 〈단심〉
[ 緩 ] 陰脉也一息四至往來和緩少駃於遲又曰擧按大而慢 緩者衛氣有餘榮氣不足之候〈丹心〉
[ 완 ] 음맥이다. 한 호흡에 네 번 이르고 오고 감이 조화롭고 느긋하며 지맥보다 조금 빠르다. 또 들거나 누르면 크고 느리다고 하였다. 완은 위기가 유여하고 영기가 부족한 징후이다. 〈단심〉
[ 濇 ] 陰脉也細而遲往來難且散或一止復來又曰往來澁滯如雨沾沙如輕刀刮竹状濇與澁同 濇者氣多血少之候又曰濇爲精竭血枯〈丹心〉
[ 색 ] 음맥이다. 가늘고 느리며 오고 감이 어렵고 흩어지거나 한 번 멎었다 다시 온다. 또 오고 감이 막히는 것이 비가 모래를 적시거나 가벼운 칼로 대나무를 긁는 모양 같다고 하였다. 색(濇)은 삽(澁)과 같다. 색은 기가 많고 혈이 적은 징후이다. 또 색은 정이 다하고 혈이 마른 것이라고 하였다. 〈단심〉
[ 遲 ] 陰脉也一息三至去來極遲隨浮沈而見曰遲 遲者陰盛陽虚之候遲爲虚寒〈丹心〉
[ 지 ] 음맥이다. 한 호흡에 세 번 이르고 가고 옴이 매우 느리며 부침에 따라 나타나는 것을 지라 한다. 지는 음이 성하고 양이 허한 징후이며 허한이다. 〈단심〉
[ 伏 ] 陰脉也伏者脉行筋下也輕手取之絶不可見重手取亦不得必推開筋附着於骨乃得見也又曰沈至極曰伏伏潛於骨重按乃得 伏者陰陽潛伏關格閉塞之候又曰伏爲積聚停痰蓄水〈丹心〉
[ 복 ] 음맥이다. 복은 맥이 근 아래에서 운행하는 것이다. 손을 가볍게 대어서는 전혀 보이지 않고 무겁게 눌러도 얻지 못하며 반드시 근을 밀어 열어 뼈에 붙어야 보인다. 또 침이 극에 이른 것을 복이라 하였으니 복은 뼈에 잠겨 있어 무겁게 눌러야 얻는다. 복은 음양이 잠복하고 관격이 막힌 징후이다. 또 복은 적취·담의 정체·물의 축적이라고 하였다. 〈단심〉
[ 濡 ] 陰脉也即軟脉也極軟而浮細輕手乃得不任尋按曰濡軟而無力也 濡者血氣倶不足之候又曰爲亡血爲自汗〈丹心〉
[ 유 ] 음맥이다. 곧 연맥이다. 매우 부드럽고 떠 있으며 가늘어 손을 가볍게 대야 얻고 눌러 찾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것을 유라 한다. 부드럽고 힘이 없다. 유는 혈기가 모두 부족한 징후이다. 또 망혈과 자한이라고 하였다. 〈단심〉
[ 弱 ] 陰脉也極軟而沈細按之如欲絶沈而無力 弱乃六極之脉老人則爲順少壯則爲逆脉弱者無陽又主客風面腫〈丹心〉
[ 약 ] 음맥이다. 매우 부드럽고 가라앉고 가늘어 누르면 끊어지려는 듯하며 가라앉고 힘이 없다. 약은 곧 육극의 맥이다. 노인에게는 순하고 젊고 건장한 사람에게는 역이다. 맥이 약하면 양이 없으며 객풍으로 얼굴이 붓는 것도 주관한다. 〈단심〉
[ 長 ] 陽脉也按之洪大而長出於本位三關通度 氣血倶有餘也長爲陽毒主三焦熱及渾身壯熱又曰長而緩者胃脉也百病皆愈盖長則氣治也〈丹心〉
[ 장 ] 양맥이다. 누르면 넓고 크며 길어 본래 자리를 넘어 삼관을 통과한다. 기혈이 모두 유여하다. 장은 양독으로 삼초열과 온몸의 장열을 주관한다. 또 장하면서 완한 것은 위맥이므로 모든 병이 낫는다고 하였으니 길면 기가 다스려지기 때문이다. 〈단심〉
[ 短 ] 陰脉也兩頭無中間有不及本位曰短 爲心腹痛爲宿食爲氣鬱又曰諸病脉短皆難治盖短則氣病無胃氣故也〈丹心〉
[ 단 ] 음맥이다. 양끝에는 없고 가운데에만 있으며 본래 자리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단이라 한다. 심복통·숙식·기울이다. 또 여러 병에 맥이 단하면 모두 치료하기 어렵다고 하였으니 짧으면 기가 병들고 위기가 없기 때문이다. 〈단심〉
[ 虚 ] 陰脉也遲大而軟輕擧指下豁然而空又曰尋之不足擧之有餘 虚者血氣倶虚之候又曰虚爲傷暑之脉〈丹心〉
[ 허 ] 음맥이다. 느리고 크며 부드럽고 가볍게 들면 손가락 아래가 휑하게 빈다. 또 눌러 찾으면 부족하고 들면 유여하다고 하였다. 허는 혈기가 모두 허한 징후이다. 또 허는 서에 상한 맥이라고 하였다. 〈단심〉
[ 促 ] 陽脉也來去數時一止復來又曰尋之極數 促爲怒厥熱極老人及久病得之非福〈丹心〉
[ 촉 ] 양맥이다. 오고 감이 빠르며 때로 한 번 멎었다 다시 온다. 또 눌러 찾으면 매우 빠르다고 하였다. 촉은 노궐과 극심한 열이다. 노인과 오래 앓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은 복이 아니다. 〈단심〉
[ 結 ] 陰脉也往來遲緩時一止復來又曰指下聚而却還曰結 結爲陰盛爲積聚〈丹心〉
[ 결 ] 음맥이다. 오고 감이 느리고 완하며 때로 한 번 멎었다 다시 온다. 또 손가락 아래에서 모였다가 되돌아가는 것을 결이라 한다고 하였다. 결은 음이 성한 것과 적취이다. 〈단심〉
[ 代 ] 陰脉也動而中止不能自還因而復動由是復止尋之良久乃復強起曰代又曰動中一止停久乃還代者更代也止歇有定數未比促結止而不定 代者藏氣絶危亡之脉也代爲脾元氣衰〈丹心〉
[ 대 ] 음맥이다. 움직이다 중간에 멎어 스스로 돌아오지 못하다가 다시 움직이고 이로부터 다시 멎으며 한참 찾아야 겨우 다시 일어나는 것을 대라 한다. 또 움직이다 한 번 멎고 오래 머물다 돌아온다고 하였다. 대는 갈아 대신한다는 뜻이다. 멎고 쉬는 데 일정한 수가 있으니 멎음이 일정하지 않은 촉·결과 같지 않다. 대는 장기가 끊어진 위망의 맥이다. 대는 비의 원기가 쇠한 것이다. 〈단심〉
[ 牢 ] 牢即革脉也陽脉也沈而有力動而不移曰牢牢比弦緊轉堅而勁 寒虚相搏則革婦人則半産崩漏男子則亡血失精〈丹心〉
[ 뇌 ] 뇌는 곧 혁맥이며 양맥이다. 가라앉고 힘이 있으며 움직여도 옮겨가지 않는 것을 뇌라 한다. 뇌는 현긴보다 더욱 단단하고 굳세다. 한과 허가 서로 부딪치면 혁이 된다. 부인은 유산과 붕루이고 남자는 망혈과 실정이다. 〈단심〉
[ 動 ] 陰脉也數脉見於關上上下無頭尾大如豆厥厥然動搖名曰動又曰不往不來不離其處多於關部見之動者陰陽氣相搏耳陰陽和則脉不動也 陰陽相搏名曰動陽動則陽虚故汗出陰動則陰虚故發熱又曰動爲驚爲痛爲血痢爲崩漏〈丹心〉
[ 동 ] 음맥이다. 빠른 맥이 관 위에 나타나며 위아래에 머리와 꼬리가 없고 콩만 하게 툭툭 움직이는 것을 동이라 한다. 또 가지도 오지도 않고 그 자리를 떠나지 않으며 주로 관부에 나타난다고 하였다. 동은 음양의 기가 서로 부딪치는 것일 뿐이니 음양이 조화되면 맥은 동하지 않는다. 음양이 서로 부딪치는 것을 동이라 한다. 양이 동하면 양이 허하므로 땀이 나고 음이 동하면 음이 허하므로 열이 난다. 또 동은 놀람·통증·혈리·붕루라고 하였다. 〈단심〉
[ 細 ] 陰脉也軟微脉差大耳細如一線小而有力又曰細細如絲來往極微 細爲精血不足脛痠髓冷又曰細爲氣少〈丹心〉
[ 세 ] 음맥이다. 부드러우며 미맥보다 조금 클 뿐이다. 가늘기가 한 줄의 선 같고 작으면서 힘이 있다. 또 실처럼 가늘고 오고 감이 매우 미약하다고 하였다. 세는 정혈이 부족하여 정강이가 시큰하고 골수가 찬 것이다. 또 세는 기가 적은 것이라고 하였다. 〈단심〉
[ 數 ] 陽脉也一息六至去來促急又曰過平脉兩至曰數 數爲心煩數而有力爲熱無力爲瘡〈丹心〉
[ 삭 ] 양맥이다. 한 호흡에 여섯 번 이르고 가고 옴이 촉급하다. 또 평맥보다 두 번 더 이르는 것을 삭이라 한다고 하였다. 삭은 심번이다. 삭하면서 힘이 있으면 열이고 힘이 없으면 헌데인 창(瘡)이다. 〈단심〉
[ 大 ] 陽脉也大即洪之別名也 大爲病進爲血虚〈丹心〉
[ 대 ] 양맥이다. 대는 곧 홍의 다른 이름이다. 대는 병이 진행되는 것과 혈허이다. 〈단심〉
[ 散 ] 陽脉也擧之則似浮而散大無力按之則滿指散而不聚來去不明漫無根柢 渙漫不收其脉爲散散乃將死之脉散而不聚命亦危矣〈丹心〉
[ 산 ] 양맥이다. 들면 부맥처럼 보이지만 흩어지고 크며 힘이 없고 누르면 손가락에 가득하지만 흩어져 모이지 않으며 오고 감이 분명하지 않고 전혀 뿌리가 없다. 흩어져 거두어지지 않는 맥을 산이라 한다. 산은 곧 죽으려는 맥이니 흩어져 모이지 않으면 목숨도 위태롭다. 〈단심〉
【 相類脉 】
【 서로 비슷한 맥 】
浮與芤相類(浮則不端芤則中斷)弦與緊相類(弦如弓弦緊如轉索)滑與數相類(滑往來流利數一息六至)牢與實相類(牢沈而有力實浮而有力)沈與伏相類(沈重手乃得伏着骨乃得)微與濇相類(微脉如毛濇則細遲)軟與弱相類(軟則浮細弱則沈細)緩與遲相類(緩脉少駃遲則尤緩)又曰浮似虚(輕手爲浮無力爲虚)滑似動(滑度三關動只在一處)〈三因〉
부와 규는 서로 비슷하다(부는 가지런하지 않고(不端) 규는 가운데가 끊어진다). 현과 긴은 서로 비슷하다(현은 활시위 같고 긴은 새끼를 꼬는 듯하다). 활과 삭은 서로 비슷하다(활은 오고 감이 매끄럽고 삭은 한 호흡에 여섯 번 이른다). 뇌와 실은 서로 비슷하다(뇌는 가라앉고 힘이 있으며 실은 뜨고 힘이 있다). 침과 복은 서로 비슷하다(침은 무겁게 눌러야 얻고 복은 뼈에 닿아야 얻는다). 미와 색은 서로 비슷하다(미맥은 털 같고 색은 가늘고 느리다). 연과 약은 서로 비슷하다(연은 뜨고 가늘며 약은 가라앉고 가늘다). 완과 지는 서로 비슷하다(완맥은 조금 빠르고 지는 더욱 느리다). 또 부는 허와 비슷하다(가볍게 짚는 것이 부이고 힘이 없는 것이 허이다). 활은 동과 비슷하다(활은 삼관을 통과하고 동은 한곳에만 있다). 〈삼인〉
【 相反脉 】
【 서로 반대인 맥 】
浮與沈相反(浮主表沈主裏)遲與數相反(遲主寒數主熱)虚與實相反(虚主不足實主有餘)洪與細相反(洪主血氣多細主血氣少)滑與澁相反(滑主血實澁主氣實)緩與緊相反(緩主熱緊主寒)結與促相反(結主陰盛促主陽盛)強革與濡弱相反(強革主虚寒濡弱主虚熱)〈三因〉
부와 침은 반대이다(부는 표를 주관하고 침은 속인 리(裏)를 주관한다). 지와 삭은 반대이다(지는 한을 주관하고 삭은 열을 주관한다). 허와 실은 반대이다(허는 부족을 주관하고 실은 유여를 주관한다). 홍과 세는 반대이다(홍은 혈기가 많음을 주관하고 세는 적음을 주관한다). 활과 삽은 반대이다(활은 혈실을 주관하고 삽은 기실을 주관한다). 완과 긴은 반대이다(완은 열을 주관하고 긴은 한을 주관한다). 결과 촉은 반대이다(결은 음이 성함을 주관하고 촉은 양이 성함을 주관한다). 강혁과 유약은 반대이다(강혁은 허한을 주관하고 유약은 허열을 주관한다). 〈삼인〉
【 五臟脉 】
【 오장맥 】
内經曰五脉應象肝脉弦心脉鉤(一作洪)脾脉代(一作緩)肺脉毛(一作澁)腎脉石((一作沈) 心之平脉浮大而數肝之平脉弦細而長腎之平脉沈濡而滑肺之平脉浮短而濇脾之平脉和緩而大〈入門〉
내경에서는 “다섯 맥은 형상에 응한다. 간맥은 현이고 심맥은 구(한 곳에는 홍으로 되어 있다)이며 비맥은 대(한 곳에는 완으로 되어 있다)이고 폐맥은 모(한 곳에는 삽으로 되어 있다)이며 신맥은 석(한 곳에는 침으로 되어 있다)이다”라고 하였다. 심의 평맥은 뜨고 크면서 빠르고, 간의 평맥은 활시위처럼 팽팽하고 가늘면서 길며, 신의 평맥은 가라앉고 부드러우면서 매끄럽고, 폐의 평맥은 뜨고 짧으면서 껄끄럽고, 비의 평맥은 조화롭고 느긋하면서 크다. 〈입문〉
【 六腑脉 】
【 육부맥 】
小腸脉微洪大腸脉微濇膀胱脉微沈膽脉微弦急胃脉微緩此乃府與藏合氣同氣相求斯有得其近似者矣〈直指〉
소장맥은 약간 홍하고 대장맥은 약간 색하며 방광맥은 약간 침하고 담맥은 약간 현급하며 위맥은 약간 완하다. 이는 부가 장과 기를 합하고 같은 기끼리 서로 구하므로 그 비슷함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직지〉
【 四時脉 】
【 사계절의 맥 】
春肝脉來軟弱輕虚而滑端直以長故曰弦夏心脉來來盛去衰故曰鉤(一作洪)秋肺脉來輕虚而浮來急去散故曰浮(一作濇)冬腎脉來來沈以搏故曰營(一作石)四季脾脉來和緩而大〈内經〉 肝弦心洪肺濇腎沈脾緩者本藏脉也然春微弦夏微洪秋微毛冬微石倶帶和緩是有胃氣無病也〈入門〉
봄의 간맥은 부드럽고 약하며 가볍고 허하면서 매끄럽고 곧으며 길게 오므로 현이라 한다. 여름의 심맥은 올 때 성하고 갈 때 쇠하므로 구라 한다(한 곳에는 홍으로 되어 있다). 가을의 폐맥은 가볍고 허하면서 뜨고 올 때 급하며 갈 때 흩어지므로 부라 한다(한 곳에는 색으로 되어 있다). 겨울의 신맥은 가라앉아 치며 오므로 영이라 한다(한 곳에는 석으로 되어 있다). 사계의 비맥은 조화롭고 느긋하며 크게 온다. 〈내경〉 간은 현, 심은 홍, 폐는 색, 신은 침, 비는 완한 것이 본장의 맥이다. 그러나 봄에 약간 현하고 여름에 약간 홍하며 가을에 약간 모하고 겨울에 약간 석하면서 모두 화완함을 띠면 위기가 있어 병이 없는 것이다. 〈입문〉
【 寸關尺所主 】
【 촌·관·척이 주관하는 것 】
脉有三部即寸關尺也一部有浮中沈三診是爲九候也上部法天主胸以上至頭之有疾中部法人主膈下至臍之上有疾下部法地主臍以下至足之有疾〈難經〉
맥에는 세 부위가 있으니 곧 촌·관·척이다. 한 부위마다 부·중·침의 세 가지 진찰이 있어 이것이 구후이다. 상부는 하늘을 본받아 가슴 이상에서 머리까지의 질병을 주관하고, 중부는 사람을 본받아 횡격막 아래에서 배꼽 위까지의 질병을 주관하며, 하부는 땅을 본받아 배꼽 아래에서 발까지의 질병을 주관한다. 〈난경〉
【 人身九候脉 】
【 인체의 구후맥 】
黄帝曰何謂三部岐伯曰有下部有中部有上部部各有三候三候者有天有地有人也上部天兩額之動脉以候頭角之氣上部地兩頰之動脉以候口齒之氣上部人耳前之動脉以候耳目之氣 中部天手大陰也(太淵穴)以候肺中部地手陽明也(合谷穴)以候胸中之氣中部人手少陰也(神門穴)以候心 下部天足厥陰也(太衝穴)以候肝下部地足少陰也(太谿穴)以候腎下部人足太陰也(衝陽穴)以候脾胃之氣 察九候獨小者病獨大者病獨疾者病獨遲者病獨熱者病獨寒者病獨陷下者病 九候之相應也上下若一不得相失一候後則病二候後則病甚三候後則病危厥謂後者應不倶也三部九候皆相失者死上下左右相失不可數者死〈内經〉
황제가 “무엇을 삼부라 하는가?”라고 묻자 기백이 말하였다. “하부·중부·상부가 있고 각 부마다 세 후가 있습니다. 세 후는 천·지·인입니다. 상부의 천은 양쪽 이마의 동맥으로 머리 모서리의 기를 살피고, 상부의 지는 양쪽 뺨의 동맥으로 입과 치아의 기를 살피며, 상부의 인은 귀 앞의 동맥으로 귀와 눈의 기를 살핍니다. 중부의 천은 수대음(태연혈)으로 폐를 살피고, 중부의 지는 수양명(합곡혈)으로 가슴속의 기를 살피며, 중부의 인은 수소음(신문혈)으로 심을 살핍니다. 하부의 천은 족궐음(태충혈)으로 간을 살피고, 하부의 지는 족소음(태계혈)으로 신을 살피며, 하부의 인은 족태음(충양혈)으로 비위의 기를 살핍니다. 구후를 살펴 유독 작은 것도 병이고, 유독 큰 것도 병이며, 유독 빠른 것도 병이고, 유독 느린 것도 병이며, 유독 뜨거운 것도 병이고, 유독 찬 것도 병이며, 유독 꺼져 내려간 것도 병입니다. 구후의 상응은 위아래가 하나같아 서로 어긋나서는 안 됩니다. 한 후가 뒤처지면 병이고, 두 후가 뒤처지면 병이 심하며, 세 후가 뒤처지면 병이 위태로워 궐합니다. 뒤처진다는 것은 응함이 함께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삼부구후가 모두 서로 어긋나면 죽고, 상하좌우가 서로 어긋나 셀 수 없으면 죽습니다.” 〈내경〉
【 脉病藥餌 】
【 맥병에 쓰는 약 】
止代脉見宜服炙甘草湯人參黄芪湯脉虚軟宜服茯神湯補氣湯
멎고 갈마드는 맥이 나타나면 자감초탕·인삼황기탕을 복용하는 것이 알맞고, 맥이 허하고 연하면 복신탕·보기탕을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 炙甘草湯 ] 治傷寒脉結代心動悸凡見代脉即宜服之甘草炙二錢生乾地黄酒炒桂枝麻仁麥門冬各一錢半人參阿膠珠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五片大棗三枚水二分酒一分同煎至半去滓入阿膠再一沸温服日三〈綱目〉 一名復脉湯脉結代者血氣虚弱不能相續也心動悸者眞氣虚也成無己云補可去弱人參大棗之甘以補不足之氣桂枝生薑之辛以益正氣五藏痿弱榮衛涸流濕劑所以潤之故用麻仁阿膠麥門冬地黄之甘潤經益血復脉通心是也〈東垣〉
[ 자감초탕 ] 상한에 맥이 결대하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을 치료한다. 대맥이 나타나면 모두 곧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감초(구운 것) 2돈, 생건지황(술로 볶은 것)·계지·마인·맥문동 각 1돈 반, 인삼·아교주 각 1돈.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과 대추 3개를 넣어 물 2분량과 술 1분량으로 함께 반이 되도록 달인다. 찌꺼기를 제거하고 아교를 넣어 다시 한 번 끓여 따뜻하게 하루 세 번 복용한다. 〈강목〉 복맥탕이라고도 한다. 맥이 결대하는 것은 혈기가 허약하여 서로 이어지지 못하기 때문이며,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은 진기가 허하기 때문이다. 성무기가 “보하는 것은 약한 것을 없앨 수 있다”고 하였다. 인삼과 대추의 단맛으로 부족한 기를 보하고, 계지와 생강의 매운맛으로 정기를 보탠다. 오장이 위약하고 영위가 말라 흐르므로 습제로 적셔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인·아교·맥문동·지황의 단맛을 써서 경을 적시고 혈을 더하며 맥을 회복하고 심을 통하게 하는 것이다. 〈동원〉
[ 人參黄芪湯 ] 滋養血氣調和榮衛和順三焦通行血脉治雜病脉代陳皮二錢黄芪白芍藥桔梗天門冬半夏當歸各一錢人參白茯苓熟地黄地骨皮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薑七片煎服〈脉訣〉
[ 인삼황기탕 ] 혈기를 자양하고 영위를 조화시키며 삼초를 순조롭게 하고 혈맥을 통하게 하여 잡병의 대맥을 치료한다. 진피 2돈, 황기·백작약·길경·천문동·반하·당귀 각 1돈, 인삼·백복령·숙지황·지골피·감초 각 5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7쪽을 넣는다. 달여 복용한다. 〈맥결〉
[ 茯神湯 ] 治六脉虚軟咳則心痛喉中吤吤如哽状茯神人參遠志通草麥門冬黄芪桔梗各七分五味子甘草各三分右剉作一貼薑二片水煎服〈濟生〉
[ 복신탕 ] 육맥이 허하고 연하며 기침하면 심통이 있고 목구멍에서 개개(吤吤) 소리가 나며 걸린 듯한 것을 치료한다. 복신·인삼·원지·통초·맥문동·황기·길경 각 7푼, 오미자·감초 각 3푼. 위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2쪽을 넣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제생〉
[ 補氣湯 ] 治氣虚脉浮軟怔忡無時黄芪二錢人參麥門冬桔梗甘草各一錢右剉薑三片煎服〈正傳〉
[ 보기탕 ] 기가 허하여 맥이 뜨고 연하며 때없이 정충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황기 2돈, 인삼·맥문동·길경·감초 각 1돈. 위 약들을 썰고 생강 3쪽을 넣는다. 달여 복용한다. 〈정전〉
【 單方 】
【 단방 】
凡十四種
모두 열네 종류이다.
[ 乾地黄 ] 通血脉補血脉或丸服或釀酒久服尤佳〈本草〉
[ 건지황 ] 혈맥을 통하게 하고 혈맥을 보한다. 환으로 복용하거나 술을 빚어 오래 복용하면 더욱 좋다. 〈본초〉
[ 甘草 ] 治脉結代心動悸甘草炙二兩剉水三升煎至半分三服〈本草〉
[ 감초 ] 맥이 결대하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을 치료한다. 구운 감초 2냥을 썰어 물 3되가 반이 되도록 달여 세 번으로 나누어 복용한다. 〈본초〉
[ 牛膝 ] 助十二經脉煎服之或釀酒服尤佳〈本草〉
[ 우슬 ] 십이경맥을 돕는다. 달여 복용하거나 술을 빚어 복용하면 더욱 좋다. 〈본초〉
[ 通草 ] 通利九竅血脈且通諸經脉壅不通之氣煎湯飮之〈本草〉
[ 통초 ] 구규와 혈맥을 통하게 하며 또 여러 경맥에서 막혀 통하지 않는 기를 통하게 한다. 달여 마신다. 〈본초〉
[ 燕覆子 ] 通十二經脉可常食之〈本草〉
[ 연복자 ] 십이경맥을 통하게 한다. 늘 먹어도 된다. 〈본초〉
[ 防己 ] 通行十二經脉水煎服之〈湯液〉
[ 방기 ] 십이경맥을 통하게 한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탕액〉
[ 何首烏 ] 氣雄壯通十二經絡末服丸服並佳〈入門〉
[ 하수오 ] 기가 웅장하여 십이경락을 통하게 한다. 가루로 복용하거나 환으로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입문〉
[ 大棗 ] 助十二經脉煎湯常飮佳味甘補經不足以緩陰血血緩脉生故能助十二經脉〈湯液〉
[ 대추 ] 십이경맥을 돕는다. 달여 늘 마시면 좋다. 맛이 달아 경의 부족함을 보하고 음혈을 느슨하게 한다. 혈이 느슨해지면 맥이 생기므로 십이경맥을 도울 수 있다. 〈탕액〉
[ 蓮子 ] 利益十二經脉血氣煎湯常飮或爲末煮粥常服尤佳〈本草〉
[ 연자 ] 십이경맥의 혈기에 이롭다. 달여 늘 마시거나 가루 내어 죽을 끓여 늘 복용하면 더욱 좋다. 〈본초〉
[ 酒 ] 通血脉爲百藥之先服微醺爲妙〈本草〉
[ 술 ] 혈맥을 통하게 하여 온갖 약의 으뜸이 된다. 마셔 약간 취하는 것이 묘하다. 〈본초〉
[ 菉豆 ] 行十二經脉水煎服或煮粥服之〈本草〉
[ 녹두 ] 십이경맥을 운행시킨다. 물에 달여 복용하거나 죽을 끓여 복용한다. 〈본초〉
[ 苦苣 ] 調十二經脉可常食之〈本草〉
[ 고거 ] 십이경맥을 조절한다. 늘 먹어도 된다. 〈본초〉
[ 黄狗肉 ] 補血脉和五味煮爛空腹食之〈本草〉
[ 누런 개의 고기 ] 혈맥을 보한다. 오미를 배합하여 무르게 삶아 빈속에 먹는다. 〈본초〉
[ 石膏 ] 善能去脉數病退而脉數不退可煎湯服之〈東垣〉
[ 석고 ] 삭맥을 잘 없앤다. 병은 물러갔으나 삭맥이 물러가지 않으면 달여 복용할 수 있다. 〈동원〉
【 鍼灸法 】
【 침구법 】
傷寒六脉倶無取復溜(補之大回六脉)合谷中極支溝巨闕氣衝灸七壯〈綱目〉 又氣海多灸之〈海藏〉 乾嘔不止四肢厥冷脉絶灸間使三十壯此回生起死之法也〈得效〉
상한에 육맥이 모두 없으면 부류(보하면 육맥이 크게 돌아온다)·합곡·중극·지구·거궐·기충을 취하여 뜸 7장을 뜬다. 〈강목〉 또 기해에 뜸을 많이 뜬다. 〈해장〉 헛구역질이 멎지 않고 팔다리가 궐랭하며 맥이 끊어지면 간사에 뜸 30장을 뜬다. 이것이 다시 살려 내고 죽은 이를 일으키는 방법이다. 〈득효〉
【 筋屬肝 】
【 근은 간에 속한다 】
内經曰肝主筋 又曰肝主身之筋膜〈得效〉 肝在體爲筋筋者肝之合也 又曰肝病驚駭筋攣〈得效〉
『내경』에서 “간은 근을 주관한다”고 하였다. 또 “간은 몸의 근막을 주관한다”고 하였다. 〈득효〉 간은 몸에서 근에 해당하니 근은 간이 합하는 것이다. 또 “간이 병들면 놀라고 두려워하며 근이 오그라든다”고 하였다. 〈득효〉
【 宗筋 】
【 종근 】
内經曰主束骨而利機關也註曰宗筋爲陰毛中横骨上下之竪筋也上絡胸腹下貫髖尻又經於背腹上頭項故云宗筋也
『내경』에서 “뼈를 묶고 관절을 원활하게 하는 것을 주관한다”고 하였다. 주에서 “종근은 음모 가운데 횡골 위아래의 세로로 된 근이다. 위로는 가슴과 배에 얽히고 아래로는 골반과 엉덩이를 관통하며, 또 등과 배를 지나 위로 머리와 목덜미에 이르므로 종근이라고 한다”고 하였다.
【 十二經皆有筋 】
【 십이경에는 모두 근이 있다 】
[ 足太陽之筋 ] 起於足小指上結於踝斜上結于膝其別者結于腨上膕中結于臀上挾脊上項其支者入結舌本其直者結于枕骨上頭下顔結于鼻其支者爲目上綱下結于頄 其病小指支跟腫痛膕攣脊反折項筋急肩不擧治在燔鍼劫刺以知爲數以痛爲愈〈靈樞〉
[ 족태양의 근 ] 새끼발가락에서 시작하여 위로 복사뼈에 맺히고 비스듬히 올라 무릎에 맺힌다. 갈라진 것은 장딴지에 맺히고 오금 가운데로 올라 엉덩이에 맺히며, 척추를 끼고 올라 목덜미에 이른다. 가지는 안으로 들어가 혀뿌리에 맺힌다. 곧게 간 것은 침골에 맺히고 머리로 올라 이마로 내려와 코에 맺힌다. 가지는 눈의 위쪽 벼리가 되고 아래로 광대뼈에 맺힌다. 병들면 새끼발가락이 버티고 발뒤꿈치가 붓고 아프며, 오금이 오그라들고 척추가 뒤로 젖혀지며, 목덜미의 근이 당기고 어깨를 들지 못한다. 치료는 번침으로 겁자하는 데 있으며, 반응을 아는 것을 횟수의 기준으로 삼고 통증을 낫는 기준으로 삼는다. 〈영추〉
[ 足少陽之筋 ] 起于小指次指上結外踝結于膝其支者上走髀前者結于伏兎後者結于尻其直者上走腋繫于膺乳其直者上出腋貫缺盆上額角交巓上下走頷結于頄 其病小指次指轉筋膝不可屈伸膕筋急上引缺盆鍼法同上〈靈樞〉
[ 족소양의 근 ] 새끼발가락의 옆 발가락에서 시작하여 위로 바깥 복사뼈에 맺히고 무릎에 맺힌다. 가지는 위로 넓적다리로 가는데 앞쪽 것은 복토에 맺히고 뒤쪽 것은 엉덩이에 맺힌다. 곧게 간 것은 위로 겨드랑이로 가서 가슴과 젖에 매인다. 곧게 간 것은 위로 겨드랑이에서 나와 결분을 관통하고 이마 모서리로 올라 정수리 위에서 교차하며, 아래로 턱으로 가서 광대뼈에 맺힌다. 병들면 새끼발가락의 옆 발가락에 전근이 생기고 무릎을 굽히거나 펴지 못하며 오금의 근이 당겨 위로 결분까지 당긴다. 침법은 위와 같다. 〈영추〉
[ 足陽明之筋 ] 起于中二指結于跗上加輔骨上結于膝上髀樞上脇屬脊其直者循伏兎上結于髀聚于陰器上腹而布至缺盆上頸挾口合于頄下結于鼻上合于太陽太陽爲目上綱陽明爲目下綱 其病足中指轉筋髀腫㿉疝腹筋急引缺盆口噼目不合鍼法同上〈靈樞〉
[족양명의 근] 가운데 두 발가락에서 시작하여 발등에서 맺히고 보골에 더하여 올라가 무릎에서 맺힌다. 비추를 올라 옆구리로 올라가 척추에 속한다. 곧은 것은 복토를 따라 올라가 넓적다리에서 맺히고 음기에 모이며, 배로 올라 퍼져 결분에 이르고 목으로 올라 입 양쪽을 끼고 광대뼈 부위(頄)에서 합한다. 아래로 코에서 맺히며 위로 태양과 합한다. 태양은 눈의 위쪽 강(綱)이고 양명은 눈의 아래쪽 강이다. 그 병은 발의 가운데 발가락에 전근이 생기고 넓적다리가 부으며 퇴산(㿉疝)이 있고, 배의 근이 당겨 결분으로 끌어당기며, 입이 비뚤어지고 눈이 감기지 않는 것이다. 침법은 위와 같다. 〈영추〉
[ 足太陰之筋 ] 起于大指之端上結于内踝其直者絡于膝循陰股結于髀聚于陰器上腹結于臍循腹裏散於胸中着於脊 其病足大指轉筋膝引髀而痛陰器紐痛引臍脊痛鍼法同上〈靈樞〉
[ 족태음의 근 ] 엄지발가락 끝에서 시작하여 위로 안쪽 복사뼈에 맺힌다. 곧게 간 것은 무릎에 얽히고 넓적다리 안쪽을 따라 넓적다리에 맺히며 생식기에 모인다. 배로 올라 배꼽에 맺히고 배 속을 따라 가슴속에 흩어져 척추에 붙는다. 병들면 엄지발가락에 전근이 생기고 무릎이 넓적다리를 당기며 아프고 생식기가 비틀리는 듯 아프며 배꼽으로 당기고 척추가 아프다. 침법은 위와 같다. 〈영추〉
[ 足少陰之筋 ] 起于小指之下斜走内踝之下結于踵上于内輔之下循陰股結于陰器循脊内上至項結于枕骨與足太陽之筋合 其病足下轉筋所過而結者皆痛在外者不能俛在内者不能仰鍼法同上〈靈樞〉
[ 족소음의 근 ] 새끼발가락 아래에서 시작하여 비스듬히 안쪽 복사뼈 아래로 가서 발뒤꿈치에 맺힌다. 내보 아래로 올라 넓적다리 안쪽을 따라 생식기에 맺히고 척추 안쪽을 따라 올라 목덜미에 이르러 침골에 맺히며 족태양의 근과 합한다. 병들면 발바닥에 전근이 생기고 지나면서 맺히는 곳이 모두 아프다. 바깥에 있으면 몸을 굽히지 못하고 안에 있으면 몸을 젖히지 못한다. 침법은 위와 같다. 〈영추〉
[ 足厥陰之筋 ] 起于大指之上結于内踝上循脛上結内輔之下上循陰股結于陰器絡諸筋 其病足大指内踝所過而結者皆痛陰器不用傷於内則不起傷於寒則陰縮入傷于熱則縱挺不收鍼法同上〈靈樞〉
[ 족궐음의 근 ] 엄지발가락 위에서 시작하여 안쪽 복사뼈에 맺힌다. 위로 정강이를 따라 올라 내보 아래에 맺히고 넓적다리 안쪽을 따라 올라 생식기에 맺혀 여러 근에 얽힌다. 병들면 엄지발가락과 안쪽 복사뼈에서 지나면서 맺히는 곳이 모두 아프고 생식기를 쓰지 못한다. 안에서 상하면 생식기가 일어서지 못하고 한에 상하면 음경이 오그라들어 들어가며 열에 상하면 늘어져 뻗치고 거두어지지 않는다. 침법은 위와 같다. 〈영추〉
[ 手太陽之筋 ] 起于小指之上結于腕上循臂結于肘入結于腋下其支者上繞肩胛循頸結于耳後完骨其支者入耳中直者出耳上屬目外眥 其病手小指肘内腋下痛繞肩胛引頸而痛耳鳴目瞑鍼法同上〈靈樞〉
[ 수태양의 근 ] 새끼손가락 위에서 시작하여 손목에 맺히고 위로 팔뚝을 따라 팔꿈치에 맺히며 안으로 들어가 겨드랑이 아래에 맺힌다. 가지는 위로 견갑을 돌아 목을 따라 귀 뒤의 완골에 맺힌다. 가지는 귀 안으로 들어가고 곧게 간 것은 귀 위로 나와 눈의 바깥 눈초리에 속한다. 병들면 새끼손가락·팔꿈치 안쪽·겨드랑이 아래가 아프고 견갑을 돌아 목을 당기며 아프고 귀가 울리며 눈이 감긴다. 침법은 위와 같다. 〈영추〉
[ 手少陽之筋 ] 起于小指次指之端結于腕上循臂結于肘上肩走頸其支者入繫舌本其支者上曲牙循耳前屬目外眥 其病當所過者即支轉筋舌卷鍼法同上〈靈樞〉
[ 수소양의 근 ] 새끼손가락의 옆 손가락 끝에서 시작하여 손목에 맺히고 위로 팔뚝을 따라 팔꿈치에 맺히며 어깨로 올라 목으로 간다. 가지는 안으로 들어가 혀뿌리에 매인다. 가지는 위로 굽은 턱뼈로 올라 귀 앞을 따라 눈의 바깥 눈초리에 속한다. 병들면 지나가는 곳이 버티고 전근이 생기며 혀가 말린다. 침법은 위와 같다. 〈영추〉
[ 手陽明之筋 ] 起于大指次指之端結于腕循臂結于肘上臑結于髃其支者繞肩胛挾脊其直者從肩髃上頸其支者上頰結于頄 其病當所過者支痛轉筋肩不擧頸不可顧鍼法同上〈靈樞〉
[ 수양명의 근 ] 엄지손가락의 옆 손가락 끝에서 시작하여 손목에 맺히고 팔뚝을 따라 팔꿈치에 맺히며 위팔로 올라 어깨뼈에 맺힌다. 가지는 견갑을 돌아 척추를 낀다. 곧게 간 것은 어깨뼈에서 목으로 올라간다. 가지는 뺨으로 올라 광대뼈에 맺힌다. 병들면 지나가는 곳이 버티면서 아프고 전근이 생기며 어깨를 들지 못하고 목을 돌려 보지 못한다. 침법은 위와 같다. 〈영추〉
[ 手太陰之筋 ] 起于大指之上結于魚上循臂結肘中上臑入腋下出缺盆結髃上下結胸裏散貫賁下抵季脇 其病當所過者支轉筋甚成息賁鍼法同上〈靈樞〉
[ 수태음의 근 ] 엄지손가락 위에서 시작하여 어제에 맺히고 위로 팔뚝을 따라 팔꿈치 가운데에 맺히며 위팔로 올라 겨드랑이 아래로 들어간다. 결분으로 나와 어깨뼈 위에 맺히고 아래로 가슴 속에 맺히며 흩어져 분(賁)을 관통하고 아래로 계협에 이른다. 병들면 지나가는 곳이 버티고 전근이 생기며 심하면 식분이 된다. 침법은 위와 같다. 〈영추〉
[ 手心主之筋 ] 起于中指結于肘上臂陰結腋下挾脇其支者入腋散胸中結于臂 其病當所過者支轉筋胸痛息賁鍼法同上〈靈樞〉
[ 수심주의 근 ] 가운데손가락에서 시작하여 팔꿈치에 맺히고 팔의 안쪽으로 올라 겨드랑이 아래에 맺히며 옆구리를 낀다. 가지는 겨드랑이로 들어가 가슴속에 흩어져 팔에 맺힌다. 병들면 지나가는 곳이 버티고 전근이 생기며 가슴이 아프고 식분이 생긴다. 침법은 위와 같다. 〈영추〉
[ 手少陰之筋 ] 起于小指之内結于鋭骨上結肘入腋挾乳裏結于胸中下繫于臍 其病内急心承伏梁下爲肘綱其病當所過者支轉筋筋痛鍼法同上其成伏梁唾血膿者死不治〈靈樞〉
[수소음의 근] 새끼손가락 안쪽에서 시작하여 예골에 맺히고, 위로 팔꿈치에 맺힌다. 겨드랑이로 들어가 젖 안쪽을 끼고 가슴속에 맺히며 아래로 배꼽에 매인다. 그 병은 안쪽이 당기는 것이다. 이어 心承伏梁下爲肘綱[心은 심장, 承은 받치다, 伏梁은 복량, 下는 아래, 爲는 되다, 肘는 팔꿈치, 綱은 벼리라는 뜻이나 이 말들의 구체적인 해부·병증 관계는 미상]이라고 되어 있다. 그 병은 이 근이 지나는 곳이 버티듯 당기고 근이 뒤틀리며 근이 아픈 것이다. 침법은 위와 같다. 복량이 이루어져 피와 고름을 뱉는 사람은 치료할 수 없고 죽는다고 한다.〈영추〉
【 膝爲筋府 】
【 무릎은 근의 부이다 】
内經曰膝者筋之府屈伸不能行則僂俯筋將憊矣 諸筋者皆屬於節〈靈樞〉
『내경』에서 “무릎은 근의 부이다. 굽히고 펴지 못하며 걸으면 허리가 굽고 몸을 숙이게 되니 근이 장차 지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여러 근은 모두 관절에 속한다. 〈영추〉
【 筋急筋緩 】
【 근이 당김과 근이 늘어짐 】
内經曰濕熱不攘大筋緛短小筋弛長緛短爲拘弛長爲痿註曰大筋受熱則縮而短小筋得濕則引而長縮短故拘攣而不伸引長故痿弱而無力 靈樞曰筋之病寒則反折筋急熱則筋弛縱不收陰痿不用寒急用燔鍼熱弛無用燔針 脉不榮則筋急仲景云血虚則筋急此皆血脉不榮於筋而成變故丹谿治攣用四物湯(方見血門)加減本事方治筋急用養血地黄元盖本乎此也〈綱目〉 寒則筋急熱則筋縮急因於堅強縮因於短促若受濕則弛弛因於寬而長盖受寒使人筋急受熱使人筋攣若但熱而不曾受寒亦使人筋緩若受濕則又引長無力也〈得效〉 酒煮木瓜粥褁筋急痛處佳〈綱目〉 金絲膏主風濕筋寒諸病可外貼之(方見丹心)
『내경』에서 “습열을 물리치지 않으면 큰 근은 오그라들어 짧아지고 작은 근은 늘어져 길어진다. 오그라들어 짧아지면 구가 되고 늘어져 길어지면 위가 된다”고 하였다. 주에서 “큰 근은 열을 받으면 수축하여 짧아지고 작은 근은 습을 받으면 늘어나 길어진다. 수축하여 짧으므로 오그라들어 펴지지 않고 늘어나 길므로 위약하여 힘이 없다”고 하였다. 『영추』에서 “근의 병은 차면 뒤로 젖혀지고 근이 당기며, 뜨거우면 근이 늘어져 거두어지지 않고 음위로 쓰지 못한다. 한으로 당기면 번침을 쓰고 열로 늘어지면 번침을 쓰지 않는다”고 하였다. 맥이 자양하지 못하면 근이 당긴다. 중경은 “혈이 허하면 근이 당긴다”고 하였다. 이는 모두 혈맥이 근을 자양하지 못하여 병변을 이룬 것이다. 그러므로 단계가 경련을 치료할 때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나온다)을 가감하고 『본사방』에서 근이 당기는 것을 치료할 때 양혈지황원을 쓴 것은 대개 이에 근본한 것이다. 〈강목〉 차면 근이 당기고 뜨거우면 근이 오그라든다. 당기는 것은 굳고 강하기 때문이고 오그라드는 것은 짧고 촉급하기 때문이다. 습을 받으면 늘어지는데 늘어지는 것은 너비가 넓고 길기 때문이다. 한을 받으면 근이 당기고 열을 받으면 근이 오그라든다. 다만 열이 있고 한을 받은 적이 없어도 근을 늘어지게 하며, 습을 받으면 또 늘어나고 힘이 없게 된다. 〈득효〉 주자목과죽으로 근이 당기고 아픈 곳을 싸면 좋다. 〈강목〉 금사고는 풍습과 근한의 여러 병을 주로 치료하며 겉에 붙일 수 있다(처방은 단심에 나온다).
[ 酒煮木瓜粥 ] 治脚膝筋急痛大木瓜酒水相和煮令爛研作膏熱褁痛處冷即易一宿三五度便差〈本草〉
[ 주자목과죽 ] 다리와 무릎의 근이 당기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큰 모과에 술과 물을 섞는다. 무르게 달여 갈아 고를 만든다. 뜨거울 때 아픈 곳을 싸고 식으면 곧 바꾸며 하룻밤에 서너댓 번 하면 곧 낫는다. 〈본초〉
【 筋痿 】
【 근위 】
内經曰肝氣熱則膽泄口苦筋膜乾筋膜乾則筋急而攣發爲筋痿思想無窮所願不得意淫於外入房太甚宗筋弛縱發爲筋痿及爲白淫故下經曰筋痿者生於肝使内也 肝氣熱爲筋痿則筋急而攣〈本草〉
『내경』에서 “간기가 뜨거우면 담이 새어 입이 쓰고 근막이 마른다. 근막이 마르면 근이 당기고 오그라들어 근위가 생긴다. 생각이 끝없고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하여 뜻이 밖으로 지나치게 흐르며 방사가 너무 심하면 종근이 늘어져 근위가 생기고 백음도 된다. 그러므로 『하경』에서 ‘근위는 간이 안으로 부림에서 생긴다’고 하였다”고 하였다. 간기가 뜨거워 근위가 되면 근이 당기고 오그라든다. 〈본초〉
【 筋瘛 】
【 근계 】
内經曰筋脈相引而急病名曰瘈亦曰瘈瘲俗謂之搐是也〈綱目〉 筋攣皆屬肝〈綱目〉 熱氣燥爍於筋則攣瘈而痛〈河間〉 諸熱瞀瘈皆屬于火熱勝風搏倂于經絡風火相乘是以瞀瘈生矣治宜祛風滌熱之劑折其火熱則立愈〈河間〉
『내경』에서 “근맥이 서로 당기고 긴급한 병을 계라고 하며 계종이라고도 한다”고 하였다. 세속에서 축이라고 부르는 것이 이것이다. 〈강목〉 근이 오그라드는 것은 모두 간에 속한다. 〈강목〉 열기가 근을 말리고 태우면 오그라들고 경련하며 아프다. 〈하간〉 여러 열증의 모계는 모두 화에 속한다. 열이 성하고 풍이 부딪쳐 경락에 합쳐지며 풍과 화가 서로 타기 때문에 모계가 생긴다. 치료는 풍을 물리치고 열을 씻어 내는 약제를 써서 화열을 꺾는 것이 알맞으니 곧 낫는다. 〈하간〉
【 筋惕肉瞤 】
【 근척육순 】
(詳見寒門)
(자세한 내용은 한문에 나온다)
【 轉筋 】
【 전근 】
轉筋屬血熱〈丹心〉 有筋轉于足大指轉上至大腿近腰結了此因奉養厚飮酒感風寒而作四物湯(方見血門)加酒芩紅花蒼朮南星〈丹心〉 霍亂後轉筋詳見霍亂
전근은 혈열에 속한다. 〈단심〉 근이 엄지발가락에서 뒤틀려 올라 넓적다리에 이르고 허리 가까이에서 맺히는 경우가 있다. 이는 기름지게 먹고 술을 마시며 풍한을 받아 생긴 것이니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나온다)에 주금·홍화·창출·남성을 더한다. 〈단심〉 곽란 뒤의 전근은 자세한 내용이 곽란에 나온다.
【 筋傷證 】
【 근을 상한 증상 】
内經曰久行傷筋 有傷於筋縱其若不容〈内經〉 形苦志樂病生於筋治之以熨引〈内經〉
『내경』에서 “오래 걸으면 근을 상한다”고 하였다. 근을 상하면 늘어져 감당하지 못하는 듯하다. 〈내경〉 몸은 괴롭고 뜻은 즐거우면 병이 근에 생기니 찜질과 도인으로 치료한다. 〈내경〉
【 筋病外證 】
【 근병의 외증 】
靈樞曰目色靑黄赤白黒者病在筋
『영추』에서 “눈의 빛이 푸르거나 누렇거나 붉거나 희거나 검으면 병이 근에 있다”고 하였다.
【 筋絶證 】
【 근이 끊어진 증상 】
靈樞曰筋絶九日死何以知之手足爪甲靑呼罵不休
『영추』에서 “근이 끊어지면 아흐레 만에 죽는다. 어떻게 아는가? 손발톱이 푸르고 소리치며 욕하기를 멈추지 않는다”고 하였다.
【 舒筋法 】
【 근을 펴는 방법 】
治破傷後筋攣縮不能伸他病筋縮亦可用大竹管長尺餘兩頭鑽一竅繫以繩掛于腰間一坐貼擧足搓袞之勿計工程久當有效〈得效〉 有人墜馬折脛脚筋攣縮不能行歩遇一道人教以此法數日便愈如常〈醫説〉
상처를 입은 뒤 근이 오그라들어 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다른 병으로 근이 오그라든 데에도 쓸 수 있다. 길이가 1자 남짓한 큰 대나무관을 쓰며 양 끝에 구멍을 하나씩 뚫고 끈으로 묶어 허리 사이에 건다. 이어 一坐貼[一은 하나·한 번, 坐는 앉다, 貼는 붙다라는 말이나 자세와 접촉 지시의 정확한 연결은 미상]이라고 되어 있다. 발을 들어 그것을 비비며 굴린다. 공력을 얼마나 들이는지 따지지 말며, 오래 하면 마땅히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득효〉 어떤 사람이 말에서 떨어져 정강이가 부러지고 다리의 근이 오그라들어 걷지 못하였다. 한 도인을 만나 이 방법을 배웠는데 며칠 만에 곧 나아 평소와 같아졌다고 한다.〈의설〉
【 單方 】
【 단방 】
凡十五種
모두 열다섯 종류이다.
[ 温泉 ] 主諸風寒筋骨攣縮者可浴之濕多者不可〈本草〉
[ 온천 ] 여러 풍한으로 근골이 오그라든 것을 주로 치료하니 목욕할 수 있다. 습이 많은 사람은 안 된다. 〈본초〉
[ 薏苡仁 ] 主熱風筋脈攣急又主筋急拘攣煮粥常服〈本草〉
[ 의이인 ] 열풍으로 근맥이 당기는 것을 주로 치료하며 또 근이 당기고 오그라드는 것도 주로 치료한다. 죽을 끓여 늘 복용한다. 〈본초〉
[ 獨活 ] 治筋骨拳攣煮湯服之〈本草〉
[ 독활 ] 근골이 굽고 오그라드는 것을 치료한다. 달여 복용한다. 〈본초〉
[ 淫羊藿 ] 治筋骨攣急煮湯飮之又可釀酒服之〈本草〉
[ 음양곽 ] 근골이 당기는 것을 치료한다. 달여 마시며 또 술을 빚어 복용해도 된다. 〈본초〉
[ 松節 ] 治筋痛攣急剉取一兩入乳香一錢銀石器同炒令焦爲末木瓜酒下二錢凡筋病皆治之〈本草〉
[ 송절 ] 근이 아프고 당기는 것을 치료한다. 썰어 1냥을 취하고 유향 1돈을 넣어 은이나 돌로 된 그릇에서 함께 타도록 볶아 가루 낸다. 모과주로 2돈을 복용한다. 근병을 모두 치료한다. 〈본초〉
[ 何首烏 ] 長筋力或丸或散或浸酒久服佳〈本草〉
[ 하수오 ] 근력을 자라게 한다. 환이나 가루로 만들거나 술에 담가 오래 복용하면 좋다. 〈본초〉
[ 五加皮 ] 堅筋骨或煮服或釀酒久服〈本草〉
[ 오가피 ] 근골을 튼튼하게 한다. 달여 복용하거나 술을 빚어 오래 복용한다. 〈본초〉
[ 酸棗仁 ] 主筋骨風攣痛作末和酒服或煮粥服〈本草〉
[ 산조인 ] 근골의 풍으로 오그라들고 아픈 것을 주로 치료한다. 가루 내어 술에 섞어 복용하거나 죽을 끓여 복용한다. 〈본초〉
[ 杜冲 ] 能使筋骨強或煮服或丸服並佳〈本草〉
[ 두충 ] 근골을 강하게 할 수 있다. 달여 복용하거나 환으로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木瓜 ] 入肝故益筋能強筋骨凡筋病皆治之煮服丸服皆佳〈本草〉
[ 모과 ] 간으로 들어가므로 근에 이로우며 근골을 강하게 할 수 있다. 모든 근병을 치료한다. 달여 복용하거나 환으로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覆盆子 ] 益力又云倍力末服丸服皆佳〈本草〉
[ 복분자 ] 힘을 보탠다. 또 힘을 배로 한다고 하였다. 가루나 환으로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荊芥 ] 治手足筋急煮湯飮嫩者作虀食亦可〈本草〉
[ 형개 ] 손발의 근이 당기는 것을 치료한다. 달여 마시며 어린 것은 무침으로 만들어 먹어도 된다. 〈본초〉
[ 鹿髓 ] 主筋急痛以温酒和服〈本草〉
[ 사슴의 골수 ] 근이 당기고 아픈 것을 주로 치료한다. 따뜻한 술에 섞어 복용한다. 〈본초〉
[ 羚羊角 ] 主風病筋攣鎊取屑煮湯服〈本草〉
[ 영양각 ] 풍병으로 근이 오그라드는 것을 주로 치료한다. 깎아 부스러기를 취하여 달여 복용한다. 〈본초〉
[ 諸筋 ] 食之令人多筋力六畜及獐鹿之筋皆可食〈本草〉
[ 여러 근 ] 먹으면 근력이 많아진다. 여섯 가축과 노루·사슴의 근을 모두 먹을 수 있다. 〈본초〉
【 鍼灸法 】
【 침구법 】
筋攣骨痛補魂門〈綱目〉 膝曲筋急不能舒取曲泉〈綱目〉 筋急不能行内踝筋急灸内踝四十壯外踝筋急灸外踝三十壯立愈〈千金〉 膝筋攣急不開兩膝内外曲交尖各灸二七壯即委陽穴〈綱目〉 筋轉而痛瀉承山或灸二七壯〈綱目〉 肝熱生筋痿補行間瀉太衝〈綱目〉 筋攣陰縮痛灸中封五十壯〈資生〉 筋會陽陵泉筋病治此〈難經〉
근이 오그라들고 뼈가 아프면 혼문을 보한다. 〈강목〉 무릎이 굽고 근이 당겨 펴지 못하면 곡천을 취한다. 〈강목〉 근이 당겨 걷지 못할 때 안쪽 복사뼈의 근이 당기면 안쪽 복사뼈에 뜸 40장을 뜨고, 바깥 복사뼈의 근이 당기면 바깥 복사뼈에 뜸 30장을 뜨면 곧 낫는다. 〈천금〉 무릎의 근이 당겨 펴지지 않으면 양쪽 무릎 안팎의 굽혀 교차하는 끝에 각각 뜸 14장을 뜬다. 곧 위양혈이다. 〈강목〉 근이 뒤틀리며 아프면 승산을 사하거나 뜸 14장을 뜬다. 〈강목〉 간열로 근위가 생기면 행간을 보하고 태충을 사한다. 〈강목〉 근이 오그라들고 음경이 수축하며 아프면 중봉에 뜸 50장을 뜬다. 〈자생〉 근이 모이는 곳은 양릉천이니 근병은 여기에서 치료한다. 〈난경〉
【 骨屬腎 】
【 뼈는 신에 속한다 】
内經曰腎主骨又曰腎之合骨也 少陰者冬脉也伏行而濡骨髓者也〈内經〉
『내경』에서 “신은 뼈를 주관한다”고 하였고 또 “신이 합하는 것은 뼈이다”라고 하였다. 소음은 겨울의 맥으로 잠복하여 운행하면서 골수를 적시는 것이다. 〈내경〉
【 骨爲髓府 】
【 뼈는 골수의 부이다 】
内經曰骨者髓之府不能久立行則振掉骨將憊矣 髓者骨之充也〈内經〉 骨爲髓之藏髓者飮食五味之實秀也髓虚則骨虚勢所必至矣〈直指〉
『내경』에서 “뼈는 골수의 부이다. 오래 서지 못하고 걸으면 떨리는 것은 뼈가 장차 지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골수는 뼈를 채우는 것이다. 〈내경〉 뼈는 골수를 저장하는 곳이고 골수는 음식 오미의 충실한 정수이다. 골수가 허하면 뼈가 허해지는 것은 형세상 반드시 이르는 것이다. 〈직지〉
【 脊骨有數 】
【 척추뼈에는 수가 있다 】
靈樞曰膂骨以下至尾骶二十一顀長三尺 脊節謂之顀脊窮謂之骶〈内經〉 脊骨乃一身之大骨也〈内經〉
『영추』에서 말하였다. “여골(膂骨, 등뼈) 아래부터 미저(尾骶)에 이르기까지 스물한 마디이고, 길이는 3자이다.” 척추의 마디를 추(顀)라고 하며, 척추의 끝을 저(骶)라고 한다.〈내경〉 등뼈는 곧 온몸의 큰 뼈이다.〈내경〉
【 顴爲骨本 】
【 광대뼈는 뼈의 근본이다 】
靈樞曰顴骨者骨之本也顴大則骨大顴小則骨小
『영추』에서 “광대뼈는 뼈의 근본이다. 광대뼈가 크면 뼈가 크고 광대뼈가 작으면 뼈가 작다”고 하였다.
【 骨寒 】
【 골한 】
黄帝曰人有身寒湯火不能熱厚衣不能温然不凍慄是爲何病岐伯對曰是人者素腎氣勝以水爲事太陽氣衰腎脂枯不長一水不能勝兩火腎者水也而生於骨腎不生則髓不能滿故寒甚至骨也所以不能凍慄者肝一陽也心二陽也腎孤藏也一水不能勝二火故不能凍慄病名曰骨痺是人當攣節也〈内經〉
황제가 “사람의 몸이 차서 더운물과 불로도 뜨거워지지 않고 두꺼운 옷으로도 따뜻해지지 않는데 떨지는 않으니 무슨 병인가?”라고 물었다. 기백이 답하였다. “이 사람은 본래 신기가 성하여 물을 일삼으며 태양의 기가 쇠하고 신의 기름이 말라 자라지 않습니다. 하나의 물은 두 불을 이기지 못합니다. 신은 물이며 뼈에서 생깁니다. 신이 생기지 않으면 골수가 채워지지 못하므로 한이 심하여 뼈까지 이릅니다. 떨지 못하는 까닭은 간이 일양이고 심이 이양이며 신은 홀로인 장이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물이 두 불을 이기지 못하므로 떨지 못합니다. 병명을 골비라고 하며 이 사람은 마땅히 관절이 오그라들게 됩니다.” 〈내경〉
【 骨熱 】
【 골열 】
骨熱者髓涸齒乾乃爲骨熱病也〈内經〉 口前板齒乾燥者骨熱病也〈易老〉 其或骨間有熱以至四肢緩弱不擧此則骨痿欲斯疾之有瘳也艱哉〈直指〉 當與骨蒸門參看
골열은 골수가 마르고 치아가 마르는 것이니 이것이 골열병이다. 〈내경〉 입 앞쪽 판치가 건조한 것은 골열병이다. 〈이로〉 혹 뼈 사이에 열이 있어 팔다리가 늘어지고 약하여 들지 못하게 되면 골위이다. 이 병이 낫기를 바라는 것은 어렵다. 〈직지〉 골증문과 함께 살펴보아야 한다.
【 骨痿 】
【 골위 】
腎氣熱則腰脊不擧骨枯而髓減發爲骨痿有所遠行勞倦逢大熱而渇渇則陽氣内伐内伐則熱舍於腎腎者水藏也今水不勝火則骨枯而髓虚故足不任身發爲骨痿下經曰骨痿者生於大熱也〈内經〉
신기가 뜨거우면 허리와 척추를 들지 못하고 뼈가 마르며 골수가 줄어 골위가 생긴다. 멀리 가느라 피로하고 큰 더위를 만나 목마르면 양기가 안을 치고, 안을 치면 열이 신에 머문다. 신은 물의 장이다. 이제 물이 불을 이기지 못하면 뼈가 마르고 골수가 허해지므로 발이 몸을 지탱하지 못하여 골위가 생긴다. 『하경』에서 “골위는 큰 열에서 생긴다”고 하였다. 〈내경〉
【 骨痛 】
【 골통 】
凡人一身風淫濕滯血刺痰攻皆能作痛至於骨之痠疼或寒或熱入裏徹骨則倍簁千萬大不侔焉病入於骨此勞極損傷之不可救藥者也〈直指〉 扁鵲曰疾在腠理湯熨之所及也在血脈鍼石之所及也在腸胃酒醴之所及也其在骨髓雖司命無柰之何矣夫病在骨髓扁鵲以爲難則骨髓有病病亦惙矣〈資生〉 痛風骨髓痛虎骨散方主之(方見風門)濕熱筋骨痛二妙散主之(方見風門)
사람의 온몸에서 풍이 넘치고 습이 막히며 혈이 찌르고 담이 공격하는 것은 모두 통증을 일으킨다. 뼈가 시큰하고 아픈 데 이르면 한이나 열이 속으로 들어가 뼈에 사무쳐 천만 배로 더 심해져 크게 견줄 수 없다. 병이 뼈에 들어간 것은 노극과 손상으로 약으로 구할 수 없는 것이다. 〈직지〉 편작이 “병이 주리에 있으면 탕과 찜질이 미칠 수 있고 혈맥에 있으면 침석이 미칠 수 있으며 장위에 있으면 주례가 미칠 수 있다. 골수에 있으면 목숨을 맡은 신이라도 어쩔 수 없다”고 하였다. 병이 골수에 있으면 편작도 어렵다고 여겼으니 골수에 병이 있으면 병도 위태롭다. 〈자생〉 통풍으로 골수가 아픈 것은 호골산 처방이 주관한다(처방은 풍문에 나온다). 습열로 근골이 아픈 것은 이묘산이 주관한다(처방은 풍문에 나온다).
【 骨傷證 】
【 뼈를 상한 증상 】
内經曰久立傷骨又曰多食甘則骨痛而髮落
『내경』에서 “오래 서 있으면 뼈를 상한다”고 하였고 또 “단것을 많이 먹으면 뼈가 아프고 머리털이 빠진다”고 하였다.
【 骨病外證 】
【 골병의 외증 】
靈樞曰耳焦枯受塵垢者病在骨
『영추』에서 “귀가 타듯 마르고 먼지와 때가 끼면 병이 뼈에 있다”고 하였다.
【 骨絶證 】
【 뼈가 끊어진 증상 】
病人骨絶者齒黄落十日死〈脉經〉
병자에게 뼈의 기운이 끊어진 징후가 있으면 치아가 누렇게 되어 빠지고 열흘 만에 죽는다. 〈맥경〉
【 單方 】
【 단방 】
凡十四種
모두 열네 종류이다.
[ 磁石 ] 強骨氣醋淬九次水飛爲末鹽湯調下〈本草〉
[ 자석 ] 골기를 강하게 한다. 식초에 아홉 번 담금질하고 수비하여 가루 내어 소금 달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본초〉
[ 地黄 ] 塡骨髓主屬骨或丸或煎或釀酒服並佳〈本草〉
[ 지황 ] 골수를 채우고 뼈를 잇는 것을 주관한다. 환으로 만들거나 달이거나 술을 빚어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牛膝 ] 塡骨髓或煎或丸或釀酒服皆佳〈本草〉
[ 우슬 ] 골수를 채운다. 달이거나 환으로 만들거나 술을 빚어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石斛 ] 治骨中久冷虚損丸服煎服皆佳久服永無骨痛〈本草〉
[ 석곡 ] 뼛속이 오래 차고 허손한 것을 치료한다. 환으로 복용하거나 달여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오래 복용하면 영원히 골통이 없다. 〈본초〉
[ 五味子 ] 壯筋骨作丸久服佳〈本草〉
[ 오미자 ] 근골을 튼튼하게 한다. 환으로 만들어 오래 복용하면 좋다. 〈본초〉
[ 知母 ] 主骨熱勞或丸服或煎服佳〈本草〉
[ 지모 ] 골열로 노한 것을 주로 치료한다. 환으로 복용하거나 달여 복용하면 좋다. 〈본초〉
[ 補骨脂 ] 主骨髓傷敗或丸服或末服並佳〈本草〉
[ 보골지 ] 골수가 상하고 손상된 것을 주로 치료한다. 환이나 가루로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본초〉
[ 地骨皮 ] 去骨熱煮湯常服佳〈本草〉
[ 지골피 ] 골열을 없앤다. 달여 늘 복용하면 좋다. 〈본초〉
[ 鼈甲 ] 除骨節間勞熱取甲灸黄爲末酒下一錢其肉作羹食之佳〈本草〉
[ 별갑 ] 뼈마디 사이의 노열을 없앤다. 갑을 취하여 누렇게 구워 가루 내고 술로 1돈을 복용한다. 그 고기는 국을 끓여 먹으면 좋다. 〈본초〉
[ 川椒 ] 逐骨節寒濕痺痛煮服丸服並佳又有服法見寒門〈本草〉
[ 천초 ] 뼈마디의 한습비통을 몰아낸다. 달여 복용하거나 환으로 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또 복용법이 한문에 나온다. 〈본초〉
[ 海松子 ] 主骨節風可作粥常服〈本草〉
[ 해송자 ] 뼈마디의 풍을 주로 치료한다. 죽을 만들어 늘 복용할 수 있다. 〈본초〉
[ 鹿茸 ] 壯筋骨灸爲末和酒服〈本草〉
[ 녹용 ] 근골을 튼튼하게 한다. 구워 가루 내고 술에 섞어 복용한다. 〈본초〉
[ 牛髓 ] 塡骨髓以酒和服良〈本草〉
[ 소의 골수 ] 골수를 채운다. 술에 섞어 복용하면 좋다. 〈본초〉
[ 黄狗肉 ] 塡骨髓爛煮食之〈本草〉
[ 누런 개의 고기 ] 골수를 채운다. 무르게 삶아 먹는다. 〈본초〉
【 鍼灸法 】
【 침구법 】
骨會大杼骨病治此宜灸之〈難經〉 筋攣骨痛補魂門〈綱目〉 脊膂強痛鍼人中〈綱目〉
뼈가 모이는 곳은 대저이니 골병은 여기에서 치료하며 뜸을 뜨는 것이 알맞다. 〈난경〉 근이 오그라들고 뼈가 아프면 혼문을 보한다. 〈강목〉 척추와 등이 뻣뻣하고 아프면 인중에 침을 놓는다. 〈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