内景篇 卷之二

御醫忠勤貞亮扈聖功臣崇祿大夫陽平君臣許浚奉教撰
어의 충근정량호성공신 숭록대부 양평군 신 허준이 교명을 받들어 찬하였다.
【 陰血生於水穀 】
【 음혈은 수곡에서 생김 】
靈樞曰中焦受氣變化而赤是胃血又曰榮出於中焦又曰穀入於胃脉道乃行水入於經其血乃成 内經曰榮者水穀之精氣也和調於五藏灑陳於六府乃能入於脉也故循脉上下貫五藏絡六府也
『영추』에서 말하였다. “중초가 기를 받아 변화하여 붉어지니 이것이 위혈(胃血)이다.” 또 “영은 중초에서 나온다”고 하였다. 또 “곡식이 위로 들어가면 맥도가 운행하고 물이 경에 들어가면 그 혈이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내경』에서 말하였다. “영은 수곡의 정기이다. 오장에 조화롭게 고르게 하고 육부에 뿌려 퍼뜨린 뒤에야 맥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러므로 맥을 따라 위아래로 오가며 오장을 관통하고 육부에 얽힌다.”
【 血爲榮 】
【 혈은 영이 됨 】
内經曰血爲榮榮於内目得血而能視足得血而能歩掌得血而能握指得血而能攝 劉宗原曰榮者水穀之精也生化於脾總統於心藏受於肝宣布於肺施泄於腎灌漑一身目得之而能視耳得之而能聽手得之而能攝掌得之而能握足得之而能歩藏得之而能液府得之而能傳注之於脉少則澁充則實常以飮食日滋故能陽生陰長取汁變化而赤爲血也是故血盛則形盛血弱則形衰矣
『내경』에서 말하였다. “혈은 영이 되어 안에서 영양한다. 눈은 혈을 얻어 볼 수 있고 발은 혈을 얻어 걸을 수 있으며 손바닥은 혈을 얻어 쥘 수 있고 손가락은 혈을 얻어 잡을 수 있다.” 유종원이 말하였다. “영은 수곡의 정이다. 비에서 생겨 변화하고 심에서 통솔하며 간에서 받아 간직하고 폐에서 펴고 신에서 내보내어 온몸을 적신다. 눈은 이를 얻어 보고 귀는 이를 얻어 들으며 손은 이를 얻어 잡고 손바닥은 이를 얻어 쥐며 발은 이를 얻어 걷는다. 장은 이를 얻어 액을 이루고 부는 이를 얻어 전달한다. 맥에 부어 적으면 삽하고 차면 실하다. 늘 음식으로 날마다 자양하므로 양이 생기고 음이 자랄 수 있으며, 즙을 취하여 변화하여 붉어진 것이 혈이다. 그러므로 혈이 성하면 형체가 성하고 혈이 약하면 형체가 쇠한다.”
【 血爲氣配 】
【 혈은 기의 짝이 됨 】
夫血譬則水也氣譬則風也風行水上有血氣之象焉盖氣者血之帥也氣行則血行氣止則血止氣温則血滑氣寒則血澁氣有一息之不運則血有一息之不行病出於血調其氣猶可以導達病原於氣區區調血何加焉故人之一身調氣爲上調血次之是亦先陽後陰之義也〈直指〉
혈은 비유하면 물이고 기는 비유하면 바람이다. 바람이 물 위로 다니는 데 혈기의 형상이 있다. 기는 혈의 장수이므로 기가 운행하면 혈이 운행하고 기가 멎으면 혈이 멎으며, 기가 따뜻하면 혈이 매끄럽고 기가 차면 혈이 껄끄럽다. 기가 한 번 숨 쉬는 동안이라도 운행하지 않으면 혈도 그동안 운행하지 않는다. 병이 혈에서 나왔을 때 기를 조절하면 그래도 이끌어 통하게 할 수 있지만, 병이 기에서 비롯되었는데 구구하게 혈만 조절하여 무엇을 더하겠는가. 그러므로 사람의 몸은 기를 조절하는 것이 으뜸이고 혈을 조절하는 것이 다음이다. 이 역시 양을 먼저 하고 음을 뒤로 하는 뜻이다.〈직지〉
【 脉法 】
【 맥법 】
脉經曰脉得諸澁濡弱爲亡血 脉訣曰諸證失血皆見芤脉脉貴沈細浮大難治 正傳曰芤爲失血澁爲少血又曰吐血之脉必大而芤大爲發熱芤爲失血 靈樞曰衄而不止脉大者逆 内經曰脉至而搏血衄身熱者死又曰腹脹便血脉大時絶者死 難經曰病若吐衄血脉當沈細反浮大而牢者死 仲景曰脱血而脉實者難治 丹谿曰吐衄血脉滑數者難治 吐唾血脉小弱者生實大者死 諸失血證脉大且數者逆
『맥경』에서 말하였다. “여러 삽·유·약맥이 나타나는 것은 망혈이다.” 『맥결』에서 말하였다. “여러 실혈증에는 모두 규맥이 나타난다. 맥은 침세한 것이 좋고 부대하면 치료하기 어렵다.” 『정전』에서 말하였다. “규는 실혈이고 삽은 혈이 적은 것이다.” 또 “토혈의 맥은 반드시 대하고 규하다. 대는 열이 나는 것이고 규는 실혈이다”라고 하였다. 『영추』에서 말하였다. “코피가 멈추지 않고 맥이 대하면 역이다.” 『내경』에서 말하였다. “맥이 이르러 치고 코피가 나며 몸에 열이 있으면 죽는다.” 또 “배가 부풀고 변혈이 있으면서 맥이 대하고 때때로 끊어지면 죽는다”고 하였다. 『난경』에서 말하였다. “토혈이나 코피가 나면 맥이 마땅히 침세해야 하는데 도리어 부대하고 뇌하면 죽는다.” 중경이 말하였다. “탈혈인데 맥이 실하면 치료하기 어렵다.” 단계가 말하였다. “토혈·코피에 맥이 활삭하면 치료하기 어렵다.” 토하거나 뱉는 피에 맥이 소약하면 살고 실대하면 죽는다. 여러 실혈증에 맥이 대하고 삭하면 역이다.
【 熱能傷血 】
【 열은 혈을 상하게 할 수 있음 】
凡熱皆出於心熱甚則能傷血熱出於心洗心散所不可闕(方見火門)熱能傷血四順淸凉飮(方見火門)又不可無也〈直指〉 丹谿曰諸見血皆熱證所謂知其要者一言而終是也又曰血見熱則行見寒則凝凡口鼻出血皆係陽盛陰虚有升無降血隨氣上越出上竅法當補陰抑陽氣降則血歸經也 凡血得熱則淖溢故鮮得寒則凝澁故瘀瘀者黒色也鮮者赤色也〈三因〉
열은 모두 심에서 나오며 열이 심하면 혈을 상할 수 있다. 열은 심에서 나오므로 세심산이 빠져서는 안 된다.(처방은 화문에 보인다.) 열은 혈을 상할 수 있으므로 사순청량음(처방은 화문에 보인다.)도 없어서는 안 된다.〈직지〉 단계가 말하였다. “혈이 나타나는 모든 것은 열증이니, 요체를 아는 사람은 한마디로 마친다는 말이 이것이다.” 또 말하였다. “혈은 열을 만나면 운행하고 한을 만나면 엉긴다. 입과 코로 피가 나는 것은 모두 양성음허에 관계되어 오르기만 하고 내리지 못하므로 혈이 기를 따라 올라 위의 구멍으로 넘쳐 나온다. 법에 따라 음을 보하고 양을 억제해야 하니 기가 내려가면 혈은 경으로 돌아간다.” 혈은 열을 얻으면 질어져 넘치므로 선하고, 한을 얻으면 엉겨 껄끄러우므로 어하다. 어는 검은색이고 선은 붉은색이다.〈삼인〉
【 七情動血 】
【 칠정은 혈을 움직임 】
内經曰諸血者皆屬於心又曰大怒則形氣絶而血菀於上使人薄厥又曰怒則氣逆甚則嘔血 怒氣逆甚嘔血暴癉内逆肝肺相搏則血溢鼻口但怒氣致血證暴甚故經曰抑怒以全陰者是也否則五志之火動甚火載血上錯經妄行宜用保命生地黄散(方見下)〈丹心〉 内傷七情者暴喜動心不能生血暴怒傷肝不能藏血積憂傷肺過思傷脾失志傷腎皆能動血又曰五志火動失血熱者解鬱湯虚者保命散(方見入門)又曰大怒薄厥此怒傷肝而嘔血以黄連香附靑黛柴胡甘草平其肝則自愈矣〈入門〉 暴喜傷心則氣緩而心不出血故肝無所受暴怒傷肝則氣逆而肝不納血故血無所歸又房勞過度以致陰火沸騰血從火起故錯經而妄行〈正傳〉
『내경』에서 말하였다. “모든 혈은 심에 속한다.” 또 “크게 노하면 형기가 끊어지고 혈이 위로 울체하여 박궐하게 한다”고 하였다. 또 “노하면 기가 거슬러 올라 심하면 피를 토한다”고 하였다. 노기가 심하게 거슬러 올라 피를 토하고 갑작스러운 열병이 안으로 거슬러 간과 폐가 맞부딪치면 피가 코와 입으로 넘친다. 노기로 생긴 혈증은 갑작스럽고 심하므로 경에서 노여움을 억제하여 음을 온전히 하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오지의 화가 심하게 움직이고 화가 혈을 싣고 올라가 경을 어겨 함부로 운행하니 보명생지황산(처방은 아래에 보인다.)을 쓰는 것이 좋다.〈단심〉 칠정에 내상한 경우 갑자기 기뻐하면 심을 움직여 혈을 만들지 못하고, 갑자기 노하면 간을 상하여 혈을 간직하지 못하며, 쌓인 근심은 폐를 상하고 지나친 생각은 비를 상하며 실지는 신을 상하니 모두 혈을 움직일 수 있다. 또 “오지의 화가 움직여 실혈하면 열한 데는 해울탕, 허한 데는 보명산을 쓴다”고 하였다.(처방은 『입문』에 보인다.) 또 “크게 노하여 박궐한 것은 노여움이 간을 상하여 피를 토하는 것이니 황련·향부·청대·시호·감초로 간을 평하게 하면 저절로 낫는다”고 하였다.〈입문〉 갑자기 기뻐하여 심을 상하면 기가 느슨해지고 심에서 혈이 나오지 않으므로 간이 받을 것이 없다. 갑자기 노하여 간을 상하면 기가 거슬러 올라 간이 혈을 받아들이지 않으므로 혈이 돌아갈 곳이 없다. 또 방로가 지나쳐 음화가 끓어오르면 혈이 화를 따라 일어나 경을 어겨 함부로 운행한다.〈정전〉
【 内傷失血 】
【 내상으로 인한 실혈 】
靈樞曰卒然多食飮則脹滿起居不節用力過度則陽絡脉傷陽絡脉傷則血外溢血外溢則衄血陰絡脉傷則血内溢血内溢則後血 血出上七竅爲血溢大小便便血爲血泄〈内經〉
『영추』에서 말하였다. “갑자기 많이 먹고 마시면 창만한다. 기거가 절도에 맞지 않고 힘을 지나치게 쓰면 양락맥이 상하며, 양락맥이 상하면 혈이 밖으로 넘치고 밖으로 넘치면 코피가 난다. 음락맥이 상하면 혈이 안으로 넘치고 안으로 넘치면 뒤로 피가 난다.” 혈이 위의 일곱 구멍으로 나오는 것을 혈일이라 하고 대소변에 피가 나오는 것을 혈설이라 한다.〈내경〉
【 失血諸證 】
【 실혈의 여러 증 】
失血諸證妄行於上則吐衄衰涸於外則虚勞忘返於下則便紅積熱膀胱則癃閉尿血滲透腸間則爲腸風陰虚陽搏則爲崩中濕蒸熱瘀則爲滯下熱極腐化則爲膿血火極似水則血色紫黒熱勝於陰則發爲瘡瘍濕滯於血則發爲痛痒癮疹皮膚則爲冷痺蓄之在上其人喜忘蓄之在下其人喜狂〈丹心〉 其從肺而上溢于鼻者曰衄血從胃而上溢于口者曰嘔血吐血其咯血唾血者出于腎也咳血嗽血者出于肺也其痰帶血絲出者或從腎或從肺來也其出于小便者曰尿血曰血淋其出于大便者曰腸風曰血痔〈正傳〉 從汗孔出謂之肌衄從齒齦出謂之齒衄從舌出謂之舌衄從委中出謂之膕血從九竅皆出謂之九竅出血〈入門〉
실혈의 여러 증에서 위로 함부로 운행하면 토혈·코피가 되고, 밖에서 쇠하고 마르면 허로가 되며, 아래에서 돌아오기를 잊으면 변홍이 된다. 방광에 열이 쌓이면 융폐·요혈이 되고, 장 사이로 스며들면 장풍이 되며, 음허에 양이 치면 붕중이 된다. 습이 찌고 열이 어체되면 체하가 되고, 열이 극도로 썩혀 변화시키면 농혈이 되며, 화가 극도에 이르러 물과 비슷해지면 혈색이 자흑색이 된다. 열이 음을 이기면 창양이 생기고, 습이 혈에 막히면 아프고 가려움이 생기며 피부의 은진은 냉비가 된다. 위에 쌓이면 잘 잊고 아래에 쌓이면 잘 미친다.〈단심〉 폐에서 코로 넘쳐 올라오는 것을 뉵혈이라 하고, 위에서 입으로 넘쳐 올라오는 것을 구혈·토혈이라 한다. 각혈·타혈은 신에서 나오고 해혈·수혈은 폐에서 나온다. 담에 핏줄이 섞여 나오는 것은 혹 신에서 혹 폐에서 온다. 소변으로 나오는 것을 요혈·혈림이라 하고 대변으로 나오는 것을 장풍·혈치라 한다.〈정전〉 땀구멍으로 나오는 것을 기뉵이라 하고 잇몸에서 나오는 것을 치뉵이라 하며 혀에서 나오는 것을 설뉵이라 한다. 위중에서 나오는 것을 괵혈이라 하고 아홉 구멍에서 모두 나오는 것을 구규출혈이라 한다.〈입문〉
【 辨血色新舊 】
【 혈색의 새것과 오래된 것을 분별함 】
新血鮮紅舊血瘀黒又曰風證色靑寒證色黯暑證色紅濕證色如烟煤屋漏水〈入門〉 陽證溢出鮮血陰證下如豚肝〈綱目〉 初便褐色者重再便深褐色者愈重三便黒色者爲尤重色變者以其火燥也如羊血在日色中須臾變褐色久則漸變而爲黒色即此意也〈海藏〉
새 피는 선홍색이고 오래된 피는 어두운 검은색이다. 또 풍증은 푸르고 한증은 어두우며 서증은 붉고 습증은 그을음이나 지붕에서 새는 물 같은 색이라고 하였다.〈입문〉 양증에는 선혈이 넘쳐 나오고 음증에는 돼지 간 같은 것이 내려온다.〈강목〉 처음 대변에 갈색이 나오면 중하고, 다시 짙은 갈색이 나오면 더욱 중하며, 세 번째 검은색이 나오면 특히 중하다. 색이 변하는 것은 화가 말리기 때문이다. 양의 피를 햇빛 가운데 두면 잠깐 사이 갈색으로 변하고 오래되면 점차 검은색으로 변하는 것과 같은 뜻이다.〈해장〉
【 蓄血證 】
【 축혈증 】
蓄血即瘀血積蓄也 傷寒熱病身黄尿黒如狂喜忘者爲蓄血也〈仲景〉 海藏曰喜忘發狂身黄尿黒疾已甚也但小腹滿小便不利者輕也 蓄血外證痰嘔燥渇昏聵迷忘常喜湯水潄口〈直指〉 凡病日輕夜重便是瘀血又常喜潄水而不欲下咽〈入門〉 凡蓄血有上中下之別以衄嘔唾吐血爲上部血結胸中爲中部蓄血下焦爲下部血蓄上焦則善忘宜犀角地黄湯(方見下)血蓄中焦胸滿身黄漱水不欲嚥宜桃仁承氣湯(方見傷寒)血蓄下焦則發狂糞黒小腹硬痛宜抵當湯丸須取盡黒物爲效(方見傷寒) 又生地黄湯通治三焦蓄血〈海藏〉 綱目曰瘀血燥結宜用玉燭散(方見胞門) 下焦蓄血桃仁五靈脂生地黄大黄甘草利而逐之〈直指〉 沒藥蘇木水蛭虻蟲五靈脂留尖桃仁皆破瘀血〈本草〉 生韭汁善治胸膈間瘀血甚效〈丹心〉
축혈은 곧 어혈이 쌓인 것이다. 상한열병에 몸이 누렇고 소변이 검으며 미친 듯하고 잘 잊는 것은 축혈이다.〈중경〉 해장이 말하였다. “잘 잊고 광이 발작하며 몸이 누렇고 소변이 검은 것은 병이 이미 심한 것이다. 다만 아랫배가 그득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은 가볍다.” 축혈의 겉으로 드러나는 증은 담구·조갈·혼궤·미망이며 늘 탕수로 입 헹구기를 좋아한다.〈직지〉 병이 낮에는 가볍고 밤에는 심하면 곧 어혈이다. 또 늘 물로 입 헹구기를 좋아하지만 삼키려 하지 않는다.〈입문〉 축혈에는 상·중·하의 구별이 있다. 코피·구혈·타혈·토혈은 상부, 혈이 흉중에 맺힌 것은 중부, 하초에 쌓인 혈은 하부이다. 상초에 혈이 쌓이면 잘 잊으니 서각지황탕이 좋다.(처방은 아래에 보인다.) 중초에 혈이 쌓이면 가슴이 그득하고 몸이 누렇고 물로 입을 헹구되 삼키려 하지 않으니 도인승기탕이 좋다.(처방은 상한에 보인다.) 하초에 혈이 쌓이면 광이 발작하고 대변이 검으며 아랫배가 단단하고 아프니 저당탕·환이 좋으며 반드시 검은 것을 다 내보내야 효과가 있다.(처방은 상한에 보인다.) 또 생지황탕은 삼초의 축혈을 두루 치료한다.〈해장〉 『강목』에서 말하였다. “어혈이 마르고 맺힌 데는 옥촉산이 좋다.”(처방은 포문에 보인다.) 하초의 축혈은 도인·오령지·생지황·대황·감초로 통하게 하여 몰아낸다.〈직지〉 몰약·소목·수질·맹충·오령지·뾰족한 끝을 남긴 도인은 모두 어혈을 깨뜨린다.〈본초〉 생부추즙은 흉격 사이 어혈을 잘 치료하여 효과가 매우 좋다.〈단심〉
[ 生地黄湯 ] 治蓄血證脈沈細微膚冷臍下滿或狂或躁大便色黒小便自利老幼氣弱者尤宜生地黄汁一升無則用生乾地黄二兩乾漆炒烟盡半兩生藕汁半升無則用刺薊汁一升半生藍葉一握剉無則用乾末半升虻蟲二十箇炒水蛭十箇炒大黄一兩剉桃仁研半兩右水三升同熬至二升放冷分二服先服至半日許血未下再服之此藥比抵當湯丸甚輕恐抵當丸下血不止故以此湯主之〈海藏〉
[ 생지황탕 ] 축혈증에 맥이 침·세·미하고 피부가 차며 배꼽 아래가 그득하고 광하거나 조하며 대변이 검고 소변은 잘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노인·어린이와 기가 약한 사람에게 특히 좋다. 생지황즙 1되, 없으면 생건지황 2냥을 쓴다. 건칠을 연기가 다하도록 볶은 것 반 냥, 생연근즙 반 되, 없으면 자계즙 1되 반을 쓴다. 생남엽 1줌을 썰고 없으면 마른 가루 반 되를 쓴다. 맹충 20마리를 볶은 것, 수질 10마리를 볶은 것, 대황 1냥을 썬 것, 도인을 간 것 반 냥. 위의 것을 물 3되와 함께 달여 2되가 되면 식혀 두 번에 나누어 먹는다. 먼저 먹은 뒤 반나절쯤 되어도 혈이 내려오지 않으면 다시 먹는다. 이 약은 저당탕·환보다 매우 가볍다. 저당환이 혈을 내려 멈추지 않을까 염려하여 이 탕을 주치로 삼는다.〈해장〉
【 血病吉凶 】
【 혈병의 길흉 】
凡血逆行難治順行易治無潮熱者輕有潮熱者重潮盛脉大者死又曰九竅出血身熱不得臥者即死又曰凡血證陽盛則身熱多渇陰盛則身凉不渇然血陰也身凉者易愈又曰如心肺脉破血若湧泉口鼻倶出者不治〈入門〉 靈樞曰淫而脱形身熱色夭然白及後下血衃血衃篤重是爲逆又曰衄而不止脉大是爲逆又曰咳且溲血脱肉其脉小勁是爲逆又曰嘔血胸滿引背脉小而疾是爲逆又曰腹脹便血其脉大時絶是爲逆又曰咳溲血形肉脱脉搏是爲逆 東垣曰諸見血身熱脉大者難治難治者邪勝也身凉脉静者易治易治者正氣復也又曰血溢上行或唾或嘔或吐皆凶也若變而下行爲惡痢者順也上行爲逆其治難下行爲順其治易故仲景云蓄血證下血者當自愈若無病之人忽然下血利者其病進也今病血證上行而復下行爲惡利者其邪欲去是知吉也 仲景曰吐血咳逆上氣脉數而有熱不得臥者死 無故忽然瀉下惡血名曰心絶爲難治 傷寒太陽證衄血者病欲愈熱結膀胱而血自下者亦欲愈以此觀之則他病伏熱之人上焦瘀熱而作吐者亦其病之有瘳也雖然血既吐而自止則可矣〈直指〉
혈이 거슬러 운행하면 치료하기 어렵고 순하게 운행하면 치료하기 쉽다. 조열이 없으면 가볍고 있으면 중하며 조열이 성하고 맥이 대하면 죽는다. 또 “아홉 구멍에서 피가 나고 몸에 열이 있으며 눕지 못하면 곧 죽는다”고 하였다. 또 “혈증에서 양이 성하면 몸에 열이 나고 갈증이 많으며 음이 성하면 몸이 차고 갈증이 없다. 그러나 혈은 음이므로 몸이 찬 것이 낫기 쉽다”고 하였다. 또 “심폐의 맥이 터져 피가 샘처럼 솟아 입과 코에서 함께 나오면 치료하지 못한다”고 하였다.〈입문〉 『영추』에서 말하였다. “넘쳐서 형체가 빠지고 몸에 열이 나며 빛이 시들어 희고, 또 뒤로 피와 엉긴 피가 내려오며 엉긴 피가 몹시 심한 것은 역이다.” 또 “코피가 멈추지 않고 맥이 대하면 역이다”라고 하였다. 또 “기침하고 소변에 피가 나며 살이 빠지고 맥이 소하고 경하면 역이다”라고 하였다. 또 “피를 토하고 가슴이 그득하며 등으로 당기고 맥이 소하고 빠르면 역이다”라고 하였다. 또 “배가 부풀고 변혈이 있으며 맥이 대하고 때때로 끊어지면 역이다”라고 하였다. 또 “기침하고 소변에 피가 나며 형체의 살이 빠지고 맥이 치면 역이다”라고 하였다. 동원이 말하였다. “피가 나타나는 여러 증에서 몸에 열이 나고 맥이 대하면 치료하기 어렵다. 치료하기 어려운 것은 사가 이긴 것이다. 몸이 차고 맥이 고요하면 치료하기 쉽다. 치료하기 쉬운 것은 정기가 회복된 것이다.” 또 말하였다. “혈이 넘쳐 위로 가서 뱉거나 구하거나 토하는 것은 모두 흉하다. 만약 변하여 아래로 가서 나쁜 이질이 되면 순하다. 위로 가는 것은 역이므로 치료하기 어렵고 아래로 가는 것은 순이므로 치료하기 쉽다. 그러므로 중경은 축혈증에 혈이 내려오면 저절로 낫는다고 하였다. 병이 없는 사람이 갑자기 피를 설사하면 그 병이 진행하는 것이다. 지금 혈증이 위로 갔다 다시 아래로 가서 나쁜 이질이 된 것은 사가 떠나려는 것이므로 길함을 알 수 있다.” 중경이 말하였다. “토혈·해역·상기가 있고 맥이 삭하며 열이 있고 눕지 못하면 죽는다.” 까닭 없이 갑자기 나쁜 피를 설사하는 것을 심절이라 하며 치료하기 어렵다. 상한 태양증에 코피가 나는 것은 병이 나으려는 것이고 열이 방광에 맺혔는데 혈이 저절로 내려오는 것도 나으려는 것이다. 이로 보면 다른 병에 열이 잠복한 사람도 상초의 어열 때문에 토하는 것은 병이 나아지는 것이다. 그러나 피를 이미 토하고 저절로 멈추어야 괜찮다.〈직지〉
【 亡血脱血證 】
【 망혈·탈혈증 】
靈樞曰鼻頭色白者亡血也又曰衝脉爲血之海血海不足則身少血色面無精光又曰血脱者色白夭然不澤其脉空虚 内經曰臂多靑脈曰脱血又曰安臥脉盛謂之脱血 東垣曰六脉弦細而澁按之空虚其色必白而夭不澤者脱血也通用四物湯(方見下)三才丸
『영추』에서 말하였다. “코끝이 흰 것은 망혈이다.” 또 “충맥은 혈의 바다이니 혈해가 부족하면 몸에 혈색이 적고 얼굴에 정광이 없다”고 하였다. 또 “혈이 빠지면 빛이 희고 시들어 윤택하지 않으며 맥이 공허하다”고 하였다. 『내경』에서 말하였다. “팔에 푸른 맥이 많은 것을 탈혈이라 한다.” 또 “편안히 누워 있으면서 맥이 성한 것을 탈혈이라 한다”고 하였다. 동원이 말하였다. “여섯 맥이 현세하고 삽하며 누르면 공허하고 그 빛이 반드시 희고 시들어 윤택하지 않은 것은 탈혈이다.” 사물탕(처방은 아래에 보인다.)·삼재환을 두루 쓴다.
[ 三才丸 ] 補血虚天門冬熟地黄人參各等分右爲末蜜丸梧子大毎服百丸酒飮任下〈綱目〉
[ 삼재환 ] 혈허를 보한다. 천문동·숙지황·인삼 각각 같은 분량. 위의 것을 가루 내고 꿀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매번 100환을 술이나 미음 중 편한 것으로 먹는다.〈강목〉
【 衄血 】
【 코피 】
脾通於腦血上溢於腦所以從鼻而出兼以陽明熱鬱則口鼻倶出也又曰衄血出於肺宜莎芎散三黄補血湯鷄蘇散陶氏生地芩連湯保命生地黄散(方見通治)淸衄湯解鬱湯〈入門〉 丹谿曰衄血以凉血行血爲主犀角地黄湯入鬱金加片芩升麻 東垣曰衄血出於肺犀角升麻梔子黄芩芍藥生芐紫菀丹參阿膠之類主之 内經曰脾移熱於肝則爲驚衄又曰春善病鼽衄又曰少陰所至爲衄衊又曰陽明厥逆喘咳身熱善驚衄吐血 衄不止以麝香散及諸藥塞鼻又用止血諸方法 傷寒當汗不汗熱盛迫血必爲衄宜麻黄升麻湯麻黄桂枝湯滑石丸鼻流涕久成衄宜犀角地黄湯〈入門〉
비는 뇌에 통하므로 혈이 뇌로 넘쳐 올라 코에서 나온다. 겸하여 양명의 열이 울체하면 입과 코에서 모두 나온다. 또 코피는 폐에서 나온다고 하였다. 사궁산·삼황보혈탕·계소산·도씨생지금련탕·보명생지황산(처방은 통치에 보인다.)·청뉵탕·해울탕이 좋다.〈입문〉 단계가 말하였다. “코피는 혈을 식히고 운행시키는 것을 위주로 하니 서각지황탕에 울금을 넣고 편금·승마를 더한다.” 동원이 말하였다. “코피는 폐에서 나오니 서각·승마·치자·황금·작약·생지황·자완·단삼·아교 같은 것으로 주치한다.” 『내경』에서 말하였다. “비가 간으로 열을 옮기면 놀람과 코피가 된다.” 또 “봄에는 구뉵을 잘 앓는다”고 하였다. 또 “소음이 이르는 곳에서는 뉵멸이 된다”고 하였다. 또 “양명궐역에는 숨차고 기침하며 몸에 열이 나고 잘 놀라며 코피와 토혈이 있다”고 하였다. 코피가 멎지 않으면 사향산 및 여러 약으로 코를 막고 또 여러 지혈법을 쓴다. 상한에 땀을 내야 하는데 내지 않으면 열이 성하여 혈을 핍박하므로 반드시 코피가 된다. 마황승마탕·마황계지탕·활석환이 좋다. 콧물이 오래 흘러 코피가 된 데는 서각지황탕이 좋다.〈입문〉
[ 莎芎散 ] 治衄血香附子四兩川芎二兩右爲末毎二錢茶淸調下不以時 丹谿心法芎附飮同香附開鬱行氣使邪火散於經絡川芎和血通肝使血歸於肝藏血歸火散其血立止〈入門〉
[ 사궁산 ] 코피를 치료한다. 향부자 4냥, 천궁 2냥. 위의 것을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맑은 찻물에 타서 때를 가리지 않고 먹는다. 『단계심법』의 궁부음과 같다. 향부는 울체를 열고 기를 운행시켜 사화를 경락에 흩어지게 하고, 천궁은 혈을 조화롭게 하고 간을 통하게 하여 혈이 간장으로 돌아가게 한다. 혈이 돌아가고 화가 흩어지면 그 피가 곧 멎는다.〈입문〉
[ 三黄補血湯 ] 治六脉虚芤而衄吐血升麻白芍藥各二錢熟地黄一錢當歸川芎各七分半生地黄柴胡黄芪牡丹皮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丹心〉
[ 삼황보혈탕 ] 여섯 맥이 허하고 규하면서 코피와 토혈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승마·백작약 각각 2돈, 숙지황 1돈, 당귀·천궁 각각 7푼 반, 생지황·시호·황기·목단피 각각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단심〉
[ 鷄蘇散 ] 治衄血不止乃肺金受相火所制然也鷄蘇葉黄芪生地黄阿膠珠白茅根各一錢麥門冬桔梗蒲黄炒貝母炒桑白皮甘草炙各五分右剉作一貼薑三片水煎服兼以黄丹吹入鼻〈正傳〉
[ 계소산 ] 코피가 멈추지 않는 것을 치료하니 폐금이 상화의 제어를 받아 그러한 것이다. 계소엽·황기·생지황·아교주·백모근 각각 1돈, 맥문동·길경·포황을 볶은 것·패모를 볶은 것·상백피·감초를 구운 것 각각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물에 달여 먹으며 아울러 황단을 코에 불어 넣는다.〈정전〉
[ 陶氏生地芩連湯 ] 治鼻衄成流不止失血過多譫語失神閉目撮空不省人事生地黄黄芩黄連梔子川芎赤芍藥柴胡桔梗犀角鎊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大棗一枚同煎臨服以藕汁磨墨汁調服〈入門〉
[ 도씨생지금련탕 ] 코피가 줄지어 흘러 멎지 않고 실혈이 지나치게 많아 섬어하고 신을 잃으며 눈을 감고 허공을 움켜쥐고 사람 일을 모르는 것을 치료한다. 생지황·황금·황련·치자·천궁·적작약·시호·길경·서각을 깎은 것·감초 각각 1돈.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대추 1개와 함께 달이고 먹을 때 연근즙에 먹을 간 즙을 타 먹는다.〈입문〉
[ 淸衄湯 ] 治衄血當歸赤芍藥生地黄香附子黄芩梔子側栢葉各一錢黄連七分赤茯苓桔梗各五分生甘草三分藕節五箇右剉作一貼水煎入童便調服〈回春〉
[ 청뉵탕 ] 코피를 치료한다. 당귀·적작약·생지황·향부자·황금·치자·측백엽 각각 1돈, 황련 7푼, 적복령·길경 각각 5푼, 생감초 3푼, 우절 5개.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이고 동변을 넣어 타 먹는다.〈회춘〉
[ 解鬱湯 ] 治衄血柴胡黄連黄芩黄芪地骨皮生地黄熟地黄白芍藥各一錢右剉水煎服〈入門〉
[ 해울탕 ] 코피를 치료한다. 시호·황련·황금·황기·지골피·생지황·숙지황·백작약 각각 1돈. 위의 것을 썰어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 犀角地黄湯 ] 治衄吐血不止及上焦瘀血面黄大便黒能消化瘀血生地黄三錢赤芍藥二錢犀角鎊牡丹皮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回春加當歸黄芩黄連各一錢尤佳
[ 서각지황탕 ] 코피·토혈이 멎지 않는 것 및 상초의 어혈로 얼굴이 누렇고 대변이 검은 것을 치료하며 어혈을 없앨 수 있다. 생지황 3돈, 적작약 2돈, 서각을 깎은 것·목단피 각각 1돈.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회춘』에서는 당귀·황금·황련을 각각 1돈 더하면 더욱 좋다고 하였다.
[ 麻黄升麻湯 ] 治傷寒表未解熱鬱作衄俗呼謂紅汗麻黄升麻赤芍藥黄芩石膏赤茯苓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薑三片水煎熱服微汗〈入門〉
[ 마황승마탕 ] 상한에 표가 풀리지 않고 열이 울체하여 코피가 나는 것을 치료하니 속칭 홍한이라 부른다. 마황·승마·적작약·황금·석고·적복령·감초 각각 1돈.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물에 달여 뜨겁게 먹고 약간 땀을 낸다.〈입문〉
[ 麻黄桂枝湯 ] 治傷寒不得汗作衄又治感寒衄吐血麻黄白芍藥黄芪甘草炙各一錢桂枝當歸各五分麥門冬人參各三分五味子五粒右剉作一貼水煎服〈東垣〉
[ 마황계지탕 ] 상한에 땀을 내지 못하여 코피가 나는 것을 치료하며 한에 감촉되어 코피·토혈이 나는 것도 치료한다. 마황·백작약·황기·감초(구운 것) 각각 1돈, 계지·당귀 각각 5푼, 맥문동·인삼 각각 3푼, 오미자 5알.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동원〉
[ 麝香散 ] 治衄血不止白礬枯白龍骨各三錢麝香一分半右爲細末毎用少許先以冷水洗淨鼻内然後吹入鼻中或以濕紙蘸藥塞鼻尤妙〈得效〉 百草霜細末二錢水調服名曰黒神散又吹入鼻中 衄不止蒲黄炒或血竭末或油髮灰末或人中白末並吹入鼻中〈本草〉
[ 사향산 ] 코피가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백반을 고한 것·백용골 각각 3돈, 사향 1푼 반. 위의 것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조금씩 쓴다. 먼저 찬물로 코 안을 깨끗이 씻은 뒤 코 안에 불어 넣거나 젖은 종이에 약을 묻혀 코를 막으면 더욱 묘하다.〈득효〉 백초상을 곱게 가루 낸 것 2돈을 물에 타 먹는 것을 흑신산이라 하며 또 코 안에 불어 넣는다. 코피가 멈추지 않으면 볶은 포황·혈갈가루·유발회가루·인중백가루 가운데 어느 것이든 코 안에 불어 넣는다.〈본초〉
[ 滑石丸 ] 治傷寒不得汗以致鼻衄纔見血急用此止之滑石末飯丸梧子大毎十丸微嚼破新水嚥下立止〈綱目〉
[ 활석환 ] 상한에 땀을 내지 못하여 코피가 나는 것을 치료한다. 피가 보이자마자 급히 이것으로 멎게 한다. 활석가루를 밥으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매번 10환을 조금 씹어 부수고 새 물로 삼키면 곧 멎는다.〈강목〉
[ 止衄法 ] 治鼻衄久不止諸藥無效神效以大白紙一張或二張作十數摺冷水浸濕置頂中以熱熨斗熨之至一二重紙乾則血立止〈東垣〉 治衄百藥不止用線緊扎手中指中節如左鼻出血扎右手中指右鼻出血扎左手中指如兩鼻出血左右倶扎之一方用色線〈種杏〉 治衄不止白芨爲末冷水調塗山根上(兩眉間也)立止仍以冷水調三錢服之尤妙又方大蒜一枚細研作餠子如錢大左鼻出血貼左脚心右鼻出血貼右脚心如兩鼻皆出貼兩脚心血止即洗去〈本草〉 洪寶膏治衄血不止取藥冷水調塗後頂上最絶血路(方見回春)
[ 코피 멎게 하는 법 ] 코피가 오래 멎지 않고 여러 약이 효과 없는 것을 치료하는 데 신효하다. 큰 흰 종이 1장 또는 2장을 십수 겹으로 접어 찬물에 적시고 머리 꼭대기 가운데 두어 뜨거운 다리미로 다린다. 종이 한두 겹이 마르면 피가 곧 멎는다.〈동원〉 온갖 약으로도 멎지 않는 코피를 치료할 때 실로 손의 가운뎃손가락 가운데 마디를 단단히 묶는다. 왼쪽 코에서 피가 나면 오른손 가운뎃손가락을 묶고 오른쪽 코에서 피가 나면 왼손 가운뎃손가락을 묶는다. 두 코에서 나면 좌우를 모두 묶는다. 다른 처방에서는 색실을 쓴다.〈종행〉 코피가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할 때 백급을 가루 내고 찬물에 개어 산근 위, 곧 두 눈썹 사이에 바르면 곧 멎는다. 아울러 3돈을 찬물에 타 먹으면 더욱 묘하다. 또 다른 처방은 마늘 1개를 곱게 갈아 동전 크기의 떡처럼 만든다. 왼쪽 코에서 피가 나면 왼발 발바닥에 붙이고 오른쪽 코에서 피가 나면 오른발 발바닥에 붙이며 두 코에서 모두 나면 두 발바닥에 붙인다. 피가 멎으면 곧 씻어 낸다.〈본초〉 홍보고는 코피가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약을 찬물에 개어 후정 위에 바르면 혈로를 가장 잘 끊는다.(처방은 『회춘』에 보인다.)
【 嘔血吐血 】
【 구혈·토혈 】
成椀有聲者爲嘔成盆無聲者爲吐〈入門〉 嘔吐血出於胃實者犀角地黄湯虚者小建中湯(方見虚勞)加黄連主之〈丹心〉 千金曰吐血有三種有内衄有肺疽有傷胃内衄者出血如鼻衄但不從鼻孔出是近從心肺間流入胃中或如豆羹汁或如切 血凝停胃中因滿悶便吐或數斗至一石者是也得之於勞倦飮食過傷也肺疽者或飮酒之後毒熱滿悶吐之時血從吐後出或一合半升一升是也傷胃者因飮食大飽之後胃冷不能消化便煩悶強嘔吐使所食之物與氣共上衝蹙因傷裂胃口吐血鮮赤腹亦絞痛自汗其脉緊而數者爲難治 傷胃吐血宜理中湯(方見寒門)加川芎乾葛肺疽吐血宜葛黄丸内衄吐血實者三黄瀉心湯加生地黄虚者茯苓補心湯人參救肺散 仲景曰酒客咳者必致吐血此因極飮過度所致即肺疽之屬也 暴吐紫黒血成塊者此因熱傷血瘀於中吐出爲好四物湯合黄連解毒湯(方見寒門)調之又曰吐血覺胸中氣塞桃仁承氣湯(方見寒門)下之〈丹心〉 火載血上錯經妄行四物湯加山梔童便薑汁薑汁童便吐血要藥也〈丹心〉 吐血火病也雖挾痰只治火則血止〈入門〉 汗乃心液熱則變紅而逆出上竅傷寒失汗則熱毒入藏化爲瘀血從口吐出多屬陽明凡見目紅骨熱神昏狂譫胸腹急滿皆血證也輕者犀角地黄湯加黄芩梔子茅根藕節重者桃仁承氣湯抵當湯丸(方見寒門)〈入門〉 吐血宜大薊飮子蓮心散是齊白朮散天門冬湯口鼻倶出宜四生丸蚌霜散黒神散側柏散藕汁散七生湯淸熱解毒湯花蘂石散五神湯狗膽丸
사발만큼 되고 소리가 나는 것을 구혈이라 하며, 대야만큼 되고 소리가 없는 것을 토혈이라 한다.〈입문〉 구토하는 피는 위에서 나온다. 실한 경우에는 서각지황탕, 허한 경우에는 소건중탕(처방은 허로에 나온다)에 황련을 더하여 주로 치료한다.〈단심〉 『천금』에서 말하였다. “토혈에는 세 가지가 있으니 내뉵·폐저·상위가 있다. 내뉵은 피가 코피처럼 나오되 다만 콧구멍에서 나오지 않는 것이다. 가까이 심과 폐 사이에서 위 속으로 흘러 들어간 것이며, 혹은 콩국물 같고 혹은 ‘자른  [비유 대상 미상]’ 것과 같다. 피가 엉겨 위 속에 머물러 가득하고 답답해지므로 곧 토하며, 혹은 여러 말에서 한 석에 이르기도 하는 것이 이것이다. 이는 피로하거나 음식으로 지나치게 상하여 생긴다. 폐저는 혹 술을 마신 뒤 독열로 가득하고 답답해져 토할 때 피가 토한 뒤에 나오는 것으로, 혹 1홉·반 되·1되가 나오는 것이다. 상위는 음식을 매우 배불리 먹은 뒤 위가 차서 소화하지 못하므로 괴롭고 답답하여 억지로 구토하다가, 먹은 것이 기와 함께 위로 치받아 압박하여 위의 입구를 상하고 찢게 되는 것이다. 토하는 피가 선홍색이고 배도 쥐어짜듯 아프며 저절로 땀이 난다. 그 맥이 긴하고 삭한 경우는 치료하기 어렵다.” 위를 상하여 토혈하는 데에는 이중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 천궁·건갈을 더하는 것이 좋다. 폐저로 토혈하는 데에는 갈황환이 좋다. 내뉵으로 토혈할 때 실한 경우에는 삼황사심탕에 생지황을 더하고, 허한 경우에는 복령보심탕·인삼구폐산을 쓴다. 중경이 말하였다. “술을 즐기는 사람이 기침하면 반드시 토혈하게 된다. 이는 술을 극도로 지나치게 마셔 생긴 것이니 곧 폐저에 속한다.” 갑자기 자흑색 피를 덩어리로 토하는 것은 열이 혈을 상하여 속에 어혈이 생긴 까닭이므로 토하여 나오는 것이 좋다. 사물탕과 황련해독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을 합하여 조리한다. 또 말하였다. “토혈하면서 가슴속의 기가 막힘을 느끼면 도인승기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으로 아래로 내린다.”〈단심〉 화가 혈을 싣고 올라가 경맥을 어긋나 함부로 운행하게 하므로 사물탕에 산치자·동변·생강즙을 더한다. 생강즙·동변은 토혈의 요긴한 약이다.〈단심〉 토혈은 화의 병이다. 비록 담을 끼었더라도 화만 치료하면 피가 멎는다.〈입문〉 땀은 심의 액인데 열이 있으면 붉게 변하여 위쪽 구멍으로 거슬러 나온다. 상한에 땀을 내지 못하면 열독이 장으로 들어가 어혈로 변하여 입으로 토해 나오며, 대부분 양명에 속한다. 눈이 붉고 뼈에 열이 나며 정신이 흐리고 광란하여 헛소리를 하며 가슴과 배가 팽팽하고 그득한 것은 모두 혈증이다. 가벼운 경우에는 서각지황탕에 황금·치자·모근·우절을 더하고, 심한 경우에는 도인승기탕·저당탕·저당환을 쓴다(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입문〉 토혈에는 대계음자·연심산·시제백출산·천문동탕이 좋다. 입과 코에서 모두 나오는 경우에는 사생환·방상산·흑신산·측백산·우즙산·칠생탕·청열해독탕·화예석산·오신탕·구담환이 좋다.
[ 葛黄丸 ] 一名葛連丸治飮酒多積熱以致吐衄血垂死者黄連四兩葛花二兩無則葛根代之右爲末用大黄末水熬成膏和丸梧子大温水下百丸〈回春〉
[ 갈황환 ] 갈련환이라고도 한다. 술을 많이 마셔 열이 쌓임으로써 토혈·코피로 죽어 가는 것을 치료한다. 황련 4냥, 갈화 2냥이며 없으면 갈근으로 대신한다. 위의 것을 가루 내고 대황가루를 물에 졸여 만든 고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따뜻한 물로 100환을 먹는다.〈회춘〉
[ 三黄瀉心湯 ] 治吐血大作此乃熱之甚也大黄三錢黄連黄芩各一錢加生地黄二錢右剉作一貼水煎服〈仲景〉 心氣不足吐衄血用瀉心湯何也曰心氣獨不足則不當吐衄也此乃邪熱因不足而客之故爲吐衄以寒泄其熱以苦補其心盖兩全之義也〈東垣〉
[ 삼황사심탕 ] 토혈이 크게 일어나는 것을 치료하니 이는 열이 심한 것이다. 대황 3돈, 황련·황금 각각 1돈에 생지황 2돈을 더한다.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중경〉 심기가 부족한 토혈·코피에 사심탕을 쓰는 것은 어째서인가? 답하였다. “심기만 부족하면 토혈·코피가 나지 않아야 한다. 이는 사열이 부족함을 틈타 머문 것이므로 토혈·코피가 난다. 찬 것으로 그 열을 내보내고 쓴 것으로 그 심을 보하는 것이니 양쪽을 온전히 하는 뜻이다.”〈동원〉
[ 茯苓補心湯 ] 治勞心吐血白芍藥二錢熟地黄一錢半當歸一錢三分川芎白茯苓人參前胡半夏各七分陳皮枳殼桔梗乾葛紫蘇葉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薑五片棗二枚煎服〈三因〉
[ 복령보심탕 ] 노심으로 토혈하는 것을 치료한다. 백작약 2돈, 숙지황 1돈 반, 당귀 1돈 3푼, 천궁·백복령·인삼·전호·반하 각각 7푼, 진피·지각·길경·건갈·자소엽·감초 각각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5쪽, 대추 2개와 달여 먹는다.〈삼인〉
[ 人參救肺散 ] 一名救脉散治虚勞吐血人參黄芪白芍藥熟地黄當歸梢各一錢升麻柴胡蒼朮陳皮蘇木甘草炙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東垣〉
[ 인삼구폐산 ] 구맥산이라고도 한다. 허로의 토혈을 치료한다. 인삼·황기·백작약·숙지황·당귀초 각각 1돈, 승마·시호·창출·진피·소목·감초(구운 것) 각각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동원〉
[ 大薊飮子 ] 一名大薊散治辛熱物傷肺胃嘔吐血名曰肺疽大薊根桑白皮犀角升麻蒲黄炒杏仁桔梗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丹心〉
[ 대계음자 ] 대계산이라고도 한다. 맵고 뜨거운 것이 폐위를 상하여 피를 구토하는 것을 치료하며 이를 폐저라 한다. 대계근·상백피·서각·승마·포황(볶은 것)·행인·길경·감초 각각 1돈.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단심〉
[ 蓮心散 ] 治勞心吐血蓮子心五十箇糯米五十粒右爲末酒調服〈得效〉
[ 연심산 ] 노심으로 토혈하는 것을 치료한다. 연자심 50개, 찹쌀 50알. 위의 것을 가루 내어 술에 타 먹는다.〈득효〉
[ 是齊白朮散 ] 治飮食過度負重用力傷胃吐血白朮二錢人參白茯苓黄芪各一錢山藥百合各七分半甘草五分前胡柴胡各二分半右剉作一貼薑三片棗二枚水煎服〈簡易〉
[ 시제백출산 ] 음식이 지나치거나 무거운 것을 지고 힘을 써 위를 상하여 토혈하는 것을 치료한다. 백출 2돈, 인삼·백복령·황기 각각 1돈, 산약·백합 각각 7푼 반, 감초 5푼, 전호·시호 각각 2푼 반.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대추 2개와 물에 달여 먹는다.〈간이〉
[ 天門冬湯 ] 治思慮傷心吐衄血天門冬遠志白芍藥藕節麥門冬黄芪阿膠珠沒藥當歸生地黄各七分人參甘草各三分右剉作一貼薑三片水煎服〈濟生〉
[ 천문동탕 ] 사려가 심을 상하여 토혈·코피가 나는 것을 치료한다. 천문동·원지·백작약·우절·맥문동·황기·아교주·몰약·당귀·생지황 각각 7푼, 인삼·감초 각각 3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물에 달여 먹는다.〈제생〉
[ 四生丸 ] 治吐衄血陽乘於陰血熱妄行生荷葉生艾葉生側柏葉生地黄葉各等分右爛搗取如鷄子大毎一丸水一盞煎服或鹽湯化服〈丹心〉一方無荷葉有生薄荷
[ 사생환 ] 토혈·코피를 치료하니 양이 음을 타고 눌러 혈이 열하여 함부로 운행하는 것이다. 생하엽·생애엽·생측백엽·생지황엽 각각 같은 분량. 위의 것을 짓찧어 달걀 크기로 취한다. 매번 1환을 물 1잔에 달여 먹거나 소금탕에 풀어 먹는다.〈단심〉 다른 처방에는 하엽이 없고 생박하가 있다.
[ 蚌霜散 ] 治傷損吐血及酒食醉飽後低頭掬損血妄行口鼻倶出(方見諸傷)
[ 방상산 ] 손상으로 토혈하는 것 및 술과 음식으로 취하고 배부른 뒤 고개를 숙이고 움켜쥐어 상하여 혈이 함부로 운행해 입과 코에서 모두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처방은 제상에 보인다.)
[ 黒神散 ] 治傷損大吐血口鼻倶出深村鍋底百草霜右爲末毎二錢糯米飮調服〈得效〉一方取三錢冷水調下
[ 흑신산 ] 손상으로 크게 토혈하여 입과 코에서 모두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깊은 마을의 솥바닥에 있는 백초상. 위의 것을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찹쌀미음에 타 먹는다.〈득효〉 다른 처방에서는 3돈을 취하여 찬물에 타 먹는다.
[ 側柏散 ] 治内損心肺吐血下血其出如涌泉口鼻皆流須臾不救則死服此即安側柏葉蒸乾二兩半荊芥穗燒灰人參各一兩右爲末毎三錢入白麪二錢新汲水調如稀糊啜服〈經驗〉
[ 측백산 ] 안으로 심폐를 손상하여 토혈·하혈이 샘처럼 솟아 입과 코에서 모두 흐르는 것을 치료한다. 잠깐 사이 구하지 못하면 죽는데 이것을 먹으면 곧 편안해진다. 측백엽을 쪄 말린 것 2냥 반, 형개수를 태운 재·인삼 각각 1냥. 위의 것을 가루 내어 매번 3돈에 흰 밀가루 2돈을 넣고 새로 길은 물에 묽은 풀처럼 타서 홀짝여 먹는다.〈경험〉
[ 藕汁散 ] 治吐衄血不止生藕汁生地黄汁大薊汁各三合生蜜半匙右件調和毎服一小鍾〈濟生〉
[ 우즙산 ] 토혈·코피가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생연근즙·생지황즙·대계즙 각각 3홉, 생꿀 반 숟가락. 위의 것들을 고루 섞어 매번 작은 잔 하나씩 먹는다.〈제생〉
[ 七生湯 ] 治血出口鼻如泉涌諸藥不效生地黄生荷葉生藕節生韭菜生茅根各一兩生薑五錢右倶擣取自然汁一椀濃磨京墨與汁同服〈回春〉
[ 칠생탕 ] 피가 입과 코에서 샘처럼 솟고 여러 약이 효과 없는 것을 치료한다. 생지황·생하엽·생우절·생부추·생모근 각각 1냥, 생강 5돈. 위의 것을 모두 찧어 자연즙 1사발을 취하고 경묵을 진하게 갈아 그 즙과 함께 먹는다.〈회춘〉
[ 淸熱解毒湯 ] 治吐衄血升麻二錢生地黄一錢半黄栢赤芍藥牡丹皮各七分乾葛黄連黄芩桔梗梔子連翹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薑三片水煎服〈醫鑑〉
[ 청열해독탕 ] 토혈·코피를 치료한다. 승마 2돈, 생지황 1돈 반, 황백·적작약·목단피 각각 7푼, 건갈·황련·황금·길경·치자·연교·감초 각각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물에 달여 먹는다.〈의감〉
[ 花蘂石散 ] 治虚勞吐血五内崩損涌出升斗者花蘂石火煆研如粉右取童尿一種煎温調三錢或五錢服之如男用酒一半女用醋一半與童尿和服使瘀血化爲黄水繼以他藥調治〈可久〉
[ 화예석산 ] 허로로 토혈하고 오내가 무너지고 손상되어 피가 되·말 단위로 솟아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화예석을 불에 달구고 가루처럼 간다. 동뇨 ‘일종(一種: 수량 또는 종류 표현인지 미상)’을 취하여 달여 따뜻하게 하고 약가루 3돈 또는 5돈을 타 먹는다. 남자라면 술 반, 여자라면 식초 반을 동뇨와 섞어 먹어 어혈이 누런 물로 변하게 하고, 이어 다른 약으로 조리하여 치료한다.〈가구〉
[ 五神湯 ] 治婦人吐血生藕汁刺薊汁生地黄汁白蜜各一盞生薑汁半盞右同煎三兩沸毎取一小盞調炒白麪一錢服〈雲岐〉
[ 오신탕 ] 부인의 토혈을 치료한다. 생연근즙·자계즙·생지황즙·백밀 각각 1잔, 생강즙 반 잔. 위의 것을 함께 두세 번 끓어오르게 달여 매번 작은 잔 하나를 취하고 볶은 흰 밀가루 1돈을 타 먹는다.〈운기〉
[ 狗膽丸 ] 治連日吐血不止五靈脂爲末狗膽汁和丸芡實大毎一丸薑酒化下不得漱口急進白粥不可太多〈入門〉
[ 구담환 ] 연일 토혈이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오령지를 가루 내고 개의 쓸개즙으로 반죽하여 검실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생강술에 풀어 먹는다. 입을 헹구어서는 안 되며 급히 흰죽을 먹되 너무 많아서는 안 된다.〈입문〉
[ 一方 ] 治吐血不止將本人血聞不臭可治若臭不可治也將本人吐的血取來用磁鍋焙乾爲末毎服一錢或一錢二分以麥門冬煎湯調下血即止〈回春〉
[ 또 하나의 처방 ] 토혈이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본인의 피 냄새를 맡아 악취가 없으면 치료할 수 있고 악취가 있으면 치료할 수 없다. 본인이 토한 피를 가져와 자기 냄비에 불에 말려 가루 낸다. 매번 1돈 또는 1돈 2푼을 맥문동을 달인 탕에 타 먹으면 피가 곧 멎는다.〈회춘〉
[ 薄厥證 ] 入門曰一人素無病 忽吐血半斗 脉弦急 陳景魁示之曰薄厥證也 得於大怒氣逆陰陽奔 倂用六鬱湯而得愈(方見積聚)
[ 박궐증 ] 『입문』에서 말하였다. “어떤 사람이 평소 병이 없다가 갑자기 피 반 말을 토하고 맥이 현급하였다. 진경괴가 일러 말하였다. ‘박궐증이다. 크게 노하여 기가 거슬러 올라 음양이 달려 몰린 데서 얻었다.’ 육울탕을 써서 나았다.”(처방은 적취에 보인다.)
【 咳血嗽血唾血咯血 】
【 해혈·수혈·타혈·각혈 】
咳血者咳甚出血本於肺龍腦鷄蘇丸鷄蘇散(方見上)玄霜膏 嗽血者痰嗽帶血本於脾六君子湯加桑白皮片芩枳殼五味子有火者加味逍遙散(六君子湯方見痰飮) 唾血者鮮血隨唾而出本於腎滋陰降火湯(方見火門)唾中有紅絲乃是肺痿難治 咯血者咯出血屑或咯而不出甚咯則出或帶紅絲細如線此精血竭也四物湯加竹瀝薑汁童便靑黛或滋陰降火湯保命生地黄散(方見下)聖餠子〈入門〉 先見紅後見痰多是陰虚火動痰不下降四物湯加貝母天花粉以化痰山梔仁麥門冬牡丹皮以降火先痰嗽後見紅多是痰火積熱降痰火爲急宜山梔地黄湯 痰嗽涎帶血出此胃口熱血蒸而出重者山梔輕者藍實〈丹心〉 先吐痰後見血是積熱宜淸肺湯先吐血後見痰是陰虚宜滋陰降火湯〈回春〉 咳嗽唾咯血宜龍腦鷄蘇丸河間生地黄散淸火滋陰湯淸咳湯淸咯湯淸唾湯坎离膏(方見下)玄霜雪梨膏恩袍散
해혈은 기침이 심하여 피가 나오는 것으로 폐에 근본을 두니 용뇌계소환·계소산(처방은 위에 보인다.)·현상고를 쓴다. 수혈은 담수에 피가 섞이는 것으로 비에 근본을 두니 육군자탕에 상백피·편금·지각·오미자를 더한다. 화가 있는 데는 가미소요산을 쓴다.(육군자탕 처방은 담음에 보인다.) 타혈은 선혈이 침을 따라 나오는 것으로 신에 근본을 두니 자음강화탕을 쓴다.(처방은 화문에 보인다.) 침에 붉은 실 같은 것이 있으면 곧 폐위로 치료하기 어렵다. 각혈은 피 부스러기를 뱉거나 뱉으려 해도 나오지 않다가 심하게 뱉으면 나오거나, 실처럼 가는 붉은 줄이 섞이는 것이니 정혈이 고갈된 것이다. 사물탕에 죽력·생강즙·동변·청대를 더하거나 자음강화탕·보명생지황산(처방은 아래에 보인다.)·성병자를 쓴다.〈입문〉 먼저 붉은 것을 보고 뒤에 담을 보는 것은 대부분 음허화동으로 담이 내려가지 않는 것이니 사물탕에 패모·천화분을 더하여 담을 변화시키고 산치인·맥문동·목단피로 화를 내린다. 먼저 담수가 있다가 뒤에 붉은 것을 보는 것은 대부분 담화의 적열이니 담화를 내리는 것이 급하여 산치지황탕이 좋다. 담수의 침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은 위구의 뜨거운 혈이 쪄서 나오는 것이니 중하면 산치, 가벼우면 남실을 쓴다.〈단심〉 먼저 담을 토하고 뒤에 피를 보는 것은 적열이니 청폐탕이 좋고, 먼저 피를 토하고 뒤에 담을 보는 것은 음허이니 자음강화탕이 좋다.〈회춘〉 해·수·타·각혈에는 용뇌계소환·하간생지황산·청화자음탕·청해탕·청각탕·청타탕·감리고(처방은 아래에 보인다.)·현상설리고·은포산이 좋다.
[ 龍腦鷄蘇丸 ] 治咳嗽唾咯血薄荷一斤麥門冬四兩蒲黄阿膠各二兩甘草一兩半人參黄芪各一兩右爲末別以柴胡木通各二兩剉用湯半椀浸二宿取汁用蜜二斤煉一二沸入生乾地黄末六兩攪匀入柴胡木通汁慢火熬成膏然後將前藥末同搜和爲丸豌豆大熟水下二十丸〈局方〉
[ 용뇌계소환 ] 해·수·타·각혈을 치료한다. 박하 1근, 맥문동 4냥, 포황·아교 각각 2냥, 감초 1냥 반, 인삼·황기 각각 1냥. 위의 것을 가루 낸다. 별도로 시호·목통 각각 2냥을 썰어 끓인 물 반 사발에 이틀 밤 담가 즙을 취한다. 꿀 2근을 한두 번 끓어오르게 졸이고 생건지황가루 6냥을 넣어 고루 저은 뒤 시호·목통즙을 넣고 약한 불로 졸여 고를 만든다. 그런 뒤 앞의 약가루와 함께 섞어 반죽하여 완두 크기의 환을 만든다. 끓인 물로 20환을 먹는다.〈국방〉
[ 玄霜膏 ] 治咯血吐血虚勞嗽神效烏梅汁梨汁枾霜白砂糖白蜜蘿葍汁各四兩生薑汁一兩赤茯苓末八兩用乳汁浸晒九次款冬花紫菀末各二兩共入砂鍋内熬成膏丸如彈子大毎一丸臨臥含化嚥下〈入門〉
[ 현상고 ] 각혈·토혈·허로수를 치료하는 데 신효하다. 오매즙·배즙·시상·백사탕·백밀·무즙 각각 4냥, 생강즙 1냥, 적복령가루 8냥을 젖즙에 담갔다 볕에 말리기를 아홉 번 한 것, 관동화·자완가루 각각 2냥. 함께 사기 냄비에 넣고 졸여 고를 만들고 탄자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잠자리에 들 무렵 입에 머금어 녹여 삼킨다.〈입문〉
[ 加味逍遙散 ] 治痰中見血牡丹皮白朮各一錢半當歸赤芍藥桃仁貝母各一錢山梔黄芩各八分桔梗七分靑皮五分甘草三分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 가미소요산 ] 담 속에 피가 보이는 것을 치료한다. 목단피·백출 각각 1돈 반, 당귀·적작약·도인·패모 각각 1돈, 산치·황금 각각 8푼, 길경 7푼, 청피 5푼, 감초 3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 聖餠子 ] 治咯血杏仁四十粒去皮尖研細同黄蠟炒入靑黛一錢揑作餠子用時以乾枾一枚破開以餠置其中合定濕紙包煨研爛米飮調服〈正傳〉
[ 성병자 ] 각혈을 치료한다. 행인 40알의 껍질과 뾰족한 끝을 버리고 곱게 갈아 황랍과 함께 볶은 뒤 청대 1돈을 넣고 빚어 떡을 만든다. 쓸 때 곶감 1개를 쪼개 그 안에 떡을 넣고 합하여 고정하고 젖은 종이로 싸서 외한 뒤 짓갈아 미음에 타 먹는다.〈정전〉
[ 山梔地黄湯 ] 治先吐痰後見血宜以降痰火爲急山梔仁一錢二分生地黄赤芍藥知母貝母瓜蔞仁各一錢天花粉牡丹皮麥門冬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 산치지황탕 ] 먼저 담을 토하고 뒤에 피가 보이는 것을 치료하니 담화를 내리는 것이 급하다. 산치인 1돈 2푼, 생지황·적작약·지모·패모·과루인 각각 1돈, 천화분·목단피·맥문동 각각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 淸肺湯 ] 先痰後血是積熱也赤茯苓陳皮當歸生地黄赤芍藥天門冬麥門冬黄芩梔子紫菀阿膠珠桑白皮各七分甘草三分右剉作一貼棗二枚烏梅一箇水煎服〈回春〉
[ 청폐탕 ] 먼저 담이 나오고 뒤에 피가 나오는 것은 적열이다. 적복령·진피·당귀·생지황·적작약·천문동·맥문동·황금·치자·자완·아교주·상백피 각각 7푼, 감초 3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대추 2개, 오매 1개와 물에 달여 먹는다.〈회춘〉
[ 河間生地黄散 ] 治鬱熱衄吐咯唾血枸杞子柴胡黄連地骨皮天門冬白芍藥黄芩黄芪生地黄熟地黄甘草各七分右剉作一貼水煎服〈丹心〉
[ 하간생지황산 ] 울열로 코피·토혈·각혈·타혈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구기자·시호·황련·지골피·천문동·백작약·황금·황기·생지황·숙지황·감초 각각 7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단심〉
[ 淸火滋陰湯 ] 治嘔吐咳嗽唾咯血天門冬麥門冬生地黄牡丹皮赤芍藥山梔子黄連山藥山茱萸澤瀉赤茯苓甘草各七分右剉作一貼水煎入童便服〈回春〉
[ 청화자음탕 ] 구·토·해·수·타·각혈을 치료한다. 천문동·맥문동·생지황·목단피·적작약·산치자·황련·산약·산수유·택사·적복령·감초 각각 7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이고 동변을 넣어 먹는다.〈회춘〉
[ 淸咳湯 ] 治咳血當歸白芍藥桃仁貝母炒各一錢白朮牧丹皮黄芩梔子炒黒各八分靑皮桔梗各五分甘草三分右剉作一貼水煎服〈回春〉
[ 청해탕 ] 해혈을 치료한다. 당귀·백작약·도인·패모(볶은 것) 각각 1돈, 백출·목단피(牧丹皮)·황금·치자(검게 볶은 것) 각각 8푼, 청피·길경 각각 5푼, 감초 3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회춘〉
[ 淸咯湯 ] 治咯血陳皮半夏茯苓知母貝母生地黄各一錢桔梗梔子炒黒各七分杏仁阿膠珠各五分桑白皮一錢半甘草五分薄桂二分右剉作一貼薑三片水煎服〈回春〉
[ 청각탕 ] 각혈을 치료한다. 진피·반하·복령·지모·패모·생지황 각각 1돈, 길경·치자(검게 볶은 것) 각각 7푼, 행인·아교주 각각 5푼, 상백피 1돈 반, 감초 5푼, 박계 2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물에 달여 먹는다.〈회춘〉
[ 淸唾湯 ] 治唾血知母貝母桔梗黄栢鹽水炒褐色熟地黄玄參遠志天門冬麥門冬各一錢乾薑炒黒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回春〉
[ 청타탕 ] 타혈을 치료한다. 지모·패모·길경·황백(소금물에 갈색으로 볶은 것)·숙지황·현삼·원지·천문동·맥문동 각각 1돈, 건강(검게 볶은 것)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회춘〉
[ 玄霜雪梨膏 ] 治咳嗽唾咯吐血除勞心動火勞嗽久不愈雪梨六十箇去心皮取汁二十鍾酸者不用生藕汁十鍾生地黄汁十鍾麥門冬煎取汁五鍾生蘿葍汁五鍾白茅根汁十鍾右汁合和重濾去渣火上煎煉入煉蜜一斤飴糖八兩枾霜八兩薑汁半酒盞火上再熬如稀糊則成膏矣毎服三五匙日三服不拘時〈醫鑑〉
[ 현상설리고 ] 해·수·타·각·토혈을 치료하며 노심동화와 오래도록 낫지 않는 노수를 없앤다. 설리 60개의 심과 껍질을 버리고 즙 20종을 취하되 신 것은 쓰지 않는다. 생연근즙 10종, 생지황즙 10종, 맥문동을 달여 취한 즙 5종, 생무즙 5종, 백모근즙 10종. 위의 즙을 합하여 다시 걸러 찌꺼기를 버리고 불 위에서 달여 졸인다. 졸인 꿀 1근, 엿 8냥, 시상 8냥, 생강즙 술잔 반을 넣고 불 위에서 다시 졸여 묽은 풀처럼 되면 고가 이루어진다. 매번 3~5숟가락을 때를 가리지 않고 하루 세 번 먹는다.〈의감〉
[ 恩袍散 ] 治咯血唾血吐血眞生蒲黄薄荷各一兩右爲末毎三錢以桑白皮湯調下〈綱目〉
[ 은포산 ] 각혈·타혈·토혈을 치료한다. 참 생포황·박하 각각 1냥. 위의 것을 가루 내어 매번 3돈을 상백피탕에 타 먹는다.〈강목〉
【 尿血 】
【 요혈 】
内經曰胞移熱於膀胱則癃尿血 仲景曰熱在下焦則尿血 凡小便血出成淋作痛或雜尿而出者從膀胱中來也如血出不痛乃心移熱於小腸從精竅中出也〈正傳〉 小便出血而不痛者爲尿血非淋也是血從精竅中來乃心移熱於小腸四物湯加山梔滑石牛膝芩連或髮灰散琥珀散〈入門〉 小便出血是心伏熱在於小腸八正散(方見小便)加麥門冬煎服〈鉤玄〉 尿血宜淸腸湯淸熱滋陰湯小薊飮子薑蜜湯或四物湯合五苓散(方見寒門)煎服酒傷尿血茯苓調血湯色傷尿血鹿角膠丸腎氣丸(方見虚勞)老人六味地黄丸(方見虚勞)婦人當歸散小兒立效散 有實熱當歸承氣湯下之(方見下)
『내경』에서 말하였다. “포가 방광으로 열을 옮기면 융과 요혈이 된다.” 중경이 말하였다. “열이 하초에 있으면 요혈이 된다.” 소변에 피가 나서 임이 되어 아프거나 소변과 섞여 나오면 방광에서 온 것이다. 피가 나는데 아프지 않으면 심이 소장으로 열을 옮겨 정규에서 나오는 것이다.〈정전〉 소변에 피가 나되 아프지 않은 것은 요혈이지 임이 아니다. 이는 혈이 정규에서 오는 것으로 심이 소장으로 열을 옮긴 것이니 사물탕에 산치·활석·우슬·황금·황련을 더하거나 발회산·호박산을 쓴다.〈입문〉 소변에 피가 나는 것은 심의 복열이 소장에 있는 것이니 팔정산(처방은 소변에 보인다.)에 맥문동을 더하여 달여 먹는다.〈구현〉 요혈에는 청장탕·청열자음탕·소계음자·강밀탕이 좋으며 혹 사물탕과 오령산(처방은 한문에 보인다.)을 합하여 달여 먹는다. 술로 상한 요혈에는 복령조혈탕, 색으로 상한 요혈에는 녹각교환·신기환(처방은 허로에 보인다.), 노인에게는 육미지황환(처방은 허로에 보인다.), 부인에게는 당귀산, 소아에게는 입효산을 쓴다. 실열이 있으면 당귀승기탕으로 사하한다.(처방은 아래에 보인다.)
[ 髮灰散 ] 治尿血亂髮燒存性爲末毎二錢以醋二合湯少許調服或以井華水亦得〈綱目〉 髮灰丸治同髮灰以側柏葉汁調糯米粉和丸梧子大白湯呑下五十丸〈正傳〉
[ 발회산 ] 요혈을 치료한다. 난발을 태워 성질을 남기고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식초 2홉과 탕 조금에 타 먹거나 정화수로 먹어도 된다.〈강목〉 발회환도 같은 것을 치료한다. 발회를 측백엽즙에 찹쌀가루를 섞은 것으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끓인 맹물로 50환을 삼킨다.〈정전〉
[ 琥珀散 ] 治尿血琥珀爲細末燈心薄荷煎湯調二錢服之〈入門〉
[ 호박산 ] 요혈을 치료한다. 호박을 곱게 가루 내어 2돈을 등심·박하를 달인 탕에 타 먹는다.〈입문〉
[ 淸腸湯 ] 治尿血當歸生地黄梔子炒黄連赤芍藥黄栢瞿麥赤茯苓木通萹蓄知母麥門冬各七分甘草五分右剉作一貼燈心一團烏梅一箇水煎服〈回春〉
[ 청장탕 ] 요혈을 치료한다. 당귀·생지황·치자(볶은 것)·황련·적작약·황백·구맥·적복령·목통·편축·지모·맥문동 각각 7푼, 감초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등심 1덩이, 오매 1개와 물에 달여 먹는다.〈회춘〉
[ 淸熱滋陰湯 ] 治尿血及便血生地黄麥門冬梔子炒黒各一錢玄參牡丹皮各八分當歸川芎赤芍藥各五分知母黄栢並酒炒白朮陳皮甘草各三分右剉作一貼水煎服〈醫鑑〉
[ 청열자음탕 ] 요혈 및 변혈을 치료한다. 생지황·맥문동·치자(검게 볶은 것) 각각 1돈, 현삼·목단피 각각 8푼, 당귀·천궁·적작약 각각 5푼, 지모(술에 볶은 것)·황백(술에 볶은 것)·백출·진피·감초 각각 3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의감〉
[ 小薊飮子 ] 治下焦結熱尿血藕節二錢當歸一錢山梔仁八分小薊生地黄滑石通草蒲黄各五分甘草三分右剉作一貼竹葉七片同煎服〈丹心〉
[ 소계음자 ] 하초에 열이 맺혀 요혈하는 것을 치료한다. 우절 2돈, 당귀 1돈, 산치인 8푼, 소계·생지황·활석·통초·포황 각각 5푼, 감초 3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죽엽 7장과 함께 달여 먹는다.〈단심〉
[ 薑蜜湯 ] 治小便出血生薑七片蜜半盃白茅根一握右水煎服〈得效〉
[ 강밀탕 ] 소변에 피가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생강 7쪽, 꿀 반 잔, 백모근 1줌. 위의 것을 물에 달여 먹는다.〈득효〉
[ 茯苓調血湯 ] 治酒麪過度房勞後小便出血半赤茯苓一錢半赤芍藥川芎半夏麴各七分前胡柴胡靑皮枳殼桔梗桑白皮白茅根燈心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薑五片蜜二匙水煎服〈得效〉
[복령조혈탕] 술·면(麪, 밀가루 음식)의 과도한 섭취 및 방로 뒤에 소변에 피가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붉은빛이 약간 도는 적복령 1돈 반, 적작약·천궁·반하국 각 7푼, 전호·시호·청피·지각·길경·상백피·백모근·등심·감초 각 5푼. 위 약을 썰어 1첩으로 하고 생강 5쪽과 꿀 2숟갈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득효〉
[ 鹿角膠丸 ] 治房室勞傷小便出血鹿角膠一兩炒作珠沒藥油髮灰各六錢右爲末取白茅根汁打糊和丸梧子大空心鹽湯呑下七十丸〈得效〉
[ 녹각교환 ] 방실의 노상으로 소변에 피가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녹각교 1냥을 볶아 구슬처럼 만든 것, 몰약·유발회 각각 6돈. 위의 것을 가루 내고 백모근즙으로 쑨 풀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소금탕으로 70환을 삼킨다.〈득효〉
[ 當歸散 ] 治婦人尿血生地黄二錢半小薊葉二錢當歸羚羊角屑赤芍藥各一錢半右剉作一貼水煎服〈丹心〉
[ 당귀산 ] 부인의 요혈을 치료한다. 생지황 2돈 반, 소계엽 2돈, 당귀·영양각 가루·적작약 각각 1돈 반.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단심〉
[ 立效散 ] 治小兒尿血蒲黄生地黄赤茯苓甘草各一錢右剉水煎服〈丹心〉 又甘草升麻煎水調益元散服之妙(方見暑門)
[ 입효산 ] 소아의 요혈을 치료한다. 포황·생지황·적복령·감초 각각 1돈. 위의 것을 썰어 물에 달여 먹는다.〈단심〉 또 감초·승마를 달인 물에 익원산을 타 먹으면 묘하다.(처방은 서문에 보인다.)
【 便血 】
【 변혈 】
内經曰結陰者便血一升再結二升三結三升釋曰結陰之病陰氣内結不得外行血無所稟滲入腸間故便血也其脉虚澁者是也因血結不行故下也平胃地楡湯結陰丹主之〈綱目〉 靈樞曰邪在五藏則陰脉不和陰脉不和則血留之盖邪犯五藏則三陰脉絡不和而結聚血因停留溢則滲入腸間而爲便血〈入門〉 仲景曰先便後血者遠血也黄土湯主之先血後便者近血也赤小豆當歸散主之 便血宜胃風湯(方見大便)淸藏湯楡砂湯地楡散連殼丸加減四物湯槐花散有實熱者當歸承氣湯日久便血元氣下陷者厚朴煎補中益氣湯(方見内傷)内傷飮食者平胃散(方見内傷)加枳殼槐花當歸烏梅酒毒便血酒蒸黄連丸〈諸方〉
『내경』에서 말하였다. “결음에는 변혈 1되, 다시 맺히면 2되, 세 번 맺히면 3되이다.” 풀이에서 말하였다. “결음의 병은 음기가 안에 맺혀 밖으로 운행하지 못하므로 혈이 받을 곳이 없어 장 사이로 스며들어 변혈이 되는 것이다. 그 맥이 허하고 삽한 것이 이것이다. 혈이 맺혀 운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내려온다.” 평위지유탕·결음단이 주치한다.〈강목〉 『영추』에서 말하였다. “사가 오장에 있으면 음맥이 조화롭지 못하고 음맥이 조화롭지 못하면 혈이 머문다.” 사가 오장을 침범하면 삼음의 맥락이 조화롭지 못하여 맺혀 모이고 혈이 머물다가 넘치면 장 사이로 스며들어 변혈이 된다.〈입문〉 중경이 말하였다. “먼저 대변이 나오고 뒤에 피가 나오는 것은 원혈이니 황토탕이 주치한다. 먼저 피가 나오고 뒤에 대변이 나오는 것은 근혈이니 적소두당귀산이 주치한다.” 변혈에는 위풍탕(처방은 대변에 보인다.)·청장탕(淸藏湯)·유사탕·지유산·연각환·가감사물탕·괴화산이 좋다. 실열이 있으면 당귀승기탕, 오래된 변혈로 원기가 아래로 처진 데는 후박전·보중익기탕(처방은 내상에 보인다.), 음식에 내상한 데는 평위산(처방은 내상에 보인다.)에 지각·괴화·당귀·오매를 더하며, 술독의 변혈에는 주증황련환을 쓴다.〈제방〉
[ 平胃地楡湯 ] 治結陰便血蒼朮升麻附子炮各一錢地楡七分葛根厚朴白朮陳皮赤茯苓各五分乾薑當歸神麴炒白芍藥益智仁人參甘草炙各三分右剉作一貼薑三棗二水煎服〈寶鑑〉
[ 평위지유탕 ] 결음의 변혈을 치료한다. 창출·승마·부자(포한 것) 각각 1돈, 지유 7푼, 갈근·후박·백출·진피·적복령 각각 5푼, 건강·당귀·신국(볶은 것)·백작약·익지인·인삼·감초(구운 것) 각각 3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셋, 대추 둘과 물에 달여 먹는다.〈보감〉
[ 結陰丹 ] 治結陰便血枳殼威靈仙黄芪陳皮椿根白皮何首烏荊芥穗各五錢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毎服五七十丸陳米飮入醋呑下〈寶鑑〉
[ 결음단 ] 결음의 변혈을 치료한다. 지각·위령선·황기·진피·춘근백피·하수오·형개수 각각 5돈.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술로 쑨 풀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50~70환을 묵은 쌀로 만든 미음에 식초를 넣은 것으로 삼킨다.〈보감〉
[ 黄土湯 ] 治先大便後下血竈中黄土三錢熟地黄白朮附子炮阿膠珠黄芩甘草炙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仲景〉
[ 황토탕 ] 먼저 대변이 나오고 뒤에 피가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아궁이 속 황토 3돈, 숙지황·백출·부자(포한 것)·아교주·황금·감초(구운 것) 각각 1돈.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중경〉
[ 赤小豆當歸散 ] 治先下血後大便赤小豆五兩浸令芽出曝乾當歸一兩右擣爲末漿水調服二錢日三服〈仲景〉
[ 적소두당귀산 ] 먼저 피가 나오고 뒤에 대변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적소두 5냥을 담가 싹이 나게 하여 볕에 말린 것, 당귀 1냥. 위의 것을 찧어 가루 내고 2돈을 장수에 타서 하루 세 번 먹는다.〈중경〉
[ 淸臟湯 ] 治大便下血生地黄一錢當歸酒洗地楡各八分黄芩梔子炒黒黄栢炒各七分白芍藥黄連側柏葉阿膠珠各六分川芎槐角炒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回春〉
[ 청장탕 ] 대변으로 피가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생지황 1돈, 당귀(술로 씻은 것)·지유 각각 8푼, 황금·치자(검게 볶은 것)·황백(볶은 것) 각각 7푼, 백작약·황련·측백엽·아교주 각각 6푼, 천궁·괴각(볶은 것) 각각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회춘〉
[ 楡砂湯 ] 治結陰便血地楡四兩縮砂七枚研生甘草一錢半灸甘草一錢右剉水煎服〈入門〉
[ 유사탕 ] 결음의 변혈을 치료한다. 지유 4냥, 축사 7개를 간 것, 생감초 1돈 반, 구운 감초 1돈. 위의 것을 썰어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 地楡散 ] 治遠年下血地楡卷柏各五錢右剉砂缾煮十餘沸温服〈丹心〉
[ 지유산 ] 여러 해 된 하혈을 치료한다. 지유·권백 각 5돈. 이상을 썬다. 사기 병에 넣고 열 번 남짓 끓어오르도록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단심〉
[ 連殼丸 ] 治内傷下血用此以解絡眽之結黄連枳殼各二兩剉以槐花四兩同炒揀去槐花右爲末蒸餠和丸梧子大白湯下五七十丸〈入門〉 正傳枳殼湯同但剉五錢水煎服
[ 연각환 ] 내상의 하혈을 치료하며 이것으로 낙맥의 맺힘을 푼다. 황련·지각 각각 2냥을 썰어 괴화 4냥과 함께 볶고 괴화를 골라 버린다.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증병으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끓인 맹물로 50~70환을 먹는다.〈입문〉 『정전』의 지각탕도 같으나 다만 5돈을 썰어 물에 달여 먹는다.
[ 加減四物湯 ] 治便血亦治腸風側柏葉生地黄當歸川芎各一錢枳殼荊芥槐花炒甘草炙各五分右剉作一貼薑三片烏梅一箇煎服〈得效〉
[ 가감사물탕 ] 변혈을 치료하며 장풍도 치료한다. 측백엽·생지황·당귀·천궁 각각 1돈, 지각·형개·괴화(볶은 것)·감초(구운 것) 각각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오매 1개와 달여 먹는다.〈득효〉
[ 槐花散 ] 治腸胃有濕脹滿下血槐花炒二錢蒼朮厚朴陳皮當歸枳殼各一錢烏梅肉甘草炙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丹心〉
[ 괴화산 ] 장위에 습이 있어 창만하고 하혈하는 것을 치료한다. 괴화(볶은 것) 2돈, 창출·후박·진피·당귀·지각 각각 1돈, 오매육·감초(구운 것) 각각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단심〉
[ 當歸承氣湯 ] 治實熱便血當歸二錢厚朴枳實大黄各八分芒硝七分右剉水煎服〈丹心〉
[ 당귀승기탕 ] 실열의 변혈을 치료한다. 당귀 2돈, 후박·지실·대황 각각 8푼, 망초 7푼. 위의 것을 썰어 물에 달여 먹는다.〈단심〉
[ 厚朴煎 ] 治便血及諸下血厚朴生薑各五兩同搗爛炒黄白朮神麴麥芽五味子各一兩同炒黄右爲末水糊和丸梧子大米飮下百丸盖脾胃本無血縁氣虚腸薄自榮衛滲入而下用厚朴厚腸胃麥芽消酒食白朮導水血自不作多有奇效〈入門〉
[ 후박전 ] 변혈과 여러 하혈을 치료한다. 후박·생강 각각 5냥을 함께 짓찧어 누렇게 볶고, 백출·신국·맥아·오미자 각각 1냥을 함께 누렇게 볶는다. 위의 것을 가루 내고 물로 쑨 풀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미음으로 100환을 먹는다. 비위에는 본래 혈이 없지만 기가 허하고 장이 얇아 영위에서 스며들어 내려오는 것이다. 후박으로 장위를 두텁게 하고 맥아로 술과 음식을 소화하며 백출로 물을 이끌면 혈이 저절로 나오지 않아 기이한 효과가 많다.〈입문〉
[ 酒蒸黄連丸 ] 治酒毒積熱便血肛門作熱黄連四兩剉酒淹一宿日乾右爲末粟米糊和丸梧子大熟水下三五十丸〈得效〉
[ 주증황련환 ] 술독과 적열로 변혈하고 항문이 뜨거운 것을 치료한다. 황련 4냥을 썰어 술에 하룻밤 담갔다 햇볕에 말린다.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좁쌀풀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끓인 물로 30~50환을 먹는다.〈득효〉
【 腸澼證 】
【 장벽증 】
(詳見後陰)
(자세한 것은 후음에 보인다.)
【 齒衄 】
【 치뉵 】
入門曰血從齒齦出謂之齒衄又曰牙床屬胃牙齒屬腎如陽明傳入少陰二經相倂血出於牙縫如吐者人多不覺其爲牙血以凉水漱口則血止少頃又來者是外用綠袍散内服解毒湯(方見傷寒)合犀角地黄湯或生地芩連湯(方見下) 齒衄宜荊槐散鬱金散小薊散
『입문』에서 말하였다. “혈이 잇몸에서 나오는 것을 치뉵이라 한다.” 또 말하였다. “잇몸은 위에 속하고 치아는 신에 속한다. 양명이 소음으로 전해 들어가 두 경이 서로 합하면 피가 이 사이에서 토하듯 나오는데 사람들은 치혈임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찬물로 입을 헹구면 피가 멎었다 잠시 뒤 다시 나오는 것이 이것이다. 겉으로는 녹포산을 쓰고 안으로는 해독탕(처방은 상한에 보인다.)에 서각지황탕을 합하여 먹거나 생지금련탕(처방은 아래에 보인다.)을 먹는다.” 치뉵에는 형괴산·울금산·소계산이 좋다.
[ 綠袍散 ] 治齒縫出血不止黄栢薄荷芒硝靑黛各等分右爲末入龍腦少許糝牙床即止〈入門〉
[ 녹포산 ] 이 사이에서 피가 나서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황백·박하·망초·청대 각각 같은 분량.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용뇌를 조금 넣어 잇몸에 뿌리면 곧 멎는다.〈입문〉
[ 荊槐散 ] 治牙宣出血荊芥穗槐花炒各等分右爲末常擦牙或點服〈得效〉
[ 형괴산 ] 아선으로 피가 나는 것을 치료한다. 형개수·괴화(볶은 것) 각각 같은 분량. 위의 것을 가루 내어 늘 이를 문지르거나 타 먹는다.〈득효〉
[ 鬱金散 ] 治齒齦出血鬱金白芷細辛各等分右爲末常擦牙仍以竹葉竹茹入鹽煎水含漱〈得效〉
[ 울금산 ]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을 치료한다. 울금·백지·세신 각각 같은 분량. 위의 것을 가루 내어 늘 이를 문지르고 아울러 죽엽·죽여에 소금을 넣어 달인 물로 머금어 헹군다.〈득효〉
[ 小薊散 ] 治牙宣出血百草霜小薊香附子蒲黄炒各五錢右爲末常揩牙齒上立止〈得效〉
[ 소계산 ] 아선으로 피가 나는 것을 치료한다. 백초상·소계·향부자·포황(볶은 것) 각각 5돈. 위의 것을 가루 내어 늘 치아 위를 문지르면 곧 멎는다.〈득효〉
[ 又方 ] 齒縫多出血以鹽湯常常漱口仍以鹽末塗之 靑竹茹醋浸一宿含漱又竹葉濃煎入鹽含漱又濃煎茗湯含漱皆妙〈本草〉 治牙疼牙宣出血香附子末薑汁浸一宿漱口後揩齒〈得效〉 滿口齒出血地骨皮煎湯先漱後喫〈綱目〉
[ 또 다른 처방 ] 이 사이에서 피가 많이 나면 소금탕으로 자주 입을 헹구고 아울러 소금가루를 바른다. 푸른 죽여를 식초에 하룻밤 담가 머금어 헹군다. 또 죽엽을 진하게 달여 소금을 넣어 머금어 헹구거나 진하게 달인 차탕을 머금어 헹구면 모두 묘하다.〈본초〉 치통과 아선출혈을 치료하는 데는 향부자가루를 생강즙에 하룻밤 담가 입을 헹군 뒤 이를 문지른다.〈득효〉 입안의 모든 이에서 피가 나면 지골피를 달인 탕으로 먼저 헹구고 뒤에 마신다.〈강목〉
【 舌衄 】
【 설뉵 】
入門曰血從舌出謂之舌衄宜蚊蛤散 又方蒲黄炒爲末糝之即止又槐花炒爲末糝之又赤小豆一升搗碎和水取汁服之〈本草〉 又方髮灰二錢醋二合調服且糝之〈綱目〉
『입문』에서 말하였다. “혈이 혀에서 나오는 것을 설뉵이라 하니 문합산이 좋다.” 또 다른 처방은 포황을 볶아 가루 내어 뿌리면 곧 멎는 것이다. 또 괴화를 볶아 가루 내어 뿌리거나, 적소두 1되를 찧어 부수고 물과 섞어 즙을 취하여 먹는다.〈본초〉 또 다른 처방은 발회 2돈을 식초 2홉에 타 먹으며 또한 뿌리는 것이다.〈강목〉
[ 蚊蛤散 ] 治舌上出血如泉五倍子白膠香牡蠣粉右等分爲末糝患處〈得效〉
[ 문합산 ] 혀 위에서 피가 샘처럼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오배자·백교향·모려가루를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아픈 곳에 뿌린다.〈득효〉
【 血汗 】
【 혈한 】
内經曰少陰所至爲衄衊釋曰衊血汗也 河間曰膽受熱血妄行爲衄衊并血汗宜定命散 三因曰無病者汗出汚衣甚如胚染名曰血汗亦曰紅汗由大喜傷心喜則氣散血隨氣行也宜黄芪建中湯(方見虚勞)兼服妙香散(方見神門)以金銀器入小麥麥門冬煎湯調下又産婦血汗宜葎草汁方
『내경』에서 “소음이 이르면 뉵(코피)과 멸이 생긴다”고 하였다. 이를 풀이한 말에서는 “멸은 혈한, 곧 피땀이다”라고 하였다. 하간은 “담(膽)이 열을 받아 혈이 함부로 흐르면 뉵·멸과 혈한이 생기니 정명산을 쓰는 것이 알맞다”고 하였다. 『삼인』에서 말하였다. “병이 없는 사람이 땀을 흘려 옷을 더럽히되 마치 염색한 것처럼 심하게 더러워지는 것을 혈한이라 하며 홍한이라고도 한다. 이는 지나치게 기뻐하여 심(心)을 상하게 한 탓이다. 기뻐하면 기가 흩어지고 혈은 기를 따라 흐른다. 황기건중탕(처방은 허로에 나온다)이 알맞고, 묘향산(처방은 신문에 나온다)을 함께 복용한다. 금·은 그릇에 소맥과 맥문동을 넣어 달인 탕에 타 복용한다. 또 산부의 혈한에는 율초즙방이 알맞다.”
[ 定命散 ] 治衄衊血汗朱砂寒水石麝香右等分爲末毎半錢新水調下〈河間〉
[ 정명산 ] 뉵멸·혈한을 치료한다. 주사·한수석·사향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매번 반 돈을 새 물에 타 먹는다.〈하간〉
[ 葎草汁方 ] 治産婦因大喜汗出汚衣赤色葎草擣取汁二升入醋二合和之空腹飮一盞或濃煮服亦可〈三因〉 蝟皮肉主血汗皮燒灰米飮調服肉煮食之〈本草〉
[ 율초즙방 ] 산부가 크게 기뻐한 때문에 땀이 나서 옷을 붉게 더럽히는 것을 치료한다. 율초를 찧어 즙 2되를 취하고 식초 2홉을 넣어 섞어 빈속에 1잔을 마시거나 진하게 달여 먹어도 된다.〈삼인〉 고슴도치의 가죽과 고기는 혈한을 주치한다. 가죽은 태운 재를 미음에 타 먹고 고기는 삶아 먹는다.〈본초〉
【 九竅出血 】
【 구규출혈 】
人卒大驚則九竅血皆溢出謂之九竅出血〈本草〉 傷寒少陰證醫者不識強發其汗則伏熱逼血從九竅而出名爲下厥上竭不治(詳見寒門) 九竅出血宜側柏散(方見上)又百草霜油髮灰龍骨末或吹入或糝之〈入門〉 卒驚悸九竅血皆溢出新屠猪羊血熱飮二升即止又人有九竅四肢指歧間出血乃暴驚所爲取新生犢子臍中屎燒灰和水服日三四次又小薊搗取汁一盞酒半盞調和頓服乾者爲末冷水調服〈本草〉 又法井華水卒噀其面勿令病人先知之〈本草〉 指縫瘙痒成瘡有竅出血不止多年糞桶篐篾燒灰傅之即止〈得效〉 血自皮膚間濺出用煮酒甁上紙碎揉如楊花以手揑在出血處即止〈入門〉 膕中出血不止乃血虚也宜服十全大補湯〈入門〉(方見虚勞)
사람이 갑자기 크게 놀라 아홉 구멍에서 피가 모두 넘쳐 나오는 것을 구규출혈이라 한다.〈본초〉 상한 소음증을 의원이 알아보지 못하고 억지로 땀을 내면 복열이 혈을 핍박하여 아홉 구멍에서 나오니 하궐상갈이라 하며 치료하지 못한다.(자세한 것은 한문에 보인다.) 구규출혈에는 측백산(처방은 위에 보인다.)이 좋다. 또 백초상·유발회·용골가루를 불어 넣거나 뿌린다.〈입문〉 갑자기 놀라고 두근거려 아홉 구멍에서 피가 모두 넘쳐 나오면 갓 잡은 돼지나 양의 피 2되를 뜨겁게 마시면 곧 멎는다. 또 사람이 아홉 구멍과 사지의 손발가락 갈라진 사이에서 피가 나오는 것은 갑자기 놀라서 생긴 것이다. 갓 태어난 송아지의 배꼽 속 똥을 취하여 태운 재를 물에 타 하루 서너 번 먹는다. 또 소계를 찧어 취한 즙 1잔과 술 반 잔을 고루 섞어 한꺼번에 먹으며, 마른 것은 가루 내어 찬물에 타 먹는다.〈본초〉 또 다른 법은 정화수를 갑자기 얼굴에 뿜되 병자가 미리 알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본초〉 손가락 사이가 가려워 창이 되고 구멍에서 피가 멎지 않으면 여러 해 된 똥통의 테를 맨 대쪽을 태운 재를 붙이면 곧 멎는다.〈득효〉 피가 피부 사이에서 튀어나오면 술을 끓이는 병 위의 종이를 잘게 비벼 버들솜처럼 만들어 손으로 집어 출혈 부위에 놓으면 곧 멎는다.〈입문〉 오금 속에서 피가 멎지 않는 것은 혈허이니 십전대보탕을 먹는 것이 좋다.〈입문〉(처방은 허로에 보인다.)
【 傷損失血 】
【 손상으로 인한 실혈 】
(詳見諸傷)
(자세한 것은 제상에 보인다.)
【 失血眩暈 】
【 실혈로 인한 현훈 】
海藏曰一切去血過多則必致眩暈悶絶凡崩中去血多拔牙齒去血多金瘡去血多産後去血多皆有此證宜大劑芎歸湯(方見婦人)煎服救之 吐衄太甚不止當防其血暈茅根燒烟將醋灑之令鼻嗅氣以遏其勢或驀然以冷水噀其面使驚則止〈入門〉 失血多眩暈不省宜生地芩連湯救之又全生活血湯(方見胞門)亦佳〈入門〉 血暈者皆因去血過多虚而成暈脉微澁也急用芎歸湯救之繼用加味四物湯〈回春〉 吐衄血過多昏迷不省生地黄三五斤取汁連飮不暇取汁則生吃呷汁以滓塞鼻神效又好墨濃磨汁飮之仍點入鼻中〈本草〉
해장이 말하였다. “혈이 지나치게 많이 빠지면 반드시 현훈·민절이 생긴다. 붕중으로 피가 많이 빠진 경우, 이를 뽑아 많이 빠진 경우, 금창으로 많이 빠진 경우, 산후에 많이 빠진 경우에는 모두 이 증이 있다. 궁귀탕(처방은 부인에 보인다.)을 큰 분량으로 달여 먹여 구하는 것이 좋다.” 토혈·코피가 너무 심하여 멎지 않으면 혈훈을 방비해야 한다. 모근을 태워 연기를 내고 식초를 뿌려 코로 기운을 맡게 하여 그 기세를 막거나, 갑자기 찬물을 얼굴에 뿜어 놀라게 하면 멎는다.〈입문〉 실혈이 많아 어지럽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생지금련탕으로 구하는 것이 좋고 전생활혈탕(처방은 포문에 보인다.)도 좋다.〈입문〉 혈훈은 모두 피가 너무 많이 빠져 허해져서 생기며 맥은 미삽하다. 급히 궁귀탕으로 구한 뒤 가미사물탕을 쓴다.〈회춘〉 토혈·코피가 너무 많아 혼미하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생지황 3~5근에서 즙을 취하여 잇달아 마신다. 즙을 낼 겨를이 없으면 날것을 먹어 즙을 마시고 찌꺼기로 코를 막으면 신효하다. 또 좋은 먹을 진하게 갈아 즙을 마시고 아울러 코 안에 떨어뜨린다.〈본초〉
[ 生地芩連湯 ] 治婦人因崩漏大脱血或男子去血過多因而涸燥循衣摸床撮空閉目不省揚手擲足錯語失神鼻乾氣 生地黄川芎當歸各一錢半赤芍藥山梔子黄芩黄連各七分防風二錢右剉水煎徐徐呷下此危證也以此救之〈入門〉
[ 생지금련탕 ] 여자가 붕루로 피를 크게 잃거나 남자가 피를 지나치게 많이 잃어 그로 인해 메마르고, 옷을 더듬고 침상을 만지며 허공을 집고, 눈을 감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며 손을 들고 발을 내던지고 말을 어지럽게 하며 정신을 잃고, 코가 마르고 기(氣)는 [상태 미상]인 것을 치료한다. 생지황·천궁·당귀 각각 1돈 반, 적작약·산치자·황금·황련 각각 7푼, 방풍 2돈. 위의 약을 썰어 물에 달여 천천히 조금씩 마신다. 이는 위증이므로 이것으로 구한다. 〈입문〉
[ 加味四物湯 ] 治血虚眩暈卒倒不可艾灸驚哭叫動動則乘虚而死矣當歸川芎白芍藥生地黄熟地黄黄芪人參白朮陳皮白茯苓荊芥穗甘草各七分右剉棗二枚烏梅一箇煎服〈回春〉
[ 가미사물탕 ] 혈허로 어지러워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치료한다. 쑥뜸을 뜨거나 놀라 울고 소리쳐 움직이게 해서는 안 되니 움직이면 허함을 틈타 죽게 된다. 당귀·천궁·백작약·생지황·숙지황·황기·인삼·백출·진피·백복령·형개수·감초 각각 7푼. 위의 것을 썰어 대추 2개, 오매 1개와 달여 먹는다.〈회춘〉
【 黒藥止血 】
【 검은 약으로 지혈함 】
綱目曰燒灰諸黒藥皆能止血經曰北方黒色入通於腎夫血者心之色也血見黒即止者由腎水能制心火故也 止血宜五灰散十灰散十灰丸如百草霜松烟墨油髮灰新綿灰棕櫚灰梔子乾枾荊芥蓮房蝟皮牛角䚡之類皆可燒灰單服
《강목》에서 말하였다. “태워 재로 만든 여러 검은 약은 모두 피를 멎게 할 수 있다.” 경에서 말하였다. “북방의 검은색은 들어가 신에 통한다.” 혈은 심의 색이다. 혈이 검은색을 만나 곧 멎는 것은 신수가 심화를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혈에는 오회산·십회산·십회환이 알맞다. 백초상·송연묵·유발회·신면회·종려회·치자·말린 감·형개·연방·고슴도치 가죽·우각새(牛角䚡) 같은 것들은 모두 태워 재로 만들어 단독으로 복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
[ 五灰散 ] 治一切失血及血崩蓮蓬殼黄絹亂髮百草霜棕櫚皮右各燒存性等分加梔子炒黒蒲黄炒松烟墨血竭共爲細末毎三錢以生藕汁生蘿葍汁調服之或蜜丸米飮下五十丸亦可〈回春〉
[ 오회산 ] 모든 실혈과 혈붕을 치료한다. 연봉각·누런 비단·난발·백초상·종려피를 각각 태워 성질을 남기고 같은 분량으로 한다. 검게 볶은 치자·볶은 포황·송연묵·혈갈을 더하여 함께 곱게 가루 낸다. 매번 3돈을 생연근즙·생무즙에 타 먹는다. 또는 꿀로 환을 만들어 미음으로 50환을 먹어도 된다.〈회춘〉
[ 十灰散 ] 治嘔吐咯嗽血及虚勞大吐血大薊小薊柏葉荷葉茅根茜根大黄梔子棕櫚皮牡丹皮各等分右燒存性出火毒研爲極細末用生藕汁或蘿葍汁磨松墨半椀調服五錢即止〈新書〉
[ 십회산 ] 구·토·각·수혈 및 허로로 크게 토혈하는 것을 치료한다. 대계·소계·백엽·하엽·모근·천근·대황·치자·종려피·목단피 각각 같은 분량. 위의 것을 태워 성질을 남기고 화독을 빼어 매우 곱게 간다. 생연근즙이나 무즙으로 송연묵을 갈아 반 사발을 만들고 약 5돈을 타 먹으면 곧 멎는다.〈신서〉
[ 十灰丸 ] 治血崩及一切失血黄絹灰馬尾灰藕節灰艾葉灰蒲黄灰蓮蓬灰油髮灰棕櫚灰赤松皮灰新綿灰各等分右爲末以醋煮糯米糊和丸梧子大米飮下百丸〈丹心〉
[ 십회환 ] 혈붕과 모든 실혈을 치료한다. 황견회·마미회·우절회·애엽회·포황회·연봉회·유발회·종려회·적송피회·신면회 각각 같은 분량.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식초에 끓인 찹쌀풀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미음으로 100환을 먹는다.〈단심〉
【 禁忌 】
【 금기 】
内經曰鹹走血血病無多食鹹又曰久視傷血凡血少血虚之人針刺出血過多皆爲禁忌
『내경』에서 말하였다. “짠맛은 혈로 가니 혈병에는 짠 것을 많이 먹지 말라.” 또 “오래 보면 혈을 상한다”고 하였다. 혈이 적거나 혈허한 사람에게 침을 놓아 피를 지나치게 많이 내는 것은 모두 금기이다.
【 治血藥法 】
【 혈을 치료하는 약법 】
丹谿曰凡用血藥不可單行單止又不可純用寒凉藥必加辛温升藥如用凉藥用酒煮酒炒之類乃寒因熱用也又曰久患血證血不歸元久服藥而無效者以川芎爲君則效 大凡血見熱則行見寒則凝見黒(一作灰)則止〈丹心〉 凡嘔吐血若出未多必有瘀於胸膈者當先消瘀而凉之止之消瘀宜犀角地黄湯凉血宜陶氏生地芩連湯止澁宜側栢散狗膽丸〈入門〉 桃仁紅花蘇木血竭牡丹皮者血滯所宜蒲黄阿膠地楡百草霜棕櫚灰者血崩所宜乳香沒藥五靈脂凌霄花者血痛所宜蓯蓉鎖陽牛膝枸杞子益母草夏枯草敗龜板者血虚所宜乳酪血液之物血燥所宜乾薑肉桂之屬血寒所宜生地黄苦參之屬血熱所宜〈丹心〉 治血防風爲上使連翹(一云黄連)爲中使地楡爲下使不可不知〈丹心〉 凡血結之證皆用醋湯和之爲妙〈直指〉 灸甘草炮乾薑毎三錢煎服治男女失血不能引氣歸元甚妙〈丹心〉 血不足須用甘草血色瘀黒用熟地黄血色鮮紅用生地黄若脉洪實痛甚用酒大黄和血止痛用當歸〈東垣〉
단계가 말하였다. “혈약을 쓸 때는 운행시키기만 하거나 멎게 하기만 해서는 안 되며, 순전히 차고 서늘한 약만 써서도 안 되고 반드시 맵고 따뜻하며 올리는 약을 더해야 한다. 서늘한 약을 쓰면서 술에 끓이거나 술에 볶는 것과 같은 것은 찬 것을 뜨겁게 하여 쓰는 것이다.” 또 “오래 혈증을 앓아 혈이 근원으로 돌아가지 않고 오래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는 이는 천궁을 군약으로 삼으면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혈은 열을 만나면 운행하고 한을 만나면 엉기며 검은 것을, 다른 데서는 재라 하였는데, 만나면 멎는다.〈단심〉 피를 구토할 때 나온 양이 아직 많지 않으면 반드시 흉격에 어체된 것이 있으므로 먼저 어혈을 없앤 뒤 식히고 멎게 해야 한다. 어혈을 없애는 데는 서각지황탕, 혈을 식히는 데는 도씨생지금련탕, 멎게 하고 수렴하는 데는 측백산·구담환이 좋다.〈입문〉 도인·홍화·소목·혈갈·목단피는 혈체에 좋고, 포황·아교·지유·백초상·종려회는 혈붕에 좋다. 유향·몰약·오령지·능소화는 혈통에 좋고, 종용·쇄양·우슬·구기자·익모초·하고초·패귀판은 혈허에 좋다. 유락과 혈액 같은 것은 혈조에 좋고 건강·육계 같은 것은 혈한에 좋으며 생지황·고삼 같은 것은 혈열에 좋다.〈단심〉 혈을 치료할 때 방풍은 상사, 연교는 다른 데서는 황련이라 하는데 중사, 지유는 하사가 되니 알아야 한다.〈단심〉 혈이 맺힌 증에는 모두 식초탕을 써서 조화시키는 것이 묘하다.〈직지〉 구운 감초와 포한 건강으로 된 약을 매번 3돈 달여 먹으면 남녀의 실혈로 기를 근원에 돌아가게 이끌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는 데 매우 묘하다.〈단심〉 혈이 부족하면 반드시 감초를 쓰고 혈색이 어두운 검은색이면 숙지황, 선홍색이면 생지황을 쓴다. 맥이 홍실하고 통증이 심하면 술로 처리한 대황을 쓰며, 혈을 조화롭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데는 당귀를 쓴다.〈동원〉
【 通治血病藥餌 】
【 혈병을 두루 치료하는 약이 】
一切失血諸病通用四物湯補榮湯保命生地黄散淸熱滋陰湯(方見上)坎离膏固榮散血餘散側柏湯童子尿
모든 실혈의 여러 병에는 사물탕·보영탕·보명생지황산·청열자음탕(처방은 위에 보인다.)·감리고·고영산·혈여산·측백탕·동자뇨를 두루 쓴다.
[ 四物湯 ] 通治血病熟地黄白芍藥川芎當歸各一錢二分半右剉作一貼水煎服〈局方〉 一方春倍川芎夏倍芍藥秋倍地黄冬倍當歸 春加防風夏加黄芩秋加天門冬冬加桂枝〈綱目〉 當歸和血歸經芍藥凉血補腎生地黄生血寧心熟地黄補血滋腎川芎則行血通肝〈丹心〉 劉宗厚曰欲求血藥其四物之謂乎夫川芎血中氣藥也通肝經性味辛散能行血滯於氣也地黄血中血藥也通腎經性味甘寒能生眞陰之虚者也當歸分三治血中主藥也通肝經性味辛温全用能活血各歸其經也芍藥陰分藥也通脾經性味酸寒能凉血又治血虚腹痛若求陰藥之屬必於此而取則焉
[ 사물탕 ] 혈병을 두루 치료한다. 숙지황·백작약·천궁·당귀 각각 1돈 2푼 반.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국방〉 다른 처방은 봄에 천궁을 배로, 여름에 작약을 배로, 가을에 지황을 배로, 겨울에 당귀를 배로 한다. 봄에는 방풍, 여름에는 황금, 가을에는 천문동, 겨울에는 계지를 더한다.〈강목〉 당귀는 혈을 조화롭게 하여 경으로 돌아가게 하고 작약은 혈을 식히고 신을 보한다. 생지황은 혈을 생기게 하고 심을 편안히 하며 숙지황은 혈을 보하고 신을 자양하고 천궁은 혈을 운행시키고 간을 통하게 한다.〈단심〉 유종후가 말하였다. “혈약을 구하려면 사물을 말하는 것인가. 천궁은 혈 가운데 기약이며 간경에 통한다. 성미가 맵고 흩어져 기에 막힌 혈을 운행시킬 수 있다는 뜻으로 읽는다〔滯於氣의 통사적 연결은 불확실하다〕. 지황은 혈 가운데 혈약이며 신경에 통한다. 성미가 달고 차서 허한 진음을 생기게 할 수 있다. 당귀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 치료하는 혈 가운데 주약이며 간경에 통한다. 성미가 맵고 따뜻하여 온전히 쓰면 혈을 살리고 각각 그 경으로 돌아가게 할 수 있다. 작약은 음분의 약이며 비경에 통한다. 성미가 시고 차서 혈을 식히고 혈허의 복통도 치료한다. 음약의 종류를 구하려면 반드시 여기에서 법칙을 취해야 한다.”
[ 補榮湯 ] 通治諸失血當歸白芍藥生地黄熟地黄赤茯苓梔子仁麥門冬陳皮各一錢人參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棗二枚烏梅一箇水煎服〈回春〉
[ 보영탕 ] 여러 실혈을 두루 치료한다. 당귀·백작약·생지황·숙지황·적복령·치자인·맥문동·진피 각각 1돈, 인삼·감초 각각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대추 2개, 오매 1개와 물에 달여 먹는다.〈회춘〉
[ 保命生地黄散 ] 治鬱熱衄吐便尿諸失血無寒證者生地黄熟地黄枸杞子地骨皮天門冬白芍藥黄芪柴胡各一錢黄芩黄連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脉微身凉加桂皮〈丹心〉
[ 보명생지황산 ] 울열로 코피·토혈·변혈·요혈 등 여러 실혈이 있으면서 한증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생지황·숙지황·구기자·지골피·천문동·백작약·황기·시호 각각 1돈, 황금·황련·감초 각각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 맥이 미하고 몸이 차면 계피를 더한다.〈단심〉
[ 坎离膏 ] 治陰虚火動致衄吐咳嗽咯唾血黄栢知母各四兩生地黄熟地黄天門冬麥門冬各二兩杏仁七錢胡桃仁去皮淨四兩白蜜四兩右先將黄栢知母剉入童便三椀側柏葉一把煎至四椀去渣又將天麥門冬生熟地黄入汁内添水二椀再煎去滓其滓再搗爛如泥另用水一二椀熬熟絞汁入前汁將杏桃仁擂爛再濾去渣同蜜入前汁内熬成膏磁罐收貯封口沈水中一日去火毒毎服三五匙柏葉湯調空心服終始忌銅鐵器〈回春〉
[ 감리고 ] 음허화동으로 코피·토혈·해혈·수혈·각혈·타혈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황백·지모 각각 4냥, 생지황·숙지황·천문동·맥문동 각각 2냥, 행인 7돈, 호도인을 깨끗이 거피한 것 4냥, 백밀 4냥. 위에서 먼저 황백·지모를 썰어 동변 3사발과 측백엽 1줌을 넣고 4사발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린다. 다시 천문동·맥문동·생지황·숙지황을 그 즙에 넣고 물 2사발을 더하여 다시 달여 찌꺼기를 버린다. 그 찌꺼기를 다시 진흙처럼 짓찧어 따로 물 1~2사발로 충분히 달이고 짠 즙을 앞의 즙에 넣는다. 행인과 호도인을 짓찧고 다시 걸러 찌꺼기를 버린 뒤 꿀과 함께 앞의 즙에 넣어 졸여 고를 만든다. 자기 항아리에 담아 입구를 봉하고 물속에 하루 담가 화독을 뺀다. 매번 3~5숟가락을 백엽탕에 타서 빈속에 먹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구리와 쇠 그릇을 피한다.〈회춘〉
[ 固榮散 ] 治吐衄便尿一切失血眞蒲黄地楡各一兩白芷五錢甘草二錢半右爲末毎服四錢温酒調服〈丹心〉
[ 고영산 ] 토혈·코피·변혈·요혈 등 모든 실혈을 치료한다. 참 포황·지유 각각 1냥, 백지 5돈, 감초 2돈 반. 위의 것을 가루 내어 매번 4돈을 따뜻한 술에 타 먹는다.〈단심〉
[ 血餘散 ] 治衄吐便尿一切失血兼治内崩亂髮以皂角水淨洗晒乾燒灰爲末毎二錢白茅根煎湯調下或醋湯調下〈丹心〉 作丸名髮灰丸(見上)
[ 혈여산 ] 코피·토혈·변혈·요혈 등 모든 실혈을 치료하고 내붕도 치료한다. 난발을 조각물로 깨끗이 씻어 볕에 말린 뒤 태운 재를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백모근을 달인 탕이나 식초탕에 타 먹는다.〈단심〉 환으로 만들면 발회환이라 한다.(위에 보인다.)
[ 側柏湯 ] 治吐衄血血崩血痢一切失血之疾採葉晒乾煎湯代茶吃止血滋陰一名柏湯一名柏茶皆同〈入門〉
[ 측백탕 ] 토혈·코피·혈붕·혈리 등 모든 실혈의 병을 치료한다. 잎을 따서 볕에 말리고 달여 차 대신 마시면 지혈하고 음을 자양한다. 백탕 또는 백차라고도 하며 모두 같다.〈입문〉
[ 童子尿 ] 諸虚吐衄咯血藥中毎入童便一合其效甚速凡單用重湯頓服無不效應盖溲尿降火滋陰又能消瘀血止吐衄諸血先賢有言凡諸失血服寒凉藥十無一生服溲尿者百無一死斯言信矣用童便一鍾入薑汁二三點攪匀徐徐服之日進二三次爲佳〈醫鑑〉
[ 동자뇨 ] 여러 허증의 토혈·코피·각혈을 다스리는 약에 매번 동변 1홉을 넣으면 효과가 매우 빠르다. 단독으로 써서 중탕하여 한꺼번에 먹으면 효과가 응하지 않는 것이 없다. 소변은 화를 내리고 음을 자양하며 또 어혈을 없애고 토혈·코피 등 여러 출혈을 멎게 할 수 있다. 선현이 말하기를 모든 실혈에 차고 서늘한 약을 먹으면 열에 하나도 살지 못하고 소변을 먹으면 백에 하나도 죽지 않는다고 하였으니 이 말은 믿을 만하다. 동변 1종에 생강즙 두세 방울을 넣고 고루 저어 천천히 먹되 하루 두세 번 먹는 것이 좋다.〈의감〉
【 單方 】
【 단방 】
凡二十二種
모두 스물두 종류이다.
[ 百草霜 ] 深村鍋底者佳刮取細末用之凡血見黒則止此藥主之能治諸失血或吹入竅中或爲散冷水調服或作丸服皆佳〈本草〉
[ 백초상 ] 깊은 마을의 솥바닥에 있는 것이 좋다. 긁어 취하여 곱게 가루 내어 쓴다. 혈은 검은 것을 만나면 멎으므로 이 약이 주치한다. 여러 실혈을 치료할 수 있어 구멍에 불어 넣거나 산으로 만들어 찬물에 타 먹거나 환으로 먹는 것이 모두 좋다.〈본초〉
[ 井華水 ] 治九竅出血及衄血不止以水卒然噀面勿令病人先知之〈本草〉
[ 정화수 ] 구규출혈과 멎지 않는 코피를 치료한다. 물을 갑자기 얼굴에 뿜되 병자가 미리 알지 못하게 한다.〈본초〉
[ 生地黄 ] 治吐衄便尿一切失血取汁飮半升日三或和薄荷汁或和生薑汁皆效〈丹心〉
[ 생지황 ] 토혈·코피·변혈·요혈 등 모든 실혈을 치료한다. 즙을 취하여 반 되씩 하루 세 번 마신다. 박하즙이나 생강즙과 섞어도 모두 효과가 있다.〈단심〉
[ 車前草葉及根 ] 止衄吐尿血取汁服五合〈本草〉
[ 차전초의 잎과 뿌리 ] 코피·토혈·요혈을 멎게 한다. 즙을 취하여 5홉 먹는다.〈본초〉
[ 蒲黄 ] 止一切血破血即生用補血即炒用冷水調二三錢服〈本草〉
[ 포황 ] 모든 출혈을 멎게 한다. 혈을 깨뜨릴 때는 날것으로 쓰고 혈을 보할 때는 볶아 쓴다. 2~3돈을 찬물에 타 먹는다.〈본초〉
[ 芎藭 ] 能行血治吐衄便尿一切失血煎服末服並佳〈本草〉
[ 궁궁 ] 혈을 운행시킬 수 있어 토혈·코피·변혈·요혈 등 모든 실혈을 치료한다. 달여 먹거나 가루로 먹는 것이 모두 좋다.〈본초〉
[ 當歸 ] 治一切血能和血行血養血芎藭當歸合爲芎歸湯爲血藥第一〈綱目〉
[ 당귀 ] 모든 혈증을 치료하며 혈을 조화롭게 하고 운행시키고 기를 수 있다. 궁궁과 당귀를 합하면 궁귀탕이 되니 혈약 가운데 으뜸이다.〈강목〉
[ 茜根 ] 治吐衄便尿崩中一切血疾搗爲末毎二錢水煎冷服〈本草〉
[ 천근 ] 토혈·코피·변혈·요혈·붕중 등 모든 혈질을 치료한다. 찧어 가루 내고 매번 2돈을 물에 달여 차게 먹는다.〈본초〉
[ 白茅根 ] 能止血治吐衄便尿一切血疾水煮服之茅花同功〈本草〉
[ 백모근 ] 지혈할 수 있으며 토혈·코피·변혈·요혈 등 모든 혈질을 치료한다. 물에 달여 먹는다. 모화도 같은 효능이다.〈본초〉
[ 艾葉 ] 治吐衄便尿一切失血搗取汁飮乾者煮服〈本草〉
[ 애엽 ] 토혈·코피·변혈·요혈 등 모든 실혈을 치료한다. 찧어 즙을 취하여 마시고 마른 것은 달여 먹는다.〈본초〉
[ 地楡 ] 止衄吐血偏主結陰便血水煮服之〈本草〉
[ 지유 ] 코피·토혈을 멎게 하며 특히 결음의 변혈을 주치한다.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 大小薊 ] 倶治一切血疾能破血止血生擣取汁飮一小盞或和蜜少許飮〈本草〉
[ 대계·소계 ] 모두 모든 혈질을 치료하며 혈을 깨뜨리고 멎게 할 수 있다. 날것을 찧어 취한 즙을 작은 잔 하나 마시거나 꿀을 조금 섞어 마신다.〈본초〉
[ 鬱金 ] 止吐衄血破惡血爲末以童便薑汁好酒相和調服又治痰血取末和韭汁童便服之其血自消〈丹心〉
[ 울금 ] 토혈·코피를 멎게 하고 악혈을 깨뜨린다. 가루 내어 동변·생강즙·좋은 술을 서로 섞은 것에 타 먹는다. 또 담혈을 치료하니 가루를 부추즙·동변과 섞어 먹으면 그 혈이 저절로 없어진다.〈단심〉
[ 白芨 ] 治衄吐咳唾咯血冷水調末三錢服神妙米飮調亦可〈綱目〉 白芨至血竅則塡補故血止昔有一死囚拷掠遍身吐衄並流血常服白芨末輒止後凌遲儈者開胸見白芨末皆塡補肺竅云〈醫説〉
[ 백급 ] 코피·토혈·해혈·타혈·각혈을 치료한다. 가루 3돈을 찬물에 타 먹으면 신묘하며 미음에 타 먹어도 된다.〈강목〉 백급은 혈규에 이르면 메워 보충하므로 피가 멎는다. 옛날 한 사형수가 온몸에 고문을 받아 토혈과 코피가 함께 흘렀는데 늘 백급가루를 먹으면 곧 멎었다. 뒤에 능지형을 당했을 때 형 집행자가 가슴을 열어 보니 백급가루가 모두 폐규를 메우고 있었다고 한다.〈의설〉
[ 槐花 ] 凉血能止咯唾血及下血炒爲末熱酒取末二錢調服又治齒衄舌衄爲末糝之〈丹心〉炒煎服亦可
[ 괴화 ] 혈을 식히며 각혈·타혈과 하혈을 멎게 할 수 있다. 볶아 가루 내고 2돈을 뜨거운 술에 타 먹는다. 또 치뉵·설뉵을 치료하니 가루 내어 뿌린다.〈단심〉 볶아서 달여 먹어도 된다.
[ 側栢葉 ] 治吐衄便尿一切失血之證止血滋陰爲末米飮調服或煎服皆可取汁服亦佳〈入門〉
[ 측백엽 ] 토혈·코피·변혈·요혈 등 모든 실혈증을 치료하며 지혈하고 음을 자양한다. 가루 내어 미음에 타 먹거나 달여 먹어도 모두 되며 즙을 취하여 먹어도 좋다.〈입문〉
[ 松烟墨 ] 能止一切失血以生地黄汁濃磨服之或井水磨服之〈丹心〉
[ 송연묵 ] 모든 실혈을 멎게 할 수 있다. 생지황즙에 진하게 갈아 먹거나 우물물에 갈아 먹는다.〈단심〉
[ 生藕汁 ] 消瘀血能止一切出血取汁飮之或合地黄汁熱酒童便服並得〈本草〉
[ 생연근즙 ] 어혈을 없애고 모든 출혈을 멎게 할 수 있다. 즙을 취하여 마시거나 지황즙·뜨거운 술·동변과 합하여 먹어도 모두 된다.〈본초〉
[ 韭汁 ] 止吐衄咯唾血善消胸膈間瘀血凝滯取汁冷飮三四盞必胸中煩燥不寧後自愈〈丹心〉
[구즙(부추즙)] 토혈, 코피, 객혈, 침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을 멎게 하며, 흉격 사이의 어혈이 엉기고 막힌 것을 잘 삭인다. 즙을 내어 차게 3–4잔을 마시면 반드시 가슴속이 번조하고 불안해진 뒤에 저절로 낫는다. 《단심》
[ 亂髮灰 ] 止一切失血吐衄便尿九竅出血皆治之取末醋湯或井華水調二錢服作丸服亦可〈本草〉
[ 난발회 ] 모든 실혈을 멎게 하며 토혈·코피·변혈·요혈·구규출혈을 모두 치료한다. 가루 2돈을 식초탕이나 정화수에 타 먹으며 환으로 먹어도 된다.〈본초〉
[ 諸血 ] 補人身血不足面無血色者並生飮之六畜及獐鹿之血皆可〈本草〉 虚勞吐血飮黒狗血神效〈壽域〉
[ 여러 피 ] 사람 몸의 혈이 부족하고 얼굴에 혈색이 없는 것을 보한다. 모두 생으로 마시니 육축과 노루·사슴의 피를 모두 쓸 수 있다.〈본초〉 허로의 토혈에는 검은 개의 피를 마시면 신효하다.〈수역〉
[ 蘿蔔汁 ] 治衄吐咳唾痰血取汁入鹽少許服之或和好酒飮之即止盖氣降則血止〈種杏〉
[ 무즙 ] 코피·토혈·해혈·타혈·담혈을 치료한다. 즙을 취하고 소금을 조금 넣어 먹거나 좋은 술과 섞어 마시면 곧 멎으니 기가 내려가면 혈이 멎기 때문이다.〈종행〉
【 鍼灸法 】
【 침구법 】
衄吐血下血取隱白大陵神門太谿〈易老〉 衄血灸顖會上星〈資生〉 衄宜灸大椎瘂門即止〈丹心〉 衄不止以三稜針於氣衝出血立愈〈東垣〉 衄血取上星風府瘂門合谷内庭三里照海〈綱目〉 吐血取風府大椎亶中上脘中脘氣海關元三里〈綱目〉 吐血灸大陵〈得效〉 嘔血取上脘大陵郄門神門〈東垣〉 關脉芤大便出血數斗者以膈兪傷故也宜灸膈兪〈脉經〉 虚勞吐血灸中脘三百壯又吐血唾血灸肺兪隨年壯又口鼻出血不止名腦衄灸上星五十壯〈得效〉 下血不止量臍心與脊骨平於脊骨上灸七壯即止〈資生〉
코피·토혈·하혈에는 은백·대릉·신문·태계를 취한다.〈역로〉 코피에는 신회·상성에 뜸을 뜬다.〈자생〉 코피에는 대추·아문에 뜸을 뜨는 것이 좋으며 곧 멎는다.〈단심〉 코피가 멎지 않으면 삼릉침으로 기충에서 피를 내면 곧 낫는다.〈동원〉 코피에는 상성·풍부·아문·합곡·내정·삼리·조해를 취한다.〈강목〉 토혈에는 풍부·대추·단중(亶中)·상완·중완·기해·관원·삼리를 취한다.〈강목〉 토혈에는 대릉에 뜸을 뜬다.〈득효〉 구혈에는 상완·대릉·극문·신문을 취한다.〈동원〉 관맥이 규하고 대변으로 피가 몇 말 나오는 것은 격유가 상했기 때문이니 격유에 뜸을 뜨는 것이 좋다.〈맥경〉 허로의 토혈에는 중완에 300장 뜸을 뜬다. 또 토혈·타혈에는 폐유에 나이의 수에 따라 뜸을 뜬다. 또 입과 코에서 피가 멎지 않는 것을 뇌뉵이라 하며 상성에 50장 뜸을 뜬다.〈득효〉 하혈이 멎지 않으면 배꼽 가운데와 척추뼈의 같은 높이를 재어 척추뼈 위에 7장 뜸을 뜨면 곧 멎는다.〈자생〉
【 魂魄爲夢 】
【 혼백이 꿈이 됨 】
凡夢皆縁魂魄役物又曰形接而爲事神遇而爲夢〈類聚〉 古之眞人其寢不夢寢不夢者神存故也〈正理〉 心實則夢可憂可驚可怪之事虚則魂魄飛揚紛紜多夢宜別離散益氣安神湯〈入門〉 邪客使魂魄不安者血氣少也血氣少者屬於心心氣虚者其人多畏合目欲眠夢遠行而精神離散魂魄妄行陰氣衰者爲癲陽氣衰者爲狂〈仲景〉
꿈은 모두 혼백이 사물에 부림받는 데서 비롯된다. 또 형체가 접하면 일이 되고 신이 만나면 꿈이 된다고 하였다.〈유취〉 옛 진인은 잠잘 때 꿈을 꾸지 않았다. 잠에 꿈이 없는 것은 신이 보존되어 있기 때문이다.〈정리〉 심이 실하면 근심스럽고 놀랍고 괴이한 일을 꿈꾸고 허하면 혼백이 날아다녀 어지럽게 꿈이 많으니 별리산·익기안신탕이 좋다.〈입문〉 사가 머물러 혼백을 불안하게 하는 것은 혈기가 적기 때문이다. 혈기가 적은 것은 심에 속하니 심기가 허하면 두려움이 많고 눈을 감아 자려 할 때 멀리 가는 꿈을 꾸며 정신이 흩어지고 혼백이 함부로 다닌다. 음기가 쇠하면 전이 되고 양기가 쇠하면 광이 된다.〈중경〉
[ 別離散 ] 治心風爲病男夢見女女夢見男宜此去邪使不復見故云別離白朮一兩天雄附子肉桂乾薑茜根各三錢茵芋葉桑寄生各五錢細辛菖蒲各二錢右爲末毎二錢空心白湯調下熱者去雄附薑桂加知母黄栢各三錢當歸地黄各五錢〈入門〉
[ 별리산 ] 심풍이 병이 되어 남자는 여자를 꿈꾸고 여자는 남자를 꿈꾸는 것을 치료한다. 이것으로 사를 없애 다시 보지 않게 해야 하므로 별리라 한다. 백출 1냥, 천웅·부자·육계·건강·천근 각각 3돈, 인우엽·상기생 각각 5돈, 세신·창포 각각 2돈. 위의 것을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빈속에 끓인 맹물에 타 먹는다. 열한 경우에는 천웅·부자·건강·육계를 빼고 지모·황백 각각 3돈, 당귀·지황 각각 5돈을 더한다.〈입문〉
[ 益氣安神湯 ] 治七情六淫相感而心虚夜多夢寐睡臥不寧恍惚驚悸當歸茯神各一錢生地黄麥門冬酸棗仁炒遠志人參黄芪蜜炒牛膽南星竹葉各八分甘草黄連各四分右剉作一貼薑三片棗二枚水煎服〈回春〉
[ 익기안신탕 ] 칠정과 육음이 서로 감응하여 심이 허하고 밤에 꿈이 많으며 잠자리가 편안하지 않고 황홀·경계가 있는 것을 치료한다. 당귀·복신 각각 1돈, 생지황·맥문동·산조인〔볶는다〕·원지·인삼·황기〔꿀로 볶는다〕·우담남성·죽엽 각각 8푼, 감초·황련 각각 4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대추 2개와 물에 달여 먹는다.〈회춘〉
【 淫邪發夢 】
【 음사가 꿈을 일으킴 】
黄帝問曰淫邪泮行奈何岐伯對曰正邪從外襲内而未有定舍反淫于藏不得定處與榮衛倶行與魂魄飛揚使人臥不安而喜夢是以陰氣盛則夢渉大水而恐懼陽氣盛則夢大火而燔灼陰陽倶盛則夢相殺上盛則夢飛下盛則夢墮甚飢則夢取甚飽則夢與肝氣盛則夢怒肺氣盛則夢哭泣心氣盛則夢善笑恐畏脾氣盛則夢歌樂身體重不擧腎氣盛則夢腰脊兩解不屬 又曰厥氣客于心則夢見丘山烟火客于肺則夢飛揚見金鐵之寄物客于肝則夢山林樹木客于脾則夢見丘陵大澤壞屋風雨客于腎則夢臨淵沒居水中客于膀胱則夢遊行客于胃則夢飮食客于大腸則夢田野客于小腸則夢聚邑街衢客于膽則夢鬪訟自刳客于陰器則夢接内客于項則夢斬首客于脛則夢行走而不能前及居深地窌苑中客于股肱則夢禮節拜起客于胞䐈則夢溲便〈靈樞〉 一婦人常夢與鬼神交驚怕異常及見神堂陰司舟楫橋梁如此十五年竟無姙娠諸治無效戴人曰陽火盛于上陰水盛于下見鬼神者陰之靈神堂者陰之所舟楫橋梁水之用也診之兩手寸脉皆沈而伏知其胸中有痰實也凡三涌三泄三汗不旬日而無夢一月而有娠〈子和〉
황제가 물었다. “음사(淫邪)가 흩어져 다니면 어떻게 되는가?” 기백이 대답하였다. “정사(正邪)가 밖에서 안으로 침입하여 아직 정해진 거처가 없으면 도리어 장에 넘쳐들어 일정한 곳에 머무르지 못한다. 영위와 함께 다니고 혼백과 함께 날아올라 사람이 누워 편안하지 못하고 꿈을 자주 꾸게 한다. 이 때문에 음기가 성하면 큰물을 건너면서 두려워하는 꿈을 꾸고, 양기가 성하면 큰불에 타는 꿈을 꾸며, 음양이 함께 성하면 서로 죽이는 꿈을 꾼다. 위에서 성하면 날아가는 꿈을 꾸고 아래에서 성하면 떨어지는 꿈을 꾼다. 몹시 배고프면 얻는 꿈을 꾸고 몹시 배부르면 주는 꿈을 꾼다. 간기가 성하면 노여워하는 꿈을 꾸고 폐기가 성하면 우는 꿈을 꾸며, 심기가 성하면 잘 웃고 두려워하는 꿈을 꾼다. 비기가 성하면 노래하고 즐기면서 몸이 무거워 들지 못하는 꿈을 꾸며, 신기가 성하면 허리와 척추가 둘로 풀어져 이어지지 않는 꿈을 꾼다.” 또 말하였다. “궐기가 심에 머무르면 언덕과 산, 연기와 불을 보는 꿈을 꾼다. 폐에 머무르면 날아오르며 금철(金鐵: 금과 쇠)의 기물(寄物)을 보는 꿈을 꾼다. 간에 머무르면 산림과 나무를 꿈꾸고, 비에 머무르면 언덕과 큰 못, 무너진 집과 비바람을 보는 꿈을 꾼다. 신에 머무르면 깊은 못에 임하여 물속에 잠겨 있는 꿈을 꾸고, 방광에 머무르면 돌아다니는 꿈을 꾸며, 위에 머무르면 먹고 마시는 꿈을 꾼다. 대장에 머무르면 들판을 꿈꾸고, 소장에 머무르면 마을과 거리·큰길을 꿈꾸며, 담에 머무르면 싸우고 송사하며 스스로를 가르는 꿈을 꾼다. 음기(陰器: 생식 부위)에 머무르면 성교하는 꿈을 꾸고, 목덜미에 머무르면 목이 베이는 꿈을 꾸며, 정강이에 머무르면 걷고 달려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거나 깊은 땅의 구덩이·동산 가운데 있는 꿈을 꾼다. 넓적다리와 팔에 머무르면 예절에 따라 절하고 일어서는 꿈을 꾸고, 방광과 직장에 머무르면 대소변을 보는 꿈을 꾼다.” 〈영추〉 한 부인이 늘 귀신과 교접하는 꿈을 꾸어 놀라고 두려워함이 보통과 달랐고, 신당과 음사(陰司: 저승의 관부), 배와 노, 다리도 보았다. 이처럼 십오 년을 지내도록 끝내 임신하지 못하였고 여러 치료가 효과가 없었다. 대인이 말하였다. “양화는 위에서 성하고 음수는 아래에서 성하다. 귀신을 보는 것은 음의 영이며 신당은 음의 처소이고 배와 노·다리는 물의 쓰임이다.” 진찰하니 두 손의 촌맥이 모두 깊고 잠복하여 가슴속에 담실이 있음을 알았다. 모두 세 차례 토하게 하고 세 차례 사하하고 세 차례 땀내니 열흘이 되지 않아 꿈이 없어지고 한 달 만에 임신하였다. 〈자화〉
【 五藏虚實爲夢 】
【 오장의 허실로 생기는 꿈 】
肝氣虚則夢見菌香生草實則夢伏樹下不敢起心氣虚則夢救火陽物實則夢燔灼脾氣虚則夢飮食不足實則夢築垣盖屋肺氣虚則夢見白物見人斬血藉藉實則夢見兵戰腎氣虚則夢見舟船溺人實則夢伏水中若有畏恐〈内經〉
간기가 허하면 버섯 향기와 돋아나는 풀〔菌香生草의 잠정 독법〕을 보는 꿈을 꾸고 실하면 나무 아래 엎드려 감히 일어나지 못하는 꿈을 꾼다. 심기가 허하면 불을 끄는 것과 양물〔救火陽物을 나누어 읽은 잠정 독법〕의 꿈을 꾸고 실하면 불에 타는 꿈을 꾼다. 비기가 허하면 음식이 부족한 꿈을 꾸고 실하면 담을 쌓고 집을 덮는 꿈을 꾼다. 폐기가 허하면 흰 물건을 보거나 사람이 베어져 피가 낭자한 것을 보는 꿈을 꾸고 실하면 군사들이 싸우는 꿈을 꾼다. 신기가 허하면 배와 물에 빠지는 사람을 보는 꿈을 꾸고 실하면 물속에 엎드려 두려워하는 듯한 꿈을 꾼다.〈내경〉
【 陽氣之出入爲窹寐 】
【 양기의 드나듦에 따른 깨어남과 잠 】
靈樞曰衛氣之行晝行於陽則目張而窹夜行於陰則目瞑而寐 鄭康成曰口鼻之呼吸爲魂耳目之聰明爲魄以耳目與口鼻對言則口鼻爲陽耳目爲陰以耳目口鼻與藏府對言則耳目口鼻爲陽藏府爲陰故陽氣行陽分二十五度於身體之外則耳目口鼻皆受陽氣所以能知覺視聽動作而窹矣陽氣行陰分二十五度於藏府之内則耳目口鼻無陽氣運動所以不能知覺而寐矣聰明者豈非陽氣爲之乎〈入門〉
『영추』에서 말하였다. “위기가 낮에 양에서 운행하면 눈을 뜨고 깨어나며 밤에 음에서 운행하면 눈을 감고 잔다.” 정강성이 말하였다. “입과 코의 호흡은 혼이고 귀와 눈의 총명은 백이다. 귀와 눈을 입과 코에 상대하여 말하면 입과 코는 양이고 귀와 눈은 음이다. 귀·눈·입·코를 장부에 상대하여 말하면 귀·눈·입·코는 양이고 장부는 음이다. 그러므로 양기가 몸 바깥 양분을 스물다섯 번 운행하면 귀·눈·입·코가 모두 양기를 받아 지각하고 보고 듣고 움직이며 깨어날 수 있다. 양기가 장부 안 음분을 스물다섯 번 운행하면 귀·눈·입·코에 양기가 운행하지 않으므로 지각하지 못하고 잔다. 총명함은 어찌 양기가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입문〉
【 昏沈多睡 】
【 혼침하여 잠이 많음 】
靈樞曰足太陽有通項入于腦者正屬目本名曰眼系在項中兩筋間入腦乃別陰蹻陽蹻陰陽相交陽入陰陰出陽交于目鋭眥(當作目内眥)陽氣盛則瞋目陰氣盛則瞑目 衛氣不得入於陰常留於陽留於陽則陽氣滿陽氣滿則陽蹻盛不得入於陰故目不瞑又曰衛氣留於陰不得行於陽留於陰則陰氣盛陰氣盛則陰蹻滿不得入於陽故目閉〈入門〉 傷寒之邪傳入陰則多眠昏昏閉目者陰主闔也默默不欲言者陰主静也太陽證已解而多眠者不必藥也陽明證熱伏於裏而多眠者宜小柴胡湯(方見寒門)少陰之證脉微細但欲寐盖窹則行陽寐則行陰必從足少陰始故少陰病但欲寐宜茯令四逆湯(方見寒門)以益陰回陽或熱病得汗後脉沈細身冷喜臥昏沈不省亦急與四逆湯令四肢温不爾有熟睡而死者惟汗下後酣眠者爲正氣已復不必藥也〈入門〉 風温多眠孤惑多眠(並見本門)
『영추』에서 말하였다. “족태양에는 목덜미를 통하여 뇌에 들어가는 것이 있어 바로 눈의 근본에 속하니 안계라 한다. 목덜미 가운데 두 힘줄 사이에서 뇌에 들어가 음교와 양교로 갈라진다. 음양이 서로 사귀어 양은 음으로 들어가고 음은 양으로 나와 눈의 바깥 눈구석에서 사귄다.” 원문에서 마땅히 안쪽 눈구석으로 써야 한다고 하였다. “양기가 성하면 눈을 뜨고 음기가 성하면 눈을 감는다.” 위기가 음에 들어가지 못하고 늘 양에 머물면 양기가 가득 차며 양기가 가득 차면 양교가 성하여 음에 들어가지 못하므로 눈을 감지 못한다. 또 위기가 음에 머물러 양에서 운행하지 못하면 음기가 성하고 음기가 성하면 음교가 가득 차 양에 들어가지 못하므로 눈이 감긴다고 하였다.〈입문〉 상한의 사가 음에 전해 들어가면 잠이 많다. 혼혼하게 눈을 감는 것은 음이 닫힘을 주관하기 때문이고 말없이 말하려 하지 않는 것은 음이 고요함을 주관하기 때문이다. 태양증이 이미 풀렸는데 잠이 많은 것은 약이 필요 없다. 양명증에 열이 속에 잠복하여 잠이 많은 데는 소시호탕(처방은 한문에 보인다.)이 좋다. 소음증은 맥이 미세하고 자려고만 한다. 깨어나면 양에서 운행하고 자면 음에서 운행하는데 반드시 족소음에서 시작하므로 소음병에는 자려고만 한다. 복령사역탕(茯令四逆湯, 처방은 한문에 보인다.)으로 음을 더하고 양을 돌리는 것이 좋다. 혹 열병에 땀을 낸 뒤 맥이 침세하고 몸이 차며 눕기를 좋아하고 혼침하여 정신을 차리지 못해도 급히 사역탕을 주어 사지가 따뜻하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깊이 잠들어 죽는 경우가 있다. 다만 땀을 내거나 사하한 뒤 달게 자는 것은 정기가 이미 회복된 것이므로 약이 필요 없다.〈입문〉 풍온에는 잠이 많고 고혹(孤惑)에도 잠이 많다.(모두 본문에 보인다.)
【 虚煩不睡 】
【 허번으로 잠들지 못함 】
靈樞曰黄帝問曰人之目不瞑不臥者何氣使然伯高對曰衛氣晝日行於陽夜行於陰常從足少陰之分間行於五藏六府今厥氣客於藏府則衛氣獨衛其外不得入於陰行於陽則陽氣盛陽氣盛則陽蹻陷不得入於陰陰氣虚故目不瞑飮以半夏湯一劑陰陽已通其臥立至其方以流水千里外者八升揚之萬遍取其淸五升煮之炊以葦薪火沸置秫米一升治半夏五合徐炊令竭爲一升半去其渣飮汁一小盃日三稍益以知爲度其病新發者覆盃則臥汗出則已矣久者三飮而已也 身不覺熱頭目昏疼口乾咽燥而不渇淸淸不寐皆虚煩也〈三因〉 大病後虚煩不睡温膽湯主之甚者益元散(方見暑門)加朱砂牛黄服之〈入門〉 但獨熱者虚煩也起臥不安睡不穩謂之煩宜竹葉石膏湯(方見寒門)酸棗仁湯〈入門〉 不寐有二種大病後虚弱及年高人陽衰不寐者六君子湯(方見痰門)加炒酸棗仁黄芪如痰在膽經神不歸舍而不寐者温膽湯加南星酸棗仁炒〈醫鑑〉 虚煩者心胸煩擾而不寧也内經曰陰虚則内熱今之虚煩多是陰虚生内熱所致是故傷寒吐下後及藿亂吐瀉後津液枯竭多有虚煩之證〈醫鑑〉 虚煩不睡宜寧志膏酸棗仁湯高枕無憂散眞珠母元獨活湯 勞心膽冷夜臥不睡定志元(方見神門)加酸棗仁炒栢子仁炒朱砂乳香爲衣棗湯下五十丸加味温膽湯亦主之〈醫鑑〉 癲狂不睡傷寒不睡(並見各門)
『영추』에서 말하였다. 황제가 물었다. “사람이 눈을 감지 못하고 잠들지 못하는 것은 어떤 기가 그렇게 하는가?” 백고가 대답하였다. “위기는 낮에는 양에서 운행하고 밤에는 음에서 운행하며, 늘 족소음의 부위에서부터 오장육부 사이로 운행합니다. 지금 궐기가 장부에 머물면 위기가 그 바깥만 지켜 음으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양에서 운행하면 양기가 성해지고, 양기가 성하면 양교맥에만 가득 차서 음으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음기가 허하므로 눈을 감지 못합니다. 반하탕 1제를 마시게 하여 음양이 통하고 나면 곧 잠들게 됩니다. 그 처방은 천 리 밖에서 흘러온 물 8되를 만 번 퍼올린 뒤 맑은 것 5되를 취하여 끓입니다. 갈대를 땔감으로 불을 때어 끓으면 출미(秫米) 1되와 처리한 반하(治半夏, 처리법 미기재) 5홉을 넣고 천천히 끓여 줄어든 양이 1되 반이 되게 합니다. 찌꺼기를 버리고 즙 1작은 잔을 하루 세 번 마시되 조금씩 늘려 반응을 알 수 있는 정도를 한도로 삼습니다. 새로 생긴 병이면 잔을 뒤집자 곧 잠들고 땀이 나면 그칩니다. 오래된 경우도 세 번 마시면 그칩니다.” 몸에 열은 느껴지지 않으나 머리와 눈이 어지럽고 아프며, 입이 마르고 목이 건조하면서도 갈증은 없고 정신이 말똥말똥하여 잠들지 못하는 것은 모두 허번이다.〈삼인〉 큰 병을 앓은 뒤 허번으로 잠들지 못하면 온담탕이 주치한다. 심하면 익원산(처방은 서문에 보인다.)에 주사와 우황을 더하여 먹는다.〈입문〉 다만 열만 있는 것이 허번이다. 일어나거나 누워도 편안하지 않고 잠이 편안하지 않은 것을 번이라 하니, 죽엽석고탕(처방은 한문에 보인다.)과 산조인탕이 마땅하다.〈입문〉 잠들지 못하는 데는 두 종류가 있다. 큰 병 뒤 허약하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이 양이 쇠하여 잠들지 못하면 육군자탕(처방은 담문에 보인다.)에 볶은 산조인과 황기를 더한다. 담이 담경에 있어 신이 그 거처로 돌아가지 못하여 잠들지 못하면 온담탕에 남성과 볶은 산조인을 더한다.〈의감〉 허번은 심흉이 번거롭고 어지러워 편안하지 않은 것이다. 『내경』에서 “음이 허하면 속에 열이 난다”고 하였다. 지금의 허번은 대부분 음이 허하여 속에 열이 생겨 일어난다. 그러므로 상한으로 토하거나 사하한 뒤와 곽란(藿亂)으로 토하고 설사한 뒤 진액이 말라 고갈되면 허번증이 많이 생긴다.〈의감〉 허번으로 잠들지 못하는 데는 영지고·산조인탕·고침무우산·진주모원(眞珠母元)·독활탕이 마땅하다. 마음을 수고롭게 하고 담이 차며 밤에 누워도 잠들지 못하면 정지원(처방은 신문에 보인다.)에 볶은 산조인과 볶은 백자인을 더하고 주사와 유향으로 겉을 입힌다. 대추 달인 물로 50환을 먹는다. 가미온담탕도 주치한다.〈의감〉 전광으로 잠들지 못하는 것과 상한으로 잠들지 못하는 것은 각각 해당 문에 보인다.
[ 酸棗仁湯 ] 治虚煩不睡及傷寒吐下後虚煩不睡石膏二錢半酸棗仁炒人參各一錢半知母赤茯苓甘草各一錢桂心五分右剉作一貼薑三片水煎服〈入門〉
[ 산조인탕 ] 허번으로 잠들지 못하는 것 및 상한에 토하거나 사하한 뒤 허번으로 잠들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석고 2돈 반, 산조인을 볶은 것·인삼 각각 1돈 반, 지모·적복령·감초 각각 1돈, 계심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 温膽湯 ] 治心膽虚怯觸事易驚夢寐不祥虚煩不得睡半夏陳皮白茯苓枳實各二錢靑竹茹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薑五片棗二枚水煎服〈醫鑑〉 驚悸怔忡失志不寐皆是痰涎沃心宜理痰氣此藥主之〈醫鑑〉
[ 온담탕 ] 심담이 허겁하여 일에 닿으면 쉽게 놀라고 꿈자리가 상서롭지 않으며 허번으로 잠들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반하·진피·백복령·지실 각각 2돈, 청죽여 1돈, 감초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5쪽, 대추 2개와 물에 달여 먹는다.〈의감〉 경계·정충·실지·불면은 모두 담연이 심에 쏟아지는 것이므로 담기를 다스리는 것이 좋으며 이 약이 주치한다.〈의감〉
[ 加味温膽湯 ] 治法同上半夏三錢半陳皮二錢二分竹茹枳實各一錢半酸棗仁炒遠志五味子人參熟地黄白茯苓甘草各一錢右剉分作二貼薑五片棗二枚水煎服〈回春〉 前方可酸棗仁五味子遠志人參熟地黄也心肝氣血虚者尤宜服之
[ 가미온담탕 ] 치료법은 위와 같다. 반하 3돈 반, 진피 2돈 2푼, 죽여·지실 각 1돈 반, 산조인(볶음)·원지·오미자·인삼·숙지황·백복령·감초 각 1돈. 이를 썰어 두 첩으로 나누고 생강 5쪽,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먹는다.〈회춘〉 앞 처방에는 산조인·오미자·원지·인삼·숙지황을 쓸 수 있다는 뜻이다[可의 잠정 구획]. 심·간의 기혈이 허한 사람은 더욱 먹기에 마땅하다.
[ 寧志膏 ] 治虚煩不得睡或夢渉危險睡臥不寧酸棗仁炒二兩人參一兩朱砂五錢乳香二錢半右爲末煉蜜和丸彈子大毎一丸温酒化下大棗湯亦可〈局方〉 婦人失血過多心神不安不得睡臥朱砂酸棗仁炒人參白茯神琥珀各七錢半乳香二錢右爲末毎一錢燈心棗子煎湯調下〈大全良方〉
[ 영지고 ] 허번으로 잠들지 못하거나 위험한 곳을 건너는 꿈을 꾸어 잠자리가 편안하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산조인을 볶은 것 2냥, 인삼 1냥, 주사 5돈, 유향 2돈 반.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졸인 꿀로 반죽하여 탄자 크기의 환을 만들어 매번 1환을 따뜻한 술에 풀어 먹는다. 대추탕도 된다.〈국방〉 부인이 피를 지나치게 많이 잃어 심신이 불안하고 잠들지 못하면 주사·산조인을 볶은 것·인삼·백복신·호박 각각 7돈 반, 유향 2돈을 쓴다. 위의 것을 가루 내어 매번 1돈을 등심·대추를 달인 탕에 타 먹는다.〈대전양방〉
[ 酸棗仁湯 ] 治不睡及多睡酸棗仁微炒人參白茯苓各等分右爲末毎一錢水一盞煎至七分如要睡即冷服如不要睡即熱服〈醫鑑〉
[ 산조인탕 ] 잠들지 못하는 것과 잠이 많은 것을 치료한다. 산조인을 약간 볶은 것·인삼·백복령 각각 같은 분량. 위의 것을 가루 내어 매번 1돈에 물 1잔을 넣어 남은 액량이 7분(分)이 되도록 달인다. 잠들고자 하면 차게 먹고 잠들고자 하지 않으면 뜨겁게 먹는다.〈의감〉
[ 高枕無憂散 ] 治心膽虚怯晝夜不睡百方不效服此如神人參五錢石膏三錢陳皮半夏白茯苓枳實竹茹麥門冬龍眼肉甘草各一錢半酸棗仁炒一錢右剉分作二貼水煎服〈醫鑑〉
[ 고침무우산 ] 심담이 허겁하여 밤낮으로 잠들지 못하고 온갖 처방이 효과 없는 것을 치료하니 이것을 먹으면 신과 같다. 인삼 5돈, 석고 3돈, 진피·반하·백복령·지실·죽여·맥문동·용안육·감초 각각 1돈 반, 산조인을 볶은 것 1돈. 위의 것을 썰어 2첩으로 나누어 물에 달여 먹는다.〈의감〉
[ 眞珠母丸 ] 治神魂不寧驚悸不得睡眞珠母七錢半熟地黄當歸各一兩半人參酸棗仁炒栢子仁犀角白茯神各一兩沈香龍齒各五錢右爲末蜜丸梧子大朱砂爲衣毎四五十丸薄荷湯下日二服此方眞珠母爲君龍齒佐之眞珠母入肝經爲第一龍齒與肝同類也龍齒虎睛人皆以爲鎭心藥殊不知龍齒安魂虎睛定魄龍能變化故魂遊而不定虎能專静故魄止而有守若魄不寧者宜用虎睛魂飛揚者宜用龍齒〈本事〉
[ 진주모환 ] 신혼이 편안하지 않고 경계로 잠들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진주모 7돈 반, 숙지황·당귀 각각 1냥 반, 인삼·산조인을 볶은 것·백자인·서각·백복신 각각 1냥, 침향·용치 각각 5돈. 위의 것을 가루 내고 꿀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주사로 겉을 입힌다. 매번 40~50환을 박하탕으로 하루 두 번 먹는다. 이 처방은 진주모를 군으로 하고 용치를 보좌로 삼는다. 진주모는 간경에 들어가는 데 으뜸이며 용치는 간과 같은 종류이다. 사람들은 용치와 호정이 모두 진심약이라 여기지만 용치는 혼을 편안히 하고 호정은 백을 안정시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용은 변화할 수 있으므로 혼이 떠돌아 일정하지 않고 호랑이는 고요함을 오로지할 수 있으므로 백이 멈추어 지키는 것이 있다. 백이 편안하지 않으면 호정을 쓰고 혼이 날아다니면 용치를 쓰는 것이 좋다.〈본사〉
[ 獨活湯 ] 治同上獨活羌活人參前胡細辛半夏沙參五味子白茯苓酸棗仁炒甘草各七分右剉作一貼薑三片烏梅一箇水煎服〈本事〉
[ 독활탕 ] 치료법은 위와 같다. 독활·강활·인삼·전호·세신·반하·사삼·오미자·백복령·산조인을 볶은 것·감초 각각 7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오매 1개와 물에 달여 먹는다.〈본사〉
[ 魂離不睡 ] 四明蕫生患神氣不寧毎臥則魂魄飛揚覺身在床而神魂離體驚悸多魘通夕無寐更醫不效許學士診之曰以脉言之肝藏受邪非心病也平人肝不受邪臥則魂歸於肝神静而得寐今肝氣因虚邪氣襲之肝藏魂者也肝有邪則魂不得歸是以臥則魂飛揚若離體也肝主怒故小怒則劇遂處以眞珠母丸獨活湯二方以贈服一月而病悉除(二方見上)〈本事方〉
[ 혼이 떠나 잠들지 못함 ] 사명의 동생(蕫生, 동씨 서생)이 신기가 편안하지 않은 병을 앓아 누울 때마다 혼백이 날아다녔다. 몸은 침상에 있는데 신혼이 몸을 떠나는 듯 느끼며 경계하고 가위눌림이 많아 밤새 잠들지 못하였고 의원을 바꾸어도 효과가 없었다. 허학사가 진찰하고 말하였다. “맥으로 말하면 간장이 사를 받은 것이지 심병이 아니다. 정상인은 간이 사를 받지 않아 누우면 혼이 간으로 돌아가고 신이 고요하여 잠들 수 있다. 지금 간기가 허함으로 인해 사기가 습격하였다. 간은 혼을 간직하므로 간에 사가 있으면 혼이 돌아가지 못한다. 이 때문에 누우면 혼이 날아다녀 몸을 떠나는 듯하다. 간은 노여움을 주관하므로 조금만 노해도 심해진다.” 마침내 진주모환·독활탕 두 처방을 정해 주었다. 한 달 먹자 병이 모두 없어졌다.(두 처방은 위에 보인다.)〈본사방〉
[ 思結不睡 ] 一婦人因思慮過傷二年不得寐戴人曰兩手脉倶緩此脾受邪也脾主思故也與其夫議以怒激之多取財飮酒數日不處一方而去其婦大怒汗出是夜困臥如此者八九日不窹自是食進其脉得平此因膽虚不能制脾之思慮而不寐今激之以怒膽復制脾故得寐也〈子和〉
[ 생각이 맺혀 잠들지 못함 ] 한 부인이 사려로 지나치게 상하여 2년 동안 잠들지 못하였다. 대인이 말하였다. “두 손의 맥이 모두 완하니 비가 사를 받은 것이다. 비가 생각을 주관하기 때문이다.” 그 남편과 의논하여 노여움으로 자극하려고 재물을 많이 취하고 술을 마시며 며칠 동안 처방 하나 내지 않고 떠났다. 부인이 크게 노하여 땀이 나고 그날 밤 고달프게 누워 이렇게 여드레아흐레 동안 깨지 않았다. 이로부터 음식을 잘 먹게 되고 맥이 평해졌다. 이는 담이 허하여 비의 사려를 제어하지 못해 잠들지 못한 것인데 지금 노여움으로 자극하여 담이 다시 비를 제어하게 되었으므로 잠들 수 있었던 것이다.〈자화〉
【 老少之睡不同 】
【 노소의 잠은 같지 않음 】
黄帝問曰老人之不夜瞑少壯之不晝瞑者何氣使然岐伯答曰壯者之氣血盛其肌肉滑氣道通榮衛之行不失其常故晝精而夜瞑老者之氣血衰其肌肉枯氣道澁五藏之氣相搏其榮氣衰少而衛氣内代故晝不精而夜不眠〈靈樞〉
황제가 물었다. “노인은 밤에 눈을 감지 못하고 젊고 건장한 사람은 낮에 눈을 감지 않는 것은 어떤 기가 그렇게 하는가?” 기백이 대답하였다. “건장한 사람은 기혈이 성하고 기육이 매끄러우며 기도가 통해 영위의 운행이 정상에서 벗어나지 않으므로 낮에는 정명하고 밤에는 눈을 감습니다. 노인은 기혈이 쇠하고 기육이 마르며 기도가 껄끄러워 오장의 기가 서로 부딪칩니다. 영기가 쇠하고 적으며 위기가 안으로 대신하므로 낮에는 정명하지 못하고 밤에는 잠들지 못합니다.”〈영추〉
【 睡辨陰陽虚實 】
【 잠으로 음양·허실을 분별함 】
傷寒及雜病多睡者陽虚陰盛也無睡者陰虚陽盛也喜明者屬陽元氣實也喜暗者屬陰元氣虚也睡向壁者屬陰元氣虚也睡向外者屬陽元氣實也〈回春〉
상한과 잡병에 잠이 많은 것은 양허음성이고 잠이 없는 것은 음허양성이다. 밝은 것을 좋아하면 양에 속하여 원기가 실하고, 어두운 것을 좋아하면 음에 속하여 원기가 허하다. 벽을 향해 자면 음에 속하여 원기가 허하고, 바깥을 향해 자면 양에 속하여 원기가 실하다.〈회춘〉
【 臥不安 】
【 눕는 것이 편안하지 않음 】
人臥則血歸於肝今血不静臥不歸肝故驚悸而不得臥也〈綱目〉 黄帝問曰人有臥而有所不安者何也岐伯對曰藏有所傷及精有所倚人不能知其病則臥不安〈内經〉十四友元主之亦治心肝虚睡臥不安(方見神門) 帝曰人之不得偃臥者何也岐伯曰肺者藏之盖也肺氣盛則肺大肺大則不能偃臥(肺一作脉)又曰足三陽者下行陽明者胃脉也其氣亦下行陽明逆不得從其道故不得臥也下經曰胃不和則臥不安夫不得臥而喘者是水氣之客也〈内經〉
사람이 누우면 혈이 간으로 돌아간다. 지금 혈이 고요하지 않아 누워도 간으로 돌아가지 않으므로 경계하여 눕지 못한다.〈강목〉 황제가 물었다. “사람이 누워 편안하지 않은 것은 어째서인가?” 기백이 대답하였다. “장이 상한 바가 있고 정이 치우친 바가 있는데 사람이 그 병을 알지 못하면 눕는 것이 편안하지 않습니다.”〈내경〉 십사우원이 주치하며 심간이 허하여 잠자리가 편안하지 않은 것도 치료한다.(처방은 신문에 보인다.) 황제가 물었다. “사람이 반듯하게 눕지 못하는 것은 어째서인가?” 기백이 말하였다. “폐는 장의 덮개입니다. 폐기가 성하면 폐가 커지고 폐가 커지면 반듯하게 눕지 못합니다.” 폐를 다른 데서는 맥이라 하였다. 또 “족삼양은 아래로 운행한다. 양명은 위맥이니 그 기도 아래로 운행한다. 양명이 거슬러 그 길을 따르지 못하므로 눕지 못한다”고 하였다. 『하경』에서 “위가 조화롭지 않으면 눕는 것이 편안하지 않다”고 하였다. 눕지 못하고 숨찬 것은 수기가 머문 것이다.〈내경〉
【 身重嗜臥 】
【 몸이 무겁고 눕기를 좋아함 】
黄帝曰人之多臥者何氣使然岐伯曰此人腸胃大皮膚濕而分肉不解焉腸胃大則衛氣留久皮膚濕則分肉不解其行遲夫衛氣者晝行於陽夜行於陰故陽氣盡則寐陰氣盡則寤故腸胃大則衛氣行留久皮膚濕分肉不解則行遲留於陰也久其氣不精則目瞑故多臥矣〈靈樞〉 肝虚腎虚脾虚皆令人體重煩寃釋曰肝虚則脾寡于畏而體重腎虚則脾勝之而體重又曰脾病者身重又曰足太陰之脉病身體皆重〈内經〉 怠惰嗜臥者脾胃有濕也宜平胃散(方見内傷)身重者濕也〈東垣〉
황제가 물었다. “사람이 많이 눕는 것은 어떤 기가 그렇게 하는가?” 기백이 말하였다. “이 사람은 장위가 크고 피부가 습하며 분육이 풀리지 않습니다. 장위가 크면 위기가 오래 머물고 피부가 습하면 분육이 풀리지 않아 그 운행이 느립니다. 위기는 낮에 양에서 운행하고 밤에 음에서 운행하므로 양기가 다하면 자고 음기가 다하면 깨어납니다. 장위가 크면 위기의 운행이 오래 머물며, 피부가 습하고 분육이 풀리지 않으면 운행이 느려 음에 오래 머뭅니다. 그 기가 정명하지 못하면 눈이 감기므로 많이 눕는 것입니다.”〈영추〉 간허·신허·비허는 모두 몸을 무겁고 번원하게 한다. 풀이에서 말하였다. “간이 허하면 비가 두려워할 것이 적어 몸이 무겁고 신이 허하면 비가 이를 이겨 몸이 무겁다.” 또 “비병에는 몸이 무겁다”고 하였고 또 “족태음맥의 병에는 몸 전체가 무겁다”고 하였다.〈내경〉 게으르고 눕기를 좋아하는 것은 비위에 습이 있는 것이니 평위산(처방은 내상에 보인다.)이 좋다. 몸이 무거운 것은 습이다.〈동원〉
【 惡人欲獨處 】
【 사람을 싫어하여 혼자 있으려 함 】
内經曰陽明之脉是動則病惡人與火欲獨閉戸牖而處少陰之虚亦欲獨閉戸牖而處又曰陽明厥則喘而惋惋則惡人釋曰惋謂熱内鬱而煩也
『내경』에서 말하였다. “양명맥의 시동병에는 사람과 불을 싫어하고 혼자 문과 창을 닫고 있으려 한다. 소음이 허해도 혼자 문과 창을 닫고 있으려 한다.” 또 “양명궐에는 숨차고 완하며 완하면 사람을 싫어한다”고 하였다. 풀이에서 말하였다. “완은 열이 안에서 울체하여 번거로운 것을 말한다.”
【 寢睡法 】
【 잠자는 법 】
臥宜側身屈膝益人心氣覺宜舒展則精神不散盖舒臥則招魔引魅孔子寢不尸盖謂是歟〈活心〉人 不得晝眠令人失氣又曰暮臥常習閉口口開即失氣且邪惡從口入成病又曰屈膝側臥益氣力勝正偃仰按孔子不尸臥故曰睡不厭踧覺不厭舒凡人尸睡則有鬼疰魔邪又曰人臥一夜常作五度反覆逐更轉〈得效〉 夜不安寢衾厚熱壅故也當急去之仍拭汗孔或薄而寒即加之睡自穩也飢而睡不安則宜少食飽而睡不安則宜啜茶少行坐〈東垣〉 睡留燈燭令人神不安〈活人心〉 凡人常臥不宜仰臥以手覆心上則必魘不得寤若暗中着魘不得以火照之亦不得近前急呼但捻下心上手然後慢慢喚覺以皂莢末或半夏末吹入鼻中即醒〈千金〉
누울 때는 몸을 옆으로 하고 무릎을 굽히는 것이 알맞으니 사람의 심기를 돕는다. 깨어서는 몸을 펴는 것이 알맞으니 정신이 흩어지지 않는다. 대개 몸을 쭉 펴고 누우면 마와 매를 불러들이므로, 공자가 주검처럼 눕지 않았다는 것은 이를 말하는 것인가. 〈활심〉 사람은 낮에 자서는 안 되니 기를 잃게 한다. 또 말하였다. “저녁에 누울 때는 늘 입을 다무는 것을 익힌다. 입을 벌리면 곧 기를 잃고 또 사악한 것이 입으로 들어와 병이 된다.” 또 말하였다. “무릎을 굽히고 옆으로 누우면 기력을 도와 똑바로 위를 향해 누운 것보다 낫다.” 살펴보면 공자가 주검처럼 눕지 않았으므로 자면서는 몸을 웅크리는 것을 꺼리지 않고 깨어서는 펴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고 하였다. 사람이 주검처럼 자면 귀주(鬼疰)와 마사(魔邪)가 생긴다고 하였다. 또 말하였다. “사람은 하룻밤 누워 자면서 늘 다섯 번 몸을 뒤집고 경마다 돌아눕는다.” 〈득효〉 밤에 편안히 자지 못하는 것은 이불이 두꺼워 열이 막혔기 때문이다. 서둘러 이불을 걷어내고 이어 땀구멍의 땀을 닦아야 한다. 혹 이불이 얇아 추우면 곧 더 덮어 주니 잠이 저절로 편안해진다. 배고파 잠이 편안하지 않으면 조금 먹는 것이 알맞고, 배불러 잠이 편안하지 않으면 차를 마시고 조금 걷고 앉아 있는 것이 알맞다. 〈동원〉 잘 때 등불과 촛불을 남겨 두면 사람의 신이 편안하지 않게 된다. 〈활인심〉 사람이 평소 누울 때는 똑바로 위를 향해 눕는 것이 알맞지 않다. 손으로 심 위를 덮으면 반드시 가위눌려 깨어나지 못한다. 어둠 속에서 가위눌렸다면 불로 비추어서도 안 되고 앞에 가까이 가서 급히 불러서도 안 된다. 다만 심 위의 손을 집어 내려 준 뒤 천천히 불러 깨운다. 조협 가루 또는 반하 가루를 코 안에 불어 넣으면 곧 깨어난다. 〈천금〉
【 辟惡夢 】
【 악몽을 물리침 】
夜夢惡不湏説且以水面東持刀噀之呪曰惡夢着草木好夢成珠玉即無咎矣又夢之善惡並勿説爲吉〈得效〉 麝香久服不夢窹魘寐又將眞麝一劑安枕合中枕之除邪辟惡夢〈本草〉 蘇合香令人無夢魘或服或帶之〈本草〉 虎頭爲枕枕之辟惡夢除魘寐〈本草〉 犀角除魘寐或服或帶之〈本草〉 羚羊角安心氣不令魘寐除邪氣驚夢〈本草〉
밤에 나쁜 꿈을 꾸어도 말하지 말아야 한다. 우선 동쪽을 향하여 칼을 들고 물을 뿜으며 “나쁜 꿈은 초목에 붙고 좋은 꿈은 주옥이 되라”고 주문을 외우면 허물이 없다. 또 좋은 꿈과 나쁜 꿈을 모두 말하지 않는 것이 길하다.〈득효〉 사향을 오래 먹으면 꿈이나 깨어 있음, 가위눌린 잠이 없다고 하였다. 또 참 사향 1제를 베개 상자 안에 두고 베면 사를 없애고 악몽을 물리친다.〈본초〉 소합향은 가위눌리는 꿈이 없게 하니 먹거나 몸에 지닌다.〈본초〉 호랑이 머리를 베개로 만들어 베면 악몽을 물리치고 가위눌림을 없앤다.〈본초〉 서각은 가위눌림을 없애니 먹거나 몸에 지닌다.〈본초〉 영양각은 심기를 편안히 하여 가위눌리지 않게 하며 사기와 놀라는 꿈을 없앤다.〈본초〉
【 用藥法 】
【 약 쓰는 법 】
虚而多夢紛紜人參龍骨加而用之〈本草〉 膽虚不眠寒也酸棗仁炒末竹葉煎湯調服膽實多睡熱也酸棗仁生爲末以薑汁炒臘茶煎湯調服〈海藏〉 一人因恐得病如人將捕睡臥不安飮食不知味以人參白朮當歸身爲君陳皮爲佐加鹽炒黄栢灸玄參各少許爲使煎服月餘而安此因恐傷腎故以鹽炒黄栢灸玄參引參歸等藥入腎也〈丹心〉
허하여 꿈이 많고 어지러우면 인삼·용골을 더하여 쓴다.〈본초〉 담허로 잠들지 못하는 것은 한이니 산조인을 볶아 가루 내어 죽엽을 달인 탕에 타 먹는다. 담실로 잠이 많은 것은 열이니 생산조인을 가루 내고 생강즙에 볶은 납차를 달인 탕에 타 먹는다.〈해장〉 어떤 사람이 두려움으로 병을 얻어 누가 잡으려 하는 듯하고 잠자리가 편안하지 않으며 음식을 먹어도 맛을 알지 못하였다. 인삼·백출·당귀신을 군으로, 진피를 보좌로 삼고 소금에 볶은 황백·구운 현삼을 각각 조금씩 더하여 사로 삼아 달여 먹으니 한 달 남짓 지나 편안해졌다. 이는 두려움이 신을 상한 것이므로 소금에 볶은 황백과 구운 현삼으로 인삼·당귀 등의 약을 신으로 이끌어 들인 것이다.〈단심〉
【 單方 】
【 단방 】
凡十八種
모두 열여덟 종류이다.
[ 鹿頭肉 ] 治煩悶多夢及夜夢見鬼物煮汁飮食其肉〈本草〉
[ 사슴 머리 고기 ] 번민과 다몽 및 밤에 귀물을 꿈꾸는 것을 치료한다. 삶은 즙을 마시고 그 고기를 먹는다.〈본초〉
[ 安息香 ] 治婦人夜夢鬼交以雄黄合爲丸燒熏丹穴永斷〈本草〉
[ 안식향 ] 부인이 밤에 귀교를 꿈꾸는 것을 치료한다. 웅황과 합하여 환을 만들고 태워 단혈에 훈증하면 영원히 끊어진다고 하였다.〈본초〉
[ 苦竹葉 ] 治虚煩不睡煮服之〈本草〉
[ 고죽엽 ] 허번으로 잠들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달여 먹는다.〈본초〉
[ 小麥 ] 治煩熱少睡者服之〈本草〉
[ 소맥 ] 번열로 잠이 적은 것을 치료하니 먹는다.〈본초〉
[ 酸棗仁 ] 睡多則生用不得睡則炒熟用之〈本草〉
[ 산조인 ] 잠이 많으면 날것으로 쓰고 잠들지 못하면 볶아 익혀 쓴다.〈본초〉
[ 楡白皮 ] 治不睡嵇公云楡令人瞑是也初生莢仁以作糜羹服之令人多睡〈本草〉
[ 유백피 ] 잠들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혜공이 “느릅나무는 사람의 눈을 감게 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처음 생긴 꼬투리 속 씨로 죽이나 국을 만들어 먹으면 잠이 많아진다.〈본초〉
[ 林檎 ] 治不睡多食則令人好睡〈本草〉
[ 임금 ] 잠들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많이 먹으면 잠을 좋아하게 된다.〈본초〉
[ 木槿 ] 煮作飮服之令人得睡〈本草〉
[ 목근 ] 달여 음으로 만들어 먹으면 잠들 수 있게 한다.〈본초〉
[ 蕨 ] 食之令人多睡〈本草〉
[ 고사리 ] 먹으면 잠이 많아진다.〈본초〉
[ 蓴 ] 常食令人嗜睡〈本草〉
[ 순 ] 늘 먹으면 잠을 좋아하게 한다.〈본초〉
[ 沙參 ] 治多睡常欲眠煮服或作虀食之〈本草〉
[ 사삼 ] 잠이 많고 늘 자려 하는 것을 치료한다. 달여 먹거나 채를 만들어 먹는다.〈본초〉
[ 通草 ] 療脾疸常欲眠煮服之〈本草〉
[ 통초 ] 비달로 늘 자려 하는 것을 치료한다. 달여 먹는다.〈본초〉
[ 烏梅 ] 治不眠作茶飮令得睡〈本草〉
[ 오매 ] 잠들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차로 만들어 마시면 잠들게 한다.〈본초〉
[ 茶 ] 令人少睡温服除好睡〈本草〉
[ 차 ] 잠을 적게 한다. 따뜻하게 마시면 잠을 좋아하는 것을 없앤다.〈본초〉
[ 苦菜及苦苣 ] 皆令不睡久食之少睡〈本草〉
[ 고채·고거 ] 모두 잠들지 않게 하며 오래 먹으면 잠이 적어진다.〈본초〉
[ 伏翼 ] 取血滴目中令不睡〈本草〉
[ 복익 ] 피를 취하여 눈 안에 떨어뜨리면 잠들지 않게 한다.〈본초〉
[ 馬頭骨 ] 主喜眠作枕枕之令不睡〈本草〉
[ 말 머리뼈 ] 잠을 좋아하는 것을 주치한다. 베개를 만들어 베면 잠들지 않게 한다.〈본초〉
[ 草決明子 ] 久服令人不睡〈本草〉
[ 초결명자 ] 오래 먹으면 잠들지 않게 한다.〈본초〉
【 鍼灸法 】
【 침구법 】
膽寒不得睡臥取竅陰 沈困睡多無名指第二節尖屈指取之灸一壯〈綱目〉 驚悸不得眠取陰交不得臥取浮郄〈甲乙〉
담한으로 잠들지 못하면 규음을 취한다. 혼침하고 피곤하여 잠이 많으면 무명지 둘째 마디 끝을 손가락을 굽혀 취하여 1장 뜸을 뜬다.〈강목〉 경계로 잠들지 못하면 음교를 취하고 눕지 못하면 부극을 취한다.〈갑을〉
【 聲音出於腎 】
【 음성은 신에서 나옴 】
心爲聲音之主 肺爲聲音之門 腎爲聲音之根 風寒暑濕氣血痰熱邪氣有干於心肺者 病在上脘 隨證解之 邪氣散則天籟鳴矣 若夫腎虚爲病 不能納諸氣以歸元 故氣逆而上咳嗽痰壅或喘或脹胸腹百骸倶爲之牽掣 其嗽愈重 其氣愈乏 其聲愈乾矣〈直指〉 一小兒吐瀉錢氏與瓜蔞湯(方見小兒)得愈其兒又不大小便他醫以藥利之變身冷不飮食錢氏用益黄散使君子丸果身温而能飮食其兒又不語錢氏曰此因凉藥利小便致脾腎倶虚今脾已實腎尚虚用六味地黄元(方見虚勞)一月而痊〈錢乙〉 腎虚聲不出宜服人參平補湯大病後失音宜服腎氣丸(方見虚勞)
심은 음성의 주인, 폐는 음성의 문, 신은 음성의 뿌리이다. 풍·한·서·습·기·혈·담·열의 사기가 심폐를 간섭하면 병은 상완에 있으므로 증에 따라 푼다. 사기가 흩어지면 천뢰가 울린다. 신허가 병이 되어 여러 기를 받아 근원으로 돌아가게 하지 못하면 기가 거슬러 올라 기침하고 담이 막혀 숨차거나 부풀며 가슴·배·온몸이 모두 당긴다. 기침이 심해질수록 기는 더욱 부족하고 소리는 더욱 마른다.〈직지〉 어떤 소아가 토사하자 전씨가 과루탕(처방은 소아에 보인다.)을 주어 나았다. 그 아이가 다시 대소변을 보지 못하자 다른 의원이 약으로 통하게 하여 몸이 차고 먹지 못하게 되었다. 전씨가 익황산·사군자환을 쓰니 과연 몸이 따뜻해지고 먹을 수 있었다. 그 아이가 다시 말을 하지 못하자 전씨가 말하였다. “이는 찬 약으로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비신이 모두 허해진 것이다. 지금 비는 이미 실해졌으나 신이 아직 허하다.” 육미지황원(처방은 허로에 보인다.)을 한 달 써서 나았다.〈전을〉 신허로 소리가 나오지 않으면 인삼평보탕이 좋고 큰 병 뒤에 실음하면 신기환(처방은 허로에 보인다.)이 좋다.
[ 人參平補湯 ] 治腎虚聲不出人參川芎當歸熟地黄白芍藥白茯苓■絲子五味子杜冲巴戟橘紅半夏麴各六分牛膝白朮破故紙胡蘆巴益智甘草炙各三分石菖蒲二分右剉作一貼薑三片棗二枚水煎於五更初腎氣開時不許咳唾言語默默服之〈直指〉 回春名滋腎湯與此同
【 聽聲音辨病證 】
【 음성을 듣고 병증을 분별함 】
内經曰視喘息聽音聲而知所苦又曰中盛藏滿氣勝傷恐者聲如從室中言是中氣之濕也 靈樞曰病人語聲寂寂然善驚呼者骨節間病語聲喑暗然不徹者心膈間病語聲啾啾然細而長者頭中病 又曰聞而知之謂之聖 難經曰聞而知之者聞其五音以別其病也假如肝病則聲悲肺病則聲促心病則聲雄脾病則聲慢腎病則聲沈大腸病則聲長小腸病則聲短胃病則聲速膽病則聲淸膀胱病則聲微〈回春〉 内經曰聲合五音入門曰金聲響土聲濁木聲長水聲淸火聲燥 土音如居深瓮中言又曰濕勝則音聲如從瓮中出濕若中水也〈東垣〉
『내경』에서 말하였다. “숨쉬는 것을 살피고 음성을 들어 괴로운 곳을 안다.” 또 “중이 성하고 장이 가득하며 기가 이겨 두려움을 상한〔氣勝傷恐의 잠정 직역이며 어구의 통사 연결은 불확실함〕 이는 소리가 방 안에서 말하는 듯하니 중기의 습이다”라고 하였다. 『영추』에서 말하였다. “병자가 말하는 소리가 적적하고 잘 놀라 외치면 골절 사이의 병이고, 소리가 어둡고 막혀 통하지 않으면 심격 사이의 병이며, 소리가 추추하고 가늘고 길면 머릿속 병이다.” 또 “듣고 아는 것을 성이라 한다”고 하였다. 『난경』에서 말하였다. “듣고 안다는 것은 오음을 듣고 그 병을 구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간병이면 소리가 슬프고 폐병이면 소리가 촉하며 심병이면 소리가 웅장하고 비병이면 소리가 느리며 신병이면 소리가 가라앉는다. 대장병이면 소리가 길고 소장병이면 소리가 짧으며 위병이면 소리가 빠르고 담병이면 소리가 맑으며 방광병이면 소리가 미약하다.〈회춘〉 『내경』에서 “소리는 오음에 합한다”고 하였다. 『입문』에서 말하였다. “금성은 울리고 토성은 탁하며 목성은 길고 수성은 맑으며 화성은 마르다.” 토음은 깊은 독 속에서 말하는 듯하다. 또 습이 이기면 음성이 독 속에서 나오는 듯하니 습은 물에 맞은 것과 같다고 하였다.〈동원〉
【 卒然無音 】
【 갑자기 소리가 없어짐 】
黄帝問曰人之卒然憂恚而無音者何道之塞何氣出行使音不彰願聞其方 少師答曰 咽喉者水穀之道也 喉嚨者氣之所以上下者也 會厭者聲音之戸也 口脣者聲音之扇也 舌者聲音之機也 懸雍垂者聲音之關也 頏顙者分氣之所泄也 横骨者神氣所使主發舌者也 故人之鼻洞涕出不收者頏顙不開分氣失也 是故厭小而薄則發氣疾其開闔利其出氣易其厭大而厚則開闔難其氣出遲故重言也人卒然無音者寒氣客于厭則厭不能發發不能下至其開闔不致故無音〈靈樞〉 醉臥當風使人失音〈得效〉 卒失音宜荊蘇湯人參荊芥散射干湯 人患卒瘂取杏仁七錢半熬桂心末二錢半和搗如泥取李核大綿褁含嚥汁日五夜三〈本草〉 又方苦竹葉濃煎服又橘皮濃煎頻服〈本草〉 風冷卒失音紫蘇葉荊芥穗各一兩搗取汁入酒相和温服半盞〈丹心〉
황제가 물었다. “사람이 갑자기 근심하고 분노하여 소리가 없어지는 것은 어떤 길이 막히고 어떤 기가 나와 운행하여 소리가 드러나지 못하게 하는가? 그 방법을 듣고자 한다.” 소사가 대답하였다. “인후는 수곡의 길이고 후롱은 기가 오르내리는 곳입니다. 회염은 음성의 문이고 입술은 음성의 문짝이며 혀는 음성의 기틀이고 현옹수는 음성의 관문입니다. 항상은 나뉜 기가 새어 나오는 곳이고 횡골은 신기가 부리는 것으로 혀를 내는 일을 주관합니다. 사람이 코가 뚫려 콧물이 나와 거두어지지 않는 것은 항상이 열리지 않아 분기가 제 기능을 잃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염이 작고 얇으면 기가 빨리 나고 개합이 순조로우며 기가 나오기 쉽습니다. 회염이 크고 두꺼우면 개합이 어렵고 기가 늦게 나오므로 말을 거듭합니다. 사람이 갑자기 소리가 없어지는 것은 한기가 회염에 머물러 회염이 움직이지 못하고 움직여도 아래에 이르지 못하여 개합이 이르지 못하므로 소리가 없는 것입니다.”〈영추〉 술에 취해 바람을 맞으며 누우면 실음하게 된다.〈득효〉 갑작스러운 실음에는 형소탕·인삼형개산·사간탕이 좋다. 갑자기 아를 앓으면 행인 7돈 반을 볶고 계심가루 2돈 반과 함께 진흙처럼 찧어 오얏씨 크기로 취하여 솜으로 싸서 머금고 즙을 삼킨다. 낮에 다섯 번, 밤에 세 번 한다.〈본초〉 또 다른 처방은 고죽엽을 진하게 달여 먹는 것이며 또 귤피를 진하게 달여 자주 먹는다.〈본초〉 풍랭으로 갑자기 실음하면 자소엽·형개수 각각 1냥을 찧어 취즙하고 술을 넣어 섞어 따뜻하게 반 잔 먹는다.〈단심〉
[ 荊蘇湯 ] 治感風寒卒瘂及失音通用荊芥穗紫蘇葉木通橘紅當歸辣桂石菖蒲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直指〉
[ 형소탕 ] 풍한에 감촉되어 갑자기 아가 되는 것 및 실음에 두루 써서 치료한다. 형개수·자소엽·목통·귤홍·당귀·날계·석창포 각각 1돈.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직지〉
[ 人參荊芥散 ] 治感冒風寒言語不出咽乾鼻涕人參荊芥穗陣皮桔梗半夏細辛杏仁通草麻黄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薑五片水煎服〈丹心〉
[ 인삼형개산 ] 풍한에 감모되어 말이 나오지 않고 목이 마르며 콧물이 흐르는 것을 치료한다. 인삼·형개수·진피(陣皮)·길경·반하·세신·행인·통초·마황·감초 각각 1돈.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5쪽과 물에 달여 먹는다.〈단심〉
[ 射干湯 ] 治天行暴寒熱伏於内咳嗽不得息喉瘂失聲或乾嗽無唾喉中如梗半夏二錢杏仁陳皮桂心枳實各一錢射干當歸獨活麻黄紫菀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薑五片水煎服〈仲景〉
[ 사간탕 ] 천행의 갑작스러운 한과 안에 잠복한 열로 기침하여 숨을 쉴 수 없고 목이 아하여 소리를 잃거나, 마른기침으로 침이 없고 목 안이 막힌 듯한 것을 치료한다. 반하 2돈, 행인·진피·계심·지실 각각 1돈, 사간·당귀·독활·마황·자완·감초 각각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5쪽과 물에 달여 먹는다.〈중경〉
【 因雜病失音 】
【 잡병으로 인한 실음 】
中風人飮食坐臥如常但失音不語俗呼爲瘂風小續命湯(方見風門)去附子加石菖蒲一錢或訶子淸音湯亦可(方見下)〈醫鑑〉 因咳嗽失音人參淸肺散杏仁煎蛤蚧丸 痰塞失音宜玉粉丸芎辛散 虚損憔悴氣血不足失聲音久瘖宜天眞元(方見内傷)服過半月言語自然有聲〈得效〉 因謳歌失音宜響聲破笛丸〈回春〉 因喉痛生瘡聲瘂宜通隘散(方見咽喉) 痘瘡後失音宜馮氏天花散(方見小兒) 産後失聲言不出宜茯苓補心湯(方見血門)
중풍인 사람이 먹고 앉고 눕기는 평소와 같으나 다만 소리를 잃어 말을 못하는 것을 속칭 아풍이라 한다. 소속명탕(처방은 풍문에 보인다.)에서 부자를 빼고 석창포 1돈을 더하거나 가자청음탕(처방은 아래에 보인다.)을 써도 된다.〈의감〉 기침으로 인한 실음에는 인삼청폐산·행인전·합개환을 쓴다. 담이 막혀 실음한 데는 옥분환·궁신산이 좋다. 허손으로 초췌하고 기혈이 부족하여 음성을 잃어 오래 아한 데는 천진원(처방은 내상에 보인다.)이 좋으니 보름 넘게 먹으면 말에 자연히 소리가 생긴다.〈득효〉 노래 때문에 실음한 데는 향성파적환이 좋다.〈회춘〉 목이 아프고 창이 생겨 소리가 아한 데는 통애산(처방은 인후에 보인다.)이 좋다. 두창 뒤의 실음에는 풍씨천화산(처방은 소아에 보인다.)이 좋다. 산후 목소리를 잃어 말이 나오지 않으면 복령보심탕(처방은 혈문에 보인다.)이 좋다.
[ 人參淸肺散 ] 治痰嗽咽乾聲不出人參陳皮貝母炒各一錢半半夏桔梗茯苓桑柏皮知母枳殼杏仁黄連各一錢款冬花七分麥門冬地骨皮甘草各五分五味子二十箇右剉分作二貼毎服薑三片水煎服〈丹心〉
[ 인삼청폐산 ] 담수로 목이 마르고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인삼·진피·패모(볶음) 각각 1돈 반, 반하·길경·복령·상백피(桑柏皮)·지모·지각·행인·황련 각각 1돈, 관동화 7푼, 맥문동·지골피·감초 각각 5푼, 오미자 20개. 위의 것을 썰어 2첩으로 나누어 매번 생강 3쪽과 물에 달여 먹는다.〈단심〉
[ 杏仁煎 ] 治咳嗽失音聲不出杏仁泥白蜜砂糖屑生薑汁各一盞桑白皮木通貝母炒各一兩半紫菀五味子各一兩石菖蒲五錢右六味剉以水五升煎至半升去滓入杏蜜糖薑再煎成稀膏毎取一匙含化嚥下或加知母款冬花尤效〈直指〉
[ 행인전 ] 기침으로 실음하여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행인을 짓찧은 것·백밀·사탕가루·생강즙 각각 1잔, 상백피·목통·패모(볶음) 각각 1냥 반, 자완·오미자 각각 1냥, 석창포 5돈. 앞의 행인니·백밀·사탕가루·생강즙 네 항목 뒤에 열거된 여섯 약미를 썰어 물 5되에 넣고 반 되가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린다. 행인·꿀·사탕·생강을 넣고 다시 달여 묽은 고를 만든다. 매번 1숟가락을 머금어 녹여 삼킨다. 지모·관동화를 더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직지〉
[ 蛤蚧丸 ] 治肺間積血作痛失音及久嗽失音蛤蚧一對醋灸訶子肉阿膠珠生地黄麥門冬細辛甘草各五錢右爲末蜜丸如棗大毎一丸含化〈丹心〉
[ 합개환 ] 폐 사이에 혈이 쌓여 아프고 실음한 것 및 오래 기침하여 실음한 것을 치료한다. 합개 1쌍을 식초로 구운 것, 가자육·아교주·생지황·맥문동·세신·감초 각각 5돈. 위의 것을 가루 내고 꿀로 반죽하여 대추 크기의 환을 만들어 매번 1환을 머금어 녹인다.〈단심〉
[ 玉粉丸 ] 治冬月寒痰結塞語聲不出半夏洗薑製五錢草烏熟炒桂心各二分半右爲末薑汁浸蒸餠和丸芡實大毎一丸至夜含化年久者亦效〈綱目〉
[ 옥분환 ] 겨울에 한담이 맺혀 막혀 말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반하를 씻어 생강으로 법제한 것 5돈, 초오를 충분히 볶은 것·계심 각각 2푼 반.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생강즙에 담근 증병으로 반죽하여 검실 크기의 환을 만들어 매번 1환을 밤에 이르러 머금어 녹인다. 오래된 것도 효과가 있다.〈강목〉
[ 芎辛散 ] 治熱痰壅盛失音聲不出是燥熱所致用此即效川芎細辛防風桔梗白芷羌活桑白皮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二片薄荷三葉水煎服〈得效〉
[ 궁신산 ] 열담이 막혀 성하여 실음하고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이는 조열 때문에 생긴 것으로 이것을 쓰면 곧 효과가 있다. 천궁·세신·방풍·길경·백지·강활·상백피 각각 1돈, 감초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2쪽, 박하 3잎을 넣고 물에 달여 먹는다.〈득효〉
[ 響聲破笛丸 ] 治因謳歌失音薄荷四兩連翹桔梗甘草各二兩半百藥煎二兩川芎一兩半縮砂訶子炒大黄酒炒各一兩右爲末鷄子淸和丸彈子大毎一丸臨臥噙化嚥下〈回春〉
[ 향성파적환 ] 노래 때문에 실음한 것을 치료한다. 박하 4냥, 연교·길경·감초 각각 2냥 반, 백약전 2냥, 천궁 1냥 반, 축사·가자(볶음)·대황(술에 볶음) 각각 1냥. 위의 것을 가루 내고 달걀흰자로 반죽하여 탄자 크기의 환을 만들어 매번 1환을 잠자리에 들 무렵 머금어 녹여 삼킨다.〈회춘〉
【 厥氣爲瘖 】
【 궐기가 아가 됨 】
厥氣走喉而不能言手足淸大便不利取足少陰又曰人卒然無音刺之奈何岐伯曰足之少陰上繫於舌絡於横骨終於會厭兩瀉其血脉濁氣乃辟會厭之脉上絡任脉取之天突(穴名)其厭乃發〈靈樞〉 一男子久病痰嗽忽感風寒食酒肉遂厥氣走喉病暴瘖灸豊隆二穴各三壯照海二穴各一壯其聲立出仍用黄芩降火爲君杏仁陳皮桔梗瀉厥氣爲臣訶子泄逆氣甘草和元氣爲佐服之良愈〈綱目〉
궐기가 목으로 달려가 말을 못하고 손발이 차며 대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 족소음을 취한다. 또 물었다. “사람이 갑자기 소리가 없어지면 어떻게 침을 놓는가?” 기백이 말하였다. “족소음은 위로 혀에 이어지고 횡골에 얽히며 회염에서 끝납니다. 양쪽 혈맥을 사하면 탁기가 물러납니다. 회염의 맥은 위로 임맥에 얽히므로 천돌, 혈 이름이다, 을 취하면 회염이 비로소 움직입니다.”〈영추〉 어떤 남자가 오래 담수를 앓다가 갑자기 풍한에 감촉되고 술과 고기를 먹자 궐기가 목으로 달려가 갑자기 아가 되었다. 풍륭 두 혈에 각각 3장, 조해 두 혈에 각각 1장 뜸을 뜨자 곧 소리가 나왔다. 이어 황금으로 화를 내리는 것을 군으로, 행인·진피·길경으로 궐기를 사하는 것을 신으로, 가자로 역기를 내보내고 감초로 원기를 조화시키는 것을 좌로 삼아 먹으니 잘 나았다.〈강목〉
【 瘖瘂有二 】
【 음아에는 두 가지가 있음 】
瘖者邪入陰分也内經曰邪搏陰則爲瘖又曰邪入於陰搏則爲瘖然有二證一曰舌瘖乃中風舌不轉運之類是也二曰喉瘖乃勞嗽失音之類是也盖舌瘖但舌本不能轉運言語而喉咽音聲則如故也喉瘖但喉中聲嘶而舌本則能轉運言語也〈綱目〉
음은 사가 음분에 들어간 것이다. 『내경』에서 “사가 음을 치면 음이 된다”고 하였고 또 “사가 음에 들어가 치면 음이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두 증이 있다. 첫째 설음은 중풍으로 혀가 움직이지 않는 종류이며, 둘째 후음은 노수로 실음하는 종류이다. 설음은 다만 혀뿌리가 움직여 말하지 못할 뿐 후인에서 나는 음성은 예전과 같다. 후음은 다만 목 안의 소리가 쉬는 것이며 혀뿌리는 움직여 말할 수 있다.〈강목〉
【 聲嘶 】
【 목소리가 쉼 】
五藏久咳則聲嘶聲嘶者喉破也非咽門病也〈得效〉 用力顫掉聲嘶乃氣虚衛冷甚也〈入門〉 咳嗽聲嘶者血虚受熱也用靑黛蛤粉蜜調作丸含化〈丹心〉 聲嘶宜柴胡升麻湯潤肺丸蜜脂煎
오장이 오래 기침하면 목소리가 쉰다. 목소리가 쉰 것은 후가 손상된 것이지 인문의 병은 아니다.〈득효〉 힘을 써서 떨리고 목소리가 쉬는 것은 기허와 위한이 심한 것이다.〈입문〉 기침으로 목소리가 쉬는 것은 혈허로 열을 받은 것이다. 청대·합분을 꿀에 개어 환을 만들어 머금어 녹인다.〈단심〉 목소리가 쉬는 데는 시호승마탕·윤폐환·밀지전이 좋다.
[ 柴胡升麻湯 ] 治傷寒咳嗽聲嘶或咽痛柴胡黄芩半夏升麻乾葛枳實桔梗知母貝母玄參桑白皮甘草各七分右剉作一貼薑三片水煎服〈醫鑑〉
[ 시호승마탕 ] 상한에 기침하고 목소리가 쉬거나 목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시호·황금·반하·승마·건갈·지실·길경·지모·패모·현삼·상백피·감초 각각 7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물에 달여 먹는다.〈의감〉
[ 潤肺丸 ] 治久嗽聲嘶語音不出訶子皮五倍子五味子片芩甘草各等分右爲末蜜丸櫻桃大毎一丸噙化嚥下〈入門〉
[ 윤폐환 ] 오래 기침하여 목소리가 쉬고 말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가자피·오배자·오미자·편금·감초 각각 같은 분량. 위의 것을 가루 내고 꿀로 반죽하여 앵두 크기의 환을 만들어 매번 1환을 머금어 녹여 삼킨다.〈입문〉
[ 蜜脂煎 ] 治暴失音聲嘶常服潤肺猪脂二斤熬去渣入白蜜一斤再煉少頃濾淨入磁器内俟成膏不拘時挑服一匙〈入門〉
[ 밀지전 ] 갑자기 소리를 잃고 목소리가 쉬는 것을 치료하며 늘 먹으면 폐를 윤택하게 한다. 돼지기름 2근을 졸여 찌꺼기를 버리고 백밀 1근을 넣어 잠깐 다시 졸인 뒤 깨끗이 걸러 자기 그릇에 넣는다. 고가 이루어지기를 기다려 때를 가리지 않고 1숟가락씩 떠 먹는다.〈입문〉
【 腎怯與失音相似 】
【 신겁과 실음은 서로 비슷함 】
病吐瀉及大病後雖有聲而不能言又能進藥此非失音乃腎怯不能上接於陽故也當補腎地黄元(方見虚勞)主之失音乃感風寒卒病耳〈錢仲陽〉
토사 및 큰 병 뒤에 비록 소리는 있으나 말을 못하고 또 약을 먹을 수 있는 것은 실음이 아니라 신겁으로 위로 양에 이어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신을 보해야 하며 지황원(처방은 허로에 보인다.)이 주치한다. 실음은 풍한에 감촉되어 갑자기 생긴 병일 뿐이다.〈전중양〉
【 息有音 】
【 숨소리가 남 】
不得臥而息有音者是陽明之逆也足三陽者下行今逆而上行故息有音也陽明者胃脉也陽明逆不得從其道故不得臥也夫起居如故而息有音者此肺之絡脉逆也絡脉之病人也微故起居如故而息有音也〈内經〉
눕지 못하고 숨에 소리가 있는 것은 양명의 역이다. 족삼양은 아래로 운행하는데 지금 거슬러 위로 운행하므로 숨에 소리가 있다. 양명은 위맥이니 양명이 거슬러 그 길을 따르지 못하므로 눕지 못한다. 기거는 예전과 같으면서 숨에 소리가 있는 것은 폐의 낙맥이 거스르는 것이다. 낙맥의 병은 가벼우므로 기거는 예전과 같으면서 숨에 소리가 있다.〈내경〉
【 不治證 】
【 불치증 】
内傷虚損咽瘡失音者無治法〈入門〉 病人五藏已奪神明不守聲嘶者死〈扁鵲〉 病人陰陽倶絶失音不能言者三日半死〈華佗〉
내상·허손으로 인창이 있고 실음한 것은 치료법이 없다.〈입문〉 병자의 오장이 이미 빼앗기고 신명이 지켜지지 않아 목소리가 쉬면 죽는다.〈편작〉 병자의 음양이 모두 끊어져 실음하고 말을 못하면 사흘 반 만에 죽는다.〈화타〉
【 傷寒狐惑聲瘂 】
【 상한·호혹에 목소리가 잠김 】
【 小兒疳痢聲瘂 】
【 소아 감리에 목소리가 잠김 】
(並見本門)
(모두 해당 본문에 보인다.)
【 通治聲音藥 】
【 음성을 두루 치료하는 약 】
尋常聲音不淸宜加味固本丸加味上淸丸嘹喨丸發聲散訶子散訶子淸音湯出聲音方
보통 음성이 맑지 않은 데는 가미고본환·가미상청환·요량환·발성산·가자산·가자청음탕·출성음방이 좋다.
[ 加味固本丸 ] 治男女聲音不淸或失音生乾地黄熟地黄當歸黄栢蜜炙白茯苓各一兩天門冬鹽炒麥門冬鹽炒知母訶子阿膠珠各五錢人參三錢烏梅十五箇取肉人乳牛乳梨汁各一椀右爲末和匀蜜丸黄豆大以訶子湯或蘿葍湯下八十丸或百丸〈入門〉 醫鑑名鐵笛丸
[ 가미고본환 ] 남녀의 음성이 맑지 않거나 실음한 것을 치료한다. 생건지황·숙지황·당귀·황백(꿀로 구움)·백복령 각각 1냥, 천문동을 소금에 볶은 것·맥문동을 소금에 볶은 것·지모·가자·아교주 각각 5돈, 인삼 3돈, 오매 15개에서 취한 살, 사람 젖·소젖·배즙 각각 1사발. 위의 것을 가루 내어 고루 섞고 꿀로 황두 크기의 환을 만들어 가자탕이나 무탕으로 80환 또는 100환을 먹는다.〈입문〉 『의감』에서는 철적환이라 한다.
[ 加味上淸丸 ] 淸聲潤肺止咳嗽爽氣寧神白砂糖八兩薄荷葉四兩枾霜四兩玄明粉鵬砂寒水石烏梅肉各五錢片腦五分右爲末甘草水熬成膏和丸芡實大毎一丸噙化茶湯下〈回春〉
[ 가미상청환 ] 소리를 맑히고 폐를 윤택하게 하며 기침을 멎게 하고 기를 상쾌하게 하고 신을 편안하게 한다. 백사탕 8냥, 박하엽 4냥, 시상 4냥, 현명분·붕사(鵬砂)·한수석·오매육 각각 5돈, 편뇌 5푼. 위의 것을 가루 내고 감초물을 졸여 만든 고로 반죽하여 검실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머금어 녹이고 차탕으로 먹는다.〈회춘〉
[ 嘹喨丸 ] 治久失音聲瘂香椿芽汁四兩如無用淡香椿芽爲末四兩代之人乳白蜜梨汁各四兩右和匀重湯煮熟不拘時服白湯送下〈回春〉
[ 요량환 ] 오래된 실음과 성아를 치료한다. 향춘아즙 4냥, 없으면 담향춘아를 가루 낸 것 4냥으로 대신한다. 사람 젖·백밀·배즙 각각 4냥. 위의 것을 고루 섞어 중탕하여 익히고 때를 가리지 않고 먹으며 끓인 맹물로 넘긴다.〈회춘〉
[ 發聲散 ] 治語聲不出黄瓜蔞一箇剉焙桔梗七錢半生半炒白殭蠶炒五錢甘草炒二錢右爲末毎三錢温酒調下或薑湯調下〈海藏〉
[ 발성산 ] 말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누런 과루 1개를 썰어 불에 말린 것, 길경 7돈은 절반은 날것이고 절반은 볶은 것, 백강잠을 볶은 것 5돈, 감초를 볶은 것 2돈. 위의 것을 가루 내어 매번 3돈을 따뜻한 술이나 생강탕에 타 먹는다.〈해장〉
[ 訶子散 ] 治咳嗽聲音不出訶子皮三錢半生半炒桔梗五錢半生半炒甘草二錢半生半炒木通三錢右剉分二貼毎一貼水煎去滓入生地黄汁一小盞臨臥嚥下〈丹心〉
[ 가자산 ] 기침하여 음성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가자피 3돈, 길경 5돈, 감초 2돈은 각각 절반은 날것이고 절반은 볶은 것이며 목통 3돈을 쓴다. 위의 것을 썰어 2첩으로 나눈다. 매번 1첩을 물에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생지황즙 작은 잔 하나를 넣어 잠자리에 들 무렵 삼킨다.〈단심〉
[ 淸音散 ] 治聲音不淸與上訶子散同但桔梗生用木通半生半炒〈醫鑑〉
[ 청음산 ] 음성이 맑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위의 가자산과 같으나 다만 길경은 날것으로 쓰고 목통은 절반은 날것이고 절반은 볶아 쓴다.〈의감〉
[ 訶子淸音湯 ] 治諸風失音不語訶子四十九箇去核半生半炮桔梗一兩半生半炮甘草二錢半生半灸右爲 末毎服七錢水煎去滓入童尿一盞調服不過三服愈〈醫鑑〉
[ 가자청음탕 ] 여러 풍으로 실음하여 말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가자 49개의 씨를 버리고 절반은 날것으로, 절반은 포(炮)하여 쓴다. 길경 1냥도 절반은 날것으로, 절반은 포(炮)하여 쓴다. 감초 2돈도 절반은 날것으로, 절반은 구워 쓴다. 위의 것을 가루 내어 매번 7돈을 물에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동뇨 1잔을 넣어 타 먹으면 세 번을 넘기지 않아 낫는다.〈의감〉
[ 一方 ] 治一人患乾咳嗽聲瘂用白朮二錢人參橘紅各一錢半半夏麴一錢白茯苓桑白皮天門冬各七分甘草靑皮各三分五味子二十粒知母地骨皮瓜蔞仁桔梗各五分作一貼入薑三片煎服夏加黄芩五分仍與四物湯入童便竹瀝薑汁並炒黄栢二藥晝夜相間服兩月聲出而愈〈丹谿〉
[ 또 하나의 처방 ] 한 사람이 마른기침과 성아를 앓는 것을 치료하였다. 백출 2돈, 인삼·귤홍 각각 1돈 반, 반하국 1돈, 백복령·상백피·천문동 각각 7푼, 감초·청피 각각 3푼, 오미자 20알, 지모·지골피·과루인·길경 각각 5푼으로 1첩을 만들어 생강 3쪽을 넣어 달여 먹는다. 여름에는 황금 5푼을 더한다. 아울러 사물탕에 동변·죽력·생강즙 및 볶은 황백을 넣어 준다. 두 약을 밤낮으로 번갈아 두 달 먹자 소리가 나고 나았다.〈단계〉
【 單方 】
【 단방 】
凡十二種
모두 열두 종류이다.
[ 石菖蒲 ] 出音聲煎服或末服並佳〈本草〉
[ 석창포 ] 음성이 나오게 한다. 달여 먹거나 가루로 먹는 것이 모두 좋다.〈본초〉
[ 燕覆子 ] 續五藏斷絶氣使語聲足氣常食之〈本草〉
[ 연복자 ] 오장의 끊어진 기를 이어 말소리에 기가 충분하게 한다. 늘 먹는다.〈본초〉
[ 通草 ] 出音聲可煎服之佳〈本草〉
[ 통초 ] 음성이 나오게 한다. 달여 먹으면 좋다.〈본초〉
[ 杏仁 ] 可和酪作湯益潤聲氣 欲好聲杏仁一升去皮尖熬酥一兩蜜少許和丸梧子大米飮下十五丸或二十丸〈本草〉
[ 행인 ] 낙과 섞어 탕을 만들면 성기(聲氣), 곧 목소리의 기운을 더욱 윤택하게 한다. 좋은 소리를 내려면 행인 1되의 껍질과 뾰족한 끝을 버리고 볶은 것에 수유 1냥, 꿀 조금을 섞어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미음으로 15환 또는 20환을 먹는다.〈본초〉
[ 桂心 ] 治感寒失音取細末含之嚥汁 咽喉痒痛失音不語桂心杏仁各一兩爲末蜜丸櫻桃大綿裏含化嚥汁〈本草〉
[ 계심 ] 한에 감촉되어 실음한 것을 치료한다. 곱게 가루 내어 머금고 즙을 삼킨다. 인후가 가렵고 아프며 실음하여 말하지 못하면 계심·행인 각각 1냥을 가루 내고 꿀로 반죽하여 앵두 크기의 환을 만든다. 솜으로 싸서 머금어 녹이고 즙을 삼킨다.〈본초〉
[ 苦竹葉 ] 治卒失聲聲噎不出濃煎飮之〈本草〉
[ 고죽엽 ] 갑자기 소리를 잃고 목소리가 막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진하게 달여 마신다.〈본초〉
[ 橘皮 ] 治卒失聲聲不出橘皮濃煮取汁頻服〈本草〉
[ 귤피 ] 갑자기 소리를 잃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귤피를 진하게 달여 취한 즙을 자주 먹는다.〈본초〉
[ 梨 ] 主中風失音不語生擣取汁毎服一合日再〈本草〉
[ 배 ] 중풍으로 실음하여 말하지 못하는 것을 주치한다. 생으로 찧어 즙을 취하여 매번 1홉을 하루 두 번 먹는다.〈본초〉
[ 乾枾 ] 潤聲喉可水漬常服之〈本草〉
[ 곶감 ] 소리와 목을 윤택하게 한다. 물에 담가 늘 먹으면 된다.〈본초〉
[ 胡麻油 ] 主瘖瘂能潤肺故也可和竹瀝薑汁童便等服之
[ 호마유 ] 음아를 주치하니 폐를 윤택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죽력·생강즙·동변 등과 섞어 먹는다.
[ 童子尿 ] 主久嗽失音由其能降火故也又云人尿益聲可温服之〈綱目〉
[ 동자뇨 ] 오래 기침하여 실음한 것을 주치하니 화를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사람 소변은 소리를 더한다고 하였으며 따뜻하게 먹는다.〈강목〉
[ 鷄子 ] 多食令人有聲以水煮兩沸合水服之〈本草〉
[ 달걀 ] 많이 먹으면 소리가 나게 한다. 물에 두 번 끓어오르게 삶아 그 물과 함께 먹는다.〈본초〉
【 鍼灸法 】
【 침구법 】
卒然無音取天突〈靈樞〉 厥氣走喉不能言取照海〈靈樞〉 喉痺卒瘖取豊隆〈靈樞〉 暴瘖氣喘取扶突廉泉〈靈樞〉 暴失音取神門涌泉〈綱目〉 暴瘖取合谷陽交通谷天鼎期門支溝涌泉〈甲乙經〉
갑자기 소리가 없어지면 천돌을 취한다.〈영추〉 궐기가 목으로 달려가 말을 못하면 조해를 취한다.〈영추〉 후비로 갑자기 음이 되면 풍륭을 취한다.〈영추〉 갑자기 음이 되고 기가 차면 부돌·염천을 취한다.〈영추〉 갑자기 실음하면 신문·용천을 취한다.〈강목〉 갑자기 음이 되면 합곡·양교·통곡·천정·기문·지구·용천을 취한다.〈갑을경〉
【 肺主聲爲言 】
【 폐가 소리를 주관하여 말이 됨 】
難經曰肺主聲入肝爲呼入心爲言入脾爲歌入腎爲呻自入爲哭 又曰肺邪入心爲譫言妄語
『난경』에서 말하였다. “폐가 소리를 주관하니 간에 들어가면 외침이 되고 심에 들어가면 말이 되며 비에 들어가면 노래가 되고 신에 들어가면 신음이 되며 자기에게 들어가면 울음이 된다.” 또 “폐사가 심에 들어가면 섬언·망어가 된다”고 하였다.
【 言語譫妄 】
【 말의 섬망 】
自言曰言答人曰語〈得效〉 内經註曰譫亂語也 譫者妄也或自言平生常事或開目言人所未見事或獨語或睡中呢喃或呻吟不已甚則狂言罵詈倶謂之譫語皆因胃熱乘心故也(詳見寒門) 問曰邪入陽明爲譫言妄語此果陽明乎答曰傷寒始自皮毛入是從肺中來肺主聲入于心則爲言也又曰合目自言言所日用常見常行之事即譫語也大開目與人語語所未嘗見之事即爲狂言也〈東垣〉 譫語者口出無倫邪氣勝也〈回春〉 衣被不斂言語善惡不避親疎者此神明之亂也乃狂疾也〈内經〉 悲泣呻吟言語譫妄此乃邪祟也〈綱目〉
스스로 말하는 것을 언이라 하고 남에게 답하는 것을 어라 한다.〈득효〉 『내경』의 주에서 “섬은 어지러운 말이다”라고 하였다. 섬은 망령됨이다. 평소의 일상을 스스로 말하거나 눈을 뜨고 남이 보지 못한 일을 말하거나 혼잣말을 하거나 잠속에서 중얼거리거나 신음을 멈추지 않으며, 심하면 광언하고 욕설하는 것을 모두 섬어라 한다. 모두 위열이 심을 타고 누르기 때문이다.(자세한 것은 한문에 보인다.) 물었다. “사가 양명에 들어가 섬언·망어가 되는 것은 과연 양명인가?” 답하였다. “상한은 처음 피모에서 들어오니 폐에서 온 것이다. 폐는 소리를 주관하며 심에 들어가면 말이 된다.” 또 “눈을 감고 스스로 말하되 날마다 쓰고 늘 보고 늘 하는 일을 말하면 섬어이고, 눈을 크게 뜨고 남과 말하되 본 적 없는 일을 말하면 광언이다”라고 하였다.〈동원〉 섬어는 입에서 질서 없는 말이 나오는 것으로 사기가 이긴 것이다.〈회춘〉 옷과 이불을 거두지 않고 말의 좋고 나쁨에 친소를 가리지 않는 것은 신명이 어지러운 것이며 곧 광질이다.〈내경〉 슬피 울고 신음하며 말이 섬망한 것은 사수이다.〈강목〉
【 瘖不得語 】
【 음으로 말하지 못함 】
内經曰邪入於陰搏則爲瘖有舌瘖喉瘖之異(詳見聲音) 不得語非止一端有舌強不語神昏不語口噤不語舌縱語澁舌麻語澁其間治痰治風安神養氣血各從活法治之〈醫鑑〉 有氣血虚損者有腎虚及老人忽言不出者宜於十全大補湯(方見虚勞)去桂加菖蒲遠志〈入門〉
『내경』에서 말하였다. “사가 음에 들어가 치면 음이 된다.” 설음과 후음의 차이가 있다.(자세한 것은 성음에 보인다.) 말을 못하는 것은 한 가지만이 아니다. 혀가 뻣뻣하여 말을 못하는 것, 신혼하여 말을 못하는 것, 입을 다물어 말을 못하는 것, 혀가 늘어져 말이 껄끄러운 것, 혀가 마비되어 말이 껄끄러운 것이 있다. 그 사이에서 치담·치풍·안신·기혈 양성을 각각 융통성 있는 법에 따라 치료한다.〈의감〉 기혈이 허손한 경우도 있고 신허 및 노인이 갑자기 말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십전대보탕(처방은 허로에 보인다.)에서 계를 빼고 창포·원지를 더하는 것이 좋다.〈입문〉
【 痰塞亡血亦爲瘖 】
【 담색·망혈도 음이 됨 】
足少陰之脉挾舌本足太陰之脉連舌本手少陰之別脉繫舌本故此三脉虚則痰涎乘虚閉塞其脉道而舌不能轉運言語也若此三脉亡血則舌無血榮養而瘖内經曰刺足少陰脉重虚出血爲舌難以言又云刺舌下中脉太過血出不止爲瘖治當補血又此三脉風熱中之則舌脉弛縱而瘖風寒客之則舌脉縮急而瘖隨證治之〈丹谿〉 痰塞不語宜導痰湯(方見痰門)加菖蒲竹茹人參或芩連亡血不語宜四物湯(方見血門)加人參白朮陳皮甘草菖蒲遠志〈入門〉
족소음맥은 혀뿌리를 끼고 족태음맥은 혀뿌리에 이어지며 수소음의 별맥은 혀뿌리에 매인다. 그러므로 이 세 맥이 허하면 담연이 허함을 타고 맥도를 막아 혀가 움직여 말하지 못한다. 이 세 맥이 망혈하면 혀에 영양하는 혈이 없어 음이 된다. 『내경』에서 “족소음맥을 찔러 허함을 거듭시키고 피를 내면 혀로 말하기 어려워진다”고 하였다. 또 “혀 아래 맥을 지나치게 찔러 피가 그치지 않으면 음이 된다”고 하였으니 치료는 혈을 보해야 한다. 또 이 세 맥이 풍열에 맞으면 설맥이 느슨하게 늘어져 음이 되고 풍한이 머물면 설맥이 오그라들고 급해져 음이 되니 증에 따라 치료한다.〈단계〉 담이 막혀 말하지 못하면 도담탕(처방은 담문에 보인다.)에 창포·죽여·인삼 또는 황금·황련을 더하는 것이 좋다. 망혈로 말하지 못하면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보인다.)에 인삼·백출·진피·감초·창포·원지를 더하는 것이 좋다.〈입문〉
[ 一方 ] 一男子因傷寒發熱忽神昏而瘖作體虚有痰治之以人參三錢黄芪白朮當歸陳皮各一錢煎湯入竹瀝薑汁飮之十三日始能言一字半月舌轉運能言語熱除而痊(此痰塞也) 一男子嗜酒多吐血後舌不能語但渇飮水脉略數與當歸芍藥川芎地黄各一錢白朮人參各二錢陳皮一錢半甘草五分水煎入竹瀝童便薑汁服之至二十餘貼能言(此亡血瘖也)〈丹谿〉
[ 또 하나의 처방 ] 한 남자가 상한으로 열이 나다가 갑자기 신혼하여 음이 되었다. 체허에 담이 있는 것으로 치료하여 인삼 3돈, 황기·백출·당귀·진피 각각 1돈을 달이고 죽력·생강즙을 넣어 마시게 하였다. 열사흘에야 한 글자를 말할 수 있었고 보름에 혀가 움직여 말할 수 있게 되며 열이 없어지고 나았다.(이것은 담색이다.) 한 남자가 술을 즐겨 토혈이 많았고 뒤에 혀로 말을 못하며 갈증으로 물만 마셨는데 맥이 약간 삭하였다. 당귀·작약·천궁·지황 각각 1돈, 백출·인삼 각각 2돈, 진피 1돈 반, 감초 5푼을 물에 달이고 죽력·동변·생강즙을 넣어 먹여 스무 첩 남짓에 이르자 말할 수 있었다.(이것은 망혈음이다.)〈단계〉
【 脉法 】
【 맥법 】
寸口脉微而澁微則衛氣不足澁則榮氣無餘衛不足其息短其形燥血不足其形逆榮衛倶虚言語謬誤〈脉經〉 心脉搏堅而長當病舌卷不能言〈内經〉 心脈濇甚爲瘖又曰手少陰之別脈名曰通里別而上行入於心中繫舌本虚則不能言〈靈樞〉
촌구맥이 미하고 삽하면 미는 위기가 부족한 것이고 삽은 영기가 남음이 없는 것이다. 위가 부족하면 숨이 짧고 형체가 마르며 혈이 부족하면 형체가 역하다. 영위가 모두 허하면 말이 잘못된다.〈맥경〉 심맥의 박동이 단단하고 길면 마땅히 혀가 말려 말을 못하는 병이 생긴다.〈내경〉 심맥이 몹시 삽하면 음이 된다. 또 “수소음의 별맥은 통리라 하며 갈라져 올라 심중에 들어가고 혀뿌리에 매이니 허하면 말을 못한다”고 하였다.〈영추〉
【 鄭聲 】
【 정성 】
鄭者重也言語重復不已聲音糢糊有如鄭衛不正之音也(詳見寒門) 〈入門〉 鄭聲者語不接續精氣脱也〈回春〉 鄭聲者聲戰無力不相接續造字出于喉中即鄭聲也皆大病後有之〈東垣〉
정은 거듭함이다. 말을 되풀이하여 그치지 않고 소리가 흐릿하여 정·위의 바르지 않은 음악과 같은 것이다.(자세한 것은 한문에 보인다.)〈입문〉 정성은 말이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정기가 빠져나간 것이다.〈회춘〉 정성은 소리가 떨리고 힘이 없어 서로 이어지지 않으며 목구멍 안에서 글자를 만들어 내는 것이니 곧 정성이다. 모두 큰 병 뒤에 있다.〈동원〉
【 言微 】
【 말소리가 미약함 】
内經曰言而微終日乃復言者奪氣也 靈樞曰膻中爲氣之海不足則少氣力不多言 易老曰眞氣虚弱脉微懶語宜人參黄芪湯及益氣丸(方並見氣門)
『내경』에서 말하였다. “말소리가 미약하고 온종일 지나서야 다시 말하는 것은 기가 빼앗긴 것이다.” 『영추』에서 말하였다. “단중은 기의 바다이므로 부족하면 기력이 적고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역로가 말하였다. “진기가 허약하고 맥이 미하며 말하기를 귀찮아하면 인삼황기탕과 익기환이 좋다.”(두 처방은 기문에 보인다.)
【 呼 】
【 외침 】
内經曰肝在聲爲呼 爪甲靑惡罵不休爲膽絶夫呼罵者怒之聲狂病不在此例〈千金方〉 手足甲靑呼罵多筋絶九日定難過〈脉訣〉
『내경』에서 말하였다. “간은 소리에서 외침이 된다.” 손발톱이 푸르고 나쁘게 욕설하여 쉬지 않는 것은 담이 끊어진 것이다. 외치고 욕하는 것은 노여움의 소리이며 광병은 이 예에 들지 않는다.〈천금방〉 손발톱이 푸르고 외치며 욕함이 많은 것은 근이 끊어진 것이니 아흐레를 넘기기 어렵다고 한다.〈맥결〉
【 笑 】
【 웃음 】
靈樞曰心氣虚則悲實則笑不休 内經曰心藏神神有餘則笑不休神不足則悲 難經曰心外證面赤口乾善笑 内經曰心在聲爲笑又曰喜與笑皆屬心火 皇甫士安曰心實則笑笑則喜 河間曰喜爲心火之志也喜極而笑者猶燔灼太甚而鳴笑之象也故病笑者心火之盛也
『영추』에서 말하였다. “심기가 허하면 슬퍼하고 실하면 웃음을 멈추지 않는다.” 『내경』에서 말하였다. “심은 신을 간직하니 신이 남으면 웃음을 멈추지 않고 신이 부족하면 슬퍼한다.” 『난경』에서 말하였다. “심의 외증은 얼굴이 붉고 입이 마르며 잘 웃는 것이다.” 『내경』에서 “심은 소리에서 웃음이 된다”고 하였고 또 “기쁨과 웃음은 모두 심화에 속한다”고 하였다. 황보사안이 말하였다. “심이 실하면 웃고 웃으면 기뻐한다.” 하간이 말하였다. “기쁨은 심화의 지이다. 기쁨이 극도여서 웃는 것은 불타는 것이 너무 심하여 소리 내는 것과 같은 웃음의 형상이다. 그러므로 병으로 웃는 것은 심화가 성한 것이다.”
[ 治法 ] 一婦人病喜笑不已已半年衆治無效戴人曰此易治也滄鹽成塊者二兩餘火煆令赤放冷研細河水一大椀同煎温服三次以釵股探喉吐出熱痰四五升次服黄連解毒湯不數日而笑定内經曰神有餘則笑不休神者心火是也火得風而焰故笑之象也五行之中惟火有笑嘗治一老人笑不休口流涎以黄連解毒湯(方見寒門)加半夏竹葉竹瀝薑汁服之笑止矣〈子和〉
[ 치료법 ] 한 부인이 기뻐하며 웃기를 멈추지 않는 병을 앓은 지 반년이었고 여러 치료가 효과 없었다. 대인이 “이는 치료하기 쉽다”고 하였다. 덩어리진 창염 2냥 남짓을 불에 달구어 붉게 한 뒤 식혀 곱게 갈고 강물 큰 사발 하나와 함께 달여 따뜻하게 세 번 먹였다. 비녀 다리로 목을 건드려 뜨거운 담 4~5되를 토하게 하고 다음에 황련해독탕을 먹이니 며칠 되지 않아 웃음이 안정되었다. 『내경』에서 “신이 남으면 웃음을 멈추지 않는다”고 하였다. 신은 심화이니 화가 바람을 얻어 불꽃이 일기 때문에 웃는 형상이다. 오행 가운데 오직 화에 웃음이 있다. 예전에 한 노인이 웃음을 멈추지 않고 입에서 침을 흘리는 것을 치료할 때 황련해독탕(처방은 한문에 보인다.)에 반하·죽엽·죽력·생강즙을 더하여 먹이자 웃음이 멎었다.〈자화〉
【 歌 】
【 노래 】
内經曰脾在聲爲歌 靈樞曰足陽明之脉病甚則欲上高而歌 癲狂邪祟之病皆或歌或哭〈綱目〉 脾好音樂是其性也〈延壽〉
『내경』에서 말하였다. “비는 소리에서 노래가 된다.” 『영추』에서 말하였다. “족양명맥의 병이 심하면 높은 곳에 올라 노래하려 한다.” 전광과 사수의 병에는 모두 노래하기도 하고 울기도 한다.〈강목〉 비가 음악을 좋아하는 것은 그 성질이다.〈연수〉
【 哭 】
【 울음 】
内經曰肺在聲爲哭哭者肺之本聲也 難經曰肺外證面白善嚔悲愁不樂欲哭 婦人藏燥悲傷欲哭詳見婦人門
『내경』에서 말하였다. “폐는 소리에서 울음이 되니 울음은 폐의 본래 소리이다.” 『난경』에서 말하였다. “폐의 외증은 얼굴이 희고 재채기를 잘하며 슬프고 근심하여 즐겁지 않고 울려 하는 것이다.” 부인의 장조로 슬퍼하여 울려 하는 것은 자세히 부인문에 보인다.
【 呻 】
【 신음 】
内經曰腎在聲爲呻 脉訣曰呻吟者困重形於外也 腎病好呻吟呻吟者痛聲也〈入門〉
『내경』에서 말하였다. “신은 소리에서 신음이 된다.” 『맥결』에서 말하였다. “신음은 고달프고 무거움이 겉에 드러나는 것이다.” 신병에는 신음을 자주 하니 신음은 아픔의 소리이다.〈입문〉
【 欠 】
【 하품 】
内經曰腎爲欠 難經曰腎病面黒善恐數欠 黄帝問曰人之欠者何氣使然岐伯對曰衛氣晝行于陽夜行于陰陰者主夜夜則臥陽者主上陰者主下故陰氣積于下陽氣未盡陽引而上陰引而下陰陽相引故數欠又曰足陽明之脉病善伸數欠〈靈樞〉 瘧之始作也善伸數欠又曰二陽(胃也)一陰(心包)發病善噫善欠註云氣鬱於胃故欠生焉〈内經〉 氣乏故欠伸引之〈入門〉
내경에서 말하였다. “신은 하품을 한다.” 난경에서 말하였다. “신병은 얼굴이 검고 잘 두려워하며 자주 하품한다.” 황제가 물었다. “사람이 하품하는 것은 어떤 기가 그렇게 만드는가?” 기백이 대답하였다. “위기는 낮에는 양에서 운행하고 밤에는 음에서 운행한다. 음은 밤을 주관하므로 밤이면 눕는다. 양은 위를 주관하고 음은 아래를 주관한다. 그러므로 음기가 아래에 쌓이고 양기가 아직 다하지 않았을 때 양은 끌어 위로 향하고 음은 끌어 아래로 향한다. 음양이 서로 끌므로 자주 하품한다.” 또 말하였다. “족양명맥의 병은 잘 기지개를 켜고 자주 하품한다.”〈영추〉 학질이 처음 발작할 때에는 잘 기지개를 켜고 자주 하품한다. 또 말하였다. “이양(위이다)과 일음(심포)에 병이 생기면 잘 트림하고 잘 하품한다.” 주에서 말하였다. “기가 위에 울체하므로 하품이 생긴다.”〈내경〉 기가 부족하므로 하품하고 기지개를 켜서 늘인다.〈입문〉
【 嚔 】
【 재채기 】
黄帝曰人之嚔者何氣使然岐伯曰太陽之氣(一云陽氣)和利而滿於心出於鼻故爲嚔〈靈樞〉 難經曰肺外證面白善嚔 嚔者鼻中因痒而氣噴作于聲也鼻爲肺竅痒爲火化是火乘金爲病也〈河間〉 腠理不密噴嚔不已〈綱目〉 欠爲氣乏嚔爲氣通〈綱目〉
황제가 말하였다. “사람이 재채기하는 것은 어떤 기가 그렇게 만드는가?” 기백이 말하였다. “태양의 기(일설에는 양기라 한다)가 조화롭고 원활하여 심에 가득 차서 코로 나오므로 재채기가 된다.”〈영추〉 난경에서 말하였다. “폐의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얼굴이 희고 잘 재채기하는 것이다.” 재채기는 콧속이 가려워 기가 뿜어져 소리를 내는 것이다. 코는 폐의 구멍이며 가려움은 화의 변화이니, 이는 화가 금을 업신여겨 병이 된 것이다.〈하간〉 주리가 치밀하지 못하면 재채기가 그치지 않는다.〈강목〉 하품은 기가 부족한 것이고 재채기는 기가 통하는 것이다.〈강목〉
【 噫 】
【 트림 】
與噯氣同吐出飽氣也詳見内傷
애기와 같으니 배부른 기를 토해 내는 것이다. 자세한 것은 내상을 보라.
【 太息 】
【 한숨 】
黄帝問曰人之太息者何氣使然岐伯對曰人憂愁則心系急心系急則氣道約約則不利故太息以出之〈靈樞〉 膽病者善太息又曰足少陽之脉病口苦善太息〈靈樞〉
황제가 물었다. “사람이 한숨을 쉬는 것은 어떤 기가 그렇게 만드는가?” 기백이 대답하였다. “사람이 근심하면 심계가 당기고, 심계가 당기면 기도가 좁아지며, 좁아지면 원활하지 못하므로 한숨을 쉬어 내보낸다.”〈영추〉 담병이 있는 사람은 잘 한숨을 쉰다. 또 말하였다. “족소양맥의 병은 입이 쓰고 잘 한숨을 쉰다.”〈영추〉
【 大驚不語 】
【 크게 놀라 말을 못함 】
大驚入心則敗血頑痰塡塞心竅故瘖不能言宜密陀僧散遠志丸茯神散〈直指〉
크게 놀란 것이 심에 들어가면 패혈과 완담이 심규를 막으므로 벙어리가 되어 말하지 못한다. 밀타승산·원지환·복신산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직지〉
[ 密陀僧散 ] 治驚氣入心瘖不能言密陀僧研極細末毎一錢茶淸調下一方以熱酒調下有熱者麝香湯調下昔有人爲虎蛇所驚久瘖服此即愈〈虞世〉
[ 밀타승산 ] 놀란 기가 심에 들어가 벙어리가 되어 말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밀타승을 아주 곱게 갈아 가루 내어 매번 1돈을 맑은 찻물에 타서 먹는다. 한 처방에서는 뜨거운 술에 타서 먹으며, 열이 있는 사람은 사향탕에 타서 먹는다. 옛날 어떤 사람이 호랑이와 뱀에 놀라 오래도록 말을 못하였는데 이것을 먹고 곧 나았다.〈우세〉
[ 遠志丸 ] 治因驚言語顚錯遠志薑製南星牛膽製人參白附子白茯神酸棗仁炒各五錢朱砂三錢水飛麝香一錢金箔五片右爲末蜜丸梧子大朱砂爲衣薄荷湯下三十丸日再服〈本事〉
[ 원지환 ] 놀라서 말이 뒤섞이고 어긋나는 것을 치료한다. 생강으로 법제한 원지, 소의 쓸개로 법제한 남성, 인삼, 백부자, 백복신, 볶은 산조인 각각 5돈, 수비한 주사 3돈, 사향 1돈, 금박 5장. 위의 것을 가루 내고 꿀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주사로 겉을 입힌다. 환 30개를 박하탕으로 먹으며 하루 두 번 복용한다.〈본사〉
[ 茯神散 ] 治同上茯神生乾地黄白芍藥川芎當歸桔梗白茯苓遠志薑製右爲末毎二錢水二盞燈心一錢大棗二枚同煎至七分服之有一婦年七十四歳因戎亂爲驚疾服二方得效〈本事〉
[ 복신산 ] 위와 같은 것을 치료한다. 복신, 생건지황, 백작약, 천궁, 당귀, 길경, 백복령, 생강으로 법제한 원지. 위의 것을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물 2잔, 등심 1돈, 대추 2개와 함께 달여 달임액이 7분(分)이 되면 먹는다. 어떤 여인이 나이 74세에 전란으로 놀라는 병이 생겼는데 두 처방을 복용하고 효과를 보았다.〈본사〉
【 中風不語 】
【 중풍으로 말을 못함 】
詳見風門
자세한 것은 풍문을 보라.
【 語澁皆屬風 】
【 말이 껄끄러운 것은 모두 풍에 속함 】
宜考風門
풍문을 상고하는 것이 마땅하다.
【 婦人産前不語産後不語 】
【 부인이 산전에 말을 못하는 것과 산후에 말을 못하는 것 】
並見婦人
모두 부인을 보라.
【 小兒語遲 】
【 소아가 말이 늦음 】
詳見小兒
자세한 것은 소아를 보라.
【 言語法 】
【 언어법 】
少言語養内氣〈七禁文〉 語過多成咳嗽或失音〈脉訣〉 凡言語誦讀常想聲在氣海中(臍下穴名)毎日初入後勿言誦讀寧待平朝也〈得效〉 食上不得語語而食者常患胸背痛古人食不語寢不言以此故也〈得效〉 臥勿大語損人氣力亦不用寢臥多言笑寢不得言語者言五藏如鍾磬然不懸則不可發聲也〈得效〉 行不得語若欲語須住脚乃得語行語則令人失氣〈得效〉 東垣省言箴(詳見身形)
말을 적게 하여 안의 기를 기른다.〈칠금문〉 말이 지나치게 많으면 기침이 생기거나 목소리를 잃는다.〈맥결〉 말하거나 낭독할 때에는 늘 소리가 기해 안에 있다고 생각한다(기해는 배꼽 아래 혈자리 이름이다). 매일 “초입(初入: 처음 들어감이라는 글자이나 구체 시점·사건 미상)” 뒤에는 말하거나 낭독하지 말고 차라리 이른 아침을 기다리라고 한다.〈득효〉 음식을 먹을 때에는 말해서는 안 된다. 말하며 먹는 사람은 늘 가슴과 등에 통증을 앓는다. 옛사람이 먹을 때 말하지 않고 잠자리에 들어서도 말하지 않은 까닭이 이것이라고 한다.〈득효〉 누워서 크게 말하지 말라. 사람의 기력을 손상하기 때문이다. 잠자리에 누워 말을 많이 하거나 웃는 것도 하지 않는다. 누워 잘 때 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오장이 종과 경쇠 같아서 매달려 있지 않으면 소리를 낼 수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득효〉 걸을 때에는 말해서는 안 되며, 말하려면 반드시 걸음을 멈추고서야 말해야 한다. 걸으며 말하면 기를 잃게 된다고 한다.〈득효〉 동원의 「성언잠」은 신형(身形)에 자세히 나온다.
【 不治證 】
【 치료하지 못하는 증상 】
病人循衣縫譫語者不可治〈華佗〉 病人陰陽倶絶掣衣撮空妄言者死〈華佗〉 病人妄語錯亂及不能語者不治熱病及狂者不在此例〈醫鑑〉
환자가 옷의 솔기를 더듬으며 섬어하는 것은 치료할 수 없다.〈화타〉 환자가 음양이 모두 끊어져 옷을 잡아당기고 허공을 집으며 망령되게 말하면 죽는다.〈화타〉 환자가 망령되게 말하여 뒤섞이고 어지럽거나 말을 못하는 것은 치료하지 못한다. 열병과 광증은 이 예에 들어가지 않는다.〈의감〉
【 鍼灸法 】
【 침구법 】
瘖不能言取合谷涌泉陽交通谷天鼎期門支溝〈甲乙經〉 足太陰之脉病舌本強不能言又手少陰之別脉名曰通里虚則不能言取此穴〈靈樞〉 舌緩不能言取瘂門舌下腫難言取廉泉〈資生〉
벙어리가 되어 말하지 못하면 합곡·용천·양교·통곡·천정·기문·지구를 취한다.〈갑을경〉 족태음맥의 병에는 혀뿌리가 뻣뻣하여 말하지 못한다. 또 수소음의 별맥은 이름을 통리라 하는데 허하면 말하지 못하므로 이 혈을 취한다.〈영추〉 혀가 늘어져 말하지 못하면 아문을 취하고, 혀 아래가 부어 말하기 어려우면 염천을 취한다.〈자생〉
【 身中津液 】
【 몸속의 진액 】
靈樞曰腠理發泄汗出溱溱是謂津津脱者腠理開汗大泄 穀入氣滿淖澤注於骨骨屬屈伸洩澤補益腦髓皮膚潤澤是謂液液脱者骨屬屈伸不利色夭腦髓消脛痠耳數鳴〈資生〉 水穀入于口輸于腸胃其液別爲五天寒衣薄則爲尿與氣天熱衣厚則爲汗悲哀氣并則爲泣中熱胃緩則爲唾邪氣内逆則氣爲之閉塞而不行不行則爲水脹〈資生〉 腠理發泄汗出溱溱是謂津津之滲於孔竅留而不行者爲液(内經註) 大腸主津 小腸主液 大腸小腸受胃之榮氣 乃能行津液於上焦灌漑皮毛充實腠理 若飮食不節胃氣不足 大腸小腸無所稟受 故津液涸竭焉〈東垣〉
영추에서 말하였다. “주리가 열려 땀이 줄줄 나오는 것을 진이라 한다. 진이 빠져나간 사람은 주리가 열려 땀이 크게 샌다.” 곡식이 들어가 기가 가득 차고 물기가 뼈에 흘러들어 뼈마디가 굽혔다 펴지며, 윤택함을 흘려 뇌수를 보익하고 피부가 윤택해지는 것을 액이라 한다. 액이 빠져나간 사람은 뼈마디의 굽힘과 폄이 원활하지 못하고 안색이 시들며 뇌수가 줄고 정강이가 시큰거리며 귀가 자주 울린다.〈자생〉 수곡이 입으로 들어가 장위에 운반되면 그 액은 나뉘어 다섯이 된다. 날이 춥고 옷이 얇으면 오줌과 기가 되고, 날이 덥고 옷이 두꺼우면 땀이 된다. 슬퍼하여 기가 몰리면 눈물이 되고, 속이 뜨겁고 위가 느슨해지면 침이 된다. 사기가 안에서 거슬러 오르면 기가 그 때문에 막혀 운행하지 못하고, 운행하지 못하면 수창이 된다.〈자생〉 주리가 열려 땀이 줄줄 나오는 것을 진이라 한다. 진이 구멍으로 스며들어 머물러 운행하지 않는 것은 액이 된다.(내경의 주) 대장은 진을 주관하고 소장은 액을 주관한다. 대장과 소장은 위의 영기를 받아야 진액을 상초에 운행하여 피부와 털을 적시고 주리를 충실하게 할 수 있다. 만약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여 위기가 부족하면 대장과 소장이 받을 것이 없으므로 진액이 말라 버린다.〈동원〉
【 腎主液 】
【 신은 액을 주관함 】
難經曰腎主五液分化五藏入肝爲涙入心爲汗入脾爲涎入肺爲涕自入爲唾 靈樞曰五藏化液心爲汗肺爲涕肝爲涙脾爲涎腎爲唾是爲五液
난경에서 말하였다. “신은 오액을 주관하여 나누어 오장으로 변화시킨다. 간에 들어가면 눈물이 되고, 심에 들어가면 땀이 되며, 비에 들어가면 침[涎]이 되고, 폐에 들어가면 콧물이 되며, 스스로 들어가면 침[唾]이 된다.” 영추에서 말하였다. “오장이 액을 변화시키니 심에서는 땀이 되고, 폐에서는 콧물이 되며, 간에서는 눈물이 되고, 비에서는 침[涎]이 되며, 신에서는 침[唾]이 된다. 이것을 오액이라 한다.”
【 脉法 】
【 맥법 】
内經曰尺澁脉滑謂之多汗釋曰尺膚澁而尺脉滑也此自汗多而血涸津脱也 脉大而虚浮而濡者汗〈正傳〉 脉訣曰汗脉浮虚或澁或濡軟散洪大渇飮無餘 肝脉浮虚或濡或澁自汗在寸盜汗在尺〈回春〉 脉經曰男子平人脉虚弱微細者喜盜汗出也 寸口脉微尺脉緊其人虚損多汗知陰常在絶不見陽也〈仲景〉 傷寒脉浮而遲面熱赤而戰惕者當汗出解也脉遲者爲無陽不能作汗其身必痒〈仲景〉
내경에서 말하였다. “척이 삽하고 맥이 활한 것을 땀이 많은 것이라 한다.” 풀이에서 말하였다. “척부의 피부는 껄끄럽고 척맥은 활한 것이다. 이는 자한이 많아 혈이 마르고 진이 빠져나간 것이다.” 맥이 크면서 허하고 뜨면서 유한 것은 땀이 난다.〈정전〉 맥결에서 말하였다. “땀이 나는 맥은 부허하거나 삽하거나 유하며, 연·산·홍·대하고 갈증으로 남김없이 마신다.” 간맥이 부허하거나 유하거나 삽한데, 자한은 촌에 있고 도한은 척에 있다.〈회춘〉 맥경에서 말하였다. “남자 평인의 맥이 허약하고 미세하면 도한이 잘 난다.” 촌구맥이 미하고 척맥이 긴하면 그 사람은 허손하여 땀이 많다. 음이 늘 끊어지는 데 있고 양을 보지 못함을 안다.〈중경〉 상한에 맥이 부하면서 지하고 얼굴이 뜨겁고 붉으며 떨고 두려워하면 마땅히 땀이 나면서 풀린다. 맥이 지한 것은 양이 없어 땀을 내지 못하는 것이므로 그 몸이 반드시 가렵다.〈중경〉
【 汗因濕熱 】
【 땀은 습열로 인함 】
内經曰心爲汗又曰陽加於陰謂之汗釋曰陽氣上薄陰能固之則蒸而爲汗又曰陽之汗而天地之雨名之 難經曰腎邪入心爲汗 汗者心之液心動則惕然而汗出〈醫鑑〉 心爲君火脾胃屬土此濕熱相薄爲汗明矣又如甑中燒酒若非湯火熏蒸則不能成汗液也〈正傳〉 内經曰飮食飽甚汗出於胃驚而奪精汗出於心持重遠行汗出於腎疾走恐懼汗出於肝搖體勞苦汗出於脾 衛氣虚則汗多榮血虚則無汗〈綱目〉 風病多汗風散氣故也(詳見風門)痰證亦有汗頭眩嘔逆宜芎夏湯(方見痰飮)火氣上蒸胃中之濕亦能作汗凉膈散(方見火門)主之〈丹谿〉
내경에서 말하였다. “심은 땀이 된다.” 또 말하였다. “양이 음에 더해지는 것을 땀이라 한다.” 풀이에서 말하였다. “양기가 위로 핍박하고 음이 이를 굳게 지킬 수 있으면 쪄서 땀이 된다.” 또 말하였다. “양의 땀을 천지의 비라고 이름한다.” 난경에서 말하였다. “신의 사기가 심에 들어가면 땀이 된다.” 땀은 심의 액이므로 심이 움직이면 두려워하면서 땀이 난다.〈의감〉 심은 군화가 되고 비위는 토에 속하니 습열이 서로 핍박하여 땀이 되는 것이 분명하다. 또 시루 속의 소주와 같아서 탕과 불이 훈증하지 않으면 땀과 같은 액을 이룰 수 없다.〈정전〉 내경에서 말하였다. “음식을 몹시 배부르게 먹으면 땀이 위에서 나오고, 놀라 정을 빼앗기면 땀이 심에서 나오며, 무거운 것을 지고 멀리 가면 땀이 신에서 나오고, 급히 달리거나 두려워하면 땀이 간에서 나오며, 몸을 움직여 고되게 일하면 땀이 비에서 나온다.” 위기가 허하면 땀이 많고 영혈이 허하면 땀이 없다.〈강목〉 풍병에는 땀이 많으니 풍이 기를 흩기 때문이다.(자세한 것은 풍문을 보라.) 담증에도 땀이 있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구역하는 경우가 있으니 궁하탕이 마땅하다.(처방은 담음을 보라.) 화기가 위로 위 속의 습을 찌는 것도 땀을 나게 하므로 양격산(처방은 화문을 보라)이 주치한다.〈단계〉
【 自汗 】
【 자한 】
自汗者無時而濈濈然出動則爲甚屬陽虚胃氣之所司也治法宜補陽調胃〈正傳〉 靈樞曰衛氣者所以肥腠理司開闔者衛氣虚則腠理疎開闔無司而汗多矣 内經曰汗出偏沮使人偏枯 多汗身軟者濕也心主熱脾主濕濕熱相薄如地之蒸氣爲雲雨霧露宜調衛湯玉屛風散胃熱者二甘湯〈入門〉 自汗屬氣虚屬濕與痰氣虚用人參黄芪少加桂枝眞陽虚則少用附子童便煮〈丹谿〉 凡内傷及一切虚損之證自汗不止者總用補中益氣湯(方見内傷)少加附子麻黄根浮小麥其效如神但升麻倶用蜜水製炒以殺其升發勇悍之性又欲引其參芪等藥至肌表也〈東垣〉 仲景桂枝湯治外感風邪自汗之聖藥也黄芪建中湯治外感氣虚自汗之神劑也補中益氣湯治内傷氣虚自汗之妙方也〈東垣〉 傷寒自汗有九證(詳見寒門) 自汗通用黄芪湯黄芪六一湯(方見癰疽)參歸腰子牡蠣散小建中湯(方見虚門)參芪湯雙和湯(方見虚門)桂附湯朮苓湯鎭液丹參附湯芪附湯
자한은 때를 가리지 않고 땀이 줄줄 나오며 움직이면 더욱 심한 것으로 양허에 속하고 위기가 맡는 것이다. 치료법은 양을 보하고 위를 조절하는 것이 마땅하다.〈정전〉 영추에서 말하였다. “위기는 주리를 살찌게 하고 열고 닫는 것을 맡는 것이다. 위기가 허하면 주리가 성글어지고 열고 닫는 것을 맡을 것이 없어 땀이 많아진다.” 내경에서 말하였다. “땀이 한쪽에만 흥건히 나면 사람을 편고가 되게 한다.” 땀이 많고 몸이 연약한 것은 습이다. 심은 열을 주관하고 비는 습을 주관한다. 습열이 서로 핍박하는 것은 땅의 김이 구름·비·안개·이슬이 되는 것과 같으니 조위탕·옥병풍산이 마땅하고 위에 열이 있는 사람은 이감탕이 마땅하다.〈입문〉 자한은 기허에 속하고 습과 담에 속한다. 기허에는 인삼·황기를 쓰고 계지를 조금 더하며, 진양이 허하면 동변에 끓인 부자를 조금 쓴다.〈단계〉 내상 및 온갖 허손 증상에 자한이 그치지 않는 것은 모두 보중익기탕(처방은 내상을 보라)에 부자·마황근·부소맥을 조금 더해 쓰면 그 효과가 신과 같다. 다만 승마는 모두 꿀물로 법제하여 볶아 그 솟구쳐 오르는 용맹하고 사나운 성질을 줄이고, 또 인삼·황기 등의 약을 기표로 이끌고자 하는 것이다.〈동원〉 중경의 계지탕은 외감 풍사로 생긴 자한을 치료하는 성약이고, 황기건중탕은 외감 기허로 생긴 자한을 치료하는 신묘한 약이며, 보중익기탕은 내상 기허로 생긴 자한을 치료하는 묘한 처방이다.〈동원〉 상한의 자한에는 아홉 증상이 있다.(자세한 것은 한문을 보라.) 자한에는 황기탕·황기육일탕(처방은 옹저를 보라)·삼귀요자·모려산·소건중탕(처방은 허문을 보라)·삼기탕·쌍화탕(처방은 허문을 보라)·계부탕·출령탕·진액단·삼부탕·기부탕을 통용한다.
[ 調衛湯 ] 治濕勝自汗麻黄根黄芪各一錢羌活七分生甘草當歸尾生黄芩半夏各五分麥門冬生地黄各三分猪苓二分蘇木紅花各一分五味子七粒右剉作一貼水煎服〈東垣〉
[ 조위탕 ] 습이 성하여 생긴 자한을 치료한다. 마황근·황기 각각 1돈, 강활 7푼, 생감초·당귀미·생황금·반하 각각 5푼, 맥문동·생지황 각각 3푼, 저령 2푼, 소목·홍화 각각 1푼, 오미자 7알.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먹는다.〈동원〉
[ 玉屛風散 ] 治表虚自汗白朮二錢半防風黄芪各一錢二分右剉作一貼水煎服防風黄芪實表氣白朮燥内濕所以有效〈丹心〉
[ 옥병풍산 ] 표가 허하여 생긴 자한을 치료한다. 백출 2돈 반, 방풍·황기 각각 1돈 2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먹는다. 방풍과 황기는 표기를 실하게 하고 백출은 속의 습을 말리므로 효과가 있다.〈단심〉
[ 二甘湯 ] 治胃熱食後汗出如雨生甘草炙甘草五味子烏梅肉各等分右剉毎五錢薑二片棗二枚水煎服〈入門〉
[ 이감탕 ] 위열로 식후에 비 오듯 땀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생감초·구운 감초·오미자·오매육 각각 같은 분량. 위의 것을 썰어 매번 5돈에 생강 2쪽,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 黄芪湯 ] 治陰陽偏虚自汗或盜汗黄芪蜜炒二錢二分生乾地黄天門冬白茯苓麻黄根各一錢五分當歸一錢二分麥門冬一錢五味子浮小麥甘草各七分防風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醫鑑〉 嚴氏黄芪湯同但無龍骨一味地黄去熟用生耳
[ 황기탕 ] 음양 중 한쪽이 허하여 자한이나 도한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꿀로 볶은 황기 2돈 2푼, 생건지황·천문동·백복령·마황근 각각 1돈 5푼, 당귀 1돈 2푼, 맥문동 1돈, 오미자·부소맥·감초 각각 7푼, 방풍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먹는다.〈의감〉 엄씨의 황기탕과 같으나 다만 용골 한 가지가 없고 지황은 숙지황을 빼고 생지황을 쓸 뿐이다.
[ 參歸腰子 ] 治心氣虚損自汗以此收斂心液人參當歸剉各五錢猪心一箇破作數片并心内血以水二椀先煎猪心至一椀半乃入二藥同煎至八分取淸汁吃猪心以汁送下令盡〈丹心〉
[ 삼귀요자 ] 심기가 허손하여 생긴 자한을 치료하며, 이것으로 심액을 거두어들인다. 인삼·당귀를 썬 것 각각 5돈, 돼지 심장 1개를 여러 조각으로 쪼갠 것과 심장 속의 피. 물 2사발로 먼저 돼지 심장을 달여 1사발 반이 되면 두 약을 넣고 함께 달여 달임액이 8분(分)이 되게 한다. 맑은 즙을 취하고 돼지 심장을 먹되 즙으로 넘겨 모두 먹게 한다.〈단심〉
[ 牡蠣散 ] 治諸虚不足體常自汗夜臥則甚久不至羸瘠枯瘦心忪驚惕牡蠣煆麻黄根黄芪知母各一兩右爲末浮小麥煎湯調二錢服剉之煎服亦可〈得效〉 丹谿治自汗方防風黄芪白朮牡蠣粉麻黄根各等分剉水煎服之亦佳
[ 모려산 ] 온갖 허약과 부족으로 몸에 늘 자한이 나며 밤에 누우면 더욱 심하고, 오래되어도 여위고 마른 데 이르지 않으며 심장이 두근거리고 놀라 두려워하는 것을 치료한다. 단한 모려·마황근·황기·지모 각각 1냥. 위의 것을 가루 내어 부소맥을 달인 탕에 약 가루 2돈을 타서 먹는다. 썰어서 달여 먹어도 된다.〈득효〉 단계의 자한을 치료하는 처방은 방풍·황기·백출·모려분·마황근 각각 같은 분량을 썰어 물에 달여 먹는 것으로, 이 또한 좋다.
[ 小建中湯 ] 治表虚自汗(方見虚勞) 黄芪建中湯乃本方加黄芪也治虚勞自汗 當歸建中湯乃本方加當歸一兩也治血虚自汗 桂枝附子湯乃本方加桂枝五錢炮附子半箇也治自汗漏不止毎服七錢薑七片棗二枚水煎服〈得效〉
[ 소건중탕 ] 표가 허하여 생긴 자한을 치료한다.(처방은 허로를 보라.) 황기건중탕은 곧 이 처방에 황기를 더한 것으로 허로의 자한을 치료한다. 당귀건중탕은 곧 이 처방에 당귀 1냥을 더한 것으로 혈허의 자한을 치료한다. 계지부자탕은 곧 이 처방에 계지 5돈과 포한 부자 반 개를 더한 것으로 자한이 새듯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매번 7돈에 생강 7쪽,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먹는다.〈득효〉
[ 參芪湯 ] 治自汗黄芪蜜炒人參白朮白茯苓當歸熟地黄白芍藥酒炒酸棗仁炒牡蠣粉各一錢陳皮七分甘草二分右剉作一貼棗二枚浮小麥一撮烏梅一箇同煎服〈醫鑑〉
[ 삼기탕 ] 자한을 치료한다. 꿀로 볶은 황기, 인삼, 백출, 백복령, 당귀, 숙지황, 술로 볶은 백작약, 볶은 산조인, 모려분 각각 1돈, 진피 7푼, 감초 2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대추 2개, 부소맥 한 줌, 오매 1개와 함께 달여 먹는다.〈의감〉
[ 朮苓湯 ] 治虚汗黄芪防風白茯苓白朮麻黄根各五錢甘草炙二錢半右剉毎服七錢浮小麥百粒同煎服〈直指〉
[ 출령탕 ] 허한을 치료한다. 황기·방풍·백복령·백출·마황근 각각 5돈, 구운 감초 2돈 반. 위의 것을 썰어 매번 7돈을 부소맥 100알과 함께 달여 먹는다.〈직지〉
[ 鎭液丹 ] 治自汗黄芪蜜炒二兩半大附子二兩煨去皮臍童便浸炒防風炒白朮炒白芍藥酒炒中桂各一兩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空心温酒下五十丸加酸棗仁尤妙〈醫鑑〉
[ 진액단 ] 자한을 치료한다. 꿀로 볶은 황기 2냥 반; 큰 부자 2냥(외하여 껍질과 배꼽을 제거하고 동변에 담갔다 볶은 것); 볶은 방풍·볶은 백출·술로 볶은 백작약·중계 각각 1냥.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술로 쑨 풀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빈속에 환 50개를 따뜻한 술로 먹는다. 산조인을 더하면 더욱 좋다.〈의감〉
[ 參附湯 ] 治陽虚自汗人參五錢附子炮一兩右剉作三貼薑三片水煎服〈濟生〉
[ 삼부탕 ] 양허의 자한을 치료한다. 인삼 5돈, 포(炮)한 부자 1냥. 위의 것을 썰어 3첩으로 만들어 생강 3쪽을 넣고 물에 달여 먹는다.〈제생〉
[ 芪附湯 ] 治氣虚自汗黄芪蜜炒附子炮各二錢半右剉作一貼薑三片水煎服〈濟生〉
[ 기부탕 ] 기허의 자한을 치료한다. 꿀로 볶은 황기와 포(炮)한 부자 각각 2돈 반.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생강 3쪽을 넣고 물에 달여 먹는다.〈제생〉
[ 桂附湯 ] 治自汗漏不止桂枝附子炮各二錢半右剉如前法服〈濟生〉
[ 계부탕 ] 자한이 새듯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계지와 포(炮)한 부자 각각 2돈 반. 위의 것을 썰어 앞의 방법대로 먹는다.〈제생〉
【 盜汗 】
【 도한 】
内經曰腎病者寢汗出憎風註曰寢汗者盜汗也成無己曰盜汗者睡中汗出覺則止也 盜汗者寐中通身如浴覺來方知屬陰虚榮血之所主也宜補陰降火〈正傳〉 盜汗乃陰虚血虚有火也當歸六黄湯甚妙又四物湯(方見血門)加知母黄栢兼氣虚加參朮黄芪〈丹心〉盜汗腎火動甚宜正氣湯脾濕盛者宜四製白朮散肝熱者宜龍膽散欲眠目合則汗出者膽有熱也宜小柴胡湯(方見寒門)通用當歸地黄湯牡蠣散參芪湯
내경에서 말하였다. “신병이 있는 사람은 잘 때 땀이 나고 바람을 싫어한다.” 주에서 말하였다. “잘 때 나는 땀은 도한이다.” 성무기가 말하였다. “도한은 잠자는 동안 땀이 나고 깨면 멎는 것이다.” 도한은 자는 동안 온몸이 목욕한 듯하다가 깨어나서야 아는 것으로 음허에 속하고 영혈이 주관하는 것이므로 음을 보하고 화를 내려야 한다.〈정전〉 도한은 곧 음허·혈허에 화가 있는 것이다. 당귀육황탕이 매우 좋다. 또 사물탕(처방은 혈문을 보라)에 지모·황백을 더하고 기허를 겸하면 인삼·백출·황기를 더한다.〈단심〉 도한에 신화가 몹시 움직이면 정기탕이 마땅하고, 비습이 성하면 사제백출산이 마땅하며, 간열이 있으면 용담산이 마땅하다. 잠들려 하여 눈을 감으면 땀이 나는 것은 담에 열이 있는 것이니 소시호탕(처방은 한문을 보라)이 마땅하다. 당귀지황탕·모려산·삼기탕을 통용한다.
[ 當歸六黄湯 ] 治盜汗之聖藥也黄芪二錢生地黄熟地黄當歸各一錢黄芩黄連黄栢各七分右剉作一貼水煎服〈河間〉 黄芪實表氣當歸生熟地黄補陰血芩連黄栢去内火所以有效也〈丹心〉
[ 당귀육황탕 ] 도한을 치료하는 성약이다. 황기 2돈, 생지황·숙지황·당귀 각각 1돈, 황금·황련·황백 각각 7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먹는다.〈하간〉 황기는 표기를 실하게 하고 당귀와 생지황·숙지황은 음혈을 보하며 황금·황련·황백은 속의 화를 제거하므로 효과가 있다.〈단심〉
[ 正氣湯 ] 降陰火止盜汗黄栢知母各一錢半炒甘草炙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 정기탕 ] 음화를 내리고 도한을 멎게 한다. 황백·지모 각각 1돈 반을 볶은 것, 구운 감초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 四製白朮散 ] 治盜汗白朮四兩剉分四包以黄芪石斛牡蠣小麥麩各一兩各炒白朮爲黄色只取白朮爲末毎三錢粟米飮調下盡服爲妙〈丹谿〉
[ 사제백출산 ] 도한을 치료한다. 백출 4냥을 썰어 네 봉지로 나누고 황기·석곡·모려·밀기울 각각 1냥으로 각각 백출을 누렇게 볶는다. 백출만 취하여 가루 내고 매번 3돈을 좁쌀 미음에 타서 먹는다. 모두 먹는 것이 좋다.〈단계〉
[ 龍膽散 ] 治肝熱盜汗龍膽草防風各等分右爲末毎一錢未飮調下臨臥時〈直指〉
[ 용담산 ] 간열로 생긴 도한을 치료한다. 용담초와 방풍을 같은 양으로 쓴다. 위 약재를 가루 내어 매번 1돈을 ‘쌀 미음’〔제공 원문 未飮: 대조 전사의 米飲에 따른 잠정 이문 해석〕에 타서 잠자리에 들 때 먹는다.〈직지〉
[ 當歸地黄湯 ] 治盜汗氣血兩虚者當歸熟地黄生地黄白芍藥酒炒白朮白茯苓黄芪蜜炒各一錢黄栢知母並蜜水炒陳皮各八分人參五分甘草三分右剉作一貼棗一枚浮小麥一撮同水煎服〈醫鑑〉
[ 당귀지황탕 ] 도한에 기혈이 모두 허한 사람을 치료한다. 당귀, 숙지황, 생지황, 술로 볶은 백작약, 백출, 백복령, 꿀로 볶은 황기 각각 1돈, 황백·지모(둘 다 꿀물로 볶음)와 진피 각각 8푼, 인삼 5푼, 감초 3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대추 1개, 부소맥 한 줌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의감〉
[ 牡蠣散 ] 治盜汗及自汗牡蠣煆黄芪麻黄根各等分右剉毎五錢浮小麥百粒同煎服〈三因〉 又牡蠣散治盜汗牡蠣粉白朮防風各等分爲末酒調服二錢汗即止〈類聚〉
[ 모려산 ] 도한과 자한을 치료한다. 모려(단(煆)한 것), 황기, 마황근 각각 같은 분량. 위의 것을 썰어 매번 5돈을 부소맥 100알과 함께 달여 먹는다.〈삼인〉 또 모려산은 도한을 치료하니 모려분·백출·방풍 각각 같은 분량을 가루 내어 약 가루 2돈을 술에 타 먹으면 땀이 곧 멎는다.〈유취〉
[ 參芪湯 ] 治虚人盜汗人參黄芪白朮白茯苓白扁豆山藥陳皮乾葛半夏麴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丹心〉
[ 삼기탕 ] 허약한 사람의 도한을 치료한다. 인삼·황기·백출·백복령·백편두·산약·진피·건갈·반하국·감초 각각 1돈.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먹는다.〈단심〉
[ 童子盜汗 ] 一童子自嬰至童盜汗七年諸藥不效用凉膈散三黄元(並見火門)三日病已盖腎主五液化爲五濕相火逼腎腎水上行乘心之虚而入手少陰心火炎上而入肺欺其不勝已也皮毛以是而開玄府不閉而爲汗先以凉膈散瀉胸中相火次以三黄丸瀉心火以助陰分則腎水還本汗自止矣〈海藏〉
[ 동자의 도한 ] 한 아이가 영아 때부터 동자가 되기까지 7년 동안 도한이 나서 여러 약이 듣지 않았는데 양격산·삼황원(모두 화문을 보라)을 쓴 지 3일 만에 병이 나았다. 대개 신은 오액을 주관하여 오습으로 변화시키는데, 상화가 신을 핍박하면 신수가 위로 올라가 심의 허함을 타고 수소음으로 들어가고, 심화가 타올라 폐에 들어가 자기를 이기지 못함을 업신여긴다. 피부와 털은 이 때문에 열리고 현부가 닫히지 않아 땀이 된다. 먼저 양격산으로 가슴속의 상화를 사하고 다음에 삼황환으로 심화를 사하여 음분을 도우면 신수가 근본으로 돌아가 땀이 저절로 멎는다.〈해장〉
【 頭汗 】
【 머리의 땀 】
頭者諸陽之會邪搏諸陽津液上溱則汗見於頭也〈明理〉 頭者三陽之會盖三陰之脈至胸而還凡有頭汗出自是陽虚故曰汗出爲陽微是陰不得有汗也〈本事〉 頭汗出齊頸而還血證也額上偏多盖首者六陽之所會故熱氣熏蒸而汗出也以部分言之則頥屬腎額屬心三焦之火涸其腎水溝渠之餘迫而上入於心之分故發爲頭汗而額上偏多也(治法詳見寒門)〈海藏〉 濕家頭額汗出(詳見濕門) 陽明胃實亦頭汗出(詳見寒門) 水結胸亦頭汗出(詳見胸部)
머리는 모든 양이 모이는 곳이다. 사기가 모든 양을 치고 진액이 위로 모이면 땀이 머리에 나타난다.〈명리〉 머리는 삼양이 모이는 곳이다. 대개 삼음의 맥은 가슴에 이르러 돌아가므로 머리에 땀이 나는 것은 본래 양허이다. 그러므로 땀이 나는 것은 양이 미약한 것이며 음에서는 땀이 있을 수 없다고 한다.〈본사〉 머리에 땀이 나되 목에 이르러 그치는 것은 혈증이다. 이마에 특히 많은 것은 머리가 육양이 모이는 곳이므로 열기가 훈증하여 땀이 나기 때문이다. 부위를 나누어 말하면 턱은 신에 속하고 이마는 심에 속한다. 삼초의 화가 신수를 말리고 도랑에 남은 것을 핍박하여 위로 심의 부위에 들어가게 하므로 머리에 땀이 나되 이마에 특히 많다.(치료법은 한문에 자세히 나온다.)〈해장〉 습병이 있는 사람은 머리와 이마에 땀이 난다.(자세한 것은 습문을 보라.) 양명위실에도 머리에 땀이 난다.(자세한 것은 한문을 보라.) 수결흉에도 머리에 땀이 난다.(자세한 것은 흉부를 보라.)
【 心汗 】
【 심한 】
別處無汗獨心孔一處有汗思慮多則汗亦多病在於心宜陳艾湯〈丹谿〉 思慮過度以致心孔獨有汗出宜陳艾湯又法靑桑第二番葉帶露採陰乾焙爲末毎二錢空心米飮調下又止盜汗〈入門〉 凡心腋汗大人乃心血溢盛面常發赤者是也小兒因驚得之有人患心腋盜汗久不止用參歸腰子(方見上)以收斂心血隧愈〈得效〉 心汗宜茯苓補心湯
다른 곳에는 땀이 없고 심공 한 곳에만 땀이 있으며 생각과 근심이 많으면 땀도 많다. 병이 심에 있으므로 진애탕이 마땅하다.〈단계〉 생각과 근심이 지나쳐 심공에만 땀이 나는 데는 진애탕이 마땅하다. 또 다른 방법은 푸른 뽕나무의 두 번째로 난 잎을 이슬이 맺힌 채 따서 그늘에 말리고 불에 말려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빈속에 미음에 타 먹는 것이다. 도한도 멎게 한다.〈입문〉 심과 겨드랑이에 나는 땀은 어른의 경우 심혈이 넘치게 성해서 생기니 얼굴이 늘 붉어지는 사람이 이에 해당하고, 소아는 놀람으로 생긴다. 어떤 사람이 심과 겨드랑이의 도한이 오래도록 그치지 않았는데 삼귀요자(처방은 위를 보라)를 써서 심혈을 거두자 마침내 나았다.〈득효〉 심한에는 복령보심탕이 마땅하다.
[ 陳艾湯 ] 治汗自心頭出者名曰心汗亦治心腋盜汗白茯苓二兩右爲末毎二錢以濃煎陳艾湯調下〈得效〉
[ 진애탕 ] 땀이 심두에서 나오는 것을 치료하며 이를 심한이라 한다. 심과 겨드랑이의 도한도 치료한다. 백복령 2냥. 위의 것을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진하게 달인 진애탕에 타서 먹는다.〈득효〉
[ 茯苓補心湯 ] 治心汗心汗者心孔有汗別處無也因七情鬱結而成白茯苓人參白朮當歸生地黄酸棗仁炒白芍藥麥門冬陳皮黄連各一錢甘草三分朱砂五分別爲末右剉作一貼棗二枚烏梅一箇浮小麥百粒同煎調朱砂末服之〈回春〉
[ 복령보심탕 ] 심한을 치료한다. 심한은 심공에 땀이 있고 다른 곳에는 없는 것으로 칠정이 울결하여 생긴다. 백복령, 인삼, 백출, 당귀, 생지황, 볶은 산조인, 백작약, 맥문동, 진피, 황련 각각 1돈, 감초 3푼, 주사 5푼은 따로 가루 낸다.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대추 2개, 오매 1개, 부소맥 100알과 함께 달이고 주사가루를 타서 먹는다.〈회춘〉
【 手足汗 】
【 손발의 땀 】
手足汗者津液自胃府傍達於外則手足自汗有熱聚胃府逼而出之者此陽明證也宜大柴胡湯(方見寒門)下之〈入門〉 手足汗用芩連栢并補劑皆不效後以八物湯加半夏茯苓爲君白附子川烏爲佐使服之其汗即無〈綱目〉 治脚汗方白礬乾葛各五錢爲末水三椀煎十數沸逐日洗而纏之三五日自止〈本事〉 牡礬丹治兩腋汗兩脚心汗久不愈者宜用(方見前陰)
손발의 땀은 진액이 위부에서 옆으로 밖에 이르러 손발에 저절로 땀이 나는 것이다. 열이 위부에 모여 핍박하여 내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양명증이므로 대시호탕(처방은 한문을 보라)으로 내려야 한다.〈입문〉 손발의 땀에 황금·황련·황백과 보제를 썼으나 모두 효과가 없다가 나중에 팔물탕에 반하·복령을 더하여 군약으로 하고 백부자·천오를 좌사약으로 하여 먹었더니 땀이 곧 없어졌다.〈강목〉 발의 땀을 치료하는 처방은 백반·건갈 각각 5돈을 가루 내어 물 3사발에 십수 번 끓여 날마다 씻고 감싸면 3~5일에 저절로 멎는다.〈본사〉 모반단은 양쪽 겨드랑이의 땀과 양쪽 발바닥의 땀이 오래도록 낫지 않는 사람에게 쓰는 것이 마땅하다.(처방은 전음을 보라.)
【 陰汗 】
【 음부의 땀 】
陰汗腎虚陽衰也宜局方安腎丸(方見腰門) 治陰汗不止宜小安腎元(方見虚勞)以乾舊醬煎湯入鹽少許呑下大蒜元亦可 又方蛇床子酒浸炒白礬陳醬煎水淋洗患處〈得效〉 治陰囊汗密陀僧爲末極細和蛤粉撲傅汗處〈丹心〉 陰汗宜爐甘石二錢半蚌粉黄連五倍子各一錢二分半右爲末先以露蜂房大腹皮煎湯洗後糝之〈直指〉
음부의 땀은 신이 허하고 양이 쇠한 것이다. 국방의 안신환이 마땅하다.(처방은 요문을 보라.) 음부의 땀이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데는 소안신원이 마땅하다.(처방은 허로를 보라.) 말린 묵은 장을 달인 탕에 소금을 조금 넣어 삼키며 대산원도 좋다. 또 다른 처방은 술에 담갔다 볶은 사상자, 백반, 묵은 장을 물에 달여 아픈 곳을 끼얹어 씻는다.〈득효〉 음낭의 땀을 치료하려면 밀타승을 아주 곱게 가루 내어 합분과 섞어 땀이 나는 곳에 두드려 바른다.〈단심〉 음부의 땀에는 노감석 2돈 반, 방분·황련·오배자 각각 1돈 2푼 반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 위의 것을 가루 내고 먼저 노봉방·대복피를 달인 탕으로 씻은 뒤 뿌린다.〈직지〉
[ 大蒜元 ] 治陰汗濕痒大蒜不拘多少煨熟去皮爛研同淡豆豉末和丸梧子大朱砂爲衣棗子燈心煎湯空心呑下三十丸〈得效〉
[ 대산원 ] 음부에 땀이 나고 습하며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마늘을 양에 구애받지 않고 외하여 익힌 뒤 껍질을 벗겨 짓찧고 담두시가루와 함께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주사로 겉을 입힌다. 대추와 등심을 달인 탕으로 빈속에 환 30개를 삼킨다.〈득효〉
【 血汗 】
【 피땀 】
(詳見血門)
(자세한 것은 혈문을 보라.)
【 黄汗 】
【 누런 땀 】
(詳見疸門)
(자세한 것은 단문을 보라.)
【 漏風證 】
【 누풍증 】
黄帝問曰有病身熱懈墮汗出如浴惡風少氣此爲何病岐伯對曰病名酒風一名漏風漏風之状或多汗常不可單衣食則汗出甚則身熱喘息衣常濡口乾善渇不能勞事〈内經〉白朮散主之
황제가 물었다. “몸이 뜨겁고 나른하며 목욕한 듯 땀이 나고 바람을 싫어하며 기가 적은 병이 있는데 무슨 병인가?” 기백이 대답하였다. “병의 이름은 주풍이며 누풍이라고도 한다. 누풍의 모습은 땀이 많이 나기도 하여 늘 홑옷을 입을 수 없고, 먹으면 땀이 나며, 심하면 몸이 뜨겁고 숨이 차며 옷이 늘 젖고 입이 마르며 잘 갈증이 나고 힘든 일을 할 수 없는 것이다.”〈내경〉 백출산이 주치한다.
[ 白朮散 ] 治飮酒中風汗多不可單衣食則汗出如洗久不治必爲消渇防風二兩半白朮一兩二錢牡蠣煆三錢右爲末毎二錢温水調下〈河間〉
[ 백출산 ] 술을 마시고 풍에 맞아 땀이 많아 홑옷을 입을 수 없고 먹으면 씻은 듯 땀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오래도록 치료하지 않으면 반드시 소갈이 된다. 방풍 2냥 반, 백출 1냥 2돈, 단한 모려 3돈. 위의 것을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하간〉
【 亡陽證 】
【 망양증 】
凡汗多不止謂之亡陽又汗不得出亦謂之亡陽如心痞胸煩面靑膚瞤者難治色黄手足温者可治〈入門〉 凡汗漏不止則眞陽脱亡故謂之亡陽其身必冷多成痺寒矣〈入門〉 凡發汗過多則陽虚不固汗出多則津液亡而小便難四肢者諸陽之本液脱者骨屬屈伸不利是以四肢拘急桂枝附子湯主之〈入門〉 汗多亡陽宜用止汗法(見下) 陽虚亡陽不得汗宜陶氏再造散(方見寒門)
땀이 많아 그치지 않는 것을 망양이라 하며, 땀이 나지 못하는 것도 망양이라 한다. 만약 심하가 막히고 가슴이 답답하며 얼굴이 푸르고 피부가 떨리면 치료하기 어렵고, 안색이 누렇고 손발이 따뜻하면 치료할 수 있다.〈입문〉 땀이 새듯 그치지 않으면 진양이 빠져나가 없어지므로 망양이라 한다. 그 몸이 반드시 차고 대부분 비한이 된다.〈입문〉 땀을 지나치게 내면 양이 허하여 지키지 못하고, 땀이 많이 나면 진액이 없어져 소변을 보기 어렵다. 사지는 모든 양의 근본인데 액이 빠져나가면 뼈마디의 굽힘과 폄이 원활하지 못하므로 사지가 당기고 오그라든다. 계지부자탕이 주치한다.〈입문〉 땀이 많아 생긴 망양에는 지한법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아래를 보라.) 양허·망양으로 땀이 나지 못하는 데는 도씨재조산이 마땅하다.(처방은 한문을 보라.)
[ 桂枝附子湯 ] 治傷寒發汗過多隧漏不止四肢拘急難以屈伸桂枝附子炮各三錢白芍藥二錢甘草炙一錢右剉作一貼薑五片棗二枚水煎服之〈入門〉
[ 계지부자탕 ] 상한에 땀을 지나치게 내어 마침내 새듯 그치지 않고 사지가 당기고 오그라들어 굽혔다 펴기 어려운 것을 치료한다. 계지와 포(炮)한 부자 각각 3돈, 백작약 2돈, 구운 감초 1돈.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생강 5쪽, 대추 2개를 넣고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 止汗法 】
【 땀을 멎게 하는 법 】
汗出不止恐作亡陽宜以温粉紅粉撲之又用獨勝散塡臍 或牡蠣麥麩麻黄根藁本糯米防風白芷等分爲末周身撲傅〈入門〉 誤用麻黄令人亡陽汗出不止將病人頭髮水浸外用糯米粉并龍骨牡蠣末撲傅之〈入門〉
땀이 그치지 않아 망양이 될까 염려되면 온분·홍분을 두드려 바르고 또 독승산으로 배꼽을 채우는 것이 마땅하다. 또는 모려·밀기울·마황근·고본·찹쌀·방풍·백지 같은 분량을 가루 내어 온몸에 두드려 바른다.〈입문〉 마황을 잘못 써서 망양이 되어 땀이 그치지 않으면 환자의 머리카락을 물에 담그고 밖에는 찹쌀가루와 용골·모려가루를 두드려 바른다.〈입문〉
[ 温粉 ] 止自汗白朮藁本川芎白芷各等分右爲末藥末一兩入粟米粉一兩和匀綿裹撲身〈丹心〉
[ 온분 ] 자한을 멎게 한다. 백출·고본·천궁·백지 각각 같은 분량. 위의 것을 가루 내어 약 가루 1냥에 좁쌀가루 1냥을 넣고 고루 섞어 솜에 싸서 몸에 두드려 바른다.〈단심〉
[ 紅粉 ] 治同上麻黄根牡蠣粉各一兩赤石脂龍骨各五錢右爲末和匀綿裏撲傳〈得效〉
[ 홍분 ] 위와 같은 것을 치료한다. 마황근·모려분 각각 1냥, 적석지·용골 각각 5돈. 위의 것을 가루 내어 고루 섞고 솜에 싸서 두드려 바른다.〈득효〉
[ 獨勝散 ] 治自汗盜汗五倍子白礬枯等分爲末以津唾調匀塡臍中以帛縳定立效〈醫鑑〉 又方何首烏爲末津唾調封臍中妙〈丹心〉
[ 독승산 ] 자한과 도한을 치료한다. 오배자와 고한 백반 같은 분량을 가루 내고 침으로 고루 개어 배꼽 속에 채운 뒤 비단으로 묶어 고정하면 곧 효과가 있다.〈의감〉 또 다른 처방은 하수오를 가루 내어 침으로 개어 배꼽 속을 봉하는 것으로 좋다.〈단심〉
【 無汗 】
【 땀이 없음 】
汗者血之異名故靈樞曰奪血者無汗奪汗者無血 盛夏浴食無汗爲表實表實者無汗〈丹谿〉 三陽實三陰虚汗不出三陰實三陽虚汗不止〈直指〉 眞氣已虧胃中火盛則汗出不休胃中眞氣已竭若陰火已衰則無汗反燥乃陰陽倶衰四時無汗其形不久〈東垣〉 傷寒陰證皆無汗(詳見寒門) 陽氣有餘爲身熱無汗陰氣有餘爲多汗身寒陰陽有餘則無汗而寒〈内經〉
땀은 혈의 다른 이름이다. 그러므로 영추에서 “혈을 빼앗긴 사람은 땀이 없고 땀을 빼앗긴 사람은 혈이 없다”고 하였다. 한여름에 목욕하고 먹어도 땀이 없는 것은 표실이며 표실이면 땀이 없다.〈단계〉 삼양이 실하고 삼음이 허하면 땀이 나지 않고, 삼음이 실하고 삼양이 허하면 땀이 멎지 않는다.〈직지〉 진기가 이미 이지러지고 위 속의 화가 성하면 땀이 그치지 않는다. 위 속의 진기가 이미 다하고 음화까지 이미 쇠하면 땀이 없고 도리어 마르니, 곧 음양이 모두 쇠한 것이다. 사계절 내내 땀이 없으면 그 형체가 오래가지 못한다.〈동원〉 상한의 음증은 모두 땀이 없다.(자세한 것은 한문을 보라.) 양기가 남으면 몸이 뜨겁고 땀이 없으며 음기가 남으면 땀이 많고 몸이 차다. 음양이 모두 남으면 땀이 없고 춥다.〈내경〉
【 絶汗 】
【 절한 】
謂出汗如珠不流復旋乾也〈内經註〉 六陽氣倶絶則絶汗乃出朝占夕死夕占朝死〈靈樞〉
땀이 구슬처럼 나오되 흐르지 않고 다시 곧 마르는 것을 말한다.〈내경의 주〉 육양의 기가 모두 끊어지면 절한이 나오는데, 아침에 살펴보면 저녁에 죽고 저녁에 살펴보면 아침에 죽는다.〈영추〉
【 柔汗 】
【 유한 】
仲景傷寒論曰柔汗發黄爲脾絶釋曰柔爲陰柔汗即冷汗也一云油汗即粘汗也
중경의 상한론에서 말하였다. “유한이 나고 황색이 되는 것은 비가 끊어진 것이다.” 풀이에서 말하였다. “유는 음유를 뜻하니 유한은 곧 식은땀이다.” 일설에는 유한(油汗), 곧 끈끈한 땀이라고 한다.
【 汗出兇證 】
【 땀이 나는 흉증 】
傷寒熱病汗出髮潤一不治也汗出如油二不治也汗凝如珠三不治也〈直指〉 傷寒熱病頭汗如珠不流者陽脱即死〈入門〉 傷寒汗出髮潤與其出如油或大如貫珠着身出而不流皆爲不治之證〈明理〉 傷寒脈浮洪汗出如油髮潤喘不休爲命絶不治〈仲景〉 傷寒陽病自汗有九證皆有治法陰病不得有汗惟陰毒則額上手背有冷汗甚者如水洗此是陽虚陰盛亡陽而將脱也其死必矣〈活人〉
상한·열병에 땀이 나서 머리카락이 젖는 것이 첫째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이고, 땀이 기름처럼 나오는 것이 둘째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이며, 땀이 구슬처럼 맺히는 것이 셋째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이다.〈직지〉 상한·열병에 머리의 땀이 구슬처럼 맺혀 흐르지 않으면 양탈로 곧 죽는다.〈입문〉 상한에 땀이 나서 머리카락이 젖거나 기름처럼 나오거나 꿴 구슬처럼 커서 몸에 붙어 나오되 흐르지 않는 것은 모두 치료하지 못하는 증상이다.〈명리〉 상한에 맥이 부홍하고 땀이 기름처럼 나며 머리카락이 젖고 숨이 찬 것이 그치지 않는 것은 목숨이 끊어지는 것으로 치료하지 못한다.〈중경〉 상한의 양병에서 자한이 나는 데는 아홉 증상이 있고 모두 치료법이 있다. 음병에는 땀이 있을 수 없으나 오직 음독에서는 이마와 손등에 식은땀이 나며 심하면 물로 씻은 듯하다. 이는 양이 허하고 음이 성하여 양이 없어지고 곧 빠져나가려는 것이므로 반드시 죽는다.〈활인〉
【 禁忌 】
【 금기 】
冬月天地閉血氣藏縱有病亦不宜多出汗〈活人〉 自汗大忌生薑以其開腠理故也〈丹谿〉 自汗凡辛辣之味五辛之屬并忌食之
겨울에는 천지가 닫히고 혈기가 저장되므로 병이 있더라도 땀을 많이 내면 안 된다.〈활인〉 자한에는 생강을 크게 꺼리니 주리를 열기 때문이다.〈단계〉 자한에는 맵고 자극적인 맛과 오신에 속하는 것을 모두 먹지 말아야 한다.
【 績氣生液 】
【 기를 이어 액을 생기게 함[績氣生液] 】
古聖曰陽中生陰陰中生陽氣中生液液中生氣又曰績液生氣績氣生液(直格書) 朱子曰陽變陰合初生水火水火氣也流動閃爍其體尚虚其形猶未定次生木金則確然有定形矣水火初是自生也 程子曰坎水也一始於中有生之最先者也魯齋鮑氏曰物之初生其形皆水水者萬物之一原也或問曰天一生水亦有可驗乎曰人之一身可驗矣貪心動則津生哀心動則涙生愧心動則汗生慾心動則精生方人心寂然不動之時則太極也此心之動則太極動而生陽所以心一動而水生即可以爲天一生水之證也 夫水生於陽而成於陰氣始動而陽生氣聚而静則成水觀呵氣可見盖神爲氣主神動則氣隨氣爲水毋氣聚則水生〈正理〉
【 泣 】
【 눈물 】
難經曰腎主液入肝爲泣 黄帝曰人之哀而泣涕出者何氣使然岐伯曰心者五藏六府之主也目者宗脉之所聚也上液之道也口鼻者氣之門戸也故悲哀愁憂則心動心動則五藏六府皆搖搖則宗脉感宗脉感則液道開液道開則泣涕出焉液者所以灌精濡空竅者也故上液之道開則泣泣不止則液竭液竭則精不灌精不灌則目無所見矣命曰奪精〈靈樞〉 又曰五藏六府之津液盡上滲于目心悲氣并則心系急心系急則肺擧肺擧則液上溢夫心系與肺不能常擧乍上乍下故咳而泣出矣〈靈樞〉 老人膽汁慳哭則無涙笑則有涙火盛水虧也故膽熱者亦流涙〈入門〉
난경에서 말하였다. “신은 액을 주관하니 간에 들어가면 눈물이 된다.” 황제가 말하였다. “사람이 슬퍼하여 눈물과 콧물이 나오는 것은 어떤 기가 그렇게 만드는가?” 기백이 말하였다. “심은 오장육부의 주인이다. 눈은 종맥이 모이는 곳이며 액이 올라가는 길이다. 입과 코는 기의 문호이다. 그러므로 슬퍼하고 근심하면 심이 움직이고, 심이 움직이면 오장육부가 모두 흔들리며, 흔들리면 종맥이 감응하고, 종맥이 감응하면 액의 길이 열린다. 액의 길이 열리면 눈물과 콧물이 나온다. 액은 정을 대어 빈 구멍을 적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액이 올라가는 길이 열리면 눈물이 나고, 눈물이 그치지 않으면 액이 다하며, 액이 다하면 정이 대어지지 않는다. 정이 대어지지 않으면 눈이 볼 수 없게 되니 이를 탈정이라 이름한다.”〈영추〉 또 말하였다. “오장육부의 진액은 모두 위로 눈에 스며든다. 마음이 슬퍼하고 기가 몰리면 심계가 당기고, 심계가 당기면 폐가 들리며, 폐가 들리면 액이 위로 넘친다. 심계와 폐는 늘 들려 있을 수 없어 잠깐 올라갔다 잠깐 내려오므로 기침하면서 눈물이 나온다.”〈영추〉 노인은 담즙이 적어 울면 눈물이 없고 웃으면 눈물이 있으니 화가 성하고 수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담열이 있는 사람도 눈물을 흘린다.〈입문〉
【 涕 】
【 콧물 】
内經曰泣涕者腦也腦者陰也腦滲爲涕 難經曰腎主液入肺爲涕涕者肺之液也 膽移熱於腦則辛頞鼻淵鼻淵者濁涕下不止也(詳見鼻門) 肺熱則涕出黄濁如膿狀大如彈丸從鼻中出不出傷肺傷肺則死也(詳見鼻門) 傷風則夾然鼻流淸涕〈綱目〉 鼻流濁涕者屬風熱也鼻流淸涕者屬肺冷也〈回春〉
《내경》에서 말하였다. “눈물과 콧물은 뇌에서 비롯한다. 뇌는 음이고 뇌에서 스며 나온 것이 콧물이다.” 《난경》에서 말하였다. “신은 액을 주관하며 그 액이 폐에 들어가 콧물이 된다. 콧물은 폐의 액이다.” 담의 열이 뇌로 옮겨가면 콧마루가 시큰하고 비연이 된다. 비연은 탁한 콧물이 그치지 않고 내려오는 것이다(자세한 것은 비문에 나온다). 폐에 열이 있으면 누렇고 탁한 콧물이 고름처럼 되어 탄환만 한 크기로 코에서 나온다. 나오지 않으면 폐를 상하고 폐를 상하면 죽는다(자세한 것은 비문에 나온다). 상풍이면 협연(夾然)하게 코에서 맑은 콧물이 흐른다. 〈강목〉 코에서 탁한 콧물이 흐르는 것은 풍열에 속하고 코에서 맑은 콧물이 흐르는 것은 폐가 찬 데 속한다. 〈회춘〉
【 涎 】
【 침[涎] 】
口角流出而不禁者涎也〈直指〉 涎者脾之液也脾熱則涎出〈内經註〉 黄帝曰人之涎下者何氣使然岐伯曰飮食者皆入於胃胃中有熱則蟲動蟲動則胃緩胃緩則廉泉開故涎下〈靈樞〉 一人口流涎不止喜笑舌瘖脉洪大用芩連梔栢蒼白朮半夏竹瀝薑汁服之五日涎止笑息〈綱目〉 口角流涎不止口眼喎斜以通天愈風湯煎水呑下淸心導痰丸五十粒而愈〈綱目〉 時常吐淸水冷涎自下涌上者脾熱所致二陳湯(方見痰飮)加白朮白芍藥升麻土炒芩連梔子神麴麥芽乾生薑或丸或煎服〈入門〉
입가로 흘러나와 그치지 않는 것이 연이다.〈직지〉 연은 비의 액이므로 비에 열이 있으면 나온다.〈내경의 주〉 황제가 말하였다. “사람이 침을 흘리는 것은 어떤 기가 그렇게 만드는가?” 기백이 말하였다. “음식은 모두 위로 들어간다. 위 속에 열이 있으면 벌레가 움직이고, 벌레가 움직이면 위가 느슨해지며, 위가 느슨해지면 염천이 열리므로 침을 흘린다.”〈영추〉 어떤 사람이 입에서 침이 그치지 않고 흐르며 잘 웃고 혀가 말을 못하며 맥이 홍대하였는데 황금·황련·치자·황백·창출·백출·반하·죽력·생강즙을 써서 먹이자 5일에 침이 멎고 웃음이 그쳤다.〈강목〉 입가로 침이 그치지 않고 흐르며 입과 눈이 비뚤어진 데 통천유풍탕을 물에 달여 청심도담환 50알을 삼키게 하니 나았다.〈강목〉 늘 맑은 물과 찬 침을 토하며 아래에서 위로 솟는 것은 비열 때문이다. 이진탕(처방은 담음을 보라)에 백출·백작약·승마, 흙으로 볶은 황금·황련·치자, 신국·맥아·건생강을 더하여 환으로 만들거나 달여 먹는다.〈입문〉
[ 通天愈風湯 ] 桔梗三錢白朮一錢半人參南星炮貝母炒各一錢威靈仙連翹防風荊芥穗甘草各五分瓜蔞仁十五粒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調荊瀝一呷薑汁少許温服〈綱目〉
[ 통천유풍탕 ] 길경 3돈, 백출 1돈 반, 인삼·포한 남성·볶은 패모 각각 1돈, 위령선·연교·방풍·형개수·감초 각각 5푼, 과루인 15알.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고 생강 3쪽을 넣어 물에 달여 형력 한 모금과 생강즙 조금을 타서 따뜻하게 먹는다.〈강목〉
[ 淸心導痰丸 ] 天南星半夏並薑汁製各二兩白附子天花粉各一兩黄連炒鬱金各七錢半白殭蠶炒天麻羌活各五錢川烏鹽製二錢右爲末薑汁糊和丸梧子大〈綱目〉
[ 청심도담환 ] 천남성과 반하를 모두 생강즙으로 법제한 것 각각 2냥, 백부자·천화분 각각 1냥, 황련(볶음)·울금 각각 7돈 반, 백강잠(볶음)·천마·강활 각각 5돈, 소금으로 법제한 천오 2돈.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생강즙에 쑨 풀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강목〉
【 唾 】
【 침[唾] 】
唾者腎之液也内經曰腎爲唾唾生於牙齒 腎冷則多唾腎熱則無唾 水之在口曰華池亦曰玉泉黄庭經曰玉泉淸水灌靈根審能修之可長存靈根者舌也(活心人) 大病差後喜唾者胃上有寒宜理中丸温之〈仲景〉 大病新愈喜唾不休或唾白沫者胃口上停寒也理中丸(方見寒門)加益智仁〈東垣〉 蟲證多涎唾(詳見蟲門)
타는 신의 액이다. 내경에서 말하였다. “신은 타가 되며 타는 이에서 생긴다.” 신이 차면 침이 많고 신에 열이 있으면 침이 없다. 입안에 있는 물을 화지라 하고 옥천이라고도 한다. 황정경에서 말하였다. “옥천의 맑은 물이 영근을 적시니 잘 닦을 수 있으면 오래 보존할 수 있다.” 영근은 혀이다.(활심인) 큰 병이 나은 뒤 침을 잘 뱉는 사람은 위의 위쪽에 한이 있으니 이중환으로 따뜻하게 해야 한다.〈중경〉 큰 병이 막 나아 침을 그치지 않고 뱉거나 흰 거품을 뱉는 것은 위구 위쪽에 한이 머문 것이다. 이중환(처방은 한문을 보라)에 익지인을 더한다.〈동원〉 충증에는 침[涎唾]이 많다.(자세한 것은 충문을 보라.)
【 廻津法 】
【 침을 되돌리는 법 】
眞人曰常習不唾地盖口中津液是金漿玉醴能終日不唾常含而嚥之令人精氣常留面目有光盖人身以津液爲本在皮爲汗在肉爲血在腎爲精在口爲津伏脾爲痰在眼爲涙曰汗曰血曰涙曰精已出則皆不可廻惟津唾則獨可廻廻則生生之意又續矣有人喜唾液乾而體祐遇至人教以廻津之術久而體復潤矣〈涎壽書〉
【 通治藥 】
【 통용하는 약 】
自汗盜汗諸汗通用黄芪湯牡蠣散(方見上)補中益氣湯(方見内傷)雙和湯(方見虚勞)
자한·도한 등 여러 땀에는 황기탕·모려산(처방은 위를 보라)·보중익기탕(처방은 내상을 보라)·쌍화탕(처방은 허로를 보라)을 통용한다.
【 單方 】
【 단방 】
凡二十五種
모두 스물다섯 종류이다.
[ 石膏 ] 解肌出毒汗宜細碎水煎服〈本草〉
[ 석고 ] 기육을 풀어 독한 땀을 내보낸다. 잘게 부수어 물에 달여 먹는 것이 마땅하다.〈본초〉
[ 葛根 ] 解肌發表出汗開腠理水煎服之〈本草〉
[ 갈근 ] 기육을 풀고 표를 발산하여 땀을 내며 주리를 연다.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 麻黄 ] 去節則發表出汗根與節能實表止汗水煎服之〈本草〉
[ 마황 ] 마디를 제거하면 표를 발산하여 땀을 내고, 뿌리와 마디는 표를 실하게 하여 땀을 멎게 할 수 있다.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 生薑及乾薑 ] 皆發表開腠理出汗水煎服〈本草〉
[ 생강과 건강 ] 모두 표를 발산하고 주리를 열어 땀을 낸다.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 浮萍 ] 發汗最捷詳見風門去風丹下
[ 부평 ] 땀을 내는 것이 가장 빠르다. 자세한 것은 풍문의 거풍단 아래를 보라.
[ 荊芥 ] 發表出汗水煎服〈本草〉
[ 형개 ] 표를 발산하여 땀을 낸다.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 薄荷 ] 發毒汗解勞乏淸頭目水煎服〈本草〉
[ 박하 ] 독한 땀을 내고 피로를 풀며 머리와 눈을 맑게 한다.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 葱白 ] 連鬚用解表出汗散風邪水煎服〈本草〉
[ 총백 ] 수염뿌리를 붙인 채 써서 표를 풀고 땀을 내며 풍사를 흩는다.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 紫蘇葉 ] 散表氣出汗〈本草〉 久汗不出同靑皮煮服之即出〈丹谿〉
[ 자소엽 ] 표의 기를 흩어 땀을 낸다.〈본초〉 오래도록 땀이 나지 않을 때 청피와 함께 달여 먹으면 곧 땀이 난다.〈단계〉
[ 忍冬藤 ] 散久積陳鬱之氣能出汗煮飮良〈丹谿〉
[ 인동등 ] 오래 쌓여 묵고 울체된 기를 흩어 땀을 낼 수 있다. 달여 마시면 좋다.〈단계〉
[ 細辛 ] 散風出汗水煎飮之不可爲末服令人氣塞〈本草〉
[ 세신 ] 풍을 흩어 땀을 낸다. 물에 달여 마시며 가루로 먹으면 안 되니 기를 막히게 한다.〈본초〉
[ 杏仁 ] 解肌發汗水煎服〈本草〉
[ 행인 ] 기육을 풀어 땀을 낸다.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 豆豉 ] 發汗 久盜汗豉一升微炒漬酒三升滿三日冷煖任服不差更作〈本草〉
[ 두시 ] 땀을 낸다. 오래된 도한에는 두시 1되를 약간 볶아 술 3되에 담갔다가 사흘이 차면 차갑거나 따뜻한 대로 먹는다. 낫지 않으면 다시 만든다.〈본초〉
[ 白朮 ] 止汗 治盜汗極驗白朮不拘多少剉成小塊浮麥一升水一斗同煮乾取出切片焙乾去麥不用研爲細末毎服二錢別煎浮麥湯調服〈得效〉
[ 백출 ] 땀을 멎게 한다. 도한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험이 있다. 백출을 양에 구애받지 않고 작은 덩어리로 썰어 부맥 1되, 물 1말과 함께 물기가 마르도록 끓인다. 꺼내 얇게 썰어 불에 말리고 밀은 버려 쓰지 않으며 곱게 간다. 매번 2돈을 따로 달인 부맥탕에 타서 먹는다.〈득효〉
[ 桂枝 ] 止汗表虚自汗秋與冬則用桂枝煎服〈東垣〉
[ 계지 ] 땀을 멎게 한다. 표가 허하여 자한이 나는 데 가을과 겨울에는 계지를 달여 먹는다.〈동원〉
[ 酸棗仁 ] 止汗治睡中汗出酸棗仁炒人參白茯苓爲細末毎二錢米飮調下〈得效〉
[ 산조인 ] 땀을 멎게 하고 잠자는 동안 땀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볶은 산조인·인삼·백복령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미음에 타서 먹는다.〈득효〉
[ 桑葉 ] 最止盜汗靑桑第二番葉帶露採陰乾焙爲末米飮調服〈入門〉
[ 상엽 ] 도한을 멎게 하는 데 가장 좋다. 푸른 뽕나무의 두 번째로 난 잎을 이슬이 맺힌 채 따서 그늘에 말리고 불에 말려 가루 내어 미음에 타서 먹는다.〈입문〉
[ 牡蠣粉 ] 止汗和杜冲服止盜汗又和麻黄根爲末粉身止盜汗〈本草〉
[ 모려분 ] 땀을 멎게 한다. 두충과 섞어 먹으면 도한을 멎게 한다. 또 마황근과 섞어 가루 내어 몸에 뿌리면 도한을 멎게 한다.〈본초〉
[ 浮小麥 ] 實表止自汗〈本草〉水煎作飮常服之 凡自汗多喫麪食則安〈得效〉
[ 부소맥 ] 표를 실하게 하여 자한을 멎게 한다.〈본초〉 물에 달여 음료를 만들어 늘 먹는다. 자한에는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으면 편안해진다.〈득효〉
[ 防風 ] 汗又止盜汗水煎服之葉尤佳〈本草〉
[ 방풍 ] 땀. 또 도한을 멎게 한다. 물에 달여 먹으며 잎이 더욱 좋다.〈본초〉
[ 黄芪 ] 實表虚止自汗蜜水炒黄芪入灸甘草少許水煎常服 凡自汗春夏用黄芪〈東垣〉
[ 황기 ] 표의 허함을 실하게 하여 자한을 멎게 한다. 황기를 꿀물로 볶고 구운 감초를 조금 넣어 물에 달여 늘 먹는다. 자한에는 봄과 여름에 황기를 쓴다.〈동원〉
[ 麻黄根 ] 止自汗及盜汗水煎服之又和牡蠣粉粉身止汗〈本草〉
[ 마황근 ] 자한과 도한을 멎게 한다. 물에 달여 먹는다. 또 모려분과 섞어 몸에 뿌리면 땀이 멎는다.〈본초〉
[ 椒目 ] 止盜汗最妙微炒爲極細末取半錢以生猪上脣煎湯一合調臨臥服之無不效〈本草〉
[ 초목(椒目) ] 도한을 멎게 하는 데 매우 좋다. 약간 볶아 아주 곱게 가루 내어 반 돈을 취하고 생(生) 돼지 윗입술[날것이라는 잠정 독법]을 달인 탕 1홉에 타서 잠자리에 들 무렵 먹으면 효과가 없는 경우가 없다.〈본초〉
[ 烏梅 ] 止好唾作茶飮之〈本草〉
[ 오매 ] 침을 자주 뱉는 것을 멎게 한다. 차를 만들어 마신다.〈본초〉
[ 白茯苓 ] 止自汗盜汗取爲末以烏梅陳艾煎湯調下二錢〈得效〉
[ 백복령 ] 자한과 도한을 멎게 한다. 취하여 가루 내고 오매·묵은 쑥을 달인 탕에 약 가루 2돈을 타서 먹는다.〈득효〉
【 鍼灸法 】
【 침구법 】
盜汗不止取陰郄瀉之〈綱目〉 汗不出取曲差 盜汗取陰都五里間使中極氣海 虚損盜汗取百勞肺兪〈甲乙經〉 傷寒汗不出取合谷復溜倶瀉之大妙〈綱目〉
도한이 그치지 않으면 음극을 취하여 사한다.〈강목〉 땀이 나지 않으면 곡차를 취한다. 도한에는 음도·오리·간사·중극·기해를 취한다. 허손의 도한에는 백로·폐수를 취한다.〈갑을경〉 상한에 땀이 나지 않으면 합곡·부류를 취하여 모두 사하는 것이 매우 좋다.〈강목〉
【 痰涎飮三者不同 】
【 담·연·음 세 가지는 서로 다름 】
痰者津液之異名人之所恃以潤養肢體者也曰痰曰涎曰飮又有理一分殊之別伏於包絡隨氣上浮客肺壅嗽而發動者痰也聚於脾元隨氣上溢口角流出而不禁者涎也惟飮生於胃府爲嘔爲吐此則胃家之病不可不知〈直指〉
담은 진액의 다른 이름으로 사람이 의지하여 팔다리와 몸을 윤택하게 기르는 것이다. 담·연·음이라 하는 데에는 또 이치는 하나이되 나뉜 것은 다르다는 구별이 있다. 포락에 숨어 있다가 기를 따라 위로 떠올라 폐에 머물러 막고 기침을 일으키는 것은 담이다. 비원에 모였다가 기를 따라 위로 넘쳐 입가로 흘러나와 그치지 않는 것은 연이다. 오직 음은 위부에서 생겨 구하고 토하게 하니 이는 위의 병임을 알아야 한다.〈직지〉
【 痰飮分淸濁 】
【 담과 음은 맑고 탁함으로 나뉨 】
痰者津液因熱而成熱則津液熏蒸而稠濁故名爲痰也〈丹心〉 水之與飮同出而異名也人惟脾土有虧故所飮水漿不能傳化或停於心下或聚於脇間或注於經絡或溢於膀胱往往因此而致病矣〈直指〉 飮者因飮水不散而爲病痰者因火炎熏灼而成疾故痰形稠濁飮色淸痰古方謂之飮今人謂之痰其實一也
담은 진액이 열로 인해 이루어진 것이다. 열이 있으면 진액이 훈증되어 걸쭉하고 탁해지므로 담이라 이름한다.〈단심〉 수와 음은 같은 데서 나와 이름이 다른 것이다. 사람이 비토에 부족함이 있으면 마신 물과 음료가 운반되고 변화되지 못하여 심하에 머물기도 하고 옆구리에 모이기도 하며 경락으로 흘러들기도 하고 방광으로 넘치기도 하므로 흔히 이 때문에 병이 생긴다.〈직지〉 음은 마신 물이 흩어지지 않아 병이 되고 담은 화염이 훈증하고 태워 병이 된다. 그러므로 담의 형태는 걸쭉하고 탁하며 음의 빛은 맑다. 담을 옛 처방에서는 음이라 하고 지금 사람은 담이라 하지만 실제로는 하나이다.
【 王隱君痰論 】
【 왕은군의 담론 】
痰證古今未詳方書雖有懸飮留飮支飮痰飮諸飮之異而莫知其爲病之源或頭風眩暈目昏耳鳴或口眼蠕動眉稜耳輪瘙痒或四肢遊風腫硬似痛非痛或爲齒頰痒痛牙床浮腫而痛痒不一或噫氣呑酸嘈雜嘔噦或咽嗌不利咯之不出嚥之不下色如煤 形如敗絮桃膠蜆肉之類或心下如停水雪心頭冷痛時作或夢寐奇怪鬼魅之状或足腕痠軟腰背卒痛或四肢骨節煩疼並無常所乃至手麻臂痛状若挫閃或脊中毎有一掌如氷凍之寒痛者或渾身習習如蟲行者或眼眶澁痒口糜舌爛甚爲喉閉等證又或遶項結核似癧非癧或胸腹間如有二氣交紐噎塞煩悶有如烟氣上衝頭面烘熱或爲失志癲狂或爲中風癱瘓或爲勞瘵荏苒之疾或爲風痺及脚氣之候或心下怔忡驚悸如畏人將捕或喘嗽嘔吐或嘔冷涎綠水黒汁甚爲肺癰腸毒便膿攣跛其爲内外疾病非止百端皆痰之所致也盖津液既凝爲痰爲飮而洶涌上焦故口燥咽乾流而之下則大小便閉塞面如枯骨毛髮焦乾婦人則經閉不通小兒則驚癇搐搦治法宜先逐去敗痰然後看虚實調理故製沈香滾痰丸(方見下)爲通治三焦痰飮之劑也 劉宗厚曰痰之爲病仲景論四飮六證無擇叙三因内外倶爲切當惟王隱君論人之諸疾悉出於痰此發前人所未發可謂深識痰之情状而得其奧者矣製滾痰丸一方總治斯疾固爲簡便較之仲景三因有表裏内外而分汗下温利之法則疎濶矣况又有虚實寒熱之不同者哉
담증은 예로부터 지금까지 상세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방서에는 현음·유음·지음·담음 등 여러 음의 차이가 있어도 그것이 병이 되는 근원을 알지 못한다. 혹은 두풍·현훈으로 눈이 어둡고 귀가 울리며, 혹은 입과 눈이 꿈틀거리고 눈썹 부위와 귓바퀴가 가렵다. 혹은 사지에 돌아다니는 풍이 있어 붓고 단단하며 아픈 듯하면서 아프지 않고, 혹은 이와 뺨이 가렵고 아프며 잇몸이 부어 통증과 가려움이 한결같지 않다. 혹은 트림하고 신물을 삼키며 속이 쓰리고 구역질하거나, 목구멍이 순조롭지 않아 뱉으려 해도 나오지 않고 삼키려 해도 내려가지 않는데 빛은 그을음 같고 모양은 해진 솜·복숭아나무 진·재첩 살 같은 부류이다. 혹은 심하에 물과 눈이 고인 듯하고 심두에 찬 통증이 때때로 생기며, 혹은 꿈에 기이한 귀매의 모습이 나타난다. 혹은 발목이 시큰거리고 약해지며 허리와 등이 갑자기 아프고, 혹은 사지의 뼈마디가 괴롭게 아프되 일정한 곳이 없으며 심지어 손이 저리고 팔이 아픈 모습이 접질리거나 삔 것 같다. 혹은 척추 가운데 늘 손바닥 하나만 한 곳에 얼음처럼 찬 통증이 있고, 혹은 온몸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 스멀거린다. 혹은 눈두덩이 껄끄럽고 가려우며 입과 혀가 헐고 심하면 목구멍이 막히는 등의 증상이 있다. 또 혹은 목 둘레에 멍울이 맺혀 나력 같으면서 나력이 아니고, 혹은 가슴과 배 사이에 두 기가 서로 뒤얽힌 듯하여 막히고 답답하며 연기 같은 기가 위로 치밀어 머리와 얼굴이 화끈거린다. 혹은 뜻을 잃고 전광이 되며, 혹은 중풍·탄환이 되며, 혹은 노채처럼 오래 끄는 병이 되며, 혹은 풍비와 각기의 증후가 된다. 혹은 심하가 두근거리고 놀라 마치 누가 잡으러 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듯하며, 혹은 숨이 차고 기침하며 토하고, 혹은 찬 침·푸른 물·검은 즙을 토하며 심하면 폐옹·장독·고름 변·오그라들고 저는 증상이 된다. 그것이 안팎의 질병이 되는 것은 백 가지에 그치지 않으며 모두 담으로 인한 것이다. 대개 진액이 이미 엉겨 담과 음이 되어 상초에서 세차게 치솟으므로 입과 목이 마르고, 흘러 아래로 가면 대소변이 막히며 얼굴은 마른 뼈 같고 머리털은 바싹 마른다. 부인은 월경이 막혀 통하지 않고 소아는 경간으로 경련한다. 치료법은 먼저 나쁜 담을 몰아낸 뒤 허실을 살펴 조리해야 한다. 그러므로 침향곤담환(처방은 아래를 보라)을 만들어 삼초의 담음을 통치하는 약제로 삼았다. 유종후가 말하였다. “담이 병이 되는 것에 관하여 중경은 사음·육증을 논하였고 무택은 삼인의 안팎을 서술하였으니 모두 매우 적절하다. 오직 왕은군은 사람의 여러 병이 모두 담에서 나온다고 논하였는데 이는 앞사람이 밝히지 못한 것을 밝힌 것으로 담의 정황을 깊이 알아 그 오묘함을 얻었다고 할 만하다. 곤담환 한 처방을 만들어 이 병을 모두 치료하는 것은 참으로 간편하지만, 중경과 삼인이 표리·내외를 구별하고 땀내기·내리기·따뜻하게 하기·통리하기의 방법을 나눈 것과 비교하면 소략하다. 하물며 또 허실·한열의 차이가 있지 않은가?”
【 飮病有八 】
【 음병에는 여덟 가지가 있음 】
有留飮癖飮痰飮溢飮流飮懸飮支飮伏飮等證皆因飮酒冒寒或飮水過多所致〈仲景〉
유음·벽음·담음·일음·유음(流飮)·현음·지음·복음 등의 증상이 있으며 모두 술을 마시고 추위를 무릅쓰거나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셔서 생긴다.〈중경〉
【 留飮 】
【 유음[留飮] 】
胸中有留飮其人短氣而渇四肢歷節痛脈沈細〈仲景〉 留飮者水停心下背冷如手掌大或短氣而渇四肢歷節疼痛脇痛引缺盆咳嗽轉甚〈入門〉 留飮之證四肢歷節痛氣短脈沈久則令人骨節蹉跌恐爲癲癇宜導痰湯加減通用芎夏湯〈入門〉(二方見下)
가슴속에 유음이 있으면 그 사람은 숨이 짧고 갈증이 나며 사지의 여러 관절이 아프고 맥이 침세하다.〈중경〉 유음은 물이 심하에 머물러 등이 손바닥만 한 크기로 차거나 숨이 짧고 갈증이 나며 사지의 여러 관절이 아프고 옆구리 통증이 결분으로 당기며 기침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다.〈입문〉 유음의 증상은 사지의 여러 관절이 아프고 숨이 짧으며 맥이 침하다. 오래되면 뼈마디가 어긋나고 넘어지게 하여 전간이 될까 염려된다. 도담탕을 가감하는 것이 마땅하며 궁하탕을 통용한다.〈입문〉(두 처방은 아래를 보라.)
【 癖飮 】
【 벽음 】
水癖在兩脇下動搖有聲宜十棗湯(方見寒門)三花神佑丸(方見下門)
수벽이 양쪽 옆구리 아래에 있어 움직이면 소리가 난다. 십조탕(처방은 한문을 보라)·삼화신우환(처방은 하문을 보라)이 마땅하다.
【 痰飮 】
【 담음 】
其人素盛今瘦水走腸間瀝瀝有聲謂之痰飮宜苓桂朮甘湯又曰心下有痰飮胸脇支滿目眩〈仲景〉 痰飮者水停腸胃漉漉有聲令人暴肥暴瘦宜神朮丸〈入門〉
그 사람이 본래 살쪘다가 이제 여위고 물이 장 사이로 흘러 졸졸 소리가 나는 것을 담음이라 한다. 영계출감탕이 마땅하다. 또 말하였다. “심하에 담음이 있으면 가슴과 옆구리가 버티듯 그득하고 눈이 어지럽다.”〈중경〉 담음은 물이 장위에 머물러 꾸르륵 소리가 나고 사람을 갑자기 살찌거나 갑자기 여위게 하는 것이니 신출환이 마땅하다.〈입문〉
[ 苓桂朮甘湯 ] 治痰飮赤茯苓二錢桂枝白朮各一錢半甘草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仲景〉
[ 영계출감탕 ] 담음을 치료한다. 적복령 2돈, 계지·백출 각각 1돈 반, 감초 1돈.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먹는다.〈중경〉
[ 神朮丸 ] 治痰飮成窠囊漉漉有聲或嘔吐酸水蒼朮泔浸去皮焙乾一斤爲細末白脂麻五錢水二盞研濾取汁大棗三十枚爛煮研去皮核取肉以麻汁調和成稀膏搜和朮末熟杵丸如桐子大毎日空心温水下百丸至二百丸初服時必膈微燥進山梔子散一服不躁〈本事〉
[ 신출환 ] 담음이 주머니 같은 집을 이루어 꾸르륵 소리가 나거나 신물을 토하는 것을 치료한다. 창출을 쌀뜨물에 담가 껍질을 벗기고 불에 말린 것 1근을 곱게 가루 낸다. 흰 참깨 5돈을 물 2잔에 갈아 걸러 즙을 취한다. 대추 30개를 푹 삶아 갈고 껍질과 씨를 제거하여 살을 취한 뒤 참깨즙으로 섞어 묽은 고를 만들어 창출가루와 반죽하고 충분히 찧어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날마다 빈속에 환 100개에서 200개까지 따뜻한 물로 먹는다. 처음 먹을 때 반드시 가슴이 조금 마르는데 산치자산 1회분을 먹이면 조급하지 않다.〈본사〉
[ 山梔子散 ] 梔子一味乾之爲末沸湯點一錢服
[ 산치자산 ] 치자 한 가지만 말려 가루 내고 약 가루 1돈을 끓는 물에 타서 먹는다.
【 溢飮 】
【 일음 】
飮水流行歸於四肢當汗出而不汗出身體重痛謂之溢飮小靑龍湯(方見寒門)主之〈仲景〉 溢飮者水在四肢身體重痛〈入門〉
마신 물이 흘러 사지로 가서 땀이 나야 하는데 땀이 나지 않고 몸이 무겁고 아픈 것을 일음이라 하며 소청룡탕(처방은 한문을 보라)이 주치한다.〈중경〉 일음은 물이 사지에 있어 몸이 무겁고 아픈 것이다.〈입문〉
【 懸飮 】
【 현음 】
飮後水流在脇下咳唾引痛謂之懸飮十棗湯(方見寒門)主之〈仲景〉 懸飮亦謂流飮水在脇間動搖漉漉有聲〈局方〉 懸飮者水流在脇下咳唾引痛懸懸思水三花神佑丸主之〈入門〉(方見下門)
마신 뒤 물이 흘러 옆구리 아래에 있어 기침하거나 침을 뱉으면 당겨 아픈 것을 현음이라 하며 십조탕(처방은 한문을 보라)이 주치한다.〈중경〉 현음은 유음(流飮)이라고도 하며 물이 옆구리 사이에 있어 움직이면 꾸르륵 소리가 난다.〈국방〉 현음은 물이 흘러 옆구리 아래에 있어 기침하거나 침을 뱉으면 당겨 아프고 물을 간절히 생각하는 것이다. 삼화신우환이 주치한다.〈입문〉(처방은 하문을 보라.)
【 支飮 】
【 지음 】
咳逆倚息短氣不得臥其形如腫謂之支飮小靑龍湯(方見寒門)主之又曰其脉數必苦冒眩其人本有支飮在胸中故也茯苓五味子湯亦主之〈仲景〉 支飮亦喘而不能臥加短氣其脉平也〈仲景〉 支飮水停膈上咳逆倚息短氣〈入門〉
기침하며 기가 거슬러 기대어 숨 쉬고 숨이 짧아 눕지 못하며 형체가 부은 듯한 것을 지음이라 한다. 소청룡탕(처방은 한문을 보라)이 주치한다. 또 말하였다. “그 맥이 삭하면 반드시 어질하고 눈앞이 아찔한 증상으로 괴로워하니 그 사람이 본래 가슴속에 지음이 있기 때문이다.” 복령오미자탕도 주치한다.〈중경〉 지음에도 숨이 차서 눕지 못하고 숨이 짧은 것이 더해지는데 그 맥은 평하다.〈중경〉 지음은 물이 횡격막 위에 머물러 기침하며 기가 거슬러 기대어 숨 쉬고 숨이 짧은 것이다.〈입문〉
[ 茯苓五味子湯 ] 治支飮手足冷痺多唾小腹氣上衝胸咽面熱如醉時復眩冒赤茯苓二錢桂心甘草各一錢半五味子一錢二分半右剉作一貼水煎服支飮法當冒冒者必嘔嘔者復滿加半夏以去其飮飮去嘔則止〈仲景〉
[ 복령오미자탕 ] 지음으로 손발이 차고 저리며 침이 많고 아랫배의 기가 위로 가슴과 목구멍을 치받으며 얼굴이 취한 듯 뜨겁고 때때로 어지럽고 아찔한 것을 치료한다. 적복령 2돈, 계심·감초 각각 1돈 반, 오미자 1돈 2푼 반.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먹는다. 지음은 법상 마땅히 아찔해지는데 아찔한 사람은 반드시 토하고 토하는 사람은 다시 그득해진다. 반하를 더하여 그 음을 제거하면 음이 없어져 구토가 멎는다.〈중경〉
【 伏飮 】
【 복음 】
膈上痰滿喘咳或吐發則寒熱背痛腰痛目涙自出其人振振身瞤劇必有伏飮〈仲景〉 伏飮者水停膈滿嘔吐喘咳發熱惡寒腰背痛目涙出或身惕瞤宜三花神佑丸(方見下門)控涎丹(方見下)〈入門〉
횡격막 위에 담이 가득하고 숨이 차며 기침하거나 토하고 발작하면 추웠다 더웠다 하며 등과 허리가 아프고 눈물이 저절로 나온다. 그 사람이 떨며 몸의 근육이 심하게 떨리면 반드시 복음이 있다.〈중경〉 복음은 물이 머물러 횡격막이 그득하고 구토·천해·발열·오한·허리와 등 통증·눈물이 있거나 몸이 놀라듯 떨리는 것이다. 삼화신우환(처방은 하문을 보라)·공연단(처방은 아래를 보라)이 마땅하다.〈입문〉
【 痰病有十 】
【 담병에는 열 가지가 있음 】
有風痰寒痰濕痰熱痰鬱痰氣痰食痰酒痰驚痰痰之源不一有因熱而生者有因氣而生者有因風而生者有因驚而生者有因飮而生者有因食而成者有因暑而生者有傷冷而成者有脾虚而成者有因酒而成者有腎虚而生者〈丹谿〉
풍담·한담·습담·열담·울담·기담·식담·주담·경담이 있다. 담의 근원은 하나가 아니니 열로 생기는 것, 기로 생기는 것, 풍으로 생기는 것, 놀람으로 생기는 것, 마심으로 생기는 것, 음식으로 이루어지는 것, 서열로 생기는 것, 찬 것에 상하여 이루어지는 것, 비허로 이루어지는 것, 술로 이루어지는 것, 신허로 생기는 것이 있다.〈단계〉
【 風痰 】
【 풍담 】
多癱瘓奇證頭風眩暈暗風悶亂或搐搦瞤動宜靑州白圓子導痰湯〈丹心〉
탄환의 기이한 증상이 많고 두풍·현훈·암풍으로 답답하고 어지럽거나 경련하고 꿈틀거린다. 청주백원자·도담탕이 마땅하다.〈단심〉
[ 靑州白圓子 ] 治風痰壅盛嘔吐眩暈及癱瘓風半夏七兩天南星三兩白附子二兩川烏五錢右生爲細末淸水浸春五夏三秋七冬十日朝夕換水候日數足乃取納生絹袋中濾過其滓再研濾過以盡爲度澄淸去水晒乾又爲末以糯米粥淸和丸綠豆大薑湯呑下三五十丸〈局方〉
[ 청주백원자 ] 풍담이 막혀 성하여 구토하고 어지러운 것 및 탄환풍을 치료한다. 반하 7냥, 천남성 3냥, 백부자 2냥, 천오 5돈. 위의 것을 날것으로 곱게 가루 내어 맑은 물에 봄에는 5일, 여름에는 3일, 가을에는 7일, 겨울에는 10일 담그고 아침저녁으로 물을 간다. 날짜가 차면 취하여 생견 주머니에 넣어 걸러 내고 찌꺼기는 다시 갈아 걸러 다 없어지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맑게 가라앉혀 물을 버리고 볕에 말려 다시 가루 낸 뒤 찹쌀죽의 맑은 물로 반죽하여 녹두 크기의 환을 만든다. 환 30~50개를 생강탕으로 삼킨다.〈국방〉
[ 導痰湯 ] 治風痰半夏薑製二錢南星炮橘紅枳殼赤茯苓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薑五片水煎服〈得效〉
[ 도담탕 ] 풍담을 치료한다. 생강으로 법제한 반하 2돈, 남성(포함)·귤홍·지각·적복령·감초 각각 1돈.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생강 5쪽을 넣고 물에 달여 먹는다.〈득효〉
【 寒痰 】
【 한담 】
寒痰即冷痰也骨痺四肢不擧氣刺痛無煩熱凝結淸冷宜温中化痰丸温胃化痰丸新法半夏湯〈丹心〉
한담은 곧 냉담이다. 골비로 사지를 들지 못하고 기가 찌르듯 아프며 번열은 없고 엉겨 맺혀 맑고 차다. 온중화담환·온위화담환·신법반하탕이 마땅하다.〈단심〉
[ 温中化痰丸 ] 治冷痰嘔噦惡心靑皮陳皮良薑乾薑各等分右爲末醋糊和丸梧子大米飮下五十丸〈局方〉
[ 온중화담환 ] 냉담으로 구역질하고 메스꺼운 것을 치료한다. 청피·진피·양강·건강 각각 같은 분량.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식초로 쑨 풀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환 50개를 미음으로 먹는다.〈국방〉
[ 温胃化痰丸 ] 治膈間有寒飮冷痰半夏製三兩乾薑炮白朮焙陳皮各二兩右爲末薑汁糊和丸梧子大薑湯呑下二三十丸〈綱目〉
[ 온위화담환 ] 횡격막 사이에 한음·냉담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법제한 반하 3냥, 건강(포함)·백출(불에 말림)·진피 각각 2냥.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생강즙에 쑨 풀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환 20~30개를 생강탕으로 삼킨다.〈강목〉
[ 新法半夏湯 ] 治脾胃有冷痰嘔逆惡心不思飮食大半夏四兩切片以白礬末一兩和湯浸一日漉出再用薑汁浸一日煮令汁盡焙爲末用甘草炙二兩橘紅縮砂神麴炒草果各一兩丁香白豆蔲各五錢右爲細末毎一錢以薑鹽湯點服〈局方〉
[ 신법반하탕 ] 비위에 냉담이 있어 구역질하고 메스꺼우며 음식을 생각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큰 반하 4냥을 얇게 썰어 백반가루 1냥을 끓인 물[湯, 달임액일 가능성 미확정]에 섞은 것에 하루 담갔다 건져 낸 뒤 다시 생강즙에 하루 담그고 즙이 다 없어지도록 끓여 불에 말려 가루 낸다. 구운 감초 2냥, 귤홍·축사·신국(볶음)·초과 각각 1냥, 정향·백두구 각각 5돈을 쓴다. 위의 것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1돈을 생강소금탕에 타서 먹는다.〈국방〉
【 濕痰 】
【 습담 】
身重而軟倦怠困弱宜神朮丸(方見上)山精丸三仙丸或二陳湯加蒼朮白朮〈局方〉
몸이 무겁고 연약하며 나른하고 지쳐 약하다. 신출환(처방은 위를 보라)·산정환·삼선환이 마땅하며 혹은 이진탕에 창출·백출을 더한다.〈국방〉
[ 山精丸 ] 健脾淸火燥濕痰蒼朮泔浸三日竹刀刮去皮陰乾二斤黒桑椹一斗取汁去渣將蒼朮浸汁晒乾如此九次擣爲細末枸杞子地骨皮各一斤右爲末蜜丸梧子大毎百丸温湯呑下〈必用方〉
[ 산정환 ] 비를 튼튼하게 하고 화를 맑히며 습담을 말린다. 창출을 쌀뜨물에 사흘 담그고 대나무 칼로 껍질을 긁어 그늘에 말린 것 2근. 검은 오디 1말에서 즙을 취하고 찌꺼기를 버린 뒤 창출을 그 즙에 담갔다 볕에 말리기를 이처럼 아홉 번 하고 찧어 곱게 가루 낸다. 구기자·지골피 각각 1근. 위의 것을 가루 내고 꿀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매번 100환을 따뜻한 탕으로 삼킨다.〈필용방〉
[ 三仙丸 ] 治濕痰半夏南星各一斤爲末薑汁調作片置篩中以楮葉或艾葉覆之令發黄色晒乾收之須五六月間做麴毎麴四兩入香附末二兩薑汁糊和丸梧子大薑湯下五十丸〈入門〉
[ 삼선환 ] 습담을 치료한다. 반하·남성 각각 1근을 가루 내고 생강즙으로 개어 조각을 만들어 체 안에 놓고 닥나무 잎이나 쑥잎으로 덮어 누런색이 나게 한 뒤 볕에 말려 거둔다. 반드시 5~6월 사이에 국을 만들어야 한다. 매번 국 4냥에 향부자가루 2냥을 넣고 생강즙에 쑨 풀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환 50개를 생강탕으로 먹는다.〈입문〉
【 熱痰 】
【 열담 】
熱痰即火痰也多煩熱燥結頭面烘熱或爲眼爛喉閉癲狂嘈雜懊憹怔忡宜淸氣化痰丸加味潤下丸小調中湯大調中湯黄芩利膈丸理中豁痰湯淸熱導痰湯〈丹心〉 熱痰黄色者是也〈得效〉
열담은 곧 화담이다. 대개 번열이 있고 말라 맺히며 머리와 얼굴이 화끈거린다. 혹은 눈이 짓무르고 목구멍이 막히며 전광·조잡·오뇌·정충이 생긴다. 청기화담환·가미윤하환·소조중탕·대조중탕·황금이격환·이중활담탕·청열도담탕이 마땅하다.〈단심〉 열담은 빛이 누런 것이 이에 해당한다.〈득효〉
[ 淸氣化痰丸 ] 治熱痰半夏製二兩陳皮赤茯苓各一兩半黄芩連翹梔子桔梗甘草各一兩薄荷荊芥各五錢右爲末薑汁糊和丸梧子大薑湯下五十丸此方乃二陳湯合凉膈散也〈丹心〉
[ 청기화담환 ] 열담을 치료한다. 법제한 반하 2냥, 진피·적복령 각각 1냥 반, 황금·연교·치자·길경·감초 각각 1냥, 박하·형개 각각 5돈.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생강즙에 쑨 풀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환 50개를 생강탕으로 먹는다. 이 처방은 곧 이진탕과 양격산을 합한 것이다.〈단심〉
[ 加味潤下丸 ] 善降痰火橘紅八兩半夏剉二兩以鹽五錢化水拌匀二味煮乾烘燥入南星黄芩黄連甘草各一兩右爲末薑汁浸蒸餠和丸菉豆大白湯下五七十丸〈丹心〉
[ 가미윤하환 ] 담화를 잘 내린다. 귤홍 8냥, 썬 반하 2냥을 소금 5돈을 녹인 물로 고루 버무려 두 재료를 물기가 마르도록 끓여 불에 말린다. 남성·황금·황련·감초 각각 1냥을 넣는다.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생강즙에 담근 증병으로 반죽하여 녹두 크기의 환을 만들어 환 50~70개를 끓인 맹물로 먹는다.〈단심〉
[ 小調中湯 ] 治一切痰火及百般怪病善調脾胃神效黄連煎水浸甘草甘草煎水浸黄連瓜蔞仁煎水浸半夏半夏煎水浸瓜蔞仁各炒水乾爲度各等分右剉五錢薑三片煎服又四味爲末煮良薑取汁作糊和丸梧子大白湯下五十丸尤妙〈入門〉
[ 소조중탕 ] 모든 담화와 온갖 기이한 병을 치료하며 비위를 잘 조절하여 신묘한 효과가 있다. 황련을 달인 물에 감초를 담그고 감초를 달인 물에 황련을 담그며 과루인을 달인 물에 반하를 담그고 반하를 달인 물에 과루인을 담근 뒤 각각 물기가 마르는 것을 기준으로 볶아 각각 같은 분량을 쓴다. 위의 것을 썰어 5돈에 생강 3쪽을 넣어 달여 먹는다. 또 네 재료를 가루 내고 양강을 끓여 취한 즙으로 풀을 쑤어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환 50개를 끓인 맹물로 먹으면 더욱 좋다.〈입문〉
[ 大調中湯 ] 治虚而有痰火最佳即前方加人參白朮白茯苓川芎當歸生地黄白芍藥也〈入門〉
[ 대조중탕 ] 허하면서 담화가 있는 것을 치료하는 데 가장 좋다. 곧 앞 처방에 인삼·백출·백복령·천궁·당귀·생지황·백작약을 더한 것이다.〈입문〉
[ 黄芩利膈丸 ] 除胸中熱利隔上痰生黄芩炒黄芩各一兩半夏製黄連澤瀉各五錢南星炮枳殼陳皮各三錢白朮二錢白礬一錢今加蘿葍子炒五錢皂角一錢右爲末蒸餠和丸梧子大白湯下五十丸〈正傳〉
[ 황금이격환 ] 가슴속의 열을 제거하고 횡격막 위의 담을 통하게 한다. 생황금·볶은 황금 각각 1냥, 법제한 반하·황련·택사 각각 5돈, 남성(포함)·지각·진피 각각 3돈, 백출 2돈, 백반 1돈. 지금 볶은 나복자 5돈과 조각 1돈을 더한다.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증병으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환 50개를 끓인 맹물로 먹는다.〈정전〉
[ 理中豁痰湯 ] 治膈上胃中熱痰最妙白朮白芍藥各一錢人參白茯苓半夏製瓜蔞仁陳皮天門冬麥芽炒各七分黄芩酒炒香附子鹽水炒黄連薑汁炒桔梗各五分枳實甘草各三分右剉作一貼水煎去滓入薑汁二匙竹瀝六匙調服〈必用方〉
[ 이중활담탕 ] 횡격막 위와 위 속의 열담을 치료하는 데 매우 좋다. 백출·백작약 각각 1돈, 인삼·백복령·법제한 반하·과루인·진피·천문동·볶은 맥아 각각 7푼, 술로 볶은 황금·소금물로 볶은 향부자·생강즙으로 볶은 황련·길경 각각 5푼, 지실·감초 각각 3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생강즙 2숟가락, 죽력 6숟가락을 넣어 섞어 먹는다.〈필용방〉
[ 淸熱導痰湯 ] 治憎寒壯熱頭目昏沈氣上喘急口出涎沫此因内傷七情以致痰迷心竅神不守舍神出則舍空舍空則痰自生也黄連黄芩瓜蔞仁南星炮半夏製陳皮赤茯苓桔梗白朮人參各七分枳實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同煎和竹瀝薑汁服〈醫鑑〉
[ 청열도담탕 ] 오한과 심한 발열이 있고 머리와 눈이 어둡고 무거우며 기가 올라 숨이 몹시 차고 입으로 침 거품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이는 안으로 칠정에 상하여 담이 심규를 혼미하게 하고 신이 제집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이다. 신이 나가면 집이 비고 집이 비면 담이 저절로 생긴다. 황련·황금·과루인·남성(포함)·반하(법제)·진피·적복령·길경·백출·인삼 각각 7푼, 지실·감초 각각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고 생강 3쪽, 대추 2개를 넣어 함께 달여 죽력·생강즙을 섞어 먹는다.〈의감〉
【 鬱痰 】
【 울담 】
與老痰燥痰同即火痰鬱於心肺之間久則凝滯胸膈稠粘難咯多毛焦而色白如枯骨咽乾口燥咳嗽喘促宜節齊化痰丸抑痰丸霞天膏淸火豁痰丸加減二陳湯瓜蔞枳實湯〈丹心〉
노담·조담과 같다. 곧 화담이 심과 폐 사이에 울체하여 오래되면 가슴과 횡격막에 엉겨 머물러 걸쭉하고 끈끈하여 뱉기 어렵다. 대개 털이 마르고 안색이 희어 마른 뼈 같으며 목과 입이 마르고 기침하며 숨이 가쁘다. 절제화담환·억담환·하천고·청화활담환·가감이진탕·과루지실탕이 마땅하다.〈단심〉
[ 節齊化痰丸 ] 專治鬱痰老痰膠固稠粘難於咯唾天門冬片芩酒炒瓜蔞仁橘紅海粉各一兩芒硝香附子鹽水炒桔梗連翹各五錢靑黛二錢右爲末煉蜜入薑汁少許和丸櫻桃大細嚼一丸淸湯送下或如黍米大淡薑湯下五七十丸〈雜書〉
[ 절제화담환 ] 울담·노담이 아교처럼 굳고 걸쭉하고 끈끈하여 뱉기 어려운 것을 전문으로 치료한다. 천문동, 술로 볶은 편금, 과루인, 귤홍, 해분 각각 1냥, 망초, 소금물로 볶은 향부자, 길경, 연교 각각 5돈, 청대 2돈.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졸인 꿀에 생강즙을 조금 넣어 반죽하여 앵두 크기의 환을 만든다. 1환을 잘 씹어 맑은 탕으로 넘기거나 기장쌀 크기로 만들어 환 50~70개를 묽은 생강탕으로 먹는다.〈잡서〉
[ 抑痰丸 ] 治燥痰鬱痰乾嗽瓜蔞仁一兩貝母炒五錢半夏製二錢右爲末蒸餠和丸綠豆大薑湯下百丸〈丹心〉
[ 억담환 ] 조담·울담·마른기침을 치료한다. 과루인 1냥, 볶은 패모 5돈, 법제한 반하 2돈.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증병으로 반죽하여 녹두 크기의 환을 만들어 환 100개를 생강탕으로 먹는다.〈단심〉
[ 霞天膏 ] 治虚痰老痰稠粘膠固於胸臆依附盤泊於腸胃當用此膏吐瀉不致虚損如癆瘵鼓噎於補虚藥中加之以去痰積可收萬全服此比之倒倉更穩凡治實痰新痰用南星半夏燥之橘紅枳殼散之猪苓茯苓滲之黄芩黄連降之巴豆附子流通之竹瀝瓜蔞潤下之(詳見吐門)
[ 하천고 ] 허담·노담이 걸쭉하고 끈끈하여 가슴에 아교처럼 굳고 장위에 붙어 머무는 것을 치료한다. 이 고를 써야 하니 토하거나 설사하여도 허손에 이르지 않는다. 노채·고·열 같은 경우에는 허를 보하는 약에 더하여 담적을 제거하면 만전을 거둘 수 있다. 이것을 복용하는 것은 도창과 비교하여 더욱 안정적이다. 실담·신담을 치료할 때에는 남성·반하로 말리고 귤홍·지각으로 흩으며 저령·복령으로 스며 나가게 하고 황금·황련으로 내리며 파두·부자로 유통시키고 죽력·과루로 윤택하게 내려보낸다.(자세한 것은 토문을 보라.)
[ 淸火豁痰丸 ] 治上焦鬱火痰涎壅盛胸膈不利咽喉煩燥噎塞如有所硬吐不出嚥不下大黄酒拌九蒸九晒二兩半白朮炒枳實麩炒陳皮鹽水炒各二兩黄芩酒炒黄連酒炒梔子炒南星半夏二味以白礬皂角生薑各一兩浸七日各一兩半貝母炒一兩三錢連翹天花粉白茯苓神麴炒白芥子炒各一兩玄明粉七錢靑礞石以焰硝一兩同煆如金色靑黛甘草各五錢沈香二錢右爲末竹瀝和丸梧子大茶淸下六七十丸〈醫鑑〉
[ 청화활담환 ] 상초에 화가 울체하고 담연이 막혀 성하여 가슴과 횡격막이 순조롭지 못하며 목구멍이 답답하고 마르고 막혀 단단한 것이 있는 듯하여 뱉어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내려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술에 버무려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볕에 말린 대황 2냥 반, 볶은 백출·밀기울로 볶은 지실·소금물로 볶은 진피 각각 2냥, 술로 볶은 황금·술로 볶은 황련·볶은 치자·남성·반하 각각 1냥 반인데 남성과 반하 두 재료는 백반·조각·생강 각각 1냥으로 7일 동안 담근다. 볶은 패모 1냥 3돈, 연교·천화분·백복령·볶은 신국·볶은 백개자 각각 1냥, 현명분 7돈, 염초 1냥과 함께 금빛이 되도록 단한 청몽석·청대·감초 각각 5돈, 침향 2돈.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죽력으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환 60~70개를 맑은 찻물로 먹는다.〈의감〉
[ 加減二陳湯 ] 治老痰燥痰熱痰橘紅以鹽水浸焙一錢二分枳實黄芩炒各一錢白朮貝母炒便香附各九分白茯苓天花粉鹽水炒各七分防風連翹各五分甘草三分右作一貼水煎服(必用)
[ 가감이진탕 ] 노담·조담·열담을 치료한다. 소금물에 담가 불에 말린 귤홍 1돈 2푼, 지실과 볶은 황금 각각 1돈, 백출·볶은 패모·변향부(便香附) 각각 9푼, 백복령과 소금물로 볶은 천화분 각각 7푼, 방풍·연교 각각 5푼, 감초 3푼. 위의 것을 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먹는다.(필용)
[ 瓜蔞枳實湯 ] 治痰結咯吐不出胸膈作痛不能轉側或痰結胸滿氣急或痰迷心竅不能言瓜蔞仁枳實桔梗赤茯苓貝母炒陳皮片芩梔子各一錢當歸六分縮砂木香各五分甘草三分右剉作一貼水煎入竹瀝五匙薑汁半匙和服〈回春〉
[ 과루지실탕 ] 담이 맺혀 뱉어도 나오지 않고 가슴과 횡격막이 아파 돌아눕지 못하거나, 담이 맺혀 가슴이 그득하고 숨이 급하거나, 담이 심규를 혼미하게 하여 말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과루인·지실·길경·적복령·볶은 패모·진피·편금·치자 각각 1돈, 당귀 6푼, 축사·목향 각각 5푼, 감초 3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이고 죽력 5숟가락과 생강즙 반 숟가락을 넣어 섞어 먹는다.〈회춘〉
【 氣痰 】
【 기담 】
七情鬱結痰滯咽喉形如敗絮或如梅核咯不出嚥不下胸膈痞悶宜淸火豁痰丸玉粉丸加味四七湯潤下丸二賢散前胡半夏湯加味二陳湯〈入門〉
칠정이 울결하여 담이 목구멍에 막히는데 모양이 해진 솜 같거나 매실 씨 같아 뱉어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내려가지 않으며 가슴과 횡격막이 막히고 답답하다. 청화활담환·옥분환·가미사칠탕·윤하환·이현산·전호반하탕·가미이진탕이 마땅하다.〈입문〉
[ 玉粉丸 ] 治氣痰以三仙丸一劑去香附加橘紅末二兩也〈入門〉
[ 옥분환 ] 기담을 치료한다. 삼선환 1제에서 향부를 빼고 귤홍가루 2냥을 더한 것이다.〈입문〉
[ 加味四七湯 ] 治痰氣鬱結窒碍於咽喉之間咯之不出嚥之不下謂之梅核氣者半夏陳皮赤茯苓各一錢神麴炒枳實南星炮各七分靑皮厚朴紫蘇葉檳榔縮砂各五分白豆蔲益智仁各三分右剉作一貼入薑五片水煎服〈醫鑑〉
[ 가미사칠탕 ] 담기가 울결하여 목구멍 사이에 막혀 뱉으려 해도 나오지 않고 삼키려 해도 내려가지 않는 매핵기라 하는 것을 치료한다. 반하·진피·적복령 각각 1돈, 볶은 신국·지실·남성[포(炮)한 것] 각각 7푼, 청피·후박·자소엽·빈랑·축사 각각 5푼, 백두구·익지인 각각 3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고 생강 5쪽을 넣어 물에 달여 먹는다.〈의감〉
[ 潤下丸 ] 治痰積氣滯及痰嗽降痰甚妙陳皮一斤去白鹽二兩以水化同煮爛焙燥甘草二兩灸右爲末湯浸蒸餠和丸梧子大白湯下三五十丸(必用)
[ 윤하환 ] 담적·기체와 담수를 치료하며 담을 내리는 데 매우 좋다. 흰 부분을 제거한 진피 1근과 물에 녹인 소금 2냥을 함께 푹 끓여 불에 말리고 구운 감초 2냥을 쓴다. 위의 것을 가루 내고 탕에 담근 증병으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환 30~50개를 끓인 맹물로 먹는다.(필용)
[ 二賢散 ] 淸肺消痰下氣解酒毒橘紅一斤甘草四兩鹽半兩水浸過一指許鍋内煮乾焙爲末毎日早晩各二匙淡薑湯或白湯調下〈綱目〉 回春一名滌痰散 一名二賢湯〈得效〉
[ 이현산 ] 폐를 맑히고 담을 삭이며 기를 내리고 술독을 푼다. 귤홍 1근, 감초 4냥, 소금 반 냥을 물이 한 손가락쯤 위로 올라오게 담가 냄비 안에서 물기가 마르도록 끓여 불에 말려 가루 낸다. 날마다 아침저녁 각각 2숟가락을 묽은 생강탕이나 끓인 맹물에 타서 먹는다.〈강목〉 회춘에서는 척담산이라고도 한다. 이현탕이라고도 한다.〈득효〉
[ 前胡半夏湯 ] 治氣痰壅盛前胡半夏赤茯苓各一錢陳皮紫蘇葉枳殼各七分木香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薑五片烏梅一箇水煎服〈直指〉
[ 전호반하탕 ] 기담이 막혀 성한 것을 치료한다. 전호·반하·적복령 각각 1돈, 진피·자소엽·지각 각각 7푼, 목향·감초 각각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생강 5쪽과 오매 1개를 넣어 물에 달여 먹는다.〈직지〉
[ 加味二陳湯 ] 治氣痰窒碍咽喉成梅核氣半夏陳皮赤茯苓枳殼桔梗各一錢片芩梔子炒各七分紫蘇子白豆蔲仁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薑三片同煎服〈醫鑑〉
[ 가미이진탕 ] 기담이 목구멍을 막아 매핵기가 된 것을 치료한다. 반하·진피·적복령·지각·길경 각각 1돈, 편금과 볶은 치자 각각 7푼, 자소자·백두구인·감초 각각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생강 3쪽과 함께 달여 먹는다.〈의감〉
【 食痰 】
【 식담 】
即食積痰也因飮食不消或挾瘀血遂成窠囊多爲癖塊痞滿宜靑礞石丸黄瓜蔞丸正傳加味二陳湯〈醫鑑〉
곧 식적담이다. 음식이 소화되지 않거나 어혈을 겸하여 마침내 주머니 같은 집을 이루어 대개 벽괴와 비만이 된다. 청몽석환·황과루환·정전가미이진탕이 마땅하다.〈의감〉
[ 靑礞石丸 ] 治濕熱痰去食積痰靑礞石二兩同熖硝二兩入罐内鹽泥固濟晒乾火煆紅候冷取出天南星二兩白礬末五錢和水浸二日半夏皂角水浸二日片芩薑汁炒赤茯苓枳實麩炒各三兩風化硝用蘿葍同煮硝化去蘿葍濾淨入牛膽内風乾取五錢右爲末薑汁煮神麴爲糊和丸梧子大白湯下三五十丸此藥重在風化硝〈入門〉
[ 청몽석환 ] 습열담을 치료하고 식적담을 제거한다. 청몽석 2냥을 염초 2냥과 함께 항아리 안에 넣고 소금 진흙으로 단단히 봉하여 볕에 말린 뒤 불에 붉게 달구어 식기를 기다려 꺼낸다. 천남성 2냥은 백반가루 5돈을 물에 섞은 것에 이틀 담근다. 조각물에 이틀 담근 반하·생강즙으로 볶은 편금·적복령·밀기울로 볶은 지실 각각 3냥. 풍화초는 나복과 함께 끓여 초가 녹으면 나복을 버리고 깨끗이 걸러 소의 쓸개 안에 넣고 바람에 말린 것 5돈을 취한다.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생강즙으로 신국을 끓여 풀을 쑤어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환 30~50개를 끓인 맹물로 먹는다. 이 약은 풍화초에 중점을 둔다.〈입문〉
[ 黄瓜蔞丸 ] 治食積痰瓜蔞仁半夏麴山査肉神麴炒各等分右爲末瓜蔞汁和丸梧子大以薑湯竹瀝下三五十丸〈入門〉
[ 황과루환 ] 식적담을 치료한다. 과루인·반하국·산사육·볶은 신국 각각 같은 분량. 위의 것을 가루 내고 과루즙으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환 30~50개를 생강탕과 죽력으로 먹는다.〈입문〉
[ 正傳加味二陳湯 ] 治食積痰導痰補脾消食行氣山査肉一錢半香附子半夏各一錢川芎白朮蒼朮各八分橘紅茯苓神麴炒各七分縮砂研麥芽炒各五分甘草炙三分右剉作一貼薑三片棗二枚水煎服〈正傳〉
[ 정전가미이진탕 ] 식적담을 치료하며 담을 이끌어 내고 비를 보하며 음식을 삭이고 기를 운행시킨다. 산사육 1돈 반, 향부자·반하 각각 1돈, 천궁·백출·창출 각각 8푼, 귤홍·복령·볶은 신국 각각 7푼, 간 축사·볶은 맥아 각각 5푼, 구운 감초 3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먹는다.〈정전〉
【 酒痰 】
【 주담 】
因飮酒不消或酒後多飮茶水但得酒次日又吐飮食不美嘔吐酸水宜瑞竹堂化痰丸香附瓜蔞靑黛丸小調中湯滌痰散又對金飮子(方見内傷)加半夏乾葛各一錢煎服〈正傳〉
술을 마신 것이 소화되지 않거나 술을 마신 뒤 차와 물을 많이 마셔 생긴다. 술만 마시면 이튿날 다시 토하며 음식이 맛없고 신물을 토한다. 서죽당화담환·향부과루청대환·소조중탕·척담산이 마땅하다. 또 대금음자(처방은 내상을 보라)에 반하·건갈 각각 1돈을 더하여 달여 먹는다.〈정전〉
[ 瑞竹堂化痰丸 ] 治酒痰消食快脾順氣半夏南星生薑白礬皂角各四兩同入砂鍋内水煮以南星無白點爲度去皂角不用入靑皮陳皮乾葛蘇子神麴麥芽山査肉蘿葍子香附子杏仁各一兩右爲末薑汁浸蒸餅和丸梧子大毎五七十丸食後臨臥茶酒任意下〈入門〉
[ 서죽당화담환 ] 주담을 치료하며 음식을 삭이고 비를 시원하게 하며 기를 순조롭게 한다. 반하·남성·생강·백반·조각 각각 4냥을 함께 사기냄비에 넣고 물에 끓이되 남성에 흰 점이 없어지는 것을 기준으로 삼으며 조각은 버려 쓰지 않는다. 청피·진피·건갈·소자·신국·맥아·산사육·나복자·향부자·행인 각각 1냥을 넣는다.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생강즙에 담근 증병으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매번 50~70환을 식후와 잠자리에 들 무렵 차나 술 중 마음대로 골라 먹는다.〈입문〉
[ 香附瓜蔞靑黛丸 ] 治燥痰鬱痰酒痰上三味爲末蜜丸芡實大毎一丸食後及臨臥時噙化嚥下凡積痰非靑黛瓜蔞不除〈入門〉
[ 향부과루청대환 ] 조담·울담·주담을 치료한다. 위의 세 재료를 가루 내고 꿀로 반죽하여 검실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식후와 잠자리에 들 무렵 머금어 녹여 삼킨다. 적담은 청대·과루가 아니면 제거하지 못한다.〈입문〉
【 驚痰 】
【 경담 】
因驚痰結成塊在胸腹發則跳動痛不可忍或成癲癇婦入多有之宜妙應丹滾痰丸
놀람 때문에 담이 엉겨 덩어리가 되어 가슴과 배에 있다가 발하면 뛰듯 움직이고 통증을 참을 수 없으며, 혹 전간이 된다. “부입(婦入: 두 글자의 관계·지시 대상 미상)”에 이런 일이 많다고 기록되어 있다. 묘응단·곤담환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고 한다.
[ 妙應丹 ] 治一身牽引隱痛不可忍走易不定或疑風毒或爲癱瘓或謂癰疽皆非也乃痰涎伏在心膈變爲此疾但服此藥其疾如失(方見下) 一名控涎丹〈河間〉
[ 묘응단 ] 온몸이 당기며 은근히 아파 참을 수 없고 통증이 옮겨 다니며 일정하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풍독이라 의심하기도 하고 탄환이라 하기도 하며 옹저라 하기도 하지만 모두 아니다. 곧 담연이 심과 횡격막에 숨어 있다가 변하여 이 병이 된 것이다. 다만 이 약을 먹으면 그 병이 없어진 듯하다.(처방은 아래를 보라.) 공연단이라고도 한다.〈하간〉
【 脉法 】
【 맥법 】
脉雙弦者寒飮也偏弦者飮也 肺飮不弦但苦喘短氣 脉沈而弦者懸飮内痛 脉浮而細滑者傷飮〈仲景〉 偏弦爲飮或沈弦滑或結或伏痰飮中節〈脉訣〉 脉理提綱曰痰脉弦滑 三因曰飮脉皆弦微沈滑 脉沈弦細滑大小不匀皆痰飮爲病也〈醫鑑〉 久得濇脉必費調理盖痰膠固脉道阻澁也〈丹心〉
맥이 양쪽 모두 현한 것은 한음이고, 한쪽만 현한 것은 음(飮)이다. 폐음은 맥이 현하지 않고 다만 숨이 차고 호흡이 짧아 괴롭다. 맥이 침하면서 현하면 현음으로 안에 통증이 있다. 맥이 부하면서 세활한 것은 음에 상한 것이다.〈중경〉 편현은 음이며, 혹 침·현·활하거나 혹 결하거나 혹 복하다. 이어 “담음중절(痰飮中節: 담음이라는 말 뒤 中節의 구체 뜻·판정 연결 미상)”이라고 되어 있다.〈맥결〉 『맥리제강』에서는 담의 맥은 현활하다고 하였다. 『삼인』에서는 음의 맥은 모두 현·미·침·활하다고 하였다. 맥이 침·현·세·활하고 크고 작음이 고르지 않은 것은 모두 담음이 병이 된 것이다.〈의감〉 오래도록 삽맥이 나타나면 반드시 조리에 공이 들게 된다. 담이 끈끈하게 굳어 맥도가 막히고 매끄럽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단심〉
【 痰飮外證 】
【 담음의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 】
靈樞曰尺膚 如枯魚之鱗者水溢飮也 色鮮明者有留飮又曰脉大心下有留飮其人背寒冷如水 水在心心下堅築短氣惡水不欲飮 水在肺吐涎沫欲飮水 水在脾少氣身重 水在肝脇下支滿嚔而痛 水在腎心下悸〈仲景〉 凡有痰者眼皮及眼下必有烟灰黒色〈丹心〉 眼胞及眼下如灰烟熏黒者痰色〈醫鑑〉 凡病百藥不效關上脉伏而大者痰也用控涎丹(方見下)〈丹心〉 一切痰證食少肌色如故一切水證脇硬心下怔忡〈入門〉
영추에서 말하였다. “척부의 피부가 마른 물고기의 비늘 같은 것은 수일음이다.” 안색이 선명한 사람은 유음이 있다. 또 말하였다. “맥이 크고 심하에 유음이 있으면 그 사람의 등이 물처럼 차다.” 물이 심에 있으면 심하가 단단하게 치받고 숨이 짧으며 물을 싫어하여 마시려 하지 않는다. 물이 폐에 있으면 침 거품을 토하고 물을 마시려 한다. 물이 비에 있으면 기가 적고 몸이 무겁다. 물이 간에 있으면 옆구리 아래가 버티듯 그득하고 재채기하면 아프다. 물이 신에 있으면 심하가 두근거린다.〈중경〉 담이 있는 사람은 눈꺼풀과 눈 아래에 반드시 연기와 재 같은 검은색이 있다.〈단심〉 눈꺼풀과 눈 아래가 재와 연기에 그슬린 듯 검은 것은 담의 빛이다.〈의감〉 병에 온갖 약이 효과가 없고 관상의 맥이 복하면서 큰 것은 담이니 공연단(처방은 아래를 보라)을 쓴다.〈단심〉 모든 담증은 적게 먹어도 살빛이 예전과 같고 모든 수증은 옆구리가 단단하며 심하가 두근거린다.〈입문〉
【 痰飮諸病 】
【 담음의 여러 병 】
痰之爲患新而輕者形色淸白稀薄氣味亦淡久而重者黄濁稠粘凝結咯之難出漸成惡味酸辣腥臊鹹苦甚至滯血而出但痰證初起頭痛發熱類外感表證久則潮咳夜重類内傷陰火又痰飮流注肢節疼痛類風證但痰證胸滿食減肌色如故脉滑不匀不定爲異耳〈入門〉 痰之作恙爲喘爲嗽爲吐爲嘔爲眩暈爲風癇爲狂迷爲忪悸或呑酸或短氣或痞隔或腫脹或寒熱或疼痛痰實主之〈直指〉 俗云十病九痰誠哉斯言〈入門〉 凡人手臂或動不得或骨節遍身痛坐臥不寧此痰入骨也又曰眼黒而行歩呻吟擧動艱難者入骨痰也其證遍身骨節疼痛 眼黒而面帶土色四肢痿痺屈伸不便者風濕痰也 眼黒而氣短促者驚風痰也 眼黒而頰赤或面黄色者熱痰也〈丹心〉 咯痰不出者是痰結也又曰脇下痛作寒熱咳嗽氣急亦痰結也〈回春〉
담의 병이 새로 생기고 가벼우면 모양과 빛이 맑고 희며 묽고 얇고 냄새와 맛도 담박하다. 오래되고 무거우면 누렇고 탁하며 걸쭉하고 끈끈하게 엉겨 뱉어도 나오기 어렵고 점차 나쁜 맛이 생겨 시고 맵고 비리고 누린내가 나며 짜고 쓰고 심지어 피가 막혀 함께 나온다. 다만 담증이 처음 생기면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서 외감 표증과 같으며, 오래되면 때맞춰 기침하고 밤에 심하여 내상 음화와 같다. 또 담음이 흘러들어 팔다리와 관절이 아프면 풍증과 같다. 다만 담증은 가슴이 그득하고 먹는 양이 줄어도 살빛은 예전과 같으며 맥이 활하면서 고르지 않고 일정하지 않은 것이 다르다.〈입문〉 담이 병을 일으키면 숨이 차고 기침하며 토하고 구역질하며 어지럽고 풍간이 되며 미쳐 혼미하고 두근거린다. 혹은 신물을 삼키거나 숨이 짧거나 막히거나 붓고 배가 불러 오르거나 춥고 열나거나 아픈 것은 실제로 담이 주관한다.〈직지〉 세속에서 열 가지 병 중 아홉은 담이라 하니 참으로 옳은 말이다.〈입문〉 사람의 손과 팔이 움직이지 못하거나 뼈마디와 온몸이 아파 앉고 눕는 것이 편안하지 않은 것은 담이 뼈에 들어간 것이다. 또 말하였다. “눈이 검고 걸으면서 신음하며 움직이기 어려운 것은 입골담이다. 그 증상은 온몸의 뼈마디가 아픈 것이다.” 눈이 검고 얼굴이 흙빛을 띠며 사지가 위비하여 굽히고 펴기 불편한 것은 풍습담이다. 눈이 검고 숨이 짧고 급한 것은 경풍담이다. 눈이 검고 뺨이 붉거나 얼굴이 누런 것은 열담이다.〈단심〉 담을 뱉어도 나오지 않는 것은 담결이다. 또 말하였다. “옆구리 아래가 아프고 춥고 열나며 기침하고 숨이 급한 것도 담결이다.”〈회춘〉
【 辨痰色 】
【 담의 빛깔 구별 】
寒痰淸濕痰白火痰黒熱痰黄老痰膠〈入門〉
한담은 맑고 습담은 희며 화담은 검고 열담은 누렇고 노담은 아교 같다.〈입문〉
【 痰飮流注證 】
【 담음이 흘러드는 증상 】
凡人忽患胸背手脚腰胯隱痛不可忍連筋骨牽引釣痛坐臥不寧時時走易不定俗醫不曉謂之走注便用風藥及鍼灸皆無益又疑風毒結聚欲爲癰疽亂以藥貼亦非也此乃痰涎伏在心膈上下變爲此疾或令人頭痛不可擧或神意昏倦多睡或飮食無味痰唾稠粘夜間喉中如拽鋸聲多流睡涎手脚冷痺氣脉不通誤認爲癱瘓亦非也凡有此疾只服控涎丹其疾如失〈得效〉 濕痰流注上行攻臂臂不能擧或左右轉移消痰茯苓丸主之(方見手部)
사람이 갑자기 가슴·등·손발·허리·사타구니가 은근히 아파 참을 수 없고 근골에 이어져 당기듯 아프며 앉고 눕는 것이 편안하지 않고 때때로 통증이 옮겨 다녀 일정하지 않으면, 보통 의원은 알지 못하고 주주라 하여 곧 풍약과 침구를 쓰지만 모두 이롭지 않다. 또 풍독이 맺혀 모여 옹저가 되려 한다고 의심하여 함부로 약을 붙이는 것도 옳지 않다. 이는 담연이 심과 횡격막의 위아래에 숨어 있다가 변하여 이 병이 된 것이다. 혹은 머리가 아파 들지 못하거나 정신이 어둡고 나른하여 많이 자거나 음식이 맛없고 담과 침이 걸쭉하고 끈끈하며 밤에 목구멍에서 톱질하는 듯한 소리가 나고 잠잘 때 침을 많이 흘리며 손발이 차고 저려 기맥이 통하지 않는 것을 탄환이라고 잘못 판단하는 것 역시 옳지 않다. 이런 병에는 공연단만 먹어도 병이 없어진 듯하다.〈득효〉 습담이 흘러들어 위로 팔을 공격하여 팔을 들지 못하거나 좌우로 옮겨 가는 데는 소담복령환이 주치한다.(처방은 수부를 보라.)
[ 控涎丹 ] 一名妙應丹治痰飮流注作痛甘遂紫大戟白芥子各等分右爲末糊丸梧子大晒乾臨臥薑湯或温水下七丸至十丸神效驚痰加朱砂爲衣痛甚加全蝎酒痰加雄黄臂痛加木鱉子桂心驚痰成塊加穿山甲鱉甲玄胡索蓬朮〈河間〉
[ 공연단 ] 묘응단이라고도 하며 담음이 흘러들어 아픈 것을 치료한다. 감수·자대극·백개자 각각 같은 분량. 위의 것을 가루 내고 풀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볕에 말린다. 잠자리에 들 무렵 환 7개에서 10개까지 생강탕이나 따뜻한 물로 먹으면 신묘한 효과가 있다. 경담에는 주사를 더하여 겉을 입히고, 통증이 심하면 전갈을 더하며, 주담에는 웅황을 더하고, 팔이 아프면 목별자·계심을 더하며, 경담이 덩어리를 이루면 천산갑·별갑·현호색·봉출을 더한다.〈하간〉
【 痰病有似邪祟 】
【 담병에는 사수와 비슷한 것이 있음 】
血氣者人之神也神氣虚乏邪因而入理或有之若夫血氣兩虚痰客中焦妨碍升降不得運用以致十二官各失其職視聽言動皆有虚妄以邪治之其人必死〈東垣〉 先宜多飮薑鹽湯探吐之或竹瀝香油多灌之次服陶氏導痰湯
혈기는 사람의 신이다. 신기가 허하고 부족하면 사악한 빌미가 이를 타고 들어온다는 이치는 혹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혈기가 모두 허하고 담이 중초에 머물러 승강을 방해하여 운용되지 못함으로써 십이관이 각각 직분을 잃고 보고 듣고 말하고 움직이는 것이 모두 허망해진 것을 사수(邪祟), 곧 사악한 빌미로 보고 치료하면 그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동원〉 먼저 생강소금탕을 많이 마시게 하고 자극하여 토하게 하거나 죽력·참기름을 많이 먹인 다음 도씨도담탕을 복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 陶氏導痰湯 ] 治痰迷心竅或似鬼祟半夏一錢赤茯苓天南星枳實各八分陳皮黄芩黄連白朮瓜蔞仁各五分桔梗四分人參三分甘草二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臨臥入竹瀝薑汁調服先吐去痰次服此藥〈入門〉
[ 도씨도담탕 ] 담이 심규를 혼미하게 하거나 귀신의 빌미와 비슷한 것을 치료한다. 반하 1돈, 적복령·천남성·지실 각각 8푼, 진피·황금·황련·백출·과루인 각각 5푼, 길경 4푼, 인삼 3푼, 감초 2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고 생강 3쪽,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잠자리에 들 무렵 죽력·생강즙을 넣고 섞어 먹는다. 먼저 토하여 담을 제거한 다음 이 약을 먹는다.〈입문〉
【 痰厥 】
【 담궐 】
痰厥者皆因内虚受寒痰氣阻塞手足厥冷麻痺暈倒脉沈細宜服加味二陳湯淸火化痰湯鶴頂丹小兒方奪命散亦可〈入門〉
담궐은 모두 속이 허한 데 한을 받아 담기가 막혀 손발이 궐랭하고 마비되며 어지러워 쓰러지고 맥이 침세한 것이다. 가미이진탕·청화화담탕·학정단을 먹는 것이 마땅하며 소아 처방인 탈명산도 좋다.〈입문〉
[ 加味二陳湯 ] 治痰厥半夏製陳皮白茯苓當歸枳實桔梗杏仁各一錢良薑縮砂各五分木香桂皮甘草各三分右剉作一貼薑五片水煎服〈回春〉
[ 가미이진탕 ] 담궐을 치료한다. 반하[법제한 것]·진피·백복령·당귀·지실·길경·행인 각각 1돈, 양강·축사 각각 5푼, 목향·계피·감초 각각 3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생강 5쪽을 넣고 물에 달여 먹는다.〈회춘〉
[ 淸火化痰湯 ] 治熱痰結在胸膈咯吐不出滿悶作痛名痰結半夏製陳皮赤茯苓各一錢桔梗枳殼瓜蔞仁各七分黄連黄芩梔子貝母蘇子桑白皮杏仁芒硝各五分木香甘草各三分右剉作一貼薑三片同煎至半納芒硝熔化去滓又入竹瀝薑汁調服〈回春〉
[ 청화화담탕 ] 열담이 가슴과 횡격막에 맺혀 뱉어도 나오지 않고 그득하며 답답하고 아픈 담결이라 하는 것을 치료한다. 반하[법제한 것]·진피·적복령 각각 1돈, 길경·지각·과루인 각각 7푼, 황련·황금·치자·패모·소자·상백피·행인·망초 각각 5푼, 목향·감초 각각 3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생강 3쪽과 함께 절반이 될 때까지 달인 뒤 망초를 넣어 녹이고 찌꺼기를 버린 다음 다시 죽력·생강즙을 넣고 섞어 먹는다.〈회춘〉
[ 鶴頂丹 ] 治痰熱塞咽喉聲如拽鋸及痰結胸膈滿痛明白礬一兩心紅五錢(或黄丹亦好)右爲末毎取一匙入磁器内熔化乘熱撚作丸櫻桃大毎一丸以薄荷煎湯化下〈入門〉 直指方控痰良方白礬黄丹各一兩火煆爲末麪糊和丸麻子大治諸頑痰迷塞關竅不通聲音不出取三十丸研未入全蝎少許薑湯調灌之吐痰立愈
【 痰塊 】
【 담괴 】
人身上中下有塊如腫毒多在皮裏膜外此因濕痰流注作核不散問其平日好食何物用藥吐下後方用消痰散核之藥二陳湯加大黄連翹柴胡桔梗白芥子黄連薑汁炒煎水入竹瀝多服自消〈丹心〉 痰飮流注於胸背頭項腋胯腰腿手足聚結腫硬或痛或不痛按之無血潮雖或有微紅亦淡薄不熱堅如石破之無膿或有薄血或淸水或如紫汁又有壞肉如敗絮或如瘰癧在皮肉之間如鷄卵可移動軟活不硬惟覺咽喉痰結作寒作熱宜返魂湯(方見癰疽)加南星半夏〈醫鑑〉 遍身有塊多是痰注宜加味小胃丹竹瀝達痰丸〈入門〉 痰塊宜開氣消痰湯又天南星草烏等分爲末薑汁調如膏敷核上立消〈醫鑑〉 治痰核商陸根生南星合擣令爛塗付立消〈種杏〉 渾身有腫塊或骨體串痛都是濕痰流注經絡也通用二陳湯加減〈回春〉
사람의 몸 위·중간·아래에 종독 같은 덩어리가 있고 대개 피부 안과 막 밖에 있는 것은 습담이 흘러들어 멍울을 이루고 흩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평소 무슨 음식을 좋아하는지 묻고 약으로 토하거나 내린 뒤에야 담을 삭이고 멍울을 흩는 약을 쓴다. 이진탕에 대황·연교·시호·길경·백개자·생강즙으로 볶은 황련을 더하여 물에 달이고 죽력을 넣어 많이 먹으면 저절로 없어진다.〈단심〉 담음이 가슴·등·머리·목·겨드랑이·사타구니·허리·다리·손발에 흘러들어 모여 맺혀 붓고 단단하며 아프기도 하고 아프지 않기도 한다. 눌러도 피가 밀려드는 빛이 없고 조금 붉더라도 옅고 열이 없으며 돌처럼 단단하다. 터뜨리면 고름이 없거나 묽은 피·맑은 물·자줏빛 즙 같은 것이 나오고 해진 솜 같은 썩은 살도 있다. 혹은 나력처럼 피부와 살 사이에 달걀 같은 것이 있어 움직일 수 있고 부드럽게 움직이며 단단하지 않고 다만 목구멍에 담이 맺히는 것을 느끼며 춥고 열이 난다. 반혼탕(처방은 옹저를 보라)에 남성·반하를 더하는 것이 마땅하다.〈의감〉 온몸에 덩어리가 있는 것은 대개 담이 흘러든 것이므로 가미소위단·죽력달담환이 마땅하다.〈입문〉 담괴에는 개기소담탕이 마땅하다. 또 천남성·초오 같은 분량을 가루 내어 생강즙으로 고처럼 개어 멍울 위에 붙이면 곧 사라진다.〈의감〉 담핵을 치료하는 데 상륙근과 생남성을 함께 짓찧어 문드러지게 하여 바르면 곧 사라진다.〈종행〉 온몸에 종괴가 있거나 뼈와 몸에 꿰뚫는 통증이 있는 것은 모두 습담이 경락으로 흘러든 것이다. 이진탕을 가감하여 통용한다.〈회춘〉
[ 加味小胃丹 ] 治風痰痞積眩暈喉痺癱瘓不語腹中痞塊等證神效小胃丹一劑(方見下)加南星半夏並用白礬皂角薑汁水煮十五次各二兩半蒼朮用米泔白礬皂角水浸一宿炒二兩桃仁杏仁並以白礬皂角水泡去尖紅花酒蒸陳皮枳實並用白礬水泡半日炒白朮白芥子炒各一兩右爲末薑汁竹瀝煮神麴爲糊和丸菉豆大毎服二三十丸薑湯下〈入門〉 醫鑑一名導痰小胃丹 回春一名竹瀝化痰丸
[ 가미소위단 ] 풍담·비적·현훈·후비·탄환·말을 못함·배 속의 비괴 등의 증상을 치료하여 신묘한 효과가 있다. 소위단 1제(처방은 아래를 보라)에 남성과 반하를 모두 백반·조각·생강즙물로 열다섯 번 끓인 것 각각 2냥 반을 더한다. 창출[쌀뜨물·백반·조각물에 하룻밤 담갔다 볶은 것] 2냥. 도인·행인[이 둘은 모두 백반·조각물에 담가 뾰족한 끝을 제거한 것], 홍화[술로 찐 것], 진피·지실[이 둘은 모두 백반물에 반나절 담갔다 볶은 것], 백출, 백개자[볶은 것]는 각각 1냥이다.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생강즙과 죽력으로 신국을 끓여 풀을 쑤어 반죽하여 녹두 크기의 환을 만들어 매번 환 20~30개를 생강탕으로 먹는다.〈입문〉 의감에서는 도담소위단이라고도 하고 회춘에서는 죽력화담환이라고도 한다.
[ 竹瀝達痰丸 ] 能運痰從大便出不損元氣妙丹谿曰痰在四肢非竹瀝不開此藥是也半夏薑製陳皮去白白朮微炒白茯苓大黄酒浸蒸晒乾黄芩酒炒各二兩人參甘草炙各一兩半靑礞石碎二兩焰硝一兩同火煆如金色沈香五錢右爲末以竹瀝一大椀半薑汁三匙拌匀晒乾如此五六度因以竹瀝薑汁和丸小豆大毎百丸臨臥時以米飮或薑湯呑下〈入門〉 一名竹瀝運痰丸
[ 죽력달담환 ] 담을 운행시켜 대변으로 나오게 하고 원기를 손상시키지 않는 데 좋은 약이다. 단계가 “담이 사지에 있으면 죽력이 아니고서는 열지 못한다”고 하였으니 이 약이 그것이다. 생강으로 법제한 반하, 흰 부분을 제거한 진피, 약간 볶은 백출, 백복령, 술에 담갔다 찌고 볕에 말린 대황, 술로 볶은 황금 각각 2냥, 인삼과 구운 감초 각각 1냥 반. 잘게 부순 청몽석 2냥과 염초 1냥을 함께 불에 금빛이 되도록 단하고 침향 5돈을 쓴다.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죽력 큰 사발 1개 반과 생강즙 3숟가락으로 고루 버무려 볕에 말리기를 이처럼 다섯~여섯 번 한 뒤 죽력과 생강즙으로 반죽하여 팥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100환을 잠자리에 들 무렵 미음이나 생강탕으로 삼킨다.〈입문〉 죽력운담환이라고도 한다.
[ 開氣消痰湯 ] 治胸中胃脘至咽門窄挾如線疼痛及手足倶有核如胡桃者桔梗便香附子白殭蠶炒各一錢陳皮片芩枳殼各七分前胡半夏枳實羌活荊芥檳郞射干威靈仙各五分木香甘草各三分右剉作一貼薑三片水煎服〈醫鑑〉
[ 개기소담탕 ] 가슴속 위완에서 목구멍에 이르기까지 실처럼 좁게 끼어 아프고 손발에 모두 호두 같은 멍울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길경·변향부자(便香附子)·볶은 백강잠 각각 1돈, 진피·편금·지각 각각 7푼, 전호·반하·지실·강활·형개·빈랑·사간·위령선 각각 5푼, 목향·감초 각각 3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생강 3쪽을 넣고 물에 달여 먹는다.〈의감〉
【 喜唾痰 】
【 담을 자주 뱉음 】
胸中有寒則喜唾痰〈局方〉 脾虚不能剋制腎水多吐痰唾而不咳者宜服八味元(方見虚勞)又云八味元治脾腎兩虚多唾痰而不咳〈丹心〉 大病後多唾痰者此胃冷也宜理中湯(方見寒門)〈入門〉 病人多唾白沫乃胃口上停寒也加益智仁〈丹心〉 喜唾痰宜半夏温肺湯〈東垣〉或二陳湯加丁香縮砂
가슴속에 한이 있으면 담을 자주 뱉는다.〈국방〉 비가 허하여 신수를 억제하지 못해 담과 침을 많이 뱉지만 기침하지 않는 사람은 팔미원(처방은 허로를 보라)을 먹는 것이 마땅하다. 또 “팔미원은 비와 신이 모두 허하여 담을 많이 뱉되 기침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고 하였다.〈단심〉 큰 병 뒤에 담을 많이 뱉는 것은 위가 차기 때문이니 이중탕(처방은 한문을 보라)이 마땅하다.〈입문〉 환자가 흰 거품을 많이 뱉는 것은 위구 위쪽에 한이 머문 것이니 익지인을 더한다.〈단심〉 담을 자주 뱉는 데는 반하온폐탕이 마땅하다.〈동원〉 혹은 이진탕에 정향·축사를 더한다.
[ 半夏温肺湯 ] 治中脘有痰水心下注洋嘈雜多唾吐淸水不欲食此胃虚冷也其脉沈弦細遲半夏陳皮旋覆花人參細辛桂心桔梗白芍藥赤茯苓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薑五片煎服
【 痰結 】
【 담결 】
喉中有物咯不出嚥不下此痰結也〈醫鑑〉 喉中有物咯不出嚥不下此是老痰重者吐之輕者用瓜蒂散(方見吐門)氣實者必用荊瀝〈丹心〉 痰結核在咽喉中燥不能出入化痰藥加鹹能耎堅之味節齊化痰丸最妙(方見上)此等老痰飮酒之人多有之酒熱上升鬱于肺胃而成此痰天門冬片芩泄肺火也海粉芒硝鹹以耎堅也瓜蔞仁潤肺降痰香附子開鬱降氣連翹桔梗開結降火靑黛解鬱火皆不用半夏南星辛燥之劑〈丹心〉
목구멍에 무엇이 있어 뱉어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내려가지 않는 것은 담결이다.〈의감〉 목구멍에 무엇이 있어 뱉어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내려가지 않는 것은 노담이다. 심하면 토하게 하고 가벼우면 과체산(처방은 토문을 보라)을 쓰며 기가 실한 사람은 반드시 형력을 쓴다.〈단심〉 담이 목구멍에 멍울을 이루어 말라서 드나들지 못하면 담을 삭이는 약에 짠맛으로 단단한 것을 부드럽게 하는 약미를 더한다. 절제화담환이 가장 좋다.(처방은 위를 보라.) 이런 노담은 술 마시는 사람에게 많으니 술의 열이 올라 폐와 위에 울체하여 이런 담을 이룬다. 천문동·편금은 폐화를 사하고 해분·망초는 짠맛으로 단단한 것을 부드럽게 하며 과루인은 폐를 윤택하게 하여 담을 내리고 향부자는 울체를 열어 기를 내리며 연교·길경은 맺힌 것을 열어 화를 내리고 청대는 울체된 화를 푼다. 모두 반하·남성 같은 맵고 마르게 하는 약제는 쓰지 않는다.〈단심〉
【 痰病不卒死 】
【 담병은 갑자기 죽지 않음 】
大凡病久淹延卒不死者多因食積痰飮所致何以然者盖胃氣亦賴痰積所養飮食雖少胃氣卒不便虚故也〈丹心〉
병이 오래 끌어도 갑자기 죽지 않는 것은 대개 식적·담음으로 생긴 것이다. 왜 그러한가? 대개 위기 역시 담적에 의지하여 길러지므로 음식을 적게 먹어도 위기가 갑자기 곧 허해지지 않기 때문이다.〈단심〉
【 痰病難治證 】
【 담병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증상 】
氣實熱痰吐難得出或成塊吐咯不出氣鬱滯者難治又曰氣實痰熱結者難治〈丹心〉 喉中漉漉有聲喘急咯痰不出者難治又曰服藥後咯吐痰出爲效若咯痰不出者難治〈回春〉 痰涎等病不一而足惟癆瘵有痰爲難治最宜早灸膏肓四花穴(詳見鍼灸)〈資生經〉 肺胃經虚則生粘痰 痰者肺胃所出也 痰涎凝滯在於咽喉如牽鋸之聲 時復瘈瘲 或因吐瀉所致脾虚肺亦虚 痰涎流溢變成癲癇尤爲難治〈全嬰方〉
기가 실하고 열담을 토해도 잘 나오지 않거나 덩어리를 이루어 뱉어도 나오지 않으며 기가 울체한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 또 “기가 실하고 담이 뜨겁게 맺힌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고 하였다.〈단심〉 목구멍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고 숨이 몹시 차며 담을 뱉어도 나오지 않는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 또 “약을 먹은 뒤 담을 뱉어 내면 효과가 있는 것이며 담을 뱉어도 나오지 않으면 치료하기 어렵다”고 하였다.〈회춘〉 담연 등의 병은 한둘이 아니나 오직 노채에 담이 있는 것이 치료하기 어렵다. 고황·사화혈에 일찍 뜸뜨는 것이 가장 마땅하다.(자세한 것은 침구를 보라.)〈자생경〉 폐와 위의 경이 허하면 끈끈한 담이 생기니 담은 폐와 위에서 나오는 것이다. 담연이 목구멍에 엉겨 머물러 톱질하는 듯한 소리가 나고 때때로 경련한다. 혹은 구토·설사로 비가 허해지고 폐도 허해져 담연이 흘러넘쳐 전간으로 변하면 더욱 치료하기 어렵다.〈전영방〉
【 痰飮吐法 】
【 담음의 토법 】
痰在膈上必用吐法瀉亦不能去 脉浮者宜吐 膠固稠濁者必用吐 痰在經絡中非吐不可吐中就有發散之意不必在出痰也 凡用吐藥宜升提其氣便吐也防風梔子川芎桔梗芽茶生薑虀汁之類或以二陳湯探吐或用瓜蔕散〈丹心〉
담이 횡격막 위에 있으면 반드시 토법을 써야 하며 사하는 것으로도 제거할 수 없다. 맥이 부하면 토하게 해야 한다. 아교처럼 굳고 걸쭉하고 탁한 것은 반드시 토하게 해야 한다. 담이 경락 속에 있으면 토하게 하지 않고서는 안 된다. 토하는 가운데 곧 발산하는 뜻이 있으므로 반드시 담을 내보내는 데 있는 것은 아니다. 토하는 약을 쓸 때에는 기를 끌어 올려 곧 토하게 해야 하니 방풍·치자·천궁·길경·아차·생강·김칫국물 같은 것을 쓰거나 이진탕으로 자극하여 토하게 하거나 과체산을 쓴다.〈단심〉
【 痰飮治法 】
【 담음의 치료법 】
實脾土燥脾濕是治其本〈丹心〉 虚人中焦有痰胃氣亦賴所養卒不可便攻攻盡則愈虚〈丹心〉 凡治痰用利藥過多致脾氣下虚則痰反易生而多法當補脾胃淸中氣則痰自然運下乃治本之法也〈丹心〉 治痰順氣爲先分導次之然氣升屬火因氣動者曰痰氣宜順氣導痰湯因火動者曰痰火宜淸熱導痰湯(方見上)因濕動者曰濕痰導痰湯通用二陳湯〈入門〉 陽虚腎寒冷痰溢上或昏暈夜喘上氣者八味丸(方見虚勞)黒錫丹(方見入門)鎭墜之〈入門〉 脾虚不能運化者六君子湯加竹瀝薑汁或補中益氣湯加半夏竹瀝薑汁〈入門〉 張子和曰飮無補法必當去水故用汗吐下三法治人常愈然亦有挾寒挾虚之證又有血氣虧乏之人理宜導去痰滯又當補接兼行又難拘於子和之三法也〈丹心〉 痰生於脾胃治法宜實脾燥濕又隨氣而升宜順氣爲先分導次之又氣升屬火順氣在於降火〈醫鑑〉 難經曰腎主五液化爲五濕濕能生痰痰者因咳而動脾之濕也半夏能泄痰之標不能泄痰之本泄本者泄腎也十棗湯三花神佑丸是也(並見下門)熱痰則淸之用石膏靑黛梔子黄芩黄連寒痰則温之用半夏乾薑附子肉桂燥痰則潤之用瓜蔞仁杏仁五味子天花粉濕痰則燥之用蒼朮白朮厚朴茯苓風痰則散之用南星皂角白附子竹瀝老痰則軟之用海石芒硝瓜蔞仁枳殼便香附食積痰則消之用山査子神麴麥芽大要人參甘草以補脾白朮半夏以燥濕陳皮靑皮以利氣茯苓澤瀉以滲水〈丹心〉
비토를 실하게 하고 비습을 말리는 것이 그 근본을 치료하는 것이다.〈단심〉 허약한 사람의 중초에 담이 있으면 위기 역시 그 길러 줌에 의지하므로 갑자기 곧 공격해서는 안 된다. 모두 공격해 없애면 더욱 허해진다.〈단심〉 담을 치료할 때 통리하는 약을 지나치게 써서 비기가 아래에서 허해지면 담이 도리어 쉽게 생겨 많아진다. 비위를 보하고 중기를 맑게 하면 담이 저절로 운행하여 내려가니 이것이 근본을 치료하는 방법이다.〈단심〉 담을 치료할 때에는 기를 순조롭게 하는 것을 먼저 하고 나누어 이끄는 것을 다음으로 한다. 그런데 기가 오르는 것은 화에 속한다. 기로 인해 움직이는 것을 담기라 하니 순기도담탕이 마땅하고, 화로 인해 움직이는 것을 담화라 하니 청열도담탕(처방은 위를 보라)이 마땅하며, 습으로 인해 움직이는 것을 습담이라 하니 도담탕을 쓴다. 이진탕을 통용한다.〈입문〉 양이 허하고 신이 차서 냉담이 위로 넘쳐 어지럽거나 밤에 숨이 차고 기가 오르면 팔미환(처방은 허로를 보라)·흑석단(처방은 입문을 보라)으로 눌러 내린다.〈입문〉 비가 허하여 운화하지 못하면 육군자탕에 죽력·생강즙을 더하거나 보중익기탕에 반하·죽력·생강즙을 더한다.〈입문〉 장자화가 말하였다. “음에는 보법이 없고 반드시 물을 제거해야 한다.” 그러므로 땀내기·토하기·내리기의 세 방법을 써서 사람을 치료하면 늘 나았다. 그러나 한을 겸하거나 허를 겸한 증상도 있고 혈기가 부족한 사람도 있으니 이치상 담의 울체를 이끌어 제거하면서 또한 보충하는 것을 함께 행해야 하므로 자화의 세 방법에 얽매이기도 어렵다.〈단심〉 담은 비위에서 생기므로 치료법은 비를 실하게 하고 습을 말려야 한다. 또 기를 따라 올라가므로 기를 순조롭게 하는 것을 먼저 하고 나누어 이끄는 것을 다음으로 한다. 또 기가 오르는 것은 화에 속하므로 기를 순조롭게 하는 것은 화를 내리는 데 있다.〈의감〉 난경에서 말하였다. “신은 오액을 주관하여 오습으로 변화시키며 습은 담을 생기게 할 수 있다.” 담은 기침으로 움직이는 비의 습이다. 반하는 담의 표를 사할 수 있으나 담의 본은 사하지 못한다. 본을 사하는 것은 신을 사하는 것이니 십조탕·삼화신우환이 이에 해당한다.(모두 하문을 보라.) 열담은 맑게 해야 하므로 석고·청대·치자·황금·황련을 쓰고, 한담은 따뜻하게 해야 하므로 반하·건강·부자·육계를 쓴다. 조담은 윤택하게 해야 하므로 과루인·행인·오미자·천화분을 쓰고, 습담은 말려야 하므로 창출·백출·후박·복령을 쓴다. 풍담은 흩어야 하므로 남성·조각·백부자·죽력을 쓰고, 노담은 부드럽게 해야 하므로 해석·망초·과루인·지각·변향부(便香附)를 쓴다. 식적담은 삭여야 하므로 산사자·신국·맥아를 쓴다. 대요는 인삼·감초로 비를 보하고 백출·반하로 습을 말리며 진피·청피로 기를 이롭게 하고 복령·택사로 물을 스며 나가게 하는 것이다.〈단심〉
[ 順氣導痰湯 ] 半夏南星茯苓枳實陳皮香附子烏藥各一錢木香沈香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薑五片煎服〈入門〉
[ 순기도담탕 ] 반하·남성·복령·지실·진피·향부자·오약 각각 1돈, 목향·침향·감초 각각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생강 5쪽을 넣고 달여 먹는다.〈입문〉
[ 六君子湯 ] 治氣虚痰盛半夏白朮各一錢半陳皮白茯苓人參各一錢甘草炙五分右剉作一貼薑三片棗二枚煎服〈正傳〉 一方六味各一錢等分
[ 육군자탕 ] 기가 허하고 담이 성한 것을 치료한다. 반하·백출 각각 1돈 반, 진피·백복령·인삼 각각 1돈, 구운 감초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생강 3쪽, 대추 2개를 넣고 달여 먹는다.〈정전〉 한 처방에서는 여섯 재료를 각각 1돈씩 같은 분량으로 쓴다.
【 痰飮通治藥 】
【 담음에 통용하는 약 】
通用二陳湯茯苓半夏湯芎夏湯蠲飮枳實丸千金指迷丸敵痰丸小胃丹痰飮冷證宜五飮湯破痰消飮元濕熱痰飮宜滾痰丸木香和中丸食積痰飮宜淸氣化痰丸虚人老人痰飮宜竹瀝枳朮丸霞天膏(見上)
이진탕·복령반하탕·궁하탕·견음지실환·천금지미환·적담환·소위단을 통용한다. 담음의 냉증에는 오음탕·파담소음원이 마땅하고, 습열담음에는 곤담환·목향화중환이 마땅하며, 식적담음에는 청기화담환이 마땅하고, 허약한 사람과 노인의 담음에는 죽력지출환·하천고가 마땅하다.(위를 보라.)
[ 二陳湯 ] 通治痰飮諸疾或嘔吐惡心或頭眩心悸或發寒熱或流注作痛半夏製二錢橘皮赤茯苓各一錢甘草炙五分右剉作一貼薑三片水煎服〈正傳〉 方氏曰半夏豁痰燥濕橘紅消痰利氣茯苓降氣滲濕甘草補脾和中盖補脾則不生濕燥濕滲濕則不生痰利氣降氣則痰消解可謂體用兼該標本兩盡之藥用者隨證加減〈丹心〉
[ 이진탕 ] 담음의 여러 병, 곧 구토·메스꺼움, 머리 어지러움·심계, 춥고 열남 또는 흘러들어 아픈 것을 통치한다. 법제한 반하 2돈, 귤피·적복령 각각 1돈, 구운 감초 5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생강 3쪽을 넣고 물에 달여 먹는다.〈정전〉 방씨가 말하였다. “반하는 담을 열어 없애고 습을 말리며, 귤홍은 담을 삭이고 기를 이롭게 하고, 복령은 기를 내리고 습을 스며 나가게 하며, 감초는 비를 보하고 중을 조화시킨다. 비를 보하면 습이 생기지 않고 습을 말리고 스며 나가게 하면 담이 생기지 않으며 기를 이롭게 하고 내리면 담이 풀려 없어진다. 체와 용을 겸하고 표와 본을 모두 다하는 약이라 할 수 있으니 쓰는 사람은 증상에 따라 가감한다.”〈단심〉
[ 茯苓半夏湯 ] 通治停痰留飮發爲諸病半夏製三錢赤茯苓二錢右剉作一貼薑七片煎服〈宣明〉 直指方小半夏茯苓湯同
[ 복령반하탕 ] 담이 머물고 음이 남아 여러 병으로 나타나는 것을 통치한다. 법제한 반하 3돈, 적복령 2돈.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생강 7쪽을 넣고 달여 먹는다.〈선명〉 직지방의 소반하복령탕과 같다.
[ 大半夏湯 ] 治同上半夏製陳皮赤茯苓各二錢半右剉作一貼薑五片水煎服〈丹心〉
[ 대반하탕 ] 위와 같은 것을 치료한다. 반하(법제함)·진피·적복령 각각 2돈 반.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생강 5쪽을 넣고 물에 달여 먹는다.〈단심〉
[ 芎夏湯 ] 逐水利飮通用川芎半夏製赤茯苓各一錢陳皮靑皮枳殼各五分白朮甘草炙各二分半右剉作一貼薑五片水煎服〈直指〉
[ 궁하탕 ] 물을 몰아내고 음을 통리하는 데 통용한다. 천궁·법제한 반하·적복령 각각 1돈, 진피·청피·지각 각각 5푼, 백출과 구운 감초 각각 2푼 반.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생강 5쪽을 넣고 물에 달여 먹는다.〈직지〉
[ 蠲飮枳實丸 ] 逐飮消痰導氣淸膈黒牽牛子取頭末三兩枳實麩炒半夏製橘紅各一兩右爲末麪糊和丸梧子大毎取五十丸薑湯下〈東垣〉
[ 견음지실환 ] 음을 몰아내고 담을 삭이며 기를 이끌고 횡격막을 맑게 한다. 흑견우자의 첫 가루를 취한 것 3냥, 밀기울로 볶은 지실·법제한 반하·귤홍 각각 1냥. 위의 것을 가루 내고 밀가루풀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매번 50환을 생강탕으로 먹는다.〈동원〉
[ 千金指迷丸 ] 治一切痰飮爲患半夏麴二兩白茯苓剉虚人乳汁拌蒸瘦人縮砂同酒浸蒸去縮砂又生地黄汁浸蒸枳殼用麥麩醋水炒各一兩風化硝二錢半右爲末薑汁糊和丸梧子大毎服三五十丸薑湯下旬日以往大便溏滑是潛消痰積之驗也〈入門〉 脾胃痰神麴糊和丸 血分痰酒糊丸 氣分上焦痰蒸餠糊和丸 骨節四肢痰鹽酒入薑汁糊和丸 足痰牛膝膏和丸 痰病深痼牛膏和丸多服可以汗吐下如倒倉法〈入門〉
[ 천금지미환 ] 모든 담음의 병을 치료한다. 반하국 2냥, 백복령은 썰어 허약한 사람에게는 젖에 버무려 찌고 여윈 사람에게는 축사와 함께 술에 담갔다 쪄서 축사를 버리며 또 생지황즙에 담갔다 찐 것, 지각은 밀기울·식초·물로 볶은 것으로 각각 1냥, 풍화초 2돈 반.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생강즙에 쑨 풀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매번 30~50환을 생강탕으로 먹는다. 열흘이 지나 대변이 무르고 미끄러운 것은 담적이 은근히 삭아지는 징험이다.〈입문〉 비위의 담에는 신국풀로 환을 만들고, 혈분의 담에는 술로 쑨 풀로 환을 만들며, 기분·상초의 담에는 증병풀로 환을 만든다. 뼈마디와 사지의 담에는 소금을 넣은 술에 생강즙풀을 넣어 환을 만들고, 발의 담에는 우슬고로 환을 만들며, 담병이 깊이 고질이 된 경우에는 우고로 환을 만든다. 많이 먹으면 도창법처럼 땀내고 토하고 내릴 수 있다.〈입문〉
[ 敵痰丸 ] 治痰飮通用黒牽牛子取頭末三兩皂角酥灸二兩白礬枯半夏麴陳皮去白各一兩右爲末水丸梧子大薑湯下四五十丸〈奇效〉
[ 적담환 ] 담음 치료에 통용한다. 흑견우자의 첫 가루를 취한 것 3냥, 수(酥)로 구운 조각 2냥, 고한 백반·반하국·흰 부분을 제거한 진피 각각 1냥. 위의 것을 가루 내고 물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환 40~50개를 생강탕으로 먹는다.〈기효〉
[ 神仙墜痰元 ] 通治痰飮諸病黒牽牛子取頭末三兩皂角酥灸一兩六錢白礬生一兩右爲末水丸梧子大酒下三五十丸〈瑞竹〉
[ 신선추담원 ] 담음의 여러 병을 통치한다. 흑견우자의 첫 가루를 취한 것 3냥, 수(酥)로 구운 조각 1냥 6돈, 생백반 1냥. 위의 것을 가루 내고 물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환 30~50개를 술로 먹는다.〈서죽〉
[ 小胃丹 ] 取膈上濕痰熱積上可取胸膈之痰下可利腸胃之痰惟胃虚少食者忌用又云治風痰熱痰濕痰食積痰芫花醋浸一宿炒黒甘遂麪裹煨熟水浸半日晒乾大戟長流水煮晒乾各五錢大黄濕紙裹煨再用酒浸炒熟一兩黄栢炒二兩右爲末粥丸麻子大毎十丸臨臥津嚥下〈丹心〉 一方白朮膏和丸蘿葍子大臨臥津液嚥下二三十丸白湯送下
[ 소위단 ] 횡격막 위의 습담과 열적을 제거한다. 위로는 가슴과 횡격막의 담을 제거하고 아래로는 장위의 담을 통리할 수 있다. 다만 위가 허하여 적게 먹는 사람은 쓰지 말아야 한다. 또 풍담·열담·습담·식적담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식초에 하룻밤 담갔다 검게 볶은 원화, 밀가루에 싸서 외(煨)하여 익힌 뒤 물에 반나절 담갔다 볕에 말린 감수, 흐르는 물에 끓여 볕에 말린 대극 각각 5돈, 젖은 종이에 싸서 외(煨)한 뒤 다시 술에 담가 볶아 익힌 대황 1냥, 볶은 황백 2냥.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죽으로 반죽하여 삼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매번 10환을 잠자리에 들 무렵 침으로 삼킨다.〈단심〉 한 처방에서는 백출고로 반죽하여 나복자 크기의 환을 만들고 잠자리에 들 무렵 20~30환을 침으로 삼켜 끓인 맹물로 넘긴다.
[ 五飮湯 ] 治五飮一曰留飮二曰癖飮三曰痰飮四曰溢飮五曰流飮旋覆花人參陳皮枳實白朮茯苓厚朴半夏澤瀉猪苓前胡桂心白芍藥甘草各七分右剉作一貼薑十片水煎服最效〈海藏〉
[ 오음탕 ] 다섯 음을 치료한다. 첫째는 유음(留飮), 둘째는 벽음, 셋째는 담음, 넷째는 일음, 다섯째는 유음(流飮)이다. 선복화·인삼·진피·지실·백출·복령·후박·반하·택사·저령·전호·계심·백작약·감초 각각 7푼. 위의 것을 썰어 1첩으로 만들어 생강 10쪽을 넣고 물에 달여 먹으면 가장 효과가 있다.〈해장〉
[ 破痰消飮元 ] 治一切痰飮靑皮陳皮三稜炮蓬朮炮良薑煨乾薑炮草果煨各一兩右爲末水麪糊和丸梧子大陰乾薑湯下五十丸〈得效〉
[ 파담소음원 ] 모든 담음을 치료한다. 청피·진피·포(炮)한 삼릉·포(炮)한 봉출·외(煨)한 양강·포(炮)한 건강·외(煨)한 초과 각각 1냥. 위의 것을 가루 내고 물로 쑨 밀가루풀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그늘에 말린다. 환 50개를 생강탕으로 먹는다.〈득효〉
[ 滾痰丸 ] 治濕熱痰積變生百病大黄酒蒸黄芩去朽各八兩靑礞石一兩同焰硝一兩入罐内盖定鹽泥固濟晒乾火煆紅候冷取出以礞石如金色爲度沈香五錢右爲末滴水和丸梧子大茶淸温水任下四五十丸服藥必須臨睡送下至咽即便仰臥令藥在咽膈之間徐徐而下漸逐惡物入腹入腸方能見效 凡喪心失志癲狂毎服百丸 中風癱瘓痰盛便秘常服三五十丸 遍身筋骨疼痛未能明状者毎服七八十丸 噯氣呑酸胸中氣塊閉塞嘔吐涎飮毎服七八十丸 心下怔忡陰陽關格變生怪證毎服七八十丸 急喉閉赤眼毎服七八十丸 顋頷腫硬遶項結核或口糜舌爛毎服五六十丸 心氣冷痛如停氷塊或散入腹中絞痛上攻頭面腫硬遍身四肢等處腫起軟浮或痒或痛或此消彼長漸成篤疾皆係毒痰内攻或作腸癰内疽毎服七八十丸 痢疾不問赤白或帶血塊惡物毎服八九十丸 凡荏苒之疾内外諸般雜證百藥無效方書未嘗載其疾醫者不能辨其證服之無不效〈王隱君〉 按此方以大黄黄芩大瀉陽明胃中濕熱之盛礞石以墜下積痰沈香則引諸氣上而至天下而至泉也〈丹心〉 一方加朱砂二兩爲衣
[ 곤담환 ] 습열과 담적이 변하여 생긴 온갖 병을 치료한다. 술로 찐 대황과 썩은 부분을 제거한 황금 각각 8냥. 청몽석 1냥을 염초 1냥과 함께 항아리 안에 넣고 뚜껑을 덮어 소금 진흙으로 단단히 봉하여 볕에 말린 뒤 불에 붉게 달구어 식기를 기다려 꺼내되 몽석이 금빛이 되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침향 5돈. 위의 것을 가루 내고 물을 떨어뜨려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환 40~50개를 맑은 찻물이나 따뜻한 물 중 마음대로 골라 먹는다. 약은 반드시 잠들 무렵 먹어 목구멍에 이르면 곧 반듯이 누워 약이 목구멍과 횡격막 사이에서 천천히 내려가 나쁜 것을 점차 몰아 배와 장으로 들어가게 해야 비로소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음과 뜻을 잃은 전광에는 매번 100환을 먹는다. 중풍·탄환에 담이 성하고 변비가 있으면 늘 30~50환을 먹는다. 온몸의 근골이 아프되 상태를 분명하게 알 수 없으면 매번 70~80환을 먹는다. 트림하고 신물을 삼키며 가슴속 기 덩어리가 막히고 담연과 음을 토하면 매번 70~80환을 먹는다. 심하가 두근거리고 음양이 관격하여 기이한 증상이 생기면 매번 70~80환을 먹는다. 급후폐·붉은 눈에는 매번 70~80환을 먹는다. 뺨과 턱이 붓고 단단하며 목 둘레에 멍울이 맺히거나 입과 혀가 헐면 매번 50~60환을 먹는다. 심기가 얼음 덩어리가 머문 듯 차게 아프거나 배 속으로 흩어져 쥐어짜듯 아프고, 위로 머리와 얼굴을 공격하여 붓고 단단하거나 온몸과 사지 등이 부어 부드럽게 떠오르며 가렵거나 아프거나 한곳이 사라지면 다른 곳이 자라 점차 위중해지는 것은 모두 독담이 안을 공격한 것이다. 혹은 장옹·내저가 되는 데도 매번 70~80환을 먹는다. 이질은 적백을 묻지 않고 피 덩어리나 나쁜 것이 섞인 경우에도 매번 80~90환을 먹는다. 오래 끄는 병과 안팎의 온갖 잡증에 모든 약이 효과가 없고 방서에도 그 병이 실린 적이 없으며 의원이 증상을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 먹으면 효과가 없는 것이 없다.〈왕은군〉 살피건대 이 처방은 대황·황금으로 양명위 속의 성한 습열을 크게 사하고 몽석으로 쌓인 담을 아래로 떨어뜨린다. 침향은 여러 기를 이끌어 위로는 하늘에 이르고 아래로는 샘에 이르게 한다.〈단심〉 한 처방에서는 주사 2냥을 더하여 겉을 입힌다.
[ 木香和中丸 ] 化痰涎除濕熱利胸膈和脾胃黒牽牛子頭末二兩三錢滑石二兩大黄一兩二錢木香黄芩靑礞石枳殼檳榔靑皮陳皮各五錢沈香二錢右爲末水丸梧子大薑湯或茶淸下五十丸〈御藥〉 一方又名沈香和中丸治濕熱痰盛胸膈煩滿
[ 목향화중환 ] 담연을 삭이고 습열을 제거하며 가슴과 횡격막을 이롭게 하고 비위를 조화시킨다. 흑견우자의 첫 가루 2냥 3돈, 활석 2냥, 대황 1냥 2돈, 목향·황금·청몽석·지각·빈랑·청피·진피 각각 5돈, 침향 2돈. 위의 것을 가루 내고 물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환 50개를 생강탕이나 맑은 찻물로 먹는다.〈어약〉 한 처방에서는 침향화중환이라고도 하며 습열로 담이 성하고 가슴과 횡격막이 답답하고 그득한 것을 치료한다.
[ 淸氣化痰丸 ] 治一切痰飮及食積酒積成痰壅盛南星半夏以白礬皂角生薑各二兩同水浸一宿並剉作片同煮至南星無白點晒乾各二兩神麴炒麥芽炒各一兩半陳皮枳實白朮白茯苓蘇子蘿葍子炒瓜蔞仁香附米山査肉白豆蔲各一兩靑皮乾葛黄連各五錢黄芩八錢海粉七錢右爲末以竹瀝薑汁泡蒸餠和丸梧子大薑湯或茶淸下五七十丸〈醫鑑〉
[ 청기화담환 ] 모든 담음 및 식적·주적이 담을 이루어 막히고 성한 것을 치료한다. 남성과 반하는 백반·조각·생강 각각 2냥과 함께 물에 하룻밤 담그고 모두 얇게 썰어 함께 끓이되 남성에 흰 점이 없어지면 볕에 말린 것 각각 2냥, 볶은 신국·볶은 맥아 각각 1냥 반, 진피·지실·백출·백복령·소자·볶은 나복자·과루인·향부미·산사육·백두구 각각 1냥, 청피·건갈·황련 각각 5돈, 황금 8돈, 해분 7돈.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죽력·생강즙에 담근 증병으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환 50~70개를 생강탕이나 맑은 찻물로 먹는다.〈의감〉
[ 竹瀝枳出丸 ] 治老人虚人痰盛不思飮食健脾消食化痰淸火去眩暈半夏南星以白礬皂角生薑同煮半日去皂薑焙乾枳實條芩陳皮蒼朮泔浸鹽水炒山査肉白芥子炒白茯苓各一兩黄連薑汁炒當歸酒洗各五錢右爲末神麴六兩作末以薑汁竹瀝各一盞煮糊和丸梧子大淡薑湯或白湯下百丸〈入門〉
[ 죽력지출환(竹瀝枳出丸) ] 노인과 허약한 사람이 담이 성하여 음식을 생각하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 비를 튼튼하게 하고 음식을 삭이며 담을 삭이고 화를 맑히며 어지러움을 제거한다. 반하와 남성을 백반·조각·생강과 함께 반나절 끓여 조각과 생강을 버리고 불에 말린 것, 지실, 조금, 진피, 쌀뜨물에 담갔다 소금물로 볶은 창출, 산사육, 볶은 백개자, 백복령 각각 1냥, 생강즙으로 볶은 황련과 술로 씻은 당귀 각각 5돈. 위의 것을 가루 내고 신국 6냥을 가루 내어 생강즙·죽력 각각 1잔으로 풀을 쑤어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환 100개를 묽은 생강탕이나 끓인 맹물로 먹는다.〈입문〉
【 單方 】
【 단방 】
凡二十三種
모두 스물세 종류이다.
[ 白礬 ] 吐去胸中痰飮取一兩水二升煮取一升入蜜半合頻服須臾即吐未吐則當飮少熱湯〈本草〉
[ 백반 ] 가슴속의 담음을 토하여 제거한다. 1냥을 취하여 물 2되로 끓여 1되를 취하고 꿀 반 홉을 넣어 자주 먹으면 잠깐 뒤 곧 토한다. 토하지 않으면 뜨거운 탕을 조금 마셔야 한다.〈본초〉
[ 蒼朮 ] 消痰水能治痰飮成窠囊極效即上神朮丸也性燥能勝濕〈本草〉
[ 창출 ] 담수를 삭이며 담음이 주머니 같은 집을 이루는 것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가 있다. 곧 위의 신출환이다. 성질이 조하여 습을 이길 수 있다.〈본초〉
[ 貝母 ] 消痰又治胸膈痰氣最妙〈本草〉 貝母丸取貝母童便浸三日洗晒爲末糖霜調和不時服〈入門〉
[ 패모 ] 담을 삭이고 가슴과 횡격막의 담기를 치료하는 데도 매우 좋다.〈본초〉 패모환은 패모를 동변에 사흘 담갔다 씻어 볕에 말려 가루 내고 당상으로 고루 섞어 때를 정하지 않고 먹는 것이다.〈입문〉
[ 前胡 ] 治熱痰又治痰滿胸痞剉取三錢水煎服之〈本草〉
[ 전호 ] 열담을 치료하며 담이 그득하고 가슴이 막히는 것도 치료한다. 썰어서 3돈을 취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 乾薑 ] 治寒痰又消痰下氣丸服煎服皆可〈本草〉
[ 건강 ] 한담을 치료하고 담을 삭이며 기를 내리기도 한다. 환으로 먹거나 달여 먹어도 된다.〈본초〉
[ 生薑 ] 去痰下氣又去冷痰調胃氣〈本草〉 治痰癖生薑四錢附子生二錢右剉水煎服〈本草〉
[ 생강 ] 담을 제거하고 기를 내리며 냉담을 제거하고 위기를 조절한다.〈본초〉 담벽을 치료하는 데 생강 4돈, 생부자 2돈을 쓴다. 위의 것을 썰어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 半夏 ] 治寒痰能勝脾胃之濕所以化痰〈湯液〉 能消痰涎去胸中痰滿〈本草〉 油炒半夏大治濕痰〈丹心〉 去痰須用半夏熱加黄芩風加南星痞加陳皮白朮〈入門〉 半夏丸治痰喘心痛半夏香油炒爲末粥丸梧子大薑湯下三五十丸〈入門〉 半夏麴及法製半夏方皆見于下
[ 반하 ] 한담을 치료하고 비위의 습을 이길 수 있으므로 담을 삭인다.〈탕액〉 담연을 삭이고 가슴속의 담이 그득한 것을 제거할 수 있다.〈본초〉 기름에 볶은 반하는 습담을 크게 치료한다.〈단심〉 담을 제거하려면 반드시 반하를 쓴다. 열이 있으면 황금을 더하고 풍이 있으면 남성을 더하며 막히면 진피·백출을 더한다.〈입문〉 반하환은 담천·심통을 치료한다. 반하를 참기름에 볶아 가루 내고 죽으로 반죽하여 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환 30~50개를 생강탕으로 먹는다.〈입문〉 반하국과 법제반하의 방법은 모두 아래에 나온다.
[ 半夏麴 ] 痰分之病半夏爲主然必造而爲麴又入霞天膏白芥子薑汁礬湯竹瀝造麴治痰積沈痾者自能使腐敗隨大小便出或散而爲瘡此半夏麴之妙也 佐以南星治風痰 佐以薑汁酒浸炒芩連及瓜蔞仁香油拌麴畧炒治火痰 佐以麩炒枳實薑汁浸蒸海粉之類治老痰 佐以蒼白朮倶米泔薑汁浸炒甚至乾薑烏頭皆治濕痰 製法詳見雜方〈丹心〉
[ 반하국 ] 담분의 병에는 반하를 주로 쓰되 반드시 국으로 만들어야 한다. 또 하천고·백개자·생강즙·백반탕·죽력을 넣어 국을 만들어 담적의 깊은 병을 치료하면 저절로 썩고 상한 것을 대소변으로 나오게 하거나 흩어져 창이 되게 할 수 있으니 이것이 반하국의 묘함이다. 남성을 보좌약으로 하여 풍담을 치료한다. 생강즙과 술에 담갔다 볶은 황금·황련 및 과루인을 보좌약으로 하고 참기름을 국에 버무려 조금 볶아 화담을 치료한다. 밀기울로 볶은 지실과 생강즙에 담갔다 찐 해분 같은 것을 보좌약으로 하여 노담을 치료한다. 창출·백출을 모두 쌀뜨물과 생강즙에 담갔다 볶은 것을 보좌약으로 하며 심지어 건강·오두도 모두 습담을 치료한다. 만드는 법은 잡방에 자세히 나온다.〈단심〉
[ 法製半夏 ] 大半夏一斤石灰一斤滾水七椀入盆内攪掠澄淸去滓將半夏浸之手攪日晒夜露七日撈出井華水洗淨三四次泡三日毎日換水三次撈起控乾用白礬八兩皮硝一斤滾水七八椀入盆内攪掠浸半夏七日日晒夜露取出水洗三四次泡三日毎日換水三次取出控乾入甘草薄荷各四兩丁香枳實木香白薑陳皮靑皮枳殼五味子縮砂各五錢白豆蔲肉桂各三錢沈香一錢右切片滾水十五椀將半夏同藥共入盆内泡二七日日晒夜露攪之日足取出藥與半夏用白布包住放在熱炕用器皿覆住三炷香時藥與半夏分胎半夏乾收用有痰火者服之一日大便出似魚膠一宿盡除痰根永不生也此藥化痰如神若不信將半夏七八粒研入痰椀化爲淸水有痰疾中風不語研七八粒井水送下以手摩運腹上即醒能言〈回春〉
[ 瓜蔞仁 ] 治熱痰酒痰老痰燥痰潤肺化痰降氣洗滌胸膈中垢膩作丸或煎服皆佳〈丹心〉
[ 과루인 ] 열담·주담·노담·조담을 치료하고 폐를 윤택하게 하며 담을 삭이고 기를 내려 가슴과 횡격막 속의 기름때를 씻어 낸다. 환으로 만들거나 달여 먹어도 모두 좋다.〈단심〉
[ 葶藶子 ] 除胸中痰飮能逐肺經之水末服煎服皆可〈本草〉
[ 정력자 ] 가슴속의 담음을 제거하고 폐경의 물을 몰아낼 수 있다. 가루로 먹거나 달여 먹어도 된다.〈본초〉
[ 旋覆花 ] 消胸上痰結唾如膠漆除心脇痰水水煎服或丸服〈本草〉
[ 선복화 ] 가슴 위에 담이 맺혀 침이 아교나 옻 같은 것을 삭이고 심과 옆구리의 담수를 제거한다. 물에 달여 먹거나 환으로 먹는다.〈본초〉
[ 枳實 ] 除胸脇痰癖水煎服或作丸服之〈本草〉 枳實瀉痰能衝墻壁〈丹心〉
[ 지실 ] 가슴과 옆구리의 담벽을 제거한다. 물에 달여 먹거나 환으로 만들어 먹는다.〈본초〉 지실은 담을 사하여 담장과 벽을 뚫을 수 있다.〈단심〉
[ 枳殼 ] 消痰散胸膈痰滯煎服末服皆可〈本草〉
[ 지각 ] 담을 삭이고 가슴과 횡격막에 막힌 담을 흩는다. 달여 먹거나 가루로 먹어도 된다.〈본초〉
[ 天南星 ] 治風痰炮黄色入生薑七片水煎服或薑汁糊丸服〈本草〉
[ 천남성 ] 풍담을 치료한다. 누렇게 포(炮)하여 생강 7쪽을 넣고 물에 달여 먹거나 생강즙에 쑨 풀로 환을 만들어 먹는다.〈본초〉
[ 靑礞石 ] 治食積痰同熖硝火煆服能利痰積從大便而出作丸服或末服皆可〈入門〉
[ 청몽석 ] 식적담을 치료한다. 염초와 함께 불에 단(煆)하여 먹으면 담적을 통리하여 대변으로 나오게 할 수 있다. 환으로 만들어 먹거나 가루로 먹어도 된다.〈입문〉
[ 木瓜 ] 消痰止痰唾〈本草〉 木瓜煎治痰益脾胃木瓜蒸爛取肉研搗篩去滓量入煉蜜薑汁竹瀝攪和作煎毎取一大匙嚼下日三四次〈俗方〉
[ 모과 ] 담을 삭이고 담과 침을 멎게 한다.〈본초〉 모과전은 담을 치료하고 비위에 이롭다. 모과를 푹 쪄서 살을 취하여 갈고 찧고 체로 찌꺼기를 제거한 뒤 졸인 꿀·생강즙·죽력을 적당히 넣고 저어 섞어 전을 만든다. 매번 큰 숟가락 하나씩 취하여 씹어 삼키되 하루 3~4번 한다.〈속방〉
[ 烏梅 ] 去痰止渇可作茶飮〈本草〉
[ 오매 ] 담을 제거하고 갈증을 멎게 한다. 차로 만들어 마셔도 된다.〈본초〉
[ 白芥子 ] 主胸膈痰冷〈本草〉 痰在脇下非白芥子不能達末服煎服皆佳〈丹心〉
[ 백개자 ] 가슴과 횡격막의 담랭을 주치한다.〈본초〉 담이 옆구리 아래에 있으면 백개자가 아니고서는 도달할 수 없다. 가루로 먹거나 달여 먹어도 모두 좋다.〈단심〉
[ 瓜蔕 ] 吐痰 痰塞心胸令人悶絶用瓜蔕散吐之即甦(方見三法)
[ 과체 ] 담을 토하게 한다. 담이 심과 가슴을 막아 답답하여 정신을 잃게 하면 과체산으로 토하게 하면 곧 소생한다.(처방은 삼법을 보라.)
[ 海粉 ] 熱痰能降濕痰能燥結痰能軟頑痰能消不可入湯可入丸藥用製法詳見雜方〈丹心〉
[ 해분 ] 열담은 내리고 습담은 말리며 맺힌 담은 부드럽게 하고 완담은 삭일 수 있다. 탕에는 넣으면 안 되고 환약에 넣어 써도 된다. 만드는 법은 잡방에 자세히 나온다.〈단심〉
[ 蛤粉 ] 能墜痰軟堅即固濟火煆海蛤粉也末服丸服並佳〈丹心〉
[ 합분 ] 담을 떨어뜨리고 단단한 것을 부드럽게 할 수 있다. 곧 단단히 봉하여 불에 단한 해합분이다. 가루로 먹거나 환으로 먹어도 모두 좋다.〈단심〉
[ 蜆殼 ] 燒爲白灰飮調服除心胸痰水〈本草〉
[ 현각 ] 태워 흰 재로 만들어 미음에 타서 먹으면 심과 가슴의 담수를 제거한다.〈본초〉
【 鍼灸法 】
【 침구법 】
諸痰飮病取豊隆中脘 胸中痰飮吐逆不食取巨闕足三里〈綱目〉 溢飮取中脘〈甲乙〉 三焦停水氣攻不食取維道中封胃兪腎兪〈東垣〉 痰涎等疾不一而足惟勞瘵有痰爲難治最宜早灸膏肓穴壯數既多當有所下★然如流水之状者是痰下也〈資生〉